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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게철 또 나타난 中어선… 해경 특별단속

    꽃게 등 가을 성어기를 맞아 서해상에 불법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들이 또다시 대거 등장하자 해양경찰이 4일간 특별단속에 나섰다. 해경은 “지난달부터 외국어선의 조업이 금지된 서해 특정금지구역 외곽에 중국어선들이 출현하기 시작해 최근 하루평균 200여척 관측되며,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라고 15일 밝혔다. 또 해경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이 가능한 중국 허가어선 중 절반 이상(1200척 중 711척)을 차지하는 타망(저인망) 어선이 16일부터 조업을 재개하면 허가어선으로 위장한 가짜 무허가 어선들의 불법조업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해경은 어민의 생업을 보장하고,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함정 9척과 항공기 3대로 ‘불법조업 단속전담 기동전단’을 구성해 18일까지 나흘간 특별단속을 벌인다. 특히 서해 NLL 인근에서 치고빠지기식 불법조업을 일삼고, 특정금지구역에 진입해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타망어선을 타깃으로 집중단속을 펼친다. 무허가 및 영해 침범, 공무집행방해 등 중대 위반 어선에 대해서는 담보금을 최고액으로 부과하고, 선박 몰수 등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우리 해역에서 어린 물고기까지 싹쓸이하며 수산 자원을 황폐화시키는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해경은 불법조업을 일삼은 중국어선을 지난달 6척, 이달 들어 3척 나포했다.
  • 서울 중구 밝히는 주인공은…제34회 중구 구민상 6명 선정

    서울 중구 밝히는 주인공은…제34회 중구 구민상 6명 선정

    서울 중구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제34회 중구 구민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신일교회(봉사상), 이혜란(효행상), 김종심(장한어버이상), 전민지(모범청소년상), 환일고등학교(문화예술체육상), 정경열(지역발전상)씨가 그 주인공이다. 중구는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총 6개 부분에 후보자를 추천받은 결과 총 16명의 후보가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이후 지난 8일 구민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자를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중구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열린다. 이날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신일교회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와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매년 저소득층 이웃과 독거어르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나누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여름철 그늘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 복지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효행상은 자녀를 양육하며 일상생활이 어려운 친정부모님까지 극진히 돌보는 이혜란씨에게 돌아갔다.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것은 물론, 소공동 반장으로서 시간을 할애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모습이 주민들에게 본이 됐다는 평이다. 김종심씨는 오랜 시간 투병 중인 남편을 헌신적으로 돌보며, 자녀들을 슬기롭게 길러 장한어버이상에 선정됐다. 가족들에게 버팀목이자 삶의 길잡이가 되어준 덕에 자녀들은 착실하게 청소년기를 보내고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했다. 모범적인 어버이의 표본으로 이웃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전민지씨는 중구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모범청소년상의 주인공이됐다.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활동하며 청소년 리더로서 중구 청소년들의 권익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제9회 서울특별시 어린이 청소년 희망총회에서 ‘청소년 무료검진 지원’을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화예술체육상은 환일고에게 돌아갔다. 사격 명문고답게 2024년 전국사격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물론, 제17회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하며 예술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중구의 명성을 한층 더 높였다. 지역발전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경열씨는 70년 넘게 집단 공유지로 남아 있던 쌍림동 182일대의 소유권 정리를 위해 구청과 주민들 간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어내며 주민들의 숙원 해결에 앞장섰다. 주민들을 위해 통장과 자치위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길성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깊숙이 온기를 전하며, 이웃의 귀감이 된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중구 역시 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동훈, ‘김건희-명태균’ 카톡 대화 묻자 ‘이렇게’ 답했다

    한동훈, ‘김건희-명태균’ 카톡 대화 묻자 ‘이렇게’ 답했다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명태균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제가 이미 말씀드린 조치들을 신속히, 그리고 반드시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재차 촉구했다. 한동훈 대표는 15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유세 중간 기자들과 만나 명태균씨의 카카오톡 공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국민들이 보시기에 안 좋은 일들이 반복해서 생기고 있다. 국민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게(대통령실 인적 쇄신) 국민의 뜻을 따르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명태균씨는 페이스북에 “김재원씨(국민의힘 최고위원)의 강력한 요청으로 알려 드린다”며 “재원아! 너의 세 치 혀 때문에 보수가 또 망하는구나”라고 적었다. 아울러 날짜 없이 시간만 적힌 카카오톡 캡처본을 첨부했다.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에서는 명태균씨가 ‘김건희/여사님(윤석열대통령)’이라고 저장한 상대방이 명태균씨에게 “철없이.떠드는,우리오빠,용서해주세오”라며 “무식하면 원.래그래요”라고 메시지를 보낸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언론 공지를 통해 “명태균 카톡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이며, 당시 문자는 대통령의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해명하며 명태균씨의 대화 상대방이 김건희 여사가 맞는다고 확인했다. 한 대표는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을 뭐라고 부르는지 아느냐’는 질문엔 “그런 얘기하기는 부적절하다”며 답을 피했다. 명태균씨와의 카톡 대화에서 김건희 여사는 “제가 명선생님께,완전의지하는상황,엣니(완전 의지하는 상황이니 또는 완전 의지하는 상황에서)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지가 뭘 안다고”라고 적었다. 또 “암튼 전. 명선생님.의,식견이,가장 탁월하다고,장담합니다”라며 “해결할 유일한.분이고요” 등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명태균씨는 “내일 준석이를 만나면 정확한 답이 나올겁니다. 내일 연락 올리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준석이’는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김재원 최고위원은 명태균씨가 카카오톡 캡처본을 공개하기 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명태균이는 곧 철창 속에 들어갈 개”라며 “지금 겁에 질려서 막 아무 데나 왕왕 짖는 것 아닐까 싶다. 빨리 철창에 보내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명태균씨는 페이스북에 “김재원씨가 저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전화 통화에서 협박하고,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한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하니 김재원 니가 다 감당해라”라고 글을 올린 뒤 김건희 여사와의 카카오톡 캡처본을 공개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이 명태균씨를 향해 “철창 속에 들어갈 개”라고 비난한 것은 명태균씨의 전날 인터뷰 발언 때문이었다. 명태균씨는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김재원 최고위원이 “여의도 허풍쟁이 사기꾼 1000명 중 한 명”이라고 자신을 비판한 데 대해 “김재원씨는 아크로비스타 XXX호 대통령 자택에 한 번이라도 가본 적이 있느냐”며 김재원 최고위원을 ‘집안 사정 모르는 개’에 비유해 비난한 바 있다. 이 인터뷰에서 명태균씨는 윤 대통령이 대선 경선 후보였을 때 윤 대통령 부부와 거의 매일 빠짐없이 통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대통령 부부와 매일 6개월간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다”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이러한 반박 입장을 이날 오전 명태균씨가 카카오톡 문자를 페이스북에 공개한 지 약 1시간 후 내놨다. 한 대표는 ‘대선 경선 전후에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씨와 메시지를 나눈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보느냐’,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가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한다’, ‘김검희 여사의 비선라인의 구체적 정황을 발견했나’라는 질문에도 “앞서 답한 것으로 갈음하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명태균 허무맹랑… 고소장 써 놨다”

    오세훈 “명태균 허무맹랑… 고소장 써 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명태균씨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입’ 등 주장에 대해 “고소장 써놨다”라고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명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후보 단일화 판을 짰다고 주장하는 데 동의하느냐’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했다. 오 시장은 윤 의원이 명씨와 관련한 의혹을 거듭 꺼내자 “국감장에 어울리지 않는 질의”라며 “그 사안은 국가 위임 사무도 아니고 국가 보조금이 들어가는 사업도 아니다. 답변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명씨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자신이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오 시장은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뒤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의 단일화를 거쳐 당선됐다. 명씨는 전날 언론 인터뷰 등에서 “오세훈이 내 앞에서 읍소하며 눈물을 흘렸다. 2021년 당시 김종인과 오세훈 단일화 판을 짰다”고 했다. 이에 오 시장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이 간청해 그(명씨)를 만나보기는 했지만, 이상하고 위험한 사람이라는 판단이 들어 관계를 단절했다”며 “울음 운운하는 것은 가소로운 주장”이라고 했다.
  • 대통령실 “명태균 카톡 ‘오빠’는 尹 아닌 김여사 친오빠”

    대통령실 “명태균 카톡 ‘오빠’는 尹 아닌 김여사 친오빠”

    대통령실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공개한 김건희 여사와의 카카오톡 메시지에 등장하는 ‘오빠’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명태균 카톡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이며, 당시 문자는 대통령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밝혔다. 명태균씨는 15일 김재원씨(국민의힘 최고위원)의 강력한 요청으로 알려 드린다”며 “재원아! 너의 세치혀 때문에 보수가 또 망하는구나”라고 적었다. 아울러 날짜 없이 시간만 적힌 카카오톡 캡처본을 첨부했다.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에서는 명씨가 ‘김건희/여사님(윤석열대통령)’이라고 저장한 사용자가 명씨에게 “철없이.떠드는,우리오빠,용서해주세오”라며 “무식하면 원.래그래요”라고 메시지를 보낸 내용이 담겼다. 이 사용자는 “제가 명선생님께,완전의지하는상황,엣니(완전 의지하는 상황이니)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지가 뭘 안다고”라고 적었다. 또 “암튼 전. 명선생님.의,식견이,가장 탁월하다고,장담합니다”라며 “해결할 유일한.분이고요” 등 메시지를 보냈다. 명씨는 “내일 준석이를 만나면 정확한 답이 나올겁니다. 내일 연락 올리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명씨는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김재원 최고위원이 “여의도 허풍쟁이 사기꾼 1000명 중 한 명”이라고 자신을 비판한 데 대해 “김재원씨는 아크로비스타 XXX호 대통령 자택에 한 번이라도 가본 적이 있느냐”며 김재원 최고위원을 ‘집안 사정 모르는 개’에 비유해 비난한 바 있다. 그러자 김재원 최고위원은 명씨가 카카오톡 캡처본을 이날 공개하기 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명태균이는 곧 철창 속에 들어갈 개”라며 “지금 겁에 질려서 막 아무 데나 왕왕 짖는 것 아닐까 싶다. 빨리 철창에 보내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명씨는 페이스북에 “김재원씨가 저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전화 통화에서 협박하고,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한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하니 김재원 니가 다 감당해라”라고 글을 올린 뒤 김건희 여사와의 카카오톡 캡처본을 공개했다.
  • “철없이 떠드는 우리오빠…” 명태균 카톡에 이준석 반응

    “철없이 떠드는 우리오빠…” 명태균 카톡에 이준석 반응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2022년 대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결별 원인이었던 ‘후보는 연기만 해 달라’는 발언이 본인 언급이었다며, 자신이 윤 대통령 부부와 밀접한 사이였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명태균씨는 15일 “김재원씨(국민의힘 최고위원)의 강력한 요청으로 알려 드린다”며 “재원아! 너의 세치혀 때문에 보수가 또 망하는구나”라고 적었다. 아울러 날짜 없이 시간만 적힌 카카오톡 캡처본을 첨부했다.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에서는 명씨가 ‘김건희/여사님(윤석열대통령)’이라고 저장한 사용자가 명씨에게 “철없이.떠드는,우리오빠,용서해주세오”라며 “무식하면 원.래그래요”라고 메시지를 보낸 내용이 담겼다. 이 사용자는 “제가 명선생님께,완전의지하는상황,엣니(완전 의지하는 상황이니)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지가 뭘 안다고”라고 적었다. 또 “암튼 전. 명선생님.의,식견이,가장 탁월하다고,장담합니다”라며 “해결할 유일한.분이고요” 등 메시지를 보냈다. 명씨는 “내일 준석이를 만나면 정확한 답이 나올겁니다. 내일 연락 올리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김재원 최고위원은 명씨가 카카오톡 캡처본을 공개하기 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명태균이는 곧 철창 속에 들어갈 개”라며 “지금 겁에 질려서 막 아무 데나 왕왕 짖는 것 아닐까 싶다. 빨리 철창에 보내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명씨는 페이스북에 “김재원씨가 저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전화 통화에서 협박하고,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한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하니 김재원 니가 다 감당해라”라고 글을 올린 뒤 김건희 여사와의 카카오톡 캡처본을 공개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이 명씨를 향해 “철창 속에 들어갈 개”라고 비난한 것은 명씨의 전날 인터뷰 발언 때문이었다. 명씨는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김재원 최고위원이 “여의도 허풍쟁이 사기꾼 1000명 중 한 명”이라고 자신을 비판한 데 대해 “김재원씨는 아크로비스타 XXX호 대통령 자택에 한 번이라도 가본 적이 있느냐”며 김재원 최고위원을 ‘집안 사정 모르는 개’에 비유해 비난한 바 있다. 해당 캡처본에 이름이 등장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빠는 항상 선거기간 내내 철없이 떠들어서 저는 공개된 카카오톡으로는 오빠가 언제 사고친 내용에 대한 부분인지 알 수가 없다”며 “오빠는 입당 전부터 당선 때까지 내내 철없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명태균씨와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고발하라”고 압박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명태균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그는 대선 경선부터 윤 대통령 부부와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정치적 조언도 아끼지 않고 대선까지 그 영향력을 유지한 것처럼 보인다”라며 “윤 대통령 부부는 더 이상 피하지 말고 해명해야 할 때다. 대통령 부부에 대한 명씨 발언이 거짓말이라면 거짓이라고 밝히고 명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사실이면 소상히 진실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거짓말로 진실 은폐하거나 침묵으로 위기 모면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이 같은 보도에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공개한 김건희 여사와의 카카오톡 메시지에 등장하는 ‘오빠’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명태균 카톡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이며, 당시 문자는 대통령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준석 의원은 재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김건희 여사가 오빠라고 지칭하는 다른 사람을 알지 못한다. 만나거나 대화한 일도 없다. 물론 용서받을 일도 없다”고 밝혔다.
  • 독일 제주 4·3 국제특별전에도… 한강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 전시 주목

    독일 제주 4·3 국제특별전에도… 한강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 전시 주목

    제주도가 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특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4·3 소재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지역에 처음으로 제주4·3의 역사를 알리는 ‘제주4·3 국제특별전 개막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독일 현지 기자단과 외교단 수십 명이 참석해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노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위원회 공동위원장 문혜형 할머니가 직접 가족사를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문 할머니의 아버지인 고(故) 문순현 씨는 대구형무소 수감 중 6·25전쟁으로 행방불명된 후 배우자에게 보낸 편지가 4·3기록물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신청에 포함됐다. 특별전에서는 4·3의 연대기와 과거사 해결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을 판넬, 영상, 사진, 기록물 복제본 등 다양한 매체로 전시해 외국인에게 4·3의 역사를 알리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4·3 소재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전시해 주목을 받았으며, 현지인들이 제주 방문단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이 소설에는 문혜형 선생님의 경험과 유사하게, 제주4·3으로 가족을 잃은 주인공이 행방불명된 가족을 찾아 육지부 형무소로 찾아다니는 장면이 나온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제 전문가와 현지 학자들이 4·3의 역사적 의미,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의, 갈등해결 선도모델로서의 4·3의 가치를 공유했다. 2021년 제주4·3평화상 수상자인 댄 스미스(Dan Smith) 스톡홀롬 국제평화연구소장(SIPRI)은 기조연설에서 평화를 위한 진실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 4·3을 기억하는 것은 희생자를 기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진실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로 나선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제주도민의 희생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 진상조사보고서 확정, 대통령 사과, 희생자 보상금 지급 등의 노력을 소개했다. 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는 도민과 국가 차원에서 진행된 진상규명 운동과 화해와 상생의 과정, 4·3기록물의 가치를 설명했다. 베르니 페니히 자유베를린 대학교 교수는 “역사에는 현재와 미래를 결정짓는 요소가 내포돼 있어 과거 기록을 다룰 때 법적, 사회적, 도덕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플로리안 펠킹 보훔대학교 교수는 “4·3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 노력은 국가적 맥락을 초월하는 중요성을 부여하는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제주4·3에 대한 집단기억이 새롭게 정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철인 제주대학교 교수는 “이 기록물에는 당시 군사재판에서 선고된 수감자 관련 문서, 피해자와 유가족의 증언, 진실과 화해를 위한 시민 운동 자료, 제주4·3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진상조사 자료가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4·3기록물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제주인들이 화해와 상생을 통해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과정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맥을 같이 한다”면서 “유럽 특별전을 계기로 제주4․3의 갈등해결과정을 전 세계적 롤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국제적 공감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포지엄 중간 휴식시간에는 제주 특산물로 만든 다과가 제공돼 학술적 논의와 더불어 제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 4·3 특별전과 심포지엄은 14일 독일에 이어 16일 영국에서도 개최해 세계에 4·3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 명태균 “김종인 ‘연기만 해라’도 내 작품” 또 폭로

    명태균 “김종인 ‘연기만 해라’도 내 작품” 또 폭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2022년 대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결별 원인이었던 ‘후보는 연기만 해 달라’는 발언이 본인 언급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윤 대통령 부부와 밀접한 사이였다는 주장도 이어 갔다. 명씨는 14일 CBS 라디오에서 “김 전 위원장이 (윤 후보에게) ‘연기나 잘해라’ (했던 건) 원래 제가 한 말”이라며 “윤 대통령이 저를 만날 때는 국민의힘에 들어올 생각이 ‘제로’(0)였다. 그래서 제가 얘기한 게 ‘투자자, 배급사가 뭐냐, 국민의힘. 감독이 누구냐, 김종인. 연출은 누구냐, 이준석. 시나리오는 내가 짜줄게. 후보는 연기나 잘하시면 된다’ 이거였다”고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당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022년 1월 3일 의원총회에서 “(내가) 총괄위원장이 아닌 비서실장 노릇을 할 테니 후보도 태도를 바꿔 우리가 해 준 대로만 연기만 좀 해 달라”고 말했고 이후 ‘상왕 논란’으로 물러났다. 서울신문은 김 전 위원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으나 닿지 않았다. 명씨는 또 “제가 거기(윤 대통령 부부) 연결된 것은 2021년 6월 18일”이라며 이후 거의 매일 전화를 했고 윤 대통령의 거처에 “셀 수 없이 갔다”고 주장했다. 대선 경선 당시 여론조사를 위해 윤 대통령 캠프에서 당원 57만명의 명부를 명씨에게 유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는) 홍준표 후보 쪽 캠프와 관련 있는 사람이 의뢰했다”고 했다. 이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때 명씨가 운영하는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서 윤 후보 측에 붙어 여론조작을 하는 걸 알고 있었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여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정치 브로커의 활동을 막는 ‘명태균 방지법’을 만들자는 의견도 나왔다. 한 참석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명씨 문제를 구태정치를 끊어 내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였고 이의 제기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라디오 방송에서 다음달에 재추진하는 ‘김건희여사특검법’에 김 여사와 명씨가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 개입 사안을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오세훈 “명태균, 가소로운 주장…대가 치르게 될 것”

    오세훈 “명태균, 가소로운 주장…대가 치르게 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명태균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화 과정을 주도했다는 주장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이 강청하여 그를 만나보기는 했지만, 이상하고 위험한 사람이라는 판단이 들어 관계를 단절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명씨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자신이 역할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오 시장이 명씨에게 읍소했다는 주장에 대해 오 시장은 “울음 운운하는 것은 가소로운 주장”이라며 “처음 보는 한낱 정치 장사꾼 앞에서 읍소한다는 설정 자체가 난센스”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구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통해 단일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그의 주장인데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당시 가장 강력한 ‘단일화 불가론자’였다”고 밝혔다. 캠프 회의에서도 김 전 위원장은 ‘늘 3자 대결로도 이길 수 있다’고 했다는 게 오 시장의 설명이다. 오 시장은 “명씨가 누구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는 내가 알 바 아니지만 그가 단일화 전략을 조언했다는 분이 단일화를 가장 반대했다는 점에서 자가당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가 현재 사실과 거짓을 섞어 이곳저곳을 들쑤시고 불 지르고 다니는 것은 자신의 허물을 덮고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속셈일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그동안 황당무계한 그의 주장에 굳이 상대하지 않았지만 이제부터라도 바로 잡으려 한다”며 “명씨는 결국 검찰 수사를 통해 철저히 조사받고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이런 부류가 정치권에서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국 정치가 발전한다”고 덧붙였다.
  • 명태균 “김종인 ‘연기만 해라’ 발언도 내 작품” 또 폭로

    명태균 “김종인 ‘연기만 해라’ 발언도 내 작품” 또 폭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결별 원인이었던 ‘후보는 연기만 해달라’는 발언이 본인 언급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윤 대통령 내외와 밀접한 사이였다는 주장도 이어갔다. 명씨는 14일 CBS 라디오에서 “김 전 위원장이 (윤 후보에게) ‘연기나 잘해라’ (했던 건) 원래 제가 한 말”이라며 “윤 대통령이 저를 만날 때는 국민의힘에 들어올 생각이 ‘제로’(0)였다. 그래서 제가 얘기한 게 ‘투자자, 배급사가 뭐냐, 국민의힘. 감독이 누구냐, 김종인. 연출은 누구냐, 이준석. 시나리오는 내가 짜줄게. 후보는 연기나 잘하시면 된다’ 이거였다”고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당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022년 1월 3일 의원총회에서 “(내가) 총괄위원장이 아닌 비서실장 노릇을 할 테니 후보도 태도를 바꿔 우리가 해준 대로만 연기만 좀 해달라”고 말했고 이후 ‘상왕 논란’으로 물러났다. 서울신문은 김 전 위원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으나 닿지 않았다. 명씨는 또 “제가 거기(윤 대통령 부부) 연결된 것은 2021년 6월18일”이라며 이후 거의 매일 전화를 했고 윤 대통령의 거처에 “셀 수 없이 갔다”고 주장했다. 대선 경선 당시 여론조사를 위해 윤 대통령 캠프에서 당원 57만명의 명부를 명씨에게 유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는) 홍준표 후보 쪽 캠프와 관련 있는 사람이 의뢰했다”고 했다. 이에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때 명씨가 운영하는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서 윤 후보 측에 붙어 여론조작을 하는 걸 알고 있었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여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정치브로커의 활동을 막는 ‘명태균 방지법’을 만들자는 의견도 나왔다. 한 참석자는 “(한 대표가) 명씨 문제를 구태정치를 끊어내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였고 이의 제기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라디오 방송에서 다음달에 재추진하는 ‘김건희여사특검법’에 김 여사와 명씨가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개입 사안을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순천 향림사···치유와 차 문화, 도심 속 사찰음악회로 담다!

    순천 향림사···치유와 차 문화, 도심 속 사찰음악회로 담다!

    도심내 사찰을 활용한 치유와 차 문화, 도시재생을 융합한 축제문화의 새로운 전형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천년고찰 순천 향림사에서 열린 ‘제6회 순천야생차문화산업축전’은 노관규 순천시장, 김문수 국회의원, 강형구 순천시의장,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정희 교육위원장 등 여수·순천지역 도의원과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남도효사랑경연대회 대상에는 광양시 왕자와공주꿈동산어린이집 5세 유아들의 행다례가 선정돼 전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광양 피노키오유아스쿨, 우수상은 구례 자연어린이집이 차지했다. 오후 1시부터는 ‘1000년 조계산권의 차 역사문화와 도심 종교시설의 공유화를 통한 지역재생’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렸다. 발표에 나선 이종수 순천대학교 사학과 교수는 한국불교의 다선(茶禪)과 다례(茶禮)에서 태고총림 선암사가 가지는 가치를 소개했다. 김대호 K-전통문화학술원 상임이사는 향림사 1000년의 역사와 차 문화에 관한 20여편의 고전문헌을 분석했다. 김종철 하동녹차연구소 실장은 하동 전통차 제다 플랫폼 구축 사업 사례를 들어 순천 차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순천자생차와 다른 지역 생산 차를 성분 분석했다. 그 결과 순천지역 자생 차는 테아닌 함량 6.7배 등 유리아미노산이 총 3.1배, 총 카테킨 함량은 14.9%나 높아 홍차와 발효차 보다 가공할 때 경쟁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김진 순천상권활성화재단 사무국장은 향림사와 중앙동 등 순천 원도심을 연계한 도시 재생을 제안했다. 오후 6시 치유를 주제로 열린 ‘이茶저茶한 음률’ 음악회 식전 행사에서는 윤경숙 남도전통문화교육원장과 중국 허난성 옌단단박사, 중국 산뚱성 동팡웨이박사 등 한국과 중국의 차인들이 우리 전통 다례를 시연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배일동 명창의 심청가, 양향진 명인의 광양버꾸놀이, 김중권 바리톤과 여광준 피아니스트, 엄주천 베이스, 이유정 소프라노, 정대호 테너 등 울림팩토리의 성악 공연도 이어졌다. 이에 더해 홍랑예술단 조헌성 단장과 박수정 무용가, 유은희 무용가가 순천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비는 한명숙류 태평무를, 최은재 가수가 가요를 선보였다. 원일 향림사 주지스님은 “치유와 차문화, 지역재생 등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라 1500년 한국 불교사와 항상 같이 존재했었다”며 “문화 축전 행사를 비롯 사찰음식 전시회와 시식회, 향림사 백년 차밭 작설차 시음회 등도 함께 준비한 자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미향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이사장은 “국가유산청은 순천 차 문화를 2025년 제다 분야 전승공동체로 국내 유일하게 선정했다”며 “내년에는 한·중·일의 사찰 차 문화와 제다를 아우르는 세계선차·제다문화축전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 김종민, ‘♥11세 연하’ 여자친구 공개…“되게 미인이시네” 감탄

    김종민, ‘♥11세 연하’ 여자친구 공개…“되게 미인이시네” 감탄

    김종민이 11세 연하 여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열애 공개 후 김종민을 만난 임원희와 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혁은 김종민에게 다짜고짜 “어쩌다가 공개하게 됐나”라며 김종민이 열애를 공개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앞서 김종민은 지난 8월 28일 가수 김희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최진혁의 물음에 김종민은 “희철이 때문에 그렇게 됐다. 자꾸 물어봐서 (내가) 거짓말 못 하지 않냐”라고 난감함을 드러냈다. 어떻게 만났냐는 물음에 김종민은 “소개를 받았다. 지인과의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만났다”라고 말해 임원희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을 보여달라는 임원희의 말에 김종민은 처음으로 최진혁, 임원희에게 여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했다. 최진혁은 “되게 미인이시네”라며 감탄했고, 임원희 역시 “되게 똑부러진 느낌”이라고 공감했다. 최진혁은 “(형과) 반대 느낌이 많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내가 귀엽다고 하더라. 남자가 귀여워 보이면 끝”이라며 “(양가 부모님께) 인사는 아직 안 드렸다. 만난 지 2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희철은 앞서 유튜브에서 과거 김종민과 함께 있는 여성을 본 적이 있다며 “형수님께서 엄청 지적인 느낌이다. 기품이 있다. 그러니까 형이 더 아기 같아 보였다”고 말한 바 있다.
  • KBL 예감 좋다!… DB, 컵대회서 처음으로 우승

    한국프로농구(KBL) 원주 DB가 ‘김종규-치나누 오누아쿠’의 황금 콤비를 앞세워 컵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DB는 1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끝난 수원 kt와의 2024 DB손해보험 KBL컵 결승에서 77-67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DB는 2021년 이후 2번째 도전한 결승 무대에서 처음 우승컵을 움켜쥐었다. 우승의 주역인 오누아쿠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DB는 이번 컵대회에서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2024~25시즌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올랐으나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부산 KCC에 발목이 잡혀 챔피언 결정전에 나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오노아쿠가 24점과 17리바운드로 골 밑을 점령했고, 이선 알바노가 14점에 10어시스트, 김종규 역시 13점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알바노가 막힐 때 kt를 뚫은 이관희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19점의 맹활약을 보였다. 반면 2022년 이후 2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에 도전한 kt는 문정현(20점·5리바운드)과 하윤기(12점·7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아쉬움을 삼겼다. 레이션 해먼즈(6점)과 제레미아 틸런(8점)에 그치는 등 외국인 듀오가 힘을 쓰지 못했다. 또 kt ‘에이스’ 허훈은 26분을 뛰는 동안 상대 압박 수비에 막혀 3점슛과 2점슛 각 1개 성공을 묶어 5점에 머물렀다.
  • ‘이혼 소송 중 열애’ 황정음 “다신 안해”…심경 변화 있었나

    ‘이혼 소송 중 열애’ 황정음 “다신 안해”…심경 변화 있었나

    배우 황정음이 “다시는 결혼 안 한다”고 밝혔다. 12일 공개된 SBS 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티저 영상에는 황정음과 방송인 신동엽이 한 식당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동엽은 황정음에게 “(이혼) 소송 중 누구를 만나도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황정음은 “변호사에게 전화해 물어보니 ‘문제없다’고 했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너 거의 두 번 이혼한 것 같은 느낌”이라며 “(사람들이) 나도 재혼한 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황정음은 “다시는 결혼 안 한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어 “솔로는 자유이지 않나. 그냥 축복”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황정음은 오는 10월 말 첫 방송하는 ‘솔로라서’의 MC로 캐스팅돼 신동엽과 호흡을 맞춘다. 걸그룹 슈가 출신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결혼 4년 만에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그러나 재결합 3년 만인 올해 2월 두 번째 이혼 소송 중이다. 지난달에는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했으나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하기도 했다.
  • 병무청장 “스티브 유 사례, 국적취득 병역면제의 좋은 대처법”

    병무청장 “스티브 유 사례, 국적취득 병역면제의 좋은 대처법”

    국적 취득을 통한 고의적 병역 면제에 대해 병무청은 ‘스티브 유’에게 했던 것처럼 대처할 수 있다고 했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지난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적 취득을 통한 병역 면제가 많이 일어나는데 후속적인 불이익 등이 (법에) 명시돼 있거나 하지 않다 보니 강화가 필요하다”며 “좋은 해법은 ‘스티브 유’ 같은 그런 예”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병역 면탈에 대해선 확실하게 처벌을 강화하고 (외국 영주권자이지만) 병역을 긍정적으로 이행하신 분에 대해서는 단순한 명예뿐만 아니라 더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면 앞으로 병역자원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청장이 언급한 스티브 유는 한국에서 유승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가수다. 그는 2002년 1월 공연 목적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당시 공익근무요원 소집을 통지받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한국 국적을 상실하면서 병역이 면제됐다. 법무부는 그의 입국을 제한했다. 이후 스티브 유는 201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 비자(F-4·재외동포) 발급을 신청했다. 총영사관이 거부하자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스티브 유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한국 입국은 허락되지 않았다. 총영사관은 이후에도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스티브 유는 올해까지 총 3차례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 스티브 유는 지난 1일 소셜미디어(SNS)에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내가 여러분을 잊지 못하는 것을 보면 내가 여러분을 사랑했던 거보다 내가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이 훨씬 더 커서 그런 거 같아요”라며 “누군가 ‘왜 그렇게 한국을 못 잊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립고 사랑해서 그런다고 하면 또 오해받을까요?”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 마음 아프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제가 부족해서 이렇게 시간을 많이 흘려보냈네요”라며 “돌아보면 당연한 것 하나 없었던 추억들… 지난날도 오늘도 내일도… 모든 것이 은혜였네요”라고 했다.
  • “文 탈당하라는데 李는?” ‘문다혜 음주운전’ 국감에 불똥… 文측근 윤건영 “엄정한 처벌 받아야”

    “文 탈당하라는데 李는?” ‘문다혜 음주운전’ 국감에 불똥… 文측근 윤건영 “엄정한 처벌 받아야”

    배준영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해야”“강성친명, 文에 탈퇴 요구하는데이재명도 ‘150만원 음주운전 벌금’”민주 “문다혜 인사청문회 아냐” 반박‘文복심’ 윤건영 “문다혜 백번 천번 잘못”“변명 여지 없어, 文도 같은 생각”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고가 도마에 올랐다. 여당은 경찰의 늑장 소환과 함께 문씨에 대해 ‘위험운전치상죄’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며 공정 수사를 촉구했다. 문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문씨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백번 천번 잘못한 것이고 엄정한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달희 “문다혜 뇌물수수 참고인 조사앞두고 근신 못할망정 음주운전 웬말”이날 국감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문씨의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 요건, 소환 조사 통보 및 수용 여부 등을 따져 물었다. 배 의원은 “사회적으로 알려져 공인이라고 할 만한 사람들이 이런 종류의 사건을 벌이면 사람들은 경찰이 공평무사하게 조사하고 합당한 결과를 내리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당 이달희 의원은 “아버지인 문재인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를 앞두고 있고 문씨도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면서 “일반 국민 같으면 근신하면서 지낼 시기에 위험운전치상 수준의 음주운전이 웬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또 “민주당 웹사이트에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강성당원들이 문 전 대통령을 향해 탈당해서 당에 부담을 주지 말라는 글이 쇄도한다고 한다”면서 “이재명 대표도 2004년 음주운전으로 150만원 벌금형을 받지 않았나”라고 꼬집었다. 이성권 의원은 “문 전 대통령과 당시 법무부 장관의 이야기다.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고 했을 뿐 아니라 사망, 중상해를 입힌 교통사고를 야기한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구속수사를 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강한 처벌 의지를 밝혔다”고 직격했다.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시절 음주운전을 ‘살인 행위’로 규정했다.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10월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 행위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행위가 되기도 한다”며 초범이라도 처벌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문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위험운전치상죄’ 혐의 적용 여부를 묻자 “사실관계를 확정한 뒤에 판단할 문제”라고 즉답을 피했다. 이에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문씨에 집중된 질의에 거세게 항의를 표시했고 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도 “문다혜 인사청문회가 아니다”라며 여당 측에 자제를 요구했다. 윤건영 “음주운전 1도 변명 안돼”“文도 ‘엄중 처벌’ 비슷한 생각일 것”그러나 문씨의 음주운전에 민주당 내부에서도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비판하는 소리가 적지 않다. 이날 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최측근 윤건영 의원은 문씨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음주운전은 무조건 잘못된 것으로, 일(1)도 변명하면 안 된다”며 “엄정한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문 전 대통령에게서 이 사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느냐는 질문에는 “최근에 국정감사도 있고 찾아뵌 적은 없다”면서도 “문 전 대통령도 나와 비슷한 생각일 것 같다”고 말했다. 문다혜, 이태원서 만취 운전하다 사고CCTV서 ‘비틀’ 모습… 7시간 불법주차구청 “단속·신고 없어 과태료 부과 안해”앞서 문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51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캐스퍼 차를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검은색 승용차 택시와 부딪혔다.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문씨가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가 택시와 부딪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피해자인 택시기사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통해 확인한 문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을 한참 초과했다. 문씨는 사고 전날 오후 6시 57분쯤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고급 소고기 식당 인근 이면도로에 캐스퍼를 주차한 뒤 약 7시간 동안 인근 음식점 최소 세 군데를 들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고 당일 오전 0시 38분쯤 3차로 들른 음식점에서 두부김치와 소주 한 병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 영상에는 비틀거리며 걷던 문씨가 다른 사람의 주차된 차량을 자신의 차로 헷갈려 여러 차례 문을 열려고 하던 모습과 운전하던 중 골목길 한 술집 앞에 서 있던 행인들과 아슬아슬하게 부딪힐 뻔한 장면이 담겼다. 이후 문씨는 약 130m 떨어진 사고 지점에서 택시와 부딪혀 사고를 냈다. 문씨는 출동한 경찰관과 걸어가면서 자신의 옷소매를 잡은 것을 뿌리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용산구청은 문씨가 음주운전을 하기 전 이태원동 골목 이면도로에 캐스퍼 차를 약 7시간 불법 주차한 것과 관련해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구청은 당시 불법 주차된 문씨 차에 대해 시민 신고가 없었고 현장 단속을 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할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문씨 주차한 곳은 황색 점선으로 표시된 구역으로 5분간 정차가 가능하지만 그 이상 주차는 불가능하다. 해당 도로엔 단속 카메라 설치 예정 지역이었지만 당시엔 단속 카메라가 없었다. 현장에서 단속이 이뤄졌다면 2시간 이상 주차 시 1만원이 추가되는 규정에 따라 최대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구청 관계자는 “아직 시민들이 신고한 내역도 없고 해당 도로가 주차 절대 금지 구역이 아니기 때문에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문씨에 대해 음주운전뿐만이 아니라 불법주차 및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정황에 대해 “사고 외에 있었던 위반 사항들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음주운전’ 軍징계 없는 BTS 슈가…“현역병 불리함 느끼겠지만” 병무청 입장은

    ‘음주운전’ 軍징계 없는 BTS 슈가…“현역병 불리함 느끼겠지만” 병무청 입장은

    김종철 병무청장은 방탄소년단(BTS) 멤버이자 사회복무요원인 슈가(본명 민윤기)가 근무 시간 외에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았음에도 별도 징계나 제재를 받지 않은 것에 대해 “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저희가 교육이나 교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슈가를 징계할 수 없는 건 “(병역)법에서 규정하고 있어서 그렇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9월부터 서울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슈가는 지난 8월 6일 오후 11시 27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이에 경찰은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했다. 슈가가 탄 전동 스쿠터는 외관상 전동 킥보드와 큰 차이는 없지만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안장이 추가된 모델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제8조 제3항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은 항상 복장과 용모를 단정히 하고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병무청은 이는 근무 중에 업무와 연관성이 있을 때 적용되는 규정이고 슈가의 음주운전은 근무 시간 외에 발생한 일이므로 규정 위반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경찰 조사에 따른 법적 처벌 외에 병무청이나 복무 기관 차원의 별도 징계나 제재는 없었다. 김 청장은 “현역병들이 불리하다고 느껴지겠지만, 법 적용 문제는 사회복무요원의 기준에서 여러 가지를 따져서 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된다”며 “저희가 교육이나 교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 [부고] 김종균(부산교육청 대변인)씨 장인상

    ● 김정순씨 별세, 김성숙·김향숙·김미숙씨 부친상, 이태윤·김종균(부산교육청 대변인)씨 장인상 = 11일 오전 7시 30분, 부산보훈병원 장례식장 103호실, 발인 13일 오전 7시, 장지 국립 산청호국원. (051)601-6785
  • [영상] 필명 ‘한강현’에서 ‘한강의 기적’까지…역사적 순간 모아보니

    [영상] 필명 ‘한강현’에서 ‘한강의 기적’까지…역사적 순간 모아보니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는…대한민국의 한강 작가입니다(South Korean author HanKang)”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롬 한림원 발표장에서 소설가 한강(54)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울려 퍼졌다. 한국인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탄생하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이날 한림원은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 평가하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난 한 작가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계간 ‘문학과 사회’ 겨울호에 ‘서울의 겨울’ 등 시 4편을 실으며 시인으로 먼저 등단했다. 이듬해에는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당시 한강은 ‘한강현’이란 필명을 사용해 신춘문예에 응모했다. 차기작부터는 본명 ‘한강’을 사용했다. 그는 당시 당선소감에서 “아파서 쓴 것인지, 씀으로 해서 아팠는지는 알 수 없다. 그저 아프면서 썼다. 밤은 아득하여 끝이 보이지 않았다. 하나 새벽은 늘 여지없었다. 어둠의 여지없음만큼이나 지독한 힘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무릎이 꺾인다 해도 그 꺾이는 무릎으로 다시 한 발자국 내딛는 용기를 이제부터 배워야 하리라”라고 다짐했다. 이후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지냈고 스페인 산클레멘테 문학상, 이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받으며 주목받는 문인으로 떠올랐다. 한강은 2016년 세계적 권위의 문학상 ‘맨부커상’에서 소설 ‘채식주의자’로 영연방 이외 지역 작가에게 주는 인터내셔널 부문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이어 2023년에는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부상했다. 여기에 2024 노벨 문학상까지 받으면서 한강은 명실상부 세계적인 문학 거장의 반열에 들게 됐다. 한강은 수상 발표 후 노벨위원회와 전화 인터뷰에서 소식을 전화로 듣고 매우 놀랐다면서 “아들과 차를 마시면서 조용히 축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벨 문학상은 1901년 제정 이래 백인의 독무대였다. 지금까지 유색인종이 수상한 경우는 모두 7번뿐이고,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한강이 최초의 수상이다. 이를 두고 ‘한강의 기적’이란 말이 나오는 가운데, 대한민국 문화 예술계가 들썩이고 있다.
  • “4·3 희생자와 유족에 큰 위로”…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에 감사 전하는 제주도

    “4·3 희생자와 유족에 큰 위로”…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에 감사 전하는 제주도

    한강(54) 작가가 10일 오후 대한민국 최초로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자마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페이스북에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오 지사는 “지난해 제주4·3을 주제로 한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메디치외국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가을밤 모두를 위한 선물을 줬다”면서 “제주도민 모두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오 지사는 “역사적 트라우마, 보이지 않는 규칙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문학으로 펼쳐냈다는 평가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덕분에 제주도민은 4·3의 상처를 치유받고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품고 세계로 나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다시한번 제주도민과 함께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한다”고 강조했다. 신형철 문학평론가는 ‘작별하지 않는다’는 “5월 광주에 이어 제주4·3을 통해 폭력에 훼손되고 공포에 짓눌려도 인간은 포기하지 않는다. 작별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폭력은 육체의 절멸을 기도하지만 기억은 육체없이 영원하다. 죽은 이를 살려낼 수 없지만 죽음을 계속 살아 있게 할수는 있다. 작별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4·3 속에 사는 제주인들은 ‘반쯤 넘어진 사람처럼 살고 싶지 않아, 사는 것 같이 살고 싶’지만 그렇게 살지 못한다. 기우뚱 살고 ‘속솜(숨죽이며)’하며 산다. 4·3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완성되지 않아서 작별하지 못하고, 작별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위로해주는 소설이 노벨문학상을 받자 각계각층에서 축하와 감사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4·3을 알린 소설 ‘순이삼촌’의 현기영 선생은 “첫 노벨 문학상에 더해서 70여년 전에 있었던 제주4·3을 소재로 쓴 소설이어서, 4·3을 탐구해온 저로서는 반갑고 충격적일 정도로 기쁘다”면서 “지금까지 제주4·3은 7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도, 세계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한강의 이번 작품을 통해 세계적으로 제주4·3이 알려지게 된 것에 대해 정말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도 “작가가 최근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를 애착하며 특별히 읽어보길 권유한 걸로 안다”면서 “4·3 세계화에 엄청나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뻐했다. 이어 “현재 제주4·3 기록유산‘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데, 노벨상 수상이 내년 상반기 기록유산 등재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때마침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홍보와 관련, 12~18일 베를린, 런던 등에서 마지막 피치를 올릴 예정인데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이번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도 언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창범 제주4·3유족회장은 “제주4·3 유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제주4·3 역사가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역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4·3 희생자 명예회복에 앞장서 온 변진환 검사는 “육지사람들이 4·3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너무 아쉬웠다”며 “많은 사람들이 4·3사건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으로서, 또 한 명의 팬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의 아픈 역사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세계인들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4·3 피해자와 유족들이 큰 위로를 받았을 것”이라고 이번 수상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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