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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곤’ 천우희, 김주혁에 가능성 증명 “킬 하랬더니 살려와?”

    ‘아르곤’ 천우희, 김주혁에 가능성 증명 “킬 하랬더니 살려와?”

    탐사보도극 ‘아르곤’ 천우희가 발로 뛴 ‘팩트’로 김주혁에게 가능성을 증명했다.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연출 이윤정, 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원작 구동회, 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2회에서는 ‘아르곤’ 팀에서 겉돌기만 했던 계약직 기자 이연화(천우희 분)가 후속 보도 취재를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팩트 제일주의 김백진과 열혈 이연화의 공조를 예고한 강렬한 엔딩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화는 홀로 미드타운 인허가 혜택의 미스터리를 파고들었다. 아르곤 팀 회의에서 김백진은 이연화가 준비한 보고서에 “기자 말고 소설을 써라. 팩트는 하나도 없고 주장만 범벅”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이연화는 “김백진이 구두 굽 까진 기자는 인정한다”는 채수민(신현빈 분)의 조언에 따라 포기하지 않고 현장을 직접 발로 뛰기 시작했다. 결국 미드타운 인허가에 문제가 있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게 된 것. 앞서 김백진은 이연화가 유명호(이승준 분) 국장이 내리꽂은 사람이 아닌가 의심을 했지만 이연화가 보내준 사진 증거를 보고 그녀의 진심을 알아봤다. 김백진은 “킬 하랬더니 살려와?”라며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니 능력껏 살려서 대가리 찾아오라”며 미드타운 인허가 관련 취재를 이연화에게 맡기며 신뢰감을 보였다. 김백진은 사장 측근의 비리를 보도했다가 부당하게 해고당한 뒤 외부에서 복직 투쟁중인 후배 팀원을 대신해 들어온 이연화를 인정할 수 없었다. “죄송하다”를 입에 달고 살면서도 진짜 기자가 되려 현장을 누비는 이연화의 고군분투가 백진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것. 앞으로 진실 보도를 향해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주혁과 천우희의 연기는 2회에서도 더할 나위 없었다. 냉정하고 까칠해 보이지만 ‘아르곤’을 지키려는 수장의 고민을 섬세하게 녹여낸 김주혁의 연기는 카리스마에 부드러움까지 더했다. 실패와 주위의 비난 속에서도 자신이 해야할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천우희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을 자아내며 응원을 이끌어 냈다. 거절당한 아이템을 끝까지 취재해 증거를 찾아온 이연화와 뚝심과 기자의 가능성을 발견한 김백진의 관계변화에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팩트를 가장 우선시하는 원칙주의자 김백진 밑에서 호기심과 남다른 감이 유일한 재능인 이연화가 어떤 팩트를 찾아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2회 시청률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2.9%, 순간 최고 시청률 3.4%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에 불을 제대로 지폈다. 진실을 위해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아르곤’이 회사 내부의 압박과 외부의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도 신념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르곤’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tvN ‘아르곤’ 2회 방송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르곤’ 천우희, 김주혁에 “저는 우리 앵커의 판단을 믿습니다”

    ‘아르곤’ 천우희, 김주혁에 “저는 우리 앵커의 판단을 믿습니다”

    ‘아르곤’ 천우희가 김주혁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에서는 천우희와 김주혁이 극 중 해명시 미드타운 붕괴 사고 보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HBC 방송국 내에서는 아르곤 팀 앵커 김백진(김주혁 분)과 계약직 기자 이연화(천우희 분)를 제외하고는 붕괴 사고의 주범으로 주강호 현장 소장을 지목하고 있었다. 확인된 팩트는 없었지만 추측은 가능한 상황이었다. 방송국 내 홀로 다른 의견을 갖고 팩트 기반 보도를 주장하던 김백진은 혼란에 휩싸였다. 그러던 중 이연화는 “소장이 미드타운 주차장 공사를 처음부터 반대했답니다”라며 새로운 팩트를 가져왔다. 이연화는 “그 전에도 주 소장은 지반 강화 공사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몇 번이나 작업 중지를 요청했지만 전부 거절당했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 소장이 사측에 제출한 서류와 제보자의 인터뷰를 그 증거로 제시했다. 이를 듣던 김백진은 “너도 주 소장이 범인이라고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연화는 “저는 우리 앵커의 판단을 믿습니다”라고 답했다. 김백진은 긍정적인 말 대신 “정말 정치적이구나”라며 냉소적으로 말했다. 사진=tvN ‘아르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르곤’ 김주혁 천우희, 진실 보도하려는 열혈 기자로 변신 ‘찰떡 케미’

    ‘아르곤’ 김주혁 천우희, 진실 보도하려는 열혈 기자로 변신 ‘찰떡 케미’

    ‘아르곤’ 김주혁, 천우희가 남다른 연기력으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에서는 진실을 보도하려는 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주혁과 천우희는 기대를 감탄으로 바꾸는 열연을 펼쳤다. 김백진(김주혁 분)이 이끄는 아르곤은 심야 방송으로 밀려났지만 해명시 미드타운 붕괴 사고를 보도하며 진실 앞에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아르곤 팀에 배정 받은 이연화(천우희 분)는 특채 계약직 기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눈치를 받았지만 현장을 발로 뛰며 힘을 보탰다. 결국 이연화가 결정적인 증언을 확보하는데 성공했고, 주강호 소장의 선의가 밝혀질 수 있었다. 방송말미 아르곤 팀의 뒤풀이 자리에 초대받지 못해 홀로 남은 이연화와 마지막까지 사무실에 남아 사고 인명현황판을 보며 주강호 소장 아내의 감사 전화를 받는 김백진의 대비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주혁과 천우희의 조합은 드라마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명품 조합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주혁은 철저한 원칙주의자 김백진의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압도했다. 까다로운 기준과 원칙의 아르곤 수장이지만 뉴스 때문에 아내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고, 사춘기 딸 때문에 속을 썩고 있었으며 보도를 막으려는 유명호(이승준 분)와 몸싸움도 마다않는 열의를 가지고 있었다. 김백진의 입체적 면모는 그의 섬세한 연기로 살아났다. 천우희는 이 시대 청춘들의 고민과 고충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생생하게 표현했다. 특채로 입사해 동료들의 시선에 주눅 들기도 하고, 함께 한 동료들이 이름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존재감 없는 짠내 나는 모습이지만 진실을 향한 걸음을 시작하는 당찬 의지를 보였다. 팀에서 이방인처럼 떠도는 이연화의 긴장감과 무력함을 디테일한 표정과 목소리 톤으로 살려냈다. 두 배우가 만들어낸 연기의 시너지 역시 불꽃이 튀는 듯한 강렬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전혀 다른 개성을 가진 두 캐릭터가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은 극을 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될 예정이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은 5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tvN ‘아르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기고] 남성이 양성평등에 앞장서야 하는 이유/김주혁 가족남녀행복연구소장

    [기고] 남성이 양성평등에 앞장서야 하는 이유/김주혁 가족남녀행복연구소장

    개인방송 진행자(BJ)인 남성 김모씨가 최근 한 여성 게이머 겸 BJ를 죽이겠다며 그 집을 찾아가는 과정을 생방송으로 진행해 충격을 준다. 살해 협박 이유는 ‘여자가 감히’ 남성 혐오 발언을 했기 때문이란다. 남성들로부터 성희롱 등을 당하는 데 대한 미러링(반사)이었다고 한다. 당사자는 공포에 떨고 많은 여성들은 불안과 함께 분노를 느꼈을 것이다. 경찰은 사안이 경미하다며 김씨를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행위로 범칙금 5만원만 부과하고 귀가시켰다. 여성단체들은 “여성의 목숨을 범칙금 5만원으로 취급한 경찰”을 규탄했다. 이성 혐오가 살해 협박의 이유가 된다면 그 대상은 여성과 남성 중 어느 쪽이 많을까. 사건 이후 온라인에는 피해 여성 BJ를 청소년들이 원색적으로 욕하는 영상이 매일 수십 개씩 올라온다. 그릇된 여성 혐오적 시각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한 결과다. 참으로 심각한 문제다. 결혼과 출산은 남녀 모두에게 윈윈이 돼야 한다. 그것이 어느 한쪽에 족쇄가 되면 저출산 고령화는 브레이크 없이 가속화할 수밖에 없다. 교원 임용 절벽은 전주에 불과하다. 그러나 21세기를 맞이한 지 17년이나 지난 아직도 결혼이나 출산을 이유로 타의로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여성들이 많아 안타깝다. 여성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뭘까. ‘집안의 천사’가 되는 것일까.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자주권(自主權?Sovereignty)이라고 초서는 ‘캔터베리 이야기’에서 말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몰래카메라 범죄는 2011년 1523건에서 16년 5185건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데이트폭력 검거 인원은 8367명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성폭력 범죄는 2006년 1만 4277건에서 15년 3만 1063건으로 9년 만에 117% 급증했다. 살인, 강도 등 다른 흉악 범죄가 같은 기간 감소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젠더폭력의 피해자는 대부분 여성이다. 여성이 강간 등 신체적 성폭력을 당할 확률이 21.3%다. 이런 현실을 우리 자녀들에게까지 물려줘서야 되겠는가. 이처럼 현실에서는 아직도 성 불평등이 일상화돼 있다. 양성평등이 다 이뤄진 것 같은 착각에서 깨어나야 한다. 이제는 성별에 따른 불평등과 폭력을 조속히 종식시켜야 한다. 그러나 이처럼 올바른 일에 여성들만 참여하면 남녀 대립 또는 갈등 구도로 엉뚱하게 비화하기 쉽다. ‘여자가 감히’란 일부 잘못된 감정적 반발이 예상된다. 올바른 생각을 가진 남성들이 앞장서서 힘을 보태야 한다. 양성평등이 일부 여성들만이 아니라 대다수의 생각임을 보여 줘야 한다. 유엔 등 세계 각국에서도 양성평등에 남성이 참여하는 캠페인과 남성이 주도하는 반폭력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성평등 보이스 등 남성들이 활동하고 있다. 양성평등은 성별에 따른 차별, 편견, 비하, 폭력 없이 인권을 동등하게 보장받고 모든 영역에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것을 말한다. 세상의 절반씩인 여성과 남성이 평등해야 모두가 행복해진다. 한쪽이 불행하면 나머지도 결국은 불행해진다. 양성평등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좋은 것이다. 이제는 남성들이 인식과 행동을 전환해 일상에서부터 양성평등에 동참하고 주도하기를 더이상 머뭇거리지 말아야 할 때다.
  • ‘아르곤’ 김주혁, 진짜 앵커 못지않은 비주얼 포착 ‘뇌섹남 등극?’

    ‘아르곤’ 김주혁, 진짜 앵커 못지않은 비주얼 포착 ‘뇌섹남 등극?’

    ‘아르곤’ 김주혁의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4일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팀장 ‘김백진’ 역을 맡은 김주혁의 스틸을 공개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치열한 삶을 그린 드라마다. 제작진은 “김주혁과 천우희의 캐스팅은 신의 한 수”라고 언급할 만큼 캐스팅에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이에 4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 김주혁의 연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주혁은 극 중 사실을 통하지 않고서는 진실로 갈 수 없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친 팩트 제일주의자 김백진 역을 맡았다. 그는 HBC 간판 앵커이자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수장이다. 시청자들은 백진이 슈트가 잘 어울리는 젠틀맨으로 기억하지만, 까다로운 기준으로 밤낮없이 스태프를 달달 볶으며 기꺼이 악마라 불리기 자청하는 치열한 완벽주의자다. 그러나 누구보다 진실한 뉴스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가졌고 뒤로는 비정규직 스텝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싸우는 속 깊고 따뜻한 남자다. 김주혁은 진짜 앵커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완벽한 비주얼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섹시함이 느껴지는 담담하고 또렷한 말투와 목소리는 여심을 흔들었다. 그는 직접 기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전해듣고 뉴스 프로그램을 챙겨보는 등 캐릭터 준비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에피소드들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은 이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르곤’ 김주혁 “기자들 다르게 보여, 팀원들이 일하는 것 같아”

    ‘아르곤’ 김주혁 “기자들 다르게 보여, 팀원들이 일하는 것 같아”

    배우 김주혁이 ‘아르곤’에 출연하며 기자를 보게 된 남다른 시선에 대해 언급했다.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윤정 PD와 배우 김주혁, 천우희, 박원상, 신현빈, 박희본이 자리했다. 이날 김주혁은 “기자분들 얼굴을 이렇게 자세히 보는 건 처음이다. 다르게 느껴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작발표회에 오셔서 기사를 작성하시는 기자분들을 보니 마치 팀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극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주혁은 이어 “이런 말은 처음 해보는 것 같다. 고생이 많으시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열정적인 언론인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9월 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르곤 김주혁X천우희, 믿고 보는 배우들이 만났다… 명품 드라마 탄생 기대

    아르곤 김주혁X천우희, 믿고 보는 배우들이 만났다… 명품 드라마 탄생 기대

    탐사보도극 ‘아르곤’ 김주혁과 천우희가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오는 9월 4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연출 이윤정, 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원작 구동회, 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김주혁, 천우희의 대본리딩과 첫 촬영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 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로,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로 꽉 채워진 라인업과 치밀한 대본으로 또 한편의 tvN표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첫 공개된 메이킹 영상 속 김주혁과 천우희의 몰입도 높은 연기 시너지는 시청자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진지함과 웃음이 오가는 대본리딩 현장은 짧은 영상만으로도 이들이 그려낼 탐사보도극 ‘아르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지는 첫 촬영 메이킹 영상에는 신뢰감 높은 김주혁, 천우희의 열연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보는 이들을 집중하게 만든다. 이윤정 감독과 세밀한 부분까지 의견을 나누며 촬영에 몰입하는 두 배우의 열정과 내공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진실은 사실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친 타협제로의 HBC 간판 앵커 김백진 역을 맡은 김주혁은 “대본 자체가 너무 좋아서 기대가 컸는데, 기대한 만큼 촬영도 순조롭게 잘 된 것 같다. 스스로도 많은 기대가 되는 작품”이라며 “‘아르곤’에 많은 관심 바라고 9월4일 첫 방송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스크린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한 김주혁이 4년만의 컴백작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다. 주연으로 안방에 귀환하는 충무로의 블루칩 천우희는 “드디어 첫 촬영을 하게 됐다. 비가 와서 걱정을 했었는데, 촬영을 할 때가 되니 비가 그쳐서 다행히 촬영을 잘 마쳤다”고 전하며 “연화로서 좋은 연기 보여드리도록 노력 할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천우희는 계약만료 3개월을 앞두고 ‘아르곤’에 배정받게 된 남다른 촉의 계약직 기자 이연화로 분한다. 타고난 호기심 하나를 재능으로 믿고 온갖 구박에도 정식기자로 채용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연화는 시대의 청춘을 대변하며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아르곤’ 제작진은 “대본 리딩부터 열기가 남달랐던 김주혁, 천우희는 첫 촬영 역시 눈을 뗄 수 없는 집중력 있는 연기로 감탄을 이끌어냈다. ‘신의 한수’라는 평가를 시청자들도 절감하게 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르곤’은 감각적인 연출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윤정 감독이 연출하고 구동회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세 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집필해 완성도를 확보했다. ‘하백의 신부 2017’ 후속으로 오는 9월 4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지수, 김주혁과 열애 6년 만에 결별한 이유

    김지수, 김주혁과 열애 6년 만에 결별한 이유

    김주혁과 김지수가 결별한 이유가 공개됐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 과거 배우 김주혁과 김지수가 열애 6년 만에 결별한 이유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 시사평론가는 “김주혁 집안에서 김지수는 공인된 며느리였다. 김무생 선생이 ‘아이고~ 우리 며느리, 우리 며느리’ 하면서 김지수를 그렇게 챙겨주고 좋아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가 2005년 김무생 선생이 돌아가시자 김지수도 오열하면서 빈소를 3일 내내 가족처럼 함께 지켰다. 그리고 영결식을 하는데, 볼일이 있었던 김지수가 외출했다가 막 달려와서 ‘아버지, 언제 들어가셨냐?’ 이렇게 물어봤는데 가족이 ‘이미 화장이 시작됐다’ 이러니까 울음을 터트리는데 그 모습, 그 장면이 기억이 난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연예부 기자는 “2009년 김주혁과 김지수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양측 소속사는 ‘각자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친구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김주혁이 시간이 흐르고 난 다음에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 고백을 했다. 두 사람이 공개 열애를 했잖냐. 그러니까 모든 주위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 게 너무 부담스러웠고, 싸운 다음에도 사람들 의식해서 웃으면서 다녔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게 연애를 하는 건지, 연기를 하는 건지 모를 날이 너무 많았다. 진짜 부담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주혁이 미안한 마음이 굉장히 많았던 것 같다. 그 당시 김지수의 나이가 38살이었다. 그래서 김주혁이 헤어지고 나서 죄인처럼 지냈다고 한다. 그리고 한 인터뷰에서 ‘의도한 건 아니지만 결혼 적령기를 보내고 결국 헤어진 너무너무 미안하다’라고 고백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열애중인 김주혁과 이유영의 소식도 전해졌다. 한 연예부 기자는 “김주혁이 17살 연하 이유영과 열애 중인데,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주혁 천우희 ‘아르곤’ 확정 “참된 언론인 역할, 어느때보다 필요해”

    김주혁 천우희 ‘아르곤’ 확정 “참된 언론인 역할, 어느때보다 필요해”

    연기자 김주혁과 천우희가 tvN 드라마 ‘아르곤’ 출연을 확정했다. 김주혁은 극중 탐사보도 프로그램 ‘아르곤’ 팀장 ‘김백진’을 맡았다.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 인물이다. 그는 “참된 언론인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그래서 이 작품과 캐릭터가 마음에 와 닿았다”고 밝혔다. 색다른 연기 변신도 예고했다. 김주혁은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때 마다 묘한 짜릿함이 있다.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천우희는 계약직 기자 ‘이연화’로 변신한다. 김백진에게 호된 훈련을 받으며 점차 뉴스의 보람을 배워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현실적인 대본에 끌렸다는 천우희는 “연화의 주체적인 성격이 마음에 들었다. 인내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인들의 이야기인 만큼 진지하게 접근하겠다”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아르곤’은 언론인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커피 프린스’, ‘치즈 인더 트랩’ 이윤정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터널’ 이유영, 공개 남친 김주혁 언급..“전화로 전개 물어봐”

    ‘터널’ 이유영, 공개 남친 김주혁 언급..“전화로 전개 물어봐”

    배우 이유영이 공개 연인인 김주혁을 언급했다. 이유영은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주말 미니시리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기자간담회에서 “정신없이 촬영이 진행돼 (김주혁과) 만날 시간이나 조언을 들을 시간은 없다”면서 “하지만 전화로 재미있다고 말해주거나 향후 전개를 물어보고 있다”고 말했다. 첫 드라마로 흥행 홈런을 날린 이유영은 “운이 좋은 것 같다. 얼떨떨하다”면서 “현장에 익숙해지도록 도움을 준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터널’은 30년 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이다.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 등이 출연한다. 지난 3월 2.8%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로 출발해 자체 최고 시청률 5.4%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주혁 “‘공조’보다 먼저 찍었던 첫 악역… 로코에 질릴 때 쯤 덥석 물었죠”

    김주혁 “‘공조’보다 먼저 찍었던 첫 악역… 로코에 질릴 때 쯤 덥석 물었죠”

    사실 김주혁(45)의 첫 악역이다. 배우 입장에서다. 관객 입장에선 올해 초 히트한 ‘공조’를 떠올리겠지만 촬영 순서는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한참 먼저다. 9일 개봉한다.“이거 찍고 ‘좋아해줘’를 찍고 ‘공조’를 찍었어요. ‘비밀은 없다’도 악역으로 보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결이 달라요. ‘석조저택…’이 사실상 첫 도전이죠. 그전엔 악역이 들어오지 않았어요. 로맨틱 코미디가 많았거든요. 얼마나 지겨웠겠어요. 옳다구나 하고 덥석 물었죠.” 미국 서스펜스 소설의 대가 빌 S 밸린저의 대표작 ‘이와 손톱’(1955)을 해방 직후 경성으로 옮겨 왔다. 한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진 마술사가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와 잘린 손가락 하나만 남기고 행방이 묘연한 자신의 집사이자 운전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한 남자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법정 공방이 교차된다.김주혁은 과거가 베일에 가려진 남도진, 일본명 오카모토 시게루로 등장한다. 위조지폐를 만들어 호사로운 삶을 사는 악당이다. “악역이 처음이라고 불안하지는 않았어요. 원래 해보고 싶었고, 또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죠. 다만 관객들이 못 받아들이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어요. 앞서 ‘1박2일’ 같은 예능도 했으니까요. 연기할 땐 즐겼어요. 성격 때문에 평소에는 하지 못하는 말, 표정 등을 해볼 수 있었거든요. 다시 하게 되면 굉장히 유하고 다정한 악역을 해보고 싶네요.” 영화 중반까지 고수가 연기한 마술사의 로맨스가 집중되며 다소 지루한 느낌을 주는데 50분가량 지나 김주혁이 얼굴을 드러내며 작품이 꿈틀대기 시작한다. “완벽한 선인도, 완벽한 악인도 없다는 생각으로 캐릭터를 만들려고 했어요. 그래야 매력적일 것 같았거든요. 한량이면서도 사이코패스 같은 모습을 보여 주려 했죠. 열심히 했는데 편집된 장면이 꽤 돼요. 그 어렵다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는 장면도 열심히 연습했는데 아주 조금 나오고, 남도진을 더 악하게 보이게 만드는 장면, 연기 감정이 잘 잡혔던 몇 장면도 빠진 게 있지요. 그런데 완성본을 보니 중반부터 끝까지 정신 못 차리고 몰입하게 편집이 잘됐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전체적으로는 사족이 됐겠구나 싶었죠.” 존재 자체로 스크린을 장악하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연기도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법정 장면에서 너무 못한 것 같아요. 상황에 맞춰야 하는데 제가 분위기를 끌고 가려고 하는 잘못을 저질렀네요. 관객들은 모르고 지나갈 수 있겠지만, 저는 또 하나 배운 셈이에요.” 그래서 스스로 매긴 점수가 50점이다. 좀처럼 자신을 칭찬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해도 너무 박한 것은 아닐까. “어차피 100점은 없을 테니 90점은 돼 보려고 늘 노력해요. 이 역할에 이 정도면 적당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죠. 조금이라도 다르게 분석하고 차별화하려고 합니다. 안주하는 것과 노력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니까요. 물론, 그렇게 90점에 도달한다 해도 또 50점이라고 생각하게 될 거예요. 더 좋은 게, 더 잘하는 게 보일 테니까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봉태규 “17년 만에 연기가 재미있더라”

    봉태규 “17년 만에 연기가 재미있더라”

    배우 봉태규(36).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청춘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유쾌한 캐릭터로 익숙한 그가 시대정신이 투철한 신문사 기자로 무대에 섰다.1986년 전두환 정권 당시 김주언 한국일보 기자가 월간 ‘말’지에 정부의 보도지침 584건을 폭로한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연극 ‘보도지침’(6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2관)을 통해서다. 2009년 연극 ‘웃음의 대학’ 이후 7년 만에 무대에 오른 봉태규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권력에 맞서는 사회부 기자 김주혁 역을 맡았다. 봉태규가 17년 연기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자를 연기하게 된 건 오세혁 연출의 한마디 때문이었다. ●실제 사건 재구성… 기자 역할 첫 경험 “2000년에 영화 ‘눈물’이라는 작품으로 데뷔를 했는데 제가 맡았던 배역을 본 주변 사람들이 ‘이제 넌 악역밖에 못할 거야’라는 말들을 많이 했었어요. 근데 오세혁 연출이 저를 처음 만났을 때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영화 ‘눈물’을 정말 좋아하는데 영화에 나온 그 불량한 아이 ‘창’이 기자가 되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고요.” 전두환 정권은 안보라는 미명아래 문화공보부 홍보정책실을 통해 매일 각 언론사에 ‘보도지침’을 전달해 뉴스의 보도 방향과 내용 및 형식을 일일이 통제했다. 주혁은 친구이자 월간 ‘독백’ 편집장인 김정배를 설득해 보도 문건을 세상에 공개한다. 역사의 한복판에서 정의를 외쳤던 주혁이 되기 위해 애쓴 점을 물으니 봉태규는 의외의 답변을 들려줬다. “저는 주혁이가 정의롭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열혈 기자도 아니고요. 사실 기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잖아요. 오히려 저는 주혁이가 뜨겁지 않아서 좋았어요. 지난 역사를 돌이켜 보면 한 개인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지닌 감정이 순간적으로 솟구치면서 역사가 크게 요동치는 것 같아요. 저는 주혁이가 정의감에 넘쳐서 대단한 일을 했다기보다 그저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게 된 것에 화가 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블랙리스트, 발상 자체가 웃기지 않나? 이번 작품을 하기 전부터 현대사 책과 팟캐스트 방송 등을 통해 보도지침 사건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는 봉태규는 평소 사회, 정치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다. 공교롭게도 보도지침 사건과 많은 면에서 비슷한 최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를 바라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궁금했다. “생각해 보면 웃기지 않나요? 블랙리스트에 올릴 사람과 아닌 사람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발상이요. 전 어렸을 때 학교에서 떠든 사람 이름을 칠판에 적는 것도 폭력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이런 기억은 누군가의 가슴에 크게 남잖아요. 하물며 그런 폭력을 국가에서 행사한다는 건 말이 안 되죠.” ●먼저 나를 잘 알아야 연기에 녹아들어 17년간 연기를 하면서 한 번도 느껴 보지 못한 재미를 이번 연극에서 찾았다는 그에게 본인만의 특별한 ‘연기 지침’이 있는지 물었다. “저는 아무리 남들이 좋은 작품이라고 해도 제가 하고 싶은 작품만 하는 편이에요. 지난 17년간 느낀 건데 연기 인생이 의도하거나 계획한 대로만 흘러가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제가 어떤 사람인지 집중하려고요. 제 자신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야 연기에 제가 오롯이 녹아들고 작품도 빛을 발한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이제서야 막 30~40%쯤 알게 되었네요(웃음).”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컬투쇼’ 김주혁, “4개 국어-피아노 맹연습” 이유는?

    ‘컬투쇼’ 김주혁, “4개 국어-피아노 맹연습” 이유는?

    배우 김주혁이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김주혁은 24일 오후 방송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고수와 호흡을 맞춘 ‘석조저택 살인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극 중 재력가 역할을 맡아 4개 국어를 해야 하고 피아노도 잘 쳐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준비해야 할 게 많았다”며 “일단 피아노를 정말 못 치는데 한 곡을 잘 쳐야 해서 엄청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고수는 “역할 때문에 마술 선생님께 직접 마술을 배우기도 했다. 외적인 변화도 많으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해 영화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서스펜스 스릴러다. 내달 9일 개봉.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석조저택 살인사건’ 김주혁 “고수 얼굴은 유죄..이기적이다”

    ‘석조저택 살인사건’ 김주혁 “고수 얼굴은 유죄..이기적이다”

    ‘석조저택 살인사건’ 김주혁이 고수의 잘생긴 얼굴에 질투(?)를 드러냈다. 10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제작보고회에는 김휘 감독과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이 참석했다. 이날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배우들과의 ‘유죄 무죄’ 토크에서 “고수의 잘생긴 얼굴은 유죄다”라는 질문에 고수는 무죄를, 김주혁은 유죄를 주장했다. 김주혁은 “너무 자기만 좋은 거 다 가지면 안 된다. 적당히 섞여야 한다”고 말했고 고수는 “상대적인 것 아닌가. 유죄가 될 수 없다”고 억울해했다. 이에 박경림은 “고수가 대기실에서 ‘살이 많이 쪘다’고 망언을 하더라”고 폭로했고 고수는 “어제부터 다이어트에 돌입한 것”이라며 수줍어 했다. 박경림이 “그 얼굴로 살면 느낌이 어떠냐”, “거울을 볼 때 어떤 느낌이냐”며 외모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자 고수는 웃은 뒤 “박경림 씨 오랜만에 봐서 너무나 반갑다. 요즘 꽃들이 만개했는데 여기에도 꽃이 피었다”며 박경림에게 화답했다.5월 개봉을 앞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서스펜스 스릴러다. 고수는 살인사건의 피해자인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 역을, 김주혁은 용의자인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 역을 맡았다. 문성근은 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 윤영환 역을 맡아 남도진의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 송태석 역의 박성웅과 팽팽한 법정 공방을 펼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석조저택 살인사건’ 제작보고회 현장마저 ‘미스터리’(종합)

    ‘석조저택 살인사건’ 제작보고회 현장마저 ‘미스터리’(종합)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웰메이드 서스펜스 스릴러 탄생을 예고했다. 10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감독 정식, 김휘) 제작보고회에는 김휘 감독과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이 참석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1940년대 해방 후 경성을 배경으로,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고수는 살인사건의 피해자인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 역을, 김주혁은 용의자인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 역을 맡았다. 문성근은 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 윤영환 역을 맡아 남도진의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 송태석 역의 박성웅과 팽팽한 법정 공방을 펼친다. 남도진이 최승만을 진짜로 살해한 것인지는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김주혁은 악역인지 아닌지에 대해 분명히 밝힐 수 없었다. 김주혁은 ‘공조’에 이어 악역을 맡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악역이라고 봐야할까요? 악역이 아니다. 유력한 용의자일 뿐이다”라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이에 검사 역의 박성웅은 “당신이 살인한 거 아닙니까”라며 극중 배역에 몰입한 발언을 했고 김주혁은 “증거 있습니까”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고수는 자신이 맡은 운전수 역에 대해 “이런 캐릭터는 처음이었다. 본인의 모든 것을 지워버린 미스터리한 인물이다”라고 소개한 뒤 “왜” 이런 인물이 되는가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말씀 드릴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서스펜스 장르인만큼 영화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까 최대한 답변을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김주혁은 “벌어진 사건과 법정씬이 교차로 나오는 구성이다. 관객이 사건을 같이 풀어헤쳐나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문성근은 “원작소설을 봤는데 워낙 잘 짜여진 작품이더라.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도전의식, 해보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며 “해방 직후로 잘 옮겨왔더라”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영화 속 살인사건에 대해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 출신으로서 분석하면, 살인사건의 원인은 보통 3가지다. 치정, 돈, 정신병이다. 이 중에 몇 가지가 걸려있다”고 귀띔했다. 대선배인 문성근과 치열한 법정 공방을 펼친 박성웅은 “실제 법정에서는 이렇게 소리 지르면 쫓겨난다”면서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연기했는데 재밌었다. 상대가 문성근 선배님과 김주혁 씨라 자연스럽게 연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휘 감독은 작품에 대해 “독특한 이야기 구조에 캐릭터 앙상블이 탁월하다. 또한 1940년대 시대적 상황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해방기 혼란의 시기 자체에 대한 매력, 거기에 살인사건이라는 소재가 더해져 재미가 극대화 됐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미국작가 빌 S. 밸린저의 소설 ‘이와 손톱’을 영화화한 작품. 절묘한 미스터리와 독특한 내러티브로 그간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서스펜스 스릴러의 등장을 알린다. 오는 5월 개봉.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석조저택 살인사건’ 고수 “김주혁, 엄살 심하더라” 팩트폭행

    ‘석조저택 살인사건’ 고수 “김주혁, 엄살 심하더라” 팩트폭행

    진지한 배우 고수가 진지하게 김주혁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10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제작보고회에는 김휘 감독과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이 참석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서스펜스 스릴러다. 김주혁은 경성 최고의 재력가로 살인사건 피의자로 법정에 서는 남도진 역을, 고수는 그의 미스터리한 운전수 최승만 역을 맡아 몸싸움을 벌이는 등 격렬하게 호흡을 맞췄다. 이날 고수는 김주혁과 첫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예능에서 매주 구탱이형으로 즐거움을 주고 계실 때 처음 촬영에 들어가서 굉장히 친근감이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오래 알고 있던 형님처럼 다가갔는데 결례를 범한 게 아닌가 싶다”며 “배우로서 굉장히 좋아하던 분이었다”고 밝혔다. 함께 작업해 보니 어땠냐는 질문에는 오랫동안 고심하더니 “엄살이 좀 심하더라”는 반전의 답을 내놔 모두를 웃게 했다. 김주혁은 고수에 대해 “정말 진지한 친구”라며 “매사에도 그렇고 연기를 임하는 자세도 그렇고 정말 진지하다. 그런데 너무 진지해서 좀 풀어졌으면 좋겠다. 사람과의 관계도 그렇고 더 장난도 치고 그러면서 자신을 좀 쉬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이들과 함께 문성근이 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 윤영환 역을, 박성웅이 남도진의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미국작가 빌 S. 밸린저의 소설 ‘이와 손톱’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견고한 스토리텔링 위에 배우들의 섬세하고도 폭발적인 연기를 더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공직체험] 집배원이라 쓰고 섬대표로 불린다

    [공직체험] 집배원이라 쓰고 섬대표로 불린다

    따뜻한 바닷바람이 봄의 시작을 알리던 지난달 27일. 목포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3시간 가까이 파도를 헤쳐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항에 도착하자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섬마을 풍경이 펼쳐졌다. 뱃멀미로 정신이 없던 기자 앞에 얼굴이 까맣게 탄 한 남성이 마을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삼륜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났다. 16년째 홍도에서 ‘1인 집배원’으로 살고 있는 정대웅(44)씨였다. 그는 배 화물칸이 열리자 익숙한 손놀림으로 뭍에서 온 편지와 비와 소포 꾸러미를 오토바이에 옮겨 실었다.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우편 주머니를 들었더니 생각보다 꽤 무거웠다. 정씨는 “초짜가 이런 일 하면 허리 다친다”고 나무란 뒤 삼륜차 화물칸에 기자를 태워 산 중턱 홍도우체국으로 올라갔다.# 220가구의 소식을 싣고… 해가 지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든다고 해서 이름붙은 홍도(紅島)는 580여명, 220가구가 오손도손 모여 사는 작은 섬이다. 이곳의 유일한 집배원인 정씨는 육지 소식을 가장 먼저 배달하는 ‘일꾼’이자 뭍과 섬을 연결하는 ‘전령사’다. 홍도우체국은 다른 곳보다 한 시간 빠른 오전 8시에 문을 연다. 10시 30분쯤 섬으로 오는 배에 우편물을 보내려는 주민들이 아침 일찍부터 몰려들기 때문이다. 오전 내내 이곳은 마을 주민들이 보내는 택배물품을 처리하느라 북새통을 이룬다. 많을 때는 하루 접수 물량이 300개나 되는데, 대부분은 도시 주민들이 인터넷으로 주문한 해산물과 뭍에 사는 자식에게 선물로 보내는 건어물이다. 접수받은 우편물을 삼륜차에 실어 항구에 옮겨놓은 그는 목포행 쾌속선에서 가져온 우편물을 지역에 맞춰 분류해 나갔다. 매일 홍도로 오는 우편물은 편지(신문 포함) 약 150통, 택배물 50개 정도.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발달해 우편 물량은 줄고 있지만 인터넷·모바일 거래가 늘어 택배 수요는 크게 늘고 있다고 정씨는 설명했다. 점심 식사를 마친 그가 항구 건너편 발전소에 우편물을 갖다 주려 길을 나섰다. 6년 전쯤 만들어진 나무 계단을 30분 가까이 걸어 작은 산 하나를 넘는 ‘난코스’였다. 계단이 생기기 전에는 등반용 줄을 잡고 기어서 올라갔단다. 너무 숨이 차 홍도의 절경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고작 이것 걷고 뭐가 힘들다고 이러냐”고 기자를 채근하는 정씨의 모습은 말 그대로 ‘상남자’(남자 중의 남자)였다.# 절해고도의 삶은 외롭지 않다 오후 2시 30분. 남은 우편물을 가방에 차곡차곡 담아 마을 곳곳을 누볐다. 정씨를 본 한 동네 할머니가 “이 잡것아. 그동안 왜 이렇게 얼굴을 안 비쳤냐”며 그의 입에 크게 썬 홍어 한 점을 밀어 넣었다. 정씨는 “지금처럼 어르신들이 음식이나 믹스 커피를 건네며 ‘애쓴다’고 말할 때 피로가 가신다”면서 웃었다. 홍도에서 나고 자란 정씨는 고교 졸업 뒤 서울과 부산 등에서 일하다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격탄을 맞고 직장을 잃었다. 도시에 대한 아픈 기억을 안고 고향인 홍도로 내려와 방황도 했다는 정씨는 시간 날 때마다 집 근처 우체국에 들러 틈틈이 일을 도운 인연으로 2001년 3월 정식 집배원(상시계약직)이 됐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2004년)이란 긴 제목의 영화를 보면 주인공 홍두식(김주혁 분)이 오지랖 넓게 동네 주민의 온갖 어려움을 샅샅이 파악해 모두 해결하는 ‘홍반장’ 역할을 한다. 이곳에선 정씨가 바로 이 마을의 홍반장이다. 마을 구성원 대다수가 칠순 이상 고령인 홍도에서 정씨는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공과금을 대신 내 주거나 보건지소에서 의약품과 구급약도 받아 준다. 섬에 딱 한 대 있는 우체국 현금지급기(ATM)에 가서 돈을 대신 찾아 주거나 반대로 돈을 부쳐 주기도 한다. 마을 주민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생수 박스가 배로 들어오면 배달도 하고, 몸이 아픈 노인을 삼륜차에 태워 보건지소에도 데려간다. 편지를 돌리다 혼자 사는 노인 집에 들러 말벗이 되고 지붕에 물이 새면 직접 고쳐 주기도 한다. 며칠간 집에 인기척이 없거나 낯선 이가 의심쩍게 주변을 어슬렁거리면 경찰에 신고도 한다. 이 모든 것은 그가 집배원이기에 아무 대가 없이 주민들을 위해 해 주는 일이다. 우편 배달길에 만난 마을 청년회장 김영재(40)씨는 “대웅이형은 단순한 집배원이 아니라 마을 전체의 물류와 안전, 복지를 책임지는 사실상의 동네 대표”라며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해가 뉘엿뉘엿 질 때쯤 일을 끝낸 정씨가 고샅길을 따라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갔다. 그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보였다. “집배원 일이 고되지만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보람도 커 절해고도의 생활이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 15년 넘게 여름휴가 못 가 홍도에 없어서는 안 될 그에게도 말 못 할 고민이 있다. 오래전 마흔을 넘겼지만 미혼이라는 것. “요즘은 이런 섬까지 시집올 아가씨가 없다”며 고개를 흔들지만 그래도 결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진 않은 눈치다. 다만 이곳이 ‘1인 집배원 구역’이다 보니 단 하루도 섬을 비워 둘 수 없어 주말에 목포에 나가 맞선을 보는 것도 여의치 않다고. 집배원 일을 시작하고 15년 넘게 여름휴가 한번 다녀오지 못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란다. 정씨처럼 한 지역을 홀로 책임져야 하는 ‘1인 집배원 구역’은 전국에 50여곳이나 된다. 그의 소원은 남들처럼 일 년에 한 번씩 일주일짜리 휴가를 다녀오는 것과 한 달에 한두 번이라도 주말을 온전히 쉬는 것이다. 때마침 1인 집배원 현황을 살피러 홍도를 찾은 황문영 전국우정노동조합 복지국장도 “강씨의 모습이 안타깝다”고 혀를 찼다. 우정사업본부 훈령 15조에는 집배원 인력의 3.5%를 여유 인력으로 둬 병가나 휴가에 대처할 수 있게 돼 있지만 우정사업본부가 우편사업에서 해마다 300억~700억원씩 적자를 내다 보니 인력 충원이 잘 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집배원의 평균 근로시간은 연간 2860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1747시간)뿐 아니라 우리나라 평균(2113시간)과 비교해도 월등히 많다. 최근 5년간 85명의 집배원이 과로사 등으로 숨졌고 올해 들어서도 두 명이 세상을 떠났다. 정씨에게 ‘휴식’과 ‘가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인생의 봄날’은 언제쯤 올까. 글 사진 홍도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사라진 사체, 남겨진 증거…‘석조저택 살인사건’ 예고편

    사라진 사체, 남겨진 증거…‘석조저택 살인사건’ 예고편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첫 번째 예고편이 공개됐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난 뒤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사가 펼치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배우 고수가 정체불명의 운전사 ‘최승만’ 역을, 김주혁이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 역을 맡았다. 또 문성근이 의문의 살인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 ‘윤영환’ 역, 박성웅은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 ‘송태석’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등장한 김주혁과 정체불명의 피해자이자 과거를 모두 지운 운전사인 고수를 볼 수 있다. 두 사람의 미스터리한 관계가 눈길을 끈다. 또 “사라진 사체, 남겨진 증거, 모두가 속고 있다”라는 카피와 함께 자신의 모든 것이 ‘최승만’(고수)에게 관찰되고 있음을 알게 된 ‘남도진’(김주혁)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인다. 여기에 사건을 두고 펼치는 변호사 ‘윤영환’(문성근)과 검사 ‘송태석’(박성웅)의 법정공방이 예사롭지 않다. 20세기 최고의 서스펜스 소설로 불리는 빌 S. 밸린저의 ‘이와 손톱’을 영화화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의 무대를 해방기 직후 경성으로 옮겼다. 뿐만 아니라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보기 어려웠던 서스펜스 스릴러로, 특유의 긴장감과 신선한 이야기 진행방식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터널’ 이유영, 화보서 치명적 매력 발산 ‘아찔 힙 라인+도발 눈빛’

    ‘터널’ 이유영, 화보서 치명적 매력 발산 ‘아찔 힙 라인+도발 눈빛’

    ‘터널’에 출연하는 이유영이 화제가 되며 과거 화보도 눈길을 끈다. 이유영은 패션매거진 에스콰이어 화보 ‘우먼 위 러브’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화보 속 이유영은 몸에 밀착되는 화이트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아찔한 몸매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유영은 22일 열린 OCN 새 드라마 ‘터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신감을 많이 갖고 하라고 응원해주신다”고 연인 김주혁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 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로 오는 25일 토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터널’ 이유영 “연인 김주혁, 자신감 갖고 하라고 응원”

    ‘터널’ 이유영 “연인 김주혁, 자신감 갖고 하라고 응원”

    ‘터널’ 이유영이 연인 김주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새 드라마 ‘터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신용휘 감독과 배우 윤현민, 최진혁, 이유영이 자리했다. 이유영은 “아무래도 첫 드라마이다 보니 처음에는 많이 긴장하고, 연기가 좀 딱딱해지는 것도 있는 것 같았다”며 첫 드라마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유영은 연인이자 연기자 선배인 김주혁의 조언에 대해 “자신감을 많이 갖고 하라고 응원해주신다”고 언급했다. 한편, OCN 새 주말드라마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 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이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제공=스포츠서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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