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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 첫 임무는 국민 안전보호”… 약자·치안부터 챙긴 윤석열

    “국가 첫 임무는 국민 안전보호”… 약자·치안부터 챙긴 윤석열

    범죄 피해자 트라우마 지원센터서 첫 일정조카 살인죄 변호 이재명과 차별화 해석도112 종합상황실 방문 뒤 지구대 동행 순찰“테이저건 등 사용 필요… 초당적 예산을”흉기 난동 대응 논란엔 “여경 문제 아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7일 대선 선거대책위원회를 ‘살리는 선대위’로 이름 붙이고, 첫 행보로 범죄 피해자 보호와 치안 등 국민의 안전 보호를 강조했다.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해 온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영향을 받아 ‘책임지는 정치를 하는 따뜻한 보수 후보’임을 강조하는 행보다. 이날 윤 후보는 선대위 출범 후 첫 일정으로 범죄 피해자 트라우마 지원센터와 서울경찰청, 홍익자율방범대를 잇따라 찾았다. 윤 후보는 서부 스마일센터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인력과 예산이 부족해 범죄 피해자들의 트라우마가 방치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면서 “국가의 가장 기본적 임무인 범죄 예방과 피해자의 재기와 극복을 위해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부 스마일센터는 강력범죄 등의 피해자의 정신적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곳이다. 이날 일정은 후보 직속기구이자 후보 본인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 위원회’(약동위) 활동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윤 후보는 “국가의 첫 번째 임무는 국민의 안전 보호”라면서 “치안은 범죄를 예방해야 하고, 범죄가 발생했을 때는 범죄자 적법 절차 처벌도 중요하지만 피해자 지원과 보호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일정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 후보는 과거 살인을 저지른 조카를 변호하면서 심신미약 감형을 주장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겪었다. 윤 후보는 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오늘 여기(일정에만) 국한해 (질문을 받겠다)”면서도 “가해자 보호는 절차상 법에 충분히 돼 있는데 피해자 인권이 너무 경시돼 있다”고 답했다. 가해자를 변호한 이 후보와는 차별화된 행보를 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스마일센터 관계자의 보고 중에는 피해자의 심리치료 방안 중 하나로 반려견이 거론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윤 후보는 반려견 4마리와 반려묘 3마리를 키우는 일명 ‘토리 아빠’로 유명하다. 윤 후보는 “강아지가 정신건강에 좋다”면서 공감을 표했다. 이후 서울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에서 112 신고 시스템까지 꼼꼼히 돌아본 윤 후보는 마무리 일정으로는 이준석 대표, 홍익자율방범대와 동행 순찰에 나선 뒤 홍익지구대를 방문했다. 윤 후보는 “테이저건이나 가스총이 과거에는 남용 위험이 있다고 봤지만 지금은 시민 안전을 위해서 적극 사용하자는 쪽으로 여론이 움직이고 있다”며 “첨단 진압장비들은 훈련하고 비치하는데 많은 예산이 들어간다. 현장 경관들이 충분히 훈련하고 상황 대처 교육을 받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초당적으로 시민 안전 위한 부분은 예산을 아끼지 않고 적극 지원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최근 인천 흉기난동 부실 대응 논란에 대해서는 “여경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사후에 맞았냐, 틀렸냐고 판단하는 건 좀 현장 상황을 더 존중해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청와대가 서해상에서 북한군 총격에 의해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항소한 것을 두고 비판하며 “집권하면 관련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 PBA 투어 해커, 이름값도 베팅 배당률도 쑥~

    PBA 투어 해커, 이름값도 베팅 배당률도 쑥~

    12.28배. 네 번째 프로당구(PB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해커의 베팅 배당률이다.저항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가이 포크스의 가면’을 쓰고 프로당구판에 뛰어든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가 올 시즌 네 번째 대회인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에도 출전한다. 시드는 없지만 이번에도 타이틀 스폰서의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해커에 대한 관심은 타이틀 스폰서 뿐 아니라 PBA가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PBA 토토’의 베팅 현황에서도 실감할 수 있다. 8일 오후 11시 이교석을 상대로 시작되는 해커의 1회전(128강)에 걸린 배당률은 7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이기면 1.21배, 무승부이면 3.50배, 지면 12.58배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베팅은 경기 시작 직전인 8일 오후 10시 59분 59초까지 할 수 있다. 따라서 최종 배당률은 얼마든지 변동의 여지가 있지만 ‘12.58배’라는 수치는 ‘반란의 주동자’로 인식되는 해커의 현재 위상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다. 그는 지난 9월 두 번째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 32강전에서 ‘사대천왕’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를 몰아붙인 끝에 3-0 완승을 거두고 국내 ‘베테랑’ 김종원을 제치는 등 연일 파란을 일으키며 4강까지 진출했다.배당률은 수치가 높을 수록 승부에 걸린 해당 항목의 기대치가 낮다는 걸 의미한다. 해커의 경우, 승리에 100원을 걸어 기대한 결과가 나오면 121원을 딴다는 의미다. 반면 해커의 패배에 100원을 걸어 실제로 패하면 1258원을 딸 수 있다. 질 경우보다 이길 경우 버는 돈이 적다는 건 그만큼 승리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뜻이다. 승부치기가 적용되는 128강전의 무승부 배당률도 3.50배나 돼 베팅 당사자들의 기대와 예상은 패배 또는 무승부보다 해커의 승리에 쏠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해커가 쿠드롱을 이길 당시 쿠드롱의 승리에 베팅한 이들의 배당률은 1.15배에 불과했지만 해커의 승리에 돈을 건 이들은 3배 가까운 3.13배의 배당을 만끽했다. 반면 4강까지 오른 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와의 준결승에서 집계된 배당률은 1.64(해커)와 1.72배(마르티네스)로 거의 같았다. 쿠드롱을 비롯해 국내외 강호들을 꺾은 뒤라 승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것이다. 지난 달 열린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해커는 128강전에서 카를로스 앙기타(스페인)에 져 초반 탈락했다. 당시 해커의 배당률은 승 1.46배, 무승부 2.57배, 패에 6.96배였다. 높아진 명성 만큼이나 승패에 대한 베팅 배당률도 역전된 것이다.
  • “국가 기본 임무는 국민보호” ‘약자와의 동행’ 나선 윤석열, 피해자 지원도 약속

    “국가 기본 임무는 국민보호” ‘약자와의 동행’ 나선 윤석열, 피해자 지원도 약속

    윤석열, ‘살리는 선대위’ 첫 출범 후 약자 위한 행보피해자 지원센터·서울경찰청 방문···치안 강조도“피해자 재기·극복 위해 지원과 투자할 것”유기견과 함께 하는 피해자 지원 제안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7일 대선 선거대책위원회를 ‘살리는 선대위’로 이름 붙이고 첫 행보에 나서 범죄 피해자 보호와 치안 등 국민의 안전 보호를 강조했다.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해 온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영향을 받아 ‘책임지는 정치를 하는 따뜻한 보수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이날 윤 후보는 선대위 출범 후 첫 일정으로 범죄 피해자 트라우마 지원센터와 서울경찰청, 홍익자율방범대를 잇따라 찾았다. 윤 후보는 서부 스마일센터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인력과 예산이 부족해 범죄 피해자들의 트라우마가 방치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면서 “국가의 가장 기본적 임무인 범죄 예방과 피해자의 재기와 극복을 위해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부 스마일센터는 강력범죄, 살인, 강도, 성폭력 등을 겪은 피해자의 정신적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곳이다. 이날 일정은 후보 직속기구이자 후보 본인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 위원회’(약동위) 활동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선대위는 이번 주를 ‘약자와의 동행’ 주간으로 선포했다. 윤 후보는 “국가의 첫 번째 임무는 국민의 안전 보호”라면서 “치안은 범죄를 예방해야 하고, 범죄가 발생했을 때는 범죄자 적법 절차 처벌도 중요하지만 피해자 지원과 보호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약동위 부위원장을 맡은 김미애 의원도 통화에서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목소리를 그간 (사회가) 듣지 않았다”면서 “피해자 중심주의를 회복하고, 인권 보호에 방점을 둔 공약들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범죄 피해자 보호를 강조한 첫 일정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 후보는 과거 살인을 저지른 조카를 변호하면서 심신미약 감형을 주장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겪었다. 윤 후보는 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오늘 여기(일정에만) 국한해 (질문을 받겠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다만 윤 후보는 “가해자 보호는 절차상 법에 충분히 돼 있는데 피해자 인권이 너무 경시돼 있다”고 답했다. 가해자를 변호한 이 후보와는 차별화된 행보를 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스마일센터 관계자의 보고 중에는 피해자의 심리치료 방안 중 하나로 반려견이 거론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윤 후보는 반려견 4마리와 반려묘 3마리를 키우는 일명 ‘토리 아빠’로 유명하다. 윤 후보는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다. 강아지가 정신건강에 좋다”면서 공감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유기견도 트라우마가 있어서 (피해자와) 서로 간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라면서 유기견과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진 서울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 일정에서 윤 후보는 현장 근무자들의 여건을 비롯해 112 신고 시스템 등을 꼼꼼히 묻고 살폈다. 마무리 일정으로는 홍익자율방범대와의 동행 순찰을 선택했다. 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이준석 대표가 함께한다.
  • 윤석열, 민주당 출신 이용호 영입…유일한 호남 의석 확보

    윤석열, 민주당 출신 이용호 영입…유일한 호남 의석 확보

    전북 임실·순창·남원을 지역구로 둔 무소속 이용호(재선) 의원이 7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이 전무한 국민의힘에 호남 출신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에 이어 호남 현역 의원까지 합류하면서 윤석열 대선후보의 외연확장 전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뒤늦게 이 의원에 손을 내민 더불어민주당은 적지않은 타격을 입게 됐다. 윤 후보는 이날 ‘긴급 발표’를 공지한 뒤 국회에서 이 의원의 입당 소식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입당식에서 “지난 몇년동안 편가름의 정치, 갈라침의 정치, 운동권 정치가 계속돼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윤 후보를 믿고 지역갈등을 완화하고 국민 통합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용기 있는 결단”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 의원에 공동선대위원장 자리를 제안했고, 이 의원도 “갑작스럽게 중책을 주셨는데, 승리에 도움이 된다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뭐든 하겠다”고 화답했다. 민주당 출신인 이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무소속 당선된 직후인 지난해 4월부터 민주당 복당을 시도해 왔으나, 수차례 복당이 거부됐다. 지난달에는 이 의원과 윤 후보와 조찬 회동을 한 뒤 복당 신청 자체를 취소하면서 국민의힘 합류 관측이 나왔다. 지난 4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뒤늦게 이 의원 복당에 긍정 시그널을 보냈으나, 이 의원은 결과적으로 윤 후보의 손을 잡았다. 윤 후보는 정진석 의원을 통해 이 의원을 설득해 왔고, 이 의원은 김 위원장의 조언도 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의석수는 총 105석이 됐다. 이날 김 위원장 직속의 ‘별동 조직’도 새로 꾸려졌다. 김 위원장은 측근인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 아래에 4개의 실을 뒀다. 금태섭 전 의원이 전략기획실장, 정태근 전 의원이 정무대응실장,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정세분석실장, 이철규 의원이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 김종인, ‘김병준 신경전’ 물음에 “그 사람 이야기 신경 안 쓴다”

    김종인, ‘김병준 신경전’ 물음에 “그 사람 이야기 신경 안 쓴다”

    “국가주의, 자유주의 논쟁할 시기 아냐”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선대위 내부에서 본인이 말하는 국가주의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강조하는 자유주의가 충돌한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선거를 앞두고 국가주의니, 자유주의니 그런 걸 논쟁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한 국가 개입을,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자유시장경제를 중시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견해차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가비전 심포지엄 참석 후 김 위원장은 의견 차이에 대해 “나는 관심이 없으니 물어보지 말라”고 잘라 말했다. 또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을 ‘그 사람’이라고 칭하며 “그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신경을 쓰는 사람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또 둘 사이 신경전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누가 그런 소리를 하나. 내가 그런 사람하고 신경을 쓰면서 역할을 할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오전 포럼 강연에서 ‘공정 사회 구현’에 대해 말하며 “경제에서 공정을 찾지 못하면 사회 전체가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 한다는 것은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의 유명 경제학자 발언이라며 “맹목적으로 시장을 믿는 사람은 정서적인 불구자”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 [서울포토]김종인 선대위원장, 국가비전 심포지엄 참석

    [서울포토]김종인 선대위원장, 국가비전 심포지엄 참석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가비전 심포지엄 1차 세미나에 참석한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2.7
  • “정권교체 위해” 금태섭, 윤석열에 합류…김종인 직속 전략기획실장 임명

    “정권교체 위해” 금태섭, 윤석열에 합류…김종인 직속 전략기획실장 임명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했던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 이양수 선대위 대변인은 7일 금 전 의원이 선대위 총괄상황본부 산하 전략기획실장에 임명됐다고 오전 선대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끄는 총괄상황본부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직속 조직이다. 민주당을 탈당해 제3지대에 머물러온 금 전 의원의 선대위 합류는 국민의힘과 윤 후보의 외연 확장 차원에서 상징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 전 의원은 연합뉴스와 가진 통화에서 “정권교체와 정치변화를 위해 함께 일하자는 김종인 위원장의 권고를 듣고 깊이 고민한 끝에 참여하게 됐다”며 합류를 확인했다. 그러면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짤막한 포부를 밝혔다. 선대위 총괄상황본부는 이밖에 이철규 종합상황실장, 오신환 상황1실장, 정희용 상황2실장, 정태근 정무대응실장을 추가로 인선했다고 이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 [서울포토]윤석열-김종인-이준석, 선대위 출범 후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서울포토]윤석열-김종인-이준석, 선대위 출범 후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국민의힘 윤석열(오른쪽)대선 후보(오른쪽 두번째)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의 1차 회의에 참석,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 12. 7 
  • 김종인 “후보·선대위, 큰 실수 안 하면 정권 교체 확신”

    김종인 “후보·선대위, 큰 실수 안 하면 정권 교체 확신”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선)후보를 비롯해 선대위가 별다른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7일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서 “선거를 운용하는 주체가 일사불란하게 잡음 없이 진행돼야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와 함께 선대위 관련 업무에서 전권을 행사하는 본인을 중심으로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해야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중앙선대위 구성원들을 향해 “어떻게 하면 정권을 가져오는 데 효과적으로 임할 수 있겠느냐는 생각들을 갖고 각자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거듭 당부했다. 또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를 상기하며 “우리가 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자신감이 충만해야 한다”며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혹시나, 혹시나’ 하는 이런 생각들은 절대로 금물”이라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향배가 아직 식지 않고 있다”며 “(그) 민심을 어떻게 굳혀서 내년 선거에서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정책개발 부서에서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 [사설] 확 바꾼다는 윤석열, ‘ABM’ 말고 비전으로 승부하라

    [사설] 확 바꾼다는 윤석열, ‘ABM’ 말고 비전으로 승부하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어제 출범했다. 대선후보로 확정된 지 한 달여 만이다. 그동안의 집안싸움을 만회하기라도 하듯 윤 후보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이준석 당대표의 손을 번쩍 들어 올렸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기본이 탄탄한 나라”, “상식이 공정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페이스북에는 “정치는 사람이 아닌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며 “이견을 조정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도 썼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그가 만들고 싶은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그동안 유권자를 향해 윤 후보가 외친 메시지는 ‘ABM’(Anything but Moon·문재인 정부 정책만 아니면 된다)뿐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치솟은 집값과 종합부동산세를 성토했고, 우왕좌왕하는 K방역을 공격했으며, 탈원전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정권 교체 여론이 높다 보니 ABM만 외쳐도 대선후보로서의 정체성을 어느 정도 알릴 수 있었다. 선대위 출범식에서도 윤 후보는 ‘무능 정권 심판’과 ‘위선 정권 교체’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하지만 여기까지다. 선거까지 90여일 남은 시점에 여야 모두 선대위를 출범시켰다. ‘반문’(反文)은 충분히 알았으니 이제부턴 윤석열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 발등의 불인 코로나19 극복부터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소득·자산 양극화와 계층 사다리 복원, 사라진 일자리, 꺼진 성장 동력,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외교안보 전략 등에 대해 스스로의 생각과 메시지를 내야 한다.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제 시행을 걱정하는 윤 후보가 사실상 선대위 원톱인 김종인 위원장의 경제민주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래서 어떤 정책 조합을 내놓을지 많은 이가 궁금해한다. ‘윤석열표 공정’을 만들겠다는데 그게 뭔지, 나라를 확 바꾸겠다는데 뭘 어떻게 바꾸겠다는 건지 구체적으로 답해야 한다. 당내에서조차 단순한 ‘반사체’가 아니라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체’임을 입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을 윤 후보는 유념해야 할 것이다.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만 강조해서는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어렵다.
  • ‘아코디언 전설’ 연주자 심성락 별세

    ‘아코디언 전설’ 연주자 심성락 별세

    한국 아코디언의 전설로 꼽히는 연주자 심성락(본명 심임섭)씨가 지난 4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5세. 6일 가요계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 허리가 좋지 않아 수술을 받았는데, 회복 중 건강이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에 등록된 연주곡이 7000여곡에 달하고, 참여한 음반은 1000여장에 이르는 거장이다. 국내 최고의 아코디언 연주자이자 작곡가·전자오르간 연주자로 패티김, 이미자, 조용필, 나훈아를 비롯해 이승철, 신승훈, 김건모 등 숱한 가수들과 작업했다. 고인은 부산 경남고 1학년 때 처음으로 아코디언을 잡았다. 그 후 부산 KBS 노래자랑 대회의 세션맨으로 활동하다 21살에 육군 군예대에 아코디언 연주자로 들어가면서 음악인 인생을 걸어왔다. 1965년 서울로 와 작곡을 시작했고, 이후 색소폰 연주자 이봉조와 호흡을 맞춰 ‘경음악의 왕’이라는 음반을 낸 것이 성공을 거두면서 탄탄대로를 걸어왔다. 고인은 어릴 적 사고로 오른쪽 새끼손가락 한 마디를 잃어 온전하게 건반을 짚지 못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최고의 연주자가 됐다. 그는 1970년대 초반 이봉조의 소개로 김종필 전 총리의 전자오르간 교습 선생이 됐고,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연회 때 박정희 전 대통령이 노래하는 고복수의 ‘짝사랑’ 반주를 맡기도 했다. 이후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까지 청와대 행사에서 전자오르간 연주를 해 ‘대통령의 악사’로 불렸다. 201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고인의 장례는 기타리스트 윤영인씨가 위원장을 맡고 연주인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경기 남양주시 백련장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9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 이천시 한국SGI평화공원이다. (031)594-4444.
  • 김재원, 와인 들고 수시로 찾아 원톱 강조… 김미경 “오늘 밤이라도 편하자” 결단 촉구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한 6일 윤석열 대선후보 못지않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사람은 김종인(81)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원톱’으로 제1야당의 선거운동을 지휘하게 됨으로써 4차례나 여야를 넘나들며 선거를 지휘하고 킹메이커 역할로 나서는 전무후무한 기록의 보유자가 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윤 후보와의 ‘밀당’ 끝에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경위를 밝혔는데, 그의 부인 김미경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입김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CBS 라디오에서 “김재원 최고위원이 간곡하게 (선대위 합류를) 얘기했다. 집사람하고 의견이 맞아서 나를 압박했다”고 공개했다. 김 교수가 “이번만 눈감고 열심히 해 주고 편하게 살면 되지 않겠느냐”며 설득했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합류를 고심한 이유로 “초기 선대위 구성 과정상 석연치 않은 느낌이 있어 갈 생각을 안 했다”고 말했다. 또 “어떤 사람은 나 보고 노욕이 있느니, 전권을 요구한다느니 하지만 전권을 가져서 할 게 뭐가 있느냐”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도 많이 하니까 손자가 ‘할아버지, 그런 얘기 들으면서 뭐 때문에 하려고 하냐’고 하더라. 그만둬 버리라고. 그럴 정도의 심정이었다”고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와인을 들고 수시로 김 위원장의 집을 찾아 ‘원톱’임을 강조하며 설득에 나섰다.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원팀’을 이룬 지난 3일 울산 회동과 동시에 김 위원장의 극적 합류가 성사된 데도 부인 김 교수의 역할이 중요했다. 애초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오전쯤 결론을 내겠다며 최종 결정을 미루려 했으나, 김 교수가 “오늘 밤이라도 편하게 보냅시다”라며 김 위원장을 채근했다고 한다. 앞서 김 교수는 김 위원장이 윤 후보 측 관계자들을 향해 ‘주접’이라는 표현을 썼을 때도 질색하며 김 위원장에게 핀잔을 줬다고 한다. 윤 후보는 이 대표와의 회동을 위해 울산에 머물던 중 김 위원장의 전화를 받고 “위원장님! 도와주십시오”라며 예우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 2월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후보를 향해 ‘별의 순간’을 언급했던 김 위원장은 이날 ‘지금은 별이 어디쯤 왔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초저녁에 뜬 별”이라며 “별의 순간을 제대로 포착했다면 이를 제대로 만들어 내는 능력을 보여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별의 순간은 의미가 없다”고 했다.
  • 어색한 김종인·김병준… 尹 “힘 모아 시너지 발휘”

    어색한 김종인·김병준… 尹 “힘 모아 시너지 발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협화음이 새로운 정치”라는 데 동의한다면서 “정부를 구성하면서 다양한 이견이 표출되고 합의점을 이뤄 나가는 것이 민주주의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윤 후보의 강조와 달리 인선 문제로 갈등을 빚어 왔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출범식 무대 아래 맨 앞줄 좌석에 나란히 앉아서도 어색한 기류를 풍겼다. 이 같은 모습이 ‘원팀’ 기조와 어긋난다는 지적에 윤 후보는 “선입견을 갖고 보신 거 같다”면서 “서로 조금씩 생각은 다르더라도 힘을 모아 시너지를 발휘해서 더 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경선 상대였던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불참에 대해서는 “두 분 캠프에 있던 실무자들을 모시기로 했고 유 후보는 아직 뵙지 못했기 때문에 조만간 찾아뵐 것”이라고 했다. 배우자 김건희씨의 등판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제가 오늘 집에 가서 처에게 한번 물어보겠다”며 웃었다. 이어 김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의 대기업 협찬 의혹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된 것을 두고는 “1년 6개월 동안 특별수사팀에서 수사를 하는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선 尹·金·李… ‘反文 빅텐트’ 단합 호소했다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선 尹·金·李… ‘反文 빅텐트’ 단합 호소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대선 레이스의 공식 출발을 알리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문재인 정부 심판과 정권교체 메시지에 집중했다. 특히 선대위 인선을 둘러싸고 한 달 가까이 지루한 ‘밀당’을 이어 갔던 윤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올라 갈등 봉합을 강조하려는 모양새를 연출했다. 윤 후보는 8분여의 연설에서 ‘정권교체’를 일곱 번 외치며 “만에 하나라도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계속 있을 두 번의 선거(지방선거·총선)도 뼈아픈 패배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단합을 호소했다. 연설의 또 다른 키워드는 ‘공정’이었다. “기본이 탄탄한 나라, 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힌 윤 후보의 연설에서 공정은 여덟 번 언급됐다. 문재인 정부의 공정 논란을 겨냥해 “누구나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아무나 공정을 달성할 수는 없다”고도 했다. 윤 후보는 공정에 민감한 2030세대를 의식한 듯 “그동안 약해진 지역 당협을 재건하고 청년과 여성을 보강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출범식은 소속 청년 당원들이 중심이 돼 기획됐고, 행사 시작 전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연상케 하는 공연이 펼쳐지는 등 청년층의 시선을 끌기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 윤 후보는 연설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빈곤과의 전쟁’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청년에게 미래의 문을 열어 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경제·사회·복지 정책을 융합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고 목표로 하겠다”고 했다. 출범식이 시작되며 김 총괄선대위원장과 김·이 상임선대위원장, 윤 후보는 한 무대에 올라 손을 맞잡았다. 지난 한 달간 계속됐던 갈등이 표면적으로는 마무리됐음을 알리려는 의도였다. 이들은 윤 후보에 앞선 연설에서 한목소리로 정권심판·정권교체를 강조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지난 5년을 돌아보면 문재인 정부는 국가를 자신들의 어설픈 이념을 실현하는 연구실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았다”고 직격한 뒤 “문재인 정부가 쫓아내려 안달했던 강직한 공직자가 공정과 정의의 상징으로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고 윤 후보를 치켜세웠다. 앞서 취재진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 등 안 좋은 모습이 안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던 이준석 대표는 “표를 얻기 위한 윤 후보와 나의 노력 사이로 본인 자리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이 들어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경고했다. 선대위 추가 인선도 마무리됐다. 박주선·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추가로 인선되며 총 7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가 완성됐다. 후보 특별고문으로 김동철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 후보 비서실 산하 정무실장에는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박근혜 정부)이 각각 임명됐다. 총괄상황본부장은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명박 정부)이 맡는다.
  • “특검 거부하면 범인” 윤석열엔 역공

    “특검 거부하면 범인” 윤석열엔 역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특검 거부자가 범인이다. 윤 후보의 혐의와 의혹에 대한 특검을 거부한다면 윤 후보가 바로 범인”이라며 특검 즉각 수용을 압박했다. 이 후보가 야당의 주장을 그대로 따오면서까지 강하게 특검을 요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화천대유 비리사건 중 윤 후보와 관련된 뚜렷한 혐의와 의혹은 빼고 특검하자는 것을 국민이 납득하겠느냐”며 이렇게 말한 뒤 “윤 후보의 조속한 답변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비록 국민의힘의 방해 때문에 개발이익을 전부 회수 못한 것을 국민께 사과드렸지만 그 과정에서 티끌만 한 비리도 저지르지 않았고 저와 관련된 의혹은 몇 달간 탈탈 털었지만 아무 근거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윤 후보님의 경우 화천대유팀의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묵인 혐의가 뚜렷하고, 화천대유 돈으로 부친 집을 급하지도 않은데 매입했다”며 “이렇게 혐의와 의혹이 뚜렷한데 검찰 수사는 더디다”고 꼬집었다. 여야는 서로 특검을 도입하자는 데는 합의했지만, 그 범위와 방식 등 세부 내용을 둘러싼 이견으로 사실상 논의를 멈춘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가 윤 후보를 둘러싼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점을 부각하며 특검론에 역공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경제·민생 행보에 초점을 맞춰 왔던 이 후보가 갑자기 특검론을 부각한 데 대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국민의힘 합류 등 선대위 출범에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 “특검 거부하면 범인” 윤석열엔 역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특검 거부자가 범인이다. 윤 후보의 혐의와 의혹에 대한 특검을 거부한다면 윤 후보가 바로 범인”이라며 특검 즉각 수용을 압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화천대유 비리사건 중 윤 후보와 관련된 뚜렷한 혐의와 의혹은 빼고 특검하자는 것을 국민이 납득하겠느냐”며 이렇게 말한 뒤, “윤 후보의 조속한 답변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비록 국민의힘의 방해 때문에 개발이익을 전부 회수 못한 것을 국민께 사과드렸지만 그 과정에서 티끌만한 비리도 저지르지 않았고 저와 관련된 의혹은 몇 달간 탈탈 털었지만 아무 근거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윤 후보님의 경우 화천대유팀의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묵인 혐의가 뚜렷하고, 화천대유 돈으로 부친 집을 급하지도 않은데 매입했다”며 “이렇게 혐의와 의혹이 뚜렷한데 검찰수사는 더디다”고 꼬집었다. 여야는 서로 특검을 도입하자는 데는 합의했지만, 범위와 방식 등 세부 내용을 둘러싼 이견으로 사실상 논의를 멈춘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가 윤 후보를 둘러싼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점을 부각하며 특검론에 역공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경제·민생 행보에 초점을 맞춰 왔던 이 후보가 갑자기 특검론을 부각한 데 대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국민의힘 합류 등 선대위 출범에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 후보는 이날 MBC TV 뉴스외전에도 출연해 ‘특검 역공’을 이어 갔다. 그는 ‘대장동 수사 상황’에 대한 질문에 “대장동 사건이라기보단 화천대유 비리인데 어처구니가 없다”며 “(나와) 윤석열 후보님 둘이 사인하고 특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윤석열 바지사장 같다”는 말에…홍준표 “그리 만만한 사람 아냐”

    “윤석열 바지사장 같다”는 말에…홍준표 “그리 만만한 사람 아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윤석열 바지사장 같다’는 말에 “윤 후보는 그리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이날 청년과의 소통플랫폼 ‘청년의꿈’의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코너에서 이같이 답글을 달았다. 글을 올린 청년은 “사실상 김종인이 대통령? 캠프에 똑똑이가 너무 많아서 큰일이다”며 “윤석열이 바지사장 같아”라고 했다.앞서 홍 의원은 지난 2일 윤 후보와 서울의 한 식당에서 만찬을 했다. 윤 후보는 홍 의원이 법조계 인사를 만나는 자리에 합류해 오후 7시쯤부터 3시간40분간 함께 있었다. 당시 윤 후보는 선대위 인선 문제와 이준석 당 대표와의 갈등을 언급하며 홍 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홍 의원은 “우선 이 대표가 있는 제주도로 가서 이 대표와의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했고, 윤 후보는 이에 이 대표를 직접 찾아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의원은 이 자리 이후 “(윤 후보가)생각이 바르고 담백한 면이 있더라”라고 한 바 있다.‘국회의장으로 정치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게 어떤가’ 물음에…“아직” 이날 청문홍답에는 공식 출범한 선대위를 향한 우려의 글들이 이어졌다. ‘김종인이 킹메이커? 이재오 전 의원은 그 사람은 무언가 역할을 해서 만들어진 게 아니라 만들어질 자리만 찾아다녀 그런 것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홍 의원도 동의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일리가 있다”고 했다. ‘정치적으로 어떻게 다음 5년을 지낼 생각인가. 6선을 하고 대통령 기회를 보다가 어렵게 되면 국회의장으로 정치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게 어떤가’라는 물음에는 “아직”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질문자는 “총괄로 김종인이냐 홍 대표님이냐 둘 중 한분을 이준석이 생각했을 텐데, 왜 이준석은 김종인을 총괄로 요구했을까요”라고 했다. 이에 홍 의원은 “파리떼 압박용”이라고 했다. 파리떼는 윤석열 후보 주위에 포진한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 스우파·오겜 음악 나오고… ‘AI 윤석열’이 尹 소개

    “젊은 그대 잠 깨어 오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청년들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는 빨간 목도리를 휘두르며 노래에 맞춰 손을 흔들었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선대위 행사는 소속 청년 당원들이 중심이 돼 기획했다. 승리기원 퍼포먼스에는 청년 세대가 열광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배경 음악들이 사용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댄서들이 “솔직한 나, 용감한 나, 뭐든지 할 수 있는 나, 공정한 나, 배려할 줄 아는 나. 내가 윤석열이다”라고 외치며 춤추자 “그런 너희들과 함께하는 내가 윤석열이다”라는 구호가 장내에 울렸다. 이날 윤 후보를 소개한 건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인공지능(AI)으로 구현된 ‘AI 윤석열’이었다. 인선 문제로 갈등을 빚어 왔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무대 아래 좌석 맨 앞줄에 나란히 착석했으나 서로 인사나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원팀’ 기조와 다르다는 지적에 “선입견을 갖고 보신 거 같다”고 말했다. 배우자 김건희씨의 등판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제가 오늘 집에 가서 처에게 한번 물어보겠다”며 웃었다. 한편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이날부터 방역 수칙이 강화된 탓에 출범식 출입 인원은 499명으로 제한됐다. 
  • 정권교체 7번, 공정 8번 외친 尹, 선대위 공식 ‘출정’

    정권교체 7번, 공정 8번 외친 尹, 선대위 공식 ‘출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대선 레이스의 공식 출발을 알리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문재인 정부 심판과 정권교체 메시지에 집중했다. 특히 선대위 인선을 둘러싸고 한 달 가까이 지루한 ‘밀당’을 이어 갔던 윤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올라 갈등 봉합을 강조하려는 모양새를 연출했다. 윤 후보는 8분여의 연설에서 ‘정권교체’를 일곱 번 외치며 “만에 하나라도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계속 있을 두 번의 선거(지방선거·총선)도 뼈아픈 패배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단합을 호소했다. 연설의 또 다른 키워드는 ‘공정’이었다. “기본이 탄탄한 나라, 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힌 윤 후보의 연설에서 공정은 여덟 번 언급됐다. 문재인 정부의 공정 논란을 겨냥해 “누구나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아무나 공정을 달성할 수는 없다”고도 했다.윤 후보는 공정에 민감한 2030세대를 의식한 듯 “그동안 약해진 지역 당협을 재건하고 청년과 여성을 보강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출범식은 소속 청년 당원들이 중심이 돼 기획됐고, 행사 시작 전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연상케 하는 공연이 펼쳐지는 등 청년층의 시선을 끌기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 윤 후보는 연설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빈곤과의 전쟁’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청년에게 미래의 문을 열어 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경제·사회·복지 정책을 융합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고 목표로 하겠다”고 했다. 출범식이 시작되며 김 총괄선대위원장과 김·이 상임선대위원장, 윤 후보는 한 무대에 올라 손을 맞잡았다. 지난 한 달간 계속됐던 갈등이 표면적으로는 마무리됐음을 알리려는 의도였다. 이들은 윤 후보에 앞선 연설에서 한목소리로 정권심판·정권교체를 강조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지난 5년을 돌아보면 문재인 정부는 국가를 자신들의 어설픈 이념을 실현하는 연구실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았다”고 직격한 뒤 “문재인 정부가 쫓아내려 안달했던 강직한 공직자가 공정과 정의의 상징으로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고 윤 후보를 치켜세웠다. 앞서 취재진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 등 안 좋은 모습이 안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던 이준석 대표는 “표를 얻기 위한 윤 후보와 나의 노력 사이로 본인 자리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이 들어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경고했다. 선대위 추가 인선도 마무리됐다. 박주선·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추가로 인선되며 총 7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가 완성됐다. 후보 특별고문으로 김동철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 후보 비서실 산하 정무실장에는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박근혜 정부)이 각각 임명됐다. 총괄상황본부장은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명박 정부)이 맡는다.
  • 尹 선대위 출범식, 스우파·오겜 음악 나오고 ‘AI 윤석열’이 소개

    尹 선대위 출범식, 스우파·오겜 음악 나오고 ‘AI 윤석열’이 소개

    “젊은 그대 잠 깨어 오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청년들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는 빨간 목도리를 휘두르며 노래에 맞춰 손을 흔들었다.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선대위 행사는 소속 청년 당원들이 중심이 돼 기획했다. 승리기원 퍼포먼스에는 청년 세대가 열광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배경 음악들이 사용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댄서들이 “솔직한 나, 용감한 나, 뭐든지 할 수 있는 나, 공정한 나, 배려할 줄 아는 나. 내가 윤석열이다”라고 외치며 춤추자 “그런 너희들과 함께하는 내가 윤석열이다”라는 구호가 장내에 울렸다. 이날 윤 후보를 소개한 건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인공지능(AI)으로 구현된 ‘AI 윤석열’이었다. 이준석 대표는 출범식에서 지지층을 향해 선거운동을 호소했다. 그는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윤석열 후보를 당선시키고 싶어 하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우리의 선대위원”이라면서 “어떤 자리에서도 성난 것보다 안정적이고 합리적이고 품위 있는 보수 유권자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인선 문제로 갈등을 빚어 왔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무대 아래 좌석 맨 앞줄에 나란히 착석했으나 서로 인사나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원팀’ 기조와 다르다는 지적에 “선입견을 갖고 보신 거 같다”고 말했다. 배우자 김건희씨의 등판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제가 오늘 집에 가서 처에게 한번 물어보겠다”며 웃었다. 한편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이날부터 방역 수칙이 강화된 탓에 출범식 출입 인원은 499명으로 제한됐다. 대신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하면서 출범식은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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