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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불똥에 재점화한 IDC 규제법…“국회가 ‘과잉규제’라고 막았었는데…”

    카카오 불똥에 재점화한 IDC 규제법…“국회가 ‘과잉규제’라고 막았었는데…”

    ‘카카오 대란’ 사태를 계기로 지난 20대 국회에서 폐기됐던 ‘데이터센터(IDC) 규제법’(방송통신발전기본법)을 다시 추진된다. 지난 15일 화재가 발생한 SK C&C를 비롯한 민간 데이터센터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권을 제정하는 것으로, 2020년 문재인 정부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법안 필요성을 강조했으나 ‘과잉규제’ 논리를 앞세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는 카카오 대란을 겪으면서 완전히 뒤집혔다.18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주요 온라인 서비스와 데이터센터를 국가 재난관리 체계에 포함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과기부가 데이터센터 사업자뿐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등 부가통신사업자까지 포함해 방송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서비스 중단, 네이버 서비스 오류 등 국민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했지만 데이터센터 사업자와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는 주요방송통신사업자에 해당하지 않아 신속한 수습·복구 관리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시각이다. 변재일 민주당 의원도 데이터센터의 보호조치 의무 대상 사업자를 확대하고 재난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의힘도 법 개정을 추진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데이터센터를 국가재난관리시설로 지정하는 법을 정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여야가 독과점 방지와 실효성 있는 안전책을 위해 합의해서 좋은 안을 조속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일사불란한 움직임에 IDC 업계는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2년 전만 하더라도 “과도한 규제”라며 한목소리를 냈던 여·야 의원들이 입장을 180도 바꾸면서다. 기업은 민간의 영역에 정부의 개입은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지금은 카카오 대란에 따른 국민 여론도 나빠 섣불리 기업의 목소리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2020년 5월 20일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최기영 당시 과기부 장관은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시설로, 지난 2018년 11월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에서 보듯 재난 상황에서 시설이 중단될 경우 국민의 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민생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정보통신망법에 IDC 보호 규율이 들어가 있는데 방송통신발전 기본법에서 또 다루게 되면 법의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되는 중복규제”라면서 “법의 체계상 맞지 않는다”고 반대했다. 정점식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도 “데이터센터는 다른 방송통신 사업자와 달리 자신들의 고유 데이터를 보존하고 있다”면서 “데이터센터 사업자는 방송통신 사업자와 구분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장제원 의원은 “뭐가 급해서 이렇게 땡처리하는 식으로 하나. 21대 국회에서 또 논의하면 되는 것”이라며 법안 처리를 막았다. 업계 관계자는 정치권의 움직임과 관련해 “국회 스스로가 중복 규제며 과잉 입법임을 인정했던 사안인데 특정한, 단일한 사건을 계기로 관련 법안 자체를 손보겠다는 것은 과도한 조치”라면서 “법안 개정은 이번 사고의 원인과 이후 수습 과정의 문제점 등을 먼저 규명한 뒤 진행하는 게 합리적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유상범 “尹대통령 지지율 40% 넘으면 한동훈 총선 출마 가능성”

    유상범 “尹대통령 지지율 40% 넘으면 한동훈 총선 출마 가능성”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대통령 지지율이 40% 이상의 안정적 지지세를 받고 국정운영에 있어서 대통령실과 각 행정부처 운영이 자리를 잡는다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사법연수원 21기로 윤 대통령(연수원 23기), 한 장관(연수원 27기)과 더불어 검찰내부에서 손꼽히던 특수통 검사였던 유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한 장관의 총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유 의원은 “현 상황을 보면 국정지지율은 30%대로 아직 제대로 정돈됐다는 느낌이 별로 없는데 국민적으로 보면 한 장관이 갖고 있는 안정감, 명쾌한 논리, 이런 것들이 국정운영 지지에 상당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사회자가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와 한 장관의 세간 평가가 직접 연동되고 있냐’고 묻자 유 의원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한 장관에 대한 윤 대통령의) 신뢰도가 높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출마 여부와 관련해 “한 장관과 사적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다”면서도 “한동훈 장관은 대통령의 국정을 최대한 보좌해야 한다는 생각이 아주 강한 성격”이라며 대통령 지지율이 안정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한 장관은 대통령을 돕지 국회라는 다른 길을 택할 사람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내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승민 전 의원이 연일 윤 대통령과 당을 겨냥한 날선 비판을 쏟아내는 데 대해서는 “차별성을 두면서 새로운 대안으로서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한 정치적 행위 아니겠느냐”고 비판했다.
  • 유재석, 아들 이야기에 “아파트에 소문 났다”

    유재석, 아들 이야기에 “아파트에 소문 났다”

    국민MC 유재석이 아들 지호의 인싸력을 자랑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서울 명소를 돌아다니는 ‘제1회 유명한 동네 한 바퀴’ 레이스 특집편으로 진행졌다. 먼저 이날 양세찬은 “최근 지석진과 한 지인의 결혼식에 다녀왔다”고 입을 열었다. 김종국은 “그날도 느꼈지만 내가 축가 부르고 재석이 형이 사회 봐서 보낸 게 진짜 많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종국이하고 내가 함께 PD, 작가들 진짜 많이 결혼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그날 놀랐던 게 있다”며 “하하 딸이 함께 왔는데 음악에 따라 어떤 표정이든 다 지어내더라.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하하는 “딸이 지석진에게 할아버지라고 불렀다”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하하는 유재석의 아들 이야기를 꺼냈고, “지호가 보통이 아니라고 하더라. 아빠와 대결이 된다던데”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지호가 지금 아파트에서 인사 잘하기로 소문났고, 인싸다”라고 증언했다. 이를 듣던 전소민과 양세찬 또한 “지호를 봤는데 나한테 오더니 그냥 안기더라, 보자마자 인사를 하더라”라고 거들어 이목을 사로잡았다.
  • “나도 얼마나 궁금하겠냐” 탁재훈, 父 비밀의 재력 밝혀질까

    “나도 얼마나 궁금하겠냐” 탁재훈, 父 비밀의 재력 밝혀질까

    베일에 싸였던 탁재훈의 아버지가 방송 최초로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멤버들이 탁재훈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레미콘 협회 행사 참석에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 김종국, 김종민, 허경환은 탁재훈을 따라 제주도를 찾았다. 이때 탁재훈은 멤버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면서 의구심을 키웠다. 멤버들의 추궁이 계속되자, 탁재훈은 결국 이날 만남의 목적을 털어놨다. 바로 아버지가 레미콘 협회 회장이며,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협회 세미나에 멤버들이 함께 참석해줬으면 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김준호는 탁재훈 아버지의 남다른 재력을 엿볼 수 있게 하는 발언들을 쏟아냈다. 하지만 탁재훈도 아버지의 재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른다고. 탁재훈은 “나도 얼마나 궁금하겠냐”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의 목적은 아버지에게 효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레미콘 회사를 물려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었다. 이에 멤버들의 눈이 반짝거렸다. 특히 김준호는 만약 잘 되게 되면 레미콘 아이스크림 사업 아이템을 자기한테 달라고 했고, 허경환은 “지금 망하는 사업 아이템을 듣고 있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와중에 탁재훈의 궁상 맞은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김준호는 “재훈이형이 나를 위해서 생과일 주스를 사준 적이 있다”라며 “당시에 1만3500원이 나왔고, 알바생이 우리한테 사인도 받았는데 한도 초과가 나오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에 당황한 탁재훈은 “한도 200만원짜리 카드로 생활해서 그렇다”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탁재훈의 얘기를 듣고 김종국이 나섰다. 김종국은 “그러면 형이 큰돈이 생겨도 잘 쓰지 않는다고 해드려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탁재훈의 계획에 힘을 실었다. 이런 가운데, 탁재훈은 아버지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족구 경기까지 주선했다. 탁재훈은 레미콘 협회원들과의 족구 경기에 앞서 멤버들에게 극적인 역전패를 당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어떻게든 아버지의 마음을 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드디어 기다리던 탁재훈의 아버지 배조웅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얼굴이 비춰지고는 예고편으로 넘어갔지만, 예고편에서 배조웅씨는 “우리나라에 1051개의 레미콘 회사가 있다”라며 “그 레미콘 회사 연합회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레미콘 협회인 중 한 명도 “회장님이 제일 부자이시다”라고며 “그래서 협회장이 된 것”이라고 배조웅씨를 치켜 세워 눈길을 끌었다. 다음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풀어질 탁재훈과 아버지의 이야기. 과연 배조웅씨의 진짜 재력은 어떤지, 탁재훈에 대한 마음이 어떻게 풀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 “우리 국민 영웅 맞나요?”…퇴사 압박받는 ‘코로나 병동’ 간호사들

    “우리 국민 영웅 맞나요?”…퇴사 압박받는 ‘코로나 병동’ 간호사들

    코로나 19 최전방에서 헌신하며 한때 ‘국민영웅’으로 불렸던 간호사들이 코로나19 재유행이 안정화되면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공개한 대한간호협회의 코로나19 병동 간호사 부당근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병동 폐쇄 뒤 기존 근무부서에 돌아가지 못한 간호사의 60.3%(138명)는 무급휴직이나 권고사직 압박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간호협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5까지일 코로나19 치료에 참여한 전국 245개 병원 간호사 764명(코로나19 병동 근무자 58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태조사에 나섰다. 휴직·사직 압박 관련 문항은 코로나19 병동 감축 이후 원래 근무했던 부서로 복귀하지 못한 간호사 229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자의 9.6%(22명)는 무급휴직·권고사직 압박은 없었더라도 연차 강제 사용, 타 병동 헬퍼 역할 등 다른 압박을 경험했거나 여러 차례 부서가 옮겨지는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 감소로 병동이 폐쇄된 후 다른 부서로 배정받은 간호사의 83.0%(190명)는 본인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타부서 근무가 결정됐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69명은 타부서 근무 가능성에 대한 사전 설명조차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타 부서에 배치된 간호사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간호사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데 분노를 느꼈다”, “쓰다가 버려지는 소모품 취급을 당해 절망했다” 등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간호협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극한의 업무강도와 위험부담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사회적 인정과 지지 덕분이었는데, 코로나19 유행이 감소한 이후 바로 버려지는 현실에 배신과 분노, 절망을 느낀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렇게 부당한 대우를 당했음에도 대부분의 간호사는 다시 유행이 확산하면 코로나19 병동 배치를 수락하겠다(62.0%)는 의지를 보였다. 다만 흔쾌히 수락한다는 답변은 0.4%였고, 32.7%는 원부서 복귀를 약속한다면 수락한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수락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28.9%다. 30.1%는 감염병 병동에 다시 배치되면 사직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었다. 강선우 의원은 “간호사들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웠지만, 환자가 감소한 이후로는 잉여 인력 취급을 당하는 등 부당한 근무 환경에 처한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투입된 인력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가라면 가야 한다? ‘일방적 인사’에 우는 간호사들 코로나 최전방에서 희생한 간호사를 ‘토사구팽’한다는 주장은 지난 8월에도 제기됐다. 김민정 행동하는간호사회 활동가는 지난 8월 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코로나 병동을 일반병동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간호사들이 원래 일했던 부서가 아닌 전혀 다른 부서나 전담병상을 새로운 병동으로 만들어 그 병동에서 그냥 일을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며 “재배치가 갑자기 통보되기도 했고 전혀 경험이 없는 부서로 가야 하다 보니까 그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밝혔다.코로나 병동에서 일했던 간호사들이 본래 부서로 배치되지 못하는 상황과 관련 김씨는 “처음 코로나 병동을 만들 때 다른 병동에 있는 간호사들을 몇 명씩 차출했다”며 “원래 있던 병동 입장에서는 사람이 비는 거니까 거기에 신규간호사나 다른 간호사들을 충원을 해준 상태다. 병동엔 남은 TO가 없으니 다른 결원이 있거나 새로 생긴 부서로 가야 한다는 게 병원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결원이 있는 부서에 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병동으로 흩어져서 보내지게 되는 경우들이 있다. 그런 경우 병원 입장에서는 이 인력들이 남는 인력이기 때문에 비용이나 손실로 생각하게 된다”며 “이 과정에서 부서장이나 관리자들, 또는 주변 동료들이 ‘요즘 힘들지 않냐’고 유도하거나 업무수행에 꼬투리를 잡아서 그만두게 하는 등 회유하는 방식으로 (퇴사 압박이) 이뤄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흔하게 발생하는 일은 아니지만 꼭 ‘그만두라’고 하는 경우까지는 아니더라도 새로운 부서에 가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며 “그렇다 보니 업무에 적응하기도 어렵고 부서이동 자체도 일방적으로 이뤄진다. 그런 식으로 사직을 압박하는 경우가 있다 보니 견디다 못해 퇴사하는 몇몇 경우를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반 회사로 치면 홍보팀에 있다가 회계 쪽으로 가는 상황”이라며 “재배치가 되고 나서 교육기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내던져지는 상황에서 (간호사들이) 잘 몰라서 실수를 하거나 환자에게 위해가 가는 상황들에 대해서 많이 우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전성현 “약체 평가 오히려 좋아” 캐롯, 창단 첫승

    전성현 “약체 평가 오히려 좋아” 캐롯, 창단 첫승

    주축이던 이대성과 이승현이 각각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전주 KCC로 떠났다. 안양 KGC에서 정규리그 우승 1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2회를 합작한 김승기 감독과 전성현이 합류했으나 그래도 부족해 보였다. 더욱이 KBL 가입비 1차분 지각 납부 등 재창단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코트 안팎에서의 부침에 약팀으로 평가받은 고양 캐롯은 그러나, 새로운 이름으로 처음 맞이한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캐롯은 1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전성현(23점·3점슛 3개)과 디드릭 로슨(17점 12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원주 DB를 87-80으로 따돌렸다. 뒤늦게 발동이 걸린 DB는 필리핀 출신 이선 알바노(18점 10어시스트)를 비롯해 드완 에르난데스(16점 9리바운드), 김종규(16점 10리바운드) 등의 활약으로 추격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캐롯은 전반에 제공권을 장악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2점슛 성공률이 59%에 달할 정도로 선수들 슛 감각도 좋았다. 3점슛도 심심치 않게 터졌다. 2쿼터 한때 27점 차로 달아나기도 했던 캐롯은 56-33으로 기분 좋게 전반을 마쳤다. 큰 점수 차에 느슨해진 걸까. 후반은 전반과 정반대 양상이 펼쳐졌다. 캐롯의 슛이 잇따라 림을 외면했고, 리바운드는 한 발 더 뛴 DB가 거푸 걷어갔다. 그러다 보니 세컨드 기회 점수도 DB가 많았다. 캐롯은 김종규와 알바노에 후반에만 각각 14점, 12점을 얻어맞으며 쫓겼다. 그나마 3점슛이 간간이 터져줬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 경기 종료 2분 19초를 남기고 김종규의 어시스트를 받은 알바노에게 점퍼를 얻어맞았을 때는 광활하던 점수 차가 83-77, 6점 차까지 좁혀졌다. 캐롯은 로슨의 골밑슛으로 다시 달아났고, 39초를 남기고 알바노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종규에게 덩크를 허용했으나 시간은 캐롯의 편이었다. 전성현은 양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으나 경기 뒤 그리 밝은 표정은 아니었다. 그는 “점수 차가 많이 벌어졌을 때 집중해서 끝냈어야 했는데 방심한 것 같다. 그 부분이 아쉽다”며 “경기 뒤 대표님(허재)에게 혼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캐롯이 약체로 분류되는 것을 놓고는 “반전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평가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각각 8년, 4년 만에 KBL 사령탑으로 돌아온 김상식 KGC 감독과 조동현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은 복귀전에서 나란히 웃었다. KGC는 원정에서 서울 SK를 88-75로 누르고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패배를 설욕하며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열었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27점 14리바운드)과 오세근(17점 6리바운드)이 승리에 앞장섰고, 문성곤(17점)이 3점슛 4개를 뿜어내고 변준형(11점)이 어시스트 8개를 배달하며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SK는 자밀 워니(23점 18리바운드)와 김선형(18점 6어시스트)이 애를 썼으나 군 입대한 안영준과 부상으로 결장한 지난시즌 최우수선수(MVP) 최준용의 공백이 느껴졌다. 현대모비스도 원정에서 수원 KT를 85-76으로 제치고 컵대회 결승전 패배를 일주일 만에 되갚았다. 필리핀에서 온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13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올라운드 활약을 펼쳤다. 컵대회에서 4경기를 뛰며 4경기 연속 5반칙 퇴장을 당했던 게이지 프림(17점 13리바운드)은 컵대회 결승전에 이어 KT 이제이 아노시케(20점 9리바운드)와의 신경전을 이어갔으나 이날은 팀 내 최다 득점, 최다 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도 개인 반칙은 1개에 그쳐 팀 승리를 거들었다.
  • “김근식 이송 막겠다” 의정부시장, 인근 도로폐쇄 선언

    “김근식 이송 막겠다” 의정부시장, 인근 도로폐쇄 선언

    미성년자 성폭행범인 김근식이 출소 후 경기 의정부에 위치한 갱생시설에 거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모든 행정수단을 동원해 악질 성범죄자 김근식의 의정부 이송을 막겠다”고 15일 밝혔다. 의정부시장 “시설 인근 도로 폐쇄”김 시장은 이날 오전 국·소장들을 소집해 4차 긴급대책회의를 진행한 뒤 페이스북에 이러한 상황을 알렸다. 이어 “오늘부터 전 부서 직원들의 비상대기를 지시했다”면서 “만에 하나 발생할 모든 상황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법무부가 김근식의 입소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인근 도로를 폐쇄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김근식을 태운 차량이 절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무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아동성폭력범 김근식의 의정부 입소를 의정부 시민들과 힘을 합쳐 반드시 철회시키겠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근식, 경기도 연고 없다” 지역사회 반발앞서 지난 14일 미성년자 성폭행범인 김근식이 출소 후 의정부시 내 시설에 거주할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정부시와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김 시장과 최정희 시의장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김근식이 의정부에 있는 갱생시설인 법무부 산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입소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에게 의정부 갱생시설 입소 지정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최영희, 더불어민주당 오영환·김민철 의원과 공동명의로 낸 성명에서 “흉악 범죄자인 김근식이 입소 예정인 갱생시설 인근에는 영아원과 아동일시보호소가 있다”면서 “주변에 초·중·고교 6곳도 있어 우리 자녀들의 안전이 위태롭다”고 우려했다. 특히 “김근식의 연고지는 경기도가 아니다. 흉악범이 아무 연관 없는 의정부에 섞여들어 시민을 혼란과 공포에 빠뜨리고 안전을 위협하는 것을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면서 법무부에 입소 지정 철회를 촉구했다. 전문가들 “김근식 재범 확률 100%”김근식은 2006년 5~9월 수도권에서 9~17세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15년을 복역하고 17일 출소한다. 김근식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에 최대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상정보는 출소 당일인 17일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와 모바일웹을 통해 공개된다. 전문가들은 김근식이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소아에게 성적인 욕구를 느끼는 ‘소아성애자증’으로 재범 확률이 거의 100%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차승민 전 국립법무병원 전문의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근식이 재범 가능성 거의 100%라는 진단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고난 병에 가까운 질환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 등이 없이 사회로 복귀한다면 당연히 이런 욕구들이 계속 남아 있어 성적 대상이 눈앞에 보이면 참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법무부는 김근식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해 출소할 때부터 24시간 집중 관제, 관리·감독을 한다. 또 재범 방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 맞춤형 준수사항을 추가하고 범죄 성향 개선을 위한 심리치료, 사회 적응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유희열 근황 전했다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유희열 근황 전했다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앨범 작업에 참여해준 유희열과 이적 등의 근황을 전했다.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은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린 ‘브라보 마이 라이프 2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한정판으로 나와서 데이식스(DAY6)가 앨범을 구매했다고 톡이 와서 인증을 해주더라”며 “굉장히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션이 다른 뮤지션의 음악을 듣는 게 큰 감동이구나, 특히 후배 뮤지션이고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는 아이돌 밴드가 우리 음악을 들어준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김종진은 “참여해준 뮤지션들에게 선물을 해줄 생각인데,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합창을 편곡해준 김현철씨, 요즘 힘들어하고 계시는데 유희열씨 등이 코러스로 참여를 해주고 뮤직비디오에도 나와주셨다”라며 “요즘 유희열씨, 이적씨 등은 되게 힘들어 해서 메신저로 연락해도 답을 못하더라, 그래서 ‘형 앨범 나왔어’하면서 ‘너네가 해줘서 봄여름가을겨울이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었다, 앨범을 선물한다’고 하니까 답이 오더라,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구나 생각해서 나름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앨범은 이들의 정규 7집으로 2002년 1월2일 발표됐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최대 히트곡 중 하나로 당시 국민적인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비롯해 ‘세상 사람들이여’ ‘사랑하나봐’와 데이식스(DAY6)가 리메이크 해 화제가 됐던 ‘너는 지금쯤...’ 등 명곡들이 수록된 명반이다. 김종진은 이번에 ‘브라보 마이 라이프’ 20주년 바이닐 앨범을 위해 소장하고 있던 20년 전 마스터 테이프를 두 달간 새로 믹싱을 해 바이닐 앨범을 작업했다. 20년 만에 재탄생한 명반인 만큼 사운드의 완성도를 위해 카펜터즈, 마이클잭슨, 등의 앨범에 참여한 버니 그룬만에게 마스터링과 바이닐 커팅을 의뢰하고, 블루노트로 유명한 RTI에서 스탬퍼 작업을 진행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 20주년 (2022 MIX)’ 발매를 기념해 서울 광흥창 CJ 아지트에서 오는 15일 오후 4시, 7시 공연을 개최한다.
  • 김근식 입소지 근처에 아동·청소년 보호시설...“벌써부터 두렵다”

    김근식 입소지 근처에 아동·청소년 보호시설...“벌써부터 두렵다”

    미성년자 성폭행범 김근식이 출소 후 입소할 예정인 갱생시설 바로 인근에 영아와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시설이 있어 논란이다. 김근식은 오전 0시부터 밤 10시까지 외출할 수 있는데, 이 시간대는 아동·청소년들이 동네에서 활동하는 시간으로 이들이 마주칠 확률도 높은 상황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김근식을 ‘소아성애자’로 재범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근식이 출소 후 입소할 예정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인근 약 200m 내에는 의정부영아원과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가 있다. 의정부영아원은 보호자가 없거나 양육할 수 없는 0세부터 6세까지 영아를 돌보는 시설로 26명의 영아가 직원 39명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직원 대다수인 38명은 여성 직원이다. 영아원과 붙어있는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는 아동학대와 방임 등으로 벗어난 0세에서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생활하는 공간이다. 현재 10여명의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 생활하는 아동·청소년들은 동네를 수시로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영아원 영아들은 보호자와 함께 인근 놀이터에서 소꿉놀이를 즐기기도 하고, 보호소에 입소한 청소년들은 삼삼오오 모여 동네에서 자전거를 타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앞으로 이런 시간동안 아동·청소년들은 김근식과 마주칠 확률이 있다. 김근식은 밤 10시부터 학생 등교 시간인 오전 9시까지를 제외한 시간대 외출할 수 있다. 아동 학대와 방임 등 가정으로부터 상처를 입은 청소년들이 한 동네에서 미성년자 성폭행범과 마주해야 하는 꼴이다 김근식은 지난 2000년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후 2006년 출소했으나 또다시 범죄를 저질렀다. 인천과 경기 파주, 고양 등에서 9살~17살 사이 여학생 11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15년간 복역했다. 김근식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에 최대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상 정보는 출소 당일인 17일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와 모바일 웹을 통해 공개된다. 전문가들은 김근식이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소아에게 성적인 욕구를 느끼는 ‘소아성애자증’으로 재범 확률이 거의 100%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차승민 전 국립법무병원 전문의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근식이 재범 가능성 거의 100%라는 진단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고난 병에 가까운 질환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 등이 없이 사회로 복귀한다면 당연히 이런 욕구들이 계속 남아 있어 성적 대상이 눈앞에 보이면 참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은 벌써부터 걱정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의정부영아원 관계자는 14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김근식이 안 왔으면 좋겠다”며 “만약 온다면 밖을 다닐 때 삼삼오오 같이 다녀야 하지 않을까 벌써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오늘 오전 경찰관분이 오셔서 관련 소식을 알게 됐다”며 “안전을 위해 방법 순찰 강화와 CCTV, 가로등 확충 등의 말씀은 해주시긴 했다”면서 안심되지 않는 마음을 전했다.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 관계자는 “(법무부 시설이 있는 곳을 포함해)동네는 보호소 아이들이 수시로 놀이를 하는 곳”이라고 우려했다. 법무부는 김근식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해 출소할 때부터 24시간 집중 관제, 관리·감독을 한다. 또 재범 방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 맞춤형 준수사항을 추가하고 범죄 성향 개선을 위한 심리치료, 사회 적응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 ‘리틀 이완구’들 모여 1주기 추모…김태흠 등 대거 참석

    ‘리틀 이완구’들 모여 1주기 추모…김태흠 등 대거 참석

    고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1주기 추모식이 14일 열린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등 생전 이 전 총리의 정·관계 측근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날 오전 10시 충남 청양군 비봉면 양사리 이 전 총리 묘역에서 있은 추모식에는 김 지사와 최 시장 외에도 정진석(공주·부여·청양)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돈곤 청양군수가 참석해 정치적 풍파 속에 영욕의 세월을 보낸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대전에서 폐막하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자 조화를 보냈다.이 전 총리는 3선 국회의원과 민선 4기 충남지사를 지낸데 이어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총리에 올랐다. 충남지사 때는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론’에 반발해 도지사직을 중도 사퇴했다. 이같은 정치 경륜으로 ‘포스트 JP(김종필 전 총리)’로 불렸고, 충청출신 대통령을 바라는 지역 주민의 이른바 ‘충청대망론’을 실현해줄 주인공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성완종 리스트’ 관련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휘말리며 취임 두 달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대법원은 2017년 무죄를 확정했지만 정치적 상처는 컸다. 이 전 총리는 재기를 꾀하다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계를 은퇴했다. 그는 혈액암으로 투병하다 지난해 10월 14일 향년 71세로 별세했다. “국민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남겼다.이날 추모식은 이 전 총리 팬클럽인 ‘완사모’(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가 주최한 것으로 이들은 최근 이 전 총리의 삶과 업적, 생전의 일화 등을 담아낸 추모 문집 ‘43대 국무총리 이완구의 길’을 발간했다. 김태흠 지사는 추모식에서 “세종시 사수를 위해 지사직을 내던졌을 만큼 사사로운 이익보다 대의명분을 위해 살아온 우리 시대 큰 정치인”이라며 “정치의 본질이 국민의 행복을 위한 것임을 생각할 때 ‘정치가 실종됐다’고 할 정도로 흔들리는 우리 사회를 지켜보면서 위기 때마다 더욱 빛을 발하던 이 총리의 풍부한 경륜과 특유의 리더십이 그리워지고 빈자리를 많이 느낀다”고 추모했다. 이 전 총리 비서실장을 했던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사수를 위해 도지사직을 사퇴한 이 총리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시정을 이끌고 있다”고 했다. 정진석 위원장은 “충청 정치의 거목이자 지역과 나라를 걱정했던 정치적 큰 형님이었다”고 추모했다.
  • 전기·석유 대체할 친환경 바이오연료 확 키운다…항공·선박유에 숨통

    전기·석유 대체할 친환경 바이오연료 확 키운다…항공·선박유에 숨통

    ‘동식물성 유지+수소’ 차세대 바이오디젤 도입 의무혼합비율 3.5%→2030년 8% 두배로전기 등 연료 대체 어려운 항공·해운 필수수단전량 수입 석유 대체가능…“에너지 안보 도움”폐플라스틱 원료 수거, 해외 수출 발판도 마련전기 등으로 연료를 대체할 수 없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석유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연료를 미래 유망산업으로 육성하고 국내 사용을 대폭 늘리기 위해 민관이 의기투합했다. 정부는 차세대 바이오디젤을 도입해 바이오디젤의 의무혼합비율을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늘리고 바이오연료가 되는 폐플라스틱 등의 수거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만들기로 했다. 국제 환경규제 강화 속 바이오연료 주목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바이오 연료는 생물자원으로 생산해 석유제품 대신 쓰는 친환경 연료로 바이오디젤, 바이오중유, 바이오가스,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선박유 등을 말한다. 화석연료와 혼합하거나 100% 대체해 사용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친환경 바이오연료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효과적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어 국내 사용을 확대하려 한다”며 “관련 전문가 및 다양한 업계와 소통해 ‘친환경 바이오연료 확대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전기 등으로 연료를 직접 대체하기 어렵고 나날이 국제적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항공·해운산업 등에 있어서 필수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2027년부터 탄소감축상쇄제도(CORSIA) 의무참여를 시행하고 온실가스를 초과 배출했을 경우 항공사에게 배출권 구매 등의 비용을 내도록 하고 있다. 또 국제해사기구(IMO) 역시 내년부터 기존 선박에 탄소집약도 감축의무를 부과하고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2050년까지 2008년 대비 70% 줄이는 방향으로 상향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바이오 선박유 2025년,바이오 항공유 2026년 도입 이에 따라 산업부는 우선 현재 신재생에너지연료혼합의무(RFS)에 따라 일반 경유와 혼합해 사용하는 바이오디젤의 경우 의무혼합비율을 2030년까지 애초 목표 5%에서 8%로 상향하는 차세대 바이오디젤을 도입한다. 현행 의무혼합비율은 3.5%다. 차세대 바이오디젤은 동·식물성 유지에 수소를 첨가해 생산하며 기존 바이오디젤에 추가해 혼합 가능하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아직 국내에 상용화되지 않은 바이오선박유와 바이오항공유는 실증을 거쳐 각각 2025년과 2026년 국내 도입을 추진한다. 정부는 신규 바이오 연료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연구용역을 거쳐 내년부터 법령 개정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바이오 연료 생산에 필요한 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폐플라스틱 등의 수거·이용이 원활하도록 지원하고, 원료 공급업계와 바이오 연료 생산업계간 상생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석유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구조를 감안할 때 전량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하는 석유 수요를 대체해 국내 에너지안보를 제고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친환경 바이오 대규모 통합기술 개발 관련 2024년까지 필수기술 예타 돌입 정부는 친환경 바이오 연료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통합형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올해부터 필수 기술과제 선정·기획을 거쳐 2024년부터 예비타당성(예타)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민·관은 친환경 바이오연료 도입 초기단계부터 협의회를 구성해 신규 협력사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석유관리원·에너지기술연구원·에너지기술평가원·석유협회·바이오에너지협회·자동차산업협회·항공협회·조선해양플랜트협회·해운협회 등 9곳과 관련업계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창양 “안정적 공급망 적기 구축 위해 친환경 바이오연료 정책 적극 추진”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글로벌 산업과 에너지 시장에서 핵심 원자재와 공급망 확보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적기에 구축하고 강화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산업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담당 국장, 차동형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대표, 임대재 이맥솔루션 대표 등 정유·바이오에너지·자동차·항공·조선·해운 주무부처와 업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 野 “김문수는 막말 극우 유튜버… 尹대통령이 사과하라”

    野 “김문수는 막말 극우 유튜버… 尹대통령이 사과하라”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주의자”라는 발언 등을 한 데 대해 김 위원장의 사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 환노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 사과와 막말의 경계를 넘나들며 국회를 모욕한 김 위원장은 경사노위 위원장 자격이 없다”며 “당장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사노위가 막말 극우 유튜버를 위원장에 앉혀도 되는 곳이냐”면서 “김 위원장을 임명한 윤 대통령은 인사 참사에 책임을 지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오전 국감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극우 혐오 선동에 동의하는지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며 “어제는 김 위원장이 국감장에서 퇴장했지만, 다음은 역사에서 퇴장할 순서”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장관급 인사가 색깔론과 종북몰이를 국회 한가운데에 들어와 국정감사를 받으면서 한다는 것 자체가 용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김 위원장의 사과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임명권자인 윤 대통령의 진정한, 진심 어린 사과와 (김 위원장의) 사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런 사람을 대통령 직속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앉혔다는 건 윤 대통령도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한다”며 “윤 대통령은 국민들 복장 터지게 만들지 말고, 김 위원장을 당장 해임하라”고 적었다. 같은 당 강병원 의원도 페이스북에 “임명권자 윤 대통령은 김 위원장 발언에 대한 입장을 즉각 표명하라”며 “발언에 동의한다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기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김 위원장을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할 계획이다. 환노위 야당 간사인 김영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모욕죄와 위증죄로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여야 협의와 상임위 의결 등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고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전날 경사노위 등에 대한 국회 환노위의 국정감사에서 “문 전 대통령은 본인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라고 했다. 확실하게 김일성주의자다”라고 발언했다.이 발언은 전용기 민주당 의원이 김 위원장의 지난해 4월 9일 페이스북 글을 언급하면서 정정할 기회를 주겠다고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김 위원장은 “신영복 선생은 저의 대학교 선배로서 그분의 주변에 있는 분하고 같이 운동을 했기 때문에 신영복 선생을 존경한다는 사람은 김일성주의자”라며 발언 철회를 거부했다. 이에 환노위 야당 위원들의 김 위원장 퇴장 요구가 거세졌고, 결국 민주당 소속인 전해철 환노위원장은 결국 김 위원장을 퇴장 조치했다. 그럼에도 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에서 전날과 같은 주장을 이어갔다. 김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당시 세계 100여개국 정상, 북한의 김영남과 김여정을 앞에 두고 ‘내가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는 신영복’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다”며 “그래서 김일성주의자가 맞다”라고 했다. 진행자가 ‘그러면 김일성주의자 밑에서 5년 동안 우리 국민들이 살았다고 보는 거냐’고 묻자 “저는 아주 악몽 같은 5년을 보냈다”고 답하기도 했다.
  • 미래형 운송기기 e-모빌리티 엑스포 13일 전남 영광서 개막

    미래형 운송기기 e-모빌리티 엑스포 13일 전남 영광서 개막

    미래형 운송기기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2022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13일부터 4일간 전남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펼쳐진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이동의 진화, 작지만 더 큰 미래, e-모빌리티!’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e-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대 e-모빌리티 마케팅의 장을 마련, 보다 많은 기업에 효과적 홍보마케팅 장이 되도록 전시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전시프로그램은 e-모빌리티 관련 기업 전시관과 가상현실(VR)5G체험관이 운영되고, 신제품 발표회 및 홍보(PR)쇼가 진행되며 10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또 수출상담회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해 21개 나라 해외기업 바이어와 국내 50여 기업이 참가해 수출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이번 상담회로 e-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시장진출과 수출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e-모빌리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끌어내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e-모빌리티의 이해와 공감을 높여줄 학술행사와 e-모빌리티 안전교육 및 시승체험, e-모빌리티 제작 및 작동원리 등을 배울 수 있는 미래인재 과학축전 메이커 페스티벌, e-모빌리티 신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는 ‘블랙데이’ 등 e-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부대행사가 알차게 진행된다. 또 e-모빌리티 연구센터 주행시험장 일원에서는 대학생 자작 e-모빌리티 경진대회와 대학생 자작차량과 초소형전기차 등을 활용한 e-모빌리티 카퍼레이드, 블랙이글스 에어쇼, KBS 임백천의 백뮤직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한편 전남도는 미래형 운송기기 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 2014년부터 영광 대마전기차 산단을 중심으로 e-모빌리티 제품 개발부터 시험,평가,인증, 생산까지 가능한 e-모빌리티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갖춰가는 한편 국가 연구개발(R&D)사업을 통한 핵심기술 확보와 국산화율을 제고하는 등 e-모빌리티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엑스포 개최를 통해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국내외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엑스포에 찾아온 모든 분이 e-모빌리티가 가져다주는 생활 속 긍정적 변화를 충분히 체험하고 공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할 아이디어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할 아이디어는?

    전남도가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2년 정책 제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민선8기 도정 비전인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할 내용이다. 도정 방침인 ▲도약하는 지역경제 ▲문화융성 관광수도 ▲생동하는 농산어촌 ▲감동주는 맞춤복지 ▲소통하는 혁신도정을 실현할 구체적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도는 12월 중 제안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 제안을 실무 부서 검토를 거쳐 민선8기 도정에 적극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금상 1명 300만원, 은상 1명 200만원, 동상 2명 각 100만원, 장려상 3명 각 50만원 등이다. 참여를 바라는 국민은 국민 참여 포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와 우편(전남도청 정책기획관실 제안담당자 앞)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공식 누리집(www.jeonnam.go.kr)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공식 누리소통망(SNS)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공모전 소식을 개인 누리소통망 계정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종기 도 정책기획관은 “공모전을 통해 도정에 변화를 불러올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도정 발전에 기여할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제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 ‘남도장터 고국배송 서비스 도입’ 및 ‘민원동 명칭 변경’ 등 총 20건의 우수 제안을 채택, 정책에 반영했다.
  • 나지완 유니폼 벗은 날, KIA 4년 만에 가을야구 복귀 확정

    나지완 유니폼 벗은 날, KIA 4년 만에 가을야구 복귀 확정

    KIA 타이거즈가 4년 만에 가을 야구 초대장을 움켜쥐었다. 마침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나지완(37)이 은퇴식을 거행해 감격을 곱절로 늘렸다. KIA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로 불러 들인 kt wiz와의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황대인, 최형우, 김호령의 축포를 앞세워 11-1 대승을 거뒀다. 6위 NC 다이노스의 맹추격을 따돌린 KIA는 5위 확정 매직 넘버를 지우고 2018년처럼 포스트시즌 막차를 타고 가을야구 무대로 돌아왔다. KIA는 정규리그 4위와 12일 오후 6시 30분 4위 팀의 홈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벌인다. 4위가 비기거나 이기면 KIA는 탈락하고, KIA가 이기면 13일 오후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을 치러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린다. 키움 히어로즈와 3위 경쟁 중인 kt는 승률에서 앞서 간신히 3위를 지켰지만, 준플레이오프 직행이 만만치 않게 됐다. 4위 키움이 8일 두산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이긴다면 kt는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 3위를 수성할 수 있다. kt는 0-0인 3회 오윤석의 우중간 2루타와 KIA 2루수 김선빈의 송구 실책을 묶어 무사 1, 3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조용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KIA도 4회말 kt의 실책을 틈타 동점을 이루고 내친김에 전세를 뒤집었다. 1사 2루에서 최형우의 땅볼을 잡은 kt 포수 장성우가 1루에 던진 공이 높이 떴다. 1사 1,3루에서 김선빈이 동점을 이루는 희생플라이를 날리자 황대인이 2사에 주자를 1루에 두고 곧바로 kt 소형준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왼쪽 펜스 너머로 보냈다. 승기를 잡은 KIA는 5회 4번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우전 적시타로 1점,6회 김선빈의 우중간 2루타에 이은 황대인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태며 5-1로 달아나 승패를 갈랐다. 최형우는 6-1로 승기를 굳힌 7회 중월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김종국 KIA 감독은 8-1로 앞선 8회말 황대인의 대타로 이날 엔트리에 올린 나지완을 타석에 보내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인사할 기회를 줬다. 나지완은 3루수 파울 플라이로 현역 최후의 타석을 마쳤다. 김호령의 좌월 3점 홈런이 터지자 기아챔피언스필드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나지완은 9회초 좌익수로 나가 대승의 마지막을 동료와 함께했다. 소형준이 5이닝 4실점(1자책점)으로 무너진 데 반해 KIA 선발 숀 놀린은 삼진 9개를 곁들이며 7이닝을 3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으로 막아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타이거즈 구단 역대 선수 최다 홈런(221개), 타점 2위(862개)를 남기고 15년의 현역 생활을 마친 나지완은 “팬들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을 품에 안고 떠난다”는 멋진 고별사를 남기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 책을 탐구·탐독·탐미·탐험하는 사람… 그가 곧 책박물관[김언호의 서재탐험]

    책을 탐구·탐독·탐미·탐험하는 사람… 그가 곧 책박물관[김언호의 서재탐험]

    1980년대와 90년대는 ‘책의 시대’였다. 책 쓰고, 책 만들고, 책 읽는 시대였다. 나라와 사회의 민주화가 우리들 삶의 중심 주제였다. 책 쓰기, 책 만들기, 책 읽기는 민주화를 구현해 내는 문제의식이자 실천 역량이었다. 파주출판도시는 1980년대와 90년대 책 만드는 우리들의 문제의식이고 그 성과였다. 권위주의 정치권력으로 책이 수난당하는 시대에 출판인의 삶은 고단했지만, 책 만들기와 함께 출판도시 건설은 우리에겐 축제 같은 일이었다. ●파주출판도시 건설의 선두에서 1980년대 후반 단행본 출판사 대표 10여명은 주말이면 북한산을 오르곤 했다. 산을 오르면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대화했다. 파주출판도시는 우리의 북한산 산행에서 발상됐다. 1980년대라는 험난한 시대가 출판도시와 같은 대형 프로그램을 구현하게 만들었다. 시대상황이 그 시대상황을 극복하는 지혜와 의지를 창출해 낸다는 사실을 우리는 체득했다. 세계출판문화사에 유례가 없는 파주출판도시의 건설은 탁월한 출판 장인 이기웅과 함께 이야기돼야 한다. 출판계의 동지들이 손잡고 더불어 함께 구현해 낸 파주출판도시는 이기웅이라는 출판인이 기획자로 선두에 나섰기에 구체화되고 실현될 수 있었다. 나는 파주출판도시를 ‘한 권의 큰 책 만들기’라고 생각했다. 한 권의 책은 혼자 만들 수 없다. 한 권의 책을 존재하게 하는 문화적·역사적 전통과 시대정신이 전제된다. 파주출판도시는 더불어 함께하는 협동과 연대의 정신으로 가능했다. 출판인 이기웅이 선도하고 이에 동의하는 출판 동인들의 파트너십으로 출판도시는 현실이 되는 것이었다.●미술출판 수준 한 단계 높인 열화당 열화당은 1976년에 창립한 한길사보다 5년 선배 출판사다. 이기웅은 열화당을 문 열기 5년 전인 1966년 일지사에서 책 만들기를 시작했다. ‘조지훈 전집’(1973, 전6권)과 ‘서정주 문학전집’(1972, 전5권)을 만들었다. 밤을 새우면서 교열에 매달렸다. ‘최초 독자로서의 편집자’의 재미를 누리는 것이었다. “조지훈에게서는 강건하고 우렁차며 꼿꼿한 선비정신을, 서정주에게서는 정교하고 서정적인 언어의 마술을 배웠습니다.” 미술출판을 중심 주제로 삼는 열화당. 열화당의 등장은 우리 미술출판의 수준과 차원을 드높이는 역사적인 사건 같은 것이었다. 한국 미술출판은 열화당의 등장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는다. 한국과 동양미술, 서양미술의 전 영역·전 장르에 걸치는 미술출판이었다. 김원룡의 ‘신라토기’, 강우방의 ‘원융과 조화: 한국고대조각사의 원리 1’과 ‘법공과 장엄: 한국고대조각사의 원리 2’, 황수영 글·안장헌 사진의 ‘석굴암’, 문명대의 ‘고려불화’와 ‘한국조각사’, 조요한의 ‘한국미의 조명’, 권영필의 ‘실크로드 미술’, 최열의 ‘한국 근대미술의 역사’와 ‘한국근대미술 비평사’, 오광수의 ‘한국현대미술사’, 지건길의 ‘한국 고고학 백년사’ 등을 통해 우리 미술사의 찬란한 세계로 들어갔다. ‘근원 김용준 전집’(전6권)과 ‘우현 고유섭 전집’(전10권)을 펴냈다. ‘상허 이태준 전집’(전14권)이 진행되고 있다. 이기웅은 한국기층문화의 탐구에 나선다. ‘한국 호랑이’(김호근·윤열수 편), 황헌만의 사진집 ‘장승’·‘초가’·‘옹기’와 ‘우리네 옛 살림집’(김광언)이 그것이다. ‘창덕궁과 창경궁’(한영우 글·김대벽 사진), ‘서원’(이상해 글·안장헌 사진), ‘강릉 선교장’(이기서 글·주명덕 사진)을 통해 한국 전통건축의 철학과 미학을 담아낸다. 인간문화재 춤꾼들의 춤 사진과 현장비평으로 엮어낸 ‘춤과 그 사람’, ‘한국의 탈놀이’ 시리즈, 김수남의 사진작업 ‘한국의 굿’과 ‘한국악기’(송혜진 글·강운구 사진), 이종석의 ‘한국의 전통공예’·‘한국의 목공예’, ‘우리 옷과 장신구’(홍나영 외), ‘한국의 가면극’(전경욱), ‘조흥동의 한량무’를 통해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구현해 낸다. 출판인 이기웅과 사진작가 강운구, 북디자이너 정병규가 “30여회 경주를 유람하면서” 손잡고 펴낸 ‘경주남산’은 책 만들기의 풍류를 보여 주는 것이었다. ‘열화당 사진문고’는 사진예술을 대중화로 이끈 작은 ‘사진박물관’이다. ‘사진의 역사’(보먼트 뉴홀)와 ‘영혼의 시선: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의 사진 에세이’ 등 사진이론서들이 이어진다. 이기웅의 에디터십은 건축작품집으로 진입한다. ‘김중업 다이얼로그’로 시작해서 ‘승효상 도큐먼트’, ‘새로 숨쉬는 공간: 조병수의 재생건축 도시재생’에 이어 ‘민현식 건축작품집’이 기획된다. 건축이론과 건축에세이로 확장된다. 지오 폰티의 ‘건축예찬’, 하산 화티의 ‘이집트 구르나 마을 이야기’, 손세관의 ‘북경의 주택’, 르 코르뷔지에가 쓴 ‘르 코르뷔지에의 사유’ 등이다. 이기웅은 다시 19세기 말과 20세기의 주요 미술운동을 다루는 ‘현대미술운동총서’로 들어간다. ‘후기인상주의’로부터 ‘추상표현주의’로 이어지는 전14권의 총서다. 다시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전16권으로 이어진다. 고답적 해설에서 벗어나 한 시대의 미술운동을 역동적으로 서술해 내는 번역출판이다. 이기웅의 문제의식은 미술비평가이자 사진이론가, 소설가이자 다큐멘터리 작가이고 사회비평가인 존 버거(1926~2017)의 발견에서 유감없이 발휘된다. ‘그리고 사진처럼 덧없는 우리들의 얼굴, 내 가슴’, ‘존 버거의 글로 쓴 사진’, ‘다른 방식으로 보기’, ‘A가 X에게: 편지로 씌어진 소설’, ‘어떤 그림: 존 버거와 이브 버거의 편지’로 이어지는 존 버거의 책들은 우리의 사유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끈다. ●박물관 방불케 하는 책 컬렉션 열화당은 1971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1000여권을 출간해 냈다. 출판인 이기웅은 우리 출판계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출판인에 속할 것이다. 그의 손에는 언제나 책이 들려져 있다. 탐구·탐독하는 기획자다. 그는 책의 매무새를 치밀하게 살피는 책 탐미가다. 아름다운 문자들로 구성되는 한 권의 책이야말로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학일 것이다. 19세기 영국의 위대한 출판 장인 윌리엄 모리스가 말하지 않았나. “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술적 성과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 첫째를 건축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다음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기웅과 나는 책을 탐험하는 길에 동행해 왔다. 우리는 새 책도 좋아하지만 헌책과 고서 속으로 들어가기를 누린다. 우리는 고서의 향기를 사랑한다. 1994년 4월이었다. 이기웅 대표 내외와 우리 내외는 영국의 웨일스 지방 헤이온와이로 갔다. 헌책에 새로운 생명 불어넣기, 헌책방운동을 세계에 펼친 리처드 부스 선생의 고서마을에 가서, 책의 정신을 온몸으로 호흡하고 싶었다. 농사 창고가, 마구간이 책방으로 재탄생하고 있었다. 수많은 헌책들이 책의 음향을 합창하고 있었다. 그 봄날의 하오, 고서마을 헤이온와이의 체험은 이미 우리가 펼치고 있는 출판도시의 당위와 철학을 우리들 가슴과 머리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헤이온와이 여행을 계기로 나는 예술인마을 헤이리의 건설에 나섰다. 출판도시는 이기웅이, 헤이리는 김언호가 맡아서 진전시키게 되는 것이었다. 출판인 이기웅은 책 만들기, 책 읽기를 삶의 일상적 질서로 삼지만 아름다운 책, 의미 있는 책들을 발견하고 수집·보존한다. 그 자신이 책박물관이다. 한 권의 책이 존재하는 그 과정, 그 결과를 한자리에 운집시키는 지혜야말로 인문학이고 박물관 작업이다. 이기웅의 책에 바치는 헌신, 책에 대한 신념은 종교처럼 존엄하기도 하다. 51년째 책과 씨름하기에 나서고 있는 영원한 현역 이기웅이 동과 서, 남과 북으로 책을 찾는 여행에서 발견하고 수집한 책이 물경 4만 3000권이나 된다. 16세기의 독일 고서 ‘마르틴 루터 전집’(전12권)과 1827년부터 42년에 걸쳐 출간된 ‘괴테 전집’을 비롯해 우리 근현대의 의미 있는 책들을 모았다. “열화당 책박물관의 컬렉션은 ‘보편의 특수성’ 또는 ‘보잘것없음의 보잘것 있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책의 역사성·희귀성으로 고서의 가치를 규정하는 일반적 잣대와 달리, 컬렉터가 아닌 ‘편집자’의 시각에서 발견한 책들입니다. 이들 책은 낱권으로서가 아니라 함께 존재함으로써 그 의미와 가치가 더욱 특별해집니다.” ●열화당과 이기웅을 다시 말하고 싶다 2004년 가을, 나는 북하우스에서 즐거운 책놀이를 펼쳤다. ‘두 출판인의 책 탐험전: 열화당 이기웅과 한길사 김언호의 꿈’이 그것이었다. 그와 내가 수집한 책 50여점씩을 전시해 책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공개했다. 다시 2014년 가을, 책축제 파주북소리를 열면서 나는 ‘7인 7색’전을 기획했다. 화봉 책박물관 여승구, 삼성출판박물관 김종규, 범우사 윤형두, 지경사 김병준, 열화당 이기웅, 한길사 김언호, 고서 컬렉터 변기태 등 7인의 고서 컬렉션을 전시하는 나름 재미있는 책 축제였다. 이기웅은 2014년 10월 ‘출판인 한만년과 일조각’전을 기획했다. 출판인 한만년(1925~2004)의 10주기와 일조각 창립 60년에 즈음하여 한만년과 일조각이 남긴 업적을 조명하자는 것이었다. “출판인 한만년의 출판정신을 통해 우리 시대의 책의 역사를 경험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2014년 1월에는 2018년 81세로 세상을 떠난 문예출판사 전병석 대표가 열화당 책박물관에 기증한 도서를 전시했다. ‘책은 캠퍼스 없는 문화대학’이라고 말한 한 출판인의 컬렉션은 우리 시대의 또 다른 책의 풍경이었다. 열화당은 1815년 이기웅의 5대조 할아버지 오은(鰲隱) 이후(李)가 강릉 선교장에 세운 아름다운 집이다. 서책을 만들고 수집하면서, 지적 대화를 펼치던 공론 공간이었다. 출판인 이기웅은 이 열화당에서 펼쳐진 선인들의 정신과 철학을 책으로 되살리기 위해 출판사 열화당을 설립했다. “인문주의자이자 기행문학가이고 건축가인 오은 할아버지는 출판인이셨습니다. 그 정신을 다시 살리고 싶었습니다.” 열화당 30주년인 2001년 나는 ‘출판사 열화당과 출판인 이기웅을 다시 말하고 싶다’는 글을 썼다. “아름다운 한 권의 책은 어느 날 하루아침에 탄생하지 않을 것이다. 한 시대를 일으켜 세우는 출판문화 역시 그러할 것이다. 출판인 이기웅의 책 만드는 일과 그 성취는 대형건물 같은 걸 지어내는 물량 출판이 아니지만, 이 땅의 출판문화사에 기록되는 ‘문화유산’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그런 출판인을 선배로 동료로 삼아 책 만드는 일을 하게 돼 나는 즐겁다. 아름다운 책의 정신으로 책 만드는 그 출판사와 그 출판인에게 경의를 표한다.” 한길사·한길책박물관 대표
  • “이게 뭡니까~”… 나비넥타이 맨 보수 논객

    “이게 뭡니까~”… 나비넥타이 맨 보수 논객

    1980년대 정치평론을 하면서 ‘이게 뭡니까’라는 유행어와 나비넥타이, 콧수염을 트레이드마크 삼아 대중에 강력한 인상을 남겼던 ‘보수 원로’ 김동길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4일 별세했다. 94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회복했지만 이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 숙환으로 입원 중이던 김 교수는 4일 오후 10시 30분쯤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1928년 평안남도 맹산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6년 월남해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에번스빌대에서 사학을, 보스턴대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지금까지 약 100권의 저서를 남겼다. 연세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할 당시 사회운동에 깊이 관여했다.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으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으며,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돼 대학에서 해직되기도 했다. 1984년 복직 후 민주화운동 진영과 거리를 뒀던 고인은 1991년 4월 수업 중에 명지대생 강경대 폭행치사 사건을 폄하하는 발언을 했다가 학생들의 반발에 강단을 떠나게 됐다. 1992년 1월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창당한 통일국민당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들어 그해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강남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1994년 신민당을 창당했다가 이듬해 김종필 전 총리가 만든 자유민주연합에 합류했다. 15대 총선을 앞두고 탈당과 함께 정계 은퇴 선언을 했다. 말년에는 보수 논객으로 활동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생전에는 “자살이라도 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고 2009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며 “뒷산에 올라가 투신자살이라도 하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해까지 유튜브 채널 ‘김동길TV’를 운영했고 올 초에는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후원 회장을 맡기도 했다. 고인은 평생 독신으로 지냈다. 시신은 연세대 의대에 기증하고, 서대문구 자택은 누나인 고 김옥길 여사가 총장을 지낸 이화여대에 기부한다. 장례는 고인이 누나를 기리기 위해 자택 마당에 만든 김옥길기념관에서 가족장으로 오는 7일까지 치러진다.
  • 김장 앞두고 드디어 ‘금값’ 배추 꺾였다…포기당 1만원→8100원

    김장 앞두고 드디어 ‘금값’ 배추 꺾였다…포기당 1만원→8100원

    “김장배추 생산, 전년보다 12% 증가농식품부 “구매 어려움 없을 듯”도매가격 포기당 9천원대→5천원대 하락 “11월 도매 기준 2000원선 회복가능”집중호우를 동반한 잇단 태풍의 기습으로 가격이 폭등했던 배춧값이 드디어 꺾였다. 배추 도매가격은 포기당 9월 중순 9000원대에서 이달 초 5000원대로 소비자가격은 1만원대에서 8000원대로 한결 부담이 줄었다. 정부는 다가오는 김장철에 쓰일 가을배추는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10% 이상 증가해 저렴하게 구매하는데 어려움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추 도매가격 2천원대 갈 수도가을배추 생산량 129만t 껑충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가락시장 상품기준 도매가격이 9월 둘째주 포기당 평균 9125원에서 지난 1일 5543원으로 내렸다고 전했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 기준 소비자가격도 포기당 1만원대로 올랐다가 지난달 30일 8155원으로 내렸다. 특히 김장철 김치는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이 안정돼 구매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김장철인 11월에는 평년가격을 회복해 도매가격 기준 2000원선으로 내려올 것”이라고 말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에 따르면 김장배추로 사용되는 가을배추의 경우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129만t으로 조사됐다.가을배추 다음달부터 본격 공급“100㏊서 8천t 배추 공급 대기중” 가을배추는 이달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돼 김장철인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농식품부는 잦은 강우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해발 600m 이상의 강원도 고랭지 배추 수확이 마무리되고 10월 상순부터 수확하는 준고랭지 배추가 재배면적도 증가에 따라 생산량이 늘면서 배춧값이 안정화됐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배춧값 안정을 위해 비축 물량 등 9000t 이상을 공급한 농식품부는 10월에도 가격 안정을 위해 사전 수매한 배추밭 100㏊에서 평년 기준 8000t의 배추 물량을 공급할 수 있어 가격 안정화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는 이달 하순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한다. 수급안정 대책에는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등 김장재료별 수급 전망을 토대로 부족한 물량에 대해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배추 공급량은 앞으로 점차 확대돼 김장철에는 충분한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본다”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부담완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여가부 폐지된다…복지부 산하 본부로

    [속보] 여가부 폐지된다…복지부 산하 본부로

    행전안전부는 5일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관련 기능을 보건복지부 산하 본부로 두는 안을 골자로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오전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 정부가 준비 중인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보고했다. 민주당 오영환 대변인은 보고 후 취재진들과 만나 “(여성가족부 장관을) 차관급의 본부장으로 격하할 때 성범죄 관련 정책 논의 시 국무위원이 아니어서 타 부처와의 교섭력 등 기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변인은 “우리 당이 반드시 여성가족부라는 명칭을 고집하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등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 등이 여전히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반복되고 있고, 유엔에서도 성평등 관련한 독립부처의 필요성을 권고하는 게 국제적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5일 부처 폐지를 확정하고 행정안전부와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큰 골격을 잡은 것이 맞느냐”라는 질문에 “아직 완벽히 끝나진 않았다”면서 “여가부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미세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세조정 중이어서 전체적으로 어떻게 되는지를 오늘 말씀드리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여성가족부의 핵심 기능은 덩어리째 이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여성가족부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선 “4개월째 장관으로 일하다 보니 오히려 여가부의 지금 이 형태로는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 적다”면서 “좀 더 큰 틀로 바꿔서 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남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어떤 조직을 갖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적합한지는 사회적인 요구에 따라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누가 지금 하는 것을 그대로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이걸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에 방점을 찍고 좀 더 실용적인 관점에서 여가부 폐지가 논의되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고 덧붙였다.
  • 대경ICT협회 대학과 기술교류한다

    대경ICT협회 대학과 기술교류한다

    영진전문대와 경북대, (사)대경ICT협회(회장 박윤하)이 산학협력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에서 △인공지능 기술 분야 산·학 협력 컨설팅 프로세스 구축 △기업체 공동연구안 제안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킥오프(Kick Off) △지역 인재 유치를 위한 인턴/취·창업을 위한 인공지능 혁신공유대한 온라인 플팻폼 개발안이 제시됐다. 영진전문대, 경북대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 참여 대학이 공동으로 인공지능산학협력 플랫폼을 마련해 산업현장 문제를 산업체와 공동 발굴하고, 이를 교육과정에서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AI기업과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데도 노력하기로 뜻을 모으고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김종규 영진전문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산학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배출되는 실용 우수 인재를 우리 지역에 유치하는 데 지속적해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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