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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미술 ●김형관 개인전(작품) 집-공간-거주의 경험을 통해 얻은 삶의 깨달음을 회화의 언어로 탐구해 온 작가는 기하학적 형태의 간결한 공간의 질서 속에 추상적 세계를 담아 낸다. 실현 불가능한 다면체의 공간, 질서 밖의 공간, 사물의 공간성에 대한 실험적인 연작을 선보인다.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인옥션갤러리. (02)733-4867 ●‘색채의 발견’전 지금까지 대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인식된 색채에 대한 관념에서 벗어나 색채 자체가 스스로 표현의 주체가 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작품들을 모아 전시한다. 소장품을 중심으로 2017년 상설전 ‘단색화’도 관람할 수 있다. 9월 3일까지, 강원 원주 뮤지엄산. (033)730-9025.대중음악 ●전제덕 하모니카 콘서트 ‘앤드 소 잇 고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3년 만에 5번째 앨범을 발표하고 여는 단독 공연. 두 번째 리메이크 프로젝트인 이번 앨범에서는 조지 벤슨의 ‘브리징’, 스팅의 ‘잉글리시맨 인 뉴욕’, 빌리 조엘의 ‘앤드 소 잇 고즈’, 허비 행콕의 ‘찬스 송’ 등 11개의 팝, 재즈, 클래식 명곡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26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5만 5000~6만 6000원. (02)3143-5480. ●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 ‘가물거리는 세상’ 쇼케이스 국내 최고 베이시스트인 서영도를 중심으로 기타 정수욱, 드럼 한웅원, 트럼펫 배선용, 건반 민경인, 알토 색소폰 김지석, 소프라노·테너 색소폰 신현필이 의기투합한 앙상블이 4년 만에 3집 앨범을 발표하고 이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23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 2만 5000원. (02)325-9660.뮤지컬·연극 ●뮤지컬 ‘사의 찬미’ 실존 인물인 천재 극작가 김우진과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이 현해탄에서 동반 투신한 사건을 재구성한 창작극이다. 이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신원미상의 허구 인물을 통해 둘의 만남에서부터 배에 탄 후 투신하기 직전까지 5시간의 과거와 현실을 좇는다. 10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4만 4000~6만 6000원. (02)766-7667. ●연극 ‘지구를 지켜라’ 2003년 개봉한 장준환 감독의 동명 영화를 무대로 가져온 작품이다. 외계인으로 인해 지구가 곧 위험에 처할 거라고 믿는 병구와 병구에게 외계인으로 지목되어 납치된 만식의 심리 싸움을 그린다. 지난해 초연 때 보다 대결 구도를 강화했다. 10월 22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5만 5000원. 1577-3363.무용·클래식 ●유빈댄스 2017 정기공연 ‘시선의 온도’ 유럽에서 활동하던 이나현이 귀국해 2005년 창단한 무용단 유빈댄스가 선보이는 신작이다. 이름, 성별, 나이, 직업 등 타인의 시선이 만든 울타리에 갇힌 사람들의 정체성을 1장 ‘암흑 에너지’, 2장 ‘나는 아닙니다’, 3장 ‘결혼’이라는 제목으로 독창적으로 풀어낸다. 26~27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3만~5만원. (02)2280-4114. ●차이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사드 냉전을 뚫고 열리는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음악회다. 중국 1세대 지휘자로 꼽히는 탕무하이가 61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유일의 국립 교향악단의 지휘봉을 잡고 멘델스존, 무소르그스키 작품 등을 들려준다. 한국의 스타 바이올린 연주자 김봄소리가 협연한다. 26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13만원. (02)6303-1977.
  •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x김지석, 첫 촬영 마쳤다 “실제 모습과 닮아”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x김지석, 첫 촬영 마쳤다 “실제 모습과 닮아”

    한예슬, 김지석 조합을 전면에 내세운 MBC 새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가 드디어 첫 삽을 떴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배우 한예슬과 김지석은 각각 아이돌 출신 배우 사진진과 애널리스트 출신 투자전문가 공지원 역으로 캐스팅돼 연기 호흡을 맞춘다. 특히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 한예슬과 김지석의 첫 만남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첫 촬영을 마친 한예슬은 “실제 제 모습과 닮은 점이 많은 캐릭터인 ‘진진’을 만나 반가웠다. 여러 배우들, 제작진과 좋은 인연 맺게 되어서 감사하고 너무 재밌는 드라마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석은 “제목이 ‘20세기 소년소녀’인데, 21세기의 좋은 드라마를 만든다는 각오로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밝히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해 우리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왕은 사랑한다’의 후속으로,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제적 남자’ 이연화, 화려한 비주얼+스펙 “지덕체 다 갖춘 사기캐릭터”

    ‘문제적 남자’ 이연화, 화려한 비주얼+스펙 “지덕체 다 갖춘 사기캐릭터”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연화가 화제다. 16일 방송된 ‘문제적 남자’에는 이연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탄탄한 몸매 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완벽한 비주얼과 화려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 이연화는 “2017 머슬마니아 아시아 대표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CEO”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연화는 대학 재학 시절 4년 연속 장학금을 놓치지 않고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이다. 졸업 후 국내 유명 대기업 프로젝트 디렉터로 일을 했고 칸 광고제에서 수상했을 정도로 인정받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이연화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소비자 마인드를 가지고 일을 한다”며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로 송도 신도시 타이틀에 한 몫을 했다고 공개했다. 연봉에 대한 질문에는 프로젝트당 최대 800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이연화는 “힘이 들어서 계속 프로젝트를 할 수는 없다. 어릴 때는 3~4개까지 했는데 지금은 그 정도는 못 한다. 현재는 1~2개 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린 나이에 여러 대기업 프로젝트를 맡았고 일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남들보다 배로 열심히 했다”며 “그러던 어느 날 돌발성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건강을 찾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머슬마니아 도전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김지석은 “사기 캐릭터”라며 감탄했고 전현무는 “옛날 말로 표현하자면 지덕체를 갖췄다”며 칭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전현무, 김지석-하석진 견제한 ‘투머치 패션’ 경악

    ‘나 혼자 산다’ 전현무, 김지석-하석진 견제한 ‘투머치 패션’ 경악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구린男’ 탈출을 기원하는 나홀로 ‘투머치 패션쇼’를 연다. 캐릭터 바지에 호랑이 재킷을 매치한 패션으로 모두에게 충격을 안길 예정. 그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에게 패션 구원 요청을 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3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영진, 연출 황지영 임찬) 211회에서는 패셔니스타에 한발 다가가는 전현무의 하루가 공개되는 가운데, 방송을 하루 앞둔 29일 전현무가 공항패션에 대비하는 투머치 패션쇼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전현무는 김지석, 하석진과의 휴가를 앞두고 공항패션을 준비하고 있다. 그가 비주얼 깡패인 두 사람 사이에서 오징어가 되지 않기 위해 집에서 패션쇼를 벌이며 자체 검열에 나선 것. 특히 전현무는 김지석, 하석진을 견제하기 위해 ‘투머치 패션’으로 꾸며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앙증맞은 캐릭터 바지와 카리스마 넘치는 호랑이 무늬 재킷을 같이 매치하는가 하면, 선글라스를 쓰고 입고 거울 앞에서 한껏 멋을 부리고 있다. 그는 부조화의 극치를 달리는 자신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며 경악하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전현무는 패션계의 ‘신의 손’인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을 찾아가 패션 응급처치를 받을 예정이다. 한혜연은 무슨 옷을 입어도 환자복 같은 느낌을 내는 전현무에 “현무 씨가 와서 이렇게 바빠질 줄이야”라며 송중기-주드 로 스타일에 도전하며 무한 피팅의 굴레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과연 전현무는 한혜연의 손길을 받고 구린남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역대급 동공지진을 유발할 ‘투머치 패션쇼’는 오는 3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지석 ‘노섹스 앤 더 시티’ 출연? “확정 아냐, 검토 중” [공식입장]

    김지석 ‘노섹스 앤 더 시티’ 출연? “확정 아냐, 검토 중” [공식입장]

    배우 김지석이 ‘노 섹스 앤 더 시티’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한 방송관계자는 “김지석이 ‘노섹스 앤 더 시티’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일 뿐, 출연 확정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노섹스 앤 더 시티’(극본 이선혜)는 35살 세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미혼 여성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현재 배우 한예슬이 여주인공의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고]

    ●김지석(매일신문 동부지역본부장)씨 모친상 6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53)958-9000 ●박병태(전 코린도그룹 부장)씨 별세 희창(동아일보 경제부 기자)희민(수의사)씨 부친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30분 (02)2258-5940 ●서철모(천안시 부시장)씨 부친상 7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30분 (042)600-6660 ●안영엽(KB국민은행 상무)씨 부친상 강덕용(대우조선해양 근무)정상규(사업)씨 장인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2227-7580
  • 김지석, 뇌블리가 선보인 댄디 패션 ‘훈훈함의 정석’

    김지석, 뇌블리가 선보인 댄디 패션 ‘훈훈함의 정석’

    배우 김지석이 댄디한 공항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일 김지석은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화보 촬영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그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연산군으로 분해 뛰어난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이날 김지석은 극 중 캐릭터와 반대되는 깔끔한 공항 패션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따사로운 초여름 날씨와 잘 어울리는 훈훈한 스타일링을 완성한 김지석은 이날 공항 패션 아이템으로 피케 셔츠를 선택했다. 깔끔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피케 셔츠는 코튼 팬츠, 화이트 스니커즈와 잘 어우러져 김지석의 따뜻한 미소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브라운관에서 맹활약 중인 김지석은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하며 ‘뇌블리’ ‘뇌섹남’ 등의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사진제공=라코스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커제 “알파고에 지고 기분 안 좋아 밤새도록 술 마셨다”

    커제 “알파고에 지고 기분 안 좋아 밤새도록 술 마셨다”

    세계바둑 1위 커제 9단이 알파고에 지고 난 후 기분이 안 좋아 밤새도록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커제 9단은 28일 제22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개막 전야제에 참석해 “어제 알파고에 지니 기분이 안 좋아서 밤 9시부터 오늘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셨다”면서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이곳에 왔다. 피곤해서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커제 9단은 지난 23일부터 전날까지 중국 저장성 우전에서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와 ‘바둑의 미래 서밋’ 3번기를 치렀다. 전날 열린 마지막 3국에서도 패하자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출전하는 세계대회가 많아지는 경향에 대해서는 “그다지 기대가 되지는 않는다”라고 말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국 바둑랭킹 1위 박정환 9단은 LG배 결승에 오른다면 상대하고 싶은 선수로 커제 9단을 꼽았다. 박정환 9단은 “알파고와 대국한 커제와 결승에서 대국하고 싶다. 서로 열심히 해서 결승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알파고와의 대국을 뒤로하고 이제 ‘인간계 바둑’에 임하는 커제 9단은 “라이벌은 따로 없다. 모든 사람을 다 이기고 싶다”며 변하지 않은 승리욕을 보였다. LG배 본선에는 한국 20명,중국 8명,일본 3명,대만 1명 등 32명이 출전했다. 사상 최다 인원을 본선에 내보낸 한국 선수단은 대회 열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제21회 대회에서는 중국의 당이페이 9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3억원,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32강전은 오는 29일, 16강전은 31일 마이다스리조트에서 열린다.8강전과 4강전은 11월,결승전은 내년 2월 열린다. 이날 대진 추첨식 결과 커제 9단은 원성진 9단과 32강에서 맞붙는다. 알파고와 상담기를 벌인 천야오예 9단,탕웨이싱 9단,저우루이양 9단도 중국 대표로 LG배 본선에 올랐다. 한국 기사로는 지난해 알파고와 5번기를 치른 이세돌 9단을 비롯해 박정환·최철한·김지석·원성진·박영훈·이영구·홍성지·윤준상·강동윤 9단과 이동훈·신진서·홍기표 8단,안성준·이원영·최정 7단,김정현 6단,강승민·변상일·김명훈 5단이 본선에 진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적’ 김지석 “이상형? 이하늬 성격에 채수빈 얼굴” (인터뷰 ②)

    ‘역적’ 김지석 “이상형? 이하늬 성격에 채수빈 얼굴” (인터뷰 ②)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 ▶‘역적’ 김지석 “촬영 위해 부모님과 연락 두절, 죄송했다”) 지난 16일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은 종영했다. 하지만 김지석은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계속 만날 수 있다. 바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다. 김지석은 토크쇼 외에는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배우가 아니었다. 그런 그가 2015년 2월 26일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2년 넘게 ‘문제적 남자’에 출연하고 있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2’, ‘또 오해영’ 등을 통해 로맨틱한 이미지를 보였던 김지석은 예능을 통해 솔직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Q. ‘문제적 남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 예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시기였다. 마침 기획안을 봤는데 새롭고 특이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솔직하게 얘기했다. 문제를 푸는 프로그램인데 모르면 모른다고 얘기해도 되겠냐고. 제작진분들이 그런 제 성격을 캐릭터로 적절하게 살려주신 것 같다. 시청자 분들 중에서도 제 마음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임하고 있다. Q. 본인에게 ‘문제적 남자’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 예전에는 ‘문제적 남자’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서운한 마음도 있었다. 배우가 작품으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자부심이 든다. Q. 드라마 촬영과 예능을 병행하는 게 힘들지 않나? ‘역적’ 촬영을 하면서 ‘문제적 남자’ 팀에게 미안했다. 드라마 ‘역적’ 속 ‘연산’ 캐릭터에 너무 몰입하다 보니 ‘문제적 남자’에서 제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수가 없었다. 괴리감이 느껴졌다. 그런 감정을 처음으로 느껴봤다. 다행히 제작진분들은 그런 제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셨다. 그런 게 너무 고마웠다. 그게 장수 프로그램의 의리인 것 같다. Q. 문제가 정말 어려운지 궁금하다. 그렇다. 그런데도 제작진들이 끝까지 (답을) 안 가르쳐 준다. 힌트도 절대 안 준다. 문제가 너무 어려우면 저희 출연진들끼리 연합도 한다. 그렇게 제작진과의 대결 구도를 형성하곤 하는데, 이런 부분이 또 하나의 재미인 것 같다.Q. 실제 성격은 어떤지 궁금하다. 전 평화주의자다. 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든 사람들이 유쾌하고, 즐거웠으면 좋겠다. 최근에는 이 모습을 많이 잊고 살았다. ‘역적’에 출연하면서 집 밖으로 자주 나가지도 않았다. 그래서 요즘에는 밝았던 모습을 다시 되찾으려고 노력 중이다.단점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장점으로 승화하는 편이기도 하다.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처럼. 왠지 주변에 있을 것 같고, 옆집에 있는 오빠일 것 같은 편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Q. 연애에 있어서도 솔직한 것 같다. 전 ‘기-승-전-사랑’이다. 올해에는 꼭 연애하고 싶다. 이전에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도 말했다. 팬과의 연애도 가능하다고. 직업을 카테고리에 넣고 사랑을 할지 말지를 왜 고민하냐. Q. 이상형이 있는지 궁금하다. ‘역적’ 캐릭터로 이야기하자면 녹수(이하늬 분) 성격에 가령(채수빈 분) 얼굴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상형은 중요하지 않다. 제가 맞춰가면 되는 거니까. 미래의 여자친구에게 말하고 싶다. (내가 갈 테니) 기다리라고.(웃음) 인터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그는 ‘연산’이 아닌 오롯한 김지석이었다. 연기 인생에 터닝 포인트를 찍은 그가 어떤 차기작으로 돌아오게 될지 기대해 본다. 사진제공=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역적’ 김지석 “촬영 위해 부모님과 연락 두절, 죄송했다” (인터뷰 ①)

    ‘역적’ 김지석 “촬영 위해 부모님과 연락 두절, 죄송했다” (인터뷰 ①)

    “위를 능멸한 무리들을 뿌리 뽑아라. 능상의 풍조를 척결해라.” 피를 토하며 죽는 순간까지 ‘연산’이 외쳤던 대사다. 골방에서 ‘능상척결’을 외치던 김지석은 연산 그 자체였다. 김지석은 지난 16일 종영한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통해 연산이 폭군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모두가 홍길동의 편일 때, 그는 연산의 편에 섰다. 그렇게 장장 7개월 동안 연산과 하나가 된 그가 연산을 보내기 힘든 것은 당연지사. 궁궐 생활을 마치고 서울 도심으로 나온 김지석, 그와 인터뷰를 했다. Q. 드라마가 종영한 소감이 어떤가. 시원섭섭하고 서운하다. 자다가 눈을 딱 뜨면 ‘(촬영장이 아니라) 집이구나’ 하는 생각부터 든다. 분장해야 할 것 같은데… 사랑받은 김에 4회 정도 더 했으면 하는 마음도 든다. Q. 이번 작품, 만족스러운지? 많은 작품에서 다뤄졌던 ‘연산’이라는 인물의 다른 면을 보여줬다는 게 제일 뿌듯하다. 다르게 해석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꼈다. 김지석이 연산을 연기한 것이지만, 연산을 김지석화 해서 보여드렸다는 게 가장 뿌듯하다. 감독님과 작가님께 이 공을 돌리고 싶다. Q. ‘역적’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이번 작품을 하게 된 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다. 30대 남자 배우가 ‘연산’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기회는 살면서 한 번쯤 올까 말까 한 기회다. 그래서 당연히 하겠다고 했다. 다만 그 캐릭터를 내가 소화할 수 있는지 부담감이 있었을 뿐이다. 처음엔 부모님께서도 의아해 하셨다. ‘너에게 연산의 모습이 있을까?’라고 하셨다. 그래서 작품을 하는 동안 캐릭터에 몰입하려고 부모님과도 연락을 끊었다.(웃음) 불효 아닌 불효를 저질러서 죄송했다. Q. ‘연산’ 역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일단 몸보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드라마 ‘추노’(2010)에서는 추노꾼 역이어서 액션을 하는 게 힘들었다. 그 때는 포지션도 막내였고, 대사도 현대어로 소화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뛰는 장면이 없어서 몸은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대사 대부분이 고어(古語)라서 대사 숙지가 안 되면 연기를 할 수 없었다. 대사 스트레스가 엄청났다. 대사를 하면서 소리도 질렀다가, 갑자기 즐거웠다가, 슬펐다가, 핏대를 세우는 감정 표현까지 해야 했다. 힘들었지만 그 와중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했다. 평소에는 밖에서 감정 표현을 잘 못하다 보니 대리만족을 얼마나 느꼈는지 모른다. Q. 노력을 많이 기울였을 것 같다. 대본보다는 책을 많이 봤던 것 같다. 사료 외에도 재미있는 책들이 많이 있더라. 그런 책들을 통해 연산의 마음을 많이 느껴보려고 했던 것 같다. 내가 좀 힘들더라도 이번 작품만큼은 잘해내고 싶었다. 그 마음으로 달려들었던 것 같다.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참봉부인 박씨(서이숙 분)와 송도환(안내상 분)이 어머니 폐비 윤씨의 서한을 외워서 전달해주는 장면이 있었다. 갑자사화가 일어나기 이전, 연산의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이었다. 아무도 말해주지 않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까 한없이 눈물이 났다. 정말 신나게 울었던 것 같다. Q. 녹수와의 키스신, 어땠는지? 사실 녹수(이하늬 분)와의 키스는 사랑해서 했다기보다는 아픈 사람들끼리의 동질감을 느끼며 서로를 위로해주는 의미의 키스였다. 연민의 의미 같은 거랄까? 그래서인지 길동(윤균상 분)과 가령(채수빈 분)의 키스신이 부러웠다. 두 사람은 정말 감정에 취해서 하는 것처럼 보였고, 그래서 정말 예뻐 보였다.Q. 이번 작품에 상당히 빠졌던 것 같다. 캐릭터에 잘 빠지는 스타일인가? 그런 것 같다. 옷을 입고 벗듯이 촬영이 끝나면 캐릭터에서 벗어나고 싶다. 개인적인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도.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더라. 이런 감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느껴봤다. Q. 차기작이 궁금하다. 이번 작품이 제 인생 작품이고, 캐릭터 또한 인생 캐릭터였던 것 같다. 이번 작품에서 ‘김지석이 저런 연기도 가능하구나’, ‘새롭고 좋네’ 같은 반응이 재밌더라. 그래서인지 차기작에 대한 부담도 어느 정도 있다. 더 큰 반전이 있는 캐릭터로 돌아오고 싶다.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 ▶‘역적’ 김지석 “이상형? 이하늬 성격에 채수빈 얼굴”) 사진제공=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지석 BIFF 부위원장 칸 영화제 출장 중 별세

    김지석 BIFF 부위원장 칸 영화제 출장 중 별세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BIFF) 부집행위원장 겸 수석프로그래머가 프랑스 칸영화제 출장 중 18일 저녁(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57세. 지난 16일 칸에 도착한 고인은 몸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으나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출신으로 중앙대 대학원에서 영화를 전공한 고인은 부산예술대 교수로 강단에 서던 1995년 당시 이용관 중앙대 교수(전 집행위원장), 전양준 평론가(전 부집행위원장), 김동호 전 문화부 차관(현 이사장) 등과 의기투합해 BIFF 창설에 산파 역할을 했다. 이듬해 BIFF가 출범하면서 20여년 동안 BIFF가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 발돋움하는 데 앞장서 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칸영화제 출장 중 심장마비 사망

    김지석(58) 부산국제영화제(BIFF) 부집행위원장이 프랑스 칸영화제 현지 출장 중에 심장마비로 숨졌다. BIFF 사무국은 김 부집행위원장이 지난 18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칸영화제 출장 중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무국 측은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유족들과 논의 후 장례절차를 밟을 예정이고 밝혔다.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창설 멤버로 현재 부집행위원장이자 수석프로그래머직을 맡고 있다. 그는 20여년 동안 아시아영화 발굴에 앞장서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역적’ 종영 김지석, 비참한 최후 ‘연산의 새 역사 썼다’

    ‘역적’ 종영 김지석, 비참한 최후 ‘연산의 새 역사 썼다’

    ‘역적’이 종영한 가운데 김지석이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김지석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 지난 16일 30회로 종영했다. 이날 김지석은(연산 역) 윤균상(길동 역)에게 능상 이라는 죄명을 받고 피를 토하며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연산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김지석은 마지막까지 인상 깊은 연기로 연기 인생의 새 역사를 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미 ‘또 오해영’, ‘추노’, ‘로맨스가 필요해 2012’, ‘국가대표’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내공을 탄탄히 쌓아왔던 그의 진가가 이번 ‘역적’에서 제대로 발휘된 것이다. 매 회마다 강렬한 연기로 극을 이끌었고 매 순간 극의 중심에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그 동안 수많은 연산이 있었지만 이제 연산군 하면 김지석을 떠올릴 정도로 역대급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기존의 연산이 광기 어린 모습의 한 없이 두려운 존재였다면 김지석표 연산은 달랐다. 비록 희대의 폭군이라 불리는 연산이지만 왜 연산이 미치광이가 되어야 했는지, 그의 악행이 어디서부터 왜 시작된 것인지부터 차근차근 풀어내며 남녀노소 모든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때로는 흥이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웃게 만들었고 때로는 살인을 즐기는 사이코 패스적인 면모로 브라운관 밖에서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이는 오직 김지석이기에 가능했던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김지석표 연산이었다. 이번 작품으로 대중들이 신뢰하는 배우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하며 확고한 입지를 다진 김지석이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앞으로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김지석은 드라마 촬영으로 미루었던 화보 촬영 스케줄 등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역적’ 김지석 “연산 사랑해주셔서 감사, 잊지 못할 작품” 종영 소감

    ‘역적’ 김지석 “연산 사랑해주셔서 감사, 잊지 못할 작품” 종영 소감

    배우 김지석이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종영을 앞두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지석은 16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 연산 역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지석은 “이번 작품은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연기적인 면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던 연산을 연기할 수 있었던 건 감독님 덕분이다. 사료에 근거한 섬세한 디렉션으로 최상의 감정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김진만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연산군을 재해석 해주신 황진영 작가님, 김상중 선배님, 이하늬 씨, 윤균상 씨를 비롯해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제작진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도 전했다. 김지석은 마지막으로 “그 동안 ‘역적’을 시청해 주신, 그리고 연산을 미워하면서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찾아 뵙겠다”고 덧붙이며 종영소감을 마무리 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역적’ 최종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석은 차기작을 검토하며 밀린 화보 촬영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선 사전투표 인증샷 공개한 김지석·이하늬 “연산, 녹수도 왔어요~”

    대선 사전투표 인증샷 공개한 김지석·이하늬 “연산, 녹수도 왔어요~”

    배우 김지석이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5일 김지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 중간에 번개 사전투표!! #역적 #이하늬 #김지석 점심시간 쪼갰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지석이 이하늬와 함께 대선 투표소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MBC 월화드라마 ‘역적’에 함께 출연 중인 두 사람은 촬영 중간에 생긴 여유 시간에 사전투표를 하러 온 것으로 보인다. 극 중 ‘연산군’으로 활약 중인 김지석은 드라마에서 입는 의상을 입고 투표를 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녹수’ 역을 맡은 이하늬는 도시적인 외모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MBC 드라마 ‘역적’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역적’ 채수빈, 김지석 인질로 등장...윤균상과 슬픈 재회

    ‘역적’ 채수빈, 김지석 인질로 등장...윤균상과 슬픈 재회

    ‘역적’ 채수빈이 김지석의 인질로 등장해 윤균상과 슬픈 재회를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는 그토록 서로를 애타게 찾아 헤매던 윤균상과 채수빈이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김지석이 채수빈을 인질로 내세우며 두 사람의 슬픔은 더욱 깊어졌다. 이날 방송은 궁 안에 있는 가령(채수빈 분), 연산(김지석 분), 녹수(이하늬 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극의 긴장감이 정점을 찍었다. 녹수는 길동(윤균상 분)의 아내가 된 가령에 대한 질투에 눈이 멀어 길동이 아직 살아있음을, 살아서 연산의 목을 조르고 있음을 가령에게 말하지 않았다. 또 자신이 궁에 들어오기 전 길동과 연분을 나눈 사이라는 것을 알고 한없이 냉랭해진 연산을 다시 사로잡기 위해 가령이 길동의 아내임을 연산에게 알리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희대의 폭군이 정말 네 서방이 길동이냐며 추궁했지만 죽음도 두려울 것이 없는 가령은 살기등등한 모습으로 연산의 귀를 물어뜯으며 “네가 아흔아홉에게 본을 보이려 하나를 폭력으로 다스리겠다고? 니가 아무리 본을 보인들, 나도 내 서방도 아니 조선 백성도 길들여지지 않는다”며 절규했다. 연산은 상상을 뛰어넘는 악랄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가령을 이용했다. 바로 향주목 반군과 함께 있는 길동에게 가령을 인질로 내세운 것. 길동은 죽음을 내걸고 폭군에 대항하는 백성들과 가령 중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 입장에 내몰렸다. 네 사람의 복잡한 감정선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백성과 가령 사이에서 절망에 빠진 길동과 자신의 존재가 길동에게 짐이 된다는 것에 좌절한 가령은 물론이고, 마음을 외면하고 현실을 택한 자신에게, 이토록 악랄해진 자신을 감당하지 못하는 녹수와 마음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두려움을 악랄함으로 덮어버리는 연산의 감정이 얽히고설켜 가슴 깊숙하게 닿았다. 사진=MBC ‘역적’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역적’ 채수빈, 김지석 향해 비녀 겨누다 ‘복수 성공?’

    ‘역적’ 채수빈, 김지석 향해 비녀 겨누다 ‘복수 성공?’

    ‘역적’ 채수빈이 드디어 복수의 기회를 잡았다. 25일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측은 김지석에게 비녀를 겨누고 있는 채수빈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제 머리에서 비녀를 뽑아 연산(김지석 분)의 목을 찌르려 하는 가령(채수빈 분)의 모습은 밝고 씩씩했던 평소와는 확연히 다른 살기 등등한 표정이라 놀라우면서도 애잔하다. 길동(윤균상 분)이 죽은 줄로만 아는 가령은 연산에게 복수하겠다며 무작정 궁 안으로 들어왔다. 가까이에서 본 연산은 더욱 추악하고 악랄해 가령은 백성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는 임금의 모습에 치를 떨며 피눈물을 삼켰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이를 악물고 기회를 놓치지 않은 탓에 가령은 연산의 침소에도 들게 됐다. 이에 녹수와의 사이도 틀어질 대로 틀어진 상황이다. ‘가령’을 연기하는 채수빈은 작품 초반 발랄하고 씩씩한 캐릭터로 크게 사랑받다가 길동과 이별하고 그를 대신해 복수를 꿈꾸는 가령의 변화를 극적으로 표현해내며 폭넓은 연기로 반전을 선사해 호평 받고 있다. 이에 가령이 연산을 살해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역적’은 이날 오후 10싱 방송된다. 사진제공=후너스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역적’ 윤균상, 김지석에 경고 “날 멈추고 싶다면 네가 멈춰”

    ‘역적’ 윤균상, 김지석에 경고 “날 멈추고 싶다면 네가 멈춰”

    ‘역적’ 윤균상이 김지석에게 강력하게 경고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윤균상이 김지석에게 “그러니 이 융, 나를 멈추게 하고 싶으면 네가 멈추면 될 일이야”라며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동(윤균상 분)은 줄곧 임금(김지석 분)의 이름을 불렀다. 그 모습은 아주 오래전 아기장수의 아들 아모개(김상중 분)가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 싹 다 죽여 버리고 새로 태어나기로 마음먹은 그날, 대를 이어 모시던 주인을 “어이, 조상문이”라고 불렀던 그때의 모습과 놀랍도록 비슷했다. 길동은 어느새 아버지의 삶과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은 지도자가 돼 있었다. 이날 길동은 “당신이 내 몸을 부순 날 당신들이 백성들한테서 쥐어짠 피눈물이 내게 흘러, 내 뼈를 붙게 하고, 내 찢어진 살을 꿰매 주었다”며 “나를 멈추게 하고 싶으면 네가 멈추면 될 일이야. 네가 멈추면, 나 역시 보잘것없는 조방꾼 발판이로 돌아갈 수도 있어”라고 연산에게 경고했다. 그간 연산은 길동이 궁 밖으로 나간 이후 언제고 다시 돌아와 자신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에 벌벌 떨면서도 폭정을 멈추지 않았다. 그런 연산에게 길동을 마지막 경고를 날린 것. ‘역적’은 천하고 귀함은 날때부터 정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임을, 백성들의 곡소리를 멈출 수 있는 것은 지도자의 현정 뿐임을 강조하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 뿐만이 아니라 길동의 형 길현(심희섭 분)이 충신인 척 하며 연산을 길동으로부터 구해내 앞으로의 앞날에 더욱 궁금증을 품게 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역적’은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역적’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섹션 이하늬, ‘역적’ 김지석과 키스신 비화 “양치세트 보여주더라”

    섹션 이하늬, ‘역적’ 김지석과 키스신 비화 “양치세트 보여주더라”

    배우 이하늬가 ‘섹션’에서 김지석과의 키스신 비화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이하늬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 출연 중인 이하늬는 화제가 된 연산 김지석과의 키스신에 대해 “워낙 배려가 많은 분이다. ‘나 준비했다’는 느낌으로 양치 세트를 들어 보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하늬는 ‘역적’에 장녹수 역으로 섭외 당시 느낌이 어땠냐는 질문에 “굉장히 부담이 됐다. 국악을 전공했고, 오래했기 때문에 부담이 좀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하늬는 바쁜 스케줄에도 거의 매일 2~3시간씩 운동을 한다고 밝히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사진=MBC ‘섹션’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제적 남자’ 양세형 “과거 김지석 뺨 많이 때렸다” 발언 재조명

    ‘문제적 남자’ 양세형 “과거 김지석 뺨 많이 때렸다” 발언 재조명

    방송인 양세형이 과거 ‘문제적 남자’에서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던 양세형은 “제가 최고참일 때 김지석 씨가 입대했다”며 안면이 있음을 언급했다. 김지석 또한 과거를 회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양세형은 “그 때 제가 뺨 많이 때렸다. 지금은 많이 컸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를 듣던 출연진들은 믿기지 않는 듯 “진짜?”라며 어리둥절해 했다. 양세형은 “당시 김지석 씨는 ‘연기해 봐’ 그러면 ‘연기 못 합니다’라며 말했다. ‘물 가져와’ 라고 말하면 ‘가져왔습니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김지석의 답변을 재연할 때 불쌍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설명했다. 그러자 김지석은 “내가 언제 그랬냐”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왜 때리지? 그걸 또 자랑처럼 말하다니 다시 봤네”, “김지석 씨 부모님이 방송 보시면 속상하실 듯” 등 양세형의 발언을 비판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그냥 서로 장난식으로 얘기한 것 같은데”, “너무 엄격한 듯” 등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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