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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도 까도 의혹” “빨리 고소하시라” 與, 김정숙 여사 공세

    “까도 까도 의혹” “빨리 고소하시라” 與, 김정숙 여사 공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과 관련해 여권이 현충일인 6일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6일 논평을 내고 “타지마할 방문이 현지에서 결정됐다는 민주당 측 주장과 달리 답사팀이 사전에 결정했다는 사실이 새로 밝혀졌다”면서 “까도 까도 터져 나오는 타지마할 의혹에 광화문 저잣거리에는 ‘양파 여사’라는 비아냥이 흘러다닌다”고 주장했다. 이어 타지마할 방문이 “‘김 여사의 대통령 놀이’라는 조롱을 피하기 어렵다”고 비판한 박 대변인은 “민주당과 문 전 대통령은 숨기고 감춘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여사가 의혹을 제기하는 여권 관계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에 대해서도 여권은 “빨리 고소하기를 권한다”고 받아쳤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온 국민이 실체적 진실을 알고 싶어 하시니 하루빨리 수사가 진행돼 진실이 드러나길 바란다”면서 “허위 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에서 ‘허위 사실’임은 고소인이 밝혀야 하므로, 뭐가 허위인지는 김 여사 스스로 밝혀야 함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문 전 대통령에 대해 “민망하고 한심한 일이라고 했는데, 이런 논쟁으로 가기보다 ‘팩트체킹’을 해서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사실을 알려주면 더 이상 논란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복현 “공매도, 시스템 갖춰 재개하려면 내년 1분기”

    이복현 “공매도, 시스템 갖춰 재개하려면 내년 1분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공매도 관련) 전산시스템이 공매도 주문한 회사 내에서 불법을 탐지하는 시스템이 있고, 전체를 (포괄하는) 중앙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있는데 모두 다 하려면 아마 2025년 1분기 정도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 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올해 6월 중 공매도를 일부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던 것은 “개인적 욕심으로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른 시일 내에 (공매도를) 일부 재개하는 게 좋겠고 재개가 어렵다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언제 어떤 조건으로 어떤 방식으로 (공매도를 재개할 수 있는지) 적어도 향후의 흐름에 관해서는 설명하는 게 좋겠다는 취지였다”고 했다. 그는 “예를 들어 1단계 내부 통제시스템으로 불법 공매도를 최대 90% 이상 차단할 수 있으면 2단계(중앙시스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공매도 재개가 가능한지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을 지속해서 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 원장은 2025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도 다시 한번 밝혔다. 금투세는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에 투자해 얻은 연간 수익이 일정 금액을 넘으면 초과한 소득의 최대 25%만큼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이다. 이 원장은 “(금투세를 제정한) 2019년 말만 해도 우리 자본시장이 이렇게 커지고, (투자자들이) 가상 자산, 채권, 국내외 주식 등에 다양하게 투자할지 몰랐다”며 “당시 20·30세대 투자자가 140만명밖에 안 됐는데, 지금은 4배에 가까운 600만명으로 늘었다”고 했다. 그는 “(금투세가) 결국 돈이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니까 일반 투자자의 부담이 적은 것 아니냐고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고액자산가에 대한) 과세가 실제로 시행될 때 그들이 기존 자산 운용방식을 유지하면서 세금을 낼지 아니면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돈을 빼 다른 데로 갈지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 “모기는 임신부·O형 선호?”…‘모기 박사’가 말하는 원인은 ‘이것’ 때문

    “모기는 임신부·O형 선호?”…‘모기 박사’가 말하는 원인은 ‘이것’ 때문

    40년 이상 모기를 연구해 ‘국민 모기 박사’로 불리는 이동규 고신대 보건환경학부 석좌교수가 모기에 잘 물리는 원인이 대사물질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2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모기를 둘러싼 속설에 대해 “맞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고 답변했다. 사회자가 “맥주 마신 사람, 임신부, O형을 더 잘 문다는 속설이 있다”고 물은 것에 대한 답변이었다. 이 교수는 “술을 많이 먹으면 대사작용으로 다 분해를 시켜 몸에서 대사물질들이 많이 나온다”면서 “그래서 냄새를 맡고 사람을 찾아오기 때문에 술 마시는 사람들한테 더 많이 간다”고 말했다. 임신부 역시 마찬가지. 이 교수는 “아기를 가지고 있으니까 대사활동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기 때문에 몸에서 분비물을 많이 낸다. 그래서 냄새 맡고 잘 찾아온다”고 답했다. 다만 모기가 O형을 선호한다는 속설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혈액형하고 관계가 없다. 모기들이 밖에서 O형을 알 수도 없다”면서 “단지 O형인 분들 중에 활동성이 많은 분들은 땀을 많이 내기 때문에 그런 인자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기는 평균적으로 기온이 13도 이상이면 비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론상으로는 봄에도 얼마든지 모기가 나올 수 있다. 최근 봄모기가 등장하는 것과 관련해 이 교수는 모기들의 출현이 우리나라에서 유독 더 빨라졌다고 언급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의 기후가 전 세계 평균 기온보다 좀 더 높은 현상을 보이기 때문”이라며 “미국의 경우는 40년 정도 전과 비교했을 때 약 40일 정도 빨라졌는데 우리는 20년 사이에 50일 이상 빨라졌으니까 조기 출현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빠른 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모기 퇴치 비법을 전했다. 그는 “낮에 공격하는 모기들이 있다. 긴팔 긴바지 입지 않으면 주로 숲속이나 공원 같은 데서 자기도 모르게 많이 물린다”면서 “의복 착용과 노출 피부에는 기피제를 바르시고 집안에 모기가 많이 들어온다고 한다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데가 방충틀인데 방충틀에 솔기가 딱 맞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 서울고법, 의협회장 ‘대법관 회유’ 발언에 “부적절한 언사, 깊은 유감”

    서울고법, 의협회장 ‘대법관 회유’ 발언에 “부적절한 언사, 깊은 유감”

    서울고등법원은 의과대학 증원 집행 정지 신청이 기각된 배경과 관련해 ‘재판장 회유설’을 재차 주장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에게 유감의 뜻을 표했다. 서울고법은 20일 기자들에 보낸 입장문에서 “아무런 객관적 근거가 없는 추측성 발언은 재판장의 명예와 인격에 대한 심대한 모욕일 뿐만 아니라 사법부 독립에 관한 국민의 신뢰를 현저히 침해할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언사”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고법 행정7부는 의대생·교수·전공의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과대학 증원·배분 집행 정지 신청을 각하·기각했다. 그러자 임 회장은 이튿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재판장인 구회근 부장판사에 대해 “어느 정도 (정부의) 대법관에 대한 회유가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임 회장은 “제 개인 의견이 아니라 의대 교수들의 집단지성 차원에서 이분이 어느 정도 본인 이익을 찾으려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들이 상당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도 “복지부에서 내놓은 근거가 더 형편없는데도 불구하고 정부 측 손을 들어줬다. 그리고 어제 들은 근거로는 상당히 여러 압력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부장판사님이 그 부분이 절대로 아니라는 근거를 밝혀주셨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 박찬대 “22대 국회 첫 법안으로 ‘전 국민 25만원’ 발의”

    박찬대 “22대 국회 첫 법안으로 ‘전 국민 25만원’ 발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법안을 꼽았다. 박 원내대표는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가진 영수회담에서 모든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을 주는 ‘민생 회복 긴급조치’를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도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쌍특검 법안’(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방송 3법,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 양곡관리법, 간호법 등 윤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8개 법안에 대한 재발의 방침도 재확인했다. 박 원내대표는 “8개 법안의 우선순위를 정해 재발의할 수도 있고, 만일 필요하다면 전체 법안을 패키지로 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 2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신속 수사를 지시한 것을 두고 박 원내대표는 “검찰이 갑자기 정신을 차렸을 수 있지만, 특검 여론을 급하게 무마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실이 거부권을 행사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윤 대통령의 특검법 수용이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홍 수석의 발언이) 국민에 대한 직무유기”이라면서 “아직도 윤석열 정부가 정신 못 차리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서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민주당이 확보하는 것은 물론, 상황에 따라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직을 맡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1대 국회 출범 당시에도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민주당이 전체 상임위를 운영했던 적이 있었다면서 “(22대 원 구성) 협의가 지연될 경우 다수결의 원칙에 따르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 진성준 “尹, ‘1인 50만원’ 역제안 있었지만 단호히 거절했다고 말해”

    진성준 “尹, ‘1인 50만원’ 역제안 있었지만 단호히 거절했다고 말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서 오간 전 국민 지원금 논의와 관련, “윤 대통령이 ‘어떤 분들은 50만원씩 드려 (민주당의 제안을) 되치자는 의견을 줬지만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과연 민심을 제대로 읽고 있는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열망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인식하려고 하는가 하는 의문점을 아주 강하게 갖게 됐다”고 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전날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영수회담에 배석했다. 그는 “모든 의제와 현안에서 큰 간극을 느꼈다”며 “공개된 모두발언이 끝나고 비공개로 전환됐을 때 대통령께서 이 대표가 모두발언에서 제기했던 여러 가지 의안들에 대해서 자기 입장 얘기를 먼저 적극적으로 꺼냈다”고 했다. 그는 “첫번째 의제가 민생회복지원금이었다”며 “민주당에서 국민 1인당 25만원씩 회복지원금을 드리자는 제안이 나왔을 때 어떤 분들은 50만원씩 드려 되치자는 의견을 줬지만, 당신(윤 대통령)이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이야기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논리는 지금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데 통화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돈이 조금이라도 더 풀리면 바로 물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절대 있을 수 없다고 하면서 단호하게 거부했다고 말씀하더라”고 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우리나라 GDP(국내총생산)가 2200조원인데 13조원 민생회복지원금 드린다고 물가에 영향을 주냐”며 “그건 사안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 듯하다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골목 경제에 돈이 돌게끔 해야 한다. 응급자금이라도 넣자고 할 만 한데 전혀 그런 생각이 없다고 하시니 그때부터 바로 좌절감이 엄습해오더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민주당이 제안한 전 국민 지원금 대신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우선 집행하고 여·야·정 민생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정부의 국가채무는 1126조 7000억원으로 GDP 대비 50.4%를 기록했다. 국민 1인당 갚아야 할 나랏빚은 1년 새 100만원 이상 증가해 2200만원에 도달했다. 일각에서는 나랏빚이 급격하게 상승한 배경과 관련,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문재인 정부에서 확장 재정 기조를 앞세우며 5년간 10번의 추경을 편성한 것에 따른 후유증이라고 주장한다. 이 때문에 여권을 포함한 정치권 안팎에서도 빚을 내 전 국민 지원금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당장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판인데 민주당 주장대로라면 현재 나랏빚에 13조원을 더 얹어야 한다”고 했다. 민주노총도 지난 22일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시대, 무엇이 민생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역시 마찬가지다. 무능한 대통령 덕의 총선에서 압도적 의석을 차지했지만, 거대 야당, 원내 1당이 내놓은 민생 정책이라는 것이 고작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이라며 정부와 야당 모두 비판했다.
  • 조국 “尹 거부권 행사 법안 재발의, 이재명과 인식 공유”

    조국 “尹 거부권 행사 법안 재발의, 이재명과 인식 공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비공개 만찬에서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여러 중요 법안을 22대 국회에서 다 재발의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인식 공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2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을 통해 이 대표와 향후 함께 실현할 공통 과제에 관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남용해왔다는 판단을 공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9일 진행되는 영수 회담 의제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냐는 질문에 조 대표는 “‘총선 민심을 그대로 온전히 전달하시면 좋겠다. 그래야 윤 대통령의 국정 기조가 바뀔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총선 민심을 상징하는 의제로 “당장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있다”고 했다. 그는 “총선 선거 과정에서 거리에서 만났던 시민들 중 거의 태반은 검찰의 수사와 기소라는 것이 살아있는 권력에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론이었고 그것을 기치로 해서 권력까지 잡았는데 자기 자신과 자기 자신의 가족 측근에게는 그런 검찰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 매우 분노했다”면서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법안은 이미 준비돼 있다”면서 “총선 시기에 공약을 했기 때문에 당연히 지킬 것”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내 일각에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체급만 올려주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 것과 관련해 “한 전 위원장의 체급이 올라가는지 내려가는지 별로 관심이 없다”며 “한 전 위원장이 자신이 검사장 시절에 내세웠던,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그대로 본인에게 적용하는 것이 맞는 거지 이에 대해 체급이 헤비급인지 페더급인지 그게 뭐가 중요하겠냐”고 했다.
  • ‘별의 순간’ 꿈꾸는 이준석 “내가 윤 대통령보다 잘할 것 같다”

    ‘별의 순간’ 꿈꾸는 이준석 “내가 윤 대통령보다 잘할 것 같다”

    제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보다 내치든 외치든 잘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치인 이준석이 바라보는 지점은 별이 되는 그 순간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은 이 대표를 향해 “2027년 대선 주자의 한 사람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육사 나온 중위, 대위쯤 되는 분에게 ‘당신은 군인으로서 무엇을 이루고 싶습니까?’ 그러면 ‘될 수 있는 한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싶고 별도 달고 싶고’ 이런 얘기 할 거 아니냐”면서 “마찬가지로 저도 정치하면서 항상 그런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대표 됐을 때 ‘다음은 대권입니까?’라고 얘기 많이 들었다. 그때 저는 냉철하게 국익을 위해서 해외에서도 꿀리지 않는 정치력을 보여주는 게 정치의 본질이라고 보는데 그걸 연마해서 잘하기 전까지는 욕심낼 생각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국내든 국외든 정치 트레이닝 안 된 상태에서 저렇게 했다가 민망하다”면서 “윤 대통령보다 잘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그건 제 생각이고 절대적인 기준에서 국제사회에 어느 정도 통용될 만한 정치력을 가지기 위해 자기 수련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과 관련해서도 “윤 대통령이 인사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하는 것 같지 않다”고 비판하며 “장관 인선할 때도 특별히 왜 뽑았는지에 대한 이유를 고민할 정도의 고민이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다만 홍철호 정무수석에 대해서는 “사업가로서 성공했고 훌륭한 분이다. 그래서 정무수석만큼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총리로 추천한 이 대표는 “본인이 대선주자급으로 인지하고 계시고 실제로 그렇다. 그러면 격에 맞는 역할이 주어져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예전에 김영삼 대통령께서 대쪽 총리 이회창 총리를 쓰셨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회창 총리가 결국 할 말은 하고 쓴소리하는 모습 보면서 그분을 두 번이나 대권후보로 밀어 올렸다. 물론 김대중 노무현이라는 강적을 만나 대통령이 되시지 못했지만 대쪽 총리, 할 말 하는 총리는 국민들에게 평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또 중징계 맞은 MBC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또 중징계 맞은 MBC

    윤석열 대통령의 ‘바이든-날리면’ 보도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과징금 3000만원의 중징계를 받은 MBC가 이번엔 윤 대통령의 장모가 가석방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는 내용을 보도한 건으로 또다시 중징계를 맞았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18일 제15차 정기회의를 열어 ‘MBC 뉴스데스크’ 2월 5~6일, 22일 방송분에 최고 수위 징계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2월 5일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의 3·1절 가석방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이가 많고 모범수라는 이유로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최씨가 가석방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하고, 정부가 ‘구치소 작성 명단’에 최씨가 포함됐다는 사실을 부인했던 것처럼 왜곡했으며, 정부가 말을 바꾼 것처럼 프레임을 씌웠다는 취지의 민원이 제기됐다. 선방위원들은 MBC의 보도가 허위사실이라고 봤다. 최씨는 동부구치소의 가석방 심사 대상자 명단에 포함돼 있었으나 최종 사면 대상자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위원들은 구치소 예비 명단에 포함된 것을 ‘정부가 추진한다’고 표현한 것 등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어겼다고 봤다. 백선기 선방위원장(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명예교수)은 “MBC가 생각하는 뉴스 가치와 저널리즘 원칙에서 언론 보도를 이렇게 해줘야 한다는 당위적 가치와 간극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손형기(TV조선 추천) 위원은 “허위 사실임에도 교활하게 의미를 싹 바꿨다”며 “법무부가 대통령 친인척이라서 (최씨를) 가석방 명단에 올렸다는 것은 경천동지할 일”이라고 말했다.박범수 MBC 뉴스룸 취재센터장은 “최씨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법무부도 모를 리 없다는 상식적인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으나 선방위원 8명 중 5명이 ‘관계자 징계’ 입장을 냈다. 박 센터장은 “선방위에 올라온 안건이 20건이 넘는데 약 17건 정도가 선거와 관련이 있는지 상당히 의심스럽다”면서 “방심위와 선방위가 역할을 분담해 MBC의 징계를 위해 중복심의, 과다 심의하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반박했다. MBC는 이외에도 윤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를 다룬 ‘뉴스데스크’(경고), 김 여사의 디올백·주가조작 의혹을 다룬 ‘신장식의 뉴스하이킥’(경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논란을 다룬 ‘권순표의 뉴스하이킥’(경고),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다룬 ‘김종배의 시선집중’(주의) 등도 징계받았다. 권재홍 위원(공정언론국민연대 추천)은 “3월 11일만 보면 뉴스하이킥이 82분 방송됐는데 74분 동안 거의 89~90%가 이종섭 대사 문제를 포함해 여당에 불리한 이슈나 대담으로 진행됐다”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정욱 MBC 라디오국 시사콘텐츠제작파트장은 “시사 프로그램은 이슈를 다루고, 어떤 시기에 화제가 되는 일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며 “당시 여야 후보들에게 쟁점 이슈를 똑같이 물어봐 균형을 맞추려고 했다”고 항변했다. 6건 중 5건의 심의안건 이외 나머지 1건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로 출연자가 윤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 “윤 대통령이 가는 길이 역사가 되는구나”라고 언급한 것 등이 조롱·희화화에 해당한다며 법정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 선방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돼 중징계로 인식된다. 선방위는 다음 달 10일까지 운영된다.
  • 박영선 “곧 한국서 뵙겠다”… 총리 기용설과 관련?

    박영선 “곧 한국서 뵙겠다”… 총리 기용설과 관련?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하버드 케임브리지 캠퍼스와의 작별 인사를 고한다. 곧 한국에서 뵙겠다”고 했다. 박 전 장관의 조기 귀국 소식은 공교롭게도 대통령실의 총리 기용설이 전해진 것과 맞물리며 여러 해석을 낳았다. 박 전 장관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직 학기는 6월 말까지이지만 5월과 6월에 책 ‘반도체주권국가’ 관련 강의가 몇차례 있어서 조금 일찍 귀국한다”고 했다. 박 전 장관은 “지난 1년 3개월여 동안 선임연구원으로 보낸 이곳 케임브리지에서의 시간과 삶은 캠퍼스의 젊음, 열정과 함께했던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다”며 “하버드에서 알게 된 많은 것들에 대해 ‘진작 내 인생에 이런 기회가 있었다면…’, ‘지금 알게 된 것을 진작에 그때 알았더라면…’이라는 아쉬움과 물음이 늘 머릿속에서 맴돌던 시간이기도 했다”고 했다. 17일 오전 일부 언론은 대통령실이 총선 이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총리 후임으로 박 전 장관을,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임명을 유력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박 전 장관, 양 전 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정치권에서도 해당 기용설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당 정체성에 반한다는 비판 입장이 나왔다. 중진인 권성동 의원은 “추측성 보도가 나왔다. 많은 당원과 지지자분들께서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당 정체성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인사는 내정은 물론이고 검토조차 해선 안 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언론 찔러보기’라는 입장이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총리 인선은) 비준이 필요해 국회 통과 여부를 보다 보니 야권 성향 인사를 찾으면서 거론된 것 같은데 현실화할지는 봐야 할 것 같다”며 “언론에 흘려 정치권의 반응이나 여론 동향을 한번 살펴보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닌가”라고 했다.
  • “좌파 연예인 나대…” 홍준표, ‘김흥국·이천수’ 콕 집어 한 말

    “좌파 연예인 나대…” 홍준표, ‘김흥국·이천수’ 콕 집어 한 말

    총선 이후 정치 현안에 대해 거침없이 의견을 개진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가수 김흥국씨와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씨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 시장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요즘 계양을에서 이천수 선수가 하는 모습을 보고 참 감동적이었다”며 “손해 볼 것을 뻔히 감수하면서도 일종의 연예인이 된 사람이 우리 편에 나서서 그렇게 행동하기가 쉽지 않았을 터”라고 격려했다. 홍 시장은 “요즘 대세 배우로 떠오른 분을 대구 어느 골프장에서 만났을 때 그분이 셀카 찍자는 요청을 나는 정중히 사양한 바가 있었다”며 “좌우가 없는 연예인 판에 나하고 사진 찍었다는 이유로 대세로 떠오르는 국민 배우를 반대편에서 비난하는 일이 생겨 그분에게 피해가 갈까 봐 사양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좌파 성향 연예인들은 대놓고 나대는 이 판에서 우리 쪽에서 선거 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았을 터”라며 “아무튼 김흥국씨, 이천수씨 감사드린다”고 했다.김씨는 이전부터 국민의힘 등 보수 성향의 정당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그는 지난달 1일 한 유튜브에 출연해 “이번 총선은 한동훈 위원장이랑 같이 다니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지난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는 “‘이번 총선은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의 날이다’라는 식으로 들이대고 있다”며 선거 유세 현장에 다니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씨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선거 운동 기간 내내 함께했다. 구독자가 78만명에 이르는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운영하는 이씨는 15일 공개된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소셜미디어(SNS) 안 본 지 오래됐다. 처음엔 욕설을 열심히 지웠는데 지우다 지쳐서 안 들어가고 안 본다. 선거 기간에도 유튜브 영상을 몇 개 찍었는데 올리질 못하고 있다. 구독자도 엄청 떨어져 나갔다”고 전했다.
  • 고민정 “尹 정부 함께 할 여당 인사 거의 없을 것···레임덕 시작”

    고민정 “尹 정부 함께 할 여당 인사 거의 없을 것···레임덕 시작”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차기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인선을 두고 “하려는 여당 인사들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본다”며 “일종의 레임덕 시작”이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순간, 레임덕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 의원은 1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고 의원은 “대통령을 위해서 함께 운명을 같이 할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특히 대통령실 인선은 더 그렇다”며 “그래서 집권 말기가 되면 그냥 자기 인생을 다 걸고 같이 갈 수 있는 사람이 보통 마지막을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은 총선의 패배 원인을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을 꼽고 있는 상황에서 (윤 정부 임기가) 아직 3년이나 남았는데 그 모든 짐을 짊어질 수 있을 것인가”라며 “일단 권영세, 원희룡, 이런 분들 거론되시던데 그분들의 반응을 보면 ‘나는 연락받은 적 없다’ 그래서 대부분은 손사래를 치신다. ‘레임덕이 여기서부터 시작되는구나’ 저는 그게 보인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윤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 형식으로 4·10 총선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을 두고는 “여전히 국민들 앞에 직접 나서는 건 자신 없어 하는구나, 변한 건 별로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건 메시지일 텐데 사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기대치도 국민들도 대략 예상은 한다”며 “형식도 기자회견처럼 그야말로 어떤 가감 없는 질의응답은 안 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역시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윤 대통령의 입장 발표에 담겨야 하는 내용을 두고는 “가장 중요한 건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분의 공직기강 점검부터 선행이 돼야 나머지 비서관이나 공무원들도 그 지시를 따르지 않겠느냐”며 “그러려면 시작은 영부인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의원은 총선 후 야당이 해야 할 첫 번째 과제로 채 상병 특검법 처리를 꼽았다. 그는 “군 복무 하는 이들, 또 자식을 보내야 하는 부모님, 또 당사자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죽음 앞에 우리 정치권이 더는 부끄럽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리고 당장에 할 수 있는 여건들이 지금 조성돼 있다. (22대 국회로) 갈 것도 없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채 상병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 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지 않는가”라고 묻자 고 의원은 “200석이 되면 거부권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답했다. 고 의원은 “(22대 국회) 야권이 192석으로 8명의 여당 인사들이 동의하면 200석이다”며 “지금 여당에서도 공개적으로 ‘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면 공개적인 목소리를 내지는 않지만 찬성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본다”면서 “대통령 입장에서는 거부권이 무력화되는 상황을 만들어선 절대 안 될 것이다. 제가 비서실장이라면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국회가 200석을 한번 만들어봤다는 경험을 얻는 순간 그다음에는 막을 수 없는 사태까지 갈 것”이라며 “200석으로 할 수 있는 일(개헌·탄핵)들이 워낙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첫 번째 숙제가 200석을 성사하지 못하게 해야 하는 것으로 그러려면 거부권을 무력화시키는 상황 자체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실이 감각이 있다면 거부권 행사 자체를 하면 안 된다는 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의힘에서도 ‘채상병 특검’ 찬성 잇따라…조경태 “우리가 먼저 의혹 해소”

    국민의힘에서도 ‘채상병 특검’ 찬성 잇따라…조경태 “우리가 먼저 의혹 해소”

    제22대 총선 이후 야당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특검법에 대한 찬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번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을에서 당선되면서 국민의힘 최다선인 6선 고지를 밟은 조경태 의원은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채 상병 사건이 이번 총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면서 “그렇기에 우리 당이 민주당보다 먼저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을 오는 5월 2일 처리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특검법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문재인 정권 시절에도 국민의 의혹이 있는 여러 사건에 대해서 여당이 먼저 앞장서서 의혹 해소를 위해서 노력하지 않았다”며 “그렇다면 우리는 달라야 한다.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우리 스스로가 좀 더 지는 모습, 국민적 여론을 좀 더 우리가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그런 게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서울 도봉구갑에 당선된 같은 당 김재섭 당선인도 “특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다만 김 당선인은 “뭔가 쫓겨 가듯이 이 문제를 그냥 해결할 건 아니라고 본다. 정부 여당이 충분히 털어내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더더욱 쫓겨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22대 국회로 공을 넘기고 특히 정부에서도 해야 될 일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정부가 박정훈 대령의 소 취하 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며 “정치적 과정이 있은 이후에 가장 최후의 수단인 특검법을 같이 논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는 “무작정 ‘지금 심판했으니까 바로 채 상병 특검합시다’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너무 정치적인 파도에 휩쓸려 특검법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특검법 자체가 얼룩질 수 있다, 오염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정치인 김재원 “가수 리아 시절 ‘박근혜 만세’ 이유는…”

    정치인 김재원 “가수 리아 시절 ‘박근혜 만세’ 이유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7번으로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김재원(49) 당선인이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 활동 이력에 대해 “정치 철학이 없던 시절에 선배 가수의 부탁을 받고 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김재원 당선인은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전화 인터뷰에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당시 후보를 지지했다가 이번에 입장이 바뀐 계기가 뭐냐’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김재원 당선인은 “어떠한 편에 서지 말고 그냥 일을 많이 준다고 하면 가서 공연 활동을 하고 이러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에 그런(지지) 부탁을 받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당선인은 “그동안 나는 투표도 잘 안 했다. 그렇게 살다가 2017년에 ‘이래선 안 되겠다’고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 대선 유세 당시 정신을 차리고 이쪽(민주당)을 지지하기로 하고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말했다. 김재원 당선인은 2012년 12월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지지 유세에 참여해 “박근혜 만세”를 외치는 등 지지 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조국혁신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 당선인은 “기쁜 것보다는 엄중한 마음으로 출발하려 한다”라며 “현장에 있던 예술인 출신이기 때문에 더 낮게, 그분들 생활이라든지 어떤 고충이 있는지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앞으로 문화체육관광위 쪽에서 활동하고 싶다”라며 향후 의정 계획을 밝혔다.
  • 이준석 “개혁신당은 야권”… 국민의힘과 다른 길 시사

    이준석 “개혁신당은 야권”… 국민의힘과 다른 길 시사

    국회의원 선거 4수 끝에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친정인 국민의힘과 다른 길을 갈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개혁신당의 성격은 보수이지만, 야권이란 점을 분명히 밝혔다. 또 국민의힘과의 합당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개혁신당은 범야권인가’란 진행자의 물음에 “야권이다. 개혁신당은 저희 정치를 하면서 갈 것”이라면서 “개혁신당이 가진 선명한 개혁의 방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저희가 이번에 저, 천하람, 이주영까지 세 명의 당선자를 내게 된다면 모두 80년대생”이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을 가지고도 21대 국회에서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의 먹잇감이 됐다. 대정부 질문을 허접하게 해서”라고 했다. 이 대표는 “당장 이번에 보시면 야권이 단독으로 패스트트랙으로 특검 발의할 수 있는 의석수는 된다. 또 특검들이 막 발의될 텐데 그러면 대통령이 거부권 쓰실 수 있을까”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한민국에 이준석이 당선될 수 있는 곳은 없다고 하셨는데 여러 가지 요건을 맞출 수 있는 게 동탄이다”고 했다. 이 대표는 “화성을 유권자 구성을 보면 기득권 세력이라는 것이 없다. 서울은 향우회부터 관변단체 등 그물망처럼 기득권층이 쌓여 있는데 동탄은 생긴 지 10년이 안 돼 토박이가 없다”고 했다. 한편 홍 시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한 지지자가 이 대표를 비난하는 글을 올리자 “그래도 이준석은 괜찮은 정치인이다”며 “당선을 축하한다”고 했다.
  • 김흥국 “윤 정부 야당이 발목 잡아…한동훈은 BTS급”

    김흥국 “윤 정부 야당이 발목 잡아…한동훈은 BTS급”

    우파 방송인으로 연일 광폭 행보를 펼치는 가수 김흥국씨가 “이번 총선은 범죄와의 전쟁, 제2의 건국전쟁”이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선거 유세 현장에 다니는 근황을 전했다. 전날 대구에서 주호영 후보(수성갑), 권영진 후보(달서병)를 지원했고 이날 권영세 후보(서울 용산)를 지원한다는 그는 “이번 총선은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의 날이다 이런 식으로 들이대고 있다”고 말했다. 직접 사비로 전국을 돌아다닌다고 한다. 윤석열 정부의 2년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김씨는 “외교 활동이나 경제 민생 이런 거 잘한 부분도 있는데 잘못된 부분만 자꾸 나무라고 야단친다”면서 “아직 3년 남았는데 야당의 숫자가 많다 보니까 발목 잡고 하다 보니 뭔 일을 못 한다. 이런 부분도 생각해야지 무조건 잘못한 부분 야단치지 말고 대한민국 미래를 봐서라도 잘하는 건 칭찬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2년 전 같은 방송에서 김씨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정치를 안 해봤기 때문에 깨끗하고 약속을 잘 지킨다”고 말한 바 있다. 여전히 그 믿음이 유효한지 묻자 김씨는 “사람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하다 보면 부족한 부분도 있다”면서 “지적할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 잡아야 되고 많은 사람들의 힘들고 어려운 입장을 봐서라도 귀를 기울여 하루빨리 다들 즐겁게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이런 걸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해병대 전우회 부총재직을 맡았던 그는 채 상병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씨는 “왜 가만히 있느냐. 저렇게 해병대를 사랑하는 사람이 채상병 박대령 사건에 왜 가만히 있냐고 많이 혼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마음이 아프고 앞장서고 싶다. 그러나 생각이 조금씩 다른데 사실은 저는 전 국방부 장관이 그때 책임지고 사퇴했어야 된다고 본다”면서 “그때 했으면 이런 일이 없고 그때 육해공군 해병대 책임지는 국방부 장관으로서 부하가 사고가 났으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되는데 거기서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씨는 전국에서 유권자들을 만난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한동훈 위원장은 BTS급”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거의 여왕인데 한동훈 이분 보니까 거의 선거의 왕자 같이 엄청나게 사람이 모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분들도 어떤 희망을 가지려고 나와서 유세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라며 “말들을 잘해야 되는데 자꾸 쓸데없는 말들만 하니까 그분들이 실망할 수 있다. 자기가 한번 내뱉은 말은 반드시 지켜서 희망을 주는 정치인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덧붙였다. 그는 총선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것에 대해 “어떻게 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되는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가 정말 제대로 바로 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결정을 안 한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내일은 반드시 투표하셔서 대한민국이 정말 잘 살아야 한다. 어려운 사람 없이 스트레스 안 받고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그런 위대한 대한민국을 내일 만들어 주셔야 된다고 본다”고 투표를 호소했다.
  • 민주 김민석, 사전투표율 31.3% 예상 적중에 “우연”

    민주 김민석, 사전투표율 31.3% 예상 적중에 “우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선상황실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 결과가 민주당이 제시한 목표치와 소수점 한 자릿수까지 일치해 화제를 모은 것과 관련, “우연”이라고 했다. 김 실장은 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저희가 체감이라든가 여러 지표 분석을 해서, 각 당의 지지층뿐만 아니라 특히 중도층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 또는 심판 민심, 이런 것이 평소보다 굉장히 높겠다(고 예상했다)”고 했다. 김 실장은 “그냥 1~2% 차이가 아니라 3~4% 이상 훌쩍 넘어갈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예년의 벽을 깨는 31% 정도를 예상했고, 사실 마지막 소수점은 조금 운이 작동했다”며 “유세단 이름이 더몰빵13이다. 마지막 수치는 31에다가 31.3을 붙인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단한 매직이 있었던 건 아니다”며 “3~4% 정도 예년보다 올라간 것 아닌가. 그 정도의 큰 민심의 이동이 있으리라는 것은 저희가 나름대로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전날 마무리된 사전투표에서는 전체 유권자 수 대비 투표율이 31.28%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이틀 앞서 민주당이 목표치로 공언한 사전투표 투표율 31.3%과 0.02%포인트 차이로 일치했다. 지난 3일 김 실장은 당시 투표율 목표치에 들어간 숫자 1과 3에는 ‘지역구는 기호 1번(민주당), 비례대표는 기호 3번(더불어민주연합)’을 찍어달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사전투표 결과에 대해 ‘과연 우연일까’, ‘부정선거 세팅 값의 결과인지, 본투표가 끝나고 나면 다 알게 될 것’이라며 의문을 제기한 데 대해 “너무 황당해서 그걸 의미 있게 받아들이는 분이 계실까 싶다”며 “이번엔 국민의힘에서도 사전투표에 참여하자 말씀들을 했고, 황교안 전 총리께서 그런 수준의 이야기를 하셨다는 게 진짜인지 저는 잘 듣고도 믿어지지 않더라”라고 했다.
  • 이낙연 “文 잊히지 않게 한 사람이 尹…잊히게 도와달라”

    이낙연 “文 잊히지 않게 한 사람이 尹…잊히게 도와달라”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겸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유세 논란을 두고 “잊히지 않게 하신 분이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직격했다. 이 공동대표는 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남 탓할 일이 아니다. 잊히게 좀 도와주시면 얼마나 좋냐”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잊히고 싶다던 문 전 대통령이 최근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여러 의견이 나오는 것을 두고 “대단히 한국적인 이상 현상”이라고 짚었다. 이 공동대표는 “미국 같으면 오바마 대통령이 대놓고 트럼프 비난도 하고 바이든 지원도 한다. 대통령은 자연인으로 돌아간 분인데 전직 대통령도 초당적일 것이다 하는 위선 구조에 우리가 갇혀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바로 그런 걸 의식해서 그동안 많이 참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참아서는 안 되겠다,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 이 정도는 해도 되겠다 하는 마음을 가지신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제주 4·3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이 공동대표는 “4·3특별법 개정에 따라 유가족에 대한 배상·보상이 진행되는데 현 정부가 방해하지 않는 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대통령은 역사의 관광객이 아니다. 역사의 관광객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역사를 마주 보고 끌어안고 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옳다”라고 말했다.반면 문 전 대통령이 서해 수호의 날에 참석한 적 있느냐는 보수 진영의 비판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때 대통령이 무슨 일로 불참했는지 기억하지 못하지만 어느 쪽이든 간에 그런 논쟁이 없게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그는 지역 판세에 대해 “민주당이 워낙 강세인 지역이고 윤석열 정권이 민주당을 도와주려고 계속 헛볼을 차고 있다. 그런 상황이어서 제3지대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도 선거 날짜가 다가오면서 얼음이 녹고 있다. 일부에서는 얼음이 깨지고 또 찬물로 변하고 이런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느낀다”고 희망을 내비쳤다. 이어 “선거 후에 다시 양당의 횡포로 돌아가게 될 것 같고 지금까지 2년 동안 우리가 봐왔던 국회보다 그게 더 심해질 것”이라며 “양당의 횡포를 막을 최소한의 안전장치, 대한민국을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자신과 새로운미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 함운경 “尹대통령 탈당 발언 성급…한 번 더 믿어 보기로”

    함운경 “尹대통령 탈당 발언 성급…한 번 더 믿어 보기로”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을 고수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탈당을 요구했던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후보가 “대통령은 국정운영에 전념하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에서 한 얘기”라면서 “한 번 더 대통령을 믿어 보겠다”고 밝혔다. 야당이 김건희 여사 문제와 장모 최은순씨 문제를 거론하며 검찰 독재를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자기 장모가 구속돼 있는 대통령이 있냐”며 “본인들이 독재를 안 겪어봐서 저렇다”고 주장했다. 함 후보는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전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처음 들으면서 굉장히 실망했다. 너무 화가 났다”며 자신이 탈당 이야기를 꺼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담화문을) 읽어봤는데 이건 그냥 ‘나는 내 길 가겠다’는 것으로 너무 실망이 컷다”면서도 “어제 저녁에 또 상황이 바뀌었다. 성태윤 정책실장이 그게 아니라 대타협 기구에서 모든 정원 문제까지 포함해서 모든 걸 의논할 수 있다는 것이 실제 담화 내용이라고 해 제가 좀 성급하게 (탈당 요구를) 내질렀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서 사회적 타협기구를 통해서 의대 정원 문제까지 포함해서 다 의논할 수 있다고 했으니까, 대통령이 한발 물러서 얘기를 하겠다고 했다. 한 번 더 대통령을 믿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함 후보는 전날 윤 대통령의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가 끝나기도 전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대국민 담화는 한 마디로 쇠귀에 경 읽기다. 말로는 의료 개혁이라고 하지만 국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의료 개혁을 누가 동의하겠냐”라며 “윤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 떼고 공정한 선거관리에만 집중하라. 그렇게 행정과 관치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주길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적었다.함 후보는 이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선거유세 중 ‘정부가 눈높이에 부족한 것은 있지만 그 책임이 저한테 있지는 않다’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대해 “그건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를 견인할 것”이라며 “대통령 담화 역시 국민의힘이 견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의 총선 이후 위치에 대해서는 “(한 위원장이) 전면으로 나섰으니 다음 레이스에 조국이나 이재명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이 나라를 정말 난장판으로 만들겠다 이걸 막을 수 있는 투사 대통령 후보로서 훌륭한 지도자로 커나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함 후보가 국민의힘 상징색 빨간 점퍼가 아닌 흰색 점퍼를 입는 이유에 대해 사회자가 물어보자 “똑같은 색깔이면 가운데 섰을 때 표시가 안 난다며 ‘이런 색깔 입어야 한다’고 해 그렇게 됐다”며 “또 다른 현장에서는 빨간색 입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흰색 점퍼를 입은 국민의힘 후보자가 늘고 있는 현상에 대한 설명으로, 정치권에서는 투표일을 앞두고 위기감을 느낀 여당 수도권 후보자를 중심으로 최대한 여당 당색을 빼고 ‘인물론’으로 대결하기 위한 일종의 자구책으로 보고있다.
  • 신지호 “박은정 배우자, 다단계 가해자 비호…위선 가면 벗겨야”

    신지호 “박은정 배우자, 다단계 가해자 비호…위선 가면 벗겨야”

    신지호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심판특별위원장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의 변호 이력을 두고 “위선의 가면을 벗겨야 된다”고 저격했다. 신 위원장은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조국당의 1호 강령이 검찰 개혁인데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전 검사장이 다단계 사기 가해자들을 비호하고 고액의 수임료를 받아 챙기고 한다면 검찰 개혁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행위”라며 이렇게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 이조심판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야권 대응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신 위원장에게 전화해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신 위원장이 이를 수락했다. 신 위원장은 “한동훈 위원장은 여기저기 유세 지원 다니느라고 너무 바쁘니까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서 이슈파이팅을 해 달라 요청받았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위원회에 대해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를 위시한 세력들이 정권 심판을 하겠다고 하는데 저희들은 그렇게 정권 심판을 하겠다고 하는 이재명 세력, 조국 세력이 어떤 사람들인지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위선의 가면을 벗겨드리는, 그래서 국민이 그들의 민낯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위원회는 출범 후 이 변호사 겨냥을 첫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 변호사는 다단계 업체 측과 관련한 인사를 변호해 거액의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이 변호사는 “이유불문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2조원대 코인 사기 사건을 변호한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등 일부 언론의 악의적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및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즉시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임 사건의 상당수는 다단계 피해자의 고소대리 등 피해구제 사건에 해당한다”면서 “지금까지 총 1000여명 다단계 다수 피해자의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박은정 후보가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160건을 수임했기 때문에 전관예우가 있었다면 160억 원은 벌었어야 했다고 주장한다”고 묻자 신 위원장은 “그 얘기 듣고 한마디로 기가 찼다”고 했다. 신 위원장은 “이종근 전 검사장보다 더 높은 직위에 있었던 고검장 출신들이 나와서 1년 만에 100억 이상 번 케이스가 있느냐.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과거 고검장을 하고 퇴임했는데 그때 박성재 고검장이 변호사로 전업한 후에 번 것과 비교해 봤더니 몇 배나 된다”면서 “이건 굉장히 놀라운 숫자다. 근데 그렇게 뻔뻔하게 160억 정도는 돼야지 전관예우다, 전관예우라는 걸 액수의 기준으로 이 사람들은 따지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비판했다. 신 위원장은 투기 의혹을 받는 민주당 양문석 후보에 대해 “저희들이 볼 때는 명백한 사기죄에 해당된다”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양문석 후보 딸이 5억원을 사업을 위한 물품을 구입했다고 새마을금고에 제출한 것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양문석 후보 본인이 5억원을 빚 갚는 데 썼다고 하는데 딸은 그 5억원으로 사업 물품 샀다고 하니까 이건 명백한 허위이고 사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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