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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장 석제범△네트워크정책〃 박재문△융합정책관 정한근 ■해양경찰청 ◇승진 △총경 김용진 김종욱 송일종 맹주한 서승진 오윤용 조석태 박종철 채광철 황준현 배진환 구관호 김문홍 김상배 정덕시 정태경 이명준 ■부산시 △감사관 송근일△비서실장 정영노△조사담당관 박종문 ■기초과학연구원 △사무처장 정경택△감사부장 이정기△연구관리실장 김원기△인사총무〃 구본철 ■한겨레신문사 ◇부장 승진 <편집국>△에디터부문 편집1팀장 강일규△미디어디자인부문 일간〃 이천우△사진부 김봉규△사회2부 홍용덕<경영기획실>△총무부 시설통신관리팀장 채규조◇보직△전략사업국 기획위원 윤영미 ■하이트진로 ◇승진 △전무 황종규 윤용수△상무보 이승란 김희경 손병종 김형오 하만욱 ■㈜LS ◇승진 △부사장 도석구△이사 문명주◇전보△인사·지원부문장 안원형 ■LS전선 ◇승진 △전무 이건주△상무 박의돈 김형원△이사 정교원 이헌상 신상훈◇전보 <부문장>△홍보 장영호△사업지원 박영일 ■LS산전 ◇승진 △상무 오수헌 박용운 황하연 박용상 이정철△이사 김기형 오재석 ■LS-Nikko동제련 ◇승진 △부사장 김성민△상무 서정훈△이사 송인호 백진수 구본혁 ■LS엠트론 ◇승진 △부사장 이광원△전무 남기원△상무 김태원 신용민△이사 박상길 윤성욱 천병기 ■예스코 ◇승진 △상무 송현일△이사 정창시 ■LS메탈 ◇승진 △이사 정충연 ■LS네트웍스 ◇승진 △이사 오상권 김연재
  • MB “과학벨트에 5조 투입”

    MB “과학벨트에 5조 투입”

    이명박 대통령은 7일 “교육과 과학이 나라의 근간”이라며 “정부는 제도와 정책적인 측면에서 할 수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글로벌 창의시대를 이끄는 교육과학기술’을 주제로 열린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금 해외에서 연구하는 사람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려고 한다.”면서 “대한민국에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자고 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5조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시 응시 횟수 제한을” 건의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는 학생과 학부모 등의 전형료 부담 등을 줄이기 위해 현재 제한이 없는 수시전형 응시 횟수를 제한하는 내용의 대학입학 제도 개선안을 건의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이에 대해 “내용을 검토해서 이달 중순 새해 업무보고 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김태원 “1초도 심심해선 안돼” 한편 그룹 부활의 리더인 가수 김태원씨는 이날 과학인재 초청 오찬을 시작하기에 앞서 240여명의 과학엘리트 앞에서 특강을 했다. 김씨는 이 대통령이 입장하기에 앞서 줄곧 1등으로 인생을 달려온 이들을 상대로 평탄하지만은 않았던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인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씨는 “나는 예전에 연예 활동을 하면서 굴곡이 많았다.”면서 “정상에 있을 때 나눠 주는 마음을 갖자. 목적 없이 성공해 버리면 불행하다.”고 말했다. 이어 “독특함을 유발할 수 있는 학생이 돼 달라.”면서 “인생의 단 1초도 심심해서는 안 되고 사건에 포함돼야 한다. 저는 매 순간 사건을 만들고 있고 의문을 풀어 가며 심심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김태원 “음악이 있었기에 죽을 수 없었다”

    김태원 “음악이 있었기에 죽을 수 없었다”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미치는 것만큼 위대한 것은 없습니다. 제겐 바로 음악이 그런 존재였습니다. 하고 싶은 음악이 계속 떠오르는데 어떻게 죽겠습니까. 어떤 일이든지 간에 집중하고 미쳐 있다면 우울증이나 이런 것들은 끼어들 틈이 없을 겁니다.” ‘국민 멘토’ 김태원(46)은 우울증과 폐소공포증, 마약 중독 등 인생의 어두운 터널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이렇게 밝혔다. 21일 자전 에세이 ‘우연에서 기적으로’를 낸 그는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12장의 앨범을 낼 때보다 첫 번째 책을 낼 때의 설렘이 더 컸다.”면서 “내가 오랜 시간에 걸쳐 알아낸 것들을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한순간에 알아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책에는 유년 시절 ‘왕따’였고 데뷔 후 대인기피증을 앓았던 인간 김태원과 록그룹 ‘부활’ 리더로서의 김태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자신이 살아온 매 순간을 삶의 자산으로 생각한다는 김태원은 모든 기적은 우연으로 가장돼 있다는 뜻에서 책 제목을 붙였다고 했다. 그가 인생에서 꼽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1988년 그룹 ‘부활’이 해체됐을 때. “그때 이승철은 성공 가도를 걷고 있었고, 저는 ‘부활’ 리더로서 모든 것을 잃었던 상황에서 몸도 정신도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마약에 심취해 음악으로 복수를 하고자 했지만, 어떤 작품도 얻을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이승철이 제 곁을 떠난 것은 20대 후반의 음악적 고집과 독선, 히스테리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는 TV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등에 출연하면서 솔직한 입담과 자상한 조언으로 ‘국민 할매’, ‘포용형 멘토’라는 별명을 얻으며 다시 인기를 누렸다. “제가 결코 다른 사람보다 포용력이 많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 번 죽을 뻔하다가 살아났기 때문에 모든 것을 심각하게 보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 그는 ‘멘토’ 열풍에 대해 “1980년대까지는 가요계에도 어떤 메신저나 선생이 있었지만 1990년대부터 그런 것들이 없어졌다.”면서 “그 부작용이 이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술하든 치료하든 그런 사람이 필요해졌고, 이제는 지성보다 감성이 더 필요한 시대”라고 진단했다. 가족을 자신 삶의 전부라고 강조하는 김태원은 책 인세 수입을 모두 요한수도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장애인 복지 시설을 짓는 데 쓰인다고 한다. “제 둘째 아이가 장애(자폐증)를 앓고 있는 것을 발견한 뒤로 우리 부부는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그런 아이가 태어나면 어떨지 걱정됐습니다. 그래서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음악을 시작했다는 그는 여전히 공상과학(SF) 영화를 찍는 꿈을 꾸고 있다. 2013년에는 ‘부활’ 보컬이었던 고(故) 김재기를 기리는 가요제도 기획하고 있다. “중학교 때 명작 영화를 좋아하면서 음악에 빠져들었고 영화를 만들 꿈을 꾸었습니다. 특히 사람을 놀라게 하는 유일한 시나리오인 SF 쪽에 관심이 많아 우주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즐겨 봅니다. 그동안 말한 대로 된 경우가 많아 지금부터 말을 하고 다니면 그 꿈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신조는 나이에 비례하지 않고 순수함을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나잇값 못한다고 욕한다고요? 그러라고 하세요. 하하.”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2일 TV 하이라이트]

    ●행복한 교실(KBS1 오전 11시) ‘최고의 학교’에서는 강원 춘천에 위치한 대안학교인 전인고등학교를 소개한다. 강원도는 물론 타 지역에서도 전학 오고 싶은 학교로 거듭난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대개 학교는 아침 자율학습이나 보충 수업으로 하루를 시작하지만,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전인고의 아침은 ‘명상의 시간’으로 시작된다는데…. ●영광의 재인(KBS2 밤 9시 55분) 인우는 재인에게 일자리를 주는 조건으로 거대상사에 함께 입사원서를 낼 것을 요구한다. 영광은 재인의 돈을 갚아주기 위해 결국 거대상사에 입사원서를 내게 된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거대상사에 첫발을 들이게 된 세 사람. 그들 앞에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허영도팀의 미스터리한 면접시험이 기다리고 있다. ●아침드라마 위험한 여자(MBC 오전 7시 50분) 지원과 유라는 소라, 강 회장과 마주친다. 강 회장은 신 여사가 유라 문제에도 개입되었음을 알고 신 여사에게 경고한다. 한편 소라는 유라가 회사에 그대로 남게 되자 분노한다. 도희는 그런 소라에게 일단 기다리라고 한다. 서주의 모친 지숙은 동민에게 서주와 만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다. ●내 마음의 크레파스(SBS 오후 6시 30분) 200회를 맞은 ‘내 마음의 크레파스’가 복싱을 통해 꿈과 우정을 키워가는 열두 살 두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자라온 환경도, 성격도 너무 다른 두 소년은 만남과 동시에 강력한 라이벌이 됐다. 복싱을 통해 우정을 키워가고, 친구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 두 소년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교육, 화제의 인물(EBS 낮 12시 10분) 10대 때 대작을 발표하기란 그야말로 천재적인 작곡가라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최근 대전의 한 고등학교 음악 예술제에서 발표된 오케스트라 곡을 열여덟 살의 고등학생이 작곡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말하는 ‘대전예고 모차르트’ 이경서양을 소개한다. ●나는 전설이다(OBS 밤 11시 10분)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열정의 디바’ 윤시내, 늘 진화하는 밴드 ‘부활’, 시대를 앞서가고 변화를 꿈꾸는 그들이다. 하지만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윤시내는 실상은 굉장히 속이 여리다고 한다. 약해 보이는 ‘국민 할매’ 김태원은 자존심이 유달리 강한 남자다. 겉보기와는 굉장히 다른 두 얼굴을 가진 그들을 만나 본다.
  • [부고]

    ●이경호(서울신문 춘천중앙지국장)씨 모친상 18일 호반 춘천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6시 30분 (033)261-3229 ●김중세(자영업)씨 모친상 최기완(서울신문 관악지국장)씨 장모상 18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857-0444 ●이용억(한국전력기술 부장)씨 모친상 김태원(부활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씨 장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30 ●신종현(사운드스케이프 대표이사)구현(SK브로드밴드 매니저)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2)3010-2292 ●곽인환(현대캐피탈 이사)인찬(파이낸셜뉴스 논설실장)씨 부친상 18일 인천 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32)471-6361 ●송계원(서울대 명예교수)씨 부인상 영훈(감사효과연구소장)지윤(GE헬스케어 상무)영빈(혜성C&C 회장)씨 모친상 김영철(현진에버빌 감사)정윤식(강원대 교수)씨 장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02)3010-2295 ●배동호(사업)상건(〃)동술(진양화섬 대표이사)씨 모친상 조영수(우진상사 대표이사)강인구(사업)씨 장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94
  • ‘남자의 자격’ 야구단 전격 창단

     ‘남자의 자격’이 합창단에 이어 야구단도 창단한다.  16일 방송되는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초대 감독 양준혁의 지도 아래 ‘남격’ 멤버들의 야구 정복기가 그려진다. ‘남격 야구단’의 첫번째 상대는 여자팀이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멤버들은 형편없는 야구 상식과 약한 체력으로 양 감독을 화나게 했다는 후문이다. 양 감독은 공이 무서워 피하는 멤버들에게 맞춤 야구 강의를 시작했다. 양 감독의 만세 타법과 홈런 퍼레이드도 오랜만에 볼 수 있게 된다. 야구단 멤버인 이경규는 “철수해!”를 매번 외치고 김태원과 이윤석은 배트를 들고 서 있기도 버거워 보였다. 이 중 김국진과 윤형빈은 좀 나은 야구 실력을 보였다. 전현무는 비호감 야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제1회 남격 야구대회’ 해설은 이병훈 해설위원과 개그맨 최효종, 황현희가 맡았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전남 외국인범죄 3년새 228% ↑

    전남 지역의 외국인 범죄가 갈수록 늘고 있지만 관련 경찰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남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는 2007년 191건, 2008년 309건, 2009년 379건, 지난해 436건을 기록했다. 최근 3년 새 228.3% 증가한 것으로, 올해는 지난 7월 말까지 255건을 기록했다. 2007년 이후에만 모두 1570건으로 한 해 평균 329건, 한 달 평균 28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산단이 있어 외국인 근로자가 많고 F1 대회를 개최하면서 관광객이 늘어난 영암은 2009년 65건에서 지난해 114건, 올해 7월까지 106건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남경찰청 외사계 소속 경찰은 모두 10명에 불과하고 이 가운데 서무직 등을 빼면 6명에 그쳐 수사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승진 △가스산업과장 김용래△우정사업본부 보험기획팀장 정용환△지역발전위원회 파견 염동관 ■서울시 △핵안보정상회의지원반장 전성용△시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 김경탁 ■강원도 △강원도의회사무처 경제건설전문위원 손난규△산업경제국 탄광지역개발과장 정용기△춘천시 이국섭 ■SH공사 ◇승진 △고객지원본부 수납관리팀장 주홍석◇전보 <권역통합관리센터장>△성북 김남주△마포 문경훈△노원 문수환△강남 박완수△동대문 민광찬△양천 김혁재<팀장>△판촉 심윤수△기술감사 김병석△건축1 여운구△설계기준 김영수△시설관리 이청용△환경에너지 이병우△보상3 권태원△개발행정 이전근△건축설계 정성호△위례보상TF 김대규△용산보상TF 송순기<소장>△SH도시연구 신태수 ■한국기자협회 △편집국장 직무대행 장우성 ■대한건설협회 △SOC·주택실장 박흥순△문화홍보〃 강해성△건설경제신문사 사업국장 직무대리 최재균△건설정보실 조사·통계팀장 임종구 ■고려대 △도서관장 유관희 ■충북대 △기획처장 하성룡 ■숭실대 △홍보센터장(비서실장 겸임) 안태호△봉사지원〃 장창훈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 김청수◇소장△의생명연구소 이기업△임상의학연구소 문대혁△약물감시센터 조유숙△임상시험센터 김태원 ■동양그룹 ◇전보 <부사장>△동양시멘트 최경덕<상무>△인재개발원장 이성문<상무보>△동양시멘트 이정호<이사대우>△미러스 나태준◇승진 <이사대우>△동양종합금융증권 이근우 ■대신증권 ◇지점장 전보 △서초동 김재기△분당 윤원철△건대역 이형기△역삼동 이종곤△대치동 임민수△삼성동 강재순△청담 박환기△선릉역 신인식△도곡역 정재웅△신천역 강민구△서여의도 이연미△관악 이영주△송도 조우진△익산 김현만 ■NH투자증권 ◇지점장 △수원 나용준△부산 오세웅△상계 김병한△강북기업금융 황인조△대구 권순갑△울산 이상민◇팀장△재무회계 심기필△인재개발 권재덕 ■동부화재 ◇부사장 △보상서비스실 이기무◇상무△신사업부문 전호탁△법인1사업본부 정종표◇본점팀장△개인마케팅팀 윤석준△감사팀 홍기창◇부서장△영업교육파트 이석동△동부사업단 박순기△서부산사업단 김종년◇부서장 승진△투자전략2파트 임재환△경기사업단 피재윤△서광주사업단 김형훈 ■솔로몬신용정보 ◇전무이사 △마케팅1총괄본부장 김윤식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임 <전무>△컨슈머사업본부 마크 R.영△마케팅&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미셸 시몬스<상무>△인사부 한준기<이사>△기획조정실 조장래△컨슈머사업본부 도정한◇승진 <상무>△개발자플랫폼 사업본부 김경윤<이사>△연구개발본부 김문정 김회진 손정민△서비스사업본부 이범석△일반고객사업본부 이주원△컨슈머사업본부 김영삼◇전보△기업고객사업본부 민성원△개발자플랫폼사업본부 송규철△공공사업본부 임우성 ■재료연구소 △선임연구본부장 이정환
  • 행안부 “일반 PC환경 해킹 불가능”

    행안부 “일반 PC환경 해킹 불가능”

    지난 20일 국정감사에서 김태원 한나라당 의원으로부터 정부 사이트 화면 해킹 관련 질타를 받은 행정안전부가 “일반적인 PC 환경에서는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29일 기자실에서 화면 해킹 시연 및 설명회를 열고 “김 의원 측에서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중국산 해킹 도구가 있는 웹사이트에서 찾은 해킹 도구 3개와 국내외 해킹 도구 10개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13개 모두 백신이나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된 PC 환경에서는 해킹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김 의원이 했던 해킹과 같은 방식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 PC와 일반 PC 2대를 준비‘해 화면 해킹을 시연했다. 해커는 화면 해킹을 통해 좀비 PC 사용자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들여다볼 수 있었지만, 정부 민원 사이트인 민원 24에 접속하자 키보드 보안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작동되며 해킹이 차단됐다. 또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보안 프로그램인 ‘V3’를 가동하자 악성코드를 감지·삭제해 해킹을 차단했다. 황서종 행안부 정보기반정책관은 이 같은 결과를 공개하면서 “단돈 몇 만원으로 중국 인터넷상에서 해킹 도구를 구해 해킹할 수 있다는 (김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감장 시연에서 화면 해킹이 성공한 것은 PC 환경을 의도적으로 변경해 시연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황 정책관은 또 “국민이 이번 시연 이후 자신의 PC가 해킹될지 모른다며 불안해하고 있으나 백신 소프트웨어를 설치했고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 설정된 정상적인 환경이라면 안심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원은 행안부 국감장에서 좀비 PC를 통해 개인 아이디와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등을 유출하는 과정을 공개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빚 공화국’ 2011 자화상] 공무원, 빚 못 갚고 지자체, 빚 늘리고

    [‘빚 공화국’ 2011 자화상] 공무원, 빚 못 갚고 지자체, 빚 늘리고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대출받는 공무원이 해마다 늘어 올해 대출 공무원 10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또 대출 상환 연체금액은 2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태원 한나라당 의원이 26일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연금을 대출한 공무원은 지난 8월 말 현재 9만 9073명으로 2009년 8만 8302명, 지난해 9만 3515명 등 지난 2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누적 대출금액은 2009년 8539억원, 2010년 8632억원, 올해 9777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2009년과 올해는 상반기에 대출금 5000억원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대출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연 2회 이상 연금대출을 받은 공무원은 2543명(누적 대출금액 88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세·물가난 공무원도 못 피해” 또 올해 연금대출 연체 공무원은 7303명으로, 전체 연체금액은 249억 5600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체 공무원의 41.9%는 1년 이상 장기 연체자이며, 이들이 연체한 금액은 전체 연체금액의 90.6%를 차지했다. 연체 기간별로는 1년 이상 3063명(41.9%), 3개월 미만 2905명(39.8%), 6개월 미만 721명(9.9%), 1년 미만 614명(8.4%) 순이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통계는 주택 전세금과 물가 상승 탓에 공무원도 그만큼 먹고살기 힘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공단의 설립 목적이 공무원의 생활안정과 복리 향상을 위한 것인 만큼 기금의 유동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대출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장기 연체자와 관련해서는 “3개월 이상 연체자에 대해서는 매월 급여에서 원천공제가 되도록 해당 기관에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원천공제는 해당 공무원의 동의가 있어야 상환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급여압류 등 연체 공무원의 동의없이 연체금을 회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급여압류 등 대책 세워야” 한편, 행안위 소속 백원우 민주당 의원이 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08~2011년 6월)간 공단 수입액은 19조 5000억원인 반면 지출액은 24조 8000억원에 달해 모두 5조 3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1~16년 연금 재정 추이’자료에 따르면 2016년까지 수입액 42조 8000억원, 지출액 56조 1000억원으로 13조 2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16개 시·도 지방채 분석…2년새 잔액 평균 50% 증가 지난 2년간 전국 16개 광역 시·도 가운데 빚(지방채)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전국 지방채 잔액 평균 증가율은 50%를 기록했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유정현 한나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2008~2010년 지방자치단체별 지방채 잔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2년 새 지자체 전체 빚은 49.9%(9조 5005억원) 늘어났다. 이 가운데 서울이 143.4%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전남(94.4%), 인천(73.6%), 충북(72.0%), 경남(71.6%), 충남(59.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광주는 -6.8%로 유일하게 빚이 줄었다. 2010년 말 현재 전국 지자체의 지방채 발행 잔액은 28조 5491억원이었고, 지역별로는 경기가 4조 571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3조 7831억원, 부산 2조 9158억원, 인천 2조 8261억원 순으로 지방채 잔액이 많았다. 지방채 잔액을 주민 수로 나눈 ‘주민 1인당 빚 평균액’은 66만 7000원으로 2년 만에 37.5% 증가했다. 지역별 주민 1인당 빚은 130만 7800원을 기록한 제주가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102만 4500원), 대구(83만 1100원) 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민 1인당 빚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자체는 서울(140.7%)이었다. 이어 전남(94.3%), 인천(69.5%), 충북(68.7%), 그리고 경남(68.2%) 순이었다. 광주는 이 부문에서도 유일하게 빚 증가율이 감소(-12.7%)했다. 유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능력을 초과하는 빚은 결국 지역주민에게 큰 부담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면서 “한번 늘어난 빚은 줄여나가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무리한 사업 추진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행안부 관계자는 “광주는 2009년 지방채 상환 규모가 커 유일하게 전년도 대비 10년 지방채 잔액이 줄어들었다.”면서 “지역별로 지방채 상환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일괄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남격’ 청춘합창단 전국민 합창대회 은상

    ‘남격’ 청춘합창단 전국민 합창대회 은상

    KBS의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팀이 꾸린 청춘합창단이 KBS가 주최하는 전국민 합창대축제 ‘더 하모니’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청춘합창단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대회에서 그룹 부활의 김태원 음악감독이 작사·작곡한 합창곡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와 아이돌 히트곡 메들리를 열창해 본선 12개 팀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청춘합창단은 지난해 박칼린 음악감독과 단원들을 스타로 만들었던 ‘남자, 그리고 하모니’편의 속편 격이다. 개그맨 이경규·김국진·이윤석·윤형빈과 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 전현무 아나운서 등 ‘남자의 자격’ 멤버 7명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만 52세 이상의 남녀 합창단원 40명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서울신문 강주리 기자 등 1991년부터 2004년까지 부산 KBS 어린이합창단에서 활동했던 39명으로 구성된 ‘가까운 사람끼리’가 차지했다. 이 팀은 22년간 부산 KBS 어린이합창단을 지휘한 김태호 동명초 교사에게 제자들이 고마움을 표시하려고 7월 말 음악회를 연 데서 비롯됐다. 짧은 연습 기간에도 ‘그녀를 만나는 곳 100m전’ ‘화이트’ 등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소화한 것은 물론, 탭댄스 실력까지 뽐냈다. KBS는 새달 14일과 21일, 28일 밤 11시5분 ‘더 하모니’의 예선 및 본선 과정을 녹화중계한다. ‘남자의 자격’ 역시 새달 초 청춘합창단의 ‘더 하모니’ 본선 도전기를 방송할 예정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구자명 비밀 열창 “새 꿈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희망”

    구자명 비밀 열창 “새 꿈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희망”

    구자명이 ‘위대한 탄생2’에서 부활의 비밀을 열창,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구자명은 지난 2007년 남북 청소년 축구대표팀 경기 북한전 결승골 주인공으로 화제가 됐던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 축구선수 출신이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위탄2’에서 구자명의 비밀 열창에 김태원 등 심사위원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태원은 “비밀은 박완규도 힘들어하는 노래다. 부르기가 굉장히 어려운 노랜데 잘 부르셨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일상 역시 “발전 가능성이 많다”고 격려했다. 한때 제2의 박지성으로 촉망받았던 구자명은 갑작스런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 현재 배달 일에 종사하면서 노래를 향한 꿈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명은 “저처럼 원래 꿈이 있었지만 다른 꿈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다”며 위대한 탄생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위탄2’에 여자 축구선수 지소연이 참석, 구자명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위대한 탄생2’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국정감사] 국감 브리핑

    ●국가문화재 12곳 소방시설 불량 통도사, 내원사, 월정사 등 국가지정 문화재 12곳이 화재안전검사에서 ‘불량’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유정복 한나라당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문화재 소방검사를 한 결과 국가지정 문화재 285곳 중 12곳이 불량이었다. 불량 판정을 받은 곳은 법륜사·용화사·안심사·관음정사·통도사·내원사·마곡사 영산전·개심사·환성사·화암사·정사·법흥사 등이다. ●소방관 안전장비 노후율 32% 소방관의 개인안전장비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태원 한나라당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현재 소방관 개인안전장비 노후율은 31.8%에 달했다. 장비별로는 소방헬멧이 53.4%로 노후율이 가장 높았고 방화복 47.5%, 안전화 42.8%, 등지게 12.4% 등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1800만명 재난문자 사각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재난상황을 전파하는 재난문자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이동통신 가입자가 1800여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문학진 민주당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5년 5월부터 도입된 소방방재청의 재난문자방송서비스는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5175만여명 가운데 3G 가입자 3363만여명에게는 발송되지 않는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8조에 따르면 주요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한 필요한 정보의 문자 송신 또는 음성 송신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방재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3G 비스마트폰 사용자는 재난문자를 받을 수 없다. 하지만 4G 사용자는 이동통신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이상 없이 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新 개인정보 보호시대] (3·끝)법제정 지휘 장광수 실장

    [新 개인정보 보호시대] (3·끝)법제정 지휘 장광수 실장

    “100% 안전한 규제 장치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안전장치 위에 자신의 정보를 스스로 지키려는 노력이 뒤따를 때 안전성은 더욱 견고해집니다.” 오는 30일 대한민국 건국 이래 처음으로 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이 전면 시행된다. 2004년 처음 입법 논의가 시작된 지 7년 만의 일이다. 법안 제정 단계부터 최종 공포까지 이를 진두지휘한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산고 끝에 낳은 아이를 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만난 그는 전날 진행된 행안부 국정감사의 여파로 다소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최근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만 생각하면 잠도 잘 오지 않는다.”며 법률에 대한 설명을 끝없이 이어갔다. 앞서 장 실장은 국정감사에서 김태원 한나라당 의원이 맹형규 행안부 장관이 지켜보는 앞에서 해킹을 통해 민원서류 부정 발급 및 공인인증서 복사 등을 시연하면서 진땀을 흘려야 했다. 다음은 장 실장과의 일문일답.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국정감사에서 정부 민원사이트가 해킹당했다. -감사 끝나고 고생한 직원들을 위로하면서 폭탄(술) 좀 돌렸다(웃음). 언론에서는 마치 정부 사이트나 전산망이 해킹당한 것처럼 보도했는데 정확히 말하면 김 의원이 준비해 온 노트북이 이미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 PC였기 때문에 해커가 마음껏 모든 정보를 빼 간 것이다. 의원실에서 따로 가져 온 노트북이었기 때문에 어떤 보안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지 확인조차 못했다. 정부 청사 내 컴퓨터나 전산망이 악성코드에 감염된 게 아니다. 물론 악성코드를 퇴치할 수 있는 더욱 강력한 보안 프로그램을 정부 사이트에 구축해야 하겠지만, 현재 기술력으로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면 민감한 개인 정보는 수집할 수 없어 해킹으로 유출되더라도 금융 사고 등 2차 피해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새 법률이 시행되면 무엇이 달라지나. -우선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운전면허번호 등 개인의 고유식별번호는 법에서 정한 사안을 제외하면 원칙적으로 취급할 수 없게 된다. 업무상 꼭 필요하다면 정보 주체의 별도 동의를 구해야 한다. 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면 법정에서 업무상 꼭 필요한 정보인지를 입증해야 한다. 또 모든 공공기관과 하루 평균 홈페이지 이용자 수가 1만명이 넘는 사이트는 주민등록번호 없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야 한다. 특히 국민 개인 정보는 회원 가입, 이벤트 응모 등을 통해 많이 유출되는데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사업자들은 개인정보를 수집할 때 원칙적으로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때 수집한 정보의 이용 목적과 수집하려는 항목 등을 알려야 하고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는 내용도 함께 알려야 한다. 이를 어기면 5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민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개인정보 열람권이 생겼다는 것이다. 공공기관·개인 사업자가 취급하고 있는 자신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정보의 정정·삭제·처리정지 등을 요구할 수 있다. 누가 나의 어떠한 정보를 보관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찾아 관리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국감 자료집 전쟁

    국감 자료집 전쟁

    ‘튀어야 산다’ 지금 국회에서는 사소해 보이지만 매우 치열한 ‘생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바로 ‘국정감사 자료집’ 대전이다. 지난 19일 국정감사의 막이 오르자 수백개의 국감 자료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다. 이 중 상당수는 공개되지도 못하고 사장되기 일쑤다. 내년 총선, 대선을 앞두고 지역 민심과 당내 공천에서 승기를 잡아야 하는 국회의원들은 18대 국회 마지막인 이번 국감에서 너도나도 ‘정책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자료집에 온 정성을 들이는 눈물겨운 노력을 펼치고 있다. 형태부터 범상치 않다. 뭉텅이 책자형부터 얼굴을 박아 넣은 보도자료, 독특한 표지와 특이한 제목 등 눈길을 끌기 위한 자료집들이 수두룩하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실의 정책자료집은 특히 눈에 띈다. 무려 1003쪽에 이르는 두툼한 두께에 의원 사진이 큼직하게 박혔다. 자료집에는 그동안 국감을 통해 준비했던 자료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당장 시각적인 측면에서 다른 의원들의 자료집과 비교가 된다. 일부 의원들은 이 의원실의 자료집을 보고 자신들의 보좌진들에게 “우리는 왜 이렇게 자료집을 내지 못하느냐. 그동안 뭘했느냐.”라고 닥달했다는 후문이다. 통상 자료집은 연구용역을 의뢰해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달여간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자료를 만든 이 의원실의 보좌진은 “억지로 없는 걸 만들어내는 것보다 해왔던 것을 충실히 묶어보자는 생각으로 했다. 지역에서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자료집 제작에는 600만원이 들었다. 평균 70~80쪽짜리 책자를 300~400부 만들 때 디자인과 인쇄비로 200만원 정도가 들어가니 3배가량 더 든 셈이다.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도 올해 230쪽을 포함해 4년간 1200쪽에 달하는 정책자료집을 냈다. 소득분배 등 주제별로 보기 좋게 정리했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보고서 작성에만 6개월이 걸렸다.”면서 “마이크 잡는 시간이 짧아 충분히 문제제기나 대안제시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희철 의원도 주택 분야 국감과 관련해 214쪽 분량의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김 의원은 “올해 4월부터 정기적으로 국회 보좌진들과 ‘국회의원 김희철의 금요포럼’을 해왔으며 자료집은 그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박우순 의원은 표지를 이색적으로 만들었다. 표지 앞면의 제목 부위에 네모 공간을 오려놓고 제목에 ‘대한민국 모든 아기는 ( )를 갖고 태어난다’는 등 이중 표지 디자인으로 궁금증을 유발하게 제작했다. 표지에는 민주당을 상징하는 소나무 그림을 넣었다. 튀는 제목은 필수다. 민주당 김영록 의원은 보도자료에 ‘자해쌀을 아십니까’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크게 걸었다. 자해쌀은 농민들이 정부의 저가방출로 쌀이 팔리지 않아 자신이 생산한 쌀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는 뜻이다. 제목의 내용뿐만 아니라 색깔도 중요하다.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은 빨갛고 굵은 헤드라인체 제목에 부제를 파란색으로 달아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런 자료집들은 대개 의원회관에서 밤잠을 설쳐 가며 아이디어를 내고 작업한 보좌진들의 작품이지만 광고회사나 자료집 제작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만들기도 한다. 299명의 의원들은 국감기간 동안 평균 100개 정도의 자료를 낸다. 한 보좌관은 “여의도 주변에 자료집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이 많은데 부르는 게 값”이라면서 “한 보좌관은 일을 그만두고 나가 인근에서 이 일을 직접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공직자 외부 강연 그들의 몸값은?

    지난 19일 임명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막대한 외부 강연료 수입으로 논란을 빚었다.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문화재청장을 지내던 3년 남짓 기간 동안 67차례 외부에서 강연을 했고, 4486만원을 벌었다. 1회 평균 69만원을 받았다. 청문회 위원들로부터 빈축을 샀음은 물론이다. 최 장관뿐이 아니다. 일반 공무원들 역시 외부 강연을 통해 짭짤한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업무와 관련이 있는 산하 단체 등을 집중적으로 돌며 수백만원을 챙기는가 하면, 외부 강의를 소속 기관장에게 신고하지 않아 적발된 사례도 15건에 달했다. 20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 국정감사에서 김태원 의원(한나라당)은 2009년부터 지난 6월까지 2년 남짓 동안 행정안전부 공무원 559명이 외부 강연으로 2억 6012만원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시간당 평균 12만원, 1인당 평균 46만원을 받았다. 1시간 30분 강연에 100만원을 받은 사례도 있었으며 산하 단체, 기업체 등을 석달 동안 집중적으로 돌며 강연료로만 660만원을 번 직원도 확인됐다. 외부강의 신고 현황을 보면 2009년 232명에서 2010년 193명으로 줄어드는가 싶었으나 올해 6개월 동안 134명으로 집계돼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농촌진흥청 공무원들도 마찬가지였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민주당 송훈석 의원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농진청 및 산하기관 공무원들은 지난해 외부강연 823차례를 나간 대가로 모두 3억여원의 강사료를 챙겼다. 가장 많이 받은 직원은 1년간 967만원, 400만원 이상 고수입을 올린 공무원도 10명에 달했다. 송 의원은 “농진청 소속 공무원들의 외부 강의는 농민교육, 정부 신정책 홍보, 컨설팅 등으로 업무 시간 내 이뤄지는 업무 연장인데도 꼬박꼬박 개인 강사료를 받고 있다.”면서 “본업에 충실하고 지방자치단체, 농촌현장 방문강의는 자체 출장여비 지급으로 농민과 지자체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행안부의 경우 소속 기관장에게 신고하지 않아 자체 감사에서 적발된 공무원은 15명이며 이들이 받은 강연료는 1481만원으로 드러났다. 1인당 평균 98만원이 넘어 적법하게 신고한 공무원들보다 두 배 넘게 받았다. 김태원 의원은 “외부 강연이 산하기관에서 해당 업무를 맡은 공무원에게 제공하는 용돈 성격의 ‘현관 예우’ 창구로 악용되지 않도록 강의료와 강의 건수에 제한을 두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록삼·강주리기자 youngtan@seoul.co.kr
  • [이런 정부 믿어야 하나] 행안부 홈피, 장관 눈앞에서 순식간에 뚫려

    정부의 사이버 보안 장벽이 장관이 보는 앞에서 뚫렸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은 행안부의 공공 아이디(ID)와 비밀번호 등을 몰래 빼내는 ‘화면 해킹’을 시연했다. 화면 해킹은 해커가 사용자 컴퓨터 화면상의 모든 작업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해킹 수법이다. 김 의원은 ‘화면 해킹’ 악성코드를 사용자 컴퓨터에 감염시킨 뒤 컴퓨터 화면상의 작업을 들여다보며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개인 정보를 유출해 가는 일련의 과정을 소개했다. 위원장석 뒤에 마련된 스크린에는 일반 시민과 해커의 컴퓨터 화면이 나란히 떠올랐다. 일반 시민이 인터넷 브라우저를 열어 행안부 홈페이지를 찾자 똑같은 화면이 해커의 화면에 나타났다. 시민이 공공ID를 키보드로 입력했고 해커 화면의 왼쪽 귀퉁이에 있는 작은 창에는 같은 ID가 한 글자씩 실시간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비밀번호도 마찬가지였다. 김 의원은 민원24 홈페이지를 해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민원24에서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받으려면 공공ID와 비밀번호는 물론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그러나 공공기관과 은행의 인터넷 서비스 보안에서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공인인증서의 비밀번호조차 해커의 창에 그대로 나타나기는 마찬가지였다. 해커는 시민의 컴퓨터에 설치돼 있는 공인인증서를 클릭 한 번에 자신의 컴퓨터로 복사했고, 이를 지켜보던 맹형규 장관의 표정은 일순간 굳어졌다. 김 의원은 “화면 해킹 프로그램은 전문 해커가 아니라도 중국 측 인터넷상에서 단돈 몇 만원이면 누구라도 쉽게 구입해 해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다른 허점들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민주당 장세환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주민등록전산자료를 채권추심업체 등 민간기관에 건당 30원꼴로 팔았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행안부는 2008년부터 지난달까지 총 52개 민간기관에 17억 8054만 3230원을 받고 5935만 1441건을 제공했고, 특히 이 가운데 23개의 채권추심기관에 14억 1990만 5640원을 받고 4733만 188건을 제공했다. 국토해양위 소속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 1560만 9011개 가운데 290만여개(18.6%)의 개인정보가 로그기록 시스템을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성국·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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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통상부 △의전장 배재현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사무국장>△대전지검 이석영△울산지검 손대익△전주지검 류남진△부산지검 동부지청 정병호◇고위공무원 전보 <사무국장>△대구고검 이순주△부산고검 신현윤△의정부지검 최창식△부산지검 김경도◇검찰부이사관 승진 <총무과장>△서울고검 김재환△부산고검 원용인△광주고검 유승준△서울중앙지검 권오준△부산지검 임건상◇검찰부이사관 전보△대구고검 총무과장 고만상◇검찰수사서기관 승진 <법무부>△국가송무과 문정수△검찰과 최상환<법무연수원>△일반연수과장 이갑수<대검찰청>△범죄정보기획관실 이은상<의정부지검>△집행과장 김호민<춘천지검>△수사과장 양희천△강릉지청 사무〃 표선억<울산지검>△총무과장 김동석△집행〃 김태은△검사직무대리 이해근<창원지검>△검사직무대리 위형량<광주지검>△총무과장 최형윤△목포지청 사무과장 김길성△군산지청 〃 신윤식◇기술서기관 승진△대검찰청 정보통신과 정천영◇검찰수사서기관 전보 <법무부>△법무부장관 비서관 이창영△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 함영휘<법무연수원>△연구개발팀장 한생일<대검찰청>△검찰총장 비서관 오수남△디지털수사담당관실 곽명규△정책기획과 전홍섭<서울고검>△소송사무제1과장 신준호<부산고검>△사건과장 류경철<서울중앙지검>△사건과장 전용학△기록관리〃 박의수△증거물〃 양승각△피해자지원〃 이길형△수사제1〃 김종복△범죄정보〃 전대진△조사〃 심순△공판〃 김달영△검사직무대리 김근모 양상섭<서울동부지검>△총무과장 김영헌△사건〃 장인△집행〃 박상희△수사〃 윤동기△검사직무대리 이운연<서울남부지검>△집행과장 김형곤△검사직무대리 김승현<서울북부지검>△총무과장 천영수△사건〃 이정인△조사〃 장진건△수사〃 박두만<서울서부지검>△총무과장 김붕회△조사〃 오종운△검사직무대리 유정민<의정부지검>△총무과장 강태식<인천지검>△집행과장 이성범△부천지청 사무〃 이세규<수원지검>△총무과장 어방용△조사〃 손상채△수사〃 노태권△성남지청 수사〃 김천관△성남지청 검사직무대리 팽지현△여주지청 사무과장 이재철△평택지청 〃 김형수△안산지청 검사직무대리 박명규△원주지청 사무과장 송태원<대전지검>△사건과장 문현철△집행〃 김영창△조사〃 오영남△서산지청 사무과장 김인석△천안지청 〃 박치환<청주지검>△수사과장 장준△충주지청 사무〃 정진영<대구지검>△사건과장 서인환△조사〃 김상수△수사〃 황학모△공판〃 배병관△검사직무대리 강진구 김태원△포항지청 사무과장 이수인△김천지청 〃 백승구△대구서부지청 〃 강신공<부산지검>△기록관리과장 강팔성△조사〃 김점근△마약수사〃 백재현△검사직무대리 조현철 백종동△진주지청 사무과장 정수근<전주지검>△집행과장 주기용<제주지검>△사건과장 장기범△집행〃 홍현기△수사〃 노봉근 (이상 8월 24일자)◇검찰수사서기관 승진 <부산고검>△사건과장 임상원 (9월 1일자) ■국세청 ◇과장급 전보 △국세청 소득지원과장 최상로△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한재연△〃 조사2국 조사3과장 이해현△영덕세무서장 김남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3급 승진 △대변인 이연호◇4급 승진△교육시설기획과 김현기 ■서울시 ◇과장급 전보 △평가담당관 이회승△지리정보〃 김연수△행정국 근무 김영환 이선영△서울대공원 관리부장 정경효△데이터센터소장 김홍국△교통방송 기획조정실장 이호준△한강사업본부 공원시설부장 이춘희<과장>△건강증진 이수연△공중위생 이홍상△교통지도 정법권△자연생태 이종남△물관리정책 한제현△도시계획 권기욱△마케팅 배형우<파견>△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김정선△금천구 이덕하<수도사업소장>△강동 김화태△동부 안건기△남부 윤주경△강남 정화섭<전출>△광진구 이근배 한철희△양천구 정상기△동작구 김형선<직무대리>△재정담당관 변태순△경전철추진반장 송영배△공공시설부장 이정휴[과장]△문화재 김정호△일자리지원 남길순△외국인생활지원 강선섭△생활환경 정흥순△공공디자인 박경서△주거환경 하용준[협력관]△농수산물공사 박준양△서울메트로 고승효△도시철도공사 김문현△시설관리공단 양재연△SH공사 김명주[도로사업소장]△동부 이용심△성동 김영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국>△사무총장 김경윤◇겸임△경영기획특보 및 복지관리본부장 이찬우△정책본부장 및 정치활동특보 정동섭△대변인 및 정책기획국장 김동석△조직기획국장 및 정책추진특보 김무성△총무국장 및 한국교총공제회추진단 추진국장 권영백◇본부장△조직 김종식△교권연수 김항원◇실장△기획조정 박충서◇국장 승진△조직지원 이서구△대외협력 김재철△정책지원 하석진◇국장 전보△교권 신정기△교원연수 이헌구<한국교육정책연구소> ◇승진△사무국장 문권국<한국교육신문사> ◇승진△사장 백복순△경영지원국장 신형수△사업〃 홍인환◇전보△편집출판본부장 강병구△종합교육연수원추진단장 정종찬△교원복지국장 이선영△편집〃 이낙진△출판〃 박영옥 ■한국광해관리공단 △광해사업본부장(상임이사) 권현호△광해기술연구소장 심연식
  • 비주류에서 주류로…밴드, 다시 날다

    비주류에서 주류로…밴드, 다시 날다

    요즘 밴드 음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데뷔 20년을 훌쩍 넘은 그룹 ‘백두산’과 ‘부활’ 등이 대표적인 예다. 밴드 음악은 1980년대 처음 전성기를 맞았다가 1990년대 ‘서태지와아이들’의 등장으로 주춤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아이돌 그룹이 가요계를 평정하면서 밴드 음악이 설 자리는 거의 없었다. 그랬던 밴드가 다시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어 두루 사랑받고 있다.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KBS 2TV ‘TOP 밴드’)이 지상파방송에 등장할 정도다. 원조 록밴드 ‘백두산’과 대중가요 평론가들에게서 밴드 음악 열풍의 이유를 들어봤다. 지난 9일 열린 ‘백두산’의 전국투어 콘서트 기자회견장에는 기자들보다 20대 남녀 팬클럽 회원들이 훨씬 많았다. 이들의 손에는 ‘우윳빛깔 유현상’, ‘미친 카리스마 백두산, 세계로 가다’ 등이 쓰인 현수막이 쥐여 있었다. 멤버들이 말을 할 때마다 회견장은 팬들의 환호성으로 떠나갈 듯했다. 기자회견 뒤 만난 백두산의 멤버 유현상, 김도균, 박찬, 경호진은 “낯설지만 너무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유현상(57)은 밴드 음악 재조명의 일등 공신으로 TV 예능 프로그램을 꼽았다. 그는 “백두산이 1986년 데뷔했는데 팬클럽 회원 중에는 백두산보다 더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 있다.”면서 “록이란 장르, 특히 밴드 음악이 한때 대중들에게 외면받아 힘들었던 적도 있지만 예능 프로 등을 통해 다시금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부산 해운대에 공연하러 갔는데 유치원생들까지도 백두산을 알아봤다.”면서 “너무 유명해진 것 같다.”며 웃었다. 유현상은 백두산 해체 뒤 한때 트로트 가수로 전향, ‘여자야’ 등을 히트시켰다. 그러나 다시 ‘로커’로 돌아왔다. 예능 프로를 통해 얻은 친근감은 밴드 음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유현상은 “이전에는 무대 위의 카리스마가 밴드의 정신이라고 생각해 다소 거친 복장에 무거운 표정, 말이 없는 신비주의를 표방했다. 그러다 보니 대중이 다소 거리감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그런 밴드 음악가들이 예능 프로에 나가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니까 대중과의 거리가 좁혀졌고, 좁혀진 거리감 덕분에 대중들도 밴드 음악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음악의 힘이 커지면서 노래까지도 사랑받을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유현상은 동료 멤버 김도균 등과 함께 MBC 프로그램 ‘세바퀴’,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코너)과 엠넷 ‘비틀즈 코드’ 등에 출연해 기타 연주와 입담으로 좋은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 3대 기타리스트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김도균(46)은 록밴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는 해도 이러한 현상이 음원 판매나 공연 시장으로 이어지지 않는 점을 꼬집었다. TV 프로 ‘TOP 밴드’에서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그는 “톱밴드 프로의 인기만 봐도 대중들의 관심도가 굉장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음원 시장과 공연시장 활성화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면서 “밴드 음악가들도 좋은 조건에서 음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금이라도 만들어진 만큼 음악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좋은 노래를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중음악 평론가 김작가씨는 “밴드 음악은 이전에도 존재했고 앞으로도 계속 존재하겠지만 지금처럼 빛을 받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그룹 부활의 김태원 등 어느 정도 연륜이 있고 삶의 침체기 등을 겪은 밴드 음악가들이 예능 프로에서 감동 코드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감으로써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힌 게 주효했다.”고 밴드 음악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성시권 대중음악 평론가도 “20년 넘게 활동한 밴드 음악가들이 재조명받는 것은 물론, MBC ‘나는 가수다’의 ‘YB’ 밴드와 ‘자우림’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아이돌 음악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30대 이상의 대중들이 세시봉 열풍 등에 힘입어 진짜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밴드 음악 마니아층이 결집하기 시작한 것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1980년대 밴드 음악을 듣고 자란 30, 40대 성인들이 밴드 음악 부활을 가장 즐기는 듯하다.”면서 “아직 밴드 음악가들에 대한 주목이 공연시장 활성화로 이어지진 않고 있지만, 구매력 있는 30, 40대 팬층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낙관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김태원 가발 고백 “탈모 탓”…선글라스 못벗는 이유도

    김태원 가발 고백 “탈모 탓”…선글라스 못벗는 이유도

    김태원이 자신의 긴 머리가 가발이라고 고백해 충격을 줬다. ’부활’ 리더 김태원은 한혜진이 자신의 긴 머릿결을 보며 부러움을 나타내자 “내 머리는 가발”이라며 “탈모 때문에 항상 머리카락을 묶고 다니지만 사실은 붙임머리”라고 고백한 것. 김태원은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녹화에 참여해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사생활의 비밀을 털어놨다. 김태원은 또 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방송에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촬영 중에도 몽상을 한다. 사람들이 몽상하는 내 눈을 본면 분명히 이상한 사람으로 의심할 것 같아 가리기 위해 쓴다”고 밝혀 출연진과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김태원은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했을 만큼 우울한 삶을 살아왔지만 KBS2TV ‘남자의 자격’에 참여해 이경규를 만나 제2의 삶을 살게 된 사연을 전해 공감을 샀다. 김태원의 가발 고백과 제2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힐링캠프’ 2회는 25일 방송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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