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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박2일’ 김종민 소개팅, 김소연 미모에 잇몸만개 “꼭 나와주세요”

    ‘1박2일’ 김종민 소개팅, 김소연 미모에 잇몸만개 “꼭 나와주세요”

    ‘1박 2일’이 신박하게 전개된 예능 콜라보네이션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내며 웃음과 의미를 동시에 잡았다. 지난 9년간 ‘1박 2일’을 묵묵히 지켜준 예능시조새 김종민의 소원을 성취해주기 위해 복불복 이름표 떼기부터 아바타 소개팅까지 다양한 예능 콜라보로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4일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경남 남해로 떠난 김종민의 종민에 의한 종민을 위한 ‘김종민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김종민이 소개팅이 끝난 뒤 정자에서 소개팅 상대 김소연을 기다리던 장면에서는 순간 시청률이 21.4%(수도권 기준)로 치솟으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김종민은 진솔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의 제안에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인생을 그래프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 그는 “적응을 못했어요”라며 군 대체복무 이후 ‘1박 2일’에 돌아와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민은 “나는 예능을 못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슬럼프를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후 제작진은 김종민의 소원을 성취하기 위한 색다른 구성을 마련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종민이 지난 9년간 ‘1박 2일’을 하느라 출연할 수 없었던 타 예능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 이는 지난 9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출연하지 못할 것이라는 제작진의 남다른 배려(?)가 깃들어 있어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캡사이신 주스부터 고추냉이 라떼까지 복불복 음료들을 이름표 안에 숨긴 채 ‘복불복 이름표 떼기’에 나서게 됐다. 이에 멤버들은 배신이 판치는 레이스를 펼쳐 안방극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특히 김준호는 김종민-차태현과 각각 동맹을 맺었으나 2연속 배신을 당해 멘붕에 빠지는가 하면, 김종민은 “끝까지 안 잡히면 되는 거 아니야?”라며 게임방법을 파악 못한 채 도망만 다니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와 함께 김종민을 위한 아찔한 소개팅 현장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꿀잼을 선사했다. 평소와는 달리 셔츠와 니트, 코트의 조합으로 한껏 꾸미고 등장한 김종민은 꾸며진 세트와 마주보게 놓여진 의자를 보고 설레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잇몸을 만개한 채 소개팅 상대로 등장한 김소연을 맞이한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까지 콩닥거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이는 멤버들이 김종민에게 지시사항을 내리는 ‘아바타 소개팅’으로 꾸며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파괴몬 김준호부터 깔깔몬 차태현, 솔로몬 데프콘, 러브몬 윤시윤까지 각자의 색깔이 도드라지는 멤버들의 지시사항이 폭소를 자아낸 것. 특히 이에 김종민은 담요를 엎어주라는 윤시윤의 명령에 배려남이 되는가 하면, 김준호의 명령에 “이덕화 나를 한 번 쳐다봐”라며 노래를 불러 개그감을 폭발시키기도 하는 등 명령을 모두 소화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김종민은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 설렘을 더했다. “제가 딱 들어왔을 때 어떤 느낌이셨어요?”라는 소개팅 상대의 질문에 “되게 예뻤어요. 그리고 맑았어요”라더니 “좋은 만남이었던 거 같아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꼭 나와주세요. 다음에 진짜 제대로 된 제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며 장난기를 뺀 솔직한 고백으로 뭇 여성들의 심장을 쿵쾅대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어진 다음주 예고에서는 멤버들의 선물을 받고 눈물짓는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져 ‘김종민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KBS 2TV ‘1박 2일’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래싸움’ 권혁수부터 안소미까지… 흥 넘치는 무대 ‘이변 속출’

    ‘노래싸움’ 권혁수부터 안소미까지… 흥 넘치는 무대 ‘이변 속출’

    비가수들이 이렇게 노래를 잘하면, 어떻게 하나 싶을 만큼 레전드 무대의 탄생이다. 권혁수, 안소미, 이용진 등 개그맨들이 놀라운 가창력과 흥 넘치는 무대로 ‘노래싸움-승부’를 흔들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연출 손수희, 이하 ‘승부’)는 반전의 연속이었다. 이상민, 박수홍, 김형석, 조규찬이 음악감독을 맡고, 김대희, 김민희, 안소미, 이용진, 권혁수, 김준호 등이 출연해 노래대결을 펼쳤는데, 권혁수가 KCM을 이기는 등 대이변이 속출했다. 안소미, 이세영과 함께 박수홍 팀에 합류한 권혁수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승승장구했다. 2연승한 안소미를 이기고 올라온 이용진과, 김준호 히든카드인 KCM을 차례로 이겼다. 특히 이용진과 부활의 ‘Lonely night’을 부를 때는 가성으로 승부하다 고음에선 반가성을 내지르는 등 노련한 강약 조절을 선보였다. 권혁수는 “열심히 즐겼는데 승리했다”고 말했다. 이상민 팀으로 나온 이용진은 이제껏 몰랐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여심을 저격했다. 안소미는 팔색조였다. 노래와 댄스 실력을 모두 겸비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안소미는 1라운드에서 조규찬 팀의 선배 개그맨 김대희와 ‘바다새’로 맞붙었다. 신나게 몸을 흔들며 노래를 하며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후 배우 김민희와의 대결도 거뜬히 소화했다. 이들은 노래는 즐겁게 불러야 잘하고, 재미있다는 ‘진리’를 보여주며 흥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승부라는 틀 안에서 이기는 것도 좋지만, 이기려고 부르지 않고 부르고 싶어서 부른 것이 결국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승부’는 이변이 속출하며 심장 쫄깃한 긴장감도 선사했다. 5라운드에서 김준호를 대신해 나온 KCM과 권혁수의 ‘금지된 사랑’ 대결은 KCM의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권혁수가 가왕 KCM을 누르고 5라운드 승기를 거뒀다. KCM은 R&B 발라드의 대가였지만, 권혁수는 ‘금지된 사랑’을 평소 즐겨 부르고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 노래는 많이 불러본 사람을 따라갈 수 없다는 진리 속에 이변을 탄생시키며 ‘승부’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했다. 코치들의 맹활약도 재미를 업 시켰다. 박수홍은 선수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흥 넘치는 노래를 부르던 안소미가 3라운드에서 발라드인 `남과 여’를 부르게 되자 “이전 라운드처럼 하지 말고 정말 얌전하게 노래를 해야 한다”거나 높은 음에서는 “끌어올려” 등 적극적인 지도를 했다. 안소미가 살짝 웃기려고 하자 “웃기면 안 돼”라며 바로 다잡아주는 등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 역시 “반플랫 올라갔다” 등 마디마디 지도로 중심을 잡게 했다. 한편, ‘노래싸움-승부’는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 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는 뮤직 스포츠 게임 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KBS2 ‘노래싸움-승부’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돌잔치’ 샤이니, 아재력 상승? 민호·태민·온유 “재밌네~”

    ‘아이돌잔치’ 샤이니, 아재력 상승? 민호·태민·온유 “재밌네~”

    ‘아이돌 잔치’ 샤이니 온유, 태민, 민호가 아이돌 답지 않게 ‘아재 개그’에 대한 흥미를 보였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이돌 잔치’에서는 샤이니 멤버 온유, 태민, 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걸그룹 라붐의 멤버 솔빈은 작가 역할을 담당, 멤버들을 상대로 일종의 넌센스 퀴즈인 아재 퀴즈를 냈다. 첫번째 질문부터 난관이 찾아왔다. 솔빈은 “코가 큰 남자는 또 어디가 클까요?”라고 질문했고, 이를 19금 개그로 받아들인 민호와 태민은 웃음이 터졌다. MC 김준호가 “거기가 커?”라며 말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국 답은 MC 이특이 “콧구멍”이라고 말하며 맞췄다. 이후에도 솔빈은 “꽃을 파는 사람이 제일 싫어하는 도시는?”이라며 질문했지만 김준호가 “시드니”라며 정답을 맞춰 샤이니 멤버들은 맞출 수 없었다. 솔빈이 “자가용의 반댓말은?”이라고 질문하자 이번에는 온유가 재빨리 “커용”이라고 대답해 한 문제를 겨우 맞출 수 있었다. 정답률은 낮았지만 정답을 듣는 데 있어서 재미를 느낀 멤버들은 “이거 재밌네”라고 말하며 퀴즈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이돌잔치’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아이돌잔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박 2일’ 김준호-차태현, 놀이기구 동반 탑승… 공포에 질린 표정 ‘덜덜’

    ‘1박 2일’ 김준호-차태현, 놀이기구 동반 탑승… 공포에 질린 표정 ‘덜덜’

    ‘1박 2일’ 김준호-차태현의 극과 극 표정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국내 최강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된 것. 오는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낭랑 18세 배우 김유정과 함께 떠나는 폭소만발 좌충우돌 수학여행 ‘있잖아요~ 유정이에요’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너무도 상반된 표정으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김준호-차태현의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공포에 질린 채 눈을 꼭 감고 있는 김준호와는 달리 해맑게 웃고 있는 차태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최고로 무서운 놀이기구에 탑승한 김준호-차태현의 모습으로, 두 사람은 놀이기구를 타며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 그 순간부터 ‘공포’와 ‘희열’이라는 극과 극 반응으로 웃음을 유발하기 시작했다. 특히 맨 뒷자리에 탑승을 하게 되자 김준호는 “맨 뒤가 델 무덥때(?)”라며 말을 더듬거려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김준호-차태현은 지폐를 두 손에 꽉 쥐고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어서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김준호는 지폐로 자신의 뺨을 때리기도 했다고 전해져 어떤 미션이 숨겨져 있었을지, 과연 두 사람은 사자와의 동침을 피할 수 있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김준호-차태현의 공포와 희열이 뒤섞인 롤러코스터 탑승기는 오는 20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1박 2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봇물 터진 최순실 사태 패러디… 웃고 있지만 화가 난다

    봇물 터진 최순실 사태 패러디… 웃고 있지만 화가 난다

    靑 해명할수록 불신·조롱 늘어 “비판요소 풍부… 문화계 영향”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씨의 국정 개입 파문 이후 정치 풍자와 해학을 담은 패러디물이 넘쳐나고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조롱과 국가에 대한 불신을 담은 내용이 주를 이룬다. 사라져 가던 풍자 개그가 부활했고 만화, 노래 등에도 박 대통령과 최씨에 대한 풍자가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풍자를 이용해서라도 잠시 웃음을 되찾고 싶은데, 웃다가도 금세 분노하게 된다며 답답해했다.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포털사이트는 2011년 1월 종영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으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박 대통령이 차움병원을 이용할 때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는 보도 이후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속 명대사인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를 ‘이게 최순입니까? 확siri 해요?’로 바꾼 패러디물이 인기를 끌었다. ‘시리’(siri)는 애플사의 소프트웨어로 컴퓨터에 명령을 내리는 음성인식서비스다. 대학생 김준호(23)씨는 “우울한 뉴스로만 세상이 도배되다 보니 웃을 일이 전혀 없는데, 재치 있는 사진이나 댓글을 보면서 웃는다”며 “깔깔거리다가도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나 하는 생각에 금방 우울해진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2차 대국민 담화 내용 중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라는 부분을 활용한 ‘이러려고’ 시리즈도 유행이다. 시크릿가든 여주인공인 배우 하지원의 사진에 ‘내가 이러려고 길라임했나’라고 적어 박 대통령의 가명 사용을 풍자하거나, 박 대통령이 과거 배우 하지원, 현빈과 찍은 사진에 ‘내가 이러려고 배우했나’라는 자막을 넣는 식이다. 또 박 대통령을 두둔하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사진에는 ‘각하! 제가 현빈입니다’라는 설명이 붙었다. 소위 ‘쓸고퀄’(쓸데없이 고퀄리티) 패러디물도 등장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포스터를 패러디한 ‘순실이는 프라다를 입는다’, 애플사 siri를 설명하는 그래픽을 패러디한 ‘soonsiri 설명서’ 등이다. 조만간 근현대사 교과에서 가명을 사용한 대통령이 누구인지 묻는 시험문제가 출제될 거라는 자조 섞인 글도 있었다. 풍자 개그도 유행해 ‘개그콘서트’는 지난해 폐지된 ‘민상토론’을 다시 시작했고,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도 내 친구는 대통령, 엘티이(LTE) 뉴스 등이 다시 방영된다. 가수 안치환, 이승환, 이효리, 전인권 등은 권력 무상과 정의를 다루는 노래를 발표했다. 이날 오후 박 대통령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는 기사에는 ‘대통령 놀이하는 건가’, ‘왜 웃음이 날까’, ‘길라임씨부터 조사받으세요’ 등 불신과 조롱이 담긴 댓글이 많았다. 직장인 이지은(30·여)씨는 “거짓이라고 여겼던 모든 것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청와대나 대통령 해명은 1%도 믿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권위와 원칙주의를 강조하던 박 대통령이었지만 드러난 실체는 정반대였다”며 “비판할 수 있는 요소들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조치가 없는 한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규 대중문화 평론가는 “패러디물을 만들었다고 해도 누군가 보지 않으면 사멸된다”며 “국민들의 분노는 온라인에서 패러디물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예능, 대중가요 등까지 변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1박2일’ 김유정 함께 한 수학여행에 시청률 1위 ‘교복에 노란리본’ 눈길

    ‘1박2일’ 김유정 함께 한 수학여행에 시청률 1위 ‘교복에 노란리본’ 눈길

    ‘1박2일’이 상큼발랄한 18세 김유정과 함께한 수학여행 특집으로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 가운데 빛난 김유정의 반전매력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자아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낭랑 18세 김유정과 떠나는 폭소만발 좌충우돌 수학여행 ‘있잖아요~ 유정이에요’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1박2일’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7.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부동의 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김유정이 수건 돌리기를 하다 넘어지는 장면과 그를 본 육상부원이 갑자기 신발끈을 고쳐 매며 설렘을 폭발시킨 장면에서는 순간 시청률이 21.0%(수도권 기준)로 치솟으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멤버들은 김유정의 존재를 모른 채 나이를 추측하다 그가 등장하자 “다 속았어!”라며 입가에 미소를 띤 데 이어, “낭랑고에서 전학 온 18살 김유정이야”라며 인사를 전하는 김유정과 함께 18살 학생으로 돌아가 웃음을 자아내기 시작했다. 김유정은 교복에 노란 리본을 달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후 멤버들은 김유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범상치 않은 예능케미를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평소 묵찌빠를 져본 적이 없다던 김유정은 김종민-데프콘-차태현에게 연속 3연패를 당해 “으아아아아악”이라며 악을 지르는 등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더불어 김준호-김종민과의 코믹한 고음대결을 펼치며 폭소를 자아내기도. 이때 김유정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사과를 반으로 잘 쪼갠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그는 생각지도 못한 손의 악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왜 이렇게 못 쪼개지?”라며 데프콘-김종민도 실패한 단단한 사과까지 두 동강 내버리며 눈을 떼지 못하게 하기도 했다. 이어 멤버들과 김유정은 학창시절 시내버스를 타고 다녔던 추억을 회상하며 시내버스를 타고 복불복을 이어가 꿀잼을 선사했다. 각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 “나 이번에 내려”라고 말하는 멤버들을 위해 김유정이 복불복 음식을 직접 선택해주는 시간을 가진 것. 이때 수줍게 달걀을 내민 윤시윤을 향해 강 스매싱으로 달걀을 내리찍는 김유정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와 함께 꿀잼 보장 메인 매치까지 이어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유정이가 골라줘서 서로 둘이 까”라는 차태현의 말에 복불복 대결을 펼치게 된 김준호-김종민은 서로를 향해 달걀을 내리쳐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특히 “나는 껍데기가 형 이마에 박히게 할거에요”라던 김종민은 이내 날달걀에 당첨된 김준호에게 손수 달걀팩을 해줘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날달걀에 범벅이 된 채 버스를 쫓아오는 김준호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3단 도시락을 걸고 펼친 수건 돌리기 게임은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한국체육대학교와 용인대학교에 다니는 육상부 학생들을 상대로 수건 돌리기에 나서게 된 멤버들이 공포에 질려 죽을 힘을 다해 달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것. 무엇보다 김유정이 달리다 넘어지자 순간적으로 신발끈을 고쳐 매기 시작한 센스 넘치는 추격자의 자태는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더불어 이어진 다음주 예고에서는 사자와 야생 동침을 걸고 놀이공원에서 펼친 복불복의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벌칙을 들은 멤버들과 김유정의 극과 극 반응과 함께 공포에 질린 놀이기구 탑승기가 그려져 다음주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KBS 2TV ‘1박2일’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박 2일’ 김준호, ‘경악+공포’ 표정으로 전력 질주 ‘무슨 일?’

    ‘1박 2일’ 김준호, ‘경악+공포’ 표정으로 전력 질주 ‘무슨 일?’

    ‘1박 2일’ 김준호가 필사적으로 질주하는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낭랑 18세 배우 김유정과 함께 떠나는 폭소만발 좌충우돌 수학여행 ‘있잖아요~ 유정이에요’ 특집이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준호가 죽기살기로 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뒤에서 좀비라도 쫓아오는 듯 사력을 다해 뒤는 그의 모습은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달리는 중에도 열일하는 김준호의 얼굴이 웃음을 자아냈다. 부릅뜬 두 눈과 한껏 확장된 콧구멍, 그리고 양껏 벌린 입까지 모든 것이 최대로 확장된 그의 얼굴 표정에는 경악과 공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내가 본 중에 준호 형이 가장 심각하게 열심히 뛰었어”라며 감탄을 한 것으로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이날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폭풍성장 추사랑의 힘? 주말 예능 ‘시청률 1위’

    ‘슈퍼맨이 돌아왔다’ 폭풍성장 추사랑의 힘? 주말 예능 ‘시청률 1위’

    ‘해피선데이’가 주말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7일 오전 시청률 전문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는 1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의 평균 시청률로 이날 방송된 지상파 예능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3주년 특집 ‘2만 시간의 법칙’으로 꾸며져 이휘재 쌍둥이 서언 서준, 이동국 삼남매 설아 수아 대박, 이범수 남매 소을 다을와 원년 멤버 추성훈 사랑이까지 여덟 명이 가을 운동회를 펼쳤다. 특히 추성훈 추사랑 부녀는 3주년 특집을 위해 특별히 한국을 찾아 반가움을 더했다. 깜찍한 꼬마 숙녀로 성장한 추사랑은 동생들을 듬직하게 챙기는 언니다운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1박2일’에서는 전라남도 담양으로 떠난 ‘동거인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져 개그맨 김준호와 과거 동거를 했던 인연으로 배우 유지태, 개그맨 정명훈이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개그콘서트서 쏟아진 ‘최순실 게이트’ 풍자

    개그콘서트서 쏟아진 ‘최순실 게이트’ 풍자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을 풍자하고 나섰다. 지난 6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세젤예’ 코너에서 이수지는 흰 셔츠 차림에 선글라스를 머리에 꽂는 등 최순실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수지는 식당 주인인 유민상의 입에서 태블릿 PC, 독일, 실세, 이대, 말 등 최순실과 관련된 단어가 나올 때마다 기겁하며 “나 그 사람 아니에요”라는 말을 반복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클러치 백에서 태블릿PC를 꺼내다가 당황한 이수지는 식당을 도망치듯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신발 한 켤레가 벗겨지는 모습을 연출해 마지막까지 최순실을 떠올리게 했다. ‘가족같은’ 코너에서는 박휘순이 송영길이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을 듣자 아버지 역할인 김준호에게 손을 내밀며 “영길이 곰탕 사주게 돈을 달라”고 말하는가 하면 “요즘 조사받을 때 곰탕 먹는 게 유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대1’ 코너에서도 최순실 관련 풍자는 이어졌다. 래퍼로 등장한 김태원은 “모든 걸 다 밝혀라, 최순실”이라고 랩을 하고는 MC유민상에게 “이거, 제가 작성한 가사들인데 좀 봐달라”고 부탁했다. 유민상이 “왜 이걸 나한테 봐달라고 하냐”고 묻자 김태원은 “원래 친한 사람들끼리 봐주고 고쳐주고 그러는 거라더라”라며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했다. 사진·영상=개그콘서트/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박 2일’ 김종민, 촬영 도중 서러움 폭발? ‘그렁그렁한 눈망울’

    ‘1박 2일’ 김종민, 촬영 도중 서러움 폭발? ‘그렁그렁한 눈망울’

    ‘1박 2일’ 김종민이 촬영 도중 서러움이 폭발한 듯 통곡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전라남도로 떠난 ‘김준호 동거인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통곡을 하고 있는 김종민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입을 크게 벌리고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그의 모습이 서러움을 폭발시키는 듯 해 궁금증을 유발하는 한편, 그 모습이 사뭇 코믹해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잠자리 복불복 중인 김종민의 모습으로, 멤버들은 ‘눈물 빨리 흘리기’ 게임을 통해 실내 취침자를 정하게 됐다. 이때 김종민은 얼굴에 온 힘을 모으더니, 이내 눈과 입을 최대로 확장시키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 이어 그는 소리를 지르는 등 빠르게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고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유지태는 게임이 시작되자 순간적으로 감정 몰입을 한데 이어, “흐어엉~ ‘1박 2일’에서 너무 망가졌어”라며 출연소감을 담은 멘트와 함께 눈물을 짜내기 시작했다는 후문이어서, 유지태의 잠자리 복불복 결과에도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눈물 짜내기 스킬을 전부 쏟아 부은 김종민의 처절한 통곡 자태와 복불복의 결과는 오는 6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피선데이-1박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KBS 2TV ‘1박 2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준호 유지태 ‘1박2일’ 꿀잼 케미 “데뷔 전부터 이어온 20년 끈끈 우정”

    김준호 유지태 ‘1박2일’ 꿀잼 케미 “데뷔 전부터 이어온 20년 끈끈 우정”

    1박2일 김준호는 유지태를 공중파 버라이어티에도 출연하게 만드는 의리 의리한 남자였다. 지난 23일, 30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김준호 동거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유지태와 개그맨 정명훈이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1박 2일’을 통해 드러난 유지태의 반전 매력에 더욱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진 터. 이는 그의 절친 김준호가 이뤄낸 또 하나의 쾌거였기에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김준호 유지태의 인연은 대학 입시 시험장에서 우연찮게 시작됐다. 같은 대학 연극영화과 동기로 재회한 두 남자는 함께 자취를 하고 함께 탤런트 시험에 지원했을 만큼 끈끈한 우정을 이어왔다고. 두 남자의 훈훈한 우정스토리는 이들이 20여년이 넘게 얼마나 끈끈한 사이를 지속해오고 있는지를 짐작케 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부산 바다를 웃음바다로 만든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개막식에도 유지태가 참석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1회에 이어 4회의 개막식을 빛낸 유지태는 집행위원장으로 고군분투하는 김준호의 꿈을 응원하고자 직접 부산행을 택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 받았다. 특히 이날(30일) 방송에서도 김준호와 유지태는 서로의 과거를 폭로하며 모두를 빵터트리는가 하면, 티격태격하며 승부욕을 불태우는 케미로 꿀잼을 완성했다. 특히 감정과 영화 제목을 맞추는 릴레이 게임에서는 두 남자의 표현력이 박빙을 이뤄 빅재미를 선사했다는 반응. 이에 김준호와 유지태가 또 어떤 자리에서 재회를 해 대중들에게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1박 2일’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박 2일’ 김준호, 역대급 ‘얄미운 표정’ 선보여...유지태 반응은?

    ‘1박 2일’ 김준호, 역대급 ‘얄미운 표정’ 선보여...유지태 반응은?

    ‘1박2일’ 멤버 김준호가 역대급 얄미운 표정을 선보여 화제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저녁 식사 재료 복불복을 두고 ‘이심전심’ 게임을 진행했다. 주어진 단어를 몸으로 표현해 일렬로 줄을 선 사람들에게 전달, 끝에 선 사람이 정답을 맞추는 게임이다. 이날 김준호가 속한 팀에게 주어진 첫 번째 단어는 ‘얄밉다’였다. 첫 번째 주자 데프콘은 ‘얄미움’을 전달하기 위해 어깨를 툭툭 치고는 흘겨봤다. 단어를 파악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 김준호는 유지태에게 앙칼진 듯한 눈빛으로 데프콘의 행동을 옮겼다. 표현력이 뛰어난 김준호 덕분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폭소했다. 분위기를 이어 유지태 또한 연기파 배우답게 표현을 잘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주자였던 차태현이 ‘삐지다’라며 오답을 얘기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얄밉다ㅋㅋ 찰싹 김준호 대박이네”, “표정 미쳤네ㅋㅋ 예능 참교육”, “표정 진짜 다채롭네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사진=‘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1박2일’ 김준호 절친 유지태, 포복절도 몸개그+성대모사 예고 ‘기대감 UP’

    ‘1박2일’ 김준호 절친 유지태, 포복절도 몸개그+성대모사 예고 ‘기대감 UP’

    ‘1박2일’ 김준호 절친 배우 유지태가 예능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유지태는 앞서 지난 23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전라남도 담양으로 떠난 ‘김준호 동거인 특집’에 출연해 폭발적인 승부욕과 예능감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작정한 듯 예능감을 뽐낸 그가 30일 방송분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1박2일’ 측이 공개한 스틸컷 속에는 유지태가 근력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바닥에 댄 머리와 두 손으로 중심을 잡은 채 다리를 올린 까마귀 자세를 취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하늘을 향해 다리를 곧게 뻗은 완벽한 물구나무자세를 취하고 있는 또 다른 그의 모습은 13년 전 영화 ‘올드보이’에서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유지태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성대모사 개인기까지 대방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했다. ‘1박2일’ 제작진은 “촬영하다 보니 김준호 유지태가 오랜 시간 동안 절친으로 지내 온 이유를 알겠더라”며 “두 사람의 환상적인 케미가 빛을 발할 이번주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KBS2 ‘1박2일’ 측 제공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대한항공·SK하이닉스 깜짝실적 ‘불황 속 희망’

    대한항공·SK하이닉스 깜짝실적 ‘불황 속 희망’

    대한항공 3분기 4476억 영업익… 6년 만에 최고 실적 갈아치워 하이닉스는 영업이익 7260억원… 예상 깨고 2분기보다 60% 급증 대한항공이 3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도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우울한 한국 경제에 희망을 쏘아 올렸다. 대한항공은 25일 3분기 4476억원의 영업이익(별도기준)을 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9% 늘어난 수치다.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직전 사상 최대치인 4165억원(2010년 3분기)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매출은 3조 5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자회사인 한진해운 손실 약 3900억원을 회계에 반영했지만,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평가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4280억원)은 흑자전환했다. SK하이닉스도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라 3분기 7260억원의 영업이익(연결기준)을 올렸다. 직전 분기 대비 60.3% 증가했다. 사상 최대 이익을 올린 지난해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치지만 3분기 연속 하향세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매출은 4조 243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 늘었다. 김준호 SK하이닉스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3분기 PC D램에서 시작된 가격 상승세가 4분기 전 제품으로 확산될 것”이라면서 4분기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26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LG디스플레이는 전년 수준의 양호한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 3329억원을 올린 이 회사는 올 들어 분기 이익이 400억원대로 급감했다. 그러나 3분기 들어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반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오는 27일 일제히 실적 발표를 하는 삼성그룹 전자 계열사는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일시적 충격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노트7 단종에 따른 손실을 전부 반영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7조 8000억원에서 5조 2000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지난 12일 예고한 바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3분기 1000억원대 영업이익에 훨씬 못 미치는 200억원대로 전망된다. 삼성SDI도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쓰랑꾼’ 유지태 반전 매력에 ‘1박2일’ 시청률 17.4% “일요 예능 1위”

    ‘쓰랑꾼’ 유지태 반전 매력에 ‘1박2일’ 시청률 17.4% “일요 예능 1위”

    tvN 드라마 ‘굿 와이프’에서 ‘쓰랑꾼’(쓰레기+사랑꾼) 검사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유지태가 ‘1박2일’에서 예능감을 터뜨리며 시청률에 공헌했다. 유지태는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의 ‘김준호 동거인 특집’에 특별 출연했다. 유지태는 ‘1박2일’ 맏형인 개그맨 김준호와 단국대 연극영화과 동문으로, 김준호가 집행위원장을 맡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할 정도로 평소 가깝다. 김준호와 역시 막역한 사이인 개그맨 정명훈도 특집에 함께했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처음인 유지태는 드라마와 영화 속 점잖고 차가운 신사 이미지와 달리, 소탈하면서도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유지태의 활약에 힘입어 17.4%의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을 기록, 지상파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한편 ‘1박2일’에 이어 전파를 탄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MBC ‘일밤-복면가왕’은 13.9%, ‘진짜 사나이’는 1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체조요정 손연재를 깜짝 카드로 내세웠으나 시청률은 7.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시청률은 6.0%로 집계됐다. 사진=KBS ‘1박2일’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박2일 정명훈, 유지태 맹활약에 불안감 토로 “배우가 굴렀는데..”

    1박2일 정명훈, 유지태 맹활약에 불안감 토로 “배우가 굴렀는데..”

    ‘1박2일’이 김준호의 동거인이었던 유지태 정명훈을 초대해 어디서도 보지 못한 신선한 조합으로 핵폭탄급 웃음을 창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전라남도 담양으로 떠난 ’김준호 동거인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1박2일’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7.4%로, 지난주보다 0.9%p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의 기록으로 ‘1박 2일’ 부동의 파워를 과시했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게스트가 있다는 말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다 “함께 여행할 분은 여러분 중 누군가의 친구입니다”라는 PD의 말에 실망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게스트가 제시하는 ‘다리가 짧다’는 힌트에 김준호는 “저 안에 있는 친구는 제 친구가 확실합니다. 전 그 누구보다 다리가 짧습니다”라며 큰 웃음으로 유지태를 맞았다. 이어 정명훈까지 등장하며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을 알려 시청자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이후 예능초보인 유지태 정명훈은 예능선수인 멤버들과 함께 하며 단 시간 내에 ‘1박2일’화 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지태 정명훈이 ‘1박2일’ 속성 체험을 통해 예능입문과정을 밟게 되자, 멤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스파르타식 예능지도를 펼치며 두 사람의 빠른 적응을 도와주는 모습으로 빅재미를 선사했다. 그런 가운데 유지태는 생각지 못한 예능감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웃음꽃이 피게 만들었다. 첫 번째 종목이었던 ‘지는 가위바위보’에서 그는 김종민이 내고 난 뒤에 내야 했지만 동시에 내는가 하면, 손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 뇌의 정지상태를 경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유지태는 “바보가 되는 기분이야”라며 승부욕을 불태우다, 재도전에 성공하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몹시 기뻐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특히 ‘코끼리코 돌고 신발 받기’에서 유지태는 본능적인 몸개그로 폭소를 자아냈다. 긴 다리로 우아하게 코끼리코를 돈 그는 이내 땅바닥으로 사정없이 곤두박질 쳐 구르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하며 웃음을 참지 못하게 했다. 이때 정명훈은 “배우가 굴렀는데 난 뭐 하라고요”라며 개그맨으로서 웃음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후 유지태는 ‘1박2일’에 적응이 완료된 듯 폭발적인 예능감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늘은 특별히 아침을 드시고 다음 촬영을 가겠습니다”라는 PD의 말에 “(밥 안 준다 길래) 나 아침밥 먹고 왔어”라며 웃음을 자아낸 그는 “꼴찌에게는 벌칙이 있습니다”라는 말에 다시 한 번 승부욕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이어 시작한 ‘라면 먹을래요?’ 게임에서 유지태는 술래 정명훈이 자신을 집어내자 “이거 반칙이야! 계속 보고 있으면 어떡해!”라며 분노를 표출하는가 하면, 주변의 소란에도 불구하고 오롯이 게임에만 집중하는 승부사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런 승부욕으로 하여금 유지태는 첫 게임에서 1등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고, 이에 그가 다음주에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KBS2TV ‘1박2일’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박 2일’ 유지태, 김준호와의 의리 지켰다… 야릇한 동거 사연까지 공개 ‘기대 폭발’

    ‘1박 2일’ 유지태, 김준호와의 의리 지켰다… 야릇한 동거 사연까지 공개 ‘기대 폭발’

    드라마 ‘굿와이프’의 쓰랑꾼(쓰레기+사랑꾼)으로 인기를 모았던 배우 유지태가 ‘1박 2일’을 통해 공중파 버라이어티에 첫 입성을 알렸다. 오는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전라남도 담양으로 떠난 ‘동거인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주 멤버들은 자신의 동거인이었던 사람들을 게스트로 맞아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지난 주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에서는 “’1박 2일’ 동거인 특집! 따라와~~”라며 멤버들과 함께 예능감을 불태우고 있는 배우 유지태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이 높아진 바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지태는 김준호와 동거를 했던 인연으로 출연해 멤버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이때 새하얀 천막 뒤에서 젠틀한 미소와 떡 벌어진 어깨를 뽐내며 유지태가 등장하자, 김준호는 “봤지? 내 친구 봤지?”라며 어깨를 으쓱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후 유지태는 김준호와 대학시절 ‘야릇한 동거’를 시작하게 됐던 순간을 이야기 해 시선을 잡아 끌었다. 무엇보다 그 당시 유지태의 별명이 ‘엄마’였다고 해, 그 별명 속에 담긴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1박 2일’ 제작진 측은 “유지태는 대학시절 김준호와 동거를 했던 인연으로 이번 ‘동거인 특집’에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 그는 생각지 못한 폭발적인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예정”이라면서, “멤버들의 동거인들과 함께 더욱 크고 신선한 웃음으로 안방극장에 찾아갈 예정이니, 이번 주 ‘1박 2일’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동거인 특집’에는 유지태뿐만 아니라 또 다른 특급 게스트가 출격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에 과연 어떤 멤버의 동거인이 등장해 안방극장을 폭소케 만들지 기대감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김준호-유지태의 의리의리한 동거 에피소드와 또 다른 특급 게스트의 정체는 오는 23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피선데이-1박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KBS 2TV ‘1박 2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재태 1박2일 특급 게스트, 김준호 인맥으로 성사 ‘빛나는 의리’

    유재태 1박2일 특급 게스트, 김준호 인맥으로 성사 ‘빛나는 의리’

    배우 유지태가 ‘1박2일’ 특급 게스트로 나섰다. 14일 KBS 측에 따르면 유지태가 이날 진행 중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촬영에 게스트로 참여 중이다. 유지태는 현재 ‘1박2일’에 출연중인 김준호와 연예계 소문난 절친이다. 유지태와 김준호가 대학시절 함께 생활한 에피소드 또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유지태가 부산국제코미디 페스티벌을 찾아 김준호와의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평소 예능 출연이 많지 않았던 유지태인만큼 이번 ‘1박2일’ 출격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유지태가 출연하는 ‘1박2일’은 10월 중 방송 예정이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박2일 출연’ 유지태, 김준호와 특별 인연? “1년 정도 같이 살았다”

    ‘1박2일 출연’ 유지태, 김준호와 특별 인연? “1년 정도 같이 살았다”

    유지태가 김준호와의 의리로 ‘1박2일’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친분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월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개그맨 김준호는 “유지태 씨랑 친분이 있다고 들었다”는 MC 성시경의 말에 “1년 정도 같이 살았다. 단국대 연극영화과 동문”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친분이 의심스럽다는 출연진들의 말에 김준호는 “유지태에게 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홍보를 부탁했다. 당시 개그맨 100명 정도가 페스티벌에 참가했는데, 그가 유일한 배우 자격으로 참석했다”라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유지태 씨가 방송에서 자기 얘기 그만하라고 하지는 않더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방송용 통화는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14일 OSEN은 “배우 유지태가 절친 개그맨 김준호를 위해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출격한다”며 현재 촬영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디오스타’ 김대희, 김준호와 축의금 베팅 “지기 싫어서 냈다” 금액 ‘깜짝’

    ‘라디오스타’ 김대희, 김준호와 축의금 베팅 “지기 싫어서 냈다” 금액 ‘깜짝’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대희가 김준호와 축의금 베팅을 벌이다 ‘고액의 축의금’을 냈음을 고백할 예정이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웃음 욕심을 부리다 정관수술을 하게 됐던 사연까지 밝히며 웃음을 빵빵 터트렸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5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황교진)는 ‘잔머리 지니어스’ 특집으로 김준호-김대희-블락비 박경-래퍼 키썸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대희는 윤형빈-정경미의 결혼식 날 김준호보다 축의금을 만원이라도 더 내려고 축의금 베팅을 벌였던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처음에 20만원에서 시작한 축의금이 나중에는 고액으로 뛰었음을 밝혔고, 결국 “지기 싫어서 냈습니다”라고 실제 금액을 털어놔 4MC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고액을 불렀던 김준호는 실제 축의금에 대해 고백했고, 이를 들은 김대희가 망연자실했다고 전해져 이들의 실제 축의금 베팅의 결과를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딸 셋을 둔 김대희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웃기려다 진짜로 정관수술을 하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 그는 녹화 당시 게임에서 이겨 제작진이 출연자들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을 때 아쿠아슈즈, 기저귀 등을 사달라는 다른 출연자들의 소원이 약하다고 생각해 정관수술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음을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바로 그의 수술 예약을 진행해 수술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던 웃픈 사연을 털어놨고, 당시의 당황스러운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해 4MC를 연신 폭소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김대희의 치열했던 축의금 베팅과 웃픈 정관수술 협찬 사연은 오는 5일 밤 ‘라디오스타-잔머리 지니어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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