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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플루 지역확산 비상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의 지역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환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신종플루의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입국자에 의한 2차 감염 위험이 높아진 만큼 내국인들도 개인위생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미국인 2명과 한국인 2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새로 확진된 환자는 청담어학원 소속의 미국인 영어강사(41·여)와 강사 교육자(38), 전날 추정환자로 분류됐던 한국인 남성(19), 지난 23일 뉴욕발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한국인 남성(31) 등이다. 19세 한국인 환자는 어학연수생으로 뉴욕발 KE082편 비행기를 타고 26일 인천으로 입국한 뒤 검역과정에서 추정환자로 분류돼 27일부터 국가지정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국내 누적 감염자 수는 33명, 청담어학원 관련 감염자는 22명이 됐다. 다만 미국 샌프란시스코발 UA893편을 타고 입국하다가 27일 격리조치된 또 다른 추정환자(38·여)는 계절성 인플루엔자 감염자로 최종 판명됐다.한편 어학원 강사 및 관련자들의 집단 발병이 이어지면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16~23일 불과 일주일 동안 오피스텔, 교습소 등에서 단체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강사 65명 가운데 3분의1에 가까운 21명이 감염됐다. 18~22일 단 5일 동안 진행된 강사 교습 과정에서 교육강사가 감염되기도 했다. 특히 강사 중 6명이 서울·경기·대구 등의 지역으로 배치됐고 이 가운데 고양시에 파견된 학원강사 1명은 22~24일 3일간 지역 호텔에서 자유롭게 활동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일반인 2차 감염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방학을 맞아 해외 유학생들이 대거 귀국하고 있는 점도 국내 신종플루 확산 우려를 한층 높이고 있다.이에 따라 해외여행을 다녀 오지 않은 일반 국민도 2차 감염 확산에 대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전문가들은 당부하고 있다. 기침·고열·목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인근 의료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김치 등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방법을 신봉하는 자세는 버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신종플루에 감염됐다가 퇴원한 수녀의 사례에서 국내에서도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연세대 의대 감염내과 김창오 교수는 “아직까지 김치가 신종플루 예방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씨줄날줄] 김치 효능설/함혜리 논설위원

    김치의 기원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착 농경생활이 보편화되면서다.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환경에서 채소류의 저장성을 높이기 위한 소금절임이 성행하기 시작했다. 지금과 같은 형태의 김치가 등장한 것은 외래 채소들, 특히 결구배추가 도입돼 재배되기 시작한 1700년대이다. 고추가 김치에 사용된 것은 그보다 훨씬 뒤인 조선 후기. 이후 김치는 각 지역의 기후와 풍토, 각 가정의 생활환경 및 식습관에 따라 다양하게 발달했다. 중국과 일본에도 여러가지 야채절임이 있지만 맵고, 쓰고, 달고, 짜고, 신 다섯 가지 기본 맛에 담백(淡白)한 맛과 발효의 향을 더한 일곱가지 독특한 풍미를 갖춘 야채발효식품은 오로지 김치뿐이다. 배추를 소금으로 절인 후 파·마늘·생강·고춧가루·젓갈을 넣고 버무려 발효시킨 것이 김치다. 각 재료들은 고유한 영양소를 갖고 있다. 배추에 들어있는 케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작용하고 대장암을 예방한다. 고추의 캡사이신은 대사작용을 활발하게 하며 식욕을 촉진시키고 체내의 지방 축적을 막아준다. 마늘의 알리신은 비타민B1의 흡수를 촉진시키며 알칼리를 공급해 체액의 균형을 조절해 준다. 이미 발효가 된 상태의 젓갈은 김치의 숙성을 촉진시키면서 아미노산 함량을 높여준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각 재료에 포함된 영양소들이 김치가 발효하는 과정에서 서로 복합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김치는 숙성되면서 다양한 유산균을 만들고 각종 비타민의 함량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김치는 소화촉진·면역성 강화의 생체조절 기능과 항암·항균·항돌연변이의 질병예방 기능, 항산화 등 노화억제 기능을 한다. 우리나라에서 신종플루 발생이 많지 않은 것은 김치 때문이라는 김치효능설이 관심을 모은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SARS)이 전세계를 떨게 만들었던 2002년에도 종종 언급됐던 김치효능설은 최근 한국식품연구원이 김치가 조류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힘이 실리고 있다.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는 많지만 김치가 웬만한 예방백신 못지않은 효능을 지닌 것만은 분명하다. 김치는 위대하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춘천 국내·외 관광객 모시기

    강원 춘천시가 7월10일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뛰어든다.춘천시는 27일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인천국제공항 등 수도권과의 접근망이 크게 좋아지면 수도권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 홍보 활동과 각종 관광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티투어, 춘천만끽호, 해외수학여행단 투어 등 기존 관광상품은 보강하고 새로운 관광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춘천시티투어는 정기투어 외에 ▲인형극제 등 지역축제와 체육행사장 주변관광지를 연계하는 축제투어 ▲김치와 농촌을 테마로 한 한국체험투어 ▲한류 드라마 영화 촬영지를 돌아보는 로케이지 투어를 구상하고 있다.또 2010년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후 수도권 노인층을 겨냥한 옥광산, 온천, 풍물시장, 막국수, 닭갈비골목 등 노인들이 좋아하는 코스를 연계한 저가 실버투어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내년 8, 9월 열릴 2010춘천월드레저총회 및 대회와 관련된 관광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레저대회는 50개국 1만 50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 이벤트인 만큼 춘천의 인지도를 국제적으로 높이기 위해 국가별 투어코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국가별 투어코스는 국내, 아시아권, 미주·유럽권으로 분류해 전통체험 상품을 중심으로 각 나라 특성에 맞게 코스를 구성하게 된다.관광상품 개발 외에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스토리텔링집 발간, 관광안내소 확대 등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고속도로 개통후 춘천진입IC 등에 관광안내소를 새로 설치, 현재 5곳인 관광안내소를 11곳으로 늘릴 방침이다.정용기 춘천시 경제관광국장은 “수도권 배후 관광도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며 “설명회, 관광박람회, 팸투어 등을 열면서 30~40분대로 가까워진 거리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지친 도심 속 ‘무념의 밥상’

    지친 도심 속 ‘무념의 밥상’

    ‘절밥’이 저잣거리로 내려온 지는 오래다.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스님들의 소박한 ‘무념(無念)의 밥상’을 엿보는 중생이 많아진 까닭이다. 철저하게 채식 위주로 짜여지는 식단은 그저 배만 불리기보다 건강도 함께 챙기려는 웰빙(well-being) 트렌드에 부합한다. 소식(小食)으로 채우지만 동시에 비우는 식사법은 가리지 않고 넘치게 먹어 오히려 병을 부르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처방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요즘 시중에서도 사찰음식 전문점을 표방한 식당들을 만나기 어렵지 않다. 호텔 뷔페 레스토랑들도 특별 건강식으로 사찰음식을 메뉴에 올리기도 한다. 멀리 있는 산사를 찾아가지 않아도 절밥을 손쉽게 먹을 수 있게 된 것은 반갑다. 하지만 불교에서 식사도 수행의 하나일진대 영리를 추구하는 일반 음식점에서 ‘발우공양’에 담긴 뜻을 제대로 구현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수 있다. 서울 종로구 조계사 맞은 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건물 5층에 자리한 사찰음식 전문점 ‘바루(BARU)’. 새달 1일 문을 여는 이곳을 그저 또 한군데 사찰음식 식당이 생기나 보다 하고 쉽게 볼 일이 아니다. 승려의 밥그릇을 뜻하는 ‘발우’에서 비롯한 ‘바루’는 조계종에서 운영하는 첫 사찰음식 전문점. 템플스테이와 더불어 사찰음식을 포교의 도구로 사용하려는 종단에서 제대로 된 사찰 음식을 선보이고자 만들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한 일부 음식점에서 오신채(파, 마늘, 부추, 달래, 흥거 등 자극이 강하고 냄새가 많이 나는 다섯가지 식물)를 슬쩍 넣는 등 사찰음식 문화가 변질되고 있다는 염려가 계기가 되기도 했다. ‘바루’의 총책임을 맡아 중생의 식습관을 바로 잡고 사찰음식의 정통을 바로 세우는 중책을 띤 이는 이미 사찰음식연구가로 이름 높은 대안 스님이다. 경남 산청의 금수암 주지승으로 ‘금당 사찰음식 연구원’을 운영해 온 스님은 출가 이후 쌓아온 음식에 대한 철학과 솜씨를 부려 ‘바루’의 식단을 짰다. 불가(佛家)의 전통을 철저히 따르면서 일반인들의 마음까지 채울 만한 음식들이다. 식재료에 쏟은 정성은 말로 다 못한다. 금수암 주변의 자연과 텃밭에서 자란 신선한 무공해 채소들을 직접 공수해 왔다. 젓갈, 파, 마늘을 넣지 않아 담백하고 시원한 김치와 ‘장아찌 달력’에 따라 절기마다 담근 각종 장아찌, 제철에 거둔 계절 나물들이 기본으로 상을 채운다. 코스 요리로 가을에 채취한 능이버섯을 말려 은행가루와 두릅을 넣고 끓인 담백한 능이죽, 닭고기살보다 쫀득하고 상큼한 더덕 샐러드, 새콤한 산야초 초밥, 그윽한 향기가 입맛을 자극하는 연잎밥, 자연송이의 향이 뜨거운 김과 함께 솔솔 피어 오르는 송이 누룽지탕 등 쉽게 접해 보지 못했던 음식이 선보여진다. 코스 메뉴는 저녁에만 해당되며 8합, 12합, 15합 발우 등 세가지로 제공된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서 점심에는 4합 발우 세트를 선보이는데 주 요리는 날마다 달라진다. 점심은 1만원선, 저녁은 2만~5만원으로 정해 놓고 있다. 바루의 식기 또한 남다르다. 불가에서 신성하게 여겨지는 느티나무를 재료로 7차례 옻칠 끝에 탄생한 발우는 인간문화재 김을생 선생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 바루’의 실내는 건물을 지은 유명 건축가 승효상씨가 디자인했다. 작은 산사에 온 듯 아늑하다. 총 좌석이 68석으로 그리 크지 않다. 건물 외부와 내부가 연결된 직선 계단을 통해 1층에서 5층 ‘바루’까지 108 걸음을 걸어야만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습관적으로 엘리베이터로 향하겠지만 몸은 물론 마음을 채우는 ‘영혼의 음식’을 먹기 위한 의식을 치른다는 의미로 한 계단씩 밟아 올라가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02)2031-2081. 글 사진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LG 명품폰 프라다2 혼수 3종보다 비싸

    LG 명품폰 프라다2 혼수 3종보다 비싸

    100만원을 넘는 초고가 휴대전화가 속속 출시되면서 가격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은 “VVIP(특급고객)나 전문직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기 때문에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초고가 경쟁은 다른 제품의 가격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LG전자가 6월 초 국내에 선보일 명품 휴대전화 ‘프라다2’가 있다. 손목시계 형태의 블루투스 액세서리인 프라다 링크와 함께 판매되는 이 단말기의 가격은 180만원대로 결정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900유로(약 158만원·링크 포함)대에 팔리고 있다. 이전까지는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T옴니아(100만원)가 최고가였다. LG전자는 27일부터 3일간 SK텔레콤 최우수 고객을 상대로 강남의 유명호텔에서 비공개 설명회를 갖는다. 180만원이면 혼수품인 풀(F)HD PDP-TV와 양문형냉장고, 드럼세탁기를 모두 살 수도 있다. 27일 가격비교사이트인 에누리닷컴에서 가격을 비교한 결과 LG전자의 42인치 PDP-TV는 84만원, 9㎏ 용량의 대우 드럼세탁기는 29만원, 703ℓ짜리 대우 양문형 냉장고는 65만원이었다. 모두 합쳐 178만원이다. 최신형 가전제품과 비교해도 역시 비싸다.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팔리는 최신식 히트모델을 조사한 결과 데스크톱 컴퓨터는 118만원, LCD-TV 148만원, 양문형냉장고 109만원, 김치냉장고 97만원, 스탠드형 에어컨은 80만원 수준이었다. 가전제품의 교체주기는 10년 정도지만 휴대전화는 보통 2년마다 바꾼다. 한국소비자원이 청소년 500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교체주기가 1년 4개월에 불과했다. 2001년 처음으로 HD급 PDP-TV가 출시됐을 때 가격은 42인치가 무려 1200만원이었지만, 지금은 80만원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휴대전화 가격은 요지부동이다. 오히려 초고가 상품이 등장하면서 저가-중가-고가로 구분되던 가격대가 중가-고가-초고가로 바뀌었다. 실제로 2007년까지 꾸준히 늘던 30만원대 중저가 단말기가 지난해에는 고작 5종만 출시됐고, 올해는 한 대도 출시되지 않았다. 더욱이 휴대전화의 얼굴인 LCD 화면과 머리인 플래시 메모리, 심장인 2차전지(배터리) 등 핵심부품 가격은 지난 4년 동안 30~50% 하락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특이한 한국의 휴대전화 유통 특성상 소비자들은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을 활용하면 제조사가 정한 판매가격보다 싸게 살 수 있다고 믿지만, 출시가격 자체가 너무 비싼데다 보조금은 반드시 통신비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탈리아의 유명브랜드인 프라다와 함께 엄격하게 관리하는 명품이기 때문에 프라다폰은 일반 휴대전화와는 다르다.”면서 “가격이 낮아져도 안 되고, 많이 팔려도 안 되고, 모든 이통사 고객에게 다 팔아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NOW포토] 카라 니콜 “내가 만든 김치찌개 맛 어떨까?”

    [NOW포토] 카라 니콜 “내가 만든 김치찌개 맛 어떨까?”

    24일 경기도 청평호 인근의 한 펜션에서 진행된 MTV ‘KARA’s Meta Friends’의 촬영현장에서 카라의 니콜이 요리대회에서 김치찌개를 만들고 있다.’카라 메타 프렌즈’는 카라와 친구가 되고 싶은 일반인들의 응모를 통해 최종 우승자 5인을 뽑고, 1박 2일 동안 청평의 한 펜션으로 MT를 가서 카라와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는다.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카라 메타 프렌즈’는 26일 MTV를 통해 첫 방송된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습격 ②] 카라 “오늘은 마이크 대신 칼 들었어요”

    [현장습격 ②] 카라 “오늘은 마이크 대신 칼 들었어요”

    [현장습격 ①]에 이어 해물탕과 김치치즈볶음밥을 만든 한승연·홍성준 팀 -평소 요리는 잘 해먹어요? 한승연 “제 입맛에 맞게 자주 요리해먹는 편이에요.” -해물탕이 만들기 어려울 텐데. 한승연 “성준오빠랑 마트에서 재료를 고르다가 제가 해물탕 처럼 세트로 만들어진 걸 발견했어요. 아무래도 제가 숙소생활을 하다 보니 이걸 쉽게 고른 것 같아요.” -대회 참가한 소감과 1등은 누가 할까요? 한승연 “전쟁한 기분이에요. 폐허된 식탁을 보시면 알 수 있잖아요. 시간 안에 요리 두 개를 완성하지 못할까봐 정리도 못하고 빠르게 만들었어요. 1등은 당연히 우리죠.” 궁중떡볶이와 해물떡볶이를 만든 박규리·최다진 조 -원래 요리는 잘 만들어요? 박규리 “제가 만든 요리를 남들이 먹으면 다들 맛있다고 해요.” -떡볶이를 만든 이유? 박규리 “떡볶이는 남들이 좋아해서 만들기로 했어요. 제가 원래 배려 빼면 시체거든요.(웃음)” -1등은 누가 할까요? 박규리 “1등은 지영·경현 팀이 할 것 같아요. 저희는 생각만큼 요리가 잘 안됐어요. 가스버너가 말을 안 들어서 주방에 있는 가스레인지까지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요리를 했어요. 너무 아쉬워요.” 닭볶음탕을 만든 강지영·조경현 조 -오늘 1등은 누가 할까요? 강지영 “당연히 우리예요. 저는 경현 오빠랑 호흡이 척척 잘 맞거든요.” -위생장갑 안 껴요? 강지영 “네. 음식은 원래 그냥 해야 돼요. 음식은 손맛이잖아요.” -왜 닭볶음탕을 만들게 됐어요? 강지영 “솔직히 말하면 아까 마트에서 하라·수진 팀이 닭볶음탕을 만든다고 했는데 저희가 하기로 했어요. 특별히 입가심 하시라고 바나나도 준비했어요.” 구하라(옆에서 듣고 있다가) “제가 쿨하게 허락해줬어요.(웃음)” 제육볶음 소시지볶음 어묵볶음 유부초밥을 만든 구하라·김수진 조 -원래 요리는 자주 만들어요? 구하라 “요리는 많이 해보려고 해요. 지금 제 휴대폰에 요리 레시피도 저장해서 넣어 다녀요. 물론 자주 만들지는 않지만 먹는 건 정말 좋아해요.” -요리를 네 종류나 만드네요. 구하라 “이것저것 맛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물론 제일 자신 있는 건 제육볶음이에요. 유부초밥은 제육볶음이랑 잘 어울려요.” -데코레이션이 아주 좋은데요? 구하라 “원래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은 거잖아요.” 김치찌개 과일화채를 만든 정니콜ㆍ이슬기 조 -오늘 누가 1등 할 것 같아요? 정니콜 “당연히 우리가 1등이죠. 일단 맛 좀 보고요. (김치찌개 맛 보더니)우와 대박 뜨겁다.” -완성된 요리가 많은데요? 정니콜 “우선 김치찌개랑 같이 먹을 수 있는 밥 계란프라이 스팸구이를 준비했어요. 제가 평소에 즐겨먹는 식단이에요. 그리고 후식으로 과일화채를 만들었어요. 한국식과 미국식을 섞었어요.” -과일은 시원하게 넣어뒀어요? 정니콜 “냉동실에 넣으면 되죠? 냉동실이 냉장고 아래 맞죠?” 카라와 친구들이 함께 한 요리 경연대회는 MTV 카라’s 메타 프렌즈(KARA’s Meta Friendsㆍ연출 이한형)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카라는 자신들과 친구가 되고 싶다고 지원한 후보자들 중 공개오디션과 매회 특별한 미션을 통과한 최종 우승자 5명과 함께 1박2일 MT를 다녀왔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돼 매주 화요일 방영되는 ‘카라 메타 프렌즈’는 오늘 (26일) 오후 4시 MTV 카라’s 메타 프렌즈(KARA’s Meta Friends)의 1회 ‘친구를 만나다’편이 방송된다. 서울신문NTN(경기 청평)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태리타월·둘리·철가방 ‘코리아 디자인 52展’ 초대

    이태리타월·둘리·철가방 ‘코리아 디자인 52展’ 초대

    ‘경부고속도로-제작연도:1970년, 디자이너:박정희, 건설주체:한국도로공사. 1964년 서독을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이 고속도로 아우토반에 매료돼 1968년 2월 기공식을 갖고 기공식 석달 만에 예산 한 푼 없이 육군 공병단을 투입해 닦은 길이었다’. 이것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디자인문화재단(이사장 김인철)이 지난 50년간 한국인의 일상에 영향을 준 ‘코리아디자인 52’에 뽑힌 경부고속도로에 대한 설명이다. 문화재단측은 “당시 방송자료 등을 보면 박정희 대통령이 연필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길을 긋고 있는 모습이 많았다.”면서 “경부고속도로의 디자이너는 누가 뭐래도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디자인문화재단(서울 신문로)에서 열고 있는 ‘우리를 닮은 디자인전(Korea Design Heritage 2008전시)’에는 이렇게 재미난 디자인과 디자이너, 주체자들이 넘쳐난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라고나 할까.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사용하는 ‘이태리타월’의 디자이너는 한일직물 김필곤 사장의 1962년 작품이다. 김 사장은 실패한 비스코스 레이온이란 원단으로 우연히 몸을 문질렀는데 ‘때국수’가 나오는 것을 발견, 대한민국의 목욕문화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숟가락은 어떠한가. 일본과 중국도 숟가락을 사용하지만,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든 숟가락은 중국·일본에도 없는 한국만의 식생활을 대변한 것이라고 한다. 광화문대로를 장식하고 있는 1968년 제작된 이순신 장군 동상은 주관기관이 서울신문사와 애국선열조상건립위원회인데, 한국형 위인을 제작하겠다는 의도에 걸맞지 않게 이순신 장군이 중국식 피갑형 갑옷을 입고 오른손에 일본도를 들고 있다. 1980년대로 접어들면 1987년 제작된 ‘이한열 걸개그림-한열이를 살려내라’와 1988년 ‘한겨레 신문’, 1983년에 출생신고를 한 ‘88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디자이너 김현)’, ‘가든식 갈비집’(1980년대), 아기공룡 둘리(1983년, 디자이너 만화가 김수정) 등이 있다. 1990년대에는 아파트가 보편화되면서 과거의 삶을 되살릴 수 있는 생활도구가 디자인으로 뽑혔다. 구들장 아랫목처럼 몸을 찜질할 수 있는 돌침대와 1995년 만도공조가 시장에 내놓은 김치냉장고 딤채, 가마솥 밥맛을 재현한다는 쿠쿠밥솥(1998년) 등이다. 2000년대에는 타워팰리스(디자이너 삼우설계 등), 2002년 월드컵 기간에 거리를 달궜던 ‘Be the Reds’(디자이너 박영철), 2008년 태어난 촛불소녀 캐릭터(디자이너 박활민 등) 등이 있다. 모나미볼펜, 궁전식예식장, 철가방, 바나나우유, 솥뚜껑 불판, 오리표싱크대, 칠성사이다, 참이슬 등 디자인 같지 않은 디자인들도 있지만, 미우나 고우나 한국에서 한국인들과 함께 뒹군 디자인이니 곱게 봐주길 바란다. 6월6일까지. (02)735-9673.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현장습격 ①] 카라 MT 동행… “해물탕 맛 어때요?”

    [현장습격 ①] 카라 MT 동행… “해물탕 맛 어때요?”

    카라 멤버 중 ‘포스트 대장금’은 누구? 실록이 푸르른 5월의 하루, 경기도 청평에 위치한 펜션 ‘숲속의 산책’에서 열린 MTV 카라’s 메타 프렌즈(KARA’s Meta Friendsㆍ연출 이한형)배 요리경연 대회에 서울신문NTN 취재팀이 동행했다. 이날 진행된 요리대결에는 카라 멤버 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과 2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카라의 친구 조경현, 홍성준, 김수진, 이슬기, 최다진이 함께 조를 이뤄 그동안 갈고 닦은 요리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총 5개로 나눠진 팀들은 각각 카라 멤버 1명과 친구 1명으로 구성돼 찰떡궁합의 호흡을 과시했다. 본격적인 요리대결에 앞서 카라와 카라 친구들은 팀당 3만원으로 제한된 재료비를 사용해 펜션 인근에 있는 마트에서 직접 장을 보며 각기 다른 요리메뉴를 정했다. 카라와 친구들은 따사롭다고 하기엔 강렬했던 햇볕과 마주하면서도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고 요리 만들기에 열중했다. 사실 기자는 요리대회를 참관하기 전만해도 누구나 간편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토스트 혹은 라면을 끓이는 게 전부 일거라 내심 단정 지었다. 하지만 이들이 구입해온 요리 재료들을 보는 순간 얄팍한 추측은 단번에 날아갔다. 카라와 친구들은 제각각 해물탕, 닭볶음탕, 제육볶음 등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 카라와 친구들은 한 시간 안에 모든 요리를 완성해야 한다는 책임완수 정신과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욕심으로 잡담도 장난도 없이 오직 음식 만들기에 몰두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요리는 점차 눈에 익숙한 모습으로 완성돼 가고 있었다. 더운 날씨와 화력이 세지 않은 가스버너가 말썽을 부리는 탓에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지만 카라와 친구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드디어 완성! 카라와 친구들이 만든 다양한 요리들이 하나 둘 식탁 위에 올랐다. “처음 먹어본 맛이다.”, “정말 얼큰하다”, “간이 약하다.” 등의 맛 평가가 오간 뒤, 이날의 ‘포스트 대장금’ 타이틀은 승연·성준 조에게 돌아갔다. 다섯 팀의 요리를 모두 맛본 담당PD는 “승연과 성준이 만든 해물탕 맛이 정말 끝내줬다. 얼큰한 맛이 좋아서 1등으로 뽑았다.”며 승연·성준 조가 만든 요리의 맛을 높이 평가했다. 1등을 거머쥔 승연은 “저희가 요리를 하는 동안 아낌없이 조언을 해준 카메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기분이 굉장히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1등이 있으면 꼴등도 있기 마련. 대회의 꼴등은 두 종류의 떡볶이를 만든 규리·다진 조, 김치찌개와 과일화채를 만든 니콜·슬기 조가 공동으로 뽑혔다. 두 팀은 벌칙수행으로 사이좋게 설거지를 나눠하며 제1회 MTV 카라’s 메타 프렌즈배 요리경연 대회를 마무리 했다. 다음은 카라의 말말말. -김치찌개가 “처음 먹어본 맛이었다.”는 심사평을 들었는데 니콜 “사실 좀 짜긴 짰어요. 저희가 너무 오래 끓였거든요.” -두 가지 버전의 떡볶이가 꼴등을 했네요. 규리 “인정 못해요. 저희는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았기 때문에 어차피 마니아층을 공략한 맛이에요. 순위와 상관없이 저는 괜찮아요.” -승연·성준 조의 요리가 1등했어요. 지영 “저 팀은 이미 만들어진 양념장을 썼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다 만들어서 썼어요. 우리가 불리해요.” 승연 (옆에서 듣고 있다가) “정말 (손으로 작게 표현하며)이만큼 밖에 안 넣었다. 그리고 해물에서 맛이 저절로 우러나와서 시원한 걸 어쩌니?” [현장습격 ②]에 계속 서울신문NTN(경기 청평)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PECIAL | 장날] 강원도 정선 오일장

    [SPECIAL | 장날] 강원도 정선 오일장

    고향을 묻는 이들에게 강원도 정선이라고 대답하면 대개 두 가지의 반응이 온다. 좋은 고향을 두었다는 축과 안쓰럽다는 축. 정선에 가보았느냐고 되물으면 반수 이상은 못 가보았다고 말한다. 그렇긴 하지만 그들 거의가 정선 아리랑을 알고 정선이 풍광 좋다는 얘기를 귀동냥으로 안다. 그러면서 언제 고향 갈 일이 생기거든 자기도 꼭 데려가 달라고, 진지한 빛으로 부탁하는 말끝에 꼬리표를 하나 다는 게 있다. 정선 오일장도 필히 구경해야만 하겠다는 것. 이 첩첩 산골 손바닥만 한 산그늘 아래 서곤 했던 장이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던가.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가고는 했던 정선 오일장은 그야말로 볼거리 천지였다. 좀체 맛 볼 수 없었던 간절이 고등어와 꽁치 비린내로 속이 울렁거리면서도, 강냉이 튀기는 뻥 소리 를 기다렸다가 바닥에 흩어진 강냉이도 주워 먹고, 만물상인 방물장수의 좌판 앞에 서 있다가 할머니를 잃어버려 온 장터를 강아지처럼 뛰어 돌아다니고…. 여하튼, 생각하면 눈에 선한 그 정선 장터를 찾아가려는 이들에게 꼭 말해 두고 싶은 게 있다. 정선 장터에 가면 그대의 마음도 떠돌이 장돌뱅이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시골 장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계급장 떼고, 체면 벗어던지고, 장터에서 마주치는 누구에게나 눈인사 하면서, 내가 언제부터 때 빼고 광 내고 살았나 반성하면서, 가난하고 외롭고 고단했던 참 산골의 맛 진득하게 배어나오는 아득한 그리움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고개 들어 치어다보면 산과 산 사이로 손바닥만 하게 빼꼼히 열린 하늘. 정선 오일장은 인근 마을들에서 아라리 한 소절 흥얼거리며 한낮을 걸어서 혹은 비포장도로를 고물 버스 타고 털털거리며 삼삼오오 찾아들던 2일 7일 장이었지만, 1999년 정선군과 철도공사가 정선선인 비둘기호 열차를 오일장과 연계시켜서 관광열차로 운행하면서부터 상설시장이 되었다. 먼 도회에서 문명에 갇혀 사는 외지인들을 불러들이는 관광이라는 상업적인 발상이 끼어들긴 했어도, 옛 모습을 유지하려 애쓴 흔적이 역력한 정선 장터에 가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온 기분이 든다. 특유의 사투리가 장터 바닥에 질펀히 깔리고, 한켠에서는 물항아리와 설장구 바가지 장단에 맞춰 정선아라리 공연이 펼쳐진다. 그 리듬 따라 어깨춤을 추면서 장터를 떠돌다 보면 문득 깨닫게 된다. 마음 속 그리움과 연관이 되면 답답하기만 하던 정체성도 때로 아름다워진다는 걸. 자연산 산나물들과 약초들이 길 양편 함지들에 담겨 있고, 메밀전병 굽는 구수한 냄새가 구비 구비마다 배어 있다. 바지 주머니에 손 찔러 넣고 건들건들 얼치기 촌 건달을 흉내 내며 장터를 떠돌다가 시장기가 돌면 쫄깃한 콧등치기 국수 한 그릇 후루룩 먹고, 소매로 입 한 번 쓰윽 닦은 뒤에, 백김치로 부친 메밀부치기와 수수부꾸미에 막걸리 한 잔 걸치면, 황혼녘엔 보름달처럼 훤하게 생긴 누렁 소 한 마리 몰고 싶어진다. 이런 고답적인 풍유도 맛 좋지만 좀 더 고급스런 호사를 느껴보고 싶으면 풍경열차를 타든지 에일 바이크를 타는 것도 괜찮다. 인공보다는 자연에 기대는 게 한결 마음 편하다는 걸 경험하고 싶다면 말이다. 산골은 해가 짧다. 이유 모를 허전함을 동반하는 파장의 분위기는 우리가 지니고 있는 내면의 풍경이다. 장터를 빠져나오면서 돌이켜 생각하면 꼭 사야만 했을 무언가를 잊어버리고 안 산 듯한 후회와 안타까움이 드는 것 또한 우리의 인생과 같다. 장 구경이라는 옛말처럼 그야말로 구경꾼이 되어 보러가는 거라면 정선 오일장만큼 과거의 시점에 머물러 있는 장도 드물다. 워낙 깊은 산골이라 터널이 반인 열차를 타고 정선을 찾으면 장터 입구에 이런 문구가 써진 아치를 볼 수가 있다. “얼른 와요! 여가 장터래요!” 글 최준 기획위원 · 사진 정선군 사진DB
  • [NOW포토] 꽃미남, 츠마부키 사토시

    [NOW포토] 꽃미남, 츠마부키 사토시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제작보고회가 23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가운데 일본 꽃미남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게 5000만엔을 획득할 수 있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하정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NOW포토] 하정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제작보고회가 23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하정우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게 5000만엔을 획득할 수 있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하정우ㆍ사토시 “영화 많은 사랑 부탁해요”

    [NOW포토] 하정우ㆍ사토시 “영화 많은 사랑 부탁해요”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제작보고회가 23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하정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게 5000만엔을 획득할 수 있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사토시ㆍ하정우 “우리는 술친구”

    [NOW포토] 사토시ㆍ하정우 “우리는 술친구”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제작보고회가 23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가운데 일본 꽃미남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배우 하정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게 5000만엔을 획득할 수 있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츠마부키 사토시 “하정우는 좋은 친구!”

    [NOW포토] 츠마부키 사토시 “하정우는 좋은 친구!”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제작보고회가 23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가운데 일본 꽃미남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게 5000만엔을 획득할 수 있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리집 레시피] 야채 볶음밥

    [우리집 레시피] 야채 볶음밥

    두 딸을 위한 ‘요리’를 준비해 봤습니다. 딸들의 유치원 시절이 생각납니다. 아내가 싸준 두 개의 도시락 중 서로 예쁜 도시락을 갖겠다며 다투던 꼬맹이들이었습니다. 또 고3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파김치가 되어 돌아온 저녁, 고작 라면 한 그릇 끓여 줬음에도 “아빠 라면이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던 마음씨 착한 아이들이었죠. 그런데 벌써 어엿한 아가씨에, 사회인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곧 제 품에서도 떠나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어머니가 되겠죠.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은 듯해 바라보자면 늘 마음 한 구석이 아련해집니다. 그래서 야심차게 앞치마를 둘렀습니다. 첫 작품은 볶음밥. 평범해 보이지만 딸들에게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맛이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처음 해본 요리치고는 꽤 성공적이라며 칭찬하는 아내의 응원에 힘이 더욱 났습니다. 직접 해보니까 생각보다 간편하고 쉽더라고요. ●재료 미나리, 김치, 식용유, 능이버섯, 콩나물 ●만드는 법 1. 미나리와 김치를 볶음밥에 넣기 좋게 잘게 다진다. 2.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썰어 놓은 김치를 먼저 살짝 볶아 준다. 3. 능이버섯을 물에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김치와 함께 다시 볶는다. 4. 밥과 콩나물을 넣고 비빈다. 5. 매콤한 밥에 후식으로 상큼한 오렌지를 준비한다. ●식사 후 반응 회사에서 퇴근하자마자 배고프다며 엄마에게 달려오는 두 딸들에게 짠~하고 나타난 앞치마 두른 아빠의 모습이 꽤나 어색했나 봅니다. 까르륵 웃으며, 엄마가 해준 것보다 훨씬 맛있다고 애교를 부리는 딸들 덕에 오늘의 행복이 더 실감납니다. 앞으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두 딸을 위해 정성이 담긴 요리 하나씩 더 배워 둬야 할까 봅니다. 딸 가진, 세상의 모든 아빠들에게도 권해 봅니다. 동태현(53·서울 노원구 월계동) ■ 자신만의 요리 레시피에 사연을 담아 사진과 함께 청정원 홈페이지(www.chungjungwon.co.kr) 가입→ 숟가락 라이프 →식탁이 있는 풍경에 올려주신 뒤 채택되신 분께는 10만원 상당의 청정원 선물세트 및 종가집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 닭·오리고기 내년까지 포장유통 의무화

    김치,장류 등 국민들의 소비가 많은 식품 500종류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또 내년까지 닭고기, 오리고기의 포장유통을 의무화하고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생산국의 현지점검이 이뤄진다.정부는 20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식품안전관리기본계획을 마련했다. 한 총리는 “구체적인 시행계획 수립과 함께 하반기부터 앞으로 3년간 관련 부처의 식품안전정책을 총괄하는 범정부적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식품안전관리를 목표로 모든 먹거리를 대상으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정부는 먼저 식탁에서 수입식품이 70%를 차지하는 만큼 생산국의 위생관리 실태 현지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축산물이나 위해우려식품에 대해서는수입자 안전책임제, 현지실사 등으로 수입 전단계부터 철저한 안전관리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또 김치나 장류 등 국민들의 소비가 많은 500대 품목을 선정, 유해물질관리를 체계화하기로 했다.올해는 우선 김치, 커피, 만두, 두부, 라면, 어묵, 햄버거, 콩기름 등 100대 품목의 위해성분 목록이 작성된다.조류독감 등이 빈발함에 따라 닭고기와 오리고기에 대해서는 2010년까지 포장유통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수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60개 해역에 대해 중금속,세균,패류독소 등을 조사해 해역별 등급을 설정키로 했다.정부는 이와함께 국내외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Codex(유엔산하 세계식량기구와 세계보건기구가 합동으로 설립한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식품안전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식품안전정보센터 설치와 식품안전전담조직을 시·도에 신설키로 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NOW포토] 차수연 “핑크 빛 드레스로 멋냈어요”

    [NOW포토] 차수연 “핑크 빛 드레스로 멋냈어요”

    ’ 배우 차수연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영화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게 5000만엔을 획득할 수 있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차수연 “무대인사 떨려요”

    [NOW포토] 차수연 “무대인사 떨려요”

    배우 차수연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영화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게 5000만엔을 획득할 수 있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뉴스 다큐 시선]당신에게 ‘1만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뉴스 다큐 시선]당신에게 ‘1만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1만원권 지폐 속에 있는 세종대왕의 얼굴은 웃는 듯 우는 듯 오묘하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돈. 먹고 살기 위해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다. 이렇듯 ‘실용’의 최전선에 있다 보니 평소 돈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일은 거의 없는 듯하다. 우리에게 1만원권의 가치란 무엇일까. 누군가에게는 별 걱정없이 펑펑 쓸 수 있는 ‘배춧잎’일지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서너 시간을 일해야 벌 수 있는 귀중한 것일지도 모른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만원의 의미를 들어봤다. 1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자장면 두 그릇 , 떡볶이 5인분, 햄버거 런치메뉴 3인분 정도를 먹을 수 있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을 사 볼 수도 있고 멋진 비키니 수영복을 사 입을 수도 있으며, PC방에서 10시간 동안 웹 서핑을 즐길 수도 있다. 반대로 1만원을 벌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도 무궁무진하다. 현재 노동부가 정한 최저시급은 4000원. 어떤 직종이든 2시간 반을 일하면 1만원은 벌 수 있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음식점에서 서빙을 할 수도 있다. 혹자는 건설현장에서 팥죽땀을 흘리기도 한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1만원이지만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사연과 눈물은 무궁무진하다. 1g도 안 되는 이 초록빛 종잇장 하나로 사람들은 울고 웃고 화내고 심지어는 죄도 저지른다. 세상만사 온갖 삶이 이 작은 1만원권 안에 녹아 있는 셈이다. ●주부 “요즘 만원은 2~3년전 5000원 같아” 가정주부 권춘자(57·서울 은평구)씨는 18일 오후 아파트 상가 안에 있는 ATM(자동인출기) 기계에서 만원짜리 몇 장을 뽑았다. 김치를 담그는 데 대파를 급히 사야 했기 때문이다. 웬만한 물건은 근처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사지만 급한 것은 상가에 있는 소형 마트에서 사기도 한다. 1200원짜리 대파 한 단을 산 뒤 권씨는 만원을 내밀면서 “요새 물가가 너무 비싸다. 요즘 만원은 2~3년 전 5000원 정도인 것 같다.”며 한숨을 쉰다. 돈은 권씨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권씨는 “생명만큼 귀중하다.”라며 웃다가 이내 말을 바꿨다. “생명만큼 중요한 건 아니고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정도다. 근데 요즘은 돈이 너무 없어서 살기 팍팍하다.”라고 말했다. 권씨가 대파를 산 마트 밖에 택시 한 대가 서 있었다. 택시기사 임재빈(53)씨는 반나절 동안 만원짜리 한 장을 손에 쥐어보지 못했다. 임씨의 돈통 안을 보니 죄다 5000원짜리와 1000원짜리다. 임씨는 “날마다 다르다. 어떤 날은 돈이 많이 들어오는 날도 있고, 어떨 땐 만원 한 장 안 들어오는 날도 있고. 오늘은 일이 잘 안 되는 편이다.”며 힘겨워했다. 물가가 올라 요즘 만원은 돈도 아니라지만, 임씨가 ‘돈도 아니라는’ 만원을 벌기 위해 뛰어야 하는 시간은 2~3시간. 어쩌다 손님이 없는 날이면 시간은 더 길어진다. 임씨는 “사납금을 빼고 택시기사들이 그나마 먹고 살려면 한 시간에 만원은 벌어야 하는데 요즘은 1시간30분~2시간 정도 걸려야 벌 수 있다.”면서 “그나마도 출·퇴근 시간을 빼면 손님이 귀해 어떨 때는 2~3시간 걸릴 때도 있다.”고 하소연했다. 사납금을 채우지 못한 날의 ‘1만원’은 권씨에겐 눈물 그 자체다. ●택시회사 사장 “회사 유지 위한 원천” 100여대의 택시를 갖고 있는 택시업체 사장 박정연(가명·58)씨에게 만원은 “회사를 유지하기 위한 원천”이라고 말했다. 꼬박꼬박 돈을 입금해야 하는 기사들 입장에서 만원이 정말 큰 돈이라는 것을 박씨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200여명의 기사들이 입금하는 사납금 1500여만원을 매일 받고 있는 박씨 입장에서도 만원은 높은 벽이다. 박씨는 “직원들이 생각하기에 나는 가만히 앉아서 들어오는 돈이나 세면 되는 줄 알지만 택시 교환부터 시작해서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생각해보면 나름의 애환이 있다.”고 털어놨다. 물가 상승률에 비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오르지 않는 택시요금이 있는 한 임씨의 회사 운영이 만만치 않다. 일반 승용차에 비해 30% 이상 싸긴 하지만 차를 끊임없이 새로 사야 한다. 박씨는 “택시 구입비가 얼마나 늘었는지 말도 하기 싫다. 그런데 택시 사납금은 10년 동안 고작 5000원 정도 올랐다.”면서 “만원이 아니라 단돈 몇천원 때문에 사납금을 못 채우는 기사들을 보면 안쓰럽지만 원칙은 원칙이라고 자위할 뿐”이라고 전했다. ●마트 알바직원 “카드결제 많아 구경 힘들어” 택시가 마트 앞을 떠나 큰길 쪽으로 나갔다. 큰길 옆에 있는 작은 슈퍼 안에서 직원 김모(여·32)씨가 일하고 있다. 김씨는 “아줌마 햄버거 없어요?” “저기 있잖아 햄버거~지난번엔 맛있게 먹었니?” 라며 꼬마 단골 손님들과 살갑게 얘기를 주고 받았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만원짜리를 선뜻 꺼내는 손님이 줄지는 않았을까. 김씨에게 물어보니 “아예 돈을 잘 구경 못한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이유를 물으니 “요즘 손님들은 500원짜리 껌을 사도, 700원짜리 물 한 통을 사면서도 주로 카드를 쓴다.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진 모르겠는데 우리는 수수료를 물어야 하니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다.”고 손을 내저었다. 김씨는 이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시급이 얼마냐고 물으니 “별로 대답하고 싶지 않다.”며 멋쩍게 웃었다. 현재 노동부가 정한 최저 시급은 1시간당 4000원 남짓. 김씨가 1만원을 벌기 위해서는 2시간 반을 계속 서서 일해야 한다. 김씨는 “사회에 나와서 일하다 보니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평범한 얘기가 더욱 와닿는 거 같다. 있는 사람은 정말 많이 있고 없는 사람은 정말 하나도 없고….”라면서 “이 동네는 서울 변두리에 있는 전형적인 빈촌인데 돈 한푼이 없어서 쩔쩔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뉴스를 보면 사람들이 요즘 해외여행 가서 돈을 펑펑 쓰는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 ●초등학생에겐 군것질·놀이 수단? 슈퍼마켓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초등학생 김호기(7)군에게 1만원은 어마어마하게 큰돈이다. 매일 받는 용돈 1000원을 만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려 열흘 동안 하고 싶은 걸 참아야 한다. 김군은 “집에 아빠 친구들이나 할아버지가 오시면 만원씩 생기는데 몽땅 엄마한테 뺏긴다. 나중에 돌려준다고 하는데 엄마가 다 써버렸을지도 모른다.”고 툴툴거렸다. 그러더니 “설날 받은 세뱃돈까지 합하면 원래는 진짜 부잔데, 지금은 이거뿐이다.“며 주머니에서 500원짜리 동전 두 개를 꺼내보였다. 김군은 부모로부터 ‘돈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듣는다고 한다. 그러나 김군에게 돈은 그냥 군것질하고 놀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PC방에 가면 만원씩 맡겨놓고 다니는 애들도 있어요. 전 참다참다 1000원 내고 한 시간 노는데 말이죠. 만원이 지금 생기면 저도 PC방에 맡겨놓고 실컷 놀 거예요. 보너스까지 하루 더 받을 수 있어요.” 큰길 사거리에 있는 시중은행 지점에서는 영업을 마감한 은행원 김정임(28)씨가 돈을 세고 있다. 하루 동안 김씨가 만지는 돈은 얼마나 될까. 김씨는 “1억원 넘게 세는 날도 허다하다. 상가가 근처에 있는 데다 가끔 부동산 거래하는 분들이 현금으로 들고 와서 통장에 넣기도 하는데 통장 속에 있는 숫자로는 수십억원도 가끔 본다.”고 전했다. 돈을 보면 욕심은 생기지 않을까. 김씨는 ‘초년병 시절에 극복한 고민’이라면서도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김씨는 “신입사원 시절에 돈 세는 걸 배울 때는 이 돈이 내 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런데 매일 일을 하다 보니 이제는 거쳐가는 돈은 내 돈이 아니라는 생각이 자리잡았다. 오히려 은행에서 고객들의 돈을 만지다 보면 가끔 돈 냄새에 질릴 때도 있다.”고 한다. 글·동영상 박건형 김민희기자 kitsch@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한국이 노벨과학상 못받는 이유 고 안재환 부모,정선희 만나겠다며 SBS 방문 ‘짬밥’도 안되는게 감히… “대출받아 고용유지?” 中企가 기가 막혀 헝가리 총리 월급은 과연 얼마?…1포린트, 한화로 약 6원 佛 브루니, ‘콘돔 불허’ 교황 정면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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