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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 세계 멸망한다”…美약사, 모더나 백신 500명분 폐기

    “곧 세계 멸망한다”…美약사, 모더나 백신 500명분 폐기

    “종말 온다” 음모론 빠진 美약사“백신이 DNA돌연변이 일으킨다”총기 휴대, 식품 사재기 등 비정상행동 보여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약사가 “(백신이)세계를 멸망시킬 것”이라 주장하면서 백신 수백명 분을 폐기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5일 AP통신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밀워키시의 북쪽 32km 지점인 그래프턴 시 경찰은 의약품 약국 체인 오로라 헬스 소속의 약사 스티븐 브란덴버그 (46)가 지난주 57병의 모더나 백신 주사약을 폐기 처분한 사건을 수사하고 그를 체포했다. 그가 폐기한 백신의 분량은 최소 500명 이상에게 주사할 수 있는 분량으로 알려졌다. 오조키 카운티 검찰은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는 믿음을 스스로 만들어냈으며 부인과의 이혼 과정에서 정신이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약국 직원에 따르면 그는 약국에 두 번이나 총기를 휴대하고 출근한 적도 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브란덴버그는 음모론의 신봉자로, 수사관들에게 코로나 백신은 사람들의 DNA에 돌연변이를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오로라 헬스체인의 제프 바 의료팀장은 약사 브란덴버그가 고의로 그래프턴 메디컬 센터의 냉장고에 보관된 코로나 백신주사 약병들을 12월 24~25일에 밖으로 꺼내서 방치한 다음 하루 만에 되돌려 놓았고 다시 25일에 꺼내서 다음 날 되돌려놓은 사실을 자백했다고 확인했다.모더나 백신은 냉장고 밖에서도 12시간 유효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57병의 주사약을 사람들에게 이미 사용한 상태에서 나머지 분량을 모두 폐기 처분했다. 경찰은 폐기된 백신의 가격이 8000달러~1만1000달러(866만원~1191만원)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그 백신 잔여분을 이미 압수했으며 모더나 측에 의뢰해서 그 백신이 정말 효과가 없어졌는지 여부를 가린 다음에 브란덴버그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밝혔다. 브란덴버그는 8년째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며 부부는 어린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부인의 증언에 따르면 브란덴버그는 백신을 냉장고에서 꺼내 폐기한 날에 정수기와 30일분의 식료품을 주며 “세계가 곧 멸망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는 미국 정부가 사이버 공격을 계획 중이며 이제 곧 모든 전기도 끊길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남편이 임대한 총기류를 가지고 다니며 식품 사재기에 나서는 등 불안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신고했고, 법원 관리위원은 부부의 자녀들이 위험에 처해있다고 판단해 당분간 아빠와의 접촉을 금지시킨 상태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증거물 은폐 시도”…재벌에 프로포폴 놔준 의사, 징역 3년(종합)

    “증거물 은폐 시도”…재벌에 프로포폴 놔준 의사, 징역 3년(종합)

    재벌 2, 3세 상대로 프로포폴 투약 혐의총괄실장 간호조무사는 징역 1년8개월“오랜 기간 업무 목적 외 프로포폴 투약” 재벌 2, 3세를 상대로 프로포폴(향정신성의약품)을 상습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성형외과 병원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성형외과 병원장 김모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간호조무사 신모씨에게는 징역 1년8개월을 선고했다. 이들에게 공동해 추징금 1억7319만원을 명령했다. 검찰은 김씨가 병원 직원들을 통해 자신에게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게 하는 등 이 병원에서 자신과 채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총 148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했다고 보고 있다. 또 김씨는 총괄실장을 지낸 간호조무사 신씨에게 피부미용시술을 하도록 지시하고, 신씨는 피부관리사에게 얼굴 윤곽주사 시술을 시행하게 하는 방법으로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왔던 채 전 대표는 김씨가 레이저 시술을 반복하면 피부에 좋지 않아 생(生)투약을 권해 시술 없이 투약도 여러 번 했다고 증언했다. 재판부는 “프로포폴 중독 내지 의존성이라는 부작용에도 이 사건 시술이나 투약이 필요한지, 필요성에 맞게 최소한으로 사용했는지, 대상자나 진료상황별로 판단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며 “김씨는 병원장으로서, 신씨는 총괄실장 간호조무사로서 복무하며 오랜 기간 업무 목적 외 프로포폴을 투약하며, 진료기록부를 허위작성하고 마약통합관리시스템에 거짓 보고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포폴이 필로폰보다 오남용이 적고 의존성을 일으킬 우려가 적긴 하지만,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지 상당 기간이 경과했고, 김씨 등은 의료계 종사자로서 오남용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재판부는 “김씨는 의사로서 전문 지식을 가져 그런 부작용을 알 것”이라며 “김씨 등은 추후 이 사건이 문제 될 것을 염려해 진료기록부를 고의로 폐기한 것으로 보이고, 관련자를 회유하려 하거나 증거물 은폐를 시도하기도 했다”며 “김씨는 과거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벌금형 등이 있고, 무죄 주장을 제외하고 모든 범행을 인정한다고 하나 변론 경과를 보면 통상 자백 사건과 같이 자백 진술을 유리한 양형으로 참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씨는 김씨에 대한 프로포폴 투약을 전적으로 주도하며 그런 과정에서 무면허 의료행위를 반복 시행했다”고 판단했다. 김씨 등은 서울 강남구 소재 성형외과 I병원을 운영·관리하면서 채승석 전 애경 개발 대표이사 등에게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하고, 이 같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진료기록부를 폐기하거나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성형외과 I병원에서 총 103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애경 2세 채 전 대표는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검찰과 채 전 대표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버스 타고 내리는 타이밍 맞춰…여성 특정 신체 만진 30대男

    버스 타고 내리는 타이밍 맞춰…여성 특정 신체 만진 30대男

    버스서 여성들 추행한 30대 실형항소심에서도 징역 8개월 선고 광주고법 제1형사부(김태호·황의동·김진환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와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또 보호 관찰과 신상 정보 공개 3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80시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 제한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3월 20일 오후 9시 39분부터 오후 10시 51분 사이 광주 도심을 운행하던 시내버스 안에서 20대 여성 B씨의 몸을 만져 강제 추행한 혐의다. 또 A씨는 지난해 4월 7일 광주 한 버스정류장에서 20대 여성 C씨가 시외버스에 오르거나 기다릴 때 신체 특정 부위를 2차례 만진 혐의로도 기소됐다. 1심은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들의 몸을 만져 죄질이 나쁜 점, 누범기간 중 범행한 점, 피해자들이 상당한 성적 수치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며 A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졌다.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미리 준비 했어야…” 백신 2월 접종, 콜드체인 안되면 신기루(종합)

    “미리 준비 했어야…” 백신 2월 접종, 콜드체인 안되면 신기루(종합)

    화이자,모더나, AZ·얀센 다른 콜드체인 필요해백신별 콜드체인·접종법…“준비·교육 철저해야”화이자 백신, 대학병원·접종 센터 등 유리할 듯 이르면 올해 1분기부터 국내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제대로 된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를 갖추지 못할경우 지난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106만명분을 폐기한 것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백신 접종을 이미 시작한 미국과 유럽 사례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도, 콜드체인 체계를 제대로 구축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게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올해 1분기부터 우선 접종권장대상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하는 11월 이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출범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세부 접종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자, 접종 기관, 실시 기준, 이상반응 관리체계 등을 담을 접종 계획에서 가장 중점적인 부분은 백신 운송·보관 체계다. 백신별로 적정 온도와 운송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mRNA 화이자·모더나 온도 민감…보관 어려워 백신마다 특성이 천차만별인 만큼 전문가들은 백신 계약과 도입이 전부가 아니라고 한목소리로 말한다. 국내 백신 개발 제약사의 임상 시험 책임을 맡는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만 있다고 모든 게 잘 된다는 보장이 없다. 초저온 냉동고와 접종센터 확보, 의료진 교육, 접종 후 안전성 감시체계 마련 등 할 일이 태산”이라며 “2월이면 한 달도 안 남았다. 지난해부터 미리 준비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화이자와 같은 영하 70도의 극저온 백신은 세계 최초다. 영하 20도를 요구하는 모더나는 앞서 홍역과 같은 생백신과 조건이 비슷해 화이자보다 운송·보관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 가장 빨리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의 적정 온도는 독감 백신 적정 온도(2~8도)와 비슷하다. 영하 70도 이하 보관·운송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히 백신이 들어오면 어렵게 확보한 물량을 폐기하는 등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화이자,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은 보관이 더 까다롭다. 정낙신 서울대 약학과 교수는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과 달리 RNA는 불안정해서 낮은 보관 온도를 필요로 한다. 빨리 개발할 수는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보관이 어렵다”고 말했다.백신별로 접종 준비 사항이 다른 만큼 백신마다 접종 방법을 최적화 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시급한 문제다. 예를 들어 한 상자에 5인분씩 들어있는 화이자 백신은 접종 1시간 전에 2~8도에서 해동한 후 접종이 가능하다. 화이자 백신은 2~8도에서 해동한 상태에서 5일간 보관할 수 있기때문에 5일 안에 접종을 마쳐야 한다. 즉 5명이 짝지어 접종해야만 백신을 버리지 않고 접종 가능하다는 얘기가 된다. 이 때문에 극저온 상태의 보관과 냉장 해동이 요구되는 화이자 백신은 대학병원, 접종 센터와 같은 대형 기관에서 접종토록 하는 게 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당국은 8일 출범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서 백신 접종을 위한 교육까지 담당토록 할 방침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착한 원비 냈어요…보조금 수천만원 타낸 사립유치원

    착한 원비 냈어요…보조금 수천만원 타낸 사립유치원

    광주시교육청 “각종 납부금 원비서 제외 수법”부당 지원받은 예산 반납하도록 조치 원비 인상률을 준수한 것처럼 꾸며내 교육 당국으로부터 예산 수천만원을 타낸 광주지역 사립유치원이 적발됐다. 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최근 남구 A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를 한 결과, A 유치원은 2016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소속 원아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매월 우유비와 매년 졸업앨범비를 현금으로 징수한 뒤 유치원 회계에 편입하지 않았다. A유치원은 우유비와 졸업앨범비를 제외하고 시 교육청에 원비를 보고해 학급운영비 보조금 명목으로 3년 동안 3560여만원을 지원받았다. 유아교육법 등에 따르면 수업료와 각종 납부금이 원비에 포함돼야 하는데도 A유치원은 각종 납부금을 원비에서 제외하고 시 교육청에 보고한 것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사립유치원 원비 안정화 추진 계획’에 따라 유치원 원비 인상률 상한제를 도입해 원비 인상률(월평균 1%·2018년엔 1.3%) 이내로 원비를 인상할 수 없도록 했다. 원비를 동결·인하하는 등 원비 인상률을 준수한 유치원에는 예산 범위 내에서 학급운영비를 지원토록 했다. 또 A유치원이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유치원 회계의 세출예산 142만원과 100만원을 임의단체인 유치원총연합회 회비로 납부한 것과 교원이 아닌 유치원 설립자 설 상여금으로 각각 지급한 것도 부당하다고 시 교육청은 판단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A유치원은 각종 납부금을 원비에서 제외한 뒤 원비가 인하·동결하거나 원비 인상률을 준수한 것처럼 했다. 부당 지원받은 예산을 반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A유치원은 교직원 채용 때 성범죄 경력 및 아동학대 범죄 전력을 제때 조회하지 않은 사실도 감사에서 적발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피해자 1명 극단적 선택…7억원대 사기범 징역

    피해자 1명 극단적 선택…7억원대 사기범 징역

    법원 “여러 명에게 경제적 타격”일부 합의 고려해 2심서 감형 매달 일정액의 이자를 미끼로 7명에게서 수억원의 돈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피해자 중 1명은 끝내 극단적 선택을 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출상담사로 일하던 A(38)씨는 2016년쯤 지인에게 “브릿지 자금을 빌려주면 월 수십만원을 이자로 주겠다”고 해 2018년까지 2억55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대전지법 형사1단독 오세용 부장판사는 징역 3년을 선고한 바 있다. 브릿지 자금은 신용도가 낮은 사람에게 기존 빚을 갚을 수 있도록 빌려주는 돈을 통칭한다. 신용도 상향을 유도한 뒤 다시 채무자에게 대출받도록 해 메우는 방식이다. A씨는 비슷한 방식으로 7명에게서 7억원가량을 빌렸는데, 당시 많은 빚을 지고 있어 약속한 대로 이자를 지급하거나 원금을 상환할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 감언이설에 속은 피해자 중 1명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형량이 너무 무겁다’는 A씨 주장을 살핀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남동희 부장판사)는 최근 징역 2년 8월형을 내렸다. 재판부는 “대부분 피해가 복구되지 않아 피해자들이 상당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반성하는 점, 일부 피해자나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다시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그러나 이 판결에도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교회서 예배드림” 조혜련, 이시국에 교회 인증샷…결국 삭제

    “교회서 예배드림” 조혜련, 이시국에 교회 인증샷…결국 삭제

    개그우먼 조혜련씨가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면서 인증샷을 공개해 비난을 받자, 사진을 삭제했다. 그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교회에서 예배드림~ 복된 주일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교회에서 지인과 함께한 조씨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사진을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촬영 시점이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조씨의 사진 게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확진자가 1000명대를 기록 중인 상황에 매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17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국 종교시설에도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비대면으로 실시하라고 조치했다. 종교시설 주관의 식사 역시 금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60대 자택서 숨져…사후 확진”

    [속보] “60대 자택서 숨져…사후 확진”

    ‘집단감염’ 피혁공장 하청업체 60대 직원경찰 “31∼2일 사이 숨져”보건당국 “기저질환 있었는지 파악 중” 다니던 직장과 납품 업체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집단 발생해 ‘출근하지 말라’는 회사지침에 따라 자택에서 머물던 하청업체 직원이 집에서 숨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후 확진’ 사례로 확인된 이 사망자는 경기 안산시에서 혼자 사는 60대 남성 A 씨로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군포시의 한 피혁공장과 관련된 하청업체 직원으로 파악됐다. 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A씨의 아들은 혼자 사는 아버지가 연락이 안 되자 집을 찾아갔다가 숨져 있는 아버지를 발견해 2일 오후 3시 119에 신고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60대 자택서 숨져…사후 확진 받았다”

    “60대 자택서 숨져…사후 확진 받았다”

    ‘집단감염’ 피혁공장 하청업체 60대 직원경찰 “31∼2일 사이 숨져”보건당국 “기저질환 있었는지 파악 중” 다니던 직장과 납품 업체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집단 발생해 ‘출근하지 말라’는 회사지침에 따라 자택에서 머물던 하청업체 직원이 집에서 숨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후 확진’ 사례로 확인된 이 사망자는 경기 안산시에서 혼자 사는 60대 남성 A 씨로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군포시의 한 피혁공장과 관련된 하청업체 직원으로 파악됐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의 아들은 혼자 사는 아버지가 연락이 안 되자 집을 찾아갔다가 숨져 있는 아버지를 발견해 2일 오후 3시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의 통보로 시신을 확인한 경찰은 검안의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A씨는 사망 후인 다음 날 3일 오전 6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산시 관계자는 “A씨는 직원 중에 확진자가 발생했으니 당분간 출근하지 말라는 회사(군포시 소재) 조치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평소 질환이 있었는지 등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군포시보건소가 A씨를 군포 피혁공장과 관련된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해 2일 오전 9시 전산망에 올려(등록해) 거주지 관할인 안산시 보건소에서 A씨에게 전화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안 됐다. 안산시보건소가 집 주소 등을 추가로 파악하는 중이었는데 그사이 아들이 숨진 A씨를 발견해 경찰로부터 2일 오후 4시께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일시 등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포의 해당 피혁공장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9일 직원 가운데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후 다른 직원, 직원의 가족 등으로 감염이 확산해 3일까지 엿새 동안 80명이 감염됐다. 공장직원들은 모두 자택 대기 중이며, 공장은 운영을 중단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모든 음식 종이 씹는 듯”…코로나 앓고 냄새 잃은 사람들

    “모든 음식 종이 씹는 듯”…코로나 앓고 냄새 잃은 사람들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후각 영구 상실원인 미상, 미각 잃어…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앓았던 환자 중에 일부 환자는 잃어버린 후각을 되찾지 못해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후각을 상실한 미국인들을 인터뷰했다. 시애틀에 거주하는 캐서린 한센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후각을 잃었고 얼마 되지 않아 음식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됐다. 한번 먹어본 레스토랑 음식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할 만큼 미각이 뛰어났던 한센은 이제 음식을 먹으며 종이를 씹는 듯 절망하고 있다. 한센은 식사를 가급적 빨리 끝내려고 수프와 셰이크를 삼키며 지낸다. 그는 “시력을 잃은 것만큼이나 괴롭다. 음식의 맛을 알면서도 느끼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후각은 다양한 맛을 인지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혀에 있는 미각 세포로는 신맛, 짠맛, 단맛, 쓴맛 등 기초적인 맛만 느낄 수 있어 먹는 즐거움을 누리기에 한계가 있다. 또 후각이 사라지면 물건 타는 냄새, 음식 상한 냄새 등을 맡지 못해 일상에서 예기치 않은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뉴욕 퀸스 주민인 미셸 밀러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에 걸린 후 현재까지 후각이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최근 부엌에서 가스가 샜지만 냄새를 맡지 못해 가족이 그를 밖으로 피신시킨 일이 있었다. 밀러는 “후각과 미각을 잃는 것 이전에 이건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후각 소실은 코로나19 완치자의 정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영국 연구자들이 지난해 3~9월 코로나19로 후각 소실을 겪는 환자 9000명의 심리를 분석한 결과 대다수는 사회활동에서 즐거움이 사라졌다고 토로했다. 하버드대 의대의 산딥 로버트 타다 신경생물학 부교수는 “냄새는 기억, 감정과 밀접하게 연관돼 사람의 정서적 행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환자들의 후각이 회복되지 않는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 타다 부교수는 “(코로나 후유증은) 매우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라면서 “후각 소실을 경험하는 환자 비율을 대략 10%라고 추정하면 전 세계적으로는 수백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새 부동산 대책 나오나…홍남기 “모든 역량 투입할 것”

    새 부동산 대책 나오나…홍남기 “모든 역량 투입할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부동산시장과 관련해서는 연초부터 모든 정책역량을 투입하겠다. 반드시 그리고 확실하게 시장 안정화가 이뤄지도록 진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와 함께 연초부터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쏟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홍 부총리는 이날 기재부 시무식 인사를 통해 이를 비롯한 4가지 현안 관련 당부를 했다. 부동산 시장 대책 언급은 리스크 요인 관리를 강조하며 나왔다. 홍 부총리는 “예기치 않게 불거질 수 있는 리스크요인 관리가 필요하다. 부동산, 가계부채, 통상이슈, 인구문제 등에 대한 관리를 보다 세심히 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위기극복과 포용 강화 방안도 주문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확산에 따른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의 집행 속도를 높여야한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5일 국무회의에서 예비비 지원조치가 이루어지면 대책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토록 하고, 바이러스 방역과 경제방역의 조화 속에 위기극복이 이뤄지도록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홍남기 부총리, ‘V’자 반등에 대한 기대감 내비쳐 홍 부총리는 “빠르고 강한 경기반등”을 언급하며, “V자 회복을 통해 성장률 3.2%, 15만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도록 기재부가 더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벤처창업 이어 달리기, 혁신성장 BIG3산업 육성, 한국판 뉴딜 본격 추진 및 친환경 저탄소사회를 향한 정책과제 등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 이를 위해 “깊은 통찰력, 강한 돌파력, 빠른 속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통찰력과 관련해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목민관의 덕목 중 하나로 ‘현장 물정을 살피라’는 뜻의 찰물(察物)을 강조하고 있는데 올해 이러한 찰물정신과 소통의지가 체화된 한 해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귀화 심사기간 중 음주운전 외국인…불허 적절하다”

    “귀화 심사기간 중 음주운전 외국인…불허 적절하다”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외국인의 귀화를 불허한 당국의 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네팔 국적 외국인 A씨가 “귀화를 불허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2014년 한국인과 결혼한 이후 결혼이민 자격으로 국내에 체류 중인 A씨는 2018년 5월 법무부에 간이귀화 허가를 신청했으나 작년 2월 불허 처분을 받았다. 법무부가 밝힌 귀화 불허 사유는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2019년 11월 벌금형을 선고받아 ‘품행이 단정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넘는 0.186%로 만취 상태였다. A씨는 법무부의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내고 “회식 자리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먼저 귀가한 줄 알았던 배우자가 차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뇌졸중·저체온증이 발생한 것으로 착각해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부득이하게 음주운전을 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술에 취해 쓰러진 배우자의 상태를 생명과 건강이 위험한 상태라고 착각한 것은 지나친 음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귀화 허가를 위한 심사 기간에 음주운전을 한 것은 우리 국가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인정해 주권자의 한 사람으로 받아들이는 데 지장이 있는 행동으로, ‘품행이 단정할 것’이라는 귀화 요건을 갖췄다고 볼 수 없”고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어 “귀화 허가 신청은 횟수나 시기 등의 제한 없이 할 수 있다. A씨가 상당한 기간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품행이 단정함을 증명해 대한민국에 귀화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안민석 “朴사면 가능한가…세월호 진실 못 밝혔는데”

    안민석 “朴사면 가능한가…세월호 진실 못 밝혔는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전직 대통령 사면 발언과 관련 “사면 여부는 국민들이 결정을 해야지 정치권이 결정할 수 없는 문제”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표가 새해 첫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제안한 것을 두고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곧 출범하면 세월호 진실이나 부정은닉 재산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한다. 사면복권 주장은 이런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안 의원은 “만약 사면하면 교도소 나오자마자 첫 마디가 정의와 진실이 승리했다고 할 텐데 그럼 국민들이 잘못한 건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국정농단 사태당시 최서원(최순실)씨 딸 정유라씨 체육 관련 특혜, 독일 활동 내역 등을 집중추궁한 바 있다. 앞서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명박근혜 사면복권을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 중이기 때문이다”며 해외은닉 재산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안될말이라고 외쳤다. 안 의원은 “국민들은 MB가 사자방으로 엄청난 해외은닉재산을 빼돌렸다고 믿고 있는데 아직 한 푼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국민들은 박근혜 역시 최순실을 통해 유럽에 엄청난 규모의 은닉재산을 숨겼을 것으로 믿고 있다”며 국민을 빌려 두 전직 대통령의 해외로 재산을 은닉했을 가능성을 거론했다. 또 안 의원은 “공수처가 설치되면 MB 해외은닉재산 수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해야 하고, 조만간 데이빗 윤(최순실의 해외집사로 알려진 인물)이 국내에 송환되면 검찰은 판도라 상자를 열어야 한다. 사면복권은 국민들이 결정해야지 정치인들이 흥정할 일이 아니다”고 이 대표 사면 언급에 유감을 나타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미국 몇 미터 남겨두고…” 결국 다리서 출산한 온두라스 여성

    “미국 몇 미터 남겨두고…” 결국 다리서 출산한 온두라스 여성

    온두라스 이민자 여성이 채 미국 땅을 밟지 못한 채 국경 다리 위에서 아기를 출산했다. 이 여성은 걸어서 미국 국경을 넘으려던 것으로 파악됐다. 4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마타모로스와 미국 텍사스주 브라운즈빌을 잇는 이그나시오 사라고사 다리에서 한 여성이 아이를 낳았다. 레이디 에르난데스라는 이름의 24세 온두라스 여성 산모는, 미국을 향해 걸어서 다리를 건너는 도중 진통이 심해져 더는 가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이 다리는 평소 화물차만 운행하고 사람은 통행할 수 없는 다리다. 멕시코 지역 언론들은 이 여성이 “미국에서 아이를 낳기 위해 미국으로 걸어가려고 했으나 몇 미터를 남겨두고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 여성은 차 안에서 지켜본 행인 등의 도움으로 다리 위 멕시코 땅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요원들이 산모와 아이를 멕시코 병원으로 후송했다. 아이에겐 멕시코 시민권이 주어지게 된다. 에르난데스는 미국으로 가기 위해 마타모로스 캠프에 머무는 이민자 800여 명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망명이나 이민을 원하는 이민자들이 관련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멕시코에서 대기하도록 하고 있다. 기약 없는 기다림에 지친 이들은 불법 월경을 시도하기도 한다. 한편 멕시코 이민당국은 앞서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측으로부터 “부적절하게 입국하려는 여성이 있다”는 것을 전달받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박범계, 임야 6000평 신고 누락…“고의성 다분”vs“보좌진이 누락”

    박범계, 임야 6000평 신고 누락…“고의성 다분”vs“보좌진이 누락”

    유상범 “박범계, 임야 6000평 신고 누락”朴측 “보좌진이 누락…본인의 불찰”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000평이 넘는 부동산을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빠뜨렸다는 지적이 4일 제기된 가운데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해당 임야는 2003년 직접 재산신고할 때는 목록에 포함했다. 국회의원 당선 후 보좌진이 재산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누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확보한 자료를 보면 박 후보자는 충북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의 임야 4만2천476㎡의 지분 절반(약 6천424평)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 박 후보자 명의로 7세 때 등기된 해당 임야는 박 후보자 집안 선산이다. 박 후보자는 2003년 8월 노무현 청와대 민정2비서관으로 임명될 당시에는 해당 임야를 본인 소유로 신고했다. 그러나 2012년 19대 총선 당선 후 3선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에는 재산등록 목록에서 빠졌다. 유 의원은 “이미 재산등록이 이뤄졌던 임야를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점에서 고의성이 다분하다”며 “조수진 김홍걸 의원 등이 재산 누락 혐의로 기소되거나 재판을 받는 중인 것을 감안한다면, 박 후보자 건은 공소시효가 작년 10월 이미 지나 처벌이 불가능하다고는 해도 심각한 도덕적 흠결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해당 임야는 2003년 직접 재산신고할 때는 목록에 포함했다. 국회의원 당선 후 보좌진이 재산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누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후보자 지분은 현재 공시지가 기준 2091만원(1㎡당 1055원)에 불과할 정도로 경제적 가치가 낮아 고의로 신고를 누락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준비단은 “후보자 고조부부터 부모님까지 조상 산소가 있는 선산으로, 7세 때부터 지분이 취득된 상태라 평소 처분할 수 있는 재산이라고 인식하지 못한 탓에 빚어진 일”이라면서 “경위 여하를 불문하고 본인 불찰이라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리얼미터 김주영 돌연 사망에…‘김어준의 뉴스공장’도 추모(종합)

    리얼미터 김주영 돌연 사망에…‘김어준의 뉴스공장’도 추모(종합)

    김주영 리얼미터 이사, 심장마비로 사망 MBN 아나운서 출신인 김주영(34)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이사가 2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오늘(4일) 발인식이 엄수됐다. 앞서 리얼미터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김주영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김주영 이사가 심장마비로 우리 곁을 떠났다. 자택에서 발견됐고, 자고있는 줄 알고 깨웠으나 소천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4년 MBN 아나운서로 입사해 ‘전국 네트워크’, ‘더룸’, ‘뉴스&이슈’ 등을 진행했다. 이후 2019년 4월 퇴사한 그는 리얼미터 미래전략연구소 이사를 지내면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고정 출연해왔다. 특히 김주영은 사흘 전까지만 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31일 라디오에 출연,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청취자, 네티즌은 방송 화면 등을 공유하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김어준의 뉴스공장’ 추모 김 이사의 갑작스런 사망에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4일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관련 자가격리 중인 관계로 대신 진행을 맡은 임재성 변호사는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을 맞이했다. 임 변호사는 이날 방송에서 배 위원과 ‘신년 여론조사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등을 전하기 앞서, “주말 사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오던 김주영 리얼미터 이사의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하며 잠시 침묵의 시간을 가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다시 1000명 안팎 예상…5인이상 모임 금지

    [속보] 다시 1000명 안팎 예상…5인이상 모임 금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거리두기 2주 연장 효과 지켜봐야 코로나19(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새해 들어 잠시 주춤하며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조짐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57명이다.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 1028명(발표 당시 1천29명에서 정정)에서 2일 820명(824명에서 정정), 3일 657명 등으로 사흘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 수치만으로 확산세가 한풀 꺾였다고 보기에는 이르다. 보통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들면서 확진자도 덩달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번에는 사흘 연휴라 감소폭이 더 컸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날 환자 발생 흐름으로 볼 때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다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911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616명보다 295명 많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유승민 “16개월 정인이의 참혹한 죽음…철저히 파헤쳐서 고쳐야”

    유승민 “16개월 정인이의 참혹한 죽음…철저히 파헤쳐서 고쳐야”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3일 아동 학대로 생후 16개월에 목숨을 잃은 정인양을 언급하며 “너무 가슴 아프고 미안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인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양부모에게 학대받아 숨진 정인양 이야기를 다뤘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인아미안해’를 적어 챌린지에 동참하고 정인양의 명복을 빌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인이 비극의 재발을 막으려면’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티 없이 맑고 환하게 웃던 정인이가 어둡게 변해가던 시간들을 되돌릴 수 없음이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디 저 세상에서는 (정인이가) 행복하길 빈다”고도 했다. 이어 유 전 의원은 “정인이 앞에도 수많은 정인이들이 있었다”며 “그때마다 아동학대의 참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지만, 지금도 어린 생명이 부모의 폭력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현실이 부끄럽고 죄스럽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세 번이나 신고했는데 왜 경찰은 정인이의 죽음을 막지 못했을까”라고 되물으며 “법과 제도, 감시와 대응 시스템에 어떤 문제가 있었길래 아동학대와 비극을 막지 못했는지, 이번 만큼은 철저히 파헤쳐서 잘못된 법이든 시스템이든 관행이든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다시는 정인이가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우리가 뜻을 모아야 한다”며 “이런 것이 진정한 개혁”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다시 한 번, 정인이의 명복을 빈다”고도 적었다. 입양된 후 271일 만에 하늘로…‘#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확산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정인양의 비극적 죽음을 다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정인양은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이후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났다. 정인양의 양부모는 “소파 위에서 첫째랑 놀다가 둘째(정인양)가 떨어졌다, 사고사”라고 주장했으나, 전문가는 숨진 정인양의 상태를 보고 “배가 피로 가득 차 있었고 췌장이 완전히 절단돼 있다”고 설명했다.방송에 따르면 정인양은 양쪽 팔과 쇄골, 다리 등도 골절 상태였다고 한다. 당시 응급실에서 정인양을 담당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정인양 사진을 가리키며 “이 정도 사진이면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아동 학대”라고 말했다. 해당 방송 직후부터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확산하고 있다. 유 전 의원 등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연예인과 스포츠스타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윤석열, 대선 여론조사 이름 빼야…나도 뺐다” 정세균 한마디

    “윤석열, 대선 여론조사 이름 빼야…나도 뺐다” 정세균 한마디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직접 빼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라디오 ‘이철희의 정치쇼’에 출연해 ‘검찰총장은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것은 총리의 영역은 아니라고 보지만 (윤 총장) 본인이 직접 하셔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은 각종 대선 주자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앞서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달 5~7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에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했을 때는 윤 총장과 정 총리가 함께 조사 대상에 올랐다. 당시 윤 총장의 지지율은 28.2%로 전체 후보 중 가장 앞섰고 정 총리는 2.5%를 기록했다. 정 총리는 “자신도 대선 주자 여론조사에서 빼 달라고 했다”며 “지금의 저는 대선 주자라기보다는 총리다. 총리의 책무가 너무 막중한 상황에서 한눈을 팔면 안 되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어 정 총리는 “지금의 저는 대선 출마에 관심을 둬선 안 된다. 그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사회자가 “독립성과 중립성을 누리려면 여론조사에서 빠져 처신을 깔끔하게 해야 한다?”고 호응하자, 정 총리는 “(윤 총장) 본인이 그렇게 해주시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 같은 발언은 현직에 있는 공직자가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정 총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 간 갈등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정 총리는 “저는 두 분을 어떻게 해서든지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드려는 노력을 했다”며 “다만 결과적으론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 드리게 돼 총리로서 참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확진 1000명 목전 두고...秋 ‘구치소 집단감염’ 첫 사과(종합)

    확진 1000명 목전 두고...秋 ‘구치소 집단감염’ 첫 사과(종합)

    추미애, ‘구치소 집단감염’ 첫 사과“집단감염 송구…취약한 부분 드러나”“빠르게 후속 작업 진행하겠다”동부구치소 관련 확진 총 945명 서울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처음으로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1월 말 이후 한 달여만이다. 추 장관은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신년인사를 전하며 “동부구치소의 코로나 확산에 대해 교정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법무부장관으로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송구하다”고 밝혔다. “법무행정의 취약한 부분 드러나” 이날 추 장관은 “코로나 같은 감염병은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먼저 무너뜨린다. 법무행정에서도 평소 취약한 부분이 드러나게 된다. 대규모 감염병 사태에 아주 치명적인 수용소 과밀이 그러하다”며 “동부구치소는 지난 12월25일 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실시했다. 빠른 집단감염의 원인이 주로 3차 대유행 후 무증상 감염자인 신입 수용자로 추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부터 신입 수용자를 14일간 격리한 후 혼거 수용을 하는 절차를 준수하도록 했다. 그러나 확진자라도 증상이 없다면 걸러지지 않아 이로 인한 확산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었던 것”이라며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확진자와 비 확진자를 분리하고 수용밀도를 낮추어야 한다는 전문가의 권고를 받았다”고 전했다.아울러 추 장관은 “동부구치소를 생활치료시설로 지정해 이후 확진자를 수용하는 시설로 재편하고 빠른 시일 내에 비확진자를 타 교정기관으로 이송해 분리할 계획”이라며 “또 모범수형자에 대한 가석방을 확대하고, 형집행정지 등을 동시에 진행하여 빠른 시일내에 수용밀도를 낮추는 후속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추 장관은 “구치소는 교도소와 달리 구속 또는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들을 수용하는 곳으로, 신입 수용자의 입감 및 출감이 빈번하다”며 “교도소와는 달리 교정당국이 적정 인원의 수용 등을 조정할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항상 과밀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도 했다. “동부구치소, 감염병에는 매우 취약한 구조물” 추 장관은 “더군다나 동부구치소는 고층빌딩 형태의 전형적인 3밀(밀접, 밀집, 밀폐) 구조다. 건물 간 간격이 촘촘하고 가리개 설치로 공기 흐름이 막혔다. 환기가 제대로 안 돼 감염병에는 매우 취약한 구조물”이라며 “향후 이러한 부분에 대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장관은 다시 한번 신년인사를 전하며 “저는 법무부장관으로서 임기 마지막까지 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재차 사과했다.법무부, 2주간 교정시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법무부는 전날부터 2주간 교정시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다. 또 수감된 수용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 모든 교정시설의 직원 및 수용자를 대상으로 1주일에 1인당 3매씩 KF94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법무부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이용구 법무부차관은 당일 브리핑을 통해 “선제적인 방역 조치의 미흡으로 이번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였음에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다만 추 장관은 브리핑에 참석하지 않았다. 추 장관은 같은 날 오후 고층빌딩 형태인 인천구치소와 수원구치소를 찾아 코로나19 관련 주요 조치사항을 보고받은 뒤 직원 및 수용자의 전수검사를 지시하며 선제적인 방역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총 945명 1일 서울시와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총 945명이다. 격리자 추적검사 과정에서 수용자 131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교정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동부구치소 수용자 13명과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수용자 13명은 최근 4차 전수조사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미결정자 14명 중 일부다. 나머지 1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수는 수용자 915명·직원 22명 등 모두 937명이다. 동부구치소 집담감염은 지난해 11월 27일 송파구 거주 수능 수험생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 확진자의 가족이 근무하는 동부구치소의 동료, 재소자, 가족 및 지인 등으로 급속히 전파됐다. 한 달여 만에 관련 확진자는 945명이 됐다. 한편 법무부 공무직노동조합은 12월 31일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사망자까지도 발생했다”며 추 장관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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