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진아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자존감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외교부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하버드대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영업이익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17
  • ‘청양의 해’ 유통가 羊羊 마케팅

    ‘청양의 해’ 유통가 羊羊 마케팅

    ‘매에~’ 우는 푸른 양(靑羊)이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2015년이 시작됐다. 지난해 유난히 많았던 재난과 계속된 경기 불황에 좀처럼 매출이 오르지 않던 유통업계도 새해를 맞아 청양을 이용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2일 GS샵에 따르면 TV홈쇼핑에서는 4일까지 방송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15 청양의 해 신년축하 경품행사’를 한다. 방송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모두 2015명을 뽑아 1등 15명에게 순금 양(1돈)을 증정한다. 2등으로 뽑힌 2000명에게는 비타500(10병)으로 교환할 수 있는 문자 쿠폰을 발송한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양’이 연상되는 다양한 상품을 최대 51% 할인 판매하는 ‘2015 양띠의 해 기획전’을 오는 18일까지 연다. 털이 복슬복슬한 귀여운 양의 이미지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도 눈에 띈다. 성주그룹의 독일계 패션 브랜드 MCM은 양 모양의 봉제 참 장식을 선보였다. 양 참은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MCM 금속 로고 목걸이를 추가했다. 다양한 백에 연출 가능하며 색깔은 코냑, 핑크, 오렌지 3가지로 준비됐다. 던킨도너츠는 양 모양 저금통을 내놨다. 글레이즈드 등 도넛 4종, 먼치킨 3종과 양 저금통으로 구성된 ‘해피뉴이어 기프트 세트’를 할인된 가격인 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양’이란 발음을 이용한 마케팅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잘나갈 거양’, ‘다 잘될 거양’, ‘포텐 터질 거양’ 등과 같은 새해 소망을 이뤄줄 메시지가 담긴 스토리텔링 패키지 18종을 지난 1일부터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메시지의 끝 부분을 ‘양’ 그림으로 표현해 재미를 더한 게 특징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SK그룹 변화 기회 주기 위해 최태원 회장 사면 고려해야”

    “SK그룹 변화 기회 주기 위해 최태원 회장 사면 고려해야”

    “SK에 변화의 기회를 주기 위해 정부가 최태원 회장의 사면을 생각해 줬으면 합니다.” 14만 상공인을 대변하는 박용만(60·두산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일 출입기자단 새해 인터뷰에서 횡령 사건으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절반가량을 복역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의견을 밝혔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기업인 가석방·사면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상황에서 경제단체장이 사면 필요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박 회장은 인터뷰에서 “(대기업 총수에 대한) 사법 절차가 진행되고 있을 때는 그냥 편드는 건 아닌 것 같아 일절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최 회장 경우는 좀 얘기했으면 좋겠다”며 말을 꺼냈다. 그는 “최 회장이 사법 절차를 다 거쳐 판결도 나왔고 처벌을 이행하는 중이다. 상당히 오랜 기간이 지났다. 꼭 마지막 하루까지 형기를 다 채워 처벌을 100% 해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박 회장은 “아마도 이번에 (최 회장이) 나오면 SK가 가장 빠른 속도로 바뀔 것 같다. SK에는 아침저녁으로 바뀌는 아이디어, 첨단 업종이 많다”며 “기회를 줘서 국내 5대 기업 가운데 하나가 아주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재계 전체에 불어닥친 ‘반재벌 정서’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 “자수성가 기업이 마음대로 여러 업종에 들어갈 수 있게끔 진입 규제를 과감히 없애야 한다”면서 “자수성가 기업이 20대 그룹의 반 정도를 차지하게 된다면 국가 경제에 활력이 생기고 몇 개 그룹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경제 구조가 바뀔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외국 정상과의 순방외교의 경제사절단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가장 많이 수행한 경제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국제선 비행 시간만 368시간 55분에 달할 정도다.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그는 올해도 경제 외교에 집중하고 규제 개혁을 이어 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고객 중심 ‘역지사지’… 제2 ‘사업보국’ 도약

    고객 중심 ‘역지사지’… 제2 ‘사업보국’ 도약

    대기업 회장들의 신년사를 보면 한 해 그 기업이 나아갈 길에 대해 가늠할 수 있다. 새해가 밝았지만 올해 국내 경제 상황은 지난해에 이어 그다지 밝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대기업들의 올해 사업 구상도 내실부터 탄탄하게 다지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신년사에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 자세를 강조했다. 신 총괄회장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는 단순히 외형 성장이나 단기 수익을 좇는 것은 독이 될 수 있다”며 “철저한 예측과 리스크(위험) 관리를 통해 내실 경영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의 중점 사업인 ‘옴니채널’(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경계 구분 없이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과 ‘롯데월드타워’를 언급했다. 신 총괄회장은 “옴니채널을 성공시킨다면 글로벌 유통 기업과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롯데월드타워는 안전관리를 완벽히 해 관련 기관과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밝혔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CJ가 최근 배급한 영화 ‘국제시장’을 언급하며 그룹이 식품에서 출발해 문화기업으로 탈바꿈한 것을 바탕으로 제2의 ‘사업보국’(事業報國)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손 회장은 조카인 이재현 회장의 구속에 따른 부재를 우려하며 “올해 글로벌 사업 중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 조직문화 혁신과 공유가치창출(CSV) 정착 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년사를 통해 경영 화두를 던져 왔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8개월째 와병 중인 삼성그룹은 올해 신년사와 신년 하례식을 생략하기로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허니버터칩’ 해태제과 부활 노래…‘땅콩회항’ 대한항공 힘겨운 시동

    ‘허니버터칩’ 해태제과 부활 노래…‘땅콩회항’ 대한항공 힘겨운 시동

    2015년은 을미(乙未)년 청양(靑羊)의 해이기도 하지만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1945년 광복과 함께 역사가 시작된 이른바 ‘해방둥이’ 기업들이 가지는 의미도 남다르다. 한진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 해태제과, 삼립식품, JW중외제약, 대웅제약 등이 대표적인 해방둥이 기업으로 꼽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홈런을 터뜨린 해방둥이 기업은 해태제과다. 국내 최초의 식품회사인 해태제과는 1997년 부도를 맞아 2005년 크라운제과에 인수되는 등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지만 지난 8월 27일 출시된 ‘허니버터칩’이 제과업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해태제과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도 했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허니버터칩은 지난 28일까지 출시 4개월 만에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태제과는 2015년에도 허니버터칩 열풍을 이어 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오는 5일 허니버터칩의 자매품인 ‘허니통통’과 ‘자가비 허니 마일드’ 제품을 출시한다. 국내 최대 화장품 제조업체인 아모레퍼시픽그룹에도 2014년은 특별한 한 해였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종가 기준 2013년 말 100만원대였지만 2014년 들어 급등하면서 지난 30일 종가 기준 222만원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덕분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 블룸버그가 선정하는 세계 200대 부자에서 200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명단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2015년에도 중국인 관광객의 설화수, 라네즈 등 끊임없는 수요에 따라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 허창성 명예회장이 1945년에 세운 SPC그룹의 삼립식품도 그룹 내 주력 계열사로서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해방둥이 기업들이 모두 웃은 것만은 아니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12월 5일 조양호 회장의 첫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새해를 힘겹게 시작하게 됐다.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 등으로 경쟁 항공사가 주가 급등의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과 달리 대한항공은 주가 상승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일자리 창출… 신시장 개척… 규제 개혁

    일자리 창출… 신시장 개척… 규제 개혁

    ‘구조적 장기침체’, ‘경제외교 활성화’, ‘노동시장 구조 개선’ 경제5단체장이 2015 을미년 청양(靑羊)의 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밝힌 내년 경제 상황은 올해에 이어 그다지 밝지 않은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경제단체장들은 올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던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경제외교와 노동시장 구조 개선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이뤄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주문했다. 30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신년사에서 내년 한국 경제가 구조적 장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허 회장은 “세계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데다 우리 주력 제조업들이 수출시장에서 고전하면서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있다”면서 “기업 채산성 악화가 투자와 고용 위축으로 연결돼 국민 경제에 주름이 깊어질까 걱정”이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런 난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수출 여건의 악화를 품질 경쟁력 제고와 마케팅 강화, 신시장 개척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가 집중했던 경제외교와 규제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중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등과의 FTA 체결을 비롯한 경제외교의 결과로 새로워진 ‘통상의 틀’과 한층 넓어진 ‘교역의 다리’를 활용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경제외교와 무역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한 회장은 “무역 현장 곳곳에 숨어 있는 애로를 찾아내 대정부 건의를 확대하는 한편 전문 분야별로 1대1 맞춤형 컨설팅 체제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거래 알선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기 악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중소기업과 고용 창출에 대한 대안도 나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과 관련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교육을 통해 협동조합 재도약의 기반을 구축하고 협동조합 공동사업 확대와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직무대행은 “노사정이 새해에는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해소와 경직된 노동시장 완화, 임금체계 비효율성 개선 등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더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한국 기업 가치 추락… 추락… 현대차 116위↓ 삼성전자 5위↓

    올 한 해 삼성전자 등 한국 대표 기업들의 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노믹스의 보람도 없이 일본 주요 기업 가치도 뒷걸음질 쳤지만 반대로 미국과 중국 기업은 선방했다. 30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시가총액 500대 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 수(28일 기준)는 4개로 지난해 말(5개)보다 1개 줄었다. 그나마 남은 4개 기업의 순위도 뒤로 밀려 한국 기업의 질적인 후퇴가 확연했다. 국내 1위인 삼성전자가 세계 전체에서는 29위로 지난해 24위보다 5계단 떨어졌다. 현대차는 321위를 기록해 지난해 말(205위)보다 116위 내려앉았다. 지난해 416위였던 포스코와 422위였던 현대모비스는 아예 500대 기업에서 빠졌다. 대신 SK하이닉스가 469위에서 377위로 급상승했고 한국전력도 476위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국내 기업들은 대체로 실적 부진에 시달린 데다 엔화 약세 등으로 수출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점이 시가총액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기업들도 밀렸다. 일본 1위 기업인 도요타가 지난해와 같은 20위로 체면치레를 했을 뿐 나머지 기업들은 대체로 가치가 하락했다.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그룹(87위→104위), 소프트뱅크(65위→118위), NTT도코모(135위→142위), 재팬 토바코(144위→178위), 혼다(124위→185위) 등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떨어졌다. 이런 일본 기업들의 순위 하락에 엔화 약세와 돈을 풀어 경기를 살린다는 아베노믹스의 효과가 떨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중국은 500위 안에 든 기업 수가 39개로 지난해(22개)보다 17개 늘었다. 특히 세계 10대 기업 안에 중국 기업 2곳이 이름을 올렸다. 페트로차이나가 지난해보다 7계단 오른 7위를 기록했고 올해 상장한 알리바바는 10위에 등극했다. 최근 경기가 좋아지고 있는 미국 기업들의 순위도 눈에 띈다. 애플이 부동의 1위를 지켰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화재 경보 울리는데 비상구 막은 이케아

    화재 경보 울리는데 비상구 막은 이케아

    글로벌 가구회사 이케아 광명점이 화재 경보가 울렸음에도 불구하고 계산을 하지 않고 대피하려는 손님들을 막으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케아의 장삿속과 안전불감증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29일 이케아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 25분쯤 경기 광명시에 있는 이케아 광명점에서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매장 안에 있던 쇼핑객들이 대거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케아 측의 대처가 미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일산에 거주하는 A(46)씨는 이날 이케아 광명점을 찾았다가 화재 경보음이 들리자 바로 대피하려 했지만 할 수 없었다. A씨는 “구조가 미로처럼 돼 있는 데다 안내방송조차 없어 무척 당황했다”며 “대피 과정에서 고객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야 할 이케아 직원들이 보이지 않아 많은 사람이 더욱 혼란스러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겨우 비상구를 빠져나온 고객들이 비상구 밖에서 문을 지키고 있던 직원들을 발견했다”며 “고객 안전은 뒤로한 채 계산을 하지 않고 가는 손님을 막기 위해 비상구를 열지 않은 것 아니냐고 고객들이 항의했다”고 덧붙였다. A씨에 따르면 이날 이케아 광명점에서는 최초 경보음이 울린 뒤 10분이 넘어서야 경보기 오작동에 대한 안내방송을 시작했고 이후 두 번이나 오작동으로 인한 경보가 울려 쇼핑객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당시 주말을 맞아 매장 안에는 약 1만여명의 쇼핑객이 있었던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 화재 상황이었으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컸다. 이케아 관계자는 “오작동으로 화재 경보음이 울리자마자 한국어와 영어로 안내방송을 했다”며 “직원들이 못 나가게 했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자녀들의 무면허운전, 차량 키 관리부터 철저히/ 김진아(강원 원주경찰서 문막파출소 경위)

    자녀들의 무면허운전, 차량 키 관리부터 철저히/ 김진아(강원 원주경찰서 문막파출소 경위) 최근 미성년자들의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생명까지 앗아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강원도내 미성년자 무면허운전 단속은 전체 단속 9700건의 7.7%에 달하는 총744건으로 매년 평균 165명의 미성년자가 무면허운전으로 단속되고 있다. 이는 아직까지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또래들에게 우월감을 표출하거나 단순한 호기심에서 부모님의 차키를 몰래 가지고 나와 무면허운전을 하다 보니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5일 강릉에서 부모님 몰래 차량을 운전하던 18세 남아가 술까지 마시고 무면허운전을 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추돌하는 교통사고로 이어졌으며, 앞선 23일에도 고성에서 운전미숙으로 인한 13세 남아가 무면허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청소년 비행에서부터 범죄까지 점점 저연령화되고 증가하는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사전예방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가정에서부터 내 아이가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 친구들과의 교우 관계는 어떤지, 어디를 주로 다니는지 등 관심을 가져야 하고, 무면허 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알려주는 등 무엇보다 차량키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교통사고로부터 나의 자녀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 ※‘자정고 발언대’는 필자들이 보내 온 내용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은 서울신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에 대한 권한 및 책임은 서울신문이 아닌, 필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필자의 직업, 학력 등은 서울신문에서 별도의 검증을 거치지 않고 보내온 그대로 싣습니다.
  • [단독] 최경환·이주열 C+ 경제팀 전원 C이하

    [단독] 최경환·이주열 C+ 경제팀 전원 C이하

    모두 C학점 이하다. 박근혜 정부 ‘경제팀’의 성적표다. ‘받아쓰기 장관들’의 현주소가 여실히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나마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C+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체면치레를 했다. 박근혜 정부의 상징인 ‘창조경제’ 주무부처 장관(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D+로 가장 나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서울신문은 경제계 인사 71명에게 ‘경제팀’ 9명의 평가를 물었다. 최하 1점(F)에서 최고 5점(A)까지 점수를 매긴 결과, A학점은커녕 B학점(4점대)조차 단 한 명도 없었다. 가장 높은 점수가 C+로 최 부총리를 포함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3명이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최 부총리가 만점인 A를 가장 많이(16명) 받아 ‘민망한 1등’을 차지했다. F를 준 평가자도 1명 있었지만 B를 준 평가자(35명)가 A와 C(16명)의 두 배 이상이었다. 지난 7월 16일 취임 이후 경제활성화 정책을 주도하면서 ‘만사경통’의 존재감을 보인 것이 높은 점수의 배경으로 보인다. 이주열 총재는 유일하게 낙제점인 F가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평가는 “정부와의 정책 공조”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으로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상직 장관은 “적극적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덕분에 A(11명)를 최 부총리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받았다. 반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각각 활동 저조와 주요 현안 미해결 등을 이유로 단 한 명에게서도 A를 받지 못했다. 창조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최양희 장관은 F를 4개나 받았다.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도 F가 4개였지만 A가 있어 이를 상쇄했다. 전체적으로 장관들이 너무 소극적이고 청와대만 바라본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한영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통령이 모든 사안을 직접 챙기는 만기친람(萬機親覽) 스타일 탓에 장관들의 존재감이 없다”고 지적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세법개정안 시행령 확정] 사내유보금 과세 700여곳…현대차 ‘세금 폭탄’ 피하나

    [세법개정안 시행령 확정] 사내유보금 과세 700여곳…현대차 ‘세금 폭탄’ 피하나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근로소득 증대세제, 배당소득 증대세제, 기업소득환류세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야심작’이다. 기업의 투자와 배당, 임금 인상을 끌어냄으로써 기업소득을 가계로 흘려보내겠다는 구상이다. 방향은 맞지만 효과에 대해서는 반신반의다. 투자 유인책이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 정도로 가계소득이 늘어날 것 같으면 내수 침체의 골이 이렇게 깊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기업소득환류세제로 세금을 토해낼 기업이 700여곳, 고배당 상장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 115곳 정도로 추산한다.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은 다 빠져나가고 중견 기업만 발목 잡히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정부가 고심한 흔적이 곳곳에서 엿보인다. 투자나 배당 등에 쓰지 않고 쌓아둔 돈의 ‘과세 기준’을 당초 소득의 60~80%로 검토했다가 최대치인 80%로 잡은 것은 그만큼 많은 기업을 과세 대상에 포함시키겠다는 의도다.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25일 “열심히 투자와 배당을 해야 세금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기업들이 앉아서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당에서는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차도 지난 24일 배당 확대를 공시했다. 그러나 투자와 임금 인상은 이렇다 할 변화가 없다. 기업분석업체인 CEO스코어는 기업소득환류세 시행에 따른 추가 세수를 1조여원으로 보고 있지만 정부는 몇 천억원 수준으로 추산한다. 그나마 삼성과 현대차 등 일부 대기업을 빼면 중견 기업이 낼 세금은 많지 않다. 업무용 토지를 ‘투자’로 인정해 주기로 한 것도 회의론에 힘을 보탠다. 정부는 기업이 업무용 건물을 신·증축하기 위해 사들이는 부지의 경우 투자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 당장 현대차그룹이 10조 5500억원에 사들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국전력 부지가 투자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렇게 되면 ‘세금 폭탄’을 피할 수 있게 돼 현대차로서는 투자나 임금 인상에 나설 요인이 약해졌다. 물론 공장이 들어서는 토지의 경우 ‘투자’로 보는 것에 이견이 없지만 사옥과 테마마크,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건물에 대해서는 정부 안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우에 따라 현대차가 세금을 낼 가능성도 있다.‘업무용’의 구체적인 범위는 내년 2월 확정된다. 반면 해외 투자와 지분 취득은 ‘투자’ 범위에서 빠졌다. 최근 삼성과의 ‘빅딜’을 통해 화학계열사를 인수한 한화그룹의 경우 인수·합병(M&A) 금액 2조원이 투자로 인정받지 못해 세금을 물게 됐다. 배당소득 증대세제와 관련해서도 국회예산정책처는 “배당소득 대부분이 한계소비 성향이 낮은 고소득자에 돌아가서 정책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안창남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는 “기업들이 유보금을 쌓아 두는 것은 투자할 대상이 없기 때문인데 세금 얼마 물린다고 (없던) 투자 대상이 나오겠느냐”면서 “세제를 통해 투자와 소비를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재계는 예상보다 높은 과세 기준에 우려했다. 홍성일 전국경제인연합회 금융조세팀장은 “당초 과세 기준율을 제조업종은 70%, 서비스업종은 30%로 내다봤는데 제조업종 부담이 예상보다 커졌다”며 “기재부는 기업소득환류세제가 세수 목적이 아니라고 했지만 실제로 기업들의 부담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울우유, 젖소 도축해 원유 감산한다

    국내 최대 우유 공급처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젖소를 도축해 원유(原乳)를 감산하기로 했다. 우유 원료인 원유가 과잉 생산된 탓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4일 정기총회를 열어 낙농가당 젖소 3마리를 도축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원유 감산은 2003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협동조합 소속 낙농가 1800여곳의 젖소 가운데 모두 5400여 마리가 도축될 예정이다. 조합 소속 낙농가가 보유한 착유우(6만 7000여 마리)의 약 8% 규모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원유 공급 과잉이 장기화해 낙농가를 운영하는 조합원들 사이에서도 감산이 불가피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이번 결정으로 우유 총생산량이 6~8%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우유를 공급하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하루 우유 생산량은 2000t가량으로 이는 국내 전체 우유 생산량의 약 35%에 달한다. 우유 생산량이 많아진 것은 올해 들어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젖소 집유량이 많아졌고 사료값이 내린 영향과 맞물려 원유 생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낙농진흥회 분석에 따르면 올해 원유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5.4% 늘어난 220만 6000t에 이를 전망이다. 반면 우유 소비 부진으로 원유 수요량은 0.7% 줄어든 191만 5000t에 그쳤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불황 속 연말 소비의 두 얼굴

    불황 속 연말 소비의 두 얼굴

    “30% 할인해서 31만 9000원에 드려요. 한번 신어 보세요.” 25일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3층 한 구두 매장에서 직원이 남편과 함께 쇼핑 나온 60대 여성 손님을 끈질기게 설득했다. 하지만 여성 손님은 부츠를 한참이나 만지작거리더니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 둘러보고 오겠다”는 말만 하고 뒤돌아 매장을 떠났다. 그 손님이 떠난 3층 여성복 매장층에는 손님보다 점원 수가 더 많았다. 성탄절 연휴인 25일 오후 소비 대목을 맞은 백화점 안은 예상 외로 한산했다. 제일 꼭대기 식당층과 지하 식품관에만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인근 롯데백화점 본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간혹 매장 안에서 옷을 입어 보거나 쇼핑백을 든 사람들을 보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부분이었다. 사람들이 제일 많은 곳은 9층 행사장이었다. 10만원대의 코트와 패딩, 2만원대의 겨울용 장갑을 판매하는 매대에만 사람들이 몰렸다. 백화점들이 겨울 정기세일이 끝났음에도 행사나 시즌 오프 등으로 30~40%대 할인된 물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3년차 직장인 김모(26·여)씨는 “20대 직장인들의 월급이 고작 200만원이 넘을까 말까 하는데 30% 할인해도 한 달 월급의 3분의1 정도인 수십만원에 달하는 코트를 어떻게 사 입겠냐”면서 “백화점에서 디자인 등을 보고 인터넷으로 비슷한 제품을 사는 게 훨씬 저렴하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명 음식료 상품을 백화점으로 유치해 손님을 끌어모으려 하고 있지만 불황이니만큼 지갑을 열게 하는 일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런 불황 속에 백화점들은 성탄절 다음날인 26일부터 또 할인 행사를 펼치며 올해 막판 고객 지갑 열기에 나설 계획이다. 반면 호텔 안의 고가 레스토랑은 거의 100%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불황 속에서도 ‘작은 사치’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다. 롯데호텔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인 ‘라세느’는 성인 주말 뷔페 요금을 9만 9200원에서 12월 한 달 동안 12만 5000원으로 3만원가량 올렸음에도 현재 90% 가까이 예약이 완료됐다. 예약이 몰릴 것에 대비해 한 달 전부터 예약을 받았고, 저녁은 2부제로 운영하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약간의 돈을 투자해 연말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 하는 고객들 덕분에 연말 객실과 레스토랑 예약이 거의 완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원다연 인턴기자 panda@seoul.co.kr
  • 10대그룹 시가총액 1년새 13조↑ 삼성·SK 늘고 현대차·LG 감소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시총)이 날로 급증하는 반면 현대차그룹의 시총은 급감했고 LG그룹의 시총은 갈수록 존재감을 잃어 가고 있다. 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우선주 포함)의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 23일 종가 기준 724조 4243억원으로 올해 1월 2일보다 13조 4915억원(1.89%) 증가했다. 그러나 10대그룹 상장사의 시총 비중은 53.73%로 연초의 55.57%보다 1.84% 포인트 낮아졌다. 상장 계열사의 시총은 10대 그룹 가운데 삼성그룹과 SK그룹, 한진그룹 등 3곳만 늘어났고 7곳은 감소했다. 삼성그룹(18개사)의 시총은 최근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이 상장한 덕분에 올 초 306조 4529억원에서 347조 9062억원으로 41조 4533억원이나 급증했다. SK그룹(16개사)의 시총 규모는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덕분에 92조 5951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현대자동차그룹(11개사)의 시총은 현대차의 한전 부지 고가 매입으로 주가가 하락해 올해 초보다 16조 6722억원 증발해 122조 4695억원으로 내려앉았다. 또 올해 초 70조원대였던 LG그룹(12개사)의 시총은 68조 6463억원으로 1조 6848억원 감소했다. LG전자의 시총이 9조 7370억원으로 1조원 이상 사라진 원인이 컸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숙취해소 제품 매출 쑥… 황태·콩나물 순

    숙취해소 제품 매출 쑥… 황태·콩나물 순

    연말 술자리 모임이 절정에 달하면서 숙취 해소 상품의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다. 24일 롯데마트가 최근 1주일간(12월 16~22일) 숙취 해소 상품의 전주(12월 9~15일) 대비 매출 현황을 살펴본 결과 꿀이 27.1%, 황태가 25.5%, 콩나물이 21.5%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꿀은 몸 안의 숙취로 인한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콩나물은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알코올 분해에 좋다. 롯데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전 점포에서 숙취 해소에 좋은 먹거리들을 최대 4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숙취 해소에 안성맞춤인 시원한 국물을 낼 수 있는 해산물을 시세 대비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백두산맥 속살 황태채’(160g)를 7900원에, ‘봉지굴’(150g)을 2980원에, ‘매생이’(200g)를 2800원에 선보인다. 꿀도 최대 40%가량 할인해 ‘허니스티 사양벌꿀 기획’(800g짜리 2개)을 1만 2600원에, ‘아나에 스페인 천연꿀’(500g)을 6500원에 판매한다. 또 콩나물을 시세 대비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해 ‘CJ 행복한콩 콩나물’(380g), ‘CJ 맛있는 콩나물’(220g)을 각 1500원과 800원에 제공한다. 이 밖에도 숙취 해소용 음료인 ‘여명’(140㎖짜리 2개)을 7400원에, ‘힘찬 하루 헛개차’(1.5ℓ)를 1900원에 ‘17차 헛개’(340㎖)를 1000원에 판매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아모레퍼시픽 - 녹입니다, 여성 암환자들의 우울증·마음 고통

    [사회공헌 특집] 아모레퍼시픽 - 녹입니다, 여성 암환자들의 우울증·마음 고통

    아모레퍼시픽은 ‘당신의 삶에 아름다운 변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나눔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07년 11월 29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가입하기도 했다. 이는 UNGC가 표명하는 인권, 노동, 환경 및 반부패에 관한 10대 원칙을 기업 활동의 전 부분에 단계적으로 적용, 개선하는 작업을 지속하겠다는 약속과 의지의 표명이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가 있다.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고통받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 관리, 헤어 연출법 등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로써 이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되찾아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고취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8654명의 여성 암 환자와 2872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 설립 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 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2001년에 시작해 매년 열리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금연, 너희들만 믿는다

    금연, 너희들만 믿는다

    ‘담배를 올려놓으면 ‘삑’ 소리가 나거나 담뱃재를 떨어뜨리면 기침 소리가 나는 폐 모양 재떨이부터 무덤에 세워 두는 비석 모양의 무덤 재떨이까지.’ 끊고 싶어도 스스로의 의지로는 어려운 금연 보조용품이 주목받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되면서 일찌감치 금연 준비에 나서는가 하면 그래도 어떻게든 미리 담배를 확보하기 위해 편의점 순회에 나서는 흡연자들의 상반된 모습이 눈에 띄고 있다. 23일 오픈마켓 옥션이 이달(12월 1~21일) 금연 보조용품 판매 추이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배 가까이 판매량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주간 판매량 추이로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월 첫째 주 670%, 둘째 주 790%, 셋째 주 960%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금연 보조용품 가운데는 금연초, 금연패치 같은 금연보조제의 이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자 파이프 같은 전자기기 보조용품은 450% 판매가 늘었다. 이예림 옥션 건강용품 카테고리매니저는 “매년 새해가 되면 금연을 결심하는 소비자가 많은데 내년에는 담뱃값이 크게 오르면서 예년보다 금연 관련 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금연 의지를 더욱 키우는 상품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금연 관련 상품은 새해까지 지속적으로 판매가 늘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색 금연 보조용품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금연 보조용품 가운데 고가로 꼽히는 흡연 측정기는 80만원대부터 판매되지만 중·고등학교에서 특히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흡연 측정기는 음주 측정기처럼 입으로 산소를 내뿜어 일산화탄소량을 확인하는 기기다. 이보다 저렴한 니코틴 테스트기(7900원부터)는 테스트기에 소변을 떨어뜨려 흡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금연 보조용품 가운데 특히 인기를 끄는 ‘31단계 리엔파이프’(13만 4000원)는 니코틴과 타르를 걸러 주는 파이프 제품으로 매일 3%씩 한 달에 95%의 니코틴을 줄이며 금연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여전히 한쪽에서는 값이 오르기 전 미리 담배를 사두려는 흡연자들 때문에 담배 판매량도 늘고 있다. A편의점의 이달(1~12일) 담배 매출은 지난달 대비 33.7%,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롯데그룹 - 나눕니다, 매년 수십억 기부·장학금 지원

    [사회공헌 특집] 롯데그룹 - 나눕니다, 매년 수십억 기부·장학금 지원

    롯데는 지난 15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1999년부터 매년 기부를 통해 이웃과의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기부액은 490여억원에 달한다. 또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장학 및 학술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고 설립 이래 모두 3만 6100여명에게 49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롯데는 계열사별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04년부터 상품권 판매 금액의 일정 부분을 환경기금으로 환원하는 친환경 상품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까지 10년간 약 67억원의 환경상품권 기금을 조성해 환경 보전 및 기후변화 방지 활동에 사용했다. 롯데호텔은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의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에 동참하는 ‘싱크 네이처’(Think Natur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호텔은 2박 이상 투숙 시 침대 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재사용해도 좋다는 표시인 그린카드를 객실에 설치해 절감된 세탁 비용을 미래숲에 기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표어를 내세운 이 캠페인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과 전문 의료단을 구성했다. 이들을 태운 버스가 매달 소외 지역을 방문해 구강 검사 및 스케일링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CJ그룹 - 달립니다, 기업·지역사회 동반성장을 향해

    [사회공헌 특집] CJ그룹 - 달립니다, 기업·지역사회 동반성장을 향해

    CJ그룹은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힌 이래 지속적으로 이를 추진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공헌 활동이 기부와 봉사 활동 중심의 일방향적 나눔이었다면 CSV는 기업이 관여한 지역사회의 경제, 사회적 조건 향상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목표로 하는, 나누면서 수익도 창출하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CJ그룹은 올해 전담 부서인 CSV 경영실을 설치했고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CSV 포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계열사별로는 CJ제일제당은 새로운 종자를 개발해 농민에게 보급하고 재배기술 지도를 통해 생산 안정성 확보 및 재배 비용 절감을 지원하며 계약 재배로 안정적인 공급처를 제공하고 있다. 농민에게는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고, CJ제일제당은 더 좋은 품질의 국산 농산물을 확보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인 셈이다. 최근 CJ그룹은 CSV 활동을 해외로 확장하고 있다. CJ그룹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베트남 닌투언성에 농업소득 증대와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필요에 따라 마을 단위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소득 증대, 생활기반 구축, 주거환경 개선, 마을공동체 육성 등 새마을 정신에 입각한 체계적인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 농가는 선진 농업기술을 익혀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되고, CJ는 신뢰할 수 있는 해외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게 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中企중앙회장 선거 과열… 신고 포상금 건당 5000만원

    중기중앙회가 내년 2월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접대행위 등 선거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며 과열 양상을 보이자 불법 선거 신고 포상금을 대폭 올렸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정기이사회를 열고 신고 포상액 상향 조정과 함께 회장 후보자 추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의 임원선거규정 개정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사회는 일부 예비 후보자들 간 비방이 오가는 등 선거가 혼탁해질 조짐을 보이자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 활성화를 위해 신고 포상금액을 건당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후보 추천 방식도 변경해 예비 후보자가 추천서를 추천인에게 직접 받아 서울시 선관위에 제출하던 것에서 추천인이 전국의 가까운 시·군·구 선관위를 방문해 온라인으로 후보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회장 추천인 수도 선거인 명부 작성 마감일 현재 명부에 등록된 수를 기준으로 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 회장 선거 공고는 내년 1월 17일이다. 현재 출마 의사를 밝힌 예비 후보는 김용구 전 중기중앙회장, 박성택 아스콘연합회장, 박주봉 철강구조물조합 이사장, 서병문 주물조합 이사장, 윤여두 농기계사업조합 이사장, 이재광 전기조합 이사장, 정규봉 정수기조합 이사장, 한상헌 농기계조합 이사장 등 8명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제2 허니버터칩 꿈… 감자칩 ‘맛의 전쟁’

    제2 허니버터칩 꿈… 감자칩 ‘맛의 전쟁’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제과업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면서 ‘제2의 허니버터칩’을 꿈꾸는 신상품 감자칩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새로 나온 감자칩들은 ‘단짠’(단맛과 짠맛)의 허니버터칩 성공 사례에 따라 기존의 짭짤한 맛을 탈피해 ‘단매’(단맛과 매운맛)와 같은 과감한 맛을 시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용산점을 시작으로 자체상표(PL) 상품인 4가지 맛의 ‘피코크 프리미엄 포테이토칩’을 2980원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감자칩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맛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피코크 프리미엄 포테이토칩 ‘랍스터 맛’은 미국산 랍스터가 함유된 랍스터맛 시즈닝을 이용했다. ‘체다치즈 앤 어니언 맛’은 네덜란드와 미국산 체다치즈와 국내산 양파가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낸다. ‘씨솔트 앤 페퍼콘 맛’은 국내산 해양심층수염과 블랙페퍼를 사용해 짭짤하면서도 매콤한 풍미가 특징이고 ‘타이스윗칠리맛’은 매콤한 태국산 칠리를 사용한 매콤달콤한 새로운 맛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감자칩을 내놓은 바 있는 농심도 감자칩 전쟁에 뛰어들었다. 지난주 농심은 ‘수미칩’ 출시 4년 만에 새로운 맛을 출시했다. 기존 오리지널, 어니언 맛에 이어 새로 출시된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국내산 꿀과 머스타드, 파슬리 분말을 뿌려 달콤함과 알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이런 국산 감자칩 경쟁이 질소 과자 논란으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던 국내 과자시장의 파이를 키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내 감자칩 시장은 1900억원 규모로 전통적인 짭짤한 맛의 감자칩 매출은 줄어드는 대신 버터 간장맛, 떡갈비 맛 등 기존과는 전혀 다른 맛의 감자칩 시장 규모는 커지고 있다. 이마트에서 올해(1월 1일~12월 18일) 들어 전통 감자칩 매출은 10.9%가량 줄어든 반면 이색 감자칩 매출은 34.8%가량 증가했다. 이색 감자칩 매출이 늘면서 전통감자칩 대 이색감자칩 매출 구성비도 2012년 전통감자칩이 93.6%, 이색감자칩 6.4%에서 올해는 78.9%대 21.1%로 달라졌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