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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봉선 “방자전, 제대로 비꼬려면 나를 캐스팅”

    신봉선 “방자전, 제대로 비꼬려면 나를 캐스팅”

    개그우먼 신봉선이 영화 ‘방자전’과 관련, 독특한 해석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신봉선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한 영화 ‘방자전’ 주인공들을 향해 “영화를 제대로 비꼬려면 춘향이로 나를 캐스팅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배우 조여정은 ‘춘향전’을 재해석한 영화 ‘방자전’에서 색다른 춘향이로 분한 모습을 살짝 공개했다. 조여정은 영화에서 선보인 소리와 춤을 선보이며 “이산 저산 사방팔방”을 열창했다. 이에 ‘해피투게더’ MC 박미선은 조여정을 향해 “봄꽃 같은 춘향이”라고 평했다. 유재석은 “춘향이와 스타일이 다양할 수 있다. 조여정의 춘향은 새로운 스타일의 춘향이다.”고 덧붙였다. 신봉선은 이 말에 “영화를 제대로 확 비꼬려면 춘향이로 나를 캐스팅 했어야 한다.”고 대꾸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영화 ‘방자전’출연진 조여정 김주혁 김성령과 개그맨 김영철이 출연해 이상형을 공개했다. 또 걸그룹 원더걸스(소희, 선예, 혜림, 예은, 유빈)는 마지막 국내 활동으로 ’해피투게더’를 택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방자전’ 김주혁 “나는 쇼핑중독” 인정

    김주혁이 영화계의 소문난 ‘쇼퍼홀릭’임을 공식 인정했다. 배우 김주혁이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MC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에 출연해 ‘쇼핑’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MC 박명수는 김주혁에게 “영화계에서 옷 잘 입는 패셔니스타로 소문났다.”고 밝히자 김주혁은 “쇼핑하는 것을 좋아한다. 신발과 이너를 특히 좋아한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또 출연진들이 ‘이너’라는 단어를 생소해하자 김주혁은 “점퍼 안에 입는 티셔츠를 말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김주혁은 지난 2007년 한 남성잡이와의 인터뷰에서도 “연기 이외에 유일한 관심이 쇼핑이라고 할 만큼 패션에 관한 정보에 민감하다. 직접 고른 옷을 입고 거울 앞에 서 있는 내 모습을 보는 게 몇 안 되는 취미생활 중 하나”라며 ‘쇼핑 애찬론’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주혁, 조여정, 김성령, 김영철, 원더걸스(선예, 소희, 혜림, 유빈, 예은)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방자전’ 김주혁의 굴욕 “경비가 출입 막아”

    ‘방자전’ 김주혁의 굴욕 “경비가 출입 막아”

    배우 김주혁이 신인시절 평범한 외모로 겪은 굴욕담을 털어놨다. 김주혁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신인시절 평범한 외모 때문에 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김주혁은 “SBS 공채 탤런트로 입사했는데 방송국에 들어갈 때 동기들은 보통 제재 없이 바로 통과했다. 그러나 나만 유일하게 경비원이 막아 결국 출입증을 발급받았다.”고 밝히며 “심지어 나를 매니저로 오인한 사람도 있었다.”고 덧붙여 굴욕담의 쐐기를 박았다. 이밖에도 이날 김주혁은 영화계에서 소문난 패셔니스타답게 쇼핑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주혁, 조여정, 김성령, 김영철, 원더걸스(선예, 소희, 혜림, 유빈, 예은)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영철 “이영애 술버릇은 우아하게 원샷”

    김영철 “이영애 술버릇은 우아하게 원샷”

    김영철이 배우 이영애의 우아한(?) 술버릇을 폭로했다. 개그맨 김영철이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배우 이영애와 술자리를 가진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김영철은 “2000년에 영화 ‘공동경비 구역 JSA’의 쫑파티에 참석했다.”고 운을 떼며 “이영애, 송강호, 최민식 씨가 있었다. 특히 내 바로 앞에 이영애가 있어서 너무 떨렸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이영애는 반잔도 없이 입에 한 번에 털어 넣는다. 술 먹는 모습이 정말 예쁘고 우아하다.”고 전하며 즉석에서 이영애가 술 먹는 모습을 흉내 내 폭소를 자아냈다. 김영철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영애의 이미지는 새침하고 말을 안 할 것 같은데 먼저 ‘한 잔 할래요?’라며 술도 권하고 의외로 말도 재밌게 하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주혁, 조여정, 김성령, 김영철, 원더걸스(선예, 소희, 혜림, 유빈, 예은)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방자전’, 상영중지 요청...’춘향이 모독’

    ‘방자전’, 상영중지 요청...’춘향이 모독’

    영화 ‘방자전’이 상영중지에 처할 위기를 맞았다. 춘향문화선양회는 지난 2일 ‘춘향전’을 재구성한 영화 ‘방자전’의 상영중지를 공개적으로 요청하고 나섰다. 춘향문화선양회 측에 따르면 ‘방자전’은 상업적 목적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극중 춘향이와 방자가 향락을 즐기는 것을 묘사한 부분은 춘향의 사랑을 단순한 노리개 감으로 모독했다. 선양회의 한 관계자는 “춘향전은 2006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족문화 100대 상징 중에 하나로 선정된 작품이다.”라며 “이러한 점을 간과하고 영화 상영 허가를 내준 문화체육관광부도 문화적 훼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상영정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남원시민과 시민단체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끝까지 영화상영을 막을 것이다.”라며 경고했다. 한편 춘향이 몽룡의 몸종 방자와 관계를 맺는 등 파격적인 설정으로 눈길을 모은 ‘방자전’은 김주혁, 류승범, 조여정 등이 출연한다. 사진 = 바른손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9禁 ‘방자전’, 개봉 첫날 16만...’흥행예감’

    19禁 ‘방자전’, 개봉 첫날 16만...’흥행예감’

    ‘19금’ 사극 영화 ‘방자전’이 개봉 첫날 16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 ‘방자전’은 개봉 첫날 하루 동안 전국 449개 스크린에서 16만 5천명의 관객을 모았다.이에 ‘방자전’은 1위 ‘드래곤 길들이기’ 21만 9천여 명, 2위 ‘페르시아 왕자: 시간의 모래’ 20만 4천여 명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3일 오전 10시 예매율을 살펴보면 ‘방자전’은 26.05%로 1위 ‘드래곤 길들이기’(29.35%)를 바짝 뒤쫓고 있다. ‘방자전’이 ‘드래곤 길들이기’가 전체관람가인 것에 비해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방자전’을 관람한 관객들은 “예상외로 좋았다.”, “내용도 신선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생각보다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주혁 조여정 류승범 주연의 ‘방자전’은 고전 ‘춘향전’의 미담을 뒤집은 작품으로 춘향을 사랑한 방자, 출세를 위해 사랑을 이용하는 이몽룡, 두 남자에게 덫을 놓는 춘향, 세 사람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독특한 스토리를 담고 있어 더욱 많은 관객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사진 = 바른손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방자전’ 춘향사랑 모독, 상영중지 요청

    ‘방자전’ 춘향사랑 모독, 상영중지 요청

    영화 ‘방자전’이 상영중지에 처할 위기를 맞았다. 춘향문화선양회는 지난 2일 ‘춘향전’을 재구성한 영화 ‘방자전’의 상영중지를 공개적으로 요청하고 나섰다. 춘향문화선양회 측에 따르면 ‘방자전’은 상업적 목적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극중 춘향이와 방자가 향락을 즐기는 것을 묘사한 부분은 춘향의 사랑을 단순한 노리개 감으로 모독했다. 선양회의 한 관계자는 “춘향전은 2006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족문화 100대 상징 중에 하나로 선정된 작품이다.”라며 “이러한 점을 간과하고 영화 상영 허가를 내준 문화체육관광부도 문화적 훼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상영정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남원시민과 시민단체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끝까지 영화상영을 막을 것이다.”라며 경고했다. 한편 춘향이 몽룡의 몸종 방자와 관계를 맺는 등 파격적인 설정으로 눈길을 모은 ‘방자전’은 김주혁, 류승범, 조여정 등이 출연한다. 사진 = 바른손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방자전’ 조여정, 괴로웠던 키스신 ‘수염의 역습’

    ‘방자전’ 조여정, 괴로웠던 키스신 ‘수염의 역습’

    ’방자전’ 조여정이 김주혁의 수염 때문에 키스신에서 애먹었던 사연을 공개했다.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조여정은 영화 ‘방자전’ 속 김주혁과의 키스신을 회상하며 “김주혁과 키스를 하고 나면 내 얼굴에 수염이 후두둑 떨어져 있었다.”며 “오케이 사인이 나면 바로 ‘퉤퉤퉤’ 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조여정 얼굴이 수염으로 범벅이 된 이유는 김주혁의 턱수염 분장 때문이다. 김주혁은 영화를 위해 턱수염을 한올한올 심었고 키스를 할 때마다 이 수염 가닥들 가운데 상당량이 조여정의 얼굴에 떨어졌던 것.이어 조여정은 정작 부끄러웠던 것은 김주혁과의 키스가 아니라 키스 후 털범벅이 된 자신의 얼굴을 김주혁에게 보이는 것이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 = SBS ‘강심장’ 화면캡처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방자전’ 조여정, 괴로웠던 키스신 ‘수염의 역습’

    ‘방자전’ 조여정, 괴로웠던 키스신 ‘수염의 역습’

    ’방자전’ 조여정이 김주혁의 수염 때문에 키스신에서 애먹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조여정은 영화 ‘방자전’ 속 김주혁과의 키스 장면을 회상하며 “김주혁과 키스를 하고 나면 내 얼굴에 수염이 후두둑 떨어져 있었다.”며 “오케이 사인이 나면 바로 ‘퉤퉤퉤’ 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조여정 얼굴이 수염으로 범벅이 된 이유는 김주혁의 턱수염 분장 때문이다. 김주혁은 영화를 위해 턱수염을 한올한올 심었고 키스를 할 때마다 이 수염 가닥들 가운데 상당량이 조여정의 얼굴에 떨어졌던 것. 이어 조여정은 정작 부끄러웠던 것은 김주혁과의 키스가 아니라 키스 후 털범벅이 된 자신의 얼굴을 김주혁에게 보이는 것이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 = SBS ‘강심장’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춘향전을 범했다?

    춘향전을 범했다?

    여기 발칙한 영화가 있다. 하인인 방자(김주혁)는 춘향(조여정)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춘향을 마음에 둔 주인 몽룡(류승범)을 질투하고, 연애 10단 마 노인(오달수)의 도움으로 춘향을 품는 데 성공한다. 춘향은 방자의 매력에 끌리면서도 신분 상승을 위해 몽룡에게 접근한다. 몽룡도 출세를 위해 춘향을 이용하기는 마찬가지. 영화 후반부의 웃음 코드를 책임지는 변학도(송새벽)도 상상을 뛰어넘는 파격이다. 새달 3일 개봉하는 ‘방자전’이다. 신분을 뛰어넘는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담은 ‘춘향전’을 해체하고, 뒤집고, 재조립했다. 데뷔작 ‘음란서생’ 이후 4년 만에 또다시 도발적인 작품을 내놓은 김대우(48) 감독을 27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시나리오를 썼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감독 이재용·2003)까지 생각하면 ‘야한 사극’을 고집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법하다. -평소에 음담패설을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를 통해 성적인 유머, 남녀에 관한 이야기, 터부(금기)를 깨는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을 좋아한다. 사극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느 시점의 터부만 빌려오는 셈이라 ‘시점극’으로 불렸으면 한다. →데뷔작이 갈채를 받았으나 신작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 ‘천국의 나날들’ 이후 ‘씬 레드 라인’까지 20년 걸린 테렌스 멜릭에 비하면 약과다. 시행 착오를 줄이려고 철저하게 공을 들였다. 40대 중반에 늦깎이로 감독이 됐지만 조급증은 없다. 첫 작품을 끝낸 뒤 보름만 쉬고 바로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갔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4년이 지나갔다. →이야기 스타일이 기존을 뒤집는 전복의 이미지가 강한데. -모든 글쓰기의 핵심은 반전이고, 전복도 한 부분이다. 영화를 다 본 뒤 사실이라고 믿었던 게 부자연스럽다고 느끼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 조선시대에도 살롱이 있었다거나(스캔들), 왕비와 신하가 궁궐 밖에서 만났다고 보는 게(음란서생) 더 자연스럽고 인간 본능에 부합하지 않을까. 자연스러움을 제약하는 것들을 풍자하고, 뒤집는 것을 즐긴다. →방자전 아이디어는 어떻게 떠올리게 됐나. -고전에는 몽룡과 춘향이가 방자와 향단이를 사이에 두고 서로의 말을 대신 전달하게 하는 장면이 있는데, 묘한 분노감을 느꼈다. 자기들이 직접 이야기하지, 방자는 배알도 없나 하는 식이었다. 그러다 배우 허준호씨가 어렸을 때 아버지인 허장강 선생님과 나눈 대화를 들었다. 아빠는 왜 만날 방자만 하냐고 투정하니까 허 선생님이 춘향전에서는 방자가 주인공이라고 했다더라. 그 말이 너무 뭉클했다. 겉으로는 잔심부름을 하는 사람이라도, 자기 인생에서는 주인공이 아니냐. 방자가 영화 막바지에 소설가에게 자기는 (춘향전에)그저 등장만 시켜 달라고, 마음만 주인공이면 된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결국 그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1993년 ‘사랑하고 싶은 여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는데. -감독의 꿈을 강하게 갖고 디딤돌 삼아 글쓰기를 한 게 아니었다. 글 쓰는 삶이 너무 행복했다. 내 글이 영화로 만들어져 극장에서 첫 대사가 울려 나왔을 때 어둠 속에서 하염없이 운 적도 많다. 시나리오 작가가 직업을 떠나는 이유는 여럿 있겠지만 금전적인 처우보다 심리적으로 배려받지 못하는 까닭도 있다. 비유하자면, 작가는 영화계라는 번화한 도시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존재다. 나도 소외감을 느낀 적이 있다. 약간만 배려해 줬어도 도망가지 않았을 것 같다. 하하하. →감독 변신 뒤 현장에서 어려움은 없었나. -정말 많았다. 감독이나 시나리오 작가나 같은 영화계에 있지만 극과 극의 직업이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첫 번째 수칙은 내가 모르는 것을 스태프들이 알려주고 지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것이다. 그랬기 때문에 음란서생이나 방자전 모두 내 깜냥 이상으로 나올 수 있었다. →어떤 연출가를 꿈꾸는가. -행복에 관한 감독으로 불리고 싶다. 내 마음 속의 화두는 행복이다. 나의 행복, 스태프의 행복, 관객의 행복, 제작 자본의 행복, 배우는 물론 극중 캐릭터의 행복까지 꿈꾼다. 에로틱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인간 행복 가운데 비중이 큰 것이 아닌가. →다음 작품도 시점극인가. -(웃음) 신라나 고려도 아니고 조선 시대에 주목했던 것은 양반들이 잰 체하며 자기 욕구를 감추고 도덕적인 척한다는 자체가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1700~1800년대는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다뤘으니 이제는 ‘19’가 붙는 시대를 해보고 싶다. 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방자전’ 조여정 “비밀스런 사랑..노출 과하지 않아”

    ‘방자전’ 조여정 “비밀스런 사랑..노출 과하지 않아”

    배우 조여정이 농도 짙은 베드신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조여정은 지난 25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방자전’ 기자간담회에서 “비밀스런 사랑이라 노출이 과하진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극중 ‘춘향’ 역을 맡은 조여정은 속살이 비치는 반투명 저고리를 입고 요염한 자태를 선보이며 청순녀와 팜므파탈의 경계를 넘나드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파격적인 노출과 농염한 연기로 ‘방자’ 김주혁과의 베드신을 소화해냈다. 이에 대해 조여정은 “방자와 춘향의 떳떳할 수 없는 사랑, 비밀스럽고 가슴 아픈 사랑을 표현했기 때문에 과하지 않은 것 같다.”며 “영화를 보니 아름답게 찍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솔직히 실제 모습보다 스크린이 더 예쁘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몸매 관리에 대해서는 “나는 촬영이 매일 있어서 따로 관리할 시간은 없었다.”고 답했지만 이날 함께 자리한 김주혁은 “사실 조여정은 촬영 내내 밥을 거의 먹지 않고 계란을 주로 먹더라.”며 몸매를 어렵게 관리한 사실을 털어놨다. 한편 ‘방자전’은 고전소설 ‘춘향전’을 뒤집는 발칙한 상상력을 발휘한 영화. 춘향 역을 맡은 조여정 외에도 김주혁은 대담한 매력남 방자로, 류승범은 출세를 위해서라면 사랑도 이용하는 야비한 지략가 몽룡으로 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영화 ‘방자전’ 많이 봐주세요~”

    [NTN포토] “영화 ‘방자전’ 많이 봐주세요~”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방자전’(감독 김대우)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대우 감독(사진 왼쪽부터) 김주혁 조여정 류승범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주혁 류승범 조여정 류현경 오달수 등이 출연하는 ‘방자전’은 고전 로맨스 춘향전의 과감한 반전에서 시작해 춘향을 원했던 또 한 명의 남자 방자와 출세를 위해 사랑도 이용한 야비한 지략가 몽룡, 사랑과 신분 모두를 가지고 싶어한 춘향의 이야기로 6월 3일 개봉 예정이다.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김주혁 “‘방자전’ 즐겁게 봐주세요”

    [NTN포토] 김주혁 “‘방자전’ 즐겁게 봐주세요”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방자전’(감독 김대우)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주혁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주혁 류승범 조여정 류현경 오달수 등이 출연하는 ‘방자전’은 고전 로맨스 춘향전의 과감한 반전에서 시작해 춘향을 원했던 또 한 명의 남자 방자와 출세를 위해 사랑도 이용한 야비한 지략가 몽룡, 사랑과 신분 모두를 가지고 싶어한 춘향의 이야기로 6월 3일 개봉 예정이다.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류현경 “이렇게 섹시한 향단이 봤어요?”

    [NTN포토] 류현경 “이렇게 섹시한 향단이 봤어요?”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방자전’(감독 김대우)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류현경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 김주혁 류승범 조여정 류현경 오달수 등이 출연하는 ‘방자전’은 고전 로맨스 춘향전의 과감한 반전에서 시작해 춘향을 원했던 또 한 명의 남자 방자와 출세를 위해 사랑도 이용한 야비한 지략가 몽룡, 사랑과 신분 모두를 가지고 싶어한 춘향의 이야기로 6월 3일 개봉 예정이다.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섹시 춘향이’ 조여정, 속살 비치는 뒤태

    [NTN포토] ‘섹시 춘향이’ 조여정, 속살 비치는 뒤태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방자전’(감독 김대우)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조여정이 뒷모습이 섹시한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김주혁 류승범 조여정 류현경 오달수 등이 출연하는 ‘방자전’은 고전 로맨스 춘향전의 과감한 반전에서 시작해 춘향을 원했던 또 한 명의 남자 방자와 출세를 위해 사랑도 이용한 야비한 지략가 몽룡, 사랑과 신분 모두를 가지고 싶어한 춘향의 이야기로 6월 3일 개봉 예정이다.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조여정·류현경, 남자 마음 홀리는 ‘춘향이와 향단이’

    [NTN포토] 조여정·류현경, 남자 마음 홀리는 ‘춘향이와 향단이’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방자전’(감독 김대우)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조여정과 류현경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 김주혁 류승범 조여정 류현경 오달수 등이 출연하는 ‘방자전’은 고전 로맨스 춘향전의 과감한 반전에서 시작해 춘향을 원했던 또 한 명의 남자 방자와 출세를 위해 사랑도 이용한 야비한 지략가 몽룡, 사랑과 신분 모두를 가지고 싶어한 춘향의 이야기로 6월 3일 개봉 예정이다.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조여정, 눈부신 순백의 매력

    [NTN포토] 조여정, 눈부신 순백의 매력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방자전’(감독 김대우)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조여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주혁 류승범 조여정 류현경 오달수 등이 출연하는 ‘방자전’은 고전 로맨스 춘향전의 과감한 반전에서 시작해 춘향을 원했던 또 한 명의 남자 방자와 출세를 위해 사랑도 이용한 야비한 지략가 몽룡, 사랑과 신분 모두를 가지고 싶어한 춘향의 이야기로 6월 3일 개봉 예정이다.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김대우 감독, 흐믓한 미소

    [NTN포토] 김대우 감독, 흐믓한 미소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방자전’(감독 김대우)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대우 감독이 밝게 미소 짓고 있다. 김주혁 류승범 조여정 류현경 오달수 등이 출연하는 ‘방자전’은 고전 로맨스 춘향전의 과감한 반전에서 시작해 춘향을 원했던 또 한 명의 남자 방자와 출세를 위해 사랑도 이용한 야비한 지략가 몽룡, 사랑과 신분 모두를 가지고 싶어한 춘향의 이야기로 6월 3일 개봉 예정이다.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이몽룡’ 류승범, 남자의 질투에 관한 이야기

    [NTN포토] ‘이몽룡’ 류승범, 남자의 질투에 관한 이야기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방자전’(감독 김대우)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류승범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주혁 류승범 조여정 류현경 오달수 등이 출연하는 ‘방자전’은 고전 로맨스 춘향전의 과감한 반전에서 시작해 춘향을 원했던 또 한 명의 남자 방자와 출세를 위해 사랑도 이용한 야비한 지략가 몽룡, 사랑과 신분 모두를 가지고 싶어한 춘향의 이야기로 6월 3일 개봉 예정이다.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방자와 이몽룡, 춘향이 두고 티격태격

    [NTN포토] 방자와 이몽룡, 춘향이 두고 티격태격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방자전’(감독 김대우)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주혁 조여정 류승범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주혁 류승범 조여정 류현경 오달수 등이 출연하는 ‘방자전’은 고전 로맨스 춘향전의 과감한 반전에서 시작해 춘향을 원했던 또 한 명의 남자 방자와 출세를 위해 사랑도 이용한 야비한 지략가 몽룡, 사랑과 신분 모두를 가지고 싶어한 춘향의 이야기로 6월 3일 개봉 예정이다.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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