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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다시 ‘꼴데’?… 지난달 승률 1위 치솟더니 이달 들어 거짓말 같은 추락

    롯데 다시 ‘꼴데’?… 지난달 승률 1위 치솟더니 이달 들어 거짓말 같은 추락

    지난달 가장 좋은 승률을 거두며 후반기 대반등을 노렸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더위 탓인지 7월 들어 주춤하고 있다. 다시 꼴찌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롯데는 지난달 치른 24경기에서 14승1무9패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승률 1위(0.609)를 차지했다. 월간 타율도 0.312로 1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했다. 공격력이 좋다 보니 뒤지는 경기도 언제든 역전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달 25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1-14로 뒤지고 있다가 결국 15-15 무승부를 만들어 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리그 1위로 전반기를 마친 KIA만 만나면 펄펄 날아 11번을 싸워 7번을 승리하고 1번 무승부, 3번만 졌다. 롯데는 7월 들어 거짓말처럼 다시 꼴찌 추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지난 13일 부산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도 김진욱의 호투를 바탕으로 한때 2-1로 앞섰지만 7회 2루수 실책 뒤 이어진 우중월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당해 3-6으로 진 것이 뼈아팠다. 14일까지 롯데는 7월 경기에서 1승6패로 승률 0.143을 기록했다. 10개 구단 중 최저 승률이다. 10일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3연패를 당한 것이다. 중위권 반등을 위해 위닝시리즈를 가져도 모자랄 판에 3연패를 두 번이나 당한 것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는 사이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승차도 1경기 차로 바짝 좁혀졌다. 그나마 14일 예정됐던 kt와의 경기나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키움과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시간을 번 것이 다행이다. 롯데가 후반기에 무섭게 치고 올라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주저앉은 원인으로는 투타 밸런스의 붕괴를 꼽을 수 있다. 롯데는 7월에만 11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10개 팀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에러를 저질렀다. 7월 팀 타율(0.243)과 평균자책점(5.03) 모두 8위로 타선이 터지면 마운드가 무너지고 투수들이 분발하면 방망이가 식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3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회까지 타선이 6점을 뽑아 줬으나 5회 양석환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으며 8-13 역전패한 것이 대표적이다.김태형 롯데 감독도 질책성 교체를 하는 등 분위기를 잡기 위해 고심하고 있으나 분위기 반등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감독은 “(수비) 연습을 하고 안 하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집중력이나 순간순간의 디테일한 부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대국민 성명 낸 바이든 “역겨운 정치 폭력, 美에 설 자리 없다”

    대국민 성명 낸 바이든 “역겨운 정치 폭력, 美에 설 자리 없다”

    바이든, 사건 직후 트럼프와 통화테러 겪은 기시다 “민주주의 위협”尹 “끔찍한 정치 폭력… 쾌유 기원”스타머 英총리 “용납되지 않는 일”中 “시진핑 주석, 위로 메시지 전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야외 유세 중 총격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전 세계가 큰 충격을 받았다.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잇따라 테러를 당하는 상황에 경악하면서도 이 사건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어떤 영향을 줄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라이벌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건 발생 후 곧바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통화하며 발 빠르게 대응했다. 이번 주말을 보내기 위해 머물던 델라웨어주 러호버스비치에서 대국민 연설을 한 뒤 떠나 일요일 오전 백악관에 조기 복귀하면서 긴박하게 움직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난 그가 안전하고 잘 있다고 들었다”며 “난 우리가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는 동안 그와 그의 가족, 그리고 유세장에 있었던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질(영부인)과 난 그를 안전하게 한 경호국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미국에 이런 종류의 폭력이 있을 자리는 없다. 우리는 하나의 나라로 단결해 이를 규탄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호버스비치에서 한 대국민 연설에서는 “미국에 이런 종류의 폭력이 있을 자리는 없다. 역겹다”면서 “이것은 우리가 이 나라를 통합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총격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난 견해가 있지만 어떤 사실관계를 파악한 것은 아니다. 내가 어떤 발언을 하기 전에 모든 사실관계를 파악하려고 한다”고 답했다.미국의 동맹국은 이번 테러를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호주의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민주적 과정에서 폭력이 설 자리는 없다”고 규탄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격은 역겨운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2년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사제총에 맞아 피살됐고 최근엔 자신도 테러를 당할 뻔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4일 엑스에 “민주주의에 도전하는 폭력에는 의연하게 맞서야 한다”고 했다. 이달 초 영국 총선에서 승리해 취임한 지 얼마 안 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엑스에 “충격적인 장면에 경악했다”며 “우리 사회에서는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용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엑스에 정치 폭력에 대한 충격을 드러내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 한국 국민은 미국 국민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난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도 “이 어두운 시기에 내 생각과 기도는 그와 함께한다”고 엑스에 글을 남겼다. 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위로를 전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엑스에 “절대 폭력이 승리해서는 안 된다”고 올렸다. 좌파 성향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도 엑스에 “폭력은 비합리적이고 비인간적”이라면서 이번 사건을 비난했지만, ‘남미의 트럼프’로 불려 온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테러의 원인을 “국제 좌파”라고 지목하며 오히려 분열을 부추겼다.
  • 트럼프 피격에 테러 규탄한 해외 정상들 “충격적인 장면에 경악”

    트럼프 피격에 테러 규탄한 해외 정상들 “충격적인 장면에 경악”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각국 정상들은 한목소리로 테러를 규탄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4일 엑스(X·옛 트위터)에 “민주주의에 도전하는 폭력에는 의연하게 맞서야 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시라도 빨리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일본에서는 2022년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선거 유세 중 사제총에 맞아 피살됐고 기시다 총리도 지난해 4월 지원 유세 중 폭발물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이달 초 영국 총선에서 승리해 취임한 지 얼마 안 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엑스에 “충격적인 장면에 경악했다”며 “우리 사회에는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용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엑스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격은 역겨운 일”이라며 “정치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가까운 세계 정상들도 그에게 일제히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아내) 사라와 나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명백한 공격 시도에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는 그의 안전과 신속한 쾌유를 기도한다”고 했다. 좌파 성향 정상도 이번 테러를 규탄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폭력은 비합리적이고 비인간적”이라고 비판했다. 시오마라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도 “폭력은 더 많은 폭력을 만들어낸다”며 “미국 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일에 유감이다. 나의 연대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 재일본동경한인회 제12대 김연식 회장 취임

    재일본동경한인회 제12대 김연식 회장 취임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는 12일 도쿄 신주쿠 게이오플라자 호텔에서 제12대 김연식 회장과 김효섭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석기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을 비롯해 조경태, 이해식, 허성무 의원 등 여야 의원연맹 대표단과 주일 대사관·영사관 관계자, 일본 정·재계 인사,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간부 등이 참석했다. 일본 도쿄 지역 한인회는 2년 전 내부 노선 차이로 2개 단체로 분열됐다가 이번 김 회장 추대를 계기로 재통합했다.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한인회가 지난 2년간의 오해와 갈등을 풀고 이제 다시 하나가 되었다”며 “우리 한인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대표 일꾼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인회관 건립 기반 조성, 차세대 인재 육성, 한인회 홍보활동 강화를 재임 중 역점을 둘 3대 핵심사업으로 제시했다. 경북 고령 출신인 김 회장은 청년기 일본으로 건너가 귀금속 가공 분야에 종사했으며 재일한국인귀금속협회 고문 등을 지냈다. 도쿄 김진아 특파원
  • 매년 반복되는 日 망언…올해도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

    매년 반복되는 日 망언…올해도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

    일본 정부가 올해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등 망언을 되풀이했다. 일본 정부는 매년 7월 안보 정책 방향과 주변국 군사 동향을 담은 방위백서를 발간하며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독도 영유권에 대한 잘못된 주장을 해온 지 올해가 20년째다. 일본 정부는 12일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2024년판 방위백서를 채택했다. 일본은 올해 방위백서에서 자국 주변의 안보 환경을 설명하면서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는 쿠릴열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주장)와 다케시마(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독도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지난해와 같이 기술했다. 일본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시절인 2005년부터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오고 있다. 다만 일본은 올해 방위백서에서 한국을 ‘파트너’라고 새롭게 지칭하며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방위백서에서 한국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여러 과제 대응에 파트너로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 관련 분량도 지난해 2페이지에서 올해 3.5페이지로 늘렸다. 일본 정부는 올해 방위백서에서 “전후 가장 엄격하고 복잡한 안보 환경에 직면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같은 심각한 사태가 동아시아에서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일본 정부가 위기라고 분석한 데는 북한과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커지고 있어서다. 북한의 군사 동향에 대해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의 안전보장에 있어 종전보다 더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현저하게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 발사 징후를 포착하기 어려운 고체연료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지난해 이후 발사해 보유 장비 체계의 다양화 등 미사일의 질적인 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없었던 최대의 전략적 도전”이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위협적으로 봤다. 일본은 중국에 관해 2022년 ‘안보상의 강한 우려’라고 했다가 지난해 3월 외교청서부터 표현을 강화했다. 또 대만과 중국 군사 동향에 대해서는 “중국 쪽에 유리한 방향으로 급속히 기울어져 있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 측의 군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중국과 대만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미일 연계 강화를 별도로 설명했다. 방위백서에는 “3국이 조정을 거듭해 2023년 12월 19일부터 올타임 공유 메커니즘의 운용을 개시했는데 이 메커니즘에 따라 한미일 3국 간 북한에 의해 발사된 미사일 정보에 대해 상시 연속적 공유하는 게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정세를 시작으로 안전보장환경이 한층 엄격해지고 있는데 한미일 연계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있어 불가결하며 계속해서 3국간 협력을 강화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힘 모으는 특별자치도…강원·전북 상생협약

    힘 모으는 특별자치도…강원·전북 상생협약

    특별자치도인 강원도와 전북도가 상호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강원도는 지난해 6월 11일, 전북도는 지난 1월 18일 각각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했다. 김진태 강원지사와 김관영 전북지사는 11일 전북도청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강원도와 전북도는 ▲자치분권 확보 ▲특별법 입법활동 강화 ▲국토종합계획 수립 시 특별자치도권역 반영 ▲문화·산악관광 활성화 ▲청소년 교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6개 분야에 대해 협력한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추후 실무진이 협의를 통해 정한다. 앞선 5월 강원도와 전북도는 워크숍을 갖고 특별자치도 특례를 공유하며 공동 입법과제를 논의하고, 지난달에는 공동으로 국회포럼을 개최하는 등 협력체제를 구축해왔다. 김 전북지사는 “전북과 강원은 스스로의 의지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었다는 공통점이 있어 서로 협력해야 할 분야가 다양하다”며 “이번 협약이 깊이 있고 넓게 교류해 서로를 이해하는 협력의 큰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강원지사는 “이제 다양한 규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상황으로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양 도가 특별자치 선도모델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강원지사는 협약을 마친 뒤 전북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을 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소개했다.
  • 日 다 못 쓴 방위비 1.1조원…설득력 잃는 방위비 증액

    日 다 못 쓴 방위비 1.1조원…설득력 잃는 방위비 증액

    일본 정부가 지난해 쓰지 못하고 남긴 방위비 예산 불용액이 1300억엔(1조 1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위력을 강화하겠다며 방위비를 대폭 늘렸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서 기시다 후미오 내각이 추진하는 방위비 증세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1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예산에 계상한 6조 8210억엔(58조원) 방위비 가운데 불용액은 1300억엔에 달했다. 방위비 불용액으로는 동일본 대지진 복구에 예산 사용을 집중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일본 정부는 방위비 예산 불용액이 늘어난 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매년 방위 예산 1~2%에 해당하는 1000억엔(8530억원) 정도는 불용 처리된다. 이는 사업계획 변경으로 계약액이 예정보다 적거나 환율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어느 정도 불용액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계약 금액이 예정된 것보다 적었고 인건비가 예상한 것보다 차이가 있었다”며 “불용 비율이 예년과 비교해 높은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방위비의 증액을 위해 증세를 검토하고 있어 방위 예산 불용액 증가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재무성 관계자는 아사히신문에 “(방위) 예산을 갑자기 너무 늘리는 바람에 사업자와 조정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2022년 말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를 개정하면서 국내총생산(GDP)의 1% 수준인 방위 관련 예산을 2027회계연도(2027년 4월~2028년 3월)에 2%로 늘리고 2023년도부터 2027년도까지 5년간 방위비 예산을 43조엔(368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가 늘어난 방위 예산 일부를 마련하기 위해 법인세와 소득세, 담뱃세를 올릴 방침”이라며 “예산을 다 쓰지 못한 실태가 밝혀지면서 증세 개시 시기와 관련해 올해 말 세제 개정 논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해상자위대의 비리가 잇따라 터져 나오면서 방위비 증액에 대한 설득력이 힘을 잃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자민당 내에서는 ‘국민에게 증세를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 한 달여 만에 다시 만난 한일 정상 “북러 밀착 심각한 우려”

    한 달여 만에 다시 만난 한일 정상 “북러 밀착 심각한 우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을 열고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11일 일본 외무성 보도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약 35분간 정상회담을 했다. 기시다 총리는 “서울에서 만난 이후 다시 만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국제 정세를 감안하면 한일 정상이 굳건한 신뢰 관계와 전략적인 문제의식의 공유를 바탕으로 이렇게 긴밀히 논의하고 연계하는 것은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위해 양국이 교류하는 것 등이 한일 관계를 한층 더 도약하는 일로 이어진다고 의견을 모았다. 외무성은 북한 정세 등 최근 안보 문제에 대해 두 정상이 솔직하게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 기시다 총리는 “최근 북한과 러시아 정상회담 결과는 우리나라(일본)를 둘러싼 지역의 안전 보장에 미치는 영향의 관점에서 심각하게 우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양국 정상은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을 바탕으로 한미일이 계속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안보 관련해서 두 정상은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전 보장은 불가분하다고 확인했고 나토와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 국가와의 협력을 깊이 있게 하기로 했다고 외무성은 전했다. 양국 정상이 회담한 건 지난 5월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한 이후 약 한 달 반만이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기시다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한 건 이번이 11번째다.
  • 하객 손흥민과 ‘찰칵 세리머니’…김진경♥김승규, 결혼사진 공개

    하객 손흥민과 ‘찰칵 세리머니’…김진경♥김승규, 결혼사진 공개

    모델 김진경과 축구선수 김승규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김진경은 10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신혼여행도 잘 다녀오고 뒤늦게 캐리어도 무사히 잘 도착했지만 아직도 꿈 같은 신혼”이라며 “결혼식 때 사진들을 한장 한장 다시 돌아보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온 맘 다 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김진경이 글과 함께 올린 여러 장의 사진에는 다정하게 머리를 맞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과 하객들의 축하 속에 입맞춤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사람이 하객으로 참석한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 손흥민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하는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진경과 김승규는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다.
  • 고이즈미 차기 총리 될까…日 자민당 ‘세대교체론’ 확산

    고이즈미 차기 총리 될까…日 자민당 ‘세대교체론’ 확산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에서 ‘세대교체론’이 확산하고 있다. 올해 각종 선거에서 패배한 자민당이 지난 7일 도쿄도의회 선거에서도 참패하자 이대로는 차기 총선을 치를 수 없다는 위기감이 커지면서 신선한 인물을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는 상황이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자민당이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은 2012년 총선 이후 처음 당선된 4선 이하 중견·신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오는 9월 총재 선거에서 세대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 다수당 총재가 총리가 되는 구조로 자민당 총재가 곧 총리가 될 수 있다. 이번 총재 선거에는 전체 374명 국회의원 중 비자금 문제로 당원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의원을 제외한 371명의 의원이 참여하는데 이 가운데 4선 이하가 140명으로 전체의 40%가량을 차지한다. 이들 가운데 차기 총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고이즈미 신지로(43) 전 환경상, 후쿠다 다쓰오(57) 전 자민당 총무회장, 고바야시 다카유키(49) 전 경제안전보장담당상, 사이토 겐(65) 경제산업상 등이다. 한국에도 인지도가 높은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차기 총리를 묻는 일본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후쿠다 전 총무회장은 한때 최대 파벌이었던 아베파에서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4선 이하 자민당 의원들이 세대교체론을 주장하는 데는 비자금 문제로 자민당이 국민으로부터 외면받고 각종 선거에서 패배하고 있어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당선 횟수가 적어 지역 기반이 불안정한 의원은 선거의 얼굴에 민감하다”며 “비자금 문제를 계기로 차기 중의원 선거는 오래된 자민당으로부터의 탈피와 정치 개혁이 쟁점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세대교체론을 주장하는 또 다른 이유로는 7일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깜짝 2위를 기록한 이시마루 신지(42) 전 히로시마현 아키타카타시 시장의 파괴력을 체감하면서다. 고이케 유리코 지사가 42.8%의 득표율로 당선됐지만 여론이 주목하지 않았던 이시마루 전 시장이 24.3%나 득표하며 스타 정치인인 렌호 전 참의원(18.8%)보다 앞섰다. 이에 대해 일본 언론은 ‘이시마루 쇼크’라고 부르며 기성정치에 대한 실망감이 이시마루 전 시장의 지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참신함이 실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자민당 총재가 곧 차기 총리나 다름없어 경력 등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경험 부족은 특히 외교에서 불안 요소가 된다”며 “재선 가능성이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상대할 수 있는 인물일지가 총재 선거의 논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정보 관리 부실에 부정 수당까지…방위력 강화 거리 먼 日 자위대

    정보 관리 부실에 부정 수당까지…방위력 강화 거리 먼 日 자위대

    일본 해상자위대가 기밀 정보를 부실하게 관리한 데 이어 수당까지 부정하게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문제와 관련된 해상자위대원만 200여명에 달해 일본 정부가 방위력 강화를 강조하기에 앞서 기본이 되는 자위대원 관리부터 재점검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10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방위성이 해상자위대원 200여명에게 해당 문제가 있었던 것을 확인했고 이 가운데 100여명을 징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문제는 해상자위대원의 부정 수당 취득이었다. 잠수대원은 임무나 훈련으로 잠수할 때 시급 최대 약 1만엔(8만 6000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하지만 실제 잠수하지 않았음에도 한 것처럼 꾸며 부정 수당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뿐만 아니라 기밀 정보에 접근할 자격을 가지지 않은 해상자위대원이 당직 근무 시 ‘전투지휘소’(CIC)에 출입해 컴퓨터 화면에 표시되는 함선의 항행 정보 등을 파악하고 있었던 사실도 드러났다. 일본에서 2014년 시행된 특정비밀보호법은 방위·외교 등에서 누설하면 국가의 안전 보장에 현저한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정보를 특정 비밀로 지정하고 있다. 예컨대 자위대와 미군의 공동 운용 계획이나 무기 및 탄약의 성능, 암호 등이 해당한다. 이 법에 따르면 사전 적성 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은 사람에게만 방위·외교와 관련된 기밀 정보를 취급하도록 하고 있다. 적성 평가 시 범죄 이력, 채무, 정신 질환과 음주 경향까지 조사한다. 하지만 해상자위대 일부 함정에서 적성 평가를 받지 않은 대원이 기밀 정보를 다루는 임무를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해상자위대 호위함대 소속 함정 약 60척 가운데 최소 10여척에서 이러한 행위가 이뤄졌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해상자위대 수장인 사카이 료 해상막료장은 이 문제에 대해 책임지고 사임하기로 했다. 해상자위대의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잠수함 제조업체인 가와사키중공업은 지난해까지 6년간 가공의 하청업체와 거래가 있었다고 속여 비자금 10억엔(860억원)을 만들어 이 돈으로 해상자위대 잠수함 승조원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위대는 1일 발족 70년을 맞이했고 기시다 후미오 내각은 전례 없는 방위비 증액을 추진하며 방위력 강화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자위대 기강 해이가 심각한 상황이다. 마이니치신문은 “허술한 수당 관리나 정보 관리 등 조직 해이에 대해 국민의 따가운 눈총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방위비의 대폭적인 인상과 미국 등과 협력 강화를 진행하는 기시다 내각에도 족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자위대의 잇따른 비리로 자위대원 모집도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일본 내 우려도 나온다. 일본 방위성은 2023년도 자위대 대원 1만 9598명 모집을 추진했지만 실제 채용자 수는 9959명으로 50.8%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자위대원 채용률은 2022년도보다 15.1% 포인트 하락했고 기존 최저였던 1993년도 55.8%보다 낮았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저출산과 민간기업과의 채용 경쟁으로 지원자 수 자체가 줄어든 것도 있지만 2022년 이후 잇따라 불거진 갑질 문제와 성추행 사건 등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최근 해상자위대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앞으로 자위대원 채용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 [인사] 경기 성남시

    ◇ 지방서기관(4급) 승진 4차산업추진단장 최영숙 ▲복지국장 김순신 ▲도서관사업소장 신성모 ▲시의회 전출 조만재 ▲도시주택국장 박상섭 ▲중원구보건소장 김혜진 ◇ 지방서기관(4급) 전보 ▲행정기획조정실장 주광호 ▲수정구청장 이정문 ▲분당구청장 신정주 ◇ 지방사무관(5급)승진 ▲수진1동장 전미정 ▲복정동장 김준우 ▲중원구 경제교통과장 김원만 ▲은행1동장 이창근 ▲수내3동장 조난순 ▲정자2동장 최희정 ▲구미동장 안훈석 ▲구미1동장 이미정 ▲중앙동장 직무대리 박정규 ▲분당구 경제교통과장 직무대리 홍종희 ▲분당동장 직무대리 박미라 ▲서현1동장 직무대리 김해자 ▲태평2동장 김세열 ▲삼평동장 조남성 ▲야탑1동장 채수범 ▲상대원1동장 이광희 ▲도시계획과장 장세희 ▲주택과장 김동기 ▲공원과장 김유영 ▲수질복원과장 배정선 ▲재개발과장 이상용 ▲시설공사과장 한대수 ▲수정구 건축과장 유호진 ▲단대동장 우정민 ▲서현2동장 전상언◇지방사무관(5급)전보▲총무과장 전재환 ▲정책기획과장 최선영 ▲인사과장 남영경 ▲자치행정과장 전경만 ▲예산과장 이경남 ▲법무과장 이원배 ▲기업혁신과장 유형주 ▲상권지원과장 민진영 ▲미래교육과장 권순창 ▲청년청소년과장 이희경 ▲체육진흥과장 김덕호 ▲기후에너지과장 남명원 ▲장례문화사업소장 최대범 ▲주차지원과장 이수근 ▲차량등록사업소장 엄종배 ▲수정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임철 ▲분당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신인섭 ▲물관리정책과장 김남영 ▲중앙도서관장 김태형 ▲분당도서관장 남상복 ▲판교도서관장 현미숙 ▲수정구 총무과장 최동호 ▲수정구 세무과장 강병수 ▲수정구 도시미관과장 김장호 ▲신흥2동장 박정숙 ▲신촌동장 신사영 ▲분당구 시민봉사과장 이삼영 ▲〃 세무2과장 김병수 ▲〃 가정복지과장 전희영 ▲〃 환경자원과장 김연수 ▲수내1동장 이남수 ▲정자1동 안해인 ▲야탑2동장 오재학 ▲복지정책과장 김기주 ▲장애인복지과장 이연희 ▲노인복지과장 박진석 ▲아동보육과장 민정원 ▲중원구 사회복지과장 윤남옥 ▲야탑3동장 조현경 ▲수도시설과장 하홍열 ▲녹지과장 김진욱 ▲녹지공원과장 정연달 ▲분당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선희 ▲자원순환과장 이원용 수정구 환경위생과장 장미라 ▲공동주택과장 원건희 ▲건축안전관리과장 조동기 ▲재개발재건축추진단 도시개발행정과장 김인현
  • 반도체 부활 노리는 日…소니 등 주요 기업 2029년까지 43조원 투자

    반도체 부활 노리는 日…소니 등 주요 기업 2029년까지 43조원 투자

    소니그룹과 미쓰비시전기 등 일본 주요 기업이 인공지능(AI)이나 탈탄소 시장에서 반도체 수요 확대를 겨냥해 2029년까지 5조엔(43조원) 규모로 반도체 생산에 투자하기로 했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소니그룹, 미쓰비시전기, 롬, 도시바, 키옥시아홀딩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라피더스, 후지전기 등 8개 회사가 확정한 2021~2029년 9년간 설비투자 계획을 정리해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소니그룹은 스마트폰 카메라, 자율주행 등에 쓰이는 반도체 화상 센서 증산 등을 위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1조 6000억엔(13조 76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소니그룹은 지난해 나가사키현 공장을 증설한 데다 구마모토현에는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세웠다. 도시바와 롬은 AI용 데이터 센터나 전기차 등의 시장 확대를 겨냥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전력 반도체 증산에 3800억엔(3조 2680억원)을 투입한다. 미쓰비시전기는 구마모토현에 1000억엔(8600억원)을 들여 새로운 공장을 세우기로 했는데 이로써 전력 반도체 생산 능력을 2026년도에 2022년 대비 5배 늘릴 계획이다. 일본은 정부가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하고 지자체가 규제 철폐를 지원하고 사기업까지 투자에 나서는 등 한 팀이 되어 반도체 산업 부활에 나서고 있다. 일본은 1988년만 해도 반도체 시장 세계 점유율이 50%에 달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한국·대만과의 경쟁에 밀리면서 2017년 일본의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10% 밑으로 추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020년 미국과 중국이 대립하면서 일본 정부는 반도체를 경제 안보상 중요 물자로 지정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반도체 공급망이 단절되면서 디지털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반도체 생산 능력을 국내에서 확보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 도쿄지사 선거 ‘2위 쇼크’… “다음은 기시다에 도전”

    도쿄지사 선거 ‘2위 쇼크’… “다음은 기시다에 도전”

    SNS에 “정치 개혁”… 무당층 지지자원봉사자 5000명, 17억원 모금무소속으로 전 의원 野 후보 꺾어“기성 정당엔 가입 안 해” 선전포고 일본 도쿄도지사 선거 결과가 나온 8일 당선자 고이케 유리코(72) 현 지사보다 더욱 주목받는 인물이 등장했다. 중앙 정치나 지역 조직도 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명도 높은 렌호(57) 전 참의원을 누르고 깜짝 2위를 한 이시마루 신지(42) 전 히로시마현 아키타카타시 시장이다. 이시마루 전 시장은 득표율 24.3%로 고이케 지사의 득표율(42.8%)보다는 많이 떨어지지만 여야 대리전을 내세우며 입헌민주당의 지원을 받은 렌호 전 의원을 5.5% 포인트 앞섰다. 일본 언론은 이날 결과를 두고 ‘이시마루 쇼크’라고 분석했다. 이시마루 전 시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다음은 중의원(하원) 히로시마 1구,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지역구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기성 정치권을 향한 선전포고를 하며 ‘쇼크’에 불을 붙였다. 이시마루 전 시장은 히로시마현 출신으로 풍족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학구열을 불태워 명문대인 교토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일본 메가뱅크인 미쓰비시UFJ에 입사했다. 그가 처음 정치에 뛰어든 때는 2020년이다. 당시 아키타카타시 시장이 금품 수수로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된 보궐선거에 부시장 외에는 후보가 없다는 뉴스를 보고 출마를 결심했다. 일본 정치의 필수 요소인 ‘3반’ 없이 60.18%를 득표하면서 당선되는 이변을 낳아 화제가 됐다. 3반은 지반(지역 조직), 가반(자금), 간반(지명도)이다. 그는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소셜미디어(SNS)를 적극 활용해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시의원과 지역 언론을 비판하는 모습을 X(엑스·옛 트위터) 등에 게시하면서 시선을 끌었고 그의 인기에 힘입어 아키타카타시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자 수는 올해 1월 2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일본 자치단체 유튜브 중 가장 많은 구독자 수다. 이시마루 전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도 “일본의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책임이 중요하다”며 정치 개혁을 호소하는 동영상을 SNS에 게시하면서 젊은층과 무당층의 지지를 끌어냈다. 15~20분가량 짧게 유세하는 대신 매일 10여곳을 돌아다니며 자신을 알렸다. 교도통신은 “기성 정당이나 정치 그 자체에 불신이 강해지는 가운데 정당의 지원을 받지 않는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무당층을 중심으로 지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그의 동영상을 본 자원봉사자들이 늘어나면서 5000명이나 됐고 거리 연설 청중까지 늘어나며 온라인 선거 자금 모금만 2억엔(17억원)을 넘었다”고 했다. 기성 정치에 대한 반감이 강하다는 게 이번 도쿄도지사 선거로 드러난 만큼 이시마루 전 시장이 차기 중의원 선거에서 기시다 총리의 지역구에 출마하면 결과는 알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시마루 전 시장은 기성 정당이 가입을 요구해도 “들어갈 생각은 없다”고 단언했다.
  • 대구 군위는 ‘아이 키우기 좋은 곳’…대규모 어린이 복합시설 들어선다

    대구 군위는 ‘아이 키우기 좋은 곳’…대규모 어린이 복합시설 들어선다

    대구 군위군에 대규모 공공형 어린이 문화복합시설이 들어선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5일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군위군 아이사랑키움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군위군 아이사랑키움터는 오는 2027년 8월까지 군위읍 군청로 175 일대 부지 325㎡에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2030㎡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128억여원(국비 및 지방비 각 50%)이 투입된다. 1층에는 편안한 공간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 어린이도서관 및 책놀이터가 들어서고 ▲2층 어린이놀이시설(키즈카페) ▲3층 어린이 체육시설(스포츠마을 실내놀이터) ▲4층 어린이도서관 및 인공지능(AI) 코팅 공간 ▲5~6층엔 돌봄 공간 등이 설치된다. 아울러 군은 2027년 말 개관 때까지 다양한 아이사랑키움터 교육·문화·놀이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유치원이나 학교가 아닌 공간에서도 아이들에 대한 교육과 돌봄, 놀이와 문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아이사랑키움터는 저출산 시대에 육아 및 교육을 공공이 책임지는 종합복지공간으로 명실상부하게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국 최고의 군위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장학재단인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중고등학생 교과 및 독서 교육,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몰입영어교실, 영유아 돌봄,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교과 및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이재명 ‘위증교사 의혹’ 9월 말 결심 공판

    이재명 ‘위증교사 의혹’ 9월 말 결심 공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위증을 요구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결심 공판이 오는 9월 말로 확정됐다. 앞서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결심 공판 일정도 같은 달 6일로 확정돼 이 전 대표는 올해 안에 두 차례 선고를 받게 됐다. 이 전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8일 “9월 30일 (피고인의) 최종변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018년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던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씨에게 위증을 교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결심공판도 오는 9월 6일 열릴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4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 중 2개 재판에 대한 1심 결과가 10월을 전후해 잇따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 [속보] 이재명 ‘검사 사칭 위증교사’ 재판, 9월 30일 결심

    [속보] 이재명 ‘검사 사칭 위증교사’ 재판, 9월 30일 결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위증을 요구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재판 절차가 9월말 마무리된다. 이 전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8일 “9월 30일 최종변론을 하겠다”고 밝혔다. 통상 결심 공판에서 검찰의 구형과 최후 진술 등이 이뤄진다. 재판부는 오는 22일과 다음 달 26일 증인신문과 서증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2018년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던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 씨에게 위증을 교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후반기 원구성 완료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후반기 원구성 완료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5일 제348회 임시회 제2차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후반기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제12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이춘우(영천)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최병근(김천) 의원이 각각 선임됐고, 위원에는 김일수(구미), 김진엽(포항), 도기욱(예천), 박용선(포항), 박창욱(봉화), 손희권(포항), 연규식(포항), 윤철남(영양), 이형식(예천), 임병하(영주), 정경민(비례), 조용진(김천), 차주식(경산) 의원 등 모두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춘우 의원은 재선 도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의 부의장,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특히 12대 전반기 기획경제위원장에 이어 12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에 선임되어, 위원장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이 다시한번 입증됐다는 평가다. 또한 ‘경북도 귀농인 지원 조례’, ‘경북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경북도 전통발효식품 산업 육성 및 진흥 조례안’등, 활발한 입법활동도 펼쳐왔는데, ‘경북도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은 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으며,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인정받아 ‘한국유권자중앙회 정명의정대상’, ‘국제자원봉사총연합회 봉사대상’,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출입기자단이 뽑은 베스트 도의원’에도 선정됐다.이 위원장은 “도의회 전반을 아우르는 운영위원회를 이끌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운영위원으로 선임되신 의원님들 모두 풍부한 경륜과 전문성을 갖추신 만큼, 항시 열린 자세로 협의하고 소통해, 후반기 경북도의회가 모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최병근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신공항이전특별위원회 위원, 농수산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이번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최 부위원장은 ‘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우수상’, ‘제13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고,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촉진 지원 조례’, ‘경북도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경북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최 부위원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위상이 강화됐고, 지방의회에 대한 역할과 책임성도 강조되고 있어 운영위원들과 함께 지방의회 위상 제고와 지방의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제34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7개 상임위원과 상임위원장을 선임해 경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 日 기성 정치 불신이 만들어 낸 깜짝스타 도쿄도지사 2위 ‘이시마루’

    日 기성 정치 불신이 만들어 낸 깜짝스타 도쿄도지사 2위 ‘이시마루’

    “중의원(하원) 히로시마 1구,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지역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7일 일본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고이케 유리코(72) 지사에 깜짝 2위를 기록한 이시마루 신지(42) 전 히로시마현 아키타카타시 시장이 향후 정치 계획에 대해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이번 도쿄도지사 선거는 1134만여명의 유권자 가운데 60.62%가 참여했고 고이케 지사가 42.8% 득표율로 3선을 달성했다. 앞서 이번 선거는 여야 대리전, 여성 대 여성, 스타 정치인끼리의 경쟁으로 고이케 지사와 그 대항마로 나선 렌호(57) 전 참의원의 맞대결이 성사됐다는 일본 언론의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개표 결과 일본 언론의 관심에서 멀었던 이시마루 전 시장이 득표율 24.3%로 렌호 전 참의원의 득표율 18.8%보다 훨씬 앞섰다. 이에 대해 일본 언론은 ‘이시마루 쇼크’라며 이변으로 분석했다. 이시마루 전 시장은 히로시마현 출신으로 어려웠던 집안 환경에서 교토대 경제학부 졸업 후 일본 메가뱅크인 미쓰비시 UFJ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했다. 그는 일본 정치인들이 정치 활동을 위해 필요로 하는 ‘3반’ 없이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3반은 지반(지역 조직), 가반(자금), 간반(지명도)을 말한다. 2020년 아키타카타시 당시 시장이 금품수수로 시장직을 사직했다. 보궐선거에 부시장 외에 출마할 사람이 없다는 뉴스를 본 이시마루 전 시장은 자신이라도 출마하겠다고 나서 60.18%의 득표율로 시장에 당선되는 이변을 낳았다. 이시마루 전 시장은 재정 건전화와 행정개혁을 내세우며 시정을 펼쳤다. 그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친 건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하면서다. 이시마루 전 시장은 시의원과 지역 언론을 비판하는 모습을 엑스(옛 트위터) 등에 게시하면서 주목받았다. 이시마루 전 시장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아키타카타시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자 수는 올해 1월 20만명을 돌파해 일본 지자체 유튜브 공식 채널 가운데는 최다를 기록했다.이시마루 전 시장은 이번 도쿄도지사 선거에서도 SNS를 적극 활용했고 이를 바탕으로 젊은층과 무당층의 지지 확대로 이어졌다. “일본의 정치를 바꾸기 위해 여러분의 책임이 중요하다”며 정치 개혁을 호소하는 동영상을 SNS에 게시해왔다. 고이케 지사와 렌호 전 참의원이 저녁 퇴근 시간대에 한 곳에 집중해 30분간 유세했다면 이시마루 전 지사는 15~20분가량 짧게 유세해 매일 10여곳을 돌아다니며 정책보다 자기 자신을 소개하는 데 집중하며 인지도를 넓히는 전략을 썼다. 교도통신은 “기성 정당이나 정치 그 자체에 불신이 강해지는 가운데 정당의 지원을 받지 않는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무당파층을 중심으로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은 “그의 동영상을 본 자원봉사자들이 늘어나면서 5000명이나 됐고 거리 연설 청중까지 늘어나며 온라인 선거 자금 모금만 2억엔(17억원)을 넘었다”고 했다. 기성 정치에 대한 반감이 강하다는 게 이번 도쿄도지사 선거로 드러난 만큼 이시마루 전 시장이 차기 중의원 선거에서 기시다 총리의 지역구에 출마하면 결과는 알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시마루 전 시장은 기성 정당이 가입을 요구해도 “들어갈 생각은 없다”고 단언했다.
  • 경북도의회, 학교폭력 유형분석으로 예방과 치유 정책 찾는다

    경북도의회, 학교폭력 유형분석으로 예방과 치유 정책 찾는다

    경북도의회 ‘학교폭력 정책연구회’(대표 손희권 의원)는 지난 5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북도 학교폭력 정책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손희권 의원은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적 대응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라고 언급하며 “학교폭력 유형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기반으로 교육 현장에 맞는 실질적 대응방안과 정책이 제시되어 의정활동에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해 주기 바란다”고 연구진에 주문했다.이날 연구용역의 책임을 맡고 있는 이보영 센터장(나로심리상담연구소)은 “도내 지역별·학교급별 학교폭력 유형과 특성을 분석하고, 가해 행동에 대한 예측 변인을 찾아 학교폭력에 대한 대응 정책을 고안하겠다”고 밝히며 그동안의 연구과정과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손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진엽, 박채아, 조용진, 차주식, 황두영 의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경북도 학교폭력 정책연구회’가 추진하는 이번 연구 결과는 8월 말 마무리되어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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