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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자평 한나라당은 1차 합동토론회에서 압승을 거뒀다고 보고 있다.합동토론을 잘마무리함에 따라 지지율이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무성 미디어대책본부 본부장은 “첫 TV합동토론이 선거전에서 큰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이회창 후보가 오늘 토론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둬 내일여론조사부터는 앞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회창 후보의 안정감과 신뢰감이 돋보이는 토론이었다.”면서 “이 후보는 북핵을 비롯한 예민한 부분에서 여유있게 대처해 부드러움이 드러나 보였다.”고 말했다. 김병호 미디어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다른 후보와는 격이 다른 후보라는 컨셉트로 임했다.”면서 “이회창 후보가 첫번째 질문에는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몸이 안풀려 여유롭게 대처하지 못했지만,두번째·세번째 질문에 들어가자 자기 페이스를 완전히 되찾았다.”고 만족스럽게 말했다. 권철현 비서실장은 “노무현 후보는 설득력이 떨어지고 논리보다 정서에 호소하는 경향이었다.”고 평가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민주당 자평 민주당 의원들은 “노무현 후보가 대체로 점잖게 대응하면서 할 말은 나름대로 다 했다.”고 평가했다. 정대철 선대위원장은 “노 후보가 사전에 계획대로 점잖게 잘 대응했다.”면서 “경제분야도 공부를 많이 한 만큼 문제없을 것”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임채정 정책위의장은 “노 후보는 정책 공부를 많이 해 상대의 잘못된 논리를 즉각 잡아낼 수 있었으나 이회창 후보는 공부를 깊게 하지 않아 대변인성명 수준의 한계를 드러냈다.”고 비난했다.그는 또 “이 후보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했다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함부로 얘기했다.”고 지적했다.이재정 의원은 “다른 후보들을 한방으로 눌렀다.”고 기뻐했다. 이낙연 대변인은 “지난번 후보단일화 토론회에서는 아웃복싱을 했으나 이번엔 인파이팅과 아웃복싱을 적절히 섞어가며 국정운영 방안과 비전을 잘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방송국 후보대기실에서 의원 20여명과 함께 TV를 지켜본 노무현 후보의 부인 권양숙씨는 “세 분 모두 수고하셨다.”면서 “노 후보가 성실히 답변한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민노당 자평 민주노동당은 “우리 당이 진정한 정치개혁의 적임자란 사실이 잘 드러난유익한 토론이었다.”면서 “권영길 후보가 민주적 정치,깨끗한 정치를 선도할 대통령감이란 점도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 김종철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부패 원조당’이고,민주당은 ‘부패 신장개업 정당’이라는 권 후보의 표현은 아주 적확했다.”면서 “다른 당 후보들이 자신과 자기 정당의 과거를 무시하고 허황된 장밋빛 전망과 미래만을 얘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노무현 이회창 두 후보의 진흙탕 싸움에 권영길 후보가 깨끗한 모범답안을 제시했다.”고 자평한 뒤 “현 정치권에 대한 냉철한 지적과 혹독한 평가를 해줄 대변자를 원하는 유권자의 바람을 권 후보가 해냈다.”고말했다.노회찬 선대위본부장은 “권 후보는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해 노무현후보와 이회창 후보가 6개월 전의 입장을 뒤집었다는 점을 날카롭게지적했다.”면서 “폭로나 상처내기가 아니라 정책정당으로서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공법학회, 정부조직 개편방향 발표회 - 제도개혁위·고등교육위 신설을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정부의 조직개편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정부조직법 등 기존의 법정신에 충실한 조직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광역·기초자치단체간 기능을 재정비하고 감사원은 헌법상 독립기관으로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공법학회(회장 金孝全)는 지난 16일 헌법재판소에서 ‘신정부 출범에 즈음한 정부조직의 개편방향’을 주제로 중앙부처·지방자치제·감사원 개편 등에 대한 학술발표회를 갖고 이같은 개편방향을 제시했다.선정원 명지대 교수가 행정부처 조직의 개편방향을,김해룡 계명대 교수는 지방행정체제,김종철 한양대 교수가 감사조직의 개편에 대해 주제발표를 맡았다. ◆법 정신에 충실한 정부조직개편 선정원 교수는 한국의 정부조직은 아직도 3,4공화국에서 절정을 이뤘던 적극적 발전국가 모델에 치중하고 있다고 규정하고,앞으로는 헌법적 원칙부터 정부조직과 기능이 재편성되는 민주적 법치국가 모델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입법부 및 사법부와 행정부가 역할분담을 새롭게 정립해 권력간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기획설계 및 통합조정력의 강화라는 관점에서 제도개혁위원회와 고등교육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해 기존의 기획예산처와 함께 새 정부의 정책과 입법에 대한 기획설계 기능을 주도해야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통령 정책기획수석을 제도 및 정책기획수석으로 바꾸고,인사청문회에 대비해 인사수석실을 설치할 것을 제기했다.교육인적자원부는 고등교육위원회의 신설로 기존의 교육부 기능으로 환원하고,국무조정실은 폐지하며,외교통상부에 통상부문을 유지하고 인원을 대폭 보강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농림부·과학기술부에서도 중복된 기능을 조정하고,부처 산하의 여러 위원회들을 통합해 권익구제청을 신설할 것을 제시했다. ◆광역·기초자치단체간 관계 재정립 김해룡 교수는 지방의회와 집행기관의 관계 재정립을 제기했다.특히 외국의 경우도 기관대립형보다는 기관통합형 구조가 다수를 점하고 있다며,광역과 기초 자치단체에서 내부기관 구성방식을 재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예를 들어 지방의회 의원이 집행기관의 주요 행정보직을 겸하고 직선 시장이 지방의회 의장을 겸하는 방식을 택하자는 것이다. 교육행정도 별도의 특별지방행정기관을 없애 교육감제도를 폐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대안으로 광역단체에 교육사무를 관장할 특별기구와 교육위원회의 신설을 주장했다. ◆감사원은 헌법상 독립기관 김종철 교수는 현재 대통령 직속의 감사원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처럼 국회·행정부·사법부로부터 독립된 지위를 갖는 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직무범위도 비리적발 중심의 대인감찰기능에서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회계검사기능 중심으로 바꿔,예방적 행정사무감찰을 수행하는 것으로 조정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단일화 TV토론’ 합법성 논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후보간의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이 선거법에 위반되는지 여부가 논란을 빚고 있어 18일로 예정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관위원들도 고심중 대한매일이 17일 선거법위반 여부를 심사할 선거관리위원 9명에 대해 긴급전화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선관위원들의 견해는 일치하지 않았다.선관위원 중 1명은 TV토론에 대해 부정적이었고,1명은 절충형 의견을 내놓았다.4명은 사안의 민감성 때문인지 구체적인 의견을 밝히는 것을 꺼렸다.나머지 3명은 접촉이 되지 않았다.이에 따라 TV토론 합법성 문제를 논의할 18일의 선관위 전체회의에서는 격론과 함께 진통이 예상된다.선관위의 유권해석은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에,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되는 게 원칙이지만,관행상 만장일치 판정을 내려왔다. A위원은 “개인적 견해로는 선거운동 기간이 임박한 때 여론조사에서 2,3위를 달리는 두(노·정) 후보만의 TV토론은 형평성 차원에서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그는 “선거법 71조에 보면,‘선거운동 기간 중에 후보는 정강정책 등을 홍보할 수 있다.’고 돼 있는데,이를 뒤집어 해석하면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때에 특정 후보에게만 홍보의 기회를 주는 것은 편파적이라는 뜻도 된다.”고 설명했다. B위원은 “현행 선거법이 이 문제에 대해 모호하게 돼 있어 뭐라고 딱 잘라서 판정을 내리기가 힘든 게 사실”이라며 “따라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양측의 의견을 절충해서 판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그는 “TV토론은 허용하되 다른 후보들도 희망하면 모두 참여하게 하는 방안도 가능한가.”란 기자의 질문에 “그런 안도 검토될 수 있다.”고 답했다. 다른 4명의 위원들은 “의견은 갖고 있지만,회의 전에 밝히고 싶지 않다.”고 응답했다. ◆한나라당,TV토론 비난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간 ‘단일화 TV토론’을 선거법 위반이라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일(金榮馹) 총장은 “노·정 후보만을 대상으로 하는 TV토론은 선거방송의 생명인 공정성과 평형성에 어긋난다.”며 “언론기관이 특정후보만 계속 초청해서 토론할 수 없도록 규정한 선거법에도 정면 위반된다.”고 공격했다.조윤선(趙允旋) 대변인은 “선거법 위반의 무리수를 써가며 단일화 방법을 합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한나라당과 국민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노당도 두 후보만을 위한 토론은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는 한나라당과 같다.하지만 김종철(金鍾哲) 대변인은 “민노당 권영길(權永吉) 후보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도 모두 참여하는 합동토론회를 하되,노·정후보는 주로 단일화를 위한 정책제시를 하는 쪽으로 하면 될 것”이라고 절충안을 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시론] 감사청구제 신설 재고를

    국회 정치개혁특별소위원회가 지난 12일의 국회관계법 개정소위에서 국회가 국정의 특정사안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사실상 ‘명령’할 수 있는 제도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국회법에 본회의 또는 위원회가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하면 감사원은 청구된 사안에 대해 감사를 시행하여야 하고 그 결과를 3개월 안에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조항을 삽입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결정은 헌법적으로나 정책론적으로나 비판의 여지가 많다. 첫째,국회의 감사청구제는 감사원이 대통령 직속으로 된 현행 헌법체제하에서 권력분립의 원칙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헌법상 행정권의 일부로 수권된 감사권한을 국회가 하위규범인 법률에 근거해 명령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의회주의의 원칙에 따를 때 국회가 감사청구권을 보유하는 것까지는 권력분립원칙의 위반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그러나 감사원에 심사대상 및 시기선정의 자율권을 보장하지 않는 감사청구제도는 감사‘명령’제도인 것이다.우리와 달리 의회에 감사기관을 둔 영국에서도 심사대상과 시기의 선정은 감사기관의 자율에 맡김으로써 감사기관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있다. 둘째,감사원의 감사권은 재정통제를 목적으로 하는 회계검사에 그치지 않고,행정기관과 공무원의 비위적발까지 포함하는 직무감찰기능까지 가지고 있다.그런데 국회가 감사청구제를 통해 회계검사기능은 물론 사정작용(司正作用)의 본질을 가진 비위규찰적 직무감찰까지 감사원에 ‘명령’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권력분립의 원칙에 저촉될 위험성이 충분하다. 셋째,감사권 행사를 실질적으로 강제하는 이번 국회법 개정안은 감사권의 직무상 독립의 원칙을 위반한 것이다.행정부의 재정집행 작용에 대한 통제의 기능을 가진 회계검사권을 관장하는 최고 감사기관은 헌법상 혹은 법률상 독립성을 확보하게 하는 것이 입헌민주국가의 일반적인 원칙이다.예산편성권은 행정부에 두면서 예산의 심의 및 확정권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 부여하는 한편 예산안에 따른 집행의 적절성과 합법성을 심사하는 회계검사권은 국회나 행정부로부터 독립한 기관이 자율적으로 직무를 수행토록 하는 것이재정민주주의 원칙상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부합한다. 마지막으로 설령 감사청구제도가 헌법원칙에 어긋나지 아니한다고 하더라도 밀실에서 예산심의를 주저하지 않고,지역구나 이익집단의 압력에 의해 예산집행에 대한 통제권을 오·남용하기를 마다않는 국회에 감사 ‘명령’권을 부여하는 것은 잘못이다.감사의 사각지대를 오히려 확대,국정통제를 통한 민주주의의 실현에 역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정치개혁의 산적한 현안 가운데 국민대표기관의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는데 시급한 선거개혁이나 정치자금 관련법의 개혁은 뒤로 미뤄두고 국회가 국정통제권을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최고감사기관을 자신들의 하부기관으로 삼으려는 일에 발벗고 나선데 대해 국민의 지지를 얻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회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감사행정의 구현을 통해 이 나라의 민주주의의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면 감사원을 수족화하려는 노력보다는 감사원의 독립성을 더욱 확고하게 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현행 감사제도에서 정작 필요한 것은 대통령이 인사권 등을 통해 사실상 감사원의 직무상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봉쇄하고 감사원의 조직·인사·예산편성상의 독립성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감사원법을 개정하는 것이다. 김종철 한양대 법과대교수
  • 국회 ‘감사청구권’ 논란

    국회가 감사원에 대한 ‘감사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국회법 개정을 추진중인 가운데 감사원과 각계 전문가들이 감사원이 ‘외풍(外風)’에 시달릴 수 있다며 반발,논란이 일고 있다. ◆감사원 입장 감사원은 13일 ‘감사청구 관련 국회법 개정에 대한 감사원의 견해’라는 자료를 통해 “헌법상 독립기관인 감사원의 독립성을 침해하고,권력분립의 원칙에 어긋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감사원은 이어 “국회가 감사원에 감사를 요구하면 감사원은 이에 응해야하며,그 결과를 3개월안에 반드시 보고하도록 할 경우 직무상 독립기관인 감사원의 독립성이 침해된다.”면서 “이같은 감사요구권은 최고 감사기구를 대통령 소속으로 하고 있는 외국에서도 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전문가 견해 각계 전문가들은 감사원의 독립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한양대 법학과 김종철 교수는 “정치적 이해집단인 국회가 당리당략에 의해 감사 청구를 남용할 경우 감사원의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면서 “국회의 감사청구권과 함께 현재 논의중인 감사원의 국회 이관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오히려 감사원의 독립기관체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헌법적인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행정연구원 최유성 규제개혁센터소장은 “국회가 행정부에 대한 견제강화를 위해 ‘감사청구권’을 행사하려는 것은 논리적인 근거가 부족하고 감사원이 정치적 외풍에 따라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인 ‘함께하는 시민행동’ 하승창 사무처장은 “국회가 정치개혁의 핵심인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정은 외면하고 감사청구권 신설 등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대선후보 프리즘] 스피치 라이터

    정치인은 ‘말’로 사는 사람들이다.그런 만큼 말을 생산하고 다듬는 이들이 필요하다.정치인들이 청중을 감동시키고 선동하며,한편으로는 모호한 답변으로 즉답을 요리조리 피해 가는 이면에는 말의 연금술사,‘스피치 라이터’들이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현재 ‘메시지팀’이라는 별도의 토론·인터뷰 준비 및 연설문 작성 그룹을 두고 있다.전체 12명,3개 소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각 소팀은 모두 유승민(劉承旼) 여의도연구소장의 지휘 아래 있다. “이 후보의 공식적 언급 대부분은 유 소장을 거친 것으로 보면 된다.”는 얘기가 나돌 정도로 유 소장은 이 후보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지난 2∼3월 이 후보가 당권·대권 분리와 집단지도체제 도입 문제로 전격 기자회견을 가질 때도 당일 새벽 유 소장을 자택으로 불러 문안을 작성케 했다.그는 공개되지 않은 당 외부 자문단의 도움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 진영의 스피치 라이터는 5명이다.박종문(朴鍾文) 특보를 중심으로 윤태영(尹太瀛)·김은호(金恩浩)·유민영(柳敏永)·장훈(張勳)씨 등 모두 운동권 출신의 젊은 정치 지망생들이다.매끄러운 글을 위해 한때 작가 출신 영입도 고려했지만 “스피치는 사실대로 전달하면 된다.”는 노 후보의 지론 때문에 없던 일로 했다고 한다. 노 후보는 기억력이 좋아 보좌진도 연설문을 꼼꼼히 녹취했다가 다음 글에선 이를 비켜가야 한다고 한다.그래서 스피치 라이터들은 “편하긴 하지만 어떤 면에선 어렵다.”고 말한다. 정몽준(鄭夢準) 의원의 연설문은 이연철(李然喆·47) 연설문 담당 실장이 도맡고 있다.현대그룹 종합기획실 출신으로 1987년 국회의원 선거를 도우면서 인연을 맺었다.이 실장 밑에 분야별로 5명 안팎의 지원단이 있다.그러나정 의원은 원고를 많이 고치는 스타일로 꼽힌다.“교수들과의 술자리에서 들은 얘기도 쪽지에 적어뒀다가 이튿날 주머니에서 내놓곤 한다.”는 게 보좌진의 전언이다.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의 연설문은 이상현(李尙炫) 미디어위원장과 김종철(金鍾哲) 선대위 대변인,김배곤(金培坤) 부대변인 등 당직자들이 주로 담당한다.평소 원고 내용에 대해선 별다른 지적이 없는 편이나,공격적인 표현은 자제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한다고 한다. 김경운 이지운 박정경기자 kkwoon@
  • 대한매일 창간98/각계 저명인사 ‘지식나눔’ 밀물

    대한매일의 ‘지식나눔 운동’에 각계 각층에서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지식나눔 운동’에 동참한 분들은 18일 현재 500명이 넘는다.학계에서는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이동 서울시립대 총장,정성기포항공대 총장,정성진 국민대 총장을 비롯, 대학과 연구원의 교수들이 대거참가했다. 문화계에서는 원로 연극인 김정옥,시인 신경림,소설가 오정희,TV탤런트 최불암씨 등이 참여했고 도법 실상사 주지,김종수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 등 종교계 인사와 김동민 언론개혁시민연대 집행위원장,한비야 월드비전긴급구호팀장 등 사회단체 인사들도 적극 동참했다.경제계에서는 전철환 전한국은행 총재,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김정태 국민은행장,이강원 외환은행장 등이 참가했고 법조계에서는 정동기 서울고검 공판부장,강지원 서울고검 검사,최동식 서울지법 부장판사 등이 함께했다.정관계에서는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한나라당의 임태희 허태열 의원과 민주당의 유재건 추미애 의원 등 국회의원,그리고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이팔호 경찰청장 등이 참가했다.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들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대한매일 지면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대한매일은 지면 사정상 이번 1차 명단에 싣지 못한 분들과 앞으로 참가하는 분들의 명단을 계속해서 지면에 소개할 계획이다. ■명예논설위원 명단 [1차분] ▽학계 ▲강선보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강순원 한신대 기독교교육학과 교수 ▲강태완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강형기 충북대 사회과학대학장 ▲곽대경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 ▲권기헌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 ▲권성우 동덕여대 국문과 교수 ▲김동규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동철 이화여대 명예교수 ▲김동현 세종대 영상대학원장 ▲김무곤 동국대 신방과 교수 ▲김상욱 충북대 경영대학장 ▲김선기 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 ▲김영산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김용관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김일영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재범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종철 영남대 교수,녹색평론 발행인 ▲김중술 서울대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김형곤 건양대 교양학부장 ▲남윤봉 한양대 법대 교수 ▲노규성 전자상거래학회장 ▲노융희 서울대 명예교수 ▲노중기 한신대 사회과학부 교수 ▲라윤도 건양대 교양학부 조교수 ▲류인모 인천대 법학과 교수 ▲박상철 경기대 법학과 교수 ▲박영상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 ▲박영호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실장 ▲박우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박재묵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 ▲박정원 상지대 평생교육원장 ▲박찬승 충남대 사학과 교수 ▲박춘호 국제해양재판소 재판관 ▲박호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박흥식 중앙대 행정대학원 교수 ▲배양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서동만 상지대 교양과 교수 ▲서병철 통일연구원 원장 ▲서원석 행정연구원인적자원센터 소장 ▲성 염 서강대 철학과 교수 ▲송병흠 한국항공대 항공운항과 교수 ▲신민섭 서울대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심영희 한양대 사회과학부 교수 ▲안순철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양무진 경남대 교수,극동문제연구소 ▲오길록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오생근 서울대 불문과 교수 ▲유병주 충남대 경영학과 교수 ▲유석진 서강대 정치학과 교수 ▲유재원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유찬열 덕성여대 정치학과 교수 ▲육동일 충남대 행정학과 교수 ▲이경주 인하대 법대 교수 ▲이구현 한국언론재단 미디어연구실장 ▲이기우 인하대 사회교육학과 교수 ▲이남영 숙명여대 정치학과 교수 ▲이도원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 동 서울시립대 총장 ▲이동익 가톨릭대 신학과 교수 ▲이명천 한국광고홍보학회장 ▲이상학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 ▲이상현 동국대 행정대학원장 ▲이수호 전교조 위원장 ▲이영조 경희대 정치학과 교수 ▲이재경 이화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이종호 경민대 자치행정과 교수 ▲이창근 광운대 신방과 교수 ▲이혜경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효성 성균관대 신방과 교수 ▲임동욱 광주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임헌영 중앙대 국문학과 교수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장호순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전인영 서울대 국민윤리학과 교수 ▲정대철 한국방송학회 회장 ▲정대화 상지대 교육학과 교수 ▲정성기 포항공대 총장 ▲정성진 국민대학교 총장 ▲정세욱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정연홍 충남대 철학과 교수 ▲정영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정진곤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 ▲조 광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차인태 경기대 매체영상학부 교수 ▲최상진 경희대 도서관장,출판국장 ▲최성재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 준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한홍순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 ▲허문영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허행량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호사카 유우지 세종대 교수 ▲홍성열 강원대 사회과학부 교수 ▲황윤원 한국행정연구원장 ▽사회·문화계 ▲고계현 경제정의실천연합 정책실장 ▲김가률 청년여성문화원 원장 ▲김경희 ㈜지식산업사 대표이사 ▲김동민 언론개혁시민연대 집행위원장 ▲김명인 시인,고려대 문창과 교수 ▲김민수 신부,서울 신수동 성당 ▲김민영 참여연대 시민감시국장 ▲김인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김정옥 연극인,문예진흥원장 ▲김종수 신부,천주교중앙협 사무총장 ▲김지춘 효행원 이사장 ▲김학원 휴머니스트 대표 ▲김형성 시아출판사 대표 ▲김형식 한국재활복지대학장 ▲김혜경 도서출판 푸른숲 대표 ▲김홍렬 서울시 교육위원 ▲김흥주 한국교육개발원 정책본부장 ▲도 법 실상사 주지 ▲도중만 백제문화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박구하 시인,시조문학사 편집위원 ▲박기호 신부,서울 서교동성당 주임 ▲박여숙 박여숙화랑 대표 ▲박영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 ▲박용신 환경정의시민연대 기조팀장 ▲박종국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박춘규 한국관광공사 관광홍보 처장 ▲백상창 한국사회병리연구소장 ▲변기영 신부,경기도 천진암 성당 ▲서용리 참교육전국학부모회 정책국장 ▲서재철 녹색연합 자연생태국장 ▲손낙구 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 ▲신경림 시인 ▲오완호 국제엠네스티 한국 사무국장 ▲오정희 소설가 ▲오종렬 민중연대 상임대표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 ▲원 철 월간해인 편집장 ▲윤달선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관장 ▲윤수경 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윤지희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윤후명 소설가 ▲이길재 농수산TV 사장 ▲이김현숙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대표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 ▲이동훈 코리아인터넷뉴스 총괄본부장 ▲이수열 국어순화운동인 ▲이승구 국립중앙과학관장 ▲이승우 소설가 ▲이태형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회장 ▲이현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정광모 한국소비자보호연맹 회장 ▲정영순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정웅모 신부,천주교대교구 홍보실장 ▲조영숙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국장 ▲조흥순 한국교원단체연합 연구소장 ▲주강현 한국민속문화연구소장 ▲최강록 소설가 ▲최불암 웰컴투코리아시민협의회 회장 ▲최의팔 목사,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 ▲최홍길 신부,대구 상인성당 ▲최홍준 가톨릭한국평협 사무총장 ▲한비야 NGO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호인수 신부,인천 덕적도 성당 ▽경제계 ▲강형문 한국은행 부총재보 ▲강호익 제일건설교통연구원 원장 ▲권오성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김경원 삼성경제연구소 상무 ▲김기성 산업은행 이사 ▲김병균 대한투신증권 사장 ▲김왕경 산업은행 국제본부장 ▲김용웅 국토연구원 부원장 ▲김종욱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부원장 ▲김창록 국제금융센터 소장 ▲김효성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동용승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박중구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장 ▲백인기 우리투신 대표이사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 ▲신호주 코스닥협회 사장 ▲양만기 투신협회 회장 ▲양재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 ▲왕윤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위성복 조흥은행 이사회 회장 ▲윤한근 한국은행 금융시장 국장 ▲이건호 조흥은행 상무 ▲이경재 한국금융연구원 고문 ▲이규황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이근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이금룡 ㈜옥션 대표 ▲이문형 한국산업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이부호 벤처캐피털협회 이사 ▲이성규 국민은행 부행장 ▲이인실 한국경제연구원 금융연구실장 ▲이정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장병구 수협 신용사업 대표이사 ▲전철환 전 한국은행 총재 ▲정해왕 금융연구원 원장 ▲진영욱 한화경제연구원장 ▲차백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최병학 BH바이오텍대표 ▲최운열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최인걸 유신커퍼레이션 기술이사 ▲최장봉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최재황 경총 홍보실장 ▲현오석 무역협회 무역연구소 소장 ▽법조계 ▲강지원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김석종 변호사 ▲김형진 변호사 ▲박경호 대한법무사협회장 ▲박선희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박정규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양인석 변호사 ▲윤남근 창원지법 진주지원 부장판사 ▲이현범 세계법무법인 변호사 ▲장석환 법무법인 세종 고문 ▲장유식 변호사,참여연대 협동처장 ▲정영일 변호사 ▲조남대 변호사 ▲조복행 변호사 ▲최병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최용석 변호사 ▲최은순 새길 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허근영 사법연수원 교수 ▲황덕남 변호사 ■자문위원 명단 [1차분] ▽정·관계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 ▲김경섭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장 ▲김경원 중부지방국세청 납세국장 ▲김문수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민경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김부겸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성순 민주당 국회의원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과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장 ▲김영환 민주당 국회의원 ▲김용달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 ▲김용표 국세청 법무심사국장 ▲김원기 민주당 국회의원 ▲김유임 고양시의회 사회산업위원장 ▲김창곤 정보통신부 정보화기획실장 ▲김태현 정보통신부 차관 ▲문희상 민주당 국회의원 ▲박인상 민주당 국회의원 ▲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 ▲봉태열 서울지방국세청장 ▲서규용 농림부 차관 ▲손방길 예금보험공사 감사 ▲신기남 민주당 국회의원 ▲신동우 서울시 환경관리실장 ▲신 명 노동부 고용평등국장 ▲안명환 기상청장 ▲유재건 민주당 국회의원 ▲유재한 재경부 공적자금관리위 국장 ▲이원덕 한국노동연구원 원장 ▲이재만 대전지방국세청장 ▲이준우 법제연구원 기획관리실장 ▲이천우 기상청 예보국장 ▲이팔호 경찰청장 ▲이해식 서울시의원 ▲이현우 외교부 국제경제국 외무관 ▲임경호 경기개발연구원장 ▲임종석 민주당 국회의원 ▲임태희 한나라당 국회의원 ▲장수근 한국자유총연맹 연구실장 ▲장태평 재정경제부 국세심판관 ▲전홍택 한국개발연구원 부원장▲정무남 농촌진흥청장 ▲정태언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국장 ▲조용근 국세청 공보관 ▲최기문 경찰대학장 ▲최재덕 건교부 광역교통정책실장 ▲추미애 민주당 국회의원 ▲편경범 과학기술부 서기관 ▲한부환 법무부 차관 ▲허운나 민주당 국회의원 ▲허태열 한나라당 국회의원 ▲홍철근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학계 ▲김소한 안산공고 교장 ▲김정식 서울사대부속여중 교장 ▲박정원 한양대 음대 교수 ▲정정기 잠실고 교사 ▲정홍섭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 ▲최병호 오산중 교사 ▲최선열 이화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사회·문화계 ▲김인양 프로농구 LG세이커스 단장 ▲김천수 가톨릭출판사 사장 ▲김태환 프로농구 LG세이커스 감독 ▲민경호 미래치과의원 원장 ▲박금옥 사랑의 친구들 사무총장 ▲신석우 의학박사 ▲오현승 오현승한의원 원장 ▲유관웅 드림빌더 대표 ▲윤귀호 풍물교육연구소장 ▲윤진경 대전케이블TV 센티스 대표 ▲윤희창 국립중앙도서관장 ▲이준구 성모한의원장 ▲최형길 프로농구 삼보엑써스 부단장 ▲홍명진 문화를 나누는 사람들단장 ▲황혜숙 고양 YWCA 회장 ▽경제계 ▲강신원 한미은행 부행장 ▲강정원 서울은행장 ▲계영시 현대증권 이사 ▲권오휴 AC닐슨코리아 대표이사 ▲김광훈 영화회계법인 공인회계사 ▲김상대 신한은행 부행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김영준 경세원 대표 ▲김정태 국민은행장 ▲김종창 기업은행장 ▲김주선 아더앤더슨 상무이사 ▲김학필 Bombardier한국지사장 ▲김홍래 ABC텔레마케팅 대표 ▲남궁종구 한국전력 기술전무 ▲류재석 삼성탈레스 전략기획부장 ▲박재성 엘리오 앤 컴퍼니 대표이사 ▲박대진 인폴리오 대표이사 ▲박재영 한진중공업 사장 ▲배영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손성호 손성호세무사 대표 ▲양만기 투신협회장 ▲오의홍 브릿지증권 이사 ▲오정환 롯데 연수원장 ▲이강원 외환은행장 ▲이경호 성원전기공업주식회사 대표 ▲이상헌 한국은행 국제국장 ▲이순동 삼성 부사장 ▲이영희 수출입은행장 ▲이종업 제일제당 지원본부 감사팀장 ▲이종연 대한건설협회 홍보실장 ▲이진우 금융감독원 조사2국장 ▲이호열 오롬시스템㈜ 사장 ▲장중영 삼성엔지니어링 고문 ▲채수삼 그레이프 커뮤니케이션 대표 ▲최재식 전 전북은행 서울지점장 ▲현재명 제일은행 정보시스템본부장 ▲황시봉 ㈜명주가 대표이사 ▽법조계 ▲박상기 변호사 ▲정동기 서울고검 공판부장 ▲정승화 변호사 ▲최동식 서울지법 부장판사
  • [군소정당 판세] (2)민주노동당

    ■울산 송철호 “선두”제3당 발돋움 기대 민주노동당은 사상 첫 광역단체장 배출의 꿈에 한껏 부풀어 있다.울산시장에 재도전한 송철호(宋哲鎬) 후보가 2위와 상당한 격차를 벌린 채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는 자체 분석이다.5개 기초단체장 가운데서도 남구,동구 등 기존 당소속 구청장 외에 1곳 이상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노당은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세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광역단체장 당선 등 울산지역 석권,영남권 2위 도약,자민련 추월 등이다.민노당은 세마리 토끼 모두를 잡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 민노당은 이번 선거에 서울 이문옥(李文玉) 후보 등 광역단체장 후보 7명,기초단체장 12명,광역의원 67명,광역의원 비례대표 25명 등 모두 111명의 후보를 공천했다. 이 가운데 송철호 후보는 2위 한나라당 박맹우(朴孟雨) 후보와 15%포인트 이상의 지지율 격차를 보이며 당선권에 진입했다는 주장이고,울산 기초단체장 3명도 당선을 확신하고 있다.서울에서는 이문옥 시장후보와 최연소로 기초단체장에 도전한 김종철(金鍾哲·32) 용산구청장 후보의 선전에 기대를 건다. 지역별로는 울산 제패의 바람을 영남권 전역으로 확산시켜 민주당을 제치고 한나라당에 이어 득표율 2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나아가 수도권에서도 5% 이상의 득표율로 자민련을 따돌리고 전국 제3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다. 이상현(李尙炫) 대변인은 “자민련의 경우 당선 가능성이 충남에만 국한돼 있는 반면 민노당은 서울시장 등 전국적으로 7개 광역단체장 후보를 공천하는 등 전국정당의 면모를 갖췄다.”며 “당선자 수나 정당득표율에 있어서 제3당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진경호기자
  • 6·13 지방선거/ 광역·기초장 후보 명단

    [광역단체장] ■서울 이문옥(63·노·전 감사원 감사관) 임삼진(42·녹·녹색평화당 공동대표) 이경희(28·무·㈜민족통일건설 대표) ■광주 이환의(71·한·전 전북지사) 박광태(59·민·국회의원) 정구선(63·무·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대전 정하용(53·무·배재대 교수) 김헌태(48·무·전 대전MBC기자) ■제주 신두완(74·국·정당인) [기초단체장] ■서울 ▲종로구청장 노장택(60·무·무직) 정태순(48·무·회사원)▲용산구청장 김종철(32·노·민노당 부대변인)▲성동구청장 이문용(43·국·정당인)▲광진구청장 정국환(64·무·무직)▲동대문구청장 김영환(64·무·충청경제사회연구원)▲중랑구청장 강병진(64·무·정치인)▲성북구청장 진영호(58·무·성북구청장)▲노원구청장 최창우(46·무·무직)▲은평구청장 백영현(61·무·무직) 안성현(40·무·개미마을 대표)▲서대문구청장 고은석(63·무·상업)▲강서구청장 최영돌(43·무·㈜엔케이21 대표)▲금천구청장 최도철(36·무·금천발전연구위원회 위원장)▲영등포구청장 이상옥(52·무·전 국회의원)▲서초구청장 차일호(58·자·환경사업) ■부산 ▲중구청장 김명진(47·무·㈜부안철강공업 상임고문)▲영도구청장 이후돈(56·자·정당인)▲부산진구청장 하계열(57·무·무직)▲해운대구청장 허훈(47·무·해운대구의원) 황덕일(56·무·무직)▲기장군수 김홍석(41·무·한국지방행정 수석연구원)▲사하구청장 이만천(56·무·건설업) ■대구 ▲서구청장 서중현(51·무·전 대구경제살리기운동본부장)▲북구청장 장갑호(45·무·대구보건대 전임강사) 박인숙(40·무·‘이웃을사랑하는사람들’회장)▲달성군수 김건수(45·무·보험업) ■인천 ▲남동구청장 이장수(38·녹·㈜아이투아이 총괄이사)▲강화군수 이영화(58·무·호서대 겸임교수) ■광주 ▲서구청장 김상집(46·무·서구의원)▲남구청장 박필용(60·무·광주시의원)▲북구청장 김재균(50·무·북구청장)▲광산구청장 송병태(64·민·광산구청장) ■대전 ▲중구청장 김종길(43·민·정당인)▲서구청장 이강철(43·무·대전시의원) ■울산 ▲동구청장 서진곤(50·무·상업) 정천석(50·무·한국윤활유공업협회 부회장)▲울주군수 한재화(57·민·울주군지구당위원장) 이형철(71·무·농업) 김종길(40·노·범서농협 근무) ■경기 ▲수원시장 심재덕(63·무·수원시장) 김옥곤(53·무·목사)▲성남시장 최상면(47·국·경영컨설턴트) 최인식(46·자·정당인) ▲의정부시장 목영대(39·노·보험업) 홍남용(63·무·전의정부시장)▲평택시장 김용한(47·노·성공회대 외래교수)▲고양시장 이치범(48·무·고양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과천시장 김원섭(42·자·전 국제신문 기자) 김인범(40·무·과천시의원)▲의왕시장 고수복(66·국·회사원)▲구리시장 백현종(37·노·구리지구당 위원장)▲남양주시장 김성오(54·자·법무사사무소 사무장) 김영희(60·무·남양주시장) 방상현(62·무·타슈켄트대 교수) 이해일(57·무·상업) 김재한(53·무·환경운동가) 신충식(60·무·농업)▲오산시장 임명재(50·무·대명화학 대표) 이종무(50·무·㈜드림안전시스템 이사)▲화성시장 최재원(67·무·임대업)▲시흥시장 백청수(61·무·시흥시장) 이홍철(42·무·시흥시의원)▲군포시장 유희열(42·무·주유소 경영) 조용민(37·무·학생)▲하남시장 김용운(49·무·인권운동가) 박영길(61·자·정당인)▲파주시장 우춘환(54·민·파주지구당위원장 직무대행)▲안성시장 정규원(60·무·농업)▲여주군수 정수진(68·자·상업)▲광주시장 김장수(66·자·경영지도사) ▲포천군수 박준수(57·자·자민련 경기도지부 부위원장)김유근(59·무·농업) 이주석(54·무·경기도의원) 홍찬기(63·무·무직) 서장원(44·무·포천군의원)▲연천군수 이중익(60·자·경기도의원)▲양평군수 이병대(60·무·농업)▲가평군수 양재수(62·무·농업) 이현직(70·무·가평군수) 장운순(62·무·무직) ■강원 ▲원주시장 김광림(60·무·생명환경운동가)▲동해시장 김형대(59·무·상업) 양승웅(57·무·동해시의원)▲삼척시장 김주선(43·무·무직)▲철원군수 최종문(53·무·축산업)▲횡성군수 정우철(60·무·사회사업가) ■충북 ▲단양군수 최순교(63·무·건축업)▲영동군수 정구복(45·무·영동군의회 의장)▲보은군수 김정인(40·무·회사원)▲옥천군수 손만복(52·무·오산대 강사) 허영로(56·무·자영업)▲음성군수 정상헌(67·무·공무원) 남상현(44·무·무직)▲청원군수 이민희(52·무·농업)▲제천시장 권희필(67·무·제천시장) 권오극(54·무·행정사) 김전한(60·무·새마을금고 이사장) ■충남 ▲서천군수 송선규(65·무·한약업사)▲청양군수 정원영(71·한·청양군수)▲태안군수 최경섭(53·무·자영업)▲부여군수 유병돈(62·무·부여군수)▲연기군수 최부웅(61·무·정당인) ■전북 ▲순창군수 임득춘(69·무·순창군수)▲고창군수 진남표(55·무·무직)▲완주군수 임명환(70·무·완주군수)▲남원시장 황의돈(45·자·농업)▲군산시장 한상오(32·자·환경운동가) 김홍근(44·무·건축사)▲익산시장 김상민(51·무·국가안보실 수석연구위원) ■전남 ▲신안군수 강성길(44·무·무직) 김상진(64·무·무직) 양회영(45·무·농업) 박세준(36·무·한국지방정책연구소장)박진욱(71·무·무직)▲함평군수 김영진(65·무·전 광주MBC 기자)▲강진군수 최영범(54·무·정치인)▲영광군수 정흥수(62·무·전 행정자치부 방재국장) 김규현(52·무·영광군의원)▲진도군수 곽봉근(57·국·전 민주평통자문위원)▲완도군수 김영갑(60·무·전 공무원) 임익기(51·무·전남도의원) 최형석(54·무·전남도의원)▲보성군수 김종표(55·무·회사원) ■경북 ▲영주시장 박해규(42·무·전 국회의원비서관)▲영천시장 권영락(57·무·무직)▲경산시장 조시대(39·무·풍운환경과학연구소장)▲상주시장 오세태(56·무·농업)▲울진군수 김정규(65·무·무직) ■경남 ▲밀양시장 김종상(60·무·무역업) 박한용(52·무·무직)▲사천시장 김일수(62·무·농업)▲산청군수 권철현(54·한·감정평가사) 민은식(54·무·경남도의원) 이종봉(55·무·농업)▲하동군수 서동선(37·무·환경기업가) 황규석(45·무·하동군의원) ■제주 ▲서귀포시장 강상주(48·무·서귀포시장) ※범 례 ●한나라당 한 ●민주당 민 ●자민련 자 ●민국당 국 ●한국미래연합 미 ●민주노동당 노 ●사회당 사 ●녹색평화당 녹 ●한국노년권익보호당 년●무소속 무 *28일 오후 3시 이후 29일 최종 등록 마감 시간까지 추가분*나이 소속 직업순
  • 기초단체장 후보등록 명단-충북

    ■한나라당:한 ■민주당:민 ■자민련:자 ■민국당:국 ■한국미래연합:미 ■민주노동당:노 ■사회당:사 ■녹색평화당:녹 ■한국노년권익보호당:년 ■무소속:무 *28일 오후 3시 현재/*나이 소속 직업순/*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은 공천 후보를 이날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포함. ◆ 충북 ■청주시장 한대수(57·한·상당구 지구당위원장) 나기정(65·민·청주시장) 김현수(65·무·정당인) ■충주시장 이시종(55·한·충주시장) 이승일(57·민·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박장열(50·자·법무사) ■제천시장 엄태영(44·한·제천 지구당위원장) 정운학(67·민·제천지구당 상무위의장) 최영락(44·자·충북하키협회장) ■단양군수 김동성(53·한·단양군 볼링협회장) 이건표(57·무·단양군수)?청원군수 차주영(59·한·전 충북 기획관리실장) 최창호(59·민·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 오효진(58·자·전 국무총리공보실장) 김창기(66·무·농업) ■보은군수 김종철(67·한·보은군수) 이향래(52·민·전충북도의원) ■옥천군수 김영만(51·한·도 전문위원) 유봉열(62·민·옥천군수) 이근성(53·자·효성석재대표) ■영동군수 손문주(64·한·전 영동군수) 박완진(64·자·영동군수) ■진천군수 노태근(63·한·덕산 라이온스클럽 회장) 유영훈(47·민·충북도지부 지방자치위원장) 김경회(50·자·진천군수) ■음성군수 이건용(55·한·음성축협조합장) 성기덕(45·민·전 충북도의원) 박덕영(52·무·농업) 박수광(56·무·무직) ■괴산군수 김문배(55·자·괴산군수)
  • 이원종 충북지사 한나라 입당

    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가 19일 자민련을 탈당,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남상우 정무부지사를 통해 자민련충북도지부에 탈당계를 낸 데 이어 한나라당 충북도지부에입당서를 제출했다. 이 지사의 입당으로 한나라당은 충북에서 이 지사와 이시종 충주시장,김종철 보은군수,정상헌 음성군수 등 4명의자치단체장을 확보,이번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으나,자민련과의 극심한 갈등이 우려된다. 진경호기자 jade@
  • [네티즌 칼럼] 절망의 정치에서 희망을 찾자

    작년 한해에 거리나 병원에서 사망한 노숙자가 공식 확인된 숫자만 해도 300명이 넘었다고 한다.가슴 아픈 일이고,우리 시대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특히 노숙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전무한 점 때문에 스스로도 반성을 많이 했다. 일반적으로 노숙자라고 하면 우리는 우리와 다른 어떤 사람들이라고 은연 중에 생각한다.하지만 그들은 원래 우리의 부모이자,형제이자,자식이요, 이웃이 아닌가.그러나 IMF를 거치면서 일터에서 해고되고,사업에 실패하고,병들어일할 수 없게 되자 도착한 곳이 바로 거리인 것이다. 그뿐인가.장애인들도 마찬가지다.장애인들이 “우리도 이동하고 싶다”며 휠체어를 탄 힘겨운 몸으로 버스에 올라타며,문턱이 낮은 저상버스 도입을 요구하는 시위를 한 적이 있다.비장애인들은 그것을 얼마나 이해하였을까.모든비장애인은 잠재적인 장애인이고 그러므로 한 가족으로 껴안아야 할 책임이 있다. 특히 IMF 이후 빈부격차가 더욱 심해졌고 그 와중에 소외계층은 더욱 고통받고 있는데 이들에게 희망을 줘야 할 정치는 절망만을 주는 것같다.하루가 멀다하고 터져 나오는 부패 게이트에 울분을 넘어 자괴감이 든다. 부패 사건에 동원된 돈 10분의 1만이라도 노숙자들의 재활에,장애인들이 요구하는 저상버스 도입에,그리고 수많은소외계층의 복지에 쓰였다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정치인들이 소외계층을 제 가족처럼 생각했다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올해는 우리 모두가 자신보다 더 소외된 사람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돌아볼 줄 아는 여유가 있었으면 싶다.또 어떤 시련이 닥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다시 꿋꿋이 일어서는 기상을 잃지 말기를 바란다.특히 국민들이 아무리 절망만을 주는 정치라도 그 속에서 작은 희망을 찾는 노력을포기하지 않았으면 하고 간절히 바란다. 김종철 정당인 jcpretty@nownuri.net
  • [네티즌 칼럼] 性범죄자 공개대신 형량 높여라

    청소년 성범죄를 저지른 169명의 신상이 인터넷과 관보를통해 공개돼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결론부터 말하자면,신상공개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왜냐하면 이것은 범죄자에 대한 명백한 이중처벌이며,범죄자의 갱생을 원천적으로봉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신상이 공개된 범죄자들은평생동안 일반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하게 될지 모른다. 이보다 더 우려되는 것은 이들 가정의 안위이다.성 범죄자들이 죄값을 치러야 하므로 주변 사람들에게 받을 비난은명백히 그들 스스로 감수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비난과는 별개로 결국 그(또는 그녀)의 가족이 그의 죄를 감수하고 용서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신상공개가 됐다면그 가정에 이제 파탄 외에 어떤 결말이 있을 수 있을까. 작년 영국에서는 8세의 여자아이가 실종된 지 며칠만에 알몸의 변사체로 발견된 일이 있다.이에 여론이 들끓었고 한주간지가 아동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환기 차원으로 청소년성범죄자 49명의 신원을 공개했다. 범죄자들은 주민들의 비난으로 고향을 떠나야 했고,몇 사람은 자살까지 했다.신원공개가 결국 영원한 사회격리가 된 셈이다. 청소년 성범죄에 대한 징계의 수위를 높이려면 사회적 합의를 통해 형벌의 수위를 높이는 것이 차라리 옳다고 본다.이중처벌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차라리 오래 징역을 살게 하는 것이 아무리 파렴치한 범죄자라 해도 기본적으로 가지고있는 인권을 보호하는 길일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것만은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범죄가 있을 것이다.그것은 아동대상 성범죄일 수도있고, 존속살해죄일 수도 있으며, 국가안보에 관한 범죄일수도 있다.그러나 이번과 같이 “청소년 성범죄는 용서할수없는 범죄이므로 이중처벌을 해도 된다”고 한다면 우리는때때로 여론의 추이에 따라 이중처벌의 논란 속에 휩싸일것이다. 불행히도 그러한 잣대는 정권유지를 위해 과거 군사정권 하에서 자행됐다.국가보안법 위반자의 일부는 그 형기를 모두마친 뒤에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청송교도소로향했다. 당국은 형기를 비록 마쳤지만 반사회적 행동을 다시 벌일 가능성이 있으니,또 다시 보안관찰,보호감호해야한다는 논리를 폈다.신상공개도 그와 같은 이중처벌을 의미한다. 물론 이번 청소년 성범죄자들의 신상공개는 고육지책의 측면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우리는 아무리 악한 범죄자를 처벌한다 해도 넘어서는 안될 선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만 했다.즉 이중처벌을하면서 영원한 사회적 매장을 유인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하는 점 말이다. 졸속 신상공개가 낳은 논란이 더 크다는 것도 당국은 유의해야 할 것이다. 김종철 정당인 jcpretty@nownuri.net
  • [네티즌 칼럼] 정주영씨와 어느 노동자의 죽음

    정주영 현대명예회장의 죽음에 온 나라가 큰 관심을 보였다.경제계의 거목,근대화의 선구자,정경유착의 온상,노동탄압의 기수 등 엇갈린 평가가 그를 뒤따랐다.수많은 정치가,관료,기업가 등은 물론 대통령도 비서실장을 통해 조의를 표했고,심지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까지도 조문단을 보냈다. 나는 그의 죽음을 보며,아니 그의 죽음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며 잠시 감상에 젖는다.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나는 정주영씨의 죽음에 대비되는 수많은 서민들의죽음을 떠올리게 되었다.또 내가 오래도록 잊고 있었던 가슴 아픈 죽음이 다시 떠올랐다.지난 2월 23일 부산 연제구에서 고1,중3 두 아들을 둔 40대 가장이 20층 아파트에서투신자살한 사건이 있었다.그는 대우자동차에 근무하고 있던 박모씨이다.그는 급여가 6개월째 밀린 상황에서,대우차에 정리해고가 몰아닥치는 모습을 보면서 월급을 제대로받을 수 있을지,퇴직금을 받을 수 있을지 등 생활고에 몸서리쳤다고 한다. 현실을 비관한 끝에 그는 신문 사회면의 한 귀퉁이를 조그맣게 장식한 채,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을 남기고 그렇게 쓸쓸히 죽었다.또 다른 한 사람의 죽음은 그의 죽음보다도 그가 남긴 유서로 내 기억에 남아있다. 그는 저 악명 높은 원진레이온 공장에서 일하다 1985년이황화탄소 중독으로 정신병 및 각종 질병을 얻어 퇴직한권경용씨이다.그는 직업병과 그에 따른 정신질환으로 인해부인과 이혼하게 된다.그후 회사측과 끈질기게 싸운 끝에1989년에야 겨우 직업병 판정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전신통증과 하반신 마비,그리고 우울증과 발작적정신분열은 그의 삶을 죽음보다 더한 고통으로 만들었다. 그는 결국 연탄불을 피워놓은 채 1991년 4월 11일 자살했고,그의 시신은 죽은 지 보름 만에 발견되었다. 그는 자신의 2남 1녀 앞으로 남겨놓은 유서에서 아이들에게 “정부와 원진을 상대로 싸워 달라”고 말하고,다음과같은 말을 남겼다.“이 애비가 죽었다고 노동부에 알리지마라.그래야 한달에 27만원씩 나오는 산재급여를 탈 수 있단다.그것을 너희 셋이 나눠 쓰고,애비 사망신고는 애비가90살이 되는 해에 하도록 해라.그 때까지타면 많이 탈 수있을 게다.” 그는 마지막 가는 순간에도 자식들에게 할 수 있는 부모로서의 마지막 의무를 하고자 했던 것이다.정주영씨의 죽음과 다른 많은 죽음들.이승에서 남부러울 것이 없던 사람들이라면 가는 길이 그리 화려하지 않더라도 별 한이 없지않을까. 그러나 이승에서 화려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가는 길은 예의 그의 삶만큼이나 화려하고,이승에서 괴로운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가는 길은 예의 그의 삶만큼 서럽다.특히 남아있는 사람들의 가슴에도 못을 박으며 가곤 한다.정주영 씨의 죽음을 앞에 두고,시간이 훨씬 지나버린 다른 이들의 죽음을 떠올리는 이유는 다른 데 있지 않다.내가 아니라도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특히 모든 권세가들이정주영씨의 죽음을 기리는데,나라도 이 모질고 서러운 이들의 가슴 아픈 죽음을 기려줘야 그나마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공평해지지 않겠는가 하는 순진한 생각 때문이다. △김종철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jcpretty@nownuri.net
  • 남북 2·26교환방문단 명단

    ◆표보는 법=남측은 평양에 가는 방문자 이름, 성별,나이,출신지,북한에서 생존 확인된 가족관계 및 숫자.북측은 서울에오는 방문자 이름, 성별,나이,남한 상봉 가족주소,대표자 순으로 정리▲남측 평양방문단. ●강형순 여 81 경기 사촌2 조카●곽성일 여 77 평남 조카2●김갑숙 여 73 강원 조카2●김관수 남 80 황해 조카2●김기중 남 77 강원 배우자 딸 남동생●김덕여 여 79 함남 남동생2 여동생●김도기 남 79 평남 아들 남동생2 여동생 조카 딸2 형1●김만수 남 79 함남 배우자 아들 외사촌 사촌●김명산 여 75 황해 딸●김명신 남 79 함남 딸 아들 조카2●김병도 남 71 평북 조카 2●김병순 남 79 평남 아들 딸2 여동생●김병환 남 71 평북 여동생 남동생 사촌●김봉빈 남 80 평남 배우자 아들 딸●김산옥 여 93 강원 조카●김선덕 남 84 평남 배우자 아들 딸●김선옥 여 84 평남 남동생●김성호 남 86 경기 아들2●김영광 남 85 평남 딸2 아들●김영화 여 79 강원 여동생2 남동생●김옥규 남 86 평북 딸●김옥산 여 76 함남 조카●김유감 여 77 평남 아들 딸2●김인문 남 77 평북 조카2●김재숙 여 76 평북 남동생●김재조 남 65 경남 형 형수 조카6●김정건 남 74 평북 처 남동생 여동생2●김정례 여 74 경기 남동생2 여동생●김철수 남 78 경기 딸 아들 여동생 남동생 조카●김치문 남 79 평남 배우자 아들 남동생●김학수 남 79 평남 여동생2 남동생●김한전 남 70 평남 여동생2 남동생●나봉오 여 73 평북 여동생2 남동생●박용곤 남 84 황해 여동생 조카 형수●박정산 여 77 함북 남동생●박창옥 여 79 황해 여동생●변덕현 남 81 경기 여동생 조카2●변승우 남 70 황해 여동생 조카●석봉국 남 72 평남 처 조카 처남●선우낙순 여 74 평남 언니 여동생2 남동생2●설봉례 여 74 황해 시누이●손사정 남 90 평남 아들●손성근 남 79 황해 여동생 조카●손준호 남 67 경북 형 형수 조카4●신광철 남 78 황해 여동생●안의원 남 79 평남 형수 조카●안준수 남 88 황해 처 딸 사위●양성정 여 81 황해 여동생2 남동생 시누이●양인경 남 81 평북 남동생2●여순복 여 73 황해 올케 조카●우제민 남 70 황해 여동생3 사촌●원수복 남 79 평남 여동생 누나●유동형 남 79 황해 아들●윤기찬 남 80 평남 아들 여동생●윤시병 남 76 강원 여동생2 남동생●윤채금 여 70 함남 남동생●이강철 남 78 황해 조카3●이경복 남 73 황해 조카2 형 누나●이광자 여 82 평북 여동생2●이금순 여 80 황해 아들 남동생2 시조카1●이기천 남 76 황해 처 딸2●이남선 여 84 경북 올케 조카5●이덕환 남 77 경기 조카3●이명송 남 74 강원 남동생2●이병식 남 82 경기 아들 여동생 남동생 처남●이용락 남 81 황해 딸 여동생 남동생●이용삼 남 70 평남 여동생3 남동생2●이우석 남 73 평북 여동생●이이화 여 77 황해 조카3●이재선 남 80 함남 여동생2 조카●이제배 남 94 함남 처 딸2 아들2 조카●이종한 남 78 함남 처 아들●이주현 남 78 강원 남동생 여동생●이태순 남 83 평남 딸3 이복동생 누나●이후덕 여 77 함남 딸●이후성 남 84 황해 처 아들 남동생 여동생2 모●이희춘 여 79 경기 남동생 올케 조카●임운선 남 82 황해 아들 딸●임재식 남 80 평남 조카 여동생●임재화 남 85 평북 딸2 아들2 여동생●임행남 남 83 강원 여동생2●장세국 남 82 평북 여동생 남동생●장순주 여 73 경북 동서 시조카5●장형섭 남 78 평남 여동생 남동생2●전득련 남 82 함남 조카2●전희련 남 91 평북 딸2 아들2●정린서 남 80 평남 아들 딸4●정사옥 여 76 평북 아들●정휘헌 남 81 경북 형수 조카●조구연 남 90 평북 아들 여동생2 손녀●조한수 남 80 황해 누나 여동생 조카2●주성순 남 87 함남 아들 딸●채현석 남 87 충북 아들 며느리 손자2 손녀●최인식 남 71 황해 누나 남동생●최창환 남 70 황해 남동생2 누나 여동생2●최현재 남 79 황해 처 아들 딸2 남동생●한장원 남 77 함남 여동생 조카4●한형춘 남 73 함남 아들●홍성구 남 80 황해 딸 아들●황금녀 여 73 강원 조카3▲북측 서울방문단. ●강두수 남 67 경남 강두영(동생)●강득히 남 71 경기 강승규(조카)●강서구 남 69 충남 강항구(형)●강성모 남 69 경기 최준옥(조카)●강히중 남 72 경기 강철원(동생)●고창우 남 69 제주 고정윤(동생)●곽병규 남 68 경기 곽병호(형)●권창직 남 69 서울 권명옥(딸)●김관수남 74 서울 김정수(동생)●김교성 남 71 대구 김범창(동생)●김동욱 남 71 서울 김동규(동생)●김두식 남 70 서울 김난식(동생)●김성윤 남 71 부산 김성중(동생)●김영순 여 67 광주 이미자(조카)●김원중 남 67 경기 김윤중(동생)●김인홍 남 71 경기 김인목(동생)●김종식 남 71 서울 김종갑(동생)●김종실 남 69 인천 김종철(동생)●김진옥 남 72 서울 김정옥(동생)●김풍기 남 72 경기 김헌기(동생)●김헌욱 남 67 서울 김헌길(동생)●김희복 남 68 충남 추희영(조카며느리)●량홍렬 남 77 경기 양명옥(딸)●류남수 남 74 경기 류영희(딸)●류우형 남 69 경기 류지형(동생)●류홍구 남 70 서울 류흥림(누나)●리강술 남 69 전북 이강민(동생)●리규환 남 69 경기 이성환(동생)●리맹환 남 68 서울 이진환(동생)●리문식 남 69 충남 이부선(조카)●리상무 남 68 서울 배종기(조카며느리)●리석주 남 73 인천 호복희(처)●리수천 남 75 경기 이명철(아들)●리승용 남 69 경기 이주용(동생)●리용근 남 74 서울 이환(조카)●리원영 남 70 충북 이용철(누이)●리인구남 69 경기 이문구(동생)●리정길 남 70 경기 이명규(동생)●리정섭 남 73 경북 이교선(아들)●리정훈 남 68 서울 이정태(동생)●리종림 남 81 서울 이종옥(동생)●박건양 남 68 서울 박진양(동생)●박내윤 남 74 서울 박희윤(동생)●박동훈 남 71 경북 박상훈(동생)●박상운 남 72 경기 박상철(동생)●박상히 남 70 서울 박상춘(동생)●박수양 남 69 인천 박점순(동생)●박재식 남 72 충남 박기순(누나)●박지순 남 75 서울 박응순(동생)●박창록 남 70 경기 박경덕(조카)●박창서 남 78 서울 박찬호(아들)●배문현 남 76 서울 배옥현(형)●배영우 남 72 경북 배동창(아들)●서기범 남 75 서울 서강준(아들)●서룡석 남 78 경기 서광수(아들)●서희석 여 65 서울 서정석(동생)●손희봉 남 68 서울 손희용(형)●송인호 남 73 경기 송정애(동생)●송정숙 여 67 강원 송영석(동생)●심달윤 남 71 강원 심달옥(동생)●안기창 남 73 서울 안용기(동생)●안삼철 남 81 서울 안 평(아들)●안영문 남 69 경기 안인수(조카)●양희지 남 72 경기 양좡녀(동생)●오상렬 남 80 경기 오창억(아들)●오정문 남 64 서울 오영애(동생)●원만규 남 70 경기 원인규(동생)●윤영만 남 75 경기 윤영석(동생)●윤한원 남 69 서울 윤한용(동생)●이은주 남 74 경기 이용주(아들)●임문빈 남 85 인천 임공혁(조카)●장기준 여 68 경기 장기홍(오빠)●장임순 여 69 서울 장기환(동생)●전영수 남 78 서울 전애일(딸)●정구인 남 67 경기 정구관(형)●정규홍 남 67 경기 민경원(조카)●정두명 남 66 서울 정두환(동생)●정순석 남 67 서울 정순남(동생)●정종득 남 66 인천 정순예(동생)●조기운 남 66 서울 조영자(동생)●조원영 남 68 충북 조수영(동생)●조정애 여 69 서울 조정희(언니)●조준기 남 75 경기 조경구(아들)●조창순 여 70 경기 조창희(동생)●조형호 남 69 전남 조진호(형)●천종학 남 70 서울 천맹순(누나)●최경석 남 66 서울 모기술(어머니)●최병희 남 72 서울 최형순(동생)●최복래 남 67 경기 최영래(형)●최익현 남 68 서울 최춘식(조카)●최인권 남 66 경남 최인옥(형)●최철화 남 67 강원 최추자(동생)●최효숙 여 68 인천 최숙례(동생)●하태근 남 68 대구 하태순(동생)●한남준 남 68 서울 한남기(동생)●한상도 남 71 경기 한기순(조카)●홍순종 남 70 경기 홍병식(조카)●홍완선 남 67 인천 홍일선(동생)●황창수 남 83 서울 황순종(아들)●김수조 남 69 서울 김복겸(조카)
  • 취업 기상도/ 금융자산관리사

    금융자산관리사(FP:Financial Planner)란 고객의 수입이나 지출,자산,부채 등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저축,투자방침,보험,세금대책 등의 포괄적인 생활플랜을 계획하고,그것을 실행해 나가는 데도움을 주는 전문가를 말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전문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필요(Needs)를 충족시켜 주기도 하므로 FP는 세일즈맨도아니고 자산운용전문가일 필요가 없다. 기업에 소속돼 활동하는 ‘기업계 FP’와,FP들이 모여 별도의 사업을 운영하는 ‘독립계 FP’로 분류된다.대개 기업에 소속돼 활동을한 뒤 어느 정도 경력을 갖춘 FP들이 모여 사업장을 개설하는 경우가일반적이다. 국내에서는 증권업협회가 FP시험제도를 지난해 3월 도입, 지금까지두차례 시험을 치렀다.1회 시험에서는 1만8,000여명,2회 시험에서는3만명 이상이 응시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 시험은 증권업협회가 주관하기 때문에 증권업에 맞도록 시험의편제가 이뤄져 있고 때때로 질적 수준이 낮은 문제가 출제되는 등 한계점이 노출되기도 했으나,아직까지는 이에 필적할 만한 시험제도가우리나라에는 없는 실정이다. 시험과목이 고객관리업무,금융업무 법률 및 세제,자산관리업무,자산운용전략 등 4개 과목으로 분류돼 있어 금융분야의 어떤 업종에 종사하든지 훌륭한 컨설턴트 역할을 위한 필수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까닭에 은행이나 보험회사와 같은 비증권업계에서도 법인차원에서이 과정을 개설하여 직무교육을 시키고 있거나 혹은 직원들에게 이자격증을 획득하면 일정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독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FP가 얻을 수 있는 소득으로는 고객에게 생애재무설계를해준 대가인 수수료(Fee)와, 변호사나 회계사처럼 전문가를 소개시켜준 대가인 커미션(Commission)의 두가지 수입원이 있다.미국의 경우수수료는 시간당 100∼250달러로 무척 높은 편이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FP제도가 정착되려면 적어도 2∼3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아직 초기단계에 있는 만큼 FP 자격증을 얻어놓기만 하면 앞으로 적지 않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것으로 확신한다. 김종철 배움닷컴 전문강사 이머니아카데미 대표
  • [네티즌 이슈] 정치인 꿔주기

    *정치개혁 원년으로 삼자. 2001년 벽두부터 우리 정치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쓰라리고 답답한심정 가눌 길 없다.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이전투구가 계속되고 있기때문이다.이렇게 된 데에는 범죄혐의를 받고 있는 의원을 지키기 위한 방탄국회,툭하면 지역감정 선동에 나서는 장외집회 등 구태의 정치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한 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최근에는 한나라당의 상당수 의원이 과거 안기부 자금으로 선거를치렀다는 검찰 발표가 잇따라 전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다.특히 불리한 사실이 드러나면 모든 것을 ‘야당탄압’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이젠 수용하기 힘들다. 물론 최근 민주당 의원 3명이 탈당,자민련으로 입당해 자민련의 원내교섭 단체 구성을 시도한 이른바 ‘당적 이동’ 파문이 정국 급랭의 계기가 된 것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민주당으로선 사사건건 개혁의 발목을 잡는 거대야당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불가피한 카드를 꺼냈다고 할 수 있다.자민련도 원내교섭단체 구성으로 원내에서 힘을 얻고 DJP공조 회복을 통해보다생산적인 정치활동에 나서고자 했을 수도 있다.그러나 지금의상황은 여권은 여권대로,야당은 야당대로 자기 논리만 너무 내세우는모습이다. 어쨌든 새해 정국은 내년부터 줄줄이 이어지는 정치일정을 의식한여·야의 불꽃튀는 정쟁으로 가파른 벼랑으로 내몰릴 것 같다.더욱심각한 문제는 정치권의 정쟁이 정치권에서 그치지 않고 경제,사회전반에 걸쳐 악영향을 주고 급기야 서민들에게 한층 심한 희생을 강요하는 정치 망국의 행태가 심해지는 점이다. 집권당은 모든 사안에 당당하고 투명하게 대처해야 한다.야당이 반발한다고 해서 진상파악과 사법처리를 또 흐지부지하면 검찰도,국회도 욕만 더 얻어먹을 뿐이다.이번 기회에 확실히 구태 정치의 청산을목표로 한다면 집권층의 흠집이나 손해도 각오해야 한다.국민은 소모적인 정쟁은 싫어하지만 정치개혁은 환영한다.안기부 자금까지 썼으면서도 반성 없는 정치지도자들은 퇴출 1호라고 하겠다. 불발로 끝난 영수회담을 다시 시도하는 등 여·야간 상생정치도 모색해야겠지만 국민에게 참된 정치개혁이 무엇인지 확고하게 보여주는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민명기·더럽지 편집장 poli@therob.co.kr. *교섭단체 요건 완화하라. 정초부터 우리 국민은 유례없는 코미디 정치를 보고 있다.민주당이자민련에 3명의 의원을 꿔준 것도 웃기는 일이지만 자민련 한 의원이이를 거부하여 교섭단체 등록이 어렵게 되자 해당 의원을 제명한 것은 상식을 뛰어넘는 일이다.코미디의 주역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막무가내식 반대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항변을 하지만 이는 말이 안된다. 먼저 이번 ‘의원 꿔주기’는 교섭단체를 미끼로 특정당을 자기편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무릇 정당이란 자신의 정책과 이념에 따라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그러나 자민련이 교섭단체가 되면 1년에 30여억원을 나라에서 더 지원받고,연구인력도 더 배정받으며,국회에서 협상의 입지가 훨씬 커지게 된다.이렇게 좋은 일을 해주는데 과연 자민련이 어떻게 민주당의 뜻을 거역할 수 있을 것인가. 또 한나라당 핑계를 대는 것은 ‘상대방이 잘못을 저지르니 나도 잘못을 저지르겠다’는 태도이다.국민은안중에도 없는 것이다.총선 민의가 어느 당에도 과반수를 주지 않고 자민련에 캐스팅보트의 임무를준 것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왜 의원을 꿔주면서까지 자민련을 민주당에 복속시키려는 것인가.그냥 자민련을 그대로 두는 게 그 말에부합하는 것 아닌가. 하지만 이번 사태는 기성 정치권 모두가 비판받아야 한다.정당이 어떤 정치행위를 할 때는 과연 이것이 정치개혁의 내용을 담고 있는지를 먼저 판단해야 한다.그러나 과연 세 당이 교섭단체 문제에 관해그렇게 접근했는가.민주당과 자민련은 국민 설득 과정은 배제한 채일방적인 처리를 하려고 했다.한나라당은 교섭단체 문제에 관해 무조건적 반대로 일관하다 결국 뒤통수를 맞았다. 자기가 검찰총장 탄핵하자고 할 때는 법대로 하자더니 유독 교섭단체만은 논의조차 안 된다니 어불성설이다.자민련은 1년 내내 교섭단체 문제에만 목을 매다가 지금은 국민적인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정치개혁에 나설 생각은 하지 않고 당 명예총재가 골프장으로 출근한다고 비판받는 마당에 과연 국민이 자민련 교섭단체등록을 지지해주었겠는가. 교섭단체에 지나치게 많은 특권이 주어진다는 점,그리고 신생소수이념정책정당들이 성장하고 보호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교섭단체 요건을 완화하는 것이 옳다.선진외국도 대부분 교섭단체 요건이 아예 없거나,15석 미만이다.이런 정치개혁 내용을 국민에게 설득할 생각은하지 않고,당리당략으로만 일관하는 민주당의 ‘의원 꿔주기’와 이와 관련한 한나라당 자민련의 행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김종철·민주노동당 부대변인jcpreety@nownuri.net
  • [네티즌 칼럼] 노동이 부끄러운 사회

    어렸을 때 선생님은 우리 국민이 평등하다고 가르쳤다.당장 옆집과집 크기를 비교해도 차이가 나고,옷 입은 것도 차이 나고,도시락 반찬도 차이 나는데 무슨 평등인가 싶었다.의아해 하는 우리에게 선생님은‘기회의 평등’을 말했고,그제야 평등의 현실적 의미를 이해할수 있었다.아,우리도 열심히 일하고 돈 벌어서 저축하면 잘 살 수 있다는 말이구나. 그러나 요즘 이 말을 자신있게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을까.학생들은곧이곧대로 받아들일까.우리 사회는 극심한 불평등의 늪에 빠져 있다.작금의 경제 불평등은 통계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심하다고 한다. 과거 군부독재 시절은 그렇다 쳐도 서민대통령을 자부하는 김대중정부에서도 나날이 불평등이 심각해지니 보통 문제가 아니다.더구나 이빈부 격차는 단지 부모 대에서 끝나지 않고 교육을 통해 자식에게까지 대물림된다는 데 그 심각성이 있다.한달에 수백만원짜리 개인과외를 받는 학생과 십만원짜리 학원도 가기 어려운 학생이 경쟁할 때 누가 이길지는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 나는 이 시대 정치인·관료등이 가장 잘못한 것이 서민에게서 노동의 가치를 빼앗고 희망을 빼앗아간 것,그리고 공동체 가치는 뒷전에내팽개친 채 자신만 잘 살려고 발버둥치게 만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부모는 자식에게‘성실한 노동’을 말하지 않는다.젊은이들도성실한 노동보다는 한탕 벌이에 더 마음을 쓴다.공동체·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됐다. 아이들은 선생님한테서만 배우는 게아니다.부모로부터 삶의 자세를 배우며,친구들과는 더불어 사는 법을배우고 가르친다.교육의 참뜻은 그런 것이다. 이렇듯 노동이 부끄러운 일로 치부되고,공동체가 사라진 데에는 물질만능주의 사조의 탓도 있지만 무분별한 시장만능주의,경쟁제일주의만을 외친 집권세력에도 큰 책임이 있다.구조조정을 한다지만 실제 잘려나간 사람은 힘없는 노동자들뿐이었다.잘린 노동자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되어 말도 못할 정도의 노동강도와 저임금에 시달리거나 아니면 실업자가 되어 거리를 헤맨다.이 과정에서 우리 사회에는 더불어사는 소중함보다 언제 어디서든 나만은 살아남아야 한다는 극한의 생존법칙만이 자리잡은 것이다. 야당은 또 어떤가.북한이 우리 민족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이제 냉전을 종식하고 서로 평화를 만들어나가야 할 동포임에도 불구하고,북한에 대한 지원 얘기만 나오면“우리도 어려운데…”라면서 트집을 걸고 시작한다.어려울수록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우리 전통은 어디 가고 오히려 국민의 이기주의만 부추기는 것이다. 이렇게 병든 사회를 그냥 내버려두면 10년,20년 후 우리 사회는 끔찍한 폭력이 난무하고 공동체는 완전히 사라진 사회가 될 것이다.성실한 노동을 통해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없다면 가진 것이라곤 맨 몸뚱이밖에 없는 젊은이들이 택할 수 있는 길은 극단적인 한탕주의,즉폭력과 약탈밖에 없는 것이다.오늘날 중남미 국가에 만연한 폭력에주목해야 할 이유다.위정자들은 이제부터라도 노동이 부끄럽지 않고자랑스러운 사회,죽기살기의 경쟁이 아니라 뒤처진 자를 배려하는 공동체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써야 한다. 문득 8∼9년 전에 상영된 참교육 영화의 가슴 뭉클한 장면이 떠오른다.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묻는다.“영어의 L자로 시작하는,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 단어가 뭔지 아니?” 정답은 Love(사랑),Liberty(자유),그리고 Labor(노동)이다. 김종철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 Kdaily.com 뉴스/ ‘네티즌 칼럼’필진이 바뀝니다

    대한매일 뉴스넷(www.kdaily.com)이 12명의 새로운 네티즌 칼럼니스트를 선보입니다.이번 제3기 칼럼니스트는 주부를 비롯해 공무원·교육자·정당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터넷 필자들이 참여했습니다.대한매일 뉴스넷은 네티즌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수시로 네티즌칼럼니스트를 모집할 계획입니다.독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바랍니다.문의:soon69@ 다음은 새 필자입니다. 김관식(35·자유기고가)김은경(35·주부)김종철(31·민주노동당 부대변인)김진영(25·음반 칼럼니스트)김진혁(23·자유기고가)김현성(28·직장인)유신준(42·공무원)이승휘(33·직장인)이영규(22·대학생)이정기(32·멀티저널리스트)주인주(45·직장인)한기택(63·교육자)-이상 가나다 순.
  • 대한매일을 읽고/ 네티즌 ‘박정희 전대통령’ 찬반 평가에 공감

    ‘네티즌 이슈’에 실린 박정희(朴正熙)전대통령의 평가를 정독하였다.그의 경제개발 업적을 평가하지 않고 흉상에 일장기를 씌워서 끌어내린 행위는 잘못된 것이라는 지적과,이를 반대하고 이 땅의 군사독재정권 청산을 위한 의연한 행위였다는 민주 노동당 김종철 부대변인의 반론도 읽었다. 어떠한 사실이나 인물평가에서도 찬반이 있을 수 있다. 필자는 군사혁명 초기인 60년대에 중앙부처 공무원이 되었다.당시 사무관 월급이1만원이 되지 않았다.보너스도 정근수당도 없었다.경제성장에는 노동자·빈민·농민들만의 노력 결과가 아니라 박봉에도 묵묵히 무한정의근무를 한,가난했던 공직자들도 포함시켜 주어야 한다. 박정희 흉상을 끌어내린 김용삼 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장과 곽태영 4월혁명회장의 용감한 행위에 찬사를 보내며,김종철씨의 “유신역사 청산을 위한 정당한 행동이었다”는 글에 동감한다. 정상조[동고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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