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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스터디교육,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발표… 고등 인강·전 과목 패스 지표 공개

    메가스터디교육,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발표… 고등 인강·전 과목 패스 지표 공개

    - 고3·N수생·합격생 조사 주요 지표 전반에서 1위 기록 메가스터디교육이 고3 및 N수 수험생과 대학 합격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넷 유료 강의 수강 현황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2026년 3월 24일부터 4월 22일까지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및 주요 대학 26학번 신입생 중 유료 인터넷 강의 수강 경험자 1000명과 2027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 중인 고3·N수 수험생 1000명 등 총 2000명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가스터디와 메가패스는 최초상기도, 선호도, 수강 경험, 만족도, 성적 상승 및 대학 합격 기여도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표를 기록했다. 세부 내용은 메가스터디 고등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3·N수 수험생 대상 조사에서는 메가스터디와 메가패스가 주요 항목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최초상기도 인강 사이트 66.8% ▲최초상기도 전 과목 패스 71.1% ▲유료 수강 경험 전 과목 패스 72.4% ▲주로 이용하는 전 과목 패스 69.3% ▲인강 사이트 수강 만족도 98.0% ▲전 과목 패스 수강 만족도 98.5% ▲최선호 전 과목 패스 68.7%로 나타났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및 주요 대학 2026학번 신입생 대상 조사에서도 메가패스는 ▲가장 많이 이용한 전 과목 패스 69.3% ▲성적 상승에 가장 도움이 된 전 과목 패스 68.9% ▲대학 합격에 가장 도움이 된 전 과목 패스 69.1% ▲후배에게 가장 추천하는 전 과목 패스 68.8% ▲전 과목 패스 수강 만족도 98.3% 등 항목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국어 강민철, 수학 현우진, 영어 조정식, 한국사·역사 이다지, 지리 이기상, 윤리 김종익, 사회문화 윤성훈, 정치와 법 최적, 경제 우영호, 물리학 배기범, 화학 고석용, 생명과학 백호, 지구과학 오지훈 등 강사진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강사진 구성과 콘텐츠 경쟁력이 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창익 메가스터디교육 고등이러닝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메가스터디와 메가패스에 대한 수험생과 합격생의 이용 경험과 평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강사진과 콘텐츠, 학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미글로벌 30년 만에 자산 400배, 해외 매출 60%… ‘글로벌 PM’ 우뚝

    한미글로벌 30년 만에 자산 400배, 해외 매출 60%… ‘글로벌 PM’ 우뚝

    김종훈 회장,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속 ‘첫 PM’ 물길 열다 1996년 대한민국은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라는 대형 참사의 상흔 속에서 건설업계의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절감한 김종훈 회장은 선진 건설관리 기법을 도입하기 위해 미국 파슨스사와 합작해 국내 최초의 PM(건설사업관리) 전문 기업인 한미글로벌을 출범시켰다. 척박했던 땅에 최초로 PM의 씨앗을 뿌리고 시장을 개척해 온 ‘글로벌 8위’ 한미글로벌의 30년사는 곧 대한민국 건설 선진화의 역사 그 자체다. ‘HG프리콘’의 역량… 초고층 빌딩 넘어 하이테크 산업시설 구축까지 시작부터 강렬했다. 한미글로벌은 설립 직후인 1996년 11월 당시 최고층 프로젝트였던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PM을 수주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1998년에는 국내 최초의 공공 PM 프로젝트인 ‘서울 월드컵경기장 건설사업’을 맡아 단 3년 만에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을 성공적으로 완공시키며 국내 시장에 PM의 가치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후 2009년 국내 PM 업계 최초로 코스피 시장 상장에 성공하며 독자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섰다. 한미글로벌의 발자취는 국내 랜드마크의 역사로 이어진다. 롯데월드타워, 여의도 파크원 등 초고층 빌딩은 물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 생산라인, 네이버 데이터센터 등 극도로 엄격한 품질 관리가 요구되는 하이테크 산업시설 구축을 주도했다. 반도체나 데이터센터 같은 첨단 공장시설은 공정 간섭이 워낙 복잡해 일반 건축물보다 훨씬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 역량이 필수적이다. 이 같은 폭발적 성장의 밑바탕에는 설계 단계부터 공사비, 공기, 안전 리스크를 사전 시뮬레이션해 사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HG프리콘’ 역량이 있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등 최신 IT 기술을 PM 서비스 전반에 본격 도입하며 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디지털 서비스 체계를 구축 중이다. 중동 등 세계 66개국 진출… 글로벌 영토 확장으로 매출 70배 폭발 성장 글로벌 영토 확장 성과도 눈부시다. 전 세계 66개국에 진출해 28개 해외 법인 및 지사를 둔 한미글로벌은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이 60%에 달한다. 1996년 창립 당시 10억원이었던 자산은 2025년 기준 4466억원으로 약 400배, 매출은 64억원에서 4488억원으로 약 70배 폭발 성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 신도시’ 등 중동 메가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북미 시장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들의 하이테크 공장 건설을 연이어 따내는 쾌거를 거두었다. 아울러 ‘구성원의 행복이 기업의 목적‘이라는 철학 아래 파격적인 출산 장려책을 펼치며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상생 경영의 표준도 제시하고 있다. 영국 찰스3세 국왕도 인정한 기술력… 원전·SMR로 미래 동력 가속화 최근에는 폭발적인 데이터 통신량 증가와 전력 인프라 확충 흐름을 읽고 원자력발전소 분야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영국 모노파일 생산공장 현장에서 찰스 3세 국왕의 격려를 받을 만큼 글로벌 역량을 입증한 한미글로벌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설비개선사업 PM 기술지원 용역에 이어 국내 신한울 3·4호기 PM 용역을 잇달아 수주했다. 올해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향후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무대에서 SMR 전 주기를 아우르는 미래 에너지 시장의 개척자로 나선다는 구상이다. 2030년 매출 1조 3000억·영업익 1700억… AI 기반 종합 플랫폼 기업 목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한미글로벌은 이제 다가올 다음 30년을 향한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조 3000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을 달성하고, 명실상부한 ‘세계 TOP 5 PM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단순한 건설 관리에 머무르지 않고 생성형 AI와 빅데이터를 융합한 ‘AI 기반 종합 프로젝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미래 시장을 선도할 기술 혁신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건설산업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세상을 바꾸는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샤이니 종현 ‘고인모독’ 美가수 올리버 트리, 헬기 충돌사고로 사망

    샤이니 종현 ‘고인모독’ 美가수 올리버 트리, 헬기 충돌사고로 사망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공에서 헬리콥터 2대가 충돌한 뒤 추락해 탑승자 6명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미국의 가수 겸 코미디언 올리버 트리도 탑승객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리는 과거 샤이니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사망 당시 27세)의 장례식 영정 사진을 합성한 이미지를 홍보에 활용했다가 K팝 팬들의 비판을 받았던 인물이다. 14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리우데자네이루 남서부 지역에서 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했다고 현지 소방당국이 밝혔다. 소방당국은 성명을 통해 “헬기들이 공중에서 충돌한 뒤 전기차 대리점 주차장으로 추락했다”면서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해 최소 20대의 차량이 불탔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두 헬기 모두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 대리점 주차장 마당에 떨어졌다. 사망자는 폭발한 헬기에서 5명, 폭발하지 않은 헬기에서 1명이 나왔다. 소방당국 대변인은 항공기 부품 일부가 사고 현장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발견됐다며, 추락으로 인한 폭발이 매우 컸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화재는 진화됐고 당국은 충돌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항공 당국에 제출된 탑승객 명단에 트리가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추락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과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트리는 지난 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공연을 마쳤고, 지난 13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라질의 한 동네에서 축구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 트리는 2019년 자신의 콘서트를 홍보하기 위해 2017년 세상을 떠난 종현의 장례식장 영정 사진 부분에 자신의 얼굴을 우스꽝스럽게 합성한 이미지를 사용해 K팝 팬들의 빈축을 샀다. 2021년 10월 이 일이 공론화되면서 항의가 쏟아지자 그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종현의 가족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신을 비판한 K팝 팬들에 대해 “극성팬”이라고 표현하며 본인의 앨범 홍보를 이어가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이후 다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글에서 사진의 출처를 알자마자 삭제했으며 종현의 사진에 대해 상처받은 모든 이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이미지는 본인이 만든 것이 아니며 사진의 출처 역시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진을 고의적 또는 악의적으로 도용한 것이 아니라며 자신의 실수로 상처받은 이들에게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2010년 데뷔한 트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 와이즈버즈, 틱톡 SMB 아카데미 참여…서울 중소기업 광고 캠페인 지원 본격화

    와이즈버즈, 틱톡 SMB 아카데미 참여…서울 중소기업 광고 캠페인 지원 본격화

    - 8주 교육 프로그램에서 광고 소재 제작·캠페인 운영 컨설팅 담당- 한국 및 글로벌 광고 시장 경험 기반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6월 11일 첫 교육 시작, 서울 강남구 틱톡코리아 오피스에서 진행 디지털 마케팅 기업 와이즈버즈(각자대표 김종원·최호준)가 틱톡(TikTok)과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이 공동 운영하는 ‘틱톡 SMB 아카데미’에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참여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광고 소재 제작과 캠페인 운영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틱톡 SMB 아카데미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와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틱톡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11일 서울 강남구 틱톡코리아 오피스에서 첫 교육이 시작됐으며, 총 8주간 운영된다. 와이즈버즈는 국내외 광고 시장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국가에서의 캠페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광고 소재 제작과 캠페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무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참가 기업은 광고 소재 기획·제작부터 캠페인 실행까지 실질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8주 교육 과정은 틱톡 콘텐츠 전략, 숏폼 영상 제작, 광고 캠페인 운영, 커머스 활용 방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와 실습형 워크숍을 병행해 참가 기업들이 자사 제품과 브랜드 특성에 맞는 콘텐츠 및 광고 전략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료 기업 가운데 우수 기업에는 광고 크레딧, 콘텐츠 및 크리에이티브 지원, 우수 사례 홍보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또한 틱톡에서 활동 중인 푸드 크리에이터 아누누가 강사로 참여해 효과적인 콘텐츠 제작 방식과 이용자 소통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크리에이터의 실제 운영 사례를 통해 숏폼 콘텐츠 제작 방식과 글로벌 틱톡 커뮤니티의 소통 특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치 우 틱톡 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GBS) 제너럴 매니저는 “틱톡은 중소기업이 창의적 콘텐츠로 새로운 고객을 만나고, 브랜드의 가능성을 국내외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도 틱톡이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공공기관과 민간 플랫폼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와이즈버즈는 디지털 광고 대행사로서 국내외 광고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캠페인을 운영해 왔다. 틱톡과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 5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주식 팔아 강남 집 샀다… 3040 큰손 3.7조원 ‘머니 무브’

    주식 팔아 강남 집 샀다… 3040 큰손 3.7조원 ‘머니 무브’

    강남에 1조, 서울 전체론 2.4조15억 이상 고가 주택 비율 13%연령대별 1위는 30대 1.2조 써“자본 부동산 이동, 정책 바꿔야” 올해 들어 주식·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3조 7000억원이 주택시장으로 흘러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2조 4000억원은 서울에 있는 집을 사는 데 쓰였고, 특히 강남 3구에만 1조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 또 15억원 이상 고가 주택을 구입할 때 주식·채권 처분 자금이 주로 쓰였다. 금융자산을 팔아 강남 고가주택을 사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 7254억 9400만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들어갔다. 자금조달계획서는 규제지역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 지역 실거래가 6억원 이상 주택을 매수할 때 계약일로부터 30일 안에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다. 이를 집계한 결과 주식·채권을 매각해 마련한 주택 구입 자금의 65.5%(2조 4396억 3100만원)가 서울 주택을 사는 데 투입됐다. 강남구(3706억 9100만원), 송파구(3531억 5100만원), 서초구(2903억 8200만원) 순으로 특히 강남 3구(약 1조 142억원)에 주식·채권을 매각해 마련한 서울 주택 구입 자금의 41.6%가 집중됐다. 15억원 이상 고가주택 매입에 활용된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도 크게 늘었다. 15억원 이상 주택 매매에 투입된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은 2020년 3.2%, 2021년 4.9%, 2022년 4.5%, 2023년 4.1% 2024년 4.6%, 2025년 4.7% 등 5% 이내였지만 올해 3월 9.8%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13.2%로 첫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는 집을 사는 데 1조 2592억 4300만원의 주식·채권 매각대금을 활용해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1조 1086억 8100만원), 50대(8022억 1200만원), 60대 이상(4893억 1500만원), 20대(659억 3500만원), 20대 미만(1억 800만원) 순이었다. 이에 대해 주식과 코인 거래에 적극적인 30대가 주식·채권 매각자금을 가장 많이 주택 구입에 투입했다는 분석도 있다. 국내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고액 투자 수익을 실현한 30대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고가 주택 시장에 돈을 투입했다는 해석이다. 30대는 올해 들어 서울의 집합건물(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의 생애 최초 매수자 중 절반을 차지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정부는 자본시장 자금이 부동산으로 이동하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부동산 정책 기조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사설] 주식 팔아서 서울 집… 공급 함께 부동산 대책 다시 짜야

    [사설] 주식 팔아서 서울 집… 공급 함께 부동산 대책 다시 짜야

    올해 ‘불장’에서 주식을 팔아 확보된 돈이 서울 강남 등 고가 주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은 어제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올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 7255억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쓰였다고 밝혔다.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을 살 때 구입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서류다.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지역 실거래가 6억원 이상 주택 매매 계약 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한다. 주택 매입에 쓰인 돈의 65.5%가 서울 소재 주택을 사는 데 쓰였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로 좁히면 전체의 27.2%다. 그 결과 15억원 이상 고가주택 매입에 쓰인 매각대금 비중이 지난해 4.7%에서 올 1월 9.3%로 껑충 뛰더니 4월에는 13.2%까지 올랐다. 증시 활성화가 부동산 쏠림 현상을 해소한 것이 아니라 부동산 시장의 불쏘시개 역할을 한 셈이다. 한국은행도 지난달 무주택 가계의 주식 자본이득 70%가 부동산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수도권 집값은 연일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8일까지 수도권 아파트가격은 2.59%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0.39%)의 6.6배다. 서울 상승률(4.22%)이 유독 높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과급 호재로 화성 동탄 등 경기 남부 부동산시장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전세 시장도 불안하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3.18%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0.33%)의 9.6배다. 부동산 정책을 다시 짜야 할 시점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투기 공화국을 탈피하는 게 이 나라가 살아남는 길”이라고 했다. 투기적 수요는 철저히 걸러내되 ‘직주근접’ 등을 위한 상급지 갈아타기, 생계형 비거주 1주택자 등 실수요에 대한 정밀한 접근이 필요하다. 다음달 공개될 부동산 세제 개편에서 실수요자 보호 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 세제·금융 규제 강화는 공급 속도전과 함께 가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임대시장까지 불안해져 서민의 주거 안정이 흔들릴 수 있다. 정부는 5년간 수도권에 135만 가구를 착공하고 6만 가구를 신속 공급한다는 계획을 내놓았으나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서울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이 올해 2만 7158가구, 내년 1만 7197가구로 계속 줄어들 예정이다. 정부 발표와 공급 실행 사이의 간격이 커질수록 부동산시장은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서울 신규 입주 물량의 80%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서 나온다. 해당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 이재용 “伊, 삼성에게 특별한 국가…韓·伊 첨단 산업 협력 확대 가능”

    이재용 “伊, 삼성에게 특별한 국가…韓·伊 첨단 산업 협력 확대 가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2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과학 강국인 이탈리아와 기술 혁신의 한국이 힘을 합치면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협력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이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맞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 후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회장이) 이탈리아는 삼성에게 특별한 국가”라고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정부 고위 인사와 기업인 등 42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 기업인으로는 14명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를 비롯해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김동춘 LG화학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등 첨단 전략산업과 제조업을 아우르는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도 참여했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핀칸티에리, 에니라이브 회장과 페라리 최고경영자(CEO) 등 17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성김 현대차 사장은 최초의 독자 모델인 ‘포니’의 디자인 협력에서 시작된 양국 간 협력이 미래 모빌리티와 전동화 분야의 전략적 협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탈리아가 독자적 인공지능(AI)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탈리아 디지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한다. HD현대건설기계는 유럽연합(EU)산으로 한정됐던 초감가상각제도 개선 문제가 앞서 양국 정상회담에서 논의되면서 신속하게 해결된 것에 대해 양국 정부에 감사 인사를 하기도 했다. 초감가상각제도는 이탈리아 기업이 신규 설비를 도입할 경우 실제 구매가보다 높은 금액을 비용으로 인정해 법인세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이다. 다만 EU산 자산으로 한정해 한국산은 제외돼 한국 수출 기업에는 불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이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신뢰 관계로 풀어냈다는 게 김 실장의 설명이다. 대다수 이탈리아 기업들도 한국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김 실장이 전했다. 페라리는 “한국은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시장이자 고향과 같은 국가”라고 친근감을 표하면서 전통적인 럭셔리카 진출 이외에도 전동화, 디지털화에서 한국과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협업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방산, 조선업체인 핀칸티에리는 크루즈, 군함, 잠수함 지원체계, 차세대 해군함정, 친환경 선박 등에서 한국기업들과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했다. 기업인들의 모든 발언이 끝난 뒤 이 대통령은 “지금과 같은 대전환기에는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한국과 이탈리아가 함께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하고, 그 과정에서 기업인들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행사가 끝나고 즉석에서 한국 기업인들만 별도 사후 간담회를 열었다. 이 대통령은 “국빈 방문 시에 많은 기업인들이 직접 참석해 이렇게 양국 간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실질적으로 개최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했다고 김 실장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인도 간에 직통 핫라인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 후속 조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고 한다. 직통 핫라인 개설 외에 모디 총리가 약속했던 ‘한국 비즈니스 위크’를 설정해 한국 기업들을 만나겠다고 했는데 이달 말 실제 행사가 열리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이 전날 마타렐라 대통령 주최 만찬에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눈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실장은 “이 회장에게 들어보니 이 회장이 페라리의 사외이사를 6년간 했는데 본인이 삼성 외에 어떤 사외이사를 한 게 거의 유일한 그런 인연이 있다고 한다. 친분이 두터운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현재 고환율 상황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합의한 대미 직접 투자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대미 투자 공사도 곧 정식 출범을 하면서 대미 투자 1호나 2호 그런 사업에 대한 논의를 조금 더 실질적으로 해야 되는 시기”라며 “그래서 외환시장이 어느 레벨(단계)이면 되고 안 되고 그런 차원보다 좀 안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재용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류진 “한·이탈리아 가장 이상적 파트너”

    이재용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류진 “한·이탈리아 가장 이상적 파트너”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12일(현지시간) 한국과 이탈리아에 대해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이미 견고한 공급망 협력이 이뤄지고 있으며 방산에서도 안보 파트너십을 강화 중”이라며 “이제 인공지능(AI), 항공우주, 재생에너지, 로보틱스 등 첨단산업으로 확장할 차례”라고 밝혔다. 류 회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로마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이곳에서 또 하나의 길을 열어가고자 한다. 양국 경제계가 함께 개척하는 이 길이 미래와 세계 시장으로 힘차게 뻗어가길 희망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류 회장은 첨단산업에서의 협력을 강조한 한편 한국 화장품의 사업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에는 K뷰티의 이탈리아 진출이 주목받고 있다. 하이패션 등 라이프스타일에서도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 창출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바쁜 일정에도 양국 경제인과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 준 이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미래 협력의 장을 열어주신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존 엘칸 페라리 회장과의 인연에 대해 “저희가 디스플레이도 납품한다”며 “페라리만 회장님이신 게 아니라 스텔란티스라고 미국의 크라이슬러 회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희 SDI가 인디애나에 배터리 합작공장도 같이 짓는다”고 덧붙였다. 또 ‘외국에서 한국의 제조업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질문에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은 “먼 곳에서 방문한 대규모 사절단에 감사드린다”며 “언제든 한국 기업을 환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한국은 4대 교역국이고 경쟁을 도모하면서 파트너로서 안보 분야, 공급망 분야에서 파트너 관계를 더욱더 돈독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정부 고위 인사와 기업인 등 42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 기업인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를 비롯해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김동춘 LG화학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등 첨단 전략산업과 제조업을 아우르는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유럽 내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K푸드 및 패션 분야 협력을 위해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도 참여했다.
  • 李대통령 “韓·이탈리아, 최적의 파트너”…글로벌 위성 수출 시장 공동 진출

    李대통령 “韓·이탈리아, 최적의 파트너”…글로벌 위성 수출 시장 공동 진출

    이재명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한국과 이탈리아 기업인들을 향해 “상호보완적인 우리 양국의 협력 관계를 토대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함께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로마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인공지능 혁명으로 대표되는 기술 패권 경쟁의 심화, 또 공급망 재편으로 표현되는 국제 경제 질서가 급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기술, 인재, 공급망 네트워크가 기업의 경쟁력, 그리고 나아가서 국가 전체의 산업 기술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기초 과학 강국으로서 창의적인 공학, 디자인 역량을 갖춘 이탈리아, 그리고 첨단 제조 강국으로 기술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 이 두 나라는 그야말로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양국이 힘을 모아 간다면 새로운 산업 질서와 혁신 생태계를 함께 설계하는 커다란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는 유럽연합 국가 중에서 대한민국의 4위 교역 국가”라며 “우리 양국의 경제 규모나 또 제조 역량들을 고려해 볼 때 향후 교역과 투자는 더 확대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반도체, 항공, 우주 등의 전략, 첨단 산업 분야의 협력이 핵심적인 과제라며 “이런 첨단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함께 튼튼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도 참으로 중요한 과제”라고 평가헀다. 이어 “바이오 헬스케어를 비롯해서 화장품, 푸드 같은 소비재 분야의 협력도 매우 유망하다고 보여진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정부 고위 인사와 기업인 등 42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 기업인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를 비롯해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김동춘 LG화학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등 첨단 전략산업과 제조업을 아우르는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유럽 내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K-푸드 및 패션 분야 협력을 위해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도 참여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존 엘칸 페라리 회장과의 인연에 대해 “저희가 디스플레이도 납품한다”며 “페라리만 회장님이신 게 아니라 스텔란티스라고 미국의 크라이슬러 회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희 SDI가 인디애나에 배터리 합작공장도 같이 짓는다”고 덧붙였다. 또 ‘외국에서 한국의 제조업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질문에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안토니오 타야니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 고위급 인사를 비롯하여 조르조 마르시아이 이탈리아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주요 기업 리더들이 참석했다. 이탈리아 최대 조선 기업 핀칸티에리 비아죠 마조타 회장, 세계적인 방산·항공우주 및 첨단산업 선도기업 탈 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이탈리아의 잠피에로 디 파올로 최고경영자(CEO), 이탈리아 글로벌 통신 인프라를 이끄는 스파클의 엔리코 마리아 바냐스코 CEO, 이탈리아 대표 탈탄소 전환 에너지기업 에니라이브 마르코 페트라키니 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이외에도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 뷰티 브랜드 키코 밀라노 등 럭셔리·코스메틱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양국 경제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삼성, 현대차, 네이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참여해 반도체·AI·방산 등 전략·첨단산업 분야의 시너지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이탈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 위성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위성 수출 시장에 공동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한국형기동헬기 수리온의 동력전달장치 국산화를 위한 이탈리아와의 기술 개발 협력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 코스메틱, 패션 등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분야에서 생산, 기술, 브랜드 협력을 아우르는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의 바이오 스타트업 큐어버스는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 파마와의 3억 6000만 달러 규모 기술수출 성과를 공유하며, 난치성 뇌질환 치료 신약 개발 및 상업화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코스메틱 분야에서는 이탈리아 제조자개발생산(ODM)기업 케미노바(Keminova) 인수를 통해 현지 생산 거점을 마련한 코스맥스가 K-뷰티의 유럽 시장 확대를 이끌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롯데하이마트, 신임 대표에 ‘AI·데이터 전문가’ 김종윤 부사장 내정

    롯데하이마트, 신임 대표에 ‘AI·데이터 전문가’ 김종윤 부사장 내정

    롯데하이마트는 신임 대표이사로 김종윤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구글과 맥킨지앤드컴퍼니, 야놀자 등을 거치며 사업 전략, 마케팅, 신사업 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야놀자에서는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사업책임자(CBO), 야놀자클라우드 CEO를 역임하며 글로벌 투자 유치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해외 시장 진출을 주도했다. 또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운영체계 구축과 클라우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사업 모델 정착에도 기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김 내정자에 대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과 글로벌 사업 운영 경험을 갖춘 전략·실행형 경영자”라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가전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사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 내정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전략 기획 및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사업모델 혁신을 추진하고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2022년 12월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남창희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연말 정기 임원인사 체제에서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전환했다.
  • “고맙긴 하지만”…경북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거주기간 1년 연장

    “고맙긴 하지만”…경북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거주기간 1년 연장

    경북 산불 이재민들이 임시조립주택에서 최소 1년 더 머물 수 있게 됐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시·청송군·영양군·영덕군은 임시조립주택에 사는 산불 이재민의 안정적 주거 지원을 위해 사용 기한을 올해 상반기에서 내년 상반기로 연장했다. 의성군도 조만간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사용 기간을 내년 상반기까지로 연장할 방침이다. 각 시·군은 당초 산불 이재민의 임시조립주택 사용 기간을 1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입주 1년이 된 올해 5∼6월에 사용 기간이 만료되지만 이재민 생활 안정과 주거 여건을 고려해 사용 기간을 연장했다. 산불 피해 이재민 2531세대 중 446세대가 퇴거했고 현재 2085세대 3551명이 임시조립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도는 지난 4월 임시조립주택 내·외부 위험 요소와 불편 사항을 점검한 뒤 34건을 개선했다. 5월에는 행정안전부, 산림청과 합동으로 장마와 폭염에 대비해 특별안전점검을 했다. 또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세대별 월 최대 40만원까지 전기요금을 지원해 냉방기기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조처했다. 김종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이재민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 중구, 오는 18일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서울 중구, 오는 18일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서울 중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을 초청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구청 7층 중구홀에서 ‘제30회 중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을 연다. 중구보훈회관운영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유공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한다. 상이군경회 중구지회 김종국씨는 신체적 어려움 속에서도 약 20년간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해 왔다. 전몰군경유족회 중구지회 조태형씨는 사내 봉사단 활동으로 장학금을 조성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참여해 왔다. 고엽제전우회 중구지회 하태환씨는 2006년부터 20여년간 지회장으로서 방범 순찰, 학교폭력 예방, 코로나19 방역 등을 위해 활동했다. 식전공연으로는 육군 제56보병사단 군악대가 가곡 ‘비목’을 연주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한다. 이어지는 기념공연에서는 ‘영웅’, ‘군가 메들리’, ‘바람의 노래’, ‘아름다운 나라’ 등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중구는 보훈예우수당, 생활안정수당,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 공공주차장 우선 주차 등을 시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보훈예우수당과 생활안정수당을 지난해 대비 43% 증액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며 “중구는 그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민석 “선관위, 이럴 거면 해체가 낫다…심각성 제대로 인식 못 해”

    김민석 “선관위, 이럴 거면 해체가 낫다…심각성 제대로 인식 못 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촉발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차라리 해체하는 게 낫다”며 강도 높게 질타했다. 김 총리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참정권 침해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증거보존을 해야 할 투표함이 이미 파괴됐다는 것도 선관위가 아직도 사태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전국 17개 대학이 공동 시국선언을 했고 각계계층에서도 선관위에 대한 규탄과 제도개선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며 “이럴 거라면 선관위는 차라리 해체하는 게 낫지 않나, 선관위가 이런 식이라면 해체되어야 한다는 국민 목소리가 틀림없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 총리는 “오늘 선관위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 본회의에 제출됐다”며 “이 문제는 정파나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여야가 민주주의 공고화를 위해 특위 구성을 신속하게 협의해주시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제도개선 논의를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나타난 집회 참가자들의 통행 제한 등에 대해서도 ‘민주질서 침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무슨 권리로 시민들의 자유로운 통행이나 출입을 막고 경찰관들을 감금하고, 또 지나가는 시민을 비방하고 욕설할 권리가 누구에게 있느냐”며 “참정권 침해를 시정하기 위한 국민의 정당한 요구를 빌미로 그것을 악용해서,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국민 요구를 악용해서 오히려 민주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행위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참정권침해에 대해서도 책임져야 하지만 민주질서침해도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정당한 문제 제기와 논의에 대해서는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겠지만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반민주적 행태에 대해서는 끝까지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김정우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정성호 법무부 장관, 최휘영 문체부 장관, 윤창렬 국조실장,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 유재성 경찰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예산·사업 집행 지연에 대한 경기도의 관리·감독 강화 촉구

    김종배 경기도의원, 예산·사업 집행 지연에 대한 경기도의 관리·감독 강화 촉구

    경기도가 광역자치단체로서 시·군 및 위탁 기관의 예산 집행과 사업 추진 현황을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행정 절차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중재자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4)은 10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2025회계연도 결산 심의에서 예산 실집행률 저조 및 사업 추진 지연 문제를 집중 추궁하며 경기도의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도시주택실, 도시개발국, 기후환경에너지국, 보건환경연구원, 수자원본부 등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부서의 사업별 설명자료를 면밀히 검토했다. 그는 사업을 위임·위탁받아 실질적으로 집행하는 단체와 지자체의 실집행률이 부진한 원인으로 유관 부서 협의 및 복잡한 행정 절차를 꼽으며, 경기도가 광역지자체로서 지자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도시주택실 지역정책과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74억 원 규모로 21개 시·군 내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나 토지 보상 지연과 절대 공기 부족 등으로 예산 실집행률 66.6%, 사업 실적 달성률 53.1%에 머물렀다. 기후환경에너지국 기후환경관리과의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총사업비 66억 원) 역시 일시적인 수요 집중으로 인한 물량 부족으로 예산 집행률 78.6%, 사업 실적 달성률 81%에 그쳤다. 특히 인프라 관련 사업의 지연은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자원본부의 ‘지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지원 사업’은 5개 시 7개 정수장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토지 보상, 문화재 발굴, 동절기 공사 중지 등 행정 절차의 한계에 부딪혀 예산 집행률이 6.2%에 불과했다. 군포·이천시의 상수도 사고 대응을 위한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 또한 지하안전영향평가 및 철도횡단행위 신고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가 지연되면서 예산 집행률이 10.8%에 하회했다. 김 의원은 “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군이나 위탁 기관에서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행정 절차, 관련 부서 협의들로 인해 예산 집행 및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며 “경기도가 광역자치단체로서 시·군 또는 위탁 기관의 부족한 협상력 보완과 함께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적극적 중재자’ 역할을 수행해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사업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검토할 수 있는 공급, 연계 사항 등 외부 변수들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불필요한 지연을 최대한 줄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의 본질적 목표는 도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가도록 하는 것”이라며 “예산 집행과 사업 추진 지연의 궁극적 피해는 오롯이 도민에게 전가되는 만큼 집행부는 근본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역할과 책임을 깊이 헤아려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예산 집행 및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 ‘위기극복 시민주권 기획위원회’ 12일 출범

    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 ‘위기극복 시민주권 기획위원회’ 12일 출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이 시정 인수 작업을 이끌 ‘위기극복 시민주권 기획위원회’ 명단을 공식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의 위원과 14명의 자문위원 등 각 분야 최고의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시정 업무를 수동적으로 넘겨받던 관행에서 벗어나 여수의 현재 위기를 냉정히 진단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직접 설계하는 전략적 사령탑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전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교수이자 농업생명과학대학장과 한국산림경제학회장을 역임한 안기완 교수가 맡는다. 안 교수는 여수가 당면한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그리고 정주 여건 개선(공원·녹지 및 환경) 과제들을 행정·경제학적 관점에서 냉정하게 진단하고, 위원장으로서 전체적인 시정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다. 부위원장에는 여수 지역사회에서 청소년·환경·시민운동에 헌신해 온 대표적인 현장 정책 전문가인 김대희 여수YMCA 사무총장이 임명되어 시민사회와 행정을 잇는 균형감 있는 시정 인수를 이끈다. 위원회는 여수가 당면한 현안을 꼼꼼하게 해결하기 위해 3대 분과 체제와 세계섬박람회를 전담할 특별 분과를 겸임 체제로 가동한다. ‘시민주권 기획분과’는 시민 소통 방안 마련 및 재정, 조직, 인사 혁신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방 주도 성장분과’는 산업, 도시건설, 농수산, 관광 등 산업 대전환을 설계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분과’는 복지, 여성, 문화, 교육, 환경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섬박람회 특별분과’를 운영하여 다가오는 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사후 활용 전략을 치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인수위 자문위원에는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전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를 지낸 이계안 위원과 카카오 부사장을 역임한 우영규 위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김종술 전무 등 거물급 인사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여수 산업 대전환 전략 수립에 힘을 보탠다. 서 당선인은 이번 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지금 여수는 인구 감소와 산단 저성장 등 산업과 도시의 구조적 대전환을 요구받는 엄중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이번 위원회는 여수의 미래 먹거리를 디자인해 시민들이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여수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기극복 시민주권 기획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밀도 높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KF-21보다 먼저 적진 뚫는다”…한국 무인 전투기, 공중전 판 바꾸나 [밀리터리+]

    “KF-21보다 먼저 적진 뚫는다”…한국 무인 전투기, 공중전 판 바꾸나 [밀리터리+]

    조종사가 탄 전투기보다 무인기가 먼저 위험 지역으로 들어가 적 방공망을 흔드는 미래 공중전 구상이 한국형 전투기 KF-21을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KF-21과 협동 전투 무인기(로열 윙맨)를 연동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공개하면서 한국 공군의 미래 전력 구상도 한층 선명해졌다. KAI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에 참가해 유·무인 복합체계(MUM-T)와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국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KAI는 AI 기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회전익 무인자율전투체계(ROMACS), 지원장비체계 등을 앞세웠다. 핵심은 KF-21과 중형급 무인전투기(MUCCA), 소형급 다목적 무인기(SUCA)를 하나의 작전망으로 묶는 구상이다. MUCCA는 유인전투기와 함께 작전하는 무인전투기, SUCA는 지상·공중 발사가 가능한 소형 무인기로 정찰·전자전·기만·통신중계·자폭 공격 임무를 맡는다. 이 체계가 현실화하면 KF-21은 위험 지역 바깥에서 전체 임무를 지휘하고 무인기들은 앞서 들어가 적 레이더와 방공망을 교란한다. 필요하면 표적을 탐지하거나 직접 타격 임무도 수행한다. 유인기의 생존성을 높이면서 감시·전자전·타격 범위를 동시에 넓히는 방식이다. 전투기 옆 무인기…KF-21 역할도 바뀐다 KAI가 공개한 NACS는 KF-21을 단순한 4.5세대 전투기가 아니라 여러 무인 전력을 연결하는 공중 지휘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구상에 가깝다. KAI는 고성능 센서 네트워크와 AI 기반 자율 임무 수행 능력을 결합해 조종사의 부담을 줄이고 공중전의 작전 반경을 넓히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외신도 한국형 협동 전투 무인기 구상에 주목해왔다. 항공 전문매체 AIN은 지난 2월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KAI가 MUCCA와 SUCA 모델을 전시하며 한국형 협동 전투 항공기 개념을 국제 무대에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AIN은 MUCCA를 대형 협동 전투 항공기로 설명하면서 이 기체가 더 작은 SUCA를 공중 발사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전했다. 군사 전문매체 아미 레커그니션도 KAI가 리야드 월드디펜스쇼에서 MUCCA를 공개하고 걸프 지역 공군을 겨냥한 다목적 윙맨 플랫폼으로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MUCCA가 전투기 호위, 정밀타격, 센서 운용 등 여러 임무를 맡을 수 있는 모듈형 무인 전력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주요 공군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미국, 호주, 영국, 일본 등은 유인 전투기와 무인기를 한 팀으로 묶는 협동 전투 항공기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스텔스 전투기 한 대의 가격이 치솟고 조종사 손실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무인기를 위험 임무에 먼저 투입하려는 흐름이 빨라졌다. 조종사 한 명이 무인기 편대 지휘하는 시대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는 앞서 한국 공군이 KF-21 단좌형과 복좌형을 모두 확보할 계획이며 복좌형 KF-21이 향후 블록-III 단계에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임무에 활용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뒷좌석 조종사나 AI가 무인기를 통제하는 방식이다. 이 구상이 현실화하면 KF-21은 직접 교전하는 전투기를 넘어 무인기 편대를 통제하는 공중 지휘 플랫폼으로 역할을 넓힌다. KAI는 회전익 분야에서도 같은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형무장헬기(LAH)에 MUM-T 개념을 적용한 전시 모형도 공개했다. 이는 고정익 전투기뿐 아니라 헬기 전력까지 무인기와 연결해 운용하겠다는 뜻이다. 지원체계도 함께 바뀐다. KAI는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형 정비예측 시스템과 디지털 기술교범 등 종합군수지원(IPS) 솔루션도 전시했다. 전투기와 무인기가 복잡하게 연결될수록 정비와 운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능력도 중요해진다. 김종출 KAI 사장은 이번 전시가 KAI의 미래 전장 청사진을 담은 자리라며 차세대 무인 전력과 AI 기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IPS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KF-21은 올해부터 양산 단계에 들어서며 한국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협동 전투 무인기와 AI 기반 지휘체계가 더해지면 한국형 전투기는 단순 국산 전투기를 넘어 미래 공중전의 중심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다. 다음 공중전은 전투기 혼자 싸우는 방식이 아니라 유인기와 무인기가 한 팀으로 움직이는 체계 경쟁이 될 가능성이 크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 건설 지원 합리화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김종배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 건설 지원 합리화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공건설서비스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9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 내 공공건설서비스 사전검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공 이후 단계에 대한 사후관리 기능을 세밀하게 강화함으로써 공공건설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김종배 의원은 지난 2025년 택지개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2019년 12월부터 설립된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경기도 내 기초자치단체의 원활한 공공건설서비스 지원을 목적으로 출범했다”며 “이러한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센터가 시공 단계 이후 공정 및 품질 관리, 예산 절감 모니터링 등 공공 건설 전반에 걸친 입체적인 점검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다. 총 15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개정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공공건설지원센터의 사후관리 기능 확대, ▲사전검토 대상 금액 상향 조정, ▲조례 적용 예외 대상 재정비, ▲공공건설기획 내용 재정비, ▲공공건설심의위원회 심의 내용 구체화 등이다. 이를 통해 한층 합리적이고 전문적인 공공건설 지원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보다 합리적인 경기도 공공 건설 지원 제도 개선에 마음을 모아주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도시환경위원으로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센터, 심의위가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공공 건설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남경찰청-LG전자, ‘치안 역량 강화·안전한 경남 조성’ 맞손

    경남경찰청-LG전자, ‘치안 역량 강화·안전한 경남 조성’ 맞손

    경남경찰청과 LG전자가 ‘안전한 경남 조성’에 힘을 모은다. 경남경찰청은 9일 LG전자와 ‘민·경 협업을 통한 치안 역량 강화·안전한 경남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LG전자는 ▲퇴직(예정) 경찰관 역량개발 코칭 프로그램 운영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 지원 ▲주요 치안 시책 홍보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 사항 중 퇴직 경찰관 코칭 프로그램은 LG전자의 코칭 전문 인력이 나서 진행한다. 코칭 인력은 퇴직 이후 경력개발과 삶의 방향 설정, 심리적 안정 지원 등 인생 전환기에 놓인 퇴직 경찰관들의 진로 설계와 제2의 인생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협약과 함께 범죄피해자 지원 플랫폼인 ‘동행경남’에 3000만원을 기부하며 범죄 피해자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길노 LG전자 상무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공공과 기업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LG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이 퇴직 경찰관 지원과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모범적인 협력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고자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 있는 치안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수희 강동구청장 “4년후 구민께 칭찬받길 기대”

    이수희 강동구청장 “4년후 구민께 칭찬받길 기대”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4년 후 구민께 환영받고 칭찬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8일 강동구청에서 강동구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당선증 교부식에서 “저를 비롯한 시의원 6명, 구의원 19명, 비례대표 구의원 2명 등 27명 모두가 4년 후에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이 구청장은 이번 선거에서 52.0%를 득표해 46.1%의 김종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재선 구청장이 됐다. 이 구청장은 “당선자들의 임기는 7월 1일부터지만 구에서도 구가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 당선자분들께 보고하는 시간을 통해 행정의 연속성과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강동구의 발전을 위해 서로 돕는 4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대식가 이미지였는데…먹방 예능 “토하다 잘렸다” 고백한 연예인

    대식가 이미지였는데…먹방 예능 “토하다 잘렸다” 고백한 연예인

    개그우먼 김숙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해야 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평소 연예계에서 잘 먹는 대식가 이미지로 통했던 그가 방송 분량을 채우지 못해 하차했던 경험담을 공유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숙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 ‘제주도 집 마당 꾸미기 현실편! 공사 지옥은 대체 언제 끝나..? (ft.앞마당 영화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는 제주도 집 마당을 새롭게 단장하며 전직 방송작가이자 현재는 목수로 활동 중인 백성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과거 E채널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작가와 출연자로 만나 우정을 이어오고 있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자연스럽게 과거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숙은 “토하다가 잘렸다”며 깜짝 하차 이유를 고백했다. 그는 “30년 방송 하면서 딱 두 번 잘렸는데 ‘비밀독서단’과 ‘토요일은 밥이 좋아’였다”라고 밝혔다. 백성운은 당시를 떠올리며 “(김숙이) 먹방 프로그램인데 입이 짧고 아기 배였다”고 전했다. 대중이 생각하는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대식가들의 먹는 양을 따라가기 힘겨워했던 당시를 설명했다. 김숙 역시 이를 인정하며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토하다가 잘렸고, ‘비밀독서단’은 책을 못 읽어서 잘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2021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박명수, 노사연, 히밥을 필두로 시작해 이듬해 현주엽과 김종민이 순차적으로 합류하면서 5인 체제를 완성했다. 이후 2023년 7월에 원년 멤버였던 박명수, 노사연, 김종민이 동시에 하차하게 되면서 박나래와 김숙이 전격 투입됐다. 그러나 큰 기대 속에 합류했던 김숙은 약 6개월 만인 2024년 1월에 하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 합류 당시 “저도 어디 가서 빠지지 않는 먹방러다. 우리 숙이 잘 먹는다 소리 들었다”며 “현주엽, 히밥엔 안 되지만. 레전드 직관을 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내로라하는 대식가들과의 만남에 대해 “이분들은 방송 아니면 만날 수가 없다. 이분들과 어떻게 겸상을 하나. 이것도 큰 기회다. 대가들과 함께 밥을 먹고 싶었다”고 설레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먹방 정체성에 대해서는 “맛있는 걸 먹길 원하지 많이 먹길 원하진 않는다. 소식좌 앞에선 대식가인데 여기서는 전 미식가”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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