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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외국인 의료관광서비스 호평

    서울시는 의료관광차 방문한 외국인을 지원하기 위한 ‘공항 픽업 서비스’와 ‘우수 코디네이터 지원’ 제도 등 차별화된 시스템 운영으로 의료 관광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의료관광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이동수단과 의사소통 문제가 해결된 점이 외국인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도입된 ‘공항 픽업 서비스’는 외국어 지원 택시인 ‘인터내셔널 택시’가 공항에 내린 외국인을 숙소나 병원까지 에스코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이 사전에 피켓 서비스를 신청하면 ‘인터내셔널 택시’의 기사가 공항의 입국 게이트에서부터 환자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대기하다가 환자의 환전 및 로밍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외국인이 공항에 도착한 순간 곧바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으로 지원되는 것이다. ‘코디네이터 지원’ 제도는 의료관광 우수 코디네이터와 의료기관을 연결하고 일부 비용도 지원해 주는 시스템이다. 코디네이터는 러시아어(7명), 일본어(9명), 중국어(7명), 영어(5명), 몽골어(2명) 등이 가능한 30명으로 구성, 외국인 환자의 언어소통 등 제반사항을 도와준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서울광장은 변신중

    서울광장은 변신중

    ‘차량 중심의 교통광장에서 사람 중심의 광장으로’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36의4 일대 1만 3207㎡(4000여평)의 서울광장이 변신을 앞두고 있다. 6·2지방선거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한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서울광장 사용방식을 현행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기로 해 그동안 허가가 쉽지 않았던 정치집회 허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13일 서울광장에서 제8대 시의회 개원기념식과 함께 ‘U-신문고’를 설치하는 ‘시민의 소리함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신문고에 담길 시민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민주당 측 시의원들은 광장 운영방식도 바꿀 계획이다. 지난 6일 의원총회를 열어 첫 임시회에서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 내정된 김명수 시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례안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소관 상임위에서 광장 사용의 범위, 시간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준비 중인 조례 개정안은 지난해 시민단체가 발의한 개정안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참여연대 주도로 만든 안의 경우, ‘여가선용’과 ‘문화활동’으로 한정된 현행 광장 사용목적 항목에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를 추가했고, ‘허가제’는 ‘신고제’로 바꾸었다. 광장 운영에 시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시민위원회’ 설치근거 규정도 담았다. 개정안 핵심인 신고제에 대해 김 의원은 “현행 허가제에서 광장 사용 여부에 대해 서울시가 결정한다.”며 “시가 사법권을 가진 곳이 아닌데 사법권이 있는 것처럼 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허가제로 바뀌면 정치집회가 난립한다고 우려하는데 그걸 걱정해 서울시가 집회 여부를 선별해서 결정할 필요는 없고, 문제가 된다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을 적용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아직 조례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대답하기 곤란하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광장 이용을 신고제로 했을 때 집회난립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봤기 때문에 허가제로 결정했으며 외국 광장들도 모두 허가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주변에서는 시의회 민주당측도 무분별한 허가제에 따른 부작용을 예상할 수 있는 만큼 시와 의회 양측이 충분히 협의하면 사람중심의 광장으로서의 기능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특정 집단이 악의적인 목적으로 광장을 독점할 경우에 대비해, 하루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등 허가제 보완책을 고민 중”이라고 밝혀 이런 규제장치의 수준에 따라 서울광장 변신의 폭이 바뀔 전망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서울광장 개방 조례개정절차

    서울시 조례 개정안은 재적의원의 과반 이상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이상 찬성으로 통과된다. 서울시의회는 교육의원 8명을 포함해 114명이다. 이 가운데 민주당 소속이 79명으로 3분의2를 넘는다. 민주당은 13일 첫 임시회가 열리면 곧바로 ‘서울광장 개방’ 조례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예고한 만큼 개정안은 어렵지 않게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의회를 통과한 조례 개정안이 이송돼 오면 20일 이내에 이를 공포해야 한다. 의결된 조례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할 수도 있다. 이른바 거부권 행사다. 지방자치법 제107조에는 지방의회의 의결이 월권이거나 법령에 위반 또는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인정되면 단체장은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또 주무부처(행정안전부) 장관은 단체장에게 재의를 요구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 시장의 거부권 행사로 조례안이 다시 의회로 넘어오면 의회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의결로 재의결해 확정한다. 조례안이 재의결됐을 경우라도 조례안이 법령에 위반된다고 인정될 때에는 단체장이 대법원에 제소할 수 있다. 단체장이 소를 제기하지 않으면 주무부 장관이 직접 대법원에 제소할 수 있다. 또 대법원 제소시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재의결된 조례안에 대해 의결집행 정지결정 신청을 청구할 수 있다. 민주당 측은 “오 시장이 민선 5기 취임식에서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며 “그 정신에 따라 재의를 요구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서울 시내버스 19개노선 조정

    서울시는 상반기 시내버스 19개 노선조정안을 확정, 다음달 21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형별 노선 조정은 변경 6건, 연장 3건, 단축 3건, 신설 3건, 폐선 2건, 통합 2건 등이다. 내용별로는 ▲승객과밀 해소 차원 조정 ▲비효율노선 조정 ▲자치구, 시민, 운수회사 요청에 의한 조정 등으로 나뉜다. 확정안에 따르면 2219번(중랑구 면목동~동대문구 신설동)과 1213번(국민대~청량리)을 통합해 일부 차량을 승객이 많은 271번(면목동~마포구 상암동)에 투입하고, 7612번(서대문구 홍연2교~영등포역)의 영등포 구간은 단축한다. 비효율 노선에 대한 조정사항으로는 순환노선인 2012A번과 2012B번을 각각 단축해 왕복노선으로 바꿨고, 지하철 3호선 오금역 연장에 따른 승객수 변화를 반영해 4313번과 3219번 노선의 3호선 중복구간을 변경했다. 승객이 거의 없는 7724번 노선은 없애고, 9409번은 남산 소월길을 경유토록 해 승객증대를 모색했다. 또 653번(강서구 외발산동~가산디지털단지역), 3318번(강동공영차고지~송파구 마천동), 333번(송파공영차고지~올림픽공원앞) 노선은 신설한다. 시 버스노선 안내 홈페이지(http://bus.seoul.go.kr)에 접속하면 노선조정 내역과 바뀐 노선도, 주요 경유지 등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다산콜센터(120번)와 버스조합의 노선안내센터(414-5005)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노선변경 알리미 서스비(SMS)를 통해서는 시 홈페이지에 등록한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신청 문의는 전화 6321-4904로 하면 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국내 최대 쇼핑페스티벌 열린다

    서울에서 54일간의 쇼핑축제 퍼레이드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9월12일까지 시내 5000여개 업소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페스티벌 ‘서울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2010~2012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관광마케팅㈜이 주관한다. ‘쇼핑천국 서울’의 이미지를 내·외국인에게 알리고, 서울의 쇼핑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 기간 중 관광객이 즐겨 찾는 유명 쇼핑지, 숙박, 음식점 등에서 할인 혜택과 각종 이벤트를 제공한다. 그랜드 세일의 행사쿠폰을 보유한 내·외국인은 유명 음식점과 관광명소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맛보거나 쇼핑을 할 수 있으며, 무료 음료 및 디저트도 제공받을 수 있다. 최대 6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세일 행사에는 내·외국인의 이용률이 높은 대형 체인업체를 중심으로 백화점, 면세점, 커피전문점 등 ‘빅 20’ 체인업체의 4183개 업소(지점)가 참가한다.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중구 명동, 용산구 이태원, 동대문, 종로 등 4개의 쇼핑특구에 있는 590개 업소도 참여한다. 서울시는 기존 종이쿠폰의 불편함을 개선해 멤버십카드와 모바일 쿠폰을 활용해 쇼핑의 편리성을 개선했다. ‘그랜드세일’ 홈페이지(www.seoulgrandsale.com)에서는 쿠폰 100% 활용법과 참여업체 지도를 비롯한 다양한 쇼핑 정보를 제공하며 유튜브에서도 쇼핑UCC 등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준다. 이 밖에도 한강 수상택시와 난타·점프(JUMP)·사춤 등 퍼포먼스 공연, 인사동 쌈지길 등 다양한 관광자원도 이용할 수 있어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이해우 관광진흥담당관은 “서울을 관광, 문화 그리고 쇼핑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쇼핑 페스티벌로 홍콩과 싱가포르, 도쿄 등의 경쟁도시와 차별화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시민뿐 아니라 서울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한껏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2008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가을부터 열던 쇼핑축제를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여름철 성수기로 앞당긴 것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결혼이민여성 맞춤직업훈련 서울시, 꽃집운영법 등 강좌

    서울시는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동작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및 동작여성인력 개발센터와 함께 맞춤형 직업훈련 ‘무지개 잡(job)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결혼이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꽃집 운영법을 배우는 ‘플라워e숍’ 과정과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해 보는 ‘실내소품 제작사’ 과정이 마련된다. 교육기간 중에는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내에 있는 창업 준비실을 연습공간으로 제공하며, 교육수료 후에는 취업상담과 온라인 쇼핑몰에 우선 입점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취·창업지원이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함께 할 예정이다. ‘실내소품 제작사’ 과정의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16일까지, ‘플라워e숍’은 다음달 13일까지 동작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02-599-3260)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서울 세계청소년야구대회 유치

    서울시는 국제야구연맹(IBAF)이 2012년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서울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국제야구연맹이 승인한 국제대회로는 1982년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이후 두번째다. 제25회 대회는 서울시와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관으로 2012년 8월 말~9월 초 열릴 예정이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의 참가자격은 18세 이하 청소년이며, 올해 대회는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개최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공공임대주택별 복지서비스 특화

    서울시는 6일 공공임대주택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시민단체, 사회적 기업 등과 함께 단지별로 특화된 복지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주민 복지 차원에서 개별 봉사활동은 있었지만 단지별로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그램에는 ▲임대주택 정신질환자·알코올중독자 상담 및 자립지원 사업 ▲입주민 스스로 봉사와 자활을 융합한 ‘품앗이 사업’(S-Money 사업) ▲분양·임대 혼합단지 입주자 갈등요인 해소를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임대주택 정신질환자·알코올중독자 상담 및 자립지원 사업은 이들 질환자 및 중독자의 실태를 조사하고 주기적으로 방문 상담을 하며, 입원 치료와 재활을 도와준다. 이 사업은 우선 강서구·노원구·중랑구·마포구 소재 영구임대주택단지 4곳에서 시범 운영된다. ‘품앗이 사업’은 입주민들이 서로 품앗이 식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필요한 도움을 얻을 수 있게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민간참여형 복지공동체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봉사자들의 활동내역은 S-Money로 적립돼 본인의 복지수혜와 임대료 및 관리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범사업 대상은 방화 11, 신내 12 영구임대주택단지 등 2곳이다. 서울시는 사업별로 2곳의 시민단체나 사회적 기업 등을 공모해 사업을 맡기고, 임대주택 주민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자유 주제로 2곳을 추가로 공모할 예정이다. 제안서는 다음달 2~3일 접수하며, 시범사업 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상암DMC 똑똑한 거리로 변신

    오는 11월이면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중심가 어디서든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밝기와 색상이 바뀌는 첨단 지능형 가로등 주변에서 무선인터넷이나 음악 방송 등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6일 상암DMC 중심가에 지능형 가로등 IP-인텔라이트(IP-Intelight) 56개와 지능형 버스정류장 인포버스 셸터(Info-Bus Shelter) 4개 등을 설치하는 디지털미디어스트리트(DMS·Digital Media Street) 4단계 사업을 1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년부터 97억원의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는 DMS 사업은 DMC 중심가 남북 325m, 동서 815m 등 총 1140m 구간에 ‘IP-인텔라이트’와 ‘인포버스 셸터’, 무인 정보부스인 인포부스(Info-Booth) 등을 설치하고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3차 사업까지 133개의 IP-인텔라이트와 인포부스 1개, 정보통신 인프라와 통합운영센터가 설치됐으며, 이번 4차 사업으로 일부 인포부스를 제외한 IP-인텔라이트와 인포버스 셸터 등 기본 시설물 설치가 모두 완료된다. IP-인텔라이트는 기본적으로 가로등이면서도 무선인터넷 접속 서비스가 가능하고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조도와 색상이 바뀌는 이벤트 조명과 음악, 방송,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인포버스 셸터는 햇빛 차단과 온열 등의 기능을 포함해 버스 도착정보, 공공정보, 인터넷 정보검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포부스에서는 각종 안내 서비스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무인 민원발급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내년에 인포부스 4개를 추가 설치하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며, 디지털 연못과 분수, 조형물 등을 설치해 일대를 ‘유비쿼터스 상징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암 DMS를 시민이 즐겨 찾는 디지털 체험 관광명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바른 자치행정, 이렇게 하자](6) “지자체 인사위 개방해야 비리 근절”

    [바른 자치행정, 이렇게 하자](6) “지자체 인사위 개방해야 비리 근절”

    서울신문은 민선 5기 지방자치시대 출범을 계기로 과거 자치행정의 폐해를 짚어 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바른 자치행정, 이렇게 하자’는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전문가 좌담을 가졌다. 오재일 한국지방자치학회장, 유문종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사무총장, 최동윤 서울시 감사관은 지난 5일 서울신문 회의실에서 사회2부 박현갑 기자(부장급) 사회로 열린 좌담회에서 인사비리 근절방안 등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여러 대안들을 제시했다. →지방자치 민선 5기가 출범했다. 의미를 짚어 달라. -오재일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이하 오 회장) 금년은 민선 5기로 단체장 선거보다 먼저 치러진 지방의회가 20년 되는 해다. 지방자치가 성년이 됐다는 의미가 있다. 헌법 제8장에 지방자치단체는 헌법기관로 돼 있다. 그런데 시민들이 지자제를 헌법기관으로 안 본다. 생활행정이라고 할까, 우리의 모든 생활에는 중앙정부보다 지방자치, 특히 기초단체가 더 중요하다. 시민들이 이 부분을 다시 한번 인식해야 한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지자체에 교육과 경찰이 분리돼 있다는 것이다. 이런 나라는 드물다. 주민체감형 지방자치가 돼야 하는데 그렇게 못 되고 있다. -유문종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사무총장(이하 유 총장) 민선 5기 지방선거 결과가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데 굉장히 유리한 결과를 도출했다. 일부에서는 권력이 분점되면서 혼란스럽다고도 얘기하는데 오히려 지방자치는 그런 견제를 통해 활성화된다고 본다. 민선 4기까지는 서울이나 경기도의 권력이 대부분 광역단체장이 속한 정당에서 다수 기초자치단체까지 획득했다. 이번에 바뀌었다. 민선 5기에는 지방이 세계를 움직이는 ‘지세화(Loc-balization)’ 시대의 지방자치가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가 열렸다. -최동윤 서울시 감사관(이하 최 감사관) 지방자치는 도로행정, 청소행정 등 시민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런 일을 잘 할 단체장으로 누굴 뽑느냐가 전반적으로 지방자치의 원칙에 맞는 것이라고 본다. 그러지 않고 선거에서 정치성이 강조되다 보면 현실과 다소 동떨어지게 된다. 지방정치가 중앙정치에 종속돼 있지 않나 생각한다. →‘사삼서오’(사무관 승진 3000만원, 서기관 승진 5000만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사비리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오 회장 아쉬운 것은 행정안전부가 제대로 역할을 하는가이다. 각 지자체마다 인사위원회가 있는데 준독립적으로 운영된다면 제대로 역할할 수 있을 텐데 부단체장이 위원장을 맡으면서 사실상 단체장이 전횡을 일삼고 있다. 인사위를 단체장으로부터 분리시키면 인사문제가 많이 근절될 것이다. 가령 공무원 전보권은 단체장에게 주더라도 승진권은 인사위에 주도록 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유 총장 민선 5기에서도 인사위 관련 공약들이 많이 나왔다. 인사문제를 비리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개방형 인사를 많이 얘기한다. 인사위를 개방적으로 운영하고 그 과정에 대해 공개하는 것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공직사회 폐쇄성이 이런 비리를 낳지 않았나 생각한다. 인사위의 개방형 구성뿐 아니라 공직사회를 개방해서 민간인을 많이 채워 넣고 시민에게 다가가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공무원법 등으로 민간인이 들어가는 데 제약이 있다. →공직사회를 개방하자고 여러번 얘기됐는데, 현직에 있는 최 감사관은 어떤가. -최 감사관 공직사회가 승진과정에서 돈을 주고받는 행태가 만연해 있는 것으로 일부에서 오해할 수 있는데, 내가 알기로 서울시에서는 그런 일이 단 한건도 없다. 서울시의 경우 국장급 이상 간부는 시장과 호흡 맞춰야 하니 어쩔 수 없다치더라도 과장급 이하 실무진은 상급자·하급자·동료 평가로 계량화돼 인사 대상자를 시장에 내놓고 그 사람을 선발한다. 선발 과정에서 능력 없는 3%는 자동 퇴출된다. 인사는 예측 가능성이 가장 중요하다. 그 방법은 경쟁을 통해 해야한다. -오 회장 대다수 인사가 정상이지만 일부 시스템에 문제소지가 있기 때문에 그걸 고치자는 거다. 특히 농촌으로 갈수록 의도된, 계획된 개방이다. 대개 광역단체는 그러지 않은데 규모가 작은 기초자치단체, 특히 농촌형으로 갈수록 관(官) 의존적 문화가 강하다. 각종 위원회의 위원도 서로 하려고 한다. 시장이나 군수가 의도적으로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행안부가 제도적 개선을 해야 한다. →의회에서는 집행부 예산에 대해 낭비라는 비판을 많이들 한다. -최 감사관 예산을 어디에 쓸 것인가 하는 투입 문제인데 그건 정책과정이고 정치과정이다. 예산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편성하는 것은 의회다. 예산 낭비의 문제라기보다는 선택의 문제라고 봐야 한다. -오 회장 우선순위의 문제다. 그걸 낭비라고 봐선 안 된다. 시민 입장에서 본다면 지방권력이 많이 바뀌었다. 중앙정치에서도 권력이 바뀌면 기존의 사업과 정책이 바뀌는데, 중앙은 괜찮고 지방은 안 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옹호할 생각은 아니지만 이런 면을 보자는 것이다. -유 총장 주민참여예산제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민주당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많이 내걸었는데 문제는 이걸 실질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산 낭비도 줄이고, 지방자치 정신에도 부합된다. -오 회장 주민참여예산이 의도는 좋지만 우리 사회에 실효성이 있을까 생각한다. 지역사회에서는 목소리 큰 소수 적극자가 주도하게 될 우려도 있다. 아무리 작은 기초단체라도 예산이 1000억원이 넘는다. 시민단체가 공개된 예산을 시민이 알 수 있도록 어떻게 쉽게 설명해주느냐가 중요하다. 팔로미(follow me)가 아니라 시민에게 알기쉬운 용어로 알려 줘야 한다. 판단은 시민에게 맡겨야 한다. 미국 뉴욕시의 경우, 예산을 감시하는 NGO가 있는데 뉴욕 예산 일년치를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석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1년 예산이 25조원이다. 이걸 어떻게 다 분석할 수 있겠나. →제도적으로 단체장을 견제하는 수단이 미흡하지 않나. -유 총장 지방자치도, 민주주의도 대부분 효율성이라는 미명하에 민주성을 가볍게 보지 않나 생각한다. 직접 민주주의나 참여 민주주의를 제대로 하고, 주민소환제도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국가 차원에서도 재판에서 배심제가 도입됐고, 지방자치 차원에서도 직접민주주의를 확산시켜야 한다. -최 감사관 주민소환제는 대의민주주의의 근간을 뒤엎는 것이다. 일반적인 비리는 사법제도의 문제다. 주민소환제 대상은 단체장이 집행하고 결정하는 정책에 대한 평가로 이뤄져야 한다. 주민들이 이런저런 사업을 해줄 것이라고 믿고 뽑았는데 시행하지 않았을 경우에 한해야 한다. -오 회장 지방자치는 효율성보다 민주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단체장에 대해서는 주민소환도 견제의 한 방법이다. 견제의 하나이지 그것이 전체는 아니다. 우리는 단체장 중심의 정치·행정이 너무 강하다 보니 의회가 약하다. 민주주의 역사는 의회 역량을 키워 나가는 것이다. 인사권과 공사(사업)권 등에 대해 단체장을 견제할 수단이 없다. 주민소환제는 정치적 효과가 큰 것이지,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중앙정부와 마찰과 지자체 간 갈등은 어떻게 풀어야 하나. -최 감사관 기본적으로 광역단체나 기초단체나 똑같이 법인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다른 단체와 부딪히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게 없다면 지방자치가 아니다. 그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하면서 행정하는 것 아닌가. -오 회장 갈등현상을 부정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우선 갈등현상을 받아들이고 협상과 타협을 통해 풀어야 한다. 갈등을 해결할 장치와 제도는 있다. 다만 잘 운영되지 않을 뿐이다. 또 하나 공무원의 적극적인 인사교류를 들고 싶다.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사무관 승진이 제일 중요한데 2년 이상 다른 단체 파견 근무 경험이 없는 사람은 승진대상에서 제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공무원들 간의 지식과 정보 공유로 지자체 사이의 갈등을 풀 수 있을 것이다. -유 총장 전체적으로 공약 내용이나 정책방향 등을 인근 지자체와 지방의회와 검토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그런 과정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정리 김지훈 손형준기자 kjh@seoul.co.kr
  • [NTN포토] 김지훈, ‘부드러운 남자와 명품시계’

    [NTN포토] 김지훈, ‘부드러운 남자와 명품시계’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CAIS Gallery에서 열린 ‘GUCCI Watch & Jewelry Novelty’ 런칭 파티에서 김지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김지훈, ‘화보 느낌 물씬’

    [NTN포토] 김지훈, ‘화보 느낌 물씬’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CAIS Gallery에서 열린 ‘GUCCI Watch & Jewelry Novelty’ 런칭 파티에서 김지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금천구 “심봤다” 20억원대 공유지 찾아내

    금천구 “심봤다” 20억원대 공유지 찾아내

    금천구가 금쪽같은 20억원대 공유지를 찾아내 눈길을 끈다. 금천구는 지난 1월부터 ‘우리구 숨은 땅 찾기’를 위한 토지 일제조사 사업을 벌인 결과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관내에 있는 총 2만 636필지에 대해 모든 토지의 토지대장과 지적도, 폐쇄지적도, 등기부 등 수십년 묵은 옛 자료를 일일이 대조하고 지적공부(地籍公簿)에서 미등록된 토지 자료를 조사하고 현장을 일일이 확인·측량해 등록이 누락된 토지를 정밀 조사했다. 지적공부란 지적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작성한 토지대장·임야대장·공유지 연명부·대지권 등록부, 지적도·임야도 및 경계점좌표등록부와 전산정보처리조직에 의해 자기디스크·자기테이프 등에 기록·저장 및 관리하는 공문서이다. 그 결과 미등록된 1331㎡ 면적의 토지에 대해 신규등록, 등록사항 정정과 지적측량을 실시한 끝에 귀중한 공공재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 가운데 1필지는 376㎡ 넓이로 인근 부동산실거래가인 평당 396만원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15억원에 상당했다. 금천구는 일단 법령에 따라 이들 토지를 ‘무주(無主) 부동산’으로 6개월간 공고한 뒤 공유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손병윤 토지과장은 “구의 재정확충에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노숙인 제작 잡지 창간

    서울시는 노숙인이 직접 제작하고 판매하는 잡지 ‘빅이슈 코리아’ 창간호를 5일 펴냈다. 빅이슈는 1991년 영국에서 창간한 대중문화 주간지로, 노숙자에게 잡지 판매를 맡겨 자활을 돕는다. 빅이슈 코리아 창간호는 3만부를 찍어 이날부터 노숙인 15명이 거리에서 잡지를 팔기 시작했다. 빅이슈 코리아는 노숙인 판매 사원을 5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잡지 판매를 희망하는 노숙인은 빅이슈 코리아 판매국(전화 2069-11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서울지하철 화장실 문턱 낮아진다

    경사로나 높은 계단 때문에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불편했던 지하철 화장실이 개선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일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화장실 입구의 계단 및 경사로를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모두 낮춘다고 밝혔다. 지하철 1~4호선 역사 120개 중 화장실 입구가 높은 곳은 모두 46곳. 이중 종각·시청·을지로입구역 등 10개 역사는 공사가 완료됐다. 제기동·한양대·상왕십리·종로3가역 등 6개 역사는 올해 안에 공사가 마무리된다. 화장실 문턱이 낮아지면서 천장도 높아지고 대합실 공간도 넓어지는 등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상당한 개선을 이루게 됐다. 이와 함께 서울메트로는 공간부족으로 남녀 공용으로 이용돼왔던 장애인 화장실도 44개소에 남녀화장실을 구분 설치해 이용의 불편을 던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주민과 함께” 저녁 취임… 몸낮춘 목민관

    “주민과 함께” 저녁 취임… 몸낮춘 목민관

    1일 민선5기 지방자치가 시작됐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킬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서울의 김성환 노원구청장과 차성수 금천구청장의 단체장으로서의 첫날을 들여다봤다. ‘소통’과 ‘참여’를 내건, 21세기형 목민관을 추구한 하루였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걸어서 첫 등청하면서 스쳐가는 주민들을 보며 다짐했습니다. ‘여러분의 편한 의자가 되겠다.’고 말입니다.” 김성환(45) 서울 노원구청장은 1일 오전 7시30분 집인 마들대림아파트를 나서 구청까지 걸었다. 멀지 않은 거리라며 관용차를 마다한 것이다. 구청까지는 천천히 걸어서 30분 거리다. 바쁘게 출근하는 주민들을 스치면서 그는 “‘이들이 힘들고 외로울 때 ‘백’이 되고 쉴 수 있는 편한 의자가 돼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다.”면서 “물론 누구나 다 그렇게 이야기하겠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나의 철학에 따라 4년 임기를 보내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부대변인 등을 지내는 등 이른바 ‘노무현 사람’으로 분류된다. 그는 “앨 고어의 ‘환경문제는 미래의 문제가 아니고 지금, 현재의 문제’라는 말을 듣고 가능한 한 걸을 수 있는 거리는 걷는 습관이 들었다.”면서 “거대담론 같지만 노원구가 지구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걸어 다닐 예정이라고 한다. 오전 8시10분 인수인계서 서명으로 첫 공식업무를 한 그는 오후 3시 직원과의 만남도 가졌다. 취임식은 종전과 달리 저녁시간대에 야외에서 가졌다. 오후 7시 중계근린공원 야외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3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시민참여형, 수평적 구정만이 지방자치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그의 생각에 동감한 주민들이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차성수(53) 금천구청장은 두번의 취임식을 가졌다. 오전 8시 구청사 내 대강당에서 민원 및 현업 부서 직을 제외한 10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회를 겸한 취임식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특정지역, 특정학교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인사상 혜택은 있을 수 없으며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해 눈물 짓는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공정한 인사원칙을 강조했다. 오후 6시엔 구청 앞 광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취임식을 가졌다. 퇴근한 직장인, 환경미화원, 다문화가정 등 1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도시개발이라는 미명 하에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하고, 모두가 높은 수준의 교육을 누릴 수 있는 금천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사람 중심, 구민 참여의 구정철학을 내세우며 ‘일등교육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살기 좋은 도시 희망의 금천’ 조성에 앞장설 것을 선언하는 순간이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그는 “분쟁 해결사로서 갈등과 첨예한 이해관계 대립의 조정을 맡은 경험을 살려 구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두 초보구청장은 똑같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했다. 김 구청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트위터, 굿노원을 만들었다. 실시간으로 주민들이나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다. 차 구청장은 “시민사회수석의 역할이 시민과의 소통이고 가장 필요한 덕목이 경청”이라면서 “이는 구청장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한준규·김지훈기자 hihi@seoul.co.kr
  • 행복플러스가게 올 매출 2억 눈앞

    서울시가 지난 3월22일 전국 처음으로 문을 연 장애인 생산품 브랜드 매장인 ‘행복플러스가게’가 운영 100일 만에 1억 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큰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매월 평균 15%씩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 목표액인 매출액 2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행복플러스가게’는 목동점과 지하철 1호선 시청역, 5호선 공덕역 등 모두 세 곳에서 운영 중이며 천연제품, 다기, 액세서리, 각종 소품류 등 장애인 생산품을 일반 시민에게 판매하고 있다. 서울시는 매출 증대와 함께 소외받던 장애인 시설이 시민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행복플러스가게’로 탈바꿈한 뒤 현재까지 1만 8000여명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플러스가게’는 지역 주민의 관심 속에 문화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 매달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동호회나 가족 단위의 자선 공연도 개최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하수관 교체공사 소음·분진 줄인다

    서울시가 도로 위의 ‘애물단지’인 하수관 교체공사를 하면서 소음과 분진이 크게 줄어드는 공법을 채택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 서울시는 30일 낡은 하수관 교체를 할 때 발생하는 소음·먼지·진동·통행 불편 없는 ‘시민친화형’공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하수도 공사 소음을 현재 철공소 소음과 맞먹는 100dB에서 귀에 거슬리지 않는 수준인 75dB까지 낮출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도로 포장을 절단할 때 커터기에 방음 덮개를 설치하거나 소음이 적은 커터기를 사용하고 구조물을 철거할 때 압쇄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또 좁은 도로에서 공사할 때는 양 옆에 쌓아 두던 흙더미를 모두 곧바로 치워 통행로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흙을 되메울 때는 질 좋은 토사를 선별해 다시 반입하고, 흙을 단단히 다져서 도로 포장을 고치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골목길 공사로 인해 주민이 주차하기 어려울 때는 임시 주차장을 확보해 주고, 현장 관리원을 3명 이상 배치해 청소와 교통 안내 등을 해 주기로 했다. 하수관 공사 때는 땅을 파는 깊이가 2m 이하라 해도 굴착면 붕괴 방지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시설을 설치한다. 공사 현장이 좁을 때는 무거운 콘크리트관 대신 가볍고 질긴 플라스틱류 관을 사용해 누수를 방지한다. 하수관의 수명도 크게 늘어나게 된다. 공사의 수준을 높이고 현장을 잘 관리하기 위해 현장근로자를 상대로 시설공사에 대한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자만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인증제도도 도입 할 방침이다. 서울시 송경섭 물관리국장은 “이번 시민친화형 하수관 공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수사범위 제한돼 실체규명 한계

    수사범위 제한돼 실체규명 한계

    ‘스폰서 검사’ 특검법이 29일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진상규명위원회가 풀지 못한 각종 의혹을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진상규명위원회 산하에 검사 5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이 제보자 정모(51)씨와 관련 검사들을 제대로 조사하지 못해 역대 9번째 특검을 불러들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는 검사들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특검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많다. 반면 법조계 일각에선 스폰서 검사는 의혹만 무성했지 특검이 들어와도 추가적으로 밝혀낼 만한 사항은 별로 없어 특검에게 부담이 될 것이란 말도 나오고 있다. 특검이 가동되면 검찰을 정면 겨냥하는 형국이 된다. 수사 대상은 건설업자 정씨가 검찰에 제출한 진정서와 박기준 부산지검장, 한승철 전 대검 감찰부장 등 전·현직 검사의 불법자금 및 향응수수, 직권남용 등이다. 범위는 특검법의 시행 전 제기된 진정·고소·고발사건으로 제한했다. 다만 수사과정에서 추가로 확인된 사건도 수사할 수 있다. 수사 범위를 공소 제기가 가능한 경우로 제한해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태생적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검은 진상규명위의 대질조사를 거부했던 정씨를 상대로 정씨와 의혹에 휩싸인 검사들과의 대질신문을 할 수 있다. 정씨는 초창기 진상규명위의 조사에 응하다 “검찰을 믿을 수 없다.”며 대질조사를 거부했다. 그 바람에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지 못해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특검의 성패는 스폰서 검사들의 혐의를 얼마나 밝혀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진상규명위는 검사 1명에 대해 기소의견을 냈을 뿐이다. 성 접대 의혹 역시 2003년 이전 부분에 대해서는 당시 관련 법 규정이 없어 처벌이 불가능하고 2004년 이후 성 매수사범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1년이어서 결국 지난해 성 접대 사건에 대해서만 기소할 수 있다. 그러나 특검이 당장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특검 인선이 녹록찮을 전망이다. 박 부산지검장이 사법시험 24기인 점을 감안하면 특검은 그 윗기수여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특검이 박 검사장의 후배기수면 특검출범부터 “후배가 선배를 제대로 조사하겠느냐.”는 역풍을 맞을 수 있다. 반면 수사능력이 있는 선배기수도 쉽게 나서려 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법조계 관계자는 “이번 특검은 선배가 후배의 도덕적 비위를 조사하는 것이어서 인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검사 출신은 더더욱 맡지 않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판사 출신들은 생리상 특검을 맡지 않으려 한다.”며 “특검을 맡으면 현실적으로 검찰과는 어느 정도 척을 지는 것을 각오해야 하는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특검은 명망 있는 법조계 원로 그룹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직접 사건을 수임하지 않아 검찰과 부딪칠 일이 없는 원로가 특검으로 나서면 검찰과 후배 검사들이 모두 수긍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대검은 특검의 국회 통과와 관련,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특검 진행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NTN포토] 김지훈, ‘정말 믿을 수 없어...’

    [NTN포토] 김지훈, ‘정말 믿을 수 없어...’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김지훈이 30일 오후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故 박용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故 박용하는 이날 오전 논현동 자택에서 휴대전화 충전기 전선으로 목을 맨 채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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