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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뭡니까’ 유행어 남긴 보수원로 김동길 교수 별세

    ‘이게 뭡니까’ 유행어 남긴 보수원로 김동길 교수 별세

    1980년대 정치평론을 하면서 ‘이게 뭡니까’라는 유행어와 나비넥타이, 콧수염을 트레이드 마크로 삼아 대중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던 ‘보수원로’ 김동길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4일 별세했다. 94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가 회복했지만 이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 숙환으로 입원 중이던 김 교수는 4일 오후 10시 30분께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1928년 평안남도 맹산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6년 월남해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에반스빌대에서 사학을, 보스턴대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지금까지 약 100권의 저서를 남겼다. 연세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 사회운동과 현실정치에 깊이 관여했다.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으며,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도 연루돼 대학에서 해직되기도 했다. 1984년 복직 후 민주화운동진영과 거리를 뒀던 고인은 1991년 4월 수업 중에 명지대생 강경대 폭행치사 사건을 폄하하는 발언을 했다가 학생들 반발에 결국 강단을 떠나게 됐다. 1992년 1월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창당한 통일국민당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현실 정치권에 뛰어들어 그 해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강남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1994년 신민당을 창당했다가 이듬해 고 김종필 전 총리가 만든 자유민주연합에 합류했다. 15대 총선을 앞두고 탈당과 함께 정계은퇴 선언을 했다. 말년에는 보수논객으로 활동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생전에는 “자살이라도 해야한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고 2009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며 “뒷산에 올라가 투신자살이라도 하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해까지 유튜브 채널 ‘김동길TV’를 운영했고 올 초에는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선후보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평생 독신으로 지낸 고인은 시신은 연세대 의대에 기증하고, 서대문구 자택은 누나인 고 김옥길 여사가 총장을 지낸 이화여대에 기부한다. 장례는 고인이 누나를 기리기 위해 자택 마당에 만든 김옥길기념관에서 가족장으로 오는 7일까지 치러진다.
  • [서울포토] ‘노소영.노재헌’, 김동길 명예교수 빈소 조문

    [서울포토] ‘노소영.노재헌’, 김동길 명예교수 빈소 조문

    보수진영 원로 인사인 김동길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4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5일 유족에 따르면 숙환으로 입원 중이던 김 교수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 2월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회복했지만, 3월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해 입원 뒤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못했다. 1928년 평안남도 맹산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6년 월남해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미국 에반스빌대와 보스턴대에서 각각 사학과 철학을 공부해 문사철(文史哲)을 섭렵했고 100권 안팎의 저서를 남겼다. 연세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회운동·현실정치에도 깊숙이 관여했다. 군부독재 시절 사회·정치 비판적인 글을 쓰다가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도 연루되며 대학에서 두 차례 해직됐다. 이후 민주화운동과 거리를 둔 고인은 1991년 강의 도중 강경대 치사사건을 비하하는 언급을 했다가 학생들 반발에 강단을 떠났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창당한 통일국민당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1994년 신민당을 창당하고 이듬해 고 김종필 전 총리의 자유민주연합에 합류했다. 그러나 15대 총선을 앞두고 탈당하며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나비 넥타이와 콧수염을 트레이드 마크로 삼은 고인은 1980년대 정치평론을 하면서 ‘이게 뭡니까’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말년에는 보수진영 원로이자 보수논객으로 활동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생전에 “자살이라도 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까지도 유튜브 채널 ‘김동길TV’를 운영했다. 올해 초에는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평생 독신으로 지낸 고인은 생전 서약에 따라 시신을 연세대 의과대학에 기증했다. 서대문구 자택은 누나인 고(故) 김옥길 여사가 총장을 지낸 이화여대에 기부한다. 장례는 고인이 누나를 기리기 위해 자택 마당에 건립한 김옥길기념관에서 가족장으로 오는 7일까지 치러진다. 유족으로는 여동생 옥영·수옥 씨가 있다. 장지는 고인의 부모가 모셔진 경기 양평군 소재 가족묘다.
  • “이게 뭡니까”...‘보수 원로’ 김동길 명예교수 94세로 별세

    “이게 뭡니까”...‘보수 원로’ 김동길 명예교수 94세로 별세

    보수 진영 원로 인사인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지난 4일 별세했다. 94세. 5일 유족에 따르면 숙환으로 입원 중이던 김 교수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 2월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회복했지만, 3월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해 입원 뒤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못했다. 1928년 평안남도 맹산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6년 월남해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미국 에반스빌대와 보스턴대에서 각각 사학과 철학을 공부해 문사철(文史哲)을 섭렵했고 100권 안팎의 저서를 남겼다. 연세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회운동·현실정치에도 깊숙이 관여했다. 군부독재 시절 사회·정치 비판적인 글을 쓰다가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도 연루되며 대학에서 두 차례 해직됐다. 이후 민주화운동과 거리를 둔 고인은 1991년 강의 도중 강경대 치사사건을 비하하는 언급을 했다가 학생들 반발에 강단을 떠났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창당한 통일국민당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1994년 신민당을 창당하고 이듬해 고 김종필 전 총리의 자유민주연합에 합류했다. 그러나 15대 총선을 앞두고 탈당하며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나비 넥타이와 콧수염을 트레이드 마크로 삼은 고인은 1980년대 정치평론을 하면서 ‘이게 뭡니까’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말년에는 보수진영 원로이자 보수논객으로 활동했다. 고인은 유튜브 채널 ‘김동길TV’를 2021년까지 운영했으며 올초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평생 독신으로 지낸 고인은 생전 서약에 따라 시신을 연세대 의과대학에 기증했다. 서대문구 자택은 누나인 고 김옥길 여사가 총장을 지낸 이화여대에 기부한다. 장례는 고인이 누나를 기리기 위해 자택 마당에 건립한 김옥길기념관에서 가족장으로 오는 7일까지 치러진다. 유족으로는 여동생 옥영·수옥 씨가 있다. 장지는 고인의 부모가 모셔진 경기 양평군 소재 가족묘다.
  • DB 돌아온 두경민, 떠난 허웅보다 ‘한 수 위’

    DB 돌아온 두경민, 떠난 허웅보다 ‘한 수 위’

    프로농구 원주 DB로 돌아온 두경민과 DB를 떠나간 허웅의 대결에서 두경민이 웃었다. DB는 4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2차전에서 두경민(19점·3점슛 3개), 드완 에르난데스(19점·7리바운드), 김종규(15점), 이선 알바노(12점·8어시스트)의 고른 활약을 묶어 전주 KCC를 97-77로 완파했다. 지난 2일 수원 kt에 패했던 DB는 1승1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6일 kt와 KCC의 경기 결과에 따라 B조의 4강 진출 팀이 정해진다. KCC는 론데 홀리스 제퍼슨(19점·10리바운드)과 라건아(13점·11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이적 듀오’ 허웅(11점)과 이승현(8점)의 활약이 2% 부족했다.이날 두경민과 허웅의 대결에 관심이 쏠렸다. 2013~14시즌 DB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두경민은 지난 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트레이드됐다가 한 시즌 만에 친정에 복귀했다. 역시 DB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허웅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통해 KCC로 이적한 여파였다. 2014~15시즌 프로 데뷔 뒤 줄곧 DB에서만 뛰던 허웅은 계약 기간 5년·보수 7억 5000만원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무릎 수술 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두경민은 DB 복귀전이던 kt와의 경기에서 14분을 뛰며 6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이날은 19분을 소화하며 고비마다 3점슛 3방을 꽂았고,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이날이 KCC 데뷔전이었던 허웅은 새 유니폼이 아직 어색한 모습이었다. 특히 허웅은 4쿼터 중반 리버스 레이업 슛을 성공시킨 뒤 착지하다 허리를 다치며 벤치로 물러나 전창진 KCC 감독의 걱정을 키웠다. 한편 두 팀이 두 차례 대결한 D조에선 조동현 감독의 울산 현대모비스가 한국가스공사를 92-83으로 물리치며 프로농구 사상 최초의 ‘쌍둥이 감독’ 맞대결이 성사됐다. 1차전을 졌지만 골득실에서 2점 앞서 4강에 오른 현대모비스는 쌍둥이 형 조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C조 1위 창원 LG와 7일 격돌한다.
  • 與 “한명숙·양기대·이원욱, 이스타 채용 청탁 의혹”

    與 “한명숙·양기대·이원욱, 이스타 채용 청탁 의혹”

    국민의힘은 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스타항공 승무원·조종사 부정 채용 의혹을 제기하며 취업 청탁자로 야당 전·현직 의원들을 거론했다. 야당을 비롯해 관련자로 언급된 인물들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정무위의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감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양기대·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채용 청탁 의혹과 관련 있다며 이스타항공 채용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윤 의원은 “한 전 총리와 관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분이 (채용 과정에서) 70명 중 70등 했다. 그런데 (채용이 돼서) 일했다”면서 “양 의원도 등장하는데 (양 의원과 관련된) 이분은 132명 중에 106등 했고, 이 의원(과 관련된 인물은) 70명 중 42등”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게 만일 잘못된 자료라면 이스타항공을 상대로 문제를 삼으면 되고 제대로 된 거면 (의원들이) 사과하셔야 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의원은 “두 의원이 정무위에 강력한 항의를 보냈다”면서 “윤 의원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만약 하지 않고 명백하게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저는 윤리위 제소까지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취업 청탁을 한 적도 없고, 윤 의원이 청탁 대상자로 지목한 사람을 전혀 알지도 못한다”고 맞섰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장 발언은 면책특권이 있어 어떻게 강력하게 대응할지 숙의 중”이라고 밝혔다.
  • DB 돌아온 두경민, DB 떠난 허웅 앞에서 웃다

    DB 돌아온 두경민, DB 떠난 허웅 앞에서 웃다

    프로농구 원주 DB로 돌아온 두경민과 DB를 떠나간 허웅의 대결에서 두경민이 웃었다. DB는 4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2차전에서 두경민(19점·3점슛 3개), 드완 에르난데스(19점·7리바운드), 김종규(15점), 이선 알바노(12점·8어시스트)의 고른 활약을 묶어 전주 KCC를 97-77로 완파했다. 지난 2일 수원 kt에 패했던 DB는 1승1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KCC는 론데 홀리스 제퍼슨(19점·10리바운드)과 라건아(13점·11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이적 듀오’ 허웅(11점)과 이승현(8점)의 활약이 2% 부족했다. B조에서는 6일 kt와 KCC의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1개 팀이 정해진다. 이날 김종규와 함께 DB에서 트로이카를 이뤘던 두경민과 허웅의 대결에 관심이 쏠렸다. 2013~14시즌 DB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두경민은 지난 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트레이드됐다가 한 시즌 만에 친정에 복귀했다. 역시 DB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허웅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통해 KCC로 이적한 여파였다. 2014~15시즌 프로 데뷔 뒤 줄곧 DB에서만 뛰던 허웅은 계약 기간 5년·보수 7억 5000만원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무릎 수술 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두경민은 DB 복귀전이었던 kt와의 경기에서 14분을 뛰며 6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이날은 19분을 소화하며 고비마다 3점슛 3방을 꽂았고,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이날이 KCC 데뷔전이었던 허웅은 새 유니폼이 아직은 어색한 모습이었다. 특히 허웅은 4쿼터 중반 리버스 레이업 슛을 성공시킨 뒤 착지하다 허리를 다치며 벤치로 물러나 전창진 KCC 감독의 걱정을 키웠다. 이날 경기는 2쿼터 중반까지는 시소게임이 벌어지다 이후 3쿼터까지 DB가 달아나면 KCC가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DB는 70-65로 앞선 채 시작한 4쿼터에 KCC의 세 배에 달하는 리바운드(18개)를 따내며 점수를 쌓아 낙승을 거뒀다.
  • 與 정무위 국감서 이스타 채용 의혹 의원 실명 거론… 野 “사실 무근”

    與 정무위 국감서 이스타 채용 의혹 의원 실명 거론… 野 “사실 무근”

    국민의힘은 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스타 항공 승무원·조종사 부정 채용 의혹을 제기하며 취업 청탁자로 야당 전·현직 의원들을 거론했다. 야당을 비롯해 관련자로 언급된 인물들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정무위의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감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양기대·이원욱 의원이 채용 청탁 의혹과 관련있다며 이스타 항공 채용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윤 의원은 “한명숙 전 총리와 관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분이 (채용 과정에서) 70명 중 70등 했다. 그런데 (채용이 돼서) 일했다”면서 “양기대 의원도 등장하는데 (양 의원 관련) 이분은 132명 중에 106등 했고, 이원욱 의원(과 관련된 인물은) 70명 중 42등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게 만일 잘못된 자료라면 이스타 항공을 상대로 문제를 삼으면 되고 제대로 된 거면 (의원들이) 사과하셔야 될 일”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은 그간 이스타항공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 경찰 수사가 부실하다면서 이스타항공그룹 회장을 지낸 이상직 전 의원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제기해 왔다. 이 전 의원은 횡령·배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의원직이 박탈돼 구속됐다가 지난 6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후 오후 정무위 국정감사가 속개된 직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서 “두 의원이 정무위에 강력한 항의를 보냈다”면서 “사실 관계를 대화해봤는데 두 분 다 이스타 항공 인사청탁을 한 적도 없을뿐더러 대상자와 전혀 아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창현 의원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만약 공개 사과하지 않고 명백하게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저는 윤리위 제소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여당 간사인 윤한홍 의원은 “윤 의원이 아무런 근거 없이 그런 주장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국정 감사하는 분이 발언한 것을 가지고 윤리위에 넘긴다(는 건), 반공갈, 반협박이다. 이런 발언은 서로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입장문에서 “취업 청탁을 한 적도 없고, 윤 의원이 취업청탁대상자로 지목한 사람을 전혀 알지도 못한다”면서 “전부 사실무근”이라고 맞섰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질 경우 분명히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직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산다라박, 아이유-이효리 이어 재산 3위…‘300억 보유설’

    산다라박, 아이유-이효리 이어 재산 3위…‘300억 보유설’

    ‘소식좌’ 먹방 콘텐츠로 소식 열풍을 불러일으킨 박소현과 산다라박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격한다. 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박소현은 김종국을 이상형으로 지목해 이목을 집중시다. 그는 “술, 담배를 안 하고 건강한 사람이 이상형이다. 이런 사람이 많을 것 같지만 많이 없더라”라며 “운동 잘하는 사람도 좋다”라고 말해 뜻밖의 설렘을 유발했다. 이에 김종국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알게 된 박소현의 깜짝 고백에 당황해하면서도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고. 한편 산다라박은 자신이 ‘비대면 연애’ 전문가라고 언급되자 “코로나 시국 이전에도 연애 금지령을 철저히 지켰기 때문에 비대면 연애를 해왔었다. 하지만 아무도 나한테 신경 안 쓴다는 말을 듣고부터는 대면 연애를 했는데 다들 안 믿더라”라고 솔직한 속내를 터놓아 이목을 끌었다. 이에 정형돈이 “열애설 사진이 한 번도 안 찍히지 않았냐”라고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이자, 그는 “사진 찍히기 전에 늘 헤어진다”라고 열애설이 나지 않았던 뜻밖의 꿀팁을 전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가수 치타에게 연애가 발각될 뻔했던 일화를 공개해 본방사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고. 또한 산다라박은 K팝 여가수 중 재산 순위가 아이유와 이효리에 이어 3위라는 기사에 대한 진실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내가 300억이 있다고 기사가 났더라. 주변에서 축하 연락을 많이 받았는데 실제로는 300억이 없어서 속상했다”라며 “생각해보면 300억 정도 벌었을 것 같다. 쇼핑 안 했으면 부동산 구매할 수 있었을 것 같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이어 산다라박은 평소 신발을 수집해 운동화를 1000켤레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그는 “가장 비싼 신발은 2000만원 정도 된다. 정말 가끔 신는데 더러워지는 게 싫어서 집에서 신고 돌아다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이야기들은 5일 오후 8시3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윤건영 “문재인 전 대통령, ‘무례’ 외 말도…감사원, 정치보복”

    윤건영 “문재인 전 대통령, ‘무례’ 외 말도…감사원, 정치보복”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감사원의 서면조사 요구를 받고 “대단히 무례하다”고 밝힌 것 외 다른 반응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 전 대통령의 ‘복심’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른바 ‘여권 교감설’도 제기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4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28일 감사원으로부터 평산마을 비서실로 ‘대통령 서면조사를 위해 질문서를 보내겠다’는 연락이 왔다”며 “이에 비서실은 수령 거부 입장과 함께 정확한 내용 확인을 요청하자, 감사원에서 비슷한 내용의 메일을 보내왔다. 평산마을 비서실은 30일 감사원이 보낸 이메일을 반송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반송 이유에 대해 “애시당초 감사원 권한이 아닌 것을 하자고 한 것이라 거절한다”며 “만날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기에 반송한다는 의미를 명확하게 밝혔다. 보고한 다음 반송 한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문 전 대통령이 ‘감사원 행태가 대단히 무례한 것’이라고 말했다”며 “하실 말씀이 많아 보였지만 절제하시는 모습이었다”고 했다. 다만 진행자로부터 ‘무례하다는 언급 외 구체적인 언급이 있었나’라는 질문을 받고 “있었다”면서도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윤 의원은 “재임 중 감사원의 결정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등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이것이 일거에 무너지고 권력의 사냥개가 되는 모습이 대단히 참담했을 것으로 보인다”고만 에둘러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윤 의원은 또한 “지금 감사원의 행태는 치졸한 정치보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감사원 감사는 시작부터가 정치적 의도가 농후했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태어나지 말아야 할 감사, 즉 정치보복 감사라고 생각을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 정부 들어 전 정부 책임을 묻는 정부여당 공세가 이어진 점을 지적하며 “감사원이 특별조사국 소속 인력까지 투입시켜서 감사 착수를 발표한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하루 만에 어떻게 감사원에서 감사에 돌입할 수가 있겠느냐”고 이른바 ‘여권 교감설’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감사원은 지금 퇴직 공무원도 차후에 재임용될 때를 대비해서 인사 참고자료를 활용하기 위해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문 전 대통령이 차후에 공무원 될 가능성이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현재 검찰 수사 중인 사건이다. 이미 국민의힘의 고발로 인해서 형사 사건으로 전환이 됐는데 형사 사건을 감사원이 동시에 조사한 전례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했다. 윤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을 조사하려면 최소한 그 이전에 참모들에 대한 조사가 먼저다”라며 “서훈 안보실장이나 박지원 원장에 대해서는 조사도 안 됐는데 다 건너뛰고 대통령을 조사한다는 게 납득이 되겠느냐”라고 덧붙였다. 또한 “여지껏 대통령과 관련된 언급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는데 하늘에서 떨어진 것도 아니고 갑자기 대통령을 조사한다는 걸 이해할 수가 없다”며 “처음부터 조사 목적이었다기보다는 망신주기용 용도에서 나온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는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을 통해 취재진의 관련 질문을 받고 “감사원은 헌법 기관으로, 독립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그에 대해 대통령이 뭐라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일축했다.
  • [인사]

    ■서울신문 ◇논설위원 △박찬구 이순녀 ◇콘텐츠본부 △정치부장 김미경△사회부장 김경두△전국부장 이창구△경제부장 주현진△문화체육부장 최여경△국제부장 안동환△세종취재본부 부장 홍희경△기획취재부장(1팀장 겸임) 유영규△수석신문에디터 이경숙△신문에디터 송한수 윤창수△편집1부장 이건규△편집2부장 김경희△플랫폼전략부장 정현용△뉴스24 부장 신진호△멀티미디어부장 정연호△뉴미디어랩 부장 조현석△문화체육부 선임기자 임병선△문화체육부 전문기자 홍지민△국제부 전문기자 이제훈△편집1부 선임기자 권혜정△플랫폼전략부 선임기자 이상훈 김진성△기획취재2팀장 유대근△편집행정팀장 김은실△정치부 차장 강국진△사회부 차장 백민경△전국부 차장 이두걸△문화체육부 차장 유용하△세종취재본부 차장 이은주△편집1부 차장 박지연△편집2부 차장 박영주△어문부 차장 박수정△플랫폼전략부 차장 정영진△뉴스24 차장 이범수△멀티미디어부 차장 손진호△뉴미디어랩 차장 박종익△편집행정팀 차장 박순희 ◇경영본부 △전략기획팀장 김종현△인재개발팀장 송경섭△경영지원팀장 이석△재경팀장 오시석 ◇전략기획팀 차장 성민수△인재개발팀 차장 김연희△경영지원팀 차장 윤지용 장환규 ◇마케팅본부 △사업1팀장 최영철△사업2팀장 고은영△ESG위원회 팀장 전성준△마케팅지원팀장 김선희△광고1팀 차장 서강욱△사업1팀 차장 박흥식△마케팅지원팀 차장 민정원 ◇제작관리단 △윤전1팀장 서승필△윤전2팀장 최해석△제작지원팀장 김태유△CTP운용팀장 이남윤△윤전1팀 차장 조경서△신문유통팀 차장 신명식△전기팀 차장 장완수△설비팀 차장 한명구△소방안전팀 차장 이인준△제작지원팀 차장 임동민
  • 창원시, 평등주창 사회운동가 이이효재 재조명 포럼

    창원시, 평등주창 사회운동가 이이효재 재조명 포럼

    한국 여성사회운동 선구자로 손꼽히는 이이효재(1924~2020) 선생의 평등 가치와 실천정신을 조명하는 포럼이 오는 7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창원시는 오는 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창원이이효재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이번 포럼 주제는 ‘대전환, 평등으로 가는 길’이다. 정수복 사회학자 겸 작가가 이이효재의 삶과 학문, 사회적 실천에 대한 기조강연을 하고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이 이어진다. 배은경 서울대 교수가 ‘저출생과 저출산: 저출생 용어의 변화 및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로’, 조영숙 젠더교육플랫폼효재 대표는 ‘차별과 역차별: 차별에 맞서는 젠더·민주주의·인권 연대의 강화’, 이정희 경남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이 ‘집중과 분권: 청년 여성 in 경남’ 등을 소주제로 발표를 한다. 발표에 이어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이이효재 선생은 창원 출신의 1세대 여성 사회학자로 호주제 폐지 운동, 부모성 같이쓰기 운동, 동일노동 동일임금 운동, 국회의원 비례대표제 도입 및 여성 50% 할당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등 많은 사회활동에 앞장섰다. 여성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전체 문제에 관심을 기울인 사회학자로 평가된다. 창원시는 지난해 이이효재 선생 별세 1주기를 맞아 그가 평생 추구해온 평등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되새기기 위해 ‘2021 창원이이효재포럼’을 개최했다. 김종필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포럼이 이이효재 선생의 실천정신과 양성이 평등한 사회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유승민 “당 정강정책 바꾸고 이재명의 기본 시리즈 비판해야”

    유승민 “당 정강정책 바꾸고 이재명의 기본 시리즈 비판해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기본 시리즈를 비판하기에 앞서 ‘기본소득’이 명시된 국민의힘 정강·정책부터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우리 당이 기본소득을 당당하게 비판하려면 한가지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이 문제 삼은 국민의힘 정강·정책은 2020년 9월 김종인 비상대책위 시절 만들어진 것으로, 1조1항에 ‘국가는 국민 개인이 기본소득을 통해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적극 뒷받침…’이라고 돼 있다. 그는 “이 정강·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본소득을 비판하려고 하니 우리 당 스스로 앞뒤가 안 맞고 스텝이 꼬이는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 논리의 모순을 안고 있으면서 어떻게 비판을 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여당을 향해 “국민의힘 정강정책 제1조 1항에도 기본소득을 명시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완의 약속,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의 기초연급을 지급하는 것, 그게 바로 노인 기본소득이었다”고 협력을 촉구한 바 있다.유 전 의원은 그러면서 “당 대표(이준석 전 대표)를 쫓아내려고 전국위를 소집해서 하루아침에 당헌·당규는 뚝딱 고치면서, 우리 스스로 정책과 논리를 분명히 해서 이 대표의 대표적인 정책 사기, 악성 포퓰리즘을 제대로 공격하려는 노력은 왜 안 하나”라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이 대표의 기본소득 등 기본 시리즈는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소득주도성장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천문학적인 예산이 드는 나쁜 정책”이라며 “기본소득을 폐기하는 정강·정책 개정, 당장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부터 “기본소득에 쓸 돈을 소득하위 50%에 주면 2배, 33.3%에게 주면 3배가 돼 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훨씬 우월하다”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대치되는 ‘공정소득’을 주창해왔다. 공정소득은 소득이 일정액 이하인 국민에게 부족한 소득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근로 능력이 없는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10월 1일 이병주문학관에서 개최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10월 1일 이병주문학관에서 개최

    경남 하동군은 작가 나림 이병주(1921~1992)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2022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가 다음달 1일 이 소설가의 고향인 하동군 북천면에 있는 이병주문학관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올해 문학제 주제는 ‘타계 30주년에 다시 보는 이병주’이다. 10월 1일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국제문학학술심포지엄, 국제문학상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국제문학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김종회 문학평론가가 ‘역사를 읽고 신화를 쓴 작가’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고승철 소설가, 임정연 안양대 교수, 정주아 강원대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이병주 문학을 조명한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이병주국제문학상 등의 시상식이 열린다. 제21회 전국학생백일장 초·중·고등부 시상, 제8회 하동·이병주·지리산 디카시 공모전 시상, 제3회 이병주 스마트소설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올해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에는 백시종 작가, 이병주문학연구상에는 하태영 동아대 교수, 이병주경남문인상에는 이기영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은 상금 2000만원, 이병주문학연구상과 이병주경남문인상 상금은 각 500만원이다. 이병주 작가는 1921년 3월 하동군 북천면에서 태어나 일본 메이지대 문예과를 졸업하고, 와세다대(불문과)에서 공부하다 일본군 학병으로 중국으로 끌려가는 바람에 중퇴했다. 광복 후 진주 농과대학(현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해인대(현 경남대) 교수를 거쳐 ‘국제신보’ 주필로 활동했다. 이 작가는 1965년 ‘세대’에 중편 ‘소설 알렉산드리아’를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해 ‘매화나무의 인과’, ‘관부 연락선’, ‘지리산’, ‘산하’, ‘바람과 구름과 비’, ‘행복어 사전’, ‘소설 남로당’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 10월10일 ‘빵빵데이’, 빵돌·빵순이 천안으로 모여라

    10월10일 ‘빵빵데이’, 빵돌·빵순이 천안으로 모여라

    “호두과자도 굽고 빵집에서 10% 저렴하게 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10월 9일과 10일 충남 천안지역 빵집에서 빵마켓·전국 베이커리 경연대회·빵꿉기 체험 등 ‘빵의 축제장’이 마련된다. 천안시는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와 10월 9일과 10일 ‘2022빵빵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심을 굽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2022빵빵데이’는 빵을 하나의 푸드(food) 도시브랜드로 설정한 천안시와 제빵업소들이 브랜드 전국 확산과 베이커리 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빵빵데이 기간에는 천안지역 전체 260개 제과업소 중 100여 곳에서 10%까지 저렴하게 빵을 구매 할 수 있고 방문자에게 천안에서 생산된 팥 300㎏으로 만든 팥양갱(4만 개)과 우유(3만 개)를 무료로 증정한다.제과업계와 백석문화대는 제과인들의 인재 육성을 위한 전국 베이커리 경연대회를 열고, 30여 개의 동네빵집의 빵을 맛볼 수 있는 빵마켓과 시청사 일원에서 호두과자 굽기 체험, 쿠키 아이싱 체험, 도전! 빵든벨 등이 마련된다. 2392개 팀 6797명의 신청자가 몰린 빵지순례단은 올해 100개 팀 300여명이 행사기간 무료로 지급 받은 상품권으로 개인 SNS를 통해 천안의 숨은 빵 맛집을 알린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열린 빵빵데이에서는 참여 업소들이 행사기간 평균 27% 이상 의 매출을 올렸다. 김종형 천안시 농업환경국장은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 빵지순례 등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위한 빵빵데이는 관련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통령실, 尹 발언 논란에 “바이든 아닌 건 분명…‘이 ××’는 본질 아냐”

    대통령실, 尹 발언 논란에 “바이든 아닌 건 분명…‘이 ××’는 본질 아냐”

    대통령실은 논란이 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발언 논란에 대해 “바이든은 아닌 게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뉴욕에서 했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 논란이 된 건 지난 21일 윤 대통령이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 참석을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8초 환담을 하고 내려와 참모진과 이동하면서 했던 발언이다. 언론에서는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보도됐는데, 최초 보도가 있고 약 13시간 뒤 김은혜 홍보수석이 뉴욕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어 윤 대통령은 ‘바이든이 쪽팔려서’가 아니라 ‘날리면 쪽팔려서’라고 말했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도 지난 26일 순방 귀국 후 첫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건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바이든’을 언급한 적이 없음을 거듭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한미동맹 훼손’ 발언을 한 배경에 대한 질문에 “훼손 시도가 있었다”며 “음성분석 전문가도 특정할 수 없는 단어를 일부 언론에서 특정했다. 그 문장이 누가 보더라도 동맹관계를 훼손하고 동맹을 조롱하는 듯한 뉘앙스의 문장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되지 않은 단어로 인해 국민이 오해하게 만들고, 국제사회에서도 오해하게 만드는 건 굉장한 동맹훼손”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바이든’이 아니라는 것은 어떻게 해서 판단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여러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했다”고 했다. 사회자가 ‘조금 전 음성전문가들로부터도 최종 판정될 수 없는 음성 내용이라 말하지 않았느냐’고 재차 묻자 “최종적으로 100% 확정할 수 없는 내용이다”라면서도 “바이든은 아닌 게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이라고 표현하는 건 그렇겠지만, 확인한 전문가들로부터 들은 얘기는 ‘바이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부대변인은 또한 관련 보도에 대해서도 “언론이 그 단어가 어떤 단어인지 확정해나가는 과정이 있었다면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그런 과정 없이, 저희(대통령실)에게 확인도 없이 대통령의 발언이 기정사실화돼 자막화되고 무한 반복됐다. 이것이 문제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대통령 발언은 확인되기 전까지, 정확하게 검증되기 전까지 나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사회자가 ‘영상기자가 찍은 모든 영상을 대통령실에서 확인하느냐’고 묻자 이 부대변인은 “확인한다는 게 사전검열 이런 개념을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그런 의미가 아니다”라며 “가장 중요한 건 정확성이다. 특정 기자가 잘못 들은 게 전체 기자에게 전달되면 안 된다. 그런 점에서 녹음이나 녹취 내용을 확인하는 작업을 하는 건 당연한 거다. 모든 정부가 그렇게 해왔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보도 유예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공적 발언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이 발언의 취지가 무엇인지, 내용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할 때까지는 이것을 임의로 보도해서는 안 된다는 요청을 분명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들’ 발언 여부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한 이유에 대해 묻자 이 부대변인은 “비속어 논란이 본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발언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직접적인 법적 대응에는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논란이 불거질 당시 윤 대통령 발언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떠돈 경위 등에 대한 수사 의뢰를 포함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했으나, 당장 법적 대응 전면에 나서는 것보다는 상황을 지켜보자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다는 전언이다.
  • 광주·전남, ‘산업의 쌀’ 반도체로 상생…공동 추진체계 구축

    광주·전남, ‘산업의 쌀’ 반도체로 상생…공동 추진체계 구축

    반도체특화단지, 민선8기 상생 1호 사업 시·도 접경 지역에 100만평 규모 유치·조성 광주시와 전남도가 민선 8기 상생 1호 협력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공식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7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 공동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추진위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정성택 전남대 총장, 김종갑 전 하이닉스 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전 경제수석, 기재부·과기정통부·산업부 차관, 국책연구기관 전·현직 원장,반도체 관련 기업 임원,교수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앞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기업 유치 방안 마련과 정책 수립,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한다. 이달 초 구성된 실무 조직에 이어 추진위원회도 가동하면서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추진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인공지능(AI), 전력,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반도체특화단지를 시·도 접경 지역에 유치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달 정부 예산 편성에서 시각 지능 반도체 첨단공정 구축, 공공개방형 AI 반도체 실증환경 조성,에너지 신소재 허브센터 조성 등 관련 예산 143억5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상생 시즌 1이었다면 반도체 특화단지는 시즌 2“라며 ”지역 산업육성과 인재 양성을 두 축으로 하는 추진위를 통해 광주·전남이 함께 특화단지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반도체산업의 수도권 집중을 막고,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여건이 우수한 광주·전남에 반도체 특화단지가 필요하다“며 ”추진위원들과 함께 지역 역량을 한데 모아 특화단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증오의 정치, 승자는 없다/김종면 언론인

    [열린세상] 증오의 정치, 승자는 없다/김종면 언론인

    작가 박경리는 1950년대 6·25 전후(戰後)를 ‘불신시대’로 규정했다. 동명의 단편소설에서 작가는 엉터리 의사의 수술로 아들을 잃은 주인공의 눈을 통해 당대 사회의 타락상을 고발한다. 건달꾼이 의사 행세를 하는 병원, 불심의 깊이를 시줏돈으로 재단하는 절, 도적맞지 않기 위해 신발을 들고 들어가야 하는 교회 등 도덕의 탈을 쓴 것들이 모두 비판대에 오른다. 주인공은 마침내 절에 맡긴 아들의 위패가 허상에 불과한 것임을 깨닫고 그것을 불태운다. 거짓과 위선으로 얼룩진 부조리한 삶의 조건을 불살라 버림으로써 불신의 시대에 항거한 것이다. 60여년 전 불신시대는 문자 그대로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시대였다. 그러나 그것은 차라리 소박한 것이었는지 모른다. 지금 우리는 불신을 넘어 인간성마저 말살하는 혐오, 아니 증오의 시대에 살고 있다. 불안, 공포, 냉소, 분노, 광기 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이 사회에 가득하다. 하지만 정치권은 이를 이용한 증오정치에만 골몰한다. 이념과 지역, 세대, 성별, 계층에 따라 국민을 편 갈라 지지층을 끌어모으려고 한다. 증오의 정치는 승리의 길이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임기 말인 2019년 로스앤젤레스나 샌프란시스코 같은 도시를 노숙자들이 점령해 파괴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며 ‘노숙자 위기’ 해결을 공언했다. 그러나 트럼프의 노숙자 이슈화는 극단적인 반이민정책을 정당화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비판과 함께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트럼프는 결국 재선에 실패했고 그의 증오정치는 막을 내렸다. 우리 앞에 전개되는 증오정치는 어떤 모습인가. 일각에서는 청년정치를 선도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혐오와 차별을 부추기는 트럼피즘의 혐의를 두기도 한다. 젠더 갈라치기, ‘이대남’(20대 남성) 분노 유발 등의 정치 행태가 백인 하층 노동자들의 분노를 이민자들에 대한 혐오로 돌려 집권한 트럼프의 포퓰리즘과 닮았다는 것이다. 2030 젊은층이 ‘한국판 레드넥(redneck)’이라도 되는 것인가. 한국의 2030세대는 미국의 일부 백인 노동자들처럼 배움이 적지도 편협하지도 반동적이지도 않다. 이 전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세대포위론’을 전략으로 내세운 것은 지적받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곧 증오정치의 악인은 아니다. 보수·진보의 이념이 ‘실용’ 앞에 빛을 잃어 가고 있다. 지역감정의 벽에는 균열이 생겼다. 청년실업이 부추긴 남녀혐오 현상도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그럼에도 증오정치의 폐해는 심각하다. 정치 양극화로 인한 혐오 정서에 기대어 정권을 잡은 윤석열 정부는 구조적으로 증오정치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그런 만큼 더욱 차별과 배제가 아닌 포용과 화합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런데 그 반대다. 집권 여당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초유의 ‘죽고 죽이는’ 권력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무엇을 위한 증오정치인가. 절체절명의 공천줄을 잡기 위한 것인가. 명분 없는 권력다툼에 국민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 증오의 뿌리를 그대로 놔둔 채 겉으로만 분란을 수습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맺은 자가 풀어야 한다.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 당내 ‘증오신드롬’을 치유하지 않는 한 정치의 평화는 기대하기 어렵다. 야당과의 협치는 고사하고 집권당 내부가 이렇게 편편치 않아서야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불신시대’의 주인공이 위패를 불살랐듯 윤 대통령은 불모의 증오정치 토양을 갈아엎어야 한다. 감정이 능력이 되고 돈이 되는 감정자본주의 시대다. 감정의 사회적 맥락이 중시되는 감정민주주의 시대다. 증오정치의 끝은 공도동망(共倒同亡)이다. 편견과 고정관념의 굴레에서 벗어나 사랑의 윤리로 상대를 감싸 안아야 한다. 그것이 이기는 정치다.
  • “30대 청년장관 앉힐 수 있어야 대한민국 지속 가능” [진경호의 묻고, 답하다]

    “30대 청년장관 앉힐 수 있어야 대한민국 지속 가능” [진경호의 묻고, 답하다]

    대한민국 이미 내리막길 들어서사회갈등 증폭 속 여야는 극단화 민주, 강고해진 강경파가 걸림돌국민의힘, 7080 때문 변화 어려워 뉴스 환경급변 언론 황색화 심각공정언론 사회적 지원책 절실해안 그런 적이 있었냐만 정국이 시끄럽다. 어지럽다는 말이 더 적확할 듯하다.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뉴욕 발언’을 놓고 여야의 공방은 고발전으로까지 치달았다. 국격을 따지고 국익을 들먹이지만 기실 여야 모두 정치적 유불리에만 매달리는 양상이다. 그런가 하면 국민의힘에선 28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의 추가 징계 여부가 논의된다. 이 전 대표가 제기한 국민의힘 전국위 당헌 개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에 대한 법원의 심리도 진행된다. 이 전 대표가 자진 탈당 권고 처분을 받아 사실상 출당 조치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국민의힘 비대위가 다시 해산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문재인 정부 때는 물론이고 윤석열 정부 들어 정권을 거머쥔 여당과 국회를 차지한 야당의 쟁투는 갈수록 도를 더해 간다.이런 대결 정치의 현실에 염증을 느껴 3년 전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정치 일선에서 한발 물러선 김세연 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떠올랐다. 21대 총선을 5개월 남짓 남겨둔 2019년 11월 17일, 자신이 속한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을 향해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라는 날 선 비판을 던졌던 그는 지금 펼쳐지고 있는 정치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최근 서울신문 칼럼에서 그는 “정치는 저질화, 언론은 황색화되고 있다”고 했다. 좀더 자세히 얘기를 나누고 싶어 지난 26일 그가 청년정치교실을 꾸려 가고 있는 서울 양평동 ‘캠퍼스디 서울’ 사무실로 찾아가 만났다. 지금 정치 상황을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대뜸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레이 달리오의 말부터 꺼냈다. “달리오가 쓴 책 ‘변화하는 세계질서’를 보면 나라의 흥망성쇠가 나온다. 성장과 분배가 증가하는 발전 끝에 정점에 다다른 다음엔 정부에 대한 요구가 늘면서 세입보다 세출이 많아지고 정부 부채가 쌓이면서 점점 내리막길을 걷다 결국 이제까지와 전혀 다른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지금 하강 사이클에 들어섰다는 생각이다. 분배의 수요는 크게 늘었는데 성장이 따라가지 못하다 보니 갈등은 커질 수밖에 없고, 이를 정치 리더십이 해결해야 하는데 외려 포퓰리즘에 끌려가는 구도가 되고 있다. 이는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등장이 그렇고 최근 이탈리아에서 무솔리니를 추종하는 극우정당 대표 조르자 멜로니가 새 총리에 오른 것도 이런 세계적 극단화의 흐름이라고 하겠다.” -우리도 이런 극단화로 치닫고 있다는 말인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의 보수당 분열, 이준석 전 대표를 둘러싼 현 여권의 갈등, 강경 팬덤에 휘둘리는 더불어민주당의 모습들이 모두 극단주의로 흐를 개연성이 커져 있음을 말해 준다.” -민주당의 경우 강경 지지층이 많이 부각돼 있지만 국민의힘은 상대적으로 강성파가 부각돼 있지 않은 것 아닌가. “민주당의 경우 친노무현 세력의 일부가 친문재인 세력이 되고, 다시 친이재명 세력이 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수는 적지만 활동성이 강한 팬덤 지지층이 형성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하겠다. 달리오도 지적했듯 노선 투쟁을 거치면서 강경파가 득세하는 과정이 되풀이돼 온 것이다. 국민의힘의 경우 박근혜 탄핵 반대 투쟁에 앞장선 극우 세력이 지난 대선을 거치면서 상당히 퇴조했다는 점에서 민주당과는 양태가 다른 게 사실이다. 다만 대선 과정에서 유입된 2030세대 남성 지지층이 크게 위축된 반면 여전히 산업화 시대의 사고에 머물러 있는 60대 중반 이상 세대가 당의 공고한 지지기반이고, 이분들의 시대착오적 인식이 변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보수진영의 극단화 양태를 짚어 본다면. “7080세대의 많은 분들이 극우 성향 유튜버들의 노예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유튜버들은 분명 언론 매체가 아닌데, 많은 분들이 전통 언론과 구분하지 않은 채 이들의 사실과 다른 주장에 휘둘리고 있다.” -조국흑서의 일부 저자 등 민주당에 등을 돌린 진보·중도성향 인사들이 윤석열 지지를 선언하며 국민의힘에 유입돼 있지 않나. “그런 분들이 계셨기에 국민의힘이 지난 대선을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중도의 지평을 넓히고 이 전 대표가 청년세대로 외연을 넓힌 바탕 위에서 가능했던 일이다. 문제는 이런 스윙보터 그룹의 비중이 너무 작고 취약하다는 점이다. -이 전 대표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겠다. 28일 국민의힘 윤리위가 소집돼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 “탈당 권유 등 결국 제명으로 귀결될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한다. 대선에서 2030세대와 7080세대가 전략적 동맹을 맺었던 것인데, 이준석 제명으로 이제 이 동맹은 파기되는 셈이다. 이 전 대표의 행동은 자기 생존 차원에서 이해되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통합보다 분열을 일으키는 방식의 정치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 -2030세대의 이탈로 이어질까. “예상하기 쉽진 않은데, 2030세대 당원들의 집단 탈당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이들이 조직화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게 지금 2030세대의 두드러진 특질 가운데 하나다. 유명 유튜버의 게임 중계에 10만명이 동시 접속해 즐기다 게임이 끝나면 순식간에 흩어지는 걸 봤다. 일시적으로 존재했다가 사라지는 가상공동체 문화에 익숙한 세대다. 흩어져 있더라도 서로가 공유할 무언가가 있다면 순식간에 모인다. 흩어져도 흩어진 게 아닌 거다. 국민의힘이 이런 청년세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런 시대에 맞는 정당의 활동상을 그려내야 하는데 이런 인식이 안 돼 있으니 세상 바뀐 걸 이해를 못 하는 거다.” -이 전 대표의 행보를 예상한다면. “이 전 대표 역시 바른정당 실패를 통해 보수신당의 한계를 절감한 만큼 쉽사리 신당을 만들거나 하진 않을 걸로 본다. 다만 시간은 내 편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을 듯하다. 2024년 총선까진 어렵고, 2027년 차기 대선을 앞둔 시점에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출되고 범보수 진영이 통합을 이루는 과정에서 이 전 대표가 복당하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최근 칼럼을 통해 ‘언론의 황색화’를 비판했다.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전통 언론 매체들이 갈수록 저급화, 정치화되고 있다. 생존 위기에 놓인 여건은 이해하지만 사회 건강성 회복을 위해 지속돼선 안 될 일이라고 본다. 언론 매체가 이렇게 정치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면 공정보도의 기능은 회복하기 어렵다. 탈진실의 시대에 다들 오염된 바다를 떠다니는 상황에서 아직 망가지지 않은 매체들이 안정적인 경영 기반 위에서 저널리즘다운 저널리즘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할 공적 지원이 절실하다.” 인구 감소와 성장동력 상실로 나라 전체가 주저앉는 가운데 정치는 극단으로 치닫고 언론은 황폐화돼 버린 상황에서 고민 많은 그는 어떤 탈출구를 생각하고 있을까. 그는 과거 ‘830 기수론’을 주창한 바 있다. 80년대생, 30대, 00학번의 청년 세대가 정치와 사회 각 영역의 주역으로 편입돼야 한다는 것이다. “청년세대가 변화의 주역이 돼야 한다. 유럽 각국에선 30대 총리, 장관이 전혀 어색한 일이 아니다. 우리도 이미 기업에선 40대, 심지어 30대 CEO가 적지 않다. 30대 후반만 돼도 각 부처 장관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다. 30대가 주도하는 게 훨씬 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  ■김세연은 2008년 18대 총선 때 36세 젊은 나이로 부산 금정 선거구에서 당선돼 20대 국회까지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범여권 개혁파 정치인. 이 지역에서 5선을 지낸 고 김진재 전 한나라당 의원이 부친,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장인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범보수 진영의 이합집산 속에 한나라당, 새누리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등을 거치는 부침이 이어졌다. 비박(비박근혜) 진영의 유승민 전 의원과 정치 행보를 같이 하며 현역 시절 유승민계로 분류되기도 했으나, 김 전 의원은 인터뷰에서 유 전 의원과 인간적 교류는 이어 가겠지만 정치적 지지는 어렵다고 밝혔다. 현역 의원 시절은 물론 2020년 21대 총선 불출마 이후에도 한국 정치의 변화와 쇄신을 강도 높게 주창하며 현실 정치의 문제를 신랄하게 비판해 와 가히 ‘정계의 닥터 둠(Dr. Doom·비관론자)’으로 꼽힌다. 2017년 바른정당 시절 만든 청년정치학교를 지금껏 꾸려 가며 청년정치인 양성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출세욕에 휘둘리면 괴물이 된다”는 게 이 학교 교감인 김 전 의원이 예비 정치인들에게 당부하는 경구다. 22대 총선 출마를 통한 정치 일선 복귀에 대해서는 공란으로 남겼다. 주변의 권고는 받고 있으나 생각해 본 바 없다는 것이다. 가능성은 열려 있는 셈이다. ▲50·부산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 ▲(주)동일고무벨트 고문
  • 멈출줄 모르는 ‘킬러본능’ 이상대,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낼까

    멈출줄 모르는 ‘킬러본능’ 이상대,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낼까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낼 수 있을까. 프로당구(PBA) 팀리그 두 개 라운드 연속 ‘대타’로 출전한 이상대(41)가 또 숨겨진 ‘킬러 본능’을 뽐냈다.이상대는 27일 강원 춘천의 엘리시안강촌 리조트에서 열린 PBA 팀리그 3라운드(7전4선승제) 다섯 번째 세트 제2 남자단식에서 TS샴푸-푸라닭 히어로즈의 ‘베테랑’ 팀 리더 김종원(47)에 짜릿한 11-10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전 세트까지 2-2로 팽팽하게 이어지던 이 경기는 이상대가 잡으면서 승부의 변곡점이 됐고, 이 덕에 하나카드는 TS샴푸를 4-3으로 꺾고 최근 4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부동의 1위 자리를 꿋꿋하게 지켰다. 남녀 복식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 0-2로 끌려가던 하나카드는 제1 남자단식에서 응우옌(베트남)이, 혼합복식에서 김병호-김진아 조가 세트를 만회해 2-2의 균형을 맞췄다. 5세트에 나선 이상대는 김종원에 3이닝 만에 1-9로 밀리면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그는 투뱅크샷을 시작으로 단숨에 하이런 여섯 점을 내 따라붙고 김종원이 1점을 보탠 세트포인트에서도 뱅크샷 두 방으로 다 졌던 경기를 역전승으로 매조졌다.이상대는 지난주 2라운드부터 갑작스런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의 불참을 대신해 하나카드의 명찰을 달고 이른바 ‘땜방’ 역할을 했다. 그런데 주전 못지 않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까지 단식 5승2패, 복식 3승2패로, 두 라운드 종합 8승4패다. 특히 단식에선 다비드 사파타(블루원 엔젤스), 비롤 위마즈(웰뱅 피닉스) 등 스타급 외국 선수들을 제압하고 김현우(NH농협카드), 박인수(크라운해태)에 이어 이날 김종원까지, 내로라하는 ‘토종’들마저 돌려세우며 꽁꽁 숨겨놓았던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27일 현재 단식 에버리지는 1.347로 부문 18위, 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매긴 종합승률(단식+복식)은 66.7%로 4위다. 누가 봐도 ‘에이스급’이다.팀리그 3시즌째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이상대의 대변신은 사실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그는 개인전 투어인 PBA 투어 2차전인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는 결승까지 올라 사파타와 진검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원년 멤버이면서도 지난 시즌까지는 40위~80위를 맴돌다 Q스쿨까지 다녀왔지만 부업으로 경영하던 양고기 식당이 코로나19 탓에 문을 닫은 덕(?)에 당구에만 집중해 PBA 투어 올 시즌 3개 대회에서는 ‘톱5’ 성적을 놓지 않았다. 이제 관심은 이상대가 ‘땜방’ 대신 팀리그 ‘정규멤버’ 명찰을 달 수 있을 지에 쏠린다. PBA 규정상 리그 팀들은 최소 4명의 남자 선수를 확보해야 한다. 경기 당 7세트에 특정 남자선수가 2세트 이상을 뛰지 못하기 때문에 공백은 반드시 메워야 한다. 2라운드 개막을 앞두고 입국할 당시 코로나19 확진으로 국내 격리를 받다가 최근 그리스로 돌아간 카시도코스타스의 현재 입지는 극히 불안하다. PBA 투어 원년 첫 대회 첫 챔피언이었던 그는 뛰어난 기량에도 몇 차례의 ‘전과’ 때문에 PBA 안팎에서 눈총을 받는 게 사실이다.두 번째 시즌 개막 직전 역류성 식도염 탓에 비행기를 놓쳐 첫 대회를 빠졌고, 지난 시즌엔 부친상을 이유로 아예 팀리그에서 이탈했다. 갑작스럽고 피치 못할 사정이라 하더라도 소속팀과 리그에 대한 성실함, 절실함을 의심하는 곱지 않은 시선이 그에게 쏠린다. 카시도코스타스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이상 이상대는 다음 시즌 드래프트까지 기다려야 한다. 물러난다고 해도 3명의 대체 후보 선수 가운데 누구를 낙점할 지는 전적으로 해당팀 하나카드의 몫이지만 드러난 성적표를 펼치면 누구에게 눈을 돌릴 지는 뻔한 일이다.
  • 경남에서 다음달 ‘이건희 컬렉션‘ 전시 개막...내년 1월까지 전시

    경남에서 다음달 ‘이건희 컬렉션‘ 전시 개막...내년 1월까지 전시

    경남도립미술관은 다음달 28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미술관 3층 4·5전시실에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영원한 유산’ 전시를 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경남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전시에는 2021년 삼성그룹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고(故) 이건희 회장의 미술 소장품 1488점 가운데 6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아우르는 주요 작품을 선별해 ‘이건희 컬렉션:한국 미술 명작’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7월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더 많은 국민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미술관에서 순회전을 개최하기로 했다.이에 전국 시·도간 유치경쟁 끝에 경남도립미술관은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과 함께 첫 순회전시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도립미술관은 이번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영원한 유산’에서는 한국 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 40여명의 작품 60여점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경남 출신 김경, 김종영, 하인두 등의 작품도 포함됐다. 1930년대부터 2010년대에 이르기까지 80여년 한국미술 역사에서 주요한 작가들의 회화, 한국화, 조각 등 다양한 작품들을 공개한다.구본웅 ‘정물’, 김중현 ‘농악’, 서진달 ‘나부입상’, 이인성 ‘석고상이 있는 정물’, 김종영 ‘작품67-7’, 유영국 ‘산’ 등이 대표작이다. 이중섭 ‘가족’ 외 1점, 박수근 ‘나무아래’ 외 2점, 천경자 ‘킨샤사공항’ , 권진규 ‘말’ 외 1점, 박대성의 ‘일출봉’외 1점 등도 전시된다.경남도립미술관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에게 한국 근·현대 미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국립현대미술관 이외 미술관에 소장된 이건희 회장의 기증 작품들과 도립미술관 소장품을 함께 전시하는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서화에서 미술로’ 전시도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김종원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이건희 컬렉션은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반영한 소중한 미술작품들을 경남도민들이 서울에 가지 않고 관람할 소중한 기회이다”며 “이번 순회전시를 계기로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문화예술 기반시설을 확충해 도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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