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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맥 못 찾아 사형집행 정지”…코로나로 결국 사망

    “정맥 못 찾아 사형집행 정지”…코로나로 결국 사망

    사형집행서 살아남은 사형수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망 사형집행에서 살아남았던 한 사형수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 미 의회 전문지 더힐은 미국 오하이오 남부 교도소에서 사형수로 복역 중이던 로멜 브롬(64)이 코로나19 합병증에 걸려 사망했다고 31일 전했다. 브룸은 2009년 사형이 집행돼 약물이 주입됐지만 죽지 않고 살아난 바 있다. 오하이오주 주립교도소의 새라 프렌치 대변인은 브룸이 ‘코로나19 의심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있었다고 밝혔다. 이 명단에는 아직 부검으로 사인이 가려지지 않은 재소자 가운데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의심되는 수형자들이 올라가 있다. 2009년 사형집행 당시 53세이던 브룸은 독극물 주사가 잘못되면서 집행이 2시간 뒤로 연기됐다. 이후 집행관은 “주사를 위한 적절한 정맥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고, 결국 사형집행은 뒤로 미뤄졌다. 브룸 변호인들은 2번째 사형집행 취소를 위해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변호인들은 소장에서 “다음 사형집행 일자에 같은 절차가 되풀이 된다는 점 때문에 공포가 극심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왔다”고 밝혔다. 숨진 브룸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14세 소녀를 유괴해 강간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1984년 사형을 선고를 받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성탄절 교회 지하서 다과모임”…결국 44명 집단감염(종합)

    “성탄절 교회 지하서 다과모임”…결국 44명 집단감염(종합)

    서울 중랑구 교회, 다과 포함 소모임30일 기준 관련 확진자 44명 크리스마스 기간 교회 내 모임을 개최한 서울 중랑구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교인 6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연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관련 확진자는 44명까지 늘어났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교회와 관련해 지난 30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나왔다. 교인 가족 중 확진된 사람도 이날 6명 발생해 연쇄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 역학 조사 결과, 크리스마스 기간인 24일과 25일, 교회 건물 지하 1층에서 30여 명이 다과를 포함한 소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파가 잘 되는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임도 방역수칙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또 교인 5명은 교회에서 거주하면서 함께 숙식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중랑구 교회 외에도 전국에서 새로 확인된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은 30일 하루만 해도 4곳으로, 총 78명이 확진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초 확진자로부터 모임에 참석한 다른 교인에게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랑구 교회의) 방역지침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위반사항 확인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며 “대부분 교회는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데 일부 교회가 여전히 방역수칙을 어긴다.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올경우 교회에도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교회와 교인 스스로 방역수칙을 잘 지켜줘야 한다”고 말했다.31일 코로나19 확진자 967명 기록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전날보다 83명 줄어든 967명을 기록했다. 지난 28일(807명) 이후 사흘 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일상 감염에 더해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교정시설, 종교시설 관련 집단발병이 계속되고 있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전날 사망자는 21명 늘었다. 사망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지난 2월 20일 이후 누적 사망자는 총 900명이 됐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을 하루 이틀 더 지켜본 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주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은 사흘 후인 내년 1월 3일 끝난다.최근 1주일(12월 25∼31일)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1030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00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4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중랑구 교회와 관련해 교인 등 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강원 동해·강릉 병원 관련해서 총 14명이, 대구 수성구 용역업체 사례에서는 총 13명이 감염됐다. 아울러 울산 중구 선교단체와 관련해 교인 12명이 확진됐고, 전남 광양시 교회와 전남 종교인 모임 사례에서는 각각 10명,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동부구치소(누적 792명),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190명),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105명),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76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지고 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게 차냐? 말 같은 소리를 해라”…음주 킥보드 30대의 변명

    “이게 차냐? 말 같은 소리를 해라”…음주 킥보드 30대의 변명

    술을 마시고 킥보드를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으나 음주 측정을 거부하며 욕설을 한 3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정문식 부장판사는 3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5일 홍천에서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얼굴이 붉고 비틀거리는 모습을 본 경찰관으로부터 음주 측정을 요구받았다. 하지만 욕설과 함께 음주 측정에 응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욕설과 함께 “이게 차냐? 말 같은 소리를 해라”라며 측정을 거부했다. 정 판사는 “음주운전 전과가 두 차례 있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하려는 경찰관의 노력을 무위로 돌릴 수 있어 그 정상이 음주운전보다 더 나쁘다”며 “범행에 쓰인 전동킥보드는 12월 10일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상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는 교통수단에서 제외하는 개인형 이동장치에 해당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수색에 총력” 해양수산부 장관, 제주 현장방문…실종자 구조 난항(종합)

    “수색에 총력” 해양수산부 장관, 제주 현장방문…실종자 구조 난항(종합)

    제주항 침몰 어선 실종자 밤샘 수색성과 없어…수색 범위 확대 제주시 제주항 북서쪽 해상에서 전복된 뒤 침몰한 32명민호(32t·승선원 7명) 승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이 밤새 진행됐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사고 발생 사흘째인 3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이 전날 오후 6시부터 함정과 관공선 6척을 투입해 야간 수색을 벌었다. 해경은 최초 신고 위치인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을 중심으로 동서 15㎞, 남북 14.8㎞ 해역을 샅샅이 살폈으나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당초 항공기 4대가 4회에 걸쳐 조명탄 300여 발을 투하하며 야간 수색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기상 상황이 악화하면서 취소됐다. 해경과 해군은 날이 밝은 뒤에도 함정과 항공기 5대를 투입해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1척도 수색에 동참한다. 수색 범위는 표류 예측에 따라 최초 신고 위치인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을 중심으로 동서 24㎞, 남북 16.6㎞ 해역으로 확대된다. 경찰과 제주도 공무원들도 제주항과 주변 항·포구(도두항∼삼양3동 포구), 해안가를 집중적으로 수색한다.문성혁 장관 “실종 선원 수색에 총력”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31일 오전 제주도 ‘32명민호’ 전복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수색상황을 점검하고 실종자 가족을 면담했다. 문 장관은 제주해양경찰서에서 실종 선원 수색·구조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사고수습본부가 있는 제주항에서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악천후 등으로 수색에 어려움이 많지만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실종 선원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수색 인력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장관은 이어 제주시 수협에 마련된 실종자 가족 대기소를 찾아 “실종자분들이 조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수색·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한림 선적 32명민호는 29일 오후 7시 44분쯤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에서 전복됐다. 32명민호는 이후 표류하다 30일 오전 3시 47분쯤 제주항 서방파제와 충돌한 뒤 침몰했다. 사고 선박에는 선장 김모(55) 씨를 비롯해 한국인 4명과 인도네시아인 3명 등 총 7명이 타고 있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소비자물가 2년 연속 0%대”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소비자물가 2년 연속 0%대”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근원물가 1999년 이후 최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여파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에 이어 0%대에 머물렀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연속으로 0%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2(2015년=100)로 1년 전보다 0.5% 상승했다. 지난해 0.4%에 이어 2년 연속으로 0%대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관련 통계작성이 시작된 1965년 이후 처음이다. 물가 상승률이 연간 기준으로 0%대를 기록한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0.8%)을 포함해 올해까지 모두 네 차례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올해 서비스 가격은 1년 전보다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개인서비스가 1.2% 상승, 2012년(1.1%)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공서비스는 코로나19 관련 정책 지원과 교육 분야 공공지원의 영향으로 1.9% 하락했다. 1985년 관련 통계작성 이후 최저치다. 상품 가격은 농축수산물 가격이 6.7% 상승하면서 1년 전보다 0.9% 올랐다. 공업제품은 0.2%, 전기·수도·가스는 1.4% 각각 내렸다. 계절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따른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0.7% 상승했다. 이는 외환위기에서 빠져나오던 1999년(0.3%) 이후 최저치다. 월간 상승률은 3개월 연속으로 0%대를 기록했다. 월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6월(0.0%)부터 7월(0.3%), 8월(0.7%), 9월(1.0%)까지 오름세를 키우다가 10월 정부의 통신비 지원 영향에 0.1%로 떨어졌다. 이후 11월에는 0.6%, 이달에는 0.5%를 나타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심의관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국제유가가 내리면서 석유류 가격이 하락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외식이나 여가 등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 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2020년 마지막 날도 ‘냉동고’ 강추위

    [속보] 2020년 마지막 날도 ‘냉동고’ 강추위

    전국 대부분 종일 영하권충남 서해안·호남에는 매우 많은 눈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한파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종일 영하권에 머무르겠다. 31일 오전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2.6도, 인천 -11.3도, 수원 -11.8도, 춘천 -15.4도, 강릉 -9.7도, 청주 -13.0도, 대전 -12.8도, 전주 -9.7도, 광주 -8.2도, 제주 2.0도, 대구 -9.9도, 부산 -7.8도, 울산 -8.4도, 창원 -9.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5∼4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이날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충남 서해안과 호남을 중심으로는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미성년자 불법촬영 자랑하듯…7급 공무원 합격 막아야”(종합)

    “미성년자 불법촬영 자랑하듯…7급 공무원 합격 막아야”(종합)

    靑국민청원 “미성년 성희롱·성관계 인증글 올려”도 “사실 확인되면 자격상실안건 인사위 상정”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에 장애인 비하, 미성년 학생에 대한 성희롱과 불법 촬영을 한 인물이 경기도 7급 공무원에 합격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해당 내용 관련 청원이 등장했다. 문제의 인물을 면접에서 걸러내지 못하고 최종 합격시켰다는 지적을 받는 경기도는 ‘청원인의 글과 일베 게시글을 토대로 해당 인물을 특정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사실로 드러날 경우 자격상실 관련 안건을 인사위에 상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베에 미성년 성희롱·성관계 인증글 올려” 靑 국민청원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일베 사이트에 장애인 비하와 성희롱 글을 수없이 올린 사람의 7급 공무원 임용을 막아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31일 현재 청원에 동의한 인원은 5만8000명을 넘어섰다. 청원 시작 30일이 되는 내년 1월29일까지 동의자가 20만명이 넘으면 청와대는 답변을 해야한다. 청원인은 “곧 공무원이 될 사람이 미성년 여학생에게도 접근해 숙박업소로 데려간 뒤 부적절한 장면을 촬영해 자랑하듯 글과 함께 5차례 이상 올렸다. 더 충격적인 내용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불특정 다수의 미성년자 여학생들을 성적인 대상물로만 보고 길거리의 여학생들을 몰래 도촬한 사진을 올려놓고 속된말로 XXX싶다는 성희롱 글을 서슴없이 작성했다”며 “길을 가는 죄 없는 왜소증 장애인분을 도촬하고는 그 사진을 일베에 올려 ‘앤트맨’이라고 조롱했으며, 그 행동에 어떤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다”고 폭로했다.그러면서 “그런 파렴치한 모습에 너무 화가 났고 정말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공무원이 되는 건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경기도는) 면접에서 이런 그릇된 인성을 가진 사람을 걸러내지 못하고 최종 합격시켰다는 사실이 납득이 안 되고 화가 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방공무원임용령 제14조에 의해 임용후보자가 직무를 수행하기 곤란하다고 인정될 경우 자격이 상실된다. 만약 청원에 제기된 글이 사실로 확인되면 인사위 상정 등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지방공무원법 임용령 제14조는 ▲신규임용후보자가 제13조에 따라 추천받은 기관의 임용에 불응한 경우 ▲교육훈련에 불응한 경우 ▲교육훈련성적이 수료점수에 미달 된 경우 ▲임용후보자로서 품위를 크게 손상하는 행위를 함으로써 공무원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기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법 또는 법에 따른 명령을 위반해 중징계(파면, 해임, 강등 또는 정직을 말한다) 사유에 해당하는 비위를 저지른 경우 등에 해당되면 자격을 상실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13세가 10세 소녀 성폭행 살해…中, 법 바꿨다

    13세가 10세 소녀 성폭행 살해…中, 법 바꿨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청소년 범죄가 증가하는 데 대한 조치로 형사처벌 연령을 14세에서 12세로 낮췄다. SCMP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현행 형법 17조를 수정해 고의적 살인, 고의적 상해, 타인에게 중상을 입힐 경우 12세 이상 청소년들에게도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내년 3월부터 시행되며 해당 범죄가 발생하면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에서 최종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중국의 청소년 범죄율 증가, 잔인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나이가 어려 처벌받지 않는 사건이 법 개정에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다롄시에서 13세 소년이 10세 소녀를 성폭행한 뒤 흉기로 7차례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중국 사회는 충격에 빠졌지만 가해자는 형사 미성년자로 형사처벌 대신 3년간 소년 재활시설 수감이라는 처분을 받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 3차 지원”…홍남기 ‘빠른 속도전’ 주문

    “코로나 3차 지원”…홍남기 ‘빠른 속도전’ 주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3차 지원금이 “내년 1월 초중순부터 현장에 지급되도록 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28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화상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이 내일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 우리 경제의 회복과 반등을 꼭 이뤄내야 한다”고 기재부 직원들에게 ‘빠른 속도전’을 주문했다. 또 “내년 시작과 함께 고용대책 등 2021년 경제정책방향 주요정책과제 추진 및 예산 집행이 즉각 착수되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금년은 코로나19 위기로 전 국민이 힘들었고 고군분투했던 1년이었다. 기재부 직원 모두가 경제방역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준 결과 엄중한 방역 상황, 경제 상황 속에서도 다른 국가에 비해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기재부와 직원은 우리 경제를 지키고 혁신해 나가는 전위대로서 늘 소명감과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홍 부총리는 올해 정부포상 및 표창, 정책 MVP, 적극 행정을 시상하고 유공자에 대한 기여 인정 서한 및 유척을 수여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중국인 태우지 마라”…인도 정부, 비공식 지시 내린 이유

    “중국인 태우지 마라”…인도 정부, 비공식 지시 내린 이유

    인도 정부가 각 항공사에 자국 내로 들어오는 여객기에 중국인을 태우지 말라고 비공식으로 지시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인도는 중국과 국경 문제로 갈등 중이다. 28일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국내외 항공사는 지난 주말 동안 당국으로부터 이런 지시를 받았다. 일부 항공사는 탑승 금지의 근거가 필요하다며 관련 지시 사항을 문서로 전달해달라고 당국에 요청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현재 인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중국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에 대한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대신 국내선, 자국민 귀국용 및 각국 자체 특별기, 특정 국가와 양자 운항 등만 허용하고 있다. 양자 운항의 경우 ‘에어 버블’(Air Bubble) 합의에 따라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유럽 일부 국가 등과 이뤄지고 있다. 이에 중국인도 인도와 양자 운항이 허용된 나라를 통해 인도로 입국할 수 있다. 인도 정부의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는 중국이 지난달 초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인도 선원의 입항 등 인도인 입국을 금지하자 보복에 나선 것이다. 이 신문은 “중국 측의 조치로 인해 외국 상선에 탑승한 인도인 약 1500명이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다. 인도에서는 지난 6월 국경지대 갈완계곡 ‘몽둥이 충돌’ 이후 중국산 제품 보이콧, 각종 프로젝트 취소 등 중국 퇴출 목소리가 커진 상태다. 인도 정부도 비관세장벽 등 여러 수단을 동원해 중국산 제품의 수입을 막으려는 분위기다. 인도 정부는 주권, 국방, 공공질서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동영상 플랫폼 틱톡 등 중국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260여 개도 금지한 바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일부 휴직·사표냈다” 확진 수용자들 이감…교도관들 ‘부글’

    “일부 휴직·사표냈다” 확진 수용자들 이감…교도관들 ‘부글’

    수용자들을 직접 상대하는 일선 교도관들이 28일 열악한 수용시설의 방역 실태와 확진 수용자들의 청송 교도소 이송에 불만을 쏟아냈다. 법무부는 이날 동부구치소 확진 수용자 488명 가운데 기저질환자·고령자 등을 제외한 350명을 경북 청송군 진보면 경북북부제2교도소에 이감했다. 확진자가 나온 동부구치소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청송교도소 직원들은 당국이 일선 교도관들과 상의도 없이 이 같은 조치를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북 지역의 한 교도관은 “동부구치소에서 한참 떨어진 청송 지역 교도소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직원들과 어떠한 상의나 합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교도관에 따르면 경북북부제2교도소 측은 교도관들을 7개 조로 나눈 뒤, 조별로 2박 3일간 근무하고 14일간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일부 교도관들, 휴직이나 사표 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수용자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실제로 확진 수용자 이감 계획이 나오자 일부 교도관들은 휴직이나 사표를 내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 교도관은 “수용자들이 교도관들에게 저항하면서 침을 뱉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수용자가 난동을 피우면 제압하는 과정에서 접촉할 수밖에 없는데 아직 별다른 기준이나 세부적인 매뉴얼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또 방역물자 보급이 열악해 방역복 재사용이 동부구치소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의 원인이라는 폭로도 나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는 “확진자 전담반 직원 6명에게 방호복 6벌만 지급했는데, 방호복이 모자라 더 달라는 전담반 요청에 사무실에서는 ‘아껴서 입으라’는 핀잔을 주었다고 한다. 한번 사용한 방역복을 재사용하라는 것은 감염되라는 말과 똑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진이 됐는데 왜 계속 가둬만 놓냐며 밥과 계란을 던지고, 창문틀을 뜯어 거실문을 부수는 수용자들을 상대하는 전담반 직원들에게 지원이 너무나도 부족했다”고 토로했다.한편 동부구치소 확진자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수용자 488명, 직원 21명, 출소자 6명 등 총 515명이다. 확진자 중 376명은 경북 청송의 교도소로 집단 이송돼 완치 때까지 독실에서 치료를 받는다. 이송 대상은 무증상·경증자들로, 기저 질환자와 고령자는 동부구치소에 잔류했다. 청송교도소로 이송된 이들은 전원 독거 수용되며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동부구치소로 복귀한다. 법무부는 앞서 청송교도소 내 500여개의 독실을 수형자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 수용자 약 470명 전원을 전국으로 분할 이송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유리가 ‘서양인 정자’ 기증받은 게 잘못인가요?[이슈픽]

    사유리가 ‘서양인 정자’ 기증받은 게 잘못인가요?[이슈픽]

    “건강하고 EQ 높은 사람의 정자 원했다”동양인 정자 기증 많지 않아 서양인 정자정자 냉동 보관, 미래의 난임 대비정자 기증, 무정자증 난임 부부에 ‘큰 힘’ ‘자발적 비혼모’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41)가 생후 50일 된 아들의 얼굴을 공개했다. 사유리 아들은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혼혈이었다. 28일 사유리는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엄마가 된 행복감과 함께 진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사유리는 앞서 최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를 통해 서양인 정자를 기증받은 이유를 털어놓은 바 있다. 사유리는 “일단 국적을 신경 쓰지 않았다. 서양, 동양도 신경 안 썼다”며 “그러다 서양 어떤 사람으로 결정을 했다. 기증하는 곳엔 동양인이 거의 없다. 기증을 많이 안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정자 기증의 기준에 대해 “술, 담배 안 할 것. 몸이 건강한 게 우선이었다”며 “IQ가 높은 것은 신경 안 썼다. 반면, EQ 수치가 높은 사람을 일부러 찾았다. 다른 사람이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는지, 공감 능력이 많은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출산 후 “아기가 처음엔 낯선 느낌이 있지만 하루하루 예뻐지고 있다. 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같이 있는 시간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건강한 아기로 크는 게 제일 중요하다”, “멋진 선택 응원합니다”등 사유리의 선택에 대부분 박수를 보냈지만, 일부 네티즌은 동양인의 정자가 아닌 서양인의 정자를 받아 출산했다는 소식에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은행에 돈은 없지만 정자는 있다” 가수 이상민이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정자 냉동’을 했다고 고백하자 가수 김종국이 우스갯소리로 한 말이다. 이날 이상민은 “최근에 나랑 친했던 사유리가 아이를 낳았다. 사유리를 보면서 결혼과 아이에 대한 복합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그래서 지난주에 정자를 얼렸다. (정자를 얼릴 때) 우리나라 남자는 사인을 다 한다. 옆에 공란이 있는데, 배우자가 사인을 하면 그 정자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사유리가 정자를 기증받은 ‘정자은행’이란 정자를 채취한 뒤 작은 용기에 넣어 영하 196도 액체 질소 탱크 속에서 급속 냉동을 하여 보관한 후 필요할 때 일부를 녹여 보조생식술(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술)에 이용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정자은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자신의 정자를 냉동 보관하여 미래의 난임에 대비하는 경우가 있고, 전혀 알지 못하는 타인의 임신을 도와주기 위해 자신의 정자를 기증한 경우로 기증된 정자를 냉동 보관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자신의 배우자 임신을 위해 자신의 정자를 냉동해 둔 경우는 ‘정자 냉동’이라고 하며 타인의 임신을 위해 자산의 정자를 기증하여 냉동해 둔 경우를 ‘기증 정자은행’이라고 한다. ‘기증 정자은행’ 통해 정자 기증 어떨까요? 사유리는 ‘기증 정자은행’을 통해 정자를 기증받은 것이고, 이상민은 ‘정자 냉동’을 한 것이다. 서양에서는 ‘기증 정자은행’이 활발한 한편, 동양은 상대적으로 그 수가 적다. 이 이유로 사유리도 서양인 정자를 기증받았다. 예전에는 법적 또는 기증 사실에 대한 익명화 문제로 인해 자신의 정자를 기증하는 것을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가 팽배했다. 하지만 심해지는 환경 오염과 과로 등의 영향으로 남성 난임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기증된 정자를 이용해 임신을 시도하려는 시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정자를 기증하려는 빈도는 많지 않음에도 기증된 정자의 검사 절차는 엄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 정자를 기증하고 싶어도 반수 이상이 기증 자격에 들지 않아 탈락하며 또한 기증 정자를 사용하려면 최초 기증 시점에서 6개월이 지나서 시행하는 혈액 검사에서 통과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타인에게 정자를 기증하는 절차는 복잡하지 않다. 몇 차례의 방문만이 필요하며, 감염성 질환에 대한 검사를 포함한 여러 혈액 검사, 다양한 상황에 대한 사전 이해와 동의만 있으면 큰 문제가 없다. 정자은행에 정자를 기증한다면 사유리처럼 ‘자발적 미혼모’뿐만 아니라 무정자증 진단을 받은 남성 난임 부부에게 무척 큰 힘이 될 것이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설탕 창고 청소하다가…설탕 더미에 파묻혀 숨진 노동자

    설탕 창고 청소하다가…설탕 더미에 파묻혀 숨진 노동자

    식음료 제조 공장의 대형 설탕 보관창고 내부를 청소하던 근로자가 설탕 더미에 파묻혀 숨졌다. 28일 오전 8시30분쯤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공장 3층 옥상에 설치된 원통형 창고 내에서 벽면에 눌러 붙은 설탕 제거 작업을 하던 A(40)씨와 B(33)씨가 벽면에 붙어있다가 덩어리로 쏟아진 설탕에 파묻혔다. 현장에 있던 다른 근로자가 신고해 소방당국이 출동, 이들을 구조했다. 하지만 A씨는 숨졌고, B씨는 부상을 당했다. 사고가 난 원통형 창고는 직경 5m, 높이 9m 규모이며 약 15t의 설탕이 보관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벽면에 붙은 설탕 뭉치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 설탕에 파묻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며 안전조치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도 살펴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두려워 죽겠다, 진중권 돌아오라”…서민 교수 호소

    “두려워 죽겠다, 진중권 돌아오라”…서민 교수 호소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페이스북 절필’을 선언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향해 “돌아와 달라”고 28일 말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 이후 문재인 정권을 비판해 온 진보 논객인 진 전 교수는 서 교수, 권경애 변호사, 김경율 회계사, 강양구 과학전문기자와 함께 이른바 ‘조국흑서’(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를 공동 집필했다. 서 교수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 시간 동안 우리가 신명나게 싸울 수 있었던 게 진중권이 씌워준 커다란 우산 덕분이란 걸 알기에 그의 부재가 현실이 된 지금이 두려워 죽겠다”며 “진중권, 진보의 재구성은 정권 교체 후에 하면 되니 돌아와주면 안돼요”라고 썼다. 진 전 교수는 지난 23일 법원이 조 전 장관의 아내 정 전 교수의 입시비리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하자 “내 싸움은 끝났다”며 사실상 절필을 선언한 바 있다.서 교수는 블로그에서 “진중권 선생이 정경심이 4년형을 받은 날(23일) ‘여러분들이 있어서 든든했습니다…나 대신 열심히 싸워줘요’라는 글을 조국흑서 단톡방에 올렸다”며 “이전부터 그런 말을 해왔지만, 막상 그가 떠난다니 앞이 캄캄했다”고 했다. 또 “우리(조국흑서 공동 저자)는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독수리 5형제가 아니라 진공주와 4난쟁이에 더 가까웠다. 그래서 진중권이 SNS에 글을 그만 쓰겠다고 했을 때 우린 가슴이 철렁했다”고 썼다. 이어 “진중권은 페이스북에 ‘내 싸움은 끝’이라며 SNS를 떠났지만 정경심 구속이 과연 끝인 걸까”라며 “진보의 재구성은 정권 교체 후에 하면 되니 돌아와주면 안돼요?”라고 복귀를 촉구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아기 셋 낳으면 주택자금 5000만원 지원해드려요”

    “아기 셋 낳으면 주택자금 5000만원 지원해드려요”

    “셋 낳으면 주택자금 5000만원 지원”대출금 대신 갚아 결혼·출산 유도 취지출산자금과 택1 방식 충북 제천시는 28일 파격적 인구 증가 시책인 ‘3快(쾌)한 주택자금 지원 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결혼·출산·주택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국내 지자체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요지는 결혼 후 5000만원 이상의 주택자금(매매·전세)을 대출한 가정이 아이를 낳으면 ▲ 첫째 150만원(일시금) ▲둘째 1000만원(2년간 4회 분할 지급) ▲셋째 4000만(4년간 8회 분할 지급)을 지원하는 것이다. 셋째까지 낳으면 5000만원의 은행 빚을 대신 갚아주겠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기존 출산축하금을 대체한 출산자금 지원사업과 ‘택1’ 방식으로 추진된다. 청년층의 주택자금 마련 부담을 어느 정도 덜어줌으로써 결혼과 출산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주택자금 대출이 필요하지 않은 부부를 위한 출산자금은 첫째 120만원, 둘째 800만원, 셋째 이상 3200만원이며, 지급 방식은 주택자금과 같다. 주택자금 지원을 받으려면 통장 사본, 금융거래확인서, 거래내용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천시의 내년도 ‘3快(쾌)한 주택자금 지원사업’ 예산은 28억원이다. 지난해 제천지역 출생아는 662명으로 1년 전보다 13.5% 줄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살 집을 구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보니 많은 청년이 결혼을 기피하고, 신혼부부도 양육비 부담으로 아이 낳기를 꺼리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사업이 수혜자의 체감도를 높여 출산율 제고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귀 잡아당겨 찢는 방법…” 폭언 교사에 벌금 700만원

    “귀 잡아당겨 찢는 방법…” 폭언 교사에 벌금 700만원

    수업 시간에 공개적으로 중학생 제자에게 폭언을 한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김용희 부장판사는 28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 모 중학교 교사 A씨는 지난해 5월 교실에서 B학생이 수업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왜 이런 것을 못 알아듣니? 널 혼내주는 방법이 다섯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볼을 꼬집어 비트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귀를 잡아당겨 찢는 방법이다”고 겁을 줬다. A씨는 또 11월 B학생이 자신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자 “얘들아, B를 어떻게 죽여줄까. 너의 소중한 머리카락부터 잘라주는 방법이 있다”고 윽박질렀다. B학생이 눈물을 흘리자 A씨는 “내가 때리기라도 했느냐, 눈물 한 방울 떨어트리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예민한 시기인 중학생을 상대로 교실에서 공개적으로 심한 정서적 폭력을 행사했고, 이로 인해 피해 학생과 부모가 매우 큰 상처를 입었다”며 “(A씨가) 피해 학생과 부모에게 용서를 구하고 공개 사과, 전근, 연수 등의 조치를 모두 이행한 점 등을 고려해 판결했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곧 협의요청 올 것”…한국인 백신 첫 접종은 카투사

    “곧 협의요청 올 것”…한국인 백신 첫 접종은 카투사

    주한미군사령부는 미군 부대에서 복무하는 한국군 병사 ‘카투사’에 대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 한국 국방부에 곧 공식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카투사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면서 “주한미군 측에서 조만간 국방부에 공식 협의 요청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는 질병관리청, 주한미군, 국방부 간의 실무적인 수준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카투사와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해서도 본인들의 희망 여부에 따라 백신 투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한국인 백신 첫 접종은 카투사 병사

    [속보] 한국인 백신 첫 접종은 카투사 병사

    주한미군사령부는 미군 부대에서 복무하는 한국군 병사 ‘카투사’에 대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 한국 국방부에 곧 공식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카투사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면서 “주한미군 측에서 조만간 국방부에 공식 협의 요청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황운하 “尹, 조직에 가장 큰 해 끼친 인물로…혁명적 개혁 필요”

    황운하 “尹, 조직에 가장 큰 해 끼친 인물로…혁명적 개혁 필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이번 기회에 검찰을 해체수준까지 ‘혁명적 개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검찰총장 직급을 외청장급으로 낮추고 검찰청 폐지, 수사권을 폐지해 기소만 담당케 하고 일거리가 없어지는 수사담당 검사들과 수사관에겐 전자발찌 감시 업무 등을 맡기자고 주문했다. “尹, 검찰조직 가장 큰 해 끼친 인물로 기록될 듯” 황 의원은 경찰대 1기로 울산·대전 경찰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황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주의자 윤석열은 아이러니하게도 검찰조직에 가장 큰 해를 끼친 인물로 기록될 듯하다“며 ”본인이 살아남는 대신에 검찰조직은 해체수준의 개혁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황 의원의 말은 “일련의 사태로 윤석열 본인은 득의양양이겠지만, 더 과감하고 더 신속한 검찰개혁이 필요하다는 명분과 동력이 축적되어가는 형국이다”는 것. 이어 황 의원은 “지금까지의 검찰개혁이 동의를 얻어 진행하는 점진적 접근방식이라서 좀 더디게 진행되었다면 지금부터의 개혁은 가히 혁명적 수준의 내용과 방식과 속도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윤석열로 인해 권력으로서의 검찰조직이 해체를 맞게 될 것이라고 했다. 검찰개혁에 황 의원은 “국회에서의 법률 제·개정을 통해서 진행하는 입법적 수단과 비입법적인 수단이 있다. 입법을 통해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 설치 그리고 기존 검찰의 직접수사 영역을 담당하는 가칭 국가수사청의 설치”를 강조하며 “비입법적 수단으로 초임검사는 5급 사무관에 맞추고 검찰총장은 차관급 외청장과 동일하게 처우를 낮추면서 과감한 직제개편을 통한 검사와 수사관의 재배치다”고 설명했다.또 황 의원은 “검찰의 직접수사가 가능한 이유 중에는 직접수사를 주 업무로 하는 부서와 인력이 여전히 넘쳐나기 때문이다. 검사와 검찰 수사관을 비수사부서 예컨대 형집행 분야 또는 전자발찌 감시인력 등으로 전면 재배치하는 게 필요하다”고 방법론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황 의원은 “이러한 개혁방안이 전광석화와 같이 신속, 과감하게 이뤄진다면 검찰은 비로소 제자리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1인당 최대 300만원”…구직촉진수당 접수 시작, 누가·어떻게 받나

    “1인당 최대 300만원”…구직촉진수당 접수 시작, 누가·어떻게 받나

    국민취업지원제도 내년 1월1일 시행정식 시행 전 사이트 사전오픈저소득 구직자 등 40만명 지원중위소득 50% 이하·재산 3억원 이하여야… 저소득 구직자에게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300만원)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28일부터 사전 신청을 접수한다. 고용노동부는 2021년 1월1일부터 정식 시행에 들어가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전산망(work.go.kr/kua)을 이날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원 희망자는 전산망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소득·재산 요건의 자가 진단과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오늘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 전산망을 개통해 소득·재산 요건 자가 진단과 사전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대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 다음 달 중 빠르게 지급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구직자, 경력 단절 여성, 미취업 청년, 폐업한 영세 자영업자,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등에게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구직촉진수당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고려해 다음 달 중 빠르게 지급한다는 목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일자리 포털 ‘워크넷’(work.g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온라인 전산망(work.go.kr/kua)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위소득 50% 이하·재산 3억원 이하여야… 우선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50%(1인 기준 약 91만원, 2인 154만원, 3인 199만원, 4인 244만원) 이하이고 재산은 3억원 이하여야 한다. 또 최근 2년 내 100일(또는 800시간) 이상 취업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들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은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법적 근거인 ‘구직자 취업 촉진 및 생활 안정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권리다. 신청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온라인 전산망에서 자신이 구직촉진수당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도 할 수 있다. 구직촉진수당을 받는 사람은 고용센터에서 일대일 상담을 거쳐 개인별 희망과 능력 등에 맞는 취업활동계획을 세우고 취업에 필요한 직업훈련, 일 경험, 취업 알선 등 서비스를 받게 된다.최장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계속 받기 위해서는 고용센터 등이 제공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해야 한다.정부, 청년은 중위소득 120% 이하로 완화 청년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취업난 등을 고려해 구직촉진수당 지급을 위한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120% 이하로 완화했다. 2년 내 취업 경험이 없는 사람 중에서도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하는 일정 인원(15만명)을 선발해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한다. 이들을 포함해 내년 구직촉진수당 지원 대상은 약 40만명이다. 소득이 중위소득 50%를 넘어 구직촉진수당을 못 받는 사람도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구직활동 비용의 일부를 받을 수 있다. 이 장관은 “내년 1월1일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시행되면 우리나라도 대부분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처럼 고용보험과 실업부조를 양대 축으로 하는 중층적 고용 안전망을 갖추게 된다”며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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