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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영향평가 ‘있으나마나’

    건설교통부를 비롯해 일부 시·도와 지방국토관리청이 19건의 대규모 공사를 벌이면서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거나 협의가 끝나기도 전에 착공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밝혀졌다. 환경부는 감사원이 환경영향평가 제도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와 광역·기초단체,정부투자기관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해 이같은 내용을 적발하고 관련규정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해 왔다고 23일 밝혔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99년 환경영향평가를 무시한 채 총연장 9㎞의 원남∼울진간 국도 확장·포장 공사(공정률 27%)를 시작하는 등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고 8건의 도로공사를 시작했다. 또 2000년 11월 시작된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의 울산신항 건설사업(공정률 40%)과 원주 소재 석회석 관광개발사업도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고 공사를 강행했다. 한국도로공사의 경부고속도로 영동∼김천 확장공사(34.29㎞) 등 9건은 환경영향평가 협의요청을 해 놓고도 절차가 완료되기 전에 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건설교통부는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되기도 전에 일부 고속국도 건설사업을 승인해줘 정부가 앞장서 제도를 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소음피해를 축소하는 등 환경영향평가서를 부실하게 작성한 ㈜건화엔지니어링,㈜유신코퍼레이션을 비롯해 ENC기술연구소,쌍용엔지니어링㈜,다산ENC 등 5개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들은 현장확인을 거친 뒤 3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제도를 위반한 19개 사업에 대해서는 이달말까지 현지조사를 벌인 뒤 사전착공 여부가 확인되면 고발 및 공사중지 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또 환경부 감사에서 서울외곽 순환도로를 비롯한 일부 사업의 평가서 내용이 미흡한데도 환경부가 보완요구를 하지 않거나,협의완료 이후에는 사후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했다. 유진상기자 jsr@
  • 고정관념 깨면 경쟁력 보인다

    ‘고정관념을 깨면 경쟁력이 높아진다.’ 외국계 기업들이 획일적이고 권위적인 기업문화를 벗어던지고 ‘직원 사기진작’과 ‘생산력 향상’이라는 두마리 토끼 사냥에 나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1990년대 중반에 도입된 자율출퇴근제가 완전 정착한 가운데 주한 외국기업들은 근무일수,점심시간 등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CEO(최고경영자)가 직접 기업현황을 전사원에게 상세히 보고하는 등 노사간 직접 커뮤니케이션도 보편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는 8년동안 출근시간을 오전 7시30분에서 9시까지 자유롭게 운영하면서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유도하고 있다.그 결과 본사 고졸사원중 50%가 대학과정을 이수,전문인력으로 재탄생했다. 영업사원들은 출퇴근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에서 거래선으로 직접 출근하는 ‘현장근무제’를 활용한다.1주일에 한두번 사무실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것 외에는 모든 활동을 현장과 집에서 해결한다.회사 관계자는 “현장근무제로 거래선 방문회수나 상담시간 등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면서“형식의 굴레를 벗으면 생산력 향상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말했다. 또 12시간씩 4일동안 일하고 4일동안 쉬는 ‘4조2교대’근무제를 군포·김천공장에 도입하면서 재해율과 불량률이 현저히 감소했다. 필립스전자 직원들은 개인일정에 맞춰 출퇴근시간은 물론 점심시간도 자유롭게 정한다.은행업무나 개인약속 때문에 점심시간을 2시간 사용했다면 퇴근을 그만큼 늦추면 된다. 노사간 직접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신박제(申博濟)사장은 매월 전직원 260명에게 매출실적을 발표하고 건의사항이나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 직원들과 ‘삼겹살 파티’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한국후지제록스 다카스기 보우야(高杉暢也)회장도 한달에 한번씩 전사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경영성과와 문제점,매출상황 등을 상세히 전한다.그는 지난달 11일 창립 28주년 선물로 ‘팀 제록스’로 이름붙힌 자전거를 직원 1300여명에게 나눠주면서 “자전거의 두바퀴처럼 경영자와 노동자가 협력해 회사를 일궈나가자.”고 당부했다. 85년 진출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던 유니레버코리아를 99년에 맡게된 이재희(李在熙)회장은 전국을 돌며 현장 직원들을 만나 격려하는 일로 경영활동을 시작했다.이후 케이크와 축하메시지로 직원들의 생일을 일일이 챙겨주며 원활한 노사관계를 형성해 갔다. ‘도브샴프’가 히트하면서 3년 연속 평균 60% 성장을 기록하자 특별보너스 200% 지급과 함께 회사문을 닫고 전사원이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김수연(金秀衍)실장은 “직원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자연스레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형성했다.”면서 “21세기 기업경쟁력은 명령이 아닌 자율과 창조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주공 새달 8135가구 공급, 용인·인천등 중소형아파트 위주

    대한주택공사는 다음달 전국 10개 지구에서 8135가구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물량 가운데 임대주택이 87%인 7046가구(국민임대 3747가구,공공임대 3299가구)이고 공공분양이 1089가구다.인천,수원,용인 등 수도권지역 물량이 3571가구를 차지한다.주공은 하반기에 아파트를 집중 분양,저소득 계층과중·소형 아파트 청약을 기다려온 수도권지역 청약저축 가입자들의 내집 마련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임대의 경우 용인구갈 1176가구,인천삼산1지구 1696가구,기장교리에 875가구가 공급된다.공공임대는 진천 광혜원 318가구,태백황지 399가구,광주운남2지구 1300가구,구미도량 918가구,함안도항 364가구다.공공분양 아파트는수원망포 699가구,김천신음 390가구 등이다. 류찬희기자
  • 구리시장 선거법위반 고발

    구리시 바른자치시민연대(대표 김천태)는 20일 이무성(李茂成) 구리시장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혐의로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에 고발했다. 시민연대는 고발장에서 “이 시장이 지방선거 기간인 6월2일 사무실 현판식을 하며 부녀자들에게 편육·떡·김밥 등 향응을 제공해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향응제공 장면이 수록된 비디오테이프를 증거로 제출했다. 구리 한만교기자
  • [우리고장 NGO] 자연사랑연합회

    자연을 사랑하는 순박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들이 만든 모임이 자연사랑연합회(회장 박명호)다. 1996년 출발 당시만 해도 회원들이 89명에 불과했으나 점차 늘어나 지금은 1500여명에 이른다.경북 구미 경북자연환경연수원 내에 있는 본부 외에도 상주·영천·안동·의성 등에 4개 지회가 설치돼 있다. 가장 비중을 두는 것은 교육이다.자연사랑은 저절로 되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이다.이로 인해 회원들 모두는 경북 자연환경연수원의 자연관찰지도사 과정을 마친 동창들이다. 지인태(50·구미시 형곡동) 총무국장은 “12주 동안 동·식물,곤충들의 생활환경 등을 열심히 공부해야 비로소 자연관찰지도사 과정을 마칠 수 있다.”면서 “교육과정은 자연체험과정,교양과정,심성과정 등으로 나눠진다.”고 말했다. 이같은 실력을 바탕으로 자연사랑연합회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 국장은 “관찰지도사 과정교육을 마치면 다음 과정에 참여하는 후배들을 이끌어 주면서 생태기행,천연기념물 답사,자연체험,가족캠프 등의 활동도한다.”고 밝혔다. 지난 99년부터 2000년까지 2년 동안 구미 금오산 자연생태조사를 민간단체로서는 경북에서 처음으로 해내는 실력을 뽐냈다.조사 결과를 가지고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1개월여간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낙동강의 최대 호수인 안동호에서 박사급 전문가와 함께 식물·곤충·조류(藻類)분야에 대한 생태조사를 펼쳐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조만간 안동호에 대한 2차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김천 한지(漢池)에서 희귀식물인 가시연꽃 군락을 처음 발견하기도 했다. 자연사랑회의 활동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2000년 전남 함평군 나비사랑회와 자매결연해 매년 상호 방문과 교육을 하는 등 자연사랑을 지역사랑으로 넓히고 있다. 또 함평 갯벌과 구미 금오산을 함께 탐사했으며 함평지역 특산물 사주기 운동도 전개했다. 이와 함께 경남의 자연사랑모임,대전의 자연을 사랑하는 모임 등과 정기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백혈병 회원자녀 돕기 헌혈운동 등 사회봉사활동도 편다.한의사 회원들로 구성된 한방의료진료단은 매년 3∼4회씩 무의촌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고있다. 5년여 동안 자연사랑회 활동을 해온 박미혜(44·경북 김천시 감문면 용호리) 운영위원은 “각박한 도시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자연사랑회 활동은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고 자랑했다. 구미 한찬규기자 cghan@
  • 다목적댐 홍수피해 줄였다

    전국의 14개 다목적댐이 이번 집중호우(8.4∼14) 피해를 줄이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막대한 홍수피해를 입은 낙동강 유역의 경우 안동·임하·합천·남강댐 등 4개의 다목적댐이 없었다면 그 피해는 훨씬 더 컸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이에 따라 건설교통부는 낙동강 유역에 추가로 건설될 5개 댐을 앞당겨 완공키로 했다. 이번 홍수때 안동·임하·합천댐으로 흘러온 물은 모두 12억 1000만t이었으나 중·하류지역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을 방류하지 않았고,남강댐은 낙동강 하류지역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을 사천만으로 흘려보냈다. 수자원공사 유양수 물관리센터실장은 “낙동강 유역 4개 다목적댐의 연계운영으로 낙동강 하류지역인 경남 창녕군 남지읍 진동교 최고수위를 무려 4.25m 낮추고,초당 홍수량을 8600t 줄일 수 있었다.”며 “댐이 없었다면 중류지역도 위험수위를 넘어 침수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강 수계도 500년 빈도의 많은 비가 내렸으나 소양강댐과 충주댐에서 홍수를 조절,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소양강댐은 유입된 물 6억 7000만t을 모두 가두었고,충주댐도 홍수초기 물을 일단 저장했다가 한강 인도교 수위가 낮아지기 시작한 7일 저녁부터 방류를 시작했다.두 댐이 홍수를 조절해 여주지점과 한강 인도교 최고수위를 각각 3.46m,2.4m 낮추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예년 같으면 금강 하류지역도 대청댐 방류로 홍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그러나 지난해 대청댐 상류에 준공된 용담댐이 2억 3000만t의 물을 가두는 바람에 대청댐 수문을 열지 않아 금강 하류지역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섬진강 수계도 섬진강댐과 주안댐에서 홍수를 조절,하류지역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수공은 설명했다. 수공은 이와 함께 다목적댐에 떠내려온 2만 2170t의 쓰레기를 이달말까지 모두 수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대부분 풀과 나무,생활쓰레기 등으로 처리비용만 7억7595만원이 들어간다. 건설교통부는 앞으로 낙동강 유역의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북(군위)·감천(김천)·속리원(영주)·이안천(상주)·안의댐(함양)을 앞당겨 준공키로했다.낙동강 하류 준설(바닥 모래 퍼내기 작업)도 실시키로 했다. 김창세(金昌世) 수자원국장은 “가뭄과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12개 댐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특히 홍수 피해가 큰 낙동강 유역 댐을 앞당겨 건설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
  • 낙동강 제방 12곳 붕괴 위험

    낙동강 경북지역 제방 12곳이 붕괴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조사결과 경북지역 안동∼고령 낙동강 제방중12곳이 제방 바깥쪽 저지대 논밭에 강물이 새어나오는 이른바 파이핑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나 붕괴가 우려된다.이는 이들 제방 대부분이 70∼80년대에 축조된 데다 본체가 모래질토이기 때문이다. 파이핑현상이 일어나는 곳은 고령군 다산면의 다산제와 개진면 개진제·반운제,우곡면 우곡제,의성군 단밀면 용산제와 팔등제,안사면 신평1제,구천면의 미천제,성주군 선남면 소학제,예천군 호명면 형호제,김천시 남면 신림제와 아포면 대신제 등이다. 이중 반운제는 조사이후 2억원을 들여 응급 복구했으며 다산제는 집중호우가 계속되자 지난 11일 긴급 점검했다.그러나 나머지 10곳은 보수 등 응급조치는 물론 보강계획도 없는 상태다. 이들 제방을 보수 보강작업을 할 경우사업비가 266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낙동강변 제방중에는 지난 93년에 고령 좌학제,99년 성주 후포제,2000년 고령 봉산제가 불어난 물에 견디지 못해 붕괴돼 농경지와 가옥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때 낙동강 하류인 경남지역의 제방이 붕괴되지 않았으면 12곳중 상당수가 붕괴될 수도 있었다.”면서 “정부가 제방보수보강 사업비를 조속히 지원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지식나눔운동/참여인사 명단 - ‘나눌수록 커지는 지식’ 동참 물결

    대한매일의 ‘지식나눔 운동’에 각계 각층의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지난달18일 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인사들이 500여명이 넘은 데 이어 한달 사이 1000여명으로 늘어났다.학계에서는 박재윤 부산대 총장,이성호 연세대 부총장을 비롯,전국의 대학과 연구원의 교수들이 대거 참여했다.문화계에서는 시인 고은·문정희씨,소설가 이호철·김주영씨 등이 함께했다.정·관계에서는 유치송 대한민국헌정회 회장,김덕룡·김형오 한나라당 국회의원,조순형·고진부 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승희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강동석한국전력 사장 등이 동참했다.경제계에서는 박성상 전 한국은행 총재,강정호 한국선물거래소 이사장,정기영 삼성금융연구소장,문국현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대한매일은 지면 사정상 이번 2차명단에 싣지 못한 분들과 앞으로 참여하는 분들의 명단을 계속해서 지면에 소개할 계획이다. ◆명예논설위원 [2차분] ■학계 ▲강병식 한성대 국제대학원 원장 ▲강석승 경기대 정치대학원 대우교수 ▲강창현 경민대 자치행정과 교수 ▲고상룡 성균관대 법과대학 교수 ▲구병삭 고려대 법대 명예교수 ▲구승회 동국대 윤리문화학과 교수 ▲권경주 건양대 행정학과 교수 ▲권오윤 동국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권준모 경희대 교육대학원 부교수 ▲권택영 경희대 영어학부 학부장 ▲권택진 성균관대 건축공학과 교수 ▲김귀곤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 ▲김동건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동일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김동희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 ▲김명섭 강남대 사학과 강사 ▲김문환 서울대 인문대학 교수 ▲김병모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 ▲김상국 경희대 산업공학과 교수 ▲김성배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 ▲김수덕 호서대 경제학과 교수 ▲김숙현 한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영수 성균관대 법대 교수 ▲김영식 세종대 교수,교양학부장 ▲김영태 목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용진 서울대 의대 흉부외과 과장 ▲김정운 명지대 여가정보학과 교수 ▲김정호 용인대 교수 ▲김종대 단국대 대우교수 ▲김종범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김천봉 전주대 행정학과 교수 ▲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한식 국방대 교수 ▲김형준 국민대 정치대학원 겸임교수 ▲남승희 명지전문대 교육학과 교수 ▲문봉희 숙명여대 정보과학부 교수 ▲문숙재 이화여대 생활환경대 교수 ▲문용성 동아대 중국사학과 교수 ▲민 진 국방대학교 행정학 교수 ▲박기순 성균관대 신방과 교수 ▲박도순 고려대 사범대학 학장 ▲박명광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 ▲박명석 단국대 인문학부 교수 ▲박상순 경민대 연극과 학과장 ▲박상준 국민대 경영학부 부교수 ▲박성익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박순영 연세대 철학과 교수 ▲박완신 관동대 북한학과 교수 ▲박우동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박윤형 순천향대 예방의학교수 ▲박창업 서울대 지질학과 교수 ▲백수경 인제대 보건대학원 교수 ▲서상권 경원대 교육대학원 교수 ▲서일성 경민대 효실천본부장 ▲서정우 연세대 특임교수및 명예교수 ▲서주석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소병희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 ▲송두석 경민대 관광경영학과 조교수 ▲신영상 인하대 사회과학대학 교수 ▲신장섭 경민대 교양학부 조교수 ▲안 혁 서울대 의대 흉부외과 교수 ▲안병용 신흥대 행정학과 교수 ▲안성호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양봉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연하청 명지대 법정대 교수 ▲오석홍 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 ▲원영신 연세대 사회체육과 교수 ▲원윤희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 교수 ▲유만근 성균관대 영문과 교수 ▲유석렬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유철종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유홍림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윤기현 연세대 재료공학부 교수 ▲윤복자 연세대 명예교수 ▲윤용희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경회 연세대 건축도시공학부 교수 ▲이광재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이귀로 KAIST전자전산학과 교수 ▲이기영 호서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이무상 연세대 의대 교수 ▲이민상 협성대 유통경영학과 교수 ▲이병석 경민대 홍보실 실장 ▲이상안 국립경찰대 교수 ▲이서항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이성호 연세대 부총장 ▲이승일 연세대 구강생물학 주임교수 ▲이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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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관리실장 ▲서상섭 한나라당 국회의원 ▲신경섭 기상청 기후국장 ▲원세훈 서울시 기획예산실장 ▲유치송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이 성 서울 구로구 부구청장 ▲이명수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이상희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승희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임경훈 외교부 동북아1과 외무관 ▲장성자 여성부 여성정책실장 ▲장홍열 경기지방공사 사장 ▲정강정 국무총리 비서실장 ▲조대룡 서울시 감사관 ▲조순형 민주당 국회의원 ▲최경수 국무조정실 사회문화조정관 ▲황우여 한나라당 국회의원 ■법조계 ▲김주원 변호사 ▲강완모 뉴욕·뉴저지 변호사 ▲김명조 법무사,소설가 ▲김용학 변호사 ▲문기상 문&문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박광빈 변호사 ▲박상선 변호사 ▲송기방 변호사 ▲송만호 유미특허법인 대표변리사 ▲예상해 예상해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재명 변호사 ▲장인태 변호사 ▲최인기 법무법인 세종 고문 ▲최인호 태인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바로잡습니다 지난 7월18일자 36면에 게재된 명예논설위원 및 자문위원 명단 가운데 ▲신호주 코스닥협회 사장은 신호주 코스닥증권시장 사장 ▲이영희 수출입은행장은 이영회 수출입은행장 ▲김천수 가톨릭출판사 사장은 김천수 가톨릭출판사 상무 ▲박재성 엘리오 앤 컴퍼니 대표이사는 박개성 엘리오 앤 컴퍼니 대표이사 ▲최인걸 유신커퍼레이션 기술이사는 최인걸 ㈜유신코퍼레이션 기술이사가 잘못 표기된 것이므로 바로잡습니다.
  • 고시생 여름나기 각양각색

    오랜 시간 한자리에 앉아 책과 씨름해야 하는 고시생들에게 ‘여름나기’는 다가올 시험에 대비하는 또 하나의 전략이다.가장 공부하기 힘든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당락(當落)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고시생들은 더위를 피해 산사(山寺)로 공부장소를 옮기거나 장기레이스에 대비한 체력을 키우기 위해 조기축구와 기(氣)수련으로 여름을 보내고 있다.일부 고시생들은 잠시 책을 덮고 국내외 여행으로 재충전을 하기도 한다. ◆산사 은둔형- 공부와 피서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시촌을 떠나 유원지근처 고시원이나 절을 찾는 유형이다.고시생들이 주로 찾는 곳은 경치가 좋고 시설이 좋은 경기도 양평·가평 일대의 고시원이다.수많은 고시 합격생을 배출한 충북 청주의 풍주사,경북 김천의 직지사 등 명문사찰도 고시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 양평 C고시원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평소 20여명의 학생들이 있지만 여름이면 서울에서 온 학생들로 40여개의 방이 꽉 찬다.”면서 “한번 다녀간 학생중 다음해 여름에다시 오는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 ◆심신단련형- 고시라는 장기레이스에는 체력이 필수다.이들은 조기축구와 조깅으로아침을 시작한 뒤 공부를 한다.또 일부는 축구,야구,헬스,기체조 등의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기도 한다.현재 신림동 고시촌에는 ‘야사스’라는 야구동아리를 비롯,6개의 조기축구회 등이 있어 일요일이면 친선경기도 한다.조기축구회에 참여하고 있는박모(29)씨는 “조기축구회에는 고시생뿐 아니라 현직 법조인,학원 선생님들도 포함돼 있다.“며 “체력을 다지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여유만만형- 찌는 듯한 무더위에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애를 쓰기보다는 홀가분한마음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유형이다.일부 부유층 고시생들은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도 한다. 이모(28)씨는 “고시생이라고 무조건 절제만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7월 말에는 여자친구와 강원도 바닷가에 놀러갔다 왔는데,고시생중에 하와이,동남아 등지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도 있다.”고 귀띔했다. ◆요지부동형- 신림동일대 고시원과 독서실 등의 시설 수준이 향상되면서 쾌적해진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하는 유형이다.이들은 여름에 흐트러지기 쉬운 마음가짐을 꾸준한 공부를 통해 바로잡으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다는 전략을 세운다. 그룹 스터디를 하고 있다는 사시준비생 김모(32)씨는 “조원들과 함께 ‘계’를 만들어 복날에는 보신탕을 먹는 등 가끔 생활에 변화를 주면서 지루함을 극복한다.”고 말했다. 이렇듯 여름을 나는 방식이 다양해지는 이유에 대해 강모(30)씨는 “단조로운 생활에 염증을 느낀 고시생들이 생활의 활력을 찾기 위해 여름이라는 한정된 시간만이라도 다양함을 찾는 데 활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림법학원 조대일 기획실장은“외부에 다녀온 사람은 환경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다시 본래의생활로 돌아오면 ‘출제위원급 교수 모의고사’ 등의 학원 프로그램을 파악해 공부스케줄을 빨리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
  • 지자체 환경양여금 ‘낮잠’, 주민 민원 많고 사업추진 의지 약해

    지방자치단체가 환경사업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양여금을 거의 집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구지방환경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구시와 경북도는 하수종말처리시설과 축산폐수처리장 건설 등 5개 분야 53개 환경사업 추진과 관련,정부 양여금 1444억원을 지원받았다. 그러나 대구시는 전체 양여금 42억원의 0.48%인 200만원,경북도는 1402억원의 5.7%인 80억원을 집행하는데 그쳐 환경관련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각 지자체는 배정된 양여금에 비례해 일정액의 지방비를 확보해야 하지만 축산·분뇨 처리장을 건설하는 김천·문경시와 하수관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예천·울릉군이 지방비를 전혀 확보하지 못하는 등 경북 13개 시·군이적정 수준의 지방비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지난해 이월된 양여금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사업부지 선정과 관련한 주민 민원과 소송,단체장의 사업 추진 의지 부족이 양여금 집행률이 저조한 주요인으로 분석된다.”며 “정당한 사유없이 양여금을 집행하지 않은 지자체에 대해서는 내년도 양여금을 대폭 감액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지방국토관리청 ‘돈먹는 하마’

    지방국토관리청이 공사비용 부풀리기와 부당한 설계변경,수의계약 등으로 지난 2년간 603억원을 허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건설교통부가 국회 예결위 안영근(安泳根·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감사원의 ‘도로 확장과 포장,하천개보수공사 집행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부산·대전 등 3개 지방국토관리청은 2000년부터 올해 2월까지 부당한 설계변경이나 불법 수의계약 등을 통해 603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 또 포항국도사무소 등 4개 사무소가 같은 기간 체결한 국토유지보수 공사계약 1364건 중 15%인 204건이 상급기관의 지시와 계약법을 어긴 것으로 조사됐다.서울국토관리청은 신설도로 10건의 공사비에 기존 도로 유지보수비 152억원을 포함했고,부산국토관리청은 풍호∼돌산도로 공사에서 허위 공사비 청구와 허위 설계변경 등으로 89억원을 부당 집행했다.부산국토관리청은 추풍령∼김천도로 등의 도시가스관을 옮기면서 0.7㎞만 옮겨도 된다는 한국가스공사의 의견을 무시하고 13.1㎞를 옮겨 234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대전국토관리청은 계약금액을 부풀려 시공업자에게 지급하는 수법으로 106억원을 부당 집행했다. 조현석기자
  • 주 5일 근무 단독입법/ 자유투표땐 통과 여지

    ■본보 국회의원 126명 설문 주5일 근무제와 관련해 재계 및 노동계뿐 아니라 정치권에도 논란이 일고있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는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식의 정부 단독입법안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인 반면,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그동안 비교적 충분히 논의를 했기 때문에 정부 단독입법안도 불가피하다는 쪽이다. 이번에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에서도 한나라당과 민주당간의 이견(異見)은 그대로 드러난다.주5일 근무제에 대한 정부의 단독입법 추진과 관련,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의 입장은 대조적이다.설문에 응한 한나라당 의원 69명중 반대는 41명이다.반면 설문에 답한 민주당 의원 48명중 찬성은 무려 40명이다. 설문에 응한 126명의 의원들의 찬성(41.3%)과 반대(38.9%)는 팽팽히 맞섰다.노사정위 협상이 결렬되면서 정부가 단독으로 입법안을 마련하려는 것에 대해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당론은 반대다.현재 의석 분포상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의원이 과반수를 여유있게 넘어서기 때문에 당론대로라면여론조사결과도 반대가 많아야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는 않은 셈이다.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당론이 반대임에도 적지않은 의원들은 노동계를 의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결정 유보(19.8%)가 많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특히 한나라당 의원중 20명은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당론을 강요하지 않고 자유투표에 맡길 경우 통과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당론을 강요한다고 하더라도 한나라당과 자민련 의원 중 소신대로 투표하는 의원들이 많을 경우 표결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물론 한나라당 의원들의 경우 당론을 따르겠다는 의견(35명)이 본인 의사(27명)보다 더 중요시되고 있기는 하다. 한나라당의 한 중진의원은 “주5일 근무제를 할 경우 중소기업의 부담이 큰만큼 기업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의 한 초선의원은 “노사정위의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무리하게 입법을 추진할 경우 노사간 첨예한 대립이 빚어질 수 있다.”고 정부단독입법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민주당의 한 초선의원은 “정부 단독입법이 불가피하다.”며 “하지만정부가 현재 추진중인 공익위원안이 아닌 노동부 중재안으로 하자.”고 단서를 달았다. 같은 당 한 초선의원도 “기본적으로 찬성하지만 공휴일수는 타이완(130일),일본(132일) 수준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정경기자 olive@ ■금융권시행 한달 평가/“주중에 돈찾자”인식 확산…초기혼란 해소 외국계 기업에 다니는 김모(38)씨는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야외로 나간다.종전에는 토요일 당일에 돈을 찾아 레저비용으로 썼으나 이제는 금요일에 미리 돈을 찾아 준비한다.이달부터 은행권의 주5일 근무가 시행됐기 때문에 나타난 새로운 풍속도다. 은행권의 주5일 근무가 시행 한달만에 어느 정도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다.28일 은행들에 따르면 토요 휴무에 따른 초기 혼란이 상당 부분 해소됐으며 고객들도 주중에 은행업무를 해결하는 등 생활패턴이 변하고 있다. ◆ 주중 금융이용 증가=토요일 고객편의를 위해 문을 여는 ‘거점점포’에도고객이 현저히 줄었다.대신 휴무 전인 금요일에 창구가 붐비고 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거점점포조차도 방문고객이 100명 안팎”이라며 “은행이 토요일 문을 닫는다는 사실이 고객들에게 상당 부분 인식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거점점포가 공과금 업무를 취급하지 않는 것이 알려진 뒤 공과금 납부도 주중에 해결하는 분위기다.서울은행 관계자는 “목·금요일에 공과금 납부고객이 줄을 잇고 있다.”며 “자동이체 신청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주말 전자금융(인터넷·폰뱅킹 등)과 자동화기기(ATM·CD) 사용도크게 줄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자금융의 경우 주말 이용액은 76% 줄고,오히려 금요일에 26% 늘었다.한은측은 “자동화기기의 거래금액도 주말 36% 줄었으나,금요일에는 19% 늘었다.”고 말했다. ◆ 생활이 바뀐다=주5일 근무에 따른 은행원들의 생활이 변하고 있다.자기계발을 위해 학원을 다니거나,레저를 즐기는 등 주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충분한 휴식으로 업무 효율성도 높아졌다는 평가다.하나은행 임원은 “계획을 세워 주말을 보내는 직원들이 많아졌다.”며 “직원들을 위한 복지시설확충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김모(31) 대리는 “가족·친구들과 레저를 즐기는 등 씀씀이가 커졌다.”며 “적정한 소비규모 유지가 중대 과제”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노동계·시민단체/ 노동환경 불균형 커져, 전국민 혜택받도록 해야 노동계와 시민단체 등은 전 국민이 주5일 근무제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국노총 이정식(42)기획조정실장은“금융권 노동자는 우려와 달리 주5일근무제를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하면서도 “일부기업에서만 시행되면 ‘노동환경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커지므로 모든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손낙구(43)교육선전실장은 “법제화가 전제되지 않으면 대기업 사원을 뺀 대다수 국민이 주5일 근무제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서 “정치권일부에서 ‘법제화는 시기 상조’라고 주장하지만 이번 대선에서 주5일 근무제 도입을 반대하는 후보에게는 표를 주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경실련 고계현(37)정책실장은 “일부 공직사회와 금융권에서만 진행되는 현재의 주5일 근무제는 절름발이”라면서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공직사회가 오히려 먼저 시행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 관계자는 “아직 노동집약적 산업구조인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감안할 때 주5일 근무제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광레저업계에서는 대체로 주5일 근무제로 인한 변화가 아직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이승배 대한관광여행사 영업부장은 “해외여행객은 예년보다 약간 늘었지만주5일 근무제에서 요인을 찾기는 어렵다.”면서 “성수기와 비수기를 모두겪어 보는 가을쯤 주5일 근무제의 영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여행의 경우 오히려 여유시간이 많아져 여행사 상품 대신 개인또는 가족단위 여행으로 변하는 것 같다.”며 “이에 따라 여행업계 사정이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임창용 전광삼 구혜영기자 sdragon@ ■부처·지자체 시험실시/ 토요민원도 급감… “격주로 확대를”환영 일색 “7월의 마지막 주말 ‘주5일제 근무’로 행복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27,28일 연휴를 즐긴 정부 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들은 대체로 ‘주5일 근무’를 긍정 평가했다.현행 월 1회 시험실시에서 격주로 시행하자는 주장도 많았다. 전남도청 직원들은 “외국어학원 주말반을 다니거나,체력단련·등산 등 자기계발에 이틀을 투자할 수 있었다.”면서 매주 휴무제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공보관실 김봉균(38·7급)씨는 “업무보고나 의회 회기가 아닌 경우 토요일에 특별히 처리할 업무가 많지 않다.”면서 “냉·난방비나 전기·전화료절감 차원에서도 주 5일 근무제가 하루빨리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청 직원과 가족 167명은 1박2일로 강원도 일원에서 래프팅을 즐기거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등 방학중인 자녀들과 함께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4월 이후 4번째인 27일 토요휴무에는 798개 국가기관과 181개 자치단체가 참여했다.특히 자치단체의 경우 토요전일 근무를 시행중인 65개 자치단체와 경북 김천을 제외한 모든 광역,기초 단체가 이날 근무하지 않았다.대신 토요민원 상황실을 운영,민원을 처리했다. 이번 토요 휴무일에도 특별한 긴급 민원상황이나 불편사항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주5일 근무제로 인해 토요민원이 급감해 토요민원상황실의 근무인원축소와 소방서를 비롯,24시 교대근무부서의 근무형태를 2교대에서 3교대로 바꾸고,비상근무자에 대한 휴일수당을 올려줘야 하는 점 등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대응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문제다. 한찬규 최용규 남기창 이종락기자 jrlee@
  • 대한매일 창간98/각계 저명인사 ‘지식나눔’ 밀물

    대한매일의 ‘지식나눔 운동’에 각계 각층에서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지식나눔 운동’에 동참한 분들은 18일 현재 500명이 넘는다.학계에서는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이동 서울시립대 총장,정성기포항공대 총장,정성진 국민대 총장을 비롯, 대학과 연구원의 교수들이 대거참가했다. 문화계에서는 원로 연극인 김정옥,시인 신경림,소설가 오정희,TV탤런트 최불암씨 등이 참여했고 도법 실상사 주지,김종수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 등 종교계 인사와 김동민 언론개혁시민연대 집행위원장,한비야 월드비전긴급구호팀장 등 사회단체 인사들도 적극 동참했다.경제계에서는 전철환 전한국은행 총재,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김정태 국민은행장,이강원 외환은행장 등이 참가했고 법조계에서는 정동기 서울고검 공판부장,강지원 서울고검 검사,최동식 서울지법 부장판사 등이 함께했다.정관계에서는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한나라당의 임태희 허태열 의원과 민주당의 유재건 추미애 의원 등 국회의원,그리고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이팔호 경찰청장 등이 참가했다.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들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대한매일 지면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대한매일은 지면 사정상 이번 1차 명단에 싣지 못한 분들과 앞으로 참가하는 분들의 명단을 계속해서 지면에 소개할 계획이다. ■명예논설위원 명단 [1차분] ▽학계 ▲강선보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강순원 한신대 기독교교육학과 교수 ▲강태완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강형기 충북대 사회과학대학장 ▲곽대경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 ▲권기헌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 ▲권성우 동덕여대 국문과 교수 ▲김동규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동철 이화여대 명예교수 ▲김동현 세종대 영상대학원장 ▲김무곤 동국대 신방과 교수 ▲김상욱 충북대 경영대학장 ▲김선기 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 ▲김영산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김용관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김일영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재범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종철 영남대 교수,녹색평론 발행인 ▲김중술 서울대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김형곤 건양대 교양학부장 ▲남윤봉 한양대 법대 교수 ▲노규성 전자상거래학회장 ▲노융희 서울대 명예교수 ▲노중기 한신대 사회과학부 교수 ▲라윤도 건양대 교양학부 조교수 ▲류인모 인천대 법학과 교수 ▲박상철 경기대 법학과 교수 ▲박영상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 ▲박영호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실장 ▲박우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박재묵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 ▲박정원 상지대 평생교육원장 ▲박찬승 충남대 사학과 교수 ▲박춘호 국제해양재판소 재판관 ▲박호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박흥식 중앙대 행정대학원 교수 ▲배양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서동만 상지대 교양과 교수 ▲서병철 통일연구원 원장 ▲서원석 행정연구원인적자원센터 소장 ▲성 염 서강대 철학과 교수 ▲송병흠 한국항공대 항공운항과 교수 ▲신민섭 서울대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심영희 한양대 사회과학부 교수 ▲안순철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양무진 경남대 교수,극동문제연구소 ▲오길록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오생근 서울대 불문과 교수 ▲유병주 충남대 경영학과 교수 ▲유석진 서강대 정치학과 교수 ▲유재원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유찬열 덕성여대 정치학과 교수 ▲육동일 충남대 행정학과 교수 ▲이경주 인하대 법대 교수 ▲이구현 한국언론재단 미디어연구실장 ▲이기우 인하대 사회교육학과 교수 ▲이남영 숙명여대 정치학과 교수 ▲이도원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 동 서울시립대 총장 ▲이동익 가톨릭대 신학과 교수 ▲이명천 한국광고홍보학회장 ▲이상학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 ▲이상현 동국대 행정대학원장 ▲이수호 전교조 위원장 ▲이영조 경희대 정치학과 교수 ▲이재경 이화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이종호 경민대 자치행정과 교수 ▲이창근 광운대 신방과 교수 ▲이혜경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효성 성균관대 신방과 교수 ▲임동욱 광주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임헌영 중앙대 국문학과 교수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장호순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전인영 서울대 국민윤리학과 교수 ▲정대철 한국방송학회 회장 ▲정대화 상지대 교육학과 교수 ▲정성기 포항공대 총장 ▲정성진 국민대학교 총장 ▲정세욱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정연홍 충남대 철학과 교수 ▲정영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정진곤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 ▲조 광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차인태 경기대 매체영상학부 교수 ▲최상진 경희대 도서관장,출판국장 ▲최성재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 준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한홍순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 ▲허문영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허행량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호사카 유우지 세종대 교수 ▲홍성열 강원대 사회과학부 교수 ▲황윤원 한국행정연구원장 ▽사회·문화계 ▲고계현 경제정의실천연합 정책실장 ▲김가률 청년여성문화원 원장 ▲김경희 ㈜지식산업사 대표이사 ▲김동민 언론개혁시민연대 집행위원장 ▲김명인 시인,고려대 문창과 교수 ▲김민수 신부,서울 신수동 성당 ▲김민영 참여연대 시민감시국장 ▲김인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김정옥 연극인,문예진흥원장 ▲김종수 신부,천주교중앙협 사무총장 ▲김지춘 효행원 이사장 ▲김학원 휴머니스트 대표 ▲김형성 시아출판사 대표 ▲김형식 한국재활복지대학장 ▲김혜경 도서출판 푸른숲 대표 ▲김홍렬 서울시 교육위원 ▲김흥주 한국교육개발원 정책본부장 ▲도 법 실상사 주지 ▲도중만 백제문화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박구하 시인,시조문학사 편집위원 ▲박기호 신부,서울 서교동성당 주임 ▲박여숙 박여숙화랑 대표 ▲박영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 ▲박용신 환경정의시민연대 기조팀장 ▲박종국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박춘규 한국관광공사 관광홍보 처장 ▲백상창 한국사회병리연구소장 ▲변기영 신부,경기도 천진암 성당 ▲서용리 참교육전국학부모회 정책국장 ▲서재철 녹색연합 자연생태국장 ▲손낙구 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 ▲신경림 시인 ▲오완호 국제엠네스티 한국 사무국장 ▲오정희 소설가 ▲오종렬 민중연대 상임대표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 ▲원 철 월간해인 편집장 ▲윤달선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관장 ▲윤수경 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윤지희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윤후명 소설가 ▲이길재 농수산TV 사장 ▲이김현숙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대표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 ▲이동훈 코리아인터넷뉴스 총괄본부장 ▲이수열 국어순화운동인 ▲이승구 국립중앙과학관장 ▲이승우 소설가 ▲이태형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회장 ▲이현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정광모 한국소비자보호연맹 회장 ▲정영순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정웅모 신부,천주교대교구 홍보실장 ▲조영숙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국장 ▲조흥순 한국교원단체연합 연구소장 ▲주강현 한국민속문화연구소장 ▲최강록 소설가 ▲최불암 웰컴투코리아시민협의회 회장 ▲최의팔 목사,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 ▲최홍길 신부,대구 상인성당 ▲최홍준 가톨릭한국평협 사무총장 ▲한비야 NGO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호인수 신부,인천 덕적도 성당 ▽경제계 ▲강형문 한국은행 부총재보 ▲강호익 제일건설교통연구원 원장 ▲권오성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김경원 삼성경제연구소 상무 ▲김기성 산업은행 이사 ▲김병균 대한투신증권 사장 ▲김왕경 산업은행 국제본부장 ▲김용웅 국토연구원 부원장 ▲김종욱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부원장 ▲김창록 국제금융센터 소장 ▲김효성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동용승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박중구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장 ▲백인기 우리투신 대표이사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 ▲신호주 코스닥협회 사장 ▲양만기 투신협회 회장 ▲양재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 ▲왕윤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위성복 조흥은행 이사회 회장 ▲윤한근 한국은행 금융시장 국장 ▲이건호 조흥은행 상무 ▲이경재 한국금융연구원 고문 ▲이규황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이근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이금룡 ㈜옥션 대표 ▲이문형 한국산업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이부호 벤처캐피털협회 이사 ▲이성규 국민은행 부행장 ▲이인실 한국경제연구원 금융연구실장 ▲이정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장병구 수협 신용사업 대표이사 ▲전철환 전 한국은행 총재 ▲정해왕 금융연구원 원장 ▲진영욱 한화경제연구원장 ▲차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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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홍보실장 ▲이진우 금융감독원 조사2국장 ▲이호열 오롬시스템㈜ 사장 ▲장중영 삼성엔지니어링 고문 ▲채수삼 그레이프 커뮤니케이션 대표 ▲최재식 전 전북은행 서울지점장 ▲현재명 제일은행 정보시스템본부장 ▲황시봉 ㈜명주가 대표이사 ▽법조계 ▲박상기 변호사 ▲정동기 서울고검 공판부장 ▲정승화 변호사 ▲최동식 서울지법 부장판사
  • 전국 시·도교육위원 146명 선출

    전국 16개 시·도별 교육위원 선거가 11일 실시돼 146명이 선출됐다.당선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 김홍렬(38·현 교육위원)강인복(63·한국교육방송연구회 고문)나영수(62·전남과학대 부교수)안승문(41·교사)조예행(62·전 서울시교육청 장학관)박찬구(65·전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정재량(여·60·교사)김귀식(67·서울교육포럼 공동대표)이건(57·교사)채정묵( 67·현 교육위원)이순세(55·현 교육위원)최홍이(59·교사)박명기(43·현 교육위원)공정택(68·현 교육위원)임동권(63·청소년사랑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부산 김선동(64·부산사회교육협의회 회장)권해호(62·세무사)김정남(60·현 교육위원)이금순(여·63·학생 충효사상 지도강사)김건(61·우리물산장려운동본부 본부장)김병수(62·전 북부교육장)박영관(42·전 전교조 부산지부장)이명우(60·부산교대 교수)최규섭(61·동래고 교장)류찬영(71·부산여대박물관장)박영근(61·교사) ◇대구 김영택(64·무직)박만권(55·현 교육위원)조정현(62·영남중 교장)강근창(64·무직)이만호(61·무직)탁성길(46·티엔비 세계입시학원장)김하조(55·현 교육위원)백현기(63·무직)정만진(46·대구외고 교사) ◇인천 강하구(62·공무원)허원기(60·공무원)김실(60·공무원)남무교(60·교육위원)안복치(62·무직)이흥욱(53·자영업)최병준(59·자영업)안상원(67·교육위원)이강부(61·공무원) ◇광주 손정선(52·광주교대 교수)임현모(46·광주교대 부교수)장휘국(51·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오은열(60·전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광주지사장)윤봉근(44·전교조광주지부 서부교육자치위원장)한연기(69·현시교육위원회의장)김희중(59·현 교육위원) ◇대전 김신호(49·공주교대 교수)김주경(59·현 교육위원)김봉제(61·현 교육위원)정상범(40·현 교육위원)이명주(42·공주대 교수)류무열(62·시교육청 교육국장)오광록(50·현 교육위원) ◇울산 노옥희(여·43·전교조 전 울산지부장)김장배(62·현 교육위원)오현복(63·전 강북교육장)김석기(56·전 교육감)최봉길(55·국민일보 울산 취재부장)정찬모(49·구영초등 교사)김동규(62·울산상고 교장)강하구(62·교육공무원)허원기(64·전 초등학교 교장)김실(60·교육공무원)남무교(60·현 교육위원)안복치(62·전 초등학교 교장)이흥옥(53·자영업)최병준(59·교육위원)안상원(67·현 교육위원)이강부(61·교육공무원) ◇경기 김진춘(62·전 평택교육장)김경배(61·현 교육위원)설영태(69·현 교육위원)한상국(57·현교육위원)이철두(55·도교육위원회 부의장)이정배(62·전 안양교육장)전영수(63·전 교육위원)강창희(66·도교육위원회 의장)조용호(64·현 교육위원)최창의(40·고양 성신초교 교사)김태훈(65·전 의정부여고 교장)이재삼(42·전 전교조 경기지부 부지부장)김용(60·전 양평교육장) ◇강원 민병희(49·전 교사)조철근(63·전 춘천교육장)홍현채(62·교육공무원)김인희(43·현 교육위원)임세동(50·동해대교수)신상건(61·교원)안종원(43·자영업)김진덕(63·전 속초교육장)김형욱(46·건축사) ◇충북 김남훈(62·충북도 교육청 초등교육과장)송대헌(63·전 청주교육장)진옥경(여·44·참교육학부모회 청주지부장)이기수(60·현 교육위원)성영용(55·제천 새교육공동체 회장)이상일(62·에덴신협이사장)고규강(56·한국멀티미디어연구소장) ◇충남 이병학(46·현 교육위원)손성래(68·현 교육위원)양기택(64·무직)최우범(62·무직)김한국(46·자영업)이강화(62·무직)박종칠(39·사업)남우직(62·무직)고성환(64·무직) ◇전북 최규호(55·전북대 교수·현교육위원)황민주(61·전 전교조 전북지부 수석부지부장)박용성(57·군산대교수)황남규(62·전 정읍시교육장)박일범(45·전북농촌학교살리기운동본부 공동대표)한익수(44·현 교육위원)채수철(62·전 익산교육장)이기붕(49·현 교육위원)김환철(58·전 전라고 행정실장) ◇전남 배근호(62·전 나주교육장)유제원(57·현 교육위원)김성(60·현 교육위원)민병흥(42·현 교육위원)김명환(57·현 교육위원)조춘기(63·전 보성교육장)고진형(53·현 교육위원)서견룡(61·해남교육장)윤영무(61·신안교육장) ◇경북 강혜원(67·현 교육위원)권오종(46·현 교육위원)이정호(63·전 상산초 교장)박두호(69·현 교육위원)이기열(62·전 김천교육청교육장)김병관(68·현 교육위원)이장우(61·현교육위원)김애자(58·현 교육위원)최우섭(59·무직) ◇경남 박종훈(41·교사)정인선(66·전문건설업)정찬호(65·전 진영종고교장)박대현(64·전 초등교사)최낙인(63·전 경남교육청교육국장)김병길(62·경상대교수)이연근(51·경남일보 기획위원)박성기(62·전 밀양교육청교육장)이광희(44·자영업) ◇제주 오남두(58·현 교육위원)오창수(49·전 초등교사)강재보(64·전 제주도 부교육감)고찬식(63·전 북제주교육청 교육장)노상준(64·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양성언(60·동홍초등교 교장)김성표(69·현 교육위원)
  • ‘우먼파워’ 어디까지 왔나/공무원서 재계까지 거센 女風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남녀 성차별과 불평등의 벽이 높지만 최근들어 여성취업률이 높아지고 활동 영역도 넓어지는 등 빠른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있다.각계의 변화 모습과 함께 원인과 전망,그리고 아직도 여성 진출이 미약한 분야 등을 짚어본다. 성차별과 금녀의 벽을 무너뜨리는 여풍(女風)이 미풍에서 광풍으로 서서히 강도를 더해 가고 있다. 교원 채용이나 7,9급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여성의 비율이 높아진 것은 오래된 이야기지만 요즘은 행정고시·외무고시는 물론 사법시험에서도 여성 합격자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여성들의 활약은 경제계도 예외가 아니어서 오랫동안 중년 남성의 활동 무대처럼 여겨져 왔던 은행가나 증권가에도 실력으로 승부를 거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정계나 고위 공직의 여성진출은 아직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공무원 - 최근 최종합격자를 낸 제36회 외무고시에서는 전체 합격자의 절반에 가까운 45.6%가 여성이었다.외무고시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1998년 16.7%에서 2000년 20%,2001년 36.7%로 높아져 왔다.한국여성개발원이 통계청 자료등을 기초로 작성한 ‘2001년 여성 통게연보’에 따르면 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자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83년 7.6%에서 2000년 29.7%로 크게 증가했다. 사법시험은 83년 3.7%에서 2001년 17.5%로 13.8%포인트가 늘었다.사시의 ‘여인천하’는 사법연수원을 거치면서 더욱 두드러진다.올해 연수원을 수료한 사법연수원생의 경우 종합성적 ‘톱10’중 여성이 6명이었다.판·검사 임용자 204명중 48%가 여성으로 남녀 비율이 같아지고 있다. 행정고시는 사시보다 여성 진출이 더욱 활발하다.여성합격자가 83년 1.3%에서 2001년 25.3%로 무려 24%포인트가 급증했다. 활동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보수적이기로 유명한 국세청에선 지난달 말 일선세무서장 인사에서 제연희(諸蓮姬·55) 서기관을 김천세무서장으로 발령했다.여성 세무서장 배출은 66년 국세청 개청 이래 36년 만에 처음이었다. 여성들만으로 구성된 부서도 나오고 있다.농촌진흥청 생활개선과에는 남성직원이 한 명도 없다.김화님(金和任·56) 과장을 비롯한 지도관 5명,지도사 5명,기능직 3명 등 13명 전원이 여성들이다. 일선 농촌현장을 돌아다닐 일이 많지만 육아와 가사,업무를 병행해야 하는 여성만의 고충과 애환을 서로가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업무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우선 남성들이 없어 못하는 술을 억지로 마시느라 고민할 필요가 없다.또 집에 일이 있는 사람은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나머지 일은 다른 사람들이 품앗이로 처리한다. ◆경제계 - 여성인력 진출이 힘들었던 한국은행도 최근 신입행원의 10% 이상을 대졸여성이 차지하는 등 ‘우먼파워’를 과시하고 있다.90년대 들어 대졸여성이 해마다 평균 2∼3명씩 입행하기 시작,지난해 51명중 6명,올해 59명중 6명 등 10%를 넘어섰다.최근 인사에서는 김선희(金善姬·50) 차장이 여성 최초로 부국장(2급)으로 승진하는 등 승진기회도 확대되고 있다. 증권가에도 여성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애널리스트 분야에선 기존 음식료·유통·섬유의복 등의 전통적 여성선호 분야에서 벗어나 철강·미디어·시황전문가 등으로 영역을넓히고 있다. LG투자증권 이은영(35) 애널리스트는 철강,삼성증권 김기안(32) 애널리스트는 교육·출판 분야에서 각각 독보적 입지를 굳히고 있다. 금녀의 분야에 여성 인력이 과장이나 부장급으로 기용되는 사례도 하나둘씩 늘고 있다.굿모닝증권의 김민선(35) 과장은 증권사 최초의 투자설명회(IR)담당자로 발탁된 케이스다. 외국계 증권사로는 HSBC(홍콩-상하이뱅킹코퍼레이션)의 이정자 서울지점장,UBS 맹선영 이사 등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투신업계도 예외가 아니다.지난해말 한국투신운용은 박영화(49) 부장을 주식운용부 부본부장으로 영입했다.미국 메릴린치증권 계열의 펀드그룹에서 일한 경력이 평가됐다. 여성 지점장도 여러 군데서 나오고 있다.몇년전 쌍용투자증권(현 굿모닝증권)에서 국내 증권업계 최초의 여성지점장이 탄생한 이래 지난해 대우증권에서 이원규 삼풍지점장이 배출됐고 얼마 전엔 세종증권에서 김옥순(32) 지점장이 나왔다.한국투자신탁증권 박미경 부장도 마포지점장에서 지난해말 남성전유물이었던 홍보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계 등 미진한 분야 - 그러나 아직도 여성 진출이 미미한 분야도 적지 않다.국회의원,고위공직,기업고위간부 등 3개 분야의 여성 점유율은 세계 최하위수준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특히 여성의 정치계 진출은 ‘까마득히 먼 미래의 일’로 평가되고 있다. 6·13 제3기 민선 지방선거에서 4415명의 당선자중 여성 당선자는 142명으로 3.2%에 불과했다.1998년 6·4지방선거에서 여성 당선자 비율이 2.2%였던 것에 비한다면 여성 당선자가 조금 늘어난 데 불과하다.지난 2기 선거에서는 여성 기초단체장을 1명도 배출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부산 지역에서 2명이 선출됐다.기초의원 당선자는 77명,광역의원은 63명으로 이전 선거때보다 각각 21명,22명이 늘어났다. 다소 늘었다고 하지만 올해 여성계가 여성의 정치 진출 30%를 목표로 한 것에 비하면 3.2%는 형편없는 수치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최근 논평을 통해 “상당수의 여성후보들이 여성을 배제하는 정치환경 속에서 경선이라는 형식적 민주주의에 걸려 경선을 포기해야 했다.”면서 낙후된 여성의 정치참여를 개선하기 위해 제도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여성정치인 육성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인과 전망 -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어려운 것은 육아 부담과 사회적 편견,가사부담 등이 커다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의식 변화와 함께 법과 제도의 개선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행자부 최양식(崔良植) 인사국장은 “최근 공무원 채용 시험을 통해 우수한 여성 인력이 공직에 대거 투입되는 바람직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앞으로 여성 관리자 비율을 10%까지 높이도록 한 여성임용목표제를 적극실시해 이들이 고위 관리직까지 오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부의 한 관계자도 “남녀고용평등법·남녀차별금지법·영유아보육법·여성경제인지원법·여성발전기본법 등이 점차적으로 만들어지고 더 나아가 여성을 전담하는 부처까지 탄생,여성정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여성들이 가정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여성계에서는 여성의 사회 진출을 한층 더 높여 나가기 위해 시행 3년을 맞은 남녀차별금지법이 실질적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강제이행 규정인 ‘시정명령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주병철 손정숙 김소연 최여경기자 purple@
  • 충북 영동 물한계곡/새소리·물소리… 神仙의 고향

    국내 최대 원시림중 하나로 꼽히는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 바깥엔 7월 땡볕이 온 세상을 태울 듯 내리쬐지만 햇살 한 줄기 비집고 들어올 틈을 주지 않는 계곡엔 서늘한 한기만 흐를 뿐이다.아직 월드컵의 열기가 식지 않아서인가.사방을 둘러보아도 계곡에 피서객은 눈에 띄지 않고,들리는 것은 온통 물 흐리는 소리와 새 지저귀는 소리뿐이다.가끔씩 이름 모를새들이 파란 이끼로 뒤덮인 바위들을 튀듯 옮겨다닌다. 등산로를 따라 계곡을 조금 오르니 국악을 배우는 여학생인 듯한 몇몇이 바위에 곧추 앉아 창(唱)을 연습하고 있다.구성진 창소리가 물소리,새소리와 하모니를 이루며 계곡 깊숙이 울려퍼진다. 물한계곡은 계곡물이 너무 차서 붙은 이름인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실은 이곳 지명인 물한리(勿閑里)에서 이름을 땄다.민주지산(1242m)등고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싸 만들어진,길이가 20㎞에 달하는 깊은 골이다. 계곡을 따라 나 있는 등산로를 올라가면 충북 영동,경북 김천,전북 무주에 걸쳐 있는 삼도봉(1176m)과 민주지산,석기봉(1200m)으로 이어진다.계곡 일대는 새와 물고기의 천국이다.계곡을 덮고 있는 숲엔 후투티,꾀꼬리,덤불해오라기,소쩍새,노랑할미새 등 수십종의 새들이 둥지를 틀고 살아간다.물속엔 쉬리,돌고기,갈겨니,버들치,동사리,꺽지,퉁가리 등이 어우러져 산다. 예로부터 삼도봉∼석기봉∼민주지산으로 이어지는 종주 코스는 인기 있는 등산로.특히 삼도봉과 석기봉 정상을 잇는 능선엔 철쭉과 진달래,단풍나무들이 군락을 이루어 사철 등산 애호가들의 발길이 잦다. 민주지산(岷周之山)은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가 각축을 벌인 역사의 무대다.동국여지승람이나 대동여지도에 나타난 민주지산의 원래 이름은 백운산(白雲山)이었다.일제강점기에 지금의 민주지산으로 바뀐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현재 산악인들은 그 유래에 관계없이 ‘백성이 주인인 산’(民主之山)으로 풀이하길 좋아한다. 삼도봉을 오르다 보면 계곡을 따라 옥소,의용골,음주암폭포 등 많은 소(沼)들과 숲이 어우러져 시원함과 아름다움을 자아낸다.잠시 발길을 멈추고 계곡물에 발을 담근 등산객들의 표정에서 더 이상의 더위는 찾아볼 수 없다. 영동 임창용기자 sdragon@ ■여행가이드/ 올갱이국·용봉탕 별미, '집으로' 촬영지도 근처에 ◆가는길 -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서울·부산 쪽에선 경부고속도로 황간IC에서 빠지는 것이 가장 빠르다.IC에서 나와 579번 도로를 타고 상촌면 방향으로 30분 정도 달리면 물한계곡 이정표가 나타난다.광주 쪽에선 국도를 이용해 담양∼순창∼장수∼무주를 거쳐 오는 것이 편하다. 열차나 고속버스를 타면 영동읍내 영동역이나 터미널에서 내려 물한리행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하루 5회 운행되기 때문에 미리 출발시간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숙식 - 영동읍내 여관을 이용해도 되지만 계곡에서 가까운 민박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계곡과 가까운 물한리 일대에 밤골민박집(043-745-6333), 호도나무민박집(744-3675), 진수암민박집(744-1350)등 수십 곳이 있다. 별미로는 올갱이(‘다슬기'의 방언)국이 있다.황간읍의 안성식당(742-4203)이 국과 무침 등 올갱이 요리로 유명하다.양산면 가선리의 어죽전문집선희식당(745-9450), 잉어와 오골계로 끓여낸 용봉탕을 내는 심천면 고당리의 금강식당(742-6467)도 가볼 만하다. ◆인근 가볼만한 곳 - 올들어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들인 영화 ‘집으로…’의 촬영지 지통마 마을이 영동군 상촌면에 있다.‘우리나라에 이런 오지도 있구나.’란 느낌이 들 만큼 길이 험하다.산촌의 전통적 주거형태인 흙벽돌 굴피집을 볼 수 있다.물한계곡에서 30분 정도면 마을 밑까지 차로 가지만 그곳부터 20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영화 속 굴피집을 볼 수 있다.
  • 공기업, 인원감축 목표 초과

    정부혁신추진위원회는 최근 27차 실무위원회를 열어 지방공기업 경영혁신추진실적을 점검한 뒤 경영혁신과제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경영평가 및 경영진단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기획예산처가 3일 밝혔다. ◆경영혁신 추진실적= 98년 이후 지방공기업 80곳에서 6800명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경영합리화에 따른 인력감축이 총 정원의 18% 수준인 6435명으로 당초목표인 6398명을 넘어섰다. 특히 2000년 이후 3년간 17개 공기업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해 김천의료원과 강북도시공단 등 2개 기관장을 해임하고 365명의 인력을 추가로 감축했다. 또 경영이 부실해 정리대상으로 분류된 14개 공기업 중 안성축산진흥공사를 제외한 13곳을 민간매각 등을 통해 정리했다. 2000년 12월 실시된 감사원 감사결과 지적사항 236건은 3월말 현재 79%인 186건이 이행됐다. ◆경영평가 및 진단기준 강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를 할 때 공기업 정책 및 운영지침 준수여부에 대한 평가비중이 현행 5점에서 8점으로 높아진다.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급도 차등 지급된다. 또 앞으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시 감사원 지적사항의 이행여부에 대해서도 3.4점의 배점이 추가된다.이행실적이 부진할 경우 경영개선명령을 통해 구조조정을 추진하게 된다. 또 지방채 발행 요구액을 삭감 또는 유보하거나,지자체 보조금 및 특별교부세 지급을 유보하는 등 벌칙이 부과된다.반면 지적사항이 제대로 시정된 경우 인건비 총액의 2% 안에서 인센티브 인건비를 차등 지급토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사업성이 떨어지는 공기업 신설을 사전에 억제하기 위해 타당성 검토를 강화하기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바이올린 명장 재일동포 진창현씨 광주시에 악기 기증

    재일동포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린 명장(明匠) 진창현(陳昌鉉·74)씨가 25일 자신이 손수 제작한 악기 4점을 광주시에 기증했다.경북 김천이 고향인 진씨가 광주시립미술관에 자신의 혼이 깃든 작품을 기증한 것은 시립미술관 명예관장인 재일동포 하정웅씨와의 인연 때문이다. 지난해 광주를 방문했을 때 수백점의 유명 미술품을 시립미술관에 기증한 하씨의 조국 사랑에 감탄,결국 자신의 분신이나 다름없는 악기를 기증하게 된 것이라고. 진씨는 “월드컵 4강전이 열리는 뜻깊은 날 악기를 광주시민들의 품에 안기게 돼 기쁘다.”면서 “광주시민뿐만 아니라 전 민족이 관심과 사랑을 가져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15살 때 일본으로 건너간 진씨는 메이지(明治) 대학교를 졸업했으나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취업을 거부당해 무직자로 지내다 우연히 바이올린에 관한 강연을 들은 것이 계기가 돼 바이올린 제작에 인생을 걸게 됐다. 독학으로 바이올린 제작기술을 익힌 진씨는 1976년 미국에서 열린 국제 바이올린·비올라·첼로 제작자 경연대회에 참가,6개 종목 가운데 5개 종목에 서 금메달을 땄다. 이어 1984년 세계에 5명밖에 없는 ‘무감사(無監査) 제작자’로 인정받았고 세계바이올린 제작자협회가 추대한 ‘마스터 메이커’(명장) 칭호를 얻었다 .진씨는 최근 한국에서 평생 예술혼을 불태워 온 진씨의 인생역정을 담은 자서전 ‘74세 청년 장인-조국의 젊은이들에게 고함’(286쪽·혜림커뮤니케이 션)도 한국에서 출간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FIFA,19·20일 ‘세계축구의 날’ 지정

    유니세프와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 축구경기가 없는 19, 20일을 ‘세계 축구의 날’로 정하고 세계 곳곳에서 축구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국내 행사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과 경기장 인근 평화의 공원에서 어린이 뮤지컬·그림전 등이 열리며,유니세프 어린이 월드컵 홍보대사인 축구 신동 김천둥군의 ‘어린이 축구교실’도 마련된다.또 이날 행사에서는 조흥은행에서 준비한 축구공과 브로마이드도 선착순으로 준다. (02)735-2315.
  • 정승화 前육참총장 별세

    12·12사태 당시 육군참모총장을 지내다 쿠데타를 일으킨 부하 장교들에게 연행되는 수모를 겪었던 정승화(鄭昇和·사진)예비역 대장이 1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6세. 정승화 전 총장은 최근 노환으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하고 있다가 이날밤 9시쯤 숨을 거뒀다. 정 전 총장은 쿠데타가 일어난 79년 12월12일 서울 한남동 참모총장 공관으로 들이닥친 허삼수 당시 보안사령부 인사처장과 우경윤 수도경비사령부 제33헌병대장의 병력 50여명에 의해 보안사 서빙고 분실로 연행됐다.군사 재판을 거쳐 이등병으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정 전 총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1948년 육사 5기로 임관,6·25전쟁 당시 대대장과 부연대장 등으로 참전했고 휴전후에 연대장·사단장·육군본부 특전감을 거쳐 3군단장·육사교장·1군사령관을 지냈다. 87년 한때 통일민주당 고문을 지내기도 했으며 지난 95년 12·12사태 수사과정에서 명예를 회복했다.2000년 1월 예비역 장성의 모임인 성우회 6대 회장으로 취임,국군포로 송환운동을 활발하게 펼쳤다.고인은31년간의 군 생활에서 충무무공훈장,미 은성무공훈장,보국훈장 천수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신유경 여사와 3남 1녀가 있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영결식은 16일 오후 2시 대전 국립묘지에서 육군장으로 치러진다. 한편 육군은 장례기간 예하 전 부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고인을추모할 방침이다. 김경운기자 kkw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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