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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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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리어 그랜드 슬램 노리는 매킬로이 “이제는 때가 왔다”…김주형, “나가서 플레이 잘하면 될 것 같다. 준비됐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 노리는 매킬로이 “이제는 때가 왔다”…김주형, “나가서 플레이 잘하면 될 것 같다. 준비됐다”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대회가 10일 개막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자신의 첫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앤드)가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 골프위크는 이날 골프위크 및 USA 투데이 전문가들의 우승자 예측을 전했는데 참여한 9명 중 가장 많은 4명이 매킬로이가 우승할 거라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챔피언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우승 가능성을 전망한 전문가가 한명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매킬로이에 대해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예상했다. 세계랭킹 5위인 유럽의 ‘신성’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2명으로부터 지목받아 뒤를 이었고 콜린 모리카와와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가 한 표씩을 받았다. 2009년부터 16차레 마스터스에 출전한 매킬로이는 우승없이 2022년 준우승이 최고성적이다. 4대 메이저 대회 중 이미 US오픈(2011년), PGA 챔피언십(2012, 2014년), 디오픈(2014년)을 제패한 바 있어 마스터스 우승만 남은 상황이다. 특히 올 시즌 매킬로이는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에서 초반에 2승을 거두며 이번 마스터스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완성의 적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2022년과 지난해에 이어 통산 3번째 마스터스 우승을 정조준하는 셰플러와 더불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전문가 전망에서도 13명이 참여했는데 6명이 매킬로이를 우승 후보로 골랐다. 이들은 “이제는 그(매킬로이)의 시간이 왔다”, “매킬로이는 자신의 커리어 중 가장 완성도 높은 골프를 보여주고 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에 이보다 완벽한 시기는 없다” 등의 설명을 덧붙였다. 반면 셰플러를 우승후보로 꼽은 전문가는 1명에 불과했다. 또 다른 1명은 ‘매킬로이와 셰플러의 연장전’을 거론하며 “이것이 성사된다면 승자는 우리”라고 ‘빅 매치’의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른 우승 후보로는 브룩스 켑카, 토머스, 모리카와, 윌 잴러토리스,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안병훈, 김주형 등 3명이 출전한다. 김주형은 취재진과 만나 “이제 몇 년 쳐봤으니까 나가서 플레이 잘하면 될 것 같다. 준비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주형은 “감이 나쁘지 않다. 전에는 정말 ‘느낌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많았지만 이제 몇 년을 해 보니 오늘 밤에는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며 부담이 덜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세계랭킹 1위인 셰플러와의 친분 덕분에 자신도 더 노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주형은 “그와 친하다고 해서 내가 나아지는 건 아니다”라면서 “나 자신에게 요구하는 수준을 더 높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셰플러와 가깝게 지내면서) 나 자신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하게 되었고 연습하고 싶지 않은 날에도 셰플러가 얼마나 큰 노력을 했는지를 알기에 벌떡 일어나서 연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주형은 셰플러가 남다른 승부욕과 균형잡힌 삶의 태도가 강점이라고 봤다. 그는 “경쟁심이 다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고 그게 골프를 칠 때도 나타난다. 특히 나와 내기 골프를 하든 메이저 챔피언십에 출전하든 이기고자 하는 그의 눈빛은 정말 똑같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골프장 밖에서는 자신의 성공을 매우 잘 관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골프 선수로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사는 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처음 만났을 때와 여전히 똑같다”고 설명했다.
  • ‘세계 1위’ 셰플러의 2연패 vs 매킬로이 ‘커리어 그랜드슬램’

    ‘세계 1위’ 셰플러의 2연패 vs 매킬로이 ‘커리어 그랜드슬램’

    男골프 첫 메이저 대회 95명 출전LIV선수 ‘그린 재킷’ 입을 지 관심남자 골프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0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95명이 출전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세계 1위이자 지난해 우승자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꼽힌다. 2022년과 지난해에 ‘그린 재킷’을 입은 셰플러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다. 그렇지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 휴스턴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샷감이 나쁘지 않은데다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다는 게 장점이다. 이 때문에 셰플러는 이 대회 역대 9번째 ‘3회 이상 우승자’ 대열 합류를 노리고 있다. 세계 2위이자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벌써 2승을 올리며 페덱스컵 1위를 달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셰플러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다. PGA 투어 통산 28승을 올린 그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메이저 대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고 있다. 매킬로이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US오픈(2011년), PGA 챔피언십(2012, 2014년), 디오픈(2014년)을 제패한 바 있어 하나 남은 마스터스 우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6차례 마스터스에 출전한 매킬로이는 2022년 셰플러에 이어 준우승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미국 CBS스포츠는 이번 대회 배당률을 놓고 셰플러는 +400, 매킬로이는 +650을 책정하며 둘의 우승 확률을 가장 높게 봤다. 뒤를 이은 욘 람(스페인)은 +1400,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1600, 5위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는 +1800이었다. 람과 함께 LIV골프 소속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메이저 5승의 브룩스 켑카(미국)도 우승 후보다. LIV골프 소속으로는 모두 12명이 출전한다. 2023년 PGA 챔피언십(켑카), 지난해 US오픈(디섐보)에 이어 마스터스가 LIV골프 소속 선수에게 처음 그린 재킷을 허락할지 관심이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 3명이 출전한다. 2020년 더스틴 존슨(미국)에 이어 공동 2위를 차지하며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을 쓴 임성재는 “무리 없이 1~2라운드를 치르고 싶다. 톱10에 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면서 “오거스타에서는 정말 정교해야 한다. 퍼트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터스에 6번 출전해 공동 16위가 최고 성적인 안병훈은 “자세나 그립 등을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 ‘그린 재킷’ 놓고 셰플러의 2연패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매킬로이냐…임성재 “톱10에 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

    ‘그린 재킷’ 놓고 셰플러의 2연패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매킬로이냐…임성재 “톱10에 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

    남자 골프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95명의 선수가 출전해 막을 올린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는 세계랭킹 1위로 지난해 우승자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꼽힌다. 2022년과 지난해에 ‘그린 재킷’을 입은 셰플러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다. 그렇지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 휴스턴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샷감은 나쁘지 않은데다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 때문에 셰플러는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역대 9번째로 ‘3회 이상 우승자’대열 합류를 노리고 있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가장 많은 6차례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5회, 아널드 파머(미국)가 4회로 뒤를 잇는다. 필 미컬슨(미국)을 비롯해 5명이 3회 우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2위이자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벌써 2승을 올리며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셰플러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다. PGA 투어 통산 28승을 올린 그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메이저 대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고 있다. 매킬로이는 이미 US오픈(2011년), PGA 챔피언십(2012, 2014년), 디오픈(2014년)을 제패한 바 있어 마스터스 우승이 더 절실한 상황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6차례 마스터스에 출전한 매킬로이는 2022년 셰플러에 이어 준우승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미국 CBS스포츠는 이번 대회 배당률을 놓고 셰플러는 +400, 매킬로이는 +650을 책정했다. 반면 3위인 욘 람(스페인)은 +1400, 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1600, 5위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는 +1800이다. 이들 외에도 LIV골프 소속인 욘 람,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메이저 5승의 브룩스 켑카(미국) 등도 우승후보군이다. 특히 12명의 LIV골프 소속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가 나오게 된다면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에 이어 마스터스도 LIV골프 소속 선수가 우승하게 되는 기록을 세운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 등 3명이 출전한다. 2020년 더스틴 존슨(미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한국 선수 중 마스터스 최고 성적을 보유 하고 있다. 임성재는 “무리 없이 1∼2라운드를 치르고 싶고 톱10에 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면서 “오거스타에서는 정말 정교해야 한다. 퍼트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터스에 6번 출전해 공동 16위가 최고성적인 안병훈은 “자세나 그립 등을 신경 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 김시우, 9회 연속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해라…이경훈도 마스터스행 마지막 티켓 도전

    김시우, 9회 연속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해라…이경훈도 마스터스행 마지막 티켓 도전

    김시우가 오는 11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9회 연속 출전을 위해 총력전을 편다. 이를 위해 김시우는 3일부터 나흘동안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438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950만달러)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마스터스를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는 김시우에게는 매우 중요한 대회다. 아직까지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마지막 남은 마스터스 출전권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5번의 발레로 텍사스 오픈 우승자 중 3명의 선수가 극적으로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해에는 악샤이 바티아가, 2022년에는 J.J. 스펀이, 2019년 코리 코너스가 모두 이번 대회에 우승하면서 극적으로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했다. 2023년 1월 소니 오픈을 제패하며 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한 김시우는 2016년 PGA 챔피언십으로 메이저 첫발을 디뎠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8년간 4대 메이저 대회에 꾸준히 출전했다. 출전권이 없어 대회에 나가지 못한 경우는 2021년 디오픈 챔피언십이 유일할 정도다. 마스터스도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 연속으로 참가했다. 한국선수로는 통산 12차례의 최경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출전이다. 첫해를 제외하고 모두 컷 통과했으며 공동 12위부터 공동 39위까지 기록했다. 마스터스 출전을 위해서는 지난 시즌 페덱스컵 랭킹 ‘톱30’, 지난해말 기준 세계랭킹 50위 또는 마스터스 개막 직전 주까지 50위 이내 진입, 올해 대회 우승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해 BMW 챔피언십 직후 세계랭킹 50위 안에 들었던 김시우는 그렇지만 연말 이후 50위 밖으로 밀리면서 마스터스 출전권을 잃었다. 김시우는 현재 세계랭킹 67위다. 김시우와 함께 이경훈도 마스터스 출전을 위해서는 우승컵이 간절하다. 2022년과 2023년 마스터스에 출전한 이경훈은 컷 탈락과 공동 23위에 오른 적이 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출전권을 잃어서 메이저대회 출전을 위해서는 우승이 꼭 필요하다. 9회 연속 출전이 벼랑 끝에 몰린 김시우 등과 달리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은 모두 마스터스에 나선다.
  • ‘뱀구덩이’에서 역전한 빅토르 호블란, 1년 7개월 만에 우승 감격…안병훈 공동 16위, 김주형 공동 36위

    ‘뱀구덩이’에서 역전한 빅토르 호블란, 1년 7개월 만에 우승 감격…안병훈 공동 16위, 김주형 공동 36위

    ‘뱀 구덩이’코스를 제대로 공략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1년 7개월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모았던 안병훈은 공동 16위, 김주형은 공동 36위에 올랐다. 호블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 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호블란은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감격의 우승을 맛봤다. 그는 2023년 8월에 열린 투어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아울러 통산 7번째 우승 기쁨을 누렸다. 호블란은 2020년 2승, 2021년 1승 이후 2023년 플레이오프 BMW챔피언십과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연속 제패하는 등 시즌 3승을 거두며 페덱스컵 챔피언에 올라 ‘신성’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나 2024년에는 한 차례 준우승에 그치며 침체에 빠진적도 있다. 특히 그는 이번 대회 승부처 중 하나인 16번(파4), 17번(파3), 18번(파4) 홀로 이어지는 이른바 ‘뱀 구덩이(스네이크 피트)’에서 버디를 잡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좁은 페어웨이에서 조금이라도 실수를 한다면 순식간에 나락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호블란은 15번홀까지 3타를 줄였지만 앞조에서 플레이 한 2022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무려 버디 7개로 7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2언더파로 2타 앞서가고 있어 반전이 필요했다. 그런 상황에서 16번홀에서 토머스가 보기를 범한 반면 호블란이 버디를 잡으며 순식간에 공동선두가 됐다. 상승세를 탄 호블란은 17번홀에서도 멋진 티샷을 선보인 뒤 3.3m짜리 버디를 떨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토머스는 18번홀에서도 티샷이 왼쪽 러프지역으로 가면서 사실상 승부는 끝났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 3라운드에서는 선두와 3타차 공동 11위로 기대를 모았던 안병훈은 이븐파로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쉽게도 시즌 두 번째 톱10진입도 무산됐다. 김주형은 2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36위(1언더파 283타)로 13계단 상승했다.
  • ‘뱀구덩이 코스’를 공략하라…김주형, 안병훈 등 PGA 발스파 챔피언십 출격

    ‘뱀구덩이 코스’를 공략하라…김주형, 안병훈 등 PGA 발스파 챔피언십 출격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끝나자 마자 이번에는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달러)이 21일(한국시간)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나흘간 이어지는데 무엇보다도 16번(파4), 17번(파3), 18번(파4) 홀로 이어지는 이른바 ‘뱀 구덩이(스네이크 피트)’로 불리는 곳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핵심이다. 좁은 페어웨이에서 조금이라도 실수를 한다면 순식간에 나락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임성재는 2019년 16~18번홀에서 나흘간 이븐파를 기록하며 우승경쟁을 벌였지만 2021년에는 ‘뱀 구덩이’에서 3오버파로 고전하고 공동 29위에 그쳤다. 이번에는 김주형과 안병훈, 이경훈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그는 지난달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7위에 오른 뒤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40위권에 그치고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컷 탈락해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유일한 톱10(공동 8위)을 기록한 안병훈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공동 52위로 마친 뒤 이번 대회에 나서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9위에 오른 적이 있는 이경훈으로서는 이번이 기회다. 올 시즌 8개 대회 중 컷 통과가 두 차례뿐이고 특히 최근 4개 대회에선 연속 컷 탈락할 정도로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고 있다. ‘특급 대회’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연이어 열리면서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2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다. 세계랭킹 10위 이내의 선수로는 현재 3위인 잰더 쇼플리(미국)와 9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10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매킬로이냐 스펀이냐…PGA 최고 상금 65억 주인공, 오늘밤 나온다

    매킬로이냐 스펀이냐…PGA 최고 상금 65억 주인공, 오늘밤 나온다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와 J.J. 스펀(35·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450만 달러(약 65억 2400만원)의 상금이 걸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놓고 연장 대결을 벌인다. 매킬로이와 스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나란히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마쳤다. 연장전은 해가 지면서 경기 진행이 어려워져 현지 날짜로 월요일 오전 9시, 한국시간으로는 17일 오후 10시에 시작한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현지시간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가려지는 건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연장전은 16(파5), 17(파3), 18번 홀(파4) 3개 홀 합산 스코어로 승부를 가린다. 3개 홀 합산 스코어가 같으면 17번 홀에서 서든데스 방식으로 연장전을 치르고, 여기서도 우승자가 결정되지 않으면 18번 홀에서 또 한 번 서든데스를 연다. 서든데스 연장전이 더 이어지면 16, 17, 18번 홀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4라운드 경기는 폭풍과 낙뢰 등으로 4시간가량 중단됐다가 재개되면서 해가 지기 직전에 마무리됐다. 3라운드 선두 스펀에게 4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매킬로이는 4언더파 68타를 쳐 이븐파 72타에 그친 스펀을 따라잡았다. 매킬로이는 2019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반면 세계랭킹 57위 스펀은 2022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딱 한 번 PGA 투어 우승을 경험했다. 매킬로이는 세계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2023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29·미국)는 공동 20위(4언더파 284타)에 그쳐 대회 3연패가 무산됐다. 셰플러는 이날 버디 1개에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셰플러가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낸 것은 지난 2월 WM 피닉스 오픈 최종 라운드 1오버파 이후 12라운드 만이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가 공동 38위(1언더파 287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날 10번 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해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20m 칩샷이 들어가는 이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타를 잃은 김주형은 공동 42위(이븐파 288타)로 떨어졌고 이븐파 72타를 친 안병훈은 공동 52위(2오버파 290타)에 그쳤다. 4오버파 76타를 친 임성재는 공동 61위(6오버파 294타)로 밀려났다.
  • ‘제5의 메이저대회’서 김주형 공동 31위로 출발…안병훈, 임성재, 이경훈 등은 컷탈락 위기

    ‘제5의 메이저대회’서 김주형 공동 31위로 출발…안병훈, 임성재, 이경훈 등은 컷탈락 위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김주형이 공동 31위로 출발했다. 반면 안병훈과 임성재, 김시우 등은 하위권으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김주형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콜린 모리카와, 조던 스피스, 캐머런 영(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치러진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7위에 올랐던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노린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총상금이 2500만 달러로 우승 상금만 450만 달러에 달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보다도 많다. 총상금 역시 지난해 4대 메이저 중 총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가 2150만달러의 US오픈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 대회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이 대회가 골프계에서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이유다. 전반을 1언더파로 마친 김주형은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이어진 11번 홀(파5)과 13번 홀(파3)에서 보기가 나오며 흔들렸다. 그러나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뒤 18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이는 데 성공했다. 첫날 공동 선두에는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루카스 글로버, J.J. 스폰(이상 미국),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가 자리했다. 김주형과는 4타 차이다. 2017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김시우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 1언더파 71타를 적어 공동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안병훈은 공동 83위(1오버파 73타), 임성재는 공동 116위(4오버파 76타), 이경훈은 공동 124위(5오버파 77타)에 그쳤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20위(3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 ‘제5의 메이저대회’ 7번째 출전 안병훈, 시즌 첫 톱10 기세 이어 우승 노린다…소그래스 지옥의 17번 홀 공략 관건

    ‘제5의 메이저대회’ 7번째 출전 안병훈, 시즌 첫 톱10 기세 이어 우승 노린다…소그래스 지옥의 17번 홀 공략 관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에 7번째 출전하는 안병훈이 지옥의 17번 홀을 넘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혔다. 안병훈은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소그래스(파72·7352야드)에서 열리는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에 나선다. 한국선수로는 안병훈을 비롯해 김시우와 김주형, 임성재 등이 출전한다. 지난주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에 진입한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만 7번째 출전한다. 6번의 대회에선 3차례 컷 통과했고 2019년에는 공동 26위가 최고 성적이다. 1974년 창설돼 올해 51번째를 맞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총상금만 2500만달러에 달할 정도로 큰 대회다. 상금규모나 출전 선수의 면면을 보면 4대 메이저대회는 아니지만 제5의 메이저대회로 인정받을 정도다. 실제로 지난해 4대 메이저 중 총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가 2150만달러의 US오픈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 대회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 중 48명이 나올 정도다. 역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선 한국 선수가 두 차례 우승했다. 2011년 최경주와 2017년의 김시우였다. 안병훈도 이 대열에 합류하겠다는 포부가 있다. 안병훈은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지난주는 좋아하는 코스에서 샷감도 날카로워지고 경기력이 돌아오고 있다”면서 “지난주를 기점으로 이번 주도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지난주만큼만 친다면 충분히 우승권이나 ‘톱10’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큰 대회에 출전하는 자체로도 영광스러운데 우승까지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면서 “이번 주 좋은 경기를 펼쳐서 트로피를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의 승부처는 지옥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17번 홀(파3)이다. PGA 투어에서 공략하기 가장 까다로운 코스로 꼽히는 17번 홀은 그린 주변을 연못이 둘러싸고 있는데 그린 주변 지름이 24m에 불과하다. 자칫 티샷의 방향이 좋지 않거나 바람으로 인해 방향이 틀어지면 대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2005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밥 트웨이(미국)는 3라운드 이 홀에서만 티샷을 네 차례나 물에 빠뜨려 12타를 치면서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다. 안병훈 역시 이곳에서 뼈아픈 경험을 한 적이 있다. 2021년 대회 1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까먹는 이름도 생소한 ‘옥튜플 보기’를 범한 것. 트웨이보다 한 타가 적은 11타에 홀 아웃했다. 당시 안병훈은 티샷이 물에 빠진 뒤 드롭 존에서도 세 차례나 공이 물에 빠졌다. 9타 만에 그린에 올린 안병훈은 2번의 퍼트로 17번 홀을 마무리했다. 완전히 멘탈이 무너진 안병훈은 18번 홀(파4)에서도 티샷을 물에 빠뜨렸고 공동 150위까지 밀려났다. 안병훈은 “많이 쳐봤지만 워낙 변수가 많고,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어려워진다”면서 “바람까지 불면 더 까다로워진다. 17번 홀에 대한 안 좋은 기억도 있는데 물을 잘 피하고 파로 막는 데 힘써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안병훈은 “시즌 초반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샷 감각이 날카로워지고 조금씩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있다”라며 “퍼트도 생각하는 대로 잘 되고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매우 영광스러울 것”이라며 “최경주, 김시우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내가 한다면 영광스럽게 트로피를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안병훈은 1, 2라운드에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아담 솅크(미국)와 함께 경기한다. 세계 랭킹 1위인 셰플러(미국)는 이 대회 사상 최초의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자도 셰플러가 유일하다. 만일 셰플러가 우승하면 2011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존디어 클래식을 3연패 한 이후 14년 만에 PGA 투어 단일 대회 3년 연속 챔피언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
  • 임성재, 김주형 등 최근 부진한 남자골프…7일부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반등 노린다

    임성재, 김주형 등 최근 부진한 남자골프…7일부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반등 노린다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 김시우 등 최근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는 한국 남자 골프 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반등을 노린다. 이들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 로지(파72)에서 열리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참가한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이번 시즌 네 번째 특급 지정 대회(시그니처 이벤트)로 총상금 2000만달러에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에 달한다. 페덱스컵 포인트도 일반 대회 500포인트보다 훨씬 많은 700포인트가 걸려 있다. 지난 1월 더 센트리에서 3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상승세에 있던 임성재는 이후 4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30위 안에 들지 못한 채 최근 2개 대회에서는 모두 컷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세계랭킹 22위가 무색한 결과였다. 지난달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7위에 오른 김주형도 최근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WM 피닉스 오픈과 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안병훈 역시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번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3차례 컷 통과에 불과하다.시즌 최고 성적은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작성한 공동 22위다. 김시우는 최근 3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 아직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임성재 등은 이번 대회에 우승을 추가한다면 그동안의 부진을 씻을 수 있게 된다. 이번 대회는 무게감이 있다 보니 우승후보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가장 먼저 거론된다. 지난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샷 감을 끌어올린 셰플러는 시즌 첫 우승을 맛볼 기회를 잡았다. 셰플러와 견줄 상대로는 PGA 투어 통산 27승의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거론된다. 매킬로이는 지난달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한 바 있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자신이 창설한 스크린골프 대회 TGL 결장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자신이 창설한 스크린골프 대회 TGL 결장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직접 창설한 스크린골프 대회 TGL에서 결장한다. 우즈가 속한 주피터 링크스 GC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소파이센터에서 열리는 더 베이 GC와의 경기에 우즈없이 김주형, 케빈 키스너, 맥스 호마(이상 미국)로 출전한다고 24일 공지했다. 우즈의 대회 첫 결장은 최근 무리한 일정에 따른 컨디션 난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들은 “우즈가 직전 TGL 경기에서 준비가 덜 된 징후가 보였다”며 “그는 대회에서 경쟁하기 위해 다시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주피터 링크스는 우즈가 출전한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일 모친상을 당한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약 287억원)에 출전하려다 포기했다. 최근엔 PGA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 애덤 스콧 정책 이사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PGA 투어와 LIV 골프 통합과 관련한 회동도 진행했다. 우즈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앤 스파에서 열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약 132억원)도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 ‘스크린’엔 약한가… 우즈, 199야드를 99야드로 착각

    ‘스크린’엔 약한가… 우즈, 199야드를 99야드로 착각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모친상 이후 처음 나선 경기에서 남은 거리를 착각하며 한참 짧은 샷을 날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 스크린골프리그(TGL)에서 캐머런 영(미국)과 싱글 매치를 벌였다. 해프닝이 벌어진 것은 13번 홀(파4·481야드). 우즈가 티샷을 날린 뒤 핀까지 남은 거리는 199야드였다. 마침 우즈는 두 번째 샷에 앞서 친구인 롭 맥나마라에게 거리 확인을 요청했고, 남은 거리가 ‘99야드’라는 답을 들었다. 캐디들은 종종 거리가 확실한 경우 첫 번째 숫자를 생략하고 이야기하는데 우즈는 이를 실제 99야드로 받아들였다. 우즈는 56도 웨지를 이용해 깔끔하게 샷을 날렸지만 정작 공은 핀에서 한참 모자란, 무려 117야드 앞에 떨어졌다. 우즈는 ESPN 중계진에 “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창피한 순간 중 하나가 방금 발생했다”고 멋쩍게 웃으며 “99야드라고 들었다. 그래서 나가서 그대로 쳤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모친상을 당한 뒤 처음 출전한 TGL에서 우즈가 속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은 첫 홀부터 우즈의 퍼트가 들어가지 않으며 영과 리키 파울러(미국),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뭉친 뉴욕골프클럽에 8번 홀까지 0-8로 끌려다녔다. 김주형이 9번 홀에서 ‘해머(일종의 찬스권)’를 던지고 약 3.5m 버디 퍼트를 넣어 2점을 만회한 뒤 우즈가 10번 홀에서 2.5m 버디 퍼트에 성공해 다시 간격을 좁혔으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 모친상 이후 처음 출전한 타이거 우즈, 199야드를 99야드로 착각…“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창피한 순간”

    모친상 이후 처음 출전한 타이거 우즈, 199야드를 99야드로 착각…“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창피한 순간”

    모친상 이후 처음으로 스크린골프리그(TGL)에 출전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착각해 한참 짧은 샷을 날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 TGL 경기에서 캐머런 영과 싱글 매치를 벌였다. 해프닝이 벌어진 것은 13번홀(파4·481야드). 우즈가 티샷을 날린 뒤 실제로 남은 거리는 199야드였다. 마침 우즈는 세컨샷에 앞서 친구인 롭 맥나마라에게 거리확인을 요청했다. 그리고 남은 거리는 99야드라고 들었다. 실제 남은 거리가 199야드지만 캐디들은 종종 거리가 확실한 경우 첫 번째 숫자를 생략하는데 우즈가 이를 착각했던 것. 우즈는 피칭웨지를 이용해 깔끔하게 샷을 날렸지만 정작 볼은 핀보다 한참 모자란 100야드 짧게 떨어졌다. 우즈의 팀원이었던 김주형과 케빈 키스너(미국)은 바닥에 주저앉아 웃음을 터뜨렸다. 우즈는 이 홀에서 패한 뒤 이를 중계한 ESPN 중계진에 “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창피한 순간 중 하나가 방금 발생했다”고 멋쩍게 웃으며 “99야드라고 들었다. 그래서 나가서 그대로 쳤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모친상을 당한 뒤 처음 출전한 TGL 경기에서 우즈가 속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은 첫 홀부터 우즈의 퍼팅이 들어가지 않으며 선취점을 내주면서 리키 파울러와 캐머런 영,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가 나선 뉴욕 골프클럽에 8번홀까지 0-8로 끌려다녔다. 김주형이 단체전 마지막 홀인 9번홀에서 ‘해머(일종의 찬스권)’를 던지고 약 3.5m 버디 퍼트를 넣어 2점을 만회한 뒤 우즈가 10번홀(파5)에서 2.5m 버디 퍼트를 성공해 3-8까지 점수차를 좁혔지만 더이상 추격은 어려웠다. 이전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뉴욕 골프클럽은 우즈가 속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을 누르고 첫 승을 기록했다. 뉴욕은 주피터와 같이 1승 2패를 기록했으나 승점에서 앞서 4위로 올라서며 4강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뉴욕은 25일 콜린 모리카와의 로스앤젤레스 골프클럽과 경기하고 주피터는 26일 3연승으로 선두인 더 베이 골프클럽과 맞붙는다.
  • 루드비그 오베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김시우는 공동 24위

    루드비그 오베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김시우는 공동 24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투어 2승째를 올렸다. 오베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오베리는 11언더파 277타의 매버릭 맥닐리(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3년 11월 RSM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오베리는 1년 3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따냈다. 오베리는 지난달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1라운드에서 63차를 기록하며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갑작스런 복통으로 공동 42위로 대회를 마쳐야했다.당시 오베리는 몸무게가 4㎏ 가까이 빠지는 등 극심한 후유증으로 그 다음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1라운드 후 기권해야 했다. 약 3주 만에 다시 같은 코스를 찾은 오베리는 “이번 일요일은 그때 일요일에 비해 훨씬 재미있다”며 “이렇게 우승으로 대회를 마친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오베리는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 140야드 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고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각각 벙커샷 버디와 벙커샷 이글을 잡는 등 행운도 따랐다. 이번 우승으로 오베리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위로 올라섰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9언더파 279타,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가 2언더파 286타, 공동 24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월 들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12위, 지난주 피닉스오픈 공동 21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중상위권 성적을 내며 선전했다. 김주형은 3오버파 291타, 공동 44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경기 후 “전반 9홀에서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해 아쉬웠다”며 “마지막 홀 이글 퍼트도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매 홀 타수를 잃지 않기 위해 최대한 짜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하려다 지난 5일 어머니 쿨티다가 별세하면서 이번 대회에 불참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대회장을 찾아 잠시 중계석에서 마이크를 잡기도 했다.
  • 타이거 우즈 19일 스크린 골프 대회 출전…모친상 후 첫 대회

    타이거 우즈 19일 스크린 골프 대회 출전…모친상 후 첫 대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미국)가 모친상 이후 첫 대회에 출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우즈가 다음 주 TGL 경기에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TGL 경기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다. TGL은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해 만든 스크린 골프 리그로 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우즈는 김주형, 케빈 키스너, 맥스 호마(이상 미국)와 함께 주피터 링크스 골프 클럽팀에 속해 있다. 우즈가 이끄는 주피터 링크스는 이번 대회에서 뉴욕 골프 클럽과 맞붙는다. 뉴욕 클럽에서는 캐머런 영,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출전한다. TGL 경기는 15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되며 9번홀까지는 단체전으로, 이후 15번홀까지는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우즈는 TGL 싱글 매치에서 아직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고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우즈는 1월 말 TGL 경기에 출전했고, 이후 12일 개막하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모친상으로 불참했다. 우즈의 어머니 쿨티다 우즈는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 우즈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이후 모친상에 따른 준비 부족으로 출전 계획을 철회했다. 쿨티다 우즈는 1월 말 우즈의 TGL 경기 때 관중석에서 아들의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 김주형,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첫날 공동 20위…임성재는 공동 25위

    김주형,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첫날 공동 20위…임성재는 공동 25위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 공동 20위에 올랐다. 토리파인스 코스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임성재는 공동 25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6개를 범하면서 1오버파 73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선두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데니 매카시(미국)다. 김주형은 이날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이 모두 페어웨이와 그린을 많이 벗어나지 않았지만 쇼트 게임과 퍼트가 생각만큼 이뤄지지 않았다. 토리파인스 남코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임성재는 버디를 3개 잡았지만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 공동 2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로서는 3번 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을 벗어난데다 10m 파 퍼트에 이어 1.5m 보기 퍼트를 놓치면서 2타를 잃은 게 결정적이었다. 임성재와 같은 2오버파 74타를 친 김시우도 17번 홀(파4) 티샷이 왼쪽 숲으로 날아가 분실구가 되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낸 게 아쉬웠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4위에 포진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오버파 74타로 임성재, 김시우 등과 공동 25위에 그쳤다.
  • 토리파인스 반갑다…임성재, 자신이 강한 모습 보인 코스서 통산 3번째 우승 도전

    토리파인스 반갑다…임성재, 자신이 강한 모습 보인 코스서 통산 3번째 우승 도전

    임성재(26·CJ)가 자신이 강한 모습을 보인 코스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의 남코스(파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 출전한다. 원래 이 대회는 그동안 로스앤젤레스(LA) 근교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는데 최근 미국 LA지역을 휩쓴 산불로 인해 대회 장소를 옮겨서 열린다. 이 대회는 개막전 더 센트리, AT&T 내셔널 프로암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열리는 시그니처 대회다. 전년도 페덱스컵 상위 50위, 지난해 가을 시리즈 상위 포인트 순위자 등 총 82명이 컷 없이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52억3200만 원)를 놓고 경쟁한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는 임성재가 좋아하는 남코스에서 열린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임성재는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 2023년에는 4위, 2022년에도 6위를 기록했다. 바로 이 코스에서다. 무엇보다도 개막전 더 센트리 3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4위 등으로 시즌 페덱스컵 순위 7위에 자리하고 있을 정도로 샷감이 올라온 상태라 우승 가능성도 크다. PGA투어도 홈페이지에서 임성재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에 이어 우승 후보 3위로 꼽았다. 토리파인스 남코스는 난도가 있어 대부분의 선수가 고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임성재는 “토리파인스 남코스를 좋아한다. 롱게임이 장점인데 코스가 긴 남코스에서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다. 다만 우승경쟁은 불가피하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톱 랭커들이 출전한다.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도 참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23)과 안병훈(34), 김시우(30)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자신이 호스트를 맡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메이저대회 이상으로 큰 애착을 갖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개인사정으로 불참한다. 지난해 7월 디오픈에서 컷 탈락한 뒤 허리 수술을 받았던 우즈는 재활을 거쳐 지난해 12월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7개월만에 정규 투어 복귀를 노렸지만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데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이 계속돼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시우, WM 피닉스오픈서 공동 21위…우승은 벨기에 출신 데트리

    김시우, WM 피닉스오픈서 공동 21위…우승은 벨기에 출신 데트리

    김시우가 광적인 응원과 야유 등이 가능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20만달러)에서 공동 21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게리 우들런드(미국)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열려던 AT&T 페블비치 프로암대회에서 12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2주 연속 중상위에 올랐다. 2012년 PGA 퀄리파잉 스쿨을 최연소(만 17세 5개월 6일)로 통과해 PGA 무대에 진출한 김시우는 2015~2016시즌 윈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그 뒤 2016~2017시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0~2021시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이어 2022~2023시즌 소니오픈까지 통산 4승을 올렸다. 지난해 2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3회, 톱25 12회를 기록해 페덱스컵 랭킹 32위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우승은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의 토마스 데트리(벨기에)가 차지했다. 17언더파 267타 공동 2위에는 교포 선수 마이클 김, 대니얼 버거(이상 미국)가 자리했다. 32세에 생애 첫 PGA 투어 정상에 오른 데트리는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도 58위에서 22위로 대폭 상승했다. 데트리는 PGA 투어는 물론 DP 월드투어 우승 경력도 없던 선수지만 2023년 디 오픈 공동 13위, 지난해 PGA 챔피언십 공동 4위와 US오픈 공동 14위 등 메이저 대회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김주형이 6언더파 278타로 공동 44위, 임성재는 4언더파 280타로 공동 57위에 올랐다.
  • 장유빈, 마침내 LIV 골프 데뷔…김주형은 골프해방구 WM 피닉스오픈서 셰플러와 동반 플레이

    장유빈, 마침내 LIV 골프 데뷔…김주형은 골프해방구 WM 피닉스오픈서 셰플러와 동반 플레이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LIV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이 마침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2025 LIV골프 개막전에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장유빈은 7일(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IV골프에서 아이언헤드GC 소속으로 출전한다. 한국 국적 선수가 LIV 골프 대회에 정식으로 참가하는 것은 장유빈이 처음이다. 아이안헤드는 케빈 나와 대니 리, 코즈마 진이치로 등 한국계 선수와 일본인 선수로 구성됐다. 아이언헤드는 LIV 골프의 창설 멤버로 이번 시즌부터는 KPGA 출신의 장유빈이 새롭게 합류했다. 2023년 10월 프로로 전향한 장유빈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과 대상, 평균타수 1위를 휩쓸었다. 당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이 유력했으나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12월 LIV 골프 아이언헤드팀과 전격 계약해 한국 선수 1호 LIV 골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사막이라는 특성을 반영해서 인지 8일까지 열리는 경기가 모두 나이트 게임으로 열린다. 현지시간 오후 6시 15분(한국시간 7일 밤 12시 15분)에 샷건(동시 티오프) 방식으로 열린다. 경기방식도 개인전과 함께 4명의 팀 성적을 반영한 단체전도 병행한다. 앞서 장유빈은 LIV골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자 지난 1월부터 미국으로 가서 아이언헤드소속인 케빈 나 등과 함께 훈련을 해왔다. 4주 가량 훈련한 장유빈은 지난 2일 사우디에 도착해 데뷔전을 준비했다. 한편 지난 3일 끝난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면 올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한 김주형은 7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리는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20만달러) 1, 2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하게 됐다. 평소 셰플러와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진 김주형은 셰플러 외에도 맥스 호마(미국)과 함께 라운드를 펼친다. 셰플러는 2022년과 2023년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해에도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이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골프해방구로도 알려진 피닉스 오픈은 다른 대회와 달리 선수에 대한 야유는 물론 응원도 가능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또 PGA 투어 통산 6승의 호마는 대회 장소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살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김주형이 이들과 같은 조에 편성된 것은 최근 김주형의 PGA 투어 내 위상이 높아졌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셈이다. 임성재는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샘 번스(미국)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고 2021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이경훈은 케빈 키스너(미국),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와 1, 2라운드 같은 그룹이 됐다.
  • LPGA 개막전 우승 김아림, 랭킹 20계단 상승 35위…톱10 진입 김주형은 한 계단 상승

    LPGA 개막전 우승 김아림, 랭킹 20계단 상승 35위…톱10 진입 김주형은 한 계단 상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한국선수로는 6년 만에 우승한 김아림의 세계랭킹이 35위로 20계단 상승했다. 김아림은 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55위에서 20계단이나 상승했다. 김아림은 3일 끝난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세계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12월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이 30위까지 올랐던 김아림은 그러나 지난해 한때 72위까지 떨어졌다. 그렇지만 지난해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다시 순위를 끌어올리며 50위권으로 진입했고 이번 우승으로 30위권에 진입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해란이 7위로 가장 높이 자리했다.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고진영은 12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11위이던 양희영이 고진영과 자리를 바꿔 12위가 됐다. 넬리 코르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 지노 티띠꾼(태국), 릴리아 부(미국), 해너 그린(호주)은 1∼6위를 유지했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톱10에 입상한 김주형은 세계랭킹이 1계단 상승했다. 김주형은 같은 날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24위에서 23위로 올라섰다. 김주형은 3일 끝난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변함없이 1위를 지켰고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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