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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주 前부회장 해임, 쓰쿠다 사장과 갈등 때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지난 8일 귀국한 것으로 11일 확인된 가운데 신 전 부회장의 경영권 해임을 둘러싸고 갖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0일 신 전 부회장의 해임 이유가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아니라 쓰쿠다 다카유키(72) 롯데홀딩스 사장과의 마찰 때문이라고 현지 그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쓰쿠다 사장은 스미토모은행 출신으로 2009년 신 총괄회장이 직접 스카우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문은 “양측이 경영 방침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었으며 신 전 부회장의 부친인 신 총괄회장이 쓰쿠다 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임원 인사에는 신 총괄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번 해임건을 두고 신 전 부회장이 후계 구도에서 밀린 것이 아니라 아들의 경영 성과에 대한 신 총괄회장의 문책 인사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는 앞서 신 전 부회장이 후계 구도에서 밀려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후계 구도가 좁혀진 것이 아니냐는 분석과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은 “(신 전 부회장이) 가족 제사 때문에 귀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만 답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26일 임시이사회에서 주요 계열사 3곳의 이사직에서 해임된 데 이어 지난 8일 임시주총에서 모든 임원직을 박탈당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롯데그룹 후계구도 급변

    롯데그룹 후계구도 급변

    롯데가(家)의 후계 구도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61) 전 부회장이 일본 롯데그룹의 주요 임원직에서 모두 해임되면서 사실상 일본 롯데 경영에서 빠졌다. 일본 롯데그룹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는 8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신 전 부회장을 이사직에서 해임하는 내용을 결의,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해임 이유에 대해서는 “기업의 기밀에 관한 것으로 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신 전 부회장이 이사직에서 해임됨에 따라 이날로 그의 롯데그룹 내 임원 자리는 모두 없어지게 됐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26일 롯데 부회장, 롯데상사 부회장 겸 사장, 롯데아이스 이사에서 해임된 데 이어 이번에는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도 추가로 해임됐다. 9일 일본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롯데홀딩스 측은 이번 신 전 회장의 해임 이유를 분명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말까지 신 전 부회장이 맡고 있던 롯데상사 사장직을 8일부터 쓰쿠다 다카유키(72) 롯데홀딩스 사장이 겸임하도록 했다. 재계에서는 신 전 부회장이 갑작스럽게 해임된 데는 신 총괄회장이 영향력을 발휘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홀딩스는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의 최상위 지배회사로 롯데홀딩스의 회장은 신 총괄회장이다. 장남인 신 전 부회장과 차남인 신동빈(60) 회장 등이 롯데홀딩스 지분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신 전 부회장이 최상위 지배회사인 롯데홀딩스 자리에서도 물러나게 된 것은 후계구도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게 한다. 재계 관계자는 “한국 롯데는 차남이, 일본 롯데는 장남이 각각 맡는 것이 정설이었는데 신 전 부회장을 모두 해임한 것을 보면 신 총괄회장 측의 의지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93세가 된 신 총괄회장이 해임을 통해 신 전 부회장에게 경고를 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신 전 부회장이 롯데제과 지분을 사들이며 신 회장과 근소한 차이로 지분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형제 사이의 경영 성과는 차이가 컸다. 정작 일본 롯데의 실적은 수년간 좋지 않았다. 지난해 기준 한국 롯데가 74개 계열사에서 83조원대 매출을 기록했다면 일본 롯데는 37개 계열사에서 매출이 5조 7000억원가량에 불과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5900만원 와인’ 올 설엔 주인 만날까

    ‘5900만원 와인’ 올 설엔 주인 만날까

    ‘5900만원짜리 샤토 무통 로칠드는 이번 설에 주인을 찾을 수 있을까?’ 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특급호텔들이 6000만원에 육박하는 와인과 200만원이 넘는 굴비 세트 등 다양한 초고가 선물세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호텔업계 최고가 설 선물은 롯데호텔서울이 내놓은 프랑스 와인 ‘샤토 무통 로칠드 1945년산’으로 1병 한정 가격은 5900만원이다. 이 상품은 2013년 추석부터 추석과 설 명절마다 선물 세트로 계속 나왔지만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 가격은 지난해보다 100만원 올랐다. 롯데호텔서울 관계자는 “2010년 백화점에서 같은 제품이 6000만원 가까이에 판매된 적이 있다”면서 “소믈리에에 따르면 와인 특성상 오래될수록 값이 오르는 것처럼 지난해보다 가격이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서울은 이와 함께 샤토 라투르 1961년산(2800만원), 발렌타인 40년산(1000만원) 등 고가 주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프랑스 와인 샤토 페트뤼스 2000년산(3병 한정)을 1600만원에 설 선물세트로 내놨다. 이 밖에도 프랑스 현지에서 경매를 통해 독점적으로 공급받은 조선호텔 100주년 기념 와인 세트(100만원), 황토염 알배기 굴비 세트(110만~220만원) 등을 판매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유승민 수석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셀렉션’을 1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샤토 마고 2007년산, 샤토 오브리옹 2007년산, 샤토 라투르 2007년산, 샤토 라피트 로칠드 2004년산, 샤토 무통 로칠드 2007년산 등 프랑스 고가 와인 6병으로 구성한 1300만원짜리 상품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이부진 사장, 中 국영기업 사외이사 선임

    이부진 사장, 中 국영기업 사외이사 선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45) 호텔신라 사장이 중국 국영기업 시틱그룹(中信·CITIC)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해 12월 9일자로 이 기업의 사외이사로 등재됐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시틱그룹은 “이부진 호텔신라 최고경영자(CEO)를 독립사외이사로 임명했다”고 공시했다. 시틱그룹은 1979년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에 따라 설립된 국유 투자기업이다. 증권, 은행, 보험, 부동산, 엔지니어링, 중기계 사업 등을 하며 750조원 자산의 최대 규모 국영기업이다. 시틱그룹의 사업영역에는 여행서비스 등 관광업도 포함돼 있어 시틱그룹 측이 이 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 것도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바비킴, 비행기 안에서 술 취해 난동… 女승무원 끌어안고 “어느 호텔 묵냐”

    바비킴, 비행기 안에서 술 취해 난동… 女승무원 끌어안고 “어느 호텔 묵냐”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2)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았다. 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바비킴은 7일 오후 4시 49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이코노미석에서 출발 5시간쯤 지나 술 취해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며 1시간가량 난동을 부렸다. 그는 이 과정에서 여자 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고 팔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하기도 했다. 그는 승무원에게 “(묵는) 호텔이 어디냐”, “전화번호 몇 번이냐” 등 승무원이 성적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바비킴은 주위 승객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어 불편을 느낀 승객이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측은 승무원들이 바비킴을 점프시트에 앉히고 음료를 주면서 진정시키려 했다고 말했다. 당시 바비킴은 휴가차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누나 집에 가는 길이었다. 앞서 바비킴은 마일리지 포인트로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했지만 대한항공 측의 실수로 이코노미석으로 바뀌었다. 바비킴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에 바비킴의 감정이 상해 와인을 마셨고 이후 본인이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의 신고로 바비킴은 항공기가 7일 오전 10시 13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공항에 도착한 뒤 미 FBI와 세관의 조사를 받았다. 바비킴 외에 대한항공 승무원 2명과 바비킴의 옆자리 승객 2명도 조사받았다. 바비킴과 승무원 등은 아직 샌프란시스코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비킴은 미국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도쿄협약의 재판관할권 규정에 따라 미국에서 처벌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경찰대는 바비킴이 국내에 들어오는 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바비킴은 MC를 맡고 있는 MBC TV ‘TV예술무대’에서 하차키로 했다고 MBC가 이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대기업 총수 자녀, 평균 28세 입사 31.5세 임원

    ‘땅콩 회항’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건으로 이른 나이에 임원이 된 재벌가 자녀들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실제 30대 그룹 총수 일가 3~4세들은 평균 28세에 입사해 32세도 안 돼 임원으로 승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업 분석 업체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대주주 일가가 있는 30대 그룹 총수의 직계 가운데 물려받게 될 기업에 입사한 3~4세 자녀 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입사 후 임원 승진 기간은 3.5년에 불과했다. 44명 가운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제외하고 현재 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32명(남자 27명, 여자 5명)은 평균 28.0세에 입사해 31.5세에 임원을 달았다. 입사하자마자 바로 임원이 돼 경영에 참여한 3~4세도 9명이나 됐다.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부사장이 각각 27세와 24세에 신세계와 조선호텔의 이사대우와 상무보로 경영에 참여했다.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의 장남 조원국 전무,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의 3남 이해창 대림코퍼레이션 부사장, 이수영 OCI 회장의 장남 이우현 사장 등도 임원으로 바로 입사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지난여름 ‘우후죽순’ 빙수·아이스크림 전문점 가보니…

    “여름과 비교해 손님이 10분의1로 줄었어요. 하루에 50명 남짓 손님을 받을까 말까 하는 정도인데 큰일이네요.” 8일 서울 중구 명동 A아이스크림 전문점의 매니저는 이렇게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점심 시간 무렵에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끊이지 않는 곳에 매장이 있음에도 손님이 한 명도 없었다. 이 매니저는 “여름에는 줄서서 사 먹는 사람들도 많았고 9월까지는 어느 정도 괜찮았는데 10월부터 손님이 확 줄었다”며 “커피 같은 추가 메뉴를 팔지 않아서인지 더욱 손님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름에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아이스크림, 빙수 전문점 등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 업종이 잘되는 것처럼 보이면 너도나도 이 업종에 뛰어들어 우후죽순 비슷한 가게가 생긴다. 하지만 계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종의 경우 한철 장사가 끝나면 영 맥을 못 추는 게 문제다. 명동의 B빙수전문점은 전체 80여개 테이블 가운데 10개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다. 인근 커피전문점 등의 좌석 점유율이 50% 이상인 것과 비교됐다. 이 가게 매니저는 “겨울에 매출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떡이나 전통 음료 같은 다른 사이드 메뉴가 있어 유지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명동뿐만 아니라 회사원과 대학생이 많이 찾는 종각역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거리 일대 카페 전문점의 좌석 점유율이 60% 이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빙수나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좌석 점유율은 20%도 넘지 않았다. 이런 식음료 업종 창업은 진입 장벽이 낮아 누구나 쉽게 차릴 수 있지만 운영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아 창업 시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2011년 현재 국내 창업 기업 업종별 비중에서 숙박 및 음식점업(44만 4304개)은 전체에서 27.1%를 차지하며 도매 및 소매업(29.2%)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하지만 폐업률은 가장 높다. 2013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1년에 신규 창업한 자영업은 99만 4000개였고 이 가운데 폐업한 자영업이 84만 5000개로 폐업률 85%를 기록했다. 특히 업종별로는 음식업 폐업률이 94%로 1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한철 장사라는 인식을 버리기 위해 사계절을 관통하는 메뉴 개발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인철 광주대 물류유통경영학과 교수는 “단순히 유행이 아니라 투자 대비 수익이 얼마가 날 수 있는지를 따져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원다연 인턴기자 panda@seoul.co.kr
  • 콧대 높은 ‘허니’보다 곁에 있는 ‘허니’

    콧대 높은 ‘허니’보다 곁에 있는 ‘허니’

    허니버터칩이 물량으로 공세하는 경쟁 제품에 따라잡히고 있다. 8일 편의점 CU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집계한 전체 스낵 매출 순위를 보면 농심의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2위는 허니버터칩과 맛이 비슷한 달콤한 감자칩인 오리온 포카칩 스윗치즈가 차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위를 지킨 허니버터칩은 3위로 내려갔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집계에서도 지난해 10~12월 3개월간 스낵 판매 순위 1위였던 허니버터칩이 새해 들어 3위로 하락했다. 1위는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2위는 포카칩 스윗치즈다. 허니버터칩이 밀리게 된 이유는 물량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허니버터칩 맛을 보고 싶어도 구할 수 없다 보니 다른 감자칩을 대신 사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비슷한 단맛을 보이는 신제품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로 갈아타고 있는 것이다. 유통업체 입고량을 보더라도 이마트의 경우 점포별 하루 판매 가능 수량이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12개들이 6박스 정도지만 허니버터칩은 10개들이 1~2박스에 불과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문 닫을 식당에 메뉴 개발·요리 교육… “제주 대표 음식점으로”

    문 닫을 식당에 메뉴 개발·요리 교육… “제주 대표 음식점으로”

    제주도에 사는 정옥선(53·여)씨는 몸이 불편한 막내아들을 비롯해 세 자녀를 키우며 식당 보조일을 한 끝에 10년간 조금씩 모은 돈으로 지난해 초 제주시 이도2동에 삼계탕을 파는 ‘봄솔식당’을 열었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우지 않은 데다 준비가 부족했던 탓에 하루 평균 고객은 3~4명에 매상은 고작 3만원에 불과했다. 정씨의 식당은 이익은커녕 적자에 식당 운영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워졌다. 정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곳은 호텔신라였다. 호텔신라는 봄솔식당이 호텔신라의 사회공헌 활동인 ‘맛있는 제주 만들기’ 8호점으로 선정돼 재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정씨와의 면담, 주변 상권 조사를 벌여 봄솔식당이 선보일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했고 82㎡의 작은 식당 안의 오래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했다. 선정된 메뉴는 주변 상권 조사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불낙볶음’과 ‘칼낙해장국’으로 정했다. 불낙볶음은 신라호텔 셰프가 개발한 소스를 이용해 돼지고기와 낙지를 볶아 만들었다. 칼낙해장국은 칼국수에 낙지와 황게를 통째로 넣고 신라호텔 셰프가 개발한 육수로 끓여 만들었다. 정씨는 “호텔신라 전문가들에게 배운 대로 열심히 식당을 운영해 제주도 대표 음식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맛있는 제주 만들기’ 사회공헌 활동은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가족끼리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 손님 응대 서비스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설비, 식당 내부 등 환경을 개선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시작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시작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맞춤형 선물부터 500만원짜리 한우 모둠 세트까지.’ 8일 대형마트에 이어 백화점, 호텔 업계 등이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서고 있다. 올해 설은 다음달 19일로 늦은 편이지만 소비 대목을 맞아 일찌감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업계가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29일까지 청과·정육·견과류·건강식품 등 50여 가지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에는 한우세트 가격이 약 10%, 굴비세트가 20~50% 오를 것으로 전망했고 농산물세트는 지난해 이른 추석 영향으로 저장 물량이 증가해 지난해보다 가격이 10~20%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난해 추석(150개 품목)보다 20% 늘어난 180개 품목을 예약 판매한다. 정가 45만원인 순갈비 1호가 7% 할인된 42만원에, 30만원인 참굴비 4호는 20% 할인된 24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설 선물세트 전체 판매량에서 예약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처음 10%를 넘을 것으로 보고 품목을 200여종으로 확대했다. AK플라자 역시 8일부터 점포별로 순차적으로 설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제주 뎅유자 세트(12만원)와 고려시대 진상품으로 알려진 토종 한우 ‘제주 흑우 세트’(45만원 50세트 한정) 등 향토 음식을 기획해 선보인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이달 12일부터 명품관을 시작으로 설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특히 4입으로 구성된 청과세트 4종 등 1~2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세트도 새로 판매한다. 호텔 업계에서 판매하는 선물세트 가운데 고가의 선물도 눈에 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최저 5만원부터 최고 500만원(부가세 포함)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 가운데 최고가인 500만원짜리 정일품(正一品) 세트는 청정 지역에서 자란 1+ 등급의 명품 한우 모둠세트와 호주산 프리미엄 꽃등심 등 모두 10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나도 한예슬처럼 칠해 볼까!

    나도 한예슬처럼 칠해 볼까!

    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값에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화사한 립스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 속 여주인공이 바른 립스틱이 주목받으며 완판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시청률은 최저이지만 주인공의 입술은 빛난다.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 주인공인 배우 한예슬이 바른 입생로랑의 ‘베르니 아 레브르’(6㎖, 4만 1000원대)는 ‘한예슬 핑크’라고 불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제품은 립스틱과 립글로스, 립틴트를 하나에 담아 한 번 바를 경우 틴트가 되고 두 번 바르면 글로스처럼 되고 세 번 바르면 선명한 색의 립스틱으로 입술을 표현할 수 있다. 특히 한예슬이 바른 입생로랑의 베르니 아 레브르 11번 루쥬구아슈가 인기다. 앞서 입생로랑의 베르니 아 레브르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배우 전지현이 제작발표회 때 바르고 나와 완판을 시킨 제품이기도 하다. 전지현은 입생로랑 제품뿐만 아니라 아이오페 워터핏 포에버핑크 44호 등을 극 중에서 바르고 나와 이 제품 또한 거의 완판시킬 정도였다. 비싼 제품인 입생로랑의 인기에 저렴한 제품인 미투(me too·모방)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기도 했다. 베르니 아 레브르의 미투 제품인 토니모리의 ‘키스러버 립 마스터’(9800원), 더페이스샵의 ‘페이스 잇 아티스트 핑거 글로스’(1만 1900원), 미샤의 ‘시그너처 글램 아트 트리플 립스’(1만 7800원), 아리따움의 ‘허니멜팅틴트’(8000원) 등이 있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배우 한지혜가 바른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코럴핑크색인 ‘루즈엑스터시 302호’(3.8g, 4만원대)와 선명한 핑크색인 ‘립마에스트로 504호’도 사랑스러운 입술 표현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 공효진이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바른 오렌지 빛깔의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마에스트로 300번’(6.5㎖, 4만원대)은 드라마가 끝난 지 한참 됐지만 지금도 완판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이처럼 립스틱이 주목받는 데는 경기 불황도 한몫한다. CJ오쇼핑에 따르면 2014년 색조화장품 부문의 주문 금액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경제성장률이 3% 상승했던 2013년에 색조화장품의 주문 금액이 전년 대비 17%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나도 임세령처럼 입어 볼까!

    나도 임세령처럼 입어 볼까!

    지난 1일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 상무와 배우 이정재의 열애 소식으로 예상치 않게 ‘퍼 코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추운 날씨에 그동안 잊혀졌던 보온 효과까지 부각되면서 퍼 코트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7일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임 상무와 이정재의 열애설이 나온 직후인 1일부터 5일까지 퍼 코트 매출이 지난주 대비 25% 늘었다. 코트류뿐만 아니라 퍼 베스트는 34%, 퍼 워머는 43%, 퍼 머플러는 67% 매출이 뛰었다. 임 상무는 지난 1일 열애설을 보도한 연애매체가 찍은 사진 속에서 긴 회색 퍼 코트를 입고 있었다. 이 사진이 퍼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자칫 고루해 보일 수 있는 퍼 제품이 잘 입으면 세련돼 보일 수 있다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 상무가 입었던 퍼 코트는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수천만원의 퍼 코트를 구입하기는 어려운 만큼 보다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페이크 퍼’ 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 직장인 전모(32·여)씨는 “모피 제품은 따뜻하기도 하거니와 고급스러워 입어 보고 싶긴 하지만 인터넷에서 동물의 털을 뽑아 만드는 동영상을 본 이후로 구매하기가 꺼려진다”면서 “페이크 퍼 제품은 동물의 털로 만든 것이 아닌 데다 진짜와 거의 비슷하고 가격도 저렴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유승연 아이스타일24 브랜드마케팅담당 주임은 “퍼 코트는 보온성에도 불구하고 패딩, 모직 코트 등에 판매가 밀리던 제품이었는데 최근 1주일 사이 구매율이 높아졌다”며 “고가의 제품보다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페이크 퍼 제품 판매가 더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손님 편하게~ 손님 입맛대로~

    손님 편하게~ 손님 입맛대로~

    “자리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손님.” 7일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11층 푸드코트를 찾았다. 보통 백화점의 푸드코트는 먼저 계산을 하고 영수증에 찍힌 주문 번호가 전광판에 뜨길 기다린 뒤 음식을 직접 들고 가 자리를 잡고 먹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그래머시홀’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이 푸드코트는 고객의 기호와 편의를 최대로 끌어올렸다는 점이 독특하다. 입구에서부터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 준다. 자리에서 메뉴를 보고 8500원짜리 잡채밥을 주문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직원이 자리까지 음식을 가져다줬다. 후식을 해결하기 위해 인근 카페를 전전할 필요도 없다. 그래머시홀에는 생과일주스와 소프트아이스크림 등의 메뉴가 준비돼 있어 앉은자리에서 후식까지 해결할 수 있다. 다 먹은 그릇을 스스로 정리할 필요도 없다. 음식을 먹고 난 후 일어나 계산대에서 계산만 하면 된다. 백화점 식당가가 변하고 있다.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화점이지만 푸드코트에서만은 고객이 직접 움직여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푸드코트조차 고객 맞춤식으로 변하는 추세다. 앞서 지난해 5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지하 1층 푸드코트인 ‘h키친’은 자리를 잡고 기다리면 테이블까지 메뉴를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고객 맞춤형은 백화점뿐만 아니라 외식업계에서도 대세로 굳어진 지 오래다. 이런 현상은 수년 전부터 패밀리레스토랑이 쇠퇴하기 시작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패밀리레스토랑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여러 업체에서 많은 지점을 냈지만 비슷비슷한 메뉴가 많아지고 별다른 변화를 주지 못해 소비자들의 발길이 멈추게 됐다. 이 때문에 외식업계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맛을 그때그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식 라멘 전문점 ‘잇푸도’에서는 일본식 라멘을 주문하면 셰프의 자세한 안내에 따라 국물의 염도, 면의 익힘 정도, 숙주의 양, 각종 토핑 등을 본인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또 테이블마다 갈릭프레스, 후추가 별도로 구비돼 있어 메뉴가 나온 후에도 마지막까지 본인 입맛대로 음식 맛을 추가 조절할 수 있다. 홍대 근처에 자리 잡은 수제 아이스크림 바 ‘마크렘’도 고객 맞춤형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밀크, 초콜릿, 그린티 등 3가지 맛 기본 아이스크림부터 아이스크림 위에 올라갈 20여개의 토핑 종류, 초콜릿 코팅, 마무리 단계로 뿌려지는 드리즐 종류까지 모두 본인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주문을 마치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아이스크림을 제조한다.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지하철 강남역 근처에 있는 디저트 카페 ‘하루한입’은 다양한 샐러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인기가 높은 ‘DIY 샐러드’는 기본 토핑으로 달걀, 당근, 오이 등의 채소를 고른 다음 단호박, 고구마, 참치, 닭가슴살 등 다양한 메인 토핑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13가지에 달하는 드레싱 가운데 본인 취향에 맞는 것을 고른 뒤 드레싱 혼합 여부까지 결정하고 나면 비로소 나만의 샐러드가 완성된다. 스무디 브랜드인 ‘스무디킹’도 지난해 7월 메뉴 개편과 브랜드 리뉴얼 후 좀 더 다양한 개인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유산균, 영양 파우더 등의 추가는 물론 오렌지, 블루베리, 레몬, 아몬드 등의 재료를 추가해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원다연 인턴기자 panda@seoul.co.kr
  • ‘톰보이’의 부활

    ‘톰보이’의 부활

    국내 최장수 여성캐주얼 브랜드 톰보이가 바닥을 찍고 부활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톰보이가 지난해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톰보이의 흑자 전환은 지난해 6월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경영정상화에 나서면서 이룬 첫 성과다. 신세계톰보이는 1977년 설립된 토종 패션회사로 국내 최장수 여성캐주얼 브랜드 톰보이와 남성복 코모도스퀘어, 아동복 톰키드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 부도 이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인수해 2012년 사업을 다시 시작했고 지난해 9월 사명을 톰보이에서 신세계톰보이로 변경했다. 신세계톰보이 측은 “브랜드를 다시 선보이면서 영캐주얼 브랜드들의 가격을 평균 대비 20% 저렴하게 낮춘 덕분에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 가게 됐다”고 밝혔다. 신세계톰보이는 올해 매출 목표를 1400억원으로 올리고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여성복 톰보이와 아동복 톰키드는 백화점을, 남성복 코모도스퀘어는 쇼핑몰 유통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모두 30개 이상 열어 톰보이는 110개, 코모도스퀘어는 65개까지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작년 고객만족도 1위 산업은 호텔

    작년 고객만족도 1위 산업은 호텔

    지난해 국가고객만족도(NCSI)가 가장 높은 산업은 호텔이었고 전문대학이 만족도가 가장 낮은 산업으로 나타났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해 산업별 NCSI를 측정한 결과 호텔이 81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2위는 병원(79점)이었고 전문대학은 64점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꼴찌를 차지했다. 호텔은 2012년부터 많은 호텔들이 리모델링을 진행해 고객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병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 간병비, 상급병실료)에 대한 제도 개선 노력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된 덕분에 2위에 올랐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해 국내 71개 산업, 305개 기업(대학)과 공공기관에 대해 NCSI를 조사했다. 지난해 대비 NCSI 점수가 상승한 산업을 보면 조사대상 산업 71개 가운데 32개 산업(45.1%)에서 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2개 산업들은 주로 남성 정장, 쓰레기 수거 등 비내구재 제조업에 포함된 산업들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롯데 후계구도 변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부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의 자회사 3곳의 임원직에서 해임됐다. 일본 롯데그룹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는 신 부회장이 롯데 이사, 롯데상사 대표이사, 롯데아이스 이사에서 해임됐다고 5일 밝혔다. 롯데홀딩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이런 취지의 결의, 승인이 있었고 신 부회장은 이날로 이들 직에서 해임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에 따라 신 부회장이 롯데 부회장, 롯데상사 부회장 겸 사장, 롯데아이스 이사 등 3가지 직역을 그만두게 됐으며 롯데홀딩스 부회장직은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93세가 된 신 총괄회장의 뒤를 이을 롯데그룹의 실질적인 후계 작업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홀딩스는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의 최상위 지배회사로 롯데홀딩스의 회장은 신 총괄회장이다. 장남인 신 부회장과 차남인 신동빈 회장 등이 롯데홀딩스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 과자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롯데는 롯데홀딩스의 자회사로 제과 사업을 총괄한다. 롯데의 회장은 신 총괄회장이며 신 부회장과 신 회장이 함께 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 롯데홀딩스의 자회사인 롯데상사의 회장도 신 총괄회장이며 신 부회장은 사장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주요 계열사에서 신 부회장이 해임되면서 후계 구도에 변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한국의 롯데그룹 측은 “신 부회장의 해임과 관련해 일본과 교류가 없어 자세하게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올 설 차례상 비용 18만 7900원

    올 설 차례상 비용 18만 7900원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1.8% 하락한 18만 7900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들이 본격적으로 제수용품 구매가 시작되는 설 1주일 전 시점 주요 제수용품 28개 품목의 4인 가족 기준 구매 비용을 예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과일과 채소류는 사과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가격이 하락하거나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축산물과 수산물은 일부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 사과(5개·1개당 330g 내외)는 지난해 착과 수 감소로 생산량이 줄어들어 과일 가운데 유일하게 가격이 올라 전년 대비 14.1% 비싼 8900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채소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준의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고사리(400g·국산)와 도라지(400g·국산)는 지난해 대비 7%가량 저렴한 각 1만 400원이면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우는 지속적인 송아지 생산 감소와 이로 인한 사육 마릿수 감소로 가격이 올라 국거리(400g)는 11.8% 상승한 1만 5200원에 형성될 예정이다. 수산물에서 참조기(100g·1마리)는 국내 어획량 급감에 따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지난해보다 36.2% 오른 7900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떡국떡(1㎏)과 밀가루(2.5㎏) 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2015 경제전망 설문조사] “세계경제 작년보다 더 불안”

    미국을 제외한 중국과 유럽의 성장 둔화, 유가 하락에 따른 산유국의 경제 불안 등으로 올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난해에 비해 더 커졌다는 전망이 나왔다. 설문에 응답한 100명의 경제 전문가 가운데 82명이 세계 경제가 올해보다 더 불확실하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7명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올해 세계 경제를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환율 전쟁, 유가 하락, 신흥국의 경제 불안 등을 공통적으로 꼽았다. 한 전문가는 “한국은 외부 충격에 취약한 경제 구조를 지니고 있고 특히 미국과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커 대외변수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청양의 해’ 유통가 羊羊 마케팅

    ‘청양의 해’ 유통가 羊羊 마케팅

    ‘매에~’ 우는 푸른 양(靑羊)이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2015년이 시작됐다. 지난해 유난히 많았던 재난과 계속된 경기 불황에 좀처럼 매출이 오르지 않던 유통업계도 새해를 맞아 청양을 이용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2일 GS샵에 따르면 TV홈쇼핑에서는 4일까지 방송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15 청양의 해 신년축하 경품행사’를 한다. 방송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모두 2015명을 뽑아 1등 15명에게 순금 양(1돈)을 증정한다. 2등으로 뽑힌 2000명에게는 비타500(10병)으로 교환할 수 있는 문자 쿠폰을 발송한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양’이 연상되는 다양한 상품을 최대 51% 할인 판매하는 ‘2015 양띠의 해 기획전’을 오는 18일까지 연다. 털이 복슬복슬한 귀여운 양의 이미지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도 눈에 띈다. 성주그룹의 독일계 패션 브랜드 MCM은 양 모양의 봉제 참 장식을 선보였다. 양 참은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MCM 금속 로고 목걸이를 추가했다. 다양한 백에 연출 가능하며 색깔은 코냑, 핑크, 오렌지 3가지로 준비됐다. 던킨도너츠는 양 모양 저금통을 내놨다. 글레이즈드 등 도넛 4종, 먼치킨 3종과 양 저금통으로 구성된 ‘해피뉴이어 기프트 세트’를 할인된 가격인 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양’이란 발음을 이용한 마케팅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잘나갈 거양’, ‘다 잘될 거양’, ‘포텐 터질 거양’ 등과 같은 새해 소망을 이뤄줄 메시지가 담긴 스토리텔링 패키지 18종을 지난 1일부터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메시지의 끝 부분을 ‘양’ 그림으로 표현해 재미를 더한 게 특징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아침 챙겨먹는 ‘얼리버드’ 해마다 는다

    아침 챙겨먹는 ‘얼리버드’ 해마다 는다

    남보다 하루를 먼저 시작하는 ‘얼리버드’는 을미년 새해에도 남보다 일찍 달린다. 편의점 CU가 최근 3년간 도시락을 제외한 주요 간편식품들의 시간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아침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9시까지의 매출 비중이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CU에 따르면 삼각김밥, 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품들의 오전 6~9시 매출 비중은 2012년 19.3%, 2013년 19.6%, 2014년 21.0%로 꾸준히 늘었다. 특히 아침시간대의 매출 비중은 2013년부터 하루 중 가장 높았다. 삼각김밥 등은 불과 3년 전만 해도 점심(오전 10시~오후 1시)과 저녁(오후 6~9시)시간대에 매출이 집중됐지만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건강에 좀 더 신경 쓰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아침대용식 시장은 1조원대 규모로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관련 매출이 아침시간대로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침시간대 간편식품의 구매층을 보면 남성(52.6%)이 여성(47.4%)보다 비중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학생과 직장인이 많이 속해 있는 20대(32.4%)가 편의점 아침식사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50대 이상 중년층(12.1%)이 10대(11.7%)보다 간편한 아침대용식을 많이 먹었다. 해마다 아침식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CU는 이달 한 달 동안 오전 6~10시 사이 밥바, 모닝머핀 등 아침식사 상품 구매 시 CU 멤버십을 적립하면 10% 할인해 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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