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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국 “오로지 저금만”…62억 전액 현금으로 자가 마련

    김종국 “오로지 저금만”…62억 전액 현금으로 자가 마련

    가수 김종국이 서울 논현동 자택을 약 62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사실을 직접 밝혔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종국은 인생 첫 자가 마련 배경에 대해 “그동안 재테크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원룸에 살아도 괜찮다고 생각했었다”며 “오로지 저금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논현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프로그램에서 해당 사실을 처음 언급한다. 이날 방송에는 결혼 후 예능에 복귀한 김종민도 출연한다. 김종국은 김종민의 결혼 소식을 듣고 절친 중 유일하게 “괜찮아? 행복해?”라고 물었다는 비화를 공개했고, 결혼 선물로 300만원 상당의 냉장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민은 “형에게 답례를 하면 안 받을까 봐, 형 어머니께 고가의 명품 선물을 드렸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종민은 과거 재테크 실패담도 털어놨다. 그는 “고깃집, 피시방, 쇼핑몰, 위스키 수입 등 여러 투자에 손댔지만 사기도 당했다”며 “결혼하고 나니 아내가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탄력적 운영 모색을 위한 토론회 개최

    이경혜 경기도의원,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탄력적 운영 모색을 위한 토론회 개최

    이경혜 경기도의원(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고양4)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탄력적 운영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6월 5일(수) 오후 2시, 고양특례시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의회와 경기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교통약자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현실적인 도로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좌장을 맡은 이경혜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토론회는 교통약자의 안전과 도로 운영의 유연성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각계 전문가의 지혜와 경험이 모여 더 합리적인 경기도형 교통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도로교통공단 김다예 박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경기연구원 구동균 박사, 서울연구원 이신해 박사, 법무법인 한중 채다은 변호사,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 김종민 경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부위원장이 차례로 토론에 참여하였다. 이날 발제를 맡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김다예 박사는 “기존의 획일적인 제한속도 규제에서 벗어나, 교통 환경과 시간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 속도 운영 체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다예 박사는 국내외 법·제도와 설치·운영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탄력적 속도제의 실효성과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특히, 사고 발생률, 제한속도 초과율, 평균속도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운영 효과 분석, 교통환경·시설 요인에 따른 위험지표 개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수용성 분석 등을 통해 실질적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구동균 박사는 “어린이 보호구역의 실질적 안전 확보를 위해 시간대별·상황별 제한속도 조정이 필요하다”며, 심야시간 교통개선 및 무단횡단·불법 주정차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신해 박사는 “서울시 스쿨존 제도는 이제 양적인 확대에서 질적 전환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학구도 기반 맞춤형 스쿨존 지정, 승하차 공간 확보, 시차제 운영 등을 구체적인 개선 방향으로 제시했다. 채다은 변호사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속 30km 일률적 제한은 공익 목적에도 불구하고, 심야·새벽 시간대에 적용되는 것은 비례성과 실효성 측면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탄력적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종민 경감은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면서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장 의견과 과학적 교통분석의 유기적 결합이 중요하다”며, 경찰과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을 소개하고 의회의 중재·조정 역할을 강조했다. 유경현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보유한 만큼, 선도적 해법을 제시할 책무가 있다”며, 도민의 안전과 편익을 아우르는 정책 마련을 위한 입법적·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을 밝혔다. 지정토론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중과 전문가 간 활발한 상호토론이 이루어졌으며, 교통약자 보호와 현실적 교통운영 간 균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마지막으로 이경혜 부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이 향후 제도 개선과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합리적인 교통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 영상 축사와 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교통약자 보호와 유연한 도로 운영 위한 정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 얼마나 동안이면… 술 사다 ‘민증 검사’ 받은 49세 유명 연예인

    얼마나 동안이면… 술 사다 ‘민증 검사’ 받은 49세 유명 연예인

    배우 차태현(49)이 지난해에 ‘민증 검사’를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테오’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지구마불 세계여행3’에 함께 출연하는 차태현, 김종민, 이준이 출연했다. 이준은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는 근황을 전하면서 “고등학생 역할인데 너무 38살이라서”라고 걱정을 털어놨다. 이에 MC 장도연은 “옆에 좋은 교복 선배님 있잖나. 우리나라 최고령 교복 입은 배우다”라며 차태현을 가리켰다. 차태현은 디즈니플러스(디즈니+) 드라마 ‘무빙’에서 47살 나이로 대역 없이 학생 역할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차태현은 “나 죽는 줄 알았다. 너무 어이가 없었다. 대본을 보고 당연히 아역을 쓰는 줄 알았다”며 “나머지는 아역을 썼는데 나는 가발을 맞추고 나보고 하라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촬영 갔는데 옆에 있는 애들이 진짜 고등학생이더라. 누가 봐도 내가 학부형이었다”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차태현은 지난해에 주민등록증 검사를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술을 사 오라는 아내의 심부름으로 마스크를 쓰고 편의점에 갔다가 주민등록증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하면서 “좋고 나쁘고를 떠나 웃겼다”라고 말했다.
  • 조세호, 결혼 7개월만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버티다가 결국 수술”

    조세호, 결혼 7개월만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버티다가 결국 수술”

    개그맨 조세호가 림프샘(임파선)에 염증이 생겨 수술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오프닝에서 조세호는 한쪽 다리를 절뚝였다. 이에 멤버들이 “조세호 씨, 왜 안 뛰냐”며 핀잔을 주자 조세호는 “죄송합니다. 뛰면 큰일이 난다”라고 토로했다. 조세호는 “최근에 면역력이 약해져서 허벅지 쪽 임파선에 염증이 크게 났다”며 “이틀 전에 수술받았다”라고 밝혔다. 방송인 김종민이 “(촬영) 안 오셔도 되는데 쉬시지”라며 너스레를 떨자 조세호는 “안 오면 제 자리에 더 큰일이 날까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션에 실패해 벌칙으로 입수해야 했던 조세호는 수술 부위를 가리키며 “물이 들어가면 안 돼서 나중에 꼭 입수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방송인 유재석의 부축을 받으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조세호도 중년이다 보니까 몸에 염증이 생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조세호는 “임파선 쪽에 염증이 크게 나서 병원에서 쨌다. 약 먹으며 버티려다가 (유)재석이 형이 빨리 병원 가보라고 해서 갔더니 바로 시술했다”라고 말했다. 임파선은 혈액 이외의 체액이 이동하는 통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외부에서 침투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해 임파선에 염증이 생긴다. 임파선염에 걸리면 임파선이 비대해지면서 종괴(덩어리)가 만져진다. 피부 발적과 고열이 동반되기도 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종괴의 크기가 커지고 고름이 형성된다. 세균에 의한 임파선염이면 항생제로 치료하고, 결핵이 원인이면 항결핵제로 치료할 수 있다. 1% 미만의 확률이지만 악성종양에 의한 임파선염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 조세호, 결혼 7개월 만에 안타까운 근황 “버티려다가 수술했다”

    조세호, 결혼 7개월 만에 안타까운 근황 “버티려다가 수술했다”

    개그맨 조세호가 건강 문제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최근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런지 임파선 쪽에 염증이 크게 나서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방송인 김종민이 “안 와도 된다. 쉬라”고 하자 조세호는 “안 오면 제 자리에 더 큰 일이 생길까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오늘 벌칙으로 입수할 수도 있다”고 했다. 조세호는 “(수술 부위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가수 딘딘이 “오늘 게임 할 때 벌칙이나 이런 건 우리가 세호형 대신해주겠다”고 했다. 제작진 역시 “건강 상태를 염두에 두고 진행하겠다”고 했다. 앞서 조세호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도 수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조세호는 “약을 먹고 버티려고 했는데 재석이 형이 병원에 빨리 가보라고 해서 갔다. 그리고 바로 수술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세 연하 여성과 결혼했다.
  • 윤여준 “사법부 흔들기, 톤다운 될 것”…李 지지율 주춤 속 막판 프레임 단속

    윤여준 “사법부 흔들기, 톤다운 될 것”…李 지지율 주춤 속 막판 프레임 단속

    주요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온 가운데 ‘사법부 흔들기’에 대한 역풍 우려 목소리에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톤다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25일 KBS에 출연해 비법조인 대법관 임용 자격 부여 법안 발의에 대해 “수위 조절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 건데 일을 하다 보면 확 나가는 수가 있다”며 “개인적으로 그거는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법관이면 법관 중에서도 최고의 직위인데 법조인이 아닌 분이 그 자리에 간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가능할까, 좋을까 생각한다. 일반 국민들도 그렇게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 추세에 대해서는 “크게 위기를 느낄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열세인 쪽이 사력을 다해 노력하니까 갈수록 조금씩 좁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우리가) 승리하지만 (삼자 구도면) 조금 더 낙승한다 정도 차이”라고 언급했다.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전날 간담회에서 “나는 일관되게 후보 간 지지 정당 지지율 격차만큼 좁혀질 거라고 했었다”며 “현재는 우리가 예상했던 경로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보수 인사 영입과 탈당 인사 복귀 등에 대해서도 신중한 기조를 이어 가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무소속 김종민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 “선대위 차원에서 공식 입장을 정리한 바 없고, 탈당 의원의 복당에 준하는 당헌·당규를 거치지 않고는 복당 절차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 김대남, 민주 합류  → 한밤 철회… 이재명 “영입 실무진 실수, 문책 검토”

    김대남, 민주 합류  → 한밤 철회… 이재명 “영입 실무진 실수, 문책 검토”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인 김대남 전 행정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가 철회한 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22일 선언했다. ‘묻지마 영입’ 논란이 커진 가운데 이 후보도 문책 검토를 지시하면서 외연 확대에 대한 민주당 내 신중론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김 전 행정관은 민주당 선대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 합류 입장을 발표했으나 하루도 지나지 않은 이날 “김 후보 당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난 국민통합에 대한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 태도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실무선의 실수 같다”며 “통합의 가치를 훼손하는 경솔한 조치로 보여지기 때문에 재발방지책과 필요하다면 문책도 검토하라고 얘기해 뒀다”고 했다. 그러면서 “찢어져서 싸우고 마음에 안 든다고 쳐내는 다른 정당보다는 통합가치 실현에 노력하는 민주당의 더 나은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 무소속 의원에 대한 합류 추진에 대해서도 “그런 논의가 있지만 아직까진 진척이 없어 보인다”면서 “그렇게 서둘러야 될 문제인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전날 밤 김 전 행정관 영입 소식이 알려지면서 당 안팎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분출했다. 이 후보의 지지자들은 김 전 행정관 영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교흥 의원에게 ‘문자 폭탄’을 보내며 항의하기도 했다. ‘친이재명 빅텐트’가 확장되는 가운데 이 같은 논란이 벌어지자 당내에선 묻지마 영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외연을 넓히는 게 아닌 ‘숫자 늘리기’ 방식에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한 ‘공격 사주’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김 전 행정관이 김 후보 지지 뜻을 밝힌 데 대해 “우리 당과 지지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공론화’ 비협조 지역 정치권 ‘직격’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공론화’ 비협조 지역 정치권 ‘직격’

    최민호 세종시장이 21대 대선에서 관심이 높아진 ‘행정수도’ 이슈 공론화에 비협조적인 지역 정치권을 직격했다. 대선에 출마한 각 후보가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내놓은 가운데 지역에서는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최 시장은 14일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 브리핑에 앞서 전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선공약 세미나’ 성과를 설명하며 지역 국회의원(2명)이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고, 준비 과정에도 협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국가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사안이고 대선 국면을 고려해 국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국회 시설을 이용하려면 국회의원이 대관을 신청해야 하기에 지역 의원들에게 요청했는데 거절당했다”라고 공개했다. 현재 세종시 지역구 국회의원은 강준현 의원(민주당)과 김종민 의원(무소속)으로 전날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다. 세종시의 최대 현안인 행정수도 문제에 미온적인 강 의원과 김 의원을 겨냥해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세종을 행정수도로 완성해야 한다는 데 여야가 필요하냐”고 반문했다. 최 시장은 “세미나 개최는 한두 달 전부터 준비해 시의회와 국회의원에게 초청장까지 보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며 “소통·정치력 부재라고 할 일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 김종민, 호텔 결혼식 ‘적자’라는데…김구라 “축의금 ‘이만큼’ 냈다”

    김종민, 호텔 결혼식 ‘적자’라는데…김구라 “축의금 ‘이만큼’ 냈다”

    방송인 김구라가 동료 연예인 결혼식에 낸 축의금 액수를 공개했다. 지난 7일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올라온 영상에서 김구라는 “지난주 일요일 결혼식 두 건에 참석했다. 오전에 심현섭, 오후에 김종민 결혼식”이라고 밝혔다. 방송인 심현섭과 김종민은 지난달 20일 각각 결혼식을 올렸다. 김구라는 “김종민은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했다. 신라호텔은 결혼식 비용이 3억~5억원 정도 든다는 얘기가 있다”며 “축의금을 최소 30만원은 내야 예의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명 참석해서 30만원만 내면 신랑·신부한테는 경제적 부담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요즘 결혼문화가 달라졌다며 “결혼식 2부 시간이 늘어나면서 예식장 밥값이 올라갔다. 애들까지 데려가면 최소 50만원 정도는 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김종민과 심현섭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축의금으로만 200만원 지출했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200만원이면 굉장히 큰돈인데 나에 대한 시선 때문에 30만원만 내기가 좀 그랬다”며 “오다가다 만난 사람이면 30만원 내는데 20~30년 알고 지낸 동료들이라”라고 말했다. 다른 하객들과의 비교를 걱정했다는 김구라는 “결혼식에 유명 연예인 다 왔는데 나만 적게 하기에는 마음이 찝찝했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평소 축의금 액수에 대해 “웬만한 데는 30만원 하고 조금 가까우면 50만원 낸다”라고 말했다. 축의금 액수가 점점 높아진다고 불만을 표한 김구라는 “청첩장을 주는 것도 받는 것도 부담스러워져서 아쉽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식장 비용이 점점 오르고 있어서 축의금 액수도 올라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결혼식 축의금 적자가 났다”라고 밝혔다. 김종민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곳 결혼식은 대관료와 식대, 꽃장식 등을 포함해 1억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종민 결혼식서 날뛰며 울어’…신지, 잇딴 가짜뉴스에 결국 분노

    ‘김종민 결혼식서 날뛰며 울어’…신지, 잇딴 가짜뉴스에 결국 분노

    혼성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43)가 자신에 관한 근거 없는 소식을 두고 일침을 가했다. 신지는 지난 29일 소셜미디어(SNS)에 포털 검색 결과를 갈무리한 이미지와 함께 “그만 좀 합시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미지에는 ‘신지가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미쳐 날뛰며 물건을 부수고 크게 울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가짜뉴스 영상이 검색 결과로 나와 있었다. 해당 영상에는 신지가 지난 20일 코요태 동료 멤버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이상한 행동을 했다는 거짓 정보가 담겨 있었다. 신지는 이에 대해 “뭘 위해, 무엇 때문에 이러는 걸까”라며 “가짜뉴스 정말 지긋지긋하다”고 화를 냈다. 온라인상에 퍼지는 가짜뉴스를 두고 연예인들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7일 배우 신애라(56)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에 관한 가짜뉴스를 두고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피해를 보는 분이 생길 수도 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튿날에는 개그맨 김영철(50)도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자신이 국적을 박탈당한다는 내용의 가짜뉴스 화면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무슨 의도로 이런 걸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인명(人命)을 소재로 가짜뉴스를 제작하는 만행도 있었다. 개그맨 신기루(43)는 지난달 18일 자신에 관한 가짜뉴스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해당 이미지에는 신기루가 고혈압으로 인해 숨졌다는 거짓 정보가 그대로 담겨 있었다. 신기루는 가짜뉴스 유포자를 두고 “천벌 받아 마땅하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 “신촌에 산 건물 ‘10배’ 뛰었다”…‘재테크 고수’ 전원주가 밝힌 부자되는 방법

    “신촌에 산 건물 ‘10배’ 뛰었다”…‘재테크 고수’ 전원주가 밝힌 부자되는 방법

    재테크 고수로 알려진 배우 전원주가 급매로 산 건물 가격이 10배 올랐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전원주가 개그맨 김준호, 가수 김종민과 식사하며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준호는 전원주에게 “엄청난 부자라고 알려져 있다. 주식하면서 급매 나온 건물들도 샀다고 알고 있다. 가격이 오를 것 같다는 느낌이 있냐”며 재테크 비결을 물었다. 전원주는 “부동산 일하는 사람들은 몇 명 사귀어 놔야 한다”라며 “급매가 나오면 전화달라고 부탁해놔야 한다”며 자신만의 비결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생전 고(故) 여운계랑 친했었다. 우리는 안 놀러 다녔다. 그 시간에 부동산 보러 다녔다”라며 “이대 신촌 앞에 건물이 급매로 나왔다. 여운계랑 둘이 나눠서 샀다. 지금은 10배가 올랐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감탄하며 김종민에게 “우리도 한번 돈 합쳐보자. 얼마 있냐. 뭐라도 합쳐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김종민과 저는 주식을 좋아한다. 그런데 주식으로 돈을 번 적이 없다. 투자 방법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전원주는 “주식을 볼 때 먼저 회사를 봐야 한다. 무너지는 회사인가, 꿋꿋한 회사인가를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준호가 “그럼 주식은 언제 팔아야 하냐. 만약 1000만원을 샀는데 100만원이 올랐다. 바로 팔아야 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전원주는 “더 오래 갖고 있어야 한다. 더 오를 수 있다. 나는 30년 동안 주식을 갖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김준호가 “30년 후면 저 80세다. 그거 못 쓴다”라고 하자 전원주는 “파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재테크 고수로 알려진 전원주는 앞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해서 10억원어치의 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과거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서도 주식으로 30억원을 벌었다는 사실을 전하고, 신촌에 건물을 몇 채 소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신지를 나이트클럽 입구에서?…“제보 쏟아지는 중”

    신지를 나이트클럽 입구에서?…“제보 쏟아지는 중”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초상권 도용 피해를 알렸다. 26일 신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구에서 신지를 찾아도 저는 없어요”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포항의 한 나이트클럽의 전단지가 담겼는데, 전단지에는 “입구에서 신지를 찾아달라”는 웨이터 홍보 문구가 적혔다. 이에 대해 신지는 “웨이터님, 제 이름 써주시는 건 너무너무 감사하다”면서도 “하지만 사진은 초상권이 있으니 내려 주시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신지가 멀리서 포항에 계신 웨이터 신지님을 응원하겠다”고 유쾌하게 대응했다. 신지는 이후 올린 게시물에서도 “제보가 쏟아지는 중”이라며 “사진만 빼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한편 최근 유명 연예인의 사진을 무단 도용해 제품이나 기업을 홍보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최근 코요태의 김종민 역시 초상권 무단 도용에 대한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 1월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최근 자사 아티스트 코요태 김종민 사진을 무단 도용해 허위 광고하는 업체를 포착했다. 이에 관련 자료들을 수집해 고발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업체는 김종민의 신뢰도를 악용하고, 수익금을 빌미로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피해자 발생을 막기 위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김종민, AI로 복원된 父 사진보며 ‘눈물’…“신기하고 생생하다”

    김종민, AI로 복원된 父 사진보며 ‘눈물’…“신기하고 생생하다”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던 김종민은 제작진 측에서 준비한 결혼 기념 영상인 ‘김종민의 대국민 미리 결혼식’을 ‘1박 2일’ 멤버들과 함께 시청했다. 영상에서 이전 1박 2일 멤버인 이수근, 차태현, 김준호 등은 김종민의 결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여러 팬들과 김종민의 조카가 결혼을 축하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어 김종민의 어머니도 아들의 결혼을 축하한다며 손수 쓴 편지를 낭독했다. 영상 후반부엔 유소년 시절 김종민이 아버지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이 나타났다. 사진은 AI 기술로 복원돼 아버지가 움직이는 영상으로 변환됐다. 영상에서 아버지는 어린 김종민의 머리를 쓰다듬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본 김종민은 “신기하다. 생생하다”라며 이윽고 눈물 흘렸다. 김종민은 “너무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느 순간부터 생각이 안 났다”라며 “아버지 사진을 매일 볼 수는 없으니까 어렸을 때 기억이 점점 없어진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오늘 보니까 다시 기억난다. 옛날에는 하나도 안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아버지랑 닮은 것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방송인 조세호가 “아버님이 아프셨었냐”고 조심스레 물어보자 김종민은 “사고가 났다. 바다 쪽에서 주차하다가 떨어지셨다”고 답했다. 김종민은 “결혼하기 전에 아버지한테 인사드리러 가려고 한다”라며 “결혼식에 함께 계셨으면 더 좋았겠다고 이야기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부모님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영상 편지를 남겼다. 김종민은 “어머니, 아버지, 저 장가간다. 어렸던 제가 이렇게 커서 늦었지만 장가를 가게 됐다”라며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 건강하게 있다가 나중에 아빠 보러 가겠다. 너무 감사했고 사랑한다”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11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 “마음 무겁다”…인순이, 김종민 결혼식 사진 올렸다 사과, 무슨 일

    “마음 무겁다”…인순이, 김종민 결혼식 사진 올렸다 사과, 무슨 일

    가수 인순이가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의 비연예인 아내 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인순이는 21일 소셜미디어(SNS)에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하는 거였는데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 그만 사진을 올렸다”고 전했다. 인순이는 “아침에 신랑, 신부에게 깊이 사과하고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많이 무겁고 미안하다”고 했다. 이어 “제가 더 조심하고 지켜줘야 하는데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순이는 앞서 지난 20일 김종민의 결혼식장에서 찍은 신랑 신부의 모습을 SNS에 올렸다. 해당 사진에 비연예인인 김종민 부인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어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김종민은 20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결혼했다. 결혼 상대는 11세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김종민은 앞서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신랑수업’ 등을 통해 연인의 존재를 밝혔었다. 연인과의 연애 이야기는 공개한 바 있지만 비연예인인 연인을 배려해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다.
  • 이효리, 김종민 결혼식서 놀라운 하객룩…옆자리男 ♥이상순 아니었다

    이효리, 김종민 결혼식서 놀라운 하객룩…옆자리男 ♥이상순 아니었다

    가수 이효리가 동갑내기 친구 코요태 김종민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21일 이효리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아름다웠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신랑, 신부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 등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이효리는 절친한 개그맨 유재석의 얼굴을 촬영하기도 하고, 결혼식 순서지나 팔찌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화사한 노란색 스커트가 돋보이는, ‘하객룩’으로 추정되는 옷차림을 찍어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과 이효리는 1979년생으로 동갑내기이다. 김종민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동갑 친구 이효리와의 일화를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 [부고]

    ●이재호씨 별세, 이정선씨 남편상, 이소영·하영(한국콘텐츠진흥원 소통홍보팀장)씨 부친상 = 13일 건국대병원, 발인 17일. (02)2030-7902 ●김태현씨 별세, 임금자씨 남편상, 김준영(YTN 전국부장)씨 부친상, 신민희씨 시부상 = 15일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02)2225-1004 ●신홍(전 중앙노동위원장)씨 별세, 오명숙씨 남편상, 신정원(순천향의대 교수)·상윤(개인사업)·성원씨 부친상, 조범준(동탄 한림대성심병원 교수)·김종민(아시아나항공 대외협력담당 수석)씨 장인상 = 15일, 순천향 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15분. 070-4109-8472
  • 제주4·3특별전에 ‘순이삼촌’ 오페라까지… 프랑스를 흔드는 4·3의 바람

    제주4·3특별전에 ‘순이삼촌’ 오페라까지… 프랑스를 흔드는 4·3의 바람

    제주4·3의 바람이 프랑스인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제주4·3기록물이 프랑스에 본부를 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데 이어 ‘제주4·3 국제 특별전: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이 파리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제주4·3평화재단이 제작한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영상도 상영돼 관심이다. #4·3특별전 프랑스 파리에 깊은 울림… “보복없이 화해·상생 정신으로 4·3 해결 깊은 인상”제주도는 프랑스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9일부터 15일까지 ‘제주4·3 국제 특별전: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 특별전을 유네스코 등재를 앞두고 마련했다. 11일 등재가 최종 확정되면서 같은 날 개최된 개막식에는 주프랑스한국대사관과 주프랑스한국문화원, 파리한글학교 관계자 및 교민사회, 현지 외국인 등이 참석해 제주4·3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오페라 ‘순이삼촌’에서 예술총감독과 주역을 맡았던 소프라노 강혜명씨의 아리아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특별전에서는 2023년 11월 유네스코에 제출된 1만 4673건의 기록물 중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핵심 사료들을 선보였다. 특히 생존자 증언자료, 군법회의 관련 기록, 정부 공식 문서 등 4·3의 실상을 증언하는 주요 기록물의 복제본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13일 기준 400여 명이 전시장을 찾아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한 프랑스인은 “한국 현대사의 잘 알려지지 않은 비극을 알게 됐고, 피해에 대한 보복없이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4·3을 해결해나가는 제주도민의 노력이 인상깊다”며 공감했다. 프랑스 한인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우리 가족이 4·3유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런 특별한 시기에 알게 된 사실이라 더욱 의미가 깊고, 4·3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가 모두에게 중요한 경종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현기영 작가 “망각을 강요당한 30년 세월을 끝내는 계기가 된 작품 결실 맺어 기뻐”특별전 일정을 함께한 ‘순이삼촌’의 현기영 작가는 “제주4·3의 기억과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의미는 인류가 제주4·3을 통해 전쟁과 국가 폭력의 잔혹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등재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제주출신 현 작가는 1978년 발표한 ‘순이삼촌’ 소설이 제주4·3기록물 가운데 유일한 문학작품으로 등재목록에 올려 감회가 새롭다. 4·3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전환시킨 소설 ‘순이삼촌’은 1949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너븐숭이에서 400여명의 양민 집단학살을 다룬 작품이다. 현 작가는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망각을 강요당한 30년 세월(그는 ‘망각의 정치’라고 표현했다)을 끝내는 계기가 된 내 작품이 불어로 번역되고 초판본과 영문번역이 전시되고 4·3기록물로 등재되면서 내 4·3문학의 결실을 보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인류가 제주4·3을 통해 전쟁과 국가 폭력의 잔혹함을 되새기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2년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제주도민들이 앓고 있는 트라우마가 내게도 있었다”며 “3만 4·3영령들이 글을 쓰라고 한 듯 진실을 썼다”고 회상한 뒤 “4·3사건을 최초로 알린 용기의 대가로 군 정부 기관 연행돼 끌려가 3일간 모진 고초를 당했다.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몸이 시원찮다”고 고백한 바 있다. ‘순이삼촌’’에서 그는 ‘누가 뭐래도 그건 명백한 죄악이었다. 그런데도 그 죄악은 삼십년동안 여태 단 한번도 고발되어본 적이 없었다. 도대체가 그건 엄두도 안 나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당시의 군 지휘관이나 경찰 간부가 아직도 권력 주변에 머문 채 떨어져나가지 않았으리라고 섬사람들은 믿고 있기 때문이었다. 섣불리 들고나왔다간 빨갱이로 몰릴 것이 두려웠다. 고발할 용기는커녕 합동위령제 한번 떳떳이 지낼 뱃심조차 없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결코 고발이나 보복이 아니었다. 다만 합동위령제를 한번 떳떳하게 올리고 위령비를 세워 억울한 죽음들을 진혼하자는 것이었다. 그들은 가해자가 쉬쉬해서 삼십년 동안 각자의 어두운 가슴속에서만 갇힌 채 한번도 떳떳하게 햇빛을 못 본 원혼들이 해코지할까봐 두려웠다’면서 그 망각의 세월, 4·3의 비극을 명징했다. #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영상도 무료 상영… 현기영 작가와 한강 작가 현수막도 등장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영상도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망드시 영화관(Cinéma Le Plaza)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프랑스 마르망드시 측은 “제주도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을 조명하고, 프랑스 대중에게 알려줄 것이다”고 말했다. 영화관에서는 4·3홍보부스도 운영된다. 현 작가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소개 현수막을 게시하고, ‘한눈에 보는 4·3(불어)’과 동백 배지를 나눠준다. 현수막에는 최근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소식도 담았다.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프랑스 마르망드 시민 및 수준급 성악가들이 모이는 행사에서 4·3창작오페라 영상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4·3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의 역사지만, 그것을 극복해낸 제주4·3은 평화와 인권의 정신으로 승화된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역설했다.
  • 거미 이어 조혜련도 당했다…“연락도 못 받았는데”

    거미 이어 조혜련도 당했다…“연락도 못 받았는데”

    코미디언 조혜련이 자신의 축가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한 조혜련은 자신을 ‘축가의 여왕’이라고 소개했다. ‘최근에는 어느 결혼식에 갔어?’라는 질문에 조혜련은 “최근에 배우 엄기준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라며 “엄기준이 나한테 부탁했다”고 답했다. 조혜련은 코미디언 이경규의 딸인 배우 이예림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게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방송인 서장훈은 “나는 실시간으로 봤는데 ‘빨간 옷을 입은 전사’가 올라왔다”라고 전했다. 조혜련은 최근 고민이 있다며 “나는 연락도 못 받았는데 ‘조혜련이 김종민 결혼식에 축가를 부른다’는 기사가 떴다”라고 밝혔다. 김종민은 11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오는 4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기사를 통해 김종민의 결혼식 장소와 ‘사회 유재석, 축가 조혜련’이라는 정보가 전해지기도 했다. 이어 조혜련은 “또 하나 안타까운 건 김준호·김지민이 결혼을 하는데, 그때는 내가 시드니에 공연이 있다. 결혼식 날짜를 바꿔 달라고 했더니 그건 안된다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가수 거미 역시 자신이 코미디언 김준호·김지민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는 사실을 기사로 알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거미는 “가수 세븐 결혼식 때 김준호와 김지민을 만났는데 ‘우리도 결혼하면 축가’ 그러시더라”라며 “그 후로 연락이 없었고 내가 축가를 부른다는 걸 기사로 알았다”라고 말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은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다.
  • 5월의 새신랑?…“결혼 5월에” 전현무, 방송서 깜짝 고백

    5월의 새신랑?…“결혼 5월에” 전현무, 방송서 깜짝 고백

    방송인 전현무가 또 결혼설을 언급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0회는 스페셜 MC로 그룹 코요태 신지가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특히 신지는 방송인 박명수와 매운맛 돌직구 멘트를 주고받으며 티키타카를 뽐낸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신지의 등장에 “김종민 축가는 도대체 누구냐”며 “내가 축가를 한다고 했는데 못 하게 하더라”고 코요태의 실세 신지에게 셀프 홍보를 시작한다. 이어 박명수는 “내 노래가 축가로 10위 안에 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신지는 “종민이 축가는 10위 안보다 5위 안쪽으로 있는 분들이 한다”고 단호하게 말해 박명수의 투덜거림을 차단해 웃음을 안긴다. 박명수는 자세를 고쳐 앉으며 “그게 또 그렇게 되냐”며 머쓱함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러자 전현무가 “주로 축가를 거절당하는 분이 박명수씨와 조혜련씨”라고 말한다. 이에 박명수는 “너 결혼식 할 때 조혜련이랑 듀엣곡 할 거야!”라고 소리쳐 배꼽을 잡게 만든다. 또한 전현무는 박명수가 5월 결혼설을 언급하자 “신부도, 결혼 연도도 안 정해졌는데 결혼은 5월에 하겠다”고 체념하듯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 트럼프·모디 ‘지브리’로 재탄생…“이러다 꿈에 토토로 나올 지경”

    트럼프·모디 ‘지브리’로 재탄생…“이러다 꿈에 토토로 나올 지경”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일본 애니메이션 지브리 화풍을 따라 개발한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가 전 세계 소셜미디어(SNS)를 휩쓸고 있다. 전세계 정상과 연예인까지 이 유행에 동참하자 챗GPT 이용자 수는 5억명을 돌파했다. 개발사인 오픈AI가 여세를 몰아 무료 사용자에게도 이미지 생성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지브리 스타일 열풍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만나는 장면을 지브리 스타일로 변환한 이미지를 공유했다. 이날은 올트먼이 챗GPT 이미지 생성 기능을 무료 사용자에게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날이기도 하다. 이전에는 월 20달러 이상의 유료 서비스 이용자만 접근할 수 있었던 기능이 무료 이용자에게까지 개방된 것이다. 오픈AI는 지난달 25일 GPT-4o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이후 SNS를 중심으로 이용자들이 자신의 프로필 사진, 유명 캐릭터 등을 지브리 화풍으로 변환하는 트렌드가 폭발적으로 퍼지고 있다. 가장 먼저 올트먼은 자신의 엑스 프로필 사진을 지브리 화풍으로 바꿔 이목을 끌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도 지난달 27일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장면을 패러디한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를 게시했다. 국내에서도 ‘지브리 스타일 사진’의 인기가 뜨겁다. 코요태 가수 신지는 멤버 김종민, 빽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변환해 공개했으며, 배우 남보라는 예비신랑과의 웨딩화보를 지브리 화풍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늘의 지브리 스타일 사진’을 올리는 게시물이 넘쳐나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브리 느낌으로 맨날 사진 바꾸다가 토토로(지브리 스튜디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의 주인공) 꿈꿀 지경”, “지브리 때문에 챗GPT가 생고생 중”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오픈AI는 최근 서버 과부하를 이유로 일시적인 제한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 올트먼은 지난달 27일 X를 통해 “GPU(그래픽처리장치)가 녹고 있다”며 “GPT-4o 이미지 생성 기능에 임시로 이용 제한을 걸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브리 스타일 열풍 속에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이용자 수가 지난달 말 기준 5억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2년 4개월 만의 성과다. 이용자 수는 지난해 말 3억 5000만명에서 3개월 만에 30% 이상 급증했으며, 오픈AI가 올 연말까지 달성을 목표로 하는 10억명의 절반을 넘어섰다. 국내에서도 챗GPT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챗GPT 국내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역대 최다인 125만 292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0일 처음으로 100만명대를 넘어선 후 2주 만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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