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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가구 부채비율 선입주 세입자 보증금 더해야

    다가구 부채비율 선입주 세입자 보증금 더해야

    부채비율 70% 넘어서면 계약 피해야 소액임차인보다 담보신탁 최우선 변제근저당액 비율 높으면 보험가입 안 돼전셋값이 떨어져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셋값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나 집 가격이 전셋값보다 낮아지는 ‘깡통전세’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사기도 적지 않다. 부동산 계약에 익숙지 않은 세입자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내 보증금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보증금을 떼일 위험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부채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아파트나 다세대주택은 선순위 근저당 설정 최고액과 본인 보증금 등을 더한 뒤 주택 가격으로 나누면 부채비율이 나온다. 그러나 다가구주택은 먼저 입주한 세입자의 보증금까지 더해 부채를 계산해야 한다. 다른 세입자가 전세인지 월세인지 확인이 어려울 때는 모두 전세로 가정하고 계산하기도 한다. 부채비율은 70%가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집을 계약할 때 드러나는 빚은 등기부등본에서 볼 수 있다. 등기부등본 ‘을구’에선 선순위 근저당 설정 최고액을, ‘갑구’에서는 경매나 매매·임대차를 금지하는 가처분등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담보신탁이 있으면 소액임차인이라도 최우선 변제를 받기 어렵다. 근저당이 새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등기부등본은 계약하는 날과 확정일자를 받을 때까지 꾸준히 확인하는 편이 좋다. 체납 세금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집주인에게 국세완납증명서나 지방세완납증명서를 받아야 한다. 또 건축물대장을 미리 보면 건물의 불법 개조시설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보증보험이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서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집주인 동의 없이도 가입이 가능하지만 주택 가격 대비 선순위 근저당액 비율이 높으면 가입할 수 없으므로 계약 전에 요건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계약할 때는 집주인과 직접 만나 신분증과 소유인 명의, 주소, 계좌명 등의 기본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집주인이 바뀌거나 건물이 경매에 넘어갈 때 임차인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계약을 마치고 가급적 빨리 같은 날짜에 받아 두는 것이 좋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깡통전세’ 경고하면서 건물보증금 총액은 깜깜이

    ‘깡통전세’ 경고하면서 건물보증금 총액은 깜깜이

    지난달 서울 관악구에서 전셋집을 구하러 돌아다니던 직장인 A씨는 집주인과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행태에 머리가 지끈거렸다. 최근 경기 수원시나 서울지역 빌라촌에서 전세를 끼고 원룸을 수십채 사들인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깡통전세’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를 피하는 일이 만만찮게 느껴져서다. A씨는 “수십만원의 중개수수료를 내는데도 공인중개사가 먼저 물어보기 전에는 등기부등본을 보여 주지 않거나 귀찮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면서 “계약할 다가구주택의 총보증금 금액도 집주인이 알려 주지 않아 전부 전세로 가정해 부채비율을 계산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집주인의 비협조와 제도적인 미비 등으로 A씨처럼 전세보증금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고민하는 세입자가 늘고 있다. 등기부등본에 건물보증금 총액이 없는 데다 임대차보호법상 집주인의 동의하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2012년 ‘공인중개사가 주택 보증금 규모를 알리지 않으면 설명확인의 의무를 게을리했다고 보고 손해의 30%를 배상하라’고 판결했지만 현장에선 남의 나라 얘기다. 미납 국세도 예비 세입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빚이다. 미납 세금은 집주인의 동의 없이 확인할 수 없는데, 국세 등을 체납했다면 국세청이 집을 압류해 공매할 수 있다. 소액임차인 보호를 위해 서울은 보증금이 1억원 이하면 3400만원까지 우선 보호하도록 했지만 서울에선 1억원 이하 전셋집을 찾아보기 힘들다. 최지희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은 30일 “미납 국세나 선순위 확정일자 등은 임대인이 선의로 알려 주지 않으면 알 수 없어 세입자의 권리가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집주인이 보증금을 주지 않을까 봐 오히려 세입자가 보증보험료를 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계약 후 세입자가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는 과정에도 허점이 있다. 전입신고 효력이 다음 날부터 나타나는 점을 노려 계약을 마친 뒤 근저당을 잡는 전세 사기 사례가 있어서다. 계약서를 쓸 때 특약 사항으로 계약 이후 추가 대출을 받거나 저당을 잡지 않는다고 명시해야 하루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초보자가 집 계약과 관련된 복잡한 법률 조항을 알기 어렵다는 점도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계약을 진행한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이런 부문을 도와줘야 하지만 정작 사고가 나면 ‘나 몰라라’ 발뺌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피해자들은 지적한다. 공인중개사법에 따르면 공인중개사는 최소 1억원 이상 공제에 가입해야 하고, 1개 업체가 1년에 엉터리로 전셋집 수십채를 계약해 피해가 발생해도 모두 1억원까지만 돌려준다. 또 법적 책임이 사실상 없는 중개보조원이 중개와 계약을 도맡아 위험을 키우는 것도 문제다. 직장인 B(30)씨는 “최근 집 전세 계약 때 공인중개사는 의례적인 인사도 하지 않고 중개보조원이 계약을 진행해 불안했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공제금 지급현황에 따르면 중개보조원에 의한 사기 건수는 전체의 절반에 달한다. 1990년대 개인중개업자는 4명, 법인은 10명까지 중개보조원 채용에 상한선을 뒀지만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면서 지금은 상한선이 폐지됐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근본적 예방을 위해선 전세보증 관련 보험을 의무화하는 게 필요하다. 다만 이를 임대인에게 내게 하면 임차인에게 전가시키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중개보조원 상한제나 교육을 강화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도 “중개사가 설명을 해야 하는 부분을 대충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중개사의 법적 책임을 강화하고 윤리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등록하지 않은 중개보조원까지 포함하면 10만명이 넘겠지만, 시군구청 담당 공무원은 1~2명에 불과해 단속 관리가 어렵다”며 “집값 상승을 고려하면 현재 부동산당 공제 1억원은 터무니없이 부족하지만, 건별 1억원으로 높이면 공제가 부실화될 수 있고 집주인과 계약 당사자의 사기도 우려돼 연구용역을 맡겼다”고 밝혔다. 전세 사기는 부동산 계약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 교육이나 홍보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맡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지는 이유다. 그럼에도 정부나 지자체가 사전에 체계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지부에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해 사후 분쟁을 조정하는 데 그친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은 부채 관련 상담이 주된 업무다. 민간단체인 전국세입자협회나 서울세입자협회에서 세입자를 위한 주거 상담을 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부동산 재테크 관련 정보는 넘치는데 주거권에 대한 교육은 취약한 상태”라면서 “주거권 관련 교육을 공공영역에서 1차적으로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여럿 발의됐으나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정인화 민주평화당 의원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임대인은 정당한 사유 없이 각각 미납 국세와 보증금 등의 열람을 거부할 수 없다는 내용을 명시한 법안을 발의했다. 최인호 민주당 의원 등은 지난 5월 주민등록을 마친 날부터 임차인이 대항권을 갖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지난 6월 윤호중 민주당 의원 등은 법무부 장관이 주택임대차 교육기관을 지정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필요 경비를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올해 창업 영세사업자들 카드 수수료 570억 환급

    올해 상반기에 창업한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 영세 사업자들이 카드 수수료 약 570억원을 돌려받게 됐다. 29일 금융위원회는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 우대 수수료 소급 적용 방안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규 가맹점은 매출액 정보가 없어 매출이 작아도 1~7개월 동안 약 2.2%의 비교적 높은 업종별 평균 수수료율을 내야 했다. 매년 1월과 7월 말에 영세 가맹점을 새로 산출해 앞으로 낼 수수료만 우대해서다. 금융위는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신전문금융업 감독 규정을 개정해 지난 1월 말부터 시행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 신규 가맹점 중 7월 말 영세·중소신용카드 가맹점으로 선정된 사업자 약 22만 7000명이 수수료를 돌려받는다. 이는 상반기 창업자의 98.3%에 달한다. 환급액은 신용카드 444억원과 체크카드 124억원을 합해 총 568억원으로 평균 25만원 수준이다. 폐업한 가맹점도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오는 9월 10~11일 매출대금 입금 계좌로 입금된다. 환급 여부는 9월 10일부터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이나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서민금융에 풀린 일본계 자금 17조 넘어

    저축은행과 대부업계 등 국내 서민금융시장에 풀린 일본계 자금이 1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이 금융 분야로 보복 조치를 확대하면 취약 고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금융감독원이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과 민중당 김종훈 의원에게 제출한 ‘일본계 금융사 여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일본계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의 국내 대출은 17조 4102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여신(76조 5468억원)의 22.7%가 일본계 대출이었다. 특히 대부업계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일본계가 6조 6755억원으로 전체 대부업 여신(17조 3487억원)의 38.5%에 달했다. 일본계 저축은행은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11조원를 빌려줘 저축은행업계 전체(59조 6000억원)의 18.5%였다. 다른 금융업권은 상대적으로 일본계 자금 비중이 낮아 자금이 빠져나가도 위험이 낮은 편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일본계 은행의 국내 지점의 총여신은 24조 7000억원으로 국내 은행 총여신 1983조원(3월 말 기준)의 1.2%에 그친다. 반면 일본계 자금은 일본보다 높은 이율에 돈을 빌려줄 수 있는 국내 대부업계에 진출한 뒤 저축은행 사태로 부실화된 저축은행들도 인수하며 영향력을 키운 상태다. 일본계가 대주주인 SBI저축은행은 대출이 6조 456억원으로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1위다. 나머지 3곳인 JT친애(8위), OSB(9위), JT(18위) 등도 상위권이다. 서민금융시장에서 일본계 자금이 급격하게 돈줄을 조이면 급전을 구하는 서민들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부업계 1위이자 일본계인 산와머니는 지난해부터 ‘한국 철수설’이 흘러나오더니 지난 3월부터는 신규대출을 받지 않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본계 저축은행과 대부업체가 영업자금의 대부분을 국내에서 직접 조달하고 있고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 견제 장치가 있다”면서 “일본계가 대출을 중단해도 국내 업체로 대체가 가능하며 산와머니는 일본 경제 제재와 무관한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신규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롯데카드 ‘엘드림 페스타’ 경품 추첨

    롯데카드 ‘엘드림 페스타’ 경품 추첨

    롯데카드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롯데 엘드림 페스타’ 경품 추첨식을 열었다. 롯데 엘드림 페스타는 지난 5월 17일부터 지난 7일까지 소비 진작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롯데카드와 롯데백화점, 롯데하이마트 등 9개 계열사가 진행한 행사다. 여기서 롯데카드로 누적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 응모됐다. 고객 303만명에게 4700만개 ‘드림볼’(추첨권)이 지급됐다. 경품은 ‘제네시스 G70’ 50대다. 공정한 추첨을 위해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와 고객 패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컴퓨터 난수 추첨으로 진행됐다. 롯데카드는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당첨자를 알려 줬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손쉬운 이자 장사로 5대 금융그룹 상반기 18조 벌었다

    손쉬운 이자 장사로 5대 금융그룹 상반기 18조 벌었다

    대출금리도 낮추고 있지만 인하폭 작아 일부 은행 대출 변동금리 되레 올리기도 예적금·대출 금리 차 커 이자 수익 증가 비이자 수익 확대 추진했지만 성과 부진지난 18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하 이후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본격적으로 내리고 있다. 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해 대출금리도 낮추고 있지만 인하 폭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고객에게 줄 이자 금리는 더 많이 낮추고, 받을 이자 금리는 덜 낮추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일부 은행에서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되레 상승하기도 했다. 예적금 금리와 대출금리 간 격차가 커지면서 올 상반기 5대 금융그룹은 경기 불황에도 18조원이 넘는 이자 이익을 거뒀다.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29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1~0.3% 포인트 낮춘다고 28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369 정기예금’과 우리은행의 ‘정기예금’은 0.1% 포인트 떨어졌지만 대부분의 상품들은 0.3% 포인트 낮아졌다. 두 은행에서 2%대 금리를 주던 3~5년의 장기적금 상품은 1%대로 떨어졌다.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떨어졌지만 예적금보다 인하 폭이 작다. 금융채 5년물 금리에 연동되는 고정금리 대출은 0.12~0.22% 포인트 떨어졌다.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2.78~3.79%이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2% 포인트 내렸다. KB국민·우리은행도 각각 0.13% 포인트씩 떨어졌고, NH농협은행은 0.22% 포인트 내렸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NH농협은행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히려 올랐다. 지난 17일 신규 코픽스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76~4.27%였지만 지난 26일부터 2.77~4.28%로 0.01% 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잔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도 2.66~4.17%에서 2.67~4.18%로 올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가 오른 것은 지난 26일 리스크와 유동성 프리미엄을 조정해 가산금리가 바뀐 결과”라면서 “반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폭은 0.2% 포인트 이상으로 큰 편”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이번 주 예적금 금리 인하 폭을 결정한다. 일단 시중금리에 연동되는 상품의 경우 선제적으로 내렸다.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상품인 ‘KB스타정기예금’은 연 1.66%(3개월 미만 기준)를 줬지만 지난 22일부터 0.22% 포인트 낮아진 연 1.44%를 준다. 신한은행도 비대면 상품인 ‘쏠편한 정기예금’의 6개월 만기 우대금리를 0.05% 포인트 낮췄다. 신한·KB·하나·우리·농협금융은 올 상반기 이자 이익이 18조 2656억원 수준이다. 신한과 KB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자 이익이 각각 5.6%, 4.8% 올랐다. KB·하나·농협금융은 상반기 수수료를 포함해 비이자 이익 확대를 추진했지만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실적 기록 세운 은행들…하반기 구조조정 강화하나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하락에도 주요 금융그룹은 상반기 실적 기록을 세웠다. 다만 핵심 수익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낮아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인터넷은행의 공세에 대비하며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26일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상반기에 당기순이익 1조 2045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1조 3027억원)에 비해 낮아졌지만 특별퇴직비용(126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더 많다는 설명이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농협금융그룹은 순익 9971억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8295억원) 보다 20.2%나 급증했다. 이날로 5대 금융지주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신한금융은 1조 9144억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KB금융은 2분기 순익이 9911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 1790억원이었다. 경상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다. 다만 수익 지표인 NIM은 하나금융을 제외하고 하락세를 탔다. 하나금융은 2분기 NIM이 1.81%로 전 분기 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동안 KB금융의 NIM은 1.98%에서 1.96%로 떨어졌다. 신한금융도 2.07%에서 2.03%로 내렸다. 이에 따라 금융그룹들이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면서 인력을 줄여갈 것으로 보인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신한지주를 포함한 대부분 은행은 상반기 시현한 이익을 바탕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면서 “비은행이나 디지털 분야를 강화하면서 지점 및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인터넷전문은행의 확대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한국은행 정기 인사…이상형 신임 통화정책국장

    한국은행이 26일 하반기 정기 인사에서 이상형 금융시장국장을 통화정책국장으로, 김현기 공보관은 금융시장국장으로 임명했다. 경제연구원 인력의 20%를 정책부서로 이동했다. 이날 한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총 19명의 하반기 국·실장급 인사를 발표했다. 이 국장은 통화정책국과 금융시장국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다. 김 국장은 주로 금융시장국에서 근무했다. 발권국장에는 이정욱 발권국 부국장이, 전산정보국장에는 임철재 인사경영국 연구조정역을 임명했다. 오금화 국제협력국 의제연구반장은 1급으로 승진해 국제협력국장을 맡는다. 공보관에는 박영출 부공보관이 보임됐다. 한은의 첫 외부 출신 공보관이다. 법규제도실장은 김기환 법규제도실 부실장이, 금융검사실장에는 변성식 금융안정국 안정총괄팀장이, 국고증권실장에는 이상엽씨가 임명됐다. 경제연구원과 정책부서간 인사교류도 있었다. 이번 인사에서는 경제연구원 부원장 이하 연구실장, 연구위원 중 20%(40명 중 8명)를 조사국, 금융안정국, 통화정책국, 국제국 인력과 맞바꿨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인사] 세종시, 한국은행, 문화체육관광부, 농촌진흥청

    ■ 세종시 ◇ 2급 승진 △ 시민안전실장 강성기 ◇ 3급 승진 △ 정책기획관 김덕중 △ 건설교통국장 강성규 △ 의회사무처장 강희동 ◇ 3급 전보 △ 문화체육관광국장 신동학 △ 도시성장본부장 정채교 ◇ 4급 승진 △ 세원관리과장 김민옥 △ 여성가족과장 오정섭 △ 아동청소년과장 김종락 △ 경관디자인과장 홍종선 △ 공공건설사업소장 조흥순 △ 운영지원과(국토교통부 계획인사교류) 조규태 △ 산업통상자원부(계획인사교류) 이경우 ◇ 4급 전보 △ 안전정책과장 윤병준 △ 체육진흥과장 안종수 △ 복지정책과장 김회산 △ 도시정책과장 이두희 △ 스마트도시과장 장민주 △ 건축과장 김규범 △ 감사위원회 사무국장 이상훈 ◇ 4급 인사교류 및 파견 △ 세정과장 박상국 △ 교통과장 김태오 △ 행정안전부 황진서 △ 국토교통부 권봉기 ◇ 5급 승진요원 △ 운영지원과 배윤정 △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신석종 △ 정보통계담당관실 강상록 오경화 △ 세정과 신언송 장지현 △ 체육진흥과 김두환 △ 복지정책과 김경숙 △ 여성가족과 김윤희 △ 노인장애인과 김연숙 △ 도시재생과 김기후 심동섭 △ 행정도시지원과 남지현 △ 경관디자인과 임명심 △ 건축과 정경호 △ 교통과 손영호 △ 자원순환과 이두원 △ 산림공원과 김동식 △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과장(직무대리) 엄진균 △ 보건소 보건의료과장(직무대리) 조영숙 △ 시설관리사업소 녹지관리과장(직무대리) 김선경 △ 감사위원회 이덕주 ◇ 5급 전보 △ 대변인실 고인석 △ 운영지원과 김종태 이동섭 △ 정책기획관실 박용민 △ 예산담당관실 박대종 노진욱 △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유재연 △ 자치분권과 방병웅 이재강 △ 세정과 장경애 △ 문화예술과 이은수 △ 교육지원과 홍석기 △ 복지정책과 이진례 황병순 △ 아동청소년과 이상숙 △ 경제정책과 김남경 △ 기업지원과 최차남 △ 산업입지과 강창수 △ 농업축산과 임두열 △ 도시재생과 홍성운 최장원 △ 행정도시지원과 안기은 △ 스마트도시과 김산옥 김영섭 △ 경관디자인과 이기영 △ 도로과 나채웅 박광래 △ 환경정책과 박종현 △ 의회사무처 장래권 △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과장 여상구 △ 시설관리사업소 상하수도시설과장 이은형 △ 조치원읍 건설산업과장 김성기 △ 아름동 민원행정과장 류완형 ◇ 5급 인사교류 및 파견 △ 예산담당관실 이숙경 △ 관광문화재과 김신 △ 건축과 박용헌 △ 국무조정실 김수현 △ 행정안전부 이상근 △ 중소벤처기업부 김진섭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순희 △ 서울시 안미정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홍은선 ■ 한국은행 ◇ 부서장 이동 △ 정책보좌관 김제현 △ 법규제도실장 김기환 △ 차세대시스템개발단장 김지수 △ 전산정보국장 임철재 △ 금융검사실장 변성식 △ 통화정책국장 이상형 △ 금융시장국장 김현기 △ 국고증권실장 이상엽 △ 발권국장 이정욱 △ 뉴욕사무소장 김욱중 △ 국제협력국장 오금화 △ 부산본부장 김준한 △ 대구경북본부장 정상돈 △ 충북본부장 하천수 △ 제주본부장 김종욱 △ 경기본부장 정유성 △ 강릉본부장 안병권 △ 포항본부장 서정의 △ 강남본부장 노영래 ◇ 1급 승진 △ 인사경영국 송두석 △ 조사국 박세령 △ 융검사실장 변성식 △ 제협력국장 오금화 △ 자운용원 전귀환 △ 경제연구원 김석원 △ 인사경영국소속 정호석 ◇ 1급 이동 △ 경제연구원 류상철 △ 이재랑 인사경영국 소속 ◇ 2급 승진 △ 공보관 전광명 △ 기획협력국 김승표 정삼선 △ 차세대시스템개발단 박성종 △ 조사국 이지호 △ 금융안정국 서영기 △ 통화정책국 장정수 △ 금융결제국 남택정 △ 외자운용원 권민수 정영진 △ 경제연구원 배병호 △ 인사경영국소속 박영환(전 국민소득총괄팀) 박완근 정원식 ◇ 2급 이동 △ 커뮤니케이션국 이상윤 △ 전산정보국 김영일 손진국 △ 조사국 공 철 △ 금융안정국 박정규 신현열 △ 통화정책국 김준태 △ 발권국 유병훈 △ 국제협력국 이동현 △ 외자운용원 김기훈 △ 경제연구원 이승환 △ 부산본부 김원태 △ 대전충남본부 박창귀 정하법 △ 제주본부 이은간 △ 인사경영국소속 박형호 유창조 이강원 ◇ 3급 승진 △ 금융통화위원회실 한 민 △ 전산정보국 송상범 한명희 △ 인사경영국 강흠돈 △ 조사국 박동준 백재민 △ 경제통계국 김민수(전 기업통계팀) △ 금융안정국 김영욱 △ 금융시장국 민준기 △ 금융결제국 유희준(전 전자금융기획팀) △ 발권국 김수영 △ 국제협력국 김동섭 △ 외자운용원 김용환 △ 경제연구원 김태경 이아랑 장희창 △ 대구경북본부 김민규 △ 목포본부 최승조 △ 충북본부 김관희 △ 제주본부 이장욱 △ 강릉본부 전기영 △ 인사경영국소속 문용필 이성환 이종상 ◇ 3급 이동 △ 인사운영관 박장호 △ 기획협력국 강남이 강준구 △ 차세대시스템개발단 전정희 △ 커뮤니케이션국 김성용 장강봉 정흥순 홍경희 △ 전산정보국 노진영 박성우 △ 인사경영국 김문식 이재기 임태옥 최장오 △ 인재개발원 조남현 △ 조사국 김영주 임현준 △ 경제통계국 박창현 이상현 △ 금융안정국 최석기 △ 통화정책국 김성준 임인혁 △ 금융시장국 공대희 △ 금융결제국 고경철 김 철 박영대 이정헌 △ 발권국 김충화 박용규 전재현 △ 국제국 박성호 송대근 주성완 △ 런던사무소 최석현 △ 국제협력국 김영석 도용호 방홍기 △ 외자운용원 최용훈 △ 경제연구원 임건태 △ 감사실 김영진 이진원 진용범 △ 부산본부 최경진 △ 대구경북본부 이용민 △ 목포본부 정형윤 △ 강원본부 성병묵 한형섭 △ 인천본부 강광원 전익호 △ 포항본부 배성익 ◇ 4급 승진 △ 전산정보국 이기환 이상민 이지선(전 회계결제시스템팀) △ 인사경영국 김해은 △ 경제통계국 연승은 오용근 유철종 이현우 △ 국제협력국 임스런 △ 외자운용원 김현재 △ 대구경북본부 권상준 △ 광주전남본부 김재영 △ 전북본부 김종원 이응원 △ 대전충남본부 김수림 배준호 △ 충북본부 김준호 △ 강원본부 김성은 △ 인천본부 이영직 이혜민 △ 경기본부 임정희 △ 경남본부 박종세 △ 강릉본부 장이문 △ 울산본부 김지형 △ 인사경영국소속 송상현 ◇ 4급 이동 △ 공보관 박종익 △ 기획협력국 김은숙(전 운용전략팀) 이영호 조세형 △ 차세대시스템개발단 김순례 △ 커뮤니케이션국 신은미 △ 전산정보국 김규희 노재광 △ 인사경영국 곽창용 윤병득 홍영은 △ 인재개발원 조동애 △ 조사국 김남주 박상우 박재현 이굳건 이종웅 이흥후 임준혁 △ 경제통계국 이미주 이미혜 임수영 △ 금융안정국 박신영 양준구 최은지 △ 통화정책국 김의진 장근호 △ 금융시장국 김수진 이희영 △ 금융결제국 박재성 유영선 임상혁 하세호 한명진 △ 발권국 이장원 정희숙 △ 국제국 채규항 최지언 한재찬 △ 뉴욕사무소 박 현 △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김주연 △ 동경사무소 김경근 △ 국제협력국 안성희 이주연 이지혜 최보라 △ 외자운용원 김민정(전 정책시스템팀) 반진희 유 리 △ 경제연구원 이현창 △ 부산본부 이상철 정연욱 △ 대구경북본부 구형관 △ 강원본부 안주은 △ 경남본부 양중철 △ 인사경영국소속 최다희 ■ 문화체육관광부 ◇ 부이사관 승진 △ 문화인문정신정책과장 박종달 △ 국제문화과장 정영석 △ 문화예술교육과장 이경직 ■ 농촌진흥청 ◇ 과장급 승진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 조은희 ◇ 도원국장 △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구범서 △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 박동구
  • 북한 대북제재에 지난해 성장률 -4.1%…1997년 이후 최악

    북한 대북제재에 지난해 성장률 -4.1%…1997년 이후 최악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와 폭염으로 지난해 북한 경제가 2년 연속으로 뒷걸음질했다. 2년 연속으로 역성장하며 지난해에는 1997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결과’에 따르면 2018년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2017년에 비해 4.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한이 동구권 붕괴와 흉작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행군’ 시절인 1997년(-6.5%) 이후 22년만에 최악의 수치다. 2017년에도 -3.5%로 역성장하며 2년째 마이너스 성장했다. 북한 경제는 2011년 이후 1% 내외 성장을 보이다가 2015년(-1.1%)에 부진하다가 2016년에는 3.9% 반등했다. 한은 관계자는 “대북 제재가 2017년 8월부터 본격화한 데다가 지난해 폭염으로 작황이 좋지 않은 게 추가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17년 8월부터 북한이 석탄, 철광석, 납광석, 해산물 등 수출을 전명 금지했다.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섬유제품 수출도 금지하고 석유류는 수입에 제한을 뒀다. 12월에는 식용품이나 농산품 등을 수출금지 품목으로 추가하고 산업기계나 운수장비, 철강 등의 수입을 막았다. 지난해에는 폭염까지 겹치면서 북한 경제에 비중이 큰 농림어업과 광업이 타격이 컸다. 2017년 1.3% 줄어들었던 농립어업 생산은 -1.8%로 감소폭이 커졌다. -11%였던 광업은 -17.8%로 내려앉았다. 북한 경제에서 광공업은 29.4%를, 농림어업은 23.3%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산업별로는 음식·숙박 등 서비스업(0.9%)이나 전기가스수도업(5.7%)은 성장했다. 북한이 관광업으로 타개를 시도하고 수출이 막힌 무연탄 등을 국내 화력 발전에 활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은 관계자는 “북한 서비스업 종사자가 늘어나고 있고 평양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면서 “강우량에 의존하는 수력 대신 노동력을 동원해서 화력 발전을 발전시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북한의 대외교역규모(남북간 반출입 제외)도 반토막났다. 대외교역규모는 약 28억 4000만로 2017년(55억 5000만 달러)에 비해 48.8% 줄어들었다. 특히 수출(2억 4000만 달러)이 86.3% 급락했다. 이는 한은이 1991년 북한 성장률을 추정해 온 이후 가장 감소폭이 큰 수준이다. 수입은 26억 달러로 31.2% 감소했다. 2016년 개성공단 폐쇄 이후 남북교역도 얼어붙었다. 지난해 남북간 반출입은 3130만 달러로 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시설을 개보수하기 위한 기자재 반출입이었다. 남한과 북한의 명목 국민총소득(GNI) 격차는 더 벌어졌다. 2017년 남한 GNI의 47분의 1이던 북한의 명목 GNI는 지난해 35조 9000억원으로 남한(1898조 5000억원)의 53분의 1(1.9%)로 나타났다. 한은은 1991년부터 북한과 비교를 위해 경제 성장률을 추정하고 있다. 한은은 자료 수집의 한계가 있어 우리나라의 가격이나 부가가치율 등을 적용해 산출해 다른 나라와 비교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신한금융, 올 상반기 ‘리딩뱅크’ 수성

    신한금융지주가 올 상반기 리딩뱅크 타이틀을 지켰다. 신한금융은 2분기 실적 경쟁에서도 KB금융지주보다 50억원의 순이익을 더 냈다. 신한금융지주는 25일 상반기 순이익이 1조 91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1188억) 늘었다고 밝혔다. 2분기만 따진 순이익은 996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8.5% 증가했다. 오렌지라이프 등을 인수해 덩치를 키운 데다 글로벌과 비이자 부문에서 수익이 늘어난 덕분이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3조 904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6%(56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동안 수수료 이익은 글로벌자본시장(GIB) 부문의 투자금융·신탁 수수료를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1조 891억원으로 9.4% 늘었다. 지난주 KB금융이 2분기 순이익 9911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발표했지만 신한금융이 2분기에서도 ‘종잇장 승리’를 거뒀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신한금융의 순이익이 776억원 많았다. 상반기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신한금융이 10.88%로 KB금융(10.22%)을 제쳤다.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 281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8% 늘었다. 다만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58%로 전 분기보다 0.03% 포인트 낮아졌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미래에셋자산운용, 연평균 8% 수익, 우량채권 발굴이 비결

    미래에셋자산운용, 연평균 8% 수익, 우량채권 발굴이 비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채권형 펀드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가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연평균 8%의 수익을 냈다. 저금리 시대에 꾸준히 수익을 낸 셈이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2009년 6월 출시 이후 83.1%(지난 17일 기준)의 수익률을 올렸다. 수익률의 표준편차도 1%대로 낮아 해외채권 펀드(1~5년 기준) 가운데 가장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유지했다. 그 결과 모펀드의 수탁고는 1조 3000억원으로 국내 해외채권형 펀드 가운데 가장 많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체 글로벌 리서치를 바탕으로 우량 채권을 발굴해 해외채권펀드를 직접 운용한다. 운용 기간은 13년이다. 연금저축펀드로 ‘세테크’를 노리는 투자자를 위한 전용 펀드도 있다. 연금저축펀드는 연금을 받을 때 떼는 세율이 수익금의 5.5% 이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전 세계 다양한 채권에 분산투자해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두 달 전 자동이체 실적만으로 수수료 면제

    두 달 전 자동이체 실적만으로 수수료 면제

    한국씨티은행이 자동이체 실적에 따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수수료 등을 아낄 수 있는 ‘씨티클리어통장’을 출시했다. 평소 은행의 ATM을 자주 이용하면서 수수료를 절약할 방법을 찾았던 금융소비자라면 주목할 만하다. 24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씨티클리어통장에서 두 달 전 자동이체한 실적이 한 번이라도 있으면 이 예금을 통한 씨티은행과 다른 은행의 ATM 인출과 이체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 준다.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이체 수수료도 무제한 무료다. 자동이체 실적은 신용카드 대금과 자동출금(CMS)·지로·납부자·타행 이체가 있으면 된다. 단 씨티은행 계좌 간 자동이체는 제외한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ATM이나 편의점에 있는 제휴사의 ATM을 쓸 때는 인출이나 이체 수수료를 내야 하는 점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개인 고객이 씨티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최소 가입액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KB증권, 환율 오를수록 글로벌 부동산 투자가 딱!

    KB증권, 환율 오를수록 글로벌 부동산 투자가 딱!

    달러 등 외화 가격이 오르면서 외화 표시 자산에 투자하려는 투자자가 많다. 이런 투자자라면 KB증권이 내놓은 ‘KB에이블(able)시그니처리츠랩’을 눈여겨볼 만하다. KB에이블시그니처리츠랩은 세계 주요 도시의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미국을 중심으로 일본, 홍콩 등에 상장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10~15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고 상장지수펀드(ETF) 등 주식이나 현금성 자산도 담는다. 리츠는 배당 가능한 이익의 90% 이상을 주주에게 돌려줘 연 3~4%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 상품은 환헤지를 하지 않아 투자한 뒤 환율이 오를수록 유리하다. 최소 가입액은 3000만원으로 일반 부동산 펀드(1억원 이상)보다 상대적으로 낮다. 다만 투자 원금의 1%를 먼저 선취수수료로 내고, 연 1.6%의 후취 수수료도 내야 한다. KB증권 관계자는 “리츠는 주식처럼 거래되는 종목을 사기 때문에 환매가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비교적 작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하나금융그룹, 전국 공동직장 어린이집 ‘행복 나누는 금융’

    하나금융그룹, 전국 공동직장 어린이집 ‘행복 나누는 금융’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의 균형 발전과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해 첫 번째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열었다. 저출산을 극복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금융은 내년까지 전국 곳곳에 90개 국공립 어린이집과 10개 직장 어린이집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24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광주 동구 KEB하나은행 광주금융센터 3층에 ‘광주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이 이달 문을 열었다. 보통 직장 어린이집은 대기업에서 임직원 자녀를 위해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은 상대적으로 보육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다니는 임직원의 자녀도 다닐 수 있다. 하나금융이 지방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양질의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의 입지부터 설비까지 세심하게 골랐다는 설명이다. 은행, 관공서, 기업 등이 모여있는 광주 동구 금남로에 있어 접근성이 높다. ‘예술의 도시 광주’를 테마로 디자인된 내부 인테리어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자재를 썼다. 인터랙티브 월에서는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게시판과 알림장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종이가 없는 ‘페이퍼리스’ 환경도 특징이다.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은 “저출산 문제는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문제인 데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도 심각한 사회문제”라면서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통해 문제 해결에 앞장서 함께 나누는 공동체 문화도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태 회장도 “앞으로도 상생형 직장 어린이집을 건립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면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전국 어린이집 설립을 위해 150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근로복지공단과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29개 지방자치단체와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그 결과 지난 3월과 4월 각각 서울 중구 명동과 영등포구 여의도에 직장 어린이집 1, 2호가 운영되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5월에도 23개 지자체와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준비한 국공립과 공동직장 어린이집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장애인·유공자 특별공급 아파트 ‘깜깜이 분양’ 막는다

    견본주택·분양가 꼼꼼히 확인 가능 지하에 도로·철도 있어도 주택 분양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특별공급 아파트의 입주자 모집기간이 최소 5일에서 10일로 길어진다. 견본주택과 분양가를 꼼꼼히 확인할 시간을 제공해 ‘깜깜이 분양’을 줄인다는 취지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25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특별공급 아파트는 각 기관이 추천하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이 일반공급 대상자와 경쟁하지 않고 우선 분양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그러나 사업자는 대부분 법정 최소 기간인 5일 동안만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접수를 받으면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분양가나 견본주택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신청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 추천 기관도 사실상 모집 공고 이전부터 추천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개정안은 최소 10일 이상 공고하도록 바꿨다. 우선공급에서 제외되는 ‘해외 거주’ 기준도 명확해진다. 앞으로 모집일 기준 직전 1년 동안 계속해서 90일이나 총 6개월 이상 해외에 체류했다면 투기과열지구 등에서 우선공급을 받을 수 없다. 또한 지하에 도로나 철도가 뚫려 구분지상권이 설정돼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주택건설에 동의했다면 지상의 주택 분양이 가능해진다. 모집공고문도 쉬워진다. 사업자는 수도권·광역시에서 100가구 이상 공급할 때 일간신문에 공고하는데 내용이 많고 글자 크기가 작아 가독성이 떨어졌다. 앞으로 일간신문 공고는 분양가격이나 주요 일정 등 주요 정보만 담고 글자도 9포인트 이상 크기로 적어야 한다. 전문은 주택청약시스템 ‘아파트투유’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경제 블로그] 카카오뱅크 특판 예금 서버 먹통… 핀테크업체 이벤트는 ‘양날의 칼’

    [경제 블로그] 카카오뱅크 특판 예금 서버 먹통… 핀테크업체 이벤트는 ‘양날의 칼’

    “금리를 5%나 준다길래 다른 적금을 해지해 600만원을 준비했는데 서버가 먹통이 돼서 허탈했죠.” 직장인 이모(27)씨는 지난 22일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특판 예금 이벤트에 도전했다가 실패했습니다. 10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1인당 1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했는데요. 총 100억원 한도이니 사실상 1000명에서 최대 1만명만 자리가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유달리 높은 금리에 고객이 대거 몰려 1초 만에 ‘완판’이 됐고, 은행 서버는 한동안 멈췄습니다. 당첨된 고객도 “불안해서 인터넷은행에 큰 돈을 넣지 말아야겠다”며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다고 합니다. “내부 직원이 미리 배정받은 게 아니냐”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오자 카카오뱅크는 “신청을 누른 뒤 예상한 평균 가입액을 기준으로 선착순 인원을 추려 다시 안내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핀테크(금융+기술) 회사들이 이벤트를 벌였다가 서버가 마비된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달 14일에도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는 BC카드와 손잡고 만든 선불카드 ‘토스카드’로 편의점 GS25에서 쓴 금액에서 1인당 5000원까지 돌려주는 행사를 열었는데, 수십만명이 몰리면서 편의점의 다른 카드 결제까지 막아 버렸습니다. 가입자를 잡으려는 현금성 이벤트는 이처럼 ‘양날의 검’이 되곤 합니다. 고객의 눈은 잡을 수 있지만 신뢰에 금이 갈 수 있어서죠. 온라인에서 티켓을 예매하거나 할인 물건을 구매할 때도 먹통이 되면 손가락질을 하는데, 금융 전산장애는 그야말로 용납할 수 없는 안전 사고입니다. 기본 업무인 결제나 이체에도 영향을 미쳐 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립니다. 게다가 핀테크 업체들은 오프라인 점포가 없어 고객의 불안감은 더 큽니다. 정보기술(IT) 회사들이 금융의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카카오가 카카오뱅크 지분 34%를 소유할 수 있는 대주주 자격이 있는지 따질 예정입니다. 핀테크 기업들이 편리한 서비스를 내놓으면서도 안전을 비롯한 기본 책무에도 충실했으면 합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하나은행, 베트남 1위 은행 2대 주주로

    “PB·디지털뱅킹·리스크 관리 등 전수” KEB하나은행이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에 1조원을 투자한다. KEB하나은행이 해외 은행에 투자한 금액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KEB하나은행은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지분 15%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BIDV가 새 주식을 발행하면 하나은행이 새 주식을 1조 249억원에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번 인수로 하나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SBV)에 이어 2대 주주에 오른다. 1957년 설립된 국영 상업은행인 BIDV는 증권사, 리스사, 보험사, 자산관리회사 등을 거느려 베트남 은행 중 자산 규모가 가장 크다. 베트남 비엣컴 은행, 비에틴 은행, 아그리뱅크와 함께 베트남 4대 상업은행으로 꼽힌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베트남 등 신남방 지역에서 수익 기반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KEB하나은행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 2개 점포를 운영해 왔다. BIDV가 베트남에 1000여개 지점과 사무소, 5만 8000여개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갖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BIDV는 대출의 70% 이상이 기업 대출에 집중됐지만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개인 등 소매금융 확대에 나선다. KEB하나은행은 프라이빗뱅커(PB)나 디지털 뱅킹, 리스크 관리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 측은 “BIDV는 매년 베트남 경제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여 현 상태로도 안정적인 배당과 자본이득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라면서 “현재 기업금융에 편중된 BIDV의 자산 구성을 소매금융 중심으로 개선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리스크 관리 기법을 전수해 투자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로 갈아타야 할까

    잔여 기간·중도상환수수료 따져 봐야 “더 떨어질 수 있어 기다리는 게 유리” 한국은행이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 뒤 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일 떨어지고 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15일 정해진 뒤 한 달간 고정이어서 고정금리로 갈아타야 할지를 두고 대출자들의 고민이 깊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연 2.78~3.79%였던 주담대 고정금리가 19일에는 0.03% 포인트 떨어져 2.75~3.76%로 내려앉았고, 22일에는 0.04% 포인트 더 낮아진 2.71~3.72%가 됐다. KB국민은행도 지난 18일 2.40~3.90%에서 이날 0.07% 포인트 내리면서 주담대 고정금리가 2.33~3.83%로 낮아졌다. 우리·KEB하나은행도 지난 18일보다 각각 0.07% 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한 달에 한 번 정하는 주담대 변동금리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고정금리 대출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담대 금리는 우리은행이 3.18~4.18%로 가장 낮은 편이다. 지난 18일에는 고정금리 대출보다 금리가 0.54% 포인트 높았지만 이날 0.61% 포인트로 차이가 더 커졌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도 각각 최대 0.82% 포인트, 0.67% 포인트 고정금리 대출이 더 저렴하다. 이처럼 고정금리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떨어진 이유는 보통 금융채권을 기준으로 바꾸기 때문이다. 신한·우리은행은 매일 직전 3일치를 평균 내고, 하나은행은 전날 금융채권을 기준으로 다음날 고정금리를 정한다. 다만 KB국민은행은 매주 목요일 종가를 기준으로 다음주 1주 동안 고정금리를 정한다. 당장은 고정금리 대출이 유리한 편이지만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면 변동금리 대출이 더 유리해질 수 있다. 시중은행들은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 포인트 낮출 시기도 저울질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갈아타기는 남은 대출 기간과 중도상환 수수료를 따져 보고 결정하되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을 땐 좀더 기다리는 편이 낫다”면서 “23일 발표될 제2의 안심전환대출도 조건을 비교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진옥동 신한은행장 “고객 중심 평가 확대”

    진옥동 신한은행장 “고객 중심 평가 확대”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경기 용인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임원, 본부장, 전국 부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진옥동 은행장은 “고객 중심 평가 체계를 확대하겠다”면서 “조직의 리더들은 정확히 진단하고 공감 리더십을 발휘하자”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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