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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박근혜 대통령, 국정 쇄신 위해 개각해야”

    박지원 “박근혜 대통령, 국정 쇄신 위해 개각해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께 국정쇄신과 경제실정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개각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경제실정으로 구조조정의 압박을 받고 있는데, 실정의 책임자들이 아무 책임 없이 국민의 고통과 노동자의 눈물만을 강요할 수 없다”면서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국민은 개·돼지’ 망언을 염두에 두고 “국민이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도 공무원사회 기강이 확립돼야 하기 때문에 개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박근혜 정부 임기 말 추진하는 일들의 정리를 위해서도 테크노크라트 중심의 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개각이 있을 때마다 지적해왔지만, 탕평인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장관급 인사 26명 중 호남 출신은 단 3명이고, 군 대장 8명 중 호남 출신은 전무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국내 배칯 결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조속히 반대에 동참하는 길로 가길 바라고, 특히 계속 침묵하는 유력한 대권후보 한 사람인 문재인 전 대표의 입장표명은 국민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국민의당 김삼화 “구조조정 조선업종 임금체불 5년 새 2배 이상 늘어”

    국민의당 김삼화 “구조조정 조선업종 임금체불 5년 새 2배 이상 늘어”

    구조조정의 직격탄을 맞은 조선업종의 임금체불이 최근 5년 사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 받은 ‘임금체불신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조선업종의 임금체불 총액이 2011년 213억 4000만원(체불 노동자 수 4701명)에서 2015년 474억 200만원(체불 노동자 수 1만 536명)으로 2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내의 대표적인 5대 조선사의 임금체불 현황자료를 살펴보면 구조조정으로 인해 피해를 가장 크게 받은 하청의 체불 노동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의 원청 체불 노동자 수는 2014년 5명, 2015년 2명, 2016년에는 발생하지 않은 반면 하청 체불 노동자 수는 2014년 53명, 2015년 146명, 2016년 5월 기준 126명으로 크게 늘었다. 대우조선해양 원청은 2015년에 4명, 2016년 5월 기준 1명의 체불 노동자가 발생한 반면 하청은 2015년에 6명, 2016년 5월 기준 59명의 체불 노동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은 원청의 체불 노동자가 단 1명도 없었던 반면 하청은 2016년 5월 기준으로만 체불 노동자가 각각 18명, 8명, 84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고용노동부는 조선업 하청노동자의 체불 임금 신속해결은 물론 사회안전망을 통한 구조조정 충격완화와 재취업 지원 등 하청노동자 피해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다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최근 체불임금 100% 지급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라 어려움을 겪다 극단적 선택을 한 조선 하청노동자의 죽음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면서 “고용노동부, 경찰 등 관련 기관은 이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더민주 김종인 대표, 8.27 전당대회 이후 독일로 ‘훌쩍’

    더민주 김종인 대표, 8.27 전당대회 이후 독일로 ‘훌쩍’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다음달 27일 전당대회 이후 독일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 측 관계자는 12일 “김 대표가 8·27 전당대회 이후 한동안 독일에서 머무를 수 있다”면서 “다른 정치적 목표나 계획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지인들을 만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일주일쯤 머물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의 독일행은 유학시절 같은 기숙사를 쓰는 등 각별한 인연을 지닌 독일인 친구가 세상을 떠났지만, 갑자기 비대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챙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당권 경쟁에 나선 추미애·송영길 의원과 편치 않은 관계인 만큼 당과 거리를 두면서 내년 대선에서 야권이 승리할 수 있는 복안을 구상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 대표는 지난 4월 문재인 전 대표와의 단독회동 이후 관계가 소원해진 상태이며 야권 ‘잠룡’그룹들과 접촉하며 내년 대선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이다.  김 대표는 독일 뮌스터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독일식 사회적 시장경제 모델을 공부하는 동안 경제민주화의 틀을 세우는 등 독일과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울 성북 등 16곳 공약 변경·폐기때 의회 승인

    1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강원 철원군(이현종 군수), 전북 무주군(황정수 군수) 등은 지자체 홈페이지에도 공약 이행 정보를 주민에게 공개하지 않아 대표적인 ‘불통’ 지역으로 꼽혔다. 최하위 등급인 F등급(불통)을 받았다. D등급을 받은 시·군·구는 지자체 홈페이지에는 공약 이행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만 공약 이행의 구체적인 과정을 알 수 없었다. 모두 18곳이었다. 시로는 경기 군포시(김윤주 시장), 전남 여수시(주철현 시장)·순천시(조충훈 시장) 등 시 4곳, 군으로는 인천 옹진군(조윤길 군수), 강원 고성군(윤승근 군수), 충남 태안군(한상기 군수), 전북 장수군(최용득 군수)·부안군(김종규 군수), 전남 무안군(김철주 군수)·영광군(김준성 군수)·장성군(유두석 군수)·신안군(고길호 군수), 경북 청송군(한동수 군수)·울진군(임광원 군수), 경남 하동군(윤상기 군수) 등 13곳, 구는 인천 남동구(장석현 구청장)였다. D등급과 F등급을 받은 지역은 대부분 인구가 적고 면적이 넓거나 인허가가 집중되는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때문에 이 지역들의 행정이 불투명하고 행정 추진을 독선적으로 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서울 성북구(김영배 구청장)·관악구(유종필 구청장)·강서구(노현송 구청장)·강동구(이해식 구청장)·양천구(김수영 구청장)와 광주 남구(최영호 구청장)·북구(송광운 구청장), 경기 고양시(최성 시장)·의왕시(김성제 시장), 강원 인제군(이순선 군수), 충남 아산시(복기왕 시장)·논산시(황명선 시장), 전북 남원시(이환주 시장)·완주군(박성일 군수)·부안군(김종규 군수), 경북 김천시(박보생 시장) 등 16곳은 공약 보류·폐기나 내용 변경이 필요할 때 지방의회 승인 혹은 인구 비례에 의한 지역주민 직접 승인 등 민주적인 절차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단독] 1000억 암치료센터 놀리는 원자력의학원

    ‘꿈의 암 치료기’라고 알려진 ‘중입자가속기’에 대한 국책사업이 정부의 계획성 없는 추진으로 1000억원 넘는 투자비만 날릴 위기에 처하게 됐다. 중입자가속기는 피부 안쪽 깊숙이 자리잡은 암세포에 중입자를 발사해 주변 암세포를 파괴, 치료한다. 전립선암은 100%, 간암 90%, 폐암 80%, 재발된 암도 약 42%의 완치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009년 중입자가속기를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운영하고자 국책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부산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일반산업단지에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1950억원을 들여 원천기술을 도입해 치료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미래창조과학부가 700억원, 미래부 산하 한국원자력의학원이 750억원, 지자체가 500억원을 각각 부담하기로 했다. 문제는 의학원이 적자에 허덕이느라 애초 사업비를 부담할 형편이 안 됐다는 점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문미옥 의원실이 한국원자력의학원의 2015 회계연도 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의학원은 2010년 10억원, 2011년 10억원, 2013년 130억원, 2014년 200억원, 2015년 200억원씩 모두 750억원을 분담하기로 했지만 지금까지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치료센터는 지난 6월 준공됐지만 중입자가속기 제작이 지연된 탓에 당초 올해 임상치료를 시작해 내년부터 환자 치료에 나서려던 계획이 2020년으로 연기됐다. 계획 변경에 따라 의학원은 민간투자를 조달해 2016년 350억원, 2017년 400억원을 분담하고 중입자가속기 암 치료 1회에 1000만원을 책정해 치료비 수입으로 상환하기로 계획했다. 그러나 문 의원은 “연세의료원이 2020년 가동을 목표로 중입자가속기 도입에 나서는 등 민간에서 잇달아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의학원 관계자는 “그동안 재정 악화와 함께 사업 방식 변경 등으로 분담금 지급이 어려웠는데 어떻게든 민간투자자를 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국민투표도 검토”… 신공항 이어 대규모 지역갈등 ‘째깍째깍’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 발표를 앞두고 정치권에서도 전운이 감돌고 있다.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에서는 주말에도 거센 반발 움직임이 일었고, 자칫하면 영남권 신공항에 이어 또 한 차례 대규모 지역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야3당은 국내외 모두에서 갈등의 소지가 있는 사드 배치를 정부가 갑작스럽게 발표했다면서 국회 검증 및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반발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드 배치는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생존, 나아가 국가의 명운을 결정할 국가적 의제”라면서 “국회의 비준을 받아야만 하며, 국민투표에 부치는 것도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먼저 국방위와 외교통일위가 공동으로 상임위를 소집해 사드 배치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국민께 소상히 알려야 한다. 필요하다면 국회의원 전체가 참여하는 전원위원회에서도 광범위하게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신중하게 판단됐어야 할 사드 배치에 대해 청와대가 독단적이고 섣부른 결정으로 논의 자체를 차단하고 말았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 대변인은 “이후 절차는 국민의 의사와 외교적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 신중하게 이뤄져야 하며, 더민주는 사드 배치의 효용성과 관련 대책을 엄밀하게 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결정이 너무나 즉흥적이고 일방적이었다”면서 “각 당이 공식입장을 정리해 다음주 대책 논의를 위한 여야 4당 대표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 심 대표는 “사드 배치가 불러올 직간접적 비용은 상상을 초월한다. 공들여 쌓아온 대(對)중·대러 관계가 크게 훼손될 것이고 북핵 제재를 위한 국제공조도 일거에 무력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원론적으로 사드 배치에 찬성하는 것이 공식 입장이다. 다만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 사이에서 미묘한 움직임이 엿보인다. 새누리당 이완영(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은 “한마디로 사면초가”라고 토로했다. 이 의원은 “칠곡만의 문제가 아니고 대구·경북(TK) 지역 전체가 한목소리로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있다”면서 “영남권 신공항 무산과 관련해 시·도민들이 격앙돼 있는 상황이어서 더 큰 반대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단독]1000억 암치료센터 놀리는 원자력의학원

    ‘꿈의 암 치료기’라고 알려진 ‘중입자가속기’에 대한 국책사업이 정부의 계획성 없는 추진으로 1000억원 넘는 투자비만 날릴 위기에 처하게 됐다. 중입자가속기는 피부 안쪽 깊숙이 자리잡은 암세포에 중입자를 발사해 주변 암세포를 파괴, 치료한다. 전립선암은 100%, 간암 90%, 폐암 80%, 재발된 암도 약 42%의 완치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009년 중입자가속기를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운영하고자 국책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부산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일반산업단지에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1950억원을 들여 원천기술을 도입해 치료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미래창조과학부가 700억원, 미래부 산하 한국원자력의학원이 750억원, 지자체가 500억원을 각각 부담하기로 했다. 문제는 의학원이 적자에 허덕이느라 애초 사업비를 부담할 형편이 안 됐다는 점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문미옥 의원실이 한국원자력의학원의 2015 회계연도 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의학원은 2010년 10억원, 2011년 10억원, 2013년 130억원, 2014년 200억원, 2015년 200억원씩 모두 750억원을 분담하기로 했지만 지금까지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치료센터는 지난 6월 준공됐지만 중입자가속기 제작이 지연된 탓에 당초 올해 임상치료를 시작해 내년부터 환자 치료에 나서려던 계획이 2020년으로 연기됐다. 계획 변경에 따라 의학원은 민간투자를 조달해 2016년 350억원, 2017년 400억원을 분담하고 중입자가속기 암 치료 1회에 1000만원을 책정해 치료비 수입으로 상환하기로 계획했다. 그러나 문 의원은 “연세의료원이 2020년 가동을 목표로 중입자가속기 도입에 나서는 등 민간에서 잇달아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의학원 관계자는 “그동안 재정 악화와 함께 사업 방식 변경 등으로 분담금 지급이 어려웠는데 어떻게든 민간투자자를 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김종인, 남경필과 대담에서 수도이전론에 ´긍정´반응

    김종인, 남경필과 대담에서 수도이전론에 ´긍정´반응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지난 8일 남경필 경기지사와 만나 수도 이전론에 대해 긍정 반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이날 ‘월간중앙’의 김종인-남경필 대담에서 수도 이전론에 대한 남 지사의 질문에 “수도권 집중은 엄청난 비용을 유발해 국가 효율성을 현저하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국가 차원의 대책이 진지하게 모색될 시점”이라고 답했다고 더민주 이재경 대변인이 10일 전했다. 이와 관련 이 대변인은 “김 대표가 수도 이전론에 대해 긍정적으로 수긍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지난달부터 수도 이전론을 누차 제기해온 남 지사는 인터뷰에서 내년엔 수도권에 3000만명이 거주하게 돼 엄청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와 남 지사는 독일에서 연정을 통해 라인강의 기적을 일군 콘라트 아덴나워 전 총리와 루트비히 에르하르트 전 총리의 사례를 들면서 협치 정신을 강조했다.  김 대표와 남 지사는 개헌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김 대표는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해 내각제에 방점을 찍었고, 남 지사는 독일식 모델을 감안한 협치형 대통령제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단독]“무혐의 결론 CD금리 담합, 담당공무원 ‘뺑뺑이인사’로 부실조사”

     지난 6일 4년여간 시간만 끌다가 무혐의 결론을 내린 시중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 관련 조사는 부실하게 이뤄졌고, 이면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전문성 없는 인사가 영향을 줬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실이 공정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CD 금리 담합 의혹을 조사한 카르텔조사국의 심사관(국장급), 과장(3급), 실무자(5급) 3명 모두 통상 조사국이 3년 단위로 인사이동을 하는 것과 달리 지난 4년 동안 두 차례 이상 인사이동이 이뤄졌다.  사건을 처음 담당한 신모 심사관이 2014년 4월 상임위원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후임으로 김모 심사관이 왔다. 그해 10월 노대래 전 공정위원장은 “CD 금리 담합에 대해 증거를 확보했다”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겠다”고 말했지만 김 심사관을 바로 국무조정실에 파견하면서 조사는 장기화됐다.  또 다른 신모 심사관이 그해 12월 후임으로 왔고 올해 1월 27일 사건을 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했지만 4일 후에 국방대학교에 연수가면서 사건에서 손을 뗐다. 이어 책임자로 또 다른 김 모 심사관이 왔지만, 이미 상정이 끝난 터라 조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지난달 22일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사건 심사보고서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달라 보고서 내용을 철회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전 의원은 “사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야 할 책임 조사관의 잦은 교체가 부실 조사의 주요한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김종인 대표 “박 대통령, 수소차 언급은 현대車 편향”

    김종인 대표 “박 대통령, 수소차 언급은 현대車 편향”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수소차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를 당부한 것은 우리나라 자동차업계 1위인 ‘현대차’에 편향된 정책이라며 비판했다.  김 대표는 8일 비대위 회의에서 “특정기업에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정부가 그것을 해결해주는 식의 단편적 정책으로는 경제 정책에 성과를 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의 발언은 정부에서 휘발유 자동차를 대신해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수소차 개발을 위해 보조금 지원 계획 등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수소차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차가 얼마만큼 수소차를 공급할 수 있는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세계적으로 어떤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차가 각광받을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우리 자동차업계의 사정을 보면 전기차 개발은 다른 나라에 비해 떨어져 있고 수소차에 매달리고 있는데 어느 특정기업에 편향된 정부 시책이 이뤄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차(투싼ix 연료전지차) 양산에 나선바 있다. 김 대표가 지난달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경제민주화는 거대경제세력이 나라 전체를 지배하는 것을 방지하자는 것”이라고 밝히는 등 재벌 및 전국경제인연합과 각을 세워 왔다는 점에서도 이날 발언은 주목된다. 지난 4일에는 기업 총수에 대한 견제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한편 김 대표는 세제개편 방향과 관련, “(정부·여당은)법인세 인하가 투자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확실한 증거도 제시 못하는 상황”이라고 정부 기조를 비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에서)법인세를 25%에서 22%로 3% 포인트 낮췄지만 법인들의 유보소득만 잔뜩 늘렸지 투자에 아무런 영향을 못미친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김종인 대표, 朴대통령 수소차 언급에 “특정기업 편향된 정부 실책”

    김종인 대표, 朴대통령 수소차 언급에 “특정기업 편향된 정부 실책”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수소차 산업 육성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마치 특정기업에 편향된 정부의 실책이 이뤄지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내 자동차업계를 사실상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해 정부가 편의를 봐주려는 것 아니냐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금 자동차업계 사정을 보면 전기차 개발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수소차에 매달리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정부 발표를 보면 환경문제에 초점을 맞춰 얘기를 한건지 아니면 미래 산업에 대해 얘기를 한 것인지 혼돈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대적으로 우리나라 수소차를 생산하는 현대차가 얼마만큼 수소차를 공급할 수 있을지도 굉장히 불확실한 상황이며,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자동차산업에서 어떤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가 주목을 받을지도 아직 확인이 안됐다”며 “현재로선 전기차 개발이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또한 “국내 대기업들이 올해 3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연초에 이야기했는데, 상반기 실제 투자액을 보면 3분의 1도 안되는 선에 머물러 있다”며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규제가 너무 심해서 투자를 안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성장패턴을 보면 규제 때문에 투자 활성화가 안 된 때는 극히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여야, 말 많고 탈 많은 민생법안 개정안 발의] 더민주, 건보료 폭탄 막기

    더불어민주당은 7일 직장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보험료 폭탄’이 떨어지는 현행 국민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소득기준으로 일원화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앞서 더민주는 4·13 총선 핵심공약으로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을 내걸었다.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그동안 건보 부과체계에 대해 많은 지적이 있었지만 고소득층의 눈치보기를 하면서 개혁안을 만들지 못했던 것이 정부와 정치권의 현실”이라며 “우리 당의 제출안을 중심으로 국회 내에서 빨리 대책이 만들어지도록 정치권이 협력해 달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현재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등으로 구분된 부과체계를 폐지하고 소득을 단일 기준으로 삼아 부과하도록 했다. 또한 부과 대상이 되는 소득 범위를 확대해 기존 근로소득·사업·이자·배당·연금 소득 외에 퇴직·양도·상속·증여 소득에도 건보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대신 재산·자동차·성·연령 등에 따른 요소를 고려한 ‘평가소득’은 보험료 부과요소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개정안이 적용되면 근로소득만 있는 직장인, 집은 있어도 소득은 없는 은퇴자는 보험료가 줄어든다. 반면, 이자·배당소득이 많은 직장인은 보험료가 늘어날 전망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더민주 “새 국가브랜드 표절 의혹”

    더민주 “새 국가브랜드 표절 의혹”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프랑스 산업슬로건 표절”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새로운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가 표절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브랜딩 디자이너 출신이자 당 홍보위원장인 손 의원은 6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새 국가브랜드와 프랑스 산업 슬로건 이미지 자료를 제시하며 “태극의 두 가지 색이라고 우겼던 빨강과 파랑이 프랑스 국기의 색이었다”면서 “크리에이티브가 국가명 앞에 온 것, 빨강과 파랑을 쓴 건 명백한 표절”이라고 주장했다. 프랑스의 국가 산업 슬로건은 ‘크리에이티브 프랑스’(CREATIVE FRANCE)로 ‘크리에이티브’에는 파란색, ‘프랑스’에는 빨간색을 사용했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그 반대로 색을 각각 적용했다. 손 의원은 “브랜드를 만드는 데 35억원이 들어갔고 앞으로 상상할 수 없는 돈이 더 들어간다”면서 “(새 국가브랜드를) 리우올림픽에 이어 평창올림픽에 쓴다고 하는데 당장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자신의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후배임을 거론하며 “문체부 장관이 제 직속 후배라는 사실이 부끄럽고 이것을 최종 결정했을 이 나라 대통령이 참으로 부끄럽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판매 22년·사망 5년 만에… ‘살균제 國調’

    檢·법무부 수사영향 우려 제외 국무조정실 등 해당 부처 포함 옥시·애경 등 제조 공급사도 대상 피해 고의 은폐·보상문제 논의 가습기 살균제가 국내에서 판매된 지 22년 만에,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사망 사건 문제가 불거진 지 5년 만에 사건의 전반적인 문제를 따질 수 있게 됐다. 1500여명의 피해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진상에 대한 국정조사가 7일부터 시작된다.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고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 규명과 피해 구제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계획서는 출석 의원 25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 특위)의 활동 기간은 7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90일이며 본회의 의결로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국조 특위는 이 기간 가습기 살균제 피해의 원인과 관련 업체 및 정부의 책임 소재 등을 조사하고 피해자 배상 및 보상 문제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증인, 참고인 신문 등을 위한 청문회 등도 실시한다. 국조 대상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에는 국무조정실, 환경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정거래위원회, 국립환경과학원, 질병관리본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포함됐다. 옥시레킷벤키저, 애경, 롯데쇼핑, 홈플러스, 이마트, 홈케어, GS리테일, 다이소아성산업, 코스트코 등 가습기 살균제 판매업체와 한빛화학, SK케미칼, 용마산업사, 메덴텍, 제너럴바이오, 퓨엔코, 산도깨비 등 가습기 살균제 제조·원료공급업체도 국조 대상이다. 다만 여야 간 이견이 있었던 법무부와 검찰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야당은 늑장 조사를 벌인 검찰 등을 국조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여당은 재판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반대해 왔다. 야당은 국조 계획서의 본회의 통과가 더 중요하다며 한발 물러섰다. 대신 국조 특위는 국조 진행 과정에서 법무부와 검찰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지를 더 논의하기로 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시민단체와 피해자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사에 ‘부작위 살인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정치발전특별위원회 등 7개 특위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더민주 표창원 의원 “잘생긴 경찰 배치 발언 사과드린다”

    더민주 표창원 의원 “잘생긴 경찰 배치 발언 사과드린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지난 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학교전담경찰관이 여고생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사건과 관련해 “잘생긴 경찰을 배치할 때부터 예견됐던 일”이라고 말한 데 대해 사과했다.  표 의원은 6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시사 전망대’에 출연해 “논란에 대해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표현 자체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한 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표 의원은 “학교 전담 경찰관을 선발하면서 기준을 두 가지로 내걸었는데 한 가지는 인기도고 두 번째는 호감도”라면서 “그런 기준으로 선발하다 보니까 여학교나 남학교 우리 학생들에게 인기도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조건이 뭐냐. 결국 외모로 선발하는 현상이 벌어졌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도적인 문제들이 있었다”면서 “이런 부분을 보지 않고 단지 현재 적발된 개인 경찰관에게만 비난의 화살을 집중할 경우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예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표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제기했던 백남기 농민 사건에 대해 우리 법원에서 위법한 물대포 사용이라고 했던 판시, 부정부패 고리, 법조 비리, 성폭력 문제 증가와 정부의 무대책 이런 부분들은 전혀 제기가 되지 않고 그 발언에 대한 해석 논란만 있는 게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한 것은 저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제가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막말·삿대질 얼룩…김동철·이장우 충돌 3시간 정회

    여야 의원들의 충돌로 국회 대정부 질문이 정회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5일 국회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은 세 번째로 질의한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과 이은재, 이장우 등 새누리당 의원들 사이에 고성과 삿대질이 오가는 등 파행을 계속하다 정회해 약 3시간 만에 속개했다. 이날 김 의원이 지역 편중 인사를 문제 삼으며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호통을 치자 여당 의원들은 의석에 앉아 야유를 보냈다. 이에 김 의원이 여당 의원들을 향해 “질문하는 데 간섭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양측에 반말과 고성이 오갔다. 그러던 중 김 의원은 이장우 의원을 향해 “대전 시민은 어떻게 저런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 놨느냐”고 말했고, “저질 국회의원들”이라는 표현으로 새누리당 의원들을 자극했다. 삿대질과 고성은 정세균 국회의장을 대신해 의장석을 지키던 박주선 국회부의장의 자제 요청에도 멈추지 않았다. 이에 박 부의장은 3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불러 중재를 시도했지만 각 당은 서로의 사과 없이는 대정부질의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거절했다. 결국 원내대표들이 만나 본회의를 정회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후 회동을 갖고 김 의원이 질의석에서 유감 표명을 하고 질의를 속개하기로 합의했다. 김 의원은 오후 속개된 대정부질의에 앞서 “나로 인해 (본회의가) 정회된 것과 대전시민을 거론하는 등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 유감을 표현한다”면서도 “(질의 내용이) 아무리 귀에 거슬려도 야유로 방해돼선 안 된다고 생각하고 오늘로서 잘못된 관행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與 “총선넷 수사를” 野 “어버이연합 대통령 보위단체냐”

    與 “총선넷 수사를” 野 “어버이연합 대통령 보위단체냐”

    여야 ‘법조 비리’ 한목소리 질타 박범계 “정운호 권력형 비리 의혹” 표창원 ‘미남 경관 배치’ 발언 파문 황 총리, 이정현 ‘보도 통제 논란’에 “홍보수석으로서 협조 요청했을 것” 5일 국회 비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모두 ‘정운호 게이트’에서 불거진 법조 비리를 질타했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시민단체에 관해서는 각각 참여연대와 어버이연합을 표적으로 엄정 수사를 당부했다. 이날 첫 질의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홍만표 변호사가 연루된 ‘정운호 게이트’와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대박’ 의혹 사건 등의 법조 비리에 대해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전 대표가 65억원에 가까운 돈을 뿌렸는데, 권력형 비리 의혹도 의심되는 대목”이라면서 “정 전 대표의 뒤에는 홍만표 변호사도 있다. 이번 법조 비리를 전면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해당 인물은 혐의가 인정돼 구속 기소했다. 나머지 의혹도 철저히 수사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보도 통제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한 상황은 아니지만, 홍보수석으로서 협조 요청을 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직접 들어보지는 못했다. 이번 사안은 동기와 의도가 무엇인지 면밀히 확인해야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황 총리는 “(논란에 대해) 국민들이 걱정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어버이연합 자금 지원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과 관련, 김 장관에게 “어버이연합은 박근혜 대통령 보위 단체냐”, “전경련이 차명계좌로 어버이연합을 지원하는 것이 정상적인 민주공화국의 모습이냐”는 등 강도 높은 질문을 했다. 김 장관이 이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니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 “수사가 진행 중이라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답변으로 일관하자 박 의원은 “법무장관이 국회를 모독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새누리당 의원들은 “사과하라”며 반발해 본회의장에 잠시 소란이 일었다. 이날 새누리당 복당 뒤 처음으로 본회의에 참석한 윤상현 의원은 박 의원 바로 다음 순서로 나서 “어버이연합이 박 대통령의 보위 단체인가”라고 질문해 황 총리로부터 “제가 알기론 전혀 (아니다). 시민단체다”라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은 4·13 총선에서 낙선운동을 벌인 참여연대의 ‘총선넷’ 페이지에 대해 엄정 수사를 촉구하며 “시민단체 기부금에 대한 공시를 강화하고 운영에도 정부가 관리·감독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기부에는 많은 장려가 있지만 불법이 있다면 철저히 판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기부금 사용은 투명해야 하고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더민주 표창원 의원은 최근 학교전담경찰관과 여고생의 성관계 파문과 관련, “잘생긴 경찰을 배치할 때부터 예견됐던 일”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그는 황 총리를 향해 “학교전담경찰 선발 기준을 인지도와 호감도 두 가지로 평가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황 총리는 “(지적이)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왜곡된 목표를 갖고 전담경찰 제도를 추진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정치뉴스 테이크아웃] 지하철족 의원님

    [정치뉴스 테이크아웃] 지하철족 의원님

    더불어민주당의 초선 위성곤(제주 서귀포시) 의원은 주 3회꼴로 지하철로 출근. 제주 토박이인 위 의원은 당선 후 김포공항과 가까운 서울 강서구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혼자 생활. 아침 일찍 회의가 없으면 오전 6시 50분쯤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이나 9호선 양천향교역을 이용. 아직 서울 지리에 밝지 않은 위 의원이 지하철을 타는 이유는 수행비서가 새벽부터 차를 끌고 자신이 거주하는 오피스텔로 오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또한 ‘민의’를 듣기 위해 지하철을 애용. 이런 이유로 때때로 의원 배지를 떼기도 한다고. 위 의원은 “국회의원이 왜 지하철을 타느냐고 이상한 시선으로 볼까 싶어 민망함에 배지를 뗐는데 요즘에는 여러 사람들의 민원을 듣고 싶어 일부러 배지를 달고 있을 때도 있다”고 설명. 최근에는 말로만 듣던 출근시간 지하철 9호선의 ‘악명’을 몸소 체험하기도. 위 의원 외에도 국민의당 초선 채이배 의원과 새누리당 신보라 의원도 백팩을 메고 지하철로 출근. 더민주 당권 주자인 송영길 의원도 가끔 지하철 출근족 대열에 동참한다고. 이들은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으라는 여론이 비등한 요즘, 배지 떼고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게 오히려 특별한 일로 비쳐지는 게 신기할 뿐”이라고 첨언.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김종인 경제민주화법 대표 발의

    김종인 경제민주화법 대표 발의

    ‘경제민주화’와 ‘포용적 성장’을 주장해 온 더불어민주당 김종인(얼굴) 비상대책위 대표가 4일 기업 총수에 대한 견제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서울신문 7월 1일자 3면> 앞서 김 대표는 지난달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의회가 거대 경제세력을 견제해야 한다”며 입법을 예고했다. 이번 법안은 김 대표가 비례대표 5선을 지내는 동안 처음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여야 의원 120명이 공동발의자로 나섰다. 더민주 107명은 물론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천정배 전 대표, 정동영 의원 등 12명이 참여했고,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도 동참했다. 김 의원은 김 대표와 함께 국회 연구모임 ‘어젠다 2050’의 공동대표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개정안은 다중대표소송제를 도입해 자회사 경영진의 부정행위가 있을 때 모회사 발행주식의 1% 이상을 가진 주주들이 책임을 추궁하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투표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해 소액주주들이 원격으로 의결권을 행사토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개정안에는 사외이사제도 개선책도 담겼다. 전직 임직원의 사외이사 취임 제한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으며, 기존 사외이사들 역시 6년 이상 연임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권익위,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 움직임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김영란법)의 소관 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는 법안에 ‘이해충돌 방지’가 빠진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현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은 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국회의원 특권 논란으로 김영란법 원안에서 빠진 이해충돌 방지 문제가 주목받고 있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반부패 정책의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분리돼 일부만 국회를 통과했다”면서 “현재 통과된 법은 3가지 분야 중 가장 비중이 큰 한 가지(이해충돌 방지)가 빠졌고, 그런 의미에서 반쪽 법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법안이 통과된 지난해 3월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재임 시절 입법 예고한 김영란법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다행이라고 여기면서도 이해충돌 방지법이 빠진 데 대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당시 원안에 들어 있던 이해충돌 방지법은 공직자(공무원, 언론인뿐 아니라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출직 공직자까지 포함) 등의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임용·취임하는 고위공직자가 사적 이해관계에 있는 특정 직무를 수행하는 것을 금지하고, 소속 공공기관과 산하기관에 자신의 가족이 채용되지 못하도록 했다. 특히 가족 채용 부분 등을 어겼을 때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했다. 그럼에도 권익위는 이 문제에 선뜻 나서기는 부담스럽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권익위의 한 관계자는 이날 “문제가 있다는 여론의 지적은 알고 있지만 현재 3~4명의 직원이 김영란법을 담당해 법 시행 준비와 홍보에도 벅찬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정치적 논란이 커질수록 손을 대기 어려운 국가기관으로서의 ‘한계’라는 지적도 나온다. 권익위는 법안의 ‘선(先)시행, 후(後)보완’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성영훈 권익위원장은 지난달 2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권익위 업무보고에서 “일단 부정청탁·금품수수 금지법의 시행에 집중하고 시행된 이후 경제 여건의 변화가 시행령을 개정해야 될 만한 수준에 이르게 된다면 그때 가서 다시 한 번 재검토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해충돌 방지법은 새로 정리를 진행 중이며 공공재정 누수를 막기 위한 법이 권익위 입장에서 최우선 법이라 이를 먼저 추진하고 이해충돌 방지법도 입법화 추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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