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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밍아웃’ 모델 김지후씨 자살

    탤런트 안재환·최진실씨, 트랜스젠더 방송인 장채원씨에 이어 ‘커밍아웃’을 했던 모델 겸 방송인 김지후(23)씨가 자살한 것으로 8일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7일 오전 9시30분쯤 송파구 잠실동 연립주택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의 방에서는 ‘외롭다, 힘들다, 화장해서 뿌려 달라.’는 내용이 담긴 찢어진 공책 종이가 발견됐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된 데다 타살의 정황을 발견하지 못해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족의 요청에 따라 빈소는 따로 차려지지 않았고, 서울 국립경찰병원에 시신이 안치돼 9일 오후 화장될 예정이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故김지후 자살, ‘커밍아웃’ 이후 악플 시달려

    故김지후 자살, ‘커밍아웃’ 이후 악플 시달려

    모델 출신 배우 김지후(23)가 지난 7일 오전 자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故김지후는 서울 잠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타살 의혹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자살로 잠정 결론 짓고 수사를 사실상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故김지후는 지난해 장광효 등 유명 디자이너 패션쇼 무대에 올라 가능성을 인정 받아온 모델로 tvN ‘커밍아웃’에 출연 게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커밍아웃’에 출연하면서 네티즌의 악플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져 악플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했다. 또한 故김지후는 케이블 TV ‘발칙한 동거 솔룸메이트’를 비롯 MBC ‘비포&애프터 성형외과’,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커밍아웃’에 출연하면서 연예기획사와의 전속 계약을 끝내 맺지 못하면서 더욱 힘들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지후의 시신은 현재 국립경찰대학병원에 안치돼 오는 9일 발인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연, 경계가 허물어진다

    공연, 경계가 허물어진다

    공연계의 크로스오버 바람이 거세다. 연극, 뮤지컬, 무용, 콘서트 등 각각의 장르로 똑 떨어지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것. 공연의 탈장르화는 이미 세계적인 추세다. 이들은 기존의 형식을 깨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험으로 새로운 형식의 진화를 부추긴다. 반면 정체를 알 수 없는 요란함만 남기고 사라지기도 한다. 최근 무대에서는 인접 장르와의 결합뿐 아니라 이종 장르와의 교접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카이스트 교수들이 제작에 나선 디지털 플레이 ‘신타지아’, 뮤지컬을 오페라와 섞은 ‘코로네이션 볼’을 비롯, 콘서트형 뮤지컬과 연극을 도입한 음악회, 회화와 영상, 무술과 무용까지 곁들인 멀티쇼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관객의 구미를 당긴다. ●무대도, 관객도, 배우도 디지털로 서울 종로의 행인과 극 중의 소녀가 말을 주고받는다. 관객은 객석 위치에 따라 다른 소리를 듣고 다른 감정을 느낀다. 배우가 로봇이 천사 모양의 미완성 영상을 뿌리면 관객들이 휴대전화로 접속해 영상 조각을 맞춘다. 디지털 플레이 ‘신타지아’(6월23일∼7월15일,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의 공연 내용이다. 융합과 환상이라는 뜻의 ‘신타지아’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들과 고양문화재단의 공동 제작으로 만들어졌다. 소설가인 김탁환 교수의 ‘로봇 플라워’가 원작이다. 공연의 총괄을 맡은 원광연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장은 “기계가 인간을 얼마나 대신할 수 있는가, 기계가 공연에 얼마나 더 들어올 수 있는가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해 보는 것”이 공연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관객과 무대, 배우를 얼마나 더 디지털화할 수 있는가가 관심의 초점이라는 것이다. ●음악, 회화, 영상 등 퍼포먼스의 뒤섞임 음악에 회화와 영상, 퍼포먼스와 드라마까지 섞는 ‘하이브리드’ 공연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28일부터 공연하는 ‘마담 드 모카’(7월1일까지,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는 가브리엘 포레의 연가곡 ‘이브의 노래’를 드라마와 노래로 소개한다. 노래하는 모카 부인과 연극하는 모카 부인의 에피소드가 클래식과 어우러진다. 영상과 미술, 무용 등 다양한 무대 언어가 쓰인다. 젊은 국악인들의 연주그룹 정가악회는 황해도 삼현육각과 창작국악 연주를 선보이면서 사뮈엘 베케트의 연극 ‘말과 음악’을 함께 올린다.‘말과 음악(7월5∼7일까지,LIG아트홀)’의 연출 김지후씨는 “낙후 대상으로 간주되는 전통음악에 거리감을 느끼는 관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가장 접근하기 쉬운 연극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오페라 가수들이 부르는 뮤지컬 지난 15∼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코로네이션 볼(대관식 축하 연회라는 뜻)’도 새로운 시도였다.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스타마니아’를 오페라 가수들이 부른 것.24곡의 뮤지컬 곡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협연으로 오케스트라 편곡을 거쳤다. 이번 공연은 맛보기 성격도 있다.‘노트르담 드 파리’는 10월23일부터 2주간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트라이아웃을 가진 뒤 내년 1월에 서울에서 공연할 예정이다.2009년에는 ‘스타마니아’ 오리지널 팀이 국내에 처음으로 상륙한다. ●탈장르화는 필연적인 추세 관객들 자체가 멀티화·디지털화 되고 있는 요즘, 장르의 경계 허물기는 필연적인 형태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연극평론가 김윤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장르의 순수성을 고집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연극과 다른 장르간의 상호 이해를 위해서도 소통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파격적 시도는 좋지만 예술적 완성도는 별개의 문제라는 견해도 있다. 순천향대 원종원 교수는 “예술의 진보를 위해서는 뒤섞여야 하는 이유가 분명해야 하고 진정한 미적 가치의 발굴이 이뤄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탈장르화가 미래 예술의 한 방향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청강문화산업대 이유리 교수는 공연 현장의 본질을 지키면서 여러 메커니즘을 활용하면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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