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종민
    2025-12-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56
  • ‘1박2일’ 조인성, 막 나와도 조각 미모 “지금 가면 돼요?”

    ‘1박2일’ 조인성, 막 나와도 조각 미모 “지금 가면 돼요?”

    ‘1박2일’에 톱스타 조인성이 재등장한다.지난 30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 이하 1박2일) 공식 SNS에 깜짝 재등장 조인성의 모습이 담긴 티저가 공개됐다. 앞서 조인성은 ‘1박2일’ 멤버 차태현의 게스트로 ‘1박2일’과 함께 떠난 실미도 여행에서 하드캐리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1박2일’을 다시 찾은 조인성은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에도 빛나는 조각 미모와 재치 넘치는 입담을 아낌없이 펼칠 예정.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빛을 발하고 있는 조인성의 수려한 외모가 눈길을 끈다. 갑작스러운 차태현의 기습 전화에 당황하던 예전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다시 갈 때 됐죠. 어디세요? 가요? 지금?”이라는 넘치는 넉살로 준비된 ‘1박2일’ 게스트 면모를 뽐냈다.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한 그는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에도 불구, 환한 미소를 지어 보는 사람까지 웃음짓게 만들고 있다. 특히 ‘1박2일’과의 깜짝 만남 성사에 운동 직후 바로 달려온 그는 “화장도 안 했는데”라며 쑥스러워했지만 운동복 차림으로도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 특히 까나리카노 굴욕을 제대로 맛봤던 조인성의 까나리카노 리벤지 매치가 이뤄질지 관심을 높인다. 앞서 조인성은 로이킴과의 1대1 복불복에서 뇌리를 강타하던 까나리카노의 참맛을 경험했다. 한편 ‘1박2일’은 31일 오후 4시50분, 방송을 재개한다. 6명의 멤버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윤동구와 함께 1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아 본격적인 ‘10주년 특집’을 시작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종민-돈스파이크, 죄수복 입은 모습 포착 “나가고 싶어요”

    김종민-돈스파이크, 죄수복 입은 모습 포착 “나가고 싶어요”

    JTBC 편성이 확정된 YG 제작 새 예능프로그램 ‘착하게 살자’(연출 : 김민종, 제영재)의 첫 캐릭터 컷이 공개됐다.28일 공개된 캐릭터 컷의 주인공은 김종민과 돈스파이크. 포스터에는 죄수복을 입은 두 사람의 어두운 표정과 각각 ‘나가고 싶어요’, ‘누군가 피해를 봤다면 그 죄는 내가 받을게’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 이들이 어떤 범죄에 연루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종민과 돈스파이크는 ‘착하게 살자’를 통해 본인들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사기’와 ‘장물취득’이라는 혐의를 받게 되면서 겪는 사법 처리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법무부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제작된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 ‘착하게 살자’는 단순 교도소 체험이 아닌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실제 사법 시스템의 일련 과정을 모두 담아냈다.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처벌받는 과정을 낱낱이 공개함으로써 ‘죄를 짓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사기’, ‘장물취득’ 등과 같이 누군가는 겪을 수 있는 범죄를 중심으로 다룸으로써 범죄의 성립과정에 대해 일반인들이 예상치 못했던 상식들에 대한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JTBC ‘착하게 살자’는 오는 2018년 1월 19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글의법칙’ 김성령, 8살 연하 김병만에 “‘성령아’라고 불러줘”...왜?

    ‘정글의법칙’ 김성령, 8살 연하 김병만에 “‘성령아’라고 불러줘”...왜?

    배우 김성령이 ‘정글의 법칙’ 출연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26일 SBS ‘정글의 법칙’ 칠레 편 출연을 확정한 배우 김성령(51)이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밝힌 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글의 법칙’ 칠레 편 연출을 맡은 백수진 PD는 김성령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김성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정글의 법칙’ 출연 기사에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더라”라며 “나는 모두가 나를 편하게 대해줬으면 좋겠다. 나를 ‘성령아’ 라고 불러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병만 씨가 나를 ‘성령아’라고 부르고, 나도 병만 씨를 ‘병만아’라고 부르며 진짜 가족처럼, 친구처럼 생존해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성령이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언급한 ‘정글의 법칙’ 족장 김병만은 올해 43세로, 김성령과 8살 차이다. 한편 김성령의 인터뷰를 본 네티즌들은 “외모만 보면 김병만이 오빠”, “벌써 기대되는 조합! ‘정글의 법칙’ 파이팅!”, “김성령 나이 잊은 외모...정글에서도 돋보이겠네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김성령이 출연을 확정한 ‘정글의 법칙’ 칠레 편에는 김병만과 강남, 조재윤, 김승수, 김종민, 조윤우, 김동준, 뉴이스트 종현, SF9 로운, 홍진영, 김진경, 정채연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18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김성령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사]

    ■금융위원회 ◇전보△금융정책국장 김태현△금융서비스국장 최훈◇추후발령△기획조정관 김정각△중소서민금융정책관 최준우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상임이사) 김석태△차량본부장(상임이사) 한재현△고객서비스본부장(1급) 조동수 ■MBC △부사장 변창립△기획편성본부장 조능희△보도본부장 정형일△경영본부장 구자중△방송인프라본부장 김종규△디지털사업본부장 박태경△관계회사국 자회사부장 유현△드라마본부장(국장) 최원석△예능본부장(국장) 권석△시사교양본부장(국장) 이근행△홍보심의국장 윤미현△기획편성본부 편성국 부국장 양찬승△시사교양본부 부국장 겸 시사교양3부장 이모현△아나운서국 부국장 황선숙△홍보심의국 부국장 겸 시청자부장 김종민△경영본부 경영지원국 부국장 고정주△보도본부 보도국 뉴스콘텐츠센터장 홍우석△시사교양본부 콘텐츠협력센터장 채환규△기획편성본부 콘텐츠전략부장 안준식△기획편성본부 편성국 콘텐츠R&D부장 이종혁△기획편성본부 사옥개발TF장(부장) 박현삼△드라마본부 드라마마케팅부장 임미영△드라마본부 드라마1부장 손형석△드라마본부 드라마2부장 박성은△드라마본부 드라마3부장 김승모△드라마본부 드라마4부장 장재훈△드라마본부 드라마기획제작부장 강대선△예능본부 예능1부장 전진수△예능본부 예능2부장 김구산△예능본부 예능3부장 박정규△예능본부 예능4부장 강영선△예능본부 예능5부장 김태호△시사교양본부 시사교양1부장 강지웅△시사교양본부 시사교양2부장 이우환△시사교양본부 시사교양4부장 임남희△시사교양본부콘텐츠협력센터 콘텐츠협력1부장 오상광△시사교양본부콘텐츠협력센터 콘텐츠협력2부장 이영백△아나운서국 아나운서1부장 김범도△아나운서국 아나운서2부장 김상호△아나운서국 아나운서3부장 신동진△홍보심의국 홍보부장 이동희△홍보심의국 TV심의부장 오동운△홍보심의국 라디오심의부장 이한재△보도본부 통일방송추진단장(부장) 김현경△보도본부 보도국 편집센터 컴퓨터그래픽부장 백민희△보도본부 보도국 앵커(부장) 박성호△보도본부 보도국 뉴스콘텐츠센터 뉴스콘텐츠취재1부장 정용식△보도본부 보도국 뉴스콘텐츠센터 뉴스콘텐츠취재2부장 양동암△보도본부 보도국 뉴스콘텐츠센터 뉴스콘텐츠편집부장 허행진△보도본부 보도제작국 시사영상부장 송록필△보도본부 뉴미디어뉴스국 마봉춘미디어랩부장 박상권△경영본부 경영지원국 법무부장 최진훈△경영본부 자산개발국 자산기획부장 김배영△경영본부 자산개발국 관재구매부장 이상훈△디지털사업본부 기획사업국 기획사업부장 이근범△디지털사업본부 기획사업국 화사업부장 전병덕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본부장 겸 국가장학부장 김종순△학생지원본부장 겸 학생복지사업부장 조정현△상환관리부장 이승훈△상환지원부장 이형호△총무부장 채석민△대외협력실장 손영창△인사실장 최원하 ■광주은행 △부행장보 정찬암 김경태 안영수 ■조선경제아이 △대표이사 방준오△취재본부장 강경희
  • 故 김주혁 49재 미사, 17일 성당서 집전 ‘팬 참석 가능-취재진 금지’

    故 김주혁 49재 미사, 17일 성당서 집전 ‘팬 참석 가능-취재진 금지’

    10월 30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49재 미사가 17일 집전된다.故 김주혁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7일 공식홈페이지에 “김주혁의 49재 미사를 12월 17일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 집전한다”며 “김주혁과 함께 했던 날들을 추억하며 편안한 안식을 기원하는 시간을 차분히 가지려 하오니 참석을 원하시는 팬들은 사전에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故 김주혁의 49재 미사는 12월 17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720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 이뤄지며 참석을 원하는 이들은 12월 12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 참석을 확정 지은 이들은 개별적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속사 측은 “제한된 공간에서 진행되어 신청 인원에 따라 조기 마감 될 수 있는 점 양해 바란다. 근조화한 등은 공간 특성상 받지 않고 있다”라며 “비공개 행사로 포토월 설치 등이 진행되지 않으며 취재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故 김주혁과 KBS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함께 했던 멤버 김종민 김준호 데프콘 정준영 차태현도 49재에 개인적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해 시신을 부검했고,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급발진 등 차량 결함과 관련, 블랙박스 영상 분석과 차량 결함 조사 등으로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지선의 스타심리학] 악플에 대처하는 연예인의 자세

    [조지선의 스타심리학] 악플에 대처하는 연예인의 자세

    어느 목사님이 설교를 마치고 예배당을 나오는데 뒤에서 한 고등학생이 친구에게 중얼거렸다. “오늘 설교, 그게 뭔 말이야?” 설교 도중 수많은 성도들이 집단 목운동을 하듯 끄덕였고 일부는 눈물도 흘렸건만 다 소용없다. 일주일 내내 목사님의 귀에 누가 녹음기라도 틀어 놓은 듯 이 소리만 반복해서 들렸다. “뭔 말이야. 뭔 말이야.” 명망 있는 교수님이 급성 대상포진으로 입원했다. 조교를 통해 학생 80명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빼먹은 수업은 보강했다. 학기를 마치고 학생들의 강의 평가를 읽던 교수님은 배신감에 기절 직전까지 갔다. 한 학생 왈, “입원하려면 미리 알리든지. 계획 없이 수업을 취소하다니.” 급성인데 미리 알리라고? 79명의 학생들이 “교수님 감사해요. 아프지 마세요”를 외쳤지만 그 황당한 진술만 10배 확대된 폰트로 가슴에 깊이 꽂혔다. 왜 이럴까? 그 한마디가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 머리로는 이해를 하는데 이상하게 뒷골이 땅긴다. 온통 신경이 그 문장을 향해 뻗어 나가는 것 같다. ‘나쁜 것은 좋은 것보다 강하다’(Bad is stronger than good). 사회심리학자 바우마이스터에 따르면 부정적인 정보는 긍정적인 정보를 압도한다. 내 삶에 의미 없는 인물의 입에서 나온 더 의미 없는 비난이 내 존재를 통째로 흔들 수 있는 위력을 가지는 것이다. 연예인은 악플의 무차별 공격을 받는 취약 집단이다. 악플에 시달린 것으로 치면 가수 김종민은 선두에 있다. ‘1박 2일’에서 그를 하차시키라는 온라인 서명 운동이 일어났을 정도다. “맨 정신으로는 볼 수 없어서 술에 취해 읽었어요.” 가장 큰 상처는 ‘암종민을 안 볼 수만 있다면’이란 댓글이었다. 인간의 부정 편향(negativity bias)은 기억과 정서를 지배하고 사회적 관계, 도덕적 판단 등 온갖 분야에서 세를 떨친다. 악플이 선플보다 더 기억에 남고 악플이 유발하는 분노와 슬픔이 선플이 주는 기쁨보다 훨씬 크다. 심리학자 가트만의 조언에 따르면 부부가 주고받는 말과 행동에서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의 비율을 최소 5대1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 미운 짓 하면 다섯 번 예쁜 짓을 해야 이혼을 피한다는 말씀이다. 타인에 대한 인상은 그가 한 최악의 잘못으로 결정된다. 하나의 끔찍한 잘못을 별처럼 많은 선행이 덮을 수 없다. 평소에 멀쩡해도 아주 가끔 속이고 훔치면 그냥 나쁜 놈이다. 심리학 용어로 악행은 범주 진단가(Category Diagnosticity)가 높다. 어떤 사람이 ‘좋은 분’과 ‘나쁜 놈’의 두 범주 중 어느 쪽인지 진단할 때 못된 행동이 더 유용하다는 뜻이다. 이 현상엔 이유가 있다. 부정적인 정보에 민감한 것은 인간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적응적 속성이다. 위험 신호를 무시하는 행위는 최악의 경우 죽음을 부른다. 희망 신호를 흘려보낸 탓에 얻는 불이익(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멋진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잃는 등)과는 비교할 수 없다. 부정 편향이 순기능을 발휘하는 순간은 행동 변화가 일어날 때다. “이러다 큰일 납니다.” 의사의 경고에 흡연자의 가슴이 철렁하도록 설계된 이유는 금연을 통해 그가 좀더 오래 살도록 돕기 위함이다. 달리 말하면 행동 변화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부정적 신호에 예민한 것은 그저 쓸데없는 생고생이다. 적응기제의 역습이랄까. 작가 유시민이 그의 책에서 공유한 악플 대처법은 철저한 무시다. “악플러와 싸우지 마십시오. 싸울 가치가 없고, 달랠 수 없으며, 눈길을 줄 이유도 없고, 극복할 수도 없으니까요.” 심리학적 관점에서 동감이다. 비난에 눈길을 줘야 하는 순간은 행동 수정이 요구될 때다. 개선이 필요하지도, 가능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인격 말살의 악플을 보는 연예인은 괜히 생고생만 하는 거다. 악플에 익숙해지면 초연할 수 있을까? 싸워야 백전백패다. 연예인들께 부탁드린다. “극복하려고 하지 마세요. 극복할 수 없어요. 제발 읽지 마세요. 무시하세요. 완벽하고 치밀하게.”
  • 태광실업 세무조사 누가 밀어붙였나…한상률 수사 촉각

    태광실업 세무조사 누가 밀어붙였나…한상률 수사 촉각

    법 위반 관련자 ‘적법조치’ 권고한상률 前청장 ‘윗선’ 겨눌 수도 2008년 태광실업 세무조사에서 조사권 남용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책임 규명을 위한 후속 조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국세행정개혁 태스크포스(TF)’는 당시 세무조사에서 ‘조사 과정 전반’에 ‘중대한’ 조사권 남용이 있었다고 20일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러한 고강도 표현은 중간 점검 내용임에도 향후 최종 결과에 고스란히 담길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TF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인 국세행정 개혁방안을 다음달 안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TF는 적법 조치, 강도 높은 재발 방지 대책, 객관적인 추가 검증 등 3가지 후속 대책을 주문했다. 이 중 ‘적법 조치’는 세무조사 과정에서 법 위반 행위가 명백할 경우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 조치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TF는 관련자에 대한 조사 등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관심의 초점은 당시 세무조사를 밀어붙이도록 누가 지시했느냐에 맞춰질 수 있다. 한상률 당시 국세청장을 비롯해 ‘윗선’의 개입 여부와 수위가 최대 관심사다.‘객관적인 추가 검증’은 이번 점검 내용의 한계와도 맞닿아 있다. TF 소속 외부 위원들은 세무조사 자료 열람이 제한돼 있다. 국세기본법상 비밀유지의무 조항 때문이다. TF는 국세청 내부감사팀이 넘겨준 자료를 근거로 점검을 진행할 수밖에 없어 TF 도입 취지가 무색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때문에 TF는 이런 한계를 스스로 인정하면서 감사원 등 외부 기관의 객관적인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재발 방지 대책’은 세무조사가 정치 보복이나 정치 사찰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볼 수 있다. TF는 태광실업 관련 2건의 세무조사를 비롯해 총 5건에서 “조사권 남용이 의심된다”는 의견을 냈다. 컨설팅업체인 대원어드바이저리의 이현주 대표는 2014년 청와대 측의 요청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진료 의사인 김영재씨의 중동 진출 방안을 검토한 뒤 부정적 의견을 냈다가 보복성 세무조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TF는 “탈세 제보를 토대로 한 조사임에도 세금 추징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서 미흡한 측면이 있다”면서 “전 고위 관료가 세무조사에 관여했다는 특검 수사 과정의 진술 기록 등을 근거로 조사 대상 선정과 관련해 조사권 남용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김제동, 윤도현 등 촛불 시위 참여 연예인이 소속된 디컴퍼니(당시 다음기획)에 대해 보복성 세무조사가 이뤄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서류상으로는 조사권 남용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된 문건을 볼 때 조사권 남용을 의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국세청이 김제동, 윤도현 등에 대해 세무조사를 했고 당시 조사국장이던 김연근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국가정보원과 접촉해 세무조사를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신문은 한 전 청장과 전화 연락을 계속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원케이, 美 러브콜 거절하고 국내서 데뷔 ‘사람이 사랑을 만드는 일’

    원케이, 美 러브콜 거절하고 국내서 데뷔 ‘사람이 사랑을 만드는 일’

    팝스타 비욘세와 레이디 가가의 프로듀서, 그리고 록그룹 스틸하트가 인정한 신인가수 ‘원케이’가 국내서 정식 데뷔한다. 원케이가 13일 공식 쇼케이스를 갖고 ‘사람이 사랑을 만드는 일’ 음원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원케이는 사실 미국 팝시장에서 더 알려진 가수로 지난 2010년 레이디 가가, 비욘세, 리한나, 아론카터 등의 프로듀서를 맡고 레이디 가가의 제작자를 겸하고 있는 멜빈 브라운에게 앨범 작업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원케이는 한국에서 먼저 데뷔하기를 원해 정중히 이를 고사했다. 이후 레이디가가 앨범에 프로듀서와 작곡가로 참여하고, 현재 비욘세의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 레이&레이니(Ray&Renny) 역시 원케이의 재능을 높이 사 공동 작업을 제안했다. 원케이는 이번 제안마저 거절했다. 한국에서 먼저 인정받고 해외에 진출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그 사이 ‘She’s Gone’으로 알려진 록그룹 스틸하트가 한국에서 콘서트를 가지면서 원케이에게 메인 게스트로 공연해줄 것을 요청했고 무대에 서 공연을 하면서 자신의 음악성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몇 년간 심혈을 기울인 작업 끝에 오는 13일 정식으로 한국시장에 발을 디디게 됐다. 때문에 미국 팝시장에서 인정받은 원케이의 데뷔 소식에 벌써부터 한국 가요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쇼케이스 후에도 여러 미디어에서 인터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원케이는 “이번 앨범명을 ‘Desperate for(간절히 원하다)’로 정한 이유가 노래를 하고 싶었던 간절함과 지금 노래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주위 모든 고마운 분들에게 좋은 곡으로 보답하고 싶은 간절함을 담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는 하리의 ‘귀요미송’,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김종민의 ‘살리고 달리고’ 등 작사 및 작곡가로 활동 중인 힙합가수 단디가 맡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미애 ‘지대 개혁’ 공론화 가속

    추미애 ‘지대 개혁’ 공론화 가속

    與 “대표 개인 행사… 당내 논의 없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부동산 보유세 도입으로 연결되는 ‘지대 개혁론’을 본격적으로 띄우기 시작했다.추 대표는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헨리 조지 포럼’과 함께 ‘헨리 조지와 지대개혁’ 토론회를 열었다. 헨리 조지는 부동산 보유세의 이론적 바탕을 만든 미국의 정치경제학자다. 추 대표는 토론회에서 자신의 딸 이야기를 하면서 “본인이 모은 돈으로 창업 도전장을 냈지만 결국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렵고 적자가 쌓여서 빚쟁이가 됐다”면서 “헨리 조지 책 중에는 지대추구를 방치하면 언젠가 땅 주인이 숭배받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우리 사회가 그렇게 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어 “지대추구의 모순을 사회적 대타협으로 바꾸자는 여론이 일어날 때까지 치열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헨리 조지의 이론에 ‘토지 국유화’, ‘공산주의’ 등의 반론이 나오는 것에 대해 추 대표는 “헨리 조지는 자본론을 쓴 마르크스와 치열하게 맞선 이론가”라면서 “그를 공산주의자라고 우기는 사람이 빨갱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지난 9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도 헨리 조지를 인용하며 부동산 보유세 도입을 포함한 세제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때문에 그가 토론회를 개최하며 지대 문제 공론화에 나선 것은 보유세 인상이나 임대소득세 개혁 등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다만 민주당은 이번 토론회가 추 대표 개인 행사이며 당론 추진 등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선을 그었다. 당 핵심관계자는 “토론회는 개인적 관심사로 문제 제기와 환기를 위한 것으로 안다”면서 “보유세 등에 관해 현재 당에서 특별히 논의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직접적으로 보유세 도입을 주장하진 않았지만 같은 당 김종민 의원은 토론문에서 공시지가 현실화와 함께 과세 방향을 거래·소득과세에서 보유과세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제언을 내놨다. 토론회 참석자도 보유세 도입을 주장했다. 김윤상 경북대 명예교수는 “부동산 문제의 핵심은 불로소득이고 부동산 불로소득은 건물이 아닌 토지에서 생긴다”면서 “토지 불로소득은 보유세로 환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1박2일‘ 정준영, 故 김주혁에 영상편지 “빨리 형한테 가고 싶어요” 오열

    ‘1박2일‘ 정준영, 故 김주혁에 영상편지 “빨리 형한테 가고 싶어요” 오열

    ‘1박2일’ 멤버들이 故 김주혁에게 마지막 영상편지를 건넸다. 김주혁의 ‘1박2일’을 향한 마지막 인사도 공개됐다.5일 방송된 KBS2TV ‘1박2일’은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주혁을 기리는 ‘故 김주혁을 기억하며’ 특집이 전파를 탔다. 김주혁은 2013년 12월 1일 ‘1박 2일’ 시즌3 시작과 함께 합류해 김종민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정준영과 멤버로 활약했다. 그러나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에 따라 2015년 12월 6일 하차했다. 이날 ‘1박2일’은 김주혁과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이별 여행까지 조명했다. ‘1박2일’은 김주혁을 ‘따뜻한 사람’, ‘좋은 사람’으로 기억했다. 방송 말미 멤버들이 故 김주혁에게 보내는 영상편지가 전파를 탔다. 데프콘과 김종민은 카메라 앞에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눈물만 보였다. 김준호는 한참을 울다가 “우린 영원히 잊지 않을 거예요. 우리 구탱이 형. 정말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십시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김주혁의 사고 당시부터 발인까지 SBS ‘정글의 법칙’ 촬영 차 해외에 있어 마지막을 지키지 못했던 정준영은 황망한 얼굴로 카메라 앞에 앉았다. 정준영은 “형은 항상 저희에게 너무 멋있는 형이었고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형이었다”며 “제가 안 좋은 일로 잠깐 쉬고 있을때 한국 오자마자 형들한테 연락했었다. 주혁 형이 나 힘들까봐 나 오자마자 바로 모였다. 나 힘들까봐 형이 나 보러 와줬었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어 “나는 형 옆에 갈수도 없는 게 너무 미안하다. 빨리 형한테 가고 싶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밝은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형님. 아이 뭐랄까. 왠지 이 장소는 형에게 꼭 한번 보여주고 싶어서 제가 왔다. 형의 마지막 방송 때 형과 추억이 있는 장소에 가는 셀프 카메라를 했을 때, 형이 이곳을 얘기했었다. 누군가는 여기에 오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셨던 거 같다”며 명동성당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에서 김주혁은 아버지인 故 김무생과 어머니가 연애 시절 명동성당 앞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하염 없이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차태현은 “형과 부모님이 합성으로나마 함께 있었던 곳”이라며 “이곳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 그곳에선 더 잘 보일수도 있겠지만 다시 한번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사고 2주 전 ‘1박2일’로 보낸 김주혁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다. 김주혁은 “1박2일 10주년. 시청자 입장에서 너무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이 더 열심히 해서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이 끝나지 않길 바란다. 늘 그립습니다. 멤버들 항상 파이팅”이라며 웃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2일 발인이 거행됐고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준영 “귀국 즉시 故 김주혁 납골묘로 간다” [공식입장]

    정준영 “귀국 즉시 故 김주혁 납골묘로 간다” [공식입장]

    故 김주혁 사망 비보를 뒤늦게 접한 정준영이 귀국 즉시 납골묘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2일 정준영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준영이 비보를 듣고 굉장히 슬퍼하며 오열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항공권이 확보되지 않아 입국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지만 귀국과 동시에 고인의 납골묘를 찾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준영은 지난달 29일 SBS ‘정글의 법칙 인 쿡 아일랜드’ 녹화 차 해외에 촬영을 떠나면서 가깝게 지냈던 김주혁의 비보를 며칠째 알지 못했다. 이날 SBS 측은 “한국 시각으로 오전 8시 30분쯤 현지 촬영팀과 연락이 닿아 정준영에게 비보를 전했다”고 밝혔다. SBS에 따르면 당초 ‘정글의 법칙’ 팀은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계획이었지만 귀국을 앞당길 방법을 수소문하고 있다. 한편 정준영과 故 김주혁은 KBS2 ‘1박 2일’ 시즌3를 통해 막내와 맏형으로 만나 정을 쌓았다. 정준영을 제외한 유호진 PD와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 등 ‘1박 2일’ 팀은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김주혁 발인식, 오늘(2일) 오전 11시 세상과 작별

    김주혁 발인식, 오늘(2일) 오전 11시 세상과 작별

    배우 고(故) 김주혁(45)의 발인식이 2일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고인의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조사 후 밝혀질 예정이다.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된다. 발인식에는 연인 이유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식구, 동료 선후배들이 함께해 고인을 애도할 예정이다. 발인 전 10월31일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그의 동료들뿐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최민식, 송강호, 현빈, 윤아,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정우, 정진영, 조우진, 김의성, 엄정화, 차태현, 데프콘, 김준호, 김종민, 윤시윤 등 동료 배우와 유재석, 지석진, 하하, 김제동, 이경규, 김숙, 박경림, 이휘재 등이 빈소를 찾았다.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한 아파트단지 앞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부검 소견으로 김주혁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에 대해 “심각한 머리 부상”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국과수의 조직검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확인될 전망이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20년 동안 드라마 ’카이스트’ ’사랑은 아무나 하나’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허준’ ’아르곤’ 영화 ’청연’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싱글즈’ ’공조’ 등 연기 활동을 했다.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구탱이형’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속사는 지난 1일 일반인 조문객에게 빈소를 공개했다. 많은 조문객이 고 김주혁의 빈소를 찾았고, 소속사는 밤 10시쯤 일반인 조문을 마무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송중기, 故 김주혁 빈소 찾아 조문 ‘송혜교와 신혼여행보다 우선’

    송중기, 故 김주혁 빈소 찾아 조문 ‘송혜교와 신혼여행보다 우선’

    배우 송중기가 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故) 김주혁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송중기는 하루 전날인 10월 31일 배우 송혜교와 결혼식을 올렸다.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과 김주혁의 비보가 겹쳐 여러모로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진 연예계였다.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이 축하인사를 건넨 후 대거 장례식장으로 이동해 조문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송중기 역시 결혼식을 잘 마무리하고 김주혁의 빈소를 찾았다. 장례 둘째날인 1일에도 많은 스타들이 김주혁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전도연을 비롯 남궁민 이유진 서영주 한정수 유준상 지성과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 등이 빈소를 지켰다. 앞서 빈소가 마련된 첫날에는 김주혁이 출연한 KBS ‘1박2일’ 멤버들, 영화 ‘공조’를 찍은 현빈과 윤아 ‘독전’에서 호흡을 맞춘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흥부’의 정우, 정진영, 특별출연한 영화 ‘창궐’에서 만난 조우진, 김의성 등 동료들의 모습이 보였다. 또 고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2004)에서 연인으로 함께한 엄정화도 눈물을 쏟으며 장례식장을 찾았다. 김주혁의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게 해줬던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멤버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유호진 PD 이하 제작진과 차태현, 데프콘, 김준호, 김종민, 윤시윤 등이 늦은 시간까지 빈소를 지켰다. 특히 오후 4시 30분쯤 도착한 데프콘은 오열하며 빈소에 들어서기도 했다.그밖에도 소속사 나무엑터스 식구들인 문근영, 유준상, 홍은희, 김지수, 김소연, 김혜성 등이 빈소를 지켰고, 영화계 및 배우 동료인 손현주, 이광수, 이경영, 김강우, 권상우, 한지민, 이미연, 유선, 고수, 박원상, 최여진, 심지호, 정보석, 정경호, 조여정, 조우진, 임화영, 신현빈, 강기영, 서예지, 박보검, 이규한, 김태우, 정해인이 가족 및 소속사 식구들을 조문, 애도를 표했다. 예능인인 유재석, 지석진, 하하, 김제동, 이경규, 김숙, 박경림, 이휘재 등도 장례식장을 찾았다. 10월 30일 오후 4시 27분께 김주혁의 차량이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경기고등학교 사거리 방향 주행 중 다른 차량과 1차 추돌, 인도를 넘어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중문 외벽에 2차 충돌하며 전복됐다. 김주혁은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건국대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6시 30분께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김주혁의 부검을 실시했다. 국과수 측은 “직접적인 사인은 심각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손상)이며, 심근경색은 아니다. 심장,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7일 정도 걸리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혁의 발인은 11월 2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준영, 김주혁 조문 안가는 게 아니라 못 가는 것?

    정준영, 김주혁 조문 안가는 게 아니라 못 가는 것?

    가수 정준영이 고(故) 김주혁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지 못하게 됐다.정준영 소속사 C9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일 “정준영에게 고 김주혁의 비보를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를 통해 전달했지만 아직 확인하지 않은 것 같다. 현지 제작진 및 스태프 등을 통해 전달 받았을 수는 있지만 아직까지 자세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 스케줄을 모두 소화하고 입국해야 하는 터라 안타깝게도 고인의 빈소에 조문을 가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정준영은 지난달 29일 SBS ‘정글의 법칙 인 쿡아일랜드’ 후발대로 출국했다. 약 일주일간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한 후 오는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글 환경 특성상 휴대 전화나 인터넷 사용이 어렵다. 이로 인해 정준영은 고 김주혁의 소식을 뒤늦게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은 고 김주혁과 과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막내와 맏형 케미를 제대로 보여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서 데프콘이 오열하며 고 김주혁의 빈소를 방문하고 김준호, 김종민 등 ‘1박2일’ 멤버들 모두 침통한 마음으로 조문을 마쳤다. 차태현은 조문객을 직접 맞으며 빈소를 오래 지키며 마지막까지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 경 차량 전복 사고로 인한 두부 손상으로 같은날 오후 6시 30분 사망했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데프콘 오열, 김주혁 빈소 지키는 차태현…침통에 빠진 ‘1박2일’

    데프콘 오열, 김주혁 빈소 지키는 차태현…침통에 빠진 ‘1박2일’

    가수 데프콘이 김주혁 빈소를 찾아 오열했다.지난 30일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부검 결과 즉사 가능한 수준의 두부손상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김주혁 빈소는 부검이 끝난 이후, 지난달 31일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김주혁 빈소에는 그와 인연이 있는 많은 조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그와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함께 했던 멤버들의 깊은 슬픔이 느껴졌다. 앞서 ‘1박2일’ 제작진은 김주혁의 비보가 있던 직후 “모든 출연진과 스탭들은 영원한 멤버 김주혁님의 충격적인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마음을 다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날 오후 4시 김주혁 빈소를 찾은 데프콘은 눈물로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김준호, 김종민이 도착했고 차태현은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에 참여한 후 바로 김주혁 빈소를 방문했다. 정준영은 현재 ‘정글의법칙’ 촬영 차 출국한 상황으로 빈소를 찾지 못했다. 차태현은 직접 조문객을 맞이하는 등 상주로서의 역할을 자처하며 김주혁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혁의 발인은 11월 2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혁아 너 정말 세상에 없니”…김주혁 사고사에 말문 막힌 지인들 눈물만

    “주혁아 너 정말 세상에 없니”…김주혁 사고사에 말문 막힌 지인들 눈물만

    경찰 “국과수, 국민적 관심사 감안 사고 하루 만인 오늘(31일) 부검 진행”급작스럽고 충격적인 배우 김주혁(45)의 사망 앞에 지인들은 할 말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눈물을 흘리는 것 외에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국과수는 사고 하루 만인 31일 부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심근경색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김주혁의 사망 소식에 유족은 물론 지인들은 말문이 막혔다. 사고가 너무나 어이없고 충격적인 탓이다. 사고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김주혁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식구들은 외부 접촉을 모두 차단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까지만 해도 평소처럼 활발하게 홍보자료를 내고 대외 접촉을 했던 이들은 사고 당일인 30일 오후부터 말문을 닫았다. 충격 속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눈물만 흘리고 있다. 늦은 밤 시신이 안치된 건국대병원에서 소속사 김석준 상무가 시신의 부검을 할 것이라는 짤막한 브리핑을 한 것이 전부다. 김 상무는 전날 밤 “유가족과 관계자의 신원확인절차를 마친 김주혁 씨의 부검 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장례절차를 엄수할 예정이며 부검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인에 대해서는 반드시 부검 결과가 나오는대로 알려드리겠다.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혁은 나무엑터스의 창립멤버이자,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와 형제와 다름없는 사이다. 1998년 데뷔 직후부터 김종도 대표와 함께했으며 20년간 한 번도 소속사를 바꾸지 않고 나무엑터스가 중견 기획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둘의 인연은 KBS 2TV ‘1박2일’을 통해서 방송되기도 했다. 김주혁이 ‘1박2일’에 출연할 당시, ‘지인 특집’ 편에 김종도 대표가 출연해 둘의 우정을 과시했다. 문근영, 이준기, 지성, 신세경, 유지태, 이윤지, 전혜빈, 문채원, 천우희 등 후배를 비롯해 도지원, 유준상, 김지수 등 선배와 동료 배우들, 매니저들도 그런 김주혁과 함께 대부분 오랜 기간 나무엑터스에 둥지를 틀고 식구로 인연을 맺었다.이들은 모두 가족을 잃은 것과 다름 없는 슬픔에 휩싸여 있다. 한 관계자는 “지금 도대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냐. 모두 넋이 나갔다”고 토로했다. 슬픔에 휩싸인 팬들의 접속 폭주로 나무엑터스의 홈페이지도 전날부터 다운된 상태다.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정준영, 데프콘 등 김주혁과 ‘1박2일’에서 동고동락했던 스타들의 충격도 말로 다할 수 없다. 김주혁은 지난 2013년 12월1일 시작한 ‘1박2일’의 시즌3 멤버로 합류해 2015년 말까지 2년간 이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웃음을 안겨줬다. 프로그램을 떠난 지 2년이지만 멤버들은 지금까지도 김주혁과 교류하며 우정을 쌓아왔다. 이에 ‘1박2일’은 제작진과 출연진 명의로 30일 밤 “영원한 멤버 김주혁님의 충격적인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마음을 다해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애도문을 발표했다. 그와 올해 tvN 드라마 ‘아르곤’을 작업한 제작진도 쫑파티 때 밝은 모습으로 헤어졌던 김주혁의 사망 소식에 할 말을 잃었다. 한 관계자는 “사고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 무슨 이런 일이 있냐”며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애통해했다.한편 경찰은 건국대병원에 안치된 김씨 시신의 사인 규명을 위해 신속하게 부검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에 연락해 김씨의 부검 일정을 조율했으며 오늘(31일)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통상 부검결과를 받으려면 일주일이 걸리지만, 김씨의 사고 경위와 원인을 놓고 여론의 관심이 높은 만큼 국과수가 그보다 빨리 구두소견을 줄 수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씨가 술을 마셨을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음주 측정은 하지 않았지만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술 냄새를 맡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주변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김씨 차에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급발진 가능성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하지만 유족 측에서 수사의뢰를 할 경우 보강조사를 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에서 김씨의 블랙박스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유족도 블랙박스 설치 여부를 모르고 있는 데다 차체가 많이 찌그러져 있어 내부는 다 살펴보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유족 결정에 따라 김씨의 차를 폐차나 수리할 때 차를 뜯어보고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연 “지방공동·소득세 비례세화 검토”

    김동연 “지방공동·소득세 비례세화 검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재정분권 방향과 관련해 지방공동세·지방공유세, 지방소득세 비례세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체 세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정분권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교부세율을 조정하거나 지방소비세나 지방소득세를 일부 건드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세표준의 3%를 일단 지방세로 떼는 비례세 제도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공동세란 지역 간 재정력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자체 간에 특정 세목을 지정해 공동세로 걷은 뒤 일정 비율로 나눠 쓰는 제도다. 서울시가 오세훈 전 시장 당시 도입한 재산세 공동과세가 대표적이다. 김 부총리는 지난 8월 28일 국회 기재위 업무보고에서도 “공동세 도입을 포함한 지방재정의 골간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데 적극적이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지자체 사이에 존재하는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것이 만만치 않은 걸림돌이다. 이미 지난해 정부는 법인지방소득세 공동세를 포함한 지방재정제도 개편안을 내놨다가 반발에 막힌 바 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씨네타운 이하늬 “뭐든지 뛰어난 언니 때문에 둘째 콤플렉스” 미모 보니

    씨네타운 이하늬 “뭐든지 뛰어난 언니 때문에 둘째 콤플렉스” 미모 보니

    배우 이하늬가 ‘둘째 콤플렉스’를 고백했다.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부라더’ 주연배우 이하늬, 이동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하늬 만큼이나 빼어난 친언니의 미모를 언급했다. 이하늬는 “언니와 2살 텀이 있다. 언니는 유별나게 뭐든지 잘 했다. 제가 둘째 콤플렉스가 있었다. 미스코리아 됐다고 할 때도 주변에서는 다 언니가 된 줄 알았다. 그 정도로 많이 치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언니는 순수 예술을 하고 있다. 방문을 열어보면 아침에도 그 자세, 밤에도 그 자세 화장실 켜져서 불이 켜지면 또 그 자세로 연습을 하고 있다. 인대가 늘어나기도 했다. 지금은 출산하고 예전처럼 연주를 못 하게 되니까 가야금을 쳐다만 보고 오더라. 언니의 그런 모습 볼 때 겸허해진다”며 “언니 존재 자체가 채찍이다”고 고백했다. 앞서 이하늬의 친언니 이슬기 씨는 여러 방송을 통해 이하늬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9월에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 단아한 미모와 환상적인 가야금 실력을 선보였다. 당시 이슬기 씨 옆자리에 앉은 그룹 코요테 멤버 김종민은 이슬기 씨의 미모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재석, 역시 미담 제조기 ‘제주 공항서 또 무슨 일이?’

    유재석, 역시 미담 제조기 ‘제주 공항서 또 무슨 일이?’

    유재석이 또 미담을 만들었다.유재석은 25일 넷플릭스의 새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촬영차 제주도를 방문했다. 함께 간 출연진 김종민, 이광수, 엑소 세훈, 김수로, 홍종현 등 화려한 멤버들이 제주 공항에 도착하자 이들을 보려는 인파로 공항이 금세 혼잡해졌다. 이로 인해 아기를 안은 여성이 길이 막혀 지나가지 못하자 유재석이 나섰다. 유재석은 길을 내주며 “조심하세요. (아기를 향해) 미안해”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유재석의 선행은 이날 공항에 있던 팬들이 개인의 SNS에 당시 영상을 공개하며 알려지게 됐다. 한편, 넷플릭스 게임쇼 ‘범인은 바로 너’는 매회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 나가는 버라이어티 게임 쇼 2018년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스터키’ 강다니엘, 탄탄한 복근 공개…이수근 “어떻게 몸이 이럴 수가 있냐” 감탄

    ‘마스터키’ 강다니엘, 탄탄한 복근 공개…이수근 “어떻게 몸이 이럴 수가 있냐” 감탄

    아이돌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의 탄탄한 복근이 공개됐다.14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마스터키’에서는 이수근, 전현무, 김종민, 헨리, 백현,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조보아, 진영, 아스트로 차은우, 박성광, 강한나 등이 출연해 마스터키를 두고 심리전을 펼쳤다. ‘마스터키’는 인기 스타들이 ‘플레이어’가 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게임에 참여하면서 ‘마스터키’를 가진 자들을 찾기 위해 고도의 심리전을 벌이는 버라이어티 쇼다. 이날 플레이어들은 ‘마스터키’를 가진 자를 찾기 위해 치열한 눈치 싸움을 펼쳤다. 우선 탐색의 방에 모이기 전, 플레이어들은 팀복을 갈아입는 시간을 가졌다. 플레이어들은 팀별로 검은색, 빨간색 옷으로 환복하기 위해 탈의실에 들어갔다. 이때 강다니엘의 탄탄한 복근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다니엘의 명품 복근을 본 이수근은 “어떻게 몸이 이럴수가 있냐. 진짜 멋있다”고 감탄했다. 사진=SBS ‘마스터키’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