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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국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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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신 고교생 숨져/광주서… 16일만에

    【광주=최치봉 기자】 지난달 18일 교내에서 5·18 11주기 추모집회 도중 분신,전신 3도 화상을 입고 전남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전남 보성고등학교 3년 김철수군(18)이 입원 16일 만인 2일 상오 11시30분쯤 아버지 김종국씨(51) 등 가족과 학교친구 등 1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졌다.
  • 기초의회의원 당선자 명단(강원)

    ○춘천시 ▲중앙동 김상동(56·회사원) ▲교동 조운구(34·상업) ▲조운동 왕정걸(68·상업) ▲약사동 이수규(55·노조간부) ▲죽림동 한경석(48·건설업) ▲소낙동 김택명(68·상업) ▲근화동 신준철(53·상업) ▲소양동 문태섭(68·회사원) ▲호반동 강현욱(53·상업) ▲후평1동 김만수(53·운수업) ▲후평2동 정태섭(47·회사원) 이용훈(46·정책평론가) ▲효자1동 이기순(64·사업) ▲효자2동 박용수(43·사업) ▲효자3동 조선모(49·상업) ▲석사동 이건종(44·상업) ▲퇴계동 지희창(60) ▲온의동 박기봉(64·축산업) ▲삼천동 강학수(55·사업) ▲칠승동 지용대(53·농업) ▲사우동 배홍섭(60·상업) ▲우두동 안승헌(63·양묘업) ▲사농동 박재섭(58·농업) ▲신동 최신근(38·축산업) ○원주시 ▲중평동 장완순(53·상업) ▲원인동 김성봉(69·상업) ▲개운동 이강부(57·양조업) ▲명륜동 나창희(35·상업) ▲단구동 조창국(47·상업) ▲일산동 신현범(46·상업) ▲학성1동 김윤경(60·건설업) ▲학성2동 임상규(54·상업) ▲단계동 고화영(60·농업) ▲우산동 도씨동(42·상업) ▲태장1동 안정신(50·상업) ▲태장2동 허응구(65·상업) ▲봉산1동 김영호(32·상업) ▲봉산2동 권연중(36·축산업) ▲행구동 고현수(55·농업) ▲무실동 고성진(54·농업) ▲관설동 어연선(57·농업) ▲반곡동 박한희(53·소개업) ○강릉시 ▲홍제동 김재하(56·상업) ▲중앙동 김창옥(51·한약업) ▲임당동 최종황(63·제조업) ▲옥천동 김찬규(58·회사원) ▲교1동 최종민(51·건설업) ▲교2동 김진만(57·회사원) ▲포남동 심승수(62·상업) 정선지(46·건축업) ▲초당동 곽기섭(60·농업) ▲송정동 최돈한(42·농축업) ▲내곡동 이경래(55·농업) ▲장현동 최진안(50·농업) ▲노암동 김재일(41·상업) 김홍재(58·무직) ▲월호평동 박용수(36·농업) ▲입암동 김형준(65·사업) ▲두산동 최홍섭(46·운수업) ▲유천동 권호원(48·상업) ▲죽헌동 신학승(43·건설업) ▲운정동 조세현(54·농업) ○태백시 ▲황지1동 최태규(55·사업) ▲황지2동 김대년(65·노인회근무) ▲황지3동 김시돈(58·농업) ▲상장동 심재영(44·금고이사장) ▲장성동 김정남(56·사업) ▲화광동 이준구(59·상업) ▲계산동 김영규(45·사업) ▲철암1동 홍두표(52·사업) ▲철암2동 김대근(58·상업) ▲연화동 장봉현(60·농업) ▲동점동 이욱영(45·회사원) ▲문곡동 김호규(32·상업) ▲소도동 김창송(54·상업) ▲화전1동 고병유(47·회사원) ▲화전2동 김동해(38·농업) ○속초시 ▲영랑동 이용우(31·회사원) ▲동명동 윤종구(52·약사) ▲중앙동 장헌영(62·상업) ▲금호동 안국준(58·수산업) ▲청학동 정영태(62) ▲교동 장동희(54) ▲노학동 임호성(44·상업) ▲조양동 최창영(53·상업) ▲청호동 여석창(63) ▲대포동 이태근(60·수산업) ▲도문동 박용권(69·약종상) ▲설악동 전상익(48·상업) ▲장사동 한영환(39·요식업) ▲속초 영랑 조승남(37·인쇄업) ○삼척시 ▲남양동 박광섭(42·상업) 정운용(54·상업) ▲월계동 이원훈(47·상업) ▲교동 심윤석(67·농업) ▲정라동 김영호(48·상업) ▲사직동 김원병(56·광업) ▲도원동 최인덕(57·농업) ○춘성군 ▲동면면 한승호(49·농업) ▲동산면 우성진(42·농업) ▲신동면 유연찬(54·농업) ▲동내면 전창수(45·농업) 남산동 이범준(70·농업) ▲남면 유현상(60·농업) ▲서면 박춘서(64·농업) ▲사북면 안병은(69·농업) ▲신북면 이규섭(52·농업) ▲북산면 이의재(48·상업) ○홍천군 ▲홍천읍 엄경식(52·한약사) 황영철(25) ▲화촌면 최재춘(52·약종상) ▲두촌면 박희동(59·농업) ▲내촌면 김종국(49·농업) ▲서석면 사영환(50·농업) ▲동면 허을영(34·농업) ▲남면 고종학(50·농업) ▲서면 정행준(54·농업) ▲북방면 신범국(48·농업) ▲내면 탁문철(47·농업) ○횡성군 ▲횡성읍 이일영(51·상업) ▲우천면 정우화(35·농업) ▲안흥면 김성영(52·양조업) ▲강림면 심욱종(38·농업) ▲둔내면 한상훈(40·상업) ▲갑천면 이복균(43·농업) ▲청일면 이강복(54·농업) ▲공근면 유관희(43·농업) ▲서원면 원용식(51·회사원) ○원주군 ▲소초면 유화규(48) ▲호저면 이종진(57·농업) ▲지정면 이명복(63·사업) ▲문막면 장기웅(43·상업) ▲부론면 송태섭(55·농업) ▲귀래면 지효용(44·농업) ▲흥업면원영화(47·상업) ▲판부면 이영철(54·상업) ▲신림면 김우진(46·상업) ○영월군 ▲영월읍 황석기(33·건설업) 엄재관(54·숙박업) ▲상동면 안돈호(57·사업) ▲중동면 고진국(38·상업) ▲하동면 박수봉(52·농업) ▲북면 유재선(52·임업) ▲남면 최상국(53·상업) ▲서면 엄기만(42·상업) ▲주천면 이상덕(41·상업) ▲수주면 안재영(33·농업) ○평창군 ▲평창 한영일(52·약사) ▲미탄 이치옥(51·전 공무원) ▲방림 이상훈(56·상업) ▲대화 박용태(53·상업) ▲봉평 주태원(55·농업) ▲용평 김낙운(36·농업) ▲진부 곽문춘(49·농업) ▲도암 김종영(51·농업) ○정선군 ▲정선 김원창(46·제조업) ▲고한 전제항(46·회사원) 장세현(49·사업) ▲사북 송계호(32·광원) ▲신동 김재석(45·사업) ▲동 최승구(51·농업) ▲남 김수웅(49·전 공무원) ▲북 김진철(55·운송업) ▲북평 이강호(54·상업) ▲임계 강성관(51·상업) ○철원군 ▲철원 마숙현(62·회사원) ▲김화 이규화(47·농업) ▲갈말 김영석(41·사업) ▲동송 김규세(48·상업) ▲서 지강열(46·농업) ▲근남 서장원(47·농업) ▲근북 이희석(51·농업) ○화천군 ▲화천 김성학(59·농업) 양병모(58) ▲간동 홍재준(67·농업) 하남 이병규(48·농업) ▲상서 김선신(50·상업) ▲사내 최덕규(50·상업) 이석신(39·금고이사장) ○양구군 ▲양구 이종기(48·농업) 여인명(48·상업) ▲남 오홍구(34·상업) 김승주(45·농업) ▲동 염원기(51·농업) ▲방산 손종웅(49·상업) ▲해안 전기수(53·농업) ○동해시 ▲천곡동 박재갑(37·상업) ▲송정동 이성기(49·상업) ▲북삼동 남우(46·도정업) ▲부곡동 문상복(51·상업) ▲동호동 전두호(51·상업) ▲향로동 박순곤(56·상업) ▲발한동 박춘근(49·상업) ▲사문동 홍성환(53·상업) ▲묵호동 김문주(60·수산업) ▲북평동 이건팔(61·상업) ▲이원동 이건방(54·농업) ▲어달동 염장하(51·어업) ▲망상동 장지학(54·농업) ▲삼흥동 양승동(45·회사원) ▲삼화동 채영주(52·건설업) ○인제군 ▲인제 정재학(48·약사) 최태운(45·농업) 이기우(50·상업) ▲북 신대식(66·상업) ▲기린 박성종(51·상업) ▲서화 한의동(36·상업) ▲상남 엄규완(55·농업) ○고성군 ▲간성 황종국(53·상업) ▲거진 이진건(60·농업) 고장윤(57·상업) ▲현내 황기상(55·농업) ▲죽왕 박승환(53·축산업) ▲토성 김완식(48·농업) 이봉근(37·상업) ○양양군 ▲양양 김남호(64·양조업) 이상민(55·상업) ▲서 신명섭(44·건설업) ▲손양 함상순(68·농업) ▲현북 박상갑(52·농업) ▲현남 황봉율(44·상업) ▲강현 이상돈(56·농업) ○명주군 ▲주문진 김정구(51·상업) 최형하(49·노조위원장) ▲성산 권혁민(61·농업) ▲왕산 이종삼(54·회사원) ▲구정 최종설(52·농업) ▲강동 권오인(53·약종상) ▲옥계 이용대(42·농업) ▲사전 권오철(45·농업) ▲연곡 홍원대(41·낙농업) ○삼척군 ▲도계 신상균(38·사업) 백점화(55·사업) ▲원덕 이영산(49·상업) ▲근덕 박병근(47·상업) ▲하상 남진훈(44·전 공무원) ▲노곡 박재명(53·농업) ▲미로 박대희(49·농업) ▲가곡 민경일(67·농업) ▲신기면 이종면(56·상업)
  • 영 양조학 석사출신 술감정사 김종국씨(초대석)

    ◎“국산위스키 향 풍부… 본고장산과 대등”/맥주는 「목 넘어갈때의 기분」으로 판별/양주류,입안에 향기 고루 퍼져야 일품 술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부러워 할만한 직업이 있다. 세계의 온갖 술을 맛보고 평가하는 술감정사가 그것이다. 술이 제대로 빚어졌는지 맛을 보느라,또 술꾼 입맛에 맞는 새술 개발을 위해,부지런히 술을 마셔야 하는 직업이다. 우리나라에서 술감정사라면 오비씨그램 상무인 김종국씨(47)가 단연 선구자로 꼽힌다. 양주가 대중의 주목을 끌지 못하던 지난 77년 김상무는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에 유학,정식으로 「양주맛보기」를 배워왔다. 그가 졸업한 헤리오트와트대학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조학과가 설치된 대학이고 그는 또 이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딴 유일한 한국인이다. 석사학위를 딴 뒤 곧이어 술감정 전문대학격인 글라스고칼리지에서 고급과정을 수료했다. 이 당시 위스키와 와인을 비롯한 전세계의 술을 직접 마셔보고 느낌을 토론하는 감정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김상무는 이때 마셔본 술종류가 족히 5백∼6백가지는 될 것이라면서 『진귀한 술을 마실 기회가 많지 않을 것 같아 욕심을 내다보니 취해 떨어진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국내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은 80년 5월 오비씨그램이 설립되면서 시작됐다. 각국의 위스키·진·보드카 등을 맛보며 한국적인 양주맛을 개발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후 오비씨그램·㈜베리나인 등에서 생산된 위스키·진 등 각종 양주류 가운데 그의 입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 상무가 된 요즘에도 술맛보기는 그의 가장 중요한 임무다. 김상무는 『술감정 방식도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맥주의 경우 목구멍을 넘어가는 기분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꼭 마셔 보지만 위스키는 향기를 맡아 보는 것으로 대부분 감정을 끝낸다. 가끔 향이 석연치 않으면 직접 맛을 보는데 이때 제대로 된 위스키라면 술맛이 호수에 파문을 그리듯 입안에 고루 퍼지는 반면 불량품은 한쪽으로 쏠린다고. 김상무는 『술을 감정하는데 특별한 자질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술감정이 주로 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후각이 예민한 사람이 우리하다고 했다. 그 때문인지 감정사 가운데는 코큰 사람이 많다는게 그의 경험담이기도 하다. 그 자신이 한때는 한자리에서 맥주 20∼30병을 해치우던 술꾼. 지금도 위스키 반병정도 마시면 다음날 숨감정에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는다고 밝힌다. 김상무는 국산위스키가 「향이 풍부하고 맛이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만들기 때문에 본고장 위스키들이 많이 들어와도 경쟁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술의 본고장에서도 술감정에 대한 특별한 자격제도는 없다』면서 다만 20∼30년의 경력자 가운데 특히 뛰어난 사람을 「마스터(거장)블렌더」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술감정 시범을 보이면서 김상무는 『마스터블렌더는 기술자가 아니라 예술가이기 때문에 작업복을 입지 않는다』면서 말쑥한 정장차림으로 술잔을 코로 가져갔다.
  • 염색공장에 불/직원3명 소사

    16일 상오5시15분쯤 서울 성동구 마장동 776 청바지염색공장 청송기업(대표 김종호ㆍ34) 2층 기숙사에 불이 나 잠을 자던 김종국씨(27) 등 종업원 3명이 불에 타 숨지고 이동회씨(27) 등 종업원 5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 12살 자녀ㆍ86살 노부모 명의로 투기/누가 어떻게… 수법과 사례

    ◎임야 2만평 미등기전매… 11억 차익/기업자금 35억 변태유출,토지 매입/7일만에 되팔아 1억7천만원 챙기기도 국세청이 11일 부동산 상습투기자 명단을 발표한 것은 투기근절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준 조치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여론의 거센 압력에도 불구하고 국세청은 사생활보호라는 차원에서 법규위반자를 제외한 일반투기자 명단공개를 자제해 왔다. 그러나 이번 발표를 계기로 국세청은 앞으로도 투기자명단을 계속 공개할 방침을 세웠다. 부동산 투기자에 관한한 더이상 개인의 인격을 보호해줄 가치가 없다는 공식선언인 셈이다. 이와 함께 이날의 발표는 「투기병」이 우리사회에 어느정도 만연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목영자산부인과 병원장,장상철 동국산업고문,서미숙 우성관광부사장,이가헌 효성중공업전무 등의 예에서 보듯이 고소득층이나 사회지도층인사 및 친인척이 버젓이 상습투기에 나서는가 하면 중소기업인도 54명이 포함됐다. 또 투기를 위해서는 12살된 어린 자녀나 86세된 노부모의 명의도 사용하는 등 반윤리의 사례도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진행과정에서 고위공직자나 재벌 친인척들이 다수 포함됐다는 후문에 비해 이번 발표대상중에는 이들이 거의 포함돼 있지 않아 일부에서는 선정기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세청측은 일부인사가 조사대상에 들어 있음을 시인하고 다만 상습투기자 기준에 미달,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주요 투기사례는 다음과 같다. ▲중개업자의 미등기전매=부동산중개업자인 마윤식씨는 지난 88년 12월 전주시 평화동일대 임야등 2만1천3백33평을 27명으로부터 사들여 코오롱건설에 미등기전매하는등 여러차례에 걸쳐 단기전매해 11억5천6백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마씨는 양도소득세등 11억3백만원을 추징당하고 검찰에 고발됐다. ▲연불로 양도해 양도소득세회피=김석웅씨(72ㆍ서울 마포구 망원동 성도빌라 1의B동 2호)는 지난해 5월 서울 역삼동소재 대지를 성지건설에 팔면서 91년 4월까지 대금을 나누어 받기로 계약,잔금일이 남았다는 이유로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았다가 5억3천4백만원을 추징당했다.▲기업자금 변태유출=삼신건재상사등 3개 사업체를 경영하는 한봉길씨(34)는 사업수입금 35억2천8백만원으로 일산주변 토지 8만여평을 구입한 사실이 드러나 법인세등 9억1천3백만원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한씨가 경영하는 기업체 및 거래처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여 부가가치세등 16억2천4백만원을 추징했다. ▲지가급등지역 단기전매=은행지점장인 설명수씨는 서울 양재동 소재 대지를 10개월만에 되팔아 1억5천7백만원의 차익을 남기는 등 여러차례 투기에 나섰다. 1억1천백만원 추징. ▲자경농지 위장=조창순씨(41ㆍ여ㆍ직물도매업ㆍ서울서초구 방배동 880)는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논 3백45평을 사들인뒤 자신이 8년이상 경작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았다. ▲초단기 전매=김종국씨(43ㆍ농업ㆍ충남 당진군 송악면 중흥리 484)는 당진일대 땅값이 오르자 지난해 9월 임야 2만여평을 산뒤 7일만에 팔아 1억7천8백만원을 취득했다. 양도소득세등 1억6천5백만원을 추징당한 동시에 검찰에 고발됐다. ▲미성년자 취득=경규성씨(서울 강서구 화곡동 346)는 지난 85년부터 아들(19ㆍ학생)명의로 김포등지에 8천여평의 부동산을 사들였다가 증여세등 1억1천만원을 추징당했다. ▲가등기로 양도소득세 탈루=제주해양개발대표 백형수씨(40)는 북제주군 초전읍 일대 임야 20여만평을 환매조건부(골프장건설조건)로 광주고속에 판뒤 환매기간이 지나자 광주고속 임직원명의로 가등기만 설정,양도소득세를 탈루했다. 본인이 양도소득세등 2억6천6백만원을 추징당했으며 기업과 거래처도 조사를 받아 법인세등 1억7천5백만원을 추징당했다.
  • “기성회비 인상반대” 학생회간부 2명/괴한에 린치당한후 행방불명

    【창원=이정규기자】 기성회비 인상을 놓고 학내분규가 계속되고 있는 경상대학교(진주시 가좌동) 학생회 간부들이 잇따라 피습당한 뒤 행방을 감춘 사건이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남도경에 따르면 지난 16일 하오11시쯤 학교후문옆 골목에서 공대학생회 인권복지위원장 김종국군(건축공학과 4)이 학생들로 보이는 괴한 5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경상대부속병원에 입원했다가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이다. 괴한들은 김군에게 『학생회가 추진하고 있는 기성회비 인상반대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이유가 뭐냐』며 집단폭행했다는 것이다. 이보다 앞선 15일 하오4시쯤에도 공대학생회 체육부장 진규상군(금속재료과 3)이 인문 사회대 학생으로 보이는 13명에게 학생회관옥상으로 끌려가 3시간동안 감금당했다가 하오7시쯤 풀려났으나 이날 현재까지 소재파악이 안되고 있다. 경찰은 신학기들어 총학생회가 학교측이 요구한 기성회비 9.5%인상을 반대하고 나서자 김군과 진군이 학교측 인상안을 수용해야 한다고주장했던 점으로 미루어 운동권학생들에 의한 보복ㆍ린치일 것으로 추정,수사를 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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