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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유재석 이제 넷플릭스로 만난다...‘범인은 바로 너!’ 출연

    ‘무한도전’ 유재석 이제 넷플릭스로 만난다...‘범인은 바로 너!’ 출연

    ‘무한도전’ 유재석이 넷플릭스(Netflix) 예능으로 돌아온다.4일 넷플릭스 측에 따르면 예능 ‘범인은 바로 너!’에 방송인 유재석(47)이 출연한다. ‘범인은 바로 너!’는 넷플릭스의 첫 번째 한국 예능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의문의 살인 게임에 휘말려 결성된 좌충우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게임쇼다. 유재석을 포함한 7명의 탐정단은 안재욱, 김종민, 박민영, 이광수, 엑소 세훈, 구구단 세정 등으로 구성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정 출연진 이외에도 매회 새로운 특별 출연자가 함께할 예정이다. ‘범인은 바로 너!’는 매주 2편의 에피소드를 5주에 걸쳐 공개, 총 10개 에피소드로 꾸려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1일을 마지막으로 13년 동안 이끌어온 ‘무한도전’과 이별한 유재석이 이번 새 예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특히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한 유재석은 이번 ‘범인은 바로 너!’에서 다른 출연자와 동등한 ‘플레이어’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진행자 역할을 도맡았던 그에게도 새로운 도전일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이 출연하는 ‘범인은 바로 너!’는 오는 5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 넷플릭스 이용자에게 첫 공개된다. 사진=연합뉴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정규 MVP에 신영석·이바나

    [프로배구] V리그 정규 MVP에 신영석·이바나

    신영석(왼쪽·32·현대캐피탈)과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이바나 네소비치(오른쪽·30·한국도로공사)가 프로배구 정규리그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신영석은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시상식에서 MVP의 영예를 안았다. 2005년 프로 출범 후 남자부에서 센터 출신 MVP가 탄생한 것은 처음이다.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중 23표를 받아 5표에 그친 문성민을 크게 앞섰다. 남자부 센터 중 가장 많은 289득점을 올려 팀에 정규리그 우승을 선사했다. 이바나도 29표 중 23표를 휩쓸어 한솥밥을 먹는 박정아(25·3표)를 압도했다. 공격 종합 3위(성공률 41.88%), 득점 4위(752점), 후위 공격 2위(성공률 40.54%) 등 공격 전 부문에서 맹활약하며 도로공사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입단과 동시에 한국전력의 주전 세터를 꿰찬 이호건(22·17표)과 흥국생명 센터 김채연(19·25표)이 생애 한 번뿐인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과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1박2일’ 김준호에서 정준영까지 ‘초집중+간절’ 표정 “역대급 복불복”

    ‘1박2일’ 김준호에서 정준영까지 ‘초집중+간절’ 표정 “역대급 복불복”

    ‘1박 2일’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의 6인 6색 표정이 포착됐다. 머리 위에 물컵을 올리고 그 어느 때보다 초집중한 6멤버의 다채로운 표정이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한다.오늘(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에서는 6멤버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와 함께 전남 완도에 위치한 보길도로 떠난 ‘봄맞이 보길도 힐링투어’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제작진이 복불복 장소의 新 패러다임을 개척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 위에 물컵을 올린 6멤버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모든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긴장감 가득한 이들의 표정에서 불안감, 간절함, 초조함이 엿보여 무슨 상황인지 보는 이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특히 동그랗게 뜬 눈과 마치 얼음이 된 듯한 자세를 통해 이후 어떤 상황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멤버 6인이 머리 위 물컵에 쏟아지는 물의 양을 온 몸의 신경세포 하나하나를 곤두세우며 저울질하는 모습. 특히 ‘2번 국도 세끼여행’ 당시 각 팀의 유일무이한 공복 세끼 당첨자였던 김준호와 김종민은 물이 쏟아지는 것과 동시에 옆에서 물소리를 내며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잔머리를 굴리는 꼼수로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는 후문.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6멤버는 ‘봄맞이 보길도 힐링투어’ 2코스로 소개된 전망 좋은 카페가 절벽 위 카페라는 말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이 6멤버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카페가 공개됐는데 고산 윤선도가 달을 구경했던 ‘산 아래 카페’ 낙서재와 그 건너 까마득한 ‘절벽 위 카페’ 동천석실인 것.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절벽 위와 산 아래 카페의 극과 극 비주얼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까마득한 절벽 위에 마련된 카페는 지금껏 6멤버가 경험해보지 못한 역대급 복불복 장소가 될 것으로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를 본 차태현은 “저기까지 가는 짚라인이 있어? 저길 어떻게 가”라며 너털웃음을 터트리는 등 미션에 앞서 불안한 마음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어서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1박 2일’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역대급 복불복 장소를 경험하게 될 주인공은 누가될지 오늘(1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한도전’ 종영, 유재석 “제 인생의 모든 것…13년 동안 감사했다”

    ‘무한도전’ 종영, 유재석 “제 인생의 모든 것…13년 동안 감사했다”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의 대명사 ‘무한도전’이 종영했다.31일 MBC ‘무한도전’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오늘이 마지막 시간”이라고 발표하며 멤버들의 근황을 소개했다. 조세호는 “‘무한도전’이 잘 된다는 가정 하에 집을 구했는데 새로운 프로그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박나래의 바람대로 전남 무안군을 찾아가 박나래의 어머니와 조부모님에게 선물과 사인을 전하고 함께 식사하며 정을 얻어갔다. 또한 농사일을 돕고 마을 어르신들의 각종 민원을 수리했다. 하하는 김종민의 요청에 따라 이른 아침부터 위장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을 했다. VCR을 지켜보면서 하하는 “나도 기억이 없다. 제 정신이 아니었다”고 놀라워했다. 검진을 마친 하하는 요청을 하나 더 받았고, 중학생 앞에서 특별한 강연을 했다. 부끄러워하면서도 하하는 “내 얘기를 꺼내는 미션이라 장난칠 수가 없더라. 중학교 시절에 저는 수줍음이 많았다. 내 결정에 흔들림이 없으려면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는 내용을 전하며 학생들과 진심으로 소통했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김민종의 요청으로 설악산을 등반하며 ‘하와수’ 마지막 이야기를 썼다. 아웅다웅 케미를 보였던 두 사람의 훈훈한 마무리였다. 이어 멤버들은 스튜디오에서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덕분에 결혼도 했다. 유재석에게는 문자로도 보냈지만 존경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실감이 안 난다”고 말문을 열며 북받치는 감정에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눈물을 쏟으며 “한 주 한 주 오다보니 13년이 되었다. 시청자분들께 감사하고, 죽을 때까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하 또한 눈시울을 붉히며 “모자란 저희를 잘 살게 키워주신 것 같다. 살면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갚아나겠다”고 인사했다. 조세호는 “모든 여행에는 끝이 있다. 짧지만 강렬한 여행이었다. 저를 받아주셔서 감사했다”며 눈물로 인사했다. 양세형 또한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을 하면서 나경은 씨와 결혼도 하고. 정말 크고 작은 저의 모든 인생이 담겨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고 싶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공식 포즈로 “무한도전”을 외치며 13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한도전 종영’ 하하 “주인공보다 필요한 사람..내 정체성 잘 알아”

    ‘무한도전 종영’ 하하 “주인공보다 필요한 사람..내 정체성 잘 알아”

    ‘무한도전’의 하하가 진지하게 자신의 예능관을 밝혔다.3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시즌1 마지막 회에서는 보고싶다 친구야 특집 두 번째 이야기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양세형의 종영 소감이 그려졌다. 이날 건강 종합검진을 한 하하는 중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강연을 하러 갔다. 김종민은 “전에 중학교 친구들한테 강연을 했는데 나도 많은 걸 느꼈다”고 말하며 이를 추천했다. 하하는 교실에 들어가기 전 “나는 주로 들어주는 역할을 해서 내 얘기 해본 적이 많지 않다”고 고백했고, 양세형은 이에 “들어주는 리액션으로는 하하 형이 우리나라 최고일 것”이라며 이에 대해 공감했다. 하하는 학생들과의 첫 만남에 어색해했다. 그는 친구들에게 꿈을 물은 후 “본인의 정체성에 대해 헷갈리면 안 된다. 고민하고 다잡고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나를 잘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모님은 조건 없이 응원해주는 사람일 뿐이다. 결정은 내가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하하는 ‘무한도전’의 인물들을 언급했다. 그는 “유재석은 감독이고 나는 포인트 감독이다. 득점을 넣는 센터는 박명수다. 제가 패스해서 득점했을 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나도 주인공 되고 싶고 버저비터도 되고 싶은데 나는 능력이 안 된다. 딱 얼굴만 봐도 딱 재미있어 질 수는 없는 사람이다. 내 포지션은 ‘이 팀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해’라고 되뇌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2006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무한도전’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의 한 수’ 박정아… 도로공사, 무관의 한 풀다

    ‘신의 한 수’ 박정아… 도로공사, 무관의 한 풀다

    ‘디펜딩 챔피언’ 기업銀에 3연승 박, 공격 성공률 최고 51% 달해 이바나 부진까지 메워 MVP에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의 감격을 만끽했다. 도로공사는 27일 경기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5전3승제)에서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6-24 25-16 21-25 25-12)로 물리치고 3전 전승으로 프로 출범 후 첫 챔프전 우승을 확정했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 데 이어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도로공사는 원년인 2005시즌, 2005~06시즌, 2014~15시즌 등 세 차례나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2014~15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3전 전패로 무릎 꿇은 기업은행에 3년 만에 고스란히 빚을 갚아 기쁨을 더했다. 지난해까지 기업은행에서 뛰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도로공사로 이적한 박정아는 챔피언 결정 1∼3차전에서 동료 이바나 네소비치(등록명 이바나)의 부진마저 메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3차전에서도 19점을 올린 박정아는 기자단 투표 29표 중 26표를 휩쓸었다. 박정아는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49.02%의 공격 성공률로 27득점을 폭발하며 팽팽했던 5세트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차전에서도 51.11%에 달하는 공격 성공률로 24득점을 올리며 세트스코어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바나가 1차전 28득점(공격 성공률 33.33%), 2차전 26득점(공격 성공률 39.66%)으로 주춤한 틈을 박정아가 완벽히 메웠다. 도로공사로선 박정아 영입이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신의 한 수’가 됐다. 박정아에게도 성장의 계기가 됐다. 기업은행에서 삼각편대를 이뤘긴 했지만 박정아보다 김희진이 더 많은 공격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박정아는 도로공사에서 공격의 핵심으로 올라섰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에게 리시브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문정원·임명옥 2인 리시브 체제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줬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박정아도 시즌 초반에는 굉장히 어려워했다.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고 기복도 있었다. 그러나 후반에 들어오면서 리듬과 스피드가 기업은행 시절보다 나아지지 않았나 싶다”며 박정아의 성장을 반겼다. 도로공사 선수단은 이번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어머니를 여읜 리베로 임명옥과 함께 슬픔을 나누는 의미에서 검은 리본을 시리즈 내내 달고 뛰었다.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온 기업은행은 1차전 5세트에서 14-10으로 앞서다가 도로공사에 대역전패를 당했는데 결국 이 장면이 전체 시리즈의 승부를 좌우한 분수령이 됐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한보름 ‘하룻밤만 재워줘’ 깜짝 출연..화려한 플라멩코 댄스 공개

    한보름 ‘하룻밤만 재워줘’ 깜짝 출연..화려한 플라멩코 댄스 공개

    배우 한보름이 KBS2 ‘하룻밤만 재워줘’에 깜짝 출연했다.지난 20일 방송된 KBS2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배우 한보름이 이태곤, 김종민을 위해 깜짝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보름은 이태곤과 김종민을 깜짝 놀라게 하기 위해 몰카를 준비했다. 스페인에 온 지 3년 된 유학생 ‘루나예나’로 변신한 것. 한보름은 플라멩코 복장을 하고 화려한 플라멩코 실력을 선보였다. 한보름의 연기에 속은 이태곤과 김종민은 식사를 하며 하룻밤 재워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 하지만 결국 몰카라는 사실이 공개됐고, 이태곤과 김종민은 허탈해했다. 사진=KBS2 ‘하룻밤만 재워줘’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민주당 “국회가 총리 선출하는 건 의회정부제”…한국당 “중임·연임제 모두 대통령 권한 강화”

    민주당 “국회가 총리 선출하는 건 의회정부제”…한국당 “중임·연임제 모두 대통령 권한 강화”

    한국당 ‘이원집정부제’ 검토 23일까지 자체 개헌안 발표 여야, 지지부진 개헌 네 탓 돌려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가 1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정부 개헌안 초안을 확정하며 정치권 ‘개헌 공방’이 재점화됐다. 대통령 4년 연임제를 골자로 한 자문특위의 개헌안에 이어 자연스럽게 더불어민주당의 권력구조 개편 당론도 확정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감사원 독립성과 국회 예산심의권 강화, 대통령 사면권 제한, 지방분권 강화 등을 대통령제 견제 장치로 제시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이원집정부제로 권력구조를 개편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 여당의 4년 연임제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연장이란 주장이다. 외치는 대통령, 내치는 총리가 맡아서 권력을 분점하자는 주장이다. 한국당은 양원제 도입 등도 검토 중이다. 늦어도 23일까지는 자체 개헌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한국당 원내지도부 일각에서는 권력구조와 선거구제, 권력기관 개편 등을 함께 묶는 ‘패키지 개헌’을 검토하지만, 6·13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는 반대하고 있다. 여야는 개헌 시 총리와 국무위원 임명·선출 방식을 놓고도 이날 첨예하게 대립했다. 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대통령을 직선으로 선출해 국정을 맡기는 제도를 유지하는 한 국회가 총리를 선출하는 제도가 양립하기는 어렵다”면서 “국회가 총리를 선출한다면 그것은 대통령정부제가 아닌 의회정부제”라고 말했다. 반면 한국당 등 야당은 국회가 총리 선출·임명을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태옥 한국당 의원은 “4년 중임제나 연임제는 대통령 권한을 극도로 강화하는 제도”라며 “야당 타박만 하지 말고 정부·여당이 총리 선출권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국회 다수파 연합이 총리를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여야 지도부는 지지부진한 개헌 논의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렸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국회의 책임을 방조하거나 포기한다면 대통령 권한인 개헌안 발의를 마냥 비판할 수는 없다”면서 “각 당이 국회의 개헌안 마련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나름대로 시한을 정해 놓고 설익은 문재인 개헌안을 다그치듯이 주문해 온 것이 얼마나 무모한 정치적 시나리오였는지 스스로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여권을 비판했다. 민주당은 대의민주주의제인 국회의 권한 강화로 나타날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민들을 위해 ‘국민소환제’ 도입을 제시하고 있지만, 야당들의 호응은 거의 없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1박 2일’ 컬링 대회, 데프콘-정준영-김종민 “한일전 기분”

    ‘1박 2일’ 컬링 대회, 데프콘-정준영-김종민 “한일전 기분”

    ‘1박 2일’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이 철밥그릇 컬링대회를 펼친다.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과연 3멤버 중 기쁨의 포효를 내지를 승리자는 누가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오늘(1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목포에서 경상남도 진주까지 이어지는 ‘2번 국도’를 따라 떠나는 국도투어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진주팀’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이 ‘광양의 명물’ 광양불고기 한 상이 걸린 점심 미션을 펼쳤다고 전해져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제작진은 ‘철의 도시’ 광양 방문을 기념, 3멤버에게 철밥그릇 컬링을 제안했고 “우리 오늘밤 팀킴 보는 거야?”라는 데프콘의 뜨거운 호응 아래 미션이 이뤄졌다. 특히 승리를 거머쥐기 위한 3멤버의 눈치 싸움과 고도의 심리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숨막히는 컬링대회가 진행됐고 촬영 현장에는 긴장감과 비장함이 동시에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데프콘-종민-준영은 그야말로 매의 눈빛을 번뜩이고 있다. 메달 획득은 물론 기필코 광양불고기를 맛보고 말겠다는 불굴의 투지가 엿보인다. 이에 3멤버 중 승리의 영광을 차지한 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준영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그도 그럴 것이 준영은 매 미션 때마다 신속한 두뇌 회전과 게임의 판을 꿰뚫어보는 냉철한 지혜를 앞세운 ‘1박 2일’ 범접불가 승리의 아이콘. 이날도 역시 준영은 미션 시작과 동시에 “모든 걸 다 걸겠어”라며 의지를 활활 불태웠고 아니나 다를까. 자신의 1차 시기가 되자마자 능숙한 손목 스냅으로 철밥그릇을 자유자재로 다뤄 데프콘-종민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이에 질세라 데프콘-종민 또한 준영에 신속한 반격을 가했다. 하지만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에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자 데프콘은 “한일전 그 때 그 기분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종민은 데프콘에게 “형 내 거 좀 쳐주면 안 돼요? 한번만?”이라며 애걸복걸하는 것도 괘념치 않은 의욕과다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런 종민이 돌연 “으아아~” 소리를 지르며 ‘앵그리 종민’으로 변신했다고 전해져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KBS2 ‘1박 2일’ 제작진은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이 철밥그릇 컬링대회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심기일전한 모습을 보였다. 눈치 100단 준영과 이에 맞서는 반전 승부사 데프콘-의욕만점 종민이 펼치는 컬링대회가 평창동계올림픽 못지않은 심장 쫄깃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과감한 심리전부터 숨 막히는 두뇌 싸움까지,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의 희비를 초단위로 교차시켰던 철밥그릇 컬링대회는 오늘(11일) 밤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한도전’ 딸기뷔페 접수..유재석 ‘농민의 난’ 변신에 “인면조 아냐?”

    ‘무한도전’ 딸기뷔페 접수..유재석 ‘농민의 난’ 변신에 “인면조 아냐?”

    ‘무한도전’ 멤버들이 딸기뷔페를 즐겨 화제다.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는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를 주제로 각 멤버들의 미션 수행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각 랜선친구들이 SNS 메신저를 통해 제시한 미션을 수행하며 특별한 봄 나들이를 떠났다. 이날 랜선친구로 등장한 김제동 지상렬 김민종 김종민 박나래 남창희는 메신저를 이용해 멤버들이 입을 의상을 투표했다. 투표 결과 유재석은 ‘농민의 난’, 하하는 ‘형님 패션’, 조세호는 ‘황진이’, 박명수-양세형-정준하는 ‘천하장사’ 콘셉트로 정해졌다. 유재석은 농민 콘셉트에 따라 한복을 입게 됐다. 이를 본 지상렬은 채팅창에 “인면조 같다”며 올렸고 박나래도 “유면조네! 유면조야!”라며 동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신에 성공한 멤버들은 호텔의 딸기뷔페로 향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분장을 창피해하며 직원에게 양해를 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텔 직원은 이들의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이들의 입장을 환영했고, 멤버들은 각종 딸기 디저트를 접시에 담으며 행복해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글의법칙’ 김성령, 물불 가리지 않는 열정...병만족도 인정한 ‘정글 체질’

    ‘정글의법칙’ 김성령, 물불 가리지 않는 열정...병만족도 인정한 ‘정글 체질’

    ‘정글의 법칙’ 배우 김성령이 정글 생존에 사활을 걸었다.9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에는 배우 김성령(52)이 출연해 정글 체험에 나선다. 이날 김성령은 첫 바다탐사에서 바위에 붙은 조개를 캐기 위해 거침없이 물에 들어가는 등 열정을 보였다. 온몸으로 파도를 맞아가며 열중하는 그의 모습에 족장 김병만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김성령은 생존지로 돌아와 직접 준비해 온 파이어스틸로 생애 첫 불 피우기에도 도전했다. 불 피우기는 정글에서도 고난이도 작업에 속하는데 김성령은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도전, 제작진과 멤버들 모두 그의 열정에 감탄했다. 한편 김성령이 출연하는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배우 조재윤, 조윤우, 김종민, SF9 로운, 모델 김진경이 함께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룻밤만 재워줘’ 마르따X빅뱅 감동의 만남...‘작은 인연이 만든 기적’

    ‘하룻밤만 재워줘’ 마르따X빅뱅 감동의 만남...‘작은 인연이 만든 기적’

    ‘하룻밤만 재워줘’ 마르따 가족이 그룹 빅뱅을 만났다.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하룻밤만 재워줘’에는 이탈리아에서 온 마르따 가족과 이상민이 빅뱅 콘서트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그룹 빅뱅의 열렬한 팬인 마르따를 위해 빅뱅 소속사 측이 배려를 해줬고, 이상민은 빅뱅 콘서트에 이들을 데리고 갔다. 마르따는 이에 감격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콘서트장을 찾은 마르따 가족 앞에 꿈에 그리던 빅뱅이 나타나자, 가족들은 엄청난 환호를 보냈다. 마르따와 가족들은 빅뱅 멤버들과 포옹을 나누며 인사했다. 특히 빅뱅 멤버 지드래곤은 마르따 가족이 좋아하는 노래 ‘이프 유(IF YOU)’ 데모 버전에 친필 사인을 담아 선물했다. 먼 나라 한국에서 좋아하는 가수와 직접 대면한 마르따의 기뻐하는 모습은 보는 이마저 훈훈하게 했다. 한편 마르따네 가족이 출연한 KBS2 예능 ‘하룻밤만 재워줘’는 현지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일상까지 공유하며 또 다른 가족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추석 연휴 특집으로 방송된 바 있다. 이 방송에서 이상민과 김종민은 이탈리아를 찾아 마르따 가족과 인연을 맺었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룻밤만 재워줘’ 빅뱅 만난 마르따 자매 ‘훈훈한 모습’

    ‘하룻밤만 재워줘’ 빅뱅 만난 마르따 자매 ‘훈훈한 모습’

    ‘하룻밤만 재워줘’ 마르따 가족이 마침내 그룹 빅뱅과 만난다.6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꿈에 그리던 빅뱅 멤버들과 만난 마르따 자매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빅뱅의 지드래곤, 승리, 태양, 대성이 마르따 가족에게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담겨 있다. 빅뱅 멤버들은 마르따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잊지 못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가 하면, 자신들의 노래로 인해 삶이 변화된 마르따 가족을 위해 특별한 세 가지 선물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파일럿 촬영 당시 세계인의 따뜻한 정을 보여줬던 마르따 가족에게 꼭 보답해주고 싶었다”며 “마르따 가족을 따뜻하게 반겨준 빅뱅과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이상민과 김종민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보상을 바라지 않는 따뜻하고 착한 마음이 마침내 보답을 받는 동화 같은 순간은 보시는 분들에게도 따뜻한 감동을 선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2 ‘하룻밤만 재워줘’sms 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시장, 박원순에 ‘복수혈전’ 오세훈, ‘양보’ 안철수 맞붙으면

    서울시장, 박원순에 ‘복수혈전’ 오세훈, ‘양보’ 안철수 맞붙으면

    ‘6·13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는 바로 서울시장 선거다. 수도이자 제1의 도시, 팔도 인구가 고루 모인 민심의 ‘바로미터’, 대권으로 직행할 수 있는 교두보 등 숱한 수식어가 붙어 있을 정도로 정치적 상징성이 큰 지역이다.여야 모두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4일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3선 도전에 나서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을 비롯해 총 6명의 출마예정자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경우 아직 후보군이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여당의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상황별 맞춤 전략을 고심하는 분위기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등판론이 커지고 있다. 안 전 대표가 출마할 경우 그의 무게감을 고려할 때 서울시장 선거는 역대 어느 때보다 뜨겁고 치열한 선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민주, 6인 경쟁 구도…박원순 우세 예상 속 후발주자 대추격전 민주당은 박 시장과 도전자 5명의 구도로 판이 짜지고 있다. 박 시장이 3선 도전을 기정사실로 한 가운데 박영선 우상호 민병두 전현희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여권에 유리한 선거라는 인식이 있어 경선 레이스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현재 분위기만 놓고 보면 현역인 박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박 시장은 행정의 연속성과 함께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기치로 내걸고 베테랑 행정가의 면모를 부각하고 있다. 보육·취업·노후 대비 등의 문제를 해결하며 ‘더불어 잘 사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박 시장은 이와 동시에 당 일각서 거론되는 경남지사 후보 차출설이나 ‘시장·대권 택일’ 요구 등도 단호하게 일축하면서 3선 도전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하지만 후발주자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박 의원의 경우 ‘서울을 걷다’, ‘영선아, 시장가자’ 등의 현장 접촉형 이벤트로 표심을 끌어당기고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소 전기차 확대, 인공지능(AI) 로봇 ‘소피아’에 대한 명예 서울시민권 부여 등을 제안하며 정책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불거진 ‘특혜 응원’, ‘특혜 패딩’ 논란으로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최근 전열을 정비하고 다시 신발 끈을 조이고 있다. 우 의원 역시 현장 간담회 ‘서울아 이야기 좀 하자’와 시리즈 정책발표 ‘서울아 가즈아’를 잇달아 선보이면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돌봄서비스 사회적기업을 찾거나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서울 공공주택 보급 정책을 발표하는 등 생활밀착형 이슈에 방점을 두고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6월항쟁을 이끌었던 우 의원의 경우 때마침 영화 ‘1987’이 흥행하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민 의원은 지난 1월 자신의 싱크탱크인 ‘미래전략 연구소’를 만들고 경선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국회의 세종 이전과 재래시장 위에 주거 시설을 짓는 ‘시장 아파트’ 등 파격적인 정책으로 ‘아이디어맨’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전 의원은 강남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점으로 강조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조만간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 한국당 후보군 여전히 ‘안갯속’…민주당 후보에 ‘맞춤형 카드’ 고민 한국당은 현재까지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뚜렷한 인물이 떠오르고 있지 않다. 예비후보들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여당과 달리 한국당 후보군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서울시장 선거는 한국당으로서도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승부처인 만큼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참신하면서도 중량감 있는 인물을 후보로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한때 홍정욱 헤럴드 회장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지만, 홍 회장이 직접 페이스북을 통해 고사 의사를 밝히면서 ‘홍정욱 카드’는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다. 당 핵심 관계자는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홍정욱 카드’를 너무 일찍 띄운 감이 있다. 일단 민주당의 대진표를 보고 그에 맞는 카드를 꺼내 들겠다”고 말했다.만약 민주당에서 박 시장이 당내 경선에 승리해 최종 후보로 낙점된다면 한국당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내세울 가능성도 있다. 오 전 시장은 2011년 서울시장 재임 당시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에서 사실상 패해 그해 8월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퇴임했으며, 그 직후 열린 보궐선거에서 박 시장이 당선됐다. 당내에서는 오 전 시장이 불명예스러운 일이 아닌 ‘무상급식 반대’라는 보수의 소신을 지키려다 밀려난 것이기 때문에 서울시장 선거를 계기로 정치적 재기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홍 대표도 지난 설 연휴 직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오 전 시장에 대해 “제일 중요한 자산이고, 이 당을 이끌어 갈 지도자감이다. 한 번 종로 선거에 실족했다고 정치생명이 끝난 것이 아니다. 얼마든지 당을 위해 헌신할 기회가 있다”며 오 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밝힌 바 있다. 오 전 시장 외에 당내에서 나경원·김용태 의원 등의 이름도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다. 민주당이 박영선·우상호·전현희 등 현역 의원을 내세운다면 한국당도 현역 카드로 맞불을 놓을 수도 있다.이밖에 바른미래당 창당에 합류하지 않은 원희룡 제주지사, 그리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한국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 바른미래, 안철수 출마 가능성…민평당은 후보감 물색 중 바른미래당에서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바른미래당의 공식 출범과 동시에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2선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번 주 초 당의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다시 ‘일선’으로 복귀할 예정이어서 그의 역할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꾸준한 차출설에도 안 전 대표는 아직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다만 3박 4일간의 네덜란드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 “당이 요청하면 말씀을 나누겠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안 전 대표가 등판할 경우 서울시장 선거 구도는 단순한 여야 구도가 아니라 3파전으로 흐르는 것은 물론 유불리 계산도 한층 복잡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압도적 지지율 1위를 달리던 안 전 대표가 박 시장에게 후보 자리를 양보한 적이 있다는 점에서 안 전 대표의 출마는 민주당 경선구도 자체를 흔들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민주당과의 1대 1 구도 형성을 위해 안 전 대표가 ‘보수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가 거론되기도 한다. 민주평화당의 경우 아직은 서울시장 후보를 물색하는 단계다. 정의당은 강상구 당 교육연수원장,김종민 서울시당위원장, 정호진 전 서울시당 위원장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글의 법칙’ 김성령 출연 “온몸 내던지며 생존에 임했다”

    ‘정글의 법칙’ 김성령 출연 “온몸 내던지며 생존에 임했다”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에 배우 김성령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김성령은 정글에서도 생존 초반 사냥감을 발견하고 전력 질주하는 다른 병만족과는 달리 여유롭게 그 모습을 지켜보며 품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몇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모든 걸 내려놓고 생존에 집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에게 달려드는 벌을 향해 귀여운 육두문자를 거침없이 내뱉으며 야성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옷이 젖는 것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채 파도를 맞으며 열심히 조개를 따는 극강의 생존력을 선보였다. 제작진은 “온몸을 내던지며 생존에 임하는 김성령의 모습에 모두 감탄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김성령은 예능 신생아답게 ‘코믹 상황극’까지 소화하며 해맑은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는데, 평소 친분이 있는 배우 조재윤과 함께 생존 첫날부터 영화 ‘스타워즈’의 격렬한 칼싸움을 재연해 ‘예능 욕심’도 드러냈다. 한편, 후반 병만족에는 김성령 외에도 ‘공식 통장’으로 불릴 만큼 완벽한 정글 체질인 배우 조재윤, ‘야생 버라이어티 베테랑’ 김종민, ‘만찢 정글 형제’ 배우 조윤우와 SF9 로운 그리고 ‘에너지걸’ 모델 김진경이 함께한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생민의 영수증’ 김종민 “신상 못 지나쳐” 라면 창고 본 김생민 반응

    ‘김생민의 영수증’ 김종민 “신상 못 지나쳐” 라면 창고 본 김생민 반응

    ‘김종면’으로 불리는 김종민이 편의점 라면코너를 방불케 하는 ‘라면 보물창고’를 공개한다.뜨거운 화제성과 함께 동시간 1위(닐슨코리아 기준)를 거머쥐며 일요일 아침을 생민하게 깨우는 ‘김생민의 영수증’(제작 컨텐츠랩 비보+몬스터 유니온/ 연출 안상은) 10번째 출장영수증에는 김종민이 출연해 스튜핏 잔치를 벌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김종면’이 별명일정도로 라면 애호가로 알려진 김종민이 각종 라면으로 가득 찬 보물창고를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날 김숙은 ‘출장영수증’의 의뢰인의 냉장고 안에 김치만이 자리한 것을 보고 “분명 라면만 먹는 사람이야”라며 확신에 차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냉장고 옆 찬장엔 컵라면이 종류별로 가득 들어차 있어 3MC은 입이 떡 벌어졌다. 아슬아슬하게 쌓여 있는 컵라면들이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한 것. 이 뿐만 아니라 3MC들은 반대편 찬장 속에 산처럼 쌓여 있는 봉지 라면들에 기함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라면으로 가득 찬 보물창고를 더 활짝 열어 보이며 자랑스러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김종민은 “신상이 나오면 그 앞을 그냥 못 지나간다”며 새로운 라면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냄과 동시에 특별한 비밀 레시피까지 공개했다고. 이에 김생민은 꿀꺽 넘어가는 침을 삼키면서도 ‘스튜핏’을 외쳐 현장을 웃음으로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종민은 김생민의 ‘스튜핏’에도 아랑곳없이 헤실헤실 웃음까지 터뜨리면서 “한 젓가락만 먹어봐도 어떤 라면인지 알 수 있다”며 남다른 개인기 자랑까지 했다고 해 오는 28일 방송될 10회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에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은 “김종민이 ‘김종면’이라는 별명을 얻은 만큼 남다른 라면 사랑을 폭발시켰다“며 “3MC들도 기함을 금치 못한 김종민의 라면 콜렉션과 함께 그가 펼치는 라면 예찬론이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저축, 적금으로 국민 대 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 상담 쇼 ‘김생민의 영수증’은 전국을 ‘스튜핏(STUPID)’과 ‘그뤠잇’ 열풍으로 들썩이게 만들며 최고의 화제 예능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내일(28일) 10시 45분 10회 마지막 방송을 마치고 오는 3월 4일 ‘시즌2’가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적금이 뭐예요?” 김종민, 김생민 뒷목 잡게한 ‘리얼 스튜핏’

    “적금이 뭐예요?” 김종민, 김생민 뒷목 잡게한 ‘리얼 스튜핏’

    방송인 김종민이 ‘출장영수증’의 의뢰인으로 출연해 스튜핏 잔치를 벌였다.KBS2TV ‘김생민의 영수증’(제작 컨텐츠랩 비보+몬스터 유니온, 연출 안상은)의 10번째 ‘출장영수증’ 의뢰인으로 김종민이 출연할 예정이다. 김종민은 김생민의 연이은 스튜핏에도 헤실헤실한 웃음을 잃지 않아 3MC를 대공황상태에 빠뜨린다고 해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날 김생민은 김종민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말문이 턱 막히고 말았다. 김생민이 적금에 대해 묻자 김종민은 특유의 순수한 얼굴로 “모른다”고 답한 것. 이에 김생민은 시작부터 스튜핏을 외쳤지만 김종민은 오히려 더욱 활짝 미소를 터뜨리며 ‘초긍정의 아이콘’으로 등극, 3MC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솔로곡 발매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밝혀 다시 한번 3MC들을 당혹케 만들었다. 솔로곡으로 인해 적자 무덤에 빠졌음에도 다시 한 번 앨범을 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 이에 김생민은 김종민의 명치에까지 스튜핏 스티커를 붙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김종민은 이에 굴하지 않고 솔로곡 메들리로 자기 PR까지 펼치며 특유의 해맑은 웃음을 보여 3MC들은 웃픈 미소를 짓고 말았다고. 이외에도 김종민은 철딱서니 없던 차량 구매 등 김생민이 뒷목을 잡을 만한 소비 생활을 줄줄이 공개했다는 전언. 이처럼 스튜핏 잔치에도 특유의 헤실한 웃음을 잃지 않은 김종민의 순박한 매력이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김종민의 스튜핏 파티가 펼쳐질 ‘김생민의 영수증’ 10회는 오는 28일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박2일’ 정용화, 쿠바에 모닝 엔젤로 등장 “맞지 않으면 다행”

    ‘1박2일’ 정용화, 쿠바에 모닝 엔젤로 등장 “맞지 않으면 다행”

    10주년을 맞은 KBS2 ‘1박 2일’이 최고 시청률 23.2%를 기록하며 ‘최강 예능’의 힘을 증명했다.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1박 2일’은 전국 평균 18.2%, 수도권 평균 17.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일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3.2%(닐슨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차태현·김종민·정준영이 침블락 등산 복불복에 한 설명을 듣는 모습. 1년 내내 만년설을 볼 수 있다는 침블락에 도착한 세 사람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와 세 차례에 걸쳐 케이블카를 이용해야 꼭대기에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세 사람은 곳곳에서의 미션 수행 중 꼴찌에게는 등산 코스가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혼란에 빠졌다. 세 사람 중 누가 등산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차태현·김종민·정준영이 돌산 등반을 걸고 카자흐스탄에서 펼치는 리얼 야생 생존 게임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된 ‘1박 2일’은 카자흐스탄으로 떠난 차태현·김종민·정준영과 쿠바로 떠난 김준호·데프콘·윤시윤의 활약을 담았다. 특히 밴드 씨앤블루의 정용화가 멤버들의 달콤한 잠을 깨워줄 ‘모닝엔젤’로 깜짝 등장해 김준호·데프콘·윤시윤이 있는 쿠바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정용화는 제작진으로부터 ‘모닝 엔젤’로 멤버들을 깨워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심란해했다. 그가 아는 ‘모닝 엔젤’은 상큼한 여자 아이돌 또는 배우들의 모습이기 때문. 그는 “맞지 않으면 다행”이라며 걱정했다. 김준호, 데프콘, 윤시윤은 시차 부적응으로 한밤중인 상태였고, 정용화는 분무기와 함께 ‘모닝 엔젤’로서 임무를 완수했다. 놀란 멤버들은 화를 내다가도 정용화의 정체를 확인한 뒤 반가워했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세 개혁 본격 추진하는 민주당, 공정과세 TF 출범

    조세 개혁 본격 추진하는 민주당, 공정과세 TF 출범

    더불어민주당은 9일 공정과세 실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는 등 조세 개혁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TF 발대식을 열고 공정과세 실현을 위한 4대 과제로 조세정의, 공평과세, 책임과세, 지방분권 등 4개 기조를 선정해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TF는 윤호중 의원과 김종민 의원이 각각 단장과 간사를 맡고, 이원욱·박찬대·김영호·김정우 의원과 함께 외부 전문 인사 6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TF는 먼저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조세 제도를 고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조세 형평성을 위해 근로소득자 면세자 축소, 소득세 누진성 강화,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 간 세 부담 형평, 국세와 지방세의 배분 등에 논의를 확대하기로 했다. TF 단장을 맡은 윤호중 의원은 “경제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은 세 부담을 해야 한다는 수직적 공평성이 담보돼야 조세 저항이 덜어진다”며 “국민이 자기가 내는 세금에 대해 정당하다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우리나라는 조세를 통한 소득 재분배 효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낮다”며 “기업 과세를 정상화하고 중산층 세제 지원을 확대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TF는 현재 정부 차원의 조세·재정 개혁특위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국회 차원에서 정부 정책에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TF 간사를 맡은 김종민 의원은 “조세·재정 특위가 정부에 있으니 (논의가) 당정협의로 연결될 것”이라며 “조세·재정 개혁 특위와 공정과세 TF가 당정 협의를 위한 카운터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류현진·배지현 결혼식 주례 김인식·사회 유재석…유명인 총출동

    류현진·배지현 결혼식 주례 김인식·사회 유재석…유명인 총출동

    메이저리거 류현진(31)과 배지현(31) 아나운서의 결혼식은 하객 명단부터 화려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5일 서울시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야구인은 물론 유명 방송인들로 가득했다.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는 아내 하원미 씨와 함께 결혼식장을 찾아 “가장이 되는 만큼 더 책임감 있게 훈련하고 좋은 성적 올리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결혼식 사회를 맡은 유재석은 “꼭 행복하십시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류현진의 은사 김인식 전 야구대표팀 감독은 주례를 맡았다. 김 전 감독은 “19살 류현진의 모습을 아직도 기억한다. 부쩍 자라서 메이저리거가 되고 가정을 꾸리는 자리에 주례를 맡아 영광이다”라고 했다. 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과 이순철 전 야구 국가대표 감독 등 야구 지도자와 류현진의 동갑내기 친구 김현수, 황재균, 선배 윤석민 등이 식장을 찾아 부부의 연을 맺은 둘을 축하했다. 농구 스타 우지원 해설위원, 프로골퍼 김하늘 등 류현진, 배지현 아나운서와 친분이 있는 타 종목 스타들도 결혼식장을 찾았다. 방송인 김종민, 김준호, 이휘재, 지석진, 이광수, 홍수아 등 연예인들도 결혼식을 찾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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