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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매매 조장 휴대전화 앱 182개…여성가족부 실태조사

     성매매가 불법이어서 처벌받는다는 사실을 아는 남성의 비율이 2013년 93.1%로 3년 전에 비해 23.3%포인트 증가했고, 성매수자 재범방지교육인 존스쿨 수강자 중 78%가 성매매를 자제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전화 무료 애플리케이션 182개가 ‘조건 만남’ 등 성매매를 실제 조장하고, 이 중 65%는 성인 인증을 요구하지 않은 채 곧바로 메인 화면을 노출하거나 로그인 화면을 표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가족부는 30일 오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성매매방지 정책 10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성매매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성매매 피해자 15명을 심층 면접한 결과 대부분이 가족 해체와 가난, 가정 내 학대로 10대에 성매매 업소로 유입됐고, 이 때문에 상당수가 학업 중단으로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남성 응답자 1200명 중 56.7%(680명)가 평생 한 번 이상 성 구매 경험이 있고, 27.2%(326명)는 최근 1년간 성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평균 24세에 처음 성수매를 경험하며, 성구매 동기는 호기심, 군입대 등 특별한 일을 앞두고, 술자리후 순이다. 성구매10회 이상 상습 성구매자 중 미혼(180명)과 기혼(120명)의 차이가 크지 않아, 성적 파트너가 없는 남성의 성적 요구 해소를 위해 성매매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무색하게 했다. 성매매 구매 사범의 주된 성매매 경로는 안마시술소 26.3%, 집결지 26.1%, 유흥주점 23.4% 순이다.  전국의 전업형 성매매 집결지(10개 업소 이상 밀집 지역)는 44곳으로 3년 전에 비해 1곳 줄었으나 집결지 내 성매매 업소 수는 1858개로 52개(2.9%) 늘었고, 종사 여성 숫자도 5103명으로 186명(3.8%) 늘어났다.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전인 2002년 조사에 비해서는 집결지, 업소, 종사 여성 숫자가 모두 36~44% 감소했다.  성매매특별법 시행 10년의 주요 성과로는 성매매 불법성 인식 확산, 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확대, 성매매 예방교육의 확대, 성매매 방지 홍보, 온·오프라인 성매매 경고문구 게재, 성매매방지대책 추진점검단을 통한 부처 행정 집행력 강화 등이 꼽힌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성매매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침해행위이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면서 “성매매 관련 단속 처벌과 홍보를 강화하고 ‘사람은 어떤 이유로도 거래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모든 국민에게 확고히 전달될 수 있도록 예방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매매 실태조사는 신뢰성과 정확성 등에 한계가 있어 통계법으로부터 승인받지 못한 국가 미승인 통계라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성매매 방지정책 10년, 불법성 인식 높아져…성매매 조장 앱 182개

     성매매가 불법이어서 처벌받는다는 사실을 아는 남성의 비율이 2013년 93.1%로 3년 전에 비해 23.3%포인트 증가했고, 성매수자 재범방지교육인 존스쿨 수강자 중 78%가 성매매를 자제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전화 무료 애플리케이션 182개가 ‘조건 만남’ 등 성매매를 실제 조장하고, 이 중 65%는 성인 인증을 요구하지 않은 채 곧바로 메인 화면을 노출하거나 로그인 화면을 표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가족부는 30일 오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성매매방지 정책 10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성매매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성매매 피해자 15명을 심층 면접한 결과 대부분이 가족 해체와 가난, 가정 내 학대로 10대에 성매매 업소로 유입됐고, 이 때문에 상당수가 학업 중단으로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남성 응답자 1200명 중 56.7%(680명)가 평생 한 번 이상 성 구매 경험이 있고, 27.2%(326명)는 최근 1년간 성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평균 24세에 처음 성수매를 경험하며, 성구매 동기는 호기심, 군입대 등 특별한 일을 앞두고, 술자리후 순이다. 성구매10회 이상 상습 성구매자 중 미혼(180명)과 기혼(120명)의 차이가 크지 않아, 성적 파트너가 없는 남성의 성적 요구 해소를 위해 성매매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무색하게 했다. 성매매 구매 사범의 주된 성매매 경로는 안마시술소 26.3%, 집결지 26.1%, 유흥주점 23.4% 순이다.  전국의 전업형 성매매 집결지(10개 업소 이상 밀집 지역)는 44곳으로 3년 전에 비해 1곳 줄었으나 집결지 내 성매매 업소 수는 1858개로 52개(2.9%) 늘었고, 종사 여성 숫자도 5103명으로 186명(3.8%) 늘어났다.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전인 2002년 조사에 비해서는 집결지, 업소, 종사 여성 숫자가 모두 36~44% 감소했다.  성매매특별법 시행 10년의 주요 성과로는 성매매 불법성 인식 확산, 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확대, 성매매 예방교육의 확대, 성매매 방지 홍보, 온·오프라인 성매매 경고문구 게재, 성매매방지대책 추진점검단을 통한 부처 행정 집행력 강화 등이 꼽힌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성매매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침해행위이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면서 “성매매 관련 단속 처벌과 홍보를 강화하고 ‘사람은 어떤 이유로도 거래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모든 국민에게 확고히 전달될 수 있도록 예방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매매 실태조사는 신뢰성과 정확성 등에 한계가 있어 통계법으로부터 승인받지 못한 국가 미승인 통계라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우주체험센터, 천체관측프로그램 전문연수

    우주체험센터, 천체관측프로그램 전문연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선동) 산하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29, 30일 구미시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우주로의 접근’을 주제로 ‘찾아가는 전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전문연수에서는 △눈의 구조와 렌즈 △굴절로 빛 모으기 △천체망원경 다루기 △태양의 가시광 관측 등 4가지 주제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들 강의는 천체망원경의 원리와 조작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우주과학 기초 프로그램이다. 선산청소년수련관은 굴절망원경, 반사망원경, 복합망원경, 태양필터 등 천체관측 기자재를 갖추고 있으며 보유중인 기자재를 활용해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전문연수를 신청했다.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청소년에게 천문우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6차례 교사, 청소년지도사 등을 대상으로 우주과학을 주제로 한 전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선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지도자들의 과학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수련관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에게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 고흥에 위치한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내 최초 우주과학 체험시설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도전! 우리대학 양성평등 골든벨을 울려라!’

    ‘2014 양성평등 리더십 페스티벌 : 우리 대학 양성평등 골든벨을 울려라!’(이하 ‘리더십 페스티벌’)가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주최로 한국국제대에서 지난 23일 열린 것을 시작으로 대구대(10월 1일), 동명대(7일), 경주대·서라벌대(28일), 부산여대(30일)에서 잇따라 열린다. ‘리더십 페스티벌’은 지방의 대학생들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리더로서 양성평등의 의미에 대해 알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성평등과 관련한 시사상식을 풀어보는 ‘도전! 우리 대학 양성평등 골든벨 퀴즈 대회을 비롯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혜경 공동집행위원장, 대구시의회 정순천 의원 등 각계 여성지도자들과 함께하는 ‘청년과 양성평등 리더십 강연’ ▲각 대학 동아리 축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해당 대학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문의는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02-3432-5355)으로 하면 된다.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2014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으로 선정, 지원하는 49개 단체 중 하나다. 김행 양평원장은 “이번 행사가 대학 내의 양성평등의식을 높이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2014 전국발달장애당사자대회’ 10월24일 열려

    ‘2014 전국발달장애당사자대회’ 10월24일 열려

    ‘2014전국발달장애당사자대회’가 ‘우리도 할 수 있어! 모두 함께 신나고 멋지고 즐거운 대회, 그리고 피플 퍼스트를 만들자!’는 슬로건 아래 오는 10월 24일 오후 2시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한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의 자립의지와 선택 가능한 삶의 방식으로서의 자립생활 및 이에 대한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한국의 피플퍼스트 설립 준비위원회 출범을 위한 발기인도 이날 모집한다. ‘피플퍼스트’는 “인지가 낮은 장애인으로서가 아니라 사람으로 먼저 대우받고 싶다“는 한 장애인의 발언에서 단체명을 가져온 세계적인 발달장애당사자 인권운동조직이다. 참가 접수는 9월 30일까지이며 참가비는 1인 2만 5000원이다.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부모 및 관련기관 종사자를 비롯해 대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이 대회에는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중심으로 서울, 대구, 광주, 홍성, 순천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서울장애인인권부모회 등 총 9개 기관이 공동주관 및 준비위원회 기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모두 10명으로 이루어진 발달장애당사자 준비위원들이 4월부터 전국 각 지역을 돌며 월 1회 회의를 통해 대회일정, 장소, 슬로건 및 대회선언문 작성, 홍보 등 중요안건을 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포터의 지원 속에 직접 대회 개최를 위해 다양하게 준비했다. 박현철 준비위원장은 “2012서울지적장애당사자대회 때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니 모두들 잘한다고 칭찬해줘서 자신감도 생기고 기분이 매우 좋았고, 발표가 끝나고 교류회 때 같이 춤도 추었는데 나와 같은 장애를 가진 동료들과 함께 어울리니 편하고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이 전국대회가 내년, 후년에도 이어져 우리나라에 발달장애당사자 인권운동 단체인 ‘피플퍼스트’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인권, 생활, 사랑을 주제로 당사자들의 발표와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지는 ‘주제발표와 토론’, 형식이나 주제에 제한 없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3분 스피치’, 발달장애인의 인권과 자립의 의지를 담은 ‘대회선언문 낭독’, 그리고 저녁식사와 함께 사랑의 복지관 발달장애인 난타팀과 시각장애인밴드 ‘4번출구’의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지는 ‘교류회’ 순으로 진행된다. 문의는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사회통합팀 백미) 02-404-0920.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시행중인 법령에도 성별영향평가 확대

    성별영향분석평가 대상이 제·개정 법령과 조례 및 주요 사업뿐만 아니라 이미 시행 중인 법령까지로 확대됐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 3월 개정된 성별영향분석평가법이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여가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및 정책개선 실적을 점검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종합분석 결과보고서를 매년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국회에 제출할 뿐 아니라 관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에게 공표하게 된다. 박현숙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남녀 모두가 생활 곳곳에서 차별받지 않고 정책의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 도구로서, 국민 생활의 근간이 되는 시행 법령에 성 불평등 요소가 있는지 분석해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정부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나 성별 격차가 큰 기존 주요 정책에 성 차별적 요인들이 없는지 여가부 주관으로 분석, 평가함으로써 정부 정책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유승희 의원-대한변협 여성 릴레이 간담회 개최

     유승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과 대한변호사협회 여성변호사 특별위원회가 9월부터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청소년·가족·권익증진·여성을 주제로 릴레이 간담회를 국회에서 개최한다.  첫 번째 릴레이 간담회는 29일 국회 의원식당 별실1호에서 ‘청소년정책 : 가출청소년에 대한 법적 보호 및 지원 대책’을 주제로 열린다. 순차적으로 ▲가족정책 : 가족 정책 법안의 제 문제(10월 27일) ▲권익증진 : 성폭력 관련 법률의 실제적용사례와 입법과제(11월 24일) ▲여성정책 :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12월 29일)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은 가출을 하면 갈 곳이 없어 빈곤에 시달리게 되고, 성매매 등 각종 범죄에 쉽게 노출된다. 1차 간담회는 이 같은 가출 청소년들을 보호 및 지원하고 이들의 가정, 학교, 사회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가출 청소년의 실태와 사례를 분석하고 입법 개선을 모색하는 자리다.  유 위원장은 “국회에서 여성, 가족, 청소년 정책을 총괄하는 여성가족위원장으로서 양성평등 실현, 청소년 지원,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자 이번 릴레이 포럼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1차 간담회는 가정과 사회의 무관심으로 거리로 내몰린 위기의 청소년들을 위한 실직적인 지원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차 간담회는 김삼화 변호사(대한변협 여성변호사특별위)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현곤 변호사(전 서울가정법원 소년부 판사), 고미진 변호사(대한변협 여성변호사특별위 부위원장)가 발제를, 김정엽 원장(청소년복지시설 효광원 원장), 김선옥 관장(새날을 여는 청소년쉼터)이 토론을 맡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여가부-신한은, 中企 가족친화경영 지원 협력키로

    여가부-신한은, 中企 가족친화경영 지원 협력키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26일 신한은행에서 ‘가족친화인증 기업 지원 및 아동·청소년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의 가족친화경영 활성화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에 대출 금리를 1% 우대하고 금융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실질적 혜택을 지원하며 가족캠프와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26, 27일 1박 2일로 한부모·다문화가정 등 초등학생 자녀를 둔 29가족 85명을 초청,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성매매방지법 10년’ 2차 토론회 26일 개최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은 국회성평등정책연구포럼(공동대표 김상희·남윤인순 의원),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공동대표 정미례 손정아)와 함께 성매매방지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성매매 정책 및 시스템에 대한 평가와 반성매매 여성인권운동 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 제2차 연속토론회를 26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프라자 2층 NGO 열린마당에서 개최한다. 박진경 인천대 교수는 ‘성매매방지정책,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 정책의지의 중요성을 제기하면서 성매매방지법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성매매여성의 성착취 인정과 비범죄화 ▲집결지의 조속한 폐쇄 ▲단속 및 처벌의 강화 ▲성매매예방 정책의 강화를 정책적 대안으로 제시한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지원체계의 현황과 발전 방향’이란 주제발표에서 성성매매방지활동의 제도화의 성과와 한계를 지적하면서 그 대안으로 성매매방지활동의 확산과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제대로 하기 위해 성매매방지 지역사회협의체의 과제를 설정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과 가부장적 사회질서와 이중의식 형성에 대한 도전을 요청한다. 정미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동대표는 ‘반성매매여성인권 운동 10년, 변화와 진전을 위해 새로운 길을 열다’를 통해 그동안 반성매매여성운동의 관점과 법과 제도,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 개입해 왔던 과정을 평가하면서 성착취에 대항하고 성매매여성비범죄화, 당사자들의 욕구에 기반한 권리보장과 역량강화, 사회문화적 인식 변화를 위한 활동 등을 통한 한국사회의 탈성매매를 제안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여성 멘토 경험 전수받아 멘티들 ‘꿈 앞으로’ 출발

    여성 멘토 경험 전수받아 멘티들 ‘꿈 앞으로’ 출발

    “장래 정형민(가운데) 국립현대미술관장처럼 되기를 희망하는 터에 멘토로 모시게 돼 기쁘고 멘토에게 실무적인 가르침을 받게 된 것이 꿈에 다가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박예린·홍익대 미대 1년) 내로라하는 여성 멘토 6명과 여대생 및 취업준비여성 등 멘티 30명이 24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첫 대면을 시작으로 두 달간의 프로젝트 멘토링에 돌입했다. 이들은 여성가족부가 마련한 사이버멘토링 사전지도 오리엔테이션에서 점심을 포함해 2시간여 동안 함께하며 과제 주제와 오프라인 만남 일정 등 활동계획을 논의하고 다짐을 밝히는 등 소중한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대표 멘토로 정 관장을 비롯해 김영혜(왼쪽)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선승혜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 이은정(오른쪽)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최지희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상무, 전주혜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참여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아태지역 젠더정책 워크샵 및 정부 대화 29~3일

    아태지역 젠더정책 워크샵 및 정부 대화 29~3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아태지역 젠더정책 워크샵 및 정부간 대화’ 행사를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 등에서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사포운 선 캄보디아 국회의원, 아맛 달소노 인도네시아 여성역량강화 및 아동보호부 성 주류화국장, 킨 마르 툰 미얀마여성연맹 사무총장, 호앙 티 투 후엔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양성평등국 부국장 등 동남아 4개국의 여성정책 관련 고위 공무원 및 전문가 25명과 UNDP(유엔개발계획) 아태지역 젠더전문가, 본원 연구진과 국내 여성정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4개 참가국 여성정책에 대한 지식과 발전경험을 논의하고, 여정연의 현지공동연구 결과와 시사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정연은 지난 2011년부터 국제개발협력팀을 중심으로 아태지역 양성평등 정책과 젠더분야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발굴 등을 통해 한국 ODA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아태지역 양성평등정책 인프라 강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1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정책전문가들의 역량강화 워크숍 모듈개발’, 2012년 ‘수원국의 수요를 반영한 여성정책 모형개발’, 2013년 ‘여성정책 지식공유 기반구축’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아태지역 젠더정책 워크샵 및 정부간 대화’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저출산문제 완화 위해 결혼여건 조성이 가장 중요”

    “저출산문제 완화 위해 결혼여건 조성이 가장 중요”

    최근 결혼 적령기 여성의 결혼을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워킹맘의 고용형태에 따른 일?가정양립 결정요인과 그 해법은 무엇일까? 여성의 경력단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서 기업의 역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 같은 문제들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성·가족정책 전문연구기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6일 오전 9시30분 서울대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여성·가족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제4회 여성가족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박수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이날 ‘미혼 여성의 결혼 결정요인 분석’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의 저출산 정책을 극복하기 위해서 육아비 지원과 같은 기혼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으로는 근본적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미혼 여성의 결혼의향 자체를 높일 수 있는 경제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직장이 있는 미혼 여성일수록 결혼의향이 높다는 것은 현재의 청년실업문제가 나아질수록 미혼 여성 만혼화 혹은 비혼화 경향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따라서 저출산·고령화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양육비 경감이나 보육시설 확충도 필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젊은 층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정책이 요구된다”고 밝힌다. 권태희 한국고용정원보원 부연구위원과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워킹맘의 고용형태별 일·가정양립 결정요인과 해법’이란 주제발표에서 기혼여성근로자의 일·가정양립의 주요요인들을 위계적 회귀분석방법을 활용해 정책시사점을 도출했다고 밝힌다. 고용주의 승진·임금·배치에 대한 정규직 워킹맘에 대한 성차별수준이 높을수록 일·가정양립수준은 감소했고, 워킹맘의 일 만족도와 결혼만족도가 각각 높을수록 일·가정양립수준도 고용형태와 상관없이 동반 개선되며, 성 평등한 가족가치관을 가질수록 특히 비정규직 여성근로자의 일·가정양립수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1차~4차 여성가족패널 조사자료를 활용한 연구결과물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돼, 크게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여성경력단절결정요인에서 기업의 역할, 기혼여성의 가정폭력피해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및 특성에 관한 탐색적 연구 등의 주제발표가, 제2세션에서는 베이비부머 여성의 부부관계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미혼 여성의 결혼결정요인 분석 등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진다. 제3세션에서는 중년여성의 돌봄 부담과 의료서비스 사용과의 관계 연구, 맞벌이 여성의 근로시간과 일가정 양립 갈등 및 우울감의 구조적 연관성 연구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국내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여성들의 삶에 대한 종단면 자료 구축을 위해 2006년부터 여성가족패널조사를 준비하고, 2007년 1차를 시작으로 2014년 현재 5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여성가족패널조사는 급격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여성과 가족, 그리고 관계와 가치관, 여성노동과 일상의 변화 등 여성의 삶 전반을 가시화 할 수 있는 일반조사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9329가구 내 여성 1만 1234명을 표본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방대한 패널자료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합의금 장사의 수단으로 전락한 저작권법 개정을”

    “합의금 장사의 수단으로 전락한 저작권법 개정을”

     사단법인 오픈넷은 합의금 장사의 수단으로 전락한 저작권법 개정 캠페인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저작권법 개정 운동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저작권 ‘합의금 장사 방지법’ 통과를 위한 서명 운동과, 법사위 소속 의원실에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전화 걸기 및 SNS를 활용한 글 남기기의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이뤄진다.  최근 토렌트 및 웹하드 이용을 대상으로 저작권자들의 대규모 합의금 장사가 본격화 되는 등 저작권 침해죄가 합의금 갈취의 수단으로 점차 변질되면서 저작권 침해 사범이 급증했고, 특히 청소년 범죄자가 양산되는 실정이다. 합의금 장사는 로펌들이 아르바이트생을 대거 고용해 저작권법 위반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이메일을 발송한 뒤, 어려운 법률 용어로 겁을 줘 불법 사실을 통보하며 50만~100만원 등 연령대별로 정해놓은 가격에 합의를 강요하는 수법으로 진해된다.  합의금은 한 해 수백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일부 로펌은 저작권자로부터 제대로 위임도 받지 않고, 저작권 위반 사례를 마구 뒤져 마음대로 고소를 남발해 합의금만 챙기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과정에서 지난 2007년, 블로그에 소설을 올렸다가 고소당한 한 고등학생이 합의금 문제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국회와 오픈넷은 저작권자 보호 효과는 미미한 반면 경미한 저작권 침해에 대한 과도한 고소?고발 남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저작권 침해의 재산적 피해가 100만원이 넘지 않는 경우에는 형사처벌을 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저작권법 개정안(이하 합의금장사 방지법)을 마련했다.  현재 이 법안은 국회 상임위를 통과해 본 회의 의결을 앞두고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그러나 소위 ‘권리자 단체’들이 문화 산업 붕괴를 이유로 반대를 표명하면서 법사위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  오픈넷은 “저작권이 보호하는 ‘표현’과 창작자의 노력은 존중 받아야 하나, 이와 무관하게 저작권 침해에 대한 형사 고소가 사안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남발되고 있는 괴이한 현실은 바뀌어야만 한다”면서 “진정한 창작의 가치를 보호하고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통해 보다 풍요롭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모두의 참여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이주배경청소년, 26일 마을장터서 먹거리 팔아

    이주배경청소년, 26일 마을장터서 먹거리 팔아

     무지개청소년센터(소장 강선혜)가 26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여는 ‘달시장’ 마을장터에 탈북청소년과 중도입국청소년들이 더치커피와 샌드위치 등을 만들어 판매한다.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하는 다톡다톡카페에서 매니저와 인턴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이제까지 연습한 바리스타 기술을 활용하고, 더 생생한 사회경험을 쌓기 위해 마을장터 참가를 결정했다.  지난달 장터에서는 지역 주민과 이웃 상인들의 관심과 배려로 준비한 먹거리를 모두 판매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수익을 올리며 느낀 보람도 컸지만 장터에 참여한 다른 판매자들의 모습과 역동적인 시장의 모습을 보며 실물경제 감각을 익히고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준비하는 훈련생들의 리더인 김준철(가명·24·탈북청소년)씨는“지난달에는 준비가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도 손님들이 이해를 많이 해주셔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어 즐거웠다”면서 “이번에는 메뉴 선정에도 신경을 쓰고 경품추첨 등 손님들이 즐거워할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문화교육 전문가인 서덕희 조선대 교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직접 시장에서 매매행위 등 경제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전한 사회 일원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장터에 참가한 손위명(17·중국) 훈련생은 “커피와 샌드위치를 파는 게 너무 재미있고, 사람들이 맛있다고 얘기해주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도록 더 맛있게 만들겠다”고 의지를 드높였다.  훈련생들을 지도하는 이슬아 무지개청소년센터 교사는 “장터 참가를 결정한 이후 훈련생들의 태도가 매우 적극적으로 변했고, 실물경제를 익히고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으며, 특히 마을장터는 공동체적인 배려가 있어, 다소 서툰 우리 훈련생들에게 맞춤한 학습장”이라면서 “이후 지속적으로 참가할 것이며 다른 장터로 참여를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다문화정책 패러다임 사회참여지향으로 전환을”

    “다문화정책 패러다임 사회참여지향으로 전환을”

     서울대 모경환 교수는 23일 ‘함께하는 미래를 위한 다문화 사회통합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학회별 종합토론회에서 “다문화가족 관련 서비스가 지금까지 결혼이민자 등 수혜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앞으로는 ‘지원중심 패러다임’에서 ‘사회참여 지향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정책 대상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숙명여대 김혜영 교수는 국제결혼 감소 등으로 다문화가족의 특성도 변화하고 있으며 초기 적응지원에 집중해온 지원방식에서 안정적인 가족생활 지원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多문화, 多인재, 多재다능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전국 다문화가족, 전문가 및 공무원, 현장활동가 등 3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린 ‘2014 전국다문화가족 네트워크 대회’의 오전 순서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삼성사회봉사단이 충북 음성, 경북 경산, 전북 김제 등 3개 지역에 사회적 기업 법인 ‘글로벌투게더’를 설립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화원, 카페, 베이커리 등 수익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온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유공자 46명이 표창을 받았다. KT와 원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다문화가족 희망쪽지 이벤트, 다문화 패밀리 콘테스트, 다문화 하모니 ‘레인보우합창단’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아동·청소년 성범죄 신고포상금 챙기세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신고하면 포상금 100만원을 받는 제도를 아시나요? 23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이 제도가 2012년 3월 도입됐으나 신청 절차가 까다로워 실적이 없다가 지난해 9월 절차가 간소화된 이후 13건이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4건에 대해 포상금 100만원씩이 지급됐고 1건은 진행 중이며 8건은 허위나 해당 사이트 폐쇄 등의 이유로 지급되지 않았다. 종전에는 본인이 사건 처리 결과를 확인한 뒤 신청하도록 돼 있었으나 현재는 신고인이 범죄 신고 후 즉시 포상금을 신청하고 여가부가 사건 처리 결과를 확인한 뒤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신고 대상은 아동·청소년 성매매와 관련한 권유, 고용 업주, 인터넷 게시글 등록자와 직업소개소를 비롯한 소개인, 모텔 주인을 위시한 장소 제공자,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에서 청소년의 성을 파는 범죄행위를 하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자 등이다. 한편 십대여성인권센터 조인경 대표는 “사이버 또래상담을 활성화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채팅으로 성매매 노출 위험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성매매 유입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양성평등 전문강사, 장애인 성폭력 예방에 앞장서

    양성평등 전문강사, 장애인 성폭력 예방에 앞장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성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대상으로 ‘장애인성폭력예방 전문역량강화교육’에 나선다. 이 교육은 광주인화학교에서 2011년 발생한 이른 바 ‘도가니 사건’을 비롯, 부산맹학교사건(13년), 대전지적장애인 성폭력사건(14년) 등 장애인 성폭력 사건이 계속 사회적 관심사로 부각함에 따라 장애인 성폭력예방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가 형성됐고, 4대악 근절 및 여성폭력 관련 국정과제와 관련 법령 강화 등으로 관련 교육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한 데 따라 마련됐다. 신청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10월 1~2일 교육할 내용은 장애인성폭력의 특성, 장애인과 인권, 관련 정책?법, 지원체계 등을 기본으로 교육현장 현장대응전략 등 장애인성폭력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현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성했다. 김행 양평원장은 “이번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성폭력예방 교육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의 주체로서 전문강사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취약계층의 성범죄 예방을 지원하고 성폭력없는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2014년 전국 청소년지도자 대회 24일 개최

     여성가족부는 ‘꿈과 희망을 이끄는 청소년지도자들의 비상!’을 주제로 24일 오후 2시 AW컨벤션센터에서 ‘2014년 전국 청소년지도자 대회’를 열고 2015년 예산 확대 등 주요 청소년 정책을 공유하며 격려와 결속의 시간을 가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저소득·조선족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한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최하영 주임, 지난해 1000명이 넘는 가출·위기 청소년의 상담과 자립 지원 활동을 해 온 성남 ‘새날을 위한 청소년쉼터’ 김은녕 소장 등 10명이 ‘2014년 올해의 청소년지도자’로 선정돼 여가부 장관상을 받는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이날 청소년 관련 시설·기관·단체 등 현장의 청소년지도자 40여명과 별도의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정책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일반 국민 대상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 실시

    일반 국민 대상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 실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성매매 예방과 관련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함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을 9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반 국민에 대해서도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교육 접근성이 낮은 대상을 중심으로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 교육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성매매 예방교육은 교육인원 20명 이상이 교육 실시 10일 전까지 양평원(siwon@kigepe.or.kr)에 신청하면 별도의 교육비 없이 전문강사가 방문해 실시한다. 주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신청단체가 제공하는 장소에서 이뤄진다. 특히 올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은 그동안 예방교육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민간기업 종사자, 도서지역 주민을 상대로 우선적으로 교육수요를 발굴해 진행된다. 양평원이 위촉한 성매매예방교육 전문강사는 총 268명이다. 김행 양평원장은 “성매매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허용적인 문화가 존재하는 만큼 이번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을 통해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고 예방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직장내 성희롱예방 담당자 교육’ 민간 2기 실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장내 성희롱예방업무 담당자 교육과정’을 11월 19~20일 이틀간 실시한다. 주요 교육대상은 민간사업장 내 성희롱 예방관련 업무 담당자, 인사담당자 및 노무담당자, 명예고용평등감독관 등 40여명이다. 이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직장내 성희롱 예방업무 담당자로서 실질적인 성평등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관점 및 구체적인 성희롱 사건 처리절차 등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하반기 교육 장소는 서울시 은평구 양평원 본원이며 교육신청은 11월 5일까지 양평원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교육비는 28만 5400원으로 사업주훈련 지원비 규정에 따라 차등 환급된다. 양평원은 민간사업장 내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40대·건설업 종사)은 “교육을 통해 성인지 관점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게 됐으며 직장에서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행 양평원장은 “이 교육은 다양한 민간사업장에서 성희롱예방업무를 담당하는 종사자의 의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양평원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4대악 근절 및 여성폭력관련 국정과제를 추진키 위해 향후 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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