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종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여배우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특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과세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조직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265
  • [사설] 어긋나는 주택 공급 대책, 소통 더 강화하라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과천 정부청사 부지에 주택 4000호를 공급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 정부는 지난해 8·4 대책에서 과천 정부청사를 포함해 태릉골프장에 1만호 등 수도권에 3만 3000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의 23번째 부동산 대책인 8·4대책은 수요 억제책에서 벗어나 서울과 인근 지역에 대규모 공급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과천 시민들은 정부청사 부지에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며 반발했고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를 추진 중이다. 이에 당정은 과천지구 자족용지 등에 4300호를 짓자는 과천시의 수정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번 계획 변경으로 주택 공급은 차질이 불가피하다. 대체 부지는 이제부터 협의할 계획이라 구체적 계획이 언제 나올지 알 수 없다. 과천시 사례가 좋지 않은 선례로도 작용할까 우려스럽다. 태릉골프장도 녹지공간을 허물고 아파트를 지어야 하냐는 지역 주민의 반발이 거세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선거 과정에서 “태릉골프장은 개발제한구역인데 굳이 이를 풀어야 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후보지 인근 주민들도 반발하고 있어 수도권에 2028년까지 13만 2000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다. 이는 정부가 주택 공급 숫자를 늘리는 데 급급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소홀히 한 결과가 아닌가. 재개발·재건축은 물론 기존 시설 용도 전환 등을 통한 주택 공급에는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정부는 합리적 원칙을 세우고 지역 주민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해 사업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설명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예상 손실, 여러 문제에 대한 보상 및 해결 대책이 논의되고 납득돼야 한다. 주택시장은 공급량 자체보다 충분한 물량이 공급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야 안정된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소통을 강화해 주택 공급에 미칠 차질을 최대한 줄이기 바란다.
  • [인사]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아태지역사무소 지용구△국제협력담당관 우희창△재난안전연구개발과장 조정원 ■고용노동부 ◇국장급 승진△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고동우 ◇3급 승진△고용정책총괄과장 편도인△직업능력평가과장 윤수경 ■인사혁신처 ◇고위공무원(실장급) 임용△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규현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 김동완 ■경향신문 △편집국장 오창민△논설위원 안호기 ■신한라이프 ◇챕터장△고객전략챕터 이후경△채널기획챕터 김종태△고객관리챕터 김윤희△디지털플랫폼챕터 정호준△채널지원챕터 최명복△채널교육챕터 반재욱△마케팅챕터 서상현△WM챕터 정우성△상품기획챕터 류민정△상품개발챕터 최현철△언더라이팅기획챕터 이효미 ◇소장△상속증여연구소 이대희 ◇센터장△WM센터 김형민△고객컨택센터 김동욱
  • 이준석 “특정 후보, 당원명부 유출”… 나경원 “근거 없는 선동”

    이준석 “특정 후보, 당원명부 유출”… 나경원 “근거 없는 선동”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당원명부 유출’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수사 의뢰까지 들어온 상태라 경선 막판까지 격한 갈등이 예상된다. 이 전 최고위원은 6일 “당원명부가 통째로 특정 캠프에 의해 유출돼 이준석 비방문자를 보내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위원 측은 황우여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게 같은 취지의 공문을 보내 수사 의뢰와 문자살포 중지 명령도 요청했다. 문제가 된 메시지는 ‘이준석 왜~’, ‘이준석 위험하다’라는 제목의 유튜브 링크가 담긴 것으로, 당원과 출입기자 등에게 전송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준석 같은 가짜 씨앗을 걸러내야 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전 최고위원은 문자를 공개하며 “이게 경험과 경륜이냐”면서 “30만 당원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후보는 확인되는 즉시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특정 중진 후보 측이 명부를 유출했다고 본 것이다. 여기에 나 전 원내대표가 발끈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이게 무슨 새롭고 젊은 정치냐”면서 “갑자기 아무 근거도 없이, 마치 다른 후보가 당원 명부를 유출한 것처럼 선동하고 있다”고 썼다. 그러자 이 전 최고위원은 다시 페이스북에 “나 후보만 발끈하는 것이 의아하다”고 비꼬았다. 당권 주자들은 이날 ‘윤석열 배제 연대설’을 두고도 전선을 형성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평가절하한 데 대해 나 전 원내대표는 “일각에서는 김 전 위원장과 이 후보가 ‘위험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 이 전 최고위원은 “소위 ‘지라시’가 돌고 나면 우연의 일치인지 나 후보가 비슷한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려서 음모론을 제기한다”고 맞섰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윤석열, 천안함 생존자 만나 ‘대권 행보’… 김종인 “검사가 바로 대통령 된 적 없어”

    윤석열, 천안함 생존자 만나 ‘대권 행보’… 김종인 “검사가 바로 대통령 된 적 없어”

    현충원 간 尹 “분노 안 하는 나라 만들 것”K9자주포 폭발 피해자엔 “보훈이 국방”金, 尹 독자노선에 실망… 잇단 부정 평가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킹메이커’로 불리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윤 전 총장은 6일 현충일을 맞아 보수층을 겨냥한 메시지를 쏟아냈으며,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에 대한 부정적 평가의 강도를 높였다. 윤 전 총장은 지난 5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썼다. 정치권에선 ‘분노하지 않는 나라’라는 표현이 사실상 대권 선언으로 읽혔다. 보수층을 겨냥한 이 문구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이날 윤 총장은 K9 자주포 폭발사고 피해자 이찬호씨를 만나 “보훈이 곧 국방”이라고 말했다. 6일에는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전우회장 전준영씨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천안함) 괴담을 만들어 유포하는 세력들, 희생된 장병들을 비웃는 자들은 나라의 근간을 위협한다”고 했다. 이처럼 윤 전 총장의 대선 행보는 갈수록 짙어지고 있지만, 김 전 위원장과의 거리는 점차 멀어지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4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만나 “동서고금을 봐도 검사가 바로 대통령이 된 경우는 없다. 검찰 조직에 오래 있던 사람이 지금의 어려운 정국을 돌파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그는 지난 3일 방송 인터뷰에서도 “100% 확신할 수 있는 후보가 있으면 전적으로 도우려고 했는데, 그런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며 ‘윤석열 대망론’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윤 전 총장이 김 전 위원장에게 섣불리 다가서지 않는 것은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세론을 굳히면 굳이 ‘킹메이커’의 도움이 필요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위원장과 손을 잡더라도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로도 읽힌다. ‘별의 순간’까지 언급하며 먼저 손을 내밀었던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의 독자노선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 무혈입성하려는 모습과 강경 보수층에 치우치는 윤 전 총장의 메시지도 탐탁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유력 대선주자를 이용해 수렴청정하겠다는 노욕”이라며 “킹을 만들어 킹처럼 되고 싶은 노욕이 본심”이라며 김 전 위원장을 비난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이준석, 장모 의혹 윤석열 해명에 “尹, 나중에 그 결과까지 책임져야”(종합)

    이준석, 장모 의혹 윤석열 해명에 “尹, 나중에 그 결과까지 책임져야”(종합)

    “‘장모 10원 한 장 피해 안 줬다’ 尹 발언은 수식어에 가까워 섣부른 판단할 필요 없다”‘이준석 비방 문자’에 “당원명부 유출 수사의뢰”중진 당권주자 겨냥 “이게 경험과 경륜이냐”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선두를 달리는 이준석 후보가 6일 차기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처가 의혹 해명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이) 검사의 전문적인 식견으로 사안을 들여다보고 판단을 했다면 나중에 그 결과까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 검사가 문제 있는 걸 없다 했다면자질 문제…지금까지는 전언에 가까워” 이 후보는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에 출연, 윤 전 총장이 ‘장모가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이 없다’고 해명한 데 대해 “수식어에 가깝기 때문에 지금 섣부른 판단을 할 필요가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후보는 다만 “대한민국 검사의 최고 중의 최고라고 하는 분이 만약 문제가 있는 사람을 문제가 없다고 옹호한 것이라면 공사 구분에 대해 정치인의 자질로서 문제로 지적될 수 있지만, 아무리 봐도 지금까지는 전언에 가까운 것”이라며 비판을 차단했다. 윤 전 총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와 재판에 대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본인의 형사적 잘못이 있다면 입장 표명할 필요가 있겠지만, 직무수행 중에 있었던 일에 대해 과도한 공격을 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헌법상 만 40세 이상으로 제한된 대통령 후보 출마 자격에 대해서는 “당연히 철폐돼야 할 조항”이라면서 “차후에 국민들의 총의를 모아 선거법 개정과 개헌에 대한 논의가 있을 때 같이 의논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과 관련해서는 “형기의 50% 이상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가석방 등 다른 절차를 염두에 두는 것을 생각한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기업인들에 대한 가석방 조치는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했다.“이준석 위험하다” 비방문자 유포이준석, 당원명부 유출 수사의뢰 “30만 당원 개인정보 유출 후보 사퇴해야” 한편, 이 후보는 당원명부가 특정 캠프에 유출돼 자신을 비방하는 문자를 보낸 데 사용됐다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후보는 “당원명부가 통째로 특정 캠프에 의해 유출돼 이준석 비방문자를 보내는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진 당권주자들을 겨냥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30만 당원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후보는 확인되는 즉시 책임지고 사퇴하라”면서 “이게 경험과 경륜인가”라고 반문했다. 이날 ‘이준석 왜’, ‘이준석 위험하다’라는 제목의 유튜브 링크가 적힌 문자 메시지가 국민의힘 당원들에게 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는 “이준석의 ‘탄핵 정당했다’는 망언은 당원을 극단적으로 모독했다”, “이준석은 김종인을 다시 모셔온다고 했는데, 김종인의 경제민주화를 공적으로 삼아 철저히 공격해야 한다”, “이준석 같은 가짜 씨앗을 걸러내야 한다” 등 내용이 담겼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당원명부는 선거 기간 중 후보 캠프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저희는 단 하나의 문자도 아직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 손명영 대리인은 이날 황우여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 비방 문자에 대해 “공직선거법 제251조(후보자비방죄)를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는 바, 즉시 전파 발신자에 문자 살포 중지 명령을 내려 줄 것을 요청드린다”라는 뜻의 공문을 전달하고 수사 의뢰를 요청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준석 위험하다” 비방문자 유포…당원명부 유출 수사의뢰

    “이준석 위험하다” 비방문자 유포…당원명부 유출 수사의뢰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이준석 후보는 6일 “당원명부가 통째로 특정 캠프에 의해 유출돼 이준석 비방문자를 보내는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진 당권주자들을 겨냥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튜브 링크가 담긴 문자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게 경험과 경륜이냐”고 비판했다. 이날 ‘이준석 왜’, ‘이준석 위험하다’라는 제목의 유튜브 링크가 적힌 문자 메시지가 국민의힘 당원들에게 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는 “이준석의 ‘탄핵 정당했다’는 망언은 당원을 극단적으로 모독했다”, “이준석은 김종인을 다시 모셔온다고 했는데, 김종인의 경제민주화를 공적으로 삼아 철저히 공격해야 한다”, “이준석 같은 가짜 씨앗을 걸러내야 한다” 등 내용이 담겼다. 이 후보는 “당원명부가 통째로 특정 캠프에 의해 유출돼 이준석 비방문자를 보내는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 나타났다”며 “당원명부는 선거 기간 중 후보 캠프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저희는 단 하나의 문자도 아직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캠프가 아닌 개인이 이런 상대 후보 비방 문자를 당원명부로 보낸 게 사실이라면 30만 당원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후보는 확인되는 즉시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 측 손명영 대리인은 이날 황우여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 비방 문자에 대해 “공직선거법 제251조(후보자비방죄)를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는 바, 즉시 전파 발신자에 문자 살포 중지 명령을 내려 줄 것을 요청드린다”라는 뜻의 공문을 전달하고 수사 의뢰를 요청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경원 “‘윤석열 배제’ 김종인 다시 모시겠다는 이준석…이러면 폭망”

    나경원 “‘윤석열 배제’ 김종인 다시 모시겠다는 이준석…이러면 폭망”

    “김종인, 윤석열 야권후보군서 배제”“분열, 정권교체 필패…폭망 지름길”“모든 야권주자 ‘원팀 경선’에 모여야”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 후보가 6일 유력한 당권주자로 부상한 이준석 후보를 겨냥해 “이준석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위험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면서 “이래서는 필패다. (야권) 분열은 정권교체 폭망의 지름길”이라고 비판했다. 김종인 “검사가 바로 대통령 된 경우 없다” 나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을 꼭 모셔오겠다고 공언했다”면서 “최근 이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의 발언을 종합했을 때 매우 우려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지난 4일 국민의힘 소속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만나 “동서고금을 봐도 검사가 바로 대통령이 된 경우는 없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망론’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3일에도 대구에서 열린 공공기관 임직원 특강에서 “민간기업과 인프라·정치권·저하 문제 등을 융합하는 게 대선주자인데 그런 비전과 포부를 가진 대선주자가 아직 눈에 안 보인다”면서 “여러분들이 그런 사람을 유심히 보고 그런 후보들을 국민들이 발굴해서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을 직접 겨냥해 ‘100% 확신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있으면 전적으로 도우려고 했으나, 그런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절하했다”면서 “사실상 윤 전 총장을 야권 대선후보군에서 배제한 것”이라고 말했다.“‘비단 주머니 3개’ ‘형사 문제면 방법 없다’발언 일종의 ‘방어적 디스’” 이준석 비판 이어 “이 후보는 ‘비단 주머니 3개’ 발언에 이어 ‘윤 전 총장 장모 건이 형사적으로 문제 됐을 때는 덮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마치 윤 전 총장의 의혹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처럼 말했다”면서 “일종의 ‘방어적 디스’”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가 차기 당 대표로 선출돼 김 전 위원장을 재영입할 경우,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경선을 치르는 구상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나 후보는 “이래서는 필패다. 분열은 정권교체 폭망의 지름길”이라면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식의 편 가르기로는 절대 야권 대선 단일 후보를 만들 수 없다”고 했다. 나 후보는 “민주당과 우리는 사정이 많이 다르다. 민주당은 모든 대선주자가 민주당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경쟁하지만, 우리는 야권 울타리를 더 크게 쳐야 한다”면서 “제일 시급한 과제는 모든 야권주자들이 ‘원팀 경선’에 모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종배 경기도의원, 중대재해 처벌 법률제정 이후 건설분야 과제 토론회 개최

    김종배 경기도의원, 중대재해 처벌 법률제정 이후 건설분야 과제 토론회 개최

    김종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제정 이후 건설 분야 과제’ 토론회가 지난 3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제정의 허점을 되짚고 제정 이후 건설 분야의 과제와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토론회에는 윤종군 경기도 정무수석,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이 참석하고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오상민 와이앤에스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산업안전보건법과의 비교분석 등 중대재해처벌법의 법리적 해석을 바탕으로 건설업에 미칠 영향을 예계했다. 덧붙여, 중대재해처벌법의 효과와 허점을 되짚고 발전적 방향성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최수영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입법 취지에는 매우 공감하나, 예방보다는 처벌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또 국내 건설산업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이재우 경기도 대한전문건설협회 수석부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업계 의견을 피력하고 건설업의 특성과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으로 인한 건설업계 위축에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을 건의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한만엽 아주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범위와 세부 규정의 모호성 등을 되짚고 산업재해 현황과 원인 분석을 통해 도출한 민간 건축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방안을 제시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이필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제정 취지에 깊은 공감을 표하는 한편, 소관분야를 위주로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의 보완점과 향후 경기도와 31개 시·군 차원의 과제들을 제시했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김교흥 경기도 건설안전기술과장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상황과 문제점 그리고 기존 대책의 한계를 언급하고 이를 보완할 경기도의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좌장을 맡은 경기도의회 김종배 의원은 건설현장의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경기도, 건설업체, 노동자가 함께 노력하여 노동자가 중심이 되는 건설환경조성을 시급히 만들어야 한다고 했으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관중 입장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천청사 부지 개발 백지화, 태릉골프장·서부면허시험장은?

    과천청사 부지 개발 백지화, 태릉골프장·서부면허시험장은?

    정부가 경기도 과천시민들의 시장 소환 운동 등 강력한 반발에 밀려 정부 과천청사 부지에 주택을 짓는 계획에서 물러섰다. 이같은 움직임은 정부의 도심 주택부지 확충 정책에 적지 않은 제동을 걸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4일 당정협의를 열어 정부 과천청사 부지 4000호 주택공급 계획을 수정하기로 했다. 과천청사 부지는 그대로 두고, 인근 과천지구에 자족용지 등 일부를 주택용지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올려서 3000호를 확보하고 주변 자투리땅을 개발해 1300호 등 총 43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기존 공급 규모에 비해 300호가 늘었지만, 논란이 된 과천청사 부지는 그대로 놔두기로 한 것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8·4 대책에서 과천 청사 부지를 포함한 서울 등 수도권 도심 신규택지 24곳을 발굴한 바 있다. 정부의 발표 직후 과천청사 부지를 비롯해 노원구 태릉골프장(1만호), 서초동 서울지방조달청 부지(1000호), 국립외교원 유휴부지(600호), 마포구 서부면허시험장 부지(3500호), 상암 DMC 미매각 부지(2000호) 등지에서 지자체나 주민들의 반발이 제기됐다. 과천시민들은 과천은 계획도시로서 현재 조성된 주택 규모에 맞게 기반시설이 정비된 상태라며 정부청사 부지에는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주택 건설을 강하게 반대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운동도 진행되면서 사태가 악화했다. 결국 과천시는 주암동 과천지구 자족용지 등 일부를 주택용지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올려 2000호를 넣고 다른 지역에도 2000호를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국토부는 청사 부지에 규모를 소폭 줄여 3500호를 공급하는 안을 냈지만 역시 접점을 찾지 못했다. 문제는 과천청사 부지와 비슷하게 주민 반발에 직면한 도심 택지 후보지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태릉골프장에 대해서도 “서울 북부의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해온 녹지공간을 허물고 굳이 아파트 단지를 지어야 하느냐”는 반발이 거세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선거 과정에서 태릉골프장 부지에 대한 주택 조성 방안에 대해 “태릉골프장은 개발제한구역인데 굳이 이를 풀어야 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라며 “지역 사회 의견이 굉장히 중요하고 좀더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일부 주민들은 서울 동북권의 부족한 문화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해 8월 문재인 대통령에게 “교통대책과 녹지공간 확보를 전제로 저밀도 주택공급을 찬성한다”는 취지의 서한문을 보냈다. 서부면허시험장 역시 이전하는 데에만 5년 이상 걸릴뿐더러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했고 해당 지자체는 남북경협시설이나 첨단산업을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당정 일각에선 용산 미군기지 터에 조성될 예정인 용산공원 일부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자는 얘기까지 나온다. 이에 대해 민족 공원으로 조성해야 할 용산공원까지 깎아가며 아파트를 지어 올려야 하느냐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용산 정비창이나 캠프킴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서진형 한국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는 “용산은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청사진 속에 개발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서 학회장은 또 “태릉골프장은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존치하는 것이 1000만 서울시의 위상에 맞지만 아파트를 짓겠다면 서울 북동쪽의 광역교통망 계획이 먼저”라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노후 도심 재개발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고, 도심에 마구 아파트를 짓는 것은 미래 세대에 필요한 용지를 남겨둔다는 의미에서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정부과천청사 부지 주택공급 포기

    정부과천청사 부지 주택공급 포기

    -4000가구 포기하고 인근에 4300가구 추가 공급 -준비없는 택지개발 계획, 주민 반대에 정부 백기 정부가 정부과천청사 부지에 주택 4000가구를 공급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 대신 기존 과천지구 자족용지 등을 주택용지로 변경해 3000가구를 짓고 인근 신규택지에 13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4일 당정협의를 열어 과천청사 부지 주택공급 계획 수정안을 발표했다. 당정은 과천시가 제안한 수정안을 협의 끝에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말이 수정안이지 정부가 청사 부지를 주택용지로 바꾸려던 계획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 정부가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 정부가 과천시의 강력한 반대에 손을 든 것이다. 과천시는 정부청사 부지를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급기야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운동을 진행되면서 사태가 악화했다. 김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는 오는 7일 시장의 소명서 제출, 선관위의 발의 등을 거쳐 이날 말이나 다음 달 초 시행될 예정이다. 청사부지 주택공급 정책에 반대하며 시장 주민소환투표운동을 펼치는 주민소환추진위원회는 이날 결정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추진위는 입장문을 통해 “8·4대책’ 전면철회를 주장했다. 추진위는 “과천지구의 자족용지를 줄여 주택을 지으라는 과천시의 대안은 시의 미래에 역행하는 중대한 과실”이라며 “정부는 과천시를 자족도시로 키우지는 못할망정 베드타운으로 전락시키지 마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쫓기듯 택지지구를 지정해 공급량을 늘리려는 정부의 주택정책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지자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도 않은 채 쥐어짜듯 확보한 택지를 확보해 놓고 이를 취소하는 것 자체가 주택 정책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주택 정책이 정치권과 지자체에 지나치게 끌려다닌다는 지적도 받는다. 정치권이 표를 의식해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이를 정부가 수용하도록 강하게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면 도심 유휴부지를 택지로 개발해 주택을 공급하기로 한 정부의 계획은 상당 부분 흔들릴 수 있다. 정부 발표 직후 노원구 태릉골프장(1만 가구),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부지(1000가구)·국립외교원 유휴부지(600가구), 마포구 서부면허시험장 부지(3500가구)·상암 DMC 미매각 부지(2000가구) 등 도심 주택용지 공급을 놓고 지자체나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선거 과정에서 태릉골프장 부지에 대한 주택 조성 방안에 대해 “태릉골프장은 개발제한구역인데 굳이 이를 풀어야 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지역 사회 의견이 굉장히 중요해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반대 뜻을 나타냈다. 서부면허시험장 부지도 시험장 이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지역 주민들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나경원 “이준석 뒤에는 김종인·유승민...상왕정치 될 것”

    나경원 “이준석 뒤에는 김종인·유승민...상왕정치 될 것”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가 경쟁자인 이준석 후보의 뒤에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있다고 말하며 “(이 후보가 당선되면) 상왕 정치를 보게 되는 것 아닌가”라고 우려했다. 4일 나 후보는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후보가 최근 ‘당 대표가 되면 김종인 전 위원장을 모시고 오겠다’, ‘내가 유승민계의 대표격’이라 말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따. 이 후보가 ‘유 전 의원과 가까운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대권 경쟁에서 유 전 의원이 피해를 볼 것’이라 주장한 것에 대해 나 후보는 “어불성설”이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거리를 두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 측과 김 전 위원장이 이제 잘 소통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에서 계속 이 후보가 당선되면 국민의힘과의 통합이 어렵다는 메시지를 두 번이나 냈다. 공정 경선에 대한 신뢰가 없다는 이야기”라며 “이 후보가 이끄는 당은 굉장히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이 후보가 당권주자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며 “(본경선) 70%를 차지하는 당원들은 면밀하게 하나하나 따져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준석 여론조사 51% 획득, 간단한 일 아냐”

    “이준석 여론조사 51% 획득, 간단한 일 아냐”

    공개 행보를 자제해 온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대구에서 강연 정치에 시동을 걸었다. 공교롭게도 이날 국민의힘 당대표 주자들도 합동 연설회로 대구를 찾았다. 우연히 맞물린 일정이었지만, 그간 ‘0선·초선’ 그룹의 당권 도전을 긍정 평가해 온 김 전 위원장이 이준석 전 최고위원에게 힘을 실어 준 행보로 보인다. 이날 대구 경북대 강연을 한 김 전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최고위원의 돌풍에 대해 “지난번 이 전 최고위원이 일반인 여론조사에서 51%를 획득했다는 의미를 간단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면서 “구정치인들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것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퇴임 이후 김 전 위원장의 공개 행보 날짜와 장소에 관심이 쏠렸는데, 이날 공교롭게도 김 전 위원장의 대구 방문과 당권 주자들의 합동 연설회가 겹쳤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은 이 전 최고위원이 도움을 요청하면 돕겠느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그는 “대표가 되면 나름대로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이 있지 않겠나”고만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3월 언론 인터뷰에서 “별의 순간을 잡은 것 같다”고 말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를 내놓았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의 입당설 등에 대해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해 확신을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과거에도 경험을 해 봤는데 결국 가서 보면 결과가 늘 좋지 않으니 내 스스로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며 “다시는 확신이 서지 않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 전 총장 등 특정 후보를 돕는 것은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선 후보 중 별의 순간을 잡을 것 같은 후보가 보이냐는 질문에는 “별의 순간은 아무 때나 잡는 게 아니다”라고도 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윤석열, 버스출발 전 탑승의지…내가 옳았다” 당당한 이준석[이슈픽]

    “윤석열, 버스출발 전 탑승의지…내가 옳았다” 당당한 이준석[이슈픽]

    “입당 형식 큰 의미 없어”“제가 설득할 수도 있어”“안철수도 버스 출발 전 합당이나 입당”“여성·청년 불리한 유권자 문화 바꿔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 “지금까지 윤 전 총장과 측근들의 전언을 들어보면 사실상 저희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 타겠다는 의지로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이 말한 버스란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의미한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이 전 최고위원은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의 입당 추측 보도에 대해 “기본적으로 ‘버스는 공정한 시간표대로 운행하고 탑승할지 안 할지는 개별후보들이 결정하는 것’이라는 논리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가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당대표 당선 시 입당 권유 여부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 측에서 입당을 통해서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형식이라고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예를 들어 그런 의사가 확실하다고 보면 제가 설득할 수도 있는 것이고 거꾸로 그쪽에서 문의를 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시사평론가 장예찬씨에 대해서는 “장예찬 평론가랑 호형호제 하는 사이지만 이 사안에 대해서는 한 번도 논의한 적이 없다”며 “측근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쪽에 전당대회 과정 중에 사전접촉한다는 것이 특정 주자에 대한 관심도를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전화도 안 한다”고 했다. “안철수, 똑같은 기준으로 버스가 출발하기 전 합당이나 입당 절차 함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도 “당에 함께 하고 싶으면 똑같은 기준으로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 합당이나 입당의 절차를 함께 하면 대성 경선에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다”며 “그걸 막는 상황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안 대표는 윤석열 전 총장 같이 개인의 자격이 아니라 합당으로 함께 하려고 것이기 때문에 당 총원의 의사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반대로 (국민의당에서는) 이번에 70명 정도 지원했다고 하는, 급조된 것으로 보이는 당 조직 등을 봤을 때는 후한 평가하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 사람들을 예를 들어 지역책임자로 넣어야 된다고 하면 그게 공정인가”라며 “그 부분은 오히려 국민의당 측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자신을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원래 다른 당의 전당대회 후보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것은 굉장히 결례”라며 “만약 합당의 대상이라고 하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할당제보다 유권자 문화 바꾸는 것이 중요” 이 전 최고위원은 당대표 경선에서 주호영·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할당제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할당제가 대한민국 정치에 한 20년 가까이 적용돼 왔는데 과연 여성과 청년들의 정치진출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나”라며 “양대 정당에서 운영했던 청년비례대표 제도의 경우 청년비례대표를 지낸 사람이 지역구에 도전해서 통과한 사례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할당제로 의정활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당내 발언권이 굉장히 제약된다”며 “할당제보다는 지역구에서 경쟁할 때 여성과 청년이 불리함이 있다면 그 차별 없애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전 최고위원은 “대표적인 것 중 지역에서 유권자 관리를 한다고 하면서 사실 돈쓰고 시간 써가면서 술자리 찾아가는 것들이 여성과 청년 입장에서는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유권자 문화 같은 것을 바꾸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할당제 한다고 여성과 청년의 대표성이 높아진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을 향해 나 전 원내대표가 지난해 총선에서 일종의 청년 할당제인 ‘퓨처메이커’ 후보로 선정돼 공천에 특혜를 받았다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는 “유리한 지역구에 선임되는 곳이 할당”이라며 “제가 공천 신청하고 선거하고 있는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은 어려운 지역구다. 이걸 할당제 사례로 적시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갖다 붙이기”라고 반박했다. 한편 국민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지인들에게 “백넘버 2번을 달고 대선에 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의 측근은 앞서 2일 “윤 전 총장은 정당을 기반으로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생각을 굳혔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국민의힘에 합류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3지대나 신당 창당은 현재 내 마음속에 있지 않다”며 국민의힘 합류를 기정사실화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윤 전 총장은 현 상황을 산에 오르려 막 배낭을 멘 단계로 비유하며 진로를 변경할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과천청사부지에 아파트 대신 ‘이건희 미술관’ 건립 추진

    과천청사부지에 아파트 대신 ‘이건희 미술관’ 건립 추진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청사 유휴부지에 아파트를 건립하는 대신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나섰다. 현재 과천시는 청사 유휴부지를 활용한 4000가구 주택공급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3일 브리핑을 통해 “전날 김부겸 총리를 만나 청사 유휴지 문제를 항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건희 미술관 건립과 종합병원 중심의 의료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건희 미술관이 유휴부지에 들어서게 되면 문화예술공간을 갖춘 공원이자 과천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과천시는 서울과 인접해 있으며 수원·용인·안산 등 경기 남부 대도시와도 가까워 접근하기 좋은 입지적 강점이 있을 뿐 아니라 국립현대미술관·국립과천과학관 다양한 문화예술 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이건희 미술관 유치에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천이 삼성과 연관성이 전혀 없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대해 “삼성과의 인연도 중요하나 많은 사람이 작품을 감상하고 향유하기를 바란다는 기증자의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며 “과천은 서울과 경기 미술관 관람 수요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청사 유휴부지에 의료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면서 필요하면 시가 해당 용지를 모두 매입하겠다는 의사도 김 총리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민소환투표와 관련해서 김 시장은 “투표 일정이 시작돼 시장 직무가 정지되면 제 생각과 입장을 시민들께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면서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문제가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사부지 주택공급 정책에 반대하는 과천시민 1만여명은 김 시장이 정부의 8·4 주택공급정책에 적극 대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김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18일 시장주민소환추진위원회가 선관위에 제출한 청구인 서명부에 대한 심사·확인 결과 유효 서명인수가 8308명에 달했다. 청구요건인 7877명(만 19세 이상 청구권자 총수의 15%)을 넘어 이달 말이나 7월 초 주민소환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준석 바람 우려하는 건 공정 때문… 이제 열정의 시간 지나 냉정의 시간”

    “이준석 바람 우려하는 건 공정 때문… 이제 열정의 시간 지나 냉정의 시간”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통합과 혁신을 실현한 경험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예비 경선의 다소 아쉬운 결과를 뒤로하고 본경선을 준비하는 주 전 원내대표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열정의 시간을 지나 냉정의 시간”이라면서 “우리 당원들이 냉정함을 되찾고 누가 당을 이끄는 것이 안정적으로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지 판단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야권 통합으로 대선 승리를 이끌어야 할 중요한 국면에서 당원들이 ‘과거의 회귀’(나경원 전 의원)나 ‘불안정한 변화’(이준석 전 최고위원)가 아닌, 안정적인 통합과 혁신(주 전 원내대표)을 택할 것이라는 확신을 내비쳤다. 주 전 원내대표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 전 최고위원을 향한 날 선 비판도 이어 갔다. 그는 이 전 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입당하면 여당의 공격에 대비할 비단주머니 3개를 주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자칫 잘못하면 무례와 오만으로 비칠 수 있다”고 말했다. 청년·여성 할당제 폐지에 대해서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시정해야 하는데, (이 전 최고위원은) 마이크로한 측면에서만 공정을 따진다”고 했다. -대선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방안은. “단일 후보만 뽑으면 선거는 매우 안정적으로 관리된다. 나는 미래한국당과의 합당도 빠르게 완료했고, 국민의당과의 합당도 도장만 찍으면 될 정도로 ‘9부 능선’까지 이끌어 왔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바람을 우려하는 건 공정 때문이다. 이 전 최고위원과 안철수 대표와의 불편한 관계로 합당이 어려울 것이며,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이 전 최고위원의 친분 관계도 문제다. 재판으로 말하면 회피 사유다.” -‘이준석 돌풍’에 중진 후보들의 단일화 얘기도 나온다. “억측이다. 선거 유불리를 따져 다선들이 합종연횡, 단일화를 논의하는 것 자체가 구태다.” -윤 전 총장과 교류하고 있다고 예전부터 자신해 왔다. “직간접적 접촉을 계속해 왔다. 3주 전부터 내가 당 대표가 되면 즉각 입당시킬 것이라 말했는데, 최근 (윤 전 총장의) 행보를 보라. 입당하겠다는 거 아니냐.” -입당하면 윤 전 총장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야권 분열, 후보 난립 문제를 정리할 수 있다. 대선은 어차피 ‘기호 1번, 2번’ 양자 대결 구도다. 당 조직과 당원 등을 통해 보호받을 수도 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과거 조기 낙마한 것은 당이라는 배경을 얻지 않아서다. 범도 큰 산을 져야 하고, 가재도 큰 바위를 져야 한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는 4·7 재보궐 선거 승리를 이끌고도 이후 충돌이 있었는데. “순전히 오해다. ‘안철수와 작당했다’고 하는데 단일화 룰에도 관여하지 않은 내가 어떻게 도왔다는 건가. 안 대표를 (김 전 위원장이) 구박할 때, 당내 항의가 많아 그러면 안 된다는 말을 전한 적은 있다. 김 전 위원장이 앞으로도 우리 당 집권에 도움을 확실히 줄 분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이근아·강병철 기자 leegeunah@seoul.co.kr
  • 조국 “허위사실 보도” 손배소, 언론사들 “믿을 만한 이유 有”

    조국 “허위사실 보도” 손배소, 언론사들 “믿을 만한 이유 有”

    조국(56)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며 언론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 3건이 2일 열렸다. 조 전 장관 측은 “허위 사실이 적시된 기사들로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지만, 언론사들은 “보도 내용이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맞섰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 김종민)는 이날 조 전 장관 일가가 세계일보와 조선일보, 채널A·TV조선 기자 등을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들을 잇따라 진행했다. 조 전 장관 측이 청구한 손해배상 금액은 모두 7억원이다. 조 전 장관 등 당사자들은 출석하지 않았으며 대리인이 법정에 출석했다. 조 전 장관 측은 세계일보가 2019년 9월 조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59) 동양대 교수가 사모펀드 운용사 관계자들의 해외도피를 지시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한 것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허위사실임이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등의 진술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세계일보 측은 이에 대해 “정 교수의 1심 판결 내용과 실제 당사자들이 출국했다가 입국해 수사를 받은 점 등을 종합하면 이 사건 기사는 진실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반박했다. 조선일보의 경우 지난해 8월 조 전 장관의 딸 조씨가 세브란스 병원 피부과에 일방적으로 찾아가 인턴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게 문제가 됐다. 조선일보는 보도 이튿날 “이 기사는 사실관계 확인을 충분히 거치지 않은 부정확한 기사였다”며 정정보도를 냈으나, 조 전 장관은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그 상급자를 고소함과 동시에 민사소송을 함께 냈다. 조 전 장관 측은 “조 전 장관의 딸은 공인도, 공적인 관심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그럼에도 기사를 게재한 건 원고들의 사생활을 들춰내 조국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 측은 이에 대해 “보도 내용의 진실성 못지 않게 취재에 어떤 노력을 했는지, 기자로서 보도 내용이 진실이라고 믿을 사정이 있었는지가 판단돼야 한다”며 청구 기각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형사사건이 최근 무혐의로 종결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채널A·TV조선은 조 전 장관이 민정수석이던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에 방문해 송철호 당시 울산시장 후보(현 울산시장) 지지를 부탁했다는 내용을 보도해 피소됐다. 조 전 장관 측은 “당시 울산에 방문한 일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채널A·TV조선 측은 “기사 내용이 진실이라고 믿을만한 상당한 사정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언론조정신청 때 조 전 장관 측에 울산에 가지 않았다는 객관적 자료를 제시해달라고 했는데도 묵묵부답이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대통령 비서실에 민정수석의 울산 방문 사실에 대한 사실조회와 폐쇄회로(CC)TV·자동차 출입기록 등 방문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7월 21일 열릴 예정이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부고] 김태경씨 부친상

    ●김종식씨 별세 김태경(영진닷컴 이사)씨 부친상,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021년 6월 4일
  • [인터뷰] 주호영 “‘이준석 바람’, 공정 우려돼…당원들이 냉정하게 적임자 판단할 것”

    [인터뷰] 주호영 “‘이준석 바람’, 공정 우려돼…당원들이 냉정하게 적임자 판단할 것”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나선 주호영 전 원내대표“‘이준석 돌풍’은 이상현상…열정의 시간 지나 냉정의 시간 올 것”중진 단일화설에는 “억측이고 구태다”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통합과 혁신을 실현한 경험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예비 경선의 다소 아쉬운 결과를 뒤로하고 본경선을 준비하는 주 전 원내대표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열정의 시간을 지나 냉정의 시간”이라면서 “우리 당원들이 냉정함을 되찾고 누가 당을 이끄는 것이 안정적으로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지 판단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야권 통합으로 대선 승리를 이끌어야 할 중요한 국면에서 당원들이 ‘과거의 회귀’(나경원 전 의원)나 ‘불안정한 변화’(이준석 전 최고위원)가 아닌, 안정적인 통합과 혁신(주 전 원내대표)을 택할 것이라는 확신을 내비쳤다. 주 전 원내대표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 전 최고위원을 향한 날 선 비판도 이어 갔다. 그는 이 전 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입당하면 여당의 공격에 대비할 비단주머니 3개를 주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자칫 잘못하면 무례와 오만으로 비칠 수 있다”고 말했다. 청년·여성 할당제 폐지에 대해서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시정해야 하는데, (이 전 최고위원은) 마이크로한 측면에서만 공정을 따진다”고 했다.아래는 주 전 원내대표와의 일문일답. -대선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방안은. “단일 후보만 뽑으면 선거는 매우 안정적으로 관리된다. 나는 미래한국당과의 합당도 빠르게 완료했고, 국민의당과의 합당도 도장만 찍으면 될 정도로 ‘9부 능선’까지 이끌어 왔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바람을 우려하는 건 공정 때문이다. 이 전 최고위원과 안철수 대표와의 불편한 관계로 합당이 어려울 것이며,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이 전 최고위원의 친분 관계도 문제다. 재판으로 말하면 회피 사유다.” - ‘이준석 돌풍’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약간 이상 현상이라고 본다. 이제 당원들이 냉정을 되찾고 누가 당을 이끄는 것이 안정적이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을지, 누가 야권 단일 후보를 뽑을 적임자인지 판단을 하시리라 생각한다.” -중진 후보들의 단일화 얘기도 나온다. “억측이다. 선거 유불리를 따져 다선들이 합종연횡, 단일화를 논의하는 것 자체가 구태다.” -윤 전 총장과 교류하고 있다고 예전부터 자신해 왔다. “직간접적 접촉을 계속해 왔다. 3주 전부터 내가 당 대표가 되면 즉각 입당시킬 것이라 말했는데, 최근 (윤 전 총장의) 행보를 보라. 입당하겠다는 거 아니냐. 내가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다.” -입당하면 윤 전 총장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야권 분열, 후보 난립 문제를 정리할 수 있다. 대선은 어차피 ‘기호 1번, 2번’ 양자 대결 구도다. 당 조직과 당원 등을 통해 보호받을 수도 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과거 조기 낙마한 것은 당이라는 배경을 얻지 않아서다. 범도 큰 산을 져야 하고, 가재도 큰 바위를 져야 한다. 가재가 약하지만 바위 밑에 들어가면 보호받지 않나. 그게 당이다.” - 이 전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이 여당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비단주머니 3개가 있다고 말했다. “자칫 잘못하면 오만으로 비칠 수 있다. 본래 경륜과 지혜가 있는 사람이 가르쳐 주는 것인데 거꾸로 라면 무례다.”- 당내 호남 동행 기조가 많이 자리 잡은 듯하다. 동시에 전통적 기반인 영남 역시 중요한데 영호남, 더 나아가서 수도권·충청권까지 아우를 방법은 있나 “선거 전략적 차원을 떠나 소외되거나 섭섭한 지역 없도록 해야 했었는데 오랜 기간 당이 잘못해 왔던 부분이 있었다. 지도부 교체가 잦았고, 그런 생각 자체를 놓쳤을 수도 있다. 내가 원내대표 시절 호남 동행이나 호남 수해복구 봉사 등 호남과의 거리를 좁히려는 여러 노력을 했다. 청년 세대 문제에 대한 관심도 원래 깊다. 평소 소신대로 ‘한국의 미래 2030위원회’’(가칭) 설치해 청년들의 직접 대선 의제를 기획하고 입안할 수 있는 기회, 정치참여를 확대할 거다. 원내대표 시절에도 이미 직제에 없는 청년부실장을 만들었고, 내 지역구에 대구 기초의원 중 최연소 의원을 공천했다.” - 이 전 최고위원은 할당제 폐지 주장한다. “할당제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시정할 방법이 필요한데, (이 전 최고위원은) 마이크로한 측면에서만 공정을 따진다. 본인이 실력이 있다 생각해서인지 모르지만 경쟁에서 낙오된 사람들을 적극 지원할 정책이 필요하다. 다만, 비율은 부작용 없는 선에서 조정할 수 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는 4·7 재보궐 선거 승리를 이끌고도 이후 충돌이 있었는데. “순전히 오해다. ‘안철수와 작당했다’고 하는데 단일화 룰에도 관여하지 않은 내가 어떻게 도왔다는 건가. 안 대표를 (김 전 위원장이) 구박할 때, 당내 항의가 많아 그러면 안 된다는 말을 전한 적은 있다. 선거 승리한 날에도 ‘안 대표 수고했다고 어깨 좀 두드려줘라’고 한 적도 있다. 그런 것들이 오해로 번진 듯하다. 그럼에도 김 전 위원장이 앞으로도 우리 당 집권에 있어 도움을 확실히 줄 분이라는 생각은 변함없다. 동시에 당 밖의 도움을 계속 받는 것도 옳지 않다. 도움을 받으려 상임고문에 모시려 했던 것이지만 지금 당장 영입해 뭘 하겠다는 판단은 섣부르다고 본다.” 이근아·강병철 기자 leegeunah@seoul.co.kr
  • 미래형자동차분야 전문인력 양성

    미래형자동차분야 전문인력 양성

    영남이공대는 1일 오후 5시 대구시청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와 미래형자동차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 남기석 산학협력단장, 윤승현 스마트 e-자동차과 학과장, 한승철 교수,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 이승대 혁신성장정책과장, 최이호 혁신성장정책과장, 김종찬 미래형자동차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미래형자동차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대구시 자동차산업 발전 및 기업지원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광역시는 영남이공대학교가 미래형자동차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미래형자동차분야의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사업에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이에 영남이공대는 대구광역시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미래형자동차 정비 및 관리 등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관련 기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또한, 양기관은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미래형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동차산업 육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 e-자동차과는 1970년 국내에 최초로 설립된 자동차과로 다양한 사회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을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교육부 선정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미래자동차분야로 선정되며 미래 전기자동차&스마트 e-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미래자동차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미래자동차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 산?학?연?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영남이공대학교는 그동안의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차 시대를 준비해온 만큼 대구광역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본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서울시의원 60명, 담세안정 위한 종합부동산세법 개정 촉구 건의안 발의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60명이 지난 5월 28일 「담세안정과 실질소득을 고려한 종합부동산세법 및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최근 다주택 보유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된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가 당초 입법 취지와 달리 급등한 공시가격 시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사실상 실거주자이자 1주택자 서민의 주거안정까지 뒤흔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종부세가 도입되던 해의 공시가격 상위 1%는 9억 4000만 원 수준이었으나 현재 서울시의 공시가격 상위 1%는 23억 5000만 원에 이르고 있다. 즉, 당시 상위 1%가 상위 4%까지 확대되어 다주택자가 아님에도 다수의 1주택자가 종부세 납부 대상자로 편입된 것이다. 이러한 부동산 시장 환경변화에도 정부와 국회가 면밀히 대응하지 못하자 서울시의회 의원 60명은 현행 종부세의 △부적합한 부과기준 △이중과세 문제점 △헌법상 조세법률주의 원칙 위배 등을 지적하며, 시민들의 급격한 세금 부담 완화를 촉구하는 「종합부동산세법」과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추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4)은 “많은 시민들이 부동산정책을 잘못 펼친 건 정부인데 세금은 왜 내가 부담해야 하냐고 분개하고 있다”면서 “다시 한번 정부와 국회는 시민들의 성난 민심을 살펴보고, 현재 부동산 시장에 적합한 종부세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을 밝혔다. 한편 제출된 건의안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301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처리되고 채택되면 국회와 청와대, 기획재정부에 전달된다. 건의안은 추승우 의원을 비롯한 강대호 경만선 김경 김경영 김경우 김기대 김기덕 김달호 김상진 김상훈 김수규 김용연 김인제 김정환 김제리 김종무 김춘례 김태수 김태호 김평남 김혜련 김호진 김희걸 노승재 노식래 문병훈 문영민 박기열 박기재 박상구 박순규 송도호 송명화 송아량 송정빈 신정호 오중석 오현정 우형찬 유용 이광성 이광호 이동현 이세열 이승미 이은주 이태성 이현찬 장인홍 전석기 정재웅 정지권 정진술 정진철 최영주 최웅식 홍성룡 황규복 황인구 의원 59명이 뜻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