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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바소닉’ 2집 앨범 발표

    한마디로 상차림이 번듯해졌다. 국내 언더그룹의 그것과 다르고 미국의 그것과도 차별화되는 하드코어밴드 노바소닉이 한층 다채로워진 내용의 2집을 내놨다. 다소 불안하게 여겨지던 1집에 비해 안정되고 앨범을 듣는,‘골라듣는 재미’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1집이 노바소닉의 팀 색깔을 찾기 위한 노력이었다면 이번 앨범은노바소닉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위에 다른 장르의 아이템을 추가한 것”이라고 노바소닉 멤버들은 정리한다. 국내 음악시장에서 하드코어로 인기를 끄는 일은 아무래도 언더밴드의 몫으로 여겨지고 있어 노바소닉의 존재는 ‘별종’으로 여겨진다. 우선 김세황 이수용 김영석 등 N,E,X,T출신의 탄탄한 실력파 세션맨들이 국내 최고의 래핑 능력을 자랑하는 김진표와 화학적 결합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올 것 같다.‘오래갈까’하는 의구심을 떨쳐버릴수 있게 된 것.1집이 베이시스트 김영석의 작곡능력과 김진표의 랩에 전적으로 의존했다면 이번 앨범은 김세황과 김진표가 작곡에 참여,멤버 각자의 편곡으로 개성을 살려낸 것이 엿보인다.타이틀곡은 귀에 익은 버글스의 ‘비디오 킬(드) 더 라디오 스타’를 인용해 특유의 몰아치는 연주력을 뽐낸 ‘슬램’.장중함을 무기로내세우던 넥스트 시절과 1집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로 경쾌한 리듬파트가 듣는 이를 흥겹게 만든다. 첫곡 ‘진달래꽃’에선 중국의 전통악기 공후의 애처로운 선율을 배경으로 중국 가수 사주가 티벳의 전통창법을 들려주고 우리 악기도등장시키는 등 성의를 다해 이 한곡에만 6개월을 매달렸단다. ‘어느 새벽 눈감을 때’는 넥스트 시절의 프로그레시브한 사운드에의 향수를 드러낸 것.발라드이지만 듣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운드와 귀에 척척 감기는 김진표의 나레이션도 솔깃하다. 역시 프로그레시브적 성향이 짙은 ‘더 픽션’에는 K2출신의 김성면이 트레쉬 메탈류의 거친 보컬을 들려준다.‘주니어’에선 아랍풍의단조로운 멜로디가 등장하고 김진표가 작곡한 ‘퍽도 잘났겠지’에선 복고풍 펑키와 요즘 유행하는 하드코어를 한 곡에 녹아내는 ‘실험’도 했다.김진표의 ‘JP스타일’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eos’도프로그레시브한 맛을 살리려 노력했다.그러나 새 앨범 수록곡 가운데‘퍽도 잘났겠지’ 등 4곡이 MBC에서,7곡이 KBS에서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아 더많은 팬을 만나지 못할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임병선기자
  • 8·7개각 후속인사 관심고조

    ‘8·7개각’에 따른 차관급 후속인사에 관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르면 이번 주중으로 점쳐지는 이번 인사도 장관들이 많이 바뀐 경제·사회 부처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벌써부터 자천타천의 하마평이 무성하다. 경제부처 경제부처는 장관급이 큰 폭으로 교체됐기 때문에 팀워크를 맞출필요가 있고,공직내부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상당수 차관이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재임기간이 1년을 넘긴 차관급이 18개 부처에서 11명이나 돼 차관급 인사폭도 장관급에 버금갈 것이라는 얘기다.교체된 11개 부처 장관이 모두 행정고시 10회 이전의 고참이어서 차관급에는 10∼14회가 전진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옛 재무부 출신인 엄낙용(嚴洛鎔)재정경제부차관은 옛 경제기획원 일색인‘진념(陳념) 경제팀’의 취약점인 금융분야를 보완하기 위해 유임 가능성이 있지만 산업은행총재로 옮긴다는 설도 나온다.엄차관이 움직일 경우 ‘세제전문가’인 김진표(金振杓)세제실장의 차관 기용설이 제기되고 있다.금융정책국장 출신의 정건용(鄭健溶)ASEM준비기획단장도 거론된다.기획예산처 최종찬(崔鍾璨)차관의 거취도 관심거리.재임기간이 1년을 넘긴 최차관이 움직일경우 후임에는 현정택(玄定澤)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병일(金炳日)조달청장,정동수(鄭東洙)환경부차관도 후보다. ■사회부처 교육부는 김상권(金相權)차관의 유임이 유력하다.지난 1월27일서울시부교육감에서 자리를 옮긴 데다 지금껏 별무리없이 교육부의 안팎을잘 아우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김차관이 경질된다면 1급인 이기우(李基雨)기획관리실장과 1급 상당인 정상환(鄭相煥)민주당 전문위원,김성동(金成東)교원징계재심위원장 등 3명 가운데 내부 승진 가능성이 높다. 노동부는 터주대감인 김상남(金相男·행시 10회)차관의 유임이 유력한 가운데 김유배 (金有培)청와대 사회복지수석이 교체될 경우 후임으로 기용될 가능성도 점쳐진다.김차관이 자리를 옮길 경우 노동부 고용정책실장(1급) 출신인 조순문(曺舜文)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김재영(金在英)고용정책실장(행시 13회)이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조이사장이 차관에 기용되면 김실장이 공단 이사장으로,고용정책실장에는 김용달(金容達)청와대 노사관계비서관(1급·행시 15회)이 자리를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외교 양영식(梁榮植)통일부차관은 경질·유임설이 엇갈린다.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평양 순안공항 영접 사실을 우리측이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발언,‘사전에 몰랐다’고 주장한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과 혼선을 빚는 등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어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그러나 양차관이 정상회담 준비접촉 작업을 무난하게 이끄는 등 공로도 만만치 않은 데다 그동안 축적한 남북대화의 노하우를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있어 유임 가능성도 많다. 박정현 박홍기 김상연기자 jhpark@
  • 여름하늘 수놓는 무지개빛 ‘록’ 선율

    국내 하드코어 그룹의 자존심 ‘노바소닉’과 최근 3집 ‘노 피어’를 들고나온 ‘미스미스터’가 한날 한무대를 꾸민다.30일 오후4시와 7시 세종대 대양홀.(02)3673-2086 또는 www.Z-RAM.co.kr노바소닉의 무대는 한창 작업중인 2집 앨범 수록곡들을 미리 팬들에게 선보이는 성격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무대에서 각기 독특한 카리스마를 풍기는‘넥스트’출신의 김영석, 이수용,김세황과 래퍼 김진표가 펼치는 강렬한 무대가 기대된다. 역시 김영석이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미스미스터는 박경서,김민정외에 새로영입된 베이시스트 이혜민의 역량을 검증하는,첫무대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영국의 테크노팝과 메탈의 접목을 무대에서 얼마만큼 해낼 수 있을 지궁금하다. 또 홍익대 앞 언더클럽에서 300회 이상 라이브 경험을 쌓은 실력파 밴드 ‘체리필터’가 29일(오후7시)과 30일(오후6시),이틀동안 서울 정동 A&C홀에서무대를 연다. 하드코어,펑크,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상큼하면서도 강력한 사운드와 솔직한가사로 풀어내 보인다. ‘크랜베리스’와 앨라니스모리셋을 연상시키는 홍일점 보컬 조유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4인조. ‘노바소닉’의 김영석이 프로듀스했다 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체리필터는 1집 앨범 타이틀곡 ‘헤드 업’ 등을 들려준다. 이 그룹은 8월16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한번 더 무대를 가진 뒤 일본에 건너가 이즈무 프로덕션에서 음반을 내고 6개월동안 활동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첫무대가 이별파티가 될 것으로 보인다.(080)538-3200임병선기자 bsnim@
  • 재경부 간부 ‘승진잔치’

    재정경제부 간부들의 ‘승진’이동이 본격화된다.정부는 16일 이상룡(李相龍) 전 국세심판원장(행정고시 13회)을 예금보험공사 사장에,김우석(金宇錫)전 국고국장(14회)을 한국은행 감사에 각각 임명했다. 후속 승진인사가 잇따를 전망이다. 적어도 1급 두 자리가 보장돼 있어 재경부 직원들은 후속 인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1급 중 은행장이나 투자신탁회사의 사장으로 갈 가능성도 있어 1급 자리는 늘어날 수도 있다.이용섭(李庸燮) 세제총괄심의관(14회)은 1급 승진의 ‘0순위’로 꼽힌다.세제통이라 국세심판원장에 적격이다. 행시 13회 동기인 김창록(金昌錄) 국장(본부대기)과 배영식(裵英植) 경제협력국장,진병화(陳炳化) 국고국장도 1급 티켓을 놓고 경합중이다.이용희(李龍熙) 국민생활국장(14회)도 후보군에 포함된다. 발탁인사를 할 경우에는 행시 15회인 권오규(權五奎) 경제정책국장과 김용덕(金容德) 국제금융국장,17회인 이종구(李鍾九) 금융정책국장이 거론된다. 유지창(柳志昌) 민주당 정책연구실장(14회)이 재경부로 다시 들어올 경우에는 1급승진이 유력하다.재경부 일각에서는 김진표(金振杓) 세제실장(13회)을 제외한 1급 모두의 자리이동이 있을 것이라는 말도 나돈다. 핵심 국장들의 1급 승진에 이어 국장급의 연쇄적인 자리 이동도 예정돼 재경부 간부들의 속마음은 당분간 일보다는 인사에 더 쏠릴 것 같다.재경부의승진이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다음달쯤 정부조직 개편안이 통과되면 재경부장관이 경제부총리로 격상되면서 1급 한 자리의 신설이 거의 보장돼 있기 때문이다.재경부는 이래저래 잔치분위기다. 곽태헌기자 tiger@
  • 네티즌 위한 정통 인터넷 프로 뜬다

    우리는 PC방 수가 1만5,000개에 이를 정도로 대단한 컴퓨터 인프라가 구축된 인터넷 강국이다.그러나 네티즌을 위한 인터넷 정보프로그램을 TV에서 만나기란 쉽지 않다. MBC의 ‘웹 투나잇’과 SBS의 ‘토커넷 쇼’가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키리라믿었지만 결과는 오락프로그램의 변종이란 비난만 잔뜩 듣고 시청률에서도재미를 못보고 있는 상태.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겨우 스타들의 장식품 정도로 인터넷을 취급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같은 실패를 반면교사로 SBS가 작은 실험 하나를 준비했다.23일 새벽1시파일럿 프로 첫회가 나가는 ‘파워 네티즌’(서유정 연출 김지현 작가). 진행은 재치있는 입담과 폭넓은 음악지식으로 뮤지션 본업을 제쳐두고 전방위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반짝이’ 남궁연과 사회비판적 독설에 있어둘째 가라면 서러울 ‘외계인’ 김진표가 맡는다는 점이 일단 네티즌들의 호감을 살 것으로 보인다. 차가운 기계인 컴퓨터가 내뿜는 사랑의 열기로 프로는 시작된다.산간오지의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사연을 들어보고 선정된 노인들에게 컴퓨터를 무료로깔아드리는 ‘작은 기적’.컴퓨터를 교육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지마을에 일어난 변화를 그려낼 계획이다. 또 가족이나 친척,애인을 비롯해 고아원이나 보육원,밤새 일하는 아저씨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코너도 준비된다.이름하여 ‘사랑의 피자 배달왔습니다’.매주 100명을 추첨해 인터넷을 통해 피자를 배달시킨다. ‘파워 네티즌’의 비밀병기라 할만한 코너는 ‘현실과 인터넷의 대결!’.인터넷만을 이용하는 인터넷 해결사와 이와 달리 현실 세계의 모든 수단을 이용해 해결하는 현실 해결사를 상정,로버트 할리와 안문현이 각각 전셋집 구하기에 나선다.그렇다고 정보사냥 게임을 연상하면 안된다는 제작진의 주문. 기획자 신언훈CP는 “파일럿 프로인 만큼 오락적인 요소에 더 비중을 두었다”면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안착될 경우 초보자코너를 만들고 네티즌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따끈한 정보들로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연금소득 과세 현재론 계획없다”

    정부는 최근 연금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과세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는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현재로서는 연금소득에 대한 과세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진표(金振杓)재경부 세제실장은 3일 “우리나라의 경우 선진국과는 달리연금 수령 인구가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의 1.5%에 불과하고 연금소득 규모도매우 적다”며 “특히 연금 수령자가 주로 저소득층에 해당돼 가까운 시일내에 연금소득에 대해 과세하기는 어렵다”고 분명히 말했다. 99년 6월 말 현재 국민연금 수령자는 24만면으로 전체 가입자의 1.5%에 해당된다. 김균미기자 kmkim@
  • 스톡옵션형 우리사주제 도입

    내년부터 상장주식 등 유가증권의 양도차익에 과세하는 방안이 단계적으로추진된다.근로자의 재산형성을 촉진하기 위한 스톡옵션(주식매입 선택권)형우리사주제도가 도입된다. 굶주림에 직면한 노숙자,장기실직자,결식아동 등에게 국가가 긴요한 식품을제공해주는 ‘긴급식품권제도’가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배(金有培)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은 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소득분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은 복지정책방향을 밝혔다. 그는 “최근 경기회복의 온기를 국민들이 고루 느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제도적인 소득분배구조 개선작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국민의 정부가 집권 후반기 3년 동안 추진할 ▲경제·재정 ▲조세 ▲복지 ▲노동 등 4개분야의 중점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정부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스톡옵션에 대한 면세한도(현행 3,000만원)를낮추고 주식매각시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고소득층에 편중돼 있는 상장주식 등 유가증권의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재시행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의 실시와 연계해 현행 증권거래세율(0.01%)과 같이 과세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김진표(金振杓)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은 “이같은 과세는 금융시장 안정과 구조조정을 마친 뒤에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연내 시행이 어렵다”면서 “내년 이후에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자영자 소득파악률을 높여 근로자와의 과세형평성을 높이고 음성탈루소득에 대한 추적조사 등 세정을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공적·사적연금에대한 소득공제와 납입액한도 설정 등을 통해 중산층 근로자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특히 연간 8,325억원의 예산을 들여 절대빈곤가구에게 긴요한 식음료품을즉각 제공해주는 긴급식품권제도를 도입,150만여명에게 혜택을 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근로자의 우리사주 장기보유를 통한 재산형성을 촉진하기 위해기업에는 우리사주,종업원에게는 스톡옵션처럼 운영되는 스톡옵션형 우리사주제도의 도입을 통해 근로자들의 재산형성을 지원하는 정책이 추진된다. 정부는 이같은 정책의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행정자치부,노동부,기획예산처,복지노동수석 등 8개 관계부처 장관으로 구성되는 ‘사회노동정책조정회의’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박선화기자 psh@
  • 소주세율 80% 사수‘안간힘’

    재정경제부가 소주세율 80%를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주업계의 로비에 떠밀려 소주세율의 추가 하향조정 가능성이 공공연하게 나돌자 재경부가 대국민 홍보전략 개발에 나섰다. 재경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일간지들을 통해 ‘소주세율 왜 올려야 하나? 실상을 이렇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신문광고를 내보낸데 이어 지난주에는 김진표(金振杓) 세제실장이 신문기고를 통해 주세율 조정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이어 이번주에는 주세율 조정과 관련된 홍보전단을 제작,90만부를 전국에배포할 계획이다.또 11개 시사주간지에 소주세율 인상의 불가피성을 설명한광고를 실을 계획이다. 신문기고와 방송출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는 기회도마련키로 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차관급 대거 퇴진…연쇄승진 기대

    각 부처는 5·24 개각에 따른 후속인사를 긴장과 기대가 뒤섞인 가운데 기다리고 있다. 관가주변에서는 차관급의 입각이 예상보다 적었던 만큼 후속인사에서는 차관급의 대거 퇴진이 점쳐지고 있다.실·국장급의 대거 연쇄승진이 이어질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특히 재정경제부 등에서는 젊은 차관 기용설이 나돌면서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가 예상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후임 차관에 행정고시 13회 김진표(金振杓)세제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엄낙용(嚴洛鎔)관세청장(8회)과 김호식(金昊植)기획관리실장(11회),이근경(李根京)차관보(14회)의 발탁 가능성도 점쳐진다.金실장등 행시 13회 이하에서 차관이 나오면 재경부와 산하 청장에 대대적인 물갈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산업자원부 역시 행시 10회의 정덕구(鄭德龜)장관이 부임함에 따라 최홍건(崔弘健)차관을 비롯해 1급 5명 대부분의 거취변화가 예상된다.차관은 최차관이 국무조정실장으로 옮길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내부발탁설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차관승진에서 탈락한 일부1급 인사들은 중소기업청장이나 특허청장으로의 승진도 예상된다. 건설교통부는 행시 10회 출신의 이건춘(李建春)장관이 부임함에 따라 고시동기인 최종찬(崔鍾璨)차관의 자리 이동이 불가피하다.후임 차관은 외부에서 온 신임 장관을 실무적으로 보좌해야 하는 현실적 필요성 때문에 강윤모(康允模) 차관보(12회)와 조우현(曺宇鉉) 기획관리실장(14회)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차관과 소청심사위원장,중앙공무원교육원장 등 차관급이 3자리나 되는 만큼 개편폭이 어느 정도 될 것인가를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특히 석영철(石泳哲)차관의 퇴진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어느 자리냐가 문제일 뿐 김흥래(金興來)차관보의 차관급 승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1급 후속인사에서도 최소한 1∼2명의 고참국장 승진이 확실시되는 만큼 간부급들 사이에서는 약간의 흥분된 분위기마저 감돌고 있다. 환경부는 아무래도 장관의 조직 장악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점 때문에 추진력이 강한 정진승(鄭鎭勝) 현 차관의 유임을 점치는 사람이 많다.그러나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최재욱(崔在旭) 전장관과 함께 임명된 정차관이 물러날 경우 김동욱(金東旭)기획관리실장이 유력하다. 국방부는 육사 20기인 조성태(趙成台)장관의 임명으로 육사 19기인 안병길(安秉吉)차관의 퇴임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오점록(吳 祿) 기획관리실장(육사 22기)과 문일섭(文一燮)획득본부장(육사 23기) 중에서 내부 승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부는 최선정(崔善政)차관이 물러날 것으로 확실시되고,후임에는 최차관과 행시 10회 동기인 김종대(金鍾大) 기획관리실장과 행시 13회 이종윤(李鐘尹) 사회복지정책실장,김희선(金熙鮮)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 등 3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부처종합
  • 제일·서울은 새달 공개 매각/재경원

    ◎이달 50%선 감자·정부 출자 동시 실시/감독당국 명령 따라 이사회 결의 거쳐 경영부실로 어려움을 겪는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이 빠르면 2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공개 매각된다.이에 앞서 이달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의 감자와 정부의 출자가 동시에 이뤄진다.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의 감자비율은 50%쯤 될 전망이다. 재정경제원은 2일 이같은 내용의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에 대한 정부 출자방안을 발표했다.금융통화운영위원회가 다음주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에 대해 감자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정부출자를 요청하면 정부는 감자 즉시 출자를 끝내기로 했다.감자에 따라 은행영업이 불확실해지는 것을 우려하는 예금주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다.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이 이달 중순 이사회를 열고 구체적인 증자와 감자절차 등을 결정하면 이달 내에 감자와 정부의 출자가 동시에 이뤄진다.종전의 상법에 따르면 감자를 하려면 주주총회의 특별결의 등을 거쳐야 해 실제 14주 이상 걸리지만 개정된 ‘금융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감독당국이 감자명령을 내리는 경우는 해당은행 이사회의 결의만으로 감자를 할수 있어 10일로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금통위의 감자명령 등에 자문할 수있는 관련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팀은 3일 구성된다.자문팀에는 외국의 전문가도 포함된다. 당초 정부는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에 대해 각각 1조1천8백억원씩 출자해 지분율을 59%로 할 방침이었으나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의 자본금이 절반쯤 감자될 것으로 알려져 정부의 지분율은 80% 안팎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재경원의 김진표 은행보험심의관은 “2월 이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공정한 절차에 따라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에 대한 정부의 지분을 공개 매각할 방침”이라면서 “북유럽에서는 정부의 출자와 동시에 매각한 적이 있다”고 밝혀 다음달 중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을 공개 매각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 기아자 출자뒤 3자 인수/빠르면 내년중

    ◎국내외 기업에 공개 입찰 검토/재경원 관계자 밝혀 기아자동차는 당초 예정대로 산업은행 출자를 거쳐 일단 ‘공기업’으로 된 뒤 빠르면 내년중 제 3자에게 매각되는 방식으로 처리될 전망이다.매각할 경우에는 국내외 기업에게 경쟁 입찰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경제원의 김진표 은행보험심의관은 26일 “기아자동차에 대한 산업은행의 출자가 늦어지고는 있지만 산업은행 출자가 백지화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에 따라 기아자동차의 공기업화가 무산된 것으로는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재경원의 다른 관계자는 “현재 기아자동차에 대한 법정관리 개시 결정이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산업은행이 기아자동차에 출자할 수 없다”면서 “법정관리 개시결정이 떨어지면 기존 주주들의 주식이 일부 소각될 가능성이 있어 산업은행이 미리 출자할 필요가 없는 면도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내년 1∼2월 기아자동차에 대한 법정관리 개시결정이 떨어져 기존주주들의 주식 소각문제가 일단락된 뒤 산업은행의 출자가 이뤄져도 문제가없다는게 재경원과 기아자동차의 생각이다. 재경원의 고위 관계자는 “기아자동차가 공기업으로 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렇지만 자동차 회사를 공기업으로 하는 것을 외국에서는 좋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일단 예정대로 기아자동차를 공기업으로 한뒤 제 3자에게 매각하는 방식으로 처리할 가능성을 시사한 대목이다.
  • “기아 제3자 인수 없다”

    ◎진 회장,관계기관 찾아 정상화 협조요청 진념 기아그룹 회장이 기아 지원 세일즈를 시작했다.취임 직후 3개 방송국의 대담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고 채권은행단과 정부 관계기관을 찾아 지원을 요청했다.진회장은 앞으로 정부와 금융권 접촉을 도맡아 지원을 이끌어내는 일에 큰 비중을 둘 작정이다.특히 진회장은 9일 문화방송의 한 대담프로에 출연,“기아그룹 회장 취임조건으로 기아의 제3자 인수 배제와 산업은행의 2천억원 자금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진회장은 협력업체 살리기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본다.채권은행단과 정부를 방문,금융지원을 앞당겨줄 것을 거듭 요청할 작정이다.협력업체에 지원키로 한 3천억원과 기아에 지원할 예정인 5천억원의 조속한 지원도 이 때문이다.청와대 방문외에 강경식 부총리와 임창렬 통산부장관과는 수시로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지난 8일에는 고건총리,임장관 등과 함께 협력업체 대표들을 만나 고충을 들었다. 진회장의 활발한 활동은 공직 생활을 통해 인연을 맺은 관계와 재계의 인맥때문에 가능하다는 분석이다.재경원에서는 강경식 부총리는 물론이고 기아사태와 관련된 부서의 고위관계자들과 같이 일한 경험이 있다.고시 14회인 진회장은 동력자원부 및 노동부 장관을 지내기 전 90년부터 91년 사이에 재무부와 경제기획원 차관을 역임했다.그가 재무부차관으로 재직할 때 강만수 차관은 국제금융국장을,윤증현 금융정책실장은 세제심의관을,김진표 은행 보험심의관은 조세정책과장이었다.이들 외에 현직 재경원 공무원들은 거의 다 아는 정도이며 재경원 관계자들도 그의 회장 취임을 반기는 분위기다.앞으로 기아사태가 예상보다 훨씬 더 순조롭게 풀릴 것으로 보인다.
  • 포드사 부회장 재경원 방문/‘출자전환’ 최대한 협조 시사

    기아자동차의 최대주주인 포드사가 기아차에 대한 산업은행 대출금의 출자전환에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웨인 부커 포드사 부회장은 4일 김진표 재정경제원 은행·보험심의관을 만난 자리에서 출자전환에 협조해 달라는 정부측의 요청에 대해 “협조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커 부회장은 기아차의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는 ‘소극적 주주’임을 강조하면서 포드사 지분을 소각하지 말아줄 것을 정부측에 요구했으며 김국장은 “법원이 결정할 문제”라고 대답했다.정부는 출자전환과 관련해 앞으로 채권은행단이 추천하는 재산보전관리인과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 불꺼진 재경원/백문일 경제부 기자(오늘의 눈)

    재정경제원이 일손을 놓았다.연말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몸을 움츠리는 경향이 지나칠 정도다.예산안 편성과 세법개정 등 큼직한 사안을 마무리지은 탓도 있지만 대선을 앞두고 보신주의에 편승,정책결정을 미루고 있다. 여기에는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의 ‘시장주의’도 한몫하고 있다.강부총리가 기아사태를 매듭짓지 못하고 한가롭게 지방 순회강연에 나서자 재경원 관료들도 대선이 끝날 때까지 ‘개점휴업’을 업무수칙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기아사태와 관련,금융정책실은 정치권의 화의수용 요구에도 아랑곳 않고 ‘개별기업에 지원할 수 없다’는 강부총리의 언급을 금과옥조로 삼아 ‘강건너 불구경’이다.외환관련 규정을 일부 고치고 있으나 강부총리의 잦은 부재로 결재가 늦춰지는 촌극이 빚어지고 있다.쌍방울이 부도를 모면한 10일에는 재경원의 지휘부가 모두 자리를 비워 담당 실무자들이 허둥댔다.강부총리는 전주와 군산에서 특강을 했고 안병우 제1차관보와 기업부도를 총괄하는 김진표 은행·보험심의관은 강부총리를 수행했다.강만수 차관은 하오 차관회의에,윤증현 금융정책실장은 외부회의에 각각 참석,업무공백이 초래됐다. 더욱이 금융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막상 금융개혁법안의 국회통과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과거 같으면 여야 안가리고 국회의원을 만나 법안취지를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하는게 관례였으나 요즘은 국회쪽에서 시선이 멀어졌다.정치권의 관심이 온통 대선에 쏠린 탓도 있지만 재경원도 법안통과에 적극적이지만은 않다. 경제정책국의 분위기는 더욱 심하다.국의 특성상 ‘선거용’이라는 비난을 받을 까와 결재서류를 덮어놓은지 오래다.21세기 국가과제 가운데 단기 추진사항을 간간히 발표하고 있으나 새로운 것이 없다.한 관계자는 “사무실은 연구원같은 분위기”라면서 “대선주자의 행보와 대선이 끝난 뒤의 정국상황을 점치며 주로 장기과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재경원의 분리와 이에 따른 자신의 거취에만 관심을 보였다.“예산실과 세제실만 남기고 금융정책실은 신설될 금융감독위로 분리해야 한다” “대외경제국은 통산부와 통합하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시 흡수해야 한다”며 장황하게 늘어놨다.예산실은 휴가철이고 세제실은 차기정권이 결정할 세제개혁방안에만 매달려 있다. 한 고위관계자는 “정권 말기에는 그동안 벌여놓은 일들을 마무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강부총리가 혁신적인 정책을 제시한 것은 부인할 수 없으나 이를 책임지는 뒷심은 부족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재경원 청사.요즘은 저녁 7시만되면 불이 꺼진다.
  • 우량신금 지방은행 전환/내년부터/15년만에 신규설립도 허용

    내년부터 경영실적이 좋고 자본금이 많은 대형 우량 상호신용금고는 지방은행으로 전환될 수 있다.2∼3개가 지방은행으로 전환될 전망이다.내년에는 지난 83년 이후 15년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상호신용금고도 설립된다. 재정경제원은 27일 발표한 「상호신용금고의 발전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오는 12월부터는 상호신용금고중 경영실적이 우수한 우량금고는 지점을 최고 2개까지 신설할 수 있게 되며 경영개선이 불가능한 금고는 파산처리된다.우량금고에서 금고가 없는 지역에 지점을 설치하는 경우 1개의 지점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재경원의 김진표 은행보험심의관은 『자본금과 순이익 등을 고려해 지방은행으로 전환될 수 있는 대규모 상호신용금고의 기준을 정할 것』이라며 『합병의 형태로 지방은행으로 전환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다음달중 경영실적이 우수한 금고를 선정하기 위한 절대평가 기준을 마련해오는 12월중 96년도 결산을 토대로 우량금고를 선정하기로 했다.
  • 중기대출 은행서 20% 보증/「부분보증제」 도입

    ◎보증기금은 80%로… 지급여력 1조2천억 늘어 중소기업이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을때 은행이 대출금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지급보증을 서는 「부분보증제도」가 처음 도입된다.또 중소기업이 은행대출과 관련해 신용보증기금 등에 내는 보증예탁금 비율도 현행 대출금의 1%에서 중소기업의 신용평가도에 따라 자율화된다. 재정경제원은 23일 금융기관 부도방지협약의 여파로 종합금융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이 대출금을 조기에 회수,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전액보증제를 개편,올 하반기부터 부분보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중소기업이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을때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은 대출액의 80%,은행은 20%를 각각 지급보증하게 되고 중소기업이 돈을 갚지 못할 경우 이같은 비율로 기금과 은행이 빚을 대신 갚게 된다.지금은 신용·기술보증기금이 전액 보증을 서고 있다. 이에 따라 신용·기술보증기금이 추가로 지급보증할 수 있는 자금여력은 지금보다 1조2천억원이 늘어나게된다.두 보증기금의 올 운용액은 6천억원이나 지급보증은 보통 10배까지 적용하고 있으므로 은행이 20% 보증을 책임질 때 기금운용액은 1천2백억원,지급여력은 총 1조2천억원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정부는 또 대출금의 1%인 보증예탁금 요율도 중소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보증기금이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할 방침이다.시장여건을 감안,요율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우량 중소기업에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신용·기술보증기금의 운영내규를 고친뒤 기금이 은행과 보증협약을 체결토록 할 방침이다. 재경원 김진표 은행·보험심의관은 『중소기업이 부도방지협약 시행 이후 억울하게 피해보는 경우가 있다』며 『그렇다고 신용보증기금 규모 자체를 높이기는 어렵기 때문에 부분보증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의 올 기금운용액은 4천억원이며 여신금지업종이 아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급보증한다.기술보증기금은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의 대출을 보증하며 올 기금운용액은 2천억원이다.
  • 뉴코아 “위기 아니다”/긴급자금 요청설 반응

    ◎그룹 “담보제공·일반대출… 일상적 거래”/거래은·정부 “과잉보도 배경 납득안가” 뉴코아의 상태는 어떤가.그동안 자금악화설이 나돌던 뉴코아그룹은 22일 자금악화로 은행권에 1천6백억원의 긴급자금을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뉴코아그룹과 거래하는 은행들의 반응도 큰 차이는 없다. 뉴코아그룹 송영언 기획조정실 사장은 『공사가 진행중인 평촌 제2백화점과 순천 킴스클럽,은평구 응암동 백화점,의정부 백화점 등의 사업추진을 위해서 자금이 필요하다』며 『정상적인 방법으로 담보를 제공하고 금융권에 일반대출을 신청해 금융권의 대출심사를 받고 있지만 부도가 날 정도로 자금사정이 어렵지는 않다』고 강조했다.뉴코아는 한보사태 이후 금융권의 대출이 거의 동결되자 하반기 사업계획을 일부 조정해 연내 개점예정이었던 응암동 백화점과 의정부 백화점 완공을 내년으로 연기한 바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27일 뉴코아의 전망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내리고 3백억원의 자금을 대출해줬다.최근 뉴코아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게 정부와 금융권 관계자들의 평이다.재경원의 김진표 은행보험심의관은 『뉴코아는 순이익을 내는 그룹』이라며 『이러한 그룹까지 (부도가 나는 것을)방치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은행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기업들이 은행에 자금을 요청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느냐』면서 『최근에 요청한 것도 아니고 오래전에 요청한 사실을 요란하게 보도하는 것은 특정기업을 부도내려고 작정한 것 밖에 되지 않는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한일은행의 박노영 상무는 『뉴코아가 1개월쯤전에 자금을 요청했던 것』이라며 『뉴코아는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제일은행은 『제 2금융권이 뉴코아에 대해 상환요청을 하는 것도 진정되고 있으며 교환결제도 별 어려움없이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신용평가기관에 실사를 의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 신금신설 하반기 허용/14년만에

    ◎창원·과천 등 14곳 우선배정 검토 지난 83년 이후 불허돼 온 서민금융기관인 상호신용금고의 신규 설립이 올 하반기부터 허용된다.이에 따라 기존 상호신용금고간 흡수·합병(M&A)에 이어 신규 진입을 통한 금융산업개편 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재정경제원 김진표 은행보험심의관은 1일 『진입 및 퇴출을 자유화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 상반기중 구체적인 진입 허용기준을 마련,하반기부터 상호신용금고의 신규 설립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렇더라도 현행 인가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정부는 창원,과천 등 현재 상호신용금고가 없는 전국 14개 지역에 대해 1∼2개씩을 우선적으로 설립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자본금 등의 일정 요건만 갖추면 재경원 장관의 인가를 받아 세울수 있게 돼 있는 현행 규정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시장진입을 막기 위해 83년 11월부터 재경원 공고에 의해 상호신용금고의 신규 설립을 불허해 왔다. 현재 상호신용금고 설립 요건중 자본금의 경우 서울은 60억원,광역시는 40억원,그이외 지역은 20억원이다.전국에 236개가 있다.
  • 한 부총리,관악산 넘어 과천청사 출근

    ◎서울대쪽서 1시간30분 새벽등반… 주 2∼3회 예정 한승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이 24일 관악산을 넘어 과천청사로 출근해 눈길을 끌고 있다.경제부총리로서는 조순(현 서울시장) 전부총리에 이어 두번째다. 한부총리는 이날 상오 5시30분 논현동 자택을 나서 김진표 비서실장만을 대동한채 서울대쪽으로 관악산을 넘어 1시간 30여분만에 과천쪽에 다다른 뒤 목욕후 8시전에 집무실에 도착했다. 상공부장관 재임시절 거의 매일 새벽 등산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한부총리는 앞으로 일주일에 2∼3회 정도 건강관리를 위해 새벽등산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1급간부들이 돌아가며 수행할 예정.
  • 재경원 잦은 파행인사 “눈총”/공보관 7개월새 4명이나 바뀌어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의 통합부처인 재정경제원이 최근 7개월새 공보관을 4명이나 바꾸는 파행인사를 거듭,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나웅배부총리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8일 취임후 처음 개각 후속인사로 금융총괄심의관과 국민생활국장 등 20명의 원내외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전임 홍재형부총리가 지난 해 12월1일 국장급 인사를 한 지 1개월 여만에 한 이번 인사에서는 예의 「대외얼굴」이라 할 공보관이 또 바뀌었다. 이로써 재경원 공보관은 지난 해 6월12일 배영식국장에서 이종성국장으로,12월1일엔 연원영국장으로,이번에 김진표국장으로 자리바꿈이 빠르게 이뤄졌다.또 이번 인사로 원봉희국장이 국제금융증권심의관으로 임명된 지 한달만에 금융총괄심의관으로 영전,국제금융과 증권정책을 총괄하는 국제금융증권심의관 역시 한달새 세사람이 거쳐가는 기형인사가 빚어졌다. 특히 이번 인사가 특정지역 일부 인사를 봐주기 위한 인사였다는 지적마저 제기되고 있어 실무자들 사이에서는 『일할 마음이 안난다』고 푸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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