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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2분기 훨훨 날았다

    SK하이닉스, 2분기 훨훨 날았다

    SK하이닉스가 2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220배 이상 증가했다. 반도체 전 제품이 골고루 호조를 보인 덕분으로, 시장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조 9330억원, 영업이익 1조 114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직전 1분기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251%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금융비용과 법인세 지출 등을 반영한 순이익만 해도 9470억원에 달한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28.3%를 기록하며 업계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26일 부문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지만, 시장에서는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률이 18%쯤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이끈 건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모바일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2분기 D램 출하량은 전 분기보다 20% 늘었고, 평균 판매가도 16% 상승했다.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모바일 D램 수요가 증가했고,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서버 D램 출하량도 기대 이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또 PC용 D램 가격도 오르는 등 반도체 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도 스마트폰용 임베디드 멀티미디어카드(eMMC)와 멀티칩패키지(MCP) 등의 수요가 증가해 전 분기 대비 출하량은 29%, 평균 판매가는 5%가 올랐다. 더불어 미세공정 전환과 수율 개선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게 SK하이닉스의 설명이다.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것은 2010년 2분기 이후 3년 만이다. SK하이닉스는 2011년 SK그룹에 인수된 후 지난 한 해에도 무려 227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전에 없던 호조를 보이며 그룹 내 알짜배기 계열사로 떠올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SK그룹 일원으로 출범한 이후 적기 투자와 기술개발로 사업 역량을 강화한 데 힘입은 점도 있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의 약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기기당 메모리 채용량도 늘면서 모바일 D램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3분기에 20나노급 D램 제품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낸드플래시 생산 라인의 효율성을 높여 원가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김준호 SK하이닉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하반기도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제품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

    한 달 넘게 공석으로 있던 우정사업본부장에 김준호 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이 임명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공모 결과 신임 우정사업본부장으로 김 전 실장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신임 본부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동국대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정보통신부 우정국 국제우편과장, 정보화기획실 기획총괄과장, 전북체신청장, 전남체신청장, 방통위 중앙전파과리소장 등을 역임했다.
  • 개콘 700회 특집에 박근혜 대통령이? 완벽 재현에 시청자 폭소

    개콘 700회 특집에 박근혜 대통령이? 완벽 재현에 시청자 폭소

    개콘 700회 특집을 맞아 개그우먼 정은선이 박근혜 대통령 코스프레를 선보여 안방 시청자들에게 웃음폭탄을 안겼다. 정은선은 지난 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개콘)의 700회 특집 코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완벽하게 모사해시청자를 박장대소케 했다. 이날 개콘 700회 특집을 위해 1년 만에 재소집된 김원효와 김준현은 유행어 “안돼”와 “고뤠”를 외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코너 말미에 기존에 남자 대통령 김준호가 등장했던 것과 달리 여자 대통령 정은선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정은선은 박근혜 대통령의 헤어스타일과 의상 등을 완벽하게 재현해냈고 김원효와 김준현, 송병철과 차례로 악수를 했다. 이어밴드에게까지 다가가 악수를 청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정은선의 박근혜 대통령 코스프레에 시청자들은 “개콘 700회 특집에 진짜 박근혜 대통령이 온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완전 똑같아서 한참 웃었다”, “정은선 코스프레 개콘 700회 특집 중에서 제일 재밌었다” 등 호평을 쏟았다. 한편 개콘 700회 특집에서는 ‘수다맨’, ‘도레미 트리오’, ‘대화가 필요해’, ‘키 컸으면’, ‘달인’, ‘씁쓸한 인생’, ‘애정남보원’, ‘개콘스타 KBS’ 등 과거 인기 코너가 무대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콘서트 물갈이 예고… 기사회생 반전카드 “살아 있네”

    개그콘서트 물갈이 예고… 기사회생 반전카드 “살아 있네”

    위기의 개그콘서트가 700회를 기점으로 기사회생을 위한 물갈이를 예고했다. 1999년 9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국내 최장수 개그 프로그램 KBS ‘개그콘서트’(개콘)가 9일 700회를 맞는다. 매주 일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월요병’ 걱정을 잊게 만들어 준 개콘은 14년간 꾸준히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지난해는 시청률 20%를 넘어 프로그램 자체가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최근 개콘은 위태롭다. 주말 드라마와의 경쟁에 밀려 시청률이 15%대로 뚝 떨어졌고, 방송가 안팎에서는 위기론이 제기된다. ‘권불십년’으로 개콘도 무너지고 말 것인가. 지난 5일 여의도 KBS 신관. 기사회생을 위해 머리를 맞댄 700회 녹화 현장을 가봤다. ‘개콘 위기설’에 누구보다 속이 타는 사람은 원년 멤버 3인방이다. 1회부터 출연한 박성호, 김대희, 김준호 등 3인방은 최근 ‘원로회의’를 긴급 결성해 일주일에 한 번씩 비상회의를 열고 있다. 이들의 처방책은 신인 발굴과 새 코너 개발을 위한 워크숍. 그동안 친분 있는 사람들끼리 팀을 짜서 코너를 만들던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기로 했다. 선후배들을 무작위로 묶어 멘토와 멘티제를 운영하며 코너를 운영하도록 한 것. “결과가 괜찮다”는 게 이들의 초반 평가다. 그런 방식으로 최근 10여개의 새 코너가 만들어졌고, 그중 ‘황해’와 ‘…(점점점)’이 반짝 떴다. 이 대목에서 ‘개콘 원로’들의 말을 들어 보자. “회사 주가도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가 있잖아요. 한 프로그램이 언제나 고공행진을 할 순 없죠. 상종가를 친 지난해 기준으로 시청률이 조금씩 떨어지긴 했지만 회복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커요. 개콘에서 대중은 새로운 소재, 인물을 보고 싶어 합니다. 지난해 신보라, 김준현, 최효종, 김원효 같은 얼굴이 사랑받은 것처럼 신인 발굴에 초점을 맞출 생각입니다.”(박성호) “2년 주기로 개콘의 위기설은 나왔어요. 그때마다 위기를 극복하며 14년을 헤쳐 왔습니다. 제작진과 원로회의를 열어 그동안 친한 개그맨 위주로 코너를 꾸며 온 관행을 탈피하려고 합니다. 예감이 좋아요.”(김대희) 개콘은 700회를 기점으로 반전의 카드를 빼 들었다. 최근 ‘생활의 발견’ ‘거지의 품격’ 등 인기 코너를 과감히 폐지한 것도 그런 맥락이다. 연출을 맡은 박지영 PD는 “멘토-멘티제로 운영되는 코너가 시청률 회복에 빠른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면서 “701회부터는 인기가 있더라도 정체기에 있는 코너는 과감히 접고 새 코너로 물갈이할 계획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녹화 현장에는 개콘의 원년 멤버들이 줄줄이 ‘소환’됐다. ‘수다맨’의 강성범, ‘하류인생’ 코너로 외국인 개그맨 1호가 된 샘 해밍턴, 인기 강사로 더 유명해진 김영철, ‘대화가 필요해’로 스타덤에 오른 신봉선. 오랜만에 찾아온 ‘친정’이라 할 말들도 많았다. “‘개콘’을 통해 한국의 개그 코드나 호흡을 많이 배웠고 큰 디딤돌이 됐다. 이제 2호 외국인 개그맨도 나왔으면 좋겠다.”(샘 해밍턴), “11년 전 고무신 나르고 소품 챙기던 시절이 떠오른다. 코미디의 호흡이 더 빨라진 요즘 후배들은 그때와 다르게 자기 코너에만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쏟아부을 수 있게 된 것 같다.”(김영철), “지난 14년간 개그도 역사를 만들어 왔다. 2~3분에 끝나는 브리지 개그, 캐릭터가 강조된 콩트 개그가 유행했었다. 지금 개콘은 토크와 콩트가 결합된 종합선물세트다. 후배들이 말려도 나는 1000회까지 계속 함께할 거다.”(김준호), “개콘은 KBS의 것도, 개그맨들의 것도 아니다. 국민들 것이다. 열심히 더 웃겨 드리겠다.”(박성호)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개콘’ 700회 현장… 기사회생 반전카드 “살아 있네”

    ‘개콘’ 700회 현장… 기사회생 반전카드 “살아 있네”

    위기의 ‘개콘’이 700회를 기점으로 기사회생할 수 있을까. 1999년 9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국내 최장수 개그 프로그램 KBS ‘개그콘서트’(개콘)가 9일 700회를 맞는다. 매주 일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월요병’ 걱정을 잊게 만들어 준 개콘은 14년간 꾸준히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지난해는 시청률 20%를 넘어 프로그램 자체가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최근 개콘은 위태롭다. 주말 드라마와의 경쟁에 밀려 시청률이 15%대로 뚝 떨어졌고, 방송가 안팎에서는 위기론이 제기된다. ‘권불십년’으로 개콘도 무너지고 말 것인가. 지난 5일 여의도 KBS 신관. 기사회생을 위해 머리를 맞댄 700회 녹화 현장을 가봤다. ‘개콘 위기설’에 누구보다 속이 타는 사람은 원년 멤버 3인방이다. 1회부터 출연한 박성호, 김대희, 김준호 등 3인방은 최근 ‘원로회의’를 긴급 결성해 일주일에 한 번씩 비상회의를 열고 있다. 이들의 처방책은 신인 발굴과 새 코너 개발을 위한 워크숍. 그동안 친분 있는 사람들끼리 팀을 짜서 코너를 만들던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기로 했다. 선후배들을 무작위로 묶어 멘토와 멘티제를 운영하며 코너를 운영하도록 한 것. “결과가 괜찮다”는 게 이들의 초반 평가다. 그런 방식으로 최근 10여개의 새 코너가 만들어졌고, 그중 ‘황해’와 ‘…(점점점)’이 반짝 떴다. 이 대목에서 ‘개콘 원로’들의 말을 들어 보자. “회사 주가도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가 있잖아요. 한 프로그램이 언제나 고공행진을 할 순 없죠. 상종가를 친 지난해 기준으로 시청률이 조금씩 떨어지긴 했지만 회복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커요. 개콘에서 대중은 새로운 소재, 인물을 보고 싶어 합니다. 지난해 신보라, 김준현, 최효종, 김원효 같은 얼굴이 사랑받은 것처럼 신인 발굴에 초점을 맞출 생각입니다.”(박성호) “2년 주기로 개콘의 위기설은 나왔어요. 그때마다 위기를 극복하며 14년을 헤쳐 왔습니다. 제작진과 원로회의를 열어 그동안 친한 개그맨 위주로 코너를 꾸며 온 관행을 탈피하려고 합니다. 예감이 좋아요.”(김대희) 개콘은 700회를 기점으로 반전의 카드를 빼 들었다. 최근 ‘생활의 발견’ ‘거지의 품격’ 등 인기 코너를 과감히 폐지한 것도 그런 맥락이다. 연출을 맡은 박지영 PD는 “멘토-멘티제로 운영되는 코너가 시청률 회복에 빠른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면서 “701회부터는 인기가 있더라도 정체기에 있는 코너는 과감히 접고 새 코너로 물갈이할 계획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녹화 현장에는 개콘의 원년 멤버들이 줄줄이 ‘소환’됐다. ‘수다맨’의 강성범, ‘하류인생’ 코너로 외국인 개그맨 1호가 된 샘 해밍턴, 인기 강사로 더 유명해진 김영철, ‘대화가 필요해’로 스타덤에 오른 신봉선. 오랜만에 찾아온 ‘친정’이라 할 말들도 많았다. “‘개콘’을 통해 한국의 개그 코드나 호흡을 많이 배웠고 큰 디딤돌이 됐다. 이제 2호 외국인 개그맨도 나왔으면 좋겠다.”(샘 해밍턴), “11년 전 고무신 나르고 소품 챙기던 시절이 떠오른다. 코미디의 호흡이 더 빨라진 요즘 후배들은 그때와 다르게 자기 코너에만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쏟아부을 수 있게 된 것 같다.”(김영철), “지난 14년간 개그도 역사를 만들어 왔다. 2~3분에 끝나는 브리지 개그, 캐릭터가 강조된 콩트 개그가 유행했었다. 지금 개콘은 토크와 콩트가 결합된 종합선물세트다. 후배들이 말려도 나는 1000회까지 계속 함께할 거다.”(김준호), “개콘은 KBS의 것도, 개그맨들의 것도 아니다. 국민들 것이다. 열심히 더 웃겨 드리겠다.”(박성호)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KB금융 차기회장에 임영록·이동걸 유력

    KB금융 차기회장에 임영록·이동걸 유력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외부 추천이 20일 마감됐다.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과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KB금융은 3개 헤드헌팅 업체에 각각 10명 정도의 추천을 의뢰했다. 이에 더해 내부 승계 프로그램에 따라 현직 KB금융 사장과 국민은행장 등이 후보군에 자동으로 포함됐다. KB금융은 오는 2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10명으로 추린 뒤 평판 조회를 통해 다음 달 초 최종 면접 대상자 4~5명을 추릴 예정이다. 다음 달 초 면접이 끝나면 곧바로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자격 검증이 끝난 다음 달 중순쯤에는 최종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력 후보군으로는 임 사장과 이 전 부회장이 부각돼 있다. 임 사장은 행정고시 20회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냈다. 관료 출신이면서도 KB금융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이 전 부회장은 신한금융에서 40여년을 일한 금융 전문가다. 지난해 11월에는 금융인 1000여명과 함께 박근혜 당시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기도 했다. 경쟁 은행 출신이기 때문에 국민은행 노조에서 반발할 가능성도 있다. 이 밖에 전광우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황영기 전 KB금융 회장 등도 후보에 올라 있다. 한편 우리금융은 23일 회추위를 열고 이순우 우리은행장,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 김준호 우리금융 부사장 가운데 1명을 최종 회장 후보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허경환 집 공개에 어머니의 ‘민낯을 지키는 법’

    허경환 집 공개에 어머니의 ‘민낯을 지키는 법’

    개그맨 허경환이 경남 통영 집을 깜짝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개그맨 박성호, 김준호, 정태호,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등 여섯 멤버들이 ‘산지 음식만 먹기’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고마운 사람에게 떡을 만들어 선물하기’ 미션을 수행했다. 이에 허경환은 경남 통영에 있는 부모님에게 떡을 전달하기로 정했다. 방앗간에서 쑥떡을 만든 허경환은 부모님이 있는 통영 집을 방문해 집을 공개했다. 갑작스런 허경환의 방문에 당황한 허경환의 어머니는 화장을 안한 민낯으로 방송에 나오는 것을 부끄러워하며 급히 방문 뒤에 숨었다. 허경환은 “아들보다 더 연예인 같다”면서 “선글라스라도 착용하시는 게 어떠냐”고 말했다. 이에 허경환의 어머니는 정말로 아들의 권유대로 선글라스를 착용해 안방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허경환의 어머니는 선글라스를 낀 채 “화면이 잘 나와야 되는데…”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허경환의 기습 방문에도 깔끔한 인테리어의 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 집 공개를 본 네티즌들은 “허경환 집 공개, 정말 깔끔하다”, “허경환 집 공개, 갑작스런 방문 맞아? 완전 깔끔”, “허경환 집 공개에 어머니 선글라스까지, 어머니 예능감이 개그맨 집안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대에서 만난 하루키

    무대에서 만난 하루키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최근 한 공개 인터뷰에서 “간신히 쓰고 싶은 것을 쓸 수 있게 되면서 내놓은 작품이 ‘해변의 카프카’(2002)”라고 했다. 어린이의 끝이자 어른의 시작점, 가장 순수할 수도 또 가장 쉽게 ‘훼손’될 수도 있는 15살 소년의 여정을 그린 ‘해변의 카프카’에서 하루키는 자신의 키워드인 상처와 성장, 존재의 이유를 풀어냈다. 미국 극작가이자 연출가 프랭크 갈라티는 2008년 ‘해변의 카프카’를 연극으로 만들어 시카고 스테판울프 극장에서 초연했다. 지난해 일본 공연에서는 칸영화제에서 최연소 남우주연상(2004)을 수상한 배우 야기라 유야(23)가 주연으로 열연해 호평을 받았다. 국내 초연에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인 임영웅(77) 극단 산울림 대표가 예술감독을, 김미혜(65) 한양대 연극영화과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아버지에게 오이디푸스 왕의 비극을 암시하는 예언을 듣고 자란 소년 다무라 카프카(이호협), 사고로 기억을 잃고 고양이와 대화하는 능력을 갖게 된 노인 나카타(이남희)의 이야기가 교차하면서 흘러간다. 카프카는 아버지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 나카타는 고양이 살인마 조니 워커를 죽인 뒤 기묘한 힘에 이끌려 다카마쓰시로 향한다. 이 여정에서 코무라 기념 도서관의 신비로운 관장 사에키(강지원), 몸은 여성이지만 남성의 정체성을 가진 오시마(김준호), 알로하 셔츠를 입은 트럭 운전사 호시노(윤정섭), 백발의 배불뚝이 호객꾼 커넬 샌더스(이인철) 등 매력적인 인물들이 각각의 이야기를 펼친다. 극은 퍼즐을 맞춰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카프카와 나카타, 또 카프카와 사에키 등 관계의 퍼즐이다. 꿈과 현실, 환상과 실제를 오가면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옳고 그름, 사랑, 상실, 치유 등 대사 하나하나에는 깊은 성찰을 녹였다. 다만 연극은 두 가지 고민을 안고 있을 듯하다. 원작을 잘 모르고 접한다면 이야기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환상적이고 흥미로운 원작을 보면서 자신만의 상상을 갖고 있었다면 그것을 현실화한 무대를 보면서 만감이 교차할 수도 있겠다. 커다란 나무에 책꽂이를 달아놓은 듯한 배경과 잔뜩 찌푸린 하늘 같은 중간막, 이동무대를 활용해 복잡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무대가 돋보인다. 6월 16일까지. 3만~6만원. (02)764-1008.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 우리금융 회장에 이덕훈·이종휘·이순우 ‘3파전’

    우리금융 회장에 이덕훈·이종휘·이순우 ‘3파전’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총 13명이 도전했다. 유력 후보로 꼽히던 경제관료 출신들이 지원하지 않아 공모는 우리금융 내부 출신의 ‘3파전’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6일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덕훈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등 1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이 가장 앞서 가는 후보군이다. 이 대표와 이 위원장은 우리은행장을 지냈고, 이 행장은 현직 행장이다. 전·현 행장 간의 싸움이 된 셈이다. 우리금융의 전·현 임원들도 가세했다. 김준호 우리금융 부사장과 윤상구 전 우리금융 전무가 출사표를 던졌다. 김은상 전 SC은행 부행장, 류시왕 전 한화투자증권 고문 등 금융권 인사와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부 교수, 표학길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국찬표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등 학계 인사들도 가세했다. 임종룡 전 국무총리실장과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전광우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 경제관료 출신들은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 전 실장은 금융위원회가 강력히 밀었으나 이명박 정부 말기 ‘4대강 방어’에 나선 점이 청와대의 거부감을 야기했다는 분석이 있다. KB금융 회장을 노리고 있는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은 우리금융 회장 공모에 응하지 않았다. 공모는 막판까지 치열한 ‘눈치작전’ 속에 진행됐다. 전날까지 아무도 지원하지 않다가 마감 시간인 5시를 한두 시간 앞두고 몰렸다. 우리금융 회추위는 서류심사 후 면접을 거쳐 이달 중순까지 회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가 최대 주주(지분율 57%)여서 정부의 입김이 작용할 수밖에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10일쯤 청와대, 금융당국 등과 ‘조율’한 뒤 차기 회장을 내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유재석·신보라, 개그맨 남녀 인기도 조사 또 1위

    유재석·신보라, 개그맨 남녀 인기도 조사 또 1위

    ‘국민 MC’ 유재석(42)과 개그콘서트의 신보라(27)가 남녀 코미디언 인기도 조사에서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과 신보라는 여론조사기관 리스피아르조사연구소가 16일 발표한 ‘2013 상반기 연예인 인기도 조사’에서 각각 43.2%, 27.0%를 얻어 남녀부문 1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하반기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었다. 남자 부문에서는 유재석의 뒤를 이어 김준현이 13.4%로 2위를 기록했다. 허경환, 강호동, 이경규, 김병만, 이수근, 김준호, 신동엽, 김기리 등이 뒤를 이었다. 여자 부문에서는 박미선이 21.7%로 2위에 올랐고 신봉선, 박지선, 김지민, 이영자, 이경실, 오나미, 김미화, 김지선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4일부터 31일까지 전국 5대 도시에서 13세~69세 미만의 남녀 133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대1 개별면접을 통해 남녀 부문별로 2개까지 응답받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구간에 ±2.69%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3 방송계, ‘사회 공감형’ 예능이 뜬다

    2013 방송계, ‘사회 공감형’ 예능이 뜬다

    2013년 예능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단순히 웃고 즐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 1인 가구, 힐링 등 사회적인 화두를 통해 소통하는 ‘사회 공감형’ 예능이 뜨는 것. 연예인들의 신변잡기 위주에서 리얼 버라이어티쇼로 1차 변신을 시도한 뒤 사회적인 의미를 담은 예능으로 2차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방송사의 봄철 프로그램 개편과 맞물려 사회 공감형 예능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 파일럿(시험판) 프로그램 중 사회적인 공감을 중요시한 프로그램이 많았다.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자 방송사들은 발 빠르게 정규 편성을 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KBS 2TV ‘인간의 조건’이다. 이 프로그램은 쓰레기, 자동차 없이 1주일 살아가는 체험을 통해 요즘 사회적인 화두인 친환경 생활 방식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있다. 박성호,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정태호, 김준호 등 친근감 있는 ‘개그콘서트’ 출연진을 내세웠다. 출연자의 모습을 관찰하며 교훈을 얻는 형식이 아니라 ‘참여형’ 예능을 지향했다는 평가다. 이 프로그램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방송의 미션을 실천했다는 시청자들의 경험담이 지속적으로 올라온다. 시청자 박모씨는 “방송에서 출연자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것을 보고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고 실제 생활에 적용해 봤다”고 말했다. ‘인간의 조건’은 친환경 생활 방식을 전파한 공로로 지난 18일 환경부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MBC가 22일 밤 11시 25분에 첫 방송하는 ‘나 혼자 산다’는 사회적으로 1인 가구가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나홀로 족’의 삶을 엿보는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 기러기 아빠인 탤런트 이성재와 김태원, 20~40대 미혼남인 노홍철, 서인국, 데프콘 등 혼자 사는 남성 6명의 생활을 관찰 카메라에 가감 없이 매주 담는다. 제작진은 국내 전체 가구의 25%가 1인 가정이라는 통계에 착안해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자신이 정말 잘 산다고 생각하는 독신,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아는 독신을 출연 대상으로 정했다. 향후 혼자 사는 여성까지 참여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박현석 PD는 “‘나 혼자 산다’가 내세우는 것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독신생활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과 가치”라면서 “(시청자들이) 자신의 삶을 투자해서 볼 가치가 있는지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고 말했다. 한편 SBS에서 지난 1일부터 매주 금요일 방송되고 있는 ‘땡큐’는 올해도 한국 사회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위로와 힐링을 접목시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3~4명의 출연자들이 함께 모여 여행지로 떠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고민을 서로 나누면서 교감한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개인의 힐링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프로는 한걸음 더 나아가 관계 속의 힐링을 강조한 것. SNS의 발달 속에 점점 고립되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일깨운다. 현재까지 리더인 배우 차인표를 중심으로 야구선수 박찬호, 만화가 이현세, 사진작가 김중만 등 40대 남성들의 아버지 이야기나 발레리나 강수진과 리듬체조선수 손연재가 세계 최고를 꿈꾸면서 겪었던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 등 공통적인 관심사를 나눴다. 이창태 SBS 예능국장은 “‘힐링캠프’가 타자인 MC가 출연자의 힐링을 도왔다면 ‘땡큐’는 출연자가 스스로 문제를 치유하고 그 안에서 감사한다는 점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방송가에서는 ‘사회 공감형’ 예능이 급부상하는 이유로 연예인들의 신변잡기식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피로감이 높아진 데다 현실적으로 공감이 가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예능 프로그램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5.9%),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6.9%) 등의 시청률이 저조했고, 최근 KBS ‘개그콘서트’나 ‘1박 2일’이 다소 하락세로 접어든 모습도 이런 맥락으로 이해되고 있다. 대중문화평론가 김교석씨는 “요즘 시청자들은 재미 차원의 웃음이 아닌 공감에서 오는 가치를 더욱 높이 사기 때문에 자기 계발적인 요소 없이 연예인의 신변잡기식에만 머무른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면서 “경제도 어렵고 사회적으로 고립감을 느끼는 개인이 많아지면서 자신의 관심사와 욕구에 부합하는 TV 예능을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욕구가 더욱 커졌다. 따라서 다큐라는 형식을 가미해 시청자들이 참여할 여지를 높이고 공감지수를 높인 사회 공감형 예능이 각광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닌 자신의 얘기를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의 소통 욕구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도 있다. ‘인간의 조건’을 연출하고 있는 신미진 PD는 “예전에 동경의 대상이 되는 연예인의 이야기를 보고 싶어했다면 요즘은 시청자들이 연예인의 삶 속에서 발견되는 자기 이야기를 보고 싶어하는 것 같다”면서 “출연자들이 생활인으로서 시청자를 대신해 체험하면서 고민하고 깨닫는 것을 통해 공감 지수를 높이고 프로그램이 계도성이나 의도적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 전문가들은 현대인들이 학교, 사회나 국가에서 느끼는 가치나 의미의 결핍을 사회의 축소판인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찾기 원하기 때문에 사회적인 공감이나 소통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이창태 예능국장은 “이제 예능은 웃음을 유발하는 단계나 리얼리티를 강조하는 시대를 지나 사회적인 의미와 가치를 담는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예능이 사회 현상에 대한 심리적인 해석, 가치 지향성과 방향성이 담보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이것은 사회나 국가에서 찾을 수 없는 삶의 의미나 가치에 대한 결핍을 TV를 통해 보충하려는 심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책꽂이]

    파워 오브 아트(사이먼 사먀 지음, 김진실 옮김, 아트북스 펴냄) 미술사학자인 저자가 BBC와 손잡고 만든 방송프로그램을 EBS가 8부작 프로그램으로 방영하면서 크게 화제를 모았던 책이다. 카라바조, 베르니니, 렘브란트, 다비드, 터너, 반 고흐, 피카소, 로스코 등 위대한 예술가 8명의 삶과 작품 세계를 담았다. 2008년 출간된 책의 개정판이다. 2만 6000원. 한국인이 좋아하는 밥상(이밥차요리연구소 지음, 그리고책 펴냄) 이밥차, 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라는 말의 줄임말이다. 진짜 2000원이라기보다 그만큼 부담 없이 편안한 재료로 손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지향한다는 의미다. 이번 책에서는 가장 흔히 이용하는 메뉴들을 엄선했다. 1만 8800원.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박성호 등 지음, 예담 펴냄) 요즘 가장 잘나간다는 KBS 개그콘서트의 다섯 개그맨인 박성호, 김준호, 김원효, 최효종, 신보라의 얘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했다. 끝에 붙은 서수민 PD의 평이 재밌다. 재밌다 싶으면 망설이지 않는 박성호, 선후배가 함께할 수 있는 코너를 만드는 김준호, 럭비공 같은 의외성에다 진득함까지 갖춘 김원효, 감이 오면 막 달려 나가는 폭주기관차 최효종, 노래에다 연기, ‘똘기’까지 갖춘 완벽한 개그맨 신보라. 1만 3000원. 일과 인생에 불가능은 없다(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 김정환 옮김, 청림출판 펴냄) 가난했기에 열심히 살았고, 몸이 약했기에 남에게 일을 부탁하는 법을 배웠고, 못 배웠기에 누구에게나 배우려고 했다는 일본 경영의 신 마쓰시다 고노스케의 어록집이다. 노동자 정리해고를 반대하고, 주5일 근무제를 앞장서서 도입하고, 마쓰시다정경숙을 설립해 인재를 양성하는 등 고집스러운 경영을 해 온 그의 면모가 드러난다. 모두 3권으로 2권은 ‘사업에 불가능은 없다’, 3권은 ‘경영에 불가능은 없다’다. 각권 1만 3000원. 책인시공(정수복 지음, 문학동네 펴냄) 책을 펴자마자 맞닥뜨리는, 17개 조항으로 이뤄진 ‘독자권리장전’에서부터 웃음이 나온다. 제목대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책을 읽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얘기다. 자신의 경험에다 국내외 책 좋아하는 사람들의 경험을 다 버무려 놨다. 1만 4000원.
  • KBS ‘남자의 자격’ 폐지 가닥

    강호동의 KBS 복귀작 ‘달빛 프린스’에 이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도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KBS 관계자는 4일 “‘남자의 자격’이 폐지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밝혔다. 2009년 3월 첫선을 보인 ‘남자의 자격’은 2010년 ‘하모니 합창단’, 2011년 ‘청춘 합창단’ 편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 7월에는 배우 주상욱, 개그맨 김준호를 새 멤버로 투입해 전열을 가다듬었지만 최근 MBC ‘일밤-아빠 어디가’,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2’에 밀려 한 자리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한편, 6일 녹화에 이어 ‘달빛 프린스’는 오는 12일 마지막 방송을 한다. 이 시간대는 2주간 휴식기를 가진 뒤 새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 男 주니어 37년 만의 金

    男 주니어 37년 만의 金

    스피드스케이팅의 기대주 서정수(단국대)가 한국 남자로는 37년 만에 세계주니어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만 18세 11개월인 서정수는 24일 이탈리아 콜라보에서 막을 내린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00m와 1000m, 3000m, 5000m 4종목 합계 153.832점을 기록, 시멘 닐센(노르웨이·153.874점)을 0.042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19세 이하 선수가 참가하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가 정상에 오른 것은 1976년 한국 빙속의 ‘1세대 스타’ 이영하 이후 37년 만이다. 서정수는 500m와 5000m에서는 각각 7위와 4위에 그쳤지만 1500m와 3000m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1500m에서는 1분50초27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1위를 차지했고 3000m에서도 3분52초87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쇼트트랙 선수였던 서정수는 오용석 단국대 감독의 권유로 2011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갈아탔다. 지난해 12월 국내 종합선수권 남자 1500m에서 1분51초82의 기록으로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1분52초12)을 꺾었던 서정수는 쇼트트랙 출신답게 지구력과 코너워크가 뛰어나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이끌 재목으로 주목된다. 여자부에서는 박초원(17·노원고)이 168.964점으로 5위에 올랐다. 단거리 부문 500m에서는 임준홍(19·서현고)이 1·2차 레이스 합계 72초210의 기록으로 준우승했고 김준호(18·강원체고)가 72초920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향토기업 특선] “36년 고객 사랑, 학교·소외층 지원으로 보답”

    [향토기업 특선] “36년 고객 사랑, 학교·소외층 지원으로 보답”

    “긍정의 힘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제이브이엠(JVM) 이용희(63) 대표이사는 그동안 회사에 많은 고비가 있었다고 했다. 첫 번째는 창업주인 김준호 부회장의 폐암 선고였다. 잘나가던 회사에 급브레이크가 걸린 것이다. 또 1000억원에 이르는 키코 손실과 글로벌 금융위기 등도 큰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이 크게 작용했다. 그래서 더욱 기술개발에 매진했고 약국자동화기기 분야에 세계 최고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전문 경영인인 이 대표는 “여기에는 김 부회장의 영향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이 고등학생 때 생계를 위해 약을 배달하면서도 꿈을 잃지 않았다. 여기저기서 배움을 얻고 서울 청계천 기계부품 골목을 헤집고 다니기 4년 만에 한국 최초의 약 포장 기계를 만들며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이 대표는 “고객들도 위기극복에 큰 도움이 됐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라고 밝혔다. 이런 점은 회사 운영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창업주는 회사의 부회장이고 고객은 그 위인 회장에 임명해 놓았다. 또 홈페이지 회사 소개 글에도 ‘고객님과 함께한 36년’이란 글을 첫머리에 올려놨다. 그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이제는 사회에 베풀고 있다”고 말했다. 16년째 국내외 소외지역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건립, 운영하고 소외계층에는 생계 지원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와 필리핀, 아프가니스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32개국에 이른다. 후원금 지원뿐 아니라 매년 3~4회씩 각 지역으로 경영진이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매년 1~2개 학교와 교회를 지어 부모가 없는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금 이 아이들이 성장해 다시 소외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교육사업에 적극 투자 중이다”라고 말했다. JVM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도 가장 먼저 1억원의 후원금을 내기도 했다. 이 대표는 “개척과 도전 정신을 가진다면 누구나 세계 정상에 설 수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미래창조 경제에도 JVM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향토기업 특선] (7) 대구 약국조제 자동화 포장기기 제조업체 ㈜JVM을 가다

    [향토기업 특선] (7) 대구 약국조제 자동화 포장기기 제조업체 ㈜JVM을 가다

    대구 달서구 호산동 성서공단에 있는 제이브이엠(JVM)은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기업이다. 그러나 의약계에서는 세계적인 약국조제자동화기기 전문 기업으로 잘 알려졌다. JVM의 주력 제품인 전자동 정제분류포장시스템(ATDPS)은 현재 국내 약국조제자동화기기 시장의 90%를 차지한다. 또 세계 34개국에 수출되며 유럽시장 점유율 78%, 북미시장 점유율 74%로 명실상부한 이 분야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800억원에 이른다. 올해는 매출액이 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해마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JVM은 1978년 설립됐다. 김준호 부회장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회사는 시작됐다. 1963년 대구 성광고 야간부 1학년이던 김 부회장은 2년 전 갑작스레 아버지를 여의면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밤엔 학교에 다니고 낮에는 자전거 도매상에서 약을 받아 약국에 배달했다. 작은 체구에 고물 자전거를 끄는 어린 학생에게 주문을 맡기려는 약국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종이로 약을 포장도 해주면서 ‘빨리 약을 쌀 수 있으면 나에게 더 많은 일감이 떨어질 텐데’라고 생각해 약 자동포장기계를 개발했다. 31세의 젊은 나이에 JVM의 전신인 협신메디컬을 설립했다. 이후 초보적인 수준이긴 하지만 국내 최초로 약제 자동포장기기를 내놨다. 때맞춰 의료보험제도가 도입되면서 환자들이 병원으로 몰려들었다. 병원 약국은 손이 모자라 앞다퉈 JVM에 기계를 달라며 손을 내밀었다. 순탄한 길을 걷던 회사에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졌다. 1988년 김 부회장에게 폐암이 선고된 것이다. 의사는 포기하라고 했고 산소 호흡기를 댄 적도 많았다. 8년 동안 투병생활 끝에 김 부회장은 사선에서 돌아왔다. 하지만 회사는 만신창이가 됐다. 김 부회장 투병 기간 믿고 회사를 맡겼던 직원들이 같은 업종의 회사를 차려 나간 것이다. 당시 70명이 넘는 직원 중 절반에 이르며 이들이 설립한 회사도 3개나 됐다. 김 부회장은 회사 살리기에 나섰다. 한솥밥을 먹었던 직원이 경쟁자가 된 현실에서 회사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것은 기술뿐이라고 생각했다. 김 부회장은 집 등을 팔아 마련한 20억원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회사를 떠난 직원들이 차린 회사 중 2곳은 JVM에 기술력이 밀리면서 폐업했다. 나머지 1개 회사도 JVM에 인수를 요청해 왔고 과거를 잊고 받아들였다. 이들은 아직 JVM에 근무하고 있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JVM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자 한국 시장을 장악하던 3개 일본 경쟁업체들의 공격이 시작됐다. 유야마가 먼저 특허소송을 걸어왔다. 이 소송은 3년 동안 진행됐다. 또 일본 업체들은 합심해서 ‘언제 망할지 모르는 회사’라는 루머를 퍼뜨렸고 미국 바이어들은 JVM을 외면했다. 더욱 연구개발에 매진해 결국 소송에서 이기고 일본 업체들 시장도 빼앗았다. JVM은 이를 통해 특허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특허에 집중했다. 전담부서를 만들고 특허등록 전문가를 4명이나 고용했다. 지금까지 334개 특허를 획득했고 249개는 특허 출원을 해놓은 상태다. 회사 내에 특허내용을 전시해 놓은 특허벽도 만들었다. 마침내 2006년 주식상장까지 했다. 매년 20~30%에 이르는 영업이익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주식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JVM 주가는 현재 5만원(액면가 500원)을 넘으며 순항하고 있다. 수출 중심으로 회사 방침을 바꾸면서 키코(환 헤지 파생상품)에 가입했다. 또 한번 회사에 위기가 닥친 것이다. 은행은 환율 하락을 예상했지만 실제로 환율이 뛰면서 키코사태가 발생했다. 1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입은 회사는 부채가 순식간에 5700%까지 뛰었다.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겹치면서 미국시장 매출이 40%나 격감했다. 그러나 JVM은 돌파구를 신기술 투자에서 찾았다. 위기의 한복판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선 것이다. 매년 매출의 3~4%씩 투자하던 것을 14%까지 대폭 끌어올렸다. 이로 인해 환차 손실은 컸지만 매출의 급성장으로 이를 만회하고 정상적인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 김선경 상무는 “직원 347명 중 연구인력이 107명에 이른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세계 1위 자리를 굳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종업원 중 장애인이 5% 넘는다. 김 상무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은 일반인보다 장애인이 더 잘할 수 있다”며 “우리 회사의 보배”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인사]

    ■법무부 ◇전보△기획검사실 하담미△법무심의관실 진동균 장준호△법무과 김락현△국가송무과 이혜은△통일법무과 최대건△상사법무과 최임열△법조인력과 반종욱△검찰과 신동원△형사기획과 김남훈△공안기획과 박태호△형사법제과 권상대△범죄예방기획과 이방현△보호법제과 공봉숙<사법연수원>△교수 하재욱 김호삼 오세영<대검찰청>△연구관 장동철 허정 박성민 박규형 차범준<서울중앙지검>△부부장 배성효 전영준 이철호 한정화 이영상 주상용△검사 김선화 박현준 안종오 박인우 이환기 강범구 진철민 서정식 김우석 장준희 김성동 최인상 안동완 성상욱 이복현 김지연 유상민 이동인 정문식 김경근 김승인 최명규 최행관 유정호 권현유 이승형 이찬규 조민우 조석규 이일규 주혜진 이희찬 이순옥 김수홍 이임표 장영일 이경식 김정훈 문지석 남경우 임상규 박찬영<서울동부지검>△부부장 김영현 김종근△검사 전계광 황성연 이영남 변수량 김형주 오재현 김영주 남계식 송영인 이선화 김석훈 김영신 이종민 장준혁<서울남부지검>△부부장 이준엽 김도균 손준성△검사 강인규 박성훈 홍성원 최창민 조홍용 강석철 문상식 김은미 이정우 김진호 박석일 조지은 공준혁 권내건 김창희 조은수 송준구 조성윤 이은윤 신상우 박동주 장영준<서울북부지검>△부부장 최성완△검사 윤중현 김희경 김종철 전윤경 양동우 김봉준 최재아 박기환 김상준 허성규 김명옥 김다래 이승우 황진선<서울서부지검>△부부장 양중진 주용완 이경수 조재빈 류지열 박세현 김택균△검사 김태훈 신종곤 신승우 백승주 장혜영 정혁준 김은미 이유현 김은정 이주희 금명원 서강원<의정부지검>△부부장 반성관 서성호 김재호 김완규△검사 이성일 이희동 최현철 오세문 김성원 김은영 김희주 곽계령 이근정 홍정연 한승훈 송정범<고양지청>△부부장 이정용△검사 정희도 김효섭 김진남 위수현 이용균 권순기 이진용 홍정연 장세진 최근영 김방글 문민영<인천지검>△부부장 손영배 김태우 최호영 이정훈 박억수 권순정△검사 김용규 이종찬 정우식 최원석 홍성준 김정국 기노성 장인호 이시전 장은희 홍상철 고영하 서정화 이대헌 조상규 황선옥 단정려 김숙정 이종광<부천지청>△부부장 문성인 박은정△검사 김재하 신건호 김은하 최희정 이호석 이규원 송인호 이정호 김소현 유지연 김민정 김희동 허세진<수원지검>△부부장 손석천 오현철 박봉희 정대정 안형준 정진우 황병주△검사 허정수 김형수 박영진 김명운 정태원 정영수 홍승표 홍용화 최재만 이재만 천대원 황정임 김주현 차경자 이준희 방준성 최혜경 신은식 홍민유 유재근<성남지청>△부부장 정진웅 심학진 송경호△검사 강경래 박기종 김종호 노진영 이광우 김기룡 박윤희 공일규 이경민 윤효선 김민정 한은지<여주지청>△검사 신동환 김정환 정광병 박지영 윤혜령 김봉경<평택지청>△검사 정대희 최성수 강일민 이건웅 최은영 이자영 신비나 송선민<안산지청>△부부장 배창대 홍종희△검사 전병주 김태호 양성필 유지연 김현수 강태훈 김기현 김영철 왕선주 이주훈 김태희 이재연 이재표 이호재<안양지청>△부부장 이지원 정옥자 윤석주 박재억 박윤석△검사 박혜경 서정식 조두현 조만래 장려미 송혜숙 이정환<춘천지검>△부부장 구자현△검사 강민정 심민정 박종선 송새봄 이선미<강릉지청>△검사 강용묵 유선경<원주지청>△검사 나희석 홍지예 김민석 홍성기 이진희 김현서<속초지청>△검사 남대주<영월지청>△검사 노영호 김미혜<대전지검>△부부장 박광배 민경천 신영식 최기영 민기호 노만석 형진휘△검사 조석영 이동수 이지윤 김덕곤 조상원 정성현 국상우 김태훈 박철 허정은 김경완<홍성지청>△검사 박지훈 이정현 황근주<공주지청>△검사 서원일 이주현<논산지청>△검사 정원석 고명아<서산지청>△검사 김종욱 김경호 이상미 현동길 서동민 양진선<천안지청>△검사 조철 김상현 유새롬 김진 김현우 강화연<청주지검>△부부장 도상범△검사 신형식 구태연 김윤선 국원 김인숙 김동율 정우준 남소정<충주지청>△검사 임하나 홍석기 류승진<제천지청>△검사 황윤선 임홍석<영동지청>△검사 조정호<대구지검>△부부장 강종헌 김양수 신봉수 윤상호 윤원상 이명신△검사 이제영 이상길 원희정 김도완 임유경 최미화 어인성 이세희 한종무 박순애 정미란 김남수 김진용 최성겸 김준호 이주현 김정은 김효진 김석순<대구서부지청>△부부장 권경일△검사 우승배 손우창 김재혁 이승학 박건영 김윤정 최수은 이진순 연제혁 박선영<안동지청>△검사 추창현 김병철 김지연<경주지청>△검사 이지은 성기범<포항지청>△검사 배상윤 김용제 김현수 송수연<김천지청>△검사 이동근 나영욱 박신영 유상배 이승현 박수정 박경화<상주지청>△검사 최여련<의성지청>△검사 최우혁<영덕지청>△검사 이배근 방지형<부산지검>△부부장 박길배 양인철 이진수 신승호 이정환 옥성대 김성훈 정영학△검사 이정봉 박상진 임창국 김영철 이상록 나의엽 문지선 진호식 이병주 신재홍 허훈 서효원 윤수정 이태순 황진아 오진희 김성태 오민재 이세원 김현우 최유리 김혜주 남지민<부산동부지청>△부부장 박영준△검사 박철우 김형석 김원학 정은혜 손은영 정경현 이경화 김미영 김영석<울산지검>△부부장 이문성 최용규 정재욱 김용빈△검사 김경수 공태구 강세현 박양호 강호준 김경찬 박상수 이정화 배철성 허윤희 변진환 박기태 홍희영 조아라 이수진 이지륜<창원지검>△부부장 채석현 양석조(금융위원회 파견 유지) 송강△검사 임은정 임삼빈 이종익 이상혁 이정훈 고아라 신정수<마산지청>△검사 서원익 용태호 권오승 김형섭 김진희 노경은 이경선 설수현<진주지청>△검사 김영빈 윤국권 황경원 서성광 박성욱 고유진<통영지청>△검사 최용락 김주석 안재욱 권영주 황보영<밀양지청>△검사 김성현 전혜현<거창지청>△검사 정우석<광주지검>△부부장 박관수△검사 배석기 윤성현 강성용 이영준 김원지 김영오 강선주 조영성 정영주 김현우 김미은 한지혁 이지영 임풍성 김진희 서민석 이주용 조규웅 손정아<목포지청>△검사 박민철 심학식 이율희 박형수 우옥영 문정신<장흥지청>△검사 권재호 이대성<순천지청>△부부장 김웅 신현성△검사 김봉현 허인석 안창주 이수천 조윤철 전세정 김미경 윤신명 최진혁<해남지청>△검사 김금이<전주지검>△부부장 김재호 박병규△검사 서봉하 김정훈 김지영 한상훈 최수경 박종엽 김대철<군산지청>△검사 박인우 장진성 김동규 배지훈 고은실 김지혜 송민하 김유나<정읍지청>△검사 양재영<남원지청>△검사 문지연<제주지검>△부부장 김영준△검사 이준식 박홍규 이정우 김일권 박상범 남철우 차창모 우만우 김상천◇타기관 파견△금융정보분석원 박천혁△감사원 박영빈◇파견 복귀△서울고검 검사 이준명△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권오성△수원지검 검사 권기대△서울서부지검 검사 이창수 홍용준 김수현 박현철△고양지청 검사 강수산나△광주지검 검사 김석담△부산지검 검사 이정환△서울중앙지검 검사 강정석◇검사 신규임용△대검찰청 연구관 이주형△서울고검 권익환 김남우 이근수△서울중앙지검 이승주 나상돈 홍해숙 최지예 임수민△서울동부지검 박기동 김은오 이은우 이소현△서울남부지검 변필건 안지영 변준석 장지영△서울북부지검 임찬미 이홍석 김벼리△서울서부지검 권가희 김현지△의정부지검 오지석 신은정 곽중욱△고양지청 문재웅 이홍열△인천지검 정경영 장유나△부천지청 손정현△수원지검 민수영 장진 홍현준△성남지청 박지원 강형윤△안산지청 박지영 구세희△안양지청 장재정△대전지검 김혜경△청주지검 정혁△대구지검 최정민 오승은 이소연△대구서부지청 정덕채 김수겸△부산지검 이수창 강현 한채영△부산동부지청 김대근△울산지검 최종경△창원지검 나민영△광주지검 이성화△순천지청 문승태 송민주△전주지검 김보경△제주지검 심재신 (이상 2월 28일자) ◇검사 신규임용 예정자△서울중앙지검 최재현 김진우△서울동부지검 이윤환△서울남부지검 유병국△서울북부지검 성대웅△서울서부지검 추형운△의정부지검 김태균△고양지청 임홍주△인천지검 류경환 조재철△부천지청 강진욱△수원지검 오진세△성남지청 박상선△안양지청 신기용△춘천지검 김대현△대전지검 장태형△청주지검 김건△대구지검 정성헌△부산지검 김동진△부산동부지청 진경섭△울산지검 박영상△창원지검 송찬우△광주지검 최승환 (이상 4월 1일자) ■국세청 ◇부이사관△공정과세추진기획단 구진열◇복수직 서기관△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최정수 ■한겨레신문 △편집국장 유강문 ■삼양그룹 ◇상무 <전보>△삼양웰푸드 대표이사 최원술<승진>△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김명권△삼양화성 대표이사 구대연
  • 박성욱 SK하이닉스 새 대표

    박성욱 SK하이닉스 새 대표

    SK하이닉스 신임 대표이사에 박성욱 연구개발총괄이 선임됐다. SK하이닉스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박 연구개발총괄을 대표이사로 임명하고 김준호 코퍼레이트센터총괄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다양한 변곡점에 직면해 있다”면서 “기술 중심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올 예능 힐링 바람 더 세게, 더 따뜻하게

    올 예능 힐링 바람 더 세게, 더 따뜻하게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세 명의 40대 남자가 강원도 산골에 모여 삶의 어려움을 털어놓고(SBS ‘땡큐’), 아이들은 연예인·아나운서·운동선수 아빠와 함께 산골 오지에 들어가 1박2일을 보내며(MBC ‘아빠 어디가’), 유명 개그맨들은 ‘디지털 디톡스’를 체험한다(KBS ‘인간의 조건’). 새해 벽두부터 TV 예능프로그램에 ‘힐링’ 바람이 거세다. 떠들썩한 신변잡기식 수다 대신 스튜디오를 벗어난 한적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진솔한 대화와 체험은 빠듯한 삶에 지친 시청자들의 마음을 오롯이 치유하고 있다. 20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문명의 이기를 끊고 자연과 인간을 존중하며 자신에 대한 성찰로 이끄는 이 같은 힐링프로그램들은 올해 방송가의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SBS의 ‘힐링캠프’가 주도한 힐링 분위기는 올해 초 SBS의 파일럿 프로그램인 ‘땡큐’의 방영으로 다시 불이 붙었다. 땡큐는 야구선수 박찬호, 배우 차인표, 종교인 혜민 스님 등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온 40대 남성 세 명의 삶을 통해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중장년층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원도 산골의 한 펜션에서 박찬호는 은퇴 이후의 ‘멘붕’을 솔직히 털어놨고, 혜민 스님은 출가 뒤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연민을 소개했다. 이들 세 남자의 진정성이 묻어난 대화는 한강다리 중 자살률 1위라는 마포대교 난간에 글귀로 담겨 ‘생명 살리기’ 캠페인에 활용되고 있다. 예능 부진의 늪에 빠진 MBC도 가족 간 힐링을 들고 나왔다. MBC가 ‘나는 가수다2’의 후속으로 선보인 ‘아빠 어디가’에는 성동일, 김성주, 송종국 등 유명인 아빠와 자녀들이 1박2일간 산골 오지에서 보내는 체험이 다큐 형식으로 담겼다. 아이들은 푸세식 화장실과 코를 찌르는 메주냄새, 부뚜막 밥짓기에 당황하지만 이내 천진난만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감싸안는다. 아빠들은 아이와 교감하는 법에 서툴렀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잔잔한 웃음을 안긴다. KBS 역시 ‘인간의 조건’이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대열에 동참했다. 모든 모바일·전자기기의 사용을 줄이고 삶의 여유를 되찾자는 ‘디지털 디톡스’ 운동과 연관된 프로그램에는 김준현, 김준호, 양상국, 허경환 등 유명 개그맨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마트폰, 인터넷, 텔레비전의 이용을 금지당한 채 일주일간 일상을 보냈다. 볼펜으로 전화번호를 직접 기록하고, 공중전화로 상대방의 안부를 물으며, TV 보기 대신 책읽기에 몰두한다. 출연자들은 결국 아날로그 감성을 되찾는 데 성공한다. 이런 가운데 연예인들의 고백과 폭로, 신변잡기식 수다로 채워지던 토크쇼는 뚜렷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MBC ‘무릎팍도사’는 강호동 복귀 1년 만에 방송이 재개됐지만 시청률 6%대로 동시간대 꼴찌라는 굴욕을 당했다. KBS ‘승승장구’와 MBC ‘놀러와’는 아예 문을 닫았고 SBS ‘강심장’은 진행자를 바꿔 다음달 시즌2로 재편될 예정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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