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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이어령을 보는 “다양한 시각”

    ◎각계인사 64명 이씨 회갑 기려/「64가지 만남의 방식 출간」 좋은 인연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재산이다. 더구나 상대방이 이 시대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문화인이요 보기 드문 교양인이라면 그와의 만남은 더욱 큰 기쁨이었을 것이다. 초대 문화부장관을 지낸 문학평론가 이어령씨가 회갑을 맞은 것을 기념해 그를 사랑하는 각계 인사 64명이 그와의 추억거리를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64가지 만남의 방식」(김영사 펴냄)은 원로시인 서정주(78)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14)에 이르기까지,문화예술인·언론인·법조인·공직자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그를 기리는 마음을 담고 있다. 그들이 이어령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몇가지 공통점이 눈에 띈다. 우선 그는 누가 보기에도 문학은 물론 모든 예술장르를 꿰뚫고 있는 천재이다. 『모든 것에 모르는 것이 없어 처음엔 매우 싫었고(이강숙·한국예술종합학교장)』 『해박한 영화지식과 정열,뛰어난 감성에 신선한 충격을 느꼈으며(김수용·영화감독)』 『선험적으로 갖고 있는 디자인 센스가 대단히 탁월한경지에 있는(한도룡·홍익대 교수)』사람이다. 그런가 하면 발표 때마다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문학평론·사회비평의 글보다는 말솜씨에 더욱 뛰어난 면을 갖고 있기도 하다. 『선생님의 말씀을 받아 쓸 수만 있다면 박사학위 논문을 쉽게 통과하겠다 싶은(김지원·소설가)』수준으로 『유명한 관상가로부터 글보다 말이 낫다는 판정을 받은(김상태·이화여대 국문과교수)』달변가이다. 그렇다면「천재」이고「달변가」인 그의 인간적인 모습은 어떤 걸까. 『문단의 후배들을 30년 가까이 자상하게 거두는 대형(조선작·소설가)』이면서 『몸은 성장했지만 정신은 사춘기 소년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최인호·소설가)』으로 비쳐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문단의 선배인 서정주로부터 『내 생각 속의 그는 여전히 한 서울대학생인데 어느 사이에 환갑이라니 그래도 설쇠는 데는 많이 쏘다닌 모양』이라는 소리를 듣는가 하면 동갑내기인 시인 고은은 『이어령이 벌써 회갑이라니,이것은 도무지 외설이다』라고 분개하기도 한다. 이 책은 물론 이 시대의 대표적인 지성인 이어령의 모습을 여러각도에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어령과 동시대의 문화예술계 인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시대의 문화예술 풍토를 고스란히 전해주는 문화예술사라는 점에서 더욱 가치있는 기록이다. 소설가 김승옥은 『이어령과의 만남은 한 개인이 아니라 우리의 시대를 만들었고 우리 문화의 얼굴을 바꾸었다.그래서 이 만남의 책은 한국의 지적 카니발이며 동시에 이 시대의 문화사인 것이다』라고 노래했다.
  • 이상문학상 수상 최수철작 「얼음의 도가니」(이작가 이작품)

    ◎군더더기 없는 문장의 응축 탁월/설원 배경… 하얗게 바랜 심상풍경 연상/주지주의·신세대 소설 대표작가 올해 이상문학상 수상자 최수철씨(36)의 작품세계는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렵다.「난해하다」「재미없다」는 단순평에서부터 「프랑스 누보로망의 한국어판」「메타픽션계열의 작가」「형태파괴와 새로운 형식실험을 시도하는 작가」등의 평이 따랐다.아무튼 읽기 어려운 소설을 쓰는 작가라는 것이 81년 등단이래 보여준 그의 작품평의 큰줄기였다. 그러나 평론가들이 그에게 건 기대는 남달랐다.이상의 「날개」,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최인훈의 「크리스마스 캐롤」,최인호의 「타인의 방」을 잇는 주지주의의 전형이라는 평과 함께 신세대소설쓰기의 대표적 작가라는 절찬도 있었다.찬반은 구구했지만 문학적 평가는 누구보다 높았던게 사실이다. 이번 이상문학상 당선작 「얼음의 도가니」에 대해 문학평론가 김윤식교수(서울대)는 『그의 장편 「벽화 그리는 남자」에 막바로 이어져 있으면서도 한단계 비약하는 독보적 작품이다.이중독법이 가능하면서도 투철한 독법이 요망된다….세상이란 이름의 동물의 급소찾기 그것이 최씨에겐 소설쓰기이다….이번이야말로 마침내 최씨는 그 급소의 실마리를 찾아내기에 이르렀다…』고 평했다. 소설가 최일남씨는 『장면을 겨울휴양지의 설원으로 한정시킨 「얼음의 도가니」는 어쩐지 하얗게 바랜 심상풍경을 떠올리게 한다.군더더기를 일절 뺀 글은 찬 얼음덩어리를 핥는 기분을 갖게 한다.독자가 녹여 먹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다.그런데 먹다 보면 따뜻한 맛을 느낀다.극도로 응고된 잠언의 나열은 아무데서나 익어도 문맥의 단절을 느끼지 않을 만큼 차라리 독립적이다.작자는 화두만을 던진채 독자로 하여금 미로찾기의 생각을 가다듬게 하는 소설,이것이 최수철의 이상한 인력이다.그의 지구력을 의심하면서도 끝내 그렇게 서있기를 바라고 싶은 기묘한 갈등을 나는 괜히 겪는다』라고 말했다. 최씨는 강원도 춘천산으로 서울대 불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맹점」이 당선돼 문단에 나왔으며 85년 창작집 「공중누각」,89년 장편소설「고래뱃속에서」를 발표했다.이밖에 「화두,기록,화석」「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사랑」「알몸과 육성」등 문제작들을 발표해 왔다.그는 짧은 문단경력과 연소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4번이나 대상후보작 대열에 끼였다.올해 그와 경쟁한 작품은 한수산의 「맑고 때때로 흐림」,하창수의 「수선화를 꺾다」,정찬의 「완전한 영혼」,이승우의 「해는 어떻게 뜨는가」,신경숙의 「모여 있는 불빛」,송하춘의 「청량리역」,김지원의 「구렁이 신랑과 그의 신부」등 10편이었다. 올해로 17번째 맞은 이상문학상은 수상작의 대부분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인기있는 문학상이다.그의 어려운 소설이 독자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도 관심사의 하나이다.이상문학상수상집은 8월초 발간된다.
  • 미귀국 병역의무자 56명 명단

    92년도 미귀국 병역의무자 명단과 본적지는 다음과 같다. △정연호(22·충북 증원 이류 장성 172) △백원현(23·경남 고성 개천 기천 83) △김대현(21·광주 북 누문 86) △최경희(22·충남 천안 문화 45) △김홍진(29·서울 서대문 충정2가 119) △김경식(29·서울 종로 소격 87의1) △김충구(29·서울 강남 논현 130) △김지원(29·서울 중구 신동 419) △신청균(29·서울 성북 종암 43) △곽상용(29·서울 양천 신월3동 산59) △김홍서(29·서울 중구 입정 85) △이해림(29·대구 중구 태평6가 6) △고승곤(29·서울 은평 녹번 20의82) △박진호(29·서울 중구 신당 298) △신승엽(29·서울 성북 성북1가 35의1) △배재호(29·서울 중구 남대문3가 87) △송창두(29·경기 수원 장안 팔달3가 93의1) △김태완(29·경남 의령 용덕 장이 254) △박일진(24·부산 동구 수정 843) △김민현(20·부산 동구 초량 879) △박영훈(19·서울 중구 신당 239의10) △박지성(23·경남 고성 하이 월흥 205) △정재권(21·서울 용산 이태원 623) △정현(21·부산 동래 사직 846의1)△정만철(24·부산 남구 용호 356) △최인광(26·경남 함안 군포 도사 237) △곽호준(20·전남 무안 무안 신학 920) △김관욱(22·경남 양산 장안 임랑 75) △김교순(28·경북 영일 송파 화진 437) △남궁혁(19·서울 중구 황학 2266) △최민재(28·서울 강서 방화 산17) △손세진(25·대구 북 침산 75) △정현우(28·전남 순천 내낭 96) △한종목(20·부산 서구 남부민 40) △진재일(31·경남 의령 부림 단원 254) △박성기(23·경북 청도 이서 수이 95) △김남일(29·경북 금릉 지례 상부 641) △김주성(25·부산 중구 보수 3의70) △오수철(20·서울 성북 용담 58의1) △신광희(24·서울 성동 옥수 186) △성용승(24·충남 당진 송산 송석 288) △최신영(23·서울 종로 관철 12) △한원종(29·서울 용산 보광 74의3) △김경만(22·인천 동구 송현 66) △박장원(29·경기 김포 화성) △성웅(20·경남 창녕 성산 냉천 289) △강우성(21·서울 도봉 미아 749) △박태영(23·서울 종로 중학1) △정석호(32·경남 고성 마암 화산 422) △이일희(30·부산 동구 수정 882)△김정우(29·경북 의성 비안 화신 713) △김세종(27·전북 군산 내흥 524) △이근복(30·서울 은평 녹번 29의87) △정해영(21·경북 선산 선산 완전 198) △황진복(25·부산 영도 남항 249) △박형석(24·전남 화순 남 원산 304)
  • 「제주 민속문학 변용」 특집마련

    ◎제주문학 22집 출간… 김지원의 시 등 담아 남도 제주도 문인들의 정성이 담긴 「제주문학」제22집이 나왔다.「제주민속문학의 현대문학적 변용」이라는 특집을 마련해 제주설화·무가·민요·동요등이 현대문학에 어떤 형태로 변용되었는가를 다뤘다. 소설가 오성찬씨의 「제주시인 1호 김지원」은 19 20년대 중반 「조선문단」을 통해 중앙문단에 데뷔한 김지원의 생애와 작품들에 관한 글들을 발굴,게재했다.그밖에 오경훈 정순희씨의 단편소설과 강용준의 희곡이 실렸다.지난 연말 「그 짝글레기의 유품」으로 제9회 요산문학상을 수상한 오성찬씨의 수상소감과 제2회 제주신인문학상 입상자들의 입상소감등 기성·신인 문인들의 작품이 골고루 실려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제주문학」은 지난해부터 매년 2차례씩 발간되고 있다.
  • 교수 11명 무더기 중징계/세종대

    ◎부정졸업·감사자료제출 거부관련 세종대 재단인 학교법인 대양학원(이사장 박찬현)은 18일 징계위원회(위원장 고원증·69·재단이사)를 열고 지난해 학내사태와 관련해 문교부의 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부정졸업 및 출석자료 제출을 거부한 영문과 김지원교수 등 11명에 대해 정직 1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대양학원은 지난해 4월 재단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교수협의회 탈퇴를 거절한 영문과 이종일교수 등 3명에 대해서는 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직 등 중징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52명의 교수들이 경징계인 견책처분을 받은 것을 포함,세종대사태와 관련해 징계를 받은 교수들은 모두 63명으로 늘어났다. 세종대는 지난해 7월25일 학내사태와 관련,문교부와 국세청이 1주일간 합동으로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졸업학점이나 출석일수가 모자라는 학생들을 부정졸업시키거나 기성회비를 변태지출한 사실과 관련해 문교부로부터 관련교수들의 징계를 요구받았었다.
  • 여류작가 최정희씨

    원로 여류작가 이자예술원 회원인 최정희씨가 21일 새벽1시50분 서울 성북구 정릉동 산장아파트 가동 901호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1912년 함남 단천에서 태어난 최씨는 1931년 소설 「정당한 스파이」를 「삼천리」지에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지식인 여성이 겪는 이중의 소외와 모멸을 절실하게 그린 작품들을 발표해 왔다. 대표작으로는 「지맥」 「인맥」 「천맥」 3부작이 꼽히며 「수탉」과 같은 작품은 심리묘사의 수법을 거의 완벽하게 구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소설가로 데뷔하기 전 일본에서 유치진·김동원씨 등과 함께 학생극예술좌에 참가,연극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작가로 데뷔하던 해 「국경의 밤」 「파초」 등으로 유명한 시인 파인 김동환과 결혼했다. 장례식은 23일 상오10시 자택에서 문인장(장례위원장 구상)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경기도 파주군 교리면 뇌조리 천주교 삼각지교회 묘지. 유족으로는 소설가인 김지원·채원자매가 있다. 914­8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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