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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에 웃고 운다/ 중고차·택시 매출 ‘뚝’… “사람이 그리워”

    온 나라가 월드컵 열기에 휩싸인 가운데 일부 업종은 장사가 안돼 울상을 짓거나 취업을 잠정 중단하는 구직자도 나타나고 있다. 중고자동차시장의 경우 월드컵 열기에 밀려 거래가 급감하고 있으며,택시사 업자들도 대대적인 길거리 응원에 따른 교통체증으로 속을 태우고 있다. 25일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 산정한 ‘중고차 거래가격’은 월드컵 여파로 중고차 수요가 줄어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달 거래가격이 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관계자는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은 중고차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인데 올해는 월드컵 여파로 예년보다 10∼20% 줄었다.”고 말 했다. 전국택시운수사업연합회에 따르면 서울 등 대도시의 경우 경기시작 6∼7시간 전부터 도로 곳곳이 정체되거나 통제돼 택시업체의 하루 매출이 평소의 70%에도 못미친다. 서울 S택시 운전기사 김종덕(42)씨는 “한국전이 열리는 날엔 대다수 시민들이 교통체증을 우려,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다 그나마 경기가 열리는 동안에는 손님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며 “요즘 같으면12시간을 운행해도 8만원 벌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월드컵 열기로 상당수 구직자들이 취업시기까지 미루고 있다. 취업정보사이트 잡이스(www.jobis.co.kr)에 따르면 지난달 이 사이트를 방문한 구직자수는 하루 평균 6만 8000여명에 달했으나 이달에는 5만 1000여명으로 급감했다.특히 취업지원서를 내는 온라인 지원자수는 하루 평균 2334명에서 1788명으로 30% 이상 줄었다. 전광삼기자 hisam@
  • 산자부 ‘밀어내기’ 인사 철회

    상급기관의 밀어내기식 인사에 대해 정부대전청사 외청소속 공무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자원부가 특허청으로의 국장급 전출인사를 철회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공석인 국장급 한 자리를 내부 승진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산자부가 특허청 국장으로 내정했던 P국장에 대한 인사방침을 철회함에 따라 2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내부에서 후임 국장을 선임할 예정이라는 것이다.현재 승진 후보로는 유관희 심판관과 윤종민 기획예산과장,김종덕 출원과장,서문장 감사담당관 등이 거론되고있다. 특허청은 이번 국장 인사에 이어 후임 과장 및 4급 승진인사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산자부의 밀어내기 인사가 중단된 것은 처음있는 일로 청 분위기가 매우 고무돼 있다.”면서“앞으로 내부 승진이 정착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 직장협의회도 산자부의 이번 인사 철회에 대해 “전문가 육성 차원에서도 매우 바람직한 결과”라고평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지자체 對美 수출지원 비상

    미국 테러 대참사 여파로 대미 수출 업체의 피해가 가시화되는 등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도 지원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4일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신사복 생산업체 우양통상의 경우 테러사태 이후 9월분 수출물량 4만달러 어치가 중단돼 조업단축에 들어갔다.이 회사는 연간 1,200만달러 상당을 생산,전량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미국 뉴욕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연간 1,500만달러 상당을 수출하는 낚싯대 생산업체 은성사는 수출오더용 샘플 수송이 안돼 2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중단됐다.연간 1,000만달러의 식품류 및 주방용품을미국에 수출하는 희창물산은 미국의 공항폐쇄로 지난 12일떠날 예정이었던 밤 12t이 인천공항에 묶여 있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대구의 정화실업은 “수출대금으로 90만달러의 미국 수표를 받아 뒀는데 2개월의 네고를 요청해 와 3억원의 긴급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대구의현진광학은 “미국을 경유해 중남미로 수출하려했으나 미국 마이애미에 정박중인 선박이 묶여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는 500억원의금융대출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지자체들은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시는 이미 선적된 수출품의 현지 입하 지연과 수출페널티 부과,수출송금 지연 등에 대비,무역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수출비상대책본부를 구성,피해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시는 연간 2,500만달러의 섬유를 수출하고 있는 충남방적을 비롯,60여개 대미 수출 업체들의 수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충남도도 지난 13일 간부회의를 갖고 올해 700만달러로 예상한 대미 수출 목표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충남도 뉴욕무역관 등을 통해 상황을 파악,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미국은 충남지역의 제1수출국으로 지난 7월까지 20억8,700만달러를 수출,충남 전체수출의 28.7%를 차지하고있다. 대미 수출 의존도가 19%(8억3,000만달러)에 달하는 충북도도 수출 업체들을 위한 자금 지원책을 마련하기로했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대미 수출 중소업체의 금융 및 정책자금의 상환을 유예하고 신용 보증을 확대,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도 시청에 ‘24시간 상황실’을 설치,기업의 애로를 해결해줄 계획이며 경제대책 실무회의도 지난 13일 구성했다. 무역협회 경남지부 김종덕 지부장은 “수출화물이 적기에도착할 수 있도록 캐나다와 멕시코 등을 경유하는 새로운항공운송 루트를 개발하는 등 물류지원책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종합
  • PGA 최경주 국내서도 통할까?

    국내 남자골프 시즌 2번째 대회인 SK텔레콤오픈(총상금 30만달러)이 17일 일동레이크GC(파72)에서 개막,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97년 SK텔레콤클래식으로 출범,올해부터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대회로 승격되면서 명칭도 SK텔레콤오픈으로바꾼 이번 대회는 APGA 투어 상금 랭킹 70위권 및 국내 상금 랭킹 70위권과 초청 선수 등 150여명이 출전한다. 정상을 다툴 후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중특별 초청돼 귀국한 최경주(슈페리어)와 시즌 개막전 매경LG패션오픈 우승자 최광수(엘로드),아시아 투어 최다승자강욱순(삼성전자) 등.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남신과APGA 투어 상금랭킹 1위 통차이 자이디(태국),역시 초청케이스로 출전한 김종덕 등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대회 최대의 초점은 출전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본바닥 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경주의 우승 여부다. 귀국전 출전한 바이런넬슨클래식에서 등 근육 부상으로 컷오프 탈락했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샷 감각을 유지하고 있어 지난해 말 잠시 귀국해서 거둔 슈페리어오픈 우승의 감격을 다시 한번 누리겠다는 각오다. 한편 15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최경주는 “이제 언제든 PGA투어에서 우승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지만 우승보다는 앞으로 10년간 투어 카드를 잃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더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음달 열리는 US오픈예선전에 나가 출전권 획득을 노리겠으며 지금의 성적을유지한다면 PGA선수권대회는 무난히 출전권을 확보할 수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정상급이면 미국에서도 얼마든지 통한다”고말한 그는 “후배들이 하루 빨리 두려움없이 PGA 무대에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유재철, 데뷔 7년만에 첫 승

    유재철(33)이 제18회 신한동해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4억원)에서 프로데뷔 7년만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유재철은 27일 용인 레이크힐스GC(파72·7,199야드)에서 열린 대회마지막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2오버파 218타로 최광수와김종덕(이상 219타)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올시즌 4개대회 연속우승을 노리던 최광수는 17번홀 보기로 대기록 작성에 실패했다.
  • 국내 정상급 골퍼 총출동

    타이거 우즈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과 함께 막을 내린 PGA챔피언십의 열기를 이어 국내 남녀골프의 후반기 개막전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여자는 23일부터 3일간 아시아나CC 서코스(파72)에서 열릴 롯데백화점클래식(총상금 1억5,000만원),남자는 24일부터 4라운드로 레이크힐스CC(파72)에서 펼쳐질 신한동해오픈(총상금 4억원)이 그 무대. 올시즌 스포츠서울투어 시리즈 4번째로 열리는 롯데백화점클래식은지난해 상금여왕 정일미,올 개막전인 마주앙여자오픈 챔피언 박현순,전반기 마지막대회인 LG텔레콤 비투비클래식 우승자 한소영 등 국내정상급 골퍼들이 총출동,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정상을 가린다. 우승후보는 정일미 박현순 한소영 트리오를 비롯,지난해 5월 이번대회 코스에서 열렸던 매일우유여자오픈 우승자 김보금,지난 3월 일본여자골프투어(JPGA) 프로테스트를 통과한 국가대표 출신의 이지희,전반기를 일본무대에서 활약한 조정연 등.특히 이번 대회는 LG텔레콤비투비클래식에 이어 50여일만에 열리는 무대로 우승을 향한 경쟁도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우승의 관건은 난코스로 악명높은 아시아나CC 서코스를 어떻에 공략하느냐에 달렸다.6,070야드의 비교적 짧은 코스지만 여러 개의 도그래그홀이 버티고 있고 페어웨이는 물론 그린 마저 굴곡이 심하다.특히 그린은 국내 어느 코스보다 넓은데다 스피드도 빨라 대부분 스코어 관리에 애를 먹을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신한동해오픈은 최근 현대마스터스,포카리스웨트오픈,부경오픈을 차례로 정복한 최광수의 4대회 연속 우승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고있다.지난 91년 최상호가 세운 국내 최다연속 우승과 타이를 이룬 최광수는 부경오픈 이후 약 한달 동안 아이언샷 등을 중점 보완, 국내골프사에 큰 획을 그으면서 올 시즌 상금왕까지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이미 올시즌 1억6,000만원을 벌어들여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최광수로서는 우승상금만 8,000만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대회를놓칠 수 없는 것. 그의 독주를 저지할 선수로는 올 호남오픈과 SK텔레콤클래식 정상에오른 상금 2위(1억3,000만원) 박남신,매경닥스오픈 우승자 강욱순, KPGA선수권 챔피언 박노석과 일본투어에서 활약중인 김종덕 등이 꼽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최광수 합계 16언더 정상 축배

    최광수(40·엘로드)가 부경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에서 우승,3개대회연속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최광수는 30일 김해 가야컨트리클럽(파 72·7,069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김종덕(39·아스트라)과 박도규(30)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최광수는 지난달 현대마스터스와 포카리스웨트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지난 91년 4월부터 5월 사이 매경오픈과 캠브리지오픈,포카리오픈을 연속석권했던 최상호와 타이기록을 세웠다.
  • 김종덕등 공동 부경오픈골프 첫날 선두

    김종덕(아스트라) 권오철(던롭) 박부원(써든데스) 등이 27일 경남 김해 가야CC(파 72·7,069야드)에서 개막된 부경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첫날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일본투어에 전념해온 김종덕은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쳐 국내 대회 시즌 첫승을 예고했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박부원은 전반 9홀에서 모두 파세이브에 그쳤으나 후반 1∼3번,6∼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선두권에 합류했고 권호철은 버디7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 ‘기린아’ 정준 3언더 공동선두

    ‘기린아’ 정준(29)이 96년 신한오픈 이후 4년만에 프로대회 우승을 넘보게 됐다. 정준,조호상(44),김창민(30),이해우(39) 등은 20일 전남 화순의 남광주CC(파 72)에서 열린 제1회 스포츠서울 호남오픈 대회(총상금 2억원)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96년 혜성 같이 나타나 김종덕을 꺾고 첫 우승컵을 안았던 정준은 이날 2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해 다소 흔들리는 듯했으나 곧바로 버디를 추가한 뒤 안정을 되찾고 선두를 지켰다. 정준은 그린적중률은 61%로 그다지 높지 않았지만 평균 퍼팅수가 1.636에 그칠 정도로 뛰어난 퍼팅감을 선보여 남은 경기전망을 밝게 했다.98년 미국 PGA프로테스트 실패와 지난해 브리티시 오픈 예선탈락의 치욕을 씻겠다는 각오. 이에 맞서는 다크 호스가 프로입문 4년차인 김창민이다. 김창민은 94.4%에 이르는 그린적중률과 안정된 경기운영 능력을 선보이며파란을 예고했다.지난해 부경오픈(7위)이 자신의 최고 성적이었던 만큼,반드시 우승고지를 점령하겠다는 각오. 이밖에 프로 입문 8년 동안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이해우,프로경력 27년의 노장 조호상과 최상호(44,5위)등이 선두그룹에 끼어들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박남신(41)은 72타로 16위,98년 상금왕 최광수(40)는 4오버파 76타로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대섭도 버디 3,보기 3개로 박남신과 함께 공동 16위를지키며 선두권을 바짝 뒤쫓았다.유일한 외국인 출전선수인 97년 일본 챌린저오픈 우승자 세이케 가즈오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47위를 기록했다. 화순 류길상기자 ukelvin@. *호남오픈 이모저모. □대회개막을 앞두고 화순의 남광주CC 코스에는 짙은 안개가 휩싸여 경기가30분가량 지연됐으나 오전 8시쯤부터 안개가 걷히고 바람 한점 없는 화창한봄날씨로 변하자 2000시즌 첫 대회를 맞은 대회관계자들과 선수들의 표정을밝게 했다. 경기에 앞서 오전 7시 30분 1번홀에서 열린 대회 시구식에는 선수 전원과대회 관계자,갤러리 등 200여명이 지켜 보는 가운데 스포츠서울의 윤흥열 사장과 한국프로골프협회 김승학 회장 등이 차례로 시구를 했다. □대회 주최측은 올 시즌 지방투어 첫 대회인 점을 기념해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특별 경품잔치를 마련해 눈길. 클럽하우스 뒤편에는 비스토승용차 한대가 전시돼 추첨을 기다렸으며 아이언세트,해외여행권,드라이빙 우드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갤러리들의 기대를 부풀리게 했다. *올해 첫 프로대회를 유치한 호남지역은 대회개막 소식이 알려지면서 입장문의가 쇄도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남달랐다.지역 골퍼들은 그동안낙후됐던 호남골프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비로소 도약기를 맞게 됐다고 크게 반기는 분위기.
  • “새천년 남자골프 첫승은 내가”

    ‘2000무대 첫 단추 과연 누가 끼울 것인가.-’20일 전남 화순의 남광주CC(파 72)에서 열리는 한국남자프로골프(KPGA)시즌 첫 대회인 제1회 스포츠서울호남오픈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초반 기세장악을 위한 선수들간의신경전이 치열하다.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한국남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출전선수는 총 141명.프로 129명과 아마추어 12명 등이 출전,총 상금 2억원과 우승상금 3,600만원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주전들의 결장에 따른 프로 신인들과 아마추어들의 득세. 국내 최강호로 손꼽혀온 김종덕과 강욱순,신용진 등이 같은 기간 일본에서열리는 기린오픈에 출전하는 관계로 불참,신인들의 도전의욕을 더욱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여기다 대회코스인 남광주CC가 코스개장 이후 처음 토너먼트대회를 유치,선수들에게 익숙해져 있지 않은 점도 중요 변수다.전문가들은코스 전장 길이(6,315m)가 짧고 페어웨이 양쪽에 OB지역이 많아 장타보다 정확한 아이언 샷이 요구되는 만큼 노장들에게유리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는 역시 박남신(41·진도 알바트로스)과 최광수(42·엘로드),박노석(33) 등.지난해 2승을 거둔 박남신은 아이언 샷의 귀재로 코스공략이 뛰어난 데다 지난해 강욱순에 빠앗긴 상금왕자리를 기어코 탈환하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이에 맞설 최광수와 박노석 역시 아시안 투어의 영광을 국내대회에서 입증하겠다고 벼르고 있다.이들은 일찌감치 현지에 내려가 연일 코스공략과 퍼팅감을 익히느라 채를 놓지 않고 있다. 여기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대섭과 한국오픈 돌풍의 주역 권명호까지 가세,어느 때보다 날카로운 샷을 선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가 뒤엉킨 예측불허의 혼전양상이 될 공산이 커졌다. 박성수기자 ss
  • 새천년 국내 첫 남자골프 티오프

    대망의 2000무대가 활짝 열렸다.새 천년 국내 남자프로골프(KPGA)의 판도를 가늠하게 될 제1회 스포츠서울 호남오픈대회가 20일 개막돼 나흘간 열전에돌입한다.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한국프로남자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시즌 첫 개막전이자 새 천년을 여는 티오프. 프로 120명과 아마추어 12명 등 총 13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전남 화순의남광주CC(파 72)에서 치열한 우승 다툼을 벌이게 된다.이번 대회의 가장 큰관심사는 개막전인만큼,과연 누가 초반 판세를 장악해 나갈 것인가에 쏠려있다. 지난해 7개에 불과하던 정규대회 수가 18개로 늘었다.따라서 우승에 대한변수가 그만큼 많아졌고 출전선수들 또한 크게 늘었다.최경주의 미 프로무대(PGA) 진출도 신인들의 도전의욕을 한껏 부추기고 있는 상황.당연히 기존 선수들의 훈련량도 곱절로 늘 수 밖에 없었다. 우선 주목되는 선수는 지난해 상금랭킹 1위(7,980만원) 강욱순(안양베네스트GC).정확한 아이언 샷을 무기로 부경오픈 등 3주 연속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98아시안투어 상금왕(54만8,000달러)도 따냈다.지난해 2승을 거둔 박남신(41·올리마)도 한국골프의 간판답게 한층 완숙한 기량을 선보이고있다. 지난해 강욱순에 빠앗긴 상금왕 자리를 기어코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이들 두 선수가 가장 껄끄럽게 여기는 선수가 ‘오리’ 김종덕(39)이다.97기린오픈 우승으로 일본진출의 물꼬를 튼 그는 깡마른 체격에 300야드를 넘나드는 드라이버 샷과 끈질긴 승부근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루키들의 돌풍 또한 만만치 않다.지난해 출범한 2부 투어 ⓝ016에서 득세를 보인 김광담과 김영수 등을 비롯,지난해 한국오픈의 주역 권명호와국가대표 김대섭의 샷도 심상치 않다. 박성수기자 ssp@
  • [김대통령 유럽 순방] “한국국빈 첫 방문”이탈리아 극진 환대

    * 서울∼로마 이모저모. [로마 양승현 특파원] 유럽 4개국 순방길에 오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는 2일 오후(현지시간) 13시간여의 비행끝에 첫 방문국인 이탈리아 로마의 레오나르도다빈치 국제공항에 도착,이틀간의 국빈방문 일정에 들아갔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첫 이탈리아 국빈방문이며,김대통령에게는 취임 이후두번째 유럽 나들이다. □공식 환영식 및 정상회담 로마 시내 숙소인 그랜드호텔에 여장을 푼 김대통령은 2시간 가량 휴식을 취한 뒤 시내 대통령궁 앞 퀴리날레 광장에서 열린 카를로 아젤리오 참피 대통령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환영식에 이어 두 나라 대통령은 대통령궁으로 이동,서재에서 50여분 동안공식회담을 갖고 21세기 새로운 한·이탈리아 관계를 열어 나가기로 의견을모았다. □국빈만찬 김대통령 내외는 이날 저녁 참피 대통령 내외가 대통령궁 훼스테홀에서 베푼 만찬에 참석,우의를 다졌다. 김대통령은 만찬답사에서 “20세기 초 우리나라에 주재했던 이탈리아 외교관 카를로 로세티의 ‘조선과조선인’이라는 저서에도 서술돼 있는 것처럼우리 두 나라 국민은 식생활이나 다정다감한 정서까지 많은 유사점을 지니고있다”고 친근한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우리 국민은 한국전 당시 헌신적으로 봉사했던 이탈리아 적십자부대의 젊은이들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한국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이탈리아 정부와 국민이 보여준 우정 어린 지원에 감사드리며,특히 당시 재경장관으로서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준 참피 대통령에게 감사의뜻을 표한다”고 인사했다. 또 “이탈리아의 성악과 미술·건축·디자인을 배우기 위해 이탈리아를 찾는 한국 학생들이 많다”면서 “오는 12월에는 우리나라 창작오페라 ‘이순신’이 이탈리아에서 공연된다”고 소개했다. 만찬에 앞서 두 나라 대통령은 대통령궁 1층 부르스톨론홀에서 잠시 환담하며 훈장과 간단한 선물을 교환했다. □공항도착 행사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레오나르도다빈치 국제공항에 도착,정태익(鄭泰翼)주이탈리아대사 부부와 레타 이탈리아 산업부장관,교황청 바티스타레 대주교 등의 영접을 받았다. 공항에는 김대통령이 미국 망명생활을 마치고 85년 2월 귀국할 당시 미 하원의원 신분으로 함께 입국한 포글리에타 주이탈리아 미국대사도 나왔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아시아나 특별기편으로 출국한 김대통령은 기내에서 유럽순방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공식수행원들을 불러 정상회담 의제를 점검하는 등 순방준비에 열중했다. *누굴 만나 뭘 논의하나. [로마 양승현 특파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유럽 4개국 순방은 국제질서의 큰 축인 유럽연합(EU)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정지작업 성격이강하다.특히 우리의 IMF위기때 유럽연합 국가들이 2선 지원금을 약속하고 투자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크게 도와준 데 대한 답례 의미도 담겨 있다.실제로EU는 중국과 일본보다 우리에게 많은 지원을 했다. 나아가 오는 10월 서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계기로 경제회복 국면에 접어든 우리와 EU간 새로운 실질협력의 영역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도고려됐다는 분석이다.최근 일본·중국이 EU와 매끄럽지 못한 관계임을 감안할 때우리의 위치를 더 탄탄히 하려는 의지도 깔려 있다. 이런 구상은 김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만나는 인사들의 면면에서도 그대로드러난다. 첫 순방국인 이탈리아(2∼6일)에서는 참피 대통령과 달레마 총리외에 만치노 상원의장,비올란테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 지도자간 접촉반경의 확대를 꾀한다. 또 세계 굴지의 자동차회사인 피아트회장단과 섬유산업의 메카인 밀라노의알베르티니 시장,베네디니 롬바르디아 경제인연합회장 등 경제인들과도 면담 등을 통해 양국 실질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이 수행하는 밀라노에서는 두 나라 도시간 ‘패션동맹’을 맺게 한다. 가톨릭 기반이 강한 유럽공략을 위해 교황청을 방문,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교황청 총리인 안젤로 소다노 신부와 환담을 갖는다. 이어 프랑스에서는 우파인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좌파인 니오넬 조스팽 총리 등 좌·우 연정(聯政)의 지도자들을 고루 만난다.프랑스 연정운용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독일에서는 평소 돈독한 관계인 바이체커 전대통령 등과 한반도 통일문제를놓고 깊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독일은 지난 80년 김대통령 구명운동에 앞장섰던 나라인 데다 분단의 아픔을 겪어 방문 내내 우호적인 분위기가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이 베를린대학 연설에서 새로운 대북제의를 하려는 것도 이같은 상징성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수행 경제인 역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유럽 방문기간중 재계도 70여명의 사절단을 파견,금융위기로 침체됐던 유럽 국가와의 경협관계 복원에 나선다. 기업인들은 4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4∼6일·밀라노)·프랑스(6∼7일·파리)·독일(7∼9일·프랑크푸르트)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이탈리아는 김정(金正)한화유통 사장,프랑스는 김석준(金錫俊)쌍용건설 회장,독일은 박삼구(朴三求)아시아나항공 사장이 각각 단장을 맡았다.사절단에는 장치혁(張致赫)고합 회장,박상희(朴相熙)중소기협중앙회장,손병두(孫炳斗)전경련 부회장,정몽헌(鄭夢憲)현대전자 회장,박원배(朴源培)한화종합화학 부회장,김윤규(金潤圭)현대건설사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포함돼 있다.특히 한국바스프㈜ 한스타인 사장,주한 이탈리아무역위원회 서울사무소 펠로 소장,프랑스 화학업체인 로디아 본사 개발팀의 프랑수아 길롱 이사 등 외국 기업인들도 사절단에 동참, 한국에 대한 투자경험을 설명한다. 그동안 김대통령의 국빈방문을 수행한 사절단은 우리의 경제개혁과 구조조정을 설명하고,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역할을 맡았다.그러나 이번 유럽방문에서는 금융위기에서 벗어났음을 알리고,유럽 국가들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국제통화기금(IMF)지원체제 이전 상황으로 복원한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실 이 유럽국가들은 금융위기를 겪는 동안 한국투자를 통해 투자협력을확대했으나 무역규모는 97년에 비해 크게 위축됐다.따라서 김대통령의 유럽방문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투자 일변도였던 유럽과의 경협관계를 2∼3년전관계로 정상화하기 위한 첫 시도인 셈이다. 사절단의 주역할은 ▲유럽국과의 교역규모 확대 ▲유럽경기 회복에 때맞춰주요 품목의 수출증대 및 현지 영업망 재정비 ▲유럽 투자 재개 ▲유가급등에 대응하기위한 유럽기업과의 협력모색 ▲유럽 선진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등으로 요약된다. 사절단은 특히 김대통령 유럽 4개국 순방기간중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로현지 투자설명회와 개별상담 활동도 벌인다. 4일 독일사절단 일원으로 출국하는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은 “8일 예정된‘한국경제설명회’에서 우리 경제의 회복 상황과 기업구조조정,벤처산업중심의 기업패러다임 변화 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철수기자 ycs@. *수행경제인 명단. □3개국(이탈리아·프랑스·독일)수행(37명) ▲박삼구 아시아나항공사장▲김정 한화유통사장▲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이대원 삼성자동차부회장▲홍관의 동부제강부회장▲배창모 한국증권업협회장▲이동건 부방회장▲이갑현 외환은행장▲정재관 현대종합상사사장▲최의종 SK해운사장▲류진 풍산사장▲나종태 코오롱상사사장▲한갑수 한국가스공사사장▲황두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최영상 대영전자공업사장▲김유채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이영우 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이효진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오호수 LG증권사장▲김이환 아남반도체부사장▲조영시 한국로버트보쉬기전부회장▲정태승 한국경제인연합회전무▲김경오 금강섬유회장▲권혁구 삼진정공부회장▲김영진 한국석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서석홍 동선합섬사장▲반원익 삼익리빙사장▲심완조 덕은산업회장▲안도상 달성견직대표이사▲김종덕 한국음반복제공업협동조합이사장▲신현택 삼화프로덕션사장▲성백응 한국상업용조리기계협동조합이사장▲노유숙 ESCADA수석디자이너▲김광연 LG증권 런던현지법인장▲윤덕영 아시아나항공상무▲이상훈 한국증권업협회상무▲장국현 전경련국제본부장□2개국 수행(4명) ▲장치혁 고합회장,이계안 현대자동차사장(이탈리아·프랑스)▲박원배 한화종합화학회장(프랑스·독일)▲한영란 한어소시에이트사장(이탈리아·독일)□1개국 수행(10명) ▲강진구 삼성전기회장,정몽헌 현대전자회장,김석준 쌍용건설회장,김윤규 현대건설사장,이대원 삼성자동차부회장,김영호 대우건설전무(프랑스) ▲류종열 한국바스프회장,허영섭 녹십자회장,김성기 한성자동차사장,양덕용 한국바스프이사(독일)□주한 외국기업인 ▲디에트리치 본 한스테인 한국바스프사장(독일)▲로버트펠로 ICE서울사무소장(이탈리아).
  • [남자 프로골프의 해] 11개 대회 창설 ‘그린 중흥기’

    ‘코리안 투어를 향하여’-.새 천년을 맞아 한국남자프로골프(KPGA)가 화려한 변신을 한다.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등 걸출한 스타를 배출한 여자프로골프 무대에 가려이렇다 할 빛을 발하지 못한 국내 남자골프계가 최경주의 세계무대 진출을계기로 중흥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천에 옮긴다. 가장 큰 변화는 프로들의 경연장이 될 대회 수의 증가.지난해 말 현재 KPGA소속 프로선수는 394명.준회원까지 합하면 2,541명을 헤아린다. 하지만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정규대회 수는 지난해까지 고작 7개에불과했다.여기에 신인들의 진출까지 겹쳐 그야말로 국내 프로골퍼들의 운신의 폭은 좁디 좁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11개 대회가 더 늘어 모두 18개 대회를 치른다. 무엇보다 호남·영남·충청오픈 등 각 지방투어가 새로 창설된 것이 큰 특징.여기에 스포츠서울 오픈(6월1∼4일)과 서울 마스터스 등 굵직한 프로모터대회까지 생겨 유망주 발굴은 물론 기존 선수들의 각축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상금액도 26억여원이 는 40억여원. 또 올해 국내첫 시니어투어까지 출범,50세 이상 원년프로들의 경연장이 따로 마련된다.오는 4월 7일부터 제주에서 시작될 시니어투어는 한해동안 모두10개 대회가 열릴 예정. 남자프로골프 세계재패의 꿈은 협회의 변신에서도 엿볼 수 있다. 프로골퍼 육성을 위한 전문보수교육과 골프아카데미를 개설하는 한편 골프회관도 건립돼 회원들의 복지향상에 이바지 하게 된다.특히 유럽과 미국·일본 투어 등에 진출할 유망 신인들을 발굴,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으로훈련시킬 계획이다. 국내 대회수 증가로 우승판도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그동안 몇몇 선수 위주로 과점돼 왔던 국내무대가 대폭 세대교체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대회수가많아지면서 기량 못지 않게 체력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 김승학 KPGA회장은 “올해는 코리안 투어 출범을 준비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면서 “유망 신인들을 적극 발굴해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회의역량을 총 동원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성수기자 ssp@. *뜨는 별 4인. ‘올 시즌 최강을 노린다‘-.국내최강 최경주가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남자프로골프계에서 누가 세롭게 정상을 밟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지난해 7개에 불과하던 정규 대회수가 18개로 늘면서 골퍼들의 체력부담이변수로 작용,우승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먼저 주목해야할 선수는 지난해 상금랭킹 1위(7,980만원) 강욱순(34·안양베네스트GC).정확한 아이언 샷을 무기로 부경오픈 등 3주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98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위(54만8,418달러)이기도 한 그는 쇼트게임만 보강하면 상금왕 2연패를 노릴만 하다는 평가. 지난해 SBS최강전 등 2승을 거둔 박남신(41·올리마)은 통산 19승에 빛나는 한국골프의 산 증인.지난해 강욱순과 끝까지 상금 경쟁을 벌인 끝에 2위(7,300만원)에 그친 아쉬움을 씻겠다는 각오다. 97기린오픈 우승으로 일본진출의 물꼬를 튼 ‘오리’ 김종덕(39)은 지난해시즈오카오픈 등 일본투어 2승을 거둔 ‘저력의 사나이’.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력과 온갖 설움을 겪으며 키운 근성을 바탕으로 국내무대를 휩쓸겠다는 각오. 98상금왕이자 최우수선수였던 최광수(40·엘로드)의 비상도 눈여겨볼 만하다.지난해 평균타수 3위,상금랭킹 4위(4,060만원)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는오기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송병주 양용은 이준석 등 20대 신예들도 무서운 기세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최경주는 누구…땀으로 일군 ‘연습생 신화’

    최경주는 타고난 신체조건과 남다른 연습량을 토대로 일찍이 국내 남자골프의 정상을 달려왔다. 우선 172㎝,80㎏의 당당한 체구와 완도 수산고 시절 역도선수 생활을 하면서 다져놓은 힘과 체력이 골프선수로서 훌륭한 기반이 돼주었다.300야드에육박하는 호쾌한 드라이브 샷도 이같은 신체조건과 운동 경력에서 비롯됐다. 여기에 연습벌레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강한 집념과 성실성이 가세,96·97년 잇따라 국내 상금랭킹 1위에 오르면서 프로골프에 연습생 신화를 만들었다. 지난 해에는 일본과 미국투어 진출이라는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국제무대에 신경을 쓰느라 국내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상금순위도 4위로 떨어졌다.그러나 올 시즌 일본투어에서 선배 김종덕과 나란히 2승을 거뒀고 3차례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도 PGA컵(8월)과 한국오픈(9월)에서 우승,상금 8,812만원을 기록하는 등 만개한 기량을 뽐냈고 결국 오늘의 결과를 얻었다. 88년 연습생으로 골프에 입문했고 93년 프로에 데뷔,지금까지 국·내외 대회에서 통산 9승을 차지했다.부인 김현정씨(27)와 아들 호준군(3)을 두고 있다. 박해옥기자
  • 김미현 ‘9월의 아시안골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김미현이 ‘9월의 아시안 골퍼’로 선정됐다. 아시아골프협회(APGA)와 조니워커사는 지난 9월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에서첫승을 올린 김미현을 9월의 아시아 골프선수로 뽑았다고 13일 밝혔다.이로써 한국선수들은 6·7월 김종덕 최경주,8월 US아마추어오픈에서 준우승한 김성윤에 이어 4달연속 이 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미현에게 오는 21일로 예정된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를 맡기기로 하고 의사를 타진키로 했으며 김미현도 일정에 큰 문제가 없으면 응할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 김성윤 APGA‘8월의 골퍼’에

    국가대표 김성윤(안양 신성고2)이 ‘8월의 아시안 골퍼’로 선정됐다. 아시아골프협회(APGA)는 지난달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월드스타’로 떠오른 김성윤을 이달의 아시아 골프선수로 뽑았다고 10일발표했다. 한국은 6·7월의 김종덕 최경주에 이어 3달 연속으로 이달의 아시안 골퍼상을 받게 됐다.
  • 男프로골프 후반기 티오프

    국내 남자프로골프가 19일 부경오픈을 시작으로 올 후반기 시즌을 시작한다. 19일부터 4일동안 부산 가야골프장에서 치러지는 부경오픈은 지역 상공인들이 상금 1억원을 마련하고 대회장인 가야골프장이 무상으로 코스를 내줘 성사됐다.이번 대회에는 일본투어에서 활약중인 김종덕이 출전,SK텔레콤클래식우승자인 박남신과 정상대결을 벌인다.
  • 북한 아리랑 CD 출반

    북한 가수가 부른 북한 아리랑이 CD로 처음 소개됐다.한민족아리랑연합회(이사장 한완상)와 신나라레코드는 북한 고유의 ‘영천아리랑’‘랭산모판 큰애기 아리랑’‘경상도 아리랑’등을 수록한 음반 ‘북한 아리랑’을 지난 9일 선보였다. 그간 북한 아리랑이 전래하는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으나 이 음반으로 북한 아리랑의 곡조와 창법,노랫말을 확인하게 됐다.대부분이 북한 가수가 직접 부른 것이어서 북한 아리랑을 원음 그대로 감상하는 기회를 얻게 된 점도 의미가 크다. 김종덕이 부른 ‘영천아리랑’은 선율상 강원도 아리랑을 편곡한 것.‘랭산모판 큰애기 아리랑’(노래 김옥선)역시 강원도 아리랑을 편곡한 것이지만선율에서는 경상도 민요 ‘울산 아가씨’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또 태영숙과 김종덕이 각각 부른 두 곡의 ‘경상도 아리랑’은 정선아리랑과 거의 같고,전통적 메나리 창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음반에는 이밖에 최청자·강운자·전인옥·고종숙·김설희 등이 부른 ‘아리랑’‘강원도 아리랑’‘긴아리랑’‘밀양아리랑’‘진도아리랑’도 들어 있다. 이와 함께 남북 단일팀 단가인 ‘아리랑’(연주 KBS교향악단)과 재외교포가 합창한 ‘아리랑 합창’(연주 도쿄필하모닉교향악단)도 실렸으며,북한의 김영규가 작곡한 ‘아리랑환상곡’과 김연희가 편곡한 ‘아리랑을 주제로 한변주곡’,이탈리아 교포 어린이 홍희진이 부른 ‘아리랑’도 수록됐다. 이순녀기자
  • 브리티시오픈 우즈·듀발등 정상급 120명 출전

    세계 남자골프의 올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28회 브리티시오픈이 15일 오후 스코틀랜드의 커누스티골프장(파 71)에서 개막됐다.총상금 300만달러(우승상금 51만2,000달러).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유럽 투어를 망라한 120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했다.바다 바람과 위기를 의연하게 이겨낸 선수가 정상에 오를 전망.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상금랭킹 선두 다툼을 벌이는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이 어떤 성적을 낼지가 최대의 관심을 모은다.또한 유럽세가 거셀것으로 보여 모처럼 대륙간 승부가 재미를 더한다.유럽 선수들 가운데에는스코틀랜드의 콜린 몽고메리와 잉글랜드의 리 웨스트우드,피지의 비제이 싱등의 선전이 기대된다.여기에 최근 깜짝 기량으로 기성 선수들을 위협하고있는 신예의 활약도 주목된다.‘닉 팔도의 후계자’로 꼽히는 저스틴 로즈(19)와 유럽의 ‘골프신동’으로 불리우는 세르히오 가르시아(19)가 눈에 띤다.한편 초청케이스로 출전한 김종덕(아스트라)과 최경주(슈페리어)의 분전도관심.최경주는 티오프에 앞서 “러프의 길이가 아들의 키만 하지만 신중한샷으로 착실하게 플레이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브리티시오픈의 코스가 너무 까다롭다는 출전 선수들의 불만이 연일 쏟아져 눈길.24년만에 처음으로 대회를 유치한 카누스티골프장에는 좁은 페어웨이와 갈대숲 러프,항아리형 벙커 등 장애물이 곳곳에 산재.브리티시오픈에서 2승을 했던 호주의 그레그 노먼은 15일 “메이저대회에서 20오버파 안팎의성적으로 우승자가 가려진다면 이는 프로골프의 수치”라고 우려.남아공의어니 엘스는 “주최측이 언더파 우승자를 용납할 수 없다는 쓸데없는 자존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US오픈 우승자 페인 스튜어트도 “이곳의 페어웨이는 페어웨이가 아니라 갤러리의 이동로 같다”고 불평. 김경운기자
  • 우즈·듀발 “예감이 좋다”…브리티시오픈 오늘 개막

    15일 밤 개막되는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에서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콜린 몽고메리 등은 비교적 부담이 적은 1∼2라운드 상대를 만나 선전이 기대된다. 반면 마크 오메라와 비제이 싱,리 웨스트우드 등은 같은 조에 강적이 포진,초반부터 긴장감을 갖고 출발하게 됐다. 14일 발표된 조편성에 따르면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는 이날 밤 10시5분 그레그 패리,이안 우스남과 1라운드를 출발한다.패리(호주·48위)나 우스남(아일랜드·93위) 모두 우즈에게 위협이 못된다는 평가다. 스코틀랜드의 카누스티골프장(파71·7361야드)은 대회를 앞두고 거리를 300야드 더 늘린 반면 파는 오히려 71로 줄였다.따라서 우즈는 특유의 장타를앞세워 심리적인 우세속에 경기를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버 샷이 우즈 못지 않은 듀발(2위)은 7시55분 프랭크 노빌로(뉴질랜드·184위),토마스 뵈른(덴마크·65위)과 티오프를 한다.유럽투어 통산 3승의 장타자 뵈른만 경계하면 숙원이던 ‘메이저 첫 승’도 멀어 보이지 않는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몽고메리(5위)는 홈코트의 배려를 톡톡히 받은 인상.몽고메리는 데이비드 프로스트(남아공·102위),브라이언 와츠(미국·25위)와조를 이뤘다. 이에 비해 지난해 우승자 오메라(6위)는 박빙의 기량차를 보이는 어니 엘스(7위) 등과 함께 나서 심리적 부담이 적지 않다.내리 4년 동안 미국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인 ‘클라렛 저그’를 가져가자 주최측이 고육책으로 내놓은편성이라는 해석.잉글랜드의 웨스트우드(10위)도 US오픈 2회 우승자 리 잰슨(33위)이 껄끄러운 상대.피지 출신의 싱(4위)도 아마추어시절 영국 필드를휘젖던 세르히오 가르시아(58위)가 앞을 가로막는 강적.한편 최경주는 듀발조에 이어 8시15분 마크 제임스,스코트 검프와 출발하고 김종덕은 8시35분앤드류 매기,데이비드 하월과 티오프를 한다. 김경운기자 kkwoon@- 브리티시오픈골프 이모저모 ■16세 아마추어 골퍼가 브리티시오픈의 최종 예선을 통과,금세기 최연소 출전 선수가 됐다.영국의 대학생인 제인 스코틀랜드가 골프 입문 6년만에 128회 전통의 최고 골프 대회에 출전한 것.더구나 3라운드가열리는 17일 17번째 생일도 겹쳐 겹경사를 맞는다.역대 최연소자는 1878년 18회 대회에 14세나이로 출전한 존 볼. ■듀발의 캐디인 미치 녹스는 이번대회에서 듀발을 우승시키기 위해 커누스티 골프장을 자세히 점검하고 나서 눈길.녹스는 14일 새벽 듀발과 18홀 연습 라운딩을 마친 뒤 쉬지도 않은채 혼자서 하이킹용 운동화를 신고 14개홀을다시 돌아보며 코스를 꼼꼼히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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