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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1 FC서울, 부리람 3-0으로 꺾고 ACLE 첫 승

    K리그1 FC서울, 부리람 3-0으로 꺾고 ACLE 첫 승

    프로축구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5년 만에 돌아온 아시아무대를 승리로 장식했다. 서울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6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안방경기에서 부리람을 3-0으로 이겼다. 지난 16일 ACLE 1차전 원정경기에서 마치다 젤비아(일본)와 1-1로 비겼던 서울은 이날 첫 승리를 올리며 승점 4점을 쌓았다. K리그1 5위로 파이널A 진입을 위한 경쟁에 갈 길이 바쁜 김기동 서울 감독은 조영욱, 둑스, 김진수 등 주요 선수들을 벤치에 앉히고 린가드, 천성훈, 정태욱, 루카스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서울은 전반 38분 루카스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최준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10분 뒤에는 코너킥에서 정승원이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3분에는 루카스가 쐐기골까지 넣었다. 2021년부터 태국 프로리그 4연패를 달성하며 태국 프로축구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부리람은 외국인 선수들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한국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얼굴도 있었다.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사살락 하이프라콘이 선발출전했고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던 뮬리치도 전반 종료 직전 교체로 투입됐다. 24개 팀이 참여하는 2025~26시즌 ACLE는 동·서아시아 그룹으로 12개 팀씩 나뉘어 리그 스테이지를 먼저 치른 뒤 각 그룹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리그 스테이지에서 각 팀은 홈·원정 4경기씩 총 8경기를 소화한다. 서울은 내달 22일 상하이 선화(중국)를 상대로 ACLE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경기도와 도교육청에 현장 목소리 담은 정책제안 자료집 전달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경기도와 도교육청에 현장 목소리 담은 정책제안 자료집 전달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공동단장 김성남·이영봉, 이하 추진단)은 의회에서 자체 발굴한 주요 정책을 경기도 및 도교육청에 제안하고 추진해 온 과정을 담은 ‘정책제안 자료집’을 집행부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추진단은 전날 김진경 의장에게 전달식을 가진 데 이어, 19일 오전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경기도교육청 제1,2부교육감에게 정책제안 자료집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추진단 소속 김성남(국민의힘, 포천2)·이영봉(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공동단장과 박재용(더불어민주당, 비례)·서성란(국민의힘, 의왕2)·오세풍(국민의힘, 김포2)·이병숙(더불어민주당, 수원12)·이오수(국민의힘, 수원9) 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추진단은 자료집 발간의 취지와 의미,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정책제안 자료집은 9백여 쪽 분량으로, 도의회가 도출한 중점정책 558건 중 경기도 및 교육청 소관 276건의 지역현안 및 정책제안 추진 현황 등 1년간의 성과가 담겨있다. 주요 내용은 도청 24개 실·국, 도교육청 6개 실국에 제안하고 추진한 정책의 주요내용과 현황, 협력방안 등으로 경기도의회 제11대 후반기에 진행된 정책제안 추진 현황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김성남 공동단장은 “의정정책추진단의 궁극적 목표는 도민과 도의회, 집행부를 아우르는 ‘협치 모델 정립’”이라며 “이번 자료집이 집행부에 널리 활용되고 도의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보다 발전된 정책을 마련하고 함께 실행해 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영봉 공동단장은 “31개 시·군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다듬어져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려면 집행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라며 “추진단이 엮어낸 시·군 정책과제에 대한 전향적 검토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자료집은 도의회 전체 의원의 정책제안이 담겨 있어 집행부와 공공기관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라며 “정책 실현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라며 경기도 집행부도 도민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제안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경기도의회에서 제시한 교육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교육청에서는 이를 정책실현으로 뒷받침하여 지역의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부모ㆍ교사ㆍ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정정책추진단이 제안한 교육정책과제를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2024년 7월 11대 후반기부터 민생 및 교육 현안 정책 발굴·제안을 위해 경기도, 도교육청, 도내 31개 시·군과 협력하며 민생 중심 도의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 황진희 경기도의원, 부천 중흥초 ‘꿈it(잇)다’ 시스템 현장 방문

    황진희 경기도의원, 부천 중흥초 ‘꿈it(잇)다’ 시스템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9월 18일(목) 오후 부천 중흥초등학교를 방문해, AI 기반 진로·진학 지원시스템 ‘꿈it(잇)다’의 실제 수업 활용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교육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부천은 도내 활용률 1위를 기록하며 ‘꿈it(잇)다’ 시스템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개통된 ‘꿈it(잇)다’ 시스템의 안정적 안착 상황을 점검하고, 진로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직 도입 초기인 ‘꿈it(잇)다’ 시스템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제도 개선과 지원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방문이 마련됐다. 현재 경기도 내 전체 이용자는 약 15만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부천 지역은 약 1만 5천 명이 참여하고 있다. 황 의원은 5학년과 6학년 교실에서 진행된 진로수업을 참관하고, 이어진 정담회에서 교사와 학생, 교육청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현장에는 ▲경기도교육청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 김진수 장학관, 박종훈 장학사 ▲부천교육지원청 김태성 교육장, 류해석 지역교육과장, 황연화 장학사 ▲중흥초등학교 정향미 교장이 함께해 ‘꿈it(잇)다’ 시스템의 운영 현황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황진희 의원은 “AI 기반 진로교육은 단순한 적성 검사가 아니라,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토대로 미래 경로를 설계하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 혁신”이라며 “부천이 활용률 1위 지역인 만큼, 교육청과 학교가 협력해 모범 모델을 만들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의원은 “교육격차 해소의 답은 현장에 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 학부모 참여, 지역 연계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경기도의회도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과 학교 현장이 함께 만들어가는 ‘꿈it(잇)다’ 시스템은 향후 AI 기반 진로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도의회, 제69주년 개원기념식 개최..더 큰 책임감으로 도민과 함께 나아갈 것

    경기도의회, 제69주년 개원기념식 개최..더 큰 책임감으로 도민과 함께 나아갈 것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5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69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1956년 첫 개원 이래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경기도의회의 역사와 성과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도정 협력과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원기념식에는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더민주·군포1)·김규창(국민의힘·여주2) 부의장,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및 국민의힘 백현종(구리1) 대표의원, 각 상임위원장 등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수 제1부교육감 및 의정회 회원도 자리를 함께해 경기도의회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눴다. 기념식은 ▲의정활동 지원 유공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개원 기념 영상 상영 ▲개원 기념 떡케이크 절단 행사 등이 진행됐으며, ‘도민의 목소리로 세워진 69년,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는 구호 아래 민생을 책임지는 의회의 미래를 다짐했다. 김진경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69년간 경기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온 대의기관이자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으로 증명해 온 현장이 바로 이곳 경기도의회”라며 “선배, 동료의원의 헌신과 도민의 감사한 믿음 속에서 경기도의회는 조용하지만 확실한 진전을 거듭해왔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 도민이 신뢰하는 정치, 도민이 주인인 의회를 향한 걸음은 더 굳건히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그 길을 멈추지 않을 때, 도민들께서는 더 큰 신뢰와 위임으로 응답해주실 것이고 그 믿음 위에 지방의회법 제정과 같은 제도적 진전 또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제 70주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 위에서 경기도의회는 더 큰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시간을 채워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속에서 답을 찾고, 도민과 함께 길을 내며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1956년 9월 3일 초대 개원했지만, 1961년 5.16군사정변으로 강제해산됐다가 1991년 지방의회의원선거 이후 다시 개원했다.
  • 안양, 서울 꺾다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의 대표 응원가인 ‘너와 나의 안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안양이 창단 당시부터 꿈꿔왔던 ‘연고지 이전 더비’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안양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서울을 2-1로 꺾었다. 2연승으로 9위(10승3무15패·승점 33점)로 두 계단 상승하며 강등권을 탈출한 것보다도 안양 팬들이 더 열광한 건 연고지 이전 문제로 악연이 있는 서울을 이겼기 때문이다. 서울의 전신인 안양 LG가 2004년 떠나간 뒤 안양 시민구단으로 2013년 탄생한 게 현재 안양이다. 올 시즌 처음 1부로 승격했지만 지난 두 차례 맞대결에선 1무1패로 승리하지 못했던 안양은 이날 서울 안방에서 열린 세 번째 격돌에서 기어코 승리를 따냈다. 안양은 일찌감치 선제골을 넣으며 일격을 날렸다. 전반 3분 마테우스가 영리하게 넘겨준 크로스를 수비수 토마스가 절묘한 가슴 트래핑으로 받은 뒤 골문을 열었다. 서울은 수비수들까지 하프라인을 넘어서며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좀처럼 안양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하다가 후반 2분 김진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안양 수비수 권경원의 몸을 맞고 자책골이 되면서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서울의 공격을 막아내며 역습을 노리던 안양은 후반 33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서울의 패스 실수를 낚아챈 마테우스가 야고에게 침투 패스를 넣었고 야고가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최철원이 막아냈지만 곧바로 쇄도한 모따의 득점까지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패배 위기에 빠진 서울은 다시 한번 총공격에 나섰지만 이날 경고를 6장이나 받을 정도로 강하게 밀어붙이는 수비를 펼친 안양 골문을 뚫지 못하며 첫 패배를 곱씹을 수밖에 없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이날 안방 경기에서 2위 김천 상무(승점 46점)를 2-1로 이기며 3위(45점)로 올라섰다. 반면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한 포항 스틸러스는 4연승에서 멈추며 4위(44점)로 내려앉았다.
  • FC안양, FC서울 꺾으며 창단 첫 연고지더비 승리

    FC안양, FC서울 꺾으며 창단 첫 연고지더비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 대표 응원가인 ‘너와 나의 안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안양이 창단 당시부터 꿈꿔왔던 ‘연고지 이전 더비’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안양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FC서울을 2-1로 이겼다. 2연승으로 9위(10승3무15패, 승점 33)로 두 계단 상승하며 강등권을 탈출한 것보다도 안양 팬들을 더 열광시킨 건 연고지 이전 문제로 악연이 있는 서울을 이겼기 때문이다. 서울의 전신인 안양LG가 2004년 연고지를 서울로 옮긴 뒤 안양 시민구단으로 2013년 탄생한 게 현재 안양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1으로 승격했지만 지난 두 차례 맞대결에선 서울과 1무1패로 승리하지 못한 안양은 이날 세번째 맞대결에선 서울 안방에서 승리했다. 안양은 일찌감치 선제골을 넣으며 서울에 일격을 날렸다. 전반 3분 마테우스가 영리하게 넘겨준 크로스를 수비수 토마스가 절묘한 가슴 트래핑으로 받은 뒤 골문을 열었다. 서울은 수비수들까지 하프라인을 넘어서며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좀처럼 안양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하다가 후반 2분 김진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안양 수비수 권경원의 몸을 맞고 자책골이 되면서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서울의 공격을 막아내며 역습을 노리던 안양은 후반 33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서울의 패스미스를 낚아챈 마테우스가 야고에게 침투 패스를 넣었고 야고가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최철원이 막아냈지만 곧바로 쇄도한 모따의 득점까지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패배 위기에 빠진 서울은 다시 한 번 안양에 총격을 했지만 이날 경고를 6장이나 받을 정도로 강하게 서울을 밀어붙이는 수비를 펼친 안양 골문을 뚫지 못하며 안양에게 첫 패배를 당할 수밖에 없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8라운드 안방경기에서 2위 김천 상무(승점 46)를 2-1로 이기며 3위(승점 45)로 올라섰다. 반면 포항 스틸러스는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FC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하며 4연승 끝에 첫 패배를 당하며 순위도 4위(승점 44)로 내려앉았다.
  • 을지훈련 첫날 임태희 교육감, “예상치 못한 전시 상황도 빠르게 판단할 논의구조 훈련해야”

    을지훈련 첫날 임태희 교육감, “예상치 못한 전시 상황도 빠르게 판단할 논의구조 훈련해야”

    “비상 상황 시 스마트워크, 논의 구조 등 신속한 변경 필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8일 ‘2025 을지연습’과 관련해 “예상하지 못한 전시 상황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는 논의 구조가 훈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남부청사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5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김진수 제1부교육감, 남부청사 국·과장 등이 참석했고,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제2부교육감과 북부청사 국·과장도 함께했다. 올해 을지훈련은 전년도 연습 결과에 따른 개선사항을 마련했다. 실제와 유사한 전시 상황을 설정해 전시종합상황실의 단전·단수 훈련, 방독면 착용 훈련을 진행했고, 통제부가 구상한 상황을 인공지능(AI)과 협력해 메시지를 부여하는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임 교육감은 최초 상황 보고를 들은 뒤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워크가 비상 상황에서는 작동하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대면 구조로 변경해 빠르게 논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상 상황에서는 의사 결정도 상당한 부분이 위임될 수 있다”면서 “현장에서 즉시 바꿔야 할 부분을 어떻게 할지, 평소와 다른 부분을 어떻게 할지 살피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일간의 을지연습 기간 배우는 것이 있는 교육적인 훈련이 되길 바란다”며 “실전감을 익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선점을 찾는 훈련이 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은 21일까지 3박 4일간 24시간 비상 근무하는 ‘2025 을지연습’에 본청과 직속 기관, 25개 교육지원청 직원 5천900여 명이 참여한다.
  • 야말 멀티골 폭발… 상암 뒤집어졌다

    야말 멀티골 폭발… 상암 뒤집어졌다

    명불허전이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왜 세계 최고 축구팀인지, 라민 야말이 왜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평가받는지 보여 주기에 손색이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전반 8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을 시작으로 화끈한 골 잔치를 펼치며 7-3으로 이겼다. 이날 친선전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된 선수는 단연 야말이었다. 야말은 전반 3분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돌파를 보여 준 데 이어 전반 8분 선제골을 이끌었다. 역습 상황에서 슈팅을 한 게 골대를 맞고 나왔고 레반도프스키가 지체 없이 골을 넣었다. 야말은 전반 15분에는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드리블로 서울 수비수 세 명을 따돌린 뒤 왼발로 가볍게 때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환상적인 개인기로 수비를 제친 뒤 멀티골까지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서도 화끈한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후반 10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득점했다. 페란 토레스는 후반 29분과 43분 멀티골을 넣었고 가비 역시 후반 31분 골맛을 봤다. 서울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으며 저력을 보여 줬다. 서울은 전반 26분 야말에게서 공을 뺏은 김진수가 낮게 연결한 크로스를 조영욱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수비수 야잔이 최전방까지 침투해 동점골까지 넣었다. 정한민은 후반 35분 골맛을 봤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6만명이 넘는 관중이 몰리며 2010년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전 이후 15년 만에 한국을 찾은 바르셀로나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 이불 속 불에 탄 女시신…범인은 맞은편 사는 공익근무요원

    이불 속 불에 탄 女시신…범인은 맞은편 사는 공익근무요원

    ‘용감한 형사들4’에서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한 형사들의 집념 있는 수사기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40회에는 인천 연수경찰서 강력팀장 박기훈 경감,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사건을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사건은 한 아파트의 꼭대기 집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로부터 시작됐다. 연기로 꽉 찬 거실에서는 불꽃이 보이지 않았지만 다른 곳에는 따로 불꽃이 목격돼 보통의 화재 현장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불이 한곳에서 시작돼 번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 곳곳에 불씨를 놓은 것으로 추정됐다. 안타깝게도 이불과 옷가지 속에서 불에 탄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에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수십 군데 있었다. 피해자는 집주인이자 홀로 거주 중인 40대 여성. 현관 보조 잠금장치가 집 안에서만 누를 수 있는 형태로, 범인이 문을 통해 나간 것이 아니라 베란다와 옥상 지붕을 넘어 이동한 것으로 추정됐다. 인근 범죄자의 목록을 확인한 경찰은 피해자 집 건너편 거주자 중 공익근무요원 20대 남성을 주목했다. 그는 미성년자 시절 특수강도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사건 당일 근무를 마치고 술에 취해 귀가했기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후 피해자의 휴대전화가 시외버스 터미널 화장실에서 습득물로 발견된 가운데 범인이 범행 이후 약 20통의 통화를 발신했고, 이 중 대부분은 유료 ‘폰팅’ 번호로 확인됐다. 공익근무요원의 근무지가 있는 지역의 시외버스 터미널이었다. 범인은 114에도 전화를 걸어 한 세탁소 번호를 문의했다. 이를 토대로 찾아간 세탁소에서 한 손님이 맡긴 갈색 무스탕 소매 끝에서 혈흔이 발견됐다. 세탁소 주인은 아는 얼굴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바로 피해자 맞은편에 사는 그 공익근무요원 20대 남성이었다. 그는 범행을 시인했고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치킨 배달인 척하며 피해자 집에 들어가려 했으나 치킨을 주문한 적이 없는 피해자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기어이 옥상을 통해 피해자 집에 침입한 그는 “피해자가 잠에서 깨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죽였다”라고 주장했다.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동영상온라인서비스)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 소식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 광화문·세종대로를 ‘미디어 랜드마크’로…종로구 “빛의 광화문 시대”

    광화문·세종대로를 ‘미디어 랜드마크’로…종로구 “빛의 광화문 시대”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를 뉴욕 타임스 스퀘어와 같은 세계적 옥외광고 명소로 만드는 ‘광화문스퀘어 프로젝트’가 첫발을 뗐다. 연말이면 광화문광장과 대형 전광판이 연계한 대형 카운트다운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종로구는 지난 9일 ‘광화문스퀘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도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종로구에 따르면 광화문스퀘어 프로젝트는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로 일대를 디지털 옥외광고와 문화예술이 결합된 세계적 미디어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종로구와 서울시,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구역 내 건물주 등으로 구성된 민간협의회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협의회가 출범하고 올 4월 사무식이 개소한 이후 열린 첫 정기회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추진성과를 점검한 뒤 ‘GMP’(광화문스퀘어 미디어플랫폼) 구축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코리아나호텔이 전광판 시범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오는 8월 KT WEST, 오는 10월 동아일보 건물에도 전광판이 설치된다. 연말까지 교보생명, 동화면세점, 다정빌딩 등 총 9개 건물에 차례로 전광판이 설치될 예정이다. KT 전광판 개시에 맞춰 광화문스퀘어 오프닝 행사도 열린다. 김진수 건국대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는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르면 뉴욕 타임스 스퀘어처럼 도시 브랜드를 끌어올리고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광화문스퀘어가 단순한 광고 공간을 넘어, 미디어와 예술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미디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뉴버거 “사이버 위협, 홀로 대응 못 해… 中공격 맞서 공조 필요”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해킹 사태처럼 광범위한 정보 유출과 사회적 혼란을 낳는 사이버 공격에 맞서려면 정부와 민간의 협력뿐 아니라 국제적 연대가 필수적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이버·신기술 담당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지낸 앤 뉴버거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교수는 27일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공동 주최한 ‘인공지능(AI) 시대의 디지털 주권과 사이버 안보’ 세미나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방어 역량 강화와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뉴버거 교수는 2021년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NSC 부보좌관을 맡아 지난 1월까지 재임하며 미국 내 주요 사이버 공격 대응을 이끈 핵심 인사로 꼽힌다. 지난해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미국의 3대 통신사를 포함한 9곳의 네트워크가 해킹 공격을 받은 사건이 벌어지자 직접 사태를 수습했다. 이 공격의 배후로는 중국 정부와 연루된 해커그룹인 ‘솔트 타이푼’이 지목된 바 있다. 당시 공격을 처음 탐지한 건 정부가 아닌 민간 사이버 보안 기업이었다. 해당 기업이 정부에 해킹 사실을 알리고 정부가 주요 통신사 최고경영자(CEO)를 소집해 업계 전반의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했다는 게 뉴버거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사이버 위협엔 어떤 국가나 기업도 혼자서 대응할 수 없다”며 “거세지는 중국의 사이버 공격 등 정보 보안 위기에 맞서 민관 협력을 통한 방어 역량 강화와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수석부회장도 “기술 주권과 디지털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개인, 기업, 국가를 아우르는 사이버 안보 전략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사이버 보안 기업의 성장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AI 시대를 맞아 사이버 보안은 더이상 개인과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이제 개별 기업 차원의 정보 보호를 넘어 디지털 주권 보호 차원에서의 민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이날 발표한 ‘맨디언트 M-트렌드 2025’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JAPAC) 기업들이 사이버 공격을 내부에서 자체 발견한 비율은 31%에 불과했다. 전 세계 평균이 43%인 점을 감안하면 낮은 수준이다. 해당 지역의 초기 감염 경로를 보면 보안상 허술한 부분을 파고드는 ‘취약점 공격’이 64%로 나타났는데, 이는 세계 평균(33%)의 두 배 수준이었다.
  • 한경협 ‘사이버안보 세미나’… 美백악관 전문가 강연

    한국경제인협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인공지능(AI) 시대의 디지털 주권과 사이버 안보’ 세미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국가 차원의 사이버 안보 대응 전략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강연에는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이버·신기술 담당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지낸 앤 뉴버거 스탠퍼드대 교수가 나선다. 뉴버거 교수는 2019년 미국 사이버보안국 초대 국장을 역임했고 2021년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백악관 NSC 부보좌관을 맡아 올해 1월까지 관련 직무를 수행했다. 뉴버거 교수는 지난해 미국 통신사 해킹 사건에 대응했던 경험을 토대로 국가 안보 차원의 사이버 사고 대응 방안을 강연할 예정이다. 최근 SK텔레콤 해킹 사태를 포함해 한미 양국이 외부 해커 조직의 주요 표적이 되는 만큼 민관 협력과 국제 공조를 통한 방어 역량 강화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3대 통신사를 포함한 9개 네트워크가 해킹 공격을 받은 바 있다. 뉴버거 교수는 당시 백악관 고위 관료로써 사건 대응을 주도했다. 뉴버거 교수는 기조강연 이후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도 참석해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사이버 안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김상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이영주 신한금융지주 정보보호팀장이 참석한다.
  • [K리그 미리보기] 패배 잊은 전북과 이기는 법 잊은 제주 맞대결

    [K리그 미리보기] 패배 잊은 전북과 이기는 법 잊은 제주 맞대결

    이 경기를 주목하라: 제주-전북, 중간순위 1위라는 달콤한 목표지는 법을 잊어버린 전북이 이기는 법을 잊어버린 제주를 만난다. 전북과 제주는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3일 오후 7시 30분 K리그1 2025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제주SK다. 현재 전북은 2위(8승4무2패, 승점 28), 제주는 11위(3승3무8패, 승점 12)에 위치해 있다. 승점 차이가 두 배가 넘는다. 구체적인 숫자를 들여다보면 전북과 제주의 차이가 더 극명해진다. 전북은 최근 리그 10경기 동안 7승3무로 패배가 없다. 코리아컵 두 경기 승리까지 포함하면 12경기 무패행진이다. K리그1에서는 3월 9일 강원FC에게 0-1로 패한 뒤 단 한 번도 패배가 없다. 전북은 리그 14경기에서 20득점 11실점이다. 다득점 부문 K리그1 2위이고 K리그1에서 가장 실점이 적다. 특히 최근 리그 무패를 이어온 10경기에선 16득점 5실점이었다. 10경기 가운데 5경기는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특히 전진우는 최근 세 경기 연속골을 포함해 리그 14경기 10골로 득점 단독 선수를 달리고 있다. 공격은 활발하고 수비는 탄탄한 게 전북이라면 제주는 공격은 부실하고 수비는 불안하다. 14경기에서 13득점 21실점이다. 경기당 득점이 한 골이 채 안되고, 실점은 대구FC(22실점)에 이어 K리그1에서 가장 많다. 팀 성적 역시 리그 4연패에 빠졌다가 14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가까스로 1-1로 비기며 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최근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전북이 제주를 이긴다면 리그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물론 대전하나시티즌이 24일 승리한다면 하루짜리 1위가 될 수도 있지만 전북으로선 중간순위 1위 자체가 4년, 1266일 만이라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다. 전북은 2021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뒤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고 급기야 지난 시즌에는 10위까지 떨어지며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굴욕을 겪었다. 만약 대전이 패하거나, 승리하더라도 다득점에서 전북에 뒤진다면 전북이 단독 선두로 치고나갈 수 있다. 정경구 프로축구연맹 TSG 위원은 “전북은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 시 스피드에 강점이 있는 측면 자원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공략한다. 이번 라운드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공격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재수 TSG 위원은 “제주는 수비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줄 리더의 부재와 원톱의 부진이 겹쳐 최근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베테랑 남태희와 영건 김준하의 신구 조화가 뒷받침된다면 이번 홈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대구-대전,턱밑까지 쫓아온 전북한테서 도망쳐야 하는 대전과 최하위 탈출이 절박한 대구FC가 24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대전은 2025시즌 초기만 해도 승승장구했다. 두 차례 3연승을 하는 등 1위를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 2무1패로 승리가 없다. 코리아컵에선 전북에게 완패를 당했다. 게다가 13라운드에선 안방경기인데도 경기 내내 슈팅이 한 번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FC서울에 완전히 밀렸고, 14라운드에선 최하위였던 수원FC에게 0-3 참패를 당했다. 황선홍 감독이 “첫 번째 고비”라고 말했을 만큼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분위기 전환이 시급하긴 대구가 더하다. 대구는 승점 11(3승 2무 9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다. 11라운드까지 1승1무9패였고 제주를 이기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지만 이후 세 경기에서 1무2패를 당했다. 14경기에서 16득점 22실점이다. 득점은 중위권이지만 실점은 K리그1에서 가장 많다. 현재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득점(22골)을 기록중인 대전을 상대로 대구가 얼마나 잘 막아낼 수 있을지가 경기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에서 대전은 박규현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대구를 2-1로 이겼다. 이 팀을 주목해야: 연승에 도전하는 서울서울이 다시 반등할 수 있을까. 서울은 지난 14라운드에서 FC대구를 1-0으로 이겼다. 현재 7위(승점 18)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이지만 일단 8경기만에 승리를 챙겼다. 2025~26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 진출권도 확보했다. 서울은 14라운드에서 둑스가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고, 문선민과 정승원이 측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에서는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이 탄탄한 조직력으로 현재 K리그1 최소 실점 2위(12실점)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15라운드에서 10위 수원FC(승점 14)와 맞붙는다. 양 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과 수원FC의 이번 시즌 두 번째 경기는 2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박동혁 TSG 위원은 “서울의 전술은 지난 경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기존 선발 명단에서 바뀌는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 부여된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할지가 승부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선수를 주목하라: 울산의 수문장 조현우K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 조현우가 K리그1 통산 100클린시트에 도전한다. 3위 울산HD(승점 25)과 4위 김천 상무(승점 24)가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맞붙는 경기가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열렸던 첫 맞대결에선 김천이 2-0으로 이겼다. 조현우는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10실점 5클린시트로 팀 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2025시즌까지 K리그1에서 302경기 99클린시트를 기록하고 있다. 역대 클린시트 순위에서 133개로 김용대(전 울산)와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K리그1만 놓고 보면 역대 7위다. 울산은 지난 17일 강원FC 원정에서 1-1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이후 역전 위기까지 있었지만 조현우가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K리그1 2025 15라운드 경기 일정▲ 23일(금) 제주-전북(제주월드컵경기장·오후 7시 30분) 안양-포항(안양종합운동장·오후 7시 30분) ▲ 24일(토) 서울-수원FC(오후 4시 30분·서울월드컵경기장) 울산-김천(울산문수축구경기장·오후 7시) 대전-대구(대전월드컵경기장·오후 7시) ▲25일(일) 광주-강원(광주월드컵경기장·오후 4시 30분)
  • [K리그 미리보기] 의외의 1·2위 맞대결…대전 ‘창’ 주민규 vs 대구 ‘창’ 세징야

    [K리그 미리보기] 의외의 1·2위 맞대결…대전 ‘창’ 주민규 vs 대구 ‘창’ 세징야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세징야와 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 중 어떤 창이 더 날카로울까. 시즌 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구, 대대적인 선수 영입으로 다크호스로 떠오른 대전이 1, 2위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와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2025 K리그1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가 현재 리그 1위(2승1무)이고 대전은 2위(2승1패)다. 지난 시즌 하위 스플릿(7~12위)에 머무른 두 팀이 올해 반전을 만들기 위해선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대구는 지난 1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지만 3경기 무패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팀 득점(5골), 슈팅(46회), 키패스(31회) 모두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가로채기 2위(46회), 블록 3위(61회) 등 수비 지표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세징야와 브루노 라마스 브라질 듀오가 공격을 이끈다. 중원에서 중심을 잡는 라마스가 3경기 2골 1도움을 올리면서 세징야는 그라운드를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여유를 얻었다. 이에 세징야도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브라질 출신 중앙 수비수 카이오 마르셀로는 후방 안정감을 담당한다. 대전은 지난 2일 수원FC를 상대로 종료 직전 주민규가 결승 골을 터트리면서 직전 울산 HD전 패배를 만회했다. 주민규는 K리그1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3경기 3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여기에 정재희, 마사, 최건주가 힘을 보탠다. 주민규는 수원FC전을 마치고 “팀 동료들을 믿는다면 20골 이상 나올 수 있다. 다만 제가 못 넣는 건 동료 탓이 아니라 제 탓”이라며 “득점왕보다 우승이 더 큰 목표다. 개인을 우선할 수 없다. 대전이 정상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득점 가뭄’ 서울, 신입 공격수 둑스가 해결사로 나설까이번 시즌 첫 3경기 중 2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한 서울이 신입 공격수 둑스를 앞세워 득점 가뭄을 해결할 수 있을까. 상대는 무승의 수원FC다. 서울은 8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진행한다. 정승원, 문선민, 김진수, 이한도 등을 영입하면서 우승 후보로 꼽힌 서울은 현재 승점 4점(1승1무1패로 9위까지 쳐졌다. 다만 11위(1무2패) 수원FC도 절박한 상황이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서울의 과제는 득점이다. 서울은 3일 김천 상무와의 홈 경기서도 0-0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문제가 불거지긴 했지만 서울은 지난달 15일 제주 SK와의 개막전에서도 무득점으로 패배한 바 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측면 수비수 김진수와 최준의 크로스를 받아 골을 넣을 선수가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는데 이날도 반복된 것이다. 이에 크로아티아 출신 둑스를 내보낼 가능성이 크다. 190㎝의 둑스는 2022~23시즌 루마니아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장신 공격수다. 서울에 따르면 둑스는 등을 지고 공을 지키는 능력이 뛰어나고 동료들과의 연계성, 제공권까지 갖췄다. 그는 김천전에서 10분 정도 소화하며 K리그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감독은 둑스에 대해 “시차 적응 등 완전한 상태가 아닌데도 경기력이 만족스러웠다. 전방 압박에 조금 더 신경 쓰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면 충분히 선발 투입할 수 있다”며 빠른 기용을 예고했다. ‘3연승 도전’ 울산, 중원의 핵 보야니치 개막전에서 FC안양에 일격을 당했던 울산이 이후 3경기를 내리 이길 기세다. 그 중심엔 중원의 핵 다리얀 보야니치가 있다. 3위(2승1패) 울산은 9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제주와 맞붙는다. 지난 1일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1-0 승리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5위 제주도 서울과의 개막전 승리 이후 1무1패로 흐름이 꺾여 반전이 필요하다. 울산의 지난 두 경기에서 에이스는 단연 보야니치였다. 보야니치는 지난달 23일 대전전에서 윤재석과 허율의 골을 도와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전북을 상대로는 골대 구석을 찌르는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결승 골을 터트렸다. 울산이 올 시즌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한 셈이다. 수비진에선 2경기 연속 무실점을 일군 김영권과 서명관이 보야니치를 돕는다. 김영권은 수비 지역 패스 성공 횟수 18개, 서명관은 중앙 지역 패스 성공 횟수 35개를 기록하면서 공격 전개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두 선수가 중원으로 공을 건네면 보야니치가 전방 패스로 공격을 완성하는 게 울산의 전술이다. 보야니치는 제주전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K리그1 2025 3라운드 경기 일정수원FC-서울 8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 대구-대전 8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 안양-김천 8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 울산-제주 9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전북-강원 9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주-포항 2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
  • 이상일 시장,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 창단선언

    이상일 시장,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 창단선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가입과 K리그 참가를 위해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을 창단한다”라고 선언했다. 이 시장은 “용인FC는 2026년 K리그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6월 30일 이전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내년까지 신규로 참가하는 모든 클럽은 K리그2 클럽에 가입하게 되는 K리그 클럽 규정에 따라 시가 프로축구단을 창단해 내년 초부터 경기를 하게 되면 일단 K리그2에서 뛰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프로축구단 창단을 고대해 온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열망에 부응하고 용인 발전과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도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창단 배경을 말하며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제가 취임한 뒤인 2022년 하반기에 ‘창단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한 결과 70% 이상의 시민이 창단에 찬성한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창단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창단하면 시는 용인FC를 비영리법인인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하기 위해 기존의 시 산하기관인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용인FC)으로 재단법인 변경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재)용인시축구센터는 K리그가 클럽 가입 필수 요건으로 규정한 U12, U15, U18 클럽을 이미 운영하고 있으며, 2001년 설립 이후 김진수, 김보경, 오재석 등 국가대표 12명을 비롯해 164명의 프로리그 선수를 배출했다. 용인시는 용인FC의 홈구장으로 3만7,155석의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사용할 계획이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지난해 8월 이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반 노후화로 보수가 불가피한 수원월드컵경기장 대신 수원삼성의 홈구장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6일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인 전북FC와 호주 시드니FC의 경기가 열린다. 용인시는 프로축구단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자체 출연금과 파트너 후원금 등으로 조달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용인FC를 운영하는 데는 연간 10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창단 첫해에는 연맹 가맹비와 버스 구입비 등으로 약 10억 원의 운영비가 추가로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매년 필요한 재원 가운데 70억 원은 시가 출연하고, 나머지 예산은 파트너 후원금과 경기도 지원금, 수익사업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FC 창단은 용인르네상스의 또 다른 상징이 되어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자존감과 자부심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이자 가장 역동적인 도시인 우리 용인과 용인의 기업들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FC가 K리그에 가입하면 K리그2는 15팀이 된다. 특례시 프로축구단으로는 2003년 창단한 수원FC가 K리그에, 2013년 창단한 화성FC가 K리그2에 있다.
  • “비자 절차 남아, 최대한 빨리 처리”…FC서울, 루마니아 리그 득점왕 출신 둑스 영입

    “비자 절차 남아, 최대한 빨리 처리”…FC서울, 루마니아 리그 득점왕 출신 둑스 영입

    프로축구 FC서울이 폭풍 영입의 마지막 조각으로 크로아티아 출신 공격수 마르코 두간지치를 영입했다. 190㎝ 장신으로 루마니아 리그 득점왕 출신인 두간지치의 등록명은 ‘둑스’다. 서울은 27일 외국인 스트라이커 둑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에 올랐던 일류첸코(수원 삼성)를 떠나보낸 서울은 2라운드까지 조영욱을 최전방에 세웠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에 중심을 잡아줄 외국인 공격수를 데려온 것이다. 등번호 45번을 선택한 둑스는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 출신으로 2012년 크로아티아 리그에서 데뷔해 이탈리아, 루마니아 리그를 거쳤다. 특히 2022~23시즌 FC라피드 유니폼을 입고 루마니아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듬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타이로 둥지를 옮겨 아시아 무대를 경험했다. 서울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비자 절차가 아직 남아 출전 시점을 확정하긴 어렵다. 최대한 빠르게 해결할 것”이라며 “본인이 ‘마르코’보단 애칭인 ‘둑스’로 등록되길 원했다. 안양 LG 시절 마르코로 등록했던 선수가 있었던 것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 따르면 둑스는 등을 지고 공을 지키는 플레이에 능하고 연계 능력, 제공권이 뛰어나다. 주발인 왼발을 활용해 전방 침투한 후 득점하는 유형의 선수다. 상황에 따라 오른발도 쓸 수 있다. 이로써 서울 포지션의 균형을 맞췄다. 이번 겨울 수비수 김진수와 이한도, 미드필더 정승원, 측면 공격수 문선민을 데려온 서울의 고민은 스트라이커였다. 서울은 지난 15일 2025 K리그1 개막전 제주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하면서 0-2 패배했다. 22일 FC안양과의 홈 경기에서는 제시 린가드와 루카스 실바가 연속 골을 터트리며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김기동 서울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김진수, 최준의 크로스를 받아먹을 선수가 없다는 게 답답하다. 상대가 내려섰을 때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마무리할 자원이 필요하다. 그러면 역습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둑스가 이 고민을 해결해줄 것으로 보인다. 둑스는 구단을 통해 “서울 경기를 영상으로 보고 팬들, 홈경기장 등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빨간색을 가장 좋아하는 것도 서울을 선택한 이유”라며 “개막전 홈경기에서 4만 관중이 보여준 응원 열기도 엄청났다. 스트라이커로서 공격포인트를 만들고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승점을 따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FC안양, 호랑이굴에서 호랑이 잡았다

    FC안양, 호랑이굴에서 호랑이 잡았다

    프로축구 K리그1 새내기 FC안양이 승격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울산HD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울산과 함께 새 시즌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FC서울도 개막전 패배를 당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안양은 1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시즌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산을 1-0으로 물리쳤다. 경기 내내 울산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기회를 노리던 안양은 후반 추가시간 모따의 극장 골로 울산을 침몰시켰다. 지난 시즌 K리그2(2부)에서 우승하며 승격한 안양은 이로써 2013년 창단 이후 치른 1부리그 첫 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K리그1에서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젊은피’를 대거 수혈하며 야심 차게 새 시즌을 준비한 울산은 홈 팬 앞에서 맞이한 개막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안양에 무득점 패배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울산은 지난 12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경기에서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에 1-2 패배를 당하는 등 올해 공식전 2연패로 체면을 구겼다. 울산은 경기 내내 압도적인 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안양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공격 기회를 끝내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안양의 역습에 무너졌다. 김판곤 울산 감독으로선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던 골키퍼 조현우가 코뼈 골절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게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다.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서울 역시 전날 제주 원정에서 일격을 당했다. 서울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4분 김준하의 선제 결승 골과 후반 11분 이건희의 추가 골을 얻어 맞으며 제주 SK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우승 도전을 위해 영입한 김진수, 정승원, 문선민, 정승원을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이번 시즌 제주에 입단한 2005년생 신입생 미드필더 김준하에게 프로 데뷔전 데뷔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지난 시즌까지 광주FC에서 뛰다 제주로 이적한 이건희 역시 제주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울산과 서울 못지 않은 우승 후보로 뽑혔던 대전하나시티즌은 전날 경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에서 지난 시즌 득점왕 주민규의 멀티 골을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 대전으로선 포항을 상대로 18경기 무승(5무13패) 끝에 거둔 승리였다. 대전이 포항에 승리한 것은 2010년 4월 24일 원정 경기(1-0) 이후 무려 15년 만이다. 한편 이번 시즌 K리그1는 오는 4~5월 ACLE 8강부터 결승까지 경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데다 6월에는 울산이 참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7월엔 국가대표가 출전하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열리는 점을 고려해 역대 가장 이른 시점에 개막했다.
  • 우승 후보 ‘서울’ 핵심은 린가드 vs 다크호스 ‘대전’ 날아라! 주민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최고 무기는 제시 린가드”라며 자신감을 보이자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현역 시절의 저보다 뛰어난 주민규가 중심을 잡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전력을 보강한 두 사령탑은 “이제 제 축구를 보여줄 수 있다”며 새 시즌 돌풍을 자신했다. ●김기동 “김기복, 매일 목표 보며 다짐” 김 감독은 1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지난 시즌 처음 서울 지휘봉을 잡고 선수단의 무거운 분위기부터 환기하고 싶었다. 감독보다 선수들이 더 떠들어야 팀이 밝아진다”며 “지금은 식당에서 귀마개를 껴야 할 정도로 시끄럽다(웃음). 팬들이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작년(4위)보다 높은 곳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문선민, 정승원, 김진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수혈했다. 그래도 핵심은 ‘김기복’이라 불리는 주장 린가드다. 김기복은 린가드의 감정 변화가 심하다며 김 감독이 ‘기복’이란 이름에 자신의 성을 붙여 장난스럽게 만든 별명이다. 린가드는 “부상 없이 온전히 훈련한 게 정말 오랜만이다. 화이트보드에 공격포인트 목표치를 적어놓고 매일 되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황선홍 “주민규 나보다 훨씬 나아” 경쟁팀들은 견제구를 날렸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서울로 이적한 (정)승원이가 지난해 우리 팀에서 최고 성적(11골 6도움)을 올렸다. 제 사용 설명서가 필요할 것”이라며 자극했고, 김 감독은 “다른 포지션을 맡길 거라 괜찮다”고 응수했다. 이날 행사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일정이 겹친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전북 현대를 제외한 8팀이 참석했다. 이 중 대전이 서울과 함께 울산의 리그 4연패를 저지할 다크호스로 꼽힌다. 정재희, 임종은, 박규현 등을 영입한 대전은 해결사 약점을 지우기 위해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로 정점을 찍었다. 황 감독은 “구상한 전력의 80% 수준을 이뤄냈다. 선수들에게 높은 목표를 동기 부여로 제시하며 팀 에너지를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판단력이나 득점 감각은 가르칠 수 없는 영역인데 주민규는 이를 갖췄다. 동료들과 연계하는 능력은 저보다 훨씬 뛰어나다.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안양 유병훈 감독 “휘둘리지 않겠다” 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받는 팀들은 약진을 다짐했다. 2013년 창단 이래 처음 1부 리그에 오른 FC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끈끈한 조직력으로 흔들릴지언정 휘둘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유 감독을 향해 “K리그1 할 만하다. 자신감을 가져라”고 응원했다. 김천은 지난해 승격하자마자 리그 3위에 안착했다.
  • [K리그 미리보기] 황선홍 대전 감독 “정재희 컨디션 좋아”…태하드라마 주역, 친정 포항에 비수 꽂을까

    [K리그 미리보기] 황선홍 대전 감독 “정재희 컨디션 좋아”…태하드라마 주역, 친정 포항에 비수 꽂을까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둥지를 옮긴 정재희가 친정 포항 스틸러스에 비수를 꽂을까. 알차게 선수를 영입한 대전과 코리아컵 우승 전력을 유지한 포항이 서로를 상대로 새 시즌 가능성을 시험한다. 대전과 포항은 15일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에서 2025 K리그1 개막전을 진행한다. 지난 시즌 6위 포항은 8위 대전을 상대로 무패(2승1무) 행진을 달렸다. 주장 완델손을 비롯해 신광훈, 김인성, 김종우, 백성동, 윤평국 등 핵심 자원들과 재계약하며 전력을 유지한 만큼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하지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전은 크게 변화했다. 지난해 리그에서 네 번째로 적었던 팀 득점(43골)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를 데려왔다.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 박규현, 베테랑 수비수 하창래와 임종은 등도 합류했다. 특히 포항에서 이호재(9골) 다음으로 많은 리그 득점(8골)을 넣은 정재희를 영입해 양 팀 희비가 엇갈렸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1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이적생들이 활약해서 골키퍼 이창근이 한가했으면 좋겠다. 그만큼 수비가 중요하다. 주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기 위해 압박을 강화하는 등 팀 에너지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구상했던 전력의 80% 수준을 이뤘다. 3개월 만에 평가받는 시대이기 때문에 지난 후반기 기조를 이어서 성적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은 충남아산FC에서 뛰었던 주닝요가 정재희의 빈자리를 채운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지난해 이적생이 많아 막막했는데 시즌 막판 코리아컵 우승으로 웃을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전력을 유지해 준비에 더 여유가 있다.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승 후보 FC서울, 주장 린가드…김기동 감독이 보여줄 축구 색깔은?국가대표급 선수를 대거 영입한 FC서울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정승원, 문선민, 김진수를 품에 안은 김기동 서울 감독이 보여줄 축구는 어떤 모습일까. 서울은 15일 오후 3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SK와 맞대결한다. 지난 시즌 5년 만에 상위 스플릿(1~6위)에 오른 서울은 린가드를 중심으로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 등 영입생이 조화를 이뤄 울산 HD의 아성에 도전한다. 다만 일류첸코가 K리그2 수원 삼성으로 떠나며 최전방 공격수가 공석으로 남아있는데 김 감독에 따르면 곧 대체 자원이 합류할 예정이다. 김 감독과 린가드는 “당장 우승을 말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지난해와 확실히 분위기는 다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약점이었던 중원은 정승원을 중심으로 건강한 기성용, 구단 유스 출신 황도윤, 이승모, 류제문 등이 책임진다. 이에 김 감독은 “지난 시즌처럼 오른쪽 수비수인 최준을 미드필더로 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만족했다. 김 감독처럼 부임 2년 차를 맞은 김학범 제주 감독은 박동진, 이건희, 유인수, 김재우, 장민규, 최원창 등 공수에 알짜배기 선수들을 보충했다. 제주가 상위 스플릿에 오르기 위해선 최다 실점 4위(54골)였던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 김 감독은 “우리 강점은 제주월드컵경기장이다. 지난해와 같이 원정팀의 무덤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층 젊어진 울산, ‘창단 첫 승격’ 안양에 K리그1의 무서움 보여줄까 2013년 창단 후 처음 K리그1 무대를 밟은 FC안양이 첫판부터 최강 울산을 만난다. 울산은 16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으로 안양을 불러들인다.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선수단이 노쇠화했다는 지적에 윤재석, 문정인, 박민서, 이희균, 허율 등 젊은 피를 수혈했다. 올 시즌 리그, 코리아컵뿐 아니라 클럽월드컵도 병행하기 때문에 개막전에서 분위기를 다잡아야 한다. 다만 12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원정 경기에서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조현우가 코뼈 골절을 당해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울산의 상대는 안양이다. 안양은 이창용, 김정현, 김동진, 리영직 등 K리그2 우승 선수들을 대부분 붙잡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빈 플레이메이커 김보경을 영입했다. 이어 K리그2 득점왕 출신 모따,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두아르도,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 토마스 등 외국인 선수로 전력을 극대화했다. 안양은 강한 압박에 이은 역습으로 울산에 맞설 예정이다. 주장 이창용은 “조심스럽고 두렵기도 하다. 부딪혀보면 어떨지 궁금하다”며 “결과가 좋지 않아도 우리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불안감보다는 기대감을 안고 뛰겠다”고 말했다. 2025 K리그1 개막전 일정포항-대전 (15일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 제주-서울 (15일 오후 3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주-수원FC (1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 울산-안양 (16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전북-김천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대구-강원 (16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
  • FC서울 ‘김기복’ 린가드의 목표 득점은?…“화이트보드에 써놓고 매일 되새겨”

    FC서울 ‘김기복’ 린가드의 목표 득점은?…“화이트보드에 써놓고 매일 되새겨”

    “득점보다 기회 창출 성향이 더 강해요. 제시 린가드가 수비진을 휘저으면 다른 선수들의 기회가 많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꼽은 최고의 무기는 ‘김기복’이었다. 이는 제시 린가드의 감정 변화가 심하다며 김 감독이 ‘기복’이란 이름에 자신의 성(姓)을 붙여 장난스럽게 만든 별명이다. 김 감독은 1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작년에 처음 서울 지휘봉을 잡고 선수단의 어두운 분위기부터 바꾸고 싶었다. 감독보다 선수들이 더 떠들어야 팀이 밝아진다”며 “지금은 식당에서 귀마개를 껴야 할 정도로 시끄럽다(웃음). 당장 우승은 어렵겠지만 작년 성적(4위)보다 높은 순위에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5년 만에 상위스플릿(1~6위)에 올랐던 서울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문선민, 미드필더 정승원, 수비수 김진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수혈했다. 김 감독이 2년 차 시즌을 맞아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추진 중인 외국인 스트라이커 영입만 완료되면 모든 조각이 맞춰진다. 서울은 신입생들까지 한 팀으로 묶기 위해 린가드에게 주장 완장을 채웠다. 김 감독은 “린가드가 많이 진중해졌는데 가끔은 너무 일방적으로 선수들 편에 선다. 동료들이 힘들어한다고 훈련을 빼달라고 하길래 ‘매일 찾아오면 어떡하냐. 선수들이 과장하는 거니까 걸러 들어라’고 말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우승 후보로 꼽혔을 때 선수들 이름값만 보고 기대하는 시선이 많아 걱정이 컸다. 올해는 다르다. 우승까진 아니지만 내 축구를 보여줄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있다”면서 “리그는 지난 시즌 성적(4위) 이상이 목표고, 안방(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코리아컵 결승에도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경쟁팀들도 견제구를 날렸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서울로 이적한 (정)승원이가 지난해 우리 팀에서 최고 성적(11골 6도움)을 올렸다. 제 사용 설명서가 필요할 것”이라며 자극했고, 김 감독은 “다른 포지션을 맡길 거라 괜찮다”고 응수했다. 린가드는 “부상 없이 훈련을 온전히 소화한 시즌이 정말 오랜만이다. 몸 상태가 정말 좋아 개막전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과 매일 소통하고 있는데 작년보다 여유가 생기신 모습”이라면서 “지난해 경기를 잘 풀고도 지는 경우가 정말 많았다. 주장으로서 선수단에 모든 방법을 써서 이긴다는 승리 정신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개인 목표에 대해선 “화이트보드에 골, 도움 목표치를 적어넣고 매일 되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숫자를 말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린가드는 대구FC에서 함께 뛰고 싶다는 세징야의 제안에는 “서울로 오라”며 팀에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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