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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민 “사랑에 서툴렀다” 결별 후 첫고백

    김종민 “사랑에 서툴렀다” 결별 후 첫고백

    그룹 코요테의 멤버 김종민이 전 연인이었던 현영과의 사랑과 이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소집해제된 김종민은 KBS 2TV ‘상상더하기’의 녹화에 참여해 “사랑은 일방통행으로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연인은 서로 너무 잘해줘도 안 되고 너무 못 해줘도 안 된다. 적당한 선을 지켜야 한다.”며 사랑에 대한 자신의 신조를 밝혔다. 이어 “나는 일방통행으로 상대방에게 마음을 표현했다가, 또 아닌 것 같아 반대로 행동하는 등 사랑 표현에 서툴렀다.”고 고백했다. 또 김종민은 “연인 사이의 감정적인 밀고 당기기가 잘 안 된다.”고 말해 출연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김종민은 전 연인이었던 방송인 현영과 결별한 뒤 처음으로 사랑에 대해 입을 열어 더욱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김종민은 “이제는 새로운 사랑을 찾겠다.”며 함께 출연한 정가은에게 끊임없는 관심을 보이는 등 돌발 행동으로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종민을 비롯,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와 가희, 방송인 정가인 등이 출연한 ‘상상더하기’는 5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박2일’ 박찬호 효과…시청률 30% 육박

    ‘1박2일’ 박찬호 효과…시청률 30% 육박

    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해피 선데이-1박2일’이 야구스타 박찬호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 3일 방송된 ‘1박2일’은 김종민의 복귀에 이어 박찬호가 깜짝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1박2일’은 전국 시청률 2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시청률 27.6%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16.4%)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5.9%)를 가볍게 제쳤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박찬호는 약 1년 만에 ‘1박2일’을 찾아 강호동, 이승기 등 ‘1박2일’ 멤버들과 재회했다. 당초 ‘1박2일’ 촬영장을 잠시 방문하려 했던 박찬호는 멤버들의 부탁으로 하룻밤을 함께 지내게 됐다. 이에 박찬호는 ‘1박2일’ 멤버들과 잠자리를 건 복불복 게임을 벌이고, 계곡 입수를 제안 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 국가대표 은퇴 당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해피선데이’에서는 지난해 12월 26일 펼쳐졌던 ‘2009 KBS 연예대상’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특히 ‘해피선데이’의 두 프로그램인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대기실에서 만나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사실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종민 복귀… ‘1박2일’ 시청률 최고

    김종민 복귀… ‘1박2일’ 시청률 최고

    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27일 오후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2일’은 전국기준 27.6%의 시청률을 기록해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1박2일’은 지난 18일 소집 해제된 원년멤버 김종민의 요란한 복귀 현장을 내보냈다. 또 ‘1박2일’의 리더 격인 강호동이 26일 방송된 ‘2009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은 것도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메이저리그 야구스타인 박찬호가 18일 ‘1박2일’ 녹화장을 깜짝 방문했다는 사실이 사전에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증폭시킨 것도 시청률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방송된 ‘1박2일’에서는 강호동, 이승기 등 멤버들이 김종민의 소집 해제 기자회견장을 급습해 김종민을 납치했다. 이에 김종민은 갑작스럽게 ‘1박2일’의 혹한기 대비용 방한복을 입고 ‘혹한기 실전캠프’에 나서게 됐다. 예능프로그램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김종민은 시청자들의 큰 웃음을 유발했다. 김종민의 복귀와 강호동의 연예 대상 등 호재가 겹친 ‘1박2일’은 19주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시청률 30%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화면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제의 연인’ 김종민·현영 ‘예능맞수’로

    ‘어제의 연인’ 김종민·현영 ‘예능맞수’로

    ‘어제의 연인’ 김종민과 현영이 ‘예능맞수’ 로 다시 만났다. 하지만 이들의 명암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예비역’ 김종민이 투입된 ‘해피선데이’ 는 27일 방영분에서 27.4%(AGB닐슨) 성적을 거두며 지난주에 비해 무려 3% 가량 수직상승, 일요 예능 ‘왕좌’ 자리를 지켰다. 지난 18일 소집해제 후 연예계에 복귀, ‘1박2일’ 에 투입된 김종민의 시청률 상승세 굳히기가 주효했던 것. 반면,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간다(이하 골미다)’ 에 고정출연하고 있는 현영은 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패밀리가 떴다’ 와 함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시청률 격차는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는 옛말을 떠올리게 한다. 소집해제 당일 ‘1박2일’ 멤버들에게 납치돼 혹한기 캠프에 투입된 김종민은 혹한의 추위에 떨어야만 했다. 이와 반대로 현영은 휴양지 ‘세부’ 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면서 농구선수 양희승과 3번의 데이트 끝에 27일 방영분에서 공식 커플로 탄생했다. 특히, 현영은 ‘로맨틱 가이’ 양희승으로부터 이마에 입맞춤을 받는가 하면 손 편지와 목걸이를 선물받기도 했던 것. 김종민과 현영은 지난 2006년 KBS 2TV ‘해피선데이-여걸식스’ 를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지난 4월 김종민의 군 복무 중 결별이 공식화됐으며 ‘어제의 연인’ 은 ‘예능맞수’ 로 다시 만나 불꽃튀는 안방극장 경쟁을 벌이게 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은지원 ‘160’, 이수근 코믹 피처링으로 화제

    은지원 ‘160’, 이수근 코믹 피처링으로 화제

    은지원의 5집 앨범에서 이수근이 코믹 피처링한 ‘160’이 KBS 2TV ‘해피 선데이-1박2’일 방송 후 네티즌사이에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1박 2일’에서 겨울실전캠프를 떠나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김C, MC몽, 이승기, 김종민은 은지원의 신곡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이수근이 참여한 곡 ‘160’을 들었다. ‘160’은 지난 10일 공개된 은지원의 5집 앨범 ‘플라토닉’(Platonic)에서 키가 작은 남성의 애환을 담은 곡으로 이수근이 “키컸으면! 키, 키, 키컸으면!”이라는 자신의 유행어와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패러디 등 튀는 랩을 선보여 웃음을 주고 있다. 방송직후 ‘160’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뉴스, 블로그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수근의 랩이 너무 재미있다.” “역시 이수근의 재치는 최고다.” “‘1박2일’ 멤버들의 우정은 대단한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은지원은 “수근이 형이 프리스타일 개그를 넣어 즉흥적으로 랩을 했다. ‘160’은 수근이 형 키를 이야기하는데 팬분들이 들으시고 즐거워해주시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은지원은 타이틀곡 ‘싸이렌’으로 4년 10개월 만에 정규 앨범 활동을 시작하며 강렬한 의상과 안무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찬호 깜짝 등장… ‘1박2일’ 재미도 ‘껑충’?

    박찬호 깜짝 등장… ‘1박2일’ 재미도 ‘껑충’?

    ‘야구스타’ 박찬호의 깜짝 등장으로 ‘1박2일’ 의 재미가 ‘껑충’ 뛸까. 김종민의 첫 복귀 방송인데다 깜짝 납치사건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어 ‘1박2일’ 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 박찬호는 경기도 가평에서 진행된 ‘1박2일’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 ‘1박 2일’ 멤버들과는 지난 해 2월 ‘명사특집 1박2일’ 편 출연 이후 1년 만의 해후다. 박찬호는 당초 인사만 나누고 돌아갈 예정이었지만 멤버들의 만류로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 이와 관련, ‘1박2일’ 관계자는 “박찬호가 멤버들에게 사전연락 없이 갑자기 촬영장에 들이닥쳤다.” 며 “오랫만의 만남이라 기쁨도 커 회포를 풀며 즐거운 밤을 보냈다.” 고 전했다. 박찬호의 등장으로 40%대 시청률 돌파도 내심 기대된다. 17주동안 시청률 30%를 넘긴 ‘1박2일’ 은 지난 21일 방송 자체시청률에서 37.9%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1월 1일 방송분은 38.22%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바 있다. 한편, 당시 메이저리그에서 10승을 거두면 ‘1박2일’ 팀을 미국으로 초청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박찬호가 제작진과 접촉, 깜짝 만남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의 출연분은 27일이나 2010년 1월3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역 ‘예능 감초’ 천명훈·노유민 어디로?

    전역 ‘예능 감초’ 천명훈·노유민 어디로?

    지난 달 27일 제대한 천명훈, 노유민 등 ‘예능 별’ 들의 앞으로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명훈은 소집해제 직후 ‘일밤’ MC로 발탁돼 ‘일밤’ 의 새 코너 대한민국 생태 구조단 헌터스의 MC로 활동하고 있다. ‘헌터스’ 는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고 도심까지 출몰해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멧돼지를 포획하는 코너이다. 이에 지난 13일부터 매주 1박2일씩 멧돼지 출몰 지역을 찾아가 포획에 나서는 천명훈의 모습이 전파를 타고 안방까지 전해지고 있다. 첫 방송에서 천명훈은 코믹한 매력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천명훈은 멧돼지 축출작전으로 산을 오르자마자 금새 지친 모습을 보여 구박덩어리로 전락했지만, “제가 선두에 서서 진두지휘 하겠습니다” 라며 큰소리를 치고 정용화와 나홀로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여기에 천명훈은 케이블까지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당초 케이블 채널 SBS ETV에서 방영되는 코미디 시트콤 ‘초건방’ 에 출연이 예정됐었다. 비록 방송이 연기되기는 했지만 방송 관계자들에게 있어 그는 여전히 관심이 가는 ‘카드’ 이다. 이 프로그램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초입단계에서 자체적인 방송일정 때문에 출연이 무기한 연기됐다” 며 “과거 싼티의 원조였고 복귀라는 이슈도 있어 천명훈 카드는 굉장히 좋은 카드” 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제대 후 지인들과 만남을 갖고 가족과 2년 만에 사이판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낸 노유민은 내년 1월 MBC ‘라디오 스타’ 를 시작으로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다. MC활동을 시작으로 솔로앨범도 발표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노유민의 소속사인 MSB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오는 23일 김종민, 천명훈, 노유민과 함께 라디오 스타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1월 첫째주 신년특집으로 방송된다” 면서 “MC활동과 함께 상반기 솔로앨범도 발표할 것” 이라고 활동계획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1월 2일 입대 후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소속 연예 병사로 활동한 노유민은 입대 전 중국내 한류붐의 선두주자로 활약하며 건강한 미소와 위트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분주한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박2일’ 팀, 김종민 소집해제 순간 납치

    ‘1박2일’ 팀, 김종민 소집해제 순간 납치

    김종민이 소집해제 되자마자 KBS 2TV ‘1박2일’ 멤버들에게 납치됐다. 김종민은 18일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해온 서울고등법원에서 소집 해제됐다. 이후 김종민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었지만 예고도 없이 나타난 ‘1박2일’ 멤버 이승기, 은지원, MC몽에게 강제로 이끌려갔다. 김종민은 “살려줘, 놔줘”를 외쳤지만 결국 강제로 차에 탑승하게 됐다. 이후 김종민은 차량에서 다시 내려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종민은 ‘1박2일’ 멤버들과 함께 취재진 앞에 서 프로그램의 구호가 돼버린 “버라이어티 정신”을 외치고 코믹댄스를 춰 취재진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맏형 강호동은 “김종민과 해운대에서 ‘1박2일’을 마지막으로 촬영했던 게 기억난다. 우리들끼리 농담으로 ‘김종민이 제대하는 날 그 자리에서 바로 ‘1박2일’ 촬영을 떠나면 어떨까’라고 얘기했었는데 현실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종민과 함께 하는 ‘1박2일’이 기대된다. 앞으로 계속 행복 선물을 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김종민이 합류한 ‘1박2일’ 팀은 이날 경기도 가평의 산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지난 번 촬영이 혹한기 대비 캠프였던 것에 비해 이번엔 김종민의 합류를 기념해 더욱 강도가 강한 혹한기 실전 캠프를 연다. 한편 김종민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외에도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도 합류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종민·장우혁, 소집해제 연예계 복귀

    김종민·장우혁, 소집해제 연예계 복귀

    코요태 김종민과 H·O·T 출신 장우혁이 민간인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18일 오전 10시 30분께 공익근무요원에서 공식 소집해제 됐다. 김종민과 장우혁은 지난 2007년 육군훈련소에 입소,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후 각각 서울고등법원과 공무원연금공단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다. 법정질서유지 업무를 해온 김종민에 대해 서울고등법원 관계자는 “그간의 어리버리한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었다” 면서 “근무위치에서 원칙과 규정을 잘 지키는 등 상당히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도 성실한 활동이 기대된다” 고 평했다. 장우혁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복지 업무 행정보조와 공익요원 총괄을 맡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관계자는 “어린 공익요원 상담, 나병환자를 돌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일반 연예인과 다르게 느껴졌다” 며 “앨범준비를 하면서 체중도 10여kg 빠졌으며 내년 2~3월경 팀을 구성해 복귀한다고 들었다” 고 밝혔다. 특히 김종민의 행보가 주목된다. 1박 2일 원년 멤버였던 그는 소집해제 전 이미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로 복귀가 확정했고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는 고정게스트로 선정돼 예능 활동에 전념한다. 한편, 장우혁은 H.O.T 와 JTL을 거쳐 솔로로 데뷔, 입대 전까지 특히 중화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장우혁의 소집해제를 앞두고 중국 청도팬들을 비롯해 200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합격수기’로 본 공시 수험전략

    “가장 힘들 때가 가장 합격에 가까워진 때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대한민국 정책포털(www.korea.kr)’에 이색적인 코너를 개설했다. ‘일자리 정보’란 에 ‘합격수기’ 링크를 설치한 것.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의 수험전략과 마음가짐 등이 소개되는 곳이다. ●“문학 등은 문제유형 파악 중요” 올해 국가직 7급 일반토목직과 서울시 7급 일반토목직에서 각각 수석 합격한 유준형씨는 과목별 공부방법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유씨는 국어 문법은 교재 1권만 제대로 공부해도 60점 이상은 충분히 맞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씨의 경우 같은 교재를 15번 이상 반복해 봤다고 한다. 문학과 비문학, 고전 영역은 범위가 넓은 만큼 지문보다는 어떤 문제 유형이 출제되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올해 논란이 됐던 한국사는 수석 합격자 유씨도 어려웠다고 인정했다. 유씨는 ‘어려운 한국사’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세세한 부분까지 공부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외울 수는 없는 만큼 큰 흐름부터 시작해 세세한 부분으로 암기범위를 늘리라고 했다. 수험생들이 가장 애를 먹는 영어는 독해에 중점을 두라고 했다. 공부를 한 지 얼마 안 된 수험생은 독해 시 속도보다 정확성을 길러야 한다는 게 유씨의 생각이다. 또 본인이 충분히 독해를 한 다음 해설을 보는 게 실력향상의 지름길이라고 했다. ●실패에서 배운 성공 비법 지난해 행정고시 수석합격자 김혜주씨는 ‘영원한 루저는 없다… 실패에서 배우기’라는 글을 통해 수험생들의 용기를 북돋았다. 그녀는 2004년 2월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2008년 합격할 때까지 많은 좌절을 겪었다. 특히 2006년 2차 시험에서 아쉽게 낙방한 후 2007년 1차에서 탈락했을 때는 망연자실했다고 회상했다. 그날을 떠올리면 아직도 마음 한편이 저리다고 한다. 2006년 2차 시험에서 김씨는 아쉬웠다. 평균 53.48점을 맞아 합격선(54.96점)에 1.48점 모자라 탈락했다. 하지만 2년 뒤 그녀는 무려 70.37점(합격선 58.96점)을 맞아 당당히 수석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김씨는 2차 합격의 비법으로 ‘마지막까지 의심하기’를 꼽았다. 문제가 갖고 있는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답안을 작성할 때 틈틈이 문제를 다시 확인했고 문제의 취지에 따라 제대로 쓰고 있는지 ‘의심’해 봤다고 한다. ●시험 한 달 전 활용이 합격 관건 2002년 7급 공채(일반행정직)에 합격한 김종민씨는 시험 합격 직후 작성했던 합격 수기를 뒤늦게 공개했다. 김씨가 가장 강조한 부분은 ‘자신감’. 김씨가 합격했던 시험 역시 경쟁률이 90대1로 지금처럼 치열했다. 하지만 김씨는 응시생 절반은 ‘7급 시험이 어떤 건지 한번 체험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진 ‘허수’라고 했다. 결국 실제 경쟁률은 10대1 정도라는 게 김씨의 분석. 김씨는 과목당 2~3문제인 이른바 ‘당락결정용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고 했다. 이 문제를 맞히기 위해서는 ‘기본기’를 확실히 다지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조언했다. 김씨가 가장 중요하다고 꼽은 시기는 시험 한 달 전. 이때부터는 요약정리한 내용을 최대한 많이 반복해 보는 게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 접수된 원고는 20여건. 문화부는 이 중 7건을 1차적으로 선정해 ‘합격수기’란 에 올렸다. 올해 말까지 다른 원고에 대해서도 심사를 해 추가로 게재할 예정이다. 원고는 올해 말까지 이메일(eruse21@ko rea.kr)로 접수하며, 선정된 작품에는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김종민, 18일 소집해제 ‘1박2일’ 복귀

    김종민, 18일 소집해제 ‘1박2일’ 복귀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이 오는 18일 공익근무 소집해제에 이어 방송으로 전격 복귀한다. 김종민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을 통해 다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종민은 ‘1박2일’의 원년 멤버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7년 11월 입대로 인해 하차한 바 있다. 현재 ‘1박2일’은 강호동을 비롯, 이승기, 은지원 등 총 6인의 멤버로 진행됐으나, 김종민의 투입으로 7인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또 김종민은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도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2년 동안 묶어두었던 예능 감각을 과시할 예정이다. 예능 복귀에 이어 김종민은 내년 초 코요테의 새로운 앨범 활동 역시 재개할 계획이다. 사진 = KBS 2TV / 사진설명 = (맨 오른쪽) 2007년 ‘해피선데이’ 출연 당시 김종민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영과 열애설 ‘심현보’는 누구?

    현영과 열애설 ‘심현보’는 누구?

    방송인 현영이 뮤지션 심현보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심현보는 1994년 제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 수상 이후 1998년 록밴드 ‘아일랜드’를 결성, 데뷔한 뒤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2002년 최고작사가상을 두 차례나 차지한 실력있는 뮤지션인 심씨는 얼마 전 현영이 진행하는 MBC FM4U ‘현영의 뮤직파티’에 출연해 인연을 시작했다. 그러나 현영의 기획사 측은 “프로그램의 DJ와 게스트로 만나 친하게 지내는 것은 맞지만 열애는 아니다.”라며 극구 부인하고 나섰다. 이어 “어제(6일) 기사가 나간 후 현영에게 여러 차례 확인했는데 현영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종민과 결별한 뒤 ‘골미다’에서 농구선수 출신인 양희승과 맞선을 보기도 한 현영의 미니홈피에는 열애설의 실체를 궁금하는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열애설의 주인공인 심현보는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린이 책꽂이]

    ●섬(아민 그레더 지음, 보림출판사 펴냄) 허름한 뗏목과 함께 파도에 떠밀려 온 벌거벗은 남자가 한 섬에 도착한다. 섬사람들은 대뜸 그를 경계한다. 무기력한 남자를 염소 우리에 가둬놓고도 섬사람들은 잠재적 피해와 공포에 대해 떠들어댄다. 공포를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순간 사람들은 그를 바다로 밀어내고 외부와의 소통을 차단한다. 주류와 비주류의 보이지 않는 ‘장벽’에 대한 감각적인 글과 그림. 1만 2000원. ●가야 건국신화(조현설 글, 편형규 그림, 한겨레아이들 펴냄) 신라에 정복당했으나 700년을 이어온 나라 가야는 아홉 마을의 아홉 우두머리가 하늘에 임금을 청하며 구지가를 부르면서 시작된다. 하늘에서 여섯 개의 알이 내려오고, 그 알에서 여섯 아이가 태어나는데, 그중 으뜸인 수로가 대가락국을 세운다. 한겨레 옛이야기 건국신화편 2차분으로 신라와 고려의 건국신화도 함께 나왔다. 8500원. ●집게네 네 형제(백석 글, 오치근 그림, 소년한길 펴냄) 근대 한국을 대표하는 천재시인 백석의 동화시를 화가가 연필 세밀화로 그렸다. 고유의 우리말과 리듬감 있는 시어로, 마치 돌림노래처럼 시구를 반복하는 시는 어린이가 소리내서 읽으면 좋다. 물웅덩이 집게네 네 형제는 타고난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는데, 어떻게 살아야 할까. 1만 2000원. ●배꼽 빠지게 웃기고 재미난 똥 이야기(박혜숙 글, 한상언 그림, 미래아이 펴냄) 냄새 나고 지저분한 똥, 내 몸에서 나왔지만 결코 좋아할 수 없는 똥, 그러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똥에 관련한 옛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모은 전래 그림책. 원래 우리 조상들은 똥을 귀한 거름으로 대접했고, 똥누고 사는 사람들은 다 평등했다고 생각했다고. 1만 2000원. ●겨레 전통 도감 국악기(안미선 글, 임희정·김종민 그림, 보리 펴냄) 가야금 거문고, 해금, 장구, 단소처럼 익숙한 악기부터 어, 방향, 운라와 같은 낯선 악기까지 국악기 69가지를 세밀화와 연주그림으로 보여준다. 풍물놀이, 산조, 제례약과 같은 국악의 갈래도 쉽게 풀어냈다. 3만 5000원.
  • 17일 대구대 총장선거 6명 출사표

    17일 대구대 총장선거 6명 출사표

    17일 열리는 대구대 제10대 총장 선거에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8일 대구대에 따르면 이용두(57·정보통신공학부) 총장을 비롯해 박성복(54·지역사회개발 복지학과) 교수, 김종민(60) 전 문화관광부 장관, 이종한(58·심리학과) 교수, 홍덕률(52·사회학과) 교수, 공재식(51·보험금융학과) 교수 등이다. 이들은 10, 11, 15일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소견발표회를 통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선거는 교수 470여명과 직원 230여명 등 700여명이 투표해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당일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한다. 대구대는 총장 선거와 함께 이번주 법인정상화에 관한 구성원 설문조사가 예정돼 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인정상화의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총장 선거도 이 일정과 겹쳐 있어 재단 정상화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찬유’ 이승기·한효주, 최고·최악 알바생

    ‘찬유’ 이승기·한효주, 최고·최악 알바생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커플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승기와 한효주의 이미지가 극과극으로 갈려 눈길을 끈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은 최근 아르바이트생 1231명을 대상으로 ‘사장님이 좋아하거나 싫어할 것 같은 가상 연예인 알바생’을 꼽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승기는 ‘사장님이 싫어할 것 같은 알바생’ 5위로 꼽힌 반면 한효주는 ‘사장님이 가장 좋아할 것 같은 알바생’ 1위에 올랐다. 이는 ‘찬란한 유산’에서 성실한 고은성(한효주 분)과 뺀질거리는 선우환(이승기 분)의 이미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장님이 싫어할 것 같은 알바생’ 1위는 독설과 막말의 대표주자 왕비호, 윤형빈이 차지했다. 이어 이성진, 제시카, 김종민, 김희철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사장님이 가장 좋아할 것 같은 알바생’으로는 한효주의 뒤를 이어 이인혜, MC몽, 소녀시대, 빅뱅의 대성 등이 랭크됐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군복무 중’ 김종민, 코요태 무대 깜짝 등장

    ‘군복무 중’ 김종민, 코요태 무대 깜짝 등장

    군 복무 중인 가수 김종민(38)이 코요태 무대에 깜짝 등장해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13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생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는 코요태가 ‘3인조’로 돌아와 관중석을 술렁이게 했다. 코요태는 이번 정규앨범 ‘점핑’(Jumping) 활동에서 공익근무 중인 김종민을 제외한 신지, 빽가만이 무대에 올라 2인조로 활동해 왔다. 김종민은 이날 코요태 무대에서 가면을 쓴 채 백댄서 사이에서 등장했다. 신지와 빽가의 주위를 돌며 현란한 춤 솜씨를 보인 김종민은 특유의 재치있는 무대 매너를 발휘, 코요태 무대에 힘을 싣어줬다. 이에 신지와 빽가도 어느 때보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3인조 코요태’의 변합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약 3년 여만의 공백을 깨고 지난달 27일 정규앨범 ‘점핑’(Jumping)으로 컴백한 코요태는 하우스 리듬의 댄스곡 ‘넌센스’(Nonsens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 前대통령 국민장] 서울광장~서울역 운구때 만장 2000여개 마지막 배웅

    [노 前대통령 국민장] 서울광장~서울역 운구때 만장 2000여개 마지막 배웅

    ■ 행사장 차량통제 정오~오후 2시 광화문일대 통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이 엄수되는 29일 영결식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 일대에 교통이 통제된다. 경찰은 갑호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광화문 일대에 200개 중대를 배치한다. 경찰청은 “김해 봉하마을부터 경복궁, 서울광장, 서울역, 수원 연화장, 봉하마을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에 순찰대와 경찰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결식과 노제가 이뤄지는 29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구간별로 차량이 통제된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동십자각 사이 사거리와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 구간 등 양방향이 전면 통제된다. 오후 12시30분부터 2시까지는 세종로 사거리와 시청광장 사거리 사이의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경찰청측은 “종로, 을지로, 퇴계로, 남대문로 등 주변 도로를 경유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는다. 장례행렬에는 운구차를 중심으로 차량 10대가량이 동원되며 고속도로에서는 순찰차 13대가, 일반국도에서는 경호 오토바이 18대가 경호를 맡는다. 장례행렬은 봉하마을에서 국도를 타고 남해고속도로로 나와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을 오가다 양재 나들목을 통해 서울로 진입, 한남대교를 타고 경복궁 앞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이동과정에서 교통정체나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동 중에도 경로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만장 깃대 대나무 대신 PVC 사용 한편 장의위원회는 국민장에 사용하는 만장 2000개를 대나무가 아닌 PVC파이프에 걸기로 했다. 장의위원회 김종민 대변인은 “정부가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점을 감안, PVC파이프를 사용하기로 자체 결정했다.”면서 “만장은 서울역까지만 들고 가고 정부에서 수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건형 강병철기자 kitsch@seoul.co.kr ■ 발인~안치 어떻게 진행되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마지막 안녕을 고하기 위해 봉하마을을 나서는 시간은 29일 오전 5시. 약 30분간 발인식을 가진 뒤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로 향한다. 노 전 대통령 운구 행렬은 시속 80~90㎞로 빠르지 않게 이동하며, 휴게소에서 20분간 한 차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운구행렬이 서울에 들어서면 경찰 사이드카 28대가 호위에 나선다. 운구 행렬 선두와 후미에 8대가, 운구차 양 옆에 각각 10대가 격식을 갖춘 채 영결식장으로 인도한다. 노 전 대통령의 대형 영정(가로 1.1m, 세로 1.4m)을 앞세운 영정차는 운구차 바로 앞에서 행렬을 이끈다. 영결식은 이날 오전 11시 노 전 대통령의 운구가 식장에 들어서는 순간 군악대의 조악 연주로 시작된다. 송지헌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1분)~고인에 대한 묵념(2분)~고인 약력보고(3분)~조사(12분)~불교와 기독교·천주교·원불교의 종교의식(12분)~노 전 대통령의 대통령 취임식 선서모습 등 생전 영상 방영(4분)~헌화(18분)~추모공연(10분) 순으로 진행되며, 삼군 조총대원들이 조총 21발을 발사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영결식 도중에는 ‘영원한 안식’ ‘새같이 날으리’ ‘미타의 품에 안겨’ ‘오제의 죽음’ ‘장송행진곡’ 등의 추모곡이 연주된다. 추모공연에선 국립합창단이 ‘상록수’를 합창하고, 해금연주가 강은일씨가 노 전 대통령이 좋아했던 ‘아리랑’ 등을 연주한다. 영결식 장면은 공중파 TV 및 식장과 서울광장, 서울역 등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영결식이 끝나면 운구 행렬은 서울광장으로 이동, 오후 1시부터 약 30분간 노제를 지낸다. 경찰청이 제공한 차량 4대가 대형 태극기(가로 5.4m, 세로 3.6m)를 펼친 채 운구차를 선도하며, 유족대표 등을 제외한 나머지 인사는 모두 걸어서 이동한다. 노제는 도종환 시인이 진행한다. 가수 양희은과 안치환, 윤도현의 ‘여는 마당’이 이어지고, 안도현과 김진경 시인이 조시를 낭독한다. 노 전 대통령은 생전 안 시인의 시를 특별히 좋아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김 시인은 노 전 대통령 밑에서 교육문화비서관을 지냈다. 조시 낭독이 끝나면 장시아 시인이 노 전 대통령의 유서를 낭독한다. 노 전 대통령은 소녀가장인 장 시인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친 경험을 담은 시집 ‘그늘이 더 따뜻하다’를 국무위원들에게 선물한 적이 있다. 이어 안숙선 명창의 조창, 진혼무가 펼쳐지고, 합창단과 참석자 모두가 ‘상록수’ ‘아침이슬’ ‘애국가’ 등을 반주 없이 합창하면서 30여분의 노제가 마무리된다. 노제가 끝나면 운구 행렬은 숭례문 앞 태평로를 거쳐 서울역까지 30분간 도보로 이동한다. 도보 행렬에는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 2000여명이 장의위가 준비한 만장(輓章)을 들고 뒤따르면서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한다. 도보 이동 후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서울역을 출발, 오후 3시 수원 연화장에 도착해 유가족과 집행·운영위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고인의 유언대로 화장된다. 유족들이 수습한 노 전 대통령의 유골은 유골함에 담겨 오후 9시쯤 봉하마을에 도착, 봉화산 정토원 법당에 임시 안치된다. 유족들은 향후 길일을 잡아 노 전 대통령 유골을 봉하마을 사저 인근에 안장할 예정이다. 임주형 박성국기자 hermes@seoul.co.kr ■ 화장 절차 분향실 고별제례 분골은 안 하기로 29일 오전 11시 영결식 이후 진행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화장 의식은 일반인과 특별히 다를 바 없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수원시 시설관리공단 장묘환경사업소에 따르면 노 전대통령의 화장의식은 화장장 전체가 당일 오후 반나절 내내 할애되고 화장료 100만원을 면제받는 것을 제외하고는 일반인과 크게 다를 바 없다. 29일 오후 3시쯤 수원시 연화장에 영구차가 도착하면 관을 이동대차로 옮기는 운구를 시작으로 이동대차에서 화장로 앞 전동대차로 옮겨 화장로에 넣는 화장절차, 화장이 진행되는 동안 분향실에서 제례를 올리는 고별절차가 이어진다.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은 화장로 9기 가운데 가장 큰 8번 화로에서 화장되고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은 13㎡ 면적의 8호 분향실에서 제례의식을 진행한다. 평소 오후 2시까지 4차례 실시되는 일반 화장이 이날은 오전 8시, 10시 두 차례로 단축되고, 오후에는 노 전 대통령의 화장만 이뤄진다. 화장은 섭씨 800~1000도의 온도에서 1시간10분 정도 걸리는데, 관 재질이 두꺼울 경우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고 연화장 측은 설명했다. 화장이 끝나면 15분 정도의 냉각과정을 거쳐 유골은 분골실로 옮겨진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 유해는 유족의 뜻에 따라 통상적인 분골 과정을 거치지 않고 유골 상태에서 정부가 마련한 유골함에 담겨 유족들에게 인계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김병재(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씨 빙모상 19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779-2191 ●심재철(전 태백시 부시장)재록(안성정기 사장)재균(네이버시스템 상무)씨 부친상 19일 강원도 속초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33)633-4044 ●김창한(코리아RB증권 사장)씨 별세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2072-2022 ●최병운(서울메트로 제2기술사업소장)씨 모친상 심영일(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씨 빙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010-2292 ●박용석(하이투자증권 교대역지점장)영훈(자영업)씨 부친상 전필선(농협)씨 빙부상 2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650-2748 ●한상원(보성상사 대표)상철(미국 거주)상곤(한스아이시티 대표)씨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010-2265 ●심양수(한국은행 재산관리실 부국장)재철(풍림스마일 공인중개사)씨 모친상 배종군(진해카정비 대표)백현덕(관청중기 〃)씨 빙모상 19일 마산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55)249-1406 ●오상균(한국예탁결제원 증권대행팀 차장)씨 빙모상 19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10-7134-8939 ●문종환(세일학원)씨 모친상 배을용(신한은행 관악신사동지점장)씨 빙모상 19일 광주 성요한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62)510-3175 ●김종민(교보증권 마케팅팀장)씨 모친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227-7556 ●이주한(SK에너지 부장)금선(에스제이테크 과장)씨 모친상 정운우(대신염직공업 실장)씨 빙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11시 (02)3010-2291 ●이기우(재능대 총장)씨 빙부상 1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31)787-1506 ●이신효(한화드림파마 대표)씨 모친상 손영환(국민은행 부행장)씨 빙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010-2631 ●박해진(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씨 빙모상 2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31)787-1501 ●최진원(경향신문 편집부 부장)진영(SK텔레콤 팀장)진석(사업)씨 부친상 안윤갑(사업)석정영(경북대 물리학과 교수)씨 빙부상 20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02)2019-4003 ●정희조(해럴드경제 사진부 차장)택조(자영업)씨 부친상 한상렬(한국무역협회 참사)김재평(대림대 교수)씨 빙부상 20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 (031)217-7200 ●문석주(울산북구의회 부의장)씨 모친상 20일 울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11-854-1937 ●김성철(주 콩고 대사)씨 빙모상 20일 건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030-7907
  • 장관·검찰총장 출신 줄줄이 사외이사로

    장관·검찰총장 출신 줄줄이 사외이사로

    올 들어 기업 사외이사에 장관이나 검찰총장 출신 인사들이 무더기 진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들이 사외이사를 경영투명성 제고보다는 방패막이나 로비스트로 활용하려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7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법인 1578곳의 사외이사는 3125명으로, 이 가운데 중복 선임자를 제외하면 2922명이다. 사외이사의 전·현직은 기업인 35.0%, 대학교수 21.8%, 변호사10.8% 등이 전체의 67.6%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업인·교수·변호사 비율이 전체의 72.9%였던 점을 감안하면 5.3%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이어 공무원 6.4%, 회계사·세무사 6.3%, 연구원 2.5%, 언론인 1.7% 등의 순이다. 특히 고위 관료 출신 인사들이 사외인사로 대거 발탁됐다. 전직 장관 가운데는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대한통운)과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두산), 김종민 전 문화부 장관(바이넥스트창업투자), 안병엽 전 정보통신부 장관(고려신용정보),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대한항공), 조해녕 전 내무부 장관(화성산업) 등 6명이 올해 새로 사외이사 명단에 올랐다. 또 법조인 중에서는 김각영(하나금융지주)·송광수(두산중공업)·이명재(두산인프라코어)씨 등 검찰총장 출신 3명과 윤영철(SBS) 전 헌법재판소장 등이 사외이사로 진출했다. 국회의원 출신으로는 박재홍 전 의원과 최재욱 전 의원이 각각 알덱스와 엠피씨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고계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실장은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를 선임하기 때문에 대주주나 경영진의 의사가 반영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사외이사가 기업의 이익을 외부로 전달하는 사람으로 전락할 수 있다.”면서 “제도 강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도입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기업 스스로의 운영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노무현 전격고백 파장] 정치권·네티즌 반응

    청와대와 여야 정치권은 7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개 사과에 당혹해 하면서도 서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는 이날 “우리가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극도로 말을 아꼈다.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의 섣부른 언급이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전직 대통령이 관련된 사안에 대해 청와대가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인식도 깔려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집무실에서 ‘아세안+3’ 정상회의와 관련한 내부 회의를 주재하다가 노 전 대통령의 사과문에 대해 보고받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검찰 수사에 대해 청와대의 입장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면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청와대가 뭐라고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직 대통령이 관련된 사안을 청와대가 함부로 말할 수 있겠느냐.”면서 “수사 상황을 지켜볼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공성진 최고위원은 “검찰 수사의 칼끝이 노 전 대통령을 향하니까 사전에 ‘빌린 돈’이라며 희석하려는 전형적인 ‘노무현 수법’”이라면서 “노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를 피할 수 없고, 검찰은 성역없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사 출신인 장윤석 의원은 “권양숙 여사와 관련됐다면 사실상 노 전 대통령과 관련된 일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민망하고 안타깝다.”면서 “사직 당국이 엄정하게 수사해 연루 여부를 밝혀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충격과 당혹 속에 반응을 자제했다. 정세균 대표는 당 대표실에서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받은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의원은 “불행한 일”이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한 뒤 더 이상의 언급은 피했다. 옛 민주계의 한 의원은 “도덕성을 기치로 내세웠던 분이 국민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청탁하다 걸리면 패가망신 시키겠다.’고 공언하던 분이 (부패의) 당사자가 되는 것을 보는 국민들도 안타깝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측근들도 말을 삼갔다. 안희정 전 의원이 운영하는 더 좋은 민주주의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말하기 곤란하다.”며 입을 다물었다. 김종민 전 청와대 대변인은 “놀랐다거나, 충격이라거나, 기쁘다거나, 슬프다거나 그런 감정이 없다. 내용을 알아 봐야겠다.”고만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공식 홈페이지인 ‘사람 사는 세상’ 게시판에는 열성 지지자들의 글이 줄을 이었다. “노공이산님 빚, 우리가 갚읍시다.”(온니유), “당신들은 돈 없으면 옆집에 꾸러 간 적이 없습니까.”(내 마음), “안 받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럼에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아자쩡), “언제나 함께 할께요.”(simsaes) 등 주로 노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글이었다. 반면 일부 지지자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아이디 ‘에헴’은 “현 정부와 비교해 보니 다른게 없다. 그냥 느껴지는 게 ‘아, 정말 속았구나.’ 이거다.”라고 말했다. 아이디 ‘dismiss83’은 “무엇보다 가슴 아픈 일은 바로 오늘 당신과의 이별이다. 오늘로 노사모를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락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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