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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울산매일, JTBC, 병무청, 식품의약품안전처

    ■ 울산매일 △ 편집국 편집이사 김진영 △ 디지털미디어국장 겸 업무국장 강정원 ■ JTBC △ 취재담당 겸 정치부장 남궁욱 △ 주말제작담당 유상욱 △ 스포츠문화부장 권근영 △ 주말취재부장 강인식 △ 사회부장 오이석 △ 내셔널부장 이정엽 △ 정책부장 조택수 △ 경제산업부장 이태경 △ 국제외교안보부장 안의근 △ 팩추얼제작팀장 허진 ■ 병무청 ◇ 부이사관 승진 △ 감사담당관 문경식 ◇ 서기관 승진 △ 감사담당관실 이진우 △ 입영동원국 윤관식 ■ 식품의약품안전처 ◇ 국장급 승진 △ 식품소비안전국장 우영택 △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용재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장 윤혜정 ◇ 국장급 전보 △ 의약품안전국장 강석연 ◇ 과장급 전보 △ 처장비서관 기용기 △ 대변인 강백원 △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장 최대원 △ 코로나19긴급대응반장 박남수 △ 식품소비안전국 농수산물안전정책과장 오규섭 △ 바이오생약국 첨단바이오의약품TF팀장 김상현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관리TF팀장 전대훈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잔류물질과장 문귀임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신종유해물질과장 이은주 △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안전관리과장 정승태 △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김혜숙 △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과장 강인호 △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김대양 △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황선순 △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축수산물안전과장 변성근 △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김종욱 △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이현희 △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유명종 △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실사과장 고용석
  • 윤호중 “임·노·박 거취, 당에서 결정할 일...여론 살피는 중”

    윤호중 “임·노·박 거취, 당에서 결정할 일...여론 살피는 중”

    야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장관 후보자 3명의 거취 문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당에서 결정할 일이다.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의 문제”라고 밝혔다. 10일 윤 원내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통해 ‘전날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처리 문제가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논의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도덕성 문제를 들면서 자진사퇴와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야당과 협의를 계속하겠다”며 “국민 여론도 면밀히 살피고 있고, 오늘 의원총회도 있다. 다 종합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국회 법사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는것에 대해서는 “야당도 어떻게 하면 동물국회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식물국회의 늪에 빠지지 않고 법사위를 잘 운영하는 방안이 이런 게 있다고 제시하면서 달라고 해야 한다”면서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처럼 말하는 것은 국민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당이 대안 제시하면 법사위 양보가 가능하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에는 “합당한 이유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무조건 자리를 달라고 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3金시대 ‘협치’ 새긴 정치 거목… 청문회 거친 첫 총리

    3金시대 ‘협치’ 새긴 정치 거목… 청문회 거친 첫 총리

    입법·사법·행정부 두루 거친 6선 정치인김부겸 “IMF 위기 국난 극복에 큰 역할”정진석 “마음 넉넉한 통합형 의회주의자”이한동 전 국무총리가 8일 별세했다. 87세. 이 전 총리는 보수진영의 상징적 인물로 6선 국회의원과 내무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냈다. 여야는 9일 이 전 총리의 별세를 한목소리로 애도했다. 이 전 총리는 입법·사법·행정 3부에서 관록을 쌓았고, 특히 5공 군사정권부터 김영삼·김대중·김종필의 ‘3김(金) 시대’의 한복판에 있었다. 1934년 경기 포천에서 태어나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전 총리는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와 검사로 근무했다. 이 전 총리는 1981년 제11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의원 배지를 단 뒤 16대 총선까지 내리 6선을 했다. 1988년 내무부 장관을, 2000년 국무총리를 지냈다. 그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무총리에 취임했다. 2002년 대선에서는 하나로국민연합을 창당하고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한나라당에 복당해 원로 역할을 하다가 정계 은퇴했다. 이 전 총리의 좌우명은 통합의 정신을 강조하는 ‘해불양수’(海不讓水·바다는 어떤 물도 사양하지 않는다)다. 정치권은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빈소에 보내 고인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했다. 유 실장은 “대통령께서 우리나라 정치에서 통합의 큰 흔적을 남기고 지도력을 발휘한 이 전 총리님을 기리고, 유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해 달라고 했다”는 취지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는 각각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도 “(고인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김대중 대통령을 도와 민심을 수습하고 국난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애도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도 “여야를 넘나들며 타협과 대화의 정치를 추구한 의회주의자였다”고 추모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0일 빈소를 찾는다. 이 전 총리와 자유민주연합에서 함께 몸담았던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이 전 총리는 마음이 넉넉한 통합형 의회주의자였고, 늘 책을 가까이 하셨다”면서 “두주불사의 친화력 또한 당대 최고”라고 회고했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도 “국민의힘은 고인의 뜻에 따라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며 잔 수를 쓰지 않는 우직함과 양보와 타협으로 정치적 정도를 지키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빈소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1일 오전 6시.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실장급 승진△국제개발협력본부장 김영수 ◇국장급 전보△사회복지 정책관 송경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승진△식품소비안전국장 우영택△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용재△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장 윤혜정 ◇국장급 전보△의약품안전국장 강석연 ◇과장급 전보△처장비서관 기용기△대변인 강백원△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장 최대원△코로나19긴급대응반장 박남수△식품소비안전국 농수산물안전정책과장 오규섭△바이오생약국 첨단바이오의약품TF팀장 김상현△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관리TF팀장 전대훈△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잔류물질과장 문귀임△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신종유해물질과장 이은주△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안전관리과장 정승태△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김혜숙△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과장 강인호△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김대양△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황선순△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축수산물안전과장 변성근△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김종욱△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이현희△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유명종△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실사과장 고용석 ■병무청 ◇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문경식 ◇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이진우△입영동원국 윤관식 ■JTBC △취재담당 겸 정치부장 남궁욱△주말제작담당 유상욱△스포츠문화부장 권근영△주말취재부장 강인식△사회부장 오이석△내셔널부장 이정엽△정책부장 조택수△경제산업부장 이태경△국제외교안보부장 안의근△팩추얼제작팀장 허진
  • 국민의힘 당권 경쟁 ‘외풍’에 흔들

    국민의힘 당권 경쟁 ‘외풍’에 흔들

    국민의힘의 당권 경쟁이 외부 변수에 들썩이는 모양새다. 특히 초선 당 대표론에 힘을 싣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움직임과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가 강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재보궐선거 직후 당을 떠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내고 있다. 퇴임 직후 각종 인터뷰에서 ‘초선 대표론’을 띄운 김 전 위원장은 급기야 지난 7일에는 초선 당대표 후보인 김웅 의원을 직접 만나 “누군가의 꼬붕(부하)이 되지 말고 자기만의 정치를 하라”고 조언했다. 김 의원은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초선이 왜 대표에 도전할 수밖에 없었는지, 당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국민들에게 선명하게 알리라는 조언을 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에 김 전 위원장과 각을 세워 온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이날 “일찍 핀 꽃은 일찍 시든다”며 김 의원을 힐난하기도 했다. 한때 ‘필승 전략’으로 여겨졌던 야권통합론 대신 자강론이 강해진 것도 김 전 위원장의 잔영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잠행이 길어지고 있는 윤 전 총장을 두고도 경선 후보 간 입장이 갈리고 있다. 김 의원은 “전당대회가 끝나고 빨리 들어오라”고 말한 반면 윤영석 의원은 “특별하게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다”며 거리를 뒀다. 당권 도전을 예고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과의 친소관계를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했다”며 김 의원을 직격하기도 했다. 전당대회 전에 윤 전 총장이 잠행을 끝내고 정치 행보를 본격화할 경우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윤 전 총장과의 연대 문제가 핵심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이 이달 중순쯤 ‘공식 등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국민의힘 당권 경쟁 변수된 김종인·윤석열

    국민의힘 당권 경쟁 변수된 김종인·윤석열

    6월 전당대회 앞둔 국민의힘 당권 경쟁초선 당대표론 띄운 김종인은 김웅 만나윤석열 전 총장과의 연대도 핵심 이슈국민의힘의 당권 경쟁이 외부 변수에 들썩이는 모양새다. 특히 초선 당 대표론에 힘을 싣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움직임과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가 강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재보궐선거 직후 당을 떠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내고 있다. 퇴임 직후 각종 인터뷰에서 ‘초선 대표론’을 띄운 김 전 위원장은 급기야 지난 7일에는 초선 당대표 후보인 김웅 의원을 직접 만나 “누군가의 꼬붕(부하)이 되지 말고 자기만의 정치를 하라”고 조언했다.김 의원은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초선이 왜 대표에 도전할 수밖에 없었는지, 당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국민들에게 선명하게 알리라는 조언을 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에 김 전 위원장과 각을 세워 온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이날 “일찍 핀 꽃은 일찍 시든다”면서 “어떤 초선은 정치 선배들을 험담이나 하고, 외부인사들에 기대어 한번 떠보려고 한다”며 사실상 김 의원을 힐난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김 의원은 “시든 꽃잎에는 열매가 맺지만 시들지 않는 조화에는 오직 먼지만 쌓인다”면서 “의원님은 시들지 않는 조화로 사십시오”라며 맞받아치기도 했다. 한때 ‘필승 전략’으로 여겨졌던 야권통합론 대신 자강론이 강해진 것도 김 전 위원장의 잔영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잠행이 길어지고 있는 윤 전 총장을 두고도 경선 후보 간 입장이 갈리고 있다. 김 의원은 “전당대회가 끝나고 빨리 들어오라”고 말한 반면 윤영석 의원은 “특별하게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다”며 거리를 뒀다. 당권 도전을 예고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과의 친소관계를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했다”며 김 의원을 직격하기도 했다.전당대회 전에 윤 전 총장이 잠행을 끝내고 정치 행보를 본격화할 경우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윤 전 총장과의 연대 문제가 핵심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이 이달 중순쯤 ‘공식 등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주호영, 내일 대표 경선 출마 선언 “영남당 논란은 나쁜 프레임”

    주호영, 내일 대표 경선 출마 선언 “영남당 논란은 나쁜 프레임”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다. 주 전 원내대표는 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일 회견에서 혁신과 통합으로 정권 교체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출마의 변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회견 후 기자들과의 문답을 통해 국민의당과의 합당 추진 로드맵,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후보 단일화 방안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주 전 원내대표가 당 대표 도전을 공식화하면서 6월 둘째 주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내에서는 홍문표·조해진·윤영석 의원이 이미 출마를 선언했고 조경태·권영세·김웅 의원도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준비 중이다. 주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총선에 참패한 당을 추슬러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4·7 재보선을 승리로 이끈 덕에 당 대표 경선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서울 출신 4선인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하면 이런 구도가 흔들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울산 출신의 김기현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된 상황에서 대구 출신의 주 전 원내대표가 당 대표가 되면 ‘영남당’ 프레임에 갇힐 수 있다는 여론이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전 원내대표는 이런 전망에 대해 “(영남당 논란은) 사익을 위해 당을 위축시키는 나쁜 프레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11월 9일에 대선후보가 뽑히면 당 대표 권한은 후보가 가지게 된다”며 “(그때까지의) 짧은 기간에 ‘영남당이다, 아니다’ 할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홍준표, ‘복당 반대’ 김웅에 “선배 험담이나 하고…공부 더 해라”

    홍준표, ‘복당 반대’ 김웅에 “선배 험담이나 하고…공부 더 해라”

    무소속 홍준표(67) 의원은 9일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하는 초선 김웅(51) 의원을 겨냥해 “일찍 핀 꽃은 일찍 시든다”고 직격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막무가내로 나이만 앞세워 정계 입문 1년밖에 안 되는 분이 당 대표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좀 무리가 아닌가”라며 시기상조라는 점을 강조했다.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초선 당대표론을 내건 김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홍 의원은 이어 “온실 속에서 때가 아닌데도 억지로 핀 꽃은 밖으로 나오면 바로 시든다”며 “좀 더 공부하고 내공을 쌓고 자기의 실력으로 포지티브하게 정치를 해야 나라의 재목으로 클 수 있다. 보다 못해 한마디 했다”고 지적했다. 40대 당 대표가 다수 배출됐던 영국이나 유럽의 사례와 관련해서는 “영국·유럽에서는 16세에 정당에 가입해 정치활동을 시작, 40대 초반에 이미 다선, 중진의원이 된다”며 실정이 다르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정치 선배들 험담이나 하고 외부인사들에 기대어서 한번 떠보려고 하고 있는 것을 과연 당원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고 되물었다. 이는 김 의원이 최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한 것 등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김 의원이 자신의 복당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불쾌한 감정을 밝힌 것으로도 해석된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CBS 라디오에서 “당원들이 (홍 의원의 복당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의 몇몇 리더가 흉금의 말을 막 하다가 선거를 망친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종찬 경기도의원, 임기제 순환보직장학사협의회와 정담회 개최

    김종찬 경기도의원, 임기제 순환보직장학사협의회와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종찬(더불어민주당, 안양2) 도의원은 7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임기제 순환보직장학사협의회와 임기제 순환보직 장학사 선발 및 인사관리 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도의원은 임기제 순환보직장학사협의회가 주장하는 △ 임기 종료 후 2년간 전문직 시험 응시 제한 △ 임기제 장학사 경력 불인정 △ 근무기간 중 전직 불가 △ 임기 만료 후 근무 트랙 선택 제한 문제 등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김 도의원은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론화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해 더 나은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순환보직 장학사 제도는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공립·사립교원들을 3년 임기제로 선발해 실무 경험을 쌓은 후 학교 현장에 돌아가 학교 업무에 도움을 주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 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 학교폭력, 혁신교육 등 전문 분야에 총 62명의 순환보직 장학사가 근무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떠나는 윤석헌 금감원장, 마지막 강조도 “소비자 보호”

    떠나는 윤석헌 금감원장, 마지막 강조도 “소비자 보호”

    “금융소비자보호처 확대 개편 등은 성과”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7일 금감원을 떠났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금융에 대한 통찰력을 토대로 흔들림 없이 항해하면서 금융시스템의 안정과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한 대안 마련에 전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국가위험관리자로서 대한민국 금융시장과 금융산업의 안녕을 책임지고 있음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공자는 논어 자로편에서 ‘군자(君子)는 화이부동(和而不同)하고 소인(小人)은 동이불화(同而不和)한다’(군자는 서로 이해가 다를지라도 조화를 이루어 가지만 소인은 이해가 같을지라도 화합하지 못한다는 뜻)고 했다”며 “금감원이 지향하는 보다 큰 가치를 위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군자의 길을 걷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임기 중 성과로는 금융권 종합검사 부활,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 출범, 금융소비자보호처 확대 개편 등을 꼽았다. 그는 이어 “2019년 하반기부터 불거진 사모펀드 사태는 금융 발전에서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금융사고가 연발하면서 큰 소비자 피해를 초래했지만 임직원들의 성실한 대응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기면서 사모펀드 사태는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윤증현·김종창 전 원장에 이어 세 번째로 3년 임기를 채운 금감원장으로 남게 됐다. 윤 원장이 퇴임하지만 후임 원장에 대한 인선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금감원은 김근익 수석 부원장 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이중섭· 이상범· 나혜석 희귀작…“한국근대미술 공백 메웠다”

    이중섭· 이상범· 나혜석 희귀작…“한국근대미술 공백 메웠다”

    소문으로만 전해지던 청전 이상범의 ‘무릉도원도’(1922)부터 나혜석 작품의 진위평가 기준이 되는 ‘화녕전작약’(1930년대), 1975년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이중섭의 ‘흰소’(1953~1954)까지 그야말로 한국 근대미술사의 공백을 채우는 희귀작들의 향연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7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이 기증한 미술품 1488점(1226건)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건희 컬렉션’은 한국근현대미술작가 238명 작품 1369점, 외국 근대작가 8명 작품 119점으로 구성됐다. 회화 412점, 판화 371점, 한국화 296점, 드로잉 161점, 공예 136점, 조각 104점으로 모든 장르를 고르게 포함했다. 제작 연대별로는 1950년대까지 작품이 320점으로 전체 기증품의 22%를 차지한다. 1930년 이전에 출생한 ‘근대작가‘의 범주에 들어가는 작가의 작품 수로 따지면 860점으로, 전체 기증품의 58%에 이른다. 작가별로는 유영국 작가의 작품이 187점(회화 20점, 판화 167점)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이중섭 104점(회화 19점, 엽서화 43점, 은지화 27점 등), 유강열 68점, 장욱진 60점, 이응노 56점, 박수근 33점, 변관식 25점, 권진규 24점 순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기증의 가장 큰 의의는 국립현대미술관 근대미술 소장품의 질과 양을 비약적으로 도약시켰다는 점“이라며 “기증 문제가 대두됐을 때 100점 정도만 와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고인이 가장 아끼던 이중섭의 ‘황소’(1950년대)를 비롯해 상상할 수 없는 근대작가의 대표작들이 대규모로 기증됐다”고 말했다.희소가치가 높고 수집조차 어려웠던 근대기 소장품이 크게 보완됐다. 먼저 김은호, 이상범, 변관식, 김기창 등 한국화가의 대표작이 목록에 추가됐다. 이상범이 25세에 그린 청록산수화 ‘무릉도원도’는 스승 안중식의 ‘도원문진도‘의 전통을 잇는 명작으로 꼽혔지만 그동안 실물이 확인되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 노수현의 대표작 ‘계산정취’(1957), 김은호의 초기 채색화 ‘간성’(1927), 김기창의 5m 대작 ‘군마도’ 등도 미술관의 한국화 소장품 수준을 현격히 올려주는 기증작들이다. 박수근의 대표작 ‘절구질하는 여인’(1954), 김환기의 절정기 점화인 ‘산울림’(1973) 등 예산 부족으로 구입하기 어려웠던 근대기 대표 작가의 작품도 골고루 망라했다. 또한 이중섭의 스승이었던 여성 화가 백남순의 유일한 1930년대 작품 ‘낙원’(1937), 4점 밖에 전해지지 않는 김종태의 유화 중 1점인 ‘사내아이’(1929) 등 희귀작 여러 점이 미술관 품에 안긴 것도 의미가 크다. 나혜석이 수원 고향집 근처 화녕전 앞에 핀 작약을 그린 ’화녕전작약‘은 진작이 확실한 극소수 작품 중 하나다. 나혜석은 한국 첫 여성 서양화가로 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대부분 소실된 탓에 현존하는 그림 중 진위가 명확한 작품은 드물다.해외 기증작 면면도 화려하다. 클로드 모네의 ‘수련’(1919~1920), 르누아르의 ‘책 읽는 여인’(1890년대), 카미유 피사로의 ‘퐁투아즈 시장’(1893), 폴 고갱의 ‘무제’(1875), 마르크 샤갈의 ‘붉은 꽃다발과 연인들’(1975), 살바도르 달리의 ‘켄타우로스 가족’(1940), 호안 미로의 ‘구성’(1953) 등 거장 7명의 회화 7점과 파블로 피카소의 도자기 112점이 기증됐다.‘이건희 컬렉션’은 오는 7월 덕수궁관에서 개최되는 ‘한국미, 어제와 오늘’ 전에서 도상봉의 회화 등 일부 작품이 먼저 공개된다. 본격적인 전시는 8월 서울관에서 개막하는 ‘이건희 컬렉션 1부: 근대명품’(가제)부터다. 한국 근현대 작품 4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12월 ‘이건희 컬렉션 2부: 해외거장’(가제) 전에서는 해외 작가 기증품이 소개되고, 내년 3월 ‘이건희 컬렉션 3부: 이중섭 특별전’에서는 이중섭의 작품 104점 전부가 공개된다. 11월 덕수궁관 박수근 회고전, 내년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뮤지엄(LACMA)에서 열리는 한국 근대미술전, 내년 4월 과천관 ‘새로운 만남’ 전에서도 이건희 컬렉션 일부를 만날 수 있다. 청주관에선 수장과 전시를 융합한 ‘보이는 수장고’를 통해 기증품을 공개하며, 지역 미술관과 연계한 특별 순회전도 내년에 열 예정이다. 미술관 측은 “국립현대미술관은 기존 소장품 8782점에 더해 이번 기증으로 미술 소장품 1만점 시대를 열게 됐다”면서 “내년까지 기초 학술조사를 하고, ‘이건희 컬렉션’ 소장품 도록 발간을 시작으로 학술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증은 총 4차례 작품 실견을 한 뒤 수증심의회의를 거쳐 작품반입을 하고 기증확인서를 발급하는 미술관의 기증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모든 기증 작품은 항온·항습 시설이 있는 과천관 수장고에 입고됐다. 공식명칭은 ‘이건희 컬렉션’으로 향후 작품 기본정보에 포함돼 순차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호남 동시에 찾은 여야 신임지도부…왜?

    호남 동시에 찾은 여야 신임지도부…왜?

    전남고흥 출신 송영길, 호남과 문재인·노무현 연결호남 기반으로 대선 승리 위한 민주당 변화추진울산 지역구 김기현, 영남당 논란 탈피하기대선 승리 위한 호남동행, 서진전략 이어가기여야 신임지도부가 7일 동시에 광주를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대선 승리를 바라는 호남을 기반으로 민주당의 변화를 추진하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행대행 겸 원내대표는 ‘영남당’ 논란에서 벗어나면서도 대선을 바라보며 시작된 ‘호남동행’도 이어가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 고흥 출신인 송 대표는 이날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광주 대동고 친구인 전영진 열사의 묘를 가장 먼저 찾았다. 송 대표는 “우리 영진이가 5월 21일 날 도청, 그때 세무서 쪽인가에서 계엄군 총탄에 쓰러졌다. 5·18 데모를 주동했던 사람은 저였는데 저는 죽지 못하고”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모든 사람들이 계엄군의 언론 통제에 따라 광주에서 폭동이 있을 것처럼 오해하고 있을 때 진실을 알리기 위해 뛰었던 젊은 변호사가 바로 문재인 변호사였다”며 “정치적으로 광주를 고립했던 사건이 1990년 3당 야합으로 다시 한번 일어났을 때 이의 있다고 외친 청년 정치인이 있었으니 그분이 바로 노무현이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뿌리인 ‘5·18, 호남’과 ‘문재인·노무현 대통령’을 연결하며 자신에 대한 당내 비토 여론을 잠재우고 민주당의 변화를 추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송 대표의 지난 4일 오찬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송 대표는 방명록에 “因循姑息 苟且彌縫(인순고식 구차미봉). 인습을 고치고 편안함을 버리고 당당하게 유능한 개혁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남겼다. 이후 송 대표는 광주시당 당사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위에서 “광주는 항상 민주당과 대한민국 민주화 정신의 뿌리였다”며 “광주 정신을 계승해 민주당을 발전시켜 나가고 제4기 민주정부 수립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5·18 묘역에서 사죄의 뜻을 표하며 지역적 외연 확대를 시도했다. 울산을 지역구로 둔 김 대표 대행은 방명록에 “오월 민주 영령님께 깊은 추모와 존경의 마음을 올립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일행은 헌화·분향을 마치고 허리를 깊이 숙여 묵념했다. 김 대표 대행은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희생당하고 아픔을 당하고 계신 유족들과 돌아가신, 부상하신 모든 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5·18과 관련해 국민의힘 계열 정당 대표급의 사과는 지난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무릎 사과’ 이후 두 번째다.김 대표 대행은 광주 방문 배경에 대해 “우리가 조금 더 많은 관심을 쏟고 노력을 배가해야 할 분야”라며 “지역, 계층에 대한 우리의 관심도를 키우기 위한 첫 행보가 광주”라고 말했다. ‘영남당’ 논란에서 자연스럽게 벗어나며 외연을 확장하는 방문으로 해석된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수도권과 중도층을 겨냥한 호남 서진전략을 펼쳤다. 김 전 위원장은 “서울 인구 구성을 보면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이 역시 호남 지역 사람들”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최상호 ‘최고령 컷 통과’ 노크

    최상호 ‘최고령 컷 통과’ 노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살아있는 ‘전설’ 최상호가 자신의 최고령 컷 통과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최상호는 6일 경기 성남의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40회 매경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고 더블보기와 보기는 각 2개를 범해 3오버파 74타를 쳤다. 오후 4시 현재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린 최상호는 이로써 7일 2라운드에서 코리안투어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을 높였다. 2017년 이 대회에서 만 62세 4개월 1일의 나이로 컷을 통과해 3~4라운드를 치른 최상호는 4년 만에 또 컷을 통과하게 되면 자신의 기록을 66세 4개월로 늘리게 된다. 올해로 매경오픈에 33번째 출전한 그는 1991년과 2005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지금도 드라이버 비거리 250야드를 넘나드는 최상호는 “직업이 골프 선수니, 골프에만 전념한다”고 경기력 유지 비결을 소개했다. 최상호와 함께 특별 초청선수로 출전해 동반 라운드를 치른 최광수(61)와 김종덕(60)은 같은 시각 현재 각각 7오버파 공동 60위, 2오버파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려 희비가 엇갈렸다. 15년 만에 동반 라운드를 한 이들 셋은 한국 남자골프의 ‘산 증인’들이다. 최상호는 코리안투어 최다승인 43승을 올렸고, 최광수는 15차례, 김종덕은 9차례 우승했다. 김종덕은 JGTO(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도 4승을 보탰다. 김종덕과 최광수는 경기 뒤 “최상호 선배님은 비거리가 더 느신 것 같다. 나이를 거꾸로 드시는 듯 하다”며 덕담을 건넸고, 최상호는 “예전에 경쟁하던 후배님들과 모처럼 함께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화답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 퇴임하는데… ‘포스트 윤석헌’ 안갯속

    오늘 퇴임하는데… ‘포스트 윤석헌’ 안갯속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임기가 7일로 끝난다. 후임 원장에 대한 하마평은 무성하지만 유력 후보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당분간 김근익 수석부원장 대행 체제로 간다. 6일 금감원에 따르면 2018년 5월 8일 취임한 윤 원장은 7일 퇴임하며 윤증현·김종창 전 원장에 이어 3년 임기를 채운 세 번째 원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윤 원장은 임기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임식은 7일 오후 금감원 본원에서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윤 원장은 지난 4일 임기 마지막 비공개 임원회의에서도 거취에 대한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관련법상 김 수석부원장이 한동안 금감원장직을 대행한다.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르면 ‘금감원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금융감독원의 정관으로 정하는 순서에 따라 부원장이 원장의 직무를 대행한다’고 나와 있다. 연초만 해도 윤 원장의 연임설이 흘러나왔으나, 채용비리 관련자 승진을 둘러싸고 그동안 윤 원장에게 우호적이었던 노조가 대립각을 세우면서 힘을 잃었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윤 원장이 연임하기 위해서는 금융위 정례회의를 통해 인사 검증부터 다시 거쳐야 하는데 이제는 물리적인 시간 자체가 부족한 만큼 깜짝 연임이 발표될 확률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후임 원장을 둘러싼 하마평은 무성하지만 아직 유력 후보는 추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관료 출신으로는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와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 김종호 청와대 전 민정수석, 김근익 수석부원장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민간에선 김은경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정재욱 전 KDB생명 사장, 최운열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文정부 3명 연속 ‘정치인 총리’… 총리가 대권 징검다리?

    文정부 3명 연속 ‘정치인 총리’… 총리가 대권 징검다리?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7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회 인준을 통과하면 문재인 정부에서 이낙연·정세균 전 총리에 이어 세 번째 정치인 출신 총리가 된다. 이례적인 일이다. 김대중(DJ) 정부에서도 정치인 출신 3명이 총리가 됐지만 당시 DJP(김대중+김종필) 공동정권의 불가피한 인사였다. 특히 이번 정부의 두 전직 총리는 대권 후보로 거론된다. 관가에서는 “총리직이 대권을 위한 징검다리가 돼서는 안 된다”는 우려가 나온다. 내년 대선을 관리할 총리가 정치인 출신이라는 것을 놓고도 ‘중립성’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화 이후 김영삼(YS) 정부부터 현재까지 총리(총리서리 제외)는 모두 22명으로 정치인, 법조인, 학계, 관료 등 정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인사가 두루 기용됐다. DJ 시절 총리 4명 중 3명이 정치인 출신이었다. ‘대통령은 DJ, 총리는 자민련 몫’으로 하는 내용의 DJP 단일화로 김종필·박태준·이한동 전 자민련 총재가 연달아 총리에 올랐다. DJP 공동정권을 제외하고는 정치인 출신이 잇따라 세 번 기용된 것은 처음이다 보니 ‘뒷말’이 나온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6일 “이 전 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지지층인 호남 배려, 자신의 지역구(종로)를 전임자이던 이 전 총리에게 물려준 정 전 총리는 불출마에 대한 보은, TK(대구·경북) 출신 김 후보자는 여야 정치권 대립을 조정할 화합형 인사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총리 인선에서 정무적 판단을 최우선에 두다 보니 정치인들이 줄줄이 등장한 것이다. 그는 “총리 인선에 정치적 배경이 없을 수는 없지만 각 행정 부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총리를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연이어 특정 정당 출신이 맡는 것은 정책의 신뢰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전 총리와 정 전 총리는 일찌감치 여권 대권 후보로 거론돼 총리직 끝 무렵에는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재임 시 이들이 대권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는데도 당시 청와대 내에서 “총리가 대권에 뜻을 두면 ‘자기 정치’를 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한 전직 고위관계자는 “정치인 출신 총리들은 드러내 놓고 오해를 살 만한 일은 하지 않지만 마음은 ‘콩밭’에 가 있곤 한다”면서 “총리직이 대국민 인지도를 높여 대권으로 가는 ‘징검다리’로 활용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 전 총리가 지난달 국회 대정부 질의를 코앞에 두고 사퇴해 야권으로부터 비판을 받은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당시 관가에서는 비정치인 출신이라면 청와대의 만류에도 대정부 질의에 답해야 하는 총리가 사퇴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또 김 후보자가 이 정부의 마지막 총리가 될 경우 내년 3월 대선을 관리해야 하는데 여당 출신이다 보니 중립성 논란도 제기된다. 역대 정권에서 임기 말 총리는 비정치인 출신이 기용됐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한국예총·신흥학원·신한대 ‘남양주 한국문화예술 복합단지사업’ 협약체결

    한국예총·신흥학원·신한대 ‘남양주 한국문화예술 복합단지사업’ 협약체결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학교법인 신흥학원, 신한대 등 3개 기관은 지난 4일 오후 3시 신한대 믿음관 3층 세미나실에서 ‘남양주 한국문화예술 복합단지사업에 대한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하고 남양주 별내동 신한대학교 부지(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산212-1번지 외 2필지)에 문화예술 복합단지 설치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한국 문화산업의 기초를 다지고 고용인구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예총은 본 사업에 대한 개발 컨텐츠를 발굴해 이를 바탕으로 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신한대는 문화예술 콘텐츠 기반 창업 및 지원 프로그램 공동 육성에 협력하며, 학교법인 신흥학원은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황(자연환경, 인문환경, 기타 토지관련 제반 법규)을 제공하는 등 사업성공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내년 신한대 개교 50주년과 한국예총의 설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매우 뜻 깊은 사업으로 상호협력과 발전을 이루는 상생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이 예술의 영감과 생명력을 통해 평범한 대리석에서 인류최대의 예술품으로 창조된 것과 같이 남양주 별내동 한국문화예술 복합단지사업지가 한국예총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생명력을 불어 넣는 창조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은 “본 사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의 초석을 놓는 기회이며, 문화예술에 대한 공감을 같이하고 한국문화예술과 교육발전에 이바지하는 랜드마크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과 강성종 신한대 총장이 참석했으며, 한국예총에서 허성훈 사무총장, 정경모 정책본부장, 박철규 대외본부장, 이수진 대외본부장, 박화일 정책본부 실장이, 신한대는 강성현 교목실장, 강정원 기획처장, 김남중 총무처장, 박현수 디자인예술대학장, 김종규 산학협력부단장, 이정원 대외협력부처장이, 신흥학원은 김준기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직 경찰 “우리를 백신 마루타 취급…설명 없이 일정 앞당겨”

    현직 경찰 “우리를 백신 마루타 취급…설명 없이 일정 앞당겨”

    50대 여성 경찰관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뇌출혈 증세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가운데 경찰관들 사이에서 백신 접종 강요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현직 경찰관 A씨는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당초 6월 접종 계획에서 “아무 설명없이 경찰 백신 접종이 4월로 앞당겨졌다. 그것도 AZ 백신으로”라며 “접종을 강제하진 않았지만 경찰청장이 ‘왜 예약율이 낮죠’라는 묻는 것 자체가 부하들에겐 압박”이라고 전했다. A씨는 “대한민국경찰관들 중에 코로나 백신접종을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단서를 단 뒤 “문제는 다른 백신보다 부작용이 조금 더 높은 AZ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빠르면 6월쯤 접종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정이 당겨져 4월 달부터 접종을 시작했다”며 “이걸 보고 아스트라제네카가 부작용이 많다고 국민들이 거부하니까 상대적으로 반발할 수 없는 경찰이나 소방 군인들을 상대로 접종하려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A씨는 일정 변경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면서 “경찰관을 사회필수요원이라면서 ‘마루타 형식’으로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들도 많이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일반 국민들보다 평균적으로 경찰관들의 부작용이 더 발생하는 것 같다”며 “개인적인 생각인데 야간근무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이라서 더 부작용이 생기는가 이런 생각도 든다”고 했다. A씨는 접종이 강제사항은 아니지만 “일부 지방청의 코로나 접종예약률이 낮았던 모양인지 경찰청장이 화상회의를 통해서 낮은 지방청장을 언급하면서 ‘왜 예약률이 낮냐’ 이렇게 말씀하시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압박으로, 암묵적 강요 이런 식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호명을 당한 지방청장이 소속 직원들한테 어떤 식으로 얘기했는가 모르겠지만 일선 직원들한테는 다시 내려오는 그런 형식이 돼, 자율이 아닌 강요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용빈 대변인이 ‘여성 경찰관 부작용 문제’가 거론되자 “자동차 사고보다 훨씬 낮은 확률로 일어나는 일이다. 소화제를 먹어도 약부작용 때문에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A씨는 “누구의 자식이기도 하고 부모이기도 하고 가장이기도 한 그런 사람이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데 그렇게 말하면 경찰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마음의 상처를 더 받을 것”이라며 유감을 나타냈다. 이어 “반대로 만일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건강이 악화되는 일이 생겼을까. 이런 질문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A씨는 “앞으로 백신을 맞고 건강 악화될 경우에 어떤 대책을 세울 것이며 환자에 대해서 어떤 케어를 앞으로 할 것인가. 이런 얘기를 경찰청장이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저희 경찰이 12만 7000명이니까 만약 국가 지원이 안 된다면 동료를 위해서 모금이라도 한 번 하자라고 하면 대부분 동참하지 않을까”라며 의식불명 여경 등에 대한 국가차원의 지원을 호소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경기남부청 소속 50대 여경은 사흘 만에 뇌출혈 의심 증상으로 쓰러져 두 차례 긴급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광주로 가는 국민의힘…7일 김기현·10일 초선의원

    광주로 가는 국민의힘…7일 김기현·10일 초선의원

    초선 의원 10여명, 10일 5·18 민주묘지 참배전남 도청서 헬기사격 브리핑 예정7일엔 김기현 원내대표 광주행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오는 10일 광주를 방문한다.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당선 후 첫 지방 현장 일정으로 7일 광주를 찾는데 이어 사흘 만에 다시 의원들이 이곳을 방문하는 것이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3월 5·18 추모탑 앞에서 무릎 꿇고 사과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호남 민심 끌어안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광주를 방문하겠다고 한 초선 의원들은 김미애, 김형동, 박형수, 유상범, 윤주경, 이영, 이종성, 조수진, 조태용 의원 등 10명가량이다.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자진 탈당했다가 무혐의 결정을 받아 복당을 신청한 김병욱 의원도 동행한다. 김재섭 비상대책위원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인 천하람 변호사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들은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옛 전남도청에 들러 5·18 단체 관계자로부터 전일빌딩 헬기 사격 등과 관련한 브리핑을 들을 계획이다. 이어 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광주를 문화 수도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의원들은 5월 어머니회와의 간담회도 계획했었다. 그러나 이날 열리는 전두환 전 대통령 항소심 첫 공판기일에 5월 어머니회가 참석하기로 해 간담회는 취소됐다. 이번 방문은 조수진 의원이 제안해 성사된 것ㅇ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광주 정신을 계승해 화합과 통합을 이루자는 뜻을 담아 광주 방문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5·18 민주화 운동은 역사적으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국민의힘 초선들은 광주 정신을 훼손하는 발언이나 행동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함양산삼, 고성공룡 엑스포 정상 개최 불투명

    함양산삼, 고성공룡 엑스포 정상 개최 불투명

    지난해 열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경남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고성공룡엑스포가 올해도 정상으로 열리기 어려울 전망이다. 두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많은 예산과 노력을 들여 준비한 엑스포가 코로나19로 제대로 열리지 못하면 당초 기대한 행사개최 효과도 반감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경남도와 함양군은 오는 9월 10일 부터 10월 10일 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과 대봉산 휴양밸리 일원에서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한다. 산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항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국제 행사로 정부 승인 엑스포다. 당초 지난해 9월 열 예정이었다가 올해로 연기했다. 개최 예산은 국비·도비·지방비와 자체 수입 등을 합쳐 모두 176억 5000만원이다.엑스포조직위는 당초 외국인 6만 6000여명을 포함해 129만명이 엑스포를 방문해 입장료 수입만 34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엑스포 개최로 생산유발효과 1246억원, 부가가치유발 515억원, 취업유발 1620명 등의 직간접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으나 코로나19로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조직위는 지금같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 엑스포 관람객이 53만여명으로 줄어 입장료 수입도 26억 5000여만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함양산삼엑스포조직위는 최근 엑스포추진상황 점검보고회를 열어 코로나19 지속에 대응해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로 열기로 결정했다. 조직위는 실내 행사보다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야외 체험시설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관람객이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주요 전시관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 영상과 온라인 전시 소개 콘텐츠도 준비해 제공한다. 김종순 산삼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1년 연기한 엑스포를 또 연기할 수는 없어 올해는 코로나19가 최악의 상황이 아니면 개최한다”며 “우리나라 산삼항노화 산업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직위원장인 김경수 지사는 “코로나 상황속에서 산삼항노화엑스포가 치러지게 되는데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온라인을 통해 적극 홍보하면 관람객이 찾아오는 행사보다 더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에서 3~4년 마다 개최하는 고성공룡엑스포도 당초 지난해 4월 개최 예정이었다가 올해 9월로 연기됐다.공룡엑스포는 고성군이 자체 개최하는 엑스포다. 전시관과 전시물 설치, 홍보 등 엑스포 개최비용 70억원을 전액 군비로 충당한다. 공룡엑스포 조직위는 당초 엑스포 기간에 11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입장료 수입만 1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차질이 예상된다. 고성군과 엑스포조직위는 현재 엑스포 개최를 위한 시설준비는 모두 완료된 가운데 일부 실내전시관 시설과 야외 시설 등은 지난해 부터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공룡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올들어 주말과 휴일에 당항포 관광지를 방문해 엑스포 전시관 등을 관람하는 인원이 하루 5000여명에 이른다. 조직위는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보고, 군민들의 의견을 들어 오는 6월중에는 엑스포 공식 개최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엑스포를 공식 개최하거나 취소할지, 아니면 내년으로 다시 연기할지 3가지 경우를 놓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종욱 공룡엑스포 사무국장은 “공룡엑스포는 전시관을 직접 방문해 눈으로 보며 체험해야 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비대면이나 영상 등 온라인 행사를 병행하는 것은 어려워 비대면 개최는 검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룡엑스포조직위는 최악의 경우 엑스포 공식 개최는 취소하더라도 이미 설치된 전시관과 야외시설 등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계속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성공룡엑스포는 2016년 제4회 엑스포 기간에 152만명이 방문하는 등 공룡을 주제로 성공한 지역 엑스포로 꼽힌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상황이 현재와 비슷하게 지속되거나 확산되면 관람객이 많이 모이는 대규모 엑스포 행사를 제대로 개최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관광 업계도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엑스포가 열려도 관람객 없는 썰렁한 반쪽 엑스포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분석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남양유업 대리점주 “또 대출 받아야죠, 뭐” 하소연

    남양유업 대리점주 “또 대출 받아야죠, 뭐” 하소연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있다’는 취지의 홍보를 했다가 몰매를 맞은 끝에 홍원식 회장이 대국민 사과까지 한 ‘남양유업’ 사태와 관련해 한 대리점주는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든 상태에서 또 30%나 빠졌다”며 하소연했다. 이런 상태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아직 남양유업 제품을 파는 사람도 있네”라는 비아냥소리까지 듣고 있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14년간 남양유업 대리점을 운영 중이라는 A씨는 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밀어내기’ ‘황하나 사태’에 이어 또 ‘불가리스 사태’까지 맞았다고 허탈해 했다. A씨는 매출상황에 대해 “불가리스 하나만 안 나가면 이렇게까지 피해는 안 볼 것인데 남양이란 로고가 새겨진 전 제품에 영향이 있다”며 “어제 한번 컴퓨터를 보니, 수치상으로 보면 30% 이상은 떨어진 것 같다”고 했다. 진행자가 “어떻게 버티세요”라며 안타까워 하자 A씨는 “다음주부터 저희 집사람이 야간 청소 일을 다니기로 한 것을 제가 말리질 못했다”며 상황이 이렇다고 했다.A씨는 “마트에 납품하고 있는데 40대 정도 되시는 여성 분이 지나가면서 ‘아직도 남양을 파는 사람이 있네’라고 했다”며 “그래서 그분에게 왜 일만 터지면 저희냐, 상한 걸 납품한 것도 아닌데 저희가 무슨 죄가 있느냐고 그러니까 한번 훑어보시더니 그냥 가시더라”고도 토로했다. A씨는 사정이 이런데도 “관할 지점장이 ‘또 사태가 있어서 사장님들을 불편하게 해드렸다, 죄송하다’라는 말을 했을 뿐 본사 측에서 ‘미안하다’ 이런 문자 받은 것도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인 황하나씨의 마약 파문에 대해서는 “두번씩이 나온 일로 처음에는 조금 컸지만 두 번째는 뭐 그렇게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그렇지만 A씨는 “저희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어느 정도 만들어놓으면 또 일이 터진다”며 이 점이 정말 속상하다고 했다. A씨는 “코로나19로 되게 힘든데 엎친데 덮친격이 돼 또 대출 받아야죠, 뭐”라며 빚을 내 버틸수 밖에 없다고 한 뒤 회사측에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신뢰를 되찾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불매운동을 멈춰달라고 호소하며 홍 회장을 비롯한 남양유업 경영진이 물러나자 주가는 크게 상승했다. 전날 남양유업과 남양유업우선주의 주가는 각각 9.52%, 8.44%나 올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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