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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현진 기자 전직 소문에 MBC “확정 안돼”…내부 반응 살펴보니 ‘충격’

    배현진 기자 전직 소문에 MBC “확정 안돼”…내부 반응 살펴보니 ‘충격’

    배현진 아나운서 기자 전직 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오는 5월부터 기자로 전직한다는 보도에 대해 MBC가 입장을 밝혔다. MBC는 24일 언론을 통해 “공식 인사가 난 상태가 아니라 배현진 아나운서의 발령이 확정됐다 말할 순 없는 상황”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날 한 매체는 최근 MBC 사내 직종 전환 공모를 실시해 배현진 아나운서를 기자로 전직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직 공식적인 인사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배현진 아나운서는 국회를 출입처로 배정받고 기자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하지만 오는 5월부터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기로 예정된 배현진 아나운서가 기자로 전직한 후 실제 현장에서 취재기자로서 역할을 수행할지 의문이 나오고 있다. 회사 내부에선 지난 2012년 파업 중 노조를 탈퇴해 앵커로 복귀했던 배현진의 전직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노조원 일부가 아직 보도국에 복귀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한 반발도 크다는 것이다. 또 평일 뉴스데스크 앵커는 현실적으로 외부 취재활동이 어려워 국회 출입처 발령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앞서 MBC는 박영선, 손석희, 김현경, 백지연, 김주하, 전종환 등을 아나운서에서 기자로 전직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女사장 파격 연기…과거 이력 알고보니 놀라워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女사장 파격 연기…과거 이력 알고보니 놀라워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女사장 파격 연기…과거 이력 알고보니 놀라워 JTBC 드라마 ‘밀회’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졸업 후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MBC ‘기분 좋은 날’이 25일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이력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혜은은 “1997년 MBC 아나운서에 지원했다가 2명만 뽑는 아나운서 시험에서 김주하, 방현주에 이어 3등을 하는 바람에 청주 MBC 아나운서로 근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혜은은 “기상캐스터를 그만둘 때부터 반대가 많았다. 친정 어머니부터 주위사람들까지 제가 연기 했으면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며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힘들었던 당시 고충을 밝혔다. 김혜은은 영화 데뷔작인 ‘범죄와의 전쟁’에서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김혜은은 지난 2012년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최민식(최익현 역)과 나이트 경영권을 두고 대립하는 여사장으로 출연했다. 영화에서 김혜은은 조진웅(김판호 역)의 조직과 함께 나이트 클럽을 운영하는 여사장으로 출연해 화류계 여자 특유의 천박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김혜은은 다리를 쩍 벌려 허벅지를 노출한 채 담배를 피며 깡패들과 담판을 짓는가 하면 최민식과의 베드신을 통해 농염한 자태를 선보였다. 김혜은의 과거 이력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여사장’이었어?”,“김혜은, 연기자로 변신하길 잘한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女사장’ 화제…과거 스펙 보니 화려하네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女사장’ 화제…과거 스펙 보니 화려하네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女사장’ 화제…서울대·기상캐스터 출신이라고? JTBC 드라마 ‘밀회’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졸업 후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MBC ‘기분 좋은 날’이 25일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이력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혜은은 “1997년 MBC 아나운서에 지원했다가 2명만 뽑는 아나운서 시험에서 김주하, 방현주에 이어 3등을 하는 바람에 청주 MBC 아나운서로 근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혜은은 “기상캐스터를 그만둘 때부터 반대가 많았다. 친정 어머니부터 주위사람들까지 제가 연기 했으면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며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힘들었던 당시 고충을 밝혔다. 김혜은은 영화 데뷔작인 ‘범죄와의 전쟁’에서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김혜은은 지난 2012년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최민식(최익현 역)과 나이트 경영권을 두고 대립하는 여사장으로 출연했다. 영화에서 김혜은은 조진웅(김판호 역)의 조직과 함께 나이트 클럽을 운영하는 여사장으로 출연해 화류계 여자 특유의 천박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김혜은은 다리를 쩍 벌려 허벅지를 노출한 채 담배를 피며 깡패들과 담판을 짓는가 하면 최민식과의 베드신을 통해 농염한 자태를 선보였다. 김혜은의 과거 이력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여사장’이었어?”,“김혜은, 연기자로 변신하길 잘한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은 “서울대 졸업 뒤 기상캐스터 근무”…탄력 몸매에 이력까지 화제

    김혜은 “서울대 졸업 뒤 기상캐스터 근무”…탄력 몸매에 이력까지 화제

    JTBC 드라마 ‘밀회’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졸업 후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MBC ‘기분 좋은 날’이 25일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이력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혜은은 “1997년 MBC 아나운서에 지원했다가 2명만 뽑는 아나운서 시험에서 김주하, 방현주에 이어 3등을 하는 바람에 청주 MBC 아나운서로 근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혜은은 “기상캐스터를 그만둘 때부터 반대가 많았다. 친정 어머니부터 주위사람들까지 제가 연기 했으면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며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힘들었던 당시 고충을 밝혔다. 김혜은의 과거 이력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은, 그때랑 분위기가 다르네”,“김혜은, 연기자로 변신하길 잘한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女사장’ 화제…서울대·기상캐스터 출신이라고?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女사장’ 화제…서울대·기상캐스터 출신이라고?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女사장’ 화제…서울대·기상캐스터 출신이라고? JTBC 드라마 ‘밀회’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졸업 후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MBC ‘기분 좋은 날’이 25일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이력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혜은은 “1997년 MBC 아나운서에 지원했다가 2명만 뽑는 아나운서 시험에서 김주하, 방현주에 이어 3등을 하는 바람에 청주 MBC 아나운서로 근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혜은은 “기상캐스터를 그만둘 때부터 반대가 많았다. 친정 어머니부터 주위사람들까지 제가 연기 했으면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며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힘들었던 당시 고충을 밝혔다. 김혜은은 영화 데뷔작인 ‘범죄와의 전쟁’에서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김혜은은 지난 2012년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최민식(최익현 역)과 나이트 경영권을 두고 대립하는 여사장으로 출연했다. 영화에서 김혜은은 조진웅(김판호 역)의 조직과 함께 나이트 클럽을 운영하는 여사장으로 출연해 화류계 여자 특유의 천박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김혜은은 다리를 쩍 벌려 허벅지를 노출한 채 담배를 피며 깡패들과 담판을 짓는가 하면 최민식과의 베드신을 통해 농염한 자태를 선보였다. 김혜은의 과거 이력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여사장’이었어?”,“김혜은, 연기자로 변신하길 잘한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은 “서울대 출신 기상캐스터”…과거 ‘범죄와의 전쟁’ 쩍벌女 충격

    김혜은 “서울대 출신 기상캐스터”…과거 ‘범죄와의 전쟁’ 쩍벌女 충격

    JTBC 드라마 ‘밀회’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졸업 후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MBC ‘기분 좋은 날’이 25일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이력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혜은은 “1997년 MBC 아나운서에 지원했다가 2명만 뽑는 아나운서 시험에서 김주하, 방현주에 이어 3등을 하는 바람에 청주 MBC 아나운서로 근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혜은은 “기상캐스터를 그만둘 때부터 반대가 많았다. 친정 어머니부터 주위사람들까지 제가 연기 했으면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며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힘들었던 당시 고충을 밝혔다. 김혜은은 영화 데뷔작인 ‘범죄와의 전쟁’에서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김혜은은 지난 2012년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최민식(최익현 역)과 나이트 경영권을 두고 대립하는 여사장으로 출연했다. 영화에서 김혜은은 조진웅(김판호 역)의 조직과 함께 나이트 클럽을 운영하는 여사장으로 출연해 화류계 여자 특유의 천박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김혜은은 다리를 쩍 벌려 허벅지를 노출한 채 담배를 피며 깡패들과 담판을 짓는가 하면 최민식과의 베드신을 통해 농염한 자태를 선보였다. 김혜은의 과거 이력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여사장’이었어?”,“김혜은, 연기자로 변신하길 잘한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협은행, 통합 IT센터서 고객정보 안전하게

    농협은행, 통합 IT센터서 고객정보 안전하게

    농협은행은 계열사인 농협카드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덩달아 홍역을 치렀다. 사고 초기, 은행의 고객정보도 빠져나갔다는 오해를 샀기 때문이다. 하지만 농협은 카드 전산망과 은행 전산망이 분리돼 있어 ‘동반 유출’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농협에는 2011년 전산망 마비라는 대형 사고의 악몽이 남아 있다. 이로 인한 고객의 불안감과 불신감 해소가 급선무라고 보고 농협은 올해 전산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혁할 방침이다. 핵심은 경기 의왕시에 짓는 통합 정보기술(IT)센터다.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로 기존 서울 서초구 양재동 IT센터의 4배가 넘는다. 공사비만 3200억원이다. 자체 전력 보급이 가능한 무중단 유지보수 시스템, 첨단 다중보안시스템 등을 갖췄다. 국내 은행권 최대 규모이자 최첨단 시스템이다. 2016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은행과 상호금융(지역 농·축협) 전산시스템도 완전 분리할 작정이다. 김주하 행장은 “내년까지 모든 영업점의 내·외부망을 분리하고 영업점별 전산기기 복구체계와 해킹 공격 차단 목적의 접속 통제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행장은 농협의 강점인 시니어 고객층을 확고히 다지고 협동조합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수익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정보유출’ 2차 피해 불안 확산… 카드 3사 대표 줄사퇴

    ‘정보유출’ 2차 피해 불안 확산… 카드 3사 대표 줄사퇴

    유출된 카드사의 개인 정보를 이용해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카드 결제를 한 사례가 발생하는 등 2차 피해 정황이 속속 나와 금융계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당국은 “2차 피해는 사실무근”이라며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고객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KB금융지주 임원들과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대표 등은 정보 유출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농협은행은 20일 “카드 사업을 총괄하는 손경익 카드 분사장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 김주하 은행장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김 은행장 주관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사태 수습을 이어 가기로 했다. 심재오 KB국민카드 대표이사와 이건호 국민은행장을 포함한 KB금융그룹 지주사와 국민은행, 국민카드 경영진 27명도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을 비롯한 롯데카드 경영진 9명도 이날 오후 늦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유출 사건을 일으킨 직원이 소속된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김상득 대표이사와 임원들도 전원 사표를 제출했다.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 3사의 고객 피해 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날 일부 고객들은 정보 유출 이후 해외 결제와 스팸 문자메시지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차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고객은 가장 먼저 롯데카드에서 나왔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한 고객이 지난 19일 오후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서 5000원이 결제됐다는 문자를 받았다. 이후 10분 간격으로 추가 결제 문자를 받은 이 고객은 해당 게임회사에 피해 신고 메일을 보냈지만 일부가 그대로 결제됐다. 이 고객은 콜센터의 전화량 폭주로 이튿날까지 신고하지 못했다. 또 다른 롯데카드 이용자도 지난 18일 밤 4차례에 걸쳐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해외 사이트에서 7000엔과 119달러가 결제되는 등 한화 22만원 상당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롯데카드 측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결제하려면 CVC값(유효성 검사 코드)이 있어야 하는데 이번에 유출된 정보에는 이것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구글 전자지갑에 카드 정보와 CVC값을 저장해 두고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있어서 유출 사고 이전에도 종종 발생하던 유형”이라고 해명했다. 금융 당국도 “2차 피해는 사실무근으로 판명됐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밝혔다. 카드사의 대응 체계는 고객들의 불만에 불을 지폈다. 이날 백화점 개점 시간에 맞춰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에 위치한 롯데카드 고객센터를 찾은 주부 김혜옥(54·여)씨는 3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다. 김씨는 “전화가 내내 먹통이라 답답해서 달려왔는데 언제 상담원을 만날 수 있는 거냐”고 말했다. 김씨는 122번 번호표를 뽑았지만 이미 500번대까지 번호표가 나온 뒤 1번부터 다시 번호표가 발급된 터라 실제 순서는 622번이었다. 2차 피해는 없을 것이라는 카드사들의 해명이 무색하게 지난 17일부터 카드 재발급을 요청하는 고객들의 요청도 빗발쳤다. 이날 오후 8시 기준으로 농협카드는 24만 1752건, KB국민카드는 8만 7000건(오후 5시 기준), 롯데카드는 3만 6000건(오후 3시 기준)의 카드 재발급을 마쳤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손경익 농협카드 사장·KB금융 경영진 사퇴

    손경익 농협카드 사장·KB금융 경영진 사퇴

    사상 최악의 고객정보 유출 사건을 빚은 농협카드의 손경익 사장(농협은행 카드 분사장)이 20일 스스로 물러났다. 농협은행은 “이번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 카드 사업을 총괄하는 손 사장이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김주하 은행장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손 사장의 사퇴는 이번 사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이라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카드사업 부문에서 자체 운영해 온 비상대책위원회를 김 행장이 총괄 지휘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이번 사태를 신속하게 수습하고,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정보보안 강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농협은행은 “현재까지 개인정보의 2차 유통은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검찰에서도 유출된 정보가 유통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농협은행은 다만 “만에 하나 고객의 피해가 조금이라도 발생한다면 신속하게 전액 보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손 사장의 사퇴에 따른 후임은 사태 조기 수습과 고객신뢰 회복에 최고 적임자인 카드 전문가 가운데 선발될 예정이다.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 국민카드 경영진도 이날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KB금융에 KB금융 집행임원 전원과 국민은행 부행장급 이상 임원, 국민카드 임원들이 사표를 냈다. 이건호 국민은행장과 심재오 카드 사장은 사표를 제출했지만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사의를 표명하지 않았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민카드는 개인 정보 유출로, 국민은행은 최근 발생한 도쿄지점 비자금 사건과 국민주택기금채권 위조·횡령 사건으로 경영진이 일제 사의를 표명한 것이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사표 수리에 앞서 KB금융 경영진이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달부터 양적완화 축소…금융권 화두 ‘리스크 관리’

    새달부터 양적완화 축소…금융권 화두 ‘리스크 관리’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1월부터 양적완화를 축소할 방침을 밝히면서 금융권이 새해 화두를 ‘리스크 관리’로 정했다. 리스크 관리 전문가가 은행장으로 취임하거나 리스크 관리 부서를 신설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이 채권매입 규모를 축소하면서 내년 세계 경제 리스크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국도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뿐만 아니라 신흥국의 불확실성과 중국, 유럽 경제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내년도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출구전략뿐만 아니라 STX·동양·쌍용 등 대기업 부실 사태 여파가 계속되는 것도 위기 요인이다. 한 은행의 전략 담당 임원은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길어지면서 리스크 관리가 은행의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각 금융 최고경영자(CEO)나 은행장들도 틈만 나면 ‘리스크 관리’를 강조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지주, 은행, 생명보험 등 계열사 곳곳에 내년도 경영 전략을 수립할 때 리스크 관리를 염두에 두도록 지시했다. 지주 산하에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자회사경영진단조직을 만들었고, 생보에는 리스크관리본부를 신설했다. 내년 1월 1일에 취임하는 김주하 행장도 여신심사부장 출신으로 리스크 관리 강화를 선결 과제로 꼽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임종룡 회장이 취임하면서 가장 강조한 것이 리스크·건전성 관리”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사외이사에게 맡겼다.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산업은행은 지난 6월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금융전문가인 김태준 사외이사를 리스크관리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홍기택 회장은 이에 대해 “리스크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 산업은행이 정책금융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건전성을 강화하고 리스크관리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해외점포 리스크 관리시스템(RDM·Risk Data Mart)을 구축했다. 현지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현지법인의 리스크를 측정한 뒤 서울 본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은 리스크 전문가가 행장이 된 사례다. 오는 30일 취임하는 권선주 기업은행 신임 행장은 리스크관리본부장(부행장) 출신이다. 지난 7월 취임한 이건호 국민은행 행장도 마찬가지다. 이 행장은 조흥은행에서도 리스크관리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차기 농협은행장에 김주하씨

    차기 농협은행장에 김주하씨

    차기 농협은행장에 김주하(58)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농협금융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12일 김 부사장을 농협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농협은행은 13일 이사회를 열어 김 부사장을 임기 2년의 차기 행장으로 내정하고 곧바로 주주총회를 개최해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튼튼하고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은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충식(58) 현 행장의 임기는 내년 3월 1일까지지만 인수·인계에 따른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는 취지에서 조기 퇴진하고 김 내정자가 내년 1월 1일부터 행장직을 수행한다. 농협은행장 교체에 따라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농협증권 등 다른 계열사의 대표도 조만간 교체 대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김주하 측 “남편, 유부남 사실 속이고 접근했다”

    김주하 측 “남편, 유부남 사실 속이고 접근했다”

    이혼소송 중인 MBC 김주하 앵커 측이 ”남편 강씨가 교제 당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접근했다”고 주장해 상당한 파문이 예상된다.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는 12월호를 통해 김주하 앵커와 남편 강씨의 만남부터 이혼에 이르는 과정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우먼센스는 김주하 측근과의 인터뷰를 통해 ”교제 당시 강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또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 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측근은 “김주하가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고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렇게 참아오다 가정폭력이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까 걱정 돼 이혼소송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이혼 소송의 전말을 밝혔다. 심지어 김주하의 측근은 강씨의 학력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시민권자인 강씨는 조지워싱턴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같은 대학에 다닌 친구들도 강씨의 졸업여부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이 측근은 밝혔다. 김주하 측근은 ”조지워싱턴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것은 맞지만 졸업 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지난 9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소송과 남편 접근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함께 제출했다. 지난 22일 김주하의 남편 강씨는 아내 상해혐의·폭행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주하 측 “남편 교제당시 유부남…출장 간 사이 결혼 발표”

    김주하 측 “남편 교제당시 유부남…출장 간 사이 결혼 발표”

    이혼소송 중인 MBC 김주하 앵커 측이 ”남편 강씨가 교제 당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접근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26일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 12월호에 따르면 이 매체는 김주하 앵커와 남편 강씨의 만남부터 이혼에 이르는 과정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우먼센스는 김주하 지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교제 당시 강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또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 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교회를 통해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하의 지인은 “김주하의 시어머니는 김주하가 다니는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찾아와 아들을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접근했고, 김주하가 부담을 느끼자 ‘그럼 전도라도 해달라’며 주변을 맴돌았다”며 “김주하가 출장 간 사이 강씨가 언론에 결혼에 관해 흘려 갑작스런 결혼 발표가 됐다”고 밝혔다. 이 지인은 “김주하가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고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렇게 참아오다 가정폭력이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까 걱정 돼 이혼소송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이혼 소송의 전말을 밝혔다. 심지어 김주하의 지인은 강씨의 학력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시민권자인 강씨는 조지워싱턴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같은 대학에 다닌 친구들도 강씨의 졸업여부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이 측근은 밝혔다. 김주하 지인은 ”조지워싱턴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것은 맞지만 졸업 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지난 9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소송과 남편 접근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함께 제출했다. 지난 22일 김주하의 남편 강씨는 아내 상해혐의·폭행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주하 “남편이 유부남일 때 접근” 사기결혼 주장 파문

    김주하 “남편이 유부남일 때 접근” 사기결혼 주장 파문

    이혼소송 중인 MBC 김주하 앵커 측이 ”남편 강씨가 교제 당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접근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26일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 12월호에 따르면 이 매체는 김주하 앵커와 남편 강씨의 만남부터 이혼에 이르는 과정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우먼센스는 김주하 측근과의 인터뷰를 통해 ”교제 당시 강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또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 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측근은 “김주하가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고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렇게 참아오다 가정폭력이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까 걱정 돼 이혼소송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이혼 소송의 전말을 밝혔다. 심지어 김주하의 측근은 강씨의 학력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시민권자인 강씨는 조지워싱턴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같은 대학에 다닌 친구들도 강씨의 졸업여부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이 측근은 밝혔다. 김주하 측근은 ”조지워싱턴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것은 맞지만 졸업 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지난 9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소송과 남편 접근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함께 제출했다. 지난 22일 김주하의 남편 강씨는 아내 상해혐의·폭행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주하 측 “유부남 남편 소개해준 사람은 시어머니” 충격

    김주하 측 “유부남 남편 소개해준 사람은 시어머니” 충격

    이혼소송 중인 MBC 김주하 앵커 측이 “남편 강씨가 교제 당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접근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김주하 측은 특히 남편 강씨를 소개한 사람으로 ‘시어머니’를 지목해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26일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 12월호에 따르면 이 매체는 김주하 앵커와 남편 강씨의 만남부터 이혼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우먼센스는 김주하 지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교제 당시 강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또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 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교회를 통해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하의 지인은 “김주하의 시어머니는 김주하가 다니는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찾아와 아들을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접근했고, 김주하가 부담을 느끼자 ‘그럼 전도라도 해달라’며 주변을 맴돌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주하가 출장 간 사이 강씨가 언론에 결혼에 관해 흘려 갑작스런 결혼 발표가 됐다”고 밝혔다. 이 지인은 “김주하가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고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렇게 참아오다 가정폭력이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까 걱정 돼 이혼소송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이혼 소송의 전말을 밝혔다. 심지어 김주하의 지인은 강씨의 학력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시민권자인 강씨는 조지워싱턴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같은 대학에 다닌 친구들도 강씨의 졸업여부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이 측근은 밝혔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지난 9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소송과 남편 접근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함께 제출했다. 지난 22일 김주하의 남편 강씨는 아내 상해혐의·폭행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김주하 부부 쌍방폭행 3건 기소의견 송치

    경찰, 김주하 부부 쌍방폭행 3건 기소의견 송치

    김주하(40) MBC 앵커와 남편 강모(43)씨의 상해·폭행 맞고소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는 22일 남편 강씨를 상해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의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만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다. 강씨는 지난 9월 자신의 집에서 김씨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김씨의 귀를 손바닥으로 때려 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히는 등 2008년 7월부터 지난 9월까지 총 4차례 김씨를 때려 전치 2∼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씨가 “김씨에게 맞았다”며 김씨를 고소한 사건 2건에 대해선 1건만 김씨에게 폭행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다. 김씨는 지난 6월 아이들 생일파티에 늦게 왔다는 이유로 수영장 앞 길가에서 강씨를 때린 혐의다. 경찰은 지난 9월 강씨가 김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서는 혐의 없다고 결론내고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주하 앵커·남편 쌍방폭행 기소의견 송치…귀 때리고 생일파티 늦었다고 때리고

    김주하 앵커·남편 쌍방폭행 기소의견 송치…귀 때리고 생일파티 늦었다고 때리고

    서울 용산경찰서는 22일 김주하(40) MBC 앵커와 남편 강모(43)씨의 상해·폭행 맞고소 사건과 관련 김주하 앵커 남편 강씨를 상해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하 앵커 남편 강씨는 지난 9월 자신의 집에서 김씨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김씨의 귀를 손바닥으로 때려 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히는 등 2008년 7월부터 지난 9월까지 총 4차례 김씨를 때려 전치 2∼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강씨가 “김씨에게 맞았다”며 김씨를 고소한 사건 2건에 대해선 1건만 김씨에게 폭행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다. 김씨는 지난 6월 아이들 생일파티에 늦게 왔다는 이유로 수영장 앞 길가에서 강씨를 때린 혐의다. 경찰은 지난 9월 강씨가 김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서는 혐의 없다고 결론내고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기로 했다. 김씨는 현재 강씨와 이혼 소송 중이며 지난 9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사전처분 신청도 함께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주하 부부 ‘맞폭행 진실’ 법정서 가린다

    김주하(40) MBC 앵커와 남편 강모(43)씨의 상해·폭행 맞고소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가 13일 남편 강씨의 상해·폭행 혐의에 대해 모두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를 결정했다. 김씨의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만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다.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김씨는 지난 9월 23일 ‘남편이 귀를 때려 전치 4주 등의 피해를 입었다’며 두 차례에 걸쳐 상해·폭행 혐의로 강씨를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건 모두 남편 강씨가 혐의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강씨가 “부인이 손톱으로 손등을 할퀴었다”며 맞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피해 경위가 부정확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를 결정했고, “말다툼 중 부인으로부터 뺨을 맞았다”며 2차 맞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김씨가 혐의를 일부 시인함에 따라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시어머니 A씨가 “(며느리인 김씨가) 나를 협박했다”고 112에 신고한 사건과 관련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송치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7일 A씨는 “김씨와 말다툼을 하던 도중 (김씨가) 커터칼을 들이밀며 ‘죽어 볼래’라고 협박했다”며 김씨를 112에 신고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인 이삿짐센터 직원이 상반된 진술을 하는 데다 김씨가 제출한 녹취록에 따르면 사건 당시 A씨가 목격자를 그냥 돌려보냈다”면서 “정황상 김씨가 A씨를 협박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김주하 이혼소송 본격화…남편, 사실조회신청서 제출

    김주하 이혼소송 본격화…남편, 사실조회신청서 제출

    김주하 MBC 앵커(40)의 이혼 소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법조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앵커의 남편 강모씨(43)는 지난 11일 법무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사실조회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실조회신청서는 관례상 이혼 소장을 제출할 때 함께 첨부하는 문서로 이 문서를 제출했다는 것은 이혼 소송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조회신청서는 소송당사자가 자신이 주장하는 사실 입증을 위해 법원이 그 업무에 속하는 사항에 관해 필요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위임하기 위해 쓰는 문서다. 김 앵커는 지난 9월 23일 강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또 남편의 접근을 막아 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했다. 강씨는 이에 맞서 지난달 1일 김 앵커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등에 대한 반소를 제기했다. 김 앵커와 강씨는 이혼 조정과 별개로 폭행 혐의로 서로를 고소한 상태다. 김 앵커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전치 4주의 진단서와 함께 강씨를 고소했고, 강씨는 지난달 김 앵커가 뺨을 때렸다며 폭행 혐의로 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김주하 앵커·남편 모두 기소의견 송치

    경찰, 김주하 앵커·남편 모두 기소의견 송치

    김주하(40) MBC 앵커와 남편 강모(43)씨의 상해·폭행 맞고소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가 13일 남편 강씨의 상해·폭행 혐의에 대해 모두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를 결정했다. 김씨의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만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다.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김씨는 지난 9월 23일 ‘남편이 귀를 때려 전치 4주 등의 피해를 입었다’며 두 차례에 걸쳐 상해·폭행 혐의로 강씨를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건 모두 남편 강씨가 혐의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강씨가 “부인이 손톱으로 손등을 할퀴었다”며 맞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피해 경위가 부정확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를 결정했고, “말다툼 중 부인으로부터 뺨을 맞았다”며 2차 맞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김씨가 혐의를 일부 시인함에 따라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시어머니 A씨가 “(며느리인 김씨가) 나를 협박했다”고 112에 신고한 사건과 관련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송치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7일 A씨는 “김씨와 말다툼을 하던 도중 (김씨가) 커터칼을 들이밀며 ‘죽어 볼래’라고 협박했다”며 김씨를 112에 신고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인 이삿짐센터 직원이 상반된 진술을 하는 데다 김씨가 제출한 녹취록에 따르면 사건 당시 A씨가 목격자를 그냥 돌려보냈다”면서 “정황상 김씨가 A씨를 협박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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