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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방송계/ 마약·대마초…‘얼룩’ 투성이

    “음주운전? 대마초? 섹스비디오? 이런 것은 이제 가십거리도 아니야.” 2001년 방송계는 이영자의 살빼기 파문,황수정의 히로뽕재판,최초의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의 출현 등 충격적인 사건들이 유난히 두드러진 한해였다. 굵직한 것들이 줄줄이 생기다보니 예전에는 문제가 되었을 법한 사건들이 조용히 넘어가기 일쑤였다. 이영자와 황수정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이유는 둘다 감쪽같이 시청자를 속였다는 것. 시청자들은 음주운전,대마초,섹스비디오와 비교할 때 이영자와 황수정의 행실에 대해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면서 분개했다. 이영자는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했다”는 주장과 달리 지방흡입수술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으며 황수정은 청순한 이미지와 상반되게 마약과 환락을 즐기는 성격이라는 것이 들통났다. 여배우보다 더 여성스러고 아름다운 트랜스젠더 하리수의 등장은 ‘믿을 수없는 세상’을 더욱 부채질했다. 올초 탤런트 김지수,원미경 등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가수 싸이,심신,탤런트 정찬 등이 대마초를흡입하는 사건이 일어났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채 조용히 사라졌다. 불과 3년전 MBC 드라마 ‘종합병원’으로 인기를 끌던 신은경은 음주운전으로 구속된 뒤 활동을 재기하기까지 1년이 넘게 걸린 것과 대조적이다. 또 불법으로 운전면허를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던 탤런트 이승연이 1년동안 자숙의시간을 갖고 개그맨 신동엽이 대마초 흡입으로 10개월쯤활동을 쉬면서 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았던 것에 비해서도천양지차(天壤之差)이다. 탤런트 이태란의 섹스비디오 사건 또한 백지영이나 오현경과 비교할 때 일찍이 시청자들의 관심 밖으로 물러났다. 오히려 ‘섹스 비디오’없는 여배우가 이상한 것아니냐는말이 나돌 정도였다. 한편 청순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다가 돌연 은퇴를선언한 심은하의 결혼설 번복도 아주 덤덤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이미지가 손상되긴 커녕 LG전자 측에서는 “냉장고 광고로 돌아만 와다오.수억을 내놓겠다”면서 목을 매고 있다. 경실련 미디어워치의 김태현 간사는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해 방송국이 원칙있는규제를 적용하기는 커녕인기가 있으면 용서해주는 대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런 방송국의 태도가 연예인들의 방종을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65회 기술사 합격자 677명 발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일 제65회 기술사 자격시험 합격자 677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건축시공기술사 등 76개 종목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서 최고령 합격자는 철도기술사에 응시한 김몽룡씨(61)가,최연소합격자는 측량 및 지형공간 정보기술사에 응시한 송용학씨(27)가 차지했다.모두 6,721명의 전문기술인이 응시한 이번 시험에서 여성 기술사도 21명이나 배출됐다. 기술사는 산업현장에서 연구,설계,시공,분석,평가,기술지도,공사감리 등 거의 모든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 검정의 최고 자격증이다.다음은 합격자 명단. ▲가스 金南圭 金應鎬 金賢泰 朴夢柱 李相薰 李應錄 曺光善韓貴浩(8명) ▲건설기계 姜鎬六 權泳豪 金源鎬 金種聖 金準性 朴奉斗 卞成準 安喆弘 元允鎬 李廷德 李燦龍 張慶來 張錫東 鄭仁哲 鄭在福 鄭鍾夾 池石哲(17명) ▲건설안전 姜政佑金成鎭 朴鎭善 沈永洙 尹熙鳳 李相澈 李昌穆 林在植 林載昌全漢權 鄭世均 朱城寬 (12명) ▲건축구조 郭哲承 具根模 金敬珉 金容南 金亨俊 羅玟洙 南宮鎭 柳晶雄 文元泰 朴東淳 成烈榮 宋成鏞李勝一 李彩馥 李忠烈 李夏晶 정봉오 鄭碩在 趙南喆 趙範洙(20명) ▲건축기계설비 姜鳳圭 高暢晛 郭大根 具胤模 金治權 文基周 文鍾權 朴相烈 徐梵植 宣洙一 孫聖永 柳相烈 尹鍾榮 李基旭 李二吉 李林相 李春起 任重鎬 趙在圭 趙俊範 黃完鎭(21명) ▲건축시공 姜東一 金慶鎬 金敬勳 金茂鳳 金美英 金瑄浩 金性勳 金聖勳 金勝洙 金龍壽 金元一 金廷來 金鍾在 金振羽 金泰鉉 盧昌根 유윤학 馬善一 文基浩 閔庚兆 閔丙哲 朴斗鉉 朴成培 朴寅山 朴正淳 朴庭漢 朴贊雨 朴炯徹 方世暎 裵昇鎬 徐賢萬 石鎭赫 薛元熙 孫奭憲 宋孝根 辛在漢 安濬五 吳光烈 元堯載 劉成根 兪在信 尹錫時 李 澈 李基鉉李道行 李東俊 李秉旭 李鳳植 李相倍 李成茂 李聖周 이영용李庸執 李源玹 李廷仁 李鍾烈 李喆植 李浩勉 任晝赫 鄭憲郁曺長鉉 崔在憲 許俊會 黃龍浩 黃元龍(65명) ▲건축전기설비金得重 金勇崗 金學先 朴奎南 沈慶澤 李允烈 李海수(7명) ▲건축품질시험 金完基 金宰民 朴致宣 李鏞熙 鄭榮基(5명) ▲고분자제품 金址赫(1명) ▲공업계측제어 崔權熙 崔仁鎬(2명) ▲공업화학 吳承鎬(1명) ▲공장관리 高永珍 金基永 金昌圭文炳勳 文宣敏 閔炳錫 朴錫夏 沈元輔 梁熙正 尹哲五 李元揆趙秀衡 車鏞九 洪昌洙(14명) ▲공조냉동기계 郭琮燮 金容源金元九 金正基 申熙烈 吳明俊 吳喜善 李南紀 李翔旭 李旭範李寅培 林文澤 任重鎬 張根浩 全庸悳 趙大衡 趙成恩 蔡旺秉(18명) ▲교통 김태현 白承培 徐榮培 申坰湖 嚴文晟 劉京相李吉運 陳俊一 崔興淳 韓龍錫(10명) ▲금속재료 金庚周 金尙奭 金相台 文仁埰裵昌煥 孫相彦 宋在亨 禹英旭 李昇熙 全彩洪 鄭源宗 崔東峻 韓相鎬(13명) ▲금형 權赫洪 朴光熙 吳炳燮 尹汝權 崔權柱 韓秀勳(6명) ▲기계공정설계 金榮馥 李東基(2명) ▲기계안전 姜正倍 金承煥 金源善 閔泰文 李萬宰 林春根 田官鈺 全龍澤 蔡昌烈(9명) ▲기계제작 李鍾圭 車正植崔慶根 許潤卓(4명) ▲농화학 金景善 嚴漢鎔 尹載鈗 李秀永李秀馨 李承憲 崔柱鉉(7명) ▲대기관리 朴成圭 朴琇珍 朴正欽 卞閏煥 尹重燮 韓相俊 許宰榥(7명) ▲도로 및 공항 姜周榮 金正秀 金鍾洛 金炯哲 朴炳哉 梁玗俊 呂燦壽 吳元浩 李相奎 李容旭 李埈九 張錫鉉 全玄翼 趙南昇趙淵雨 趙永濟 韓圭元 韓星基(18명) ▲도시계획 金根台 鄭光德(2명) ▲발송배전 金慶植 金英震 朴在原 余暻奎 元誠培 李鍾浩 李淸浚 張昌鉉 崔成燁(9명) ▲방사선관리 尹昌元(1명) ▲산림 金榮道 柳池炫 朴三鳳 孫載昊 李星日 임병준 鄭圭元 鄭秀京(8명) ▲산업기계 高光薰 金相烈 金鍾植 柳政兌 李來弘(5명) ▲산업위생관리 權五胤 金奎完 金東逸 金在雄 朴成浩 林南玖 (6명) ▲상하수도 卞碩浩 吳暎基 趙赫振(3명) ▲선박건조 姜俊成 申鉉太(2명) ▲선박기계 金承珍 金容哲(2명) ▲선박설계 朴晟佑 徐瓘熙(2명) ▲세라믹 金相榮 安亨洙 韓東熙(3명) ▲소방설비 姜柱生 朴永斗 李光欽 崔爀(4명) ▲소음진동 姜哲鎬 朴洸鉉 朴定奭 (3명) ▲수산양식 金容得 裵希讚 成豊萬 李容翰 鄭成旭 黃平吉(6명) ▲수산제조 金賢珠(1명) ▲수자원개발金亨鎰 李廣野 李宇烈 崔容昇(4명) ▲수질관리 朴光圭 朴永俊 尹汝仁 李芝衡(4명) ▲시설원예 裵昌龍(1명)▲식품 權寧煥 金基俊 金成玉 金秀經 金鍾旭 朴恩敬 蘇官順 宋仁煥 玉周岸 李敬愛 李慶姬 李永洙 李孝淑 林成基 林載潤 張美羅 鄭正順 趙元一 崔男順 崔元珍(20명) ▲어로 姜東洋 金忠植 林東奎 趙賢首 河奉秀(5명) ▲용접 南星吉 徐相哲 李光喜 李廷鎭 崔聖大 崔洪烈(6명) ▲원자력발전 姜永根 金先培 金成泰 金柱云 金炯旻 朴星圭 서규민 孫榮圭 宋寬優 安 喆 梁大根 李種熙 丁贊榮 秋岡一(14명) ▲유체기계 吳光錫 李光憲 李頌珪 李仁煥 李俊昊 李重燮 鄭求忠(7명) ▲응용지질 金奎範 金知郁 朴正勳 孫永哲 延英欽 尹一重 李雄柱 張錫鎭(8명) ▲전기안전 羅東埰 朴東律 李亮杓 張永厚(4명) ▲전기철도 朴應錫安榮勳 梁應初 鄭燦雄(4명) ▲전자계산기조직응용 權正三 權昶賢 金熟鍈 金澔泰 朴美玉 崔姚濟 韓賢敏(7명) ▲정보관리姜鳳基 權赫纖 金光國 金明 金善洙 金永培 羅仲洙 柳聖權 宋炳虎 吳炳坤 尹成元 李燉熙 李盛吉 李周淵 任美英 鄭粲豪 池光悅(17명) ▲정보통신 金活 羅元炅 孫永泰 吳鎬根 禹濟澤李成永 李喆秀 全必馥 趙一權 秋七燁 韓明烈(11명) ▲조경楊孝賢 吳昇奉 兪德律 崔秉順(4명) ▲종자 金圭晟 金琓洙 金殷碩 金鎭元 盧希宣 孫周錫 廉學洙 田東重 鄭雲燮 鄭螢三 黃鉉稙(11명) ▲지구물리 權寧德 金民權 朴成周 白基鉉 元鍾根 崔普圭(6명) ▲지적 金榮學 金正敏 李載琪(3명) ▲차량 金台勳 睦喜洙 朴永哲 尹炳國 李錫英 丁長萬(6명) ▲철도 姜允植 金康錫 金夢龍 金載學 南基田 羅正均(6명) ▲철도신호 朴漢濟(1명) ▲철도차량 金泳相 朴文圭 宋文錫(3명) ▲축산 金相錄 金錫照 金貞局 金燦湖 魯炳煥 孫利錫 李膺雨 李在東 李廷範 趙奉來(10명)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 金桂炫 成天福宋容學 柳根培 崔勝弼(5명) ▲토목구조 郭明淳 金相錫 金仁燮 金載 金宰弘 金正寬 朴鎭範 朴昌民 裵文敎 白珖奎 申周煥 梁 鵬 尹汀鉉 李基鍾 李英碩 李龍一 李泰昊 李炫職 林鐵洙全宰永 鄭求憲 鄭勝旭 朱晟洛 黃根河 黃寅求(25명) ▲토목시공 姜大善 姜星坤 姜聲民 姜俊宇 姜兌學 姜炫植 高永澤 高載炅 孔仁奎 孔珍喜 郭泰昊 吉成國 金基洙 金基榮 金明雪 金相玉 金善柱 金成奎 金昇昊 金永華 金用洙 金宰玄 金鍾甲 金鍾哲 金周兌 金周鎬 金珍 金昌曄 金春秀 金泰勳 金漢晟 金玄泰 金孝根 都相德 朴德魯 朴道錫 朴卜欽 朴相默 朴源輝 朴在鎬 朴鍾泰 朴震步 朴洪詔 裵京振 白鍾明 徐勝明 成明埈 宋祥勳 송현식 辛相潤 辛英洙 辛重炅 楊京燮 梁未鎬 梁相泳 梁主生 梁鶴承 呂權泳 延濟文 廉宇均 吳景勳 吳洵喆 吳承植 禹鳳出 庾元城 柳一烈 尹明燮 尹泰一 李光佑 李光浩 李南喆 李東雨 李東哲 李芙容 李笙九 李錫龍 李松直 李信佑 李連凞 李永大 李璋浩 李賢雄 林敏洙 林善太 任善煥 林成達 張相奎 張誠洙 田根重 全炳奎 全在晟 全賢英 趙廉來 曺永植 趙廷衍 趙鍾旭 趙顯錫 崔慶一 崔楠勳 崔祥鉉 崔元五 韓成元 玄晟煥 玄永春 黃相業 黃鍾錫(106명) ▲토목품질시험 具容石 권오석 辛光烈 尹炯植 崔洙永(5명) ▲토질 및 기초 金柄鍊 金昌根 朴冕圭 愼重勳 嚴寬鎔 尹賢燮 李東讚 李秉雄 李相雄 車達成 韓圭元(11명) ▲폐기물처리 金東國 金炳桓 沈載旺 吳一煥 李光禮(5명) ▲포장 金基燮 金 淸 李燦遠 全大勳 崔乘晩(5명) ▲품질관리 權榮文 裵鍾旭 石城在 辛昊建(4명) ▲항공기관 陳明龜 崔德浩(2명) ▲항공기체 金英翼(1명) ▲항만 및 해안 朴必圭 李凡石 張星斗 咸鍾哲(4명) ▲해양 李京植 李仁鎬 韓東勳(3명) ▲핵연료方桓基 宋鍾傑 安秉憲(3명) ▲화공안전 金松煥 閔庚蘭(2명) ▲화약류관리 金男洙 李孝(2명) ▲화학장치설비 姜廷勳 高彰敏 金富基 金鉉定 南基澈 文京眞 沈旻燮鄭旻祚(8명)
  • 강수연 시즌4승 힘찬 티오프

    강수연이 시즌 4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강수연은 9일 제주 파라다이스CC(파72)에서 벌어진 제3회파라다이스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무명 김태현과함께 공동선두를 달렸다. 이로써 이미 시즌 3승과 함께 상금왕을 굳힌 강수연은 4승 고지에 한발 다가섰다. 99년 프로에 데뷔한 김태현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강수연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박희정은 버디와 보기 각 3개로 이븐파 72타로 김영 박현주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렸다. 또 올시즌 준우승만 6차례 거둔 지난해 상금왕 정일미는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제주 곽영완기자 kwyoung@
  • 충남 사상 첫 종합우승

    ‘내년에 제주도에서 만납시다’ ‘함께 가자 충남으로,다시 뛰자 세계로’를 구호로 내걸고 7일간 열전을 펼쳤던 제82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지 충남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16일 오후 6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과 함께 막을 내렸다. 충남은 금메달 84,은메달 87,동메달 104개를 따내면서 종합점수 6만8,996점으로 서울(6만6,959점)을 2위로 밀어낸채 체전 사상 처음 정상에 올랐다.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시·도가 체전에서 우승하기는 31년만의 일로 70년 경북도가 마지막이었다.6연패를 노리던 경기는 6만4,899점으로 3위. 충남은 남자 마라톤을 제패한 이의수가 여자 멀리뛰기 한국신기록의 주인공 김수연(충남),대학부 1,600m 계주 10연패의 영남대,체전 14연패를 달성한 남자 역도의 김태현(전남)과 경합한 끝에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겹경사를 누렸다. 한편 아산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에서는 심민지(대전)가 여고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배영 100m를 1분02초91로 역영,한국기록(1분03초12)을 경신했다.심민지의 선전으로 대전 선발팀은4분19초18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수영 여자 일반부 서소영(대전)은 자유형 200m와 혼계영400m에서 금메달을 추가,5관왕에 올랐다.사이클 한송희(서울)와 김용미(전북)도 71㎞ 개인도로 여고부와 여자일반부정상에 올라 각각 5관왕이 됐다. 축구 남자일반부 결승에서는 한국철도(인천)가 현대미포조선(울산)과 1-1 무승부 뒤 승부차기 3-2 승리를 거둬 정상에 올랐다.야구 결승전에서는 부산 동의대가 충북대표건국대를 4-0으로 이기고 2연패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비공인 세계기록 3개와 세계타이기록2개, 그리고 한국신기록 59개 등 외형상으론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그러나 수영 육상 등 기초종목에서 세계 수준과의 큰 격차를 재확인하면서 양궁 역도 등 특정 종목에서만알맹이 없는 기록이 양산돼 아쉬움을 남겼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
  • 역도 김태현 ‘한국新’ 14연패

    ‘아시아 최고의 역사’ 김태현(전남)이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면서 대회 1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태현은 15일 공주 영명고체육관에서 열린 제82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105㎏ 이상급 인상에서 203㎏을 들어올려 자신이 지난 7월 전주 아시아선수권에서 세운 한국기록(202.5㎏)을 갈아치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현은 그러나 인상 3차시기에서 세계기록(212.5㎏)에불과 2.5㎏ 모자란 210㎏에 도전했으나 아깝게 성공시키지못했다. 김태현은 용상 1차시기에서 240㎏을 가볍게 들어올려 1위를 확정지은 뒤 2·3차 시기에서 연이어 세계기록(262.5㎏) 경신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합계(442.5㎏)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쥔 김태현은 이로써 체전 14년 연속 제패와 함께 9년 연속 3관왕의 금자탑을 쌓았다.또 지난 86년 전남체고 재학 시절 이후 지금까지 체전에서 따낸 금메달도 모두 39개로 늘렸다.이날 막을 내린 역도에서는 김태현의 기록을 포함,모두 21개의 한국신기록을 쏟아냈다. 한편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챔피언 박성현과 전 국가대표 김두리 등이 포함된 전북도청 여자 양궁팀은 홍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양궁 단체결승 종합에서 비공인 세계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전북도청은 준결승에서 252점,결승에서 253점을 쏴 합계 505점으로 지난해 시드니올림픽에서 한국이 세운 종전 최고기록(502점)을 넘어섰다. 국제양궁연맹은 3개국 이상 출전한 대회에서 세운 기록만세계최고 기록으로 공인하기 때문에 전북도청의 기록은 비공인으로 남게 되지만 한국최고 기록(종전 504점)으로는 인정받는다.또 전북도청이 결승에서 쏜 253점은 97년11월 한국이 세운 세계기록과 타이로 기록됐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
  • 정년퇴직 교원 849명 훈·포장 수여(2)

    ◇홍조근정훈장▼강원△심인섭 소양중 교장△임양근 강릉여중 교장△김연주 북원여중 교장▼경기△심영섭 능서초 교장△장영배 북내초 교장△최영자 강선초 교장△정정환 선동초 교장△이완녕 범계중 교장△정춘국 일산중 교장△김진강과천고 교장△최성락 백마고 교장△리조훈 송탄고 교장▼경남△문병용 축동초 교장△권정숙 옥종중 교장△이지곤 내서중 교장△박성부 합포중 교장△안석환 서포중 교장△차일효 진해여중 교장△정연수 동진중 교장△김삼홍 동진중 교감△허경열 무안중 교감△공원석 합천중 교장△김정권 진해고 교장△박은욱 단성고 교장△이범순 함양제일고 교장▼경북△박정웅 포항대흥초 교장△김태환 유림초 교감△김동연 안동고 교장△김규병 영천공업고 교장△정준기 영동고 교장△여기창 경북교육청 장학관△박영철 김천중앙고 교장△윤한오상고 교사△김석기 강구상고 교장△최봉현 대도중 교장△이종옥 소수중 교장△안한근 공검중 교장△허진열 영주부석고 교장▼광주△이혜자 광주효광중 교장△오희열 상무중 교장△이정헌 월곡중 교장△김성기 지원중 교장△김문곤 지원중 교감△김기원 각화중 교장△류이열 용봉중 교사△백희동 금남중 교장△박형국 광주기계공고 교감△김옥빈 학생교육원 원장▼교육부△윤영소 국제교육진흥원 교육연구관▼대구△장삼도 대구동덕초 교장△이수문 대곡중 교장△백춘이 덕화여자중 교장▼대전△이종기 동대전중 교장▲교수△황해선 동의대△최재종 경원대△김원중 포항공과대△김동철 순천대△정병수 성균관대△이용훈 한국해양대△현문길 동아대△오진곤 전북대△김명호 덕성여대△변대현 홍익대△전명현홍익대△김상욱 경북대△손병기 경북대△변영수 고려대△김돈균 부산대△김종훈 연세대△이종성 연세대△유공조 경희대△박경호 강원대△이병기 강원대△김수원 계명대△이상옥 서울대△박형석 서울대△안원영 서울대▼부산△정무진 남부교육청 장학관△안영환 용호중 교장△이상원 동항중 교장△고후진 금사중 교장△김성찬 경남고 교장△남호상 대천리중 교장△양화자 천마초 교장△이일영 운송초 교장▼울산△김종우 울산서여중 교감△윤동원 울산여고 교장△강대호 태화초 교장▼인천△정용주 청학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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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스페셜-의학 대발견 왜 침인가?’

    대체의학,혹은 대안의학이라는 이름으로 서양의학의 보조적 역할에 머물며 홀대받아온 동양의술 침.그러나 침 치료의 성과가 입증되면서 세계 의학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MBC는 24일과 31일 오후11시5분 두 차례에 걸쳐동양의학의 뿌리 침 치료의 효과를 점검하고 그 중요성을보여주는 ‘MBC 스페셜-의학 대발견 왜 침인가?’를 방송한다. 과학적 근거가 희박하다는 이유로 등한시 되었던 침 치료는 97년 미국 NIH(미국립보건원)로부터 통증억제에 탁월한효과가 있음을 인정받으면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한해 연구기금도 200만불에서 8,900만불로 훌쩍 뛰어올랐다.현재 미국의 56개 대학에는 동양의학과(중국의학과)가 운영되고 있다.최근 하버드대 의대가 각 연령층의 미국인 2,0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5%가 동양의학 치료를 받은 사실도 밝혀졌다. 24일 방영될 1부 ‘신비인가 과학인가?’ 편에서는 이런동양의학이 선풍적 인기를 끄는 원인을 추적한다.화상을 입은 부위에 침을 놓아 부기를 빼면 단순 찰과상으로 변하는상처부위,급성디스크로 병원에 실려와 침을 맞고 곧바로 일어서는 환자,루게릭 병으로 7년동안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던 환자의 4개월간 침 치료 성과 등으로 침 치료의 효과를 보여준다. 31일 방영될 2부 ‘난치병에 도전한다’에서는 암 치료에있어서 침의 효능을 들여다본다.말기 후두암 치료를 받다가 완치된 환자,중풍 등 뇌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사,침으로 소아신경장애를 극복하는 아이들을 만난다. 김태현 PD는 “침 치료의 신비에 대해 취재하면서 동양의학을 단순히 대체의학으로 폄하할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굳혔다”면서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양분하지 않고 통합적으로 이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단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동양의학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서양으로부터 동양의학에 대한 연구결과를 역수입하는 사태를 맞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일 때”라고 덧붙였다. 이송하기자 songha@
  • 오락프로‘재미’실종… 연예인 잡담 뿐

    ‘서세원쇼’등 평일 심야시간대 오락 프로그램이 휴식은커녕 피로만 더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미디어워치는 24일 3∼13일 KBS2‘서세원쇼’‘야!한밤에’와 SBS ‘두남자쇼’ 등을 분석한 뒤 이들 프로그램이 연예인들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로만 채워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서세원쇼’(화 오후11시)의 지난 3일 방송분은 김건모와차태현의 사적 친분에 관한 이야기에다 “김건모는 항상 여자 옆에 앉는다?”“김건모와 술을 마시면 항상 즐겁다?”등 술과 여자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고 비판했다.또 진행자인서세원은 “형 놀리니?”“내가 묻지도 않았어”등 사적 관계를 드러내는 반말을 초대손님들에게 사용했다. 이처럼 연륜을 앞세워 초대손님들에 대한 반말과 면박을 당연시하는 듯한 태도는 진행자의 자질이 의심되는 문제라고미디어워치는 지적했다.진행자의 권위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초대손님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진행자의 역할을 촉구했다. ‘두남자쇼’(화 오후10시55분)는 지난 3일 여름 특집으로그동안의 하이라이트 모음을 내보냈다.편집 방송에 그치는제작진의 안일한 태도도 문제지만 출연자들의 실수담이나 술집에서의 추태 등이 집중적으로 방송돼 가학적이고 불순한의도가 드러난다는 비판을 받았다.심야토크쇼의 성적 대화가 남성에 대해서는 거침 없이 방송되고 있으며 여성을 마스코트화하는 경향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야!한밤에’(목 오후11시)의 ‘보고싶다 친구야’코너에서 출연자 뒤에 등장하는 10여명의 도우미들은 눈요기감에지나지 않는다.출연자들이 한밤에 전화로 친구를 불러낼 때“여기 여자 많아”라고 말하는 등 유흥업소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았다. 10일 출연한 개그우먼 김미화는 술에 취해 이경규의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구준엽의 팔 근육을 쓰다듬는 등의 행동을했다.출연남성들이 수치심을 느꼈다면 이도 성희롱에 해당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도 남성우월주의에 빠진 또 다른 성적 불평등 조작행위라는 지적이다. 미디어워치의 김태현 간사는 “오락 프로그램이 스타들의개인기나 말솜씨를 자랑하는 장기자랑 수준”이라면서 “토크쇼는 연예인의 사적공간이 되어 시청자들을 소외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연예인들의 성적 농담이나 말재주가 아니라 그들의 일에 관한 생명력있는 이야기가 있는 유쾌한 오락 프로그램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창수기자 geo@
  • 어린이 시사교양프로 속속 등장

    MBC,KBS 등 공중파 방송사에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시사교양 프로그램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공중파 방송사들은 교육방송인 EBS와 달리 그동안 편성하기가 쉬운 만화영화로 어린이 프로그램을 꾸며왔다. 공중파 방송사 가운데 어린이 눈높이를 겨냥한 시사교양프로그램의 선두주자는 MBC. 지난 5월부터 방영되고 있는 MBC ‘내 친구들의 세상’(매주 수,목요일 오후 4시 30분)은 어린이들 사이에 화제가되고 있는 ‘친구’들의 ‘뉴스’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수요일에는 ‘꾸러기천국’과 ‘신기한 동물나라’가,목요일에는 ‘희망나라 친구들’과 ‘체험,세상 속으로’등의 코너가 방송되고 있다.진행은 어린이 프로그램 전문 MC김종석과 김경화 아나운서가 맡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올해 95%의 승률을 올리며 전국 리틀야구계 돌풍의 핵으로 자리잡은 화곡초등학교 야구부원들의 이야기와 양동초등학교 학생 6명이 경비행기 운전에도전해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프로그램은 또 초등학생 록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룹‘사이트’의 보컬 및 키보디스트 이은혜 양의 하루와길거리콘서트 현장을 방송하면서 어린이들의 많은 호응을얻기도 했다. KBS도 이에 뒤질세라 오는 20일부터 ‘어린이 뉴스탐험 505’(매주 금요일 오후 5시 5분)를 방영한다. ‘어린이…’는 어린이를 위한 본격 뉴스프로그램을 지향한다.한주간에 있었던 주요한 뉴스 가운데 세 가지를 선정,컴퓨터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등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으로 가공해 전달한다.지승현 아나운서와 코미디언 김경식이 진행하며,정용석 전 KBS 해설위원이 ‘친절한’ 해설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첫방송의 소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일본의 교과서왜곡문제,중국 베이징의 2008년 올림픽 개최 등 최근의 주요 시사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진은 앞으로 뉴스의 현장에 어린이들을 보내 그곳에서 간단한 리포트를 선보이게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KBS 외주제작국의 박서현PD는 “어린이들도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 필요가 있다”며 “어린이들의 세상 보는 안목을 넓혀주고자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기획취지”라고 밝혔다. 경실련 미디어워치의 김태현 간사는 “그동안 우리 방송사들은 어린이 시청자에 대한 배려가 너무 인색했다”며“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장수하면서, 어린이들에게 바람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수영 한규철 한국신 ‘金물살’

    한국이 수영과 역도에서 3개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유도와 더불어 5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제3회 오사카 동아시아경기대회 6일째인 24일 한규철(삼진기업)이 한국신기록과 함께 수영 첫 금메달을 땄고,여자 역도 75㎏급의 김순희(경남도청)도 중국과 맞붙어 2개의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다. 유도에서는 남자 100㎏급의 장성호(한국마사회)와 여자 78㎏급의 이소연(용인대)이 금메달을 보탰다. 한규철은 남자 400m 자유형에서 3분53초55의 한국신기록(종전 3분54초50)을 세우며 중국의 리우위(3분55초41)와 정스빈(3분59초09)을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역도의 김순희는 용상에서 140㎏을 들어 자신의 종전 한국기록(137.5㎏)을 경신한 뒤 합계에서도 247.5㎏으로 한국신기록(종전 245㎏)을 세우며 합계 235㎏에 그친 쉬쟈오(중국)를 꺾었다.한국 역도가 성인 무대에서 중국을 물리친 것은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최고의 역사 김태현(보해양조)도 105㎏ 이상급에서금메달을 보탰다. 유도 100㎏급의 장성호는 결승에서 아오더겐(중국)을 누르기한판으로 이겼고,여자 78㎏급의 이소연도 일본의 마쓰자키 미즈호(일본)에 판정승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행시 13회 전성시대

    행시 13회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지난 73년 96명이 합격한 13회는 최근 정부부처 인사에서 차관,1급자리 등 핵심포스트에 대거 진출하며 개혁의 주축세력으로 급부상했다. 경제부처의 주요보직에 13회가 두루 포진하고 있는 점도눈에 띈다.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재정경제부에서는 김진표(金振杓)차관과 배영식(裵英植)기획관리실장이 13회다.정·재계에 폭넓은 인맥을 지니고 있는 김차관은 동기 중 단연 선두주자로 꼽힌다. 배실장은 끈끈한 인간관계와 꼼꼼한 일처리가 장점으로기획관리실장에 적임자라는 평가다.승진인사에서 다소 뒤처지다가 뒤늦게 1급 대열에 합류했다. 기획예산처의 박봉흠(朴奉欽)예산실장과 김태현(金泰賢)기획관리실장도 13회다.박실장은 순발력이 뛰어난 ‘마당발’로 잘 알려져 있다.정치적 센스도 갖춰 핵심보직을 무난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김실장은 예산처 내 유일한 모피아(옛 재무부인맥을 일컫는 말) 출신이다.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업무를 챙기는 스타일로,증권통이다. 공교롭게도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신문개혁 문제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두 사람도 13회 동기다. 신문사 불공정·부당거래 조사를 총괄하는 공정거래위원회 조학국(趙學國)사무처장과 신문사 세무조사를 맡고 있는 국세청 이주석(李柱碩)조사국장이다.국세청에서는 봉태열(奉泰烈)중부지방청장을 비롯해 이재광(李在光)법인납세국장,김용표(金容杓)법무심사국장,김영목(金永穆)감사관등이 차세대 기둥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른 부처에서는 행자부의 조영택(趙泳澤)차관보와 산자부의 이석영(李錫瑛)기획관리실장이 13회 인맥에 꼽힌다. 이밖에 수십조원의 공적자금투입·회수 문제를 맡고 있어최근 위상이 한껏 높아진 예금보험공사 이상용(李相龍)사장과 초대 민선 광명시장을 지낸 한나라당 전재희(全在姬)의원도 맹활약을 펼치는 13회 인맥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퇴직교원 809명 훈포장·표창(1)

    정부는 삼육대 신계훈(申啓勳) 총장 등 지난 2월말 명예퇴직한 809명의 교원에 대해 재직기간에 따라 훈·포장 및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조근정훈장 △신계훈(삼육대 총장) ◇황조근정훈장 △안남섭(전남대 사대부속고 교감)△이봉희(울산 다운초 교장)△양인승(충남 부여교육장)△최동근(대구가톨릭대 교수)△홍성표(충남대 교수) 이상 5명 ◇홍조근정훈장 △김길창 (대구화원초 교감)△박내욱(평택 비전초 교감)△송수남(안양 신안초 교장)△박경자(수원 산남초 교장)△이규인(춘천 가정초 교감)△이정자(춘천 동춘천초 교감)△김원용(삼척 근덕초 교감)△김태현(천안교육장)△김원태(서산교육장)△윤석재(부여 세도초 교감)△정영권(광양 세풍초 교감)△정병률(순천금당고 교사)△백승목(예천 향석초 교감)△남주수(영양 영양초 교감)△이봉자(창원 유목초교장)△송종목(거창중학교 고제분교장)△이철순(마산고 교감) 이상17명 ◇녹조근정훈장△박영호(서울 대은초 교감)△이영호(서울 구일초 교감)△허봉현(서울 강신초 교감)△김정웅(서울대사대 부속중 교장)△전해진(상명대 사대부속여중 교감)△김영자(부산 서명초 교감)△지영만(부산 브니엘고 교감)△서병동(대구 명덕초 교장)△정두원(대구 시지중 교감)△류춘연(광주 학운중 교감)△정순일(광주 남초 교감)△지성규(대전 동명초 교장)△김민남(포천 영북중 교장)△하정자(이천 설봉초 교감)△안현식(수원 신곡초 교감)△홍종현(춘천 조양초 교감)△우광웅(원주중 교감)△조정부(청주주성중 교감)△강광득(청주 운호고 교장)△정달언(보령교육장)△이순지(공주 보룡초 교장)△이양복(천안 청수초 교감)△정찬봉(영암 도포초 교감)△양춘강(칠곡 석적초 교감)△최현덕(영주중앙고 교장)△장청화(제주 인화초 교감)△송정자(제주동여중 교감)◇옥조근정훈장 △장정란(서울 여의도여고 교감)△김영배(서울공업고 교감)△홍기선(〃 성산초 교감)△김정숙(〃 윤중초 교감)△이미영(서울 서초초 교감)△김창배(〃 신성초 교감)△여순혁(〃 옥수초 교감)△차영민(〃 광신정보산업고 교장)△구본영(〃 정화여자상업고 교장)△이병국(〃 대경정보산업고 교감)△정해환(〃 동양공업고 교감)△주정하(부산 덕명여중 교감)△김상차(〃 구학초 교감)△김재규(〃 기계공업고 교감)△최미자(〃 양운고 교감)△임근(〃브니엘고 교감)△이미태(〃 부곡중 교감)△홍관석(대구광역시 서부교육청 장학관)△유용철(대구 문성초 교장)△최태순(〃 월촌초 교감)△강규진(〃 구남여중 교감)△곽인환(〃 경북대학교사대부중 교감)△고준세(〃 건지초 교장)△강수기(〃 가정초 교감)△이대용(〃 부현동초 교감)△최진숙(〃 부평여자공고 교감)△정명현(〃 송월초 교감)△윤안궁(광주 전남여고 교사)△김동석(〃 대동고 교사)△박찬규(〃 운암초 교감)△이매자(〃 화정초 교감)△박중하(대전새일초 교감)△박경복(울산 방기초 교감)△박종섭(성남 성일중 교장)△김종수(안양 신기중 교감)△김경숙(안양 신기초 교감)△장의식(고양 신능초 교감)△김민오(의정부 녹양초 교감)△박무원(춘천 교동초 교감)△안정자(원주 평원초 교감)△고희재(속초 인구초 교감)△이종표(강원 갑천고교사)△오순영(강원 춘천기계공업고 교감)△박설희(청원동화초 교장)△김봉환(충북 충주공업고 교장)△안석명(충남 금산고 교감)△김수태(〃 강경상업정보고 교감)△유영길(〃 둔포고 교감)△신경수(〃 공주고 교감)△이운주(아산 신광초 교감)△민세기(논산 논산중앙초 교감)△유영남(공주교동초 교감)△최근희(순창 북중 교사)△우수이(전북삼례공고 교감)△김정숙(보성 보성초 교감)△김부접(해남해남동초 교감)△김영완(전남 여수정보과학고 교사)△이경섭(문경 호서남초 교감)△구민자(경산 현흥초 교감)△권만종(구미 형곡초 교감)△김중일(경주 대본초 교감)△김무구(경북 안동공업고 교감)△이충수(〃 이서고 교장)△박성길(〃 영양여고 교장)△배진희(경주 월성중 교감)△이수기(경북 구미정보고 교감)△배기송(진해 경화초 교사)△이병화(산청 생비량초 교사)△박영동(창원 창원중앙중 교감)△이종율(창녕 계성중 교감)△박영우(경남 창원정보과학고교감)△신종철(〃 거창 대성환경정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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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인맥 열전](48)기획예산처.상

    옛 경제기획원(EPB)의 본류(本流)는 기획예산처가 이어받고 있다.국민의 정부가 지난 98년 초 출범하면서 공룡부처로 비난받던 재정경제원이 재경부와 예산처(당시는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로 분리될 때 EPB맨들은 예산처행(行)을 선호했다.예산기능이 빠진 재경부는 옛 재무부(MOF)와비슷해 재경부에 남는 게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EPB와 MOF의 스타일은 대조적이다.과장들이 국장 앞에서도 자유롭게 정책 등을 비판하는 게 EPB라면,국장이 없는데도 과장들이 국장을 비판하지 않는 게 MOF의 문화다.EPB에는 토론문화가,MOF에는 엄격한 상하관계가 상대적으로강조된 탓이다.예전보다는 못하지만 자유분방한 EPB의 스타일은 예산처에 남아있다. 사람(상사)들은 시비(是非)를 따지거나 소신이 있는 부하보다 윗사람을 잘 모시는 고분고분한 부하를 좋아한다.94년말 EPB와 MOF가 통합돼 재경원으로 출범한 뒤 EPB 출신들이 “악화(惡貨·MOF)가 양화(良貨·EPB)를 구축(驅逐·쫓아냄)했다”고 말한 게 이런 맥락에서다. 예산처는 재경부와 함께 엘리트들이 많은부처로 통한다. 예산처 관료들의 실력,학벌,집안배경 등은 다른 부처와는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또 예산처는 ‘상대적’으로 호남출신이 많은 부처다.현 정부 출범후 생긴 현상만으로 볼수는 없다.전통적으로 EPB에는 호남,MOF에는 영남 출신이상대적인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본부 1급 이상중 전윤철(田允喆) 장관,김태현(金泰賢) 기획관리실장,김경섭(金敬燮) 정부개혁실장은 호남 출신이다.김병일(金炳日) 차관,박봉흠(朴奉欽) 예산실장은 영남 출신이다.외부에 전출된 1급(상당)인 김광림(金光琳) 국회예결위 수석전문위원과 변양균(卞良均)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은 영남 출신이다. 전 장관의 추진력은 대단해 ‘전틀러’로 불린다.지난해8월 취임 후 공기업 퇴직금누진제 폐지,기금 통폐합,공기업 민영화 등의 성과를 올렸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지난 16일 예산처의 업무보고때 “예산을 개혁과 연계해공공부문 개혁에 성과가 있었다”면서 “전 장관은 애국심과 능력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했다.전 장관은 공정거래위원장 때에는 계좌추적권,계열사간 출자총액제한제도를도입하며 재벌개혁을 주도했다. 김 차관은 업무를 매우 꼼꼼히 챙기는 ‘양반’이다.업무상 직원들에게는 엄하다.조달청장 시절에는 조달행정을 고객(수요자) 중심으로 바꾸는 데 역점을 뒀다.조달청장 때에는 불필요한 오해를 받기 싫어 골프를 하지 않는 등 자기관리에도 철저하다. 박 실장은 순발력이 뛰어나다.국회의원들과의 관계도 원만한 마당발이다.지난해 예산편성때에는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는 민간사업자에게 국고를 일부 보조하는 장치를 마련해 SOC 민간투자를 유도했다.김태현 실장은 1급 이상중 유일한 MOF 출신이다.증권업무과장,증권발행과장,증권정책과장을 거친 ‘증권통’이다.증권발행과장 때에는국채발행을 정비하는 등 채권시장 선진화 작업을 주도했다. 김경섭 실장은 업무의 맥을 제대로 짚는다.추진력도 뛰어나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부문 개혁을 이뤄냈다.90년에는 행정학박사 학위를 딸 정도로 학구적이다.김광림수석전문위원은 정치적인 감각이 탁월하다는 평이다.적극적으로 업무를 챙기고 일 욕심도많다.재정기획국장 때에는 국민의 정부 100대 과제를 챙겼다. 변양균 수석전문위원은 예산정책과장,예산총괄과장,경제예산심의관 등을 지낸 예산전문가다.총괄과장 때에는 사법시설특별회계를 비롯한 불필요한 특별회계를 정리하는 등재정개혁에 앞장섰다.김영주(金榮柱) 청와대 정책비서관은 기자들에게 설명을 잘 하는 ‘가정교사’다.보고를 마친뒤에도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걸…”이라는 자세로끊임없이 연구하는 성실성이 돋보인다. 곽태헌기자 tiger@
  • 감사원·예산처 공공개혁 공조 과시

    감사원과 기획예산처의 고위 간부들이 공공부문 개혁을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매우 이례적인 일이다.공공부문 개혁을위한 정부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종남(李種南)감사원장과 전윤철(田允喆)예산처장관은 7일오찬을 하며 공공개혁을 위한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기로했다. 오찬에는 감사원에서 이수일(李秀一)사무총장과 정휘영(鄭輝泳)사무1차장·박준(朴埈)사무2차장·노옥섭(盧鈺燮)기획관리실장이,예산처에서는 김병일(金炳日)차관과 김태현(金泰賢)기획관리실장·김경섭(金敬燮)정부개혁실장·박봉흠(朴奉欽)예산실장이 배석했다. 이 원장과 전 장관은 “공공부문 개혁을 위해 예산을 연계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감사원과 예산처가공조체제를 더 강화해 공공부문 개혁을 강도 높게 추진해야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사실 감사원과 예산처의 공조체제 효과는 나타나고 있다.감사원이 지난해 9월 공기업에 대한 특별감사를 하면서 방만경영을 지적한 것과 관련,예산처는 예산과 개혁을 연계해 해당공기업을 압박하며 성과를 올렸다. 지난달 말 현재 감사원이지적한 662건의 사항중 78%인 518건이 완료됐다. 미개선 과제의 절반은 노동조합 전임자 과다운영,주택자금·자녀학자금,연월차 휴가보상 등 관행화된 것이다. 예산처는 감사원의 지적사항 가운데 미이행 사항은 감사에반영토록 감사원에 요청했다.감사원은 하반기에 공기업중 방만경영 개선이 미흡한 곳에 대한 감사에 들어갈 방침이다.지적사항을 실제로 지켰는지에 대해서도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하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눈덮인 태백산 올라 공공개혁 성공 기원

    전윤철(田允喆) 장관을 비롯한 기획예산처 직원들이 새해를 맞아 14일 눈덮인 태백산에 올랐다.‘공공부문 개혁 기원 등반’이었다. 전장관과 김병일(金炳日) 차관,김태현(金泰賢) 기획관리실장 등 35명은 이날 새벽부터 눈이 1m나 쌓인 태백산을 등반했다.정상에서 산신제(山神祭)를 지내기도 했다.전장관은 “공공부문 개혁이 잘 되기를 기원했다”고 말했다. 전장관과 김차관 등은 등산을 좋아하는 대표적인 관료로 통한다.전장관은 국내 1,000m 이상의 산은 모두 올랐을 정도로 산을 즐긴다.김차관은 차관급 이상 고위 관료중에는 이례적일 정도로 골프는 거의하지 않는 대신 산을 찾는다.태백산 등반에는 5명의 여직원도 포함돼있다. 특히 예산처에서 영어번역을 맡고 있는 호주여성도 겨울 등산에 참여했다. 곽태헌기자
  • [失業 이렇게 풀자] (4)재계 실업극복 적극 나서야

    “도대체 내가 왜 실업자가 돼야 합니까” 대우자동차 부도로 직장을 잃은 한 협력업체 근로자의 항변이다.경영진의 귀책사유로 빚어진 대우사태를 들지 않아도 재계 역시 대량실직을 강건너 불구경하듯 방관할 수는 없다. 실업자가 늘면 소비가 격감돼 그 부담은 고스란히 기업에 되돌아온다.대량실업은 극빈계층이나 무소득 장기실업자를 양산,사회 부양계층을 늘린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수확대 등 재원을 무리하게 조달하면 결국 우량기업에도 주름이 가게 된다.그러나 우리의 기업주들은지금까지 편한 방법으로 위기를 벗어났다.구조조정을 명분으로 한 감원이었다. 민노총 김태현(金泰炫)정책기획실장은 “기업주는 별다른 해고회피노력을 하지 않고 근로자를 해고,신뢰성을 잃고 있다”면서 “과연우리나라에서 사용자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근로자와 진지하게 머리를맞대고 대화한 적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근로자에게 일터는생존권 그 자체”라면서 “기업은 해고를 줄이는 고용정책을 취해야한다”고 말했다. 감원에 따른 인건비 절감은 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경기가 회복돼 다시 인력을 채용할 경우 신규 인력의 현장적응을 감안하면 비용부담 역시 만만치 않다.미국 이스트만 코닥사는 기술자들을대량 해고했다가 경기회복으로 일손이 달리자 1년 만에 인력파견회사에 더 많은 돈을 주고 인력을 고용해야 했다.한국노총 노진귀(盧進貴)정책본부장은 “노동시간 단축,탄력근무제 등 다양한 고용유지책이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경련 최정기(崔頂基)고용복지팀장은 “기업이 고용의 주체인 만큼재계는 실업에 대한 근원적인 책무가 있다”면서 “정부도 공공근로라는 전근대적인 방식보다는 직업훈련을 시켰을 때 고용보험에서 되돌려주는 환급금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고용훈련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인턴사원 채용에 따른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건설·벤처업계 현황. 강원도 원주 공사현장에서 두달 동안 일했던 황모씨(51·경기도 광명시 )는 최근 며칠째 일을 못하고 있다.봉천동과 동대문 등 새벽 인력시장에 나가지만 일자리 얻기란 하늘의 별따기다.일감은 줄고 구직자는 늘었기 때문이다.설상가상으로 나이많은 자신에겐 순서가 돌아오지 않는다. 한때 잘 나가던 벤처기업에 다니는 김모씨도 좌불안석이다.회사가조직슬림화를 이유로 알아서 나가주기를 원하는 눈치다. [직격탄 맞은 건설업계] 금융위기 직전인 97년 10월 전국의 건설업취업자는 205만8,000명이었다.지금은 165만1,000명으로 줄었다.여기에 최근 11개 건설업체의 퇴출판정으로 그 수는 점점 늘고 있다.건설일용근로자연맹 최명선(崔明善)선전차장은 “경기불황에 동절기까지겹쳐 새벽인력시장이나 용역사무소를 찾는 일용노무자의 반 정도만일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벤처업계,“IMF 다시 오나”] 코스닥시장 침체로 구조조정 바람이불고 있는 벤처업계도 감원 바람이 강하다.최근 드림라인이 720명의임직원 중 280명을 감축키로 했고,레떼·인츠닷컴·타운뉴스·네띠앙·온세통신 등 인터넷 관련업체도 구조조정을 진행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다.온라인 취업사이트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는하루1,600건 이상의 구직신청이 접수되고 있다.이중 30∼40% 정도가 벤처기업에서 일하던 경력자들로,지난 8월보다 50% 이상 늘어났다. 잡코리아 김화수(金和秀)대표는 “중견 벤처업체들이 수시채용을 하지만 소수 연구직에 그쳐 심각한 구직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벤처기업협회 장흥순(張興淳·터보테크 대표)회장도 “IMF시대에 버금가는 실업자가 생길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면서 “벤처와 IT분야의 실직자들이 재교육을 통해 지식기반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곤 김미경기자 chaplin7@. *趙南弘 경총부회장. 조남홍(趙南弘)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실업사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고용창출 외에는 대안이 없다”면서 “이를 위해 구조조정과 노동시장 유연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업자가 100만명을 돌파할 거라는 예상들이 많습니다만. 기업·금융·공공부문의 제2차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내년 상반기까지 실업률이 상승할 겁니다.외환위기 이후 실업률이 8.4%(실업자수약 175만명)에서지난 9월 3.6%로 진정됐으나 다시 4.5%로 상승, 20만여명의 실업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환위기 직후와 같은 실업대란이 다시 오게 될까요. 그렇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만,사회적 파문은 예상됩니다. ●실업사태로 노동계가 강경투쟁에 나서는 등 심상치 않은데요. 노동계가 지난 12일 도심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인 데 이어 계속적인투쟁을 계획하고 있어 걱정스럽습니다. 또 다시 근로자들이 실업이란고통을 당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정부는 대책마련에 만전을기해야 하며 퇴직자들도 실업대책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나실직으로 인한 고통이 크고 실업이 사회문제로 확대된다고 해서 구조조정이 지연된다면 더 큰 실업이 발생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실업사태를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라면.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가 증대돼야 합니다.외국기업이든 내국기업이든 의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경영풍토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사회복지가잘 돼 있고 노동시장이 경직돼있는 유럽 국가의 실업률이 높은 까닭을 한번 음미해봐야 합니다.노동시장의 개혁이 지연되고 과다한 사회보장 유지가 오히려 고용창출을 제약하고 고실업을 장기화시킵니다. 따라서 기업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을 단기에 완성하고 노동시장유연화를 추진하는 것이 고실업을 예방하는 길입니다. ●실업사태는 재계의 노력만으로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정부가 해야 할 일은. 기업부담을 완화하고 고용확대를 유인하기 위한 적극적인 고용창출정책을 펴야 합니다.노동관계법을 탄력적으로 개정,노동시장 유연화조치를 강화해야 합니다.성장 가능성이 높고 고용유발 효과가 큰 미래·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기술력있는 벤처기업에 대한 창업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IMF사태 직후 시행했던 실업대책의 결함을 보완,보다 생산적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구인과 구직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직업정보 제공,고용상담 및 알선,직업훈련 등 고용지원 체계도 유기적으로 구축해야 합니다. 임태순기자
  • “’시집가는 날’ 소리극으로 볼까 오페라로 볼까”

    ‘오페라로 볼까,전통 소리극으로 볼까’ 명문세도가와 사돈을 맺으려는 탐욕스런 맹진사와 욕심많은 딸,그리고 마음씨 착한 몸종 등이 어우러져 펼치는 코믹 고전극 ‘시집가는날’이 동서(東西)대결을 펼친다.하나는 한국미가 물씬한 전통 소리극으로,또다른 하나는 버터 냄새 나는 오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 국립국악원은 24∼27일 오후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경서도소리극 ‘시집가는 날’을 공연한다.창극이 남도의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 반면 경서도 소리극은 맑고 깨끗한 경기민요와 서정적인 서도소리를 근간으로 한 음악극.지금은 경서도 소리가 단순한 민요로 인식되고 있으나 구한말까지는 놀이굿에 자주 사용된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국립국악원은 98년 첫 경서도 소리극 ‘남촌별곡’이 뜻밖의 호응을얻은데 힘입어 두번째 작품을 제작했다.(02)580-330027∼29일 국립극장 해오름무대에 오르는 오페라 ‘시집가는 날’은 88년 서울올림픽 기념작으로 이탈리아 작곡가 쟌 카를로 메노티에게위촉해 처음 무대에 오른 뒤 꼬박 12년만에 빛을 보게된다.(02)586-5282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서울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이번 공연은한국적인 선율에 이탈리아 오페라음악을 결합해 색다르게 변신한다. 국립무용단 단원들이 대거 출연해 전통적인 율동과 무용을 곁들이고극중 곳곳에는 풍자와 해학을 가미하는 등 우리 고유의 정서를 살리려 애썼다. 이쁜이 역엔 소프라노 박미혜와 유미숙이 더블캐스팅 됐고,연아역은김금희,신주련이,맹진사역은 김태현,김상곤이 각각 출연한다. 허윤주기자 rara@
  • 예산처 기획실장 金泰賢씨

    정부는 17일 기획예산처 기획관리실장에 김태현(金泰賢) 민주당 정책연구실장(51)을 임명했다.김실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일고,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행정고시 13회로 옛 재정경제원 사회교육예산심의관,예산청 경제예산국장,기획예산처 예산관리국장을 지냈다.
  • 김태현 역도 무제한급 ‘金’번쩍

    김태현(인천)이 남자 역도 무제한급에서 체전 13회 우승과 11연패의 위업을 동시에 쌓았다. 김태현은 17일 부산교대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역도 남자일반부 무제한급에서 인상 180㎏,용상 232.5㎏을 들어 합계 412.5㎏을 기록,3관왕이 됐다.김태현은 이로써 87년부터 지금까지 89년 한차례 불참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승하는 저력을 이어갔다. 사직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테니스 단체전 결승에서는 이형택-윤용일을 앞세운 삼성증권(부산)이 충남도청을 2-0으로완파해 우승했다.양궁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시드니올림픽 2관왕 윤미진이 이끈 경기체고가 광주체고를 241-23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이날 오후 5시 현재 종합순위에서는 경기도가 3만9,835점을 얻어 1위로 올라섰고 부산(3만9,565점)과 서울(3만8,372점)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부산체전은 18일 오후 6시 구덕운동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열전 7일을 마감한다. 부산 특별취재단
  • 예산처 기획실장·민주당 정책실장 내정

    정부는 12일 기획예산처 기획관리실장에 김태현(金泰賢)민주당 정책실장(1급 상당)을 내정했다.민주당 정책실장에는 변양균(卞良均)예산처 재정기획국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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