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채현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본동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동원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조심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82
  • “성형 수천 번, 내가 잘못된 증거다“…‘007본드걸’의 후회

    “성형 수천 번, 내가 잘못된 증거다“…‘007본드걸’의 후회

    브릿 에클랜드, 성형 시술과 후회“내 생애 가장 큰 실수” 영화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1974)에 ‘본드걸’로 출연했던 브릿 에클랜드(78)가 수천 번의 성형 경험을 털어놓으며 “내 생애 가장 큰 실수”라고 말했다. 7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된 내용에 따르면 브릿 에클랜드는 최근 영국 더타임스의 일요판 선데이타임스에서 보톡스, 필러 등을 과도하게 시술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과거 빼어난 미모 덕에 ‘본드걸’로 발탁되며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친 브릿 에클랜드. 그는 “성형 시술로 20년간 대가를 치렀다. 내 경력과 육체적인 면에서 인생을 망쳤다”며 “수천 번의 주사를 맞은 건 내 생애 가장 큰 실수”라고 고백했다. 이어 “(성형은) 내가 어떻게 심하게 잘못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절대로 얼굴에 손을 대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며 성형시술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그는 수차례 성형 시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유명 연예인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아마도 나처럼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릿 에클랜드는 과거 보톡스 시술 경험을 밝힌 배우 니콜 키드먼에 대해서 “영화 속에 나오는 모습이 어색해보인다”고 했다. 팝스타 마돈나를 향해서는 “미스토 포테이토(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속 감자인형 캐릭터)를 닮았다”고 말했다.브릿 에클랜드는 인터뷰에서 “뒤늦게 시술받은 물질들을 녹여 없애려고 했지만 여전히 일부는 남아있다”면서 “성형 시술을 멈춘 지금은 기분이 좋다. 나이를 먹는 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다. 불평하지 말고 인생이란 여행에서 자신을 돌아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성형을 거의 하지 않은 76세의 헬렌 미렌에 대해선 “5~7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멋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에클랜드는 “성형 시술을 멈춘 지금은 기분이 좋다. 나이 먹는 걸 불평하지 말고 인생이란 여행에서 자신을 돌아보라”고 조언했다. 한편 영국에서는 성형 시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5년 사이 무허가 시술도 늘었다. 보톡스·필러와 같은 시술 부작용에 대한 컴플레인만 10배 가량 늘었다고 한다. 이에 영국에서는 최근 18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미용을 목적으로 한 보톡스나 필러 시술을 금지하는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제는 벗을 수 있다…이스라엘, 실내서도 마스크 벗는다

    이제는 벗을 수 있다…이스라엘, 실내서도 마스크 벗는다

    15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화도 해제학교서는 당분간 마스크 착용출입국 통제도 계속 유지12살~15살 백신 접종 시작 이스라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감염이 줄어들자, 마지막 남아있던 방역조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다. 이스라엘 보건장관 율리 에델스테인은 7일 예루살렘에서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는 행사를 열어 “오는 15일부터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델스타인 장관은 이날 “낮은 감염률이 계속 유지됨에 따라 보건부 고위 관리들과 협의해 이런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5개월 전 감염률이 최고일 때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이 넘었지만, 어제는 4명뿐이었다. 또 감염이 최고조일 때 중증 환자가 1288명까지 치솟았지만, 지금은 37명뿐”이라고 말했다. 또 에델스타인 장관은 “모든 경제활동이 재개된 상황에서 이런 성과가 나왔다는 점이 놀랍다”며 “예전에 기대할 수 없었던 상황이 현실이 되었다. 우리가 해냈다”고 덧붙였다.학교서는 당분간 착용…12살~15살 백신 접종도 시작 다만, 보건부는 아직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생활하는 학교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보건부는 코로나19 감염 지표가 지속해서 개선되고, 이날 시작된 12∼15세 아동·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학교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도 해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출입국 통제도 계속 유지된다. 심근염 우려에도 청소년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 이스라엘 보건당국이 심근염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날 12∼15세 아동·청소년 접종 첫날인 이날 수백 명이 접종에 응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이스라엘 보건 당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자에게서 나타났던 심근염 이상 반응이 12∼15세 연령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놓고 고민해왔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보고서를 통해 “16∼30세 남성 심근염 발병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간의 연관성이 있을 수 있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심근염 사례는 줄어든다”고 밝힌 바 있다. 화이자 측도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명확한 인과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코로나19 대응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16∼19세 연령대에서 6000명 당 1명 꼴로 심근염 증세가 나타났는데, 대부분 경증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심근염 발병 이유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며 유전적인 영향일수도 있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심근염은 미국에서도 일부 청소년과 성인들 사이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후 발생해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이스라엘은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대응 부실로 인구(약 930만 명) 대비 누적 확진자(83만 9000여명) 비율이 9%가 넘고, 사망자도 6400여 명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19일부터 화이자-바이오 엔테크 백신을 들여와 대국민 접종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전체 인구(약 930만 명)의 55%가 넘는 513만여 명이 2회차까지 접종을 마쳤다. 빠른 백신 접종의 성과로 현재 전체 검사 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0.1% 선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조국 “내 딸 2013년식 아반떼 탄다”…김근식 “누가 물어봤나”

    조국 “내 딸 2013년식 아반떼 탄다”…김근식 “누가 물어봤나”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제 딸은 2013년 현대 아반떼를 타고 있다”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해명에 대해 “참 기이한 행태”라고 7일 비판했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누가 조국 딸 무슨 차 모는지 물어봤나, 조민씨가 벤츠 몬다고 언론이 최근 공개보도를 했나 유력 정치인이나 파워 유튜버가 공개적으로 의혹 제기한 적 있나”라며 “애초 관심도 없는데 온라인상에 떠도는 의미 없는 헛소문에 자기 혼자 나서서 딸이 모는 차종을 밝히고 있으니, 정말 참 이상한 조국”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조국 정도 되는 악명 높은 셀럽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러쿵저러쿵 입방아 소문이라는 게 별별 게 다 있을 것”이라며 “저도 그렇고 대부분 사람들은, 쓸데없는 비난 댓글이나 헛소리 주장은 읽지도 않고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김 교수는 “세상이 자기중심으로 돈다며 거대한 동굴 속에 갇혀있는 과대망상 나르시스트”라며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데 마치 세상 모두가 자기 딸 벤츠 탄다고 관심 갖는 것처럼 착각하고, 실체도 없는 벤츠설에 스스로 나서서 아반떼라고 떠벌이는 조국. 참 불쌍한 돈키호테”라고 덧붙였다.앞서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딸이 2억원 짜리 벤츠를 타고 출퇴근한다는 소문이 돈다”고 언급하며 “제 딸은 2013년 현대 아반떼를 타고 있으며, 제 가족은 외국 유학 시절 외에는 외제 차를 탄 적이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은 “야비하고 저열한 자들이 많다”며 “가세연이 제 딸이 ‘빨간색 포르쉐’ 탄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민형사소송을 당했다는 점을 상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전 장관의 글에 류근 시인은 “아반테가 아니라 벤츠를 탄들 그게 왜 문제가 되느냐”며 “영혼 썩은 2030들 참 걱정된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저 의사 술마시고 진료봤다”…법원, ‘면허정지 부당’ 판단 이유

    “저 의사 술마시고 진료봤다”…법원, ‘면허정지 부당’ 판단 이유

    ‘술 마시고 진료’ 신고…의사면허정지법원 “비도덕적 의료행위 아냐”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됐다는 사정만으로 의사가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했다고 단정하기 부족하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정형외과 전문의 A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의사면허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B씨는 2017년 9월6일 오후 8시46분쯤 A씨가 병원 휴게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의사가 응급실에서 와인을 마시고 환자를 봤다”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음주감지기로 A씨의 음주를 확인했다. 음주감지기에는 0.05% 이하의 낮은 혈중알코올농도가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할 경찰서는 야간진료를 받은 환자와 병원 직원들의 진술을 종합해 ‘A씨가 와인을 마신 후 응급실에서 환자를 진료했다는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발견할 수 없다’라는 취지로 종결 처리했다. B씨는 또 A씨 병원의 관할구 보건소장에게 “A씨가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하기 전 휴게실에서 음주를 했다”며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보건소장은 지난 2019년 2월 보건복지부에 해당 사안이 의료법에 따른 자격정지 행정처분 요건에 해당하는지 검토를 의뢰했다. 복지부는 같은해 11월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야간진료를 했고 이는 비난가능성이 큰 비도덕적 진료 행위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의사면허 자격을 1개월간 정지했다. 의사 “‘비도덕적 진료행위’ 아니다” 주장 이에 불복한 의사 A씨는 “야간진료 전 술을 마신 적이 없고 진료에 지장 있을 정도의 주취상태에 있지도 않았다”며 “‘비도덕적 진료행위’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가 매우 낮았고 실제로 진료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면허 정지 처분은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으로서 위법하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복지부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A씨가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면허정지 처분이 위법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됐다는 사정만으로는 A씨가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했다고 단정하기 부족하고 전날 마신 술의 영향으로 약한 혈중알코올농도가 감지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A씨가 술을 마시는 장면을 B씨가 직접 목격한 것으로 보이지 않고 A씨와 B씨 사이 갈등관계가 있었던 점을 보면 B씨의 진술만으로 A씨가 술을 마셨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어 “설령 A씨가 술을 마시고 진료를 했더라도 A씨에게서 감지된 혈중알코올농도가 상당히 낮고 진료받은 다른 환자가 아무런 문제 제기 없이 오히려 A씨로부터 치료를 잘 받았다고 진술하는 점 등을 비춰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판부는 “이 사건 처분으로 인해 달성하고자 하는 공익에 비해 A씨가 입게 되는 불이익이 지나치게 크다”며 “이 사건 처분은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으로서 위법하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처분을 취소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영탁막걸리, 영탁과 관련 無”vs“이름사용 대가 지불하라”[이슈픽]

    “영탁막걸리, 영탁과 관련 無”vs“이름사용 대가 지불하라”[이슈픽]

    영탁 없는 영탁막걸리?특허청은 상표 등록 거절 가수 영탁이 모델로 활동한 ‘영탁막걸리’ 제조사와 영탁 팬들 간의 상표권을 둘러싼 논쟁이 7일 지속되고 있다. 특허청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조업체가 영탁의 승낙을 받지 못하면 상표를 등록할 수 없다”며 “현재 영탁이라는 이름이 포함된 막걸리 관련 상표 중 등록된 건 한 건도 없다”고 밝혔다. 영탁은 지난해 1월 23일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막걸리 한 잔’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예천양조가 영탁 막걸리 상표를 출원한 것은 이로부터 닷새 뒤인 1월 28일이었다. 이후 예천양조는 4월 1일 영탁과 전속 모델 계약을 맺었고, 영탁의 생일인 5월 13일 영탁막걸리를 출시했다. 논쟁의 시작은 지난달 17일 예천양조 측이 “백구영 회장의 이름 끝 자인 ‘영’과 탁주(막걸리)의 ‘탁’자를 합친 영탁막걸리”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제공하면서 불거졌다. 예천양조 측은 영탁 막걸리 상표는 가수 영탁의 이름에서 따온 게 아니라는 입장이다. 2019년부터 진탁, 영탁, 회룡포 3개의 후보를 중에서 고심하던 끝에 회장 이름을 딴 영탁으로 결정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영탁 팬들은 “영탁과 전속 모델 계약이 끝나자마자 ‘영탁 막걸리’ 상표가 업체 대표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가수 영탁을 이용하고 버리는 것 아니냐”고 주장한다. 영탁 팬카페에서는 영탁 막걸리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말이 나온다. 팬들은 예천양조 홈페이지에 “영탁과 계약이 만료됐으니 이름을 바꾸라”, “영탁 이름을 사용하는 대가를 지불하라” 등 항의성 글을 올리고 있다.특허청 “해당 막걸리 회사 최초 출원 건, 상표법에 의해 거절 결정” 특허청은 “해당 막걸리 제조 회사가 최초 출원한 건은 상표법에 의해 거절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 상표법 34조 1항 6호에는 ‘저명한 타인의 성명‧명칭 또는 상호‧초상‧예명‧필명, 이들의 약칭을 포함하는 상표는 상표등록을 받을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그 타인의 승낙을 받은 경우에는 상표등록을 받을 수 있다. 영탁이 광고계약을 체결했다는 건 상표를 사용하는 권리를 승낙했다고 볼 수 있지만, 상표를 등록할 수 있는 권리까지 승인했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영탁이 상표 등록까지 승낙했다는 사실을 명시한 자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특허청 측은 “연예인의 경우 대중의 인지도가 높아 상표권 가치가 높기 때문에 상표권에 대한 분쟁이 자주 발생한다”며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연예인과 팬들 모두 상표권이 정당한 권리자에게 갈 수 있도록 미리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현재 특허청에 출원된 ‘영탁’ 관련 상표가 다수여서 향후 진행 상황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계약에 대한 사실관계가 모두 밝혀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될지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양쪽 모두 만족할만한 방향으로 분쟁이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떠내려온 지뢰 추정 폭발사고…50대 발목 절단 부상

    떠내려온 지뢰 추정 폭발사고…50대 발목 절단 부상

    ‘람사르 습지’ 고양 장항습지지뢰 추정 폭발사고 발생50대 발목 절단 부상“폭우 등으로 떠내려온 대인지뢰 추정” 최근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경기 고양시 한강하구 장항습지 입구 부근에서 4일 오전 9시 50분쯤 지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A씨가 발목이 절단되는 상처를 입고 응급 수술을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의정부성모병원으로 A씨를 이송, 응급수술을 하고 있다. 수술이 진행 중인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는 한 사회적협동조합에서 5명이 장항습지의 외래식물 제거와 환경정화 작업을 진행하던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원래는 민간인 출입 통제지역이었으나 2018년부터 민간에 개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생태탐방로를 조성 중이다. 앞서 고양시에서는 지난해 7월 김포대교 아래 한강 변에서 지뢰가 폭발해 70대 남성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어 같은해 9월 17일과 28일 대덕생태공원과 행주산성역사공원 인근에서 M14 대인지뢰가 잇따라 발견되기도 했다. 김기호 한국지뢰제거연구소장은 “피해자의 부상 정도 등을 봤을 때 비무장지대(DMZ)에 매설된 대인지뢰 M14가 폭우 등으로 유실돼 한강하구로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지뢰는 우리 군이 예전에 매설한 지뢰로 2001년부터 사용금지된 지뢰다. 군이 제때 제거 작업을 적극 추진하지 않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난해 폭발사고 이후 한강하구 공원 주변의 쓰레기 제거 작업 때 지뢰 탐지작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며 “출입이 허용된 탐방로를 벗어나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 한강 변의 안전이 확보된 구간 외에는 출입하지 않도록 차단장치를 보완할 계획”이라며 “국가 차원의 전방지역 지뢰 제거작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방부, 국토부, 한강유역환경청에 안전대책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찰과 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날 이렇게 막 대하다니”…클럽서 쫓아낸 가드아저씨에 반한 여대생

    “날 이렇게 막 대하다니”…클럽서 쫓아낸 가드아저씨에 반한 여대생

    클럽에서 만나 2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 화제다. 4일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영국 미들즈브러에 사는 로렌 커(26)와 남편 앤서니 셰일러(55)는 특별한 인연으로 만나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의 첫 만남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친구들과 놀기 위해 클럽을 찾은 로렌은 신나게 놀던 중 다른 무리와 사소한 시비가 붙었다. 이 때 클럽을 지키던 가드들이 다가와 상황을 정리했고, 싸움에 연루된 로렌은 클럽 밖으로 쫓겨나야 했다. 가드 앤서니는 어린 로렌을 가차없이 쫓아내며 집에 가라고 외쳤다.로렌은 그런 그의 모습에 뜻밖의 호감을 느꼈다. 이후 새 직장으로 출근한 로렌은 다시 한 번 놀라운 만남을 경험했다. 마침 그곳에 앤서니가 있었던 것. 앤서니도 가드 일을 그만두고 새롭게 직장을 구해 출근 한 것이었다.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관심을 갖게 됐고, 그들의 감정은 서서히 사랑으로 커졌다. 29살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두 사람은 주변 반대를 무릅쓰고 연애를 시작했고, 지난해 4월에는 첫 딸을 낳았다. 이후 둘째 태어날 날을 기다리며 행복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로렌은 매체를 통해 “나이 많은 사람과 함께 해서 좋은 점은 안정적이고, 안전한 느낌이다”며 “풍부한 삶의 경험에서 나오는 여유와 자신감이 매력적이다”고 전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4살 동생 태우고 운전한 9살 언니…트럭과 정면 충돌

    4살 동생 태우고 운전한 9살 언니…트럭과 정면 충돌

    기적같은 일…정면충돌했지만자매와 운전자 모두 다치지 않아 미국에서 9세 여자아이가 새벽에 부모 몰래 4세 동생을 자동차에 태우고 운전하다가 트럭과 정면충돌 했다. 이 여자아이는 약 16km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5시쯤 미국 서부 유타주 웨스트밸리시티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화물차와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운전자는 9세 여자아이로, 그 옆엔 4세 여동생이 타고 있었다. 웨스트밸리 경찰은 “한 차량이 난폭하게 폭주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당시 동영상에서는 사고 현장에 출동한 한 경찰관이 다른 경찰관에게 “그녀가 정말 차를 몰았느냐”고 말하며 놀라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자매는 유타주 웨스트요르단 지역의 집에서 오전 3시쯤 일어나 부모가 자는 사이 몰래 차에 올랐다. 운전대를 잡은 9살 언니는 10마일가량(약 16㎞)을 직접 운전했다.“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싶었다”는 자매는 캘리포니아주를 향해 가고 있었다고 경찰에 밝혔다. 이들 집에서 캘리포니아주 해변까지의 거리가 700마일(약 1100㎞)에 이른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자매가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기 때문에 다행히 자매와 화물차 운전자 모두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자매가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기에 부상이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자매의 부모는 그날 아침 경찰이 전화로 이같은 상황을 알릴 때까지 집에 딸들이 없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전해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달님영창’ 김소연 “사악하고 영악한 이준석, 조국 딸 떠올라”

    ‘달님영창’ 김소연 “사악하고 영악한 이준석, 조국 딸 떠올라”

    “이준석 보면 조국·유시민 떠올라”“영악한 불공정의 상징” 비판 김소연 변호사(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가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후보를 향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사악하고 영악한 불공정의 상징”이라고 비난했다. 김 변호사는 4일 성명을 내고 “이 후보는 박근혜 키즈로 처음부터 꽃가마 타고 등장한 최고위원 전문에다 온갖 특혜를 누리고 청년팔이 정치를 10년간 반복해왔다”며 “이 후보는 더 이상 그 입으로 공정을 말하며 대한민국 청년들을 능욕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청년들은 이 후보가 말 바꾸고 거짓말하다 들키면 궤변으로 합리화하는 모습을 보면 유시민을 떠올렸다”며 “청년을 팔아 정치를 해오고 청년 당협위원장 자리를 빼앗아 단수공천을 거머쥔 모습을 보면 시험 한 번 제대로 치지 않고 부모 찬스로 입시를 치른 조국과 그의 딸을 떠올린다”고 비꼬았다. 김 변호사는 또 “이대남(20대 남성) 반페미 코인에 편승해 민주당식 페미니즘 갈라치기 정치를 그대로 미러링하고 폭력적 보복을 선동하는 아메바 같은 방식을 지양하라”고 했다. 6·11전당대회에 출마한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4일 오후 대전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한편, 지난 2018년 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에 당선됐던 김 변호사는 ‘박범계 공천자금의혹’을 폭로한 뒤 제명됐다. 바른미래당을 거쳐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겨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특히 지난해 지역에 내건 추석 현수막에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문구를 적어 화제에 올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휴대폰 충전하려고”…코드 뽑아 백신 1000명분 버리게한 청소부

    “휴대폰 충전하려고”…코드 뽑아 백신 1000명분 버리게한 청소부

    휴대폰 충전위해 냉장고 코드 뽑아코로나 백신 1000명 분 폐기처분시킨키르기스스탄 병원 청소부 세계 많은 나라가 코로나19 백신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청소부의 실수로 백신 1000명분을 폐기처분한 병원이 있다. 4일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의 한 병원 청소부는 자신의 핸드폰을 충전한다는 이유로 백신이 든 냉장고 코드를 뽑아 버렸다. 이에 1000회분 코로나19 백신이 폐기처분 됐다. 키르기스스탄은 러시아로부터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 V’를 공급받아 지난 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키르기스스탄 중앙 위생 및 역학 감시위원회 부룰 아실베코바는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게크의 한 병원에서 해당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최근 생산된 스푸트니크 V 백신은 다른 백신들과 달리 상온에서 보관 될 수 있게 제작된다. 하지만 스푸트니크 V 초기 백신은 영하 18도의 저온에서 보관하도록 제조됐다. 그런데 이 병원의 한 청소부가 자신의 핸드폰을 충전하기 위해 백신이 들어있는 냉장고의 전원 플러그를 뽑아 버린 것. 당시 냉장고 안에는 1000명의 사람들에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이 보관돼 있었다. 현지 보건 당국은 해당 청소부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조사 중이다.WHO, 스푸트니크 V 검토 마무리…승인 발표 임박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EMA)은 러시아가 만든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에 대한 검토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이번 주 내로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3일 보도했다. WHO와 EMA는 스푸트니크 V 승인 절차의 두 번째 단계인 제조 관행에 대한 검토를 지난 5월10일 시작했다. WHO는 현재까지 8개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러시아 현지 언론인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한스 클루지 WHO 유럽지역 국장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현재 우리 전문가들이 러시아에 있으며 6월4일까지 임무를 완수할 것”이라면서 “그때쯤 권고사항이 담긴 보고서가 준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푸트니크 V의 승인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으로 볼 근거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그는 “EMA와 WHO 모두 이 백신을 조사하고 있는 것 자체가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스푸트니크 V는 처음에는 제대로 검증받지 못한 약으로 평가되며 인기가 없었지만 그후 유력 의학전문지 랜싯에 실린 논문이 안전하며 90% 이상 효과가 있다고 평가한 후 인기가 높아졌다. 현재 약 60개국에서 사용 허가를 받은 상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양복 속에 넘버2 유니폼”…조국, 연일 윤석열 때리기

    “양복 속에 넘버2 유니폼”…조국, 연일 윤석열 때리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연일 윤 전 총장을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을 향해 “검찰총장 시절부터 양복 안에 백넘버 2번 옷을 입고 있지 않았느냐”고 비판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후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의 뒷모습을 그린 만평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림에서 윤 전 총장은 빨간색 ‘국민의힘’ 운동복을 입고 있다. 검찰총장 시절부터 국민의힘 성향의 인물이었다는 조 전 장관의 주장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당시 윤 총장이 이끌던 검찰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무리한 수사를 펼쳐왔다며 비난을 이어온 바 있다.한편, “윤석열 대선준비팀 뜬다”란 말이 나오는 가운데, 앞서 강원도에서는 시민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은 윤 전 총장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윤 전 총장 측은 국민의힘 입당설에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이성용 공군총장 전격 사퇴 “성추행 사망 책임”

    [속보] 이성용 공군총장 전격 사퇴 “성추행 사망 책임”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 총장은 4일 오후 1시 39분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성추행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등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분들께는 진심어린 위로의 뜻을 전해드린다”고 했다. 이 총장은 “본인은 일련의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4일부로 사의를 표명한다”며 “아픔과 상처가 조속히 치유되길 바라며, 공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백신이 해외직구 상품인가...창피해서 대구서 살 수 없다”[이슈픽]

    “백신이 해외직구 상품인가...창피해서 대구서 살 수 없다”[이슈픽]

    “백신이 해외직구 상품도 아니고”“창피해서 대구서 못 살겠다”“‘백신 직구’ 권영진 사과하라” 靑청원 대구시가 추진했던 ‘화이자 백신 3000만명분 도입’에 대해 정부와 화이자 본사가 정상적인 도입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해프닝으로 끝난 ‘화이자 도입’에 대해 권영진 대구시장의 책임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공식 사과를 요청합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대구 시민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더 이상 쪽 팔려서 대구에서 살 수 가 없다”며 “선거운동 때에는 장풍에 날려 엉치뼈를 다친 권 시장이 이번에는 일개 무역회사의 연락을 받고 화이자 백신의 구매를 정부에게 주선하겠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누가봐도 상식적으로 안될 일을 한 건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위해 움직인 것”이라며 “그로 인해 시민들은 타도시로부터 손가락질 받는 불쌍한 신세가 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청원인은 “백신이 해외직구 상품도 아니고 보따리상 밀수품도 아닌데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며 “홍보는 주도적으로 해놓고 이제와서 발을 빼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분명 백신 도입 추진 과정에서 대구시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청원은 현재 ‘100명 이상’ 사전 동의 기준을 충족해 관리자가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공개 전까진 청원에 부여된 연결주소(URL)를 통해서만 확인 가능하다.“사기 당한 듯”..해외서도 주목한 대구시 백신 확보 후폭풍 대구시가 주선한 화이자 백신 확보 관련 후폭풍이 거세다. 코로나19 상황을 통제해야 할 지방자치단체가 도리어 국민적 혼란을 부추겼다는 여론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에서도 대구시가 소개되면서 망신살이 뻗쳤다. 일본 최대 한류 전문매체인 와우코리아는 권 시장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는 사진과 함께 대구시가 화이자 백신 관련 사기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대만 민영방송 민시TV(FTV)의 해외화제 코너에서 대구시의 백신 도입 논란이 보도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브리핑 장면을 뒤로 하고 진행자는 한국 정부가 이번 사안을 ‘불법’으로 규정한 점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가) 사기를 당한 것 같다. 대만도 백신이 부족하지만 지자체가 이런 일을 당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대구시에서 연락받은 무역업체는 공식 유통업체 아냐” 앞서 대구시는 한 외국 무역회사가 화이자 백신 약 3000만명분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하자 이같은 내용의 문건과 서류를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의 제안 이후 확인 절차에 돌입한 방역당국은 “대구시에서 연락받은 무역업체는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다”며 해당 백신이 정상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한국 화이자제약 역시 “화이자 본사와 한국화이자는 그 누구에게도 코로나19 백신을 한국에 수입·판매·유통하도록 승인한 바 없으므로 중개업체를 통해 한국에 제공될 수 없다”고 밝혔다. 화이자 측은 사실관계를 모두 확인한 후 법적 조치까지 돌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논란이 커지자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메디시티 대구협의회에서 논의해 왔고 대구시는 일부 지원해주는 형태”라고 밝히며 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한 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권 시장이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대구시정뉴스’에 출연해 “외국에 백신 공급 유통 쪽으로 공문도 보내고 협의를 하면서 어느정도까지 단계까지는 진전을 시켰지만, 그 다음 단계는 정부가 해야 할 몫”이라고 발언한 사실도 알려지면서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여준성 보건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은 페이스북에 “이런 구매 제안은 그동안 다양한 곳에서 민원이 제기되어 왔으나, 대부분 정품이 아니거나 구매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해프닝으로 끝났다”며 “이번 건도 마찬가지인데 대구시에서 먼저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고 꼬집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농촌 총각과 결혼하세요”...베트남 유학생에 결혼 권유한 문경시[이슈픽]

    “농촌 총각과 결혼하세요”...베트남 유학생에 결혼 권유한 문경시[이슈픽]

    농촌 미혼 남성과 베트남 유학생경북 문경시, 만남 주선 사업 추진“명백한 성차별, 인종차별”반발에 부딪혀 결국 중단 경북 문경시가 농촌 총각과 베트남 유학생의 만남을 주선하는 사업을 추진했다가 반발에 부딪혀 중단됐다는 사실이 4일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서 문경시가 발행한 국제결혼 관련 홍보물을 발견했다. 홍보물은 ‘인구증가를 위한 농촌 총각 장가보내기 추진 협조문’이라는 제목으로, 이 홍보물은 행정사합동사무소로 보내졌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협조문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문경시로 공문을 보냈고, 시는 지난달 4일 공문을 통해 문경시가 발행한 문서가 맞다고 밝혔다. 해당 공문에는 “농촌의 인구 증가와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혼인 연령을 놓친 농촌 총각과 베트남 유학생의 자연스런 만남을 통한 농촌 총각 장가보내기를 추진코자 하오니 많은 협조를 바란다”며 맞선과 교제, 출산, 보육과 관련한 문경시의 지원 내용이 담겼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인 문경시가 추진한 사업은 그 자체로 이주여성에 대한 성차별, 인종차별”이라며 “뿐만 아니라 세금으로 운용되는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을 민간 행정사에 요청한 것은 매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업적 국제결혼의 문제를 관리 감독해야 할 지방자치단체가 그 역할을 방기하고, 오히려 조장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베트남 유학생, 아무 남자하고도 결혼할 수 있는 대상인 것처럼 만들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뜻을 함께할 단체 및 개인을 모집한 뒤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익인권법재단 등 64개 단체와 개인 143명이 서면으로 뜻을 함께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레티마이투 사무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진정 취지를 설명했으며 이후 베트남유학생들의 발언과 한국이주여성연합회 왕지연대표, 충북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정승희 소장, 유엔인권정책센터 임현희 팀장,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고기복 대표 등이 발언이 이어졌다. 베트남 유학생 A씨는 “우리 유학 비자를 가진 베트남 학생들은 꿈을 이루고자 양질의 교육을 받기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다”며 “모든 베트남인들이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서 한국에 왔다고 여기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베트남 유학생 B씨는 “지방자치단체가 인구감소, 저출산, 노령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일”이라면서도 “그러나 그 대책이 농촌총각과 베트남 유학생의 결혼을 추진하는 것이라니 너무도 모욕적이며 베트남 유학생 당사자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경시는 베트남 유학생은 마치 경제적 지원과 비자문제 해결만 된다면 아무 남자하고도 결혼할 수 있는 대상인 것처럼 만들었다”며 “이는 여성을 농촌의 출산도구쯤으로 여기는 성상품화이며, 특히 내국인 여성의 대체하는 방식으로 베트남 여성을 지목한 것은 명백한 인종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백소윤 변호사는 진정 내용을 요약해 발표했으며 진정인과 대표 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또한 문경시장의 사과와 공무원에 대한 인종차별 방지 교육도 요구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문경시는 “해당 사업을 중단하고 국가인권위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밤새 비행해요”…비지니스석 SNS스타, 사진 찍고 이코노미석으로

    “밤새 비행해요”…비지니스석 SNS스타, 사진 찍고 이코노미석으로

    비즈니스석 사진 찍고 이코노미석으로논란 되자 “맞다. 그래서 어쩌라고?” 프랑스 인플루언서가 여객기 비즈니스석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망신을 당했다. 실제로는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는데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것처럼 꾸민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4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프랑스 보르도 출신 인플루언서인 오세안 엘 하이머(27)는 최근 두바이에서 모나코로 가는 여객기 비즈니스석에서 사진을 찍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진 아래엔 “다음 도착지는 모나코. 밤새 비행해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좋아요’ 10만개가 달리는 등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하이머는 프랑스에서 리얼리티 TV쇼 스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 네티즌이 하이머가 이코노미석에 앉아 있는 모습을 트위터에 공개해 논란이 된 것. 하이머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과 동일한 트레이닝복 차림이었다.트위터 이용자는 “하이머가 비즈니스석에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며 “여객기 이륙 직전 이코노미석 제자리로 돌아와 앉았다”고 전했다. 논란이 되자 하이머는 “맞다.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다. 그래서 어쩌라는 것이냐”며 “이코노미석을 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나는 돈 자랑을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다”고 했다. 고급 비행기 좌석을 이용하는 것처럼 꾸몄다가 들통난 스타는 하이머가 처음은 아니다. 미국 래퍼 바우와우는 지난 2017년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방송 일정을 소화하는 것처럼 꾸민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하지만 그가 일반 항공사의 여객기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거짓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소셜미디어에는 겉모습에 치중하는 인플루언서 문화를 두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베트남 “백신비용 내달라”…한국기업들에 계좌까지 공지

    베트남 “백신비용 내달라”…한국기업들에 계좌까지 공지

    “백신비용 내달라”…한국기업들 ‘진땀’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구매비를 마련하기 위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 본격적으로 손을 내밀고 나섰다. 4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한국기업들에 전화 등을 통해 백신 펀드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휴대폰 가입자들에게도 일제히 문자를 보내 백신 기금 마련에 동참해달라면서 수신 계좌까지 공지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현지 공기업과 민간기업들의 도움으로 이미 상당한 규모의 재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을 비롯한 외국계 기업 중에서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펀드 조성에 참여한 곳은 없다. 최근 호찌민에 있는 A사는 현지 정부 관계자로부터 백신 기금을 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A사 관계자는 “당국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뒤 돈을 주면 우리 직원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그건 장담할 수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며 “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요구까지 해대니 속이 터질 지경”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롱안과 동나이 지역에 위치한 생산법인들도 당국으로부터 백신 펀드에 기여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보장한다고 해서 베트남에 들어오면서 이같은 상황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면서 “펀드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어떤 불이익을 감수해야할지 몰라서 돈을 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성의 표시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기업 뿐 아니라 공공기관도 같은 요청을 받았다.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당국에 재원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기업들로부터 지원을 받으면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면서 거듭 지원을 요구했다”면서 “성의 표시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베트남 중앙정부는 최근 민간기업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백신 구매 펀드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베트남 정부는 총 1억 5000만회분의 백신을 마련하기 위해 11억달러(1조 2317억원) 규모의 재원을 배정했다. ‘코로나 지옥’ 베트남 진출 韓기업…엎친데 덮친 격 최근 업계에 따르면 인도, 베트남 등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일부 우리나라 기업들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현지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트남에선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4차 지역감염으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수도 하노이에서만 399명이 나올 정도로 베트남 북부 지역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부 베트남 지방정부들은 이달부터 이동 제한 조치와 함께 현지 진출 기업에 백신 비용 부담과 함께 출·퇴근이 어려운 직원의 숙소 제공도 요청했다. 코로나19로 일부 생산 라인 조업을 조정하거나 중단하는 등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태에서, 이 같은 상황에 놓이자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비상 상황에 놓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조희연 교육감도 백신 접종…“교직원 접종 여름방학까지 완료돼야”

    조희연 교육감도 백신 접종…“교직원 접종 여름방학까지 완료돼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고 서울시교육청이 밝혔다. 이번 백신 접종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시도교육감 13명이 함께 한다. 조 교육감은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선별과제로 전체 교직원 백신접종이 여름방학까지 완료돼야 한다”며 “전체 교직원의 백신 접종은 학생의 건강뿐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서울교육가족 모두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베트남 “백신비용 내달라”…한국기업들에 계좌 공지

    [속보] 베트남 “백신비용 내달라”…한국기업들에 계좌 공지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구매비를 마련하기 위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 본격적으로 손을 내밀고 나섰다. 4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한국기업들에 전화 등을 통해 백신 펀드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휴대폰 가입자들에게도 일제히 문자를 보내 백신 기금 마련에 동참해달라면서 수신 계좌까지 공지했다. 호찌민에 있는 A사는 최근 현지 정부 관계자로부터 백신 기금을 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현지 공기업과 민간기업들의 도움으로 이미 상당한 규모의 재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을 비롯한 외국계 기업 중에서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펀드 조성에 참여한 곳은 없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찐빵 든 中추남, 알고보니 하버드가 모셔가려한 ‘수학천재’

    찐빵 든 中추남, 알고보니 하버드가 모셔가려한 ‘수학천재’

    추남으로 불렸던 한 남성의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는 소식이 4일 전해졌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네티즌 사이에서 ‘바보’, ‘추남’등의 이미지로 주목받은 한 남성이 사실은 미국 하버드대가 모셔가고 싶어했던 ‘수학 천재’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명문 베이징대 수학과 조교수인 웨이 동이(29)가 그 주인공이다. 웨이 동이는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미디어 길거리 인터뷰에 출연했다가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그는 찐빵 한 봉지와 생수병을 꼭 쥔 채 “힘내세요. 베이징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며 “또 무슨 말을 해야 하죠?”라고 어눌하게 답했다. 짧은 인터뷰였지만 네티즌은 그의 어리숙해 보이는 모습은 네티즌 사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가 베이징대 수학과 최연소 조교수로 밝혀지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보도에 따르면 산둥성 출신인 그는 수학도들에게는 유명한 수학 천재로 알려졌다. 산둥사범대부속중학교 수학교사는 “전체 성적은 높지 않았지만, 중학교 때부터 수학을 잘했다. 명문고인 산둥사범대 부속고등학교가 특별전형으로 그를 모셔갈 정도였다”고 말했다. 과거 중국 내 수학 경시대회를 휩쓴 그는 2008·2009년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에 중국 고등학생 대표로 출전해 2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했다. 그는 2010년에는 베이징대를 무시험 특별전형으로 입학했다. 이후 국내외 수학대회에서 이름을 알렸고, 대학교 3학년 때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무시험 박사 과정을 제안받았다. 하지만 미국행 대신 베이징대 수학과 교수의 길을 택했다. 그는 라디오와 수학 문제만 있으면 그는 하루 종일 심심하지 않다고 한다. 기숙사에 들어가기 전 전기·수도 계량기를 확인하는 특이한 습관도 있다. 그를 잘 아는 지인들은 네티즌들이 그를 외모만으로 단정하고 평가한 일에 아쉬움을 전했다. 친구 샤오는 “웨이 동이는 평소와 다르게 수학 관련 얘기만 하면 단호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면서 “호기심이 많고 질문이 많을 뿐 우리와 다를 것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만나자”…페북 친구의 제안, 그곳엔 남자 25명 있었다

    “만나자”…페북 친구의 제안, 그곳엔 남자 25명 있었다

    하룻밤 25명에 집단성폭행 당한 20대인도, 형량 강화에도 잔혹한 성범죄 한 여성이 하룻밤 사이 25명에게 집단 성폭행당하는 일이 인도에서 벌어졌다. 2일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의 한 여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도 델리에 사는 여성 A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사가르라는 남성과 만나기 위해 지난달 3일 인도 북부 하리아나 주 팔왈로 향했다. 사가르와 자주 연락을 주고받았던 A씨는 직접 만나고 싶다는 사가르의 요청에 응했다. 사건 당일 A씨가 약속 장소인 팔왈에 도착했을 때 사가르는 자신의 친구들 수십 명과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사가르와 친구들에게 납치당한 A씨는 인적이 드문 숲에서 집단성폭행을 저질렀다. 가해자는 무려 25명에 달했다. 가해자 일당은 A씨를 인근 폐 공장에 버린 채 현장을 빠져나갔다. 겨우 의식을 회복한 A씨는 공장 주변에 있던 고철 매매상에게도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를 당한 지 9일이 지나서야 기력을 회복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25명은 납치, 강간, 범죄 모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지난달 28일 사가르를 체포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사가르는 SNS를 통해 만난 피해 여성에게 친구라고 접근한 뒤 직접 만나 집으로 데려간다는 핑계를 대며 공범들과 함께 한적한 곳으로 끌고 갔다”며 “피해자가 가해자와 주고받은 SNS 메시지 등 증거를 통해 용의자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해자들이) 신고하면 죽이겠다는 협박까지 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뉴델리 시내버스 안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집단성폭행 및 살해 사건을 계기로 성범죄 관련 처벌을 강화했으나 여전히 범죄는 만연한 상황이다. 인도국가범죄기록국(NCRB)이 지난 3월 발표한 ‘인도의 범죄’에 따르면 2019년 한해 인도 경찰이 집계한 성폭행 사건은 3만 2033건에 달한다. 신고 되지 않은 사건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