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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두번째 코로나 확진자는 첫 확진자 옆방 근무

    국회 두번째 코로나 확진자는 첫 확진자 옆방 근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당직자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국회 첫번째 확진자의 옆방에서 근무해 국회 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회 본관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에서 근무 중인 A씨가 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자 국회는 국회 본관과 소통관 건물 일부를 폐쇄했다. 국회 사무처는 A씨가 전날까지 출근한 국회 본관 1·2층을 즉각 폐쇄하고 방역하기로 했으며, A씨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소통관 건물 1층도 방역을 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국회 출입기자 B씨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조카와 식사를 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국회 두번째 확진자인 A씨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A씨가 근무하는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이 B씨가 드나든 기자실의 바로 옆 방인 만큼 B씨의 동선과 겹쳐 이동 과정 중에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국회 두번째 확진자인 A씨가 첫번째 확진자인 B씨와 동선이 겹쳐 감염됐다면 국회 내에서 또 다른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코로나 종합상황실 측이 이날 공개한 A씨의 초기 이동 경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국회 외곽을 산책하고 소통관 내 하나로마트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국회 첫 확진자인 B씨의 확진 판정 이후 나흘 만에 국회를 다시 개방한 국회사무처의 결정이 섣불렀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A씨의 확진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오후 2시 예정됐던 정책위의장단·정책조정위원단장 임명장 수여식과 회의 일정을 취소했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오후 일정도 취소했다. 국민의힘은 또 당 차원에서 A씨의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2차,3차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원내지도부도 즉각 재택 근무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국회 내 두번째 확진자 발생 여파로 이날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김 비대위원장 상견례 당시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의장과 팔꿈치 인사를 나눴기 때문이다. 이종배 의장의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할 예정인 이 대표는 이번이 네번째 자가 격리다. 앞서 이 대표는 인터뷰를 위해 방문한 언론사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31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를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국회, 또 ‘셧다운’…이낙연·김종인 모두 자택 대기

    국회, 또 ‘셧다운’…이낙연·김종인 모두 자택 대기

    국민의힘 당직자 코로나19 확진 이낙연, 사흘만에 또 자택서 대기 국회 본관에서 근무하는 국민의힘 당직자가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가 자택 격리에 들어갔다. 지난달 27일 국회 출입기자 확진으로 국회가 전면 폐쇄됐다가 30일 다시 문을 연지 나흘 만이다.국회는 이날 해당 직원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직후 본관 1·2층과 소통관 1층 등 확진자 동선이 확인된 곳들의 출입을 막고 본관 내 회의와 행사를 전면 금지한 후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예정돼 있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소위와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 등 상임위 일정도 전면 중단됐으며, 국민의힘 정책조정위원장 임명작 수여식,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상임위별 분임토의 등 각당의 일정도 줄줄이 연기됐다. 국민의힘은 국회 근무 당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일제히 재택 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후에 예정돼 있던 토론회 참석 일정을 취소하고 귀가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주호영 원내대표도 자택으로 향했다. 확진자와 가까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지난 31일 2주간의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또 다시 자택 대기 상황에 놓이게 됐다. 지난 1일 이 대표와 김 위원장의 회동 자리에 이 정책위의장이 배석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 대표와 최인호 수석대변인, 오영훈 비서실장 등도 귀가 지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이날 하려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관련 고위당정 협의를 잠정 취소하고 이 정책위의장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이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 때문에 자택 대기에 들어간 것은 2주간의 자가격리를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월 코로나19 발생으로 폐쇄된 노인복지관을 찾았다가 자가격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선거운동을 재개했으며, 지난달 18일에는 전당대회 중 라디오 인터뷰를 진행했던 스튜디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택에서만 머물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이번엔 국민의힘 당직자 확진, 국회 또 셧다운…김종인·주호영 재택(종합)

    이번엔 국민의힘 당직자 확진, 국회 또 셧다운…김종인·주호영 재택(종합)

    이종배 정책위의장 비서 확진김종인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동석한 지도부들 재택근무 전환이종배 만난 이낙연도 귀가조치 국회 본관에 근무하는 국민의힘(미래통합당) 당직자가 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가 출입기자 확진으로 닫았던 문을 연 지 나흘 만에 다시 ‘셧다운’ 됐다. 확진자가 나온 국민의힘은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주호영 원내대표 등 동석했던 지도부 대부분을 재택 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확진자가 근무했던 정책위의장실의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국회 출입기자 확진 이어 당직자 확진에지난달 30일 문 연 지 나흘 만에 셧다운 국회는 이날 해당 직원의 확진 사실을 통보 받은 직후 본관 1·2층과 소통관 1층 등 확진자 동선이 확인된 곳들의 출입을 막고 본관 내 회의와 행사를 전면 금지한 후 방역작업을 벌였다.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실 비서 A씨로 알려졌다. 국회 본관 2층에 근무하는 A씨는 전날 오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느껴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았고, 이날 낮 12시 45분쯤 확진을 통보받았다. 국민의힘은 곧바로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재택 근무체제로 전환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후로 예정돼 있던 토론회 참석 일정을 취소하고 귀가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주호영 원내대표도 자택으로 향했다. 이와 함께 예결위 결산소위, 여가위 전체회의 등 상임위 일정도 전면 중단됐다. 지난달 27일 국회 출입 사진기자 확진자 발생으로 전면 폐쇄됐다 방역을 거쳐 30일 다시 문을 연 지 나흘만이며 정기국회 개회 이틀째다. 당시 해당 기자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일제히 자가격리됐었다.이낙연, 이종배와 ‘팔꿈치 인사’ 귀가조치“다들 자진해 검사…주말까지 일정 취소”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국회 본관에서 촬영이 이뤄졌고 이 자리에 주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송언석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김은혜 대변인 등 당 지도부가 동석했다. 특히 이날 확진을 받은 당직자는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근무자여서 정책위의장실 직원들은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 정책위의장은 확진 소식을 듣고 곧장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일 이 정책위의장과 상견례 자리에서 ‘팔꿈치 치기’ 인사를 한 점을 고려해 귀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2주간 자가격리를 하다 해제된 지 사흘 만이다. 이 대표와 이 의장의 면담 자리에 배석했던 최인호 수석대변인, 오영훈 비서실장 역시 일정을 취소하고 귀가했다. 국민의힘 총무국은 이날 공지를 통해 “국회 경내 근무자 및 중앙당사 사무처 당직자는 추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당은 정책조정위원단장 임명장 수여식 및 회의도 취소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언론에 “다들 자진해서 검사를 받으러 가는 분위기”라며 “일단 주말까지는 일정을 취소하고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 상임위별 회의 등도 줄연기 한편 이날 오후 예정됐던 국민의힘 정조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상임위별 분임토의 등 각당의 일정도 줄줄이 연기됐다. 애초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를 위한 실무당정협의는 의사당 외부로 장소를 바꿔 개최한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재난대책본부 차원의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종인 “안철수? 관심 있으면 흡수, 당내서 대통령 후보 나올 거라 확신”(종합)

    김종인 “안철수? 관심 있으면 흡수, 당내서 대통령 후보 나올 거라 확신”(종합)

    “백척간두 선 심정으로 위원장 맡았다”‘전국민 재난지원금 지원’ 주장 이재명엔 “기본소득 개념에 푹 빠져서 그래” 비판취임 100일을 맞은 국민의힘(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연대 주장에 대해 “밖에 계신 분들이 관심이 있으면 우리 당에 흡수돼서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당을 국민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형태로 변경하면 자연발생적으로 우리 당 내부에서 대통령 후보가 나올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인데 왜 안철수씨 질문을 많이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선별적 지급을 주장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전국민 지급’을 주장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기본 소득 개념에 푹 빠져서, 기본소득을 전 국민 상대로 해서 주는 것이라니 그런 주장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평가절하했다. “서울시장 후보 내는 것? 말이 필요 없다”“원하면 우리 당에 입당하시라”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온라인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안 대표와 연대 여부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와 관련해서도 “제1야당으로서 서울시장 후보를 내는 것에 대해 더 말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후보가 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분들이 계시면 우리 당에 입당하시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가 원하면 국민의힘에 입당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다만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경험을 놓고 봤을 때 내년 선거도 이와 유사한 상황이 전개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면서 “가급적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인물이 적정하고, 그러한 인물이 충분히 당내에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 대표와 관련한 질문이 거듭 나오자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인데 왜 안철수 씨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불편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외부인사에 서울시장 뺏기는 우둔한 짓 안해”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공개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안 대표와의 연대에 대해 “외부인사에게 서울시장 후보를 빼앗기는 우둔한 짓은 절대 안 한다”면서 “2011년에 민주당이 어물어물하다가 외부인사(고 박원순 전 시장)에게 시장 후보를 빼앗겼다”고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에 있는 사람으로서 가장 적절하고 유능한 사람을 후보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가급적이면 새로운 얼굴에, 새로운 서울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홍정욱 전 의원에 대한 질문에도 “외부의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며 답하지 않았다.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선 홍 전 의원에 대해 “젊기만 하다고 서울시장이 될 수 있다고 보진 않고, 인물만 잘났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같은 인터뷰에서 윤희숙 통합당 의원에 대해서는 “물론 초선 의원 중에서 한 사람 나올 수도 있는 것”이라며 “꼭 그 사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라고 답했다.“후퇴하지 않을 변화·혁신 DNA 심겠다” “개헌 논의 전혀 배제 안해…적극 협의 의사” 김 위원장은 간담회를 시작하며 “후퇴하지 않을 변화와 혁신의 DNA를 당에 확실히 심겠다”며 “취임 100일도 변화와 혁신의 시동을 걸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 “야당이 무너진다면 민주주의가 후퇴되고 나라의 미래도 암울해질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을 느껴 백척간두에 선 심정으로 비대위원장직을 맡았다”면서 “대한민국과 정치에 이처럼 제1야당이 중요한 때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국민은 하나이고 국민을 내 편, 네편으로 따로 나눌 수 없다”면서 “국가의 총체적 위기 앞에 온 국민의 힘을 모아 전진하겠다. 여당과도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투쟁할 것은 투쟁하고, 경쟁할 것은 경쟁하는 건강한 미래형 정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종결되고 여당에서도 여러 정치 상황을 고려해서 개헌 문제가 부각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면서 개헌 논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우리나라 권력 구조 자체가 문제가 많다는 걸 공감하는 분들이 많아서 권력구조 개헌에 대한 얘기가 등장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설 의사를 충분히 갖고 있다. 다만 그게 언제 실현이 될지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문 대통령, 삼권 분립 자체 무너뜨려”“수도이전? 현재로서는 불가능” 당명이나 정강정책 개정이 취임 100일에 맞춰 급조됐다는 지적에는 “과거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정강정책을 바꾼 기간이 한 달밖에 되지 않았다”며 동의하지 않았다. 홍준표 의원 등 무소속 4인방 복당 문제는 “당이 완전히 안정적 기반을 구축하게 되면 그다음에 거론해도 늦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2017년 대선에 출마한 후보는 시효가 다 했다’고 한 과거 발언과 관련해서는 “당에 합류하기 전에 어느 인터뷰에서 말한 적은 있는데, 그게 결정적이라 생각하지 않고 그분들 생각대로 해나갈 수 있다”고 다소 달라진 입장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잘못한 것 하나를 묻자 사법부와 검찰을 언급하며 “민주주의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삼권 분립 자체를 무너뜨리는 일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영수회담이나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준비가 돼야만 영수회담이나 여야정 협의체가 필요하다”면서 “야당대표가 대통령을 만난다는 사실 자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수도 이전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 있게 논의를 거듭해서 결론 나기 전에는 현재로선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민의힘 당직자 코로나19 확진…국회, 나흘 만에 또 폐쇄(종합)

    국민의힘 당직자 코로나19 확진…국회, 나흘 만에 또 폐쇄(종합)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당직자가 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민의힘 오후 국회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취재했던 사진기자 확진으로 폐쇄됐던 국회 역시 문을 다시 연 지 나흘 만에 건물을 일부 폐쇄하게 됐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정책위의장실 소속 당직자 비서 A씨가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까지 국회 본관 2층에 출근을 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날은 출근하지 않았다. 국회는 본관 1·2층을 즉각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소통관 건물 1층에도 방역이 실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전날 당명과 당헌·당규 개정안 등을 의결한 온라인 비대면 전국위원회와 정책위 산하 ‘소상공인 살리기 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취임 100일을 맞아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도 이종배 의장이 참석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던 정책위의장단과 정책조정위원단장 임명장 수여식과 회의 일정을 취소했다. 김종인 위원장도 이날 오후 2시에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잡혀 있던 일정을 취소했다. 확진자가 소속된 정책위의장실에 근무하던 모든 직원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국회 코로나19대응TF는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화상으로 회의를 열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국회 출입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 본관 건물 전체와 의원회관 및 소통관 건물이 셧다운된 바 있다. 국회 본관은 지난달 30일부터 문을 열었는데, 나흘 만에 확진자가 발생해 또 일부 폐쇄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종인 “왜 자꾸 안철수에 대해 묻나” 버럭…安과 선긋기

    김종인 “왜 자꾸 안철수에 대해 묻나” 버럭…安과 선긋기

    서울시장 후보도 “충분히 당내에서 나올 수 있어”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연대 주장과 관련해 “밖에 계신 분들이 관심이 있으면 우리 당에 흡수돼서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온라인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안 대표와 연대 여부에 대한 생각을 묻자 “우리가 당 내부를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형태로 변경함으로써 자연발생적으로 우리 당 내부에서 대통령 후보가 나올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대표와 관련한 질문이 거듭 나오자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인데 왜 안철수씨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나 스스로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또 “안철수씨 개인으로 보면 어떤 생각을 갖고서 정치 활동을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그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관해서는 “서울시민이 과연 어떠한 시장을 갖길 원하느냐, 여기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는 분이 최적”이라며 “가급적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인물이 적정하고, 그러한 인물이 충분히 당내에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당은 선거연대뿐 아니라 통합까지 가능성을 열어놓은 분위기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를 마친 뒤 연합뉴스에 “두 당이 혁신 경쟁을 통해서 국민의 관심을 먼저 모으고, 신뢰를 얻어서 저변을 넓히는 일이 진행되면 좋겠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권은희 원내대표도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통합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100일… 당내 인사들이 말하는 공과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100일… 당내 인사들이 말하는 공과

    지난 4·15 총선까지 전국 단위 선거 4연패를 당한 국민의힘(미래통합당)에 구원투수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한 지 3일로 100일을 맞았다. 선거 직후 패배주의가 짙었던 국민의힘은 약 4개월 만에 정당지지율 30%대를 회복해 여당과 지지율 대결을 벌이고 있다. 극우와의 선 긋기, 호남 끌어안기, 당명·정강정책 개정 등으로 구태 정당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는 것은 그의 공으로 꼽힌다. 반면 당내 소통이 부족했고 비경제 분야 이슈 파이팅에 약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김 위원장에 대해 지지·반대 목소리를 내온 인물들로부터 100일 평가를 들어 봤다.■‘親김종인’ 김재섭 비대위원 “당 비호감 낮춰 대안정당 희망” 국민의힘(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청년의 시각으로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행보를 지켜본 김재섭(33) 비대위원은 2일 “당의 비호감도를 확 낮춘 것이 가장 큰 공”이라며 “국민에게 ‘이 정당이 수틀리면 아스팔트로 나가는 사람들이 아니구나, 대안정당으로서 지지할 만하겠구나’란 생각을 줬다”고 평가했다. 김 비대위원은 “당 메시지가 우왕좌왕해 국민에게 혼란을 줬던 과거와 달리 당이 하고자 하는 방향이 국민에게 명확하게 전달됐던 것이 큰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지난 총선에서는 재난지원금 등 주요 현안에서 선대위원장·당대표·소속 의원 등이 제각기 다른 메시지를 냈던 것이 패배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그는 “국민들은 이 정당이 집권했을 때나 국회에서 일할 때 과연 무엇을 할 것인지 예측할 수 있어야 지지를 보낸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우리 당에서 명확하게 내놓은 각 분야 메시지들이 국민에게 우리 당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경제 분야에 비해 비경제 분야에서는 이슈 선점에 나서지 못했다는 점을 한계로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은 “김 위원장의 특기가 경제 분야인 데다 현재 국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국인 만큼 부동산, 재정정책, 조세정책 등엔 우리 당이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냈지만, 그 외 21세기형 정치 어젠다에서는 메시지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예컨대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문제 등을 비롯한 젠더 이슈에선 비교적 주목할 만한 메시지를 내지 못했고 비대위 내에서조차 메시지 실책이 있었다”며 “현 세대가 예민한 이슈들의 포인트를 건드리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反김종인’ 장제원 의원 “독선 리더십, 구체적 정책 없다” “화려함 속에 분명한 한계를 노출한 100일이었다.” 장제원 국민의힘(미래통합당) 의원은 2일 통화에서 김종인 체제를 한 문장으로 이렇게 평가했다. 비대위 출범 이후 소신 비판을 계속 해온 장 의원은 김종인 체제가 한계에 봉착했다고 평가하는 이유로 ‘구체성 없음’과 ‘독선적 리더십’을 들었다. 그는 “김 위원장과 비대위가 그간 기본소득, 전일보육제, 약자와의 동행, 호남 끌어안기 등 화려한 구호를 내놨지만 어느 하나도 구체화한 정책이 없다”면서 “국민들이 당의 변화가 ‘알맹이 없는 성찬’이라고 느끼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당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독선적 리더십이 갈수록 고착화되고 있다”며 “당명·정강정책 개정 과정에서 극명하게 노출됐다”고 말했다. 당명·정강정책 개정 의결이 불과 사흘 만에 의원총회·상임전국위원회·전국위원회를 모두 거친 것을 두고 “취임 100일 잔칫상에 올려놓기 위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이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홍정욱 전 의원을 겨냥해 ‘젊고 인물만 잘났다고 서울시장이 될 수 있다고 보진 않는다’는 취지로 평가한 것을 두고도 불만을 드러냈다. 장 의원은 “조롱 섞인 평이 놀라웠다”며 “(이러니) 우리 당에 인물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김 위원장이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무릎 꿇고 사과한 모습이나 당에 개혁 이미지를 심어준 점은 ‘잘한 일’로 평가했다. 다만 “마이크를 많은 분들에게 나눠주는 열린 자세를 갖지 않으면 언제든 당내 반발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충고했다. 또 “주변 당직자들과 비대위원들이 직언을 해야 재보궐 선거 등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당을 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100일… 당내 인사들이 말하는 공과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100일… 당내 인사들이 말하는 공과

    지난 4·15 총선까지 전국 단위 선거 4연패를 당한 국민의힘(미래통합당)에 구원투수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한 지 3일로 100일을 맞았다. 선거 직후 패배주의가 짙었던 국민의힘은 약 4개월 만에 정당지지율 30%대를 회복해 여당과 지지율 대결을 벌이고 있다. 극우와의 선 긋기, 호남 끌어안기, 당명·정강정책 개정 등으로 구태 정당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는 것은 그의 공으로 꼽힌다. 반면 당내 소통이 부족했고 비경제 분야 이슈 파이팅에 약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김 위원장에 대해 지지·반대 목소리를 내온 인물들로부터 100일 평가를 들어 봤다.■‘親김종인’ 김재섭 비대위원 “당 비호감 낮춰 대안정당 희망 줬다” 재난지원금 등 명확한 메시지 전달수틀리면 거리로 나간다는 편견 깨젠더 등 비경제분야 이슈 선점 못 해 국민의힘(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청년의 시각으로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행보를 지켜본 김재섭(33) 비대위원은 2일 “당의 비호감도를 확 낮춘 것이 가장 큰 공”이라며 “국민에게 ‘이 정당이 수틀리면 아스팔트로 나가는 사람들이 아니구나, 대안정당으로서 지지할 만하겠구나’란 생각을 줬다”고 평가했다. 김 비대위원은 “당 메시지가 우왕좌왕해 국민에게 혼란을 줬던 과거와 달리 당이 하고자 하는 방향이 국민에게 명확하게 전달됐던 것이 큰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지난 총선에서는 재난지원금 등 주요 현안에서 선대위원장·당대표·소속 의원 등이 제각기 다른 메시지를 냈던 것이 패배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그는 “국민들은 이 정당이 집권했을 때나 국회에서 일할 때 과연 무엇을 할 것인지 예측할 수 있어야 지지를 보낸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우리 당에서 명확하게 내놓은 각 분야 메시지들이 국민에게 우리 당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경제 분야에 비해 비경제 분야에는 이슈 선점에 나서지 못했다는 점을 한계로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은 “김 위원장의 특기가 경제 분야인 데다 현재 국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국인 만큼 부동산, 재정정책, 조세정책 등엔 우리 당이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냈지만, 그 외 21세기형 정치 어젠다에서는 메시지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예컨대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문제 등을 비롯한 젠더 이슈에선 비교적 주목할 만한 메시지를 내지 못했고 비대위 내에서조차 메시지 실책이 있었다”며 “현 세대가 예민한 이슈들의 포인트를 건드리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反김종인’ 장제원 의원 “독선 리더십에 구체화된 정책 없다” 기본소득·전일보육 등 알맹이 없어당명·정강정책 개정과정 불통 노출5·18묘지 무릎 꿇고 사과는 긍정적 “화려함 속에 한계를 노출한 100일이었다.” 장제원 국민의힘(미래통합당) 의원은 2일 통화에서 김종인 체제를 한 문장으로 이렇게 평가했다. 비대위 출범 이후 소신 비판을 계속 해온 장 의원은 김종인 체제가 한계에 봉착했다고 평가하는 이유로 ‘구체성 없음’과 ‘독선적 리더십’을 들었다. 그는 “김 위원장과 비대위가 그간 기본소득, 전일보육제, 약자와의 동행, 호남 끌어안기 등 화려한 구호를 내놨지만 어느 하나도 구체화한 정책이 없다”면서 “국민들이 당의 변화가 ‘알맹이 없는 성찬’이라고 느끼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당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독선적 리더십이 갈수록 고착화되고 있다”며 “당명·정강정책 개정 과정에서 극명하게 노출됐다”고 말했다. 당명·정강정책 개정 의결이 불과 사흘 만에 의원총회·상임전국위원회·전국위원회를 모두 거친 것을 두고 “취임 100일 잔칫상에 올려놓기 위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이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홍정욱 전 의원을 겨냥해 ‘젊고 인물만 잘났다고 서울시장이 될 수 있다고 보진 않는다’는 취지로 평가한 것을 두고도 불만을 드러냈다. 장 의원은 “조롱 섞인 평이 놀라웠다”며 “(이러니) 우리 당에 인물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김 위원장이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무릎 꿇고 사과한 모습이나 당에 개혁 이미지를 심어준 점은 ‘잘한 일’로 평가했다. 다만 “마이크를 많은 분들에게 나눠주는 열린 자세를 갖지 않으면 언제든 당내 반발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충고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이것이 협치 시작” 김종인 만남, 기대감 드러낸 이낙연(종합)

    “이것이 협치 시작” 김종인 만남, 기대감 드러낸 이낙연(종합)

    “협치 범위 넓혀가는 게 협치의 방식”“당정협의 조속히 마무리해 4차 추경 편성·집행”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예방 결과를 언급하면서 “이것이 협치의 시작”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 공개 부분 종료 전 추가 발언을 통해 “김 위원장께 세 가지의 정책 협치를 제안했는데 이에 대해 김 위원장도 원칙적으로 동의해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어제(1일) 야당 지도자들을 차례로 뵙고 취임인사를 드렸는데 저를 포함한 5개 정당 책임자들이 의견 일치를 본 게 있다. 위기 극복에 협력하고 민생 지원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지원 방식에 대해서는 약간의 견해차도 있었지만 공통된 것은 시급성이었다. 그래서 큰 틀에서 보면 그다지 큰 차이는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책 협치를 통해 협치의 범위 점차 넓혀가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협치의 방식”이라며 “그 점을 여러분께 보고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세 가지 정책 협치는 4·15 총선 공약의 공통사항 입법화, 통합당의 개정된 정강 정책과 민주당의 정강 정책 중 공통 또는 근접 사안의 조기 입법화, 비상경제·균형발전·저출산·에너지 등 국회 내 4개 특별위원회의 조속한 가동이다. 국회 권한·책임으로 의료계 사태 해결에 최선 모두발언에서 이 대표는 의료계 파업 사태와 관련해 “지금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의료계 지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며 “우리는 진정성을 갖고 국회의 권한과 책임으로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려운 국민들께서 지금의 국가적 위기를 눈물로 견디고 계신 것처럼 환자들도 눈물로 의사들께서 돌아오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의료계의 진료 거부가 더욱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의사들께서 한시라도 빨리 환자 곁으로 와 주시기 바란다”며 “그것이 환자와 국민을 위해서도 필요하고 국민의 신뢰 위에 서 있는 의료계의 미래를 위해서도 절박한 일”이라고 촉구했다. 전날 한 정책위의장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만나 공공의대 설립 등에 대해 전면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의료계가 전향적인 판단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다.“추경 편성해 최대한 빨리 집행되게 하겠다” 이 대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대응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관련, “당정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추경안을 편성해 처리함으로써 최대한 빨리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영업자와 노동자 등의 눈물을 닦아 드릴 수 있어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국민에 감사드린다. 거리두기의 그늘에서 눈물 흘리는 모든 국민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리두기가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곤 하지만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며 “코로나가 훨씬 더 진정되도록 참고 견뎌야겠다”고 국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민주·통합, 공수처·슈퍼예산안 치열한 공방 예고

    민주·통합, 공수처·슈퍼예산안 치열한 공방 예고

    21대 첫 정기국회가 1일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여야는 이 기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내년도 슈퍼예산안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우선 과제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만난 자리에서 빠른 시일 안에 4차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 여야 모두 선별적 지원에 무게를 두고 있는 가운데 지급 대상이나 규모 등에서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 공수처 출범을 놓고는 여야 간 격돌이 예상된다. 이미 법적 출범일(7월 15일)을 훌쩍 넘겼지만 통합당은 공수처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심판이 나올 때까진 야당 몫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선정하지 않겠다며 비토권을 행사하고 있다. 이에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8월까지 진척이 없으면 ‘여야 2명씩’ 추천위원을 선정하도록 한 공수처법을 ‘국회에서 4명’을 선정하도록 개정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상태다. 김종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마지노선이 지났다. 정기국회가 됐는데도 이를 붙잡고 있는 것은 정치적 도리가 아니다”라며 법 개정을 시사했다. 555조원이 넘는 내년도 ‘슈퍼 예산안’ 처리도 난항이 예상된다. 정부는 역점 추진 사업인 ‘한국판 뉴딜’에 21조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하는 등 확장재정에 드라이브를 건 반면, 야당은 재정건전성을 문제 삼으며 현미경 심사를 예고했다. 최형두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년도 안 남은 문재인 정권이 국가재정을 거덜 내는 사태를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병석 국회의장과 민주당 김태년·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개회식 후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통합당 측의 거부로 무산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원격 표결이 가능하도록 국회 운영 시스템을 바꾸는 것과 관련, 주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이 이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며 “편향적”이라고 유감을 표시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李·金, 4차 추경·선별 지원금 한마음… 상임위 재배분에 신경전

    李·金, 4차 추경·선별 지원금 한마음… 상임위 재배분에 신경전

    金 “앞으로 원만하게 정치 잘 풀어달라”李, 기자시절 인연 들며 “잘 지도해 달라”협치 공감 속 상임위원장과 특위에 이견金 “원 구성 과거 관행 깨져” 재배분 요청李 “또 우여곡절 반복할 시간 없어” 거부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상견례에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및 2차 재난지원금 지급, 협치 필요성에 큰 틀에서 공감했다. 서로 추켜세우며 훈훈하게 시작했지만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와 특위 구성 등 각론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 대표를 반갑게 맞은 김 위원장은 “앞으로 원만하게 정치를 잘 풀어 가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도 “제가 대표님을 모신 게 햇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긴 세월이었는데 잘 지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기자 시절 김 위원장과 맺은 인연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1985년 ‘전두환 정부 금융실명제 연기’ 특종기사를 썼는데 출처가 김 위원장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1980년대 초부터 40년 가까운 인연을 이어왔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4차 추경 및 2차 재난지원금과 관련, 김 위원장이 “빨리해서 어려운 사람을 선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하자 이 대표도 “4차 추경은 불가피하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도 그동안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입장을 밝혀 왔다. 다만 이 대표가 “국회 비상경제특위를 빨리 가동해 상법, 공정거래법 등 경제민주화 문제를 포함해 논의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김 위원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상임위 문제를 두고 김 위원장은 “원 구성 과정에서 관행이 깨지는 바람에 의회 모습이 종전과는 다른 형태다. 이 대표가 새롭게 선출됐기 때문에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 대표는 “국회 문제는 아쉽지만 개원 협상에서 두세 달 겪은 우여곡절을 반복할 겨를이 없다. 워낙 위기이니 여당이 책임 있게 대처하도록 도와 달라”며 협상 사안이 아님을 분명히 밝혔다. 둘은 배석자를 물리고 15분가량 비공개 대화를 했다. 이 대표는 이어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비상경제특위 구성을 제안했으나, 주 원내대표는 “우리는 재판·수사 과정에서 법치주의가 훼손되고 있어 사법감독특위를 요구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비교섭단체 대표들과도 상견례를 했다. 이 대표는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를 만나 “열린민주당 동지들이 변함없이 힘을 주시고 아이디어도 많이 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대표는 “오늘 발걸음이 이 정부 성공을 위해 더 큰일을 할 수 있는, 큰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거라 믿는다”고 말해 합당을 뜻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정의당이 전 국민에게 재난수당을 지급하라고 하는 것은 전적으로 시급성에 따른 것”이라며 빠른 결정을 촉구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국민의힘’ 통합 전국위 가결…“80% 넘는 압도적 찬성”(종합)

    ‘국민의힘’ 통합 전국위 가결…“80% 넘는 압도적 찬성”(종합)

    미래통합당의 새 당명 ‘국민의힘’이 1일 상임전국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날 오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상임전국위에서는 당명 개정안과 정강·정책 개정안이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올린 원안대로 의결됐다. 투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명 및 정강·정책 개정안과 함께 국민통합위원회·약자와의동행위원회 신설을 위한 당헌개정안 및 당원 규정 개정안도 함께 의결됐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총원 46명 중 43명이 참여했고, 모든 안건이 80%가 넘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1일 새 당명과 정강·정책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날에 이어 의원총회를 다시 개최했다. 당명에 관해서는 대세를 거스를 정도의 큰 이견이 없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당명에 관해 안팎에서 여러 찬반 의견이 있는데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잘된 이름이라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물론 이번에 비대위에서 마련한 당명과 정강·정책 등이 의원님들 여러분 개개인의 성향에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현재 우리 입장은 당이 변화한다는 모습을 국민에게 제시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여기에서 균열이 생기면 ‘그러면 그렇지’ ‘저 당이 그럴 수 있느냐’ 이런 소리를 (들을 것)”이라며 “절대 그런 소리를 들어면 안 된다는 게 제 생각이고, 당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냉철히 직면해 다소 마음에 안 들더라도 동의해주기를 간절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4선 연임 금지’ 조항은 개정안서 제외 이날 통합당은 온라인 의원총회와 비상대책회의를 거쳐 당초 정강정책 개정안에서 정치개혁 방안으로 제시했던 ‘4선 연임 금지’ 조항은 정강정책 개정안에서 제외키로 했다. 김선동 사무총장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좀 더 포괄적인 정치 개혁 문제를 검토하자는 측면에서 수정했다”면서 “추후 개별 의원들이 법안 발의 형태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기초의회·광역의회 통폐합’ 방안도 “행정단계 개편이라는 복잡한 문제가 있다”며 원점 재검토 방침을 밝혔다. 공영방송 TV 수신료 폐지 조항은 “수신료 강제·통합징수에 반대한다는 취지로 표현을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임전국위에서 의결된 안건들은 2일 오전 10시 열리는 전국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종인,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론에 선긋기 “우둔한 짓 안 할 것”

    김종인,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론에 선긋기 “우둔한 짓 안 할 것”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외부인사에게 서울시장 후보를 빼앗기는 우둔한 짓은 절대 안 할 것”이라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연대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1일 공개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안철수 대표와의 서울시장 후보 연대를 염두에 두느냐’는 질문에 “2011년에 민주당이 어물어물하다가 외부인사(고(故) 박원순 전 시장)에게 시장 후보를 빼앗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에 있는 사람으로서 가장 적절하고 유능한 사람을 후보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가급적이면 새로운 얼굴에, 새로운 서울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홍정욱 전 의원 등도 거론되고 있다’는 말에는 “젊기만 하다고 서울시장이 될 수 있다고 보진 않고, 인물만 잘났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면서 “서울시의 복잡한 기구를 운영해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킬지에 대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응수했다. 또한 “통합당 내부에서 새로운 사람이 튀어나와서 해보겠다고 하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 야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만나거나 통화한 일은 없다”면서도 “윤 총장은 자기 직군에 가장 성실한 사람이라고 본다. 대한민국에 소신이 확실한 저런 검찰총장은 없었다”고 긍정적으로 평했다. 다만 “검찰총장으로서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보는데, 현시점에서 (대선 출마 등) 그다음 문제는 거론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허리숙여 인사’ 이낙연

    [포토] ‘허리숙여 인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당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당대표실을 찾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허리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뉴스1
  • 대권주자 선호도 1위 이낙연 24.6%, 이재명과 오차범위 내 접전

    대권주자 선호도 1위 이낙연 24.6%, 이재명과 오차범위 내 접전

    2위 이재명 23.3%… 3개월 연속 상승3위 윤석열 11.1%… 2.7%p 하락4위 안철수 5.9%, 첫 반영 김종인 1.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24.6%를 기록하며 불안한 1위를 이어가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개월 연속 선호도가 하락한 이 대표를 오차범위 내로 좁히며 바짝 추격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8월 24∼28일 전국 성인 25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보다 1.0%포인트 내린 24.6%로 조사됐다. 반면 이 지사는 3개월 연속 상승하며 전월보다 3.7%포인트 오른 23.3%를 기록했다. 한때 25%포인트 이상 벌어졌던 두 사람의 선호도 차이는 이번 조사에서 1.3%포인트로 오차 범위(95% 신뢰 수준에서 ±1.9%포인트) 안으로 좁혀졌다. 객관식 응답 형식으로 진행되는 리얼미터의 조사에서 이 대표와 이 지사의 선호도 차이가 오차 범위 안으로 좁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낙연, 4월 40% 정점 후 줄곧 하락세이재명, 광주·전라서 9.3%p 급증 이 대표 선호도는 4월 조사에서 선호도가 40%를 넘으며 정점을 찍은 뒤 4개월째 하락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지지 기반인 광주·전라(41.7%·5.8%포인트↓)에서 낙폭이 컸다. 수도권인 경기·인천(22.5%)과 대구·경북(15.8%) 등에서의 지지율도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9.8%로 4.6%포인트 하락했고 30대도 26.7%로 4.3%포인트 내려갔다. 40대 선호도도 하락하며 27.3%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이 지사는 지역별로 광주·전라에서 26.3%을 얻으며 9.3%포인트나 올랐다. 대전·충청·세종(26.2%)과 서울(21.9%)도 모두 5% 이상 올랐다. 경기·인천(26.8%)에서도 선호도가 소포고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고르게 선호도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홍준표 5.0%, 오세훈 4.7%통합 전 대표 황교안 2.9% 그쳐 선호도 3위는 윤석열 검찰총장으로, 직전 조사보다 2.7%포인트 내린 11.1%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9%), 홍준표 무소속 의원(5.0%), 오세훈 미래통합당 전 서울시장(4.7%) 순이었다. 한때 통합당의 대표를 맡았다 4·15 총선에서 이낙연 당시 후보에 졌던 황교안 전 대표는 크게 뒤처지면서 2.9%에 그쳤다. 리얼미터 조사의 선택지에 처음 포함된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선호도는 1.3%로 조사됐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5.9%, 모름·무응답은 2.4%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민의 짐, 국민의 적?”...미통당 새 당명 정청래 조롱

    “국민의 짐, 국민의 적?”...미통당 새 당명 정청래 조롱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당명과 정강·정책 개정을 놓고 “당이 변화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의원들에게 동의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유튜브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은 과거 탄핵의 아픔을 경험하고 선거에서 계속 패배를 맛봤으며, 지난 4월 엄청난 패배를 하면서 위기 상황에 봉착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정 당명인 ‘국민의힘’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면서 “처음 들으면 생소하고 잘 부르기 힘든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비대위에서 마련한 당명과 정강·정책 등이 여러분 개개인의 성향에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만약 여기에서 균열이 생겨 ‘그러면 그렇지. 저 당이 그럴 수 있느냐’ 이런 소리를 절대 들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국민의힘’이란 당명이 자신이 예전에 만들었던 것이란 주장을 이어나갔다. 정 의원은 이날 “17년전 몸담았던 생활정치 네트워크 국민의 힘이 무도한 미통당에 의해 조롱당하고 있다”며 “국민의 짐, 국민의 적, 국민의 똥, (일본)국민의 힘, 국민의힘(빼는당), 사기의 힘, 철판의 힘, 재산의 힘, 적폐의 힘, 수구의 힘, 퇴행의 힘, 국민의 휨, 그리고 구개음화 현상에 따른 국민의심까지…”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힘 전 대표는 정청래고 국민의 힘 현 대표 김종인?”이냐고 비꼬면서 김 위원장을 ‘이당저당 김종인선생’이라고 희화화했다.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새 당명 ‘국민의힘’이 무엇보다 ‘힘’이 느껴져서 좋다”며 “정당의 약칭을 마음대로 부르지 않게 하는 것도 지금 시대엔 필요하며, ‘국민의힘’은 약칭이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 힘’이란 용어가 ‘강원도의 힘’ ‘영남의 힘’ ‘충청의 힘’ ‘중원의 힘’ 등으로 어디서든 변형이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라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정청래 의원이 과거 자신이 했던 모임 이름을 베꼈다고 주장하지만 정 의원이 주장하는 ‘국민’과 보편적인 상식을 지닌 ‘국민’과는 다르다”며 “1955년 해공 신익희, 유석 조병옥 박사가 창당했던 민주당과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이 완전히 다른 딴정당인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설] ‘국민의힘’으로 당명 바꾼 통합당, 당 체질도 바꿔라

    미래통합당이 어제 ‘국민의힘’을 새 당명으로 결정했다. 오늘 상임전국위와 내일 전국위를 거쳐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당은 과거에 기득권을 보호하고, 있는 자의 편에 서는 정당으로 인식됐다”며 당명 및 정강정책 개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로써 지난 2월 내걸었던 ‘미래통합당’이란 간판은 불과 반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이로써 한국 보수정당은 1990년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주자유당 이후 30년 동안 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등 여섯 번째 간판을 교체했다. 새 정당의 정강정책은 1호로 기본소득을 명문화하고, ‘2·28 대구민주화운동, 3·8 대전민주의거, 3·15 의거, 4·19 혁명, 부마항쟁, 5·18 민주화운동, 6·10 항쟁의 정신을 이어 간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3·1 독립운동 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정강에 명시한 데 이어 당명을 바꾸는 것으로 ‘김종인식 개혁’은 완성된 셈이다. 실제로 김 위원장은 근대화와 민주화가 대한민국에 기여한 공로를 모두 인정하고 계승해 국민 통합을 이루자는 취지로 광주를 찾아가 ‘5·18 무릎사과’를 했다. 이런 전향적인 입장 변화로 통합당은 지난 10~14일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1.5% 포인트 앞서기도 했다. 한국의 보수는 그동안 자유시장경제 논리를 내세워 ‘기업하기 좋은 사회를 만든다’며 노동자의 생명 보호와 안전을 위한 규제 신설 등에 인색했고, 복지 확대보다는 부자 증세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권위주의, 성장주의, 엘리트주의로 기억되고 시대정신에 호응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 보수정당이 사회적 약자, 노동자와 함께 가겠다고 약속하지만 당명 교체만으로 그 약속을 체화할 수는 없다. 국민의 지지를 받으려면 ‘광화문 태극기 시위대’로 대표되는 극우세력과 결별하고 합리적인 야당이 돼야 한다. 새로운 보수당은 이번만큼은 뼈를 깎는 체질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국민은 제1야당의 변화된 모습을 지켜보면서 지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 통합당, 새 당명에 보수 상징어 포기… 김태흠 “가치 측면서 후퇴”

    통합당, 새 당명에 보수 상징어 포기… 김태흠 “가치 측면서 후퇴”

    김종인 “이제 이념은 존재하지 않는 시대위기의 당, 변화 통해 새 기회 창출하겠다” “보수정당 정체성 잃을라” 영남 의원 반발“좌파시민단체가 썼던 명칭 선택해 부적절” ‘기본소득·의원 4연임 금지’ 정강에도 반대오늘 상임전국위 전 온라인의총 열기로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가 31일 새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낙점했다.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자유한국당에서 통합당으로 당명을 바꾼 지 6개월 만이다. 하지만 의원들 사이에서 탐탁지 않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당명 개정은 시작부터 삐걱거린 모습이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변화를 통해 위기에 당면한 우리 당이 새 기회를 창출하고자 한 것”이라고 당명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김수민 홍보본부장은 “국민들이 당명 공모를 통해 보내 주신 1만 6941건을 주요 키워드 중심으로 면밀하게 검토해 최종안으로 국민의힘을 선정했다”며 “특정 세력이 아닌 국민의 힘으로 결집해 새 미래를 여는 정당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새 당명에는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힘’, ‘국민을 위해 행사하는 힘’,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당명은 1일 상임전국위원회와 2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식 확정된다. 통합당이 보수의 가치를 상징하는 ‘자유’, ‘한국’, ‘공화’ 등을 포기하고 국민의힘을 낙점한 건 이념을 벗어나 외연 확장에 방점을 찍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이제는 사실 이념이라고 하는 게 존재하지 않는 시대가 됐기 때문에 이념적 측면에서 당명을 얘기할 필요가 없다”며 “변화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지 않으면 당의 존립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현실론을 강조했다.하지만 보수정당의 정체성을 나타낼 만한 단어가 당명에서 사라진 만큼 일부 의원들의 반발도 있었다. 3선인 김태흠 의원은 “당명은 당이 추구하는 가치, 이념, 비전을 담고 있어야 하는데 국민의힘은 지나치게 추상적”이라며 “가치적 측면에서 현재 ‘미래통합당’ 보다 후퇴했다”고 비판했다. 한 영남 지역 의원은 “중도를 의식한 행동만 계속하면 그동안 지켜온 보수의 정체성까지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2003년 같은 이름의 정치단체를 세웠다는 사실을 꺼내 불만을 터뜨렸다. 한 3선 의원은 “국민을 중시한다는 취지는 좋으나, 좌파시민단체가 썼던 이름을 당명으로 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 같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국민의힘이 통합당의 새 당명으로 거론되는 것에 유감이고 불쾌하다”며 조롱 섞인 글을 올렸다. 새 정강정책에 포함되는 기본소득,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 등을 놓고는 거센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기본소득 도입을 제일 앞에 넣는 것이 맞느냐 이런 지적이 있었고, 4선 연임 금지에 대해서는 상당한 반대 의견이 있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통합당은 1일 상임전국위를 열기 전 총의를 모으기 위한 온라인 의총을 한 차례 더 실시하기로 했다. 통합당의 새 당명에 ‘국민’이 들어가며 국민의당과 합당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일단 양당 모두 선을 그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그런 논리라면 ‘국민’이 들어간 모든 당이 합당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안철수, ‘국민의힘’ 당명 변경에 “합당 아냐”, 김종인은 “새 기회”(종합)

    안철수, ‘국민의힘’ 당명 변경에 “합당 아냐”, 김종인은 “새 기회”(종합)

    안철수 “‘국민의힘’? 국민의당과 다를 것”미래통합당이 6개월 만에 당명을 ‘국민의당’으로 변경하는가운데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당명 및 정강·정책 개정과 관련해 “위기에 당면해 변화를 통해 새 기회를 창출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통합당은 다음달 2일 전국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하겠다고 입장이지만 이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당명 변경 신청을 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과 당명이 유사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안 대표는 “합당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민의당은 당명을 변경하는 통합당을 향해 “중도 코스프레 하지 말고 실제로 혁신하라”로 압박했다. 6개월 만에 최단명 간판 ‘미래통합당’박근혜 탄핵 후 세번째 간판 교체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통합당 지도부는 이날 ‘국민의힘’을 새 당명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2월 내걸었던 ‘미래통합당’이란 간판은 불과 반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보수당 역사에서 최단명 기록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만 벌써 세 번째 간판 교체다. 이번에는 보수당의 잦은 당명 변경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새 당명 ‘국민의힘’을 소개했다.김종인 “변화 통해 새로운 기회 포착 않으면 당 존립 문제 있어” 그는 “우리 당이 총선을 계기로 굉장히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변화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지 않으면 당의 존립에 문제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명과 정강·정책 개정을 추진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우리 당은 과거에 기득권을 보호하고, 있는 자의 편에 서는 정당으로 인식됐다. 시대 변화에 맞는 국민 의견을 제대로 섭렵해서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으로부터 거리 두는 정당으로 생각됐다”면서 “정강·정책은 시대적 상황을 담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의원들에게 “정강·정책과 당명에 대한 긍정적 호응을 기대한다”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리 당이 새롭게 태어났다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통합당은 당명 공모 등 과정에서 접수된 키워드 등을 반영해 후보군을 좁힌 뒤 당명 공모 과정에서 가장 많이 접수된 키워드였던 ‘국민의힘’을 유력하게 검토해왔다. 이후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당명 공모에서 ‘국민’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제안된 점 등을 고려, 국민의힘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수민 홍보위원장은 국민의힘 외에도 한국의당, 위하다 등 세 가지 당명을 최종 후보로 비대위에 보고했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온라인 의원총회를 통해 새 당명을 추인한 뒤 새달 1일 상임전국위와 2일 전국위를 거쳐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새롭게 변경하는 당명 ‘국민의힘’이 국민의당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때문에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염두해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된다. 당명 개정을 이끄는 김수민 홍보위원장이 국민의당 출신인 점도 논란이 됐다.주호영 “국민의당과 통합,안철수 대표 선택에 달려” 주 “같이 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밝혀”“文정권 폭주 저지, 통합당과 생각 같아” 실제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27일 국민의당과 통합 문제에 대해 “같이 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의견을 밝혔고, 이제는 안철수 대표나 국민의당의 선택에 달린 것 같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전화 인터뷰에서 “안철수 대표의 경우 발언 등을 보면 문재인 정권이 대단히 잘못하고 있고, 폭주를 저지해야 한다는 점은 (통합당과) 생각이 같은 것 같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또 “통합된 경선이, 서울시장이 되든 대선이 되든 안철수 대표가 갖고 있는 독자적 지지 세력에다 우리 당 지지 세력까지 합치면 확장력이 있고 훨씬 더 선거를 치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선관위, 유사당명 판단해야…‘국민’ 들어가면 다 합당? 합당 아냐” 서울시장 영입설에도 安 “전혀 검토 안해” 이에 대해 안철수 대표는 통합당과 분명히 선을 그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유사당명인지 아닌지 판단이 있을 것 아닌가”라면서 “국민의당과는 다르지 않겠나”라고 했다. ‘통합당의 새 당명이 국민의당과 합당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일각의 반응에 대해서는 “그런 논리라면 ‘국민’이 들어간 모든 당이 합당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안 대표가 최근 통합당으로 넘어간 국민의당계 인사들과 회동한 사실에 대해서는 “최근 식사한 적은 있다”면서도 “전혀 정치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통합당의 ‘서울시장 후보 영입설’에 대해서도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통합당의 새 당명으로 바꾸는 데 대해 기자단 공지를 통해 “중도정당, 실용정당이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평가하지만, 당명변경과 함께 실제 내용이 변경하고 혁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안철수 “코로나 재확산, 쿠폰 뿌려댄 정부 책임”“의대 추천 입학? 의료계 돌팔이 천지될 것” 한편 안 대표는 이날도 문재인 정권에 비판적 논조를 취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과 관련해 “대통령께서는 남 탓하고 특정 집단에 죄를 뒤집어씌우는 갈라치기, 여론몰이 정치를 중단하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2차 확산의 책임은 안일한 인식으로 국민들에게 잘못된 시그널을 보낸 대통령의 신중치 못한 발언, 그리고 임시공휴일을 만들고 소비 쿠폰을 뿌려댄 정부에 있다는 것을 통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의대 입학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려고 했다니, 이 정권 사람들의 자녀와 친인척, 이 정권의 진영에 끈 닿는 사람들끼리만 천년만년 잘살아 보겠다는 것인가”라며 “차라리 대놓고 공정과의 전쟁을 선포하라”고 말했다. 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부정입시 논란을 겨냥, “엉터리 가짜 증명서, 추천서로 의대에 입학시킨다면 우리나라 병원과 의료계는 돌팔이 천지가 될 것”이라며 “의료에 대한이 정권 사람들의 무지와 무식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현재 자녀 입학 비리 의혹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조 전 장관 부부는 지난해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 당시 딸 조민씨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 고교 재학시절 의학영어논문 제1저자 등재 의혹, 유급 논란에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특혜 의혹이 불거져 큰 사회적 혼란이 야기됐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민의힘, 시민단체 이름 도용? 정청래 “불쾌하다”

    국민의힘, 시민단체 이름 도용? 정청래 “불쾌하다”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31일 ‘국민의힘’을 새 당명으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외에도 한국의당, 위하다 등 세 가지 당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당명 공모에서 ‘국민’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제안된 점 등을 고려, 국민의힘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11시 온라인 의원총회를 통해 새 당명을 추인한다. 이어 다음달 1일 상임전국위와 2일 전국위를 거쳐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미래통합당의 새 당명을 두고 “명백한 이름 훔치기”라며 비판했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17년 전 결성했던 우리의 시민단체 ‘국민의 힘’이 통합당의 새 당명으로 거론되는 것에 심히 유감이고 불쾌하다”며 “당신들은 이 이름을 사용할 자격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생활정치 네트워크 ‘국민의 힘’은 나와 많은 회원들이 2003년에 발족한 시민단체 이름이다. 내가 초대 공동대표를 맡았던 단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통합당 세력은 국민의 힘에 의해 탄핵을 받았던 자유한국당의 후신 아닌가.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후예들 아닌가”라며 “‘국민의 힘’에 의해 탄핵당한 세력들이 ‘국민의 힘’을 당명으로 사용하는 코미디가 어디 있나”라고 했다. 이어 “계속 조롱당하기 전에 ‘국민의 힘’ 당명 추진을 중단하라”며 “‘국민의 힘’이란 당명은 국민의 힘에 의해 다시 탄핵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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