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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타면세점 프리오픈 이틀 연기… 20일 개점

     두산은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 들어서는 두타면세점을 오는 20일 프리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두타면세점은 당초 18일 개점 예정이었다. 두산 측은 “동대문 지역을 찾는 내외국인들이 주말에 특히 많은 점을 고려해 프리오픈 일자를 20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두타면세점은 두산타워 9개층을 사용하며 총 면적은 1만 6825㎡다. 이번 프리오픈 때는 먼저 7개층 500여개 브랜드가 선보일 예정이다.  두타면세점에서는 수입화장품을 비롯해 뷰티, 향수, 패션, 악세사리 등을 판매한다. 또 최근 반영된 인기 드라마를 주제로 한 ‘태양의 후예관’과 한류를 소재로 한 ‘한국 디자인관’ 등 전시, 판매 코너를 운영한다.  두타면세점은 개점에 앞서 회원가입 이벤트,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 팔로잉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또 한류스타 배우 송중기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두타면세점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개점 이후 조기 안정화에 집중하고 지속적인 브랜드 유치 노력을 기울여 그랜드 오픈하게 될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골든블루 국내 첫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 판매 시작

    골든블루 국내 첫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 판매 시작

     토종 위스키업체인 골든블루가 국내 최초로 개발, 생산한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Phantom the White) 판매를 16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이트 위스키는 해외에서는 실험적으로 몇 가지 제품이 출시되긴 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팬텀 더 화이트가 처음이다. 이 제품은 3년 6개월간의 개발 기간 동안 수차례에 걸친 소비자 조사 및 테이스팅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위스키의 맛과 풍미를 결정짓는 블렌딩은 5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영국의 마스터 블렌더 노먼 메디슨이 실행했다. 원액은 고품질의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만을 사용했다. 팬텀 더 화이트는 완성된 원액에 1~25㎛(마이크로미터)의 미세입자를 사용한 복합 필터링 과정을 적용해 위스키의 브라운 색상을 제거하고 투명하게 재탄생시킨 제품이다. 색상은 투명하지만 위스키 고유의 감미롭고 달콤한 풍미는 그대로 유지했다는 게 골든블루 측의 설명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팬텀 더 화이트는 위스키를 처음 시작하는 20~30대뿐 아니라 기존 위스키를 즐기는 세대에게도 위스키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팬텀 더 화이트의 알코올 도수는 36.5도다. 제품은 450㎖, 700㎖ 두 가지 용량으로 가격은 각각 1만 9950원, 2만 8350원(부가가치세 제외)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부고] 고홍명 빠이롯트만년필 회장 별세

    [부고] 고홍명 빠이롯트만년필 회장 별세

    고홍명 한국빠이롯트만년필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15일 별세했다. 91세. 고 회장은 일본 메이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54년 필기구 유통업체인 신화사를, 1962년 한국빠이롯트만년필을 세우고 국내 처음으로 국산 만년필을 제조해 판매했다. 이어 고 회장은 한국빠이롯트정밀과 한국빠이롯트화학을 설립했다. 고 회장은 1998년부터는 안양대 명예교수를 지냈다. 그는 석탑산업훈장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딸 석주·석자씨와 사위 박문규씨, 며느리 이상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은 18일 오전 7시 30분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신격호 회장, 정신감정 위해 입원

    신격호 회장, 정신감정 위해 입원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정신건강에 대한 검사를 받기 위해 16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신 총괄회장의 정신건강에 대한 검사는 약 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신건강 검사는 신 총괄회장의 성년후견인(법정대리인) 지정 여부를 따지기 위한 것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지난해 7월 이후 현재까지 10개월 동안 이어져 온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원 측이 신 총괄회장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어 후견인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리면 경영권 분쟁은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측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신 회장은 아버지인 신 총괄회장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달 법원이 신 총괄회장의 성년후견인 지정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단독] 유통3사, 수도권동북부 시장 선점 경쟁

    현대, 다산신도시 아울렛 진출 롯데는 아울렛 구리점 영업중 신세계 하남에 국내최대 쇼핑센터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아울렛이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진출해 개발 가능성이 큰 수도권 동북부 지역 상권 접수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가 지난달 21일 신청받은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자족시설 블록 1(5만 9397㎡), 블록 2(2만 4572㎡) 공급과 관련해 현대백화점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 측은 “(다산신도시 현대아울렛 입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다산신도시는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도농동, 지금동 일원에 전체 면적 475만㎡로 개발 중인 신도시다. 이곳에 3만 1900가구, 8만 6000여명이 입주할 계획이다. 다산신도시는 제2의 광교신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수도권 동북 지역의 중심 도시로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하남미사, 위례신도시, 구리 등과 연결되는 수도권 동북 지역의 교통 핵심 지역이지만 발전 가능성에 비해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현대아울렛이 출점할 경우 지역 발전이 기대되는 곳으로 꼽히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으로서는 지난해 동탄2도시 백화점 선정에서 탈락한 데다 수도권 동부 지역에 출점한 점포가 없는 상황이다. 현대아울렛이 다산신도시에 출점하게 되면 수도권 동부 지역 진출의 첫 신호탄이 된다. 수도권 동부 지역을 노리는 유통업계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업계에서는 수도권 신도시 지역이 도심보다 지가가 낮아 용적률을 높일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출점하기 까다로운 백화점보다 아웃렛을 집중적으로 출점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아울렛 출점 예정지인 다산신도시 내 진건지구로부터 약 3㎞ 떨어진 곳에는 ‘롯데아울렛 구리점’이 영업 중이다. 또 약 13㎞ 떨어진 남쪽 한강 건너편에는 신세계그룹이 1조원을 투자해 오는 9월 경기 하남시에서 문을 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이 있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가 수도권 동부 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다면 롯데백화점은 수도권 남부 지역 선점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부지 면적 13만 2000㎡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 출점을 추진하고 있다. 출점 지역 인근에는 동탄신도시가 자리잡고 있고 서울로 오가는 교통편이 발달해 있어 상권 확보가 쉬운 편이다. 출점 지역 토지는 뉴경기관광이 운영하는 골프장인 코리아CC가 보유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용인시에 건축심의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김혜자·혜리·백종원… 오늘 점심 누구랑 먹을까

    김혜자·혜리·백종원… 오늘 점심 누구랑 먹을까

    싸구려 공식 깨고 어엿한 한 끼 식사 혼밥족 늘면서 새로운 식문화 정착 “횐님(회원님)들 오늘 금성상회(GS25를 지칭하는 네티즌들만의 별칭)에 들러 신상(새로운) 도시락 좀 털어봤습니다.” 네티즌 용어로 가득하지만 최근 인터텟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글이다. 급식이 없던 학창시절, 집에서 싸온 코끼리 보온도시락에 따끈하게 담긴 음식 혹은 소풍날 특식 정도가 과거 도시락이었다면, 요즘 도시락은 시대를 반영한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잡았다. 편의점은 현재 도시락의 부흥기를 일으킨 1등 공신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13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매출 순위에서 도시락이 처음으로 주류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2014년 CU 매출 1~3위는 카스 1.6ℓ 패트병, 참이슬 360㎖병, 바나나우유 순이었다. 지난해 매출 1~3위는 참이슬 360㎖병, 카스 1.6ℓ패트병, 바나나우유였다. 올해 1분기에는 순위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올해 1분기 매출 1위는 백종원한판도시락, 2위는 참이슬 360㎖병, 3위는 백종원매콤불고기정식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편의점 매출 지도까지 바꾼 도시락의 힘은 생활습관 변화, 1인 가구의 증가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요즘 ‘혼술’(혼자 술 마시는 일)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혼자 빨리 도시락을 먹은 뒤 자기계발을 위한 강의를 듣거나 운동하는 일이 많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편의점 도시락이 입소문을 타면서 편의점 도시락이 주목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를 얻게 된 데는 과거와 달리 고급화됐기 때문이다. 편의점에 도시락이 등장한 2009년 당시 2000원 초중반 가격대에 소불고기, 제육볶음, 한입돈가스 등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단품 메뉴 위주 상품들이 판매됐다. 인지도도 낮아 도시락은 간편식품 전체 매출에서 약 10% 비중을 차지할 뿐이었다. ‘편의점 도시락=싸구려’라는 공식이 깨지기 시작한 시점은 2012년 8월 CU에서 ‘더블빅(BIG)도시락’을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가격인 3600원에 판매하면서부터다. 제육볶음, 소시지 등 7가지 반찬이 들어간 이 제품은 편의점 도시락이 3000원대를 넘을 수 없다는 상식을 깬 상품이다. 이를 기점으로 편의점 도시락의 무한 경쟁이 시작됐다. 부흥기를 이끈 건 연예인의 이름을 딴 도시락이다. GS25에서는 일찌감치 2010년 배우 김혜자의 이름을 딴 ‘김혜자 도시락’을 출시했지만 큰 재미를 보진 못했다. GS리테일은 2013년 1월 식품연구소 조직을 구성하고 먹거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김혜자 도시락이 업그레이드됐다. 또 네티즌들이 저렴한 가격에 양이 많다는 이유로 ‘마더 혜레사’라는 별명을 붙이면서 편의점 도시락이 유명세를 얻게 됐다. 이어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3월 아이돌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를 모델로 한 ‘혜리 7찬 도시락’을 출시하며 편의점 도시락 경쟁에 가세했다. 혜리 도시락은 출시 후 1년간 1200만개나 팔렸다. CU에서는 지난해 12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의 협업으로 ‘백종원도시락’을 출시했다. 현재 편의점 도시락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과거 상상하기 어려웠던 국물이 들어간 도시락이 요즘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월 세븐일레븐이 김치찌개 도시락을 첫 출시한 데 이어 GS25는 김혜자부대찌개정식도시락, CU는 순대국밥 정식을 각각 출시했다. 또 CU는 ‘건강도시락’과 함께 집에서 약간의 조리가 필요한 도시락도 준비 중이다. 예컨대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닭가슴살이나 야채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이다. 김 팀장은 “연구 중이긴 한데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소비자의 몸 상태가 다양하다 보니 이런 요구 조건을 맞춘 도시락을 만들기가 까다로운 편”이라고 말했다. GS25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할 수 있는 도시락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호승 GS리테일 편의점도시락 MD(상품기획자)는 “지난해 여름 인기를 끌었던 통장어 덮밥을 올여름에도 출시하고 프리미엄 도시락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장어덮밥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편의점 도시락이 고급화되자 도시락과 거리가 멀었던 중장년층도 편의점 도시락을 찾고 있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락 연령별 구매 비중은 20대 31.1%, 30대 27.5%로 절반 이상을 20~30대가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50대 이상 비중도 12.5%로 늘어나는 등 중장년층의 구매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또 편의점 도시락의 품질이 좋아지면서 어엿한 한 끼 식사라는 인식도 자리잡았다. 지난해 CU 도시락 시간대별 구매 비중을 보면 점심시간대(오전 10시~오후 1시)의 비중이 24.1%로 가장 높다. 이어 야간시간대(오후 10시~오전 1시)와 저녁시간대(오후 6시~9시) 매출 비중이 각각 19.8%, 18.6%로 점심시간대 다음으로 높았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하게 저녁을 때우면서도 한 끼 식사로 영양이 충분한 편의점 도시락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는 얘기다. 편의점 도시락의 성장 가능성은 앞으로도 크다. 지난해 편의점 도시락 시장은 3000억원 정도로 올해는 5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편의점과 도시락이 전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일본에서 편의점 전체 매출의 37%는 도시락이 차지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그 비중이 10%에 불과하다. 김 팀장은 “일본과 비교해볼 때 도시락 매출 비중이 20% 포인트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는 기존 도시락업체에 자극을 주고 있다. 도시락 프랜차이즈업체 1위 한솥도시락은 식재료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형마트의 원산지 실명제처럼 도시락에 들어간 재료가 어느 지역의 어느 생산자가 만든 것인지 표기하는 ‘식자재 실명제’가 대표적인 사례다. 또 한솥도시락은 즉석에서 만드는 따끈한 도시락이라는 특징을 계속 유지해 현재 점포 수를 670여개에서 2020년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프리미엄급 도시락도 고가 도시락 영역에서 위치를 다져가고 있다. 2010년 6월 사업을 시작한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인 본도시락은 2013년 매장 수 160개, 매출 215억원에서 지난해 194개, 247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고 향토 조리법을 도입해 고가의 집밥을 구현하는 게 강점이다. 본도시락의 대표 메뉴인 ‘명품 한정식 도시락’은 곤드레밥, 삼채샐러드, 갈비구이, 궁중잡채, 국, 한식 반찬, 아이스 홍시 등이 들어갔다. 가격은 1만 9900원으로 식당에서 사먹는 한 끼 식사보다도 비싸지만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는 게 본도시락 측의 설명이다. 대형 유통업체도 도시락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지난달 13일 제품 생산 후 최대 1년까지 유통 가능한 ‘냉동 도시락’을 새롭게 선보였다. 함박스테이크 야채볶음밥, 치킨가라아게 야채볶음밥, 새우튀김 소불고기볶음밥 3종으로 판매 가격은 각각 2990원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8일 미아점에 반찬·도시락 카페 ‘마스터키친’을 개점했다. 마스터키친은 고객이 반찬을 구매한 뒤 도시락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가격은 6000원대다. 세계 도시락 시장의 중심인 일본의 최대 도시락 브랜드 호토모토 도시락은 최근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가맹점 사업을 시작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세제 대신 베이킹 소다”… 화학성분 공포증 확산

    표백제·제습제 매출 약 30~40% 급감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수사가 진행되면서 ‘화학성분 생활용품 포비아(공포증)’를 가진 소비자가 많아지자 화학성분 생활용품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표백제와 제습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8%, 44% 감소했다. 세탁세제는 19%, 방충제는 7%, 섬유유연제는 15%, 탈취제는 18%, 방향제는 19% 각각 매출이 줄어들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3일까지 표백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6% 줄었다. 탈취제와 방향제도 같은 기간 16.8%, 15% 각각 매출이 감소했다. 섬유유연제는 14.3%, 제습제는 4.6% 줄었다. 온라인쇼핑 사이트인 티몬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세제나 방향제 등의 매출이 한 달 전보다 27% 급감했다. 가장 많이 감소한 품목은 섬유유연제로 34%나 매출이 감소했다. 반면 친환경 제품 매출은 늘었다. 티몬에서 베이킹소다는 같은 기간 26% 매출이 증가했다. 네티즌들은 화학성분 생활용품 대체재로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 식초 등을 이용한 천연세제 만드는 법을 공유하고 있다. 화학성분 생활용품 구입을 꺼리는 소비자가 늘었지만 환경운동연합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여전히 옥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들은 이날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옥시 제품 신규 발주를 중단했지만 재고는 소진될 때까지 판매할 것이라는 대형마트들의 답변을 들었다”며 “대형마트들이 진정성 없는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신격호 회장 성년후견인 지정 정신감정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성년후견 개시 여부를 가리기 위한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오는 16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한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이 입원할 때 동행할 예정이다. 신 총괄회장은 서울가정법원 결정에 따라 지난달 말까지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정신감정을 받아야 했으나 신 전 부회장 측이 한 차례 연기해 오는 16일까지 입원해야 한다. 정신감정 결과는 롯데그룹 경영권을 다투는 신 전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간 소송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신 회장 측은 신 총괄회장의 판단력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롯데백화점 수익 1% 기부 바자회

    롯데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가족사랑 大(대)바자 백만점 대공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 행사의 수익금 1%를 봉사 기금으로 조성해 아동 보호와 저소득층 산모 지원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본점 등 전 점포 본매장과 행사장에서 100만점 규모의 물량을 할인 판매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정유경 ‘쇼핑 新세계’… 관광 랜드마크 신세계 뜬다

    정유경 ‘쇼핑 新세계’… 관광 랜드마크 신세계 뜬다

    외국인 VIP 라운지 등 만들어… 두타 면세점과 경쟁 등 과제로 최근 신세계가 남매 분리 경영을 가속화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경영 일선에 등장한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정 사장의 지휘 아래 그룹의 모태인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그룹의 숙원 사업이었던 시내 면세점이 새롭게 문을 연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3일 4개월에 걸친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점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입점에 따라 매장 재배치 작업을 진행해 왔다. 본점 신관 8층부터 12층까지 5개층을 면세점으로 꾸몄다. 면세점은 오는 18일 문을 연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면세점 입점으로 기존 1만 3884㎡ 규모의 영업면적을 잃었고 브랜드 수는 기존 610여개에서 520여개로 줄었다. 대신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면세점을 관광 랜드마크로 탈바꿈시켜 ‘명동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신관 4층에 약 100㎡ 규모의 ‘외국인 통합 서비스 센터’를 새로 만들었다. 이곳에 업계 최초로 외국인만을 위한 VIP 라운지와 퍼스널쇼퍼룸이 들어선다. 이로써 외국인 매출 비중을 지난해 5.2%에서 앞으로 2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본점 재개장과 면세점 개점으로 신세계가(家) 남매 경영 경쟁도 본격화됐다. 지난달 29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정 사장은 각각 보유한 신세계와 이마트 주식을 장내 매매를 통해 교환했다. 남매의 경영 방식은 확연히 다르다. 평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마트의 새로운 사업과 제품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는 오빠 정 부회장과 달리 동생인 정 사장은 면세점 개점식 등 공식 석상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그룹 관계자는 “정 사장은 조용히 뒤에서 경영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에게는 리뉴얼한 본점과 강남점 등을 중심으로 현대백화점에 밀린 백화점 업계 2위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는 과제가 놓여 있다. 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같은 날 문을 여는 두산의 두타면세점, 추가로 지정될 서울 시내 면세점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도 정 사장의 주요 과제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구찌, 베르사체 등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키긴 했지만 면세점의 상징인 빅3 명품(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을 아직 유치하지 못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초코파이로 2억 5000만 인니 입맛 잡는다

    초코파이로 2억 5000만 인니 입맛 잡는다

     오리온이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제과기업 ‘델피’와 현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해 5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제과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델피는 인도네시아 전국에 유통망을 갖춘 현지 1위 기업이다. 오리온과 델피는 각각 50% 지분을 투자해 오는 7월 중 ‘델피-오리온’(가칭)이라는 합작법인을 세우고 오리온이 생산하는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오리온의 대표 상품인 초코파이와 카스타드 등 파이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에 조기 안착한 뒤 스낵, 비스킷류로 제품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에서 약 1조 6000억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 델피는 전국 30만개 소매점에 공급하는 현지 유통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5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초콜릿을 비롯해 음료, 아침대용식 등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때문에 파이, 스낵, 비스킷, 껌을 중심으로 만드는 오리온과 서로 이득이 된다는 게 오리온 측의 설명이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현지 시장 상황을 고려해 그곳의 기업과 손을 잡고 진출하는 오리온의 첫 사례”라면서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오리온의 우수한 제품력과 인도네시아 시장 1위 델피의 유통?마케팅 경험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에잇세컨즈의 고객 소통 공간 ‘스튜디오 에잇’ 오픈

    에잇세컨즈의 고객 소통 공간 ‘스튜디오 에잇’ 오픈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제조유통일관화)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점 4층에 132㎡ 규모의 ‘Studio 8’(스튜디오 에잇)이라는 고객과의 소통 중심 공간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스튜디오 에잇은 반복적인 일상에 특별함과 에너지를 더해주는 패션 철학이 담긴 공간을 만들자는 취지로 들어섰다. 이 공간은 월별로 새로운 캠페인과 콘텐츠를 제작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해 운영된다.  스튜디오 에잇의 첫 번째 전시는 ‘도詩(시)남녀’란 타이틀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감성 시인 하상욱과 ‘서울 스냅’의 저자 김규형 작가가 협업해 진행했다. 이들은 20대의 사랑, 이별, 만남을 주제로 짧지만 임팩트 있는 반전시 형식의 ‘詩토리텔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특히 에잇세컨즈는 물빨래가 가능하고 구김이 덜 생기는 리넨 상품과 봉제선이 없어 매끈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니티(니트와 티셔츠의 장점을 모은 상품)의 특성을 바탕으로 하상욱의 시와 연결해 위트 있게 표현했다. 또 김규형 작가는 서울시내 8개 거리에서 리넨, 니티의 색상과 소재를 바탕으로 감성을 담아 조화로움을 표현하는 사진을 찍어 감성 충만한 화보를 완성했다.  에잇세컨즈 관계자는 “스튜디오 에잇에서 매달 새로운 형태의 전시는 물론 아티스트 공연, 스타일링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골목상인 74% “대형쇼핑몰 탓에 매출 줄어”

    중소 유통상인 10명 중 8명은 대형 쇼핑몰이 들어선 뒤 피해를 봤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복합쇼핑몰, 아웃렛 인근 중소 유통상인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소 유통상인의 74.3%가 대형쇼핑몰 입점으로 경영에 미친 영향이 ‘부정적’이라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송파 문정, 고양·파주·김포, 이천, 부여, 청주 등 5개 권역 대형 쇼핑몰 인근 지역 상인들이 조사에 응했다. 중소 유통상인들의 76.7%는 쇼핑몰 입점 전보다 매출이 줄었다고 답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화장품(89.7%)과 패션잡화(86.7%), 의류(83%)를 판매하는 중소 상인은 대부분 매출이 줄었다고 밝혔다. 권역별로 보면 청주(98%), 부여(91.7%)에 있는 중소 유통상인들은 대형 쇼핑몰 때문에 매출에 타격을 받았다고 밝힌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중소 유통상인들은 대형 쇼핑몰에 대한 중소 상인 보호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복수응답)로 ‘의무휴무일 지정’(50%)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또 중소 유통상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지원책(복수응답)으로 주차시설처럼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90.3%)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의무휴일 지정과 판매품목 제한 등 생존 보호 장치는 물론 중소 상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국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朴대통령 “도행지이성 옛말처럼 신시장 개척”

    朴대통령 “도행지이성 옛말처럼 신시장 개척”

    박근혜(얼굴) 대통령은 11일 ‘경제 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 “세계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저유가 등으로 인한 수출 단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수출 회복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있고, 미국과 중국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된 기존 수출 구조로는 새로운 무역환경에 뒤처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급변하는 무역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새로운 시장 개척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행지이성(道行之而成)이란 옛말처럼 없던 길을 우리가 먼저 다니면서 만들어 가야 한다”며 신시장 개척을 위한 경제계의 인식전환을 촉구했다. 이어 “내수, 수출을 구별하지 말고 최고로 좋은 것을 만들면 내수·수출할 것 없이 시장이 열린다”며 기업인들의 도전 정신을 촉구했다. 또한 “이제 정부 역할도 20년 전, 10년 전과 또 달라졌다. 정부는 기업인에게 필요하면 정책금융, 네거티브 규제를 통해 신산업의 발목이 잡히지 않게 풀어주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면서 “‘팀코리아’로 정부와 기업이 노력하면 어려운 시절이 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된다. 용기와 도전 의식을 갖고 함께 힘써 보자”고 당부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대학 학자금 지원한다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대학 학자금 지원한다

     스타벅스가 바리스타들의 4년제 대학 학자금을 지원하고 학사학위 취득을 지원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10일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협력 협약(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파트너(직원)들의 자기계발과 학사학위 취득을 도울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스타벅스 8600명의 파트너 가운데 전문대를 졸업하거나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등 학사학위를 소지하지 못한 이들은 회사의 지원을 받아 한양사이버대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스타벅스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파트너는 학위 취득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첫 졸업자가 배출되는 2019년에는 1000명 이상의 파트너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는 올해 하반기부터 학기당 최대 150명(연간 3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평균 B학점 이상 취득하는 모든 파트너에게는 스타벅스 장학금으로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한양사이버대에는 바리스타 과목을 포함해 인문학부터 경영학까지 36개 전공 과목이 개설돼 있다. 사이버대는 정규 수업과 시험 평가가 100% 온라인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등교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 또 전공 선택은 업무와 관련 없이 선택해도 된다. 학위를 취득하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대학 졸업 후에 스타벅스에 재직해야 하는 의무와 조건 없이 자유롭게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파트너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부고]

    ●이용철(전 애보트코리아 본부장)용탁(ETS 한국지사 대표)씨 모친상 박영정(세무사)씨 장모상 7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53)956-4401 ●김진아(서울신문 산업부 기자)씨 외조모상 8일 서울 메디힐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601-7500 ●김광수(청도군 화양읍장)태수(안동 풍산고 교육부장)익수(KBS대구 영상취재부장)춘태(효사랑시니어센터 팀장)씨 부친상 8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4)371-5796 ●계항근(전 연세대 교직원)씨 별세 윤수(사업)명수(예당시스템테크 대표)정수(연세대 교직원)씨 부친상 최부일(아산정책연구원 출판전문위원)씨 장인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2227-7556 ●황윤원(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윤청(제일CNE 대표이사)윤억(한국전통발효아카데미 대표)씨 부친상 윤인경(한국교원대 교수)김현숙(마포진선미어린이집 원장)씨 시부상 7일 중앙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6299-2466 ●신병식(전 한양대 공업화학과 교수)씨 별세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227-7500 ●노연상(경동원 대표이사 사장)상권(경기도 광주정형외과 원장)씨 모친상 원봉희(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김재관(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씨 장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오윤식(세보코리아 대표이사)현준(경동원 상무이사)경주(광덕자연식 근무)씨 모친상 이미숙(리오앤코 대표)씨 시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31
  • 언니 한번 믿어봐… 떴다, 쇼퍼테인먼트

    언니 한번 믿어봐… 떴다, 쇼퍼테인먼트

    연예인·방송인이 진행하는 홈쇼핑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쇼퍼테인먼트(쇼핑+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서 그들의 화려한 입담을 즐기며 쇼핑도 하고 생활 정보도 얻는 재미가 쏠쏠하다. 홈쇼핑사가 유명인들을 기용하는 이유는 유명인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시청률과 매출이 다른 프로그램보다 20% 이상 높기 때문이다. 8일 장규훈 GS홈쇼핑 편성전략팀장은 “유명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거는 만큼 이미지에 맞는 상품을 깐깐하게 고르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생하게 설명하는 등 고객과 신뢰를 쌓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홈쇼핑에 출연하는 유명인들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아무 상품이나 판매하지 않는다는 게 각 홈쇼핑사의 설명이다. 소비자들이 이런 유명인들의 홈쇼핑 프로그램을 볼 때 각 사의 특징 등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면 품질 좋은 상품을 재미있게 구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GS홈쇼핑은 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유명인들을 섭외해 프로그램을 맡기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CJ오쇼핑의 간판이었던 방송인 왕영은씨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왕씨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20분부터 2시간 동안 ‘왕영은의 톡톡톡’을 진행하고 있다. 그가 판매하는 상품은 주방, 생활, 이·미용, 패션잡화 등이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왕씨가 상품 개발 과정 전반에 적극 개입하고 사용해 보고 검증한 제품만을 소개한다는 점이다. 개그맨 문천식씨는 2011년 3월부터 GS홈쇼핑과 인연을 맺고 5년 넘게 식품, 주방용품, 생활가전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문씨의 강점은 친근함이다. 여성 고객이 많은 홈쇼핑의 특징을 살려 누님 혹은 어머님 등의 호칭을 사용해 가며 재미있게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연예인 최초로 2012년 5월 보험설계사 자격증도 획득해 보험 판매 방송까지 진행했다. 방송인 김새롬씨는 2010년부터 토요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방송되는 ‘쇼미더트렌드’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평소 옷 잘입는 연예인으로 유명한 만큼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소개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실시간 들어오는 고객들의 패션에 대한 고민이나 궁금증도 해소해 주고 있다. 현대홈쇼핑의 간판스타는 KBS 아나운서 출신인 이지연씨다. 이상벽 전 아나운서의 판박이 딸로도 유명한 이씨는 지난해 6월 6일 ‘이지연의 쇼핑메이트’라는 이름으로 매주 토요일 프라임 시간대인 오전 8시 25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씨가 판매하는 상품은 생활·주방용품·인테리어 분야다. 이씨의 강점은 주부로서 본인이 실제로 상품을 사용해 본 후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30~40대 주부들의 반응이 좋다는 점이다. 실제 이씨는 첫 방송에서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와 삼성 세탁기를 판매하면서 본인의 체험기를 전했다. 그가 자녀들의 운동회에 가서 직접 선스틱을 사용하고 후기를 얘기하는가 하면 삼성디지털프라자 대리점을 방문해 최신 상품들을 확인하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롯데홈쇼핑의 얼굴은 방송인 최유라씨다. 최씨는 2009년 9월부터 주방, 리빙 전문 프로그램 ‘최유라 쇼’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메인 시간대인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토요일 오전 8시 15분에 각각 시작해 2시간씩 주 2회 방송하고 있다. 최씨는 시장 조사부터 상품 기획, 마케팅, 방송 연출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고가의 프리미엄급 백화점 상품도 가져와 판매하는 게 최씨의 강점이다. 지난해 롯데홈쇼핑과 최씨가 기획한 독일 OBB사의 노던구스는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하기 어려운 100만원이 넘는 고가 상품임에도 6회 방송에 110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특히 주부 살림꾼으로 유명한 최씨가 주부의 입장에서 살림 노하우는 물론 각종 요리 레시피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매출이 하락한 CJ오쇼핑의 구원투수는 방송인 최화정씨다. 그는 지난달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최화정 쇼’를 진행하고 있다. 최씨는 TV 요리 프로그램에서 메인 MC로 활약하고 요리책을 두 권이나 낼 정도로 살림에 일가견이 있다는 점에서 CJ오쇼핑이 공들여 섭외한 인물이다. 최화정 쇼는 30~50대 여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주방, 가전, 침구 등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아이템들을 소개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 첫 방송 때 판매한 덴비 헤리티지 6인조 풀세트와 렉켄 메탈릭 튜블러 솔 스니커스, 3M 막대 걸레를 모두 합쳐 25억원어치 이상 팔았다. 이어 27일에는 여주공방 유기세트와 가에따노 진주목걸이를 2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최씨가 첫 방송을 시작한 4월 한 달 판매한 액수만 68억원으로 다른 홈쇼핑 경쟁 프로그램과 비교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파리바게뜨 11년 만에 美 가맹 1호점

    파리바게뜨 11년 만에 美 가맹 1호점

    파리바게뜨가 미국 진출 11년 만에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한다. SPC그룹은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파리바게뜨 호스테터’점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SPC는 2005년 미국 LA에 직영점을 낸 뒤 지금까지 45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호스테터점은 225.8㎡(약 68평)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로 새너제이 교통의 요충지인 호스테터로드에 있다. 파리바게뜨는 매장 내에 페이스트리, 케이크류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자체 커피 상표인 ‘카페 아다지오’를 도입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해 10개의 가맹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면서 “호스테터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미 전역에 350여개의 직가맹점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2013년 뉴욕 맨해튼 주요 상권에만 7개의 매장을 열며 미국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30년까지 미국·중국 등 G2 국가에서만 2000개 이상의 매장 출점 계획을 밝혔던 SPC그룹은 앞으로 워싱턴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일리노이, 텍사스 등 미 전역에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황금연휴에 유커 지갑 술술… 유통업계 매출 최대 2배

    황금연휴에 유커 지갑 술술… 유통업계 매출 최대 2배

    나흘간 외국인 18만명 방한 어린이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진 황금연휴에 백화점·아웃렛·대형마트에 쇼핑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이들 업계의 매출 신장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8일 롯데백화점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6% 증가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화장품 매출 신장률이 9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패션잡화 55.9%, 아동 47.8%, 레저 33.8% 순이었다. 같은 기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의 매출 신장률은 93.5%에 달했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도 대비 41.5% 늘었다. 부문별 매출 신장률로는 잡화류가 41.2%로 가장 높았고 영패션 38.9%, 아동 35.7%, 여성패션 22.2% 등이었다. 가정의 달 선물 수요와 초여름 상품군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현대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전체 매출이 31.1% 늘었다. 주얼리·시계 39.9%, 명품 39%, 아동 39.4%, 가전 29.6% 등 모든 품목의 매출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가정의 달 선물 수요가 매출 신장을 이끌었고 중국인 매출도 전년 대비 2배 늘었다고 백화점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매출이 전년보다 46.9% 신장했다. 특히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 매출은 약 2배(103.2%) 늘었고 이마트 점포와 이마트몰이 각각 46.3%, 38.7% 증가했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황금연휴 기간에 중국인 관광객 8만여명을 비롯해 18만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포상휴가’ 유커 7000명 500억 한류 여행

    ‘포상휴가’ 유커 7000명 500억 한류 여행

    3500여명씩 나눠 4박 5일 방문 오늘 한강서 ‘삼계탕 파티’ 개최 “면세점에서 한국 화장품에만 1만 위안(약 178만원) 정도 쓸 생각이에요.” 5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8층 라네즈 매장에서 만난 유커(중국인 관광객) 짱얜(26)씨는 스마트폰 채팅 화면에 올라와 있는 ‘라네즈 워터 슬리핑 마스크팩’ 사진을 보여주며 이같이 말했다. 수많은 유커 가운데 짱얜씨가 눈에 띈 이유는 중국 중마이그룹 직원임을 알려주는 뒷면에 ‘JM 中?’이라는 글씨가 써져 있는 주황색 점퍼를 입었기 때문이다. 구지현 월드타워점 지배인은 “5일 400여명의 중마이그룹 직원들이 2시간 동안 쇼핑을 즐겼다”면서 “8일까지 3500명, 이후 또 입국하는 3500명 등 모두 합쳐 7000여명의 중마이그룹 임직원들이 월드타워점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천 월미도 치맥(치킨+맥주)파티로 유명해진 중국 아오란그룹 방문 규모를 뛰어넘는 ‘중마이그룹’(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 임직원 3500여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이날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중마이그룹은 1993년 중국 난징에 설립된 연 매출 2조원이 넘는 중국 직판업계 5위 기업으로 매년 우수 임직원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관광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중마이그룹 단체 방한은 2011년 바오젠 인센티브 여행 단체(1만 860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한국에 온 3500여명의 중마이그룹 임직원들은 서울시내 16개 호텔에 나눠 짐을 푼 뒤 100대의 관광버스로 이동해 동대문, 청계천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들은 6일 에버랜드를 찾아 중국의 보물 판다 커플을 관람한다. 수컷 러바오와 암컷 아이바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선물이기도 하다. 중마이그룹 한국 방문의 메인 행사는 6일 저녁(2차는 10일)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진행되는 ‘삼계탕 환영 만찬’이다. 달빛광장에서 축구장 크기 3배 규모로 4000석의 만찬장이 꾸며진다. 특히 치킨이 아니라 삼계탕이 주메뉴가 된 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삼계탕의 중국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시 측에 삼계탕 만찬 주최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하림, 사조화인코리아, 참프레, 농협목우촌, 교동식품 등에서 8000마리의 닭을 제공한다. 거의 조리가 된 삼계탕을 화로용 밥차에서 가열한 뒤 보온박스에 담아 행사장으로 이동시킨다. 이어 행사장에서 삼계탕을 뚝배기에 담아 제공한다. 국순당은 6일과 10일 삼계탕 환영 만찬을 위해 1800병의 백세주를 제공한다. 하이트진로도 맥주캔 8000개를 무상 지원한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분과 홍삼음료를 제공한다. 3500여명의 유커들은 한국의 맛을 즐긴 뒤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배경음악을 부른 가수 거미, 케이윌, 린 등이 참여하는 콘서트를 관람할 계획이다. 중마이 임직원들은 7~8일에는 경기 파주시 임진각, 서울 경복궁, 명동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9일 출국한다. 이어 나머지 3500여명이 입국해 같은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들이 머무는 동안 495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중마이 임직원 1인당 평균 330만원, 모두 260억여원을 월드타워점에서 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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