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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광모, 한달간 사업보고회… 사업·인사 ‘새판짜기’

    구광모, 한달간 사업보고회… 사업·인사 ‘새판짜기’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9일부터 한 달간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대면 사업보고회를 열고 ‘뉴LG’ 전략을 세운다. 1989년부터 이어온 LG그룹 사업보고회는 매해 10월 하순부터 한 달간 이뤄지며 그룹 회장 주재로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상반기 사업보고회를 없애고 하반기 보고회에 화력을 집중한다. 구 회장은 이날부터 계열사별 최고경영진들과 만나 올해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확정한다. 회사의 경쟁력과 고객 가치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한다. 예년처럼 LG생활건강, LG화학 등 화학 계열사를 시작으로 전자, 통신 등 회사 순으로 진행한다. 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하며 산업 지형도가 급격히 바뀜에 따라 구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수요가 있는 분야를 발굴, 사업 혁신을 통해 기회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했던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 방식, 제품 서비스 등을 혁신하고, 이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조직 전체의 디지털 전환 추진 상황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마지막주로 예정된 각 계열사의 인사 이동과 조직 개편의 ‘새판짜기’도 여기서 판가름 난다. 이와 관련, LG화학의 전지사업부 물적 분할로 오는 12월 1일 출범하는 배터리 사업 신설 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의 초대 CEO에는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0일 LG화학의 전지사업부 분할 여부가 결정될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번 그룹 사업보고회에서 배터리 분사 법인에 대한 조직 구성안, 내년도 사업계획도 보고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진보의 금기 깨기’ 정의당… 화답하는 ‘혁신 보수’

    ‘진보의 금기 깨기’ 정의당… 화답하는 ‘혁신 보수’

    정의당 김종철 신임 대표의 ‘연금 통합’ 아이디어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호응하며 정치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진보의 금기 깨기’를 선언한 김 대표와 국민의힘 내 ‘혁신 보수’ 세력이 노동개혁에 이어 연금 통합으로 또다시 정책적 지향점을 공유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공무원연금개혁을 추진했던 유 전 의원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연금 통합을 제안한 김 대표의 최근 언론 인터뷰를 거론하며 “김 대표의 제안에 공감한다”며 “진영을 넘어서 김 대표의 용기 있는 제안에 박수를 보낸다”고 썼다. 김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공무원·군인·사학연금을 국민연금에 통합해 공평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가 연금 통합을 주장하는 것은 공무원·사학·군인연금 등에 적자보전을 위해 투입되는 국가 재정이 과도해 역차별을 일으킨다는 생각에서다. 지난해 기준 정부가 특수연금 적자보전에 쏟아 넣은 예산은 약 3조 8000억원이었다. 김 대표는 1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연금 통합은) 당연히 다뤄져야 할 의제이기에 (보수진영에서) 반응을 하고 주목한다고 본다”고 반응했다. 다만 그는 “연금 통합 논의는 공무원과 교사의 정치적 발언권을 열어 준 상태에서 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김 대표는 지난 13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도 노동개혁 문제를 두고 즉석 정책대담을 진행하며 혁신 보수와 정책 개혁 작업을 함께해 나갈 수 있다는 인상을 줬다. 반면 김 대표는 이날 이스타항공 노조와 만난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공정경제 3법도 재벌 눈치를 보며 갑론을박한다”며 민주당의 보수화를 주장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정의당 김종철 대표 “민주당 공정경제3법 눈치본다”

    정의당 김종철 대표 “민주당 공정경제3법 눈치본다”

    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정경제 3법도 재벌 눈치를 보며 갑론을박한다”며 날을 세웠다. 김 대표는 이날 14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타 항공 노동자들을 만나 “당선 후 바쁜 일정으로 너무 늦게 찾아와서 죄송하다”며 “자주 찾아뵙고 어떻게 상황이 돌아가는지 볼 것”이라고 했다. 이에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조종사 노조 박이삼 위원장은 “이스타항공 사측이나 이상직 의원이 문제를 해결할 단계를 넘었다”면서 “정부와 민주당이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정원섭 조직쟁의국장은 “민주노총에서 지난달에 현재 투쟁 중인 사업장 해결과 관련한 공개질의를 민주당에 전달했으나 민주당으로부터 ‘불가하다’는 입장을 받았다”며 “민주당이나 이낙연 대표가 움직이지 않아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찾아가야 되나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철 대표는 “정부여당이 책임있게 나서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제가 후보시절부터 이재명 지사를 거론한 이유가 민주당이 보수화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스타항공과 같은 노동자 문제에 책임 있게 나서는 것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공정경제3법도 재벌눈치를 보며 갑론을박하는데 노동자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는 모른 척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장제원, 부산시장 불출마 선언… 김종인엔 “낙선운동 그만”

    장제원, 부산시장 불출마 선언… 김종인엔 “낙선운동 그만”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출마선언도 하지 않은 사람이 불출마 선언을 한다는 것이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어 그동안 많이 망설여 왔다”면서 “그러나 저를 3선 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구민들께 저의 거취문제를 두고 혼란을 드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의원 임기를 1년도 채우지 않고 또 다른 보궐선거를 만든다는 것은 부산과 사상을 위해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저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정권창출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최근 ‘(부산시장) 후보가 안 보인다’고 말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도 덧붙였다. 장 의원은 “당대표 격인 분이 가는 곳마다 자해적 행동이니 참 걱정”이라며 “격려를 하고 다녀도 모자랄 판에 낙선운동이나 하고 다녀서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또 “대안을 없애기 위한 의도적 행동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까지 내부총질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이날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 위원장의 발언을 비판한 것에도 “깊이 공감한다”며 동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 위원장을 겨냥해 “무슨 낯으로 공당이라 하며 국고보조금을 받고, 또 그 지도자라 하여 얼굴을 들고 나니나. 그렇게 생각한다면 차라리 문을 닫아라”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6일 부산에서 열린 지역 언론 간담회에서 내년 4월 보궐선거와 관련, “지금 거론되는 인물 중에는 내가 생각하는 (부산시장) 후보는 안 보인다. 국회의원 3~4선 하고 이제 재미가 없으니 시장이나 해볼까 하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병준, 김종인 겨냥 “부산시장감 없다니… 차라리 문 닫아라”

    김병준, 김종인 겨냥 “부산시장감 없다니… 차라리 문 닫아라”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부산시장) 후보가 안 보인다”는 발언을 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그렇게 생각한다면 차라리 문을 닫아라”라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18일 페이스북에 “무슨 낯으로 공당이라 하며 국고보조금을 받고, 또 그 지도자라 하여 얼굴을 들고 나니나. 단 하루라도 말이다”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김 위원장 발언을 비판하면서 영화 ‘글러브’를 반대 사례로 들었다. 김 전 위원장은 “폭력행사로 징계를 받은 프로야구 간판투수가 지방에 있는 청각장애인 학교 야구부 코치로 봉사하며 전국대회 출전을 준비하게 되는 이야기”라며 “팀플레이 자체가 어려운 아이들이 무슨 야구를 하겠는가. 그러나 아이들과 코치가 같이 뛰고 같이 울고 같이 넘어지고 하면서 실력을 쌓아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위원장 말처럼 정말 국민의힘에 서울시장감이 없고 부산시장감이 없나. ‘글러브’에서의 청각장애인 경우 정도 되는 사람도 없나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사람을 키우는 것도 공당과 그 지도자의 책무 중의 하나다. 다소 부족하더라도 같이 노력해서 좋은 인물로 다듬어주는 것이 도리”라면서 “당에 사람 없다는 그런 자해적 발언이 앞설 이유가 없다”고 꼬집었다. 김 전 위원장은 서울·부산시장 후보군을 치켜세우면서 오히려 김 전 위원장은 낮게 평가하기도 했다. 김 전 위원장은 “당을 운영해 본 사람으로서 분명히 말하건대 거론되는 후보들을 포함해 국민의힘에도 인물들이 있다. 잘못된 정치 문화와 질서로 인해 그 잠재성과 역량을 다 드러내지는 못했지만”이라고 밝혔다. 반면 “문제는 오히려 지휘다. 홀로 박수 받을 생각에 이 곡 저 곡 독주해 대는 것이 문제다. 이 사람 저 사람 줄이나 세우면서 말이다”라며 김 위원장을 겨냥했다. 아울러 “백번을 양보해 훌륭한 사람만 모시고 오면 된다고 하자. 지휘자가 나름 역량 있는 연주자까지 망신을 주며 홀로 독주를 하는 오케스트라에 관중이 몰리겠는가. 또 그런 오케스트라에 훌륭한 연주자가 지원하겠는가”라며 김 위원장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6일 부산에서 열린 지역 언론 간담회에서 내년 4월 보궐선거와 관련, “지금 거론되는 인물 중에는 내가 생각하는 (부산시장) 후보는 안 보인다. 국회의원 3~4선 하고 이제 재미가 없으니 시장이나 해볼까 하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뼈 때린 진중권, 기소된 최강욱에 “과연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가네”(종합)

    뼈 때린 진중권, 기소된 최강욱에 “과연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가네”(종합)

    황희석 “검찰이 최강욱 대선후보 키워” 하자진중권 “향정신성 약물 외 이 현상 설명 못해”최강욱 ‘조국子 인턴’ 허위사실 공표죄 기소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1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증명서 발급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자신을 기소한 것과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며 비난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과연 개가 짖어도 기차가 가는군요. 최강욱,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됐답니다”라고 맞받아쳤다. 진 전 교수는 여당 의원들이 최 대표를 엄호하며 검찰이 최 대표를 기소해 대선 후보로 키웠다고 말하자 “향정신성 약물 외에는 이 현상을 설명할 길이 없다”고 한심해 했다. 진중권, 靑 재직자 기소 목록 올리며“대한민국에서 제일 부패한 곳이 靑”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최 대표의 사진이 있는 기사를 올린 뒤 이렇게 밝혔다. 진 전 교수는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시절 검찰개혁을 보필하며 법무부 인권국장을 지낸 황희석 최고위원이 SNS에 “검찰이 최강욱 후보를 대선후보로 키워주고 있다. 윤석열호 검찰이 정치적으로 기소했다”고 발언하자 “향정신성 약물 외에는 이 현상을 설명할 길이 없다”고 조소했다. 진 전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패한 곳이 청와대”라면서 “청와대 수석, 비서관, 행정관, 수사관, 이 정도면 총체적 부패라고 할 수 있다”며 재판에 넘겨진 청와대 전직 관료들의 이름과 혐의 내용을 공개했다.진 “가장 부패한 집단이 개혁하겠다 칼 빼니 나라가 이 모양 이 꼴 된 것” 진 전 교수가 올린 ‘기소’ 목록에는 청와대 재직 당시 직함 기준으로 ‘법무부 장관을 지낸 조국 민정수석(감찰무마 등)과 열린민주당 대표인 최강욱 공직비서관(허위인턴 증명서, 선거법 위반) 외에도 한병도 정무수석(선거개입), 전병헌 정무수석(뇌물), 신미숙 인사비서관(블랙리스트), 김종천 의전비서관(음주운전), 송인배 정무비서관(불법정치자금), 백원우 민정비서관(감찰무마, 선거개입), 박형철 반부패비서관(감찰무마, 선거개입), 김모 경제수석실 행정관 (뇌물, 라임)’ 등을 적어 올렸다. 또 ‘수사 중’ 목록에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회계부정, ‘삥땅’)과 이모 민정비서실 행정관(옵티머스), 익명의 민정비서실 수사관(뇌물, 옵티머스) 등을 언급했다. 진 전 교수는 “언제 이런 적이 있었던가”라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패한 집단이 개혁하겠다고 칼을 들었으니,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최강욱 “윤석열 숨어 정치질 말라”황희석, 윤석열 겨냥 “수사권으로 장난치면 양아치” 앞서 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소) 소식을 듣고 황당해서 헛웃음이 났다”면서 “(윤 총장이) 많이 불안하고 초조했던 모양이다. 관복을 덮은 채 언론이 쳐준 장막 뒤에 숨어 정치질하지 말고, 정체를 드러내 정정당당하게 싸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진애 의원은 “재판 사안에 대해 유죄라고 미리 인정하란 말이냐”라고 반박했다. 황희석 최고위원은 “선거기간 자녀 특혜 의혹에 ‘그런 사실 없다’고 잡아떼던 나경원 전 의원은 왜 기소하지 않았는가, 윤석열은 답변해보라”면서 “수사권으로 장난치면 양아치라던데, 자신이 양아치 짓을 하는 것은 아닌가”라고도 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권력기관 개혁을 위해 달리는 최 대표에 대한 검찰의 기습기소는 윤 총장의 사적 보복”이라면서 “검찰 기소를 부인하면 허위사실 유포로 다시 기소하겠다는 것은 ‘짐이 틀리는 법은 없다’는 임금이나 할 소리”라고 논평했다.“조국 아들 인턴 활동했다” 최강욱檢, 총선기간 허위사실 공표로 기소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최 대표를 총선 기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최 대표는 총선 기간 과거 조국 전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하고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허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최 대표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조 전 장관 아들 조모(24)씨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해줘 조 전 장관과 함께 대학원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 1월 그를 불구속 기소했다. 최 대표는 선거 기간에 “조씨가 실제 인턴 활동을 해서 확인서를 발급한 것”이라며 검찰이 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박남춘 인천시장 ‘수도권매립지 2025년 까지만 가동’ 재확인

    박남춘 인천시장 ‘수도권매립지 2025년 까지만 가동’ 재확인

    박남춘 인천시장이 서울·경기와 같이 사용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를 2025년 까지만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6일 오후 인천시의회 본회의에 출석한 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시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지난 주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에게도 3개 지역(서울·경기·인천)간 이견이 있어 대체매립지를 못찾으면 미래지향적으로 가야 한다면서 같은 말을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환경부도)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만들고 2026년 부터는 직매립하는 것은 아예 불법으로 규정하겠다고 하는 행위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인천시 방향에 전적으로 동조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매립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건설폐기물은 재활용 감량으로, 생활폐기물은 불가피 하게 소각을 할 수 밖에 없다. 매립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소각이나 재활용을 하기 위한 전처리 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2015년 6월 체결한 (환경부·서울·경기·인천간) 4자 합의는 잘못됐다”면서 “인천시의 폐기물 정책은 감량과 재활용 확대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2016년 6월 체결한 4자 합의는 ‘대체매립지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현 수도권매립지 3-1매립장 잔여 부지의 15% 이내를 추가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박 시장은 전날 시민의 날을 맞아 시청 愛뜰광장에서 진행한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을 위한 시민공동행동 발표’에서 “4자협의 주체들이 인천의 처절한 몸부림과 외침을 외면하고 있다”며 2015년 합의한 4자협의 이후 5년간 진전이 없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노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정희시 의원,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조합 총연맹 정담회

    정희시 의원,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조합 총연맹 정담회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희시(더민주·군포2)의원이 16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조합 총연맹(이하 경공노총) 관계자들과 ‘공공기관 급여 수준 현실화와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직원 처우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정희시 의원을 비롯하여 김종우 경공노총 의장, 김진석 경공노총 부의장, 이은환 경공노총 사무국장, 이호범 경공노총 사무국 부국장, 박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노조위원장이 함께 자리했다. 김종우 의장은 정희시의원에게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반영 요청서’를 제출하며 도 공공기관의 불합리한 제도, 급여체계 개선 문제를 개선하고 갑질방지를 위한 조례가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 도의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정희시 의원은 경기도 공공기관 급여 수준의 현실화와 생활임금 준수를 위한 편법적 급여 체계 등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 설명을 듣고, 경기도 공공기관의 이전에 따른 직원들의 복리후생에 대한 방안과 위탁사업관련 수수료 체계를 점검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김진석 부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함과 동시에 각 기관 내부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직원의 입장에서 공공기관의 사무를 점검해주시길 바란다”면서 “경기도 행정에 대한 개선방향을 모색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올바른 정책 대안을 제시해 도민의 복지증진에 경기도의회와 경공노총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희시 의원은 “노조의 문제는 곧 경기도의 문제이기도 하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근본부터 전체를 아우르며 논의된 사안들을 점검하고 개선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면서 “공공기관 내 비정규직, 무기계약직 등 이들에 대한 급여체계의 불합리성을 개선하고 이들에 대한 차별적 처우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 공공기관 이전 대상의 기관의 경우, 특히 조기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은 이전 부지에 대한 세부적 검토가 부족하며, 사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도 정책 집행 수준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 된다”면서 “특히 이전 대상 기관 직원들의 복리후생 등을 전문가, 도 관계자, 해당기관 직원을 포함한 관계자들 간의 심도 있게 논의할 자리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대학교서 부마민주항쟁 41주년 기념식

    부산대학교서 부마민주항쟁 41주년 기념식

    박정희 정권의 유신독재 체제에 항거해 일어난 부마민주항쟁 41주년 기념식이 16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렸다.이날 오전 11시 부산대에서 열린 기념식은 ‘다시 시월에 서서’를 주제로 식전영상 상영, 국민의례, 경과보고, ‘시월에 서서’ 합창, 편지 낭독,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각계 대표와 부마항쟁 관련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뒤 두 번째로 열린 정부 주관 행사다. 지난해 10월16일 경남 창원시 경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첫 정부주관 행사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기념사를 했다. 이날 41주년 기념행사는 과거 민주항쟁이 오늘로 이어져 평화롭고 민주적인 내일을 만든다는 의미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산대 학생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노래 ‘시월에 서서’가 제창됐고, 부마항쟁 희생자 유치준 씨의 아들 성국 씨가 ‘41년 전으로 띄우는 편지’를 읽었다. 정 총리는 기념사에서 “부마민주항쟁은 참다운 시민항쟁의 뿌리”라며 “코로나19 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부마민주항쟁 당시 발휘했던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부마항쟁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해석해 널리 알리는 일에 힘껏 나서겠다”며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 배상과 보상을 위해 노력하고 명예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마산 출신 밴드 노브레인과 부산 출신 육중완 밴드가 무한궤도가 ‘그대에게’를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국민의힘 새 사무총장 ‘호남 출신 원외‘ 정양석 확정

    국민의힘 새 사무총장 ‘호남 출신 원외‘ 정양석 확정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새 사무총장에 정양석(61) 전 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실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양석 서울시당위원장을 10월 19일 비상대책위원회 협의를 거쳐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국민의힘에 대표적 험지로 꼽히는 서울 강북갑에서 18대, 20대 의원을 지냈다.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총선백서 집필위원장을 맡았고 현재 서울시당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 살레시오고와 전남대를 졸업한 뒤 84년 민정당 공채로 정치에 뛰어들어 주요 당직을 거쳤다. 김 위원장은 전임자인 김선동 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난 14일 오전 국회로 정 전 의원을 불러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최초 웹뮤지컬 ‘킬러파티’ 캐스팅 확정…양준모·신영숙 등 출연

    최초 웹뮤지컬 ‘킬러파티’ 캐스팅 확정…양준모·신영숙 등 출연

    국내 최초로 제작될 웹뮤지컬 ‘킬러파티’에 양준모, 신영숙·김소향을 비롯한 화려한 캐스팅이 공개돼 공연계 새로운 도전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EMK엔터테인먼트는 ‘킬러파티’에 뮤지컬배우 양준모, 신영숙, 알리, 김종구, 리사, 함연지, 에녹, 김소향, 조형균, 배두훈이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웹뮤지컬 ‘킬러파티’는 무대에 오른 작품을 영상화하는 작업이 아닌 뮤지컬 장르를 새로운 플랫폼과 콘셉트로 구성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영상 콘텐츠다. 작품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이 비대면으로 각자 음악과 대본을 연습한 뒤 녹음과 촬영 작업에 참여했고, 촬영 역시 최소한의 현장 스태프만 참여해 특별한 공간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배우들의 집에서 각각 촬영됐다. 올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이 강조되는 환경에서 공연예술 콘텐츠를 제작하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이며 변화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킬러파티’는 양수리 한 저택에서 발생한 미스터리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10명의 캐릭터가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9개 에피소드를 19개 넘버로 구성해 재치있는 연기와 돋보이는 가창력을 모두 만날 수 있다. EMK뮤지컬컴퍼니를 이끈 김지원 프로듀서와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남자’를 편곡하고 ‘뷰티풀’ OST로 그래미 어워즈를 받은 제이슨 하울랜드가 코로나19로 인한 공연계 불황의 돌파구를 찾던 중 함께 웹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고 미국과 한국 버전으로 각각 제작하게 됐다. 황석희 번역가를 비롯해 한국어 가사 및 각색에 박인선, 비디오 디렉터 건, 음악감독 이범재, 안무가 유회웅 등 실력을 인정받는 창작진도 적극 참여했다. ‘킬러파티’는 오는 29일 공식 트레일러 영상 공개에 이어 다음달 20일부터 케이블 채널 방영을 시작으로 IPTV, OTT 등 각종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배급은 샌드박스가 맡았다. 9개 에피소드는 TV와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부고] 류범준씨 모친상, 이창환씨 부친상, 정용환씨 장모상, 김종일씨 부친상

    ■ 류범준(한국투자신탁운용 팀장)씨 모친상 △ 홍영기씨 별세, 류승준(한국산업은행 신탁실 팀장)·류범준(한국투자신탁운용 멀티전략본부 팀장)·류승연씨 모친상, 15일 오전 3시 51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10분, 02-2258-5940. ■ 이창환(한국닛산 애프터서비스 상무)씨 부친상 △ 이완수씨 별세, 이환선·이옥선·이규호·이복선·이창환(한국닛산 애프터서비스 상무)씨 부친상, 15일 오전 11시6분, 전주 온고을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18일 오전 8시, 장지 충북 음성 생극추모공원. 063-211-7676 ■ 정용환(매일경제신문 교열부장)씨 장모상 △ 김순선씨 별세, 김상현(학원강사)씨 모친상, 정용환(매일경제신문 교열부장)씨 장모상, 15일 낮 12시30분, 김포 우리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7일 오전. 031-985-1741 ■ 김종일(SBS 남북교류협력단 부장)씨 부친상 △ 김중찬 씨 별세, 김종일(SBS 남북교류협력단 부장) 씨 부친상, 15일, 우석장례식장 신관 1층 효실, 발인 17일. 010-5201-2601
  • [부고]

    ●김종선씨 별세 황명선(충남 논산시장)씨 모친상 14일 논산 백제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41)735-1022 ●김정희씨 별세 김성영(㈜금강유리 부사장)·김대영(85서울정형외과 원장)씨 모친상 임환수(전 국세청장) 장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11시 (02)3410-6917
  • 보선이 되레 악재… 국민의힘 자중지란

    보선이 되레 악재… 국민의힘 자중지란

    김 위원장 임명 고위당직자 줄사퇴현장 당무감사 사무총장 없어 혼란김동연 서울시장 출마설도 나돌아여당 소속 단체장의 성추행 논란에서 비롯됐기에 국민의힘엔 호재로 여겨졌던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외려 ‘김종인 리더십’을 흔드는 결과를 낳고 있다.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대선까지 질주하겠다는 기대와 달리 후보 선정이 시작되기 전부터 돌발 변수가 터져 나오며 분열을 빚는 모양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5월 지휘봉을 잡으며 막강한 권한을 요구했다. 비대위원 구성을 원외·초선 중심으로 꾸렸을 뿐 아니라 핵심 당직인 사무총장과 여의도연구원장에 각각 김선동 전 의원, 지상욱 전 의원을 앉히는 등 비대위원장 중심의 당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7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까지 생겨나자 지도부 내부의 변화가 감지됐다. 서울 도봉을에서 재선하고 서울시당위원장까지 지낸 김 전 사무총장이 보궐선거 출마를 노린다는 소문이 돌았고, 실제 후보자 선정 룰을 정하는 경선준비위원회 참여 여부를 놓고 고민하다가 지난 14일 사무총장직을 던졌다. 김 위원장으로서는 친정체제 강화를 위해 발탁한 김 전 총장에게 발등을 찍힌 모양새다.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지 원장도 경준위원직을 내려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5일 “후보만 내면 이길 것 같았던 보궐선거가 김 위원장을 흔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낳고 있다”면서 “차라리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없었다면 무난하게 부산시장을 가져오며 비대위가 순항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사무총장의 돌발 사퇴는 당 혁신 작업에도 혼란을 일으켰다. 국민의힘은 이날 현장 당무감사를 시작했는데 감사를 진두지휘할 사무총장이 공석이 된 것이다. 한 관계자는 “후임 사무총장 인선을 이번 주 내에 하겠다는데 갑자기 내려온 사람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무엇보다 서울시장 후보로 여럿이 거론되지만 ‘풍요 속 빈곤’이다. 김 위원장이 뜸을 들이는 새 다수가 깃발을 들었지만 필승 카드는 보이지 않는다. 당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제의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얘기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만난 적도, 연락한 적도 없다”며 “본인이 아무런 의사표시도 안 하는데 영입 얘기를 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부인했다. 김 위원장으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은 서울시장보다 대선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靑수석 “김종인 노동법, 내용 따라 검토 가능”

    靑수석 “김종인 노동법, 내용 따라 검토 가능”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15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노동관계법 개정을 제안한 것을 두고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제안하는지에 따라 검토해볼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황 수석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아직은 야당에서 노동법 개정의 구체적 내용을 말한 적은 없는 것 같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일각에 (김 위원장이) 해고를 쉽게 한다든가 하는 과거 (보수) 정부의 개혁 같은 것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김 위원장이 그런 개혁을 염두에 두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며 여지를 열어뒀다. 이와 관련, 청와대가 노동법 개정 가능성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황 수석의 발언은 지극히 원론적인 이야기이며 노동법 개정을 염두에 둔 발언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5일 “노동법이 성역화돼 있다”며 정부·여당이 입법을 추진 중인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과 함께 개정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여당은 김 위원장의 공정경제 3법 처리 의지에 의구심을 드러내며, 연계 논의에 난색을 표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시흥청소년교육의회 찾아가는 현장도의회 실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시흥청소년교육의회 찾아가는 현장도의회 실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업 시행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청소년들을 만나 교육재난 극복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실시했다. 제10대 후반기 의회 들어 의장과 중·고생 간 온라인이 아닌 대면소통이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장현국 의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청소년과의 교류를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장현국 의장은 15일 오후 시흥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시흥청소년교육의회 소속 초·중고생 13명과 정담회를 실시했다.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시흥지역 도의원인 안광률(민주당·시흥1)·김종배(민주당·시흥3)·이동현(민주당·시흥4) 의원과 조동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함께했다. 김채원 청소년교육의회 의장(서해고 1학년)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정담회에서 청소년들은 교육현장과 도민의 일상 속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회 차원의 활동에 대해 문의했다. 권유진 부위원장(한국조리과학고 2학년)은 “코로나19 때문에 학교 안과 학교 밖 생활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일상이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 의회는 어떻게 운영하고 있으며, 도민을 위해 어떤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장현국 의장 등은 의회 내 코로나19 대응기구인 ‘비상대책본부’ 운영상황과 전국 최초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마련으로 한정판 지역화폐를 긴급 지급하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청소년 문제와 관련해 진행 중인 조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정확한 의미’,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발의한 흉악범 재범예방을 위한 보호수용법 제정 촉구건의안의 내용’ 등 폭넓은 정책의제가 다뤄졌다. 마지막으로 시흥청소년교육의회는 학생들이 자체 선정한 ▲청소년 대상의 효과적인 성교육 ▲이동식 도서관 운영 개선 제안 ▲통일의식을 높이기 위한 ‘평화통일의 날’ 제정 ▲노동자에 대한 인권 인식 개선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 방안 등 5개 정책을 제안하고, 의회에 관심을 갖고 실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장현국 의장은 “정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일선 교육현장의 고충과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생생히 접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의회는 10대의 열정이 좋은 정책으로 거듭나 민주주의를 움직이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담회는 민생 및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효과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서 장현국 의장은 지난 6일 파주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들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정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배 경기도의원, 경기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입법예고

    김종배 경기도의원, 경기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입법예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도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3)은 15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주정차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경기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대표발의한 김종배 의원은 “도내에는 여전히 보도 없는 지방도가 많을 뿐만 아니라 불법주정차로 인해 어린이 통학로도 확보되지 못한 곳이 많이 있다”고 언급하고 “통학로 확보는 어린이의 생명권, 학습권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만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조례 개정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장·군수가 어린이 통학로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 도지사가 교통지도반에 필요한 비용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며 ▲도지사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시설의 주(主) 출입문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도로에 정차나 주차를 금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1일까지 도보 및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며, 접수된 의견 및 관련 부서의 의견을 검토한 후 제348회 정례회(11월) 의안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 “집중투표제, 文공약 이유로 반대하면 ‘내로남불’”

    이재명 “집중투표제, 文공약 이유로 반대하면 ‘내로남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곧 구성될 당 공정경제 3법 테스크포스(TF) 논의에 ‘집중투표제 의무화’를 포함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사회의 ‘거수기 전락’을 막을 수 있는 집중투표제는 공정경제 관련법 가운데 가장 핵심인데, 현재까지 여야 공정경제 3법 논의에 집중투표제가 실종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집중투표제는 다수의 이사를 뽑을 때 선임 예정 이사만큼 부여된 의결권을 한 사람에게 집중하거나 여러 사람에게 나눠서 행사하고 다수 득표한 순서로 뽑는 방식이다. 지배주주가 있는 소유구조에서 실질적으로 무시될 수 있는 소수 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이 지사는 “집중투표제는 문재인 대통령님 대선공약과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되어 있다”며 “다중대표소송제, 전자투표제와 함께 총수 일가의 전횡 방지를 위한 상위 과제”라고 했다. 그는 “심지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약에도 포함됐으며,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님 역시 대표 발의한 바 있다”며 “국민의힘이 반대할 명분이 없고, 문 대통령님 공약이라는 이유로 반대한다면 그야말로 ‘내로남불’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다 이길 것 같았던 보궐선거가 김종인 발목잡나

    다 이길 것 같았던 보궐선거가 김종인 발목잡나

    여당 소속 단체장의 성추행 논란에서 비롯됐기에 국민의힘에겐 호재로 여겨졌던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외려 ‘김종인 리더십’을 흔드는 결과를 낳고 있다. 보궐선거를 발판으로 대선까지 노려보겠다는 기대와 달리 후보 선정이 시작되기 전부터 돌발 변수가 터져나오며 분열을 빚는 모양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5월 지휘봉을 잡으며 막강한 권한을 요구했다. 비대위원 구성을 원외·초선 중심으로 꾸렸을 뿐 아니라 핵심 당직인 사무총장과 여의도연구원장에 각각 김선동 전 의원, 지상욱 전 의원 등을 앉히는 등 비대위원장 중심의 당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7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까지 생겨나자 지도부 내부에 변화가 감지됐다. 서울 도봉을에서 재선하고 서울시당위원장까지 지낸 김 전 사무총장이 보궐선거 출마를 노린다는 소문이 돌았고, 실제 후보자 선정 룰을 정하는 경선준비위원회 참여 여부를 놓고 고민하다가 지난 14일 직을 던졌다. 김 위원장으로서는 친정체제 강화를 위해 발탁한 김 전 총장에게 발등을 찍힌 모양새다.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지 원장도 경준위원직을 내려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5일 “결과론이지만 후보만 내면 이길 것 같았던 보궐선거가 김 위원장을 흔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낳았다”며 “차라리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없었다면 무난하게 부산시장을 가져오며 비대위가 순항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사무총장의 돌발 사퇴는 당 혁신 작업에도 혼란을 일으켰다. 국민의힘은 이날 현장 당무감사를 시작했는데 감사를 진두지휘할 사무총장이 공석이 된 것이다. 한 관계자는 “후임 사무총장 인선을 이번주 내 하겠다는데 갑자기 내려온 사람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야권 서울시장 후보로 여럿이 거론되지만 ‘풍요 속 빈곤’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 위원장이 뜸을 들이는 새 여럿이 깃발을 들었지만, 필승 카드는 보이지 않는다. 김 위원장은 “언론에 사실과 전혀 다른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 평을 안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으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국민의힘 안철수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이미 대선으로 목표를 수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장제원 의원은 “김 위원장이 ‘내가 결정한 일은 무조건 옳으니, 다른 말 하지 말라’고 하면 누가 따르겠나”라며 “위기극복의 가장 큰 힘은 배려와 통합이고, 가장 큰 적은 불신과 배척”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與 “라임·옵티머스 권력형 게이트 아니다” 연일 철벽방어

    與 “라임·옵티머스 권력형 게이트 아니다” 연일 철벽방어

    더불어민주당이 여권 관계자가 연루된 의혹이 있는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태에 대해 연일 “권력형 게이트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철벽 방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태가 임기 말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를 흔드는 대형 악재가 될 가능성에 긴장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5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입장은 확고하다”며 “검찰은 라임과 옵티머스 금융사기 사건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어떤 성역도 두지 말고 적극 수사해서 사건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일부 언론과 국민의힘이 뚜렷한 별 근거도 없이 금융사기 사건을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하고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이어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범죄자들의 금융사기 사건”이라며 “정부·여당을 공격하기 위해서 아무 데나 권력형 게이트라는 딱지를 갖다 붙이고 공격의 소재로 삼으려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반면 야당은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권력형 비리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만큼 정부·여당도 검찰 수사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이 이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하라는 지침을 내렸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과연 (검찰이) 철저한 수사를 진행할 수 있을지 회의가 든다”며 “검찰개혁이 검찰 무력화를 뜻하는 게 아니라면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보다 진지한 자세로 수사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갖춰달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파견 검사 10명을 요청했지만 5명으로 줄였고, 그중에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고등학교 후배도 끼어 있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수사 협조만 말할 게 아니라 검찰에 특별수사단을 만들어 엄중 수사하라고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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