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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혼돈의 손님 맞이 ‘멘붕’

    ‘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혼돈의 손님 맞이 ‘멘붕’

    ‘아내의 맛’ 정준호, 이하정 부부가 베트남에서 예상치 못한 손님맞이로 정신없는 한때를 보낸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은 MC 이휘재와 박명수의 진행 하에 정준호-이하정, 함소원-진화, 홍혜결-여에스더 부부의 반전 가득한 부부생활을 숨김없이 담아냈다. 결혼 8년차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처음으로 아들 시욱이를 공개했다. 정준호는 베트남까지 온 아내를 위해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만으로 ‘청국장 김치찌개’와 ‘곰탕라면 죽’ 등 이색적인 요리를 만들며 ‘마이웨이 정셰프’로 변신했다. 오는 12일 방송될 ‘아내의 맛’ 2회에서는 정준호가 또 한 번 ‘정셰프’의 능력을 발휘한다.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인 이하정은 베트남에서 남편과의 오붓한 부부식사를 꿈꾸며 평소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감자 미역국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준호가 일을 마치고 손님들과 돌아오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알고 보니 중요한 손님들이 오기로 한 날이었는데 서로 날짜를 잘못 알았던 것. 배고픈 손님들이 이미 자리에 앉아있는 가운데 준비된 음식은 달랑 2인분. 정준호는 냉장고 속 재료를 확인한 후 손님상 차리기에 나섰고, 이하정은 그동안 시간을 끌었다. 정준호와 이하정은 찰떡같은 ‘부창부수 호흡’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것도 잠시, 식사 도중 손님들이 우르르 나가버리는 ‘돌발 상황’이 펼쳐진다. 손님들이 사라져버린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충청도식 츤데레 남편’ 정준호의 ‘진국 배려’가 빛을 발했다. 급하게 끝나버린 손님맞이가 자신 때문인 것 같아 속상해 하는 이하정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정준호가 속 깊은 진심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싱가포르 김치햄버거/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싱가포르 김치햄버거/황성기 논설위원

    북한과 미국의 12일 싱가포르 정상회담에 햄버거가 등장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외교관들은 고개부터 젓는다. 몇 가지 이유를 꼽는다. 첫째, 정상회담이라면 오찬이든 만찬이든 식사를 대접하는 호스트가 있어야 하는데, 제3국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호스트, 게스트 설정이 애매하다는 것이다. 정상회담 일정이 베일에 가려 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점심, 저녁을 함께 한다는 계획은 공표되지 않았다. 둘째, 두 정상이 같이 식사를 하고 누군가가 호스트를 하더라도 메뉴를 사전에 정해야 하는데, 북·미 창구가 가동되지 않고 있다. 의전·경호를 총괄했던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미국과의 협의를 마치고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으로 가려다 어제 밤 싱가포르로 돌아갔다. 그러나 미국의 카운터파트를 언제 만날지는 불투명하다. 셋째로는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인 햄버거를 트럼프 대통령이 권하더라도 김 위원장이 덥석 먹기엔 북·미의 신뢰가 너무 약하다는 게 결정적이다. 김치햄버거가 대안이다. 싱가포르의 한 호텔이 재빠르게 개발한 ‘트럼프·김정은 햄버거’를 오늘부터 15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한다. 닭고기 패티 위에 김치를 얹었고, 미국의 성조기와 북한의 인공기를 꽂았다. 부식으로 프렌치프라이와 김밥을 곁들여 12싱가포르달러(약 9621원)라고 한다.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청와대 공식 만찬에서 거제도 가자미 구이, 한우 갈비구이, 돌솥밥 등 전통 요리를 먹었는데, 김치는 메뉴에 없었다. 어느 외교관은 “트럼프가 김치를 싫어한다면 김치를 넣은 햄버거 등을 메뉴에 올리기 쉽지 않다”고 귀띔했다. 김치햄버거의 원조는 당연히 한국이다. 국내에 몇 건이 출원돼 특허청에 등록된 상태다. ‘미니 김치햄버거’는 소고기 29.786%, 돼지고지 44.679%에 일반 김치보다 젓갈을 5% 적게 넣어 산성도(PH) 4.7이 되게 숙성시킨 김치로 패티를 만드는 방식이다. 롯데리아가 개발한 ‘김치버거’ 시리즈도 특허 상품이다. 2001년 시판되자마자 하루 6만개가 팔리는 돌풍을 일으키며 진화를 거듭했으나 2016년 아쉽게도 판매를 중지했다. 북·미가 정상회담을 1박2일로 연장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1박2일간 오찬, 만찬을 한 번도 같이 하지 않는 것은 외교 관례상 어색하다. 4·27 남북 정상회담 때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만찬에 손님인 북측이 옥류관 냉면을 들고 온 전례가 있다. 트럼프의 예측 불가한 성격 때문에 ‘(김치)햄버거 오찬’이란 서프라이즈도 점쳐진다. 김치햄버거가 좋겠지만, 트럼프가 순수 햄버거를 고집하면 김 위원장도 평양냉면으로 맞서 볼 일이다. marry04@seoul.co.kr
  • [배움이 즐거운 우리 동네] ‘혼밥족’ 위한 요리교실

    혼자 밥 먹는 ‘혼밥족’이 느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가 20~30대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유부엌 요리교실, 혼밥남녀’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들이 소통하며 공동체 문화를 회복시키는 게 목표다. 공유부엌은 3인 이상의 주민이 취식, 육아, 봉사, 판매 등을 목적으로 특정 장소에서 월 1회 이상 음식을 함께 조리하는 공동체다. 혼밥남녀 프로그램은 오는 21일 시작해 8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청년공간 이음’에서 열린다. 이음은 청년들이 모이는 소통 공간으로 지난 4월 일자리카페로 새롭게 단장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유부엌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훈제오리샐러드, 메밀 쌈 전병, 사과오이 김치 등을 만들 예정이다.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며 서로 고민을 얘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 20~30대 20명이며, 신청은 이음 홈페이지(i-eum.net)에서 받는다. .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악, ‘혼밥족’ 위한 공유부엌 눈길

    관악, ‘혼밥족’ 위한 공유부엌 눈길

    혼자 밥 먹는 ‘혼밥족’이 느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가 20~30대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유부엌 요리교실, 혼밥남녀’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들이 소통하며 공동체 문화를 회복시키는 게 목표다.공유부엌은 3인 이상의 주민이 취식, 육아, 봉사, 판매 등을 목적으로 특정 장소에서 월 1회 이상 음식을 함께 조리하는 공동체다. 혼밥남녀 프로그램은 오는 21일 시작해 8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청년공간 이음’에서 열린다. 이음은 청년들이 모이는 소통 공간으로 지난 4월 일자리카페로 새롭게 단장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유부엌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훈제오리샐러드, 메밀 쌈 전병, 사과오이 김치 등을 만들 예정이다.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며 서로 고민을 얘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 20~30대 20명이며, 신청은 이음 홈페이지(i-eum.net)에서 받는다. 문의는 관악구 보건소 위생과(02-879-7256)나 이음(02-873-3575).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트럼프-김정은 햄버거’ 출시…“닭고기 패티 위에 김치”

    ‘트럼프-김정은 햄버거’ 출시…“닭고기 패티 위에 김치”

    싱가포르의 한 호텔에 ‘트럼프-김정은 햄버거’가 출시된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5성급 호텔인 로열 플라자 온 스카츠는 8일부터 ‘트럼프-김정은 햄버거’를 내놓는다. 이 햄버거 세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만남을 기념해 미국과 한국의 요소를 적절히 결합했다. 닭고기 패티 위에 김치를 얹었고, 햄버거를 미국의 성조기와 북한의 인공기로 장식했다. 또한, 감자튀김과 함께 한국 메뉴인 김밥을 특별히 곁들였다. 이 세트와 함께 팔릴 ‘정상회담(Summit) 아이스티’는 전통 미국식 아이스티에 한국의 맛을 더해줄 유자를 가미했다. 정상회담이 열리는 6월 12일을 기념해 ‘정상회담 아이스티’의 가격은 6싱가포르달러(약 4800원), ‘트럼프-김정은 햄버거’는 12싱가포르달러(약 9600원)로 책정했다. 8일부터 15일까지 저녁 시간에 판매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양냉면 인기 만큼 가격도 훌쩍 뛰었다

    평양냉면 인기 만큼 가격도 훌쩍 뛰었다

    서민 외식메뉴 줄인상에 한숨 냉면 10%↑… 짜장면만 유지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냉면 가격이 급기야 대표적 보양식인 삼계탕 가격을 일부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면은 물론 김치찌개와 삼겹살 등 직장인과 서민들이 자주 찾는 외식 메뉴 가격이 줄줄이 뛰면서 주머니 사정은 팍팍해지고 있다.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의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8개 외식 메뉴 중 7개의 가격이 올랐다. 짜장면 가격(평균 4923원)만 제자리였을 뿐 가격이 내려간 메뉴는 전무했다. 특히 냉면은 그릇당 평균 8769원으로 1년 전보다 10.1%나 비싸졌다. 서울 시내 일부 평양냉면 전문점에서는 냉면 한 그릇이 1만 5000원까지 올랐다. 이는 평균 가격이 1만 4077원인 삼계탕보다도 비싼 것이다. 삼계탕 가격은 1년 전보다 0.8% 인상됐다. 삼겹살 가격도 200g당 1만 6489원으로 5.6% 올랐다. 김치찌개(2.6%), 칼국수·김밥(각 1.8%), 비빔밥(1.4%) 등의 순으로 인상폭이 컸다. 서울과 지방의 외식비 격차도 벌어지고 있다. 냉면과 삼겹살 가격은 서울이 가장 비쌌다. 삼겹살과 냉면 가격이 각각 가장 저렴한 강원(1만 1444원), 제주(7000원)와 비교하면 5045원(44.1%), 1769원(25.3%)의 차이가 났다. 나머지는 오히려 지방이 더 비쌌다. 외식 메뉴별로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삼계탕과 짜장면은 광주(1만 4400원, 5300원), 비빔밥과 김밥은 대전(8900원, 2300원), 김치찌개와 칼국수는 제주(7125원, 7250원) 등으로 나타났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샹그릴라호텔은 숙소로 쓸 듯

    연이틀 특별행사구역 지정 식당들 美소고기·김치 메뉴 출시 미국 백악관이 5일(현지시간) 6·12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힘에 따라 샹그릴라호텔은 양국 정상 중 한 명의 숙소로만 쓰일 가능성이 커졌다. 현지에서는 언론의 관심을 분산하기 위한 ‘미끼’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샹그릴라호텔에 이어 센토사섬 일대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했다. 싱가포르 내무부는 이날 관보를 통해 10일~14일 센토사섬 전역과 섬과 본토를 잇는 다리 및 주변 구역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샹그릴라호텔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묵는 장소 중 하나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싱가포르 내무부가 지난 3일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한 탕린 권역에는 샹그릴라 이외에 세인트레지스, 포시즌스 등 다른 고급 호텔들도 들어서 있다. 싱가포르 라자나트남국제연구원(RSIS)의 앨런 청 연구원은 “샹그릴라호텔 주변을 지정한 것은 경호 준비가 마무리되기 전 회담장 주변에 사람이 몰릴 것을 우려해 대중을 따돌리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반면 현지 경호업체 아뎀코 보안그룹의 토비 코 이사는 “북·미 회담 준비 기간이 길지 않은 만큼 회담 개최 경험이 많은 샹그릴라호텔이 선호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오는 12일 회담을 전후해 싱가포르에는 전 세계에서 3000명이 넘는 취재진이 운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싱가포르 정부가 대규모 취재진을 위한 프레스센터를 샹그릴라호텔에서 동남쪽으로 약 5.1㎞ 떨어져 있는 포뮬러원(F1) 피트 빌딩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싱가포르 재계는 역사적 북·미 담판에 따른 ‘싱가포르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자 다양한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쌀밥에 코코넛 밀크와 땅콩, 멸치볶음 등을 곁들인 말레이 전통 음식 ‘나시 르막’ 브랜드인 ‘하모니 나시 르막’은 미국산 소고기와 김치 등이 들어가는 기념 메뉴를 출시했다. 5성급 호텔인 ‘로열 플라자 온 스카츠’는 8일부터 15일까지 김치와 유자차 등이 재료로 쓰인 ‘트럼프·김(정은) 버거’와 ‘정상회담 아이스티’를 선보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비행소녀’ 김완선, 서태화에 소개팅男 상담..표정 보니 ‘씁쓸’

    ‘비행소녀’ 김완선, 서태화에 소개팅男 상담..표정 보니 ‘씁쓸’

    ‘비행소녀’ 김완선, 서태화가 아슬아슬한 ‘썸’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된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김완선이 평소 절친한 배우이자 셰프인 서태화에게 요리를 배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완선, 서태화는 만남부터 신혼부부를 방불케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나란히 푸른 계열의 셔츠를 착용한 두 사람의 등장에 패널들은 “커플룩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알콩달콩 장을 본 두 사람은 서태화의 집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요리 수업을 가졌다. 서태화의 집에 들어서며 김완선은 “오랜만에 왔네요”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서태화의 집은 정갈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또한 와인셀러까지 총 5대의 냉장고를 보유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태화는 이날 김완선에게 칼질하는 방법부터 재료 구입과 손질법, 요리 과정까지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개인 교습에 나섰다. 김완선의 서툰 모습에도 서태화는 “요리에 감이 있다”며 “잘했어. 실력이 있다. 재주가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태화는 직접 담근 김치도 내보였다. 이 맛을 본 김완선은 “너무 맛있어요”라며 눈웃음을 지었고, 이 모습을 본 패널들은 “애교 부린다”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음식이 완성된 뒤 두 사람은 식탁 앞에 나란히 앉았다. 그러던 도중 김완선의 소개팅 남성으로부터 메시지가 도착했다. 김완선은 “어떻게 답장해야 하냐”며 서태화에 도움을 요청했고, 서태화는 조언을 건네면서도 왠지 씁쓸한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패널들은 김완선에게 배운 요리를 서태화와 소개팅남 중 누구에게 해줄 거냐고 물었고, 김완선은 “비밀”이라며 두 사람 모두에게 썸 가능성을 열어 두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김신영, 김희철과 일본 여행 “어머니께 크게 혼났다”

    ‘아는 형님’ 김신영, 김희철과 일본 여행 “어머니께 크게 혼났다”

    ‘아는 형님’ 김신영이 김희철과 함께 여행을 갔다가 어머니께 혼난 사연을 털어놨다.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김신영과 AOA 지민, 설현이 전학생으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신영, 지민, 설현, 김희철은 ‘신김치파’를 결성할 정도로 친한 사이. 이날 김신영은 “희철이가 SNS에 올리면 그게 기사가 꼭 뜨더라. 집에 안 들어가려고 엄마한테 ‘복면가왕’ 출연한다고 하고 여행을 갔었다”는 일화를 밝혔다. 이어 “당시 희철이랑 일본에 놀러갔다. 그런데 희철이가 같이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서 기사화가 됐고 엄마가 그걸 봤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엄마가 진짜 친구 사이냐고 물어봤다”며 “정말 크게 혼났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어머니가 의심을 하셨어?”라고 말해 김신영의 망치질을 불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혼자산다’ 기안84 미니멀 라이프 본 박나래 “야인의 모습”

    ‘나혼자산다’ 기안84 미니멀 라이프 본 박나래 “야인의 모습”

    ‘나혼자산다’ 기안84의 미니멀 라이프가 일부 공개돼 화제다.1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측은 “미니멀 라이프를 즐기는 기안84”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밥상 대신 스케치북을 바닥에 깔고 김치볶음밥과 김치찌개를 먹을 준비를 했다. 기안84는 밥을 먹을 때도 일회용 숟가락을 사용하며 미니멀 라이프의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기안84는 설거지를 하는 동시에 세수를 하고, 돌솥 그릇을 잡을 때 사용한 수건으로 얼굴을 닦는 모습을 보였다. 빨래 건조대에 있던 빨래도 바닥에 툭툭 던졌다. 이를 보던 박나래, 이시언 등 출연진들은 “야인이다”, “이야 상남자다”, “진정한 미니멀 라이프를 즐긴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는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우전자, 대유위니아 제품 중국서 판다

    9월부터 동남아 일대 수출 확대 대우전자가 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 제품 수출을 본격화한다. 지난달 대우전자를 인수한 대유그룹은 이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대우전자는 29일 대유위니아의 대형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밥솥 ‘딤채쿡’, 김치냉장고 ‘딤채’, 소형 김치냉장고 ‘쁘띠’, 에어컨 ‘위니아’ 신제품을 중국 시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중국 광둥성과 장쑤성, 저장성 등 중국 동남부 지역의 대형 양판점 100여개 지점에서 전시, 판매를 확정했다. 대우전자는 다음달부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는 등 유통 채널을 다양화한다. 올해 9월부터는 말레이시아 법인이 대유위니아 제품을 앞세워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대우전자 해외 영업망을 토대로 대유위니아 제품의 수출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3곳의 해외 생산법인과 30여개 판매법인, 지사, 지점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해외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80%(지난해 기준)를 차지한다. 안중구 대우전자 대표는 “대유위니아 제품 수출로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 양쪽의 수익을 늘리는 등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마트 PL ‘피코크’ 해외시장 공략 박차

    이마트가 자체브랜드(PL) 상품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앞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자사의 PL 상품인 피코크를 앞세워 29일부터 이틀동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PL제조사협회(PLMA)가 주관하는 ‘국제 PL 박람회’에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1986년 1회 개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2500개 이상의 회사가 참여해 신선식품, 냉동·냉장식품, 음료, 생활용품,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아이디어 슈퍼마켓’ 코너에서 피코크 대표 상품 19개를 전시한다. 한옥집 김치찜, 초마 짬뽕 등 유명 맛집과 협업한 제품을 비롯해 된장찌개, 육개장, 수리취떡 등 전통적인 한국 음식을 소개한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PL 박람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피코크가 글로벌 식품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9월 홍콩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웰컴’사와 정식 수출 계약을 맺고 현지 매장에서 피코크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 미국법인을 통해 미국 중동부 지역 아시아식품 최대 총판 중 한 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슈퍼마켓에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금천, 취약층 아동들과 운동회

    서울 금천구가 G밸리 근로자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디지털운동장에서 열린 명랑운동회는 주식회사 휴럼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획한 행사로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휴럼은 금천구와 2016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해 5월에는 발달이 느린 저소득 가정 아동의 영양 보충을 위해 유산균 영양제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날 아이들은 휴럼 직원들과 함께 미니축구, 계주 등을 즐겼으며 운동회를 마친 후 가산동 휴럼 본사에서 요거트를 직접 만드는 체험도 했다.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운동장을 무료로 빌려줬으며 주식회사 태백김치는 김치 20박스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생각나눔] 골목상권 보호 안전판 vs 소비자 선택권 축소

    [생각나눔] 골목상권 보호 안전판 vs 소비자 선택권 축소

    위반때 이행강제금 부과 ‘처벌’ 대기업 “전체 시장 규모 축소 소상공인보다 중견기업 이익” 어묵과 두부 등의 업종에 대기업 진출을 제한하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이 28일 국회를 통과했다. 골목 상권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판이 마련된 것이다. 반면 국내 대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소비자 선택권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특별법은 대기업에 대해 5년 동안 특정 업종의 인수·개시·확장을 금지하는 게 핵심이다. 기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73개 업종이 잠재적 대상이다. 소상공인 단체가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하면 동반성장위원회 실태조사, 중소벤처기업부 심의 등을 거쳐 중기부 장관이 최종 확정한다. 당장 다음달 말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기한이 만료되는 두부, 어묵, 순대, 김치, 전통떡, 유리 등 47개 품목부터 신청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가 대기업에 ‘권고’하는 수준이었다면 생계형 적합업종은 법적 강제력을 갖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가 실효성이 없다는 소상공인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대기업이 이를 어겼을 때 받는 제재 수위도 강화됐다. 중기부 장관은 제도를 위반한 대기업에 시정 명령을 한 뒤 해당 대기업이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매출액의 5% 범위 내에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 기존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는 이러한 처벌 규정이 없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대기업 침탈을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보호막이 마련됐다”면서 “건전한 경제 생태계가 열릴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다만 생계형 적합업종이 오히려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불러오고, 정부의 지나친 시장 개입이 부작용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기업의 광고,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시장 자체가 커지는 효과가 있다”며 “대기업의 진출을 막으면 전체 시장의 크기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명 가운데 1, 2등에게 시험을 못 보게 한다고 해서 9, 10등이 갑자기 선두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법 취지와 다르게 (소상공인보다) 중견·중소기업 등이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통상 마찰의 단초로 작용할 여지도 있다. 국내 시장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이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가 수입 상품에 불리하게 적용된다’며 이의를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심의 과정에서 소비자 후생, 통상 마찰 가능성, 관련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불가피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대기업 진출을 승인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냉면 값 1만 4000원... “올라도 너무 올라”

    냉면 값 1만 4000원... “올라도 너무 올라”

    “최저임금으로 달라진 풍경” 분석도 서울의 소문난 평양냉면 전문점 중 하나인 봉피양이 1만3000원인 냉면 가격을 지난 1월 1만4000원으로 1000원 올렸다. 봉피양 측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가 오르고 재료 값도 더 들어 가격을 인상했다”고 했다.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한 그릇에 평균 7923원이었던 서울의 냉면 가격은 올해 4월 8692원으로 1년 새 9.7%(769원) 뛰었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는 삼겹살 등 대표 외식 메뉴 8개 중 6개 가격도 함께 올랐다. 삼겹살 가격은 200g당 1만5544원에서 1만6387원으로 5.4%(843원) 인상됐다. 이어 삼계탕(3.6%), 김치찌개 백반(2.6%), 김밥(1.8%), 칼국수(0.6%)도 비싸졌다.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은 지난 4월 삼겹살·목살 등으로 구성된 대표 메뉴 ‘모둠 한판(600g)’의 가격을 3만8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1000원 올렸다. 서울 중구의 한 삼계탕 전문점도 같은 달 1만1000원인 삼계탕 값을 1만3000원으로 인상했다. 가공식품 값도 잇따라 올랐다. 지난 14일 소비자원이 콜라·즉석밥 등 가공식품 30개의 4월 판매 가격을 분석했더니 지난해 4월과 비교해 콜라 값은 11.9%, 즉석밥 가격은 8.1% 인상됐다. 햄버거·치킨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의 음식 가격도 뛰었다. 교촌치킨은 1일부터 건당 2000원의 배달료를 받아 실질적으로 가격을 올렸고, KFC는 지난해 말 햄버거 등의 가격을 최대 800원 인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풍계리 가는 열차 객실 창문 모두 블라인드로 가려져”

    “풍계리 가는 열차 객실 창문 모두 블라인드로 가려져”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기자들을 태운 열차가 원산에서 풍계리로 출발했다.AP통신은 23일 밤 취재진을 태운 열차가 원산역을 출발했다고 전하면서 특히 바깥 풍경을 볼 수 없도록 열차 창문이 모두 블라인드로 가려져 있다고 전했다. 또 북측 관계자들이 기자들에게 블라인드를 올리지 못 하도록 요구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기자들은 왕복 열차표를 사는 데 75달러(약 8만 1000원)를 냈으며, 열차 안에서 제공되는 식사는 20달러(약 2만 1000원)였다. 각 취재진에게는 침대 4개가 놓여져 있는 열차 칸이 배정됐다. 취재진은 원산역에서 풍계리에 인접한 재덕역까지 416㎞ 구간을 열차로 먼저 이동한다. 북한의 열악한 철로 사정상 취재진을 태운 열차는 시속 35㎞의 느린 속도로 이동, 12시간 걸려 재덕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AP통신은 재덕역에서 내려 풍계리까지 차량으로 또 몇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취재진은 차량으로 핵실험장 근처까지 이동하고, 차량에서 내려 도보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열차 탑승이 엄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면서 “낡은 군청색 객차의 입구에는 제복을 입은 검표원들이 2명씩 서 있었으며, 이들은 사진 촬영을 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 “취재단은 나란히 붙은 두 객차에 태워졌으며, 객차 양편 창문은 모두 틈새 없는 블라인드가 쳐져 있었다”면서 “기자들은 열차 경적 소리와 흔들리는 객차 내 옷걸이를 통해서만 열차가 출발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객실 칸에는 재떨이와 각종 음료가 비치돼 있었으며, 12시간으로 예상되는 열차 여행 중 기자들에게 모두 세 차례의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식당 객차는 서방 기자들이 앉는 곳과 아시아 국가 출신 기자들이 앉는 쪽으로 양분돼 있고, 메뉴에는 칠면조·닭고기·양고기·김치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각종 음료와 빵·통조림·소시지·차 등도 구매할 수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은 아빠가 요리사” 양천, 아버지 요리교실 모집

    서울 양천구는 23~31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아버지 요리교실’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업은 8주 과정으로, 6월 9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천구 여성교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불고기, 김치찜, 냉모밀, 한방삼계탕, 깐풍기, 떡갈비 등 집밥·계절·특식 요리를 배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

    “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

    서울 양천구는 ‘아버지 요리교실’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업은 8주 과정으로, 6월 9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천구 여성교실에서 진행된다.‘가족과 함께하는 집밥·계절밥·영양밥 레시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요리교실에선 불고기·김치찜 등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집밥 요리와 여름철 별미인 냉모밀·한방삼계탕 등 계절 요리, 자녀들이 좋아할 만한 깐풍기·떡갈비 등 특식 요리를 배운다. 수업에 참여하고 싶은 관내 18세 이상 남성은 오는 23~31일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가 끝나면 30명을 추첨한다. 수강료는 1만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1기 아버지 요리교실은 지난 3~4월에 진행, 호평을 받았다. 김병길 양천구 여성가족과장은 “‘아버지 요리교실’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아버지의 가사 참여를 유도하는 가족친화정책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많은 아버지들이 참여해 가족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줄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동호회 엿보기] 매년 1000만원 이상 후원… 소년·소녀 가장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동호회 엿보기] 매년 1000만원 이상 후원… 소년·소녀 가장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시작했던 봉사동아리가 어느덧 11년이 됐습니다. 부모가 있어야 할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나누고 싶습니다.”# 병무청장 등 80여명… 봉사하며 아이들에게 희망 가정위탁아동돕기 봉사동아리 ‘행복나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임태군(53) 병무청 사회복무국 사회복무관리과장은 20일 “당초 소년·소녀 가장 돕기 모임으로 시작했던 봉사동아리가 몇 년 전부터 가정위탁아동을 돕는 행복나누리가 됐다”며 “친부모 곁에서 자라지 못하는 위탁가정 아이들을 직접 만나 물질적 지원뿐 아니라 정서적 도움을 나누는 모임”이라고 말했다. 가정위탁은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해 친부모의 양육이 어려운 아동을 위탁가정을 통해 보호하는 전문적인 가정지원 서비스다. 행복나누리는 2007년 결성 이후 대전 본청 소속 직원들을 중심으로 80여명이 정회원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취임한 기찬수 병무청장도 행복나누리의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임 회장은 “순수하게 좋은 마음으로 봉사를 해보자고 만들었던 모임에서 직원들이 조금씩 회비를 걷어 지원을 시작했다”며 “대전 가정위탁센터와 연계해서 활동하는데 대전 지역에만 소년·소녀 가장이 500가구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 자발적 회비 모아 도움… 아이들과 영화 관람도 행복나누리 회원들은 매달 5000원 이상 회비를 자발적으로 모아 3개 위탁가정을 선정해 매달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전 소재 위탁가정에는 분기별로 생활 물품과 선풍기, 연탄, 온수매트 등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갖는다. 행복나누리 총무를 맡고 있는 강지숙(53) 주무관은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위탁가정에 직접 배달하거나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인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영화를 함께 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대전 가정위탁센터는 대전 지역의 위탁가정에 대한 정보를 행복나누리와 공유해 봉사가 필요한 가정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행복나누리는 여러 차례 봉사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3년 대전광역시장 표창에 이어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 곰팡이 핀 집 도배, 장애아 치료 도움 줬을 때 보람 임 회장은 “몇 년 전 고등학생인 아이 집에 도배, 장판을 해 주러 갔는데 산 중턱에 있는 집에 벽지를 뜯었더니 전부 곰팡이가 슬어 있던 게 기억에 남는다”며 “장애가 있는데 돌봐 주는 이가 없는 아이를 병원 치료를 받게 해 주고, 알코올중독인 삼촌에게 학대받는 아이를 경찰과 협조해 별도의 도움을 받게 해 주기도 했다”며 봉사활동의 보람을 밝혔다. 행복나누리는 이 같은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매년 1000만원 이상 후원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부처 동호회 지원 대상으로도 선정돼 지난해부터 매년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고 있다. 행복나누리는 또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지난 15일에도 대전 지역 내 위탁가정 10가구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강 총무는 “가정위탁 아이들을 보면 대개 부모가 있어야 될 나이에,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이라며 “열악한 상황에 처한 아이들에게 정서적 도움을 주는 게 큰 보람”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강태안의 미식여행] 어머니의 전복죽

    [강태안의 미식여행] 어머니의 전복죽

    가정의 달 5월을 보내고 있다. 어버이날을 제외하고라도 어머니의 생신 날, 돌아가신 아버지의 기일이 모두 5월에 있어 개인적으로도 1년 중 부모님과 관련된 생각과 추억이 가장 많은 달이다. 올해부터 새언니의 제안으로 어머니가 생일상을 직접 준비하셨다. 냉채부터 회, 조림, 탕까지 갖가지 해산물을 중심으로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해 주셨다. 제주도가 고향인 부모님 덕분에 어려서부터 나는 다양하고 실한 생선과 해산물을 풍요롭게 즐기며 자랐다. 특히 미역국은 우리 집의 대표 국물로 미역국 안에 정말 다양한 해산물을 넣어 즐긴다. 식구들이 몸이 아프거나 기운이 달리면 우리 집은 ‘전복’이 보약임을 몸소 실천하고 살고 있다. 전복을 큼직하게 썰어 끓인 ‘전복죽’은 나로서는 원기 충전의 음식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은 전복 양식이 활발해서 가격이 전보다 많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과거 그렇지 않은 시절에도 전복은 가끔 우리 집에서 자주 구경할 수 있었던 식재료였다. 몇 해 전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 직전 어머니는 외할머니에게 직접 전복죽을 끓여 드리고 오셨다고 했다. 어린 시절 외할머니와 함께 살 수 없었던 어머니는 평생 외할머니에 대한 깊은 상처를 전복죽을 통해 외할머니와의 작별 인사로 이유하셨다. 그리고 몇 년 전 내가 암 환자가 되어 병상에 누워 있을 때도 어머니는 전복죽을 매일 배달하며 나를 일으켜 세우셨다. 그러고 보니 어머니는 참 건강하신 분이다. 우리 가족 중 아마 가장 건강하신 것 같다. 여든 가까이 살아오시며 큰 병치레 없으셨고 간혹 아프시더라도 어머니는 약도 잘 안 드시고 기운 나는 음식을 손수 해 드시며 원기를 회복하셨다. 각종 해산물을 넣은 죽이나 생선구이, 혹은 생선 뼈를 고아 낸 탕, 이런 음식은 어머니가 좋아하기도 하지만 어머니가 평생 즐겨 드시던 음식이다. 육식은 평생 하지 않으셨고 해산물과 채소 등 자연식 위주로 드셨다. 때마다 장을 담그시고 김장도 했고 청국장도 집에서 띄우고, 어릴 적 나는 이 냄새가 너무 싫어 늘 시골스럽다며 어머니를 타박했다. 1975년 아파트 단지로 이사를 오게 된 이후에도 한동안 어머니는 김장 김칫독 묻는 것을 포기 못하시고 관리소 아저씨를 설득해 아파트 1층 베란다 밑에 김칫독을 묻어 겨우내 맛있는 김치를 즐길 정도였다. 이런 어머니도 아파트 생활이 길어지고 김치냉장고가 생겨나며, 그리고 나이가 드시며 그나마 몇 년 전까지 몇 개 가지고 있던 장독을 정리하게 됐고 더는 장과 김장 만들기는 하지 않게 되셨다. 요즘 어머니를 뵈면 많이 늙으셨음을 느끼게 된다. 올해 처음으로 어머니 부재의 심각성을 상상하기 시작했다. 난 어머니의 음식을 이제 사랑하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어머니가 앞으로 함께 계실 동안 내가 그 모든 어머니의 손맛을 물려받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 투박하고 세련되지 못한 그 음식들, 하지만 건강한 그 음식들이 지금의 나를 바로 세워 왔음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나는 불행하게도 이 모든 어머니의 훌륭한 음식 유산의 많은 부분을 물려받지 못했다. 아주 오래전 내 가족이 완전체로 있던 그 행복했던 일요일의 멸치로 국물을 낸 손칼국수와 명절마다 만들었던 다양한 음식들, 칼칼한 갈치조림과 여름에 시원한 물회, 고사리 많이 넣어 끓여 낸 육개장과 김장 날의 즐거움을 이제라도 주의 깊게 배워 익혀 내 삶과 함께하길 기원해 본다. 내가 만든 어머니의 음식들은 후에 나와 내 가족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함께할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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