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지영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수사반장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철새도래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리스트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빗썸 사태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69
  • [인사]

    ■법무부 ◇법무부 △감찰담당관실 검사 박대환 조철△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원지애△법무심의관실 검사 석수민△법무과장 최재아△국제분쟁대응과 검사 이성직△통일법무과장 김태헌△법조인력과장 이준호△검찰과 검사 최수봉△형사기획과장 용성진△형사기획과 검사 문종배△공공형사과장 박규형△공공형사과 검사 진세언△국제형사과장 이지형△형사법제과장 윤원기(법령제도개선TF팀장 겸임)△인권조사과장 이유선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연구위원 박철완△진천본원 총괄교수 김남순△진천본원 교수 이태일△진천본원 기획과장 김영미△용인분원장 명점식△용인분원 법무교육과장 윤경원(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파견)△용인분원 교수 김준섭 김태운 손찬오(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진상규명 특검 파견) 김중 박혜란 장진영 김치훈(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대검찰청 △대변인 박현철△정보관리담당관 최재훈△인권정책관 박억수△인권기획담당관 정수진△인권감독담당관 곽영환△양성평등정책담당관 박명희△국제협력담당관 조주연△형사정책담당관 김종현△정책기획과장 김종우△정보통신과장 백수진△수사지휘·지원과장 윤병준△범죄수익환수과장 박건욱△마약·조직범죄과장 김보성△형사1과장 임일수△형사2과장 임선화△형사3과장 김도연△형사4과장 원신혜△공안수사지원과장 차범준△선거수사지원과장 이찬규△노동수사지원과장 조민우△공판1과장 조아라△공판2과장 김상민△법과학분석과장 이춘△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정현△디지털수사과장 김익수△사이버수사과장 안동건△감찰2과장 장재완△검찰연구관 강성용(반부패·강력 선임연구관) 박성민(형사선임연구관) 김태은(공공수사선임연구관) 강선주(양형정책관) 김윤용(특별감찰팀장) 김명옥 김해밝은 김한울 서소희 정종원 김희동 박찬영 장영준 문재웅 임수민 ◇서울고검 △형사부장 박세현△공판부장 박지영△송무부장 손준성△감찰부장 최호영△인권보호관 이은강△춘천지부 검사 우남준△검사 이승영 서정식 정의식 이재구 방봉혁 류원근 김기준 박규은 하충헌 김충한 백재명 박소영 김형근 박상진 박윤석 손석천 양중진 이준엽 정대정 조재빈 강수산나 이동수 이병석 전미화 김재하 오세영 정경진 정재훈 김원호 김정헌 송지용 ◇대전고검 △인권보호관 이병대△청주지부 검사 남상관△검사 최상훈 위성국 서성호 양건수 이종찬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이계한△검사 이종구 최용규 ◇부산고검 △인권보호관 김도형△울산지부 검사 채석현△창원지부 검사 윤중기 전영준△검사 신은철 김도균 이기영 신지선 최두천 ◇광주고검 △인권보호관 신형식△전주지부 검사 최현기△제주지부 검사 황의수△검사 이제관 김재호 김석담 윤중현 ◇수원고검 △인권보호관 박기종△검사 오규진 김용승 이수철 이현철 배용찬 최용훈 이용일 정희원 강형민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 성상헌△인권보호관 이환기△공보담당관 박승환△기획담당관 장준호△중요경제범죄조사1단 부장 김정호 반종욱△중요경제범죄조사2단 이세진 채수양 최원석△인권보호부장 유도윤△형사1부장 박혁수△형사2부장 권유식△형사3부장 김수민△형사4부장 신대경△형사5부장 최우영△형사6부장 공봉숙△공판1부장 김현아△부장 임세호△형사7부장 성상욱△형사8부장 김형석△형사9부장 구태연△조세범죄조사부장 민경호△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은미△공판2부장 김윤선△공판3부장 이정렬△공공수사1부장 이희동△공공수사2부장 이상현△공공수사3부장 이준범△국제범죄수사부장 나욱진△정보기술범죄수사부장 이성범△중요범죄조사부장 조광환△공판4부장 최대건△반부패수사1부장 엄희준△반부패수사2부장 김영철△반부패수사3부장 강백신△강력범죄수사부장 신준호△공정거래조사부장 이정섭△범죄수익환수부장 임세진△공판5부장 김민아△부부장 김신 김효붕 임현 이정환 김호준 유지연 유진승(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장) 최행관 한진희 김상균 조영찬 고은별 윤원일(방송통신위원회 파견) 이유현(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 이윤희 강성기 강용묵 곽금희 권재호 김민구 김병철 김상문 김용제 김정화 김지숙 김창섭 김호경 김희영 나영욱 나희석 남대주 남철우 반지 손명지 신기련 신희영(주LA총영사관 파견) 윤국권 이대성 이승희 이주현 이지연 인훈 장욱환 장진성(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정대희(법무부 법령제도개선TF팀) 정미란 정수정 정영서 정일권 최두헌 최소연 최용보 최재순 최정민(대검찰청 검찰연구관) 하준호 호승진△검사 이정훈 정정욱 서강원 ◇서울동부지검 △차장 전무곤△인권보호관 김종철△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전계광 김원학 변수량△형사1부장 김남훈△형사2부장 이용균△형사3부장 황현아△형사4부장 강민정△형사5부장 김해경△형사6부장 서현욱△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장혜영△사이버범죄수사부장 이희찬△공판부장 조영희△부부장 김호삼 이재만 김영주 임두환 전수진 추창현 ◇서울남부지검 △제1차장 구상엽△제2차장 허정△인권보호관 김희경△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재영 윤철민 김선문△인권보호부장 최영아△형사1부장 이응철△형사2부장 권방문△형사3부장 권현유△형사4부장 조만래△형사5부장 박은혜△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안성희△공판부장 공준혁△형사6부장 이준동△금융조사1부장 이승형△금융조사2부장 채희만△부부장 단성한(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장) 신혜진 기노성 박건영 이치현 김정환 김형걸 박선민 송규영(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이수창(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 장대규 최근영 한연규(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서울북부지검 △차장 김형수△인권보호관 서인선△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최영의 최성국△형사1부장 이종민△형사2부장 이영화△형사3부장 이장우△형사4부장 이완희△형사5부장 박경섭△조세범죄조사부장 정유리△공판부장 김재화△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이선녀△부부장 정진용(서울특별시 파견) 정성현 조희영 유효제 곽계령 김가람(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최혜경 ◇서울서부지검 △차장 변필건△인권보호관 김민형△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서종혁 배창대 황성연△형사1부장 김상현△형사2부장 장소영△형사3부장 김창수△형사4부장 주혜진△형사5부장 이병주△공판부장 이세희△식품의약범죄조사부장 박혜영△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박종민△부부장 유정현△검사 허강녕 ◇의정부지검 △차장 차순길△인권보호관 강범구△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양성필 이동원△형사1부장 원형문△형사2부장 최재봉△형사3부장 유옥근△형사4부장 홍용화△환경범죄조사부장 어인성△공판송무부장 남계식△부부장 최준호 김정옥(외교부 파견) ◇고양지청 △지청장 장동철△차장 안병수△인권보호관 김성동△형사1부장 최명규△형사2부장 정보영△형사3부장 황수연△공판부장 장혜영△부부장 박성민(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용태호 정희선(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조윤철△검사 권민정 ◇남양주지청 △형사1부장 손정숙△형사2부장 한문혁△부부장 박순애 송인호 ◇인천지검 △제1차장 박영빈△제2차장 서정식△인권보호관 김현△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윤원상 장성철 김종호 이영준△인권보호부장 김지완△형사2부장 위수현△형사3부장 손정현△형사4부장 김형원△형사5부장 박성민△국제범죄수사부장 김태형△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홍성준△형사6부장 손상욱△강력범죄수사부장 김연실△공판송무1부장 김재남△공판송무2부장 장형수△공판송무2부장 장형수(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파견)△부부장 김진남 민영현 유광렬(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하동우(국가정보원 파견) 문지석 이주희 조영성 김상현(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김준선(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 박수민 정원석 성인욱 ◇부천지청 △지청장 주상용△차장 김용자△인권보호관 임종필△형사1부장 백승주△형사2부장 허준△형사3부장 김해중△공판부장 홍승현△부부장 방지형 ◇수원지검 △제1차장 박찬록△제2차장 김형록△인권보호관 박광현△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이용민△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찬일 이주영 조남철△인권보호부장 장윤태△형사1부장 손진욱△형사2부장 양선순△형사3부장 김성원△형사4부장 국상우△형사5부장 장윤영△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봉준△형사6부장 김영남△공공수사부장 정원두△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 박진성△공판부장 최나영△부부장 김제성 김진호 윤재슬 나의엽 최우균 권내건 김재성 여경진(법제처 파견) 이시전(법무부 형사기획과 특정경제사범관리팀장) 장영일(헌법재판소 파견) 최희정 송민경 조정호△검사 조도준 ◇성남지청 △지청장 이창수△차장 조상원△인권보호관 김명운△형사1부장 김영오△형사2부장 송정은△형사3부장 유민종△공판부장 한상훈△부부장 임연진 ◇여주치정 △지청장 이형관△형사부장 이정화 ◇평택지청 △지청장 김영일△형사1부장 김희영△형사2부장 김윤정△형사3부장 김봉진 ◇안산지청 △지청장 이종혁△차장 박상진△인권보호관 최인상△형사1부장 허성환△형사2부장 김재혁△형사3부장 박석용△형사4부장 김일권△공판부장 송명섭(법무부 정책기획단장)△부부장 오미경 신도욱(주오스트리아대사관 파견) 윤나라 김종욱(법무부 대변인실 검사) 문하경 ◇안양지청 △지청장 김성훈△차장 안동완△인권보호관 김정진△형사1부장 최재준△형사2부장 박진석△형사3부장 이진용△부부장 남수연 류주태 이동근 ◇춘천지검 △차장 진정길△인권보호관 유현정△형사1부장 추혜윤△형사2부장 민병권△부부장 김창희 박상범 ◇강릉지청 △지청장 서정민△형사부장 이재연 ◇원주지청 △지청장 이정봉△형사1부장 황성민△형사2부장 정가진 ◇속초지청 △지청장 오종렬 ◇영월지청 △지청장 신태훈 ◇대전지검 △차장 김경수△인권보호관 이준식△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찬중 박재현 정연헌 김원지 김지연 이광우△인권보호부장 이동언△형사1부장 황우진△형사2부장 유정호△형사3부장 조석규△형사4부장 김태훈△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지혜△특허범죄조사부장 정지은△공판부장 권성희△부부장 김향연(공정거래위원회 파견) 한기식(자본시장조사단 파견) 구미옥 신동환 황정임 김금이 김진혁(대검찰청 검찰연구관)△검사 송찬우 오창명 ◇홍성지청 △지청장 정종화△형사부장 박철 ◇공주지청 △지청장 김지용 ◇논산지청 △지청장 안광현 ◇서산지청 △지청장 박주현△형사부장 박경택 ◇천안지청 △지청장 정유미△차장 김우△인권보호관 이곤형△형사1부장 이상록△형사2부장 손상희△형사3부장 윤수정△부부장 정우석△검사 최한나 ◇청주지검 △차장 이영림△인권보호관 류국량△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윤춘구 양재혁 정광일 최현철△형사1부장 이곤호△형사2부장 신건호△형사3부장 안창주△부부장 정선제(한국거래소 파견) 최성수△검사 류승진 ◇충주지청 △지청장 최임열△형사부장 나하나 ◇제천지청 △지청장 박양호 ◇영동지청 △지청장 박윤희 ◇대구지검 △제1차장 조대호△제2차장 최지석△인권보호관 정우식△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송연규 김봉현 김공주 유상민 조흥용△인권보호부장 천기홍△형사1부장 고진원△형사2부장 신종곤△형사3부장 조용우△형사4부장 서경원△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장일희△반부패수사부장 이일규△강력범죄수사부장 홍완희△공판1부장 이정민△공판2부장 정화준△부부장 문영권(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이덕진(국무조정실 파견) 하재무 이상민 조재철 최종혁 서성목 손지혜(국제지식재산기구(WIPO) 파견) ◇대구서부지청 △지청장 한제희△차장 박주성△인권보호관 이혜은△형사1부장 조용후△형사2부장 강호준△형사3부장 서영배△부부장 최혁(국가정보원 파견) 허성규 ◇안동지청 △지청장 홍승표 ◇경주지청 △지청장 문현철△형사부장 장은희 ◇포항지청 △지청장 이성식△형사1부장 신금재△형사2부장 박향철 ◇김천지청 △지청장 고필형△형사1부장 추의정△형사2부장 김진호 ◇상주지청 △지청장 김은미 ◇의성지청 △지청장 이상혁 ◇영덕지청 △지청장 최종필 ◇부산지검 △제1차장 최재민△제2차장 임승철△인권보호관 이선혁△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정지영△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정재현△인권보호부장 이만흠△형사1부장 박대범△형사2부장 최형원△형사3부장 송영인△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최미화△공공·국제범죄수사부장 임길섭△반부패·강력수사부장 박현규△공판1부장 박성민△공판2부장 박종선△부부장 조용한(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장준희(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파견) 조두현 박지용 임예진 진혜원 류남경 박종선(국무조정실 파견) 박인우 박지훈(금융위원회 파견) 신미량 심형석(대검찰청 검찰연구관) 홍정연(고용노동부 파견)△검사 김영신(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부산동부지청 △지청장 이진수△차장 하담미△인권보호관 김형주△형사1부장 김병문△형사2부장 박기환△형사3부장 송봉준△부부장 구민기 ◇부산서부지청 △지청장 강지성△차장 유태석△인권보호관 황정현△형사1부장 강상묵△형사2부장 정혁준△형사3부장 김종필△부부장 장준호(국회 파견) 김지영 손은영 이상목(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울산지검 △차장 양동훈△인권보호관 진철민△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박석재△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기윤 박정의△형사1부장 김승언△형사2부장 임유경△형사3부장 이정배△형사4부장 황보현희△형사5부장 노선균△공판송무부장 서원익△부부장 김미수 ◇창원지검 △차장 박현준△인권보호관 박태호△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손준호△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승환 허정수△형사1부장 배성훈△형사2부장 정현승△형사3부장 윤동환△형사4부장 엄재상△공판송무부장 이동원△부부장 김동희(국가정보원 파견) 배상윤 ◇마산지청 △지청장 박용호△형사1부장 김은하△형사2부장 김상준 ◇전주지청 △형사1부장 이동현△형사2부장 정영주 ◇통영지청 △지청장 최성완△형사1부장 노정옥△형사2부장 배철성  ◇밀양지청 △지청장 허훈 ◇거창지청 △지청장 최재만 ◇광주지검 △차장 이영남△인권보호관 노진영△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은정 이영규△인권보호부장 정용환△형사1부장 정태원△형사2부장 이영창△형사3부장 정영수△형사4부장 임삼빈△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강정영△반부패·강력수사부장 최순호△공판부장 권나원△부부장 이방현 진호식 신승희 김영준 김은경(여성가족부 파견) 박상수 박지나(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이경석 장유강(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검사 오승은 ◇목포지청 △지청장 권기대△형사1부장 김정국△형사2부장 이태순 ◇장흥지청 △지청장 장인호 ◇순천지청 △지청장 김윤섭△차장 김훈영△인권보호관 정지영△형사1부장 이승훈△형사2부장 최선경△형사3부장 조은수△부부장 박건영(현법재판소 파견)△검사 이세원(자본시장조사단 파견) ◇해남지청 △지청장 김승걸 ◇전주지검 △차장 황금천△인권보호관 김윤후△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안성수△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정규영 정은혜△형사1부장 이정우△형사2부장 문지선△형사3부장 권찬혁△부부장 정지영 진을종 ◇군산지청 △지청장 손우창△형사1부장 오세문△형사2부장 정현주 ◇정읍지청 △지청장 국원 ◇남원지청 △지청장 천대원 ◇제주지검 △차장 강대권△인권보호관 임대혁△형사1부장 강세현△형사2부장 오기찬△형사3부장 신재홍△부부장 이태협(대검찰청 검찰연구관)△검사 윤인식
  • “안중근, 토종 발레 이어 갈 역작”

    “안중근, 토종 발레 이어 갈 역작”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안중근 의사의 유언이 발레로 되살아난다. 오는 9~10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올려지는 제12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개막작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을 통해서다. 국립발레단 부예술감독을 지낸 문병남(61) M발레단 대표가 안무와 총감독을, 부상을 이겨 내고 4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서는 국립발레단 수석 출신 이동훈(36) 발레리노가 안중근 역을 맡았다. 안무가와 무용수로 최강의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두 사람을 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습실에서 만났다. 2015년 초연됐던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지난해 예술의전당에서 다시 제작되며 업그레이드됐다. “국내 창작 발레가 많이 만들어지지만 보완하고 유지하는 뒷심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어떤 작품이든 1회 공연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이 작품도 그중 하나죠.”(문병남) “해외에 나가 보니 미국 서부에서는 카우보이 요소를 넣는 식으로 지역색을 녹이려고 노력하더라고요. 우리는 해외 라이선스 작품을 들여와 외워서 하는 공연이 대부분인데 우리 것을 알리는 작품도 필요합니다.”(이동훈) 안 의사의 영웅적인 면모와 인간적인 모습 등 내면을 표현하며 어려운 기술을 선보여야 하는 작품인 만큼 새로운 안중근으로 이동훈이 이름을 올리자 팬들은 환호했다. “2018년 몸과 마음이 지쳐 국립발레단 퇴단을 결심했을 때 서울이 아닌 울릉도에서 국내 마지막 공연을 하게 됐어요. 이를 뒤늦게 안 팬들이 서둘러 배 타고 와서 응원해 주기도 했죠. 그리운 예술의전당 무대에 다시 오르니 데뷔 때처럼 떨리고 부담감도 있지만, 멋진 무대로 팬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요.”(이동훈) 작품의 백미로 죽음을 앞둔 안 의사가 꿈에서 부인 김아려와 선보이는 파드되(두 사람이 추는 춤)가 꼽힌다. 김아려 역에는 이동훈과 다양한 작품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 준 국립발레단 수석 출신 김지영 발레리나가 나선다. 군무진의 화려한 동작과 기술이 돋보이는 장면 역시 관전 포인트다. “표현력이나 기술에서 남성 무용수들이 여성에 절대 뒤지지 않아요. 훈련·전투 신에서 강인한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문병남) 
  • “MZ세대, 年 3% ‘자동 목돈’ 도전을”

    “MZ세대, 年 3% ‘자동 목돈’ 도전을”

    “예·적금을 통한 ‘돈 모으기’는 뚜렷한 목표 없이는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금융소비자가 가볍고 재미있게 돈을 모을 수 있는 수신 상품을 고민했죠.”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부동산, 증시 등에 몰리던 자금이 안정적인 은행으로 향하는 ‘역머니무브’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은행들의 수신 경쟁이 치열하다. 케이뱅크 수신팀 김지영(36) 매니저와 현주경(29) 매니저는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재미있고 기간이 짧은 수신으로 승부수를 던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매니저와 현 매니저는 예·적금을 가입했다가 중도에 해지하는 고객에 주목해 케이뱅크 ‘챌린지박스’를 기획했다. 지난해 말 출시된 챌린지박스는 입출금통장에 모으기 서비스를 더한 자동 목돈 모으기 서비스다. 개인 목표와 상황에 따라 1만원 이상 500만원 이내의 금액과 30일 이상 200일 이하의 기간을 설정하면 매주 모아야 하는 돈이 자동 계산된다. 김 매니저는 “매주 넣어야 하는 금액을 넣지 못하면 남은 기간에 맞춰 납부 금액이 재설정된다”며 “‘오늘 걸었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는 모토로 어떻게든 고객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장치”라고 했다. MZ세대(20~30대)가 기획한 상품인 만큼 주머니가 가벼운 청년들의 사정도 고려됐다. 김 매니저는 “청년들이 적금을 붓고 나면 쓸 돈이 남지 않는 이른바 ‘텅장’ 사태를 막으려면 최소 금액이 낮고, 기본금리가 높은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 매니저는 “챌린지박스 등 기간이 짧고 규모가 작은 상품으로 자금을 모은 뒤 기간이 긴 예·적금으로 굴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수신도 ‘개인 맞춤형’이 중요해졌다. 김 매니저는 “챌린지박스를 통해 모이는 고객의 목표 성향과 금액 데이터를 분석해 성별과 나이대에 맞는 맞춤형 목표 제시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챌린지박스는 최대 10개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고객들이 새 목표로 새 챌린지박스를 만들 수 있도록 목표를 제시하며 ‘넛지’ 효과를 노린 것이다. 최근 금융상품 트렌드는 ‘짧은 수신’과 ‘긴 여신’이다. 현 매니저는 “대출 규제 기조에 대출은 긴 기간을 두고 쓰려는 수요가 있는 반면 수신은 금리 인상을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짧게 갖고 가는 것이 추세”라고 밝혔다. 금리에 대한 고민도 깊다. 챌린지박스 금리는 1일부터 최고 연 2.6%에서 3.0%로 인상된다. 케이뱅크는 챌린지박스 뒤를 이을 ‘재미있는 수신상품’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 송승헌, 식도암 투병 별세한 故 이얼 추도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송승헌, 식도암 투병 별세한 故 이얼 추도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배우 송승헌이 식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배우 이얼을 추억했다. 송승헌은 비보가 전해진 지난 26일 자정 지난해 방송된 tvN ‘보이스4’ 현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얼과 송승헌, 이하나 등은 카메라를 향해 가만히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얼은 지난해 7월 ‘보이스4’ 종영 후 식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으나, 26일 58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송승헌은 “이얼 선배님…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며 함께 연기했던 이얼의 영면을 빌었다. 고인은 tvN ‘라이브’ ‘스토브리그’ ‘사이코지만 괜찮아’ ‘보이스4’ 등에 출연했고 영화 ‘82년생 김지영’ ‘경관의 피’ 등에 출연했다.
  • 송승헌, 식도암 투병 별세한 故 이얼 추도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송승헌, 식도암 투병 별세한 故 이얼 추도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배우 송승헌이 식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배우 이얼을 추억했다. 송승헌은 비보가 전해진 지난 26일 자정 지난해 방송된 tvN ‘보이스4’ 현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얼과 송승헌, 이하나 등은 카메라를 향해 가만히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얼은 지난해 7월 ‘보이스4’ 종영 후 식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으나, 26일 58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송승헌은 “이얼 선배님…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며 함께 연기했던 이얼의 영면을 빌었다. 고인은 tvN ‘라이브’ ‘스토브리그’ ‘사이코지만 괜찮아’ ‘보이스4’ 등에 출연했고 영화 ‘82년생 김지영’ ‘경관의 피’ 등에 출연했다.
  • 송승헌, 식도암 투병 별세한 故 이얼 추도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송승헌, 식도암 투병 별세한 故 이얼 추도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배우 송승헌이 식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배우 이얼을 추억했다. 송승헌은 비보가 전해진 지난 26일 자정 지난해 방송된 tvN ‘보이스4’ 현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얼과 송승헌, 이하나 등은 카메라를 향해 가만히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얼은 지난해 7월 ‘보이스4’ 종영 후 식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으나, 26일 58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송승헌은 “이얼 선배님…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며 함께 연기했던 이얼의 영면을 빌었다. 고인은 tvN ‘라이브’ ‘스토브리그’ ‘사이코지만 괜찮아’ ‘보이스4’ 등에 출연했고 영화 ‘82년생 김지영’ ‘경관의 피’ 등에 출연했다.
  • ‘경관의 피‘·’스토브 리그‘ 배우 이얼, 암투병 끝 별세

    ‘경관의 피‘·’스토브 리그‘ 배우 이얼, 암투병 끝 별세

    영화 ‘경관의 피’,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각종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 이얼(58)이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26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얼은 식도암으로 투병하던 중 이날 오전 숨졌다. 고인은 드라마 ‘스토브리그’(2019)에서 만년 꼴찌 야구팀 드림즈의 야구감독,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에서는 주인공 서예지의 아버지, ‘보이스4’(2021)에서는 송승헌과 다양한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과장 등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왔다. 또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2003), ‘82년생 김지영’(2019), ‘경관의 피’(2022) 등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빈소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오전 9시다.
  • “이렇게 컸어?” ‘왔다 장보리’ 김지영 근황

    “이렇게 컸어?” ‘왔다 장보리’ 김지영 근황

    드라마 ‘왔다! 장보리’로 큰 사랑을 받은 아역스타 배우 김지영이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성숙한 숙녀로 변신해 아역 때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김지영은 “이거 짱(최고)이네 내 픽”이라며 사진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2005년생인 김지영은 2020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입학했다.
  • ‘장보리’ 비단이 폭풍 성장…김지영, 훌쩍 자라 몰라보겠네

    ‘장보리’ 비단이 폭풍 성장…김지영, 훌쩍 자라 몰라보겠네

    배우 김지영이 몰라보게 성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김지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거 짱이네 내 픽”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영은 검은색 민소매 상의를 입고 긴 생머리를 등 뒤로 늘어뜨린 채 도도한 표정을 짓고 있다. 같은 날 김지영은 “쌤이 초코 딸기로 만들어주셨다”라는 글과 함께 또 다른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아역시절과는 다른 성숙한 분위기를 풍겨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김지영은 지난 2014년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장비단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사투리와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김지영은 ‘구필수는 없다’에서 조안나 역으로 출연 중이다.
  • 심장병 어린이돕기 자선 농구 경기 개최…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심장병 어린이돕기 자선 농구 경기 개최…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다음달 7일 오후 2시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희망농구올스타조직위원회 주최,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주관으로 심장병 어린이돕기 ‘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 경기는 보건복지부, 대한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 KBL, WKBL, 의정부시,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SMTOWN, 한국연예인야구협회, 별똥별스타도네이션, ACT㈜가 후원한다. 자선 경기는 프로농구 선수와 연예인이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 시합을 벌인다. 사랑팀은 프로농구선수 김철욱, 정준원, 정호영, 김지영, 김하나, 이채은, 연예인 선수는 문수인, 박재민, 베이식, 슬리피가 참여하고, 감독은 조상현 남자농구국가대표팀 감독이 맡는다. 희망팀은 프로농구선수 신승민, 이재도, 전현우, 한상혁, 김지은, 문지영, 연예인 선수는 박광재, 서지석, 추플렉스, 쇼리가 참여하고 감독은 김동우 남자농구국가대표팀 코치가 맡는다. ‘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는 유튜브 한기범TV, 네이버 TV, 카카오 TV에서 생방송으로 송출된다. 팝페라 정찬희, 밸리댄스 UBA공연단, 하이컨디션이 사전공연을 한다. MC 박종민, 탤런트 김덕현, 가수 이세온의 사회로 시작해서 애국가 정찬희, 축하공연은 박상민, 꿈을 꾸는 소녀들, UBA공연단, 일민과 개그맨, 비니쌤이 참여한다. 또한, SM아티스트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동방신기 최강창민, 엑소 수호, 레드벨벳, NCT DREAM, 배우 김혜윤이 축하 영상을 보내 자선경기에 힘을 보탠다. 자선경기는 경기 당일 체육관 입장시 프로농구구단 싸인볼 선착순 100개(가족당 1개)를 증정하며, 경기 도중 진행되는 사랑의 모금함 이벤트를 통하여 심장병환우 돕기 모금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선물 투척 이벤트와 경품 추첨(동남아왕복항공권, 정수기, 최신휴대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 한기범TV에서만 진행되는 하프타임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SM아티스트들(엑소 수호, 레드벨벳, 에스파)의 싸인 앨범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에 지원된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어린이 심장병ㆍ다문화가정ㆍ농구꿈나무를 지원하고 있다.
  • 이소미·전효민·손예빈 넥센·세인트나인 1라운드 공동선두

    이소미·전효민·손예빈 넥센·세인트나인 1라운드 공동선두

    이소미와 전효민, 손예빈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첫날 공동선두에 나섰다. 21일 이소미는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며 시즌 첫 우승을 향한 걸음을 뗐다. 이날 이소미의 플레이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장타였다. 이소미는 내리막이 심해 볼이 멀리 날아간다지만 11번 홀(파4)에서 무려 322야드를 찍었다. 같은 곳에서 KLPGA투어에서 장타자로 꼽히는 장하나는 314야드, 김지영은 299야드를 때렸다. 11번 홀과 비슷하게 티샷이 떨어지면 내리막을 타고 많이 구르는 3번 홀(파5)에서도 이소미는 314야드를 날렸다. 장하나는 이곳에서 283야드, 김지영은 297야드를 보냈다. 이소미는 “겨울 훈련 하는 동안 근력 운동을 열심히 한 덕분에 비거리가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소미는 시즌 개막 직전인 지난달 말 코로나19에 걸려 열흘 동안 집 안에서 격리 생활을 했다. 그는 “목 안에 유리 조각이 박혀 있는 느낌이 들 만큼 아팠다”면서 “코로나19 탓에 살이 제법 빠졌는데 비거리는 줄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유해란과 성유진이 5언더파를 때려 공동 선두 그룹에 1타차 2위그룹을 형성했고, 임희정, 박현경, 박결 등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인 박민지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 타이틀 방어에 비상이 걸렸다.
  • 10만원 본인부담해 20만원어치 책 구입... 남해군 도서구입비 50% 지원

    10만원 본인부담해 20만원어치 책 구입... 남해군 도서구입비 50% 지원

    경남 남해군은 만 19~45세 청년들에게 1인당 10만원까지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오는 18일 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도서구입비 지원사업’ 대상은 2003년 12월 31일생(19세)부터 1977년 1월 1일생(45세)까지이며, 주소지를 남해에 두고 있어야 한다. 청년 도서구입비는 청년들의 능력 개발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시행했다. 취업, 자격증 관련 도서 및 인문학 등 일반도서 구입비 50%를 지원해 준다. 1인당 총 지원금액은 10만원까지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 부터 11월까지 이며 2회로 나누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본인이 신분증을 갖고 남해 화전도서관 1층 사무실(055-860-3864)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리 신청은 할 수 없다. 만화책, 어린이도서, 초·중·고문제집, 교구, 해외도서 등은 구입비 지원도서에 해당되지 않는다. 신청한 책이 도착했다는 알림을 받으면 지역서점을 방문해 지원 금액 50%를 제외한 금액을 본인이 부담해 결제 한 뒤 책을 받으면 된다. 김지영 남해군 청년혁신과장은 “청년들이 도서 구입비 지원 사업을 통해 능력을 개발하고 다양한 지식을 쌓아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민 보물섬 남해에서 농·어촌체험...‘서울농장’ 5월부터 운영

    서울시민 보물섬 남해에서 농·어촌체험...‘서울농장’ 5월부터 운영

    서울시민들이 보물섬 남해에서 숙식을 하며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농장’이 5월부터 운영된다.경남 남해군은 남해군 상주면에 조성한 서울농장이 최근 준공돼 이달말 개장식을 하고 다음달 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농장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주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서울시민들에게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는 등 서울과 농촌이 상생하는 도농교류 플랫폼이다. 남해군 서울농장은 2020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상주면 양아로 534 옛 양아분교 건물과 주변 부지를 활용해 조성했다.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10월 착공해 지난달 말 준공했다. 총사업비 26억원(서울시 6억원, 경남도 5억원, 남해군 15억원)을 들여 숙소 10개실과 다목적홀, 운동장, 주차장, 체험농장(4454㎡)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숙박시설과 체험시설은 양아분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하고 식당과 농산물 전시·판매시설 등은 새로 지었다. 체험농장은 인접한 군소유 농지를 활용한다. 남해군은 서울농장 운영을 지역에서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는 농업법인 ‘두모’에 위탁해 운영한다.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 부터 서울시민을 비롯한 도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참가는 서울시민이 우선이다. 운영비는 서울시가 70%, 남해군이 30%를 부담한다. 남해군은 서울농장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남해지역 여러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도시민들이 남해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남해군 청년혁신과장은 “남해 서울농장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바다와 인접해 있어 농촌 뿐만 아니라 어촌 생활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서울농장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모빌리티 혁신 위해 도로정보 통합 관리”

    “모빌리티 혁신 위해 도로정보 통합 관리”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공공재인 도로정보의 통합 관리 필요성이 대두됐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31일 판교 아이스퀘어에서 디지털SOC센터 개소식과 함께 개최한 콘퍼런스(사진)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정원조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 테크리더는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 시군도로 등의 관리주체는 다르더라도 도로정보는 통합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리더는 “네이버·카카오 등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 도로·시설물 등의 정보를 구축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다”며 “변화정보가 실시간 수집되고 공유되는 생태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건국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대다수 해외국가가 도로를 기본 공간정보로 관리하고, 영국은 도로정보를 수집·통합·표준화해 공유하고 있다”며 공공의 역할을 주문했다. 김민석 한국도로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은 “데이터 기반의 교통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려면 교통사고와 상관관계가 높은 도로·시설물 정보 관리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맑은 수채화, 밝은 봄바람처럼… ‘감독’ 김지영, 특별한 발레 선물

    맑은 수채화, 밝은 봄바람처럼… ‘감독’ 김지영, 특별한 발레 선물

    “무대에서 춤출 때는 제 일에만 신경 썼지만 이젠 전체적인 기획을 생각하다 보니 많은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고 남을 이해하는 마음이 커진 것 같아요. 제 색깔이 담긴 공연을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2019년 6월 국립발레단을 퇴단하고 그해 9월부터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발레리나 김지영(사진·44) 경희대 무용학과 교수가 예술감독으로서의 첫 기획공연 ‘김지영의 원 데이’를 오는 25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무대에 올린다. 기획과 캐스팅을 도맡았을 뿐 아니라 일부 무대에도 출연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최근 마포아트센터에서 만난 그는 “우리가 인생을 한 번 산다는 의미에서 ‘제가 드릴 수 있는 하루’를 강조하는 공연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손유희, 이현준, 강민우, 한상이 등 친한 동료와 함께 ‘산책’, ‘선입견’, ‘한여름 밤의 꿈’, ‘백조의 호수’ 등의 발레 갈라를 선보인다. ‘산책’과 ‘선입견’은 국립발레단 시절 그와 콤비였던 안무가 김용걸의 작품이다. 2부에서는 1998년부터 우정을 이어 온 발레리나 출신 안무가 김세연의 신작 ‘치카치카’를 선보인다. 김 교수는 ‘산책’과 ‘치카치카’에 직접 출연한다. 특히 ‘치카치카’는 스페인어로 소녀를 의미하는 ‘치카’에 양치질하는 의태어를 결합한 것으로 소녀가 양치질을 배우듯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는 모습을 담는다. ‘내 안에 소녀가 살고 있다’는 평소 김 교수의 말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그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많은 감정에 대해 옴니버스 형식으로 네 명의 무용수가 변화하는 모습을 펼치는 작품”이라며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저는 말랑말랑한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는 등 철이 없는 것 같은데 요즘엔 성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며 웃었다. “가슴 한편에 묻어 놨던 감정들을 끄집어낼 수 있는 서정적 공연이었으면 좋겠어요. 관객들도 은은한 수채화를 감상하듯 봄바람을 느끼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김 교수는 19세의 나이에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이듬해 수석무용수로 발탁됐다.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입단과 국립발레단 복귀를 거쳐 ‘한국 최고의 프리마 발레리나’라는 찬사를 뒤로하고 시작한 인생 2막은 어땠을까. 그는 “(가르치는 입장에서) 완벽을 추구하다 보니 학생들의 성장을 기다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단순했던 생활 패턴이 복잡해지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지금은 전 세계 발레단에서 한국 무용수가 활약하고 있어 K발레에 대한 인식이 좋다”며 “지기 싫어하는 한국인의 근성이 작용한 게 아닌가 싶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완벽한 신체 조건이 아니더라도 이를 노력으로 승화시키려는 ‘열정’과 ‘머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그는 “자기를 잘 알고,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관객에게도 확신을 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 감독 김지영의 특별한 발레 선물… “이해하는 마음 커진 것 같아요”

    감독 김지영의 특별한 발레 선물… “이해하는 마음 커진 것 같아요”

    “무대에서 춤출 때는 제 일에만 신경 썼지만 이젠 전체적인 기획을 생각하다 보니 많은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고 남을 이해하는 마음이 커진 것 같아요. 제 색깔이 담긴 공연을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2019년 6월 국립발레단을 퇴단하고 그해 9월부터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발레리나 김지영(44) 경희대 무용학과 교수가 예술감독으로서의 첫 기획공연 ‘김지영의 원 데이’를 오는 25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무대에 올린다. 기획과 캐스팅을 도맡았을 뿐 아니라 일부 무대에도 출연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최근 마포아트센터에서 만난 그는 “우리가 인생을 한 번 산다는 의미에서 ‘제가 드릴 수 있는 하루’를 강조하는 공연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손유희, 이현준, 강민우, 한상이 등 친한 동료와 함께 ‘산책’, ‘선입견’, ‘한여름 밤의 꿈’, ‘백조의 호수’ 등의 발레 갈라를 선보인다. ‘산책’과 ‘선입견’은 국립발레단 시절 그와 콤비였던 안무가 김용걸의 작품이다. 2부에서는 1998년부터 우정을 이어 온 발레리나 출신 안무가 김세연의 신작 ‘치카치카’를 선보인다. 김 교수는 ‘산책’과 ‘치카치카’에 직접 출연한다. 특히 ‘치카치카’는 스페인어로 소녀를 의미하는 ‘치카’에 양치질하는 의태어를 결합한 것으로 소녀가 양치질을 배우듯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는 모습을 담는다. ‘내 안에 소녀가 살고 있다’는 평소 김 교수의 말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그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많은 감정에 대해 옴니버스 형식으로 네 명의 무용수가 변화하는 모습을 펼치는 작품”이라며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저는 말랑말랑한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는 등 철이 없는 것 같은데 요즘엔 성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며 웃었다. “발레라고 하면 화려한 기교만 생각할 수 있지만 가슴 한편에 묻어 놨던 감정들을 끄집어낼 수 있는 서정적 공연이었으면 좋겠어요. 관객들도 은은한 수채화를 감상하듯 봄바람을 느끼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김 교수는 19세의 나이에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이듬해 수석무용수로 발탁됐다.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입단과 국립발레단 복귀를 거쳐 ‘한국 최고의 프리마 발레리나’라는 찬사를 뒤로하고 시작한 인생 2막은 어땠을까. 그는 “(가르치는 입장에서) 완벽을 추구하다 보니 학생들의 성장을 기다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단순했던 생활 패턴이 복잡해지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20여년 전과 달리 지금은 전 세계 발레단에서 한국 무용수가 활약하고 있어 K발레에 대한 인식이 좋다”며 “지기 싫어하는 한국인의 근성이 작용한 게 아닌가 싶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발레를 하기에 완벽한 신체 조건이 아니더라도 이를 노력으로 승화시키려는 ‘열정’과 ‘머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그는 “자기를 잘 알고,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관객에게도 확신을 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 발레리나 김지영, 예술감독으로 첫 기획공연

    발레리나 김지영, 예술감독으로 첫 기획공연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44)이 예술감독으로서 첫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M 프리마돈나 시리즈 ‘김지영의 원 데이’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M 프리마돈나 시리즈’는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발레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는 김지영을 비롯해 전 베를린 슈타츠오퍼 발레단원 이승현, 김용걸댄스시어터 주역 김다운,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손유희·이현준·강민우,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 한상이, 전 우루과이국립발레단원 윤별, 전 파리오페라발레단 준단원 윤서준, 전 독일라이프치히발레단원 박정은 등 스타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1부에서는 김지영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후배, 동료와 발레 갈라를 펼친다. ‘한여름 밤의 꿈’ 파드되 등 창작발레로 시작하는 레퍼토리는 ‘백조의 호수’ 파드되, ‘돈키호테’ 그랑 파드되 등 클래식 발레로 이어진다. ‘한여름 밤의 꿈’ 파드되는 발레리노 이현준의 창작 신작이다. 2부에선 발레리나 김세연의 안무 신작 ‘치카치카’를 선보인다. 무용수 4명이 첫사랑, 청춘, 중년 등의 모습을 프로코피예프 선율과 함께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린다. 김지영은 18세인 1997년 국립발레단 최연소 단원으로 입단해 이듬해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2002년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수석무용수로 활약했으며, 2009년 국립발레단에 복귀했다. 러시아 카잔 국제발레콩쿠르 은상,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알렉산드라 라디우스상 등을 받았다.
  • [부희령의 다초점 렌즈] 차별은 있다/소설가

    [부희령의 다초점 렌즈] 차별은 있다/소설가

    우리나라에서만 100만부가 넘게 팔린 ‘82년생 김지영’을 읽으면서 놀란 것은 60년대에 태어난 여성인 나의 경험이나 80년대에 태어난 여성의 경험에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었다. 약 20년의 세월 동안 경제 발전과 정치적 민주화가 상당히 이루어졌음에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소설 속 여성들은 큰 맥락에서는 여전히 비슷한 차별을 경험하고 있었다. 물론 소설의 내용을 모두 사실로 간주할 수는 없으나, 그렇다고 완전한 허구로 볼 수도 없다. 소설의 기능은 징후를 읽어 내는 것이기도 하니까. 한 가지 희망적인 부분이 있었다. 경험한 내용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과 대응은 달랐다. 60년대생들 대부분은 남성 중심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있어서 차별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울분을 느껴도 ‘여자로 태어난 죄’로 체념하곤 했다. 성희롱을 ‘지나친 농담’ 정도로 넘기거나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80년대생은 차별에 대해 사회적으로, 그리고 여성이라는 보편적 정체성을 가진 집단의 차원에서 대응하기 시작했다. 2016년 강남역 여성 혐오 살인사건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이나 2018년에 정점을 이룬 미투 운동은 마치 없는 일인 양 숨겨져 있던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효과를 가져왔다. 페미니즘 리부트라 불리는 이 시기에 남녀를 불문하고 지나간 언행과 현재의 언행 속에 여성 혐오의 기미가 있는지 점검하기 시작했다. 어떤 사건을 접하고 이해할 때 당사자들의 성별과 자신의 성별을 예민하게 의식하게 됐다. 물론 이런 식의 긴장이 오래 지속되기는 힘들다. 갈등과 반발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우호적 중립지대’가 사라졌고, 서로에 대한 ‘혐오만 만연하고’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든다. 그러나 ‘우호적 중립’이란 기득권자인 남성들 입장에서 불편하지 않은 태도일 뿐이다. 지금 ‘불편’이라고 느끼는 것이 누구에게나 당연한 일상이 돼야 비로소 성평등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유력한 대선후보가 얼마 전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 차별은 개인적 문제”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다시 “차별이 없다는 게 아니라 개인적 불평등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이렇듯 혼란스러운 말들이 오고 가는 이유는 개인적 불평등과 구조적 차별이 긴밀히 연관돼 있음을 외면하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보면 성매매나 유흥업소 종사자의 대다수가 여성이라는 현실, 여성은 누구나 쉽게 성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아직 구조적 차별이 견고하다는 증거다. 여가부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에 관련된 문제를 다룰 뿐 아니라 결혼이주여성이나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을 지원하면서 오랜 기간 현장을 모니터링하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런 중요한 역할이 다른 부처로 이관될 수는 있는지, 굳이 그렇게 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 2022년은 82년생 세대보다 약 20년 뒤에 태어난 여성들이 20대 청년으로 접어드는 시기다. 가정에서 딸보다 아들을 선호하거나 학교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을 다르게 대하는 경험을 상대적으로 적게 한 세대일 것이다. 앞선 사람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기에 세상이 나아졌다고 믿고 싶다. 걱정스러운 건 정치적 주체로서의 20대 여성들을 보이지 않게 하려는 시도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유의미한 변화를 얻기 위해 갈등은 피할 수 없다. 여성들이 두려움 없이 서로의 자리를 지켜 주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청년 여성들을 지지하고 응원한다.
  • 여성주의·성장·가족… 해외 언론이 주목한 K문학 키워드

    여성주의·성장·가족… 해외 언론이 주목한 K문학 키워드

    “‘82년생 김지영’의 강점은 소설이 묘사하는 폭력의 평범함과 피할 수 없는 선험적 성격에 있다. 우리는 세계 인구의 50%를 차별하는 현상에 대해 무관심할 수 없기 때문이다.”(2021년 4월 20일 벨기에 ‘르 수리카트 매거진’ 서평) “‘아몬드’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청소년 소설이다. 모든 아이가 백지처럼 거룩하고 깨끗한 상태로 태어난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희망을 준다.”(2021년 9월 8일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 서평)지난해 해외 언론에서 가장 주목받은 한국 문학의 주제는 대세로 자리잡은 여성주의뿐 아니라 청소년의 성장과 현대사의 비극인 이산가족 문제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2021년 해외 주요 매체에서 가장 많이 소개된 국내 작가는 ‘82년생 김지영’의 조남주(26건), 한강(17건), 손원평·김금숙(16건), 김영하(7건) 작가 순으로 나타났다. 작품별로는 ‘82년생 김지영’(19건)이 가장 많이 소개됐고, 손원평의 ‘아몬드’(15건), 김금숙의 ‘기다림’(12건), 한강의 ‘채식주의자’(10건) 순이었다. 이 밖에 조남주의 ‘귤의 맛’(5건), 한강의 ‘흰’(5건),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5건) 등도 다수 소개됐다. 간결하고 쉬운 문체로 내면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한 작품이 해외에서 호평 받고 있음을 보여 준다.‘82년생 김지영’은 독일 ‘도이칠란트 풍크’ 방송, 스위스 SRF 라디오 등에 소개되며 여성이 경험하는 차별, 단절, 소외감에 대한 공감을 줬다. 2016년 부커상을 받은 한강의 대표작 ‘채식주의자’도 허무와 결핍을 소재로 한 탐미적 분위기로 브라질 시사주간지 ‘베자’, 방글라데시 ‘더 데일리 스타’ 등 제3세계 국가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소개됐다. 6·25 전쟁 이산가족의 사연을 통해 전쟁의 비극을 다룬 그래픽노블 ‘기다림’의 약진에 대해 지난해 10월 미국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수 세대에 걸친 식민지 경험과 정치적 격변의 영향을 가슴 아프게 드러낸다”고 호평했다.
  • 작은 딸기설기 한입 베어 물면 ‘두 눈이 번쩍’

    작은 딸기설기 한입 베어 물면 ‘두 눈이 번쩍’

    곡물을 시루에 찌거나 삶아 모양을 빚어 먹는 음식인 떡. 아주 오래전 원시농경의 시작과 함께 발생한 것으로 추측되는 유서 깊은 음식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음식을 떡으로 번역하고 있을 정도로 밥보다도 태고점이 앞서는 존재다. 우리나라에서 떡은 명절, 잔치, 제향(祭享)의 필수 음식으로 조선 시대에 가장 체계화되고 번성했다. 이후 지금까지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곧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 온다. 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그것, 이번 주 김새봄의 잇템은 떡이다.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에 감탄 ①규반의 딸기설기 서울 을지로타워에 위치한 ‘규반’은 흔히 접할 수 없는 궁중 연회요리와 반가요리를 적절히 조합해 코스를 구성하는 곳이다. 드라마 ‘대장금’의 요리 자문을 맡았던 김지영 오너셰프가 시간과 정성, 심혈을 기울여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진하고 깔끔하게 재료의 맛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초매다과’는 이러한 규반의 시선을 가장 잘 담아냈다고 할 수 있다. 딸기의 천연 단맛을 우려낸 수정과와 딸기설기, 딸기가 나오는 단아한 디저트 한상차림. 설탕으로 점철된 자극적인 디저트 홍수 속에서 깊은 울림을 준다. 하얀 눈밭에서 꽃을 피운듯 새하얀 설기 위에 다진 잣이 옹기종기 모여 구수한 향기를 풍긴다. 작고 동그란 설기를 한입 베어 물면 의외로 담담한 맛에 두 눈이 번쩍. 그간 내가 먹었던 백설기는 설탕 맛으로 먹었던 걸까? 씹을수록 느껴지는 쌀 자체의 은은한 단맛에 절로 감탄한다. 쌀 맛을 오롯이 느끼고 싶어 더욱 천천히 음미하며 씹는다. 설기 안에 채워진 딸기청과 절인 과육에도 설탕을 거의 넣지 않아 딸기 본연의 단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그러고 보니 좋은 재료를 먹는 기쁨을 잊고 있었다. 규반에서 다시 찾아 감사할 따름이다.겉은 보들보들, 속은 말랑말랑 ②덩실분식의 찹쌀떡 ‘덩실분식’은 분식점으로 3대째, 무려 60여년의 세월을 지켜 온 충북 제천의 터줏대감이자 슈퍼스타다. 음식을 먹고 손님들이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었다는 이름이 순수하고 재미있다. 원래는 찹쌀떡과 함께 칼국수, 만둣국 등도 팔았지만 지금은 찹쌀떡과 도넛만 판매한다. 2015년 TV에서 ‘찹쌀떡 달인’으로 조명한 이후 전국에서 몰려드는 손님을 감당할 수 없어 내린 결정이라고. 메뉴는 줄었지만 인기는 배가 됐다. 덩실분식에서 쓰는 찹쌀과 팥소는 100% 국내산. 팥소는 매일 7~8시간씩 끓여 완성하며 떡은 찹쌀가루를 쓰지 않고 찹쌀을 두 번 쪄 반죽을 만드는 전통 방식을 고집한다. 반죽 역시 이스트가 아닌 막걸리와 쌀뜨물로 발효하는 천연발효종을 쓰는 등 떡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부분에 정성을 기울인다. 이런 노력을 사람들은 맛으로 당연히 알아챈다. 바로 이 맛을 느끼기 위해 덩실분식이 문을 여는 아침 8시 30분과 2차 떡이 나오는 오후 2시가 되기 30분 전부터 긴 줄이 이어진다. 일찍부터 줄을 서 찹쌀떡을 받은 사람들에게 부러운 눈초리가 쏠린다. 다섯 번째 순서를 차지하고도 30분 넘게 기다려 떡을 구해 냈을 때 기쁨이란. 뜨끈한 김을 피우며 고소한 냄새를 사방팔방 흩뜨리는 찹쌀떡을 포장해서 집에 가기까지 기다리는 건 참 어려운 일.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상자를 열어젖혀 한입 급히 베어 문다. 따끈따끈한 찹쌀떡의 고소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겉은 보들보들 도톰하고 폭신하다. 속은 말랑하고 쫄깃하면서 짭짤하다. 팥소는 과하게 달지 않고 팥의 구성원들이 한 올 한 올 존재감을 내비친다.치즈만큼 늘어지는 쫀득한 맛 ③고당의 시루떡 드라이브 명소로 유명한 팔당댐 인근에는 운치 있는 식당과 카페가 즐비하다. 이 중 ‘고당’은 전국적으로도 이름난 한옥 카페. 넓은 마당과 멋들어진 나무, 으리으리한 기와집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서도 그렇지만 시그니처 메뉴인 시루떡을 맛보기 위해 사람들이 더욱 몰리는 편이다. 디딤돌을 딛고 방에 올라가면 듬성듬성 자리하는 서안(書案)상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창밖 풍경을 즐긴다. 시루떡과 차가운 커피를 주문하고 꽤나 시간이 흘렀다. 출출해지려는 찰나 온기가 가득한 두툼한 시루떡이 모락모락 김을 피우며 접시에 담겨 나온다. 넉넉히 흩뿌린 팥고물 아래 갓 나와 살짝 늘어진 찹쌀, 그 사이에 충분히 들어가 있는 달달한 완두 앙금. 팥과 떡이 풍부해 완두 앙금은 으깨질듯 간신히 팥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다. 나무 빛과 연둣빛의 조화로운 대비에 눈도 즐겁고, 텁텁한 팥맛과 찐득 달콤한 완두 앙금의 교류에 입도 즐겁다. 치즈만큼이나 쭈욱 늘어지는 쫀득한 식감의 떡은 어른이나 아이나 싫어할 사람이 없다. 큼직하게 여덟 조각으로 나뉘어진 떡을 둘이 네 조각씩 나누어 먹고 있자니 흡족하게 배가 부르다. 소화시킬 겸 뜨끈하게 끓는 바닥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창호지를 바른 문 사이로 살짝 들어오는 찬바람을 느끼고 있자니 금세 노곤노곤해져 시간이 멈추길 바라게 된다. 푸드칼럼니스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