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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경찰관에 침 뱉었다”…日기자, 출근 정지 15일

    “한국 경찰관에 침 뱉었다”…日기자, 출근 정지 15일

    한국에서 술에 취해 경찰관에게 침을 뱉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로 기소된 일본 일간지 요미우리신문 소속 기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2부(반정모 차은경 김양섭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일본인 A(35) 기자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14일 새벽 술에 취한 채 귀가하던 중 서울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소란을 부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침을 뱉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검사가 1심의 형량이 가벼워 부당하다는 이유로 항소했다”며 “원심의 양형이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날 정도로 지나치게 가벼워서 부당해 보이지 않는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작년 10월 이 사건으로 A기자에게 출근 정지 15일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지면을 통해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5인 이상 가족 만남은 허용해야”…국민 56%가 원했다

    “5인 이상 가족 만남은 허용해야”…국민 56%가 원했다

    사적모임 금지 효과엔 긍정 평가74.4% “방역에 도움됐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5명 이상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를 시행하더라도 가족 간 만남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오는 설 연휴(2.11∼14)에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하고 직계가족이더라도 사는 곳이 다를 경우 4인까지만 모일 수 있다고 발표했지만, 국민 절반 이상이 명절 때 가족 간 만남에 대해서는 지침을 완화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시한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28일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 다수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 74.4%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가 3차 유행 차단에 효과적이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22.1%에 그쳤다. 향후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할 때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를 시행해야 하냐는 질문에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낸 응답자도 85.7%에 달했다. 12.1%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기념회, 설명회 등 행사에 50인 또는 100인 이내로만 모일 수 있도록 한 조치에 대해서도 68.7%는 긍정적인 반응을, 26.5%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앞으로도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할 때 행사 참가 인원을 제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가족 간에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하는 조치에는 상당수가 불만을 드러냈다. 사적 모임을 금지하더라도 가족 간 만남은 허용해야 하냐는 질문에 56.1%는 ‘그렇다’고 답했고, 41.0%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반면 사적 모임을 몇 명 이상부터 금지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국민 10명 중 6명꼴로 현행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10인 이상 모임을 금지해야 한다거나(19.6%), 3인 이상 모임을 금지해야 한다는(17.9%) 입장도 있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낙연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한 USB에 北원전 없었다”

    이낙연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한 USB에 北원전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원전은 거론되지 않았고,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한 USB에도 관련 언급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린 시기 저는 국무총리로서 일했고, 국정원은 남북관계나 북한 중요 정보를 저에게 보고했다”며 “그 무렵 주례회동에서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관련 조치 등에서 유관부처가 과속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대통령은 남북관계의 착실한 진전을 원했다”고 회고했다.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제1야당 지도자들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 묵과할 수 없는 공격을 대통령에게 가했다. 거짓 주장에 책임을 져야 한다. 선거만 닥치면 색깔 공세를 일삼는 절망의 수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비난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중립성 문제없다”…공수처, 공소시효 만료 임박 1∼2건 이첩(종합)

    “중립성 문제없다”…공수처, 공소시효 만료 임박 1∼2건 이첩(종합)

    검사선발, 국회 참여한 인사위 필요해“공소시효 만료 임박 1∼2건 검경 이첩”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이 2일 검사 임용을 위해 국회에 인사위원회 위원 추천 요청을 한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오늘 국회에 인사위 구성 요청 공문을 보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공수처 검사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인사위는 모두 7명으로 구성되며, 여야에서 각 2명씩 위원을 추천한다. 본인이 위촉할 수 있는 외부 전문가 1명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김 처장은 사건 이첩 요청권 등 공수처의 세부 절차를 담은 공수처 규칙 제정 작업과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수사 시작 전에만 확정되면 된다”고 강조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이첩 여부를 차장과 협의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 규정을 잘 살펴보자는 말을 나눴다”고 답했다. 김 처장은 출범 뒤 공수처에 다양한 사건들이 접수돼 분석 중이며, 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한 1∼2건은 검찰과 경찰에 이첩했다고 설명했다.여운국 공수처 차장 “중립성 문제없다” 앞서 1일, 공수처 수사 업무를 총괄할 여운국 공수처 차장이 공식 취임했다. 여 차장은 취임식에서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립성과 독립성을 철저히 지키고,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성역 없이 수사함으로써 공정한 수사를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사 경험이 없다는 일각의 우려를 의식한 듯 여 차장은 “20년간 법관 생활을 하는 동안 형사부 판사 영장전담 판사, 서울고등법원 부패전담부 고법 판사로서 형사사건을 다룬 경험이 있다. 약 5년간 변호사로서 다양한 형사재판을 담당했다. 형사 분야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을 비롯한 공수처 직원들과 합심해 신설조직인 공수처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헌법상 적법절차원칙을 준수하고, 인권친화적인 수사를 함과 아울러,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다른 수사기관과 협조하면서도 선의의 경쟁을 하는 상생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여 차장은 인사위원 추천 요청에 앞서 2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직접 찾아 여야 간사에게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취임 뒤 첫 외부 일정이다. 여운국 차장은 이날부터 시작하는 공수처 검사 원서 접수에 대해 ”많은 지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중요 사건을 다뤄볼 기회이기 때문에 법조인 입장에서는 해보고 싶은 업무일 것“이라고 부연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원숭이 뇌에 칩 이식했더니…비디오게임을 합니다”

    “원숭이 뇌에 칩 이식했더니…비디오게임을 합니다”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원숭이한테 무선 컴퓨터칩 심었다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원숭이 뇌에 비디오게임을 할 수 있는 컴퓨터 칩을 이식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머릿속 생각으로 비디오게임을 할 수 있는 원숭이를 갖고 있다”면서 뉴럴링크가 원숭이의 뇌에 비디오게임과 연결되는 무선 컴퓨터 칩을 이식했다고 소개했다. 머스크는 오디오 전용 소셜미디어인 ‘클럽하우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창업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이러한 내용의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2일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실험이 진행 중인 원숭이를 “행복한 원숭이”라고 부르면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멋진 원숭이 실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우리는 원숭이들이 서로 ‘마인드 퐁’(mind-Pong)을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마인드 퐁’은 손 등 신체를 사용하지 않고 생각으로 제어되는 비디오게임을 일컫는 말이다. 머스크는 대략 한 달 뒤 비디오게임 칩이 이식된 원숭이의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럴링크는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 개발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한편 머스크는 2019년 7월 기자회견에서 동물 실험 이후 인체 임상실험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인간의 두뇌에 무선 칩을 심어 생각만으로 각종 전자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확실한 안정세 땐 설 연휴전 방역 조치 완화 검토”

    “확실한 안정세 땐 설 연휴전 방역 조치 완화 검토”

    “설 대비 감염확산 최대한 억제”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설 연휴와 각급 학교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최대한 억제해 확진자 수가 확실하게 감소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희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최근 확진자 발생 장소가 다양해지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다시 상승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설 연휴에 대비해 이동·모임 증가에 따른 감염확산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급 학교 개학이 시작되기 전까지 확진자 수가 확실하게 감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확실한 안정세 땐 설 연휴 전 방역 조치 완화 검토” 중대본은 이번 주에 확진자 수가 확실한 안정세를 보이면 설 연휴 전에 방역 조치 완화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이번 일주일 동안 환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며 재확산 위험성을 신중하게 판단해 코로나19가 확실한 안정세에 들어섰다는 믿음이 생긴다면 설 연휴 전이라도 방역조치 완화 여부를 다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설 연휴 때 직계가족도 5인 이상 못 모인다 앞서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처를 오는 14일까지 2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당초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로 떨어지자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근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다시 한번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설 연휴(2.11∼14)까지 수도권에서는 2.5단계,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 조처가 유지된다. 또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2주 더 연장하기로 해 이번 설 연휴에는 고향이나 친지 방문, 가족 간 모임 등이 사실상 어려워질 전망이다. 특히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를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가질 수 없도록 했다. 위반시 개인당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그대로 이어진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낮엔 산불감시원, 저녁엔 치킨집”…체력시험 중 숨진 60대

    “낮엔 산불감시원, 저녁엔 치킨집”…체력시험 중 숨진 60대

    전북 장수에서 산불감시원 채용과정 중 체력시험을 보던 60대 남성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전북경찰청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2시 20분쯤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의 한 체육관에서 진행된 군 산불감시원 채용 체력검정 과정에서 A(64)씨가 숨졌다. 지난해 5월 산림청에서는 산불감시원 선발 시 응시자 전원을 대상으로 등짐펌프(15ℓ)를 착용하고 2㎞ 도착 시각을 측정하는 체력 검정을 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하지만 기준 강화 이후 전국에서 체력 검정을 받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당시 A씨는 15ℓ 등짐펌프 짊어지고 1.2㎞를 13분 대로 완주해야 하는 시험을 봤다. 그는 600m 지점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장수군의료원 의료진이 급히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하며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앞서 장수군은 이달부터 6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하는 ‘산불감시원’ 채용 공고를 냈다.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하루에 6만 9800원이 지급된다. 44명을 선발하는 이번 모집에는 모두 69명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치킨집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10년 동안 산불감시원으로 일해왔다. 지난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A씨는 생계를 위해 체력 검정에 참여했다가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A씨는 평소 고혈압 등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지인은 “A씨가 낮엔 산불감시원으로 일하고 저녁엔 치킨집을 운영하며 부지런하게 살았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장사가 안돼 힘들어했는데, 안타까운 사고로 떠나 마음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산림청 강화된 기준, 산불감시원 선발시험 응시자들 사망사고 잇따라 앞서 지난해 10월 27일 오전 11시 10분쯤 경북 군위군 동부리 산길에서 산불 지상감시원 지원자 B(59)씨가 15ℓ 물이 담긴 등짐펌프를 메고 출발지부터 종착지까지 경사진 산길 1.3㎞를 이동한 뒤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다 숨진 사고가 있었다. 같은 달 22일 경남 창원에서도 산불감시원 체력시험에 나선 C(71)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B씨는 15ℓ 등짐펌프를 등에 지고 언덕이 있는 도로 2㎞를 왕복으로 걷는 시험을 치르다 종착지 50~60m를 앞두고 쓰러졌다. 지난 21일에는 울산 북구에서는 산불감시원을 뽑는 체력 검정 시험에서 15㎏짜리 물통을 메고 운동장 1㎞ 구간을 약 12분 안에 왕복하던 D(60)씨가 종착점에 도착한 뒤 쓰러져 사망했다. 사고가 잇따르자 산림청은 체력 검정 평가 기준을 완화하기로 하고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했다. 장수군도 이번 산불감시원 선발과 관련, 산림청 거리 기준보다 짧은 1.2㎞로 내려 시험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렇게 무섭습니다”…4살 손녀 잡고 무단횡단하던 中할아버지

    “이렇게 무섭습니다”…4살 손녀 잡고 무단횡단하던 中할아버지

    손녀와 무단횡단을 하던 노인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1일 중국 시나통신 등은 4살 손녀를 억지로 끌고 무단횡단을 하던 할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숨진 사건을 보도했다. 교통경찰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할아버지와 붉은 옷을 입은 손녀가 길을 건널 준비를 하고 있다. 할아버지가 빨간불에도 손녀를 끌고 무작정 길을 건너려고 해 겁먹은 손녀는 할아버지를 두 번이나 붙잡으며 말렸다. 오토바이와 차가 달려오는 위험천만한 상황에도 할아버지는 손녀를 힘으로 끌어당기며 무단횡단을 시도했고, 사고를 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27일 푸티 안 교통경찰은 손녀는 건강하지만, 할아버지는 사망했다. 사고 영상과 함께 사건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왜 중국 소식이?”, “우리나라도 조심하자”, “다른 나라라서 이런 사고가 난 게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안타깝지만 무단횡단은 할아버지 잘못”, “무단횡단 이렇게 무섭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조국 딸 ‘의사국시’ 합격…정경희 “숙명여고 쌍둥이와 대조적”(종합)

    조국 딸 ‘의사국시’ 합격…정경희 “숙명여고 쌍둥이와 대조적”(종합)

    野 의원 44명 “검찰, 조국 딸 기소하라”“입학부정행위 조민 기소 않은 것 직무유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씨(29)가 최근 의사국가고시에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씨의 의사자격 여부를 놓고 시민·의료계·정치권의 여론이 분열되는 등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조씨의 입시비리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정경희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44명은 1일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씨를 기소하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의원 44인의 서명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하며 “검찰은 입학 부정 주범 조씨를 기소하라”고 했다. 그는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조씨는 정경심과 공모해 부산대 의학대학원 입학부정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 정경심 1심 재판 결과 명백히 확인됐다”며 “가짜 동양대학교 표창장, 거짓경력을 적극 활용해 본인이 직접 자기소개서에 허위사실을 기재하고 허위사실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가짜 증명서와 상장을 첨부한 입학 부정의 주범”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1심 재판부는 자기소개서의 표창장을 수상 사실을 기재하지 않고 위조된 표창장을 제출하지 않았다면 합격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모든 것이 검찰 수사에서 확인됐고 재판에서 인정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검찰은 조씨를 기소하지 않았다”고 했다.“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기소한 것과 대조적” 정 의원 측은 “이는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를 미성년인데도 불구하고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한 것과 대조적”이라며 “조씨의 범죄사실을 확인했음에도 입학부정행위자 조씨를 기소하지 않은 것은 검찰의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국민들은 조씨를 비롯한 조국 일가의 후안무치함에 분노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정의와 공정이 끝없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 참담하다 못해 절망하고 있다. 조씨를 즉각 기소해 대한민국 정의를 바로 세우고 공정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후 대검찰청을 방문해 정진석, 권성동, 김도읍 의원 등 44명의 의원이 서명한 성명서를 전달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당시 모친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허위로 작성한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자기소개서를 제출했다는 의혹을 샀다. 이와 관련, 정 교수는 해당 표창장 위조을 위조하고 조씨의 자기소개서 내용을 부풀렸다는 혐의가 인정되면서 지난해 12월 23일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선고 형량은 징역 4년, 벌금 5억원이었다.정 교수에 대한 1심 판결 이후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조씨의 의사국시 필기시험 응시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취지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행정청의 행정행위를 민사집행법상 가처분으로 금지할 수 없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었다. 소송을 낸 대한소청회에 대해선 조씨에 대한 응시 효력정지를 요청할 수 있는 당사자가 될 수 없다고 법원은 판결했다. 조씨 부정입시 논란의 한 가운데에 서 있는 부산대는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면 법령과 학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4세 아기 보는 뽀로로에 베드신이…” 방통위, 점검한다(종합)

    “4세 아기 보는 뽀로로에 베드신이…” 방통위, 점검한다(종합)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뽀로로 컴퓨터 왕국 대모험’ 극장판에 성인영화 일부 장면이 짧은 간격으로 송출되는 오류를 일으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 대해 실태점검을 한다고 2일 밝혔다. 방통위는 웨이브의 이용자 보호 방안을 점검해 미진할 경우 행정지도나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오전 웨이브에 등록된 애니메이션 ‘뽀로로 컴퓨터 왕국 대모험’의 일부 재생 구간에서 3초~5초 분량의 베드신이 겹쳐 송출됐다. 웨이브는 이날 오후 해당 사안을 인지한 즉시 콘텐츠를 삭제했지만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용자들의 비판이 빗발쳤다. 특히 아이들이 즐겨보는 애니메이션인 만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항의 글이 이어졌다. 한 지역 맘카페에는 “4세 아기가 보고 있었다. 왜 하필 뽀로로냐, 대체 누구짓인지”라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웨이브 방송사고 “콘텐츠 복구 과정에서 발생한 것” 웨이브는 지난달 30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보상 계획을 밝혔다. 웨이브 측에 따르면 이날 웨이브 내 서버에서는 돌연 콘텐츠가 대량 삭제된 가운데 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파일량이 많다 보니 일부 패키지가 섞였다는 것. 웨이브는 사고 방지를 위해 같은 시간대 업로드된 모든 파일을 삭제했다고 전했다. 웨이브 측은 “복구 과정에서 ‘뽀로로 극장판’ 등 일부 콘텐츠 재생 중 수초 간 성인물이 섞여 나오는 기술적 오류 현상이 발견돼 즉시 삭제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콘텐츠 이용 제한으로 인해 피해를 본 이용자들에 대해 요청이 있을 시 환불과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보상책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문제가 된 뽀로로 영상 시청자들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의 시청 이력과 노출 범위 파악 후 고객 요구사항에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방통위 “이용자 보호 미흡 시 행정지도나 시정명령” 방통위 관계자는 “웨이브가 내부적으로 이용자 보호나 보상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용자 보호 관련 사항을 점검해 미진할 경우 행정지도를 하고 시정명령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비대면 시대 도래로 정보통신서비스의 중요성이 증대된 만큼, 이용자 보호를 위해 더욱 강력한 책임이 요구된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웨이브는 SK텔레콤과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합작해 지난해 출범한 토종 1위 OTT다. 무료가입자를 포함한 이용자가 1000만명이 넘고 월평균 이용자 수는 344만여명으로 알려졌다. 웨이브는 최근 네이버 카카오,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과 함께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품질 의무를 대폭 강화한 이른바 ‘넷플릭스법’ 적용 사업자로 포함되기도 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헬스장 女탈의실 천장에서 남자가 떨어졌어요”

    “헬스장 女탈의실 천장에서 남자가 떨어졌어요”

    여자 탈의실 천장에서 훔쳐보던 남성천장에서 추락한 후 여성들에 붙잡혀… 탈의실 천장에서 여성들을 훔쳐보던 미국 남성이 천장이 무너지며 추락한 후 여성들에게 붙잡혀 결국 수감됐다. 1일 ABC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스태퍼드 카운티 주민 브라이언 앤서니 조(41)는 지난 주말 오후 1시16분쯤 헬스장 여성 탈의실 천장으로 숨어들어 여성들을 몰래 들여다보다 천장이 무너지며 추락했다. 그는 약 10피트(약 3m) 추락해 한 여성 위로 떨어졌다. 다행히 여성과 조 두 사람 모두 다치진 않았다. 그러나 그는 피트니스센터의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구석으로 몰린 상태에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절도, 공공기물 파손 등 혐의로 체포됐다.경찰은 조가 현재 래퍼해녹 지역 구치소에 수감 중이라면서 소설미디어(SNS)에 그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하고 조를 심문하는 등 사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 접종 충분히 가능”

    [속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 접종 충분히 가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 및 확진 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 고려시 고령층 접종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박보검도 보냈다”…軍편지공모전, 대상은 ‘의붓아버지께 보낸 편지’

    “박보검도 보냈다”…軍편지공모전, 대상은 ‘의붓아버지께 보낸 편지’

    국방부, 코로나19 계기 장병 대상 편지공모전편지 3759편 응모해 21편 선정공군 남의관 상병 대상 1일 국방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장기간 외출, 외박이 제한된 병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고마운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공모전 ‘새해엔 편지하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2주간 실시한 공모전에 3759편이 응모됐다. 외부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종 21편이 선정됐다. 현재 해군에 복무 중인 배우 박보검 일병도 팬들에게 보낸 편지를 공모전에 제출했지만 입상하지 못했다. 공모전 대상은 공군 남의관 상병에게 수여됐다. 남 상병은 의붓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에서 “고등학생 때 아버지를 처음 만나고, 대학 진학을 하고, 저의 새로운 아버지가 되어주시고, 그리고 입대를 한 지금까지 아버지께서는 저의 모든 과정에 이유 없는 무한한 응원과 격려, 그리고 더 큰 사랑을 주셨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 ‘아버지’라는 단어와 존재의 의미를 제게 깨우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를 비롯한 우리 가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어머니를 행복하고 외롭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수상 소식을 전달받은 남 상병은 “아버지께 미처 전하지 못한 진심을 이번 기회를 통해 전할 수 있었다. 군 생활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되어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홀어머니, 외국인 아내, 치매로 기억을 잃으신 할머니, 기부로 인연을 맺은 소아암 환자 등에게 보내는 편지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공모전은 지난달 1일부터 2주간 실시돼 총 3759편의 편지가 응모됐고,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21편을 선정했다. 선발된 모든 병사들은 3박4일의 휴가를 받고, 편지 수신인에게는 설날(2월 12일)까지 농·축·수산물로 구성된 선물세트가 배송될 예정이다.국방부는 “비록 최종 21편에 들지는 못했지만, 현재 해군에 복무 중인 박보검 일병이 팬들에게 보낸 편지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포상 휴가는 군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제한이 풀리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 불가피할 경우 전역 전 휴가에 붙여서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헸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일반음식점이 새벽엔 클럽으로”…서울서만 100명 걸렸다

    “일반음식점이 새벽엔 클럽으로”…서울서만 100명 걸렸다

    총 48건 ‘덜미’…감염병예방법 위반 28건·254명서울에서만 100명 넘게 단속“코로나 극복에 찬물 끼얹는 행위, 계속 단속” 경찰청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유흥 시설 7200곳을 점검한 결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방역 지침을 어기고 불법 영업한 업소 총 43건·283명을 단속했다고 1일 밝혔다. 위반 항목별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이 28건·2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식품위생법 위반(9건·23명), 음악산업법 위반(6건·6명)이 뒤를 이었다. 무허가, 방역수칙 위반 유흥업소 적발 서울에서는 무허가 유흥업소 7건·20명이 적발됐고, 방역수칙 위반 부분도 11건·100명이 단속됐다. 단속 첫날인 지난달 25일 송파구에서 무허가 룸살롱 영업을 하던 노래연습장이 적발돼 업주 5명과 손님 2명이 입건됐고, 다음 날인 26일 오전 1시쯤에는 관악구 소재 한 유흥주점에서 점검을 피해 문을 잠그고 영업하던 업주 및 손님 31명이 적발됐다. 이어 31일 오전 6시20분쯤 강남구 소재 한 일반음식점에서는 DJ박스·특수 조명·무대를 설치한 후 손님들이 춤을 추도록 무허가 클럽 영업을 한 업주가 적발되기도 했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민들이 같이 고통을 분담해가면서 코로나 극복하는 상황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계속 단속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의 위법 행위 적발이 이어졌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일반음식점에서 유흥종사자를 고용해 예약된 손님을 대상으로 접대한 업주 등 11명이 단속됐고, 수원에서는 호객행위로 손님을 끌어들여 영업한 유흥주점 업주와 외국인 종사자 등 33명이 적발됐다.인천에서도 지난달 25일 오후 10시쯤 계양구 소재 노래연습장에서 예약 손님을 대상으로 영업한 업주 등 24명이 단속됐다. 한편 경찰은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3주간 불법 영업 집중 단속을 전개, 노래연습장과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후 유흥주점 형태로 영업하는 무허가 업소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매주 단속 유공자에게 경찰청장 표창 등 포상을 수여하고 단속 결과와 우수 사례를 알릴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주호영 “北 원전 의혹 국정조사해야” vs 김태년 “이미 규명”(종합)

    주호영 “北 원전 의혹 국정조사해야” vs 김태년 “이미 규명”(종합)

    국민의힘이 ‘북한 원전건설 추진 의혹’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를 공식 요구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거부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일 원내대표 정례회동 모두발언에서 “판문점회담 이후 문건이 작성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운 배경에 비춰보면 국민적 동의 없이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는 계획이 있었던 것 아닌가”라며 국회 국정조사를 제안했다. 그러자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청와대나 산업부, 통일부에서 자세히 국민들께 설명했기 때문에 팩트로서 다 규명됐다”며 “상식적으로도 추진할 수 없었던 사업을 왜 야당에서 문제로 삼을까, 아쉽게도 큰 선거가 다가왔다는 판단”이라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에 박병석 국회의장은 “팩트를 빨리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며 “지나친 정치 공방으로 흐르고 과열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코로나와 민생 문제가 심각하고 남북관계 영향이 있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 진상이 규명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영 “선거 때문에 저러나?”…北원전 논란 재차 부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최근 제기된 ‘북한 원자력발전소 건설 추진 의혹’과 관련해 “관련 논의를 한 적이 없다”며 거듭 부인했다. 이 장관은 1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남북관계와 한반도 전체의 신경제 구상 관련 논의를 총괄하는 통일부 차원에서 북한에 원전을 지어준다는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장관이 아닌 정치인 입장에서 보면 ‘(야당이) 선거 때문에 그러나’란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북 원전 추진’ 주장에…靑 “선을 넘은 색깔론”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국민을 혹세무민하는 터무니 없는 선동”이라며 “선을 넘은 정치공세이자 색깔론”이라고 비판했다.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남북협력 사업과 관련, 경쟁적으로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당시 실무를 맡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이 정책 아이디어 차원에서 작성한 북한 원전 건설 관련 문건을 ‘극비리 원전 건설 추진’으로 연결 짓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는 게 청와대의 판단이다. 앞서 야당과 일부 언론은 2018년 ‘4·27남북정상회담’ 당시 우리 정부가 북한 측에 전달한 ‘한반도 신경제구상’ 자료에 북한 내 원전 건설 추진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우수 인재 확보”…넥슨, 신입 연봉 5000만원 인상(종합)

    “우수 인재 확보”…넥슨, 신입 연봉 5000만원 인상(종합)

    넥슨, 초봉 5000만원으로 올린다“우수 인재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직책과 상관없이 성과 보상개발·투자 늘리고 사회공헌도 확대 넥슨이 우수 인재를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임금 체계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대폭 상향 개편한다. 넥슨은 올해부터 신입 사원 초임 연봉을 개발 직군 5000만원, 비개발 직군 45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게임업계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도 최고 수준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의 대졸 신입 사무직 근로자 평균 연봉은 3347만원이었다. 넥슨 초봉은 기존에 개발 직군 4200만원, 비개발 직군 3800만원 수준이었다. 초봉이 한 번에 800만원가량 높아졌다. 넥슨은 재직 중인 직원들 올해 연봉도 일괄적으로 800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넥슨 측은 전사 연봉을 파격적으로 인상하는 것은 현재와 미래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넥슨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보상 차원의 성과급도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으로 별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넥슨 이정헌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넥슨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어떤 경쟁력을 갖춰야 할지 많이 고민해왔다. 일회성 격려보다는 체계적인 연봉 인상을 통해 인재 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큰 성과를 낸 조직·개인에게 최고 수준 성과급 지급 직책·연차·직군과 무관하게 큰 성과를 낸 조직과 개인에게 최고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해 동기 부여를 극대화하겠다고 예고했다. 우수 인재들이 높은 성취감으로 일할 수 있는 글로벌기업과 비슷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넥슨은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지난 2년간 중단했던 신입 및 경력직 공채도 올 상반기에 재개하기로 했다. 또 신규 개발 프로젝트, 인공지능(AI) 연구, 사업 개발 등 투자도 이을 예정이다. 넥슨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더블유(Double You) 기부 캠페인’도 올해 시작한다. 직원이나 조직이 기부하면 동일한 액수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초중등생 코딩 교육 플랫폼 투자도 확대하고, 어린이병원 건립 지원 등 사회 상생형 공헌 방안도 더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넥슨은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걸어서 들어오세요”…배달 노동자에 ‘갑질’ 아파트 81곳

    “걸어서 들어오세요”…배달 노동자에 ‘갑질’ 아파트 81곳

    배달노동자에 ‘갑질’ 횡포, 절반 강남에 위치 배달노동자에게 ‘갑질’ 횡포를 부린 서울 시내 아파트 81곳이 공개됐다. 이들 아파트 중 절반 가량은 강남에 위치했다. 1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서비스지부는 배달라이더 조합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제보를 받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갑질의 유형은 도보배달, 화물 엘리베이터만 탑승, 지하주차장만 이용 가능, 신분증 보관 요구, 헬멧 탈모 등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연맹은 제보 결과를 토대로 이들 아파트 중 일부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할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 안에서부터 도보배달을 요구하는 아파트가 전체 81곳 중 54곳으로 가장 많았다. 건물 내부 현관 진입을 막고 지하주차장으로만 다닐 것을 요구하는 곳도 15곳으로 조사됐다. 일반 엘리베이터가 아닌 화물 엘리베이터 탑승을 요구하는 아파트는 8곳, 신분증 등 소지품을 보관토록 하는 아파트는 7곳이었다. 또 헬멧을 벗을 것을 요구하는 아파트는 4곳이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아파트 중 절반(40곳)이 강남권에 소재하고 있었다. 구체적 지역별로 강남구 32곳, 서초구 8곳, 영등포구 7곳, 용산구 6곳, 강동구 5곳, 송파·양천·동작·마포구 각각 4곳, 성동구 3곳, 중구·광진구 2곳 등이었다.오토바이 출입 금지 아파트, 배달비 2000원 인상 앞서 서울 한 아파트에서 배달원 오토바이 출입을 금지하면서 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 성동구 지점이 이 아파트 배달비를 2000원 인상하기로 했다. ‘생각대로’ 성동구 지점은 가맹점주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각대로’ 측은 “이 아파트 경비업체가 배달 기사분들에게 오토바이를 밖에 세우고 걸어서 들어가게 하며 신분증을 맡기게 하고 화물 엘리베이터만 사용하게 하고 있다”며 “(이 아파트는) 기존에 할증되는 지역보다 기사분들이 배송을 더 꺼리고 한 번 갔던 기사분들은 두 번 다시 안 가려고 한다. 조금이나마 원활한 배송을 위해 18일부터 이 아파트에 배송료 2000원을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해 ‘생각대로’ 본사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 배달비를 인상하기로 한 것은 맞다. 다만 본사는 배달 플랫폼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 배달비 인상은 성동구 지점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이다. 본사와 지점의 사업자가 다르기 때문에 본사가 개인 사업자로 등록된 각 지점에서 시행하는 배달비 정책에 대해 권고할 수 있는 법적 조항이 없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의붓딸 86차례 성폭행한 아빠의 변명

    의붓딸 86차례 성폭행한 아빠의 변명

    10대 딸 86차례 성폭행·추행한 아버지항소심, 원심과 같이 징역 10년 선고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의 딸을 수년간 수십 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추행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피해자가 성관계에 항상 동의했고, 피해자도 좋아서 성관계한다고 생각했다”며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비정상적인 태도를 보였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형사1부(김성주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35)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이 명령한 성폭력 치료 강의 이수와 10년 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7년 간 피고인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도 유지했다. A씨는 2018년 8월부터 2년간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의 딸(10대)을 모두 86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16년 피해자의 친어머니와 사실혼 관계로 지내며 피해자를 비롯한 자녀들과 함께 동거해왔다. A씨는 평소에 피해자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죽여버리겠다. 널 죽이고 네 동생과 엄마도 죽이겠다”며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폭력적 성향을 드러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겁을 먹은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쉽게 대항하지 못하고 자신의 신고로 가정이 깨져 엄마로부터 버림받을까 두려워 외부에 이야기를 못 한다는 점을 악용해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 A씨는 재판과정에서 “피해자가 성관계에 항상 동의했고 피해자도 좋아서 성관계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자수했는데…” A씨, 항소장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피고인의 성폭력을 오랜 시간 견뎌왓다”며 “피고인은 사실상 친족 관계인 피해자의 성심을 이용해 장기간에 걸쳐 성폭행해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자신의 자수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양형 부당과 법리 오해 등을 이유로 항소장을 접수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도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자수한 사실은 인정되나 이는 형의 임의적 감면 사유에 불과해 원심이 법률상 자수 감경을 하지 않았다거나 양형에 있어 유리하게 참작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는 위법하거나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성관계에 항상 동의했고 피해자도 좋아서 성관계했다고 진술하는 등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피해자와 그의 엄마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엄중한 처벌을 원하는 점 등에 비춰볼 때 원심이 무겁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인영 “선거 때문에 저러나?”…北원전 논란 재차 부인

    이인영 “선거 때문에 저러나?”…北원전 논란 재차 부인

    “선거 앞둔 야당의 공세 가능성”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최근 제기된 ‘북한 원자력발전소 건설 추진 의혹’과 관련해 “관련 논의를 한 적이 없다”며 거듭 부인했다. 이 장관은 이번 의혹 제기에 대해 “장관이 아닌 정치인 입장에서 보면 ‘(야당이) 선거 때문에 그러나’란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1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남북관계와 한반도 전체의 신경제 구상 관련 논의를 총괄하는 통일부 차원에서 북한에 원전을 지어준다는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야당과 일부 언론은 2018년 ‘4·27남북정상회담’ 당시 우리 정부가 북한 측에 전달한 ‘한반도 신경제구상’ 자료에 북한 내 원전 건설 추진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원전의 ‘원’자도 없었다” 선 그어… 이 장관은 이날 방송에서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관련해 40여쪽 되는 자료를 긴급하게 검토했지만 원전의 ‘원’자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국회의원이다. 이에 이번 의혹 제기에 대해 “장관이 아닌 정치인 입장에서 보면 ‘(야당이) 선거 때문에 그러나’란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실제로 선거가 있을 때마다 ‘북풍’이라든가 ‘좌파’ ‘좌익’ 등 표현들을 종종 쓰면서 공세를 야당 쪽에서 강화했었기 때문에 이게 좀 정략적으로 이뤄지는 측면들도 다분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통일부도 “2018년 이후 남북협력사업으로 북한 지역 원전 건설을 추진한 사례는 없다” “2018년 4월27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에 전달한 ‘한반도 신경제구상’엔 원전이란 단어나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는 내용의 입장 자료를 내놨다. 이런 가운데 이 장관은 이날 방송에서 올해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선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사용한 ‘평화 번영의 새 출발’, ‘가까운 시일 안에 3년 전 봄날과 같은’ 표현을 언급하며 낙관론을 폈다. 그는 “이런 표현에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나 남북관계가 아주 좋았던 시가가 연상된다”며 “김 총비서가 어느 정도 재가하지 않으면 쓸 수 없는 표현”이라고 말했다. 표현 자체는 강경했으나 ‘대화 의지·여지’ 등도 상당히 엿볼 수 있는 표현이란 설명이다. “경색된 남북관계, ‘보건협력’ 시작으로 풀어가야 한다” 이 장관은 올 3월 한미연합군사훈련 실시 여부를 놓고 남북관계가 시험대에 오를 것이란 관측에 대해선 “실질적으로 기동훈련이 가능하냐에서부터 충분히 현실적으로 검토할 일들이 많을 것”이라며 “그렇게 될 때 시뮬레이션 정도에서 훈련을 할 수 있는 거냐를 포함해 여러 가지가 검토될 거라고 생각한다.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경색된 남북관계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등 ‘보건협력’을 시작으로 풀어가야 한다”며 “감염병 공동대응체계의 협력에서부터 보건의료협력 전반, 민생협력으로까지 확대하는 과정을 거쳐 상반기에 남북관계 개선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로 스트레스↑” 석달새 1.3배···자영업자 가장 높아

    “코로나로 스트레스↑” 석달새 1.3배···자영업자 가장 높아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코로나19 인식조사…성인 73% “스트레스” 직업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비율은 자영업자가 가장 높았다. 무직·퇴직, 주부가 그 뒤를 이었다. 1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전문여론조사 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인식조사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응답은 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인터넷 주소(URL)를 발송하는 ‘웹조사’ 방식으로 수집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1·2점), ‘보통 수준’(3점), ‘스트레스를 받는다’(4·5점)로 응답을 분류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률은 자영업(79.4%)이 가장 높고 무직·퇴직·기타(74.6%), 주부(74.4%)가 그 뒤를 이었다.전체 응답자들, 스트레스 증가 추세 지난해 10월 전체의 57.1%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대답했는데, 올해 1월 그 비율은 72.8%로 높아졌다. 코로나19 걱정이나 스트레스가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비율도 이 순서를 따랐다. 응답자 전체의 84.6%가 ‘매우 큰’ 혹은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대답했다. 국민 전체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주관적 위험 인식도도 높아졌다. 응답자들은 ‘귀하의 감염 가능성은 어느 정도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지난해 1월 12.7%가 ‘높다’고 답했는데 올해 1월, 이 비율은 21.9%로 크게 상승했다. 한국 사회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도 지난해 5월 39.6%에서 이달 55.8%로 16.2%포인트 증가했다. 확진 두려움을 느끼는 비율은 71.8%로 지난해 2월부터의 조사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확진으로 인한 비난이나 피해 두려움 역시 67.7%가 느끼고 있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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