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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청소년지도자 신년교례회 14일 개최

    2015년 청소년지도자 신년교례회 14일 개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함종한)는 14일 오후 3시 국제청소년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2015년 청소년지도자 신년교례회를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이번 교례회는 여성가족부 장관, 국회의원, 청소년기관·단체장, 청소년지도자, 청소년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포부를 다짐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청소년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의 새해희망과 청소년지도자에게 바라는 내용 등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고, 함 회장이 개회사를, 김희정 장관이 신년인사를 통해 참가자들을 격려한다. 이후 청소년지도자들이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결의선포를 하고, ‘청소년 대박 터트리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등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함 회장은 “학교폭력 등 각종 청소년문제와 과열된 입시위주의 교육환경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가 높지 않은 편”이라면서 “이에 우리 청소년지도자들은 청소년계의 모든 추진의지와 실천역량을 결집해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이주배경청소년 위한 겨울 레인보우스쿨 시작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이사장 김교식)은 19일부터 3주 과정의 ‘레인보우스쿨 겨울학교’를 시작으로 탈북 및 중도입국청소년 등 이주배경청소년의 초기적응 지원을 위한 ‘레인보우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한국에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9~24세의 학교 밖 이주배경청소년들이다. 겨울학교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한국어 교육 및 특기적성, 사회문화체험, 심리정서 지원 및 진로 상담 등이다.  특히 이번 ‘2015년 레인보우스쿨 겨울학교’ 과정은 KB국민카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며, 6개 기관에서 3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탈북청소년, 중도입국청소년 등 이주배경청소년이나 이들을 자녀로 둔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재외동포 등 보호자들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초기지원팀(070-7826-2453, 중국어/영어 통·번역 서비스제공, 02-722-2585)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레인보우스쿨’은 서울의 무지개청소년센터를 비롯한 전국 10개 지역, 17개 기관에서 지역적, 시기적 특성에 맞춰 전일제(상·하반기 각 16주), 여름학교(3주), 주말·야간학교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전일제 레인보우스쿨은 금년에 대상 지역을 강원, 충북, 경북, 전남으로 확대, 이주민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 대안교육 기관 등 유관 기관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역의 레인보우스쿨 프로그램 위탁 공고는 1월 중 기관 홈페이지(www.rainbowyouth.or.kr)를 통해 볼 수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박봉정숙 대표 등 8명 미래 여성지도자상 수상

     여성신문은 9일 ‘2015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 수상자 8명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미지상은 전문성을 살려 뚜렷한 성취를 이루고 여성권익과 사회공헌에 헌신해온 차세대 여성 리더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수상자는 강수영(40)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소장, 박봉정숙(44)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박현정(50) 주한 스웨덴대사관 문화공보실장, 서명혜(42) 미술감독, 이수정(51)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이영주(48)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차장검사, 이진화(39) ㈜제이알 대표이사, 최미영(50)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노동조합위원장이다(가나다 순).  시상식은 1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각계 여성 리더들이 참석하는 여성신문 신년 하례식과 함께 열린다. ‘2014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조형 미래포럼 이사장에 대한 기념패도 이날 함께 전달한다.  강수영 소장은 일자리 관련 분야 전문가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과 직업훈련에 주도적인 역할로 기여했다. 박봉정숙 상임대표는 여성단체 활동가로 시작해 현장 중심 여성주의 운동을 이끌며 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썼다. 박현정 문화공보실장은 성평등한 관점을 갖고 스웨덴 영화제, 일·생활 균형 포럼 등을 진행하며 한국과 스웨덴의 문화 교류와 공공외교 증진에 기여했다. 서명혜 미술감독은 여성 미술감독에 대한 인식이 낮은 영화·드라마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특히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미술과 소품을 담당해 화제를 모았다.  이수정 교수는 국내 최고의 범죄심리학자로 프로파일러를 양성하고 여성·아동 관련 사건 해결과 피해자 치유와 회복을 돕는 활동에 앞장섰다. 이영주 차장검사는 성구매자교육조건부기소유예 제도(존스쿨 제도)를 도입하는 등 여성·아동 분야 전문가로 여성·아동 대상 범죄 척결에 기여했다. 네 자녀를 키우며 일·가정 양립에 모범을 보여준 워킹맘이기도 하다. 이진화 대표이사는 마늘을 이용한 천연 접착제를 개발, 세계적인 원천 기술을 확보한 우수 여성 소상공인으로 카르티에 여성창업어워드에 진출하는 등 청년 여성기업인의 롤 모델로 꼽힌다. 최미영 위원장은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남녀고용평등사업 확대와 여성 지위 향상에 공헌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박근혜 정부 첫 9급출신 1급 여가부 기조실장에 박현숙씨

    박근혜 정부 첫 9급출신 1급 여가부 기조실장에 박현숙씨

    여성가족부가 9급 출신인 박현숙(58) 여성정책국장을 기획조정실장으로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9급 출신이 고위 공무원 가급(과거 1급)에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고위 공무원 나급이 된 지 1년 8개월 만에 직위 승진했다. 신임 박 실장은 서울 성신여대 사대부고를 졸업한 1975년 지방행정 9급 공채로 당시 경기 시흥군 군자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40년 동안 부단한 자기 계발로 일반직 공무원의 최고위직인 실장급에 등용됐다. 주경야독으로 한국방송통신대와 경기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사무관이던 1996년 정무2장관실로 옮겨 간 이래 정책총괄·총무·권익기획·운영지원·경력단절여성지원과장을 지내는 등 여성, 가족, 청소년 관련 업무를 해 왔다. 2012년 청소년정책과장 당시 청소년 분야 유엔 공공행정상을 수상해 국격 제고에 기여하는 등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왔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앞으로도 조직 내 직무와 성과 중심의 인재를 중용함으로써 학력이나 스펙이 아닌 능력 중심의 인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끼 살리고 꿈 키워요”… 무료 청소년음악캠프

    “끼 살리고 꿈 키워요”… 무료 청소년음악캠프

    음악에 재능은 있으나 어려운 환경 탓에 배움에 한계가 있는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워 주기 위해 전문적인 훈련을 무료로 제공하는 음악캠프가 열린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선동)은 제1회 청소년음악캠프(로엔뮤직캠프-Melody On Your Dream)를 오는 12일부터 13박 14일 동안 강원 평창군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신원수)와 공동 주최하며 앞으로도 매년 동·하계 2회씩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의 참가자로는 전국 학교 및 청소년기관장 추천 등을 통해 3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캠프 기간 전문적인 보컬 및 댄스 훈련은 물론 다양한 인성 교육을 받는 등 강행군을 한다. 21일에는 로엔에서 보컬·댄스 연습과 함께 녹음과 프로필 촬영을 한다. 24일 오후 4시에는 평창 지역 주민 300여명을 초청하는 발표 무대도 마련된다. 아이유 등 로엔 소속 가수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여성 신년 인사회 9일 여정연서 개최

    여성 신년 인사회 9일 여정연서 개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이명선·사진)은 9일 오후 2시30분 서울 은평구 진흥로 여성정책연구원 다목적홀에서 ‘창조적 여성이 열어가는 빛나는 미래한국’을 주제로 2015년 여성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 여성이 참여하는 창조경제를 통한 국가발전,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환경 조성과 양성평등 실현을 기원하는 자리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육영재단 푸른꿈 탐험대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육영재단 푸른꿈 탐험대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사장 조수연)은 ‘푸른꿈 탐험대 오케스트라’ 단원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초3~중3학생)이고, 간단한 면접을 거처 30여명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바이올린, 클라리넷, 오보에, 플롯, 첼로, 비올라 6개 악기 중 배우고 싶은 악기를 선택, 음악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수업은 2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오후 4시30분~6시)마다 서울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회관 내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악기 파트별 전문 강사들의 지도 아래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본 푸른꿈 탐험대 오케스트라는 악기가 없는 아동에게 악기를 지원하고, 음악캠프 참여, 연주음악회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육영재단 푸른꿈 탐험대 오케스트라 담당자는 “평소 악기를 접하지 못했던 소외계층 아동들이 악기연주를 배우며, 바른 인성과 푸른꿈을 키워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푸른꿈 탐험대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고 밝혔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육영재단 어린이회관(02-2204-61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성매매 방지 공익 웹툰 ‘불어라 비바람!’

    성매매 방지 공익 웹툰 ‘불어라 비바람!’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성매매에 대한 편견을 깨고 성매매 근절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성매매방지 공익 웹툰 ‘불어라 비바람!’ 1편 12화를 제작했다.  이 웹툰은 성매매특별법과 성매매피해자 지원제도 등 필요하지만 어려운 정보들을 누구나 알기 쉽게 이야기 속에 녹여냈다. 웹툰 특유의 재미와 감동, 반전을 거듭하면서 12화의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편견이 깨지게 되는 공익 웹툰이다.  진흥원 홈페이지(www.stop.or.kr/webtoon)에 접속하면 PC와 모바일을 통해 볼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웹툰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누적 조회수 1만 건을 훌쩍 넘어섰다.  ‘불어라 비바람!’은 성매매피해상담소에서 일하는 다혈질 활동가 강우천과 상담소 자문변호사로 있는 원칙주의자 태풍일이 성매매피해자를 구조·지원하면서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순정만화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노명희(글), 백상은(그림) 작가의 노련미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매회 주제 의식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재미와 감동, 탄탄한 스토리로 긴장감을 자아내 다음 편을 기다리게 했다.  성매매방지 온라인 캠페인은 ‘성매매방지 온라인홍보 전용 페이지’ (www.stop.or.kr/info)를 통해 상시 진행된다. 성매매방지 공익 CF, 공모전 선정작품(극영화 2편)을 온라인 상영하고, 각종 성매매예방 교육·홍보 자료를 제공한다.  강월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성매매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일상생활에서 성매매를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이므로, 성매매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반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온라인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 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김희정 장관 “양성평등법 시행과 함께 일도 바꿔야”

    김희정 장관 “양성평등법 시행과 함께 일도 바꿔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저출산과 성장동력 고갈로 여성인재활용에 주목하고 있는 지금이 여성정책의 패러다임을 ‘여성발전’에서 ‘실질적 양성평등’으로 한 차원 끌어올릴 최적기라고 생각한다”면서 “7월부터 여가부 모법(母法)이 ‘여성발전기본법’에서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 시행되는 것을 계기로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일하는 명실상부 ‘양성 모두의 부처’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정부조직법 개정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궁극적으로 여성가족부도 영어 명칭처럼 양성평등가족부로, 여성정책국은 양성평등정책국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법만 바뀌고 일은 안 바뀌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그동안 일·가정양립정책이 워킹맘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앞으로 워킹맘 뿐만 아니라 워킹대디의 육아권리를 되찾는 데도 더욱 힘쓰고, 남성과 여성 모두의 관점에서 정부 정책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 여가부 정책운영의 화두를 ‘가슴 속에 가득 찬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을 의미하는 ‘만강혈성(滿腔血誠)’으로 삼고자 한다”면서 “진심을 가지고 정책을 펼치고 국민을 섬겨, 그 정성이 국민 마음에 닿았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쓰고 보내면 끝인 그런 편지가 아니라, ‘연애편지’쓰는 마음으로 상대가 편지를 잘 받았는지 살피고 받았다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애태우며 가슴 졸이는 그런 마음으로 정책에 진심과 정성을 담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새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것을 계기로 “부득이한 사유로 안타깝게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도 학업을 지속하거나 진로지도를 받으며 미래를 준비하고, 건전한 또래친구들과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손을 맞잡고 이끌겠다”면서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들 가운데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방과후아카데미 확대 등을 통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천명했다. ‘청소년증’발급 편의성을 높이고 기능을 확대해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청소년들의 생활편익과 문화체험 기회를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최근 직장인들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미생’이란 드라마 속 직장 원인터내셔널 같은 곳도 보다 가족친화적인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기존 ‘가족친화기업인증제도’를 강화하고 내실화하며, 직장에서 ‘아빠의 달’,‘자동육아휴직제’등이 활성화되어 부모가 함께 육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새해부터 맞벌이가정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종합지원센터를 일선 건강가정지원센터 내 신설해 일·가정양립 고충상담과 주말 생활설계를 통해 맞벌이가정의 안식처가 돼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 우수·모범 공무원 및 정책홍보 우수부서 시상도 진행돼 이기순 대변인이 홍조근정훈장을 전수받았다. 가족정책과 위성개 사무관이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여가부 공무원 17명이 우수 및 모범 공무원 표창, 업무 유공 표창, 정책홍보 우수상 등을, 여성정책과 등 8개 부서가 정책홍보 우수부서상을 받았다.  여가부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홍보 우수부서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 표창을, 홍보담당관실 손유미 주무관은 정책홍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무식에는 김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김선동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권승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 이은희 한국건강가정인흥원 이사장 직무대행, 강월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 등 산하 5대 기관장과 여가부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건강가정인흥원은 올해부터 특수법인 정부출연기관으로 전환돼 새롭게 출범했고, 양육비 이행관리원도 오는 3월 25일 한가원 내 기구로 출범한다.  김주혁 선임기자 myhappyhome@seoul.co.kr
  •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센터 ‘해바라기센터’로 통일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센터 ‘해바라기센터’로 통일

     여성가족부는 여성·학교폭력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해바라기아동센터, 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등 전국 34개 여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의 명칭을 ‘해바라기센터’로 통일하기로 확정, 1일 시행한다.  그 동안 센터 기능은 유사하나 명칭이 다르고 복잡해 혼란스럽다는 외부의 지적을 고려한 것이다. 다만 아동·지적장애인을 지원하는 센터는 명칭 뒤에 ‘(아동)’을 붙여 이용자의 특성을 반영했다.  센터의 기능도 일부 조정된다. 그 동안 학교폭력피해자는 여성·학교폭력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에서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이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위(Wee)센터로 주로 연계되는 점을 고려, 향후 해바라기센터의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해바라기아동센터에도 경찰관이 상근 배치돼 신속한 수사 지원이 가능하도록 경찰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해바라기아동센터는 그 동안 경찰관이 근무하지 않아 수사상담 및 진술녹화 지원이 어려웠으나, 금년 8월부터 지정된 전담경찰관(30명)의 방문 수사 지원을 받고 있다.  김재련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3개 유형의 센터가 여성폭력피해자를 위한 수사·상담·법률·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만 명칭이 서로 달라 이용자가 혼란을 느끼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폭력 피해자와 가족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 지원받을 수 있는 곳을 ‘해바라기센터’로 쉽게 떠올려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규제 개혁의 일환으로 성폭력 관련 시설의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없애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지난 12일 시행됐다. 이에 따라 성폭력피해상담소, 보호시설을 설치하려는 자와 교육훈련시설을 지정받으려는 자는 행정정보의 공동이용시스템으로 확인이 가능한 서류나 법인 출연금에 관한 서류는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성폭력 관련 시설이 반기별로 관련 지자체에 제출토록 돼 있던 상담실적 보고도 삭제돼 불필요한 행정 규제가 개선됐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지역 성평등지수 ‘쥐꼬리’ 상승

    지역 성평등 지수가 69.3점으로 전년보다 0.4점 올랐다. 8개 분야 중 보건이 96.4점으로 가장 높고 의사결정이 21.2점으로 가장 낮았다. 시·도별 성평등 수준은 강원·경기·대전·서울이 상위권이고 경남·경북·광주·충남이 하위권(가나다순)이었다. 여성가족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30일 발표한 ‘2013년 기준 지역별 성평등 수준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2년에 비해 가족과 복지 1.6점, 문화·정보 1.4점, 경제활동 0.7점, 교육직업훈련 0.1점 등 5개 분야가 오른 반면 의사결정 분야는 그대로이고 안전은 2.6점, 보건은 0.1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개 시·도가 67.3~71.8점으로 지역 간 격차는 크지 않았다. 인천·전북·제주·충북이 중상위권, 대구·부산·울산·전남이 중하위권이다. 가족 분야는 전남, 강원, 대전, 충남, 인천 순이고, 안전은 전남, 울산, 전북, 경북, 경남 순으로 높았다. 문화·정보는 대전, 울산, 인천, 부산, 서울 순이고, 복지는 대전, 서울, 제주, 경기, 강원 순으로 높았다. 경제활동은 제주, 광주, 전북, 강원, 서울 순이고, 의사결정은 서울, 대전, 광주, 인천, 강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여가부는 내년부터 각 지방자치단체가 성평등 실현에 관심을 갖고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의 종합 점수와 순위를 공개할 계획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김희정 여가부 장관 인터뷰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김희정 여가부 장관 인터뷰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23일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양성평등과 가족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유일한 여성 장관 겸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워킹맘으로서 분주한 나날을 보낸다.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호통치던 입장에서 듣는 입장으로 바뀌었는데, 올해 업무를 수행한 소감은. -편지와 마찬가지로 정부가 정책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보냈다고 끝낼 게 아니라 어떤 효과를 국민에게 줬느냐까지 판단하고, 국민적인 피드백을 받는 것까지 처리하는 게 행정부와 입법부의 간극을 메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여당 간사였던 제가 몰랐던 일이 여기 와보니 있을 정도로 행정부가 일을 많이 하는구나 하는 걸 느꼈다. 그런데 왜 전달이 잘 안 될까 하는 아쉬움도 느꼈다. 새로운 일을 만들기보다 국민 눈높이에 맞게 요리를 잘해 나가겠다. →국민들이 마음 놓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서 큰 어려움 없이 기를 수 있도록 정부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 -인구를 줄일 당시 명확한 기준이 있었다.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식이다. 현재 다둥이 카드, 다자녀 우선 입학이 있는데 자녀 기준이 다 다르다. 현재 출산율이 1.19명이니까 당분간 기준을 2명으로 하고, 일정 수준이 되면 3명으로 늘리는 등 실천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기준 인원을 넘으면 혜택을 동일하게 받도록 할 필요가 있다. 처음부터 자녀 3~4명을 기준으로 하면 따라가기도 힘들고 유인도 잘 안 된다. 아이 돌보미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추첨, 대학 등록금, 세제 지원까지 인센티브 설계도 전 부처가 함께하면 좋겠다. 인센티브 부여와 방해 요인 제거가 같이 가야 한다. 일·가정 양립은 한쪽 성의 문제가 아니다, 아빠의 일·가정 양립도 중요하다. 이로 인해 회사에서 피해를 볼 것이라는 두려움을 없애 주는 게 중요하다. 부모휴직제가 있고 아빠의 달이란 인센티브까지 만들었는데도 시장상황이 이를 못 받아들이면 더 강력한 아빠 쿼터제나 자동육아휴직제로 갈 수도 있다는 걸 기업이 알아야 한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 교육이 강화될 필요가 있지 않은가. -여가부는 가정 내 소통 및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기 위해 예비부부부터 임신, 출산, 육아기와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가족교육을 실시한다. 전국 151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으로 가족교육을 운영하고, 직접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부부, 부모들을 위해 EBS 등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정폭력·성폭력·성희롱 의무교육 대상인 정부기관 등에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포함시키는 등 가족교육을 점차 확대해 가면서 가정이 보다 화목하고 단단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이 내년에 설립되면 한부모 가정에 어떤 효과를 주나. -그동안 이혼·미혼 한부모들이 상대방에게 양육비를 받는 일을 온전히 개인의 몫으로 맡겼다면, 앞으로는 사회가 나서 적극적으로 돕고 양육비 문제로 버려지는 아이들이 없도록 힘쓸 것이다. 양육비와 관련한 문제가 발생할 때 내년 3월 말 설립되는 양육비이행관리원에 지원 신청을 하면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양육비 상담에서부터 양육하지 않는 아버지 또는 어머니의 소재·직장 파악, 소득·재산조사와 함께 양육비 청구 소송 등 법률 지원, 채권추심, 사후 이행상황 모니터링 등 양육비 이행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연간 2만여 한부모 가정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성격차지수(GGI)는 64.03점으로 142개국 중 117위다. 이러한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사회 각 분야에서 양성평등을 높이는 것이 곧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여가부는 지난 6월 양성평등을 이뤄내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민간기업, 공공기관 100개와 17개 정부 부처가 참여하는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여성 고용, 일·가정 양립, 여성 대표성 등 전 분야에 걸쳐 양성평등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출발했다. 앞으로 실천 사례집을 발간하고 인포그래픽과 동영상도 제작, 배포한다. 민간과 정부의 공동 노력으로 양성평등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경력단절 여성이 보다 질 좋은 일자리로 진입해 지속적으로 일하도록 지원하는 대책이 있나. -전국 140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리스타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상담부터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일센터가 그동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적 확대를 이뤘다면 앞으로는 보다 질 좋은 일자리로의 연계와 경력유지 지원을 위한 질적 개선에 매진해 맞춤형 교육과 취업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여성을 채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인식개선 강의, 기업체 환경개선 등을 지원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결혼이주 여성, 이주배경 청소년 등 다문화 가족들의 국내 생활이 힘겹고 편견도 많은데 개선책은. -저출산·세계화 시대를 맞아 다문화 가족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내 다문화가족은 현재 약 80만명이고, 2020년에는 100만명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해 다문화 가족을 우리 사회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1단계 정책은 결혼이주 당사자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 지원이다. 2단계는 결혼이주 여성들을 맞이하는 가족들에 대한 것이고, 3단계는 이 가정에서 태어나는 자녀들을 위한 교육이다. 우리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대한민국이 이제 단일민족 국가가 아니라 다문화 국가라는 인식 전환을 이끄는 것이 4단계다. 이 같은 대상별·단계별 교육과 인식개선 노력이 모두 함께 가야 진정한 사회통합이 가능할 것이다. →세월호 사고 이후 위축된 청소년 활동을 안전하게 활성화할 방안은 무엇인가. -내년 4월부터는 청소년 활동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청소년 활동안전센터를 운영해 가스·전기·토목 등 시설안전과 프로그램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청소년 활동 안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청소년 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 제공, 지역 단위의 동아리 활동 확대 등 청소년이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수련시설을 자유학기제 지원센터로 활용하고 청소년수련시설 내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 학교 밖 청소년법이 시행되고 관련 부서가 신설되면 어떻게 달라지나. -현재 우리 사회 학교 밖 청소년은 28만명 규모이고 해마다 약 6만명이 새롭게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난다. 내년 5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시범사업 수준으로 일부 지역에서만 이뤄져 온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이 전국 200곳 규모로 확대된다. 또한 여가부 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가칭)가 신설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업무도 크게 강화된다. 새로운 제도하에서 학교장에게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 서비스에 연계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이 교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손을 잡고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이 가능해진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현황과 욕구 등을 면밀히 분석해 ‘두드림·해밀’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해 나갈 것이다. 학업을 지속하든 취업교육을 받든 다양한 욕구와 재능을 개발하도록 돕고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이끌겠다.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 등 젠더폭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방법은 없나. -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식개선이 중요하다. 이러한 차원에서 여가부는 특히 가정폭력·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과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예방교육과 더불어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폭력에 대한 편견 깨기와 2차 피해 방지다.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해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성희롱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추진한다는데 전략이 있나. -여가부는 성매매특별법 시행 10주년인 올해를 성매매 근절의 새로운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최근 법무부, 검·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부처와 함께 집결지 폐쇄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선언하고 관계부처 간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성매매여성의 탈(脫)성매매를 지원하는 동시에 성매매업소의 자진 폐쇄를 유도할 것이다. 이에 협조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건축·위생·소방 등 관련 법령을 모두 적용해 허가 취소, 강제폐쇄라는 강력한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새해 중점적으로 펼칠 시책은 무엇인가.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 양육비 이행 지원 외에 작은 혼례 만들기 대국민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4대종단 어른들을 만나 협력을 요청했다. 국민인식 개선을 통해 결혼도 늘리면서 경력단절 여성의 혼인산업 진출을 통해 일자리도 개선할 생각이다. →결혼과 출산, 경력단절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그 밖에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위기의 터널인 것 같다. 터널에는 끝이 있다. 고양새일센터에 갔을 때 꽃 대신 과일과 야채로 장식하는 것을 배운 분이 있었다. 첫 달에 5만원을 벌었지만 3년이 지난 지금은 500만원을 번다. 좌절하지 않고 견딘 사람은 수입이 늘어났다. 현재는 애들을 방치하면서 돌보미에 쓰는 돈을 생각하면 일을 그만두게 되는데, 이 순간만 그런 것이다. 여가부는 아이돌보미와 공동육아나눔터 등 어려운 순간을 함께 견뎌 내도록 메꿔 주는 역할을 한다. 여가부는 건전한 가족 문화와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문화, 사회 전반의 가족중심 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정책을 설계하는 부처다. 남녀 간 다툼을 일으키거나 한쪽의 권익을 중시하는 부처가 아니라는 말을 꼭 하고 싶다. happyhome@seoul.co.kr
  • 다문화가족정책 개선방안 점검 결과 “잘 이행”

    여성가족부는 지난 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다문화가족정책 개선방안에 대한 각 부처 이행실적 점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에도 유관부처 실무협의체를 통해 부처 간 유사·중복사업 조정 및 정책 사각지대 해소 등 개선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다. 지역 차원에서도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의 운영이 활성화되도록 관련지침을 개정하고, 향후 지자체 평가항목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한국어교육 전달체계를 지자체로 일원화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여가부는 올해부터 230개 지자체가 각 상황에 맞게 교육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했고, 법무부는 내년부터 지자체로 예산을 배정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법 개정을 준비 중이다. 또 결혼이민자등이 어느 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지와 무관하게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중간평가에 합격할 경우 국적 취득 시 동일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내년부터는 결혼이민자 등이 부처 주관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지 않아도 한국어 검정 시험(TOPIK) 결과가 있으면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중언어 교육과 방문교육도 부처 간 역할 분담을 완료, 중복 문제를 해소했다. 여가부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정에서 한국어와 함께 부모의 출신국 언어를 자연스럽게 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교육부는 학교에서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이중 언어 및 다문화 이해교육(어울림 교육)으로 운영했다. 여가부는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문교육 서비스 비용을 다문화가족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도록 제도 개선을 했고, 교육부 대학생 멘토링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공공장소를 이용해 지원했다. 다누리콜센터와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를 통합해 결혼이민자 등이 폭력피해 및 부부·가족 갈등 상담과 긴급 지원, 한국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를 하나의 번호(1577-1366)에서 얻을 수 있게 했다. 지난 4월 통합 이후 근무시간을 9시간에서 24시간으로 늘리고 지원언어를 10개에서 13개로 확대하며, 통화기능을 개선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인 덕택에 전년 동기 대비 통합 콜센터의 상담 실적이 27.1% 증가했다.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는 올해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 관계 부처가 상시 협업할 수 있도록 활성화했다. 이를 통해 유관 기관 간 서비스 연계 방안을 논의한 결과, 결혼이민자등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5곳에서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과 상담·교육 등 센터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개선했다. 개인 동의가 있는 경우 결혼이민자 상세 정보를 부처 간에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족의 정착 기간이 길어지고 청소년기 자녀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결혼이민자의 취업 지원, 다문화자녀 인재 육성 등 다문화가족의 적극적 사회 참여를 위해 내년에도 부처 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의 다문화가족지원사업 현황을 조사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이선 박사는 정부의 이행 실적 점검 결과에 대해 “다문화가족정책이 급증함에 따라 일부 유사사업 중복문제가 발생한 것은 각 부처의 이번 조치로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향후 지역 차원에서도 지자체와 교육청, 민간단체의 사업간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다문화가족정책 개선방안 이행 점검 결과를 지난 24일 제10차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에 보고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다문화언어강사 처우 개선 간담회 개최

    다문화언어강사 처우 개선 간담회 개최

    ‘다문화언어강사 처우 개선을 위한 긴급 간담회’가 3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이자스민(새누리당) 의원 주최로 열린다. 이 의원은 이번 간담회 개최와 관련, “다문화언어강사 제도는 우리의 현실 가운데 가장 필요한 제도지만 해마다 계약을 해야 하고 계약할 때마다 내용이 달라져 계속 일할 수 있는지 없는지 신분 보장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더 이상 다문화언어강사들이 고용과 관련해 불안해하지 않고 교육에 종사한다는 자긍심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다문화언어 강사 제도는 2009년 다문화 가정 학생의 맞춤형 언어교육 지원을 위해 도입됐으며 두 개 언어를 함께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미래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부모의 국내 이주로 인해 한국어를 처음 접한 중도 입국 학생들의 신속한 학교생활 정착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1박2일’ 이슬기 작가, “수지 닮은꼴, 내가 한 말 아냐” 외모 비교보니 ‘둘다 예뻐’

    ‘1박2일’ 이슬기 작가, “수지 닮은꼴, 내가 한 말 아냐” 외모 비교보니 ‘둘다 예뻐’

    ‘1박2일’ 이슬기 작가, “수지 닮은 꼴, 내가 한 말 아냐” 외모 비교보니 ‘둘다 예뻐’ ‘이슬기 작가’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의 이슬기 막내 작가가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송년특집 제주도 서귀포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자체적으로 1박 대상 시상식을 만들어 SNS 투표 결과에 따라 상을 받았다. 이에 김종민이 무식왕 상을, 김준호가 진상남자 상을 수상했다. 스태프들을 위한 장면도둑놈상 부문 시상식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장면도둑놈상’ 후보에 오른 이슬기 작가는 “생각지도 못하게 수지 씨를 닮았다고 하니까 많이 곤란했다. 제가 한 말이 아니었다”고 멤버들이 수지 닮은꼴로 소개한 탓에 난감했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이슬기 작가는 “주혁이와 러브라인이 있었는데 왜 깨졌느냐”는 질문에 “모든 여자가 나올 때마다 입이 걸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주혁은 “슬기야 나는 네가 나한테 관심이 없는 줄 알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수지SNS, 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슬기 작가, 미쓰에이 수지 닮은꼴 화제 “많이 곤란했다” 비교불가 미모

    이슬기 작가, 미쓰에이 수지 닮은꼴 화제 “많이 곤란했다” 비교불가 미모

    ‘1박2일 수지’로 화제를 모은 이슬기 작가가 고충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KB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송년특집 제주도 서귀포 여행기로 꾸며진 가운데 연말을 맞아 자체 시상식으로 ‘2014 1박 대상’을 열었다. 1박 대상은 SNS 투표 결과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는 방식. 김종민이 무식왕 상, 김준호가 진상남자 상을 받은 가운데 멤버들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낸 스태프들을 위한 장면도둑놈상 부문 시상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장면도둑놈상’ 후보에 오른 이슬기 작가는 “주혁이와 러브라인이 있었는데 왜 깨졌느냐”는 질문에 “모든 여자가 나올 때마다 입이 걸린다”고 말했고 이에 김주혁은 “슬기야 나는 네가 나한테 관심이 없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슬기 작가는 “생각지도 못하게 수지 씨를 닮았다고 하니까 많이 곤란했다”며 “제가 한 말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쓰에이 수지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곧 봐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수지는 큰 눈망울과 도자기 같은 피부를 자랑하며 한층 물오른 미모를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KBS ‘1박 2일’ 캡처(이슬기 작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계경제연·무역협회, 유로그룹 의장 초청 강연

    세계경제연·무역협회, 유로그룹 의장 초청 강연

     세계경제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는 예룬 데이셀블룸(Jeroen Dijsselbloem) 유로(Euro)그룹 의장 겸 네덜란드 재무장관을 초청, 1월 15일 오전 7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2015년 유럽경제, 회복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듣고 2015년 유럽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과 세계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해 논의한다. 유로그룹은 유로존 18개국 재무장관 회의체로서 EU 통화정책 등 관련 이슈에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어 미국 최고 경기예측 전문가인 앨런 사이나이(Allen Sinai) 박사를 초청, ‘2015년 세계경제 전망’을 주제로 1월 20일 오전7시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김주혁 기자 happyhome@seoul.co.kr
  • 이슬기 작가 “1박2일 수지? 많이 곤란했다” 웃는얼굴 보니 ‘판박이’

    이슬기 작가 “1박2일 수지? 많이 곤란했다” 웃는얼굴 보니 ‘판박이’

    ‘이슬기 작가’ ‘1박2일’ 이슬기 작가가 화제에 올랐다. 28일 방송된 KB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송년특집 제주도 서귀포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박 2일’에서 멤버들은 연말을 맞아 자체 시상식으로 ‘2014 1박 대상’을 열었다. 1박 대상은 SNS 투표 결과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김종민이 무식왕 상, 김준호가 진상남자 상을 받은 가운데 멤버들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낸 스태프들을 위한 장면도둑놈상 부문 시상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장면도둑놈상’ 후보에 오른 이슬기 작가는 “주혁이와 러브라인이 있었는데 왜 깨졌느냐”는 질문에 “모든 여자가 나올 때마다 입이 걸린다”고 말했고 이에 김주혁은 “슬기야 나는 네가 나한테 관심이 없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슬기 작가는 “생각지도 못하게 수지 씨를 닮았다고 하니까 많이 곤란했다”며 “제가 한 말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사진=KBS ‘1박 2일’ 캡처(이슬기 작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징역 선고 14.5%P 줄어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수와 성매매 강요·알선의 집행유예 비율이 지난해 39.4%로 전년(32.9%)보다 높아진 반면 징역형은 28.5%로 전년(43.0%)보다 낮아졌다. 아동·청소년 대상 강간의 양형 기준이 지난해 강화되고 법정형 하한이 5년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선고 형량은 4년 9개월로 전년의 4년 11개월보다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3년도 아동·청소년 대상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 성범죄 동향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을 통해 분석, 28일 발표했다.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는 2709명으로 친고죄 폐지 등에 따라 전년보다 1034명 증가했다. 성범죄 유형은 강제 추행이 50.9%(1379명)로 가장 많았고 강간 31.0% (841명), 성매매 강요·알선, 성매수, 음란물 제작 등이 18.1%(489명)로 나타났다. 법원의 최종심 선고 형량을 보면 전체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의 43.2%가 집행유예를 받았고 징역형은 36.2%, 벌금형은 18.7%로 집계됐다. 성범죄 동종 재범률은 교육과 취업 제한 등에 힘입어 23.8%에서 10.4%로 낮아졌다. 성폭력 범죄는 피해자나 가해자 등의 집(33.2%)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 강요·알선은 온라인 이용 경로가 47.2%로 가장 많았다. 범행 발생 시간은 강간의 경우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가 발생 비율(50.2%)이 높고, 강제 추행은 오후 시간대 발생 비율(58.2%)이 높았다. 강간은 친족을 포함한 아는 사람에 의한 피해율이 68.8%로 전년(62.2%)보다 높아졌으며 그중 가족과 친척에 의한 피해가 14.7%에서 17.4%로 높아졌다. 성범죄자의 평균 연령은 37.6세로 강간은 10대(33.2%)와 20대(25.5%)가, 강제 추행은 40대(28.1%)가 많았다. 피해 아동·청소년의 평균 연령은 13.9세(강간 14.7세, 강제 추행 13.3세)였다.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는 24.5%를 차지했다. 여가부는 양형 강화 방안을 관련 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아동 음란물에 대한 국가 차원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가해자를 색출하는 등 온라인 성매매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할 계획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이슬기 작가, 김주혁과 왜 깨졌냐는 말에 대답이…깜짝

    이슬기 작가, 김주혁과 왜 깨졌냐는 말에 대답이…깜짝

    이슬기 작가 이슬기 작가, 김주혁과 왜 깨졌냐는 말에 “모든 여자가…” ‘1박2일’ 이슬기 작가가 김주혁과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이슬기 작가는 지난 28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송년특집 제주도 서귀포 여행기에서 수지와 닮은꼴로 소개되자 “생각지도 못하게 수지씨를 닮았다고 하니까 많이 곤란했다. 제가 한 말이 아니었다. 멤버들이 수지 닮은꼴로 소개해 난감했었다”고 토로했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자체 시상식 인 ‘1박 대상’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스태프에게 주는 ‘장면도둑놈상’ 후보에 오른 이슬기 작가는 “김주혁과 러브라인이 있었는데 왜 깨졌냐”라는 질문에 “모든 여자가 나올 때 마다 입이 걸린다”고 답했다. 김주혁은 “슬기야 나는 네가 나한테 관심이 없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박2일’은 이날 시청률 17.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위는 ‘일요일이 좋다-런닝맨’(12.9%), 3위는 ‘일밤-진짜 사나이’(10%) 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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