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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백 우세 확보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백 우세 확보

    제5보(76∼94) 백76으로는 (참고도1) 1에 두는 것도 일책이다. 흑4로 탈출할 때 백5부터 10까지 세력을 쌓은 뒤에 13으로 씌워서 총공격을 하는 것이다. 호쾌한 공격이지만 만약 이 흑 대마가 살아간다면 백은 자칫 집부족증에 걸릴 수도 있다. 백76으로 봉쇄됐을 때 흑의 유일한 활로는 흑77이다. 백78로 막았을 때 흑79로 (참고도2) 1에 끊는 것은 6까지 백돌이 넘고 나면 흑돌들은 고스란히 잡히고 만다. 따라서 자충의 의미는 있지만 흑79,81까지 두고 나서 83으로 끊지 않으면 안된다. 만약 이것으로 좌변 백돌 두점을 흑이 깨끗이 잡은 것이라면 흑의 대성공이지만 백에게는 84로 붙이는 맥점이 준비되어 있었다. 흑85로 잇지 않을 수 없을 때 백86으로 집으니까 중앙과 맞보기가 됐다. 만약 (참고도3) 흑1로 지키면 백2,4로 끊는다. 이것으로 중앙 흑 석점이 잡힌다. 실전은 백이 선수로 흑 석점을 끊어 잡고 94로 지키자 좌하귀 일대 백집이 일당백이다. 이것으로 백의 우세가 확보됐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좌변 흑돌 다섯점의 사활은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좌변 흑돌 다섯점의 사활은

    제4보(57∼76) 흑57의 침투는 의외였다. 좌변 백진이 비록 크기는 하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쳐들어가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당장 우변도 크고 좌하귀도 비어 있는 마당에 이처럼 급하게 쳐들어갈 이유가 없다. 그렇다고는 해도 백은 이 흑 한점을 잡을 수는 없다. 백58로는 기분상 가에 씌우고 싶지만 그것은 잘못하다가는 흑이 안에서 살고 나면 실속이 없을 수 있다. 그래서 백58로 철주를 내리고 흑돌을 중앙으로 내몬다. 흑59는 가벼운 행마를 위해 살짝 비튼 수.(참고도1) 흑1로 한칸 뛰면 백2로 들여다볼 때 흑3으로 잇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백4의 공격을 당하면 흑돌 석점이 무거워진다. 이하 70까지는 이런 정도. 그런데 흑71로 또다시 쳐들어간 수가 깜짝 놀랄 만한 초강수이다. 이 수는 백74로 (참고도2) 1에 끊어주기를 바란 것이다. 흑10까지의 진행을 예상해 보면 좌상귀에서 백돌 두점을 끊어 잡은 흑의 실리가 커서 흑의 대성공이다. 그러나 그렇게 곱게 받아줄 프로기사는 한명도 없다. 당연히 백74로 늘어서 반발했고 흑도 기세로 75에 이었다. 그렇다면 백76으로 틀어막혀서 좌변 흑돌의 탈출로가 봉쇄됐다. 이 다섯점의 사활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유승엽 withbdk@naver.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백의 두터움이 돋보이는 포석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백의 두터움이 돋보이는 포석

    제3보(37∼57) 우하귀의 정석은 이것으로 일단락된 것일까? 형태가 익숙하지는 않지만 이것으로 정석이 끝이라고 할 수도 있다. 단 (참고도1) 백1로 단수를 치면 흑은 2로 이을 수 없다. 백3,5로 흑돌이 거꾸로 잡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흑2로 잇지 않으면 백은 후수로 흑돌 두점을 잡았을 뿐이므로 백도 1로 단수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백이 언제든지 원할 때 흑돌 두점을 잡을 수 있다면 A의 곳은 단점이라고 할 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진우 3단은 흑37로 끊었다. 당장은 백도 가, 흑나를 교환하면 중앙쪽 백돌이 수상전에서 잡히므로 38로 보강한다. 이제는 흑도 37로 끊어둔 체면을 살리려면 하변의 수를 늘려야 한다. 그래서 흑39로 치받아서 백40과 교환한다. 이 교환 자체로 이제는 흑돌 두점이 잡히는 일은 없어졌지만 그 대신 백이 43의 곳을 젖혀 잇는 것이 선수가 된다. 그래서 흑41,43의 젖혀 이음까지 마저 한 것인데 백44로 젖혀서 흑돌 두점을 잡은 수가 매우 두터웠다. 김3단이 후수를 감수하고 젖혀 이은 것은 45로 찌르는 수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참고도2) 백1로 막으면 6까지 외곽의 백 진영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백46으로 물러서서 응수하고 흑47에 손을 빼서 48로 좌변을 지킨 수가 경쾌했다.56까지 두터움이 돋보이는 국면인데, 이때 흑57의 깊숙한 침투가 등장했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복잡한 최신 정석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복잡한 최신 정석

    제2보(21∼37) 흑21로 밀고 나오면 이하 30까지는 절대 수순이다. 아마 여기까지는 이 최신 정석을 잘 모르더라도 중급 정도 실력의 바둑이라도 어렵지 않게 둘 수 있다. 핵심은 다음의 31이다. 수상전에서 한 수라도 급하게 메우기 위해 (참고도1) 흑1로 젖히는 것은 오히려 자신의 수를 메우는 결과이다. 백2로 치중하면 6까지 한 수 차이로 흑돌이 잡히고 만다. 다음의 백32도 중요한 수이다. 백도 귀의 수상전을 서둘러서 (참고도2) 1로 빠지면 흑은 귀의 수상전을 포기하고 흑으로 민 뒤에 4로 씌워서 중앙을 에워싼다. 백이 귀의 흑돌을 잡는 것도 쉽지 않지만 이 형태는 잡아도 실패한 결과이다. 백이 32로 밀었으므로 흑33으로 젖혀서 귀의 백돌 넉 점을 잡은 것은 당연해 보였는데 국후 김진우 3단은 이 수를 크게 후회했다. 이곳은 기세상 (참고도3) 흑1로 젖혀야 했다는 것이다. 백2로 끊으면 흑3으로 젖힌다. 중앙 백돌 여섯 점이 잡히지는 않겠지만 백의 모양이 나쁜 것만은 틀림없다. 이하 36까지는 이런 정도의 진행. 이때 흑37이 또 다시 기세의 끊음이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최근 연구되고 있는 정석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7국)] 최근 연구되고 있는 정석

    제1보(1∼21) 김진우 3단은 85년생으로,2004년에 입단했다.85년생이라면 최철한, 박영훈, 원성진 등 송아지 3총사들과 동갑이다. 2004년에는 이미 이들이 세계정상급기사로 성장해서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무대에서 대활약하고 있을 때이다. 이처럼 숫자에서 증명되듯이 김3단은 입단이 늦었다. 나이 때문에 연구생을 그만 두고, 직후에 벌어진 입단대회에서 면장을 따냈다. 그러나 늦게 프로가 됐다고 실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2005년에는 곧바로 한국바둑리그에 선수로 선발되어 범양건영팀의 4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박승화 초단은 89년생. 허장회 9단의 문하생으로 2006년 봄에 입단했다. 역시 빠른 입단은 아니다. 요즘 입단의 경쟁이 워낙 치열해지다 보니 전체적으로 입단연령이 늦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백8,10으로 진행되는 요도정석은 최근 젊은 기사들 사이에서 하나의 연구과제처럼 공부되고 있는 정석이다. 몇년 전만 해도 백14로는 (참고도1) 1부터 6까지 두는 정석밖에 없었다. 백7로 빠지는 것은 흑A로 끊었을 때 축머리가 좋은 경우에만 두고, 그렇지 않으면 백B로 지킨다. 백14가 등장한 것은 아주 최근의 일이다.20까지가 상형의 진행인데 이후 (참고도2)의 진행이라면 보통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흑21이라는 더욱 최신수가 등장했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14일 TV 하이라이트]

    ●진실(YTN 오후 11시5분) 1974년 9월,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이라는 이름으로 300여명의 신부들이 모였다. 천주교 내부에서조차 반대하는 목소리가 만만찮았고 군사 정권의 탄압도 강력했다. 그러나 ‘고통받는 사람들의 삶의 현장이 바로 십자가’라는 젊은 사제들의 각성은 순교를 각오한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졌다. ●장학퀴즈(EBS 오후 5시) 충남여고, 서울 삼성고의 관문을 통과하며 3승에 도전하는 전주 한일고. 전국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공주 한일고. 각각 전북과 충남 지역의 명문인 같은 이름의 두 학교가 맞부딪쳐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벌인다. 아이템획득전에서는 한 문제 차이로 노련한 전주한일고가 아이템 3개를 획득하는데…. ●게임의 여왕(SBS 오후 9시55분) 신전은 필서를 만나 다시는 은설을 울리지 않겠다며 자신의 몫까지 은설을 사랑해 달라고 부탁한다. 한미숙은 주원에게 이제 그만 신전과 은설을 모른 척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한미숙에게까지 당했다는 생각에 분노한 주원은 내가 가질 순 없어도 강은설 만큼은 신전에게서 떼어 내겠다고 모질게 다짐한다. ●하얀거탑(MBC 오후 9시40분) 장준혁은 이주완 외과과장이 차기 외과과장으로 밀고 있는 후보의 실체를 알게 된다. 이주완의 대학후배인 노민국 교수. 장준혁은 자신의 맞상대가 만만찮음을 알고 긴장한다. 장준혁은 차기 외과과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간, 췌장, 신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대규모의 수술을 이주완 교수와 같이 한다. ●싱싱 일요일(KBS2 오전 8시) 노년에도 밝은 눈을 지킨다. 겨울바다를 수놓는 검은 빛깔의 김. 각막을 재생시키는 비타민A가 풍부하여 ‘눈을 위한 식품’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런데 일본인들이 우리나라 김을 더 좋아한다? 한국을 찾은 일본인들의 1등 쇼핑품목이 김. 일본인의 입맛을 감동시킨 한국 김 맛의 비결과 김의 효능을 알아본다.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심하게 손상된 일주 김진우의 대나무 병풍. 컴퓨터그래픽 작업을 거쳐 입체적으로 복원한 이 그림의 원래 모습이 공개된다. 아기자기한 크기, 네모난 판에 적힌 숫자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우리나라 교통수단의 역사를 증명해주는 이 의뢰품을 통해 ‘그 때 그 시절’로 되돌아 가본다.
  • [희망 2007 새벽을 여는 사람들] (4) 미아동 청각장애 제빵사들

    [희망 2007 새벽을 여는 사람들] (4) 미아동 청각장애 제빵사들

    “쓱쓱∼, 툭탁툭탁…” 짙게 깔린 어둠, 가로등 불빛만이 어슴푸레한 3일 새벽녘. 북한산 어귀에 자리잡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아파트단지 상가에서는 달콤하고 구수한 빵 냄새가 코끝을 간질인다. 오전 6시 냄새를 따라 도착한 곳은 20평 남짓한 빵굼터 ‘주주 베이커리’. 빵굼터 안에는 제빵사들이 분주하게 손을 놀리며 빵을 구워낸다. 장정 4명이 부지런히 빵을 구워냈지만 말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다만 반죽을 두드리는 소리, 팬(빵을 굽는 얇은 철판)이 오븐을 스치는 소리, 발효기가 끓는 소리만이 베이커리 안을 맴돌았다. 이곳은 청각장애인 제빵사 김진우(20)·장의영(39)·최성용(18)씨와 주대규(34) 사장이 소리 없이 아침을 여는 삶의 현장이다. ●눈빛과 손짓만으로 빵 빚는 사람들 반죽 담당인 진우씨와 주 사장이 한쪽에서 힘차게 반죽을 빚는다. ‘공장장’이라고 불리는 제빵책임자 의영씨가 반죽을 건네받아 적당히 모양이 빚어지면 막내인 성용씨에게 눈빛을 보낸다. 성용씨가 재빨리 틀이나 팬을 들고 다가가 반죽을 넘겨받은 뒤 오븐이나 발효기에 집어넣는다. 의영씨는 틈나는 대로 성용씨를 옆으로 불러 빵 빚는 요령을 손짓으로 가르친다. 성용씨가 고개를 갸웃거리면 주 사장이 입 모양을 크게 움직이며 설명을 더했다. 그 사이 네모난 식빵, 꼬불꼬불 꽈배기, 동그란 도넛 등 제각기 다른 60여 가지의 빵이 쉴새없이 구워져 나왔다. “갓 구운 뜨끈한 빵 먹어봤어요?” 유일한 비장애인인 주 사장이 정적을 깨고 소보로(곰보빵) 하나를 현장을 지켜보던 기자에게 내밀었다.3명의 제빵사들이 일제히 기자를 쳐다봤다. 빵을 한 입 베어 물고 “부드럽고 맛있다.”고 말하는 기자의 입 모양을 보고 이들은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빵을 구우며 꿈을 키우는 청각장애인 제빵사 이들이 이곳에 모인 것은 주 사장과 이곳의 전직 제빵사였던 청각장애인 김명준씨와의 인연 덕분이다. “2000년 다른 제과점에서 일을 할 때 청각장애인인 김명준이라는 친구를 만나서 함께 일을 했습니다. 처음 만나본 장애인이었는데 성실하고 기술도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베이커리’를 열 당시 공장장으로 채용했고, 그의 후배들도 맞아들였죠.” 성용씨와 진우씨는 특수학교인 계성학교 선배 김씨를 통해 베이커리에 들어왔다. 어려서 소방사를 꿈꿨던 성용씨는 3개월차 새내기지만 누구보다 자부심이 크다. 그는 “3남 중 막내라 부모님 걱정이 유독 크셨는데 지금 무척 자랑스러워한다.”고 했다. 경력 2년차 진우씨도 “대학에 가라는 부모님을 설득시켜 이 길에 들어섰는데 지금은 ‘우리 아들 최고다.’고 하신다.”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공장장 의영씨에게는 제빵사라는 직업이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사업가를 꿈꾸며 가구회사에서 일했던 그는 10년 전 외환위기 때 회사가 부도나면서 방황했던 시절이 있었다. “청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재취업을 하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기술이 있어야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죠. 제빵사가 된 뒤 기업체 사장이 되고 싶었던 꿈을 되찾았죠.” 아직 미혼이라는 그는 “올해에는 장가가는 게 목표”라면서 “미래의 부인에게 설탕을 이용한 공예 작품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오전 9시30분. 첫 손님인 송인숙(48·여·어린이집 원장)씨가 가게에 발을 디뎠다. 매일 이곳에 들른다는 그는 “성실하게 일하는 분들을 보면 일단 믿고 사먹을 수 있다. 항상 웃는 직원분들 덕에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글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부고]

    ●이헌숙(전 서울신문 문화부장)향미(작가)씨 모친상 이종연(프런티어타임스 사장)씨 빙모상 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2072-2016●김재환(국정홍보처 사무관)주환(캄보디아 거주·사업)씨 부친상 15일 충북 청주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43)263-6403●노환우(삼경회계법인 대표)씨 별세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61●조동환(에이텐글로브 대표)씨 부친상 이제희(현대아산 과장)고병국(현대아산 과장)김재동(하이스터디 원장)씨 빙부상 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02)2072-2014●황하현(전 한양대 상경대 교수)씨 별세 한준(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한오(포토닉스시스템즈 대표)한규(기술보증기금 팀장)씨 부친상 김연경(풍산 이사)권순기(재미 사업)씨 빙부상 1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929-1299●김의출(서울시유도회 부회장)씨 별세 상수(성균관대 전자공학과 박사과정)승형(가온시각문화교육 강사)승연(한국여성개발원 연구원)씨 부친상 15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921-3299●김진우(시드니 North South Wales 대학 교수)진철(바이즈뮬러코리아 지사장)씨 부친상 안원희(사업)권혁천(코팩 부장)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38●이우빈(채리플라워 대표)씨 모친상 이정우(서대문구청 재무과 팀장)김광식(자영업)씨 빙모상 이상섭(신한은행 동교동지점 대리)씨 조모상 1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2)2650-2752●장기선(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연구조정팀장)기순(사업)기화(〃)한욱(〃)씨 부친상 14일 서울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9시30분 (02)3430-0298●김선철(대우증권 도곡동지점 팀장)선백(사업)선국(방위사업청 사무관)씨 모친상 김환식(재미 사업)씨 빙모상 14일 경희동서신의학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440-8921●김승현(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차장)씨 부친상 고유선(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씨 시부상 14일 일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31)932-9169●한기선(두산주류 BG 사장)기영(사업)씨 부친상 김동희(한국전력 차장)씨 빙부상 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072-2011●장병호(국제혈관학회 이사장)병찬(국제유활봉사단 명예회장)병흔(방림 상임감사)병무(노사문제연구소 부이사장)병태(사업)은주(〃)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95
  • 차범근 감독 “관우-지훈 활약 우승 견인”

    “경남FC의 슛이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신(神)의 도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5일 경남을 2-0으로 꺾고 K-리그 후기리그 정상에 오른 차범근 수원 감독은 “오늘 후기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는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진짜 이뤄질 줄은 몰랐습니다. 어쨌든 정말 기분좋습니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천문학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 전기리그에서도 바닥을 긴 탓에 서포터스 ‘그랑블루’의 퇴진 요구에 시달렸던 차 감독이기에 우승의 기쁨은 더욱 컸다.“전기리그 때 성적부진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강했지만 오히려 우승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 같다. 긴장할 수 있게 만들어 줬다.”고 털어놓았다. 후기리그 우승으로 플레이오프(PO·단판제)를 홈에서 치르게 된 차 감독은 “FA컵 준결승(새달 8일) 등을 합쳐 일주일에 2경기씩 치러야 하는 힘든 일정인 만큼 주전들의 체력 안배에 중점을 두겠다. 이싸빅이나 김진우 등 교체멤버들의 상태가 좋아 다행이다.”고 웃음을 지었다. 전반기 부진을 딛고 후기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던 것은 역시 미드필드를 장악한 ‘이적생 듀오’ 이관우-백지훈의 공이 컸다. 차 감독은 “전기에서 잘 나가다가 부산에 대패를 당해 자신감이 급격하게 떨어졌지만 이관우와 백지훈이 새로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PO 상대로 유력한 포항의 스트라이커 이동국이 복귀하는 것에 대해선 “오히려 이동국이 나오는 게 우리에게 유리하다. 경기감각이 떨어진 상태라 조직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포항 감독 역시 이동국 복귀를 쉽게 결정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경찰의 날’ 342명·5개기관 포상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 직원 339명, 경찰 산하기관 5곳, 일반인 3명이 포상을 받는다. 정부는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 이택순 경찰청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열고 훈·포장과 표창장을 수여한다. 김상환 경남경찰청장 등 28명이 홍·녹·옥조 근정훈장을, 김종명 로스앤젤레스 주재관 등 32명이 근정포장을 받는다. 대통령표창은 134명, 국무총리표창은 147명이다. ■경찰의날 포상자 명단■ ● 홍조근정훈장(5명)=김상환(경남경찰청장) 박기륜(경찰청 외사국장) 윤재옥(경찰청 기획정보심의관) 유근섭(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 이종기(충남경찰청 차장) ● 녹조근정훈장(21명)=김치원(경찰청 총경) 김장완(경찰청 총경) 정임수(경찰청 총경) 박진규(경찰청 총경) 이철규(서울청 총경) 이기태(서울청 총경) 박환두(부산청 총경) 조두원(대구청 총경) 임창수(인천청 총경) 손정근(울산청 총경) 구본걸(경기청 총경) 이병찬(강원청 총경) 유승원(충북청 총경) 신찬섭(충남청 총경) 양태규(전북청 총경) 박동신(경남청 총경) 주용환(서울청 경정) 장종찬(서울청 경정) 이재술(경기청 경정) 윤주홍(전남청 경정) 류상열(경북청 경정) ● 옥조근정훈장(2명)=이세곤(서울청 경위) 홍승표(제주청 경감) ● 근정포장(32명)=김종명(LA주재관 경무관) 강찬조(경남청 경무관) 윤하용(경찰청 총경) 백승호(경찰청 총경) 김영식(경찰청 총경) 이주민(경찰청 총경) 이승철(서울청 총경) 김정석(서울청 총경) 김정훈(경기청 총경) 이병무(경찰청 경정) 이정열(경찰청 경정) 추경엽(서울청 경정) 이노구(부산청 경정) 유윤근(울산청 경정) 장치암(경찰청 경감) 김정환(경찰청 경감) 윤철수(운전면허관리단 경감) 박종열(서울청 경감) 강승관(경기청 경감) 송석명(충북청 경감) 손성옥(충남청 경감) 이수정(전남청 경감) 김정욱(제주청 경감) 백승욱(서울청 경위) 이광섭(대구청 경위) 김석우(강원청 경위) 박주식(전북청 경위) 우태곤(서울청 경사) 장양수(부산청 경사) 김영식(인천청 경사) 김주성(경기청 경사) 박창수(경북청 경사) ● 대통령표창(개인 134명)=주상룡(경찰청 경무관) 조규철(경찰청 총경) 김귀찬(경찰청 총경) 조성훈(서울청 총경) 양종열(서울청 총경) 김상호(서울청 총경) 김병화(서울청 총경) 김금석(서울청 총경) 김사웅(서울청 총경) 변항종(부산청 총경) 김경열(부산청 총경) 최종헌(인천청 총경) 우희주(경기청 총경) 이재열(강원청 총경) 김영성(충남청 총경) 이상선(전북청 총경) 노병현(전남청 총경) 이성억(경북청 총경) 김임곤(경남청 총경) 한공익(제주청 총경) 장향진(경찰대학 총경) 임병하(경찰청 경정) 최석환(경찰청 경정) 박채완(경찰청 경정) 설광섭(경찰청 경정) 박명수(경찰청 경정) 이상덕(경찰청 경정) 김수(서울청 경정) 박명춘(서울청 경정) 김병임(서울청 경정) 유상욱(서울청 경정) 김병규(서울청 경정) 이상주(서울청 경정) 김성호(서울청 경정) 윤중섭(서울청 경정) 안기욱(서울청 경정) 김성윤(서울청 경정) 김갑식(서울청 경정) 전기완(종합학교 경정) 김주수(부산청 경정) 이흥우(부산청 경정) 김주전(부산청 경정) 김성훈(부산청 경정) 박범규(부산청 경정) 양시창(부산청 경정) 조석하(부산청 경정) 조정필(인천청 경정) 정지용(인천청 경정) 오성환(경기청 경정) 박수영(경기청 경정) 윤규근(경기청 경정) 박복선(경기청 경정) 이용완(강원청 경정) 김희중(강원청 경정) 정성기(충북청 경정) 조성호(충북청 경정) 김해중(충남청 경정) 신두섭(충남청 경정) 이재섭(전북청 경정) 박석일(전남청 경정) 김태금(전남청 경정) 민성태(전남청 경정) 권봉관(경북청 경정) 류재응(경남청 경정) 김경석(경남청 경정) 박이용(경찰종합학교 경감) 김인규(경찰청 경감) 김윤호(서울청 경감) 장창우(서울청 경감) 김진우(서울청 경감) 심성보(서울청 경감) 서호갑(부산청 경감) 서송국(부산청 경감) 김대원(울산청 경감) 박정국(경기청 경감) 윤형철(경기청 경감) 황오익(경기청 경감) 이태훈(경기청 경감) 임연빈(충남청 경감) 오인엽(충남청 경감) 박승관(전북청 경감) 최철웅(전남청 경감) 홍경 식(전남청 경감) 박정철(경북청 경감) 이종찬(경북청 경감) 김도태(경북청 경감) 신현기(경남청 경감) 이상재(전남청 경감) 조병국(경찰병원 경감) 유승한(전남청 경위) 고제부(서울청 경위) 유중규(서울청 경위) 최종환(서울청 경위) 정종천(서울청 경위) 서학주(서울청 경위) 한윤석(서울청 경위) 이정기(서울청 경위) 한성은(부산청 경위) 박종윤(부산청 경위) 이상우(부산청 경위) 김삼곤(대구청 경위) 박민수(대구청 경위) 김재옥(인천청 경위) 송상근(울산청 경위) 신동민(경기청 경위) 이명희(경기청 경위) 김동현(경기청 경위) 김기선(경기청 경위) 방의홍(충남청 경위) 전영호(충남청 경위) 길관영(전북청 경위) 정경석(경찰청 경위) 조무성(전남청 경위) 송충진(서울청 경위) 서병철(경북청 경위) 김정규(경북청 경위) 신문준(경남청 경위) 김덕수(운전면허관리단 경위) 박동운(서울청 경위) 김영근(경남청 경사) 이길형(제주청 경사) 이준일(서울청 경사) 김진천(서울청 경사) 윤은용(인천청 경사) 고영종(경기청 경사) 이방희(경기청 경사) 박석중(경기청 경사) 박현수(강원청 경사) 윤철현(충북청 경사) 김은영(전북청 경사) 김주희(경북청 경사) 홍성규(홍보자문위원회) 유영구(경찰박물관자문) 이황우(자체평가위원회) ● 대통령표창(치안종합성과 우수 5개 관서)=경남지방경찰청,대전 북부경찰서,서울지방경찰청 기동37중대,제2610 전투경찰대,포항남부경찰서 방범순찰대 ● 국무총리표창(147명)=최재천(경찰청 경정) 김동자(경찰청 경정) 김상철(경찰청 경정) 박근주(경찰청 경정) 임창락(경찰청 경위) 이인춘(경찰청 경위) 이인표(경찰청 경위) 김광욱(경찰청 경위) 이문재(경찰청 경위) 윤돈원(경찰청 경감) 황영근(경찰청 경위) 김진구(경찰청 경위) 황대영(경찰청 사무관) 이호동(서울청 경정) 서규병(강원청 경위) 서동엽(병원 고위공무원단) 임남희(운전면허관리단 경감) 이문수(서울청 경정) 김신조(서울청 경감) 이재천(서울청 경정) 이형세(서울청 경정) 윤광춘(서울청 경정) 김대권(서울청 경정) 박병옥(서울청 경정) 박동수(서울청 경정) 김세헌(서울청 경위) 김동락(서울청 경정) 강대원(서울청 경정) 조성태(서울청 경정) 신현택(서울청 경정) 최승렬(서울청 경정) 유수만(서울청 경사) 류근원(서울청 경사) 이병구(서울청 경위) 조성학(서울청 경사) 박현수(서울청 경사) 김이식(서울청 경위) 박희주(서울청 경위) 권정택(서울청 경위) 신치우(서울청 경위) 김광현(서울청 경사) 문성평(서울청 경사) 김낙현(서울청 경사) 편유현(서울청 경위) 박덕 화(서울청 경위) 형치구(서울청 경위) 김혁태(서울청 경위) 이명환(서울청 경위) 박월동(서울청 경위) 김경우(서울청 경위) 오재일(서울청 경위) 박재구(부산청 경정) 윤희굉(부산청 경위) 김우성(부산청 경사) 이서우(부산청 경위) 남형옥(부산청 경사) 최승철(부산청 경사) 이미근(부산청 경위) 오판석(부산청 경위) 노상환(부산청 경정) 장준직(부산청 경위) 강정도(부산청 경위) 김광년(대구청 경정) 석명기(대구청 경정) 김영완(대구청 경감) 김수용(대구청 경위) 김영석(대구청 경위) 김황덕(대구청 경사) 박정주(인천청 경감) 김난영(인천청 경감) 서정열(인천청 경감) 구남회(인천청 경위) 장광섭(인천청 경위) 정지남(인천청 경사) 진상도(울산청 경정) 김영곤(울산청 경사) 박용학(울산청 경사) 현인기(경기청 경정) 서동현(경기청 경감) 한기성(경기청 경감) 박상현(경기청 경감) 이청림(경기청 경감) 박헌영(경기청 경감) 윤중묵(경기청 경위) 김학용(경기청 경위) 양은석(경기청 경위) 전병윤(경기청 경위) 서영권(경기청 경위) 김광수(경기청 경위) 신양균(경기청 경위) 신호동(경기청 경사) 박종득(경기청 경사) 홍성선(경기청 경사) 하상식(경기청 서기) 위강석(강원청 경정) 김영관(강원청 경감) 김명수(강원청 경위) 권혁춘(강원청 경위) 김재수(강원청 경사) 황광서(충북청 경감) 구웅회(충북청 경위) 조대희(충북청 경위) 이철호(충북청 경위) 향희연(충북청 경사) 안문용(충남청 경감) 오희령(충남청 경감) 신태권(충남청 경위) 김석우(충남청 경위) 이홍구(충남청 경위) 구자관(충남청 경사) 서동인(충남청 경장) 조표연(충남청 경사) 박상봉(전북청 경정) 유택기(전북청 경감) 심명섭(전북청 경감) 곽원박(전북청 경사) 이인화(전북청 경사) 배영근(전북청 경사) 황의흔(전남청 경감) 전태호(전남청 경감) 홍여표(전남청 경감) 김영택(전남청 경위) 박록현(전남청 경감) 홍동오(전남청 경정) 양정숙(전남청 경위) 한금택(전남청 경감) 송하영(전남청 경감) 김향춘(전남청 경감) 정재기(경북청 경정) 이길호(경북청 경정) 명광준(경북청 경정) 김승동(경북청 경감) 이상영(경북청 경위) 장동규(경북청 경위) 박정호(경북청 경위) 이성희(경북청 경사) 최정식(경북청 경사) 김한수(경남청 경정) 이두호(경남청 경정) 박명서(경남청 경감) 정기준(경남청 경위) 유형민(경남청 경위) 김태식(경남청 경위) 김관섭(경남청 경위) 우선호(경남청 경위) 강익창 (제주청 경위) 홍도표(제주청 경위)
  • [부고]

    ●서항석(전 왕십리2동장)일석(종로구청 계장)강석(성동구청 부구청장)씨 모친상 송남의(개인사업)정운립(워커힐호텔 마케팅부장)씨 빙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010-2262●문영한(전 서울고 교장)씨 별세 문신행(전 천문우주연구소 소장)신효(서인조경 대표)신용(서울대 의대 교수)신범(자영업)신관(빈림에프디 대표)씨 부친상 김성수(인산통상 대표)씨 빙부상 3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2072-2091●박재현(경향신문 산업부 기자)재성(경성무역 개발부장)씨 부친상 박신영(시흥 매화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8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3779-2195●육창균(낙서우체국장)재희(전 현대아산 상무)씨 모친상 박대수(여주 제일중 교사)김진우(상주시청 근무)씨 빙모상 7일 상주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54)523-4444●강용구(한성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씨 상배 강제상(경희대 정경대 교수)준상(SK네트웍스 MD 기획팀 과장)혜원(강남대 사회복지학과 강사)정원(신흥대학 영유아보육학과 교수)씨 모친상 임시규(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최영진(연세드림비뇨기과의원 원장)씨 빙모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072-2016●신희직(현대오일뱅크㈜ 상무)씨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95●이한구(수출입은행 부산지점 부지점장)인구(오성식품 대표)씨 부친상 8일 보라매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30분 (02)831-1899●정의연(남양철강 대표이사)두곤(원진상사 대표)두준(목사)두연(한창종합배관 대표이사)씨 모친상 윤진옥(전 성진철강 대표)이지은(인천대 교수)씨 빙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33●손상목(도서출판 인디북 사장)씨 별세 손범준 지원 정민씨 부친상 8일 일산 백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31)919-2099●박은덕(아주대학교 교수)씨 부친상 이정국(한국씨티은행 신설동지점장)최성규(공군대령)임원일(SK텔레콤 상무)하충식(열린치과 원장)씨 빙부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410-6915●배노식(충북 영동군 새마을지회장)씨 별세 8일 충북 영동병원 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8시 (043)74-6499●황호진(SK건설 MUD프로젝트팀 팀장)치성(자영업)종국(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씨 모친상 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590-2697
  • [프로야구 2006 준플레이오프] 9회말 끝내기 한화 먼저 한발

    한화가 루 클리어의 극적인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먼저 웃었다. 한화는 8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9회 말 대타 클리어의 천금의 희생플라이로 3-2로 신승, 기선을 잡았다. 한화는 9일 광주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리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면 KIA는 2·3차전을 모두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2차전 선발은 ‘괴물신인’ 류현진(한화)과 외국인 투수 그레이싱어(KIA)가 맞붙는다. 역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이 어김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전통’ 때문에 양 팀은 이날 모든 것을 걸었다. 한화는 정규리그에서 KIA전 5승무패의 ‘호랑이 사냥꾼’ 문동환을 선발로 내세웠다.KIA도 정규리그 기아전 1점대 방어율(1.72점)을 자랑하는 ‘원조괴물’ 김진우로 맞대응했다. 둘은 나란히 2점씩을 허용,6회를 넘기지 못해 승부는 결국 불펜에서 갈렸다. 2-2의 팽팽한 균형은 9회 말 한화의 마지막 공격에서 깨졌다. 김태균의 안타와 이범호의 볼넷 등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대타로 출장한 클리어가 좌측에 큼직한 희생플라이를 날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의 주포 김태균은 9회 결승 득점을 올리는 등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맹활약,1차전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날 김인식 감독의 마운드 용병술도 돋보였다.2-2 동점이던 8회 예상을 깨고 마무리 구대성을 등판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연장승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실 빠른 등판이었다. 그러나 김 감독의 예상은 적중했다. 구대성은 1과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이에 힘을 얻은 한화 타선은 9회 말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초반 기선은 장성호와 이재주의 홈런포를 앞세운 KIA가 잡았다. 그러나 ‘위기 뒤에 찬스가 온다.’는 말이 있듯이 KIA가 3회 만루,4회 2·3루의 찬스를 무위로 끝내며 추가득점에 실패하자 한화가 곧바로 반격을 시작한 것. 한화는 4회 말 고동진의 3루타에 이어 데이비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5회에는 이범호의 시원한 동점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감독 한마디] ●승장 한화 김인식 감독 전체적으로 KIA에 밀렸다. 먼저 2점을 내주고 불안했지만 2점에서 막으면 따라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애초 구대성을 9회 이용규 타석 때 투입할 생각이었다. 연장 승부를 감안해 구대성에 이어 지연규를 대기시켰다. 불펜 투수들이 잘해 줬다.2차전 선발로 나서는 류현진이 하루 더 쉬었기 때문에 잘해 줄 것으로 믿는다. ●패장 KIA 서정환 감독 김진우가 초반에 잘 막아주고 타자들도 상대 선발 문동환을 공략하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4회 2사 만루 등 득점 찬스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한 게 패인이다. 중간계투 한기주는 구위가 좋았다.2차전에서는 마운드 운용에 변화를 줄 생각이다. 스캇은 상대 선발이 좌완이기 때문에 선발로 기용할 생각이다.2차전에는 그레이싱어를 내세워 총력전을 펴겠다.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화-기아 준PO 격돌

    ‘원조괴물과 괴물이 만났다.’ 지난 2002년 신인 역대 최고계약금인 7억원을 받고 프로에 뛰어든 고졸루키 김진우(23·KIA)는 4월9일 현대전에서 신인 데뷔전 타이인 10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순식간에 ‘괴물루키’란 별명이 따라붙었고, 그 해 12승11패에 역대 신인최다인 177탈삼진을 거뒀다. 4년이 흐른 뒤 ‘괴물’이란 일반명사는 적어도 야구판에선 류현진(19·한화)을 일컫는 고유명사로 정착했다. 지난 4월12일 LG전에서 김진우 이후 4년 만에 신인 데뷔전 승리를 낚은 류현진은 파죽지세로 204K를 솎아내며 루키 시즌 탈삼진 기록을 바꿔놓은 것을 비롯,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최단기전인 한화-KIA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3판2승제)는 결국 ‘원조괴물’과 ‘괴물’의 대결에서 운명이 갈릴 전망이다. 한화 김인식 감독은 1차전 선발을 놓고 문동환(34)과 류현진을 저울질하고 있다. 엄청난 부담이 짓누를 준PO 1차전 선발로 산전수전 다 겪은 문동환이 제격이지만, 시즌 내내 보여준 구위와 배짱에서 류현진 역시 필승카드로 손색이 없다. 류현진은 올시즌 KIA전에 딱 한 차례 나섰다.6월23일 청주경기에서 8과 3분의2이닝을 단 1실점(비자책)으로 틀어막아 승리를 챙겼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는 페넌트레이스 성적만으로 따지지만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 여부가 변수가 되기 일쑤여서 류현진은 더욱 의욕을 불태운다. KIA 역시 세스 그레이싱어와 김진우를 놓고 고심 중이다.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그레이싱어를 3일 정밀검진한 뒤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현재로선 김진우의 등판 가능성이 높다. 김진우는 올시즌 한화전 5경기에 나서 31과 3분의1이닝 동안 6실점하며 2승1패, 방어율 1.72의 위력적인 피칭을 뽐냈다.14승12패에 방어율 3.02의 짠물피칭을 하던 그레이싱어가 한화전 3경기에서 1승2패, 방어율 4.76으로 유독 부진했던 점도 김진우의 1차전 선발을 점치게 하는 대목. 김진우에게 이번 준PO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2002년 11월1일 LG와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3-2로 앞선 7회 1사2루에 등판해 연속 안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KIA는 다 잡았던 한국시리즈 티켓을 놓쳤고 김진우는 ‘새가슴’이란 오명과 함께 눈물을 뿌렸다. ‘괴물루키’가 가을잔치에서도 위력투를 이어갈지,‘원조괴물’이 명예를 회복할지, 팬들의 마음은 이미 대전구장으로 쏠려있다. ■ KIA 서정환 감독 선수들을 잘 추슬러 경기에 임하겠다. 팔꿈치가 좋지 않은 그레이싱어는 점검 뒤 등판 여부를 결정하겠다. 한화는 선발진이 안정돼 있고 우리는 불펜에서 한기주, 윤석민이 잘 해줘 뒤지지 않는다. 무리시키지 않고 승부처에서 올인하겠다. 이종범, 이재주 등 베테랑 타자들이 공격을 이끌어줘야 한다. 정규시즌에서 한화에 약했지만 단기전이기 때문에 충분히 해볼 만하다. ■ 한화 김인식 감독 류현진과 문동환을 1·2차전 선발로 내보낼 것이다. 누구를 1차전에 기용할지만 남았다.KIA는 투수진이 좋아 쉽지 않은 상대다. 김진우, 이상화가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레이싱어에 대한 준비도 하겠다. 올시즌 KIA전에서 점수를 많이 뽑지 못한 문제가 있다. 어렵게 포스트시즌에 오른 만큼 마지막까지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2006] “세이브 추가요” 오승환 아시아 新 ‘-3’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인 4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KIA와 두산은 요즘 경기마다 ‘피가 마를’ 정도다. 두 팀간 격차가 좀처럼 벌어지지 않고 막바지로 갈수록 더욱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전날까지 2.5게임 차였던 4위 KIA와 5위 두산이 21일 광주구장에서 정면충돌했다.KIA는 홈 이점을 등에 업고 경기 차를 벌리려 했고, 반면 지난 주말 홈 3연전을 모두 KIA에 헌납했던 두산은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섰다. 결과는 두산의 3-0 승리.KIA와의 승차를 1.5게임으로 줄이며 추격의 끈을 더욱 조였다. 두 팀은 22일 다시 맞붙는다. 두산 선발 랜들은 9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 시즌 14승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올시즌 개인 두번째 완봉승. 두산 4년차 고영민은 홈런포를 포함,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1·2회 단 한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못했던 두산은 3회 2사 뒤 고영민이 상대 선발 김진우의 2구째를 받아쳐 좌월 선취 1점 홈런을 날리며 기선을 잡았다.4회 김동주의 적시타로 한점을 더 달아난 뒤 7회에는 고영민이 또다시 적시 1타점 2루타를 폭발시켜 쐐기를 박았다. 전날 43세이브를 올리면서 한국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던 삼성 오승환은 이날 한화전에서 세이브를 또 하나 추가했다. 최다기록을 44세이브로 늘리면서 일본프로야구의 이와세 히토(주니치·46세이브·2005년)의 아시아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앞으로 3세이브만 추가하면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오승환은 8회 2사 2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 상대 타자 이범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불을 껐다.9회 마지막 수비에서는 첫 타자 김수연을 삼진으로 잡은 뒤 다음 타자 한상훈의 직선타구를 동물적 감각으로 잡아내는 호수비도 선보였다. 마지막 타자 김인철은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에 앞서 7회 1사 2-1 상황에서 등판한 삼성의 막강 허리 권오준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홀드 기록(29홀드)을 세웠다. 삼성이 2-1로 승리,2위 현대와 승차를 3게임으로 늘리며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삼성은 남은 8경기에서 5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수 있게 됐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3라운드)] 의표를 찌른 반격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3라운드)] 의표를 찌른 반격

    이재웅 5단과 윤혁 5단은 1라운드에서 홍성지 5단과 김진우 3단에게 각각 1패를 당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김은선 3단과 공병주 4단을 물리쳐서 탈락의 위기를 넘겼다. 따라서 두 기사는 똑같은 입장이다. 이 판을 이기는 쪽은 한결 마음이 가뿐할 것이고 지는 쪽은 다시 탈락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장면도(110∼111) 천신만고 끝에 좌하귀 흑 대마가 탈출해서 사는 데에 성공했지만, 그 동안 하변 흑진이 깨져서 형세는 백이 유리하다. 백110은 가로 받을 것인지, 나로 귀를 지킬 것인지를 묻는 수. 응수가 난처한 윤혁 5단이 흑111로 젖혀서 딴청을 부린 장면이다. 실전진행(112∼114) 이재웅 5단은 흑이 우하귀에서 딴청을 부린 것과 마찬가지로 흑▲에 대응하지 않고 백112로 뚫으려 했다. 흑은 당연히 A의 곳을 틀어막아야 하는데 뜻밖에도 윤혁 5단의 착수는 113의 곳이었고 백114로 한칸 뛰어나가자 승부가 결정되고 말았다. (참고도) 이 시합은 한게임 대국실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두 기사는 직접 마우스를 클릭하며 컴퓨터로 대국한다. 흑1을 둔 윤혁 5단은 당연히 상대가 백2로 막을 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마우스를 3의 곳에 갖다 놓았다. 그리고는‘딱’하는 착수 소리가 들리자 마우스를 클릭한 것인데 상대의 착수는 예상했던 그곳이 아니었다. 어이없는 착각이다. 150수 끝, 백 불계승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3라운드)] 의표를 찌른 반격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3라운드)] 의표를 찌른 반격

    윤혁 5단은 84년생으로 권갑룡 7단의 문하생이다. 거의 190㎝에 육박할 정도로 키가 큰데, 아마 국내 최장신 프로기사일 것이다. 98년 입단 후 2004년에는 삼성화재배 본선에도 진출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는 있지만 눈에 띄는 성적은 없다. 한편 이재웅 5단은 김원 7단의 문하생으로 85년생이며,2000년에 입단했다. 흔히 85년생 기사라고 하면 최철한 9단, 박영훈 9단, 원성진 7단 등 ‘송아지 삼총사´를 떠올리는데 이 3명이 워낙 어려서부터 발군의 성적을 냈기 때문에 특별히 유명한 것이지 85년생 소띠 기사가 이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자 이창호로 불리는 조혜연 7단을 비롯해서 이다혜 3단, 김대용 3단, 김진우 3단, 김동희 2단, 김환수 2단, 백지희 초단 등도 모두 동갑내기들이다. 장면도(68∼69) 백68로 좌변 흑 석점을 공격했을 때 흑69로 특공대가 침투된 장면. 백은 이 흑 한점을 어떻게 공략해야 할까? 실전진행(70∼80) 좌하귀를 내버려둔 채 백70으로 쳐들어간 수가 의표를 찌른 멋진 반격이다.79까지 선수로 두터움을 얻은 뒤에 백80으로 차단하자 흑의 응수가 난처해졌다. (참고도) 좌하귀 흑 한점을 쉽게 살리려면 흑79로 1에 넘어야 하는데 백2면 실리의 손실도 크지만 대마의 근거가 없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흑3으로 도망칠 때 백4로 모자를 씌워서 공격하면 우상변 흑 대마도 미생이어서 흑의 타개가 매우 어렵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괴물 투수’ 류현진 17승 신인 탈삼진 신기록 쐈다

    ‘괴물신인’ 류현진(한화)과 ‘토종거포’ 이대호(롯데)가 투수와 타자 부문에서 3관왕을 향해 질주했다. 류현진은 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전에 선발 등판,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2실점(1자책점)으로 막고 6-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7승째를 올려 1992년 염종석(롯데)이 세운 고졸신인 최다승기록과 타이를 이뤘고, 다승 부문에서 팀 선배 문동환(14승)을 3승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렸다. 방어율(2.33)과 탈삼진(184개)도 1위를 지켰다. 특히 1회 초 첫 타자 최만호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개인통산 178탈삼진째를 기록하며 지난 2002년 김진우(KIA)가 세운 한 시즌 신인 최다 탈삼진 기록(177개)을 넘어 신기록을 수립했다.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국보급 투수’ 선동열 삼성 감독만이 유일하게 3년 연속(1989∼1991년) 기록한 투수 3관왕(다승·방어율·탈삼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4경기 더 등판할 것으로 예상돼 2승을 보태면 지난 1986년 김건우(MBC)가 세운 한 시즌 신인 최다승기록(18승)을 갈아치우게 되고,3승을 추가하면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7년 만에 20승 투수가 된다. 이대호도 이날 SK전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즌 23호를 기록, 팀 동료 펠릭스 호세(22개)를 1개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나섰다. 또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려 수위 타자(타율 .347)와 타점 1위(80타점)를 고수, 지난 1984년 이만수(당시 삼성) 이후 두번째 타격 3관왕(홈런·타율·타점)의 꿈을 부풀렸다.7위 롯데는 SK를 7-5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반면 6위 SK는 3연패에 빠져 롯데에 2.5게임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프로야구 2006] 류현진, 고참들 실책으로 ‘패전’… 한화, 두산에 3-6패

    ‘소수점 둘째자리’ 방어율 전쟁을 벌이고 있는 9년차 이혜천(두산)과 `괴물 루키´ 류현진(한화)이 1일 청주에서 올시즌 첫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둘은 올시즌 최고의 좌완투수로 꼽히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혀 병역특례를 노리고 있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짠물투구’ 대결이 기대됐지만 뚜껑을 열리자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갔다.2-2로 팽팽히 맞선 5회 1사2루에서 두산 이종욱은 중견수 앞에 뚝 떨어지는 타구를 날렸다. 잡히는 줄 알고 늦게 스타트를 끊은 주자는 3루에서 멈췄다. 하지만 타구는 데이비스의 글러브를 돌아나왔고 두산은 3-2로 달아났다.한화 야수들의 ‘본헤드 플레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속타자 강동우가 투수 앞 땅볼을 때렸고, 류현진은 1루로 던져 타자를 아웃시켰지만 1루수 김태균이 엉뚱한 곳을 쳐다보는 동안,‘대도’ 이종욱이 홈으로 파고들어 4-2로 달아난 것.‘형님’들의 에러와 안이한 플레이가 어우러져 류현진이 무너진 셈.5회를 마무리지은 뒤 마운드를 내려오는 류현진의 표정에는 ‘정말 안 풀리네’라고 씌어있는 듯했다. 결국 밸런스가 흐트러진 류현진은 7회 강동우에게 가운데 높은 직구를 던지다 투런홈런을 두들겨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6과 3분의1이닝 동안 9안타 6실점(4자책)으로 시즌 (16승)5패째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방어율은 2.25에서 2.38로 치솟았지만,‘경쟁자’ 이혜천도 5이닝 동안 3점을 내준 탓에 2.28에서 2.42까지 뛰어올라 방어율 1위는 사수했다.류현진은 비록 승리를 쌓는 데는 실패했지만 삼진 8개를 추가,KIA 김진우가 갖고 있던 신인 최다 탈삼진(177K·02년) 타이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두산에 3-6으로 패했다. 잠실에선 삼성이 LG에 7-4로 승리했다. 삼성 오승환은 39세이브를 기록, 진필중(LG·당시 두산)의 한 시즌 최다세이브에 3개차로 다가섰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아시안게임 2006] ‘히든가트’ 추신수

    이승엽(30·요미우리)-추신수(24·클리블랜드)가 치고,‘괴물 신인’ 류현진(19·한화)이 막고…. 대한야구협회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야구회관에서 제1차 국가대표 선수선발위원회를 열고 예비엔트리 31명을 발표했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12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이다. 군 미필자는 류현진 윤석민 이용규 추신수 등 16명이다. 박찬호(샌디에이고) 등 해외파 투수는 모두 제외됐다. 대표팀 사령탑 김재박 현대 감독은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열린) 봄에 던졌고 12월에도 던진다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면서 “따라서 군 미필자 위주가 아니라 우승 전력으로 1차 엔트리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선발위는 도핑테스트를 거쳐 9월 초 최종 엔트리 22명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엔트리 제출 마감일은 10월1일이다. 이승엽 선발에 대해 김 감독은 “아무래도 투수들이 12월에 던지기는 쉽지 않다.”고 밝힌 뒤 “하일성 사무총장과 상의해 이승엽의 의사를 타진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올시즌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승엽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또 클리블랜드에서 맹활약중인 추신수의 선발에 대해 “요즘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실력이면 충분한 대표감”이라면서 만족감을 표시했다. 추신수의 에이전트 이충무씨는 “추신수는 병역 혜택도 그렇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서 뛰고 싶어 한다.”면서 “국가대표로 선발됐을 경우에 대비해 최근 클리블랜드 구단에 문의한 결과 ‘(한국에) 안 보내줄 이유가 없다.’는 답을 들어 아시안게임 출전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WBC 때보다 전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김 감독은 “야수보다는 투수진에 젊은 선수들이 많아 다소 불안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야구대표팀은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11월 중순 소집된다. 보름여 간 합숙훈련을 가진 뒤 카타르 도하로 떠나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아시안게임 대표팀 예비명단 ●감독 김재박(현대)●코치 정진호(현대)양상문(MBC ESPN 해설위원)김무관(롯데)●투수 오승환 배영수 권오준(이상 삼성)손민한(롯데) 김진우 윤석민(이상 KIA)이혜천(두산)장원삼 신철인(이상 현대)우규민(LG)류현진(한화)정민혁(연세대)●포수 홍성흔(두산)조인성(LG)강민호(롯데)●내야수 이승엽(요미우리)이대호 박기혁(이상 롯데)장성호(KIA)김동주 손시헌(이상 두산)박진만 조동찬(이상 삼성)정근우(SK)●외야수 이병규(LG)박재홍(SK)이진영(SK)이용규(KIA)이택근(현대)박한이(삼성)추신수(클리블랜드)
  • [프로야구 2006] KIA 김진우 3연승 ‘포효’

    ‘여름 호랑이’ 김진우(23·KIA)가 ‘SK 사냥’에 성공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김진우는 1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선발 등판,5와 3분의1이닝 동안 2실점으로 버텨 시즌 8승째(2패)를 챙겼다.KIA가 8-4로 이겼다.KIA는 이날 22개의 안타를 폭발시켜 올 시즌 한 팀 최다안타를 기록했다. 김진우는 8월들어 3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승리,‘여름 호랑이’의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투구내용을 보면 진가를 더욱 잘 알 수 있다. 타선의 힘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얻은 승리였다. 지난 2일 두산전 7이닝 2자책점,8일 한화전 6과 3분의 2이닝 1자책점 등 최정상 컨디션을 짐작할 수 있다. 올 시즌 출발은 좋았다. 그러나 지난 6월 초 뜻하지 않는 어깨부상을 입고 2군으로 내려갔다. 부상 전까지 9경기에 출전해 5승2패, 방어율 2.85를 기록했다. 김진우의 부상으로 KIA는 비상이 걸렸다. 팀의 애를 태우던 그는 지난달 중순 1군으로 복귀, 성공적으로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컨디션을 점검하면서 선발진 합류 시기를 저울질했고, 이달 초 본격적으로 선발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우가 선발진에 합류하자 KIA도 힘을 냈다.2연승을 달린 KIA는 이날 패한 3위 한화와의 승차를 1.5게임으로 줄이면서 3위자리까지 넘보게 됐다.5위 두산과는 2.5게임으로 승차를 벌였다.SK 선발 김원형은 7연패에 빠지면서 8패째(4승)를 당했고,SK는 두산에 반게임차로 밀려 6위로 내려 앉았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1회 초 선취점을 내준 KIA는 공수교대 뒤 선두타자부터 4번타자까지 내리 4안타를 폭발시키면서 3득점,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2회부터 5회까지 착실하게 1점씩을 보태 SK의 추격권에서 멀어져 갔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진출에 목숨을 건 SK는 2-7로 뒤진 8회 2점을 만회하면서 막판 추격전을 펼쳤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잠실에서는 LG가 10-4로 승리했다. 한화는 4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에이스 송진우의 개인통산 200승 두번째 도전이었던 지난 10일 KIA전 패배 이후 내리 4차례나 패해 ‘200승 징크스’에 빠졌다.대구에서는 삼성이 현대를 3-0으로 물리치고 2위 현대와의 승차를 7.5게임으로 벌리면서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두산-롯데의 마산경기는 4회까지 두산이 2-1로 앞섰지만 비 때문에 노게임이 선언됐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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