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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할리우드 액션?

    美 할리우드 액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본협상 마지막날인 14일 4개 분과 협상이 우리나라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둘러싼 양국의 이견으로 열리지 못한 채 끝났다. 한·미 양국이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놓고 갈등이 증폭되면서 한·미 FTA 협상이 파행 위기를 맞게 됐다. 웬디 커틀러 미국측 수석대표는 이날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양국 의약품 작업반에 주어진 의무(mandate)를 넘어서며 시장개방이라는 FTA 정신에도 어긋난다.”면서 “이같은 한국 정부의 결정은 의미있는 협상을 배제해 협상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커틀러 수석대표는 “한국 복지부가 새 약가정책은 약제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보험을 개혁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우리로서는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포지티브 시스템(선별등록)으로는 이같은 목적들을 달성할 수 없다고 본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한국이 시행하려는 새 약가 정책은 미국의 혁신 신약에 대해 차별할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도 이날 저녁 기자브리핑을 갖고 “미국측의 반발에는 상당 부분 오해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측은 우리 정부의 건강보험을 기초로 한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시행되면 자국의 신약에 불리하다고 오해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측의 오해는 향후 협상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미국이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시함에 따라 향후 갈등 봉합이 쉽지 않아 보인다.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둘러싼 갈등으로 의약품 작업반 협상은 11일 중단됐고, 무역구제와 서비스 협상도 13일 중단됐다. 김 수석대표는 2차 협상에서 양국은 5단계 상품 양허안 기본원칙에 합의했으나 농산물과 섬유는 기본원칙 도출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8월 중순 상품 양허안을 교환할 때 섬유와 농산물 양허안은 각자 방식으로 작성해 일괄교환키로 합의했다.3차 협상은 오는 9월5일 또는 6일부터 미국에서 열린다. 김균미·이영표기자 kmkim@seoul.co.kr
  • 농산물·섬유 일괄양허 교환 실패 ‘의약품 파행’ 3차협상 진통 예고

    “‘힘쓰기’는 못하고 ‘샅바싸움’에만 매달렸다.” 14일 끝난 한·미FTA 2차 협상에 대한 주위의 시각이다. 일부 분야에서 예상 밖의 진전을 보이기도 했지만, 주요 쟁점 분야에서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향후 협정 체결까지 큰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눈에 띄는 성과라면 상품 분야에서 시장 개방 속도를 정하는 양허 단계의 틀을 만든 것이다. 관세를 즉시 철폐하거나,3년,5년,10년 내에 없애도록 하고, 또 10년을 넘거나 개방 예외를 포함하는 기타 항목 등 5단계까지 두기로 했다. 또 안경점, 선원교육 서비스 등을 포함해 100여개 품목을 담은 서비스 유보안도 교환했다. 신금융 서비스는 법률 제정 또는 개정이 필요 없는 범위내에서 금융감독당국의 감독을 전제로 현지법인 등을 통해 허용하기로 합의했다.단 소매금융 상품은 제외하기로 했다. 아울러 두 나라는 미국 현지에 진출한 일본 자동차 업체의 우회 수출 문제 해결에도 한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당초 한국측 목표였던 상품, 농산물, 섬유 등 3가지 분야의 일괄 양허안 교환은 실패로 끝났다. 한국의 쌀 개방 예외 요구도 미국은 거부 의사를 재확인했다. 개성공단 문제는 아예 협상 테이블 뒤로 밀려났다. 미국은 특히 한국 정부의 건강보험 약가책정 적정화 방안에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11일 분과 회의 첫날에는 “더 이상의 논의가 필요 없다.”며 협상장을 박차고 나갔다.14일에도 약가 정책을 문제 삼아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은 또 국내 우체국의 보험영업을 두고 민간 보험사와의 형평성 문제도 강하게 제기했다. 결국 상품 이외의 나머지 분과에서는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해 3차협상에서도 진통이 예상된다. 김종훈 수석대표는 “이번 협상을 토대로 오는 8월 초순쯤 상품, 농산물, 섬유에 대한 양허안을 일괄 교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상품 양허 5단계로

    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 2차 본협상에서 공산품과 광물 등 상품 분야의 양허(개방) 단계를 5단계로 나누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농산물은 우리 정부가 쌀을 제외한 나머지 농산물에 상품처럼 ‘5단계 개방’을 원칙으로 최장 16년까지 관세 감축 유예 방안을 제시한 반면 미국은 상품과 똑같은 최장 10년까지 5단계 개방을 주장해 양허안 틀 합의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합의된 상품 분야의 양허 틀을 토대로 8월 상반기 중 농업과 섬유 등 3개 분야의 양허안 일괄 교환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는 13일 한·미 FTA 협상 중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표는 두 나라가 1만 1000여개에 이르는 상품에 대해 (관세철폐) 이행기간을 ▲즉시 철폐 ▲3년내 철폐 ▲5년내 철폐 ▲10년내 철폐 ▲기타(Undefined) 등 5단계로 세분화해 양허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대표는 “섬유의 경우 5년 이내 모든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고, 높은 수준의 자유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2면에 계속/관련기사 2면
  • 김종훈 FTA한국대표“중단된 의약품협상 결렬 안될것”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우리측 수석대표는 13일 2차 본협상 중간 브리핑에서 “농산물과 섬유 분야의 협의가 진행 중이며, 의약품 분야는 입장 차가 커 협상이 중단됐지만 협상 자체가 결렬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 수석대표와의 일문일답. ▶상품 양허안 틀에 합의하면서 단계별 품목수 비율도 논의됐나. -이행기간별로 즉시,3년,5년,10년과 기타 등 5개로 양허안 틀을 분류했지만 분류단계별 품목수는 양허안 틀 협의 때 논의 대상이 아니다. ▶농산물과 섬유 분야에서 양허안 틀이 합의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상품과 농산물, 섬유를 똑같은 양허안 틀이 아니더라도 8월 상반기 중에 일괄교환한다는 원칙은 견지하고 있다. 끝까지 합의가 안 되면 품목별로 일단 양허안을 교환할 것이다. ▶쌀개방 요구에 대한 대응은. -우리는 FTA에서 관세화든, 물량이든 논의하고 싶지 않다. ▶서비스·투자 유보안 수준은. -우리측 안은 대단히 보수적이다. 한·싱가포르 FTA 때는 80개 조치에 대해 유보했는데 우리가 미국에 제시한 유보안은 이보다 훨씬 더 많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미국산 일본차 수입규제 합의

    한국과 미국 두나라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일본자동차의 한국 수출은 원칙적으로 막는다는 데 합의했다. 또 우리나라에는 없는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신금융서비스의 경우 상품별로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도록 한다는 데 양국이 입장을 같이 했다. 농업·공산품 등 상품 양허(개방)안과는 달리 두나라간에 큰 이견이 없는 서비스 유보안은 빠르면 12일쯤부터 교환될 전망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협상 이틀째인 11일 한국은 섬유·의류제품의 예외없는 관세 양허와 관세 조기 철폐를, 미국은 농산물과 의약품 시장의 개방 확대를 요구하며 공세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양국은 협상 첫날 8개 분과 협상에 이어 이날 최대 쟁점인 농업·섬유·개성공단 생산품 한국산 인정 등 원산지·서비스 등 12개 분과와 의약품·의료기기등 1개 작업반에서 협상을 진행했다. 특히 상품무역분과에서는 협정문 협의에 이어 이날부터 양측이 양허안 조건과 틀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는 이날 신라호텔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신금융서비스의 시장접근 방식에 대해 두나라가 상당한 진척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대표는 “신금융서비스의 경우 개별 상품별로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데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경간 금융거래의 대전제는 전문가들간의 거래이고 소매금융은 제외됐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표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일본 메이커들의 자동차에 대해서는 양국이 엄격한 원산지 기준을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혀 ‘우회수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수석대표는 “이를 위해 고비용 문제가 있는 순원가법과 공장도 가격을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가산해 추정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법을 놓고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협상에서 상품 양허안의 기본틀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양국은 각자의 양허안을 교환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럴 경우 미국측 수석대표와 협의해 3차 협상전 특정 날자를 지정해 양허안을 주고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기는 3차 협상이 열리는 9월 직전보다는 이달 말이나 8월 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수석대표는 “두나라는 9월 3차 협상에서 상품양허안과 서비스유보안, 상대에서 요구할 품목 명단을 갖고 협상에 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농업·개성공단·車·의약품 ‘4대 쟁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협상이 진행되면서 쌀 등 농업과 개성공단 문제, 의약품, 자동차 등 최대 쟁점들을 둘러싸고 힘 겨루기가 본격화됐다.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는 11일 한·미FTA 협상을 씨름에 비유했다. 그는 “1차가 탐색전이었다면 2차는 샅바싸움이고,3차부터는 힘쓰기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농업 한국측은 국민의 주식인 쌀을 양허 대상에서 반드시 제외할 것을 요구했다. 고추·마늘·감귤·쇠고기, 돼기고기 등 민감품목들도 개방 예외품목으로 하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미국측은 “쌀을 포함한 모든 농산물시장이 개방돼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뼈가 포함된 쇠고기도 수입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한국측은 수세적인 농산물과 공세적인 입장에 있는 섬유·상품을 하나로 묶는 협상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미국측은 농업만 따로 떼 협상하자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한국측은 특정 농산물이 급격히 늘어날 경우 일시적으로 관세를 높이는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와 저율관세할당(TRQ)의 도입을 요구했다. 반면 미국은 국영무역방식의 철폐는 물론 관세 등 장벽을 세계무역기구(WTO)가 정한 FTA 요건보다 더 낮추라고 압박하고 있다. (2)개성공단 개성공단 생산품의 한국산 인정 문제는 한국이 협상 의제로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FTA 협상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한국측은 역외가공 특례방식으로 개성공단 생산물품의 한국산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 미국측을 설득하고 있다. 한국측은 EFTA, 아세안과 체결한 FTA협정에서 개성공단 생산품에 대해 역외가공 특례인정 방식을 적용해 원산지를 인정받았다는 점과 남북협력 및 평화정착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미국의 입장은 간단하다. 한·미 FTA는 미국과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 물품으로 제한한다는 것. 개성공단 문제는 미 의회에서도 논쟁의 소지가 있고, 인정할 경우 미 노동계의 반발도 예상되는 등 복잡하다. 정치적으로 해결할 사안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북한 미사일 사태까지 겹쳐 막판까지 이견 조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 (3)자동차 12일부터 시작되는 자동차 작업반 회의에서 미국측은 한국의 자동차 세제를 문제삼고 있다. 미국측은 배기량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고 있는 현행 자동차 세제를 가격이나 연비 기준으로 바꿀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미국측은 자동차 인증방식(표준) 등 제도의 차별적인 운영 개선과 8%인 관세 철폐도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측은 연간 3조원 이상 규모의 지방세수 감소가 불가피해 받아들이기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한국측은 평균 2.5%인 미국내 한국 자동차에 대한 관세와 자국산을 보호하기 위해 20% 이상 물리는 픽업트럭 관세도 폐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4)의약품 최대 쟁점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다. 효능을 인정받은 신약이라도 가격 대비 효과가 우수한 약품만 보험을 적용하겠다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해 특허 신약이 많은 미국 제약업계가 반대하고 있다. 한국시장에서 더 이상 신약에 대해 비싼 약값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측은 복지부가 이 방안을 발표할 때부터 “FTA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기존 제도를 바꾸지 않겠다는 당초 약속을 어겼다.”며 반발해왔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건강보험의 건전성 유지와 제약시장의 거품 제거에 필수 조치로,FTA협상의 전제 조건이 아니다.”는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복지부는 이 방안이 국내·외 제약업체에 공평하게 적용돼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다. 의약품의 특허기간 제한, 안전성·유효성 자료 독점 문제, 긴급한 상황에서 특허권자의 허락없이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강제 실시권 제한 범위 등도 쟁점이다. 심재억 이영표기자 jeshim@seoul.co.kr
  • 美 “FTA 양허안 틀 집중 논의”

    美 “FTA 양허안 틀 집중 논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본협상이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시작돼 상품무역·농업·위생검역 등 8개 분과에 대한 협상을 벌였으나 예상대로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웬디 커틀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미국측 수석대표는 “이번 2차 협상에서는 (분야별 양허안 교환에 앞서) 양허안의 틀이나 구조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면서 “양허안은 9월 3차 협상 전에 교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우리 정부가 2차 협상에서 통합협정문 작성에 실패한 4개 분과를 제외한 나머지 분과에서 최초 양허(개방)안 교환을 목표로 했던 것과 차이가 있어 우리의 협상 전략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커틀러 수석대표는 이날 오전 협상장인 서울 신라호텔에서 내외신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허안을 교환하기를 바랐는데 양허안의 틀을 짜는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먼저) 그렇게 하기로 했다.”면서 “틀을 짠 다음에 양허안을 주고받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신라호텔에서 열린 리셉션 행사에서 “양허의 틀과 구조에 합의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협의해봐야 한다.”며 여운을 남겼다. 이혜민 한·미 FTA기획단장은 “우리 정부도 2차 협상 주요 목표 중 기본요소에 대한 합의를 제시했다.”면서 “이행기간과 이행단계 등을 놓고 두 나라간에 이견은 있지만 협상 결과를 더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두 나라는 1차 협상 때 작성한 통합협정문 가운데 괄호로 명기한 조항들에 대한 입장조율을 했으며 둘째날인 11일에는 상품분야의 경우 협정문과 기본원칙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틀러 수석대표는 쌀시장 개방 문제에 대해 “미국 쌀의 한국 수출을 위해 한국측에 조금 더 증가된 시장접근을 요구할 것이며, 이런 미국의 협상 전략은 비밀이 아니다.”고 말해 농산물 시장에 대한 강도높은 개방을 요구했다. 쌀 이외에 쇠고기시장 추가 개방에도 노력할 뜻을 분명히 했다. 커틀러 수석대표는 또 개성공단 생산품의 한국산 인정 문제에 대해 “한·미 FTA는 미국과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 물품에 한한다.”고 강조, 한국산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커틀러 수석대표는 이밖에 우리나라의 약가정책과 자동차시장 정책을 강도높게 비판, 개방 압력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또 미국은 전기·수도 등 한국의 공공부문에 진입하거나 통제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수석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진행 중인 협상에 대한 미국측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이며, 두 나라간 입장 차이가 커 향후 협상에 난항이 예고된다. 협상 이틀째인 11일에는 주요 쟁점인 개성공단 문제를 다룰 원산지·통관, 농업·섬유 등 12개 분과와 의약품 1개 작업반의 협상이 이뤄진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FTA2차협상 쟁점·전망

    FTA2차협상 쟁점·전망

    한국과 미국 두 나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단은 10일부터 닷새 동안 준비해온 ‘패’를 내보이며 본격적인 밀고당기기식 협상을 벌인다. 우리 정부는 2차 협상이 1차 협상에서의 탐색전에 이어 분야별·쟁점별 입장을 본격 조율하는 자리인 만큼 내줄 때 내주더라도 보수적·공세적인 양허·유보안을 제시, 기싸움에서 유리한 입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우리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섬유와 무역구제, 개성공단 원산지 문제 등에서 공세를 펼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국은 의약품과 자동차, 농산물, 통신, 금융 등에서 거세게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협상 전문가들은 유리한 분야와 불리한 분야를 연계, 최대한 우리의 입장을 관철시키는 협상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국내의 거센 FTA 반대 여론이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농업·상품·섬유분야 협상의 핵심 쟁점은 역시 농업 부문. 우리 정부는 국민 정서와 직결되는 쌀만큼은 관세철폐 대상에서 반드시 제외시킨다는 방침이다. 고추와 마늘, 사과, 귤 등 여러 민감품목에 대해서는 일정 수준의 관세를 유지하도록 양허안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측은 농산물 특별긴급관세 조항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고, 저율관세할당물량(TRQ) 관리방식은 세계무역기구(WTO)에서 허용하는 다양한 방식이 인정돼야 함을 강조할 방침이다. 정부협상단 관계자는 “미국의 최대 약점인 ‘존스법(미국 연안의 승객 및 화물 수송은 미국 국적 선박으로 제한)’ 개방 요구로 맞서면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을 상품·섬유와 묶어 양허안을 교환한다는 전략이다. 일부에서는 쌀을 미국산 축산물에 대한 위생 검역 규정과 연계해 협상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은 쌀 등 모든 농산물에 대한 예외 없는 개방이란 기존 입장에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1차 협상 때는 쌀 문제가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도입에 난색을 표명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등의 쌀 국영무역방식 철폐도 요구했다. 섬유의 경우, 우리측은 예외 없는 관세 양허와 관세의 조기 철폐, 원산지 규정을 원사 대신 원단으로 완화해 줄 것을 요청해 놓고 있다. ●무역구제·서비스·조달 등 정부는 미국에 반덤핑조치·상계관세 발동 요건 강화를 주장할 방침이다. 그러나 미국이 협상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며 난색을 표해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반덤핑관세 부과 등 무역구제 같이 미국 국내법 개정 사안은 180일 전에 미 의회에 보고토록 돼 있어 한·미 FTA협상이 올 연말까지 서둘러 타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는 지난 7일 무역구제 분야는 다른 협상 내용과 별도로 추진돼 상품·서비스 분야의 협상을 연말까지 서둘러 끝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우리 정부는 또 미국측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정부조달시장은 중앙정부기관의 건설양허 하한선만 현재 13만SDR(19만 2400 미 달러)에서 10만SDR(14만 8000 미 달러)로 내리고,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높은 지방자치단체의 건설양허 하한선은 현행을 유지하기로 했다. 김균미 이영표기자 kmkim@seoul.co.kr
  • “조달시장 개방 中企적용 배제”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우리측 수석대표는 7일 “한·미 FTA 협상에서 조달시장이 개방되더라도 중소기업이 담당하는 조달 분야는 개방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표는 오는 10일부터 서울에서 시작되는 한·미 FTA 2차 본협상에 앞서 이날 낮 언론브리핑을 갖고 “이번 협상에서 ‘중소기업은 조달시장 개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조항을 넣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관급 공사의 규모 등 정부조달 사업의 진출 요건이 완화돼 외국자본의 진출이 가능해지더라도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분야는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김 수석대표는 설명했다. 특히 김 수석대표는 정부조달 분야의 공공성을 강조,“미국이 인천공항과 부산항만 관련 사업 등을 포함해 일부 건설·공항·항만 사업을 정부조달 사업의 양허(개방)대상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들 분야는 (공공성 등을 감안해) 쉽게 내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공부문의 경우 “교육·의료 이외에 전기·에너지·가스 등도 공공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유보안에 명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수석대표는 2차 협상 전략과 관련,“유리한 협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품, 섬유, 농산물 등 3개 분야를 일괄적으로 양허안 교환대상으로 묶어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측의 민감분야인 섬유 분야를 협상의 고리로 우리측 취약 분야인 농산물 분야를 보호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수석대표는 금융 분야의 유보안 교환은 9월에 열리는 3차 회의에서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표는 또 “반덤핑관세 부과 등 무역구제 관련 부분은 미국의 국내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미국의 사정을 감안해 연말까지 협상을 타결해야 한다.”면서 “따라서 다른 분야에 앞서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재정경제부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이번 2차 협상에서 학교급식 예외근거 조항과 중소기업 보호조항 등 포괄적 예외조항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덕수 경제부총리, 반기문 외교, 천정배 법무, 이용섭 행자, 박홍수 농림, 이상수 노동부 장관 등 6개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미FTA 협상 반대시위 관련 정부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한 부총리는 담화문에서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FTA 2차 협상을 저지하기 위해 일부 단체에서 시위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부는 국민이 가지는 집회와 시위에 관한 권리를 존중하지만 이러한 의사표시는 평화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폭력시위로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경우 우리의 대외 신인도에 심대한 타격이 예상된다.”면서 “정부는 폭력시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전세계 한국인 과학자 1000여명 한자리에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과학자 1000여명이 한국에 모인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6일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대회를 오는 19∼22일 서울, 강원, 전북, 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과학자들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과학연구의 질적인 향상을 꾀하기 위해 지난 74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16번째를 맞았다.참가하는 유명 해외 과학자로는 최근 여성자궁경부암 백신 개발에 관한 핵심이론으로 널리 알려진 김신제 미국 루이빌대 교수, 미국 루슨트테크놀로지 벨연구소 김종훈 사장,28살의 나이로 미국 하버드대 교수에 임용돼 한국인 최연소 기록을 세운 함돈희 교수 등이 있다. 과총 창립 40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막되는 이번 행사는 플레너리 세션, 제너럴 세션, 과학기술 포스터 세션, 과총과학기술국제학술회의(KCIST)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한미FTA 2차 공청회도 무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추진을 위한 ‘정부 합동 한·미 FTA 2차 공청회’가 27일 서울시내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나 한·미 FTA 반대단체 등의 거센 반대로 파행을 거듭하다 사실상 무산됐다. 이날 공청회는 제조·일반분야, 기타분야, 서비스분야, 농수산분야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회원 300여명이 ‘한·미 FTA 통합협정문 공개’,‘졸속 공청회 즉각 중단’ 요구로 정상적인 발표와 토론이 이뤄지지 못했다. 김종훈 수석대표는 “오늘 공청회는 이날 오후 4시30분 마치겠다.”면서 “다시 공청회를 개최하자는 요청은 재량으로 즉답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 안에서 협의해 보겠다.”고 말하며 공청회 중단을 사실상 선언했다. 공청회는 오전 9시40분쯤 김종훈 수석대표가 개회사를 하던 중 FTA협상에 반대하는 농민·시민단체 회원들이 “통합협정문을 공개하라.”며 단상에 올라 공청회 진행을 막았다. 이들은 정부가 발표자들을 FTA에 찬성하는 사람들로만 선정, 공청회를 요식행위로 몰아가고 있다며 통합협정문 공개후 공청회를 새로 열 것을 촉구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간의 설전과 몸싸움이 오가면서 결국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던 2개 분과는 시작조차 못했다. 오후 들어 공청회가 속개는 됐으나 토론자들의 주제발표 없이 오후 5시까지 정부측과 농민·시민단체간에 통합협정문 초안 공개 여부와 의견수렴 절차상의 문제 등을 놓고 설전만 거듭하다 결국 파행으로 끝났다. 박석운 범국민운동본부 공동위원장은 “협정문 초안을 공개하라는 요구를 정부가 묵살했으며 공청회 개최 절차도 바로 하루 전인 어제 공개했다.”면서 “주제발표를 할 토론자들도 거의 모두 FTA 찬성론자 일색”이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앞서 지난 2월2일 정부 주최 1차 공청회도 농민·시민단체의 거센 반발로 시작 30여분만에 중단됐다.정부 합동 공청회가 두차례나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 정부와 FTA협상에 반대하는 쪽에서는 절차상 문제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여 앞으로 계속 논란이 예상된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인사]

    ■ 중앙인사위원회 ◇과장급 △중앙공무원교육원 인재양성부 인재양성2팀장 金成娟△비서관 延元正 ■ 농림부 ◇과장급 전보 △품종보호심판위원회 상임위원 김종훈△농지과장 박병홍△농촌사회〃 안용덕△해외연수 박범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임명 △미래사회연구팀장 崔恒燮△정보화정책〃 孫祥榮△통신정책〃 朴東旭△전파정책〃 崔桂榮△방송정책〃 楚盛雲△경쟁정책〃 金熙洙△요금·회계〃 咸昌鎔△IT산업분석〃 文省培△IT정책연구〃 高祥原△북한정보통신연구센터소장 姜仁秀△IT통상전략〃 金哲完△우정경영연구〃 李柾範△IT경영연구팀장 윤석훤△기획예산〃 郭城槿△혁신전략〃 李建柱△성과관리〃 崔秉守△정책홍보〃 金惠永△총무〃 崔成在△회계〃 金七國△정보전략〃 吳武錫
  • 한·미 FTA 1차본협상 난항

    한·미 FTA 1차본협상 난항

    |워싱턴 이영표특파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차 본협상이 핵심 쟁점 분야를 중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농업과 위생검역(SPS)분야에서는 통합협정문 마련을 고려하지 못할 정도로 견해 차가 컸다. 자동차, 섬유, 의약품 등 분야에서도 서로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협상 사흘째인 7일(현지시간) 두 나라는 17개 분야 중 8개 분야에서 통합협정문 작성에 합의하는 등 속도를 올렸다. 김종훈 한국측 수석대표는 협상이 끝난 뒤 가진 브리핑에서 “전체적으로 통합협정문 문안의 40% 정도에 대해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요 쟁점 사항인 쌀을 포함한 농업분야에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통합협정문 마련에 실패했다. 정부 협상대표단 관계자는 “관세 인하 등 미국측의 요구 수준이 워낙 높아 통합협정문 문안 전체가 ‘괄호처리’될 판이라 만들지 않기로 했다.”면서 “양측이 앞서 각각 멕시코와 아세안 등 다른 나라와 맺은 FTA 협상 내용만 서로 되풀이하며 평행선을 달렸다.”고 밝혔다. 미국은 한국의 모든 농산물 시장의 개방을, 한국은 ‘세이프가드(긴급수입 제한제)’와 ‘저율할당관세제(TRQ)’ 도입을 고수했다. 이에 두 나라는 통합협정문 작성보다 품목별 양허안에 주안점을 두기로 의견을 모았다. tomcat@seoul.co.kr
  • 美 “농산물·車·의약품 협상이 난제”

    |워싱턴 이영표특파원|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차 본협상 첫날인 5일(현지시간) 두 나라 협상단은 농업과 자동차 등 핵심 쟁점에 대해 기존의 견해 차만 재확인, 협상의 난항을 예고했다. 하지만 전자상거래 등 큰 이견이 없는 분야에서는 상당한 진전을 보여 전체 통합협정문 가운데 30% 정도의 진도를 보였다. 최대 관심사인 쌀 개방과 개성공단 문제 등은 거론되지 않았다. 김종훈 수석대표와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를 단장으로 한 양국 협상단은 이날 17개 협상 분과 가운데 농업, 노동 등 11개 영역에서 분과별 실무협상을 벌였다. 김 수석대표는 이날 오후 첫날 협상을 마친 뒤 가진 브리핑에서 “각 분과에서 양측간 차이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질의응답이 이뤄졌다.”면서 “전체 협의 조항 가운데 30% 정도가 완성되는 진도를 보였으며,1차 본협상이 끝날 때까지 목표인 통합협정문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 수석대표는 그러나 “농업부문은 다른 분야에 비해 이견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특히 관세할당제도(TRQ) 관리문제가 가장 중요한 조항으로 다뤄졌지만,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커틀러 미국 수석대표도 이날 내·외신기자 브리핑을 통해 농산물과 자동차, 의약품 분야를 가장 어려운 협상 과제로 꼽았다. 커틀러 대표는 그러나 한국측이 협상에 포함할 것을 요구하는 개성공단 제품 한국산 인정 문제에 대해서는 “이번 FTA협상은 (북한이 아닌)한국과 미국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답변을 회피, 사실상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tomcat@seoul.co.kr
  • FTA협상 첫날 팽팽한 신경전

    |워싱턴 이영표특파원·서울 백문일기자|우리나라와 미국은 5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자유무역협정(FTA) 1차 본협상을 갖고 사전 공개된 초안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나 핵심 쟁점은 물론 언론 홍보 등 문제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두 나라 협상단은 각각 농업시장 개방 폭과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 여부, 자동차 세제 개편 문제 등 쟁점을 중심으로 기존 입장차를 재확인하며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미국은 특히 국내 자동차 세제와 관련, 배기량이 아닌 가격을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부과할 것을 요구했으나 우리 협상단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협상과 관련한 언론 홍보 업무를 놓고도 신경전을 폈다. 미국측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의 상시 파트너인 최석영 주미 한국대사관 경제공사는 “미 무역대표부는 ‘한국측이 FTA 초안은 물론 1차 협상에 관한 브리핑을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며, 협상 중인 상황을 외부에 공개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최 공사는 “미국측에 ‘두 나라간의 언론 홍보 시스템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밝혔다. 미 무역대표부(USTR) 본사에서 열린 이날 첫 공식 협상은 김종훈 수석대표를 포함한 우리측 협상단 146명과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 등 미국측 협상단 178명이 참여해 농업·서비스 등 17개 분과 가운데 11개 분과에서 진행됐다. 한편 김동수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쌀과 같은 초민감 품목은 관세를 철폐하는 양허안에서 제외할 계획이며 일부 과일 품목이나 축산물 등은 이행기간을 10년 정도 확보하는(유예하는)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진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도 KBS1라디오에 출연,“개성공단 제품의 국내산 인정은 쉽지 않겠지만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해 최대한 관철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측의 협상문 초안을 보면 농산물 분야의 특별세이프가드 조치와 서비스 분야의 전문직 상호인증 등 인력이동 문제에 시각차가 드러났다.”면서 “자동차 세제와 의약품, 금융·통신 분야 등에도 주장이 달라 쟁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omcat@seoul.co.kr
  • [경제정책 돋보기] 농촌공사 ‘농지매입 사업’ 큰 호응

    [경제정책 돋보기] 농촌공사 ‘농지매입 사업’ 큰 호응

    위기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한 한국농촌공사의 농지매입 사업에 농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한달동안 농촌공사 93개 지사를 통해 접수받은 결과,364가구가 농지를 매입해 달라고 신청했다. 농촌공사를 통해 농지를 사들이는 농지은행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 나온 실적이다. 올해 농림부가 농촌공사 농지은행에 배정해 준 예산은 422억원. 하지만 농민들이 신청한 금액은 농민들 스스로가 정한 ‘호가기준’이라고 하더라도 2배가 넘는 860억원이다. 농촌공사는 농업 이외의 사유로 대출이 연체됐는지 여부 등 부적격자를 가려내 이달 말까지 매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예산 부족으로 올해 대상에서 탈락한 농가들은 예비 후보자로 남겨 뒀다가 내년에 우선적으로 농지를 사주기로 했다. 농림부와 농촌공사는 첫해 실적으로는 ‘성공작’으로 평가하면서 내년에 예산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농가부채 해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라 지난 4월 30일 발효된 ‘한국농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에 따라 농촌공사는 5월 한달동안 대출금이 연체됐거나 자연재해 등으로 위기를 맞은 농가로부터 농지매입 신청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66개 농가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경기 25개, 강원 32개, 충북 24개, 충남 50개, 전북 65개, 전남 48개, 경남 38, 제주 16개 농가 등이다. 이들 농가들은 일단 연체된 대출금이 5000만원 이상이거나 지난 3년간 태풍이나 폭설, 서리 등으로 인한 재해 피해율이 50%를 넘어야 한다. 농촌공사에 농지를 팔더라도 5년간 농지 매도가격의 1%를 임대료로 내고 같은 땅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다.3년간 연장도 가능하다. 김종훈 농림부 농지과장은 “예상보다 많이 신청했다.”고 말했다. 농촌공사 안효양 경영회생팀장도 “농민들이 바라는 매도가격이지만 농가당 2억 3600만원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라면서 “농민들의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 확대·조기집행 올해 422억원으로는 신청자들을 모두 지원할 수 없다. 물론 농민들이 신청한 매도가격 가운데에는 공시가격의 4배로 쓴 땅도 있다. 농촌공사 관계자는 “공시가격이 평당 4만∼5만원인데 희망 매도가격을 20만원으로 적는 등 거품이 적지 않다.”면서 “신청금액을 점검하면 860억원보다 낮아지겠지만 올해 예산으로는 신청한 농지 모두를 사들이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 농지를 팔겠다는 신청자 가운데에는 농사 때문에 빚을 진 게 아니라 가정문제나 노래방 등 다른 사업이 원인일 수도 있다. 또한 재해 피해율이 50% 미만일 수도 있다. 다만 자격이 되는데도 올해 대상에서 제외된 농가들을 위해 농림부는 내년 예산을 확대하는 동시에 상반기에 조기집행, 탈락자들을 우선 구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예산이 집행되기 이전까지는 연 13∼16%인 대출연체 금리를 다소 낮춰주도록 농협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채권보전을 위한 경매처분도 유보해 줄 것을 관계당국과 협의하기로 했다. 농협은 대출이 연체될 경우 보통 6개월 이내에 담보로 잡힌 농지를 공매처분한다.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는다. ●환매시 매입가격 아닌 해당 시점의 감정가액으로 농지은행에 땅을 판 농가는 5년 뒤 매각농지를 되살 수 있다. 문제는 환매가격이다. 당초 농민들은 땅 값이 오를 경우를 상정해 처음 팔았던 매도가격에 ‘정상이자’만 더해 되살 수 있게 해 달라고 당국에 건의했다. 하지만 땅 값이 떨어질 경우 농민들이 5년 뒤 감정가액보다 비싼 매도가격으로 땅을 되살지는 의문이다. 때문에 농림부는 환매시에도 처음 땅을 팔 때와 같은 방식인 감정가액으로 정하기로 했다. 농촌공사 관계자는 “환매가격이 농지매각의 결정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당장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공매에 부쳐져 감정가액의 68% 수준에서 농지가 낙찰돼 더 큰 손실을 보게 된다. 게다가 미래의 불확실한 땅값을 담보로 농지를 팔지 않는 것보다 팔 경우 기존의 땅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욱이 꼭 땅 값이 오른다는 보장도 없다. 농림부 관계자는 “농민들도 이점을 충분히 감안해서 농지매입 신청을 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오늘부터 한·미FTA 1차 본협상

    |워싱턴 이영표특파원|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차 본협상이 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려 오는 9일까지 닷새 동안 계속된다. 우리측에서는 김종훈 수석대표를 포함해 24개 부처·11개 국책연구기관에서 선발된 162명이, 미국측에선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를 비롯해 178명이 각각 협상에 참여한다. 두 나라 협상단은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 차이를 최대한 절충해 입장 조율이 가능한 내용은 ‘단일 문안’으로 정리하고, 입장 차이가 큰 부분은 양측 의견을 함께 적은 ‘통합 협정문’을 작성,2차 본협상의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1차 협상이 ‘탐색전’이라면 본격적인 밀고당기기식 협상은 상품 분야의 양허안(관세 철폐·인하 수준 및 이행기간의 정도)과 서비스·투자 분야의 유보안(개방 유보 분야 선정)을 논의하는 2차 본협상때부터다.2차 본협상은 오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양국이 1차 본협상에 앞서 미리 주고받은 협정문 초안에 따르면 미국은 농업을 상품무역에서 떼내 별도로 다룰 것을 요구, 농업개방 압력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관세환급제도’ 제한▲배기량을 기준으로 정해진 국내 자동차 관련 세제 개편 ▲전기·철도·가스·수도 등 공공분야의 FTA 협정 준수 등을 내세우며 ‘최고 수준’의 개방을 요구하고 있어 1차 본협상부터 난항이 예상된다. tomcat@seoul.co.kr
  • [韓·美 FTA 협상 개막] 최대·최강 ‘통상드림팀’

    [韓·美 FTA 협상 개막] 최대·최강 ‘통상드림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마침내 막이 올랐다.5∼9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양국 협상단은 공식적으로 처음 한자리에 앉아 협정문 초안을 놓고 ‘기싸움’을 벌인다. 초안에서 나타나듯 두 나라는 한치의 양보 없이 매우 공세적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협상단의 협상 능력에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은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우리측 대표단과 안면 없는 ‘새’ 얼굴들로 진용을 짠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 협상단은 외교통상부 김종훈(54) 수석대표를 중심으로 24개 부처와 11개 국책연구기관에서 선발된 통상 전문가 162명으로 구성됐다. 규모도 역대 최대이지만 실력도 ‘최강’으로 ‘통상 드림팀’이라는 평가다. ●WTO·DDA 협상주역 총동원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협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등과의 협상 경험이 축적돼 있고, 칠레·싱가포르·아세안 등과의 FTA 협상을 직접 성사시킨 주역들이 총망라돼 있다. 조문(條文)을 중시하는 국제협상의 관계상 국내·외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법률전문가도 20여명이 포진해 있다. 김종훈 수석대표는 외시 8회로 한·미FTA 우리측 수석대표로 임명되기 전까지 APEC대사를 지냈다. 지난해 부산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기여하는 등 다자협상 경험이 풍부하다. ●김종훈수석, 부산APEC 회의서 주도적 역할 상품무역분과장을 맡은 이혜민(49) FTA기획단장은 외교부내 대표적인 통상전문가다. 북미통상과장과 OECD 공사참사관·지역통상협력관을 지냈다.1998년 한·미투자협정(BIT)을 타결시켰고,99년 쇠고기협상, 유럽연합(EU)과의 지적재산권,APEC 무역투자 협상 등에 참여했다. 정부조달 분과를 지휘하는 안명수(50) 통상교섭본부 다자통상국장은 북미통상과장·주제네바 참사관·통상법류지원팀장 등을 지냈다. 협상 전부터 미국의 거센 개방 압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품무역분과내 자동차 작업반은 외교부 김해용(49) 지역통상협력관이 맡고 있다.1995∼96년 북미통상과에 근무하면서 한·미 무역실무위원회에 참여, 자동차 등 통상 현안들을 직접 다룬 경험이 있다. ●배종하 농업분과장은 DDA협상 주도 가장 민감한 부문 중 하나인 농업 부문은 DDA에서 농업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배종하 농림부 국제농업국장이 진두 지휘한다. 농업 못지않게 미국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금융서비스 분과는 신제윤(48) 재경부 국제금융심의관이 이끈다.91∼95년 1차 금융시장개방 협상때 사무관으로 참여했던 신 심의관은 OECD가입 협상 경험도 있다. 한·미금융정책협의회 멤버이다. 17개 분과장 가운데 여성은 남영숙(44) FTA 제2교섭관과 유명희(38) FTA서비스교섭과장 등 2명이다. 미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받은 남 교섭관은 10년간 OECD와 국제노동기구(ILO)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일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중국팀장을 거쳐 정보통신부 지역협력과장을 지냈다. 유 과장은 교육·법률 등 서비스와 경쟁 등 2개 분과장을 맡고 있다. 미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도 갖고 있다.WTO 보조금 세이프가드협상을 비롯해 지난해 타결된 한·싱가포르 FTA협상을 총괄했다. 개성공단 원산지 문제를 다룰 원산지·통관 분과는 김종범(41) FTA상품교섭과장이 맡았다. 영국 옥스퍼드대 경제학 석사와 미 듀크대 법학 박사로 KIEP 출신이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美, 공세적 FTA 초안 공개

    美, 공세적 FTA 초안 공개

    미국은 한국측에 전달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초안에서 미국이 이미 다른 나라와 체결한 FTA보다 훨씬 더 보수적·공세적인 내용을 요구해와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미국은 배기량에 따라 부과하고 있는 우리나라 자동차 세제의 개편을 요구하고, 농업과 섬유분야는 상품무역분야에서 떼내 별도의 협상 목록에 포함시켰다. 우리측이 주요 이슈로 제기한 개성공단 원산지 문제와 반덤핑 제도 남용 방지 등은 아예 협정문 초안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오는 5일부터 워싱턴에서 시작되는 한·미 FTA 1차 본협상을 앞두고 2일 이같은 내용의 미국측 협정문 초안과 우리측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미국은 협정문 초안에서 자국의 섬유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엄격한 원산지 규정과 함께 특별세이프가드 도입을 요청했다. 또 우리나라가 적용하고 있는 관세환급제도(원재료를 수입해 완성품을 수출할 경우 관세를 돌려주는 것)의 제한도 초안에 포함시켰다. 금융서비스 분야에서는 내국인 대우 원칙 아래 신금융서비스 공급의 허용을 요청해 왔다. 택배와 외국법률자문에 대한 개방도 초안에 담았다. 독점기업 및 공기업이 정부 권한을 위임받아 행사할 경우 정부와 마찬가지로 FTA를 지키고, 상품·서비스 거래시 비차별적 대우를 할 것도 요청했다.FTA와 관련해 각종 법령을 제정 또는 개정할 때 입법예고 기간을 현재의 20일에서 60일로 늘려달라는 요구사항도 담았다. 이에 반해 우리측은 농업분야를 보호하기 위해 농산물 특별세이프가드 도입과 미국의 반덤핑 제도의 남발을 막기 위해 발동 요건을 강화하는 특례조항을 협정문 초안에 포함시켰다. 아울러 개성공단 생산제품에 대한 특혜관세 적용을 위해 역외가공방식의 원산지 특례 도입을 조문화해 제시했다. 기업인의 이동을 쉽게 하고 우리 전문직 종사자의 대미 진출을 위해 별도의 전문직 비자쿼터를 설정해 줄 것도 요청했다. 김종훈 FTA협상 수석대표는 “양국은 협정문 초안에서 모두 공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이는 전략·전술적인 협상 의도가 담겨져 있다고 본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특히 미국이 우리의 자동차 세제 개편을 요구한 것과 관련,“자동차 세제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세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1차 협상에서는 일단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신 “세수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 미국에서 주장하는 내·외국산 자동차간 차별을 시정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에서 개방 또는 경쟁조건 개선을 요청한 법률자문·택배업에 대해서도 1차 협상에서는 거부할 뜻을 분명히 했다. 미국에 대한 관세환급제도 배제 요청에 대해 “우리가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제도로 미국에만 예외를 적용할 경우 다른 나라에 대한 차별이 될 수 있고, 우리 무역업체들이 누릴 FTA의 실익을 반감시키는 만큼 수용할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협상단 관계자들은 1차 협상보다 구체적인 상품양허 및 서비스·투자 유보 내용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는 7월 서울 2차 협상부터가 고비라고 전했다. 한편 한·미 FTA 1차 본협상을 위한 140여명의 협상대표단은 3일 출국한다. 이번 협상은 오는 9일까지 열린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5·3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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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김정남(57·무·상업) ●도봉구청장 이동진(45·우·정당인) 최선길(66·한·도봉구청장) 홍우철(51·노·회사원) ●노원구청장 서종화(40·우·대통령자문 차별시정위 위원) 이노근(52·한·한나라당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김학주(51·민·정당인) 최창우(49·노·사회운동가) 김양섭(58·국·정희건설 대표) 정재복(60·기·알즈너 강남대리점 대표이사) 이기재(65·무·노원구청장) ●은평구청장 고연호(43·우·우진무역개발(주)대표) 노재동(64·한·은평구청장) 송재영(50·민·정당인) 정두형(65·무·현대건축사 대표) ●서대문구청장 문석진(50·우·공인회계사) 현동훈(47·한·서대문구청장) 이동거(59·민·(주) 매일환경 연구청장 책임자) 이상훈(34·노·민주노동당 서대문구위원회 위원장) 고은석(67·무·임대업) ●마포구청장 김충현(59·우·정당인) 신영섭(50·한·정당인) 정형호(50·민·세무사) 홍순광(36·노·정당인) 박홍섭(63·무·마포구청장) ●양천구청장 유선목(54·우·서울시의원) 이훈구(57·한·정당인) 문영민(55·무·양천구의회의원) 추재엽(50·무·양천구청장) ●강서구청장 이창섭(43·우·강서구의원) 김도현(63·한·디지털사상계 대표) 고재익(52·무·강서구의원) 유영(58·무·강서구청장) ●구로구청장 남승우(45·우·정당인) 양대웅(64·한·구로구청장) ●금천구청장 최병순(54·우·건우종합건설(주) 대표이사) 한인수(60·한·금천구청장) 나이균(63·민·정당인) 최석희(41·노·정당인) 여병용(64·국·정치인) ●영등포구청장 정경환(43·우·정당인) 김형수(58·한·영등포구청장) ●동작구청장 서승제(46·우·대한티엠에스(주) 고문) 김우중(63·한·공무원) 김기옥(63·민·호남대 교수) 김익수(40·무·동작구의원) 윤여연(51·무·인쇄업) ●관악구청장 진진형(71·우·세무사) 김효겸(52·한·전문경영인) 김희철(58·민·관악구청장) ●서초구청장 서병찬(54·우·(주)신우이엔씨 대표이사) 박성중(47·한·정당인) 정내현(59·민·기술사) ●강남구청장 이판국(50·우·기업인) 맹정주(58·한·정당인) ●송파구청장 이유택(67·우·송파구청장) 김영순(56·한·정당인) 김종호(62·민·의사) 김현종(42·노·정당인) 민경엽(50·무·기업인) ●강동구청장 손석기(49·우·정당인) 신동우(52·한·강동구청장) ■ 충청북도 ●청주시장 오효진(61·우·정당인) 남상우(61·한·충청포럼21 대표) ●충주시장 권영관(59·우·정치인) 한창희(52·한·공무원) 최실경(66·무·자영업) ●제천시장 권기수(59·우·정당인) 엄태영(48·한·제천시장) ●단양군수 이규천(52·우·정당인) 김동성(57·한·정당인) 이영희(54·국·정당인) 김천유(58·무·무직) 박주진(71·무·농업) 이완영(53·무·매포진흥지업사) ●청원군수 변장섭(49·우·청원군의회의원) 김재욱(58·한·청원발전 연구소 소장) 박노철(57·국·법무사) 김병국(53·무·(주)충북택시장 대표이사) ●영동군수 정구복(49·우·경성전기 기술이사) 손문주(68·한·영동군수) ●보은군수 이향래(55·우·농업) 박종기(66·한·보은군수) 김기준(40·국·전 충청투데이 신문사 지방부장) ●옥천군수 한용택(57·우·열린우리당 충청북도당 부위원장) 안철호(65·한·기업인) 손만복(55·국·정당인) 이근성(56·무·노란이 농장 대표) ●음성군수 이원배(65·우·정당인) 김학헌(60·한·정당인) 박수광(59·무·공무원) ●진천군수 유영훈(51·우·정당인) 김경회(53·한·진천군수) 남명수(63·무·군의회의원) ●괴산군수 김문배(58·한·괴산군수) 임각수(58·무·무직) ●증평군수 김영호(53·한·증평세림신경외과 원장) 연기복(52·무·기성상사 대표) 유명호(64·무·증평군수) ■ 충청남도 ●천안시장 구본영(53·우·(주)동양이엔피 사외이사) 성무용(62·한·자치단체장) 임형재(58·국·정당인) 양승연(50·무·어머니 슈퍼 근무) ●공주시장 남상균(49·우·정당인) 김선환(54·한·정당인) 이준원(41·국·공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오영희(59·무·공주시장) 조은호(62·무·무직) ●보령시장 이병준(65·우·정당인) 신준희(68·한·정치인) 이준우(59·국·정치인) ●아산시장 곽용구(47·우·정당인) 강희복(64·한·아산시장) 김광만(49·국·정당인) ●서산시장 조규선(57·우·서산시장) 조한구(60·한·정당인) 이복구(60·국·정당인) 김오경(42·무·서산태안사회정책연구소장) ●태안군수 김세호(56·우·반도자동차운전전문학원 대표) 명귀진(69·한·농업) 진태구(60·국·태안군수) ●금산군수 최영준(43·우·정당인) 유숭열(58·한·진산자연휴양림 대표) 박동철(54·국·정치인) 강봉구(54·무·(주)미래원토건 근무) 길호섭(62·무·정치인) 박찬중(59·무·정치인) ●연기군수 최준섭(50·우·정당인) 김준회(64·한·정당인) 이성원(68·민·연기새마을금고 이사장) 이기봉(69·국·연기군수) 김부유(42·무·사회운동가) 성태규(43·무·한성디지털대학교평생교육원겸임교수) ●논산시장 황명선(39·우·정당인) 박원래(56·한·논산대우약국 대표) 임성규(66·국·논산시장) 이창원(48·무·세무사) ●계룡시장 이기원(53·한·계룡시의원) 최홍묵(57·국·계룡시장) ●부여군수 김무환(57·한·부여군수) 윤경여(56·국·동성이앤지(주) 대표) ●서천군수 나소열(47·우·서천군수) 노박래(56·한·정당인) 전영환(43·국·치과의사) ●홍성군수 이두원(41·우·농업) 이종건(64·한·정당인) 김석환(61·국·정당인) ●청양군수 이희경(57·한·정당인) 김시환(63·국·공무원) ●예산군수 안세용(55·우·회사원) 최승우(64·한·정당인) 김영호(58·국·정당인) 이용면(56·무·상업) 이준호(68·무·자영업(체험학습원)) ●당진군수 민종기(55·우·당진군수) 이덕연(50·한·당진군의회의원) 손창원(36·노·노동자) 이철환(60·국·정당인) ■ 전라북도 ●군산시장 함운경(42·우·열린우리당 열린 정책연구원 교육연구센터 소장) 한상오(36·한·정당인) 문동신(68·민·비전 새군산포럼 대표) 권형신(60·무·무직) 김귀동(55·무·변호사) 송웅재(60·무·무직) 조현식(55·무·전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최관규(44·무·국가원자력관리통제소(NNCA) 연구원) ●익산시장 이한수(45·우·정당인) 고현규(47·한·정당인) 허영근(61·민·정당인) 박경철(50·무·익산시민연합 상임대표) ●정읍시장 김생기(61·우·정당인) 이민형(61·민·정당인) 이효신(39·노·농업) 강광(69·무·바르게살기운동 정읍시협의회 회장) 허준호(48·무·정읍유한회사삼동대표) ●남원시장 윤승호(52·우·정당인) 최중근(66·민·정당인) 김영권(59·무·남원변화발전포럼대표) 황의돈(49·무·농업) ●김제시장 황호방(51·우·정당인) 최수(55·민·정당인) 이건식(61·무·정치인) 이홍규(45·무·정치인) 황성호(61·무·농업) ●완주군수 최충일(63·우·공무원(완주군수)) 임정엽(47·민·정당인) ●진안군수 송영선(55·우·상업) 김정길(57·민·상업) 신중하(43·노·농업) 박관삼(60·무·한국통신대학 행정학 강사) ●무주군수 윤완병(50·우·정당인) 강평수(65·민·(주)대우인터내셔널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장) 백광철(45·노·농업) 갈성로(56·기·무직) 김원수(50·무·무주군의회 의원) 이경주(36·무·회사원) 홍낙표(51·무·정치인) ●장수군수 최용득(59·우·농업) 배한진(48·민·춘추건설대표) 장재영(61·무·장수군수) ●임실군수 강완묵(46·우·농업) 박영은(53·민·금광파이프(주) 대표) 김진억(66·무·공무원) 심민(58·무·무직) 윤재붕(48·무·(유)대기개발대표이사) ●순창군수 강인형(59·우·순창군수) 임양호(51·무·자영업) ●고창군수 정길진(65·우·정당인) 이강수(54·민·고창군수) 정원환(49·무·양돈업) ●부안군수 강수원(71·우·무직) 이병학(49·민·정당인) 문창연(58·기·농업) 김경민(51·무·정치인) 김종규(54·무·부안군수) ■ 전라남도 ●목포시장 김정민(53·우·목포대학교 교수) 천성복(43·한·(주)미래2000 목포지사장) 정종득(65·민·목포시장) 박기철(41·노·정당인) ●여수시장 김강식(50·우·남해안발전연구소 소장) 김용우(52·한·에이즈 퇴치 강사) 오현섭(55·민·정당인) 심정우(46·무·호남대학교 교수) ●순천시장 이은(53·우·정당인) 황선호(49·한·(주)기가정보통신 회장) 노관규(45·민·변호사) 이수근(38·노·정당인) ●나주시장 김대동(60·민·민주당 전남도당원) 김영화(61·무·무직) 신정훈(41·무·나주시장) ●광양시장 서종식(47·우·변호사) 이성웅(64·민·광양시장) 김정태(38·노·정치인) 박필순(45·무·고려대학교 외래교수) ●담양군수 최형식(50·우·담양군수) 이정섭(57·민·정치인) 강대령(39·무·박사과정) ●장성군수 고일갑(39·우·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이병직(62·민·정당인) 유두석(56·무·무직) ●곡성군수 고현석(63·우·곡성군수) 허기하(54·민·정당인) 조형래(56·무·자영업) 박정하(50·무·곡성신문 발행인) ●구례군수 서기동(56·우·정당인) 전경태(58·민·공무원) 이몽룡(59·무·무직) ●고흥군수 진종근(57·우·공무원) 박병종(52·민·정당인) ●보성군수 정종해(59·민·정당인) 김종표(59·기·(주)기전 윈텍회장) 하승완(54·무·보성군수) ●화순군수 전형준(50·민·다산건설(주)대표이사) 이영남(49·무·화순군수) ●장흥군수 김점중(47·우·가축인공수정사) 김성(46·민·정당인) 김인규(52·무·장흥군수) 백광준(55·무·장흥군의회 의원) ●강진군수 황주홍(54·민·강진군수) ●완도군수 김종식(55·우·완도군수) 홍종기(57·한·영진수산 대표) 박현호(54·민·정당인) ●해남군수 박희현(61·민·해남군수) 민화식(66·무·농업) ●진도군수 박연수(57·우·정치인) 김경부(67·민·지방정무직) 김상헌(46·무·자영업) 이동진(60·무·경영인) ●영암군수 김일태(61·우·정당인) 장경택(58·민·정당인) ●무안군수 서삼석(46·우·무안군수) 나상옥(52·민·농축산업) ●영광군수 정기호(51·민·의사) 강종만(51·무·금융업) ●함평군수 안병호(58·민·정당인) 이석형(47·무·함평군수) ●신안군수 김수용(46·우·정당인) 김청수(64·민·정당인) 고길호(61·무·신안군수) ●전주시장 송하진(54·우·꿈 힘 멋 전주포럼 상임대표) 진봉헌(49·민·변호사) 김민아(36·노·정당인) ■ 경상북도 ●포항시장 황기석(50·우·(주)늘솔조경 대표이사) 박승호(48·한·포항국제화포럼 공동대표) 김병일(49·노·정당인) 김대성(51·무·포항사랑정책연구소 대표) 박기환(57·무·공인회계사) ●울릉군수 이석준(56·우·(주)바이오쉴드 이사) 최수일(54·한·울릉군의회 의원) 정윤열(63·무·무직) ●경주시장 이상두(65·우·정치인) 백상승(70·한·경주시장) ●김천시장 박보생(55·한·무직) 김정국(63·무·김천시의회의장) 전영수(44·무·학원경영) 최대원(50·무·대구대학교 겸임교수) ●안동시장 김명호(46·우·정치인) 김휘동(61·한·안동시장) 김윤한(47·무·시민운동가) ●구미시장 남유진(53·한·경영지도사) 최근성(41·노·민주노동당 경상북도 위원장) 신수식(43·무·시민단체 대표) 채동익(58·무·(사) 구미 중소기업 협의회 자문위원) ●영주시장 김주영(57·한·정당인) 권영창(63·무·영주시장) 박시균(68·무·청봉의료재단 성누가병원 이사장) 최영섭(41·무·정치인) ●영천시장 손이목(57·한·공무원) 이남희(54·무·무직) 이태곤(58·무·겸임교수) ●상주시장 이정백(55·한·정당인) 강영석(40·무·무직) 김태희(57·무·농업) 민정기(45·무·상주시의원) 정송(51·무·무직) ●문경시장 신현국(54·한·안동대학교 초빙교수) 박인원(69·무·문경시장) 함윤철(45·무·건설업) ●예천군수 김수남(63·한·예천군수) 오창근(58·무·무직) ●경산시장 최병국(50·한·공무원) 서정환(60·무·정치인) ●청도군수 이원동(57·한·청도군수) 김하수(47·무·겸임교수) ●고령군수 김인탁(56·한·고령주유소 대표) 이태근(58·무·고령군수) ●성주군수 우인회(54·우·정당인) 이창우(68·한·성주군수) 오근화(52·무·성주군의회의원) 전수복(76·무·성주군의원) 최성곤(45·무·계명대학교 교수) ●칠곡군수 배상도(67·한·칠곡군수) 박창기(49·무·(주)화동개발 대표이사) 장세호(49·무·무직) ●군위군수 장욱(51·한·정당인) 김휘찬(55·무·군위농업협동조합장) 박영언(67·무·공무원) 이명원(51·무·제일인쇄소 대표) ●의성군수 김주수(54·한·경북대학교 초빙교수) 김복규(66·무·무직) 전병오(57·무·빙계온천대표) 최유철(52·무·법무사) ●청송군수 윤경희(46·한·정당인) 배대윤(57·무·공무원) ●영양군수 남정태(66·우·정당인) 권영택(43·한·영양여자중고등학교 이사장) 권경호(64·무·정당인) 김공박(62·무·사단법인 도시행정발전연구소 이사장) 오근목(54·무·사업) 이호근(57·무·무직) 이희지(57·무·무직) ●영덕군수 김병목(54·한·영덕군수) 남효수(43·무·(주)바이오크랩 대표이사) 박문태(50·무·영화상영업) 정라곤(56·무·무직) ●봉화군수 김희문(50·한·봉화자동차운전전문학원장) 박현국(46·무·농업) 엄태항(57·무·약사) ●울진군수 신정(64·우·(주)아시아엘에스디앤씨 대표이사) 김용수(66·한·울진군수) 임광원(55·무·무직) 장정윤(59·무·시인) 주승환(68·무·고려공업검사(주) 연구소장) ■ 경상남도 ●창원시장 진광현(41·우·열린우리당 김두관 최고의원 정책보좌관) 박완수(50·한·창원시장) 손석형(47·노·두산중공업 근무) ●마산시장 양운진(56·우·평생교육시설 들꽃온누리고 교장) 황철곤(52·한·마산시장) 이상기(66·국·정당인) 권영건(59·무·정당인) ●진주시장 강주열(41·우·정당인) 정영석(59·한·진주시장) 하정우(37·노·정당인) ●진해시장 이재복(59·한·금화개발 대표) 김용호(54·무·무직) 이찬수(52·무·수필가) 주정우(65·무·사업) ●통영시장 박청정(63·우·세계해양연구센타소장) 진의장(61·한·공무원) 강부근(59·무·기초자치발전연구소장) 김미희(41·무·무직) 안휘준(46·무·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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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웅(53·무·제조업) 이창규(59·무·경상남도의회 의원) ■ <범 례> ●우=열린우리당 한=한나라당 민=민주당 노=민주노동당 국=국민중심당 미=한미준 기=기타정당 무=무소속. 후보자는 이름 나이 정당 직업 순.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명단은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c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 제정으로 기초 단체장(시장·군수)과 기초의원을 뽑지 않고 도지사와 도의회 의원만 선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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