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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관광이 을지연습? 외유성 연찬회 떠난 의장들

    경북의 시·군의회 의장들이 을지연습 기간 제주도로 관광성 연찬회를 떠나 비난 여론이 거세다. 25일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및 시·군의회에 따르면 의장협의회 소속 의장 23명 가운데 18명과 구미시의회 공무원 4명 등 22명이 이날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제주도 특별연찬회를 떠났다. 경산·김천·상주·문경시의회 의장과 성주군의회 의장 등 5명은 개인 및 지역 사정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방문에는 1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협의회는 연찬회를 통해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와 발전적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정 대부분 관광지 견학 등으로 짜여 있어 외유 논란이 인다. 실제로 이들은 첫날 제주특별자치도청 방문과 절물자연휴양림 힐링 산책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차귀도 제트보트 관광,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방문, 정방폭포 트레킹, 이중섭거리 탐방, 베니스랜드(유원지) 유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심각한 폭염과 가뭄 피해가 이어지면서 시·군과 주민들이 비상 대책을 강구하는 가운데 시·군의회 의장들이 관광성 연찬회에 나선 데 대해 도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혈세 낭비라는 지적도 많다. 게다가 이들의 일정 첫날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수행하는 을지연습이 실시되는 상황이었다. 특히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놓고 극심한 갈등과 혼란이 있는 김천시와 성주군 등 인근 시·군의 어려움을 외면했다는 비난도 쏟아진다. 최인혁 구미참여연대 사무국장은 “도내 시·군 의회 의장 대다수가 주민 생활 문제와 직결되는 낙동강 녹조, 사드 배치 문제 등 어려운 현실을 송두리째 외면하고 한가하게 관광성 연찬회를 떠난 데 대해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면서 “특별연찬회라 하지만 자신들의 친목 도모와 관광에 나선 것밖에 안 된다”고 비난했다. 구미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해외가 아닌 제주도에서 연찬회를 갖게 됐고 비용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시·군의회 의장, 을지연습 기간 제주도 관광 연찬회

    경북의 시·군의회 의장들이 을지연습 기간 제주도로 관광성 연찬회를 떠나 비난 여론이 거세다. 25일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및 시·군의회에 따르면 의장협의회 소속 의장 23명 가운데 18명과 구미시의회 공무원 4명 등 22명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제주도 특별연찬회를 떠났다. 경산·김천·상주·문경시의회 의장과 성주군의회 의장 등 5명은 개인 및 지역 사정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방문에는 1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협의회는 연찬회를 통해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와 발전적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정 대부분 관광지 견학 등으로 짜여 있어 외유 논란이 인다. 실제로 이들은 첫날 제주특별자치도청 방문과 절물자연휴양림 힐링 산책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차귀도 제트보트 관광,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방문, 정방폭포 트레킹, 이중섭거리 탐방, 베니스랜드(유원지) 유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심각한 폭염과 가뭄 피해가 이어지면서 시·군과 주민들이 비상 대책을 강구하는 가운데 시·군의회 의장들이 관광성 연찬회에 나선데 대해 도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혈세낭비라는 지적도 많다. 게다가 이들의 일정 첫날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수행하는 을지연습이 실시되는 상황이었다. 특히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놓고 극심한 갈등과 혼란이 있는 김천시와 성주군 등 인근 시·군의 어려움을 외면했다는 비난도 쏟아진다. 최인혁 구미참여연대 사무국장은 “도내 시·군 의회 의장 대다수가 주민 생활 문제와 직결되는 낙동강 녹조, 사드 배치 문제 등 어려운 현실을 송두리째 외면하고 한가하게 관광성 연찬회를 떠난 데 대해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면서 “특별연찬회라 하지만 자신들의 친목 도모와 관광에 나선 것밖에 안된다”고 비난했다. 구미시의회 한 관계자는 “해외가 아닌 제주도에서 연찬회를 갖게 됐고 비용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김천 사드배치반대 집회...시장 등 6명 삭발

    경북 김천사드배치반대투쟁위원회가 24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김천종합스포츠타운(운동장)에서 ‘사드배치 결사반대 범시민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천지역 22개 전체 읍·면·동 시민 8000여 명이 참가했다. 투쟁위는 외부인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대회장 입구에서 성주사드투쟁위가 사용한 것과 같은 파란 리본을 배부했다. 참가자들은 ‘사드 결사반대’라는 붉은색 머리띠와 리본을 달고 “김천 인근지역 사드 배치 결사 반대”, “시민 위협하는 사드 배치 즉각 철회”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의 일방적인 사드배치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세훈 김천시의회 부의장 등 김천사드배치반대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 5명은 사드 배치에 항의하는 뜻에서 삭발하기도 했다. 투쟁위는 ‘김천시민 안전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사드 배치 결사 반대한다’, ‘행정절차 무시하고 시민동의 없는 사드 배치로 우왕좌왕하는 국방부는 각성하라’, ‘지역 갈등 초래하고 지역경제 파탄 내는 사드배치 끝까지 막아내자’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김 공동위원장은 “정부가 사드 배치 장소를 성산포대로 결정했다가 성주군민 반대가 심하니 롯데골프장으로 옮기려고 한다. 롯데골프장과 불과 5㎞ 거리인 농소·남면 주민 2100명과 혁신도시 1만 4000명이 사드로 인한 불안감 속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며 “14만명의 김천시민을 무시하는 사드배치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천투쟁위는 시내에 사드배치 반대 현수막 300여 개를 내걸었다. 투쟁위는 앞으로 정부에 사드 반대 서한을 보내고 철회 때까지 평화적 시위를 계속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김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김천 주민 8천명 사드 배치 강력반대···“성주가 버린 음식 먹으라는 거냐”

    김천 주민 8천명 사드 배치 강력반대···“성주가 버린 음식 먹으라는 거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제3후보지로 경북 김천과 인접한 경북 성주골프장 주변 지역이 거론되자 김천사드배치반대투쟁위원회(투쟁위)가 결의대회를 열고 사드 배치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24일 김천시민 수천명이 참가한 ‘사드 배치 결사반대 범시민투쟁 결의대회’가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결의대회에는 김천시 내 22개 읍·면·동 시민 8000여명(경찰 추산 6000여명)이 참가했다. 투쟁위는 정부가 짜놓은 프레임인 ‘외부세력’ 논란을 의식한 듯 대회장 입구에서 파란 리본을 배부했다. 앞서 성주사드투쟁위가 사용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 투쟁위는 김천시민 안전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사드 배치에 결사 반대하고,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시민 동의 없는 사드 배치로 우왕좌왕하는 국방부에게 각성할 것을 촉구했다. 또 지역 갈등을 초래하고 지역경제를 파탄내는 사드 배치를 끝까지 막아내자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가한 박보생 김천시장과 5명의 공동위원장은 삭발까지 했다. 박 시장은 삭발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김천혁신도시 완성으로 도약하려는 지역에 사드 배치는 찬물을 끼얹는 행위며, 성주군민이 버린 음식을 김천시민이 먹으라고 하는 것은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투쟁위의 김세운(김천시의회 부의장) 수석 공동위원장은 “(경북 성주) 성산포대로 결정했다가 성주군민 반대가 심하니 롯데골프장으로 옮기려고 한다. 사드 피해가 없다면 다른 장소로 왜 옮기려고 하는가. 피해가 없다면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논리적으로 설득해 당초대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롯데골프장에서 5㎞ 인근에는 농소·남면 주민 2100명과 혁신도시 1만 4000명이 사드로 인한 불안감 속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면서 “14만명의 김천시민을 무시하는 사드 배치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천 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은 일부 시민의 야유 속에 “대한민국을 지키고 우리 김천도 확실히 지키겠다”며 “국방부는 주민 설득 이후 사드 배치를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제3후보지를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사드가 해롭다는 공포감과 불안감부터 없애고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투쟁위는 시내에 사드 배치 반대 현수막 300여개를 내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 평화 시위 깨지나. 경북 김천 강성 진보단체 개입.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제3후보지로 경북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 성주골프장이 유력하게 떠오르면서 인접한 김천 주민들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강성 진보단체들까지 반대운동에 가세하면서 폭력 시위로 변질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천사드배치반대투쟁위원회’는 24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김천종합스포츠타운(운동장)에서 주민 1만명이 참석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투쟁위에는 성주 골프장과 가장 가까운 농소면 일대 주민들이 주축인 김천 사드 배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 김천혁신도시 지역시민들로 구성된 김천 사드 배치 반대대책위원회 등 3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투쟁위에 참여하는 ‘김천 민주시민·단체협의회’ 소속 화물연대, 철도노조, 보건의료노조, 전교조 김천지부 등 11개 단체 회원들의 참여 또는 공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 단체가 이른바 ‘전문 시위꾼’이 포함된 강성 진보단체들인데다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의 강경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성주 사드 반대 투쟁위 강경파 등과 연대 투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날 대회를 비롯해 앞으로 김천지역에서 사드 반대 운동이 불법 폭력으로 변질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벌써 나오고 있다. 그동안 성주지역에서 주민들을 중심으로 ‘성주 사드 배치 반대’를 외치며 평화 시위가 전개됐던 분위기와는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화물연대의 경우 지난해 말 서울지역에서 민중총궐기 대회를 개최하면서 일부 노조원이 경찰관이 탑승한 경찰버스에 방화를 시도하는 등 폭력 시위를 주도해 큰 물의를 빚었다. 당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금속노조, 보건의료노조, 전교조 등도 총궐기 대회에 동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찰도 이날 2개 중대 경력 160여명을 김천종합운동장에 투입하는 등 김천지역의 사드 반대 집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천시도 앞으로 외부 극단세력이 개입할 우려가 높다는 판단 아래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강성 진보단체가 개입된 김천 사드 반대 시위는 성주와 달리 폭력 사태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된다”면서 “어떤 경우라도 물리력을 동원한 투쟁을 전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천 투쟁위는 사드 반대 시위에 외부 세력 개입을 막기 위해 성주 투쟁위가 사용한 것과 똑같은 파란 리본 주문 제작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만만찮은 사드 제3후보지 ‘3대 변수’

    만만찮은 사드 제3후보지 ‘3대 변수’

    국방부가 23일 경북 성주군 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할 제3후보지 검토에 나서면서 기존 후보지인 성산포대 외에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국방부는 전날 성주군이 제3후보지 검토를 공식 요청함에 따라 성주군 내 사드 배치는 기정사실화된 것으로 보고 이후 지역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3후보지 선정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국방부는 기존 성산포대 사드 배치 결정을 유지한 채 작전 운용성, 주민·장비·비행 안전, 기반시설 체계 운용, 경계 보안, 공사 소요 및 비용, 배치 준비기간 등 6개 평가기준에 따른 부지 평가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지역 반발과 국회 처리 전망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평가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크다. 가장 유력한 제3후보지인 성주골프장은 성산포대보다 주민 안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성산포대는 인구 1만 4000명인 성산읍으로부터 1.5㎞가량 떨어져 있는 반면 성주골프장은 성산포대보다 북측으로 18㎞ 떨어져 있어 반경 5.5㎞ 이내에 21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성산포대(해발 383m)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성주골프장(해발 680m)은 사드 엑스밴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에서 보다 자유로운 측면이 있다. 기존 부지 평가의 핵심요소였던 작전 운용성은 성산포대와 성주골프장 사이에선 변별력을 갖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성주 지역 내라면 군사적 효용성에선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성주골프장이 성산포대보다 북측으로 18㎞ 위치해 있는 만큼 기존 사드 방어범위에서 제외됐던 평택·오산 등의 미군 기지도 방어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내놨지만, 국방부는 두 곳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는 입장이다. 군유지였던 성산포대와 달리 사유지인 성주골프장의 경우 부지 매입비용 차원에서 차이를 보일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국방부는 일부 매입 형식이 될 경우, 성산포대도 진입도로 공사 등이 필요한 만큼 큰 비용 차이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롯데상사 소유인 성주골프장에 사드 배치를 결정할 경우 롯데 측이 대승적 차원에서 부지 매입에 협조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결국 국방부는 인접지역인 김천시민들의 반발 여부와 원불교 성주 성지로 인한 종교계의 우려, 국회 승인 여부 등에 초점을 맞추는 모양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불똥 튄 이철우 “사드 제3후보지 결정 전 ‘공포감’부터 없애야”

    불똥 튄 이철우 “사드 제3후보지 결정 전 ‘공포감’부터 없애야”

    경북 성주군 성산포대에 배치될 예정이었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제3후보지로 경북 김천시와 인접한 성주골프장 인근이 거론되자 김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후보지를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사드가 해롭다는 공포감과 불안감부터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현 상태에서 결정하면 어느 지역에 가도 반대가 거셀 것”이라면서 “사드는 특급 비밀이고 이런 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하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지도 않고 이런 걸 공개적으로 하는 나라가 어디 있느냐”고 반발했다. 또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쪽은 날아다니는 홍보를 한다면 (사드를) 배치하려는 정부 쪽은 기어 다니는 홍보를 하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원점에서 재검토하면서 절대 보안을 지키며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칠곡, 성주, 김천은 호국 의지가 없는 지역이 아니다. 호국 성지”라면서 “마치 안보의식 없는 사람처럼 비치도록 정부 정책을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난 성주에 밀려 40일만에… 사드 ‘제3 후보지’ 평가 공식화

    성난 성주에 밀려 40일만에… 사드 ‘제3 후보지’ 평가 공식화

    “결과 나오기 전 최초 결정 유지” 협의체에 김천 등 포함 여부 쟁점 국방부가 22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경북 성주군 내 제3후보지 배치 여부를 공식 검토하겠다고 나선 건 성주군 내 반대 여론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성주 지역 여론에 완전히 귀를 닫을 경우 사드를 둘러싼 극심한 갈등이 이어지며 혼란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자 제3후보지 평가를 통해 ‘출구’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이날 국방부가 밝힌 6개의 평가 기준은 기존 한·미공동실무단이 적용했던 기준으로 ▲작전 운용성 ▲주민·장비·비행 안전 ▲기반시설 체계 운용 ▲경계 보안 ▲공사 소요 및 비용 ▲배치 준비 기간 등이다. 지난달 13일 한·미 군 당국이 성산포대 배치를 결정할 당시엔 군유지만을 대상으로 부지를 물색했지만 이번에는 해당 지자체가 건의하는 사유지 등도 검토 대상으로 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2~3개의 제3후보지를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유력 후보지로 떠오른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성주 골프장) 외에 금수면 염속봉산, 까치산 등이 평가 후보지로 거론된다. 하지만 성주 골프장 외 지역들은 앞서 국방부가 적합성이 떨어진다고 언급한 적이 있어 이번 조치가 사실상 성주 골프장 검토를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인접한 김천시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또 다른 갈등이 예상된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를 만나 “(김천) 신도시 쪽의 반대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좀더 알아보고 소통을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평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최초 결정은 유지될 것”이라면서 “(부지 변경은) 결과에 따라 판단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한 민·관·군 협의체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협의체에 민간전문가나 주민 대표 등을 참여시켜 부지 선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협의체 구성을 성주군만 대상으로 할지 김천시 등 인접 지자체까지 포함시킬지가 향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만약 최종 배치 지역이 바뀐다고 해도 골프장 부지 구입 비용 등에 대한 국회 예산 심의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성주 골프장 전체 부지의 구입 비용은 2000억원가량으로 알려졌다. 이를 둘러싼 진통이 이어질 경우 내년 연말로 예정된 사드 배치가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국방부, 성주 군수 요청에…“사드 제3후보지 평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경북 성주군의 요청에 따라 국방부가 기존 발표지가 아닌 성주군 내 다른 지역에 사드를 배치할지 여부를 평가하기로 했다. 결과에 따라서는 최종 배치 지역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방부 관계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성주군이 지역 주민의 뜻을 담아 성주 내 제3후보지들의 가용성 검토를 국방부에 공식 요청해 왔다”면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6개의 부지 가용성 평가기준을 적용해 빠른 시일 내에 현재 거론되는 제3후보지들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날 군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방부는 성산포대를 제외한 제3의 적합한 장소를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결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3후보지로는 초전면 롯데 스카이힐골프장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인접한 김천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어 또 다른 갈등이 예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평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최초 결정은 유지될 것”이라면서 “(부지 변경은) 결과에 따라 판단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달 13일 성주 성산포대에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국방부, 사드 제3 후보지 검토…김천시 “즉각 철회해야”

    국방부, 사드 제3 후보지 검토…김천시 “즉각 철회해야”

    경북 김천에서도 사드반대투쟁위원회가 결성돼 오는 24일 주민 1만명이 참석하는 궐기대회를 예고하고 나섰다. 김천시의회, 김천 사회단체 등은 22일 ‘김천사드배치반대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공동위원장 5명을 뽑았다. 공동위원장은 김세훈 김천시의회 부의장, 나영민 김천시의원이 맡았다. 농소면 일대 주민이 주축인 ‘김천사드배치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위현복 임시위원장, 박우도 김천시사드반대책위원장, 김대성 김천 민주시민·단체협의회 의장도 공동위원장이다. 투쟁위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주민 1만명이 참석하는 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김천시와 시의회는 22일 성명서에서 “성주군의 제3의 후보지 검토 요청에 국방부가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와 시의회는 “제3후보지로 언급되는 성주골프장은 김천 인접 지역으로 사드 피해가 김천시민에게 돌아올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행정절차 없고 시민동의 없이 일방적인 성주골프장 사드배치를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주 사드 배치 ‘제3후보지’ 인근, 김천 주민들 반발

    최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제3의 후보지로 경북 김천시와 인접한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성주CC가 유력시되자 김천지역에서 사드 배치 반대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방부는 22일 김항곤 성주군수가 기존 성산포대 대신 제3의 후보지를 검토해 달라는 요청과 관련, “빠른 시일 내 현재 거론되는 제3후보지들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이 제3후보지로 확정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국방부가 이미 내부적으로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을 제3 후보지로 사실상 결정해 놓은 상태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최근 금수면 염속산, 수륜면 까치산 등 다른 제3 후보지에 대해 실시한 평가 결과 진입도로 및 부지 조성 공사 등에 수년이 걸릴 것으로 평가돼 부지 후보에서 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천지역의 사드 반대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김천사드배치반대비상대책위원회’(가칭)는 이날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농소면사무소 앞에서 농소·남면, 율곡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촛불문화제 개최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19일 촛불문화제를 주관한 ‘김천민주·시민단체협의회’와 김천혁신도시 지역 시민들로 구성된 ‘김천 사드 배치 반대대책위원회’도 조만간 본격적인 반대 활동에 가세하기로 했다. 이들 2개 단체는 성주사드 반대 투쟁위 강경파 등과 연대 투쟁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시민단체협의회는 강성 진보단체로 알려진 화물연대 김천지회와 전교조 김천지부 등 김천지역 11개 노조 및 단체 대표들로 구성됐다. 이런 가운데 김천 기관·단체장 150여 명도 지난 19일 김천시청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반대추진위원회 구성을 김천시에 일임했었다. 위현복(56) 김천사드배치반대비대위 임시위원장은 ‘성주 골프장에 사드가 배치되면 그 피해는 김천이 고스란히 입게 된다”면서 “골프장 사드 배치 저지를 위해 외부세력과도 연대해 투쟁을 벌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드 제3 후보지 평가 착수…성산포대 뺀 다른 장소, 사드배치 변수는?

    사드 제3 후보지 평가 착수…성산포대 뺀 다른 장소, 사드배치 변수는?

    김항곤 성주군수가 22일 국방부에 성산포대를 뺀 사드 배치 제3 후보지를 결정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국방부는 이날 김 군수의 요청에 대해 “해당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6개의 부지가용성 평가기준을 적용해 빠른 시일 내 현재 거론되는 제3후보지들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사드 배치 제3 후보지 평가에 착수하면서 사드 배치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사드배치 철회를 주장하는 성주 주민과 인근 김천지역 반발을 어떻게 무마하느냐가 관건이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는 성산포대를 제외한 제3의 적합한 장소를 사드배치 지역으로 결정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서에서 “더는 극단으로 치닫는 대안 없는 반대는 사태해결에 근본적 해결방법이 될 수 없고 국가 안보에 반하는 무조건적 반대는 우리 모두를 파국으로 이끌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8일 군민간담회를 시작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대다수 군민이 꼭 배치해야 한다면 ‘제3의 장소’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성주사드투쟁위원회가 제3 후보지 검토를 놓고 투쟁위원들을 상대로 표결한 결과 찬성 23명, 반대 1명, 기권 9명 등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김 군수는 군민 여론, 투쟁위 투표 결과 등을 바탕으로 사드배치 지역으로 제3의 장소 결정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 군수의 기자회견을 전후로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강력히 항의했다. 주민 10여명은 김 군수의 기자회견을 막기 위해 군수실에 진입하려다가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관, 공무원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김 군수가 기자회견을 마치자 군민 단체 카톡방에는 “군수를 주민 소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 일부 주민은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주민 뜻과 다른 김 군수의 기자회견 내용은 무효이고 주민과 상관없이 입장을 표현한 군수를 규탄한다”며 “이번 주 안에 투쟁위를 새로 조직하고 대표를 새로 뽑겠다”고 밝혔다. 게다가 성주 인근 김천에서도 사드배치 반발이 확산할 것으로 보여 최종 후보지 결정까지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제3 후보지 가운데 가장 많이 거론하는 성주골프장 인근에 김천이 있기 때문이다. 김천에서는 시민 700여명이 지난 20일 저녁 강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사드 반대 첫 촛불집회를 열었다. 김천민주시민단체협의회와 농소면·율곡동 사드반대대책위원회는 이날 집회에서 김천 인접 지역인 성주골프장에 사드배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김천시 기관·단체장 150여 명은 최근 성주골프장 사드배치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혁신도시 내 아파트 동대표들이 사드 반대 일정을 논의했다. 특히 농소면사드반대위원회는 22일 오후 8시부터 면사무소 앞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집회를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사드배치 지역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과제를 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 제3 후보지 거론 ‘성주 골프장’, 어떤 곳인가 보니?

    사드 제3 후보지 거론 ‘성주 골프장’, 어떤 곳인가 보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제3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경북 성주군 초전면 골프장은 성주군청에서 북쪽으로 18㎞ 떨어져 있는 곳이다. 승용차로는 20∼30분 거리다. 이곳은 해발고도 680m로 정부가 지난달 사드배치 지역으로 발표한 성주읍 미사일 기지인 성산포대(해발 383m)보다 높다. 이 골프장이 보유한 부지는 총 178만㎡다. 이 가운데 18홀 골프장은 96만㎡이고 나머지 82만㎡는 골프장 추가 조성을 위해 매입해 둔 임야다. 성주 골프장은 주변에 민가가 적고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꼽힌다. 진입로 등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어 대규모 공사를 하지 않아도 사드 레이더. 발사대, 병력 주둔을 위한 막사 등을 설치할 수 있다. 종전까지 거론된 금수면 염속봉산이나 수륜면 까치산은 접근성이 나쁘고 산봉우리가 뾰족해 이를 깎는 공사에 2∼3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내년 말로 예정된 사드배치 예정 시한을 고려하면 성주 골프장이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방부 당국자들은 지난 9∼10일 성주 골프장 현장 답사를 했다. 11일에는 국방부에서 사드배치 계획을 총괄하는 류제승 국방정책실장도 이곳을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항곤 성주군수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는 성산포대를 제외한 제3의 적합한 장소를 사드배치 지역으로 결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혀 제3후보지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지만 진통도 예상된다. 성주 골프장 인근 김천 주민의 반발이 먼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성주 골프장 5.5㎞ 이내에는 김천시 남면 월명·부상·송곡리와 농소면 노곡·연명·봉곡리 주민 2천100명(1천 가구)이 살고 있다. 더욱이 성주 골프장은 1만4천명(5천120가구)이 거주하는 김천혁신도시와 불과 7km 떨어져 있어 김천 주민이 반발하고 있다. 김천에서는 시민 700여 명이 지난 20일 저녁 강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사드 반대 첫 촛불집회를 열었다. 성주 골프장이 사드배치 제3후보지로 급부상하자 인근 김천혁신도시, 농소면 등에서 각각 사드반대대책위원회(가칭)를 결성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성주 골프장 인근 임야가 사유지라는 점도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입 가능 여부가 현재 불투명한 데다 골프장 매입 비용 부담 문제 등도 검토 대상이다. 국가 재정을 투입하는 만큼 국회동의 요구가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여전히 성주군민 사이에 제3후보지와 사드배치 철회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도 풀어야 할 숙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3후보지 가는 사드 김천 주민 반발 변수

    軍 “공식 요청 오면 입장 발표” 골프장 인접 김천시 촛불시위 ‘성주 사드 배치 철회 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가 21일 국방부에 제3후보지 검토를 공식 요청했다. 제3후보지로 거론된 경북 성주군 초전면 롯데골프장 인접 지역인 김천 주민들의 반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천 주민은 지난 20일 롯데골프장 사드 배치 가능성에 반발해 첫 번째 촛불문화제도 열었다. 투쟁위는 이날 오후 5시 국방부에 성주군 성주읍 성산포대(기존 사드 배치 예정부지)를 제외한 적합한 부지를 행정적 절차를 거쳐 검토할 것을 공개적으로 건의했다. 투쟁위가 제3후보지에 사드 배치를 요청한 것은 처음으로, ‘한국 사드 배치 반대’라는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17일 성주군청에서 열린 투쟁위와의 간담회에서 “성주 군민들이 제3후보지 검토 요청이 있으면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뒤로 나온 첫 번째 공식 입장이기도 하다. 투쟁위 관계자는 “대책회의에서 국방부가 성산포대 배치 결정을 철회한다는 것을 전제로 제3후보지를 수용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투표로 결과를 도출했다”면서 “국방부는 제3후보지를 검토해 조속히 선정,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위원장 4명을 포함한 25명의 핵심 투쟁위원 등이 참가한 투표에서 찬성 23명, 반대 1명, 기권 9명이란 결과가 나왔다. 현재 제3후보지로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성주 CC가 유력시되고 있다. 국방부가 최근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골프장과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을 현장 실사한 결과 군사적 효용성·주민 안전성 면에서 롯데골프장이 최적지인 것으로 판단됐다는 분석이다. 성산포대에서 북쪽으로 18㎞가량 떨어져 있는 롯데골프장은 성산포대와 달리 인적이 드문 데다 수도권은 물론 오산기지까지 방어할 수 있다. 또 부지 조성공사는 물론 별도 시설 신축도 필요 없는 만큼 내년 연말까지 사드 배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롯데가 이 부지 인근에 보유한 부지 면적은 총 178만㎡(골프장 96만㎡ 포함)이다. 이곳은 해발 680m로 사드 배치 후보지로 발표된 성주읍 미사일기지 성산포대(해발 380m)보다 훨씬 높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성주 투쟁위가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공식 요청을 해오면 그때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제3후보지 사드 불똥‘ 김천, 20일 첫 촛불문화제 가져, 성주 강경파와 온건파 갈등 심화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가 제3후보지 검토 문제를 놓고 내부간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인근 김천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한 첫 촛불집회가 열렸다. 김천지역에서 잇딴 사드 배치 반대 성명 등에 뒤이은 단체 행동이다. 김천민주시민단체협의회(이하 김천협의회)와 농소면·율곡동 사드반대대책위원회는 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부곡동 강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드배치 반대를 위한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이들은 성주군·김천시 인접 지역인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에 사드가 배치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김천 시민들의 몫이 된다며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김천 농소면 인접 지역인 롯데 성주골프장이 사드배치 제3후보지로 급부상하자 반발하고 있다. 김천협의회는 사드 배치 제3후보지 검토를 지지하는 김항곤 성주군수와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고,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국방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김천촛불집회에 참석한 성주 사드배치 철회투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찬조연설을 통해 “사드배치 반대 운동이 성주에서 김천으로 옮겨왔다”며 “한반도 내 사드배치를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천민주시민단체협의회는 화물연대, 철도노조, 보건의료노조, 전교조 김천지부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조직이다. 최근 김천시 기관·단체장 150여 명이 성주골프장 사드배치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혁신도시 내 아파트 동대표들이 사드 반대 일정 논의에 들어가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잇다. 한편,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는 지난 20일 제3후보지 검토를 비공개 논의했으나 치열한 찬반 논쟁 끝에 파행했다. 사드배치 철회 및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강경파와 제3후보지 검토를 주장하는 온건파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투쟁위 강경파와 온건파의 갈등이 계속되면 제3후보지 검토와 관련한 협의를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성주 사드투쟁위 “성산포대 철회하면 제3 후보지 검토”

    성주 사드 배치 철회 투쟁위원회가 사드의 성산포대 배치 철회를 전제로 제3후보지를 검토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투쟁위는 19일 대책회의에서 방향 선회를 유력하게 논의했다. 그러나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 회의에는 공동위원장 4명을 포함한 25명의 핵심 투쟁위원이 참가했다. 이날 회의에서 투쟁위원 한 명이 “성산포대가 안 되는 전제하에 3∼4가지 안을 주고 국방부가 선택하라고 해야 한다”며 “성주군민이 국방부에 안을 먼저 제시하라고 하면 절대 결론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한 명이 이에 동조했다. 하지만 사드 배치 철회를 주장하는 강경파의 반발로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철회 주장 쪽은 “지금까지 대한민국 어디에도 안 된다고 주장해 왔는데 제3지역을 받아들이는 순간 명분이 없어진다”며 “김천·구미 등과 힘을 합쳐 사드 철회를 계속 주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제3후보지 주장 쪽은 “국민 여론은 사드 찬성이 더 많다. 후보지를 수락하고 국방부와 협의하는 게 낫다”고 했다. 사회를 맡은 김안수 공동위원장은 “어느 게 옳은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투표는 극단적이라서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분열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여분 동안 난상토론 끝에 김 공동위원장은 “국방부가 성산포대 배치 결정을 철회한다는 것을 전제로 제3후보지를 수용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20일 대책회의에서 진전된 얘기를 하자”며 마무리했다. 한편 사드 배치 제3후보지로 거론되는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과 인접한 김천시 기관·단체장 150여명은 이날 김천시청 회의실에 모여 성주골프장에 사드를 배치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성주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셔틀콕 자매 천금같은 銅

    셔틀콕 자매 천금같은 銅

    우승 후보들 8강 좌절 위기 속 中 탕위안팅·위양 조에 2-0 완승 정경은 ‘런던 져주기 파문’ 설욕 배드민턴 여자복식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이 한국 배드민턴을 ‘노메달’ 위기에서 건져냈다. 내심 금메달을 기대했던 선수들이 8강 문턱에서 줄줄이 탈락한 가운데 나온 메달이어서 배드민턴 대표팀으로선 금메달 못지않게 값진 동메달이다. 정경은-신승찬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탕위안팅-위양(중국)에게 2-0(21-8 21-17)으로 완승했다. 정경은-신승찬은 평소 실력을 잘 보여준 경기를 보여줬다. 구석구석으로 영리하게 스매시를 몰아붙였고, 탕위안팅-위양은 실수를 쏟아냈다. 첫 판은 정경은-신승찬이 21-8로 가볍게 가져갔다. 두 번째 판에서도 정경은-신승찬이 탕위안팅-위양을 압도했다. 적극적인 공격이 잘 먹혔다. 매치포인트(20-15)를 잡은 정경은-신승찬은 실수로 2점을 내줬지만 마지막 상대 실수를 이끌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정경은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김하나(27·삼성전기)와 짝을 이뤄 출전했으나 ‘져주기 파문’에 휩쓸려 실격을 당했다. 당시 상대는 위양이 왕샤올리와 짝을 이뤄 나왔는데 위양이 준결승에서 자국 선수와 만나는 것을 피하려 일부러 지는 경기를 하다 적발된 것이다. 이에 연루된 정경은-김하나도 함께 실격됐는데 이번에 그 설욕을 한 것이다. 무엇보다 정경은-신승찬이 졌더라면 자칫 메달 하나도 없이 귀국길에 오를 뻔한 상황이었다. 한국은 남자복식 세계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을 비롯해 메달 가능성이 높다고 여겼던 간판선수들이 대거 8강전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배드민턴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대회 때마다 금메달을 목에 걸며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 없이 동메달 하나에 그쳤다. 전력 자체는 최강이다 보니 리우올림픽을 시작하기 전만 해도 금메달 두 개는 기대했지만 부담이 너무 컸던 탓인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남자복식 세계 1위 이용대-유연성이 8강전에서 패한 것을 비롯해 남자복식 세계 3위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 여자복식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공항공사)가 줄줄이 메달권에 들지도 못하고 탈락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태권도 금메달 김소희…한국 금7·은3·동6, 종합 11위 유지(종합)

    태권도 금메달 김소희…한국 금7·은3·동6, 종합 11위 유지(종합)

    여자골프 1라운드 박인비·김세영 공동 2위 닷새 만에 대한민국에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대회 폐막을 나흘 앞둔 18일(한국시간) 값진 금메달을 수확했다. 태권도 여자 49㎏급의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는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6으로 힘겹게 꺾었다. 이로써 김소희는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우리나라 선수단에는 7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소희는 올림픽 출전이 처음이지만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잇달아 우승한 월드 챔피언 출신이다. 남자 58㎏급의 김태훈(22·동아대)은 첫 경기(16강전)에서 패했으나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골프 1라운드 경기에선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김세영(23·미래에셋)이 공동 2위에 올랐다. ‘골프 여제’ 박인비는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김세영 역시 박인비와 똑같은 성적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3번부터 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보기로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경기력을 회복하며 언더파 점수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순위는 공동 29위다. 양희영(27·PNS창호)은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4개가 나오는 바람에 2오버파 73타,공동 39위에 밀렸다. 배드민턴 남자단식 8강전에선 세계랭킹 8위 손완호(28·김천시청)가 세계랭킹 2위 천룽(중국)에게 1-2(11-21 21-18 11-21)로 패했다. 손완호의 준결승 진출 실패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수확하지 못하게 됐다.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종합순위 11위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간만에 풀린 ‘메달 갈증’…‘태권도’ 김소희 銀 확보, 女골프는 공동 2위

    간만에 풀린 ‘메달 갈증’…‘태권도’ 김소희 銀 확보, 女골프는 공동 2위

    극심한 메달 가뭄에 시달리던 한국이 여자 태권도에서 드디어 갈증을 풀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대회 폐막을 나흘 앞둔 18일(한국시간) 은메달을 확보했다. 태권도 여자 49㎏급의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4강전에서 야스미나 아지즈(프랑스)를 연장 승부 끝에 힘겹게 꺾었다. 3라운드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골든 포인트제로 치러지는 연장전에서 36초를 남겨놓고 몸통 공격에 성공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김소희는 결승에 진출해 적어도 은메달은 목에 걸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남자 58㎏급의 김태훈(22·동아대)은 첫 경기(16강전)에서 타윈 한프랍(태국)에게 10-12로 무릎을 꿇었다. 한프랍이 결승에 진출해 김태훈은 패자부활전에서 동메달을 노리게 됐다.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이룬 월드챔피언 김태훈은 금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세계랭킹 64위인 태국의 18세 복병에게 발목을 잡혔다. 여자골프 1라운드 경기에선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김세영(23·미래에셋)이 공동 2위에 올랐다. ‘골프 여제’ 박인비는 이날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김세영 역시 박인비와 똑같은 성적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3번부터 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보기로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경기력을 회복하며 언더파 점수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순위는 공동 29위다. 양희영(27·PNS창호)은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4개가 나오는 바람에 2오버파 73타, 공동 39위에 밀렸다.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배드민턴 남자단식 8강전에선 세계랭킹 8위 손완호(28·김천시청)가 세계랭킹 2위 천룽(중국)에게 1-2(11-21 21-18 11-21)로 패했다. 손완호의 준결승 진출 실패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수확하지 못하게 됐다.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온두라스의 남자축구 준결승전은 멀티골 활약을 펼친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활약을 앞세운 브라질이 6-0으로 승리했다. 뒤이어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나이지리아의 4강전에선 독일이 2-0으로 이겼다. 이에 따라 21일 결승전은 독일과 브라질의 대결로 확정됐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국가별 순위에선 금메달 28개의 미국이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영국이 금메달 19개로 2위에 올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한민구 국방부 장관 성주에 도착? 김천 주민들 80여명도 항의

    [속보] 한민구 국방부 장관 성주에 도착? 김천 주민들 80여명도 항의

    성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철회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17일 간담회를 앞두고 행사장 주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행사장 앞에는 최근 사드 배치 제3 후보지로 급부상한 성주군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 인근 김천시 농소면 주민 80여 명이 모여 있다가 국방부에 항의하고자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오후 7시 김천 사드반대 대책위원회(가칭)와 이들 주민 50여명은 김천시와 성주군 경계인 김천시 농소면 노곡리 913호 지방도를 점거하고 2시간여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또 성주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성주 군민 10여 명은 군청 현관 입구에서 사드 철회를 요구하는 팻말을 들고 침묵시위에 들어갔다. 경찰은 간담회장 인근에 26개 중대 병력 15000여 명을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간담회는 당초 성주군청 4층에서 국방부 및 투쟁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전 국무조정실, 교수, 국립전파연구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추가되면서 5층 대회의실로 변경됐다. 한 국방장관은 이날 오후 1시 35분쯤 간담회장이 있는 군청에 도착해 군수실로 직행했고, 사드 반대를 반대하는 성주 주민 500여명은 ”한민구 물러나라” , “국방부 장관은 물러나라”, “사드 배치 철회하라”는 등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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